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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회견서 괴성 지르며 ‘통곡’ 日 의원, 무슨 사연?

    기자회견서 괴성 지르며 ‘통곡’ 日 의원, 무슨 사연?

    외국 네티즌들 사이에서 일본의 한 지방의회 의원의 통곡이 화제가 되고 있다. 2일 미국 허핑턴포스트는 지난 1일(현지시간) 일본 효고현의 노노무라 류타로(47) 의원이 자신의 공금횡령 의혹을 해명하는 기자회견에서 기괴한 통곡으로 일관해 일본 국민들의 지탄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노노무라 류타로 의원은 지난 한 해 동안 무려 195차례의 온천 지역과 항구 등으로 출장을 다니면서 정무비(국가 목적의 수행을 위해 필요한 경비) 명목으로 300만 엔(한화 약 3000만원)의 혈세를 허비한 혐의로 기소됐다. 영상에는 기소 혐의를 해명하는 기자회견에 선 노노무라 의원의 모습이 보인다. 기자회견 내내 침울한 표정으로 일관했던 그가 “주민 한 분 한 분의 뜻을 받아들여…”라는 말과 함께 괴성을 지르며 통곡하기 시작한다. 확실한 해명과 솔직한 인정으로 임해도 모자랄 판국에 초상집의 ‘곡소리’로 일관하는 그의 모습에 이를 지켜보는 기자회견장의 취재진들도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 이날 노노무라 의원은 기자회견을 통해 “(195차례의) 출장은 확실히 다녀왔으며 현지 조사활동을 성실히 행했다”면서 “정무비를 함부로 쓴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출장 가서 구체적으로 무슨 일을 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도 “대답할 수 없다”거나 “기억이 안 난다”는 식의 무성의한 대답만 일삼았다. 이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47살인가요? 창피하네요”, “우는 것도 연기 같아요”, “이상한 일본인이 늘고 있다”등의 질타하는 댓글을 달았다. 1일 유튜브에 게재된 노노무라 의원의 통곡 영상은 현재 170만 70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중이다. 사진·영상= KAAANcha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하프타임]

    류현진 12일 쿠에토와 리턴 매치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오는 12일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리는 LA 다저스-신시내티전 선발로 류현진과 조니 쿠에토를 9일 예고했다. 류현진은 지난달 27일 신시내티전에서 7이닝 퍼펙트 등으로 낙승한 좋은 기억이 있어 5연승으로 시즌 8승이 기대된다. 선발 상대도 당시 맞붙었던 쿠에토다. 이대호 14경기 연속 안타 행진 이대호(소프트뱅크)가 9일 일본 효고현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한신과의 인터리그 방문 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5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려 지난달 23일 한신과의 경기부터 1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 갔다. 소프트뱅크가 6-0으로 이겼다. 한신의 마무리 투수 오승환은 등판하지 않았다.
  • 3실점 오승환 첫 패전…자책점은 오히려 1.21 하락

