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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일 TV 하이라이트]

    ●걸어서 세계속으로(KBS1 오전 10시) ‘이집트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룩소르는 나일 강의 중류에 위치한 이집트의 중심도시이다.룩소르에서 화려한 과거와 소박한 현재의 삶이 조화를 이룬 모습을 볼 수 있다. 신왕국시대 파라오들의 사후 안식처와 그들의 신전이 한데 모여 도시 자체가 고고학 박물관으로 평가받는 룩소르로 유적여행을 떠나 본다. ●다큐멘터리 3일(KBS1 오후 9시40분) 구치소를 포함한 전국 47개 교정시설 중 여성 전담시설로 유일한 청주 여자교도소.여성 수용자의 인권과 모성 보호를 위해 1989년에 신설된 곳이다.짜인 시간표대로 움직이고 정해진 규칙에 따라 살아가야 하는 수용자들.사회와 단절된 공간에서 통제된 삶을 살고 있는 그녀들을 만나 본다. ●스펀지2.0(KBS2 오후 6시35분) 대한민국 구석구석 숨겨진 비밀을 찾아 떠나는 ‘스펀지도 몰랐다-방방곡곡의 비밀’.경북 경주시 김유신 장군릉에 숨겨진 비밀,비가 오면 바뀐다는 비석 속 글씨의 정체는? 제주도 서귀포시에 있는 잠자는 남자,7개월째 한자리에서 잠들어 있는 남자의 사연은? 대한민국 방방곡곡에 숨겨진 비밀들이 밝혀진다. ●내사랑 금지옥엽(KBS2 오후 7시55분) 인호는 전설을 무시하는 영주의 태도에 분노하고,강민이 영주를 버릴까봐 무서워서 이러는 거냐며 영주를 궁지로 몬다.참지 못한 영주는 결국 인호의 뺨을 때린다.한편 세라는 자신의 마음을 알지 못한 채 억지로 선을 보게 하는 준식을 단념시키기 위해 신호에게 가짜 애인 행세를 부탁한다. ●찾아라! 맛있는 TV(MBC 오전 9시) 최고의 스타를 위한 특별 맞춤 밥상 ‘황금밥상’.비타민C가 풍부한 단감과 타우린이 듬뿍 든 문어가 가지와 만났다.먹을수록 예뻐지는 지중해식 음식의 맛 퍼레이드.중저음의 부드러운 남자,김형일과 작은 체구의 당찬 에너지,윤하가 함께하는 ‘황금밥상’을 기대해 보자. ●잘먹고 잘사는 법(SBS 오전 9시50분) 우리나라 최고의 국악인이자 연극인 김성녀.그녀의 자연 속 전원주택을 찾아가 본다.탁 트인 자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통유리창 거실과 오리엔탈 앤티크 풍의 인테리어가 공개된다.또 바쁜 일상 속 건강 지킴이인 반신욕과 웰빙 음식 등 김성녀만의 특급 건강법이 공개된다. ●효도우미 0700(EBS 오후 4시10분) 김남기 할아버지는 가족이 없다.부인은 4개월 전에 교통사고로 떠났다.삼형제 중 첫째 형은 6·25전쟁 때 행방불명됐고,하나 남은 혈육이었던 동생은 베트남전쟁에 참전했다가 고엽제 후유증으로 사망했다.시대의 열망과 연속된 불운에 휩쓸려 가족 모두를 잃은 김남기 할아버지의 사연을 만나 본다. ●토마토(YTN 오전 8시25분) 한국인 암 사망률 1위인 폐암.폐암은 소리없이 찾아와 생명을 앗아가는 무서운 병이다.발병을 알았을 때 이미 손을 쓸 수 없는 폐암은 흡연자뿐만 아니라 비흡연자에게서도 급증하는 상황이다.자각 증세가 없어 사망률이 높은 폐암으로부터 우리 가족을 보호할 방법은 무엇일까? 폐암의 원인과 증상, 예방법을 알아본다.
  • ‘에이트’ 출신 백찬 “어머니 생각하면 눈물만…”

    ‘에이트’ 출신 백찬 “어머니 생각하면 눈물만…”

    그룹 8eight(에이트)의 랩퍼 백찬(23)이 보컬리스트로 변신, 솔로 가수로 거듭났다. 이수영과 듀엣 호흡을 맞춘 타이틀 곡 ‘무슨 사랑이 그래요’는 첫 선을 보인지 2주만에 각 방송사 음악순위 10위권 안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동일 인물인지 헷갈릴 정도다. 외모도 음악도 모두 변했다. 에이트의 히트곡 ‘사랑을 잃고 난 노래하네’, ‘렛미고’ 등 에서 보여줬던 개구진 표정의 랩퍼 백찬은 온데간데 없었다. 기름 발라 반듯하게 빗어넘긴 머리, 동그란 은테 안경…. 일명 ‘모던보이’를 콘셉트로 한 백찬의 첫인상에서는 ‘귀하게 자란 도련님’ 이미지가 풍겼지만, 겸손한 말씨와 매 답변마다 정성을 다하는 모습은 ‘반듯한 청년’이란 수식어가 더 어울렸다. “아직도 믿겨지지가 않아요.” 자신의 이름을 내건 첫 싱글 앨범을 조심스레 건네는 백찬의 목소리는 감격에 젖어 있었다. ◆ “첫 싱글, 어머니께서 가장 기뻐하셨죠” “타이틀곡 ‘무슨 사랑이 그래요’의 좋은 반응에 누가 가장 기뻐하고 있느냐?”고 묻자, 한참을 망설이던 백찬은 ‘어머니’라는 세 글자를 꺼냈다. 백찬은 2남중 장남이다. 동생이 군복무 중인 탓에 어머니는 홀로 고향 부산에 계신다. “가수 활동으로 서울에 올라온 후 늘 마음이 안좋아요. 어머니는 부산에, 동생은 군대에 있으니까요. 그래도 제가 장남인데…” 성공을 위한 ‘독립’이었다고 해도 서울살이를 시작한 백찬의 마음은 편한 날이 없었다. “어머니를 위해 해드릴 수 있는 일이 없었어요. 아들 두 녀석은 외지에 가 있고… 외로움이 얼마나 크시겠어요. 어머니가 혼자 계신 시간을 달래 줄 무언가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고민을 거듭하다 서울 오기 전, 인터넷을 가르쳐 드렸죠.” 지난 6일 생애 첫 솔로 앨범 ‘더 아날로그맨 인 디스 디지털 월드’를 발매했지만 초조한 마음이 앞섰다. 복잡한 심경의 백찬은 결국 제일 먼저 기쁜 소식을 알리고 싶었던 어머니께 선뜻 연락을 건네지 못했다. “과연 잘 될까, 에이트 멤버 중 첫 테잎을 끊는 건데…. 어머니가 보실텐데 잘 될 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이 컸어요. 그런데 어느 늦은 밤, 어머니께 먼저 전화가 걸려 온 거예요!” 백찬에게 인터넷을 배우신 어머니는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실 때면 늘 컴퓨터 앞에서 아들을 찾으셨던 것. “검색창에 열번이고 백번이고 제 이름을 치셨나 봐요. 그러다 제 기사를 보시게 된거죠. 아직 기뻐하기엔 이르지만 너무 대견스러우셨나봐요. 전화 너머 ‘엄마는 괜찮아’라는 말씀이 뼈 속까지 스며 드는 것 같았어요.” ◆ 어머니, 그가 노래하는 이유 어머니 얘기를 하던 백찬의 눈에 눈물이 고였다. 넉넉치 않았던 가정 환경으로 인해 갖은 아르바이트를 해가며 가수의 꿈을 키워왔던 백찬에게 어머니는 미안한 마음이 앞섰다. 남들처럼 지원해 주지 못하기에 백찬이 ‘가수’보다 확실한 미래가 보장되는 안정된 직업을 택하기를 바라셨던 탓이다. “지금은 제 노래에 제일 기뻐하시는 분도 어머니, 제 기사에 제일 기뻐하시는 분도 어머니세요. 성공하겠다는 욕심으로 뛰어든 건 아니였어요. 하지만 이제는 정말 ‘열심히 하고픈, 열심히 해야만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세상 가장 행복한 웃음을 선물하고 싶어요. 효도하겠습니다! ‘어머니’ 당신이…, 제가 오늘도 노래하는 단 하나의 이유 입니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 / 사진 = 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Seoul In]

    강서구(구청장 김재현) 다음달 1일까지 강서구 사회발전을 위하여 봉사한 주민, 기업인, 공공단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제1회 강서상공대상’의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서류는 추천서, 공적조서, 공적약술서, 재직증명서, 주민등록등본, 기타 공적을 인정할 수 있는 증빙서류 각 1부이다. 대상 1명은 상장 및 상금 500만원, 부문상 2명에게는 상장 및 상금 각 300만원을 시상한다. 지역경제과 2600-6276. 은평구(구청장 노재동) 26일 은평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로열 아이리시 아카데미 오브 뮤직 챔버 오케스트라와 바로크합주단이 함께하는 ‘조인트 챔버 콘서트’를 연다. 독일 슈파이어 페스티벌 음악감독인 레오크래머가 초청 지휘자로 나선다. 입장권은 21일까지 선착순으로 무료 배부한다. 문화체육과 350-1411. 도봉구(구청장 최선길) 내년 3월15일까지 특별제설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주민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사전 예방과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한 사전 점검에 들어갔다. 이번 제설대책 기간 동안 참여할 구청 직원 1081명, 환경미화원 93명, 직영인부 34명, 민방위대원 3127명 등 모두 4335명의 제설인력에 대한 비상연락망 정비를 했다. 또 폭설 등에 대비한 제설장비 94대를 확보했다. 제설대책본부상황실 2289-1885. 성북구(구청장 서찬교) 개청 60주년을 맞아 24일까지 기념 슬로건을 공모한다.1인당 2건까지 응모 가능하며, 내용은 성북의 비전과 60년 역사 등을 함축하는 것이면 된다. 최우수작 1건에 50만원, 우수작 5건에 각 10만원씩이다. 홍보담당관실 920-4300. 서초구(구청장 박성중) 경부고속도로 서초 IC 녹지대에 지름 6m, 높이 13m짜리 원뿔형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하고, 20일 오후 6시 불을 밝히는 점등식 행사를 갖는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앞두고 팍팍한 살림살이에 지친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문화행정과 2155-6224. 동작구(구청장 김우중) 2008년 자치구 여성정책 종합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뽑혔다. 상금 1억원을 받는다. 여성 공무원의 승진과 각종 위원회의 여성 배려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2004년부터 매년 2억원씩 총 10억원의 여성발전기금을 조성해왔다. 여성 친화적인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여행(女幸) 프로젝트 4개년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가정복지과 820-9726. 노원구(구청장 이노근) 시각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어르신 건강 관리를 위해 ‘경로당 순회 효도 안마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전문 안마직업훈련원의 추천을 받은 8명의 시각장애인 안마사를 2인1조로 편성해 다음달 1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월계1동 경로당을 시작으로 238개 경로당을 순회한다. 시각장애인 안마사에게 시간당 1만 5000원을 지급한다. 가정복지과 950-3280.
  • [07일 TV 하이라이트]

    ●명의(EBS 오후 9시50분) 행복할 줄로만 알았던 아이의 탄생. 하지만, 그 행복도 잠시, 천사 같은 아이가 소아신경외과 질병을 떠안은 채 수술실로 향한다. 아이의 미소를 되찾기 위해, 오늘도 수술장에서 메스를 드는 한 의사가 있다. 소아신경외과 전문의 왕규창 교수를 통해 소아신경외과의 질환을 살펴 보고, 그에 따른 수술법을 알아 본다. ●그 분이 오신다(MBC 오후 7시45분) 문식은 소정에게 왜 음식을 안 하시냐며 갈비찜을 해달라고 하고, 가족들은 다 잊어도 어떻게 소정의 저주받은 음식 솜씨까지 잊을 수 있냐며 타박한다. 한편, 영희가 감기에 걸려 일어서지도 못하자, 전진은 영희의 집에서 생방송을 한다. 전진이 마음에 든 소정은 전진을 저녁 식사에 초대하는데…. ●이영돈PD의 소비자 고발(KBS1 오후 10시) 겨울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난방용품 전기 매트. 특히 몸에 좋다고 알려진 ‘옥’이 들어 있는 ‘옥 매트’는 효도상품이나 건강상품의 대명사로 랑을 받아 왔다. 하지만 신비한 효능이 있다며 광고하는 옥 매트 안의 옥은 과연 진짜일까? 옥이 들어 있지 않은 가짜 매트를 파는 업체를 고발한다. ●있다! 없다?(SBS 오후 8시50분) ‘연을 타고 하늘을 날 수 있다! 없다?’라는 상상초월 대프로젝트에 도전한다. 국내 최대의 방패연과 무려 500개의 연을 연결, 하늘을 수놓은 연의 행렬이 장관을 이룬다. 사람처럼 대(大)자로 누워서 자는 캥거루가 있는지 없는지, 스스로 움직이는 자판기, 달리는 찜질방 버스가 있는지 없는지도 살펴 본다.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KBS2 오후 11시5분) 본처와 이혼하고 불륜관계였던 영숙에게 새장가를 드신 시아버지 때문에 시어머니가 둘이나 되는 지현. 상견례도 두 번, 혼수도 두 번. 시집살이마저 두 배다. 두 시어머니는 서로 봤다 하면 으르렁대고, 지현을 서로 자기들만의 며느리로 만들려는 태도에 중간에서 지현은 너무 괴롭다. ●주말(N)(YTN 오후 8시35분) 지하철을 타고 녹차 밭에 간다! 지하철로 찾아 간 그 곳엔 녹차 밭과 녹차 묘목 심기, 녹차 비누 만들기, 게다가 다양한 녹차 음식에 이르기까지 녹차에 관한 모든 것이 있다. 몸과 마음을 동시에 수양한다는 스포츠, 검도. 검도의 기초부터 현란한 볏짚 베기, 검도 고수들의 대련 등 진검 승부가 펼쳐진다.
  • [지리산 산마을 이야기] 경남 산청 금서면 가현마을