    3실점 오승환 첫 패전…자책점은 오히려 1.21 하락

    한신 타이거즈의 오승환(32)이 일본 프로야구 진출 후 첫 패배와 세이브 실패(블론)를 기록했다. 일부 일본 언론은 이날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포수 히다카 다케시(37)의 투수 리드를 문제로 지목했지만, 오승환은 패전을 자신의 탓으로 돌렸다. 오승환은 28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온스와 홈경기에서 팀이 5-4로 앞선 9회초 등판해 2안타 2볼넷을 내주고 폭투와 실책으로 3점을 내줬다. 일본 진출 후 22번째 등판에서 첫 패배와 블론을 동시에 기록했다. 오승환은 좌전안타로 출루한 상대팀 타자 가네코 유지에게 도루를 허용하고 다음 타자인 아키야마 쇼고에게 볼넷을 내줘 무사 1,2루 상황에 몰렸다. 와키야 료타의 희생번트가 이어졌고 공을 잡은 오승환은 3루를 향해 송구했지만 공이 뒤로 빠지며 2루에 있던 가네코가 홈을 밟았다. 5-5 동점 상황에서 오승환은 다음 타자 쿠리야마 타쿠미를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포수가 공을 잡지 못해 폭투가 됐고 1점을 추가로 내줬다. 2사 3루에서는 에르네스토 메히아에게 2루타를 허용, 9회초 한 이닝 동안 3점을 실점해 역전을 허용했다. 한신은 9회말 공격에서 점수를 내지 못하고 5-7로 패배했다. 오승환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포수의 리드가 나빴던 것 같다’는 질문을 “그런 문제가 아니다. 내가 공을 잘 던지지 못했다”는 대답으로 일축했다. 반면 한신의 와다 유타카 감독은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배터리의 영향이 있었을 지 모른다”고 말했다. 오승환에게 안타를 뽑아낸 후 도루에 성공한 세이부 라이온스의 가네코는 “직구가 정말로 빠른 투수였다”면서 “어떻게든 출루를 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역전의 빌미가 된 도루는 “실패해서는 안 되는 상황에서 용기를 냈다”고 덧붙였다. 오승환은 이날 3실점을 했지만 자책점은 0점으로 기록됐다. 경기 기록원이 이날 실점을 모두 야수 실책에 따른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오승환의 평균 자책점은 1.33에서 1.21로 떨어졌고 지난달 10일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의 경기에서부터 이어온 무자책점 행진도 18경기로 늘어났다. 센트럴리그 세이브 1위(1승 13세이브)도 유지했다.   이진석 도쿄 통신원 genejslee@gmail.com  
  • [하프타임]

    이보미 JLPGA서 시즌 첫 승 이보미(26)가 18일 일본 후쿠오카 골프장 와지로코스(파72·6314야드)에서 끝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호켄 마도구치 레이디스 3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로 우승했다. 통산 6승째로 상금은 2160만엔(약 2억 1000만원). 올 시즌 처음 우승한 이보미는 상금 부문 선두(5622만엔)로 나섰다. 오승환 1이닝 무실점 10S 오승환(32·한신)이 18일 효고현 니시노미야 고시엔 구장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와의 홈경기에서 4-1로 앞선 9회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10세이브째를 올렸다. 첫 상대 토니 블랑코를 삼진 처리한 오승환은 다음 타자 가지타니 다카유키를 2루수 실책으로 내보냈으나 아롬 발디리스를 병살로 잡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3번 타자’ 추신수 안타 추신수(32·텍사스)가 18일 홈인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MLB) 토론토와의 경기에서 3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프린스 필더의 목 부상으로 올 시즌 처음 3번 타자로 나와 두 경기 연속 무안타의 부진을 씻었다. 타율은 .305에서 .303으로 떨어졌고, 팀도 2-4로 패했다.
  • ‘끝판왕’ ‘돌부처’…오승환, 10세이브 달성

    ‘끝판왕’ ‘돌부처’…오승환, 10세이브 달성

    ‘돌부처’ 오승환(32·한신 타이거즈)이 두 자릿 수 세이브를 달성했다. 오승환은 18일 일본 효고현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2014 일본 프로야구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 홈 경기에 마무리 투수로 등판,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고 팀의 4대 1 승리에 기여했다. 지난 14일 히로시마 도요카프와 경기에서 9번째 세이브를 올린 뒤 4일 만이다. 또 18경기 만에 세이브를 추가, 18.1 이닝 동안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시즌 10세이브를 올렸다. 오승환의 평균 자책점(ERA)은 1.56에서 1.47로 떨어졌다. 무자책점 행진도 14경기로 늘었다. 오승환은 팀이 4-1로 앞선 9회에 나와 첫 타자 토니 블랑코를 3구 삼진으로 끝냈다. 후속타자 가지타니 다카유키를 2루수 실책으로 1루에 내보냈지만 아롬 발디리스를 유격수 병살타로 막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9세이브 오승환, 경기 후 “고작 2연투로 피곤하긴 무슨..”