    [지리산 산마을 이야기] 경남 산청 금서면 가현마을

    두어 차례 ‘산청·함양사건추모공원’을 지나친 적이 있는데 처음엔 ‘이런 시골 외딴 도로변에 뜬금없이 큰 건물’쯤으로 치부해 버렸고, 건물의 위치를 안 다음엔 깨끗한 화장실을 이용할 요량으로 일부러 들른 게 전부였다.4년 전 준공된 이 추모공원이 ‘1951년 2월7일, 육군 11사단9연대3대대에 의해 억울하게 희생된 산청군 금서면 가현과 방곡마을, 함양군 휴천면 점촌마을, 유림면 서주마을 주민 400여명의 영령을 모신 합동묘역’이란 사실을 알게 된 건 안내소에 비치된 팸플릿 한 장 때문이었다. ●폐허의 땅에 3년 전부터 하나 둘 민가 늘어 음력으로 정월 초이틀, 그러니까 새해의 흥이 미처 사라지기도 전, 지리산 고동재를 넘어 가현으로 들어온 국군 병력은 주민과 가축을 강제로 내몰고 가옥을 불살랐다. 동네 앞 논에 모인 주민들에게는 무차별적인 총살을 감행했고, 이후 인근 마을에서도 똑같은 방법으로 무고한 양민을 학살, 시체 위에다 불을 지른 건 물론이요, 총검으로 확인 사살까지 했다. ‘견벽청야’라는 작전명 하에 이뤄진 이 사건으로 빨치산의 끄나풀로 몰린 인근 주민 400여 명(유족회 주장 700여명), 더 나아가 거창군 신원면 주민 700여명까지 제 나라 군인의 손에 목숨을 잃었다. 불과 며칠 사이 1000명이 훌쩍 넘는 지리산 주민들이 학살당한 셈인데, 이 잔인한 사건의 첫 희생지가 산청군 금서면 가재마을, 지금은 ‘아름다운 언덕’이란 뜻으로 이름이 바뀐 가현마을이다. 마을 언덕엔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비석이 세워져 있다. 6·25전쟁의 끔찍한 기억과 산사태 등으로 거의 버려지다시피 했던 마을에 민가가 늘어난 건 겨우 3년 전쯤. 그때까지만 해도 가구 수라곤 서너 집이 전부였다. 대전에서 서점을 하다 고향에 돌아온 형남열(50)씨의 설명에 의하면 가현은 산중 분지다. 지리산 고산습지 왕등재(1048m)와 왕산(925m)이 지척이고, 서쪽 능선 너머엔 오지마을로 유명한 ‘오봉’이 있다. 일부러 오지를 찾아온 외지인들을 위해 그곳 오봉엔 민박집이 생겼지만 이곳 가현에는 정년퇴직 후 노년을 보내려는 이들이 속속 정착해 본래 주민보다 그 수가 훨씬 더 많아졌다. 다행히 주민간 유대 관계가 좋아 며칠 전엔 1박 2일로 천왕봉 등정까지 하고 왔단다. ●천궁·당귀 등 넘쳐나는 약초가 농가 소득 이장을 맡고 있는 형남열 씨는 군청과 면에서 실시한 교육을 꼬박꼬박 참석하며 받은 덕에 오미자, 천궁, 당귀, 시호 등 약초 재배에 재미를 붙였다. 실패가 없었던 건 아니지만 지금은 그럭저럭 자리를 잡아 산청군 한방약초축제 때 내놓을 수준이 되었다. 부인 허승주(52)씨는 단오 때 채취한 쑥과 솔잎으로 만든 효소를 더 치켜세운다. 인터넷도 올해 겨우 개통됐고 아직 쇼핑몰 사이트도 없지만 약초 재배에 더 주력해 고향에 멋진 농장을 여는 것이 꿈이다. 더 나아가 마을을 약초 동산으로 가꿀 계획이라고. “왕산에서 발원한 물을 식수로 쓰고 있는데 비누로 머리를 감아도 매끌매끌해요. 해발 약 400m에다 공해가 없으니 된장 발효도 잘 되고, 보시다시피 사방이 곧 풍경화나 마찬가지잖아요.” 강원도 친정행을 내심 바랐던 부인 허씨도 남편의 고향으로 내려온 걸 후회하지 않는 눈치다. 마을에 젊은 사람이 없으니 그이의 이장직은 당분간 유지될 터, 이 부부의 열정대로 마을 곳곳에 질 좋은 약초가 넘쳐날 날도 머지않은 듯하다. 글 사진 황소영 자유기고가 ●가는 길 경남 산청군까지는 서울 서초동 남부터미널을 이용한다. 아래 지방은 남원이나 진주, 부산 등을 거쳐 산청으로 갈 수 있다. 군내버스가 산청함양사건추모공원을 오가지만 가현마을까지 가는 버스는 없다. 자가용의 경우 대전~통영간고속도로 생초 나들목으로 나와 구형왕릉이 있는 화계와 엄천강변을 따른다. 중간중간 추모공원 이정표가 보인다. 추모공원 지나 15번군도 마지막 지점에 시멘트길 삼거리가 나오는데 오른쪽은 오봉마을로, 왼쪽은 가현마을로 각각 이어진다.
  • [Seoul In]

    성북구(구청장 서찬교) 오는 22일 돈암초등학교 교육문화관에서 ‘2008 성북구 아리랑 동요제’를 연다. 경연은 유치원부 중창, 저학년부 독창과 중창, 고학년부 독창과 중창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지역에 거주하는 어린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가정복지과 920-3287. 금천구(구청장 한인수) 축하·기념일에 화환 대신 쌀을 받아 저소득층을 돕는 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 운동의 일환으로 지난달 17일 신청사 준공식 때 축하선물로 쌀을 받아 20㎏들이 530포(시가 2500만원 상당)를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등에게 전달했다. 또 준공식이나 취임식에 화환 대신 쌀을 받아 전달하는 ‘꽃보다 아름다운 쌀’ 운동에 지역의 다른 관공서와 기업들이 동참할 것을 독려하고 있다. 총무과 890-2311. 중랑구(구청장 문병권) 망우본동, 상봉1동, 신내1·2동은 지난 2일 망우산 망우공원에서 주민 1000여명이 참가한 ‘망우산 사랑하기 한마음 걷기대회’를 열었다. 중랑 4권역 주민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만든 자리로, 오전 8시30분부터 사색의 길, 동화천, 동락천을 순회하는 7㎞ 코스에 걸쳐 진행됐다. 망우본동주민센터 2209-6011~4. 중구(구청장 정동일) 한국효도회 중구지회가 발족한다.5일 구청 대강당에서 정동일 구청장과 나경원 국회의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효도회 중구지회 발대식을 갖는다. 정 구청장은 각 동에서 추천받은 효행 우수자에게 효행 상패를 수여한다. 이들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부모를 공양하거나 외롭고 소외받는 홀몸노인을 방문해 효를 실천했다. 사회복지과 2260-1716. 강북구(구청장 김현풍) 10일 프레스센터에서 삼각산 이름을 되찾기 위한 학술대회가 열린다.‘삼각산 제이름 찾기 범국민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삼각산 명칭의 정통성에 대한 고찰’과 ‘삼각산 명칭에 대한 역사적 검토’를 주제로 논의가 이뤄진다. 일제에 의해 개명된 북한산의 원래 이름인 삼각산을 되찾아 주자는 취지다. 삼각산은 백운봉과 인수봉, 만경봉의 세 봉우리가 세 뿔처럼 우뚝 솟아있다고 해서 고려시대에 붙여진 이름이다. 자치행정과 901-2040. 양천구(구청장 추재엽) 골목길 클린봉사단, 학생 클린봉사단의 체험수기를 공모한다. 우수한 작품을 모아 청소체험 사례집으로 만들어 청소자율참여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다. 체험수기 사례 응모는 양천주민(양천 클린봉사단, 학생클린봉사단, 골목길 자율청소 참여자, 청소처리시설 체험자, 청소담당 공무원 등)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29일까지이다. 청소행정과 2620-3427. 도봉구(구청장 최선길) 보건소에서는 지난 1일부터 보건소를 방문하지 않고도 인터넷으로 민원 발급이 가능해졌다. 인터넷 민원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보건소 홈페이지나 공공보건포털을 접속해 회원가입한 뒤, 증명 발급이 가능하다. 단 개인 공인인증서가 있어야 한다. 보건행정과 운영팀 2289-8413.
  • [Seoul In]

    [Seoul In]

    도봉구(구청장 최선길)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지난달 31일 결정·공시 했다. 대상 필지는 총 216필지로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토지분할(합병)된 토지와 토지형질변경 및 용도변경 등으로 지목이 변경된 토지, 국·공유지가 매각 등으로 사유토지가 되었거나 공시지가 없는 토지 등이다. 이의신청과 열람은 구청 부동산관리과, 동 주민센터 민원실 또 구청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부동산관리과 2289-1846. 강서구(구청장 김재현) 4~5일 민·관 협력강화를 위한 자활사업 담당자의 워크숍을 갖는다. 워크숍은 지역자활센터 사업담당자, 구와 동 자활사업 담당 공무원 등 50명을 대상으로 ▲전문가 특강 ▲우수사례 발표 ▲자유토론 등으로 구성됐다. 사회복지과 2600-6145. 중랑구(구청장 문병권) 면목본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매월 넷째주 목요일 무료 이·미용 봉사를 진행한다. 특정 장소를 정해 이·미용 봉사를 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은 직접 집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다. 앞서 주민자치위원회는 최근 면동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어르신 500여명을 초청해 ‘어르신 효도잔치’와 ‘무료 이·미용 봉사’를 진행했다. 면목본동주민센터 2207-1011. 광진구(구청장 정송학) 구청 민원봉사실과 15개 동 주민센터의 민원창구에 본인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식별단말기를 설치했다. 주민등록증과 지문을 식별기에 대면 본인 여부를 즉시 알려준다. 자치행정과 450-7148. 금천구(구청장 한인수) 지난달 30일 구청 앞 금천광장에서 ‘생활질서 확립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주민 1000여명이 모여 생활질서 확립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가두 캠페인을 펼쳤다. 오는 24일까지 ▲불법 광고물 ▲쓰레기·담배꽁초 무단투기 ▲불법노점과 노상적치 ▲불법 주·정차 ▲공사현장 환경 미비 등을 단속한다. 감사담당관 2627-1892. 서초구(구청장 박성중)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자립기반에 도움을 주기 위한 주민소득지원 및 생활안정기금을 지원한다. 가구당 2000만원 이하 및 저소득층 생활안정자금 가구당 1000만원 이하를 지원하게 된다. 신청은 오는 28일까지로, 주민등록소재지 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사회복지과 570-6288. 양천구(구청장 추재엽) 평생학습센터는 겨울학기 어린이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신청기간은 11~20일이며 수강기간은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3개월 과정이다. 강좌는 ▲어린이 한국무용(초등) ▲서예(초등) ▲오카리나(초등) ▲바둑(A,B) ▲초등한문(6급,7급) ▲플룻(A,B) 프로그램 등이다. 수강신청은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로만 받는다. 평생학습센터 2654-6227.
  • 최홍만 심경토로 “악플로 22Kg 빠졌다”

    최홍만 심경토로 “악플로 22Kg 빠졌다”

    최홍만(28)이 악플로 인해 몸무게가 22kg 빠졌다고 밝혔다. 최근 K-1 복귀전에서 기권패 한 후 안티 팬들에게 쏟아지는 질타를 받았던 최홍만은 지난 10일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죽고싶다.”라는 글을 게재해 주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최홍만은 21일 케이블 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연출 정승우)에 헬쓱해진 모습으로 출연해 최근 악플로 인해 죽음을 떠올릴만큼 힘들었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운동으로 살을 뺐다.’는 항간의 보도와 달리 “오로지 스트레스로 인해 22kg가 빠졌다.”고 밝힌 최홍만은 지난 달 27일 종합 격투기 복귀전에서 기권패를 당한 후 극심한 정신적 고통에 시달렸다고 고백했다. “예전의 자신있던 모습이 없어진 것 같다.”고 MC 김창렬이 복귀전 이야기를 꺼내자 최홍만은 “오랜만에 하는 시합이다 보니 부담감도 크고 긴장을 많이 해서 그랬다.”며 무거운 말문을 열었다. 최홍만은 “한동안 인터넷도 끊고 우울한 상태가 지속됐다.”며 미니홈피에 ‘죽고싶다.’는 글을 남긴 심경에 대해 설명했다. 최홍만은 “너무 흥분되고 우울한 마음에 컴퓨터를 켰다가 충동적으로 쓰게 된 것”이라고 전하며 “걱정해 준 많은 팬들에게 죄송스럽다.”라는 말을 남겼다. 악플러들의 댓글에 괴로운 나날을 보냈다고 한숨을 내쉰 최홍만은 “악플이 많아질수록 사람들의 눈을 피하게 됐다. 길을 가다가도 사람들이 모두 내 얘기를 하는 것만 같아서 힘들었다.”고 스트레스가 적지 않았음을 시사했다. 지난해 12월 31일 효도르와의 종합격투기 매치를 끝으로 한동안 얼굴을 볼 수 없었던 최홍만은 공백기 후 열렸던 복귀전에 적지 않은 부담감을 가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기권패로 실망감을 안기면서 일부 팬들은 등을 돌렸고 최홍만은 극심한 마음 고생을 호소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최홍만의 ‘택시’ 는 28일과 30일 두 편에 나눠 특집으로 방송된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5일 TV 하이라이트]

    ●다큐멘터리 3일(KBS1 오후 10시10분) 대구광역시의 심장부 중구 종로의 가구거리로 대구 곳곳에 흩어져 사는 1000여명의 화교들이 모여들었다. 화교의 날(21일)을 앞두고 대규모 화교축제가 벌어졌기 때문이다. 대구에 화교 역사가 시작된 지 103년. 차이나타운을 설립하고자 올해로 4번째 축제를 여는 사람들을 통해 한국 화교들의 삶을 짚어본다.●내사랑 금지옥엽(KBS2 오후 7시55분) 영주는 자신이 강민과 바람피운 사실을 전설이 터트렸다고 오해하며 전설에게 아이들을 빼앗겠다고 협박한다. 우연히 그 얘기를 모두 듣게 된 인호는 전설에게 폭력 남편이 된 내막을 듣게 되고 분노를 참지 못한다. 한편, 신호는 보리를 피해 집을 뛰쳐나오고 일남은 그런 신호를 만나러 보리와 함께 병원으로 향한다.●대왕 세종(KBS2 오후 9시5분) 조선력 제정을 위한 서운관의 관측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조선이 역법을 만들고 있다는 정보가 명나라를 자극하고 만다. 제후국인 조선이 자신들만의 역법을 갖겠다는 오만불손한 태도에 크게 분노한 명 황제 영종. 조선에 간의대의 기술을 넘겼다는 이유로 한림학사 황찬을 역적으로 몰아붙인다.●내 인생의 황금기(MBC 오후 7시55분) 희경은 이황에게 계속해서 외도를 추궁하지만 참다못한 황은 시어머니에게 남편 태일의 외도가 먼저라며 이해를 구하려 시도한다. 만세는 경우를 만나 파혼에 대한 입장을 듣고는 치밀어 오르는 분노를 참는다. 태일과 황은 서로에 대한 실망과 분노로 싸움을 계속하고, 태일이 그만 황의 이혼 요구에 뺨을 때린다.●잘먹고 잘사는 법(SBS 오전 9시50분) 감초 조연 탤런트 배도환. 어머니를 위해 텃밭에 황토방까지 갖춘 전원주택, 바쁜 스케줄 때문에 서울에 따로 마련한 그의 ‘싱글하우스’를 모두 공개한다. 본가 곳곳은 어머니가 아들의 연예활동 사진들로 빼곡히 장식해 놓았고, 싱글하우스에는 축구 마니아인 그가 축구 관련 장식품들을 가득 채워놓았다.●그것이 알고싶다(SBS 오후 11시10분) 과거부터 현재까지 한국 ‘팬덤문화’의 흐름을 돌아본다. 평균 연령 18.4세의 아이들스타 ‘FT 아일랜드’와 동행취재를 통해 급변하는 한국의 팬클럽 문화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팬클럽들의 활약상에 주목하고, 또 바람직한 팬덤 문화는 어떤 것인지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다.●효도우미 0700(EBS 오후 4시10분) 김순옥 할머니와 이영롱군이 함께 살게 된 것은 10여년 전. 할머니의 첫째 아들인 영롱군의 아버지가 이혼을 한 뒤부터였다. 네살배기 손자를 눈물로, 사랑으로 키워내신 할머니. 깊은 어둠 속에서도 희망의 빛을 놓치지 않고 살아가는 김 할머니와 영롱군의 사연이 훈훈하고 애틋하다.●토마토(YTN 오전 8시25분) 몸의 중심을 잡아주는 척추. 척추질환은 직립 보행하는 그 순간부터 생기게 된 질환이다. 중요한 신체 기관임에도 불구하고, 가장 방심하는 곳이 척추다. 아이의 건강을 위협하는 측만증, 중장년층의 척추간판 탈출증, 노화로 생기는 척추관 협착증 등 척추질환들에 대해 알아본다.
  • [깔깔깔]