    9세이브 오승환, 경기 후 “고작 2연투로 피곤하긴 무슨..”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의 오승환(32)이 14일 시즌 9세이브째를 올렸다. 이틀 연속 등판의 피로감도, 일본 진출 후 허용한 첫 피홈런도 ‘돌부처’를 흔들지 못했다. 오승환은 이날 일본 돗토리현 요네코구장에서 열린 히로시마 도요카프와 원정경기에서 4-2로 앞선 9회말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1피안타 1실점(비자책)으로 막아냈다. 이는 6일 주니치 드래건즈와의 경기 후 8일 만에 추가한 세이브다. 오승환은 전날 도요카프와의 경기에서도 연장 10회말 마운드에 올라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지만 타선 불발로 세이브를 올리지 못했다. 이틀째 등판인 이날 경기에서는 상대팀 좌타자 킬러 카아이후아에게 우월 솔로 장외홈런을 허용했지만, 홈런을 치기 전 파울 플라이를 한신 포수 쓰루오카 가즈나리가 실책해 홈런으로 내준 점수는 비자책점으로 기록됐다. 오승환은 이후 추가 실점 없이 9회말을 막아냈고 팀은 4-3으로 승리했다. 오승환은 경기 후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홈런을 맞은 공은) 조금 높고 치기 쉬운 코스로 들어갔다”고 첫 실투를 평가했다. 이틀 연속 등판에 따른 피로감이 쌓인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전혀 피곤하지 않다. 연투라고는 하지만 고작 2연투일 뿐 아닌가”라고 답했다. 오승환은 경기 일정이 없는 15일 휴식을 취한 뒤 16~18일 홈구장인 효고현 고시엔구장에서 열리는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의 3연전 중 출전에 대비한다. 이진석 일본 통신원 genejslee@gmail.com
  • “人災 막으려면 회사에 형사책임 물어야”

    “人災 막으려면 회사에 형사책임 물어야”