    ●남자가 질투하는 남자 대:겉으로 보기엔 멀쩡한데 군대 면제 받는 남자 30대:대학 때 펑펑 놀았는데 나보다 좋은 데 취직하는 남자 40대:돈 많은 데다 정력까지 좋은 남자 50대:아직까지 직장 다니는 남자 60대:몸도 건강한 데다가 아직까지 서는 남자 70대:자식들이 효도하는데 마누라도 살아있는 남자 80대:아직 살아있는 남자 ●책과 여자의 공통점 1. 표지가 선택을 좌우한다. 2. 아무리 노력해도 이해가 어렵다. 3. 세월이 흐르면서 색이 바랜다. 4. 표지가 안 좋으면 포장지(화장)로 가린다. 5. 잠자리에서 가끔 펼쳐본다. 6. 수준에 맞는 게 좋다. 7. 한번 빠지면 무아지경에 이른다. 8. 남에게 빌려주지 않는 게 좋다.
  • 캠퍼스 돌며 젊음 충전한다

    강서구에는 노인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이 있다. 바로 ‘실버문화탐방’이다. 단순한 효도관광이 아니라 지역의 대학을 찾아 대학생들과 함께 숨쉬며 ‘젊음’을 재충전하는 프로그램이다. 강서구는 9일 노인 75명을 대상으로 2차 실버문화탐방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1부는 ‘그리스도대 일일 대학생 체험’이다. 지역 대학을 방문해 총장 특강과 학사모 촬영, 강의실·동아리방·도서관 등을 둘러보며 젊음을 충전한다. 2부는 ‘강서노인종합복지관 프로그램 체험’으로 복지관의 노래교실, 요통체조, 민속체조, 무료진료 프로그램 등을 체험한다. 실버문화탐방은 장소가 작아 ‘찾아가는 경로당 프로그램’ 운영이 힘든 경로당 노인들을 대상으로 현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 9월29일 1차 운영 후에 ‘어르신들의 학사모 촬영’과 ‘도서관 열람’ 프로그램이 가장 인기가 있었다. 구는 많은 노인들이 나이를 잊고 활기찬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찾아가는 현장 프로그램을 더 확대할 계획이다. 고상덕 가정복지과장은 “어르신들의 활기한 생활을 위해 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면서 “지역에 노인복지관 건립뿐 아니라 노인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정책으로 ‘노인천국 강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노인 속여 물건 팔면 3년 이하 징역

    노인을 조금이라도 속여서 물건을 팔 경우 형법상 사기죄 요건이 되지 않더라도 실형을 내리는 방안이 추진된다. 또 노인들이 속아서 물건을 샀다는 이유로 환불을 요구하면 판매자는 이에 반드시 응해야 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2일 ‘노인의 날’을 맞아 사기와 강매 등으로 인한 노인들의 피해를 예방ㆍ구제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노인 소비자 권익보호 대책’을 발표했다. 노인들을 상대로 한 사기성 불법판매는 주로 경품당첨, 공공기관 설문조사 등을 사칭한 전화 불법판매와 홍보관·체험관 방문, 효도관광 등을 가장한 이벤트성 불법판매가 대부분이다. 피해 구제책과 관련, 복지부는 노인복지법상 금지행위에 ‘재화 또는 용역을 판매하기 위해 부적절한 방법으로 노인을 유인하거나 기만하는 행위’ 조항을 추가해, 위반시 3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도록 할 방침이다.또 노인을 상대로 한 불법 판매나 사기 행위에 대한 조사를 거부하기만 해도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했다.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2008 아름다운도시 대상 동작·송파·중구청장 수상

    동작·송파·중구청장이 ‘2008 한국의 아름다운 도시 대상’에서 부문별 대상을 받았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김우중 동작구청장은 이날 서울 태평로1가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08 한국의 아름다운 도시 대상’ 공동체 활성화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김 구청장은 주민을 위한 맞춤형 정책개발과 탁월한 리더십, 행정 전문 경영으로 경쟁력 있는 도시문화 조성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정동일 중구청장도 복지·문화·경영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기업 최고경영자의 경험을 살려 추진한 영어교육특구와 효도특구 지정 등에서 좋은 평가가 이뤄졌다. 취임 초기부터 ‘해피(Happy) 송파’를 추진한 김영순 송파구청장은 행복도시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김 구청장은 “63만 송파구민을 위한 행복 행정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20일 TV 하이라이트]

    ●걸어서 세계속으로(KBS1 오전 10시) 스위스는 천혜의 자연을 선물받은 나라다. 누구나 한번은 가보고 싶은 나라로, 어디를 가도 잘 가꾸어진 자연환경에 전통과 역사가 묻어나는 도시들이 세계인들을 끌어들이는 마력을 뿜어낸다. 아무리 발품을 팔아도 다 돌아보지 못할 정도로 풍부한 볼거리로 차고넘치는 나라, 스위스로 떠나본다.●다큐멘터리 3일(KBS1 오후 10시10분) 충남 천안에서 전북 익산을 잇는 장항선. 구불구불 외길 철도의 추억을 싣고 달리던 이곳에 큰 변화가 시작됐다. 굽이굽이 돌아가던 고향길은 곧게 펴지고 낡고 허름했던 고향역은 새 보금자리를 준비한다. 내년이면 다른 모습으로 고향 찾는 이들을 맞이할 장항선. 추석을 앞둔 지난 3일, 그곳의 이야기를 담았다.●엄마가 뿔났다(KBS2 오후 7시55분) 소라와 함께 가는 것을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경화와 어쩔 수 없이 소라의 마음이 돌아서기만을 바라던 종원은 여기에서 살겠다는 소라의 말에 희비가 교차한다. 안여사의 가게에 들렀던 충복은 안여사가 어떤 노인에게 친절하게 대하는 모습을 보자 질투를 한다. 한편, 진규는 색소폰을 배우겠다며 괴상한 소음을 낸다.●내 인생의 황금기(MBC 오후 7시55분) 노래방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이황과 태일은 모처럼 분위기를 잡고 방으로 들어온다. 이때 태국에서 하룻밤을 보낸 동환의 갑작스러운 전화에 이황은 당황한다. 동환은 다시 집요하게 구애하지만, 이황은 애써 무시한다. 하지만 동환은 이황의 시아버지인 인식을 만날 거라면서 은근히 협박을 한다.●조강지처클럽(SBS 오후 10시) 복수와 행복하게 살라는 나미의 편지를 읽은 길억은 자신을 찾아온 복수를 붙잡아 보려고 하지만, 복수는 다시는 오해받고 싶지 않다고 말하며 발걸음을 돌린다. 지란은 진주를 밤새 기다리며 계단에서 밤을 새웠지만, 막상 마주친 진주는 불결하다며 손도 못대게 하고 아빠가 다음달 결혼한다는 충격적인 얘길 전해준다.●그것이 알고싶다(SBS 오후 11시20분) 90년대 대중문화 르네상스 시대를 거치며 연예인은 청소년 희망 직업 1순위에 올랐고, 이제는 깜찍한 외모와 순수한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눈물과 웃음을 주는 아역스타 시대까지 열렸다. 겉으로 보이는 화려함, 부모들의 욕심과 부추김이 만들어낸 아동 연예인의 실상과 문제점을 분석해 본다.●효도우미 0700(EBS 오후 4시10분) 천식과 결핵으로 가쁜 숨을 내뱉는 강학수 할아버지. 가쁜 호흡 때문에 의사소통과 거동마저 힘든 할아버지 곁을 지키는 조영숙 할머니. 하지만 본인도 심장병, 골다공증을 앓는 데다 곱사등이라 걷는 것조차 쉽지 않은 상태이다. 가진 것이 없어 매순간 더 숨이 가쁜 두 노인의 사연을 만나본다.●토마토(YTN 오전 8시25분) 성인 다섯 명 중 한 명이 앓고 있는 고혈압. 하지만 고혈압 환자 40%가 자신이 고혈압인지를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다. 증상이 거의 없고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 혈압은 피를 돌게 하는 심장의 펌프질이 얼마나 잘 이뤄지는지 알려주는 지표다.
  • “대통령처럼 눈 작아야 현모양처 얻지요”

    “대통령처럼 눈 작아야 현모양처 얻지요”

    이명박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는 11일 추석을 앞두고 경기도의 한 군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했다. 김 여사는 장병들과 대화를 나눈 뒤, 식당에서 식사를 함께 했다. 장병들은 김 여사를 “어머니”라고 부르는 등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박수와 환호로 김 여사를 맞이했다. 김 여사는 장병들과의 대화에서 “추석이 다가와 보육원을 갈까 생각하다가 막내아들이 8사단에서 근무했던 생각이 나서 군부대에서 일일엄마가 되려고 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 여사는 “아들이 군대에 있을 때 입구 매점에서 얼굴 보고 헤어지는데 현관으로 들어가는 뒷모습을 보면서 그렇게 눈물이 나더라.”면서 군대에 대한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김 여사는 “눈이 와서 ‘경치가 참 좋다’고 했더니 아들이 ‘우리가 다 쓸어야 한다’고 화를 냈다.”면서 “그 다음부터는 눈이 많이 오면 아들이 고생하는구나 싶었다.”고 말해 장병들의 웃음을 이끌어 냈다. 또 “여사님 같은 현모양처 아내를 얻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대통령같이 눈이 작아야 한다. 눈 크고 멀리 보는 사람은 구하기 힘들 것”이라고 말해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 여사는 이어 “여러분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 그리고 영토를 지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면서 “군 생활이 길다면 길지만 열심히 하고 사회에 나오면 어려운 일도 잘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김 여사는 “부모님께 잘하세요. 잘 해드리는 것도 좋지만 부모님을 인정하는 게 최고 효도”라며 “이렇게 많은 아들을 얻을 줄 알았으면 (아들 하나 낳으려고)노력 안 해도 될 걸 그랬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대화 말미에 전입 한달 된 막내 장병이 “소원이 있는데 한번 안아봐도 되겠느냐.”고 하자 장병을 끌어안고 어깨를 두드리며 격려해 주기도 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고 육영수 여사 이후 퍼스트레이디가 일선 부대를 방문한 것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정이 오가는 훈훈한 한가위

    추석 연휴를 앞두고 중구에 따뜻한 온정이 몰리고 있다. 10일 중구에 따르면 ‘1직원 1가정 보살피기’에 참여하는 1300여명의 공무원들은 추석 선물을 마련해 담당 가정에 전달했다. 호텔신라는 햇곡식과 햇과일 69세트를 준비해 결연가정과 보훈단체에 지원했다.대한항공내 판매 우수대리점 실장들의 모임인 ‘수선화회’는 일일 호프를 운영한 수익금 560만원을 홀몸노인에게 써달라며 ‘중구 행복더하기’ 사업에 기탁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1200만원 상당의 쌀(10㎏) 500부대를 저소득가정에 전달했다. 솔로몬저축은행은 지역 결연 어르신 60여명을 모시고 용인 한국민속촌으로 ‘한가위 나들이’를 다녀왔다. 다다컨설팅은 생필품 200세트를, 글로스타는 480만원 상당의 쌀(10㎏) 200부대를 기탁했다. 종로ㆍ중구적십자봉사관도 추석을 맞아 750만원 상당의 특별구호품(쌀 10㎏ 150부대, 참치선물세트 150개)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한편 이날 약수노인복지관과 신당종합복지관, 유락종합복지관, 효도본부노인복지센터,KT&G행복네트워크 중부복지센터 등 중구 복지기관이 연합해 동국대 만해광장에서 어르신을 위한 ‘한가위 한마음’ 행사를 가졌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20&30] 추석에 고향 못가는 청춘들

    [20&30] 추석에 고향 못가는 청춘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덕담이 오히려 가슴 아픈 청춘들이 많다. 지독한 불황과 실업난으로 고향에 있는 부모님을 찾지 못하는 20∼30대 젊은층이 이번 추석에는 유난히 많다. 바쁜 일상에 지쳐 달콤한 추석연휴를 꿈꿨던 젊은 직장인들도 얇아진 지갑 탓에 이번 연휴가 곤혹스럽다. 너무 짧은 연휴 때문에 그리운 어머니의 품에 달려가길 포기하는 직장인들도 있다. 취업 실패, 쪼그라든 살림살이 등으로 추석이 두려운 2030들의 속내를 들어 보자. ●“친척들 마주칠 때마다 스트레스” 취업을 포기하고 대학원 시험을 준비 중인 김모(25·여)씨는 부모님을 뵙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지만 이번 추석에 내려가지 않기로 했다. 경북 구미가 고향인 김씨는 10월 중순에 있는 대학원 시험에 떨어질까 마음이 불안하다. 김씨는 매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세탁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기 때문에 사정도 여의치 않다. 부모님은 항상 “빨리 시집보내야 할 텐데…”라며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김씨는 “아직 젊으니 걱정마세요.”라고 부모님을 안심시키지만 항상 스트레스에 시달린다.“언제까지 공부만 할 작정이냐.”는 친척들의 질문 공세도 두렵기만 하다. “부모님을 뵙고는 싶지만 고향에 가서 친척들을 마주치기가 싫어요.‘취업은 어떻게 됐니, 남자 친구는 있니….’끝없이 이어지는 스트레스를 이번 추석에는 피하고 싶어요.” 서울 신촌에서 술집을 운영하는 박모(32)씨는 제주도 서귀포시가 고향이다. 박씨는 서울에서 영상 관련 분야에서 비정규직으로 일하다가 비전이 없는 것 같아서 그만 두고 술집을 차렸다. 밑천은 동생이 대줬다. 그런데 얼마 전 동생이 술병을 나르다가 넘어져 허리를 삐끗했다. 다행히 큰 사고는 아니었지만, 박씨는 동생이 아픈데 내버려 두고 갈 수가 없어서 부모님께 양해를 구하고 내려가지 않기로 했다. 동생의 사고는 핑계인지도 모른다. 박씨는 부모님이 원하는 그럴듯한 직장에 다녀 본 적이 없다. 부모님이 별 말을 안하는 게 오히려 더 부담스럽다. 더구나 박씨는 얼마 전 여자친구와 헤어지기도 했다. 공무원이 된 여자친구에 비해 자신이 너무 초라하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명절에 내려가면 부모님께서 말씀을 되도록이면 안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역력합니다. 하지만 저는 그게 오히려 더 스트레스예요. 동생 다친 것도 그렇지만, 명절만 되면 내려갈까 말까 고민을 많이 하게 되죠.” ●한 푼이라도 더 벌기 위해 임모(28)씨는 올해도 ‘나홀로’ 추석을 보낸다.2년째 설, 추석 명절 때마다 고향인 울산을 찾지 못했다. 명절 연휴는 아르바이트생에게 황금기이기 때문이다. 임씨는 지난해 초 대학을 졸업했다. 학기 중은 물론 졸업 뒤 1년 동안 여러 기업에 응시했지만 번번이 떨어졌다. 올 들어 구직 활동을 단념하고, 행정고시 준비에 들어갔다. 임씨의 집안 형편은 좋지 않다. 대학 시절에도 과외나 아르바이트로 등록금과 생활비를 충당했다. 고시준비 시작 이후도 마찬가지다. 낮에는 백화점에서 일하고 밤에 공부한다. 객지에 나와 생활하면서 집을 찾는 횟수가 뜸해졌다. 명절 때만이라도 고향을 찾아야 하지만 무직자로서 부모님 얼굴을 뵐 면목이 없다. 명절이 되면 아르바이트 시급이 평소보다 두 배 오른다는 점은 돈이 궁한 임씨로서는 뿌리치기 힘든 유혹이다.“올 봄 누나가 결혼해서 시댁에 갑니다. 저라도 부모님 곁에 있어 줘야 하는데 마음이 아프죠.” ●투자한 돈 반토막 “마음이 편치 않아서….” 아직 독신인 회사원 윤모(38)씨는 이번 명절에도 고향인 경남 하동에 내려가지 않을 핑계거리를 찾고 있다. 회사는 요즘 일거리가 많지 않다며 고향이 먼 사람들은 연휴 앞 뒤로 하루씩 더 쉬라고 권하고 있다. 하지만 윤씨는 부모님께 “일이 많아서 명절에도 일해야 한다.”고 거짓말을 할 생각이다. 부모님은 “막내동생 아들이 벌써 초등학교 1학년인데, 넌 여태 결혼도 못하고 뭐하고 있냐.”며 추석연휴 내내 맞선 스케줄을 내밀 것이 확실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윤씨네 집이 종가라서 명절마다 연인원 50여명이 다녀간다. 고향집에 다녀가는 집안 어른들은 윤씨만 보면 “장가 언제 갈거냐. 국수 안 먹어도 좋으니까 제발 결혼하라.”고 말한다. 심지어 올해 설 연휴에는 조카들까지 “삼촌은 여자에게 인기가 그렇게 없냐.”며 놀리기도 했다. “제가 장손은 아니지만 그래도 부모님께 미안하죠. 하지만 온가족이 둘러앉아 밥 먹을 때마다 ‘올해는 꼭 장가가야 한다.’고 강조하시는 통에 체할 것만 같습니다.” 직장인 박모(34·여)씨는 추석 연휴 동안 일본으로 여행을 다녀올 계획이다. 부모보다 남자를 택한 것이다. 박씨는 매년 명절 때 친척들이 자신의 결혼 여부를 두고 입방아 찧는 모습을 보는데 이골이 났다. 그녀의 올해 목표는 ‘무조건 결혼’이다. 박씨는 올 봄 두 살 연상의 남자를 만났다. 업체 회의 때 처음 봤는데, 한 눈에 반했다. 서른살이 넘으면서 그 어떤 이성을 봐도 가슴이 떨리지 않았는데, 그 남자를 본 순간 전신에 전율이 솟구쳤던 것이다. 박씨는 그에게 먼저 다가가 선물 공세로 관심을 끌었다. 시간이 흐르자 그도 차차 마음을 열며 그녀를 받아들였다.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하지만 그뿐이었다. 몇 개월이 지나도 남자에게서 청혼 제의가 오지 않았다. 속이 타던 박씨는 호기를 잡았다. 그의 부모가 이번 연휴 동안 미국에서 생활하는 딸을 보러 출국하기 때문에 그 남자 홀로 추석을 보낸다는 말을 들었다. 박씨는 그에게 일본 여행을 제안했고, 그도 흔쾌히 동의했다. “명절만 되면 부모님과 집안 어른들로부터 결혼 압박에 시달렸어요. 부모님도 이해할 거예요. 일본에서 꼭 프러포즈를 받고 귀국할 거예요.” ●외동아들 남편 시댁서 봉사하기로 고향이 전북 전주인 회사원 정모(29·여)씨는 올해 추석엔 고향을 찾는 대신 부산에서 보름달을 보며 부모님께 안부전화를 드리기로 결심했다. 명절 연휴가 3일밖에 되지 않아 남편의 고향인 부산에 다녀오기도 벅차기 때문이다. 정씨는 친정에서 내심 서운하게 생각한다는 것을 알지만 어쩔 수 없다. 정씨는 3남매 중 둘째딸이고 남편은 외동아들이기 때문이다. 친정의 경우 정씨 외에도 언니와 남동생 식구들이 찾을 예정이다. 그래서 정씨는 과감하게 이번 추석에는 시댁만 찾기로 했다.2006년 결혼 후 정씨가 명절에 고향집에 못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모님은 시댁의 사정을 뻔히 알고 있어서 괜찮다고 말하지만 정씨는 그저 죄송스러울 뿐이다. 허리 디스크로 3년째 고생하는 어머니께 불효를 하는 것 같기 때문이다. 그래서 올해 추석선물로 허리운동에 도움이 된다는 치료보조기구를 준비했다.“어머니가 ‘직접 오는 것보다 더 고맙다.’고 하셨지만, 그래도 민족의 명절인 한가위는 최소한 5일 정도는 쉬어야 하지 않나요.” 고향이 경남 창원인 회사원 이모(28·여)씨도 연휴가 너무 짧아 고향행을 포기했다.13일부터 15일까지가 연휴인 이씨는 12일까지 일본 출장을 다녀와야 한다.13일 한국에 들어올 예정인 이씨에게 3일의 연휴기간은 턱없이 부족한 시간이다. 이씨는 “13일에 한국에 들어와 짐을 챙겨 창원에 내려간다고 해도 15일에 다시 창원에서 서울로 올라와야 한다.”면서 “귀성, 귀경길 교통혼잡도 심각할 것으로 예상돼 그냥 서울에서 혼자 연휴를 보내게 됐다.”고 말했다. 이씨는 대신 부모님께 효도관광을 보내드리기로 했다. 지난 3월에 퇴직하고 별다른 여행을 다녀오지 못한 아버지와 여행을 좋아하시는 어머니를 위한 이씨의 추석 선물은 탁월했다.“연휴가 3일밖에 안 되니 고향갈 엄두가 안나죠. 대신 가족들끼리 의견을 조율해서 부모님에게 삶의 여유를 되돌려 드릴 선물을 마련하기로 했어요. 부모님도 필리핀으로 여행 다녀오실 생각에 들떠 있어요.” 황비웅 장형우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최고의 효도 건강 챙기기

    최고의 효도 건강 챙기기

    한가위를 앞두고 부모님에게 드릴 선물을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 효도선물 선호도 조사에서 ‘현금’이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노인에게는 건강이 최고의 선물 아니던가. 올해는 의학지식을 잘 활용해 부모님의 건강을 챙기는 효도선물을 준비해 보자. 단 안방 구석에 던져 둘 건강식품은 선물리스트에서 제외하길 바란다. ●효도선물 ‘애완동물’ 정신과 의사에게 효도선물을 문의하면 의외로 ‘애완동물’이라는 대답이 많이 나온다. 강아지, 고양이 등의 애완동물은 불안, 공격성 등의 성향을 줄이고 대인관계를 넓히는 데 효과가 있다. 애완동물에게 먹이를 주고 반응을 살피는 행동은 노인의 고질병인 외로움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실제로 미국, 유럽 등지에서는 애완동물을 이용한 정신질환 치료법인 ‘동물매개치료’가 활발하게 시행되고 있다. 2002년 노인전문병원인 세인트루이스의대 베테랑메디컬센터가 동물을 좋아하는 64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동물매개치료를 시행한 결과 치료 이전보다 외로움을 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슷한 시기에 세인트루이스대병원 노인의학분과에서 살아있는 개와 로봇 개를 노인에게 제공하자 모든 참가 노인이 외로움을 덜 느꼈다고 답했다. ●애정표현이 필요하다 소형 게임기를 아이들만 찾는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일부 전문가는 오히려 노인의 인지력 향상에 높은 효과를 발휘한다고 주장한다. 다만 반복적인 연습으로 인지력이 향상된 것처럼 보이는 것인지 실제로 인지력이 향상되는지 연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아직 논란이 분분하다. 노인에게 가장 좋은 건강선물은 안부를 묻는 정기적인 전화와 ‘사랑한다.’는 한마디 표현이다. 표현은 구체적일수록 좋다. 가족간의 활발한 대화는 치매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또 잦은 애정표현은 엔도르핀을 분비시켜 면역력을 강화하고 결과적으로 수명을 연장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많이 나와 있다. 미국 카네기멜론대 세라 프레스먼 보건심리학 교수는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의 항체형성률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16%나 낮게 나왔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건강검진 선물도 선택과 집중 효도선물로 건강검진을 권하는 사람도 많다. 그러나 양성자방출단층촬영(PET)과 같은 첨단검사는 1회 비용만 100만원이 넘기 때문에 부담이 만만치 않다. 따라서 노인의 건강상태를 고려해 꼭 필요한 검사항목만 우선 체크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담배를 많이 피우는 노인은 전신 컴퓨터단층촬영(CT)검사보다 폐암 조기검진에 사용하는 ‘저선량CT검사’가 효과적이다. 마찬가지로 췌장암과 같은 병을 확인하려면 ‘복부CT검사’를 받으면 된다. 가족에게 병력이 있으면 검사 효과는 더 높아진다. 당뇨 환자는 혈관이 굳는 동맥경화 증상이 나타날 위험이 높다. 동맥경화는 뇌졸중을 일으킬 위험이 높기 때문에 미리 뇌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받는 환자가 많다. 그러나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간단하게 ‘경동맥 초음파 검사’로 뇌혈관의 문제를 진단할 수 있다. 가족 중 누군가 당뇨병이나 심혈관질환 병력이 있다면 이 검사를 한번쯤 받아보는 것이 좋다. 위 내시경은 받아도 대장 내시경은 받지 않는 환자가 많다. 하지만 대장 내시경은 암을 근본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에 가능하면 받는 것이 좋다. 내시경 검사를 받는 과정에서 종양 전 단계인 ‘선종’을 바로 제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값진 검진 선물은 추석 이전이나 이후에 동네병원에 들러 ‘주치의’를 만들어 드리는 것이다. 가까운 동네병원에 정기적으로 들러 문진(묻고 답하는 진료방식)만 받아도 많은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도움말 경희의료원 정신과 백종우교수, 고대 안산병원 가정의학과 김수현교수, 고대 구로병원 건강증진센터장 백세현교수
  • [6일 TV 하이라이트]

    ●걸어서 세계 속으로(KBS1 오전 10시) 소치는 흑해 연안 145㎞에 걸쳐 형성된 도시. 주변에는 러시아 최고의 온천단지와 함께 엄청난 규모의 젠드라리 공원이 있으며, 연중 280일 이상 내리쬐는 햇빛과 풍부한 오존을 담은 흑해풍이 불기로 알려진 매력적인 도시다. 스탈린도 반해 여름이면 찾았다는 러시아 소치의 매력을 알아본다. ●다큐멘터리 3일(KBS1 오후 10시10분) 수도 서울을 감싸안은 명산, 북한산. 매년 1000만명이 넘는 등산 인구가 찾는 곳이다. 강북구 우이동의 도선사에서부터 해발 836.5m 정상의 백운대까지의 거리는 2.1㎞.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은 모두 정상을 향해 걷고 있을까. 백운대로 향하는 길에서 만난 사람들의 인생 이야기가 다양하다. ●엄마가 뿔났다(KBS2 오후 7시55분) 이석에게 목덜미를 잡혀 끌려 들어간 김기자는 청문회를 당하게 되고 은실은 어쩔 줄을 몰라 한다. 영수와 종원은 소라에게 경화의 재혼사실을 알리고, 소라는 배신감에 울음을 터뜨린다. 데이트를 하러 북카페로 따라간 일석의 기대를 깨고 한자는 영수네로 향하고, 소라를 보듬는 한자의 눈엔 눈물이 배어나온다. ●주말특별기획 내여자(MBC 오후 10시35분) 윤세라는 김현민에게 냉정하게 이별을 고한다. 현민은 청첩장을 장태희에게 주며 자신의 마음을 확고하게 말한다. 홍민예는 신성그룹 인수를 놓고 현민의 프로필에 관심을 갖는다. 현민에게는 국정원 기술 유출 사건과 관련한 압수수색 영장이 떨어진다. 한편, 세라는 청첩장을 모두 찢어버린다. ●잘먹고 잘사는 법(SBS 오전 9시50분) 동해안에서도 가장 먼저 해돋이를 볼 수 있는 경북 포항의 호미곶 마을. 이번주 ‘바다 대탐험’ 코너에서는 호미곶 마을의 돌문어잡이가 소개된다. 약 복용에 적합한 시간으로 알려진 ‘식후 30분’. 대부분의 약을 식사한 지 30분 뒤에 먹는 이유는 뭘까. 올바른 약 복용법 등을 알아본다. ●있다! 없다?(SBS 오후 5시15분) 비가 내리면 색깔이 변하는 집이 있다. 한 번도 아니고, 물이 닿을 때마다 자유자재로 변하는 집. 과연 MC군단은 색깔이 변하는 집의 진실을 밝힐 수 있을 것인가. 물 속에서도 달리는 집이 있는지 없는지, 생고기로 만든 쇠고기 옷이 있는지 없는지, 달리는 기차예식장이 있는지 없는지 살펴본다. ●효도우미 0700(EBS 오후 4시10분) 지독한 가난으로 어려서부터 가족과 떨어져 중국에서 살아온 할머니. 지금 유일하게 할머니를 찾아오는 가족은 둘째딸 배금화씨다. 금화씨는 매일같이 찾아와 거동이 힘든 어머니의 수발을 들어주고 있다. 상처를 부여잡은 채 서로에게 의지하고 살아가는 김정원 할머니 모녀의 사연을 만나본다. ●토마토(YTN 오전 8시25분) 최근 갑자기 증가하고 있는 불임사례들 때문에 불안해 하는 젊은 부부들이 많다. 늦은 결혼연령과 환경오염 등 불임의 원인은 다양하다. 인공수정이나 시험관 아기에 대한 시술도 부쩍 늘면서 불임에 대한 관심도 어느 때보다 높다.2세 탄생에 장애물인 불임, 그 해결방법은 무엇일까.
  • [한가위 선물]한국인삼공사-10여종의 홍삼제품 효도선물로 제격

    [한가위 선물]한국인삼공사-10여종의 홍삼제품 효도선물로 제격

    한국인삼공사가 3만원대부터 40만원대에 이르는 정관장 선물세트 10여종을 추석 선물 세트로 내놓았다. 한국인삼공사는 2일 “올해 새로 선보인 프리미엄A호(33만원)는 홍삼추출액과 양삼으로 구성되어 부모님 효도 선물로 적당하다.”면서 “뿌리삼을 원형대로 선물하고 싶다면 천삼, 지삼, 양삼 등을 홍삼농축액으로 만든 홍삼정이 좋다.”고 말했다. 홍삼정은 지난해 1200억원이 팔렸다. 가격은 240g 18만 5000원이다. 가격부담이 덜한 선물을 찾는다면 홍삼분(60g)과 홍삼차(50포)로 구성된 감사D호도 있다. 가격은 3만 1000원이다. 양삼(20지 600g)과 봉밀절편홍삼(20g×6갑)으로 구성된 VIP(45만원), 양삼(20지 300g)과 봉밀절편홍삼(20g×6갑)으로 구성된 정관장B(25만 6000원), 홍삼정환·홍삼정캡슐골드·홍삼정골드로 구성된 프리미엄C(19만원), 레네세 캔디·바이탈 홍삼·홍삼밀원으로 짜여진 정관장D(15만원), 홍삼타블렛·홍삼분·홍삼분캡슐로 된 프리미엄E(12만 4000원), 홍삼정차·홍삼정옥고·홍삼차 등으로 구성한 다례(7만 2000원), 홍삼톤마일드·레네세젤리·레네세 캔디 등으로 이뤄진 스페셜A(10만 5000원) 등이 있다. 받는 이에게 선택권을 주고 싶다면 인삼공사가 최근 내놓은 정관장 기프트 카드(정관장-삼성 기프트카드)를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정관장 직영점 및 삼성카드지점에서 판다. 선불카드로 5만원권부터 50만원권까지 총 5종이 발행된다. 13일까지 정관장 홍삼 15만원 이상을 구입하면 상품권(1만원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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