    일본에서는 2005년 4월 25일 효고현에서 발생한 JR후쿠치야마선 열차 탈선 사고로 기관사를 포함해 107명이 숨지고 562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사고 9주년인 올해 유족들은 개인만을 처벌 대상으로 삼는 현행 형법을 개정, 대형 인명사고를 일으킨 거대 기업에도 형사책임을 묻도록 하는 ‘조직벌’(組織罰)을 도입해야 한다는 운동을 벌이기 시작했다. 지난 3월 1일 발족한 ‘조직벌을 생각하는 공부 모임’의 발기인 후지사키 미쓰코(74)는 “되풀이되는 인재를 막으려면 반드시 해당 기업과 감독관청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사카시에 거주하는 그를 7일 전화로 인터뷰했다. →세월호 침몰 사고 소식을 듣고 어떤 심정이었나. -나는 열차 사고 당시 딸(당시 40세)의 시신이 사고 차량에서 나올 때까지 3일간 괴로운 나날을 보냈다. 9년 전이지만 어제 일처럼 잊을 수가 없다.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은 사흘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긴 나날을 내 아이가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없는 가운데 마냥 기다렸다. 그분들의 고통을 생각하면 내 일처럼 마음이 아프다. 기회가 된다면 교류를 갖고, 안전한 사회를 위한 운동을 함께 하고 싶다. (JR후쿠치야마선 열차 탈선 사고의 유가족들은 2009년부터 대구 지하철 참사 유가족들과 교류하고 있다.) 선장 등 운항과 직접 관계된 사람들의 죄는 당연히 물어야겠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 해당 기업과 감독관청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점에서, 또 학생들의 희생이 많다는 점에서 JR후쿠치야마선 열차 탈선 사고와 세월호 침몰 사고는 공통점이 많다. →‘조직벌을 생각하는 공부 모임’을 만들게 된 계기는. -열차 사고의 책임을 물어 야마자키 마사오 전 JR서일본 사장이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지만 2012년 무죄 판결이 확정됐다. 유족들은 민영화 과정에서 영리를 우선시하고 안전을 경시했다며 야마자키 사장뿐 아니라 역대 3명의 사장을 강제기소(검찰이 불기소한 사건에 대해 시민으로 구성된 ‘검찰 심사회’가 다시 기소를 의결할 경우 강제로 기소되는 제도. 일본은 2009년에 도입했고 한국에는 없는 제도다.)했지만 고베 지방법원은 지난해 9월 무죄를 선고했다. 사망 107명, 부상 562명의 대형 사고인데도 기관사가 사망했기 때문에 아무도 처벌하지 못한다고 했다. 지금까지 사고가 일어나도 직접 관련된 직원만 처벌받을 뿐 회사와 간부의 책임을 물은 적은 없기 때문에 동일한 형태의 사고가 반복돼 왔다고 생각한다. 두 번의 패소 판결 이후 유족들 사이에서 유럽이나 미국처럼 법인 처벌의 법제화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했다. →앞으로 어떤 활동을 벌일 계획인가. -오는 24일에 두 번째 공부 모임을 갖는다. 어떤 운동을 해나가면 좋을지 앞으로 공부하고 고민하면서 조직을 확대하려고 한다.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정해지지 않았다. 향후 과제로 삼고 있다. ‘조직벌’ 추진과 관련해 유족들에게 법률적인 조언을 하고 있는 가와사키 도모미 도시샤대 법학부 교수는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영국은 1987년 도버해협에서 일어난 페리 침몰 사고(승객·승무원 192명 사망)를 계기로 좀 더 효과적인 법인 처벌의 방식을 논의했고 그 결과 2007년 기업 고의살인과 살인에 대한 법률이 제정되는 등 영국, 미국, 호주, 프랑스 등에서는 법인의 처벌을 인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법인 처벌과 경영자의 형사적 처벌은 양자 택일이 아니라 책임주의(책임이 없으면 형벌도 없다는 근대 형법의 원칙)에 반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적정하게 물어야 한다”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다.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 작품같은 ‘공중화장실’ 세계 TOP 10

    작품같은 ‘공중화장실’ 세계 TOP 10

    길거리에서 갑자기 아랫배에 급한 신호가 왔을 때, 면접을 앞두고 화장을 고쳐야 할 때, 이물질이 묻어 옷을 갈아입어야 할 때 눈앞에 ‘공중화장실’이 나타나면 매우 반가울 것이다. 하지만 공중화장실을 그저 용무를 해결하는 장소로만 판단해서는 곤란하다. 장애인, 유아 등을 배려한 여러 시설과 탁자와 소파까지 배치되는 등 ‘휴식 공간’으로 진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현대적 조형미가 가미된 ‘디자인’까지 중요시 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세계에서 가장 멋진 디자인을 가진 공중화장실 10개’를 선정해 순위를 매겨 24일(현지시간) 소개했다. 디자인 전문 사이트 ‘Design Curial’의 전문 건축디자이너들이 선정한 해당 공중화장실 리스트에서 중요시된 기준은 ‘자연환경, 주변지역과 얼마나 잘 조화되어 있는지’ 그리고 ‘이용객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일을 해결할 수 있도록 배려했는지’ 여부였다. 1위는 호주 시드니 ‘센테니얼 파크 공중화장실’로 나타났다. 공원자연환경과 잘 어우러지면서도 사용자들이 쾌적하게 일을 해결할 수 있는 ‘조화로움’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2위는 일본의 효고현 공중화장실이, 그 뒤를 이어 뉴질랜드 웰링턴에 위치한 ‘쿠무토토 공중화장실’이 올랐다. 쿠무토토 공중화장실은 순위는 3위지만 주변 환경과 비교해 다소 이질적이긴 하지만 거대 애벌레 혹은 안테나를 연상시키는 외형이 흥미롭다는 평을 얻었다. Design Curial 사이트 에디터이자 디자인 전문가인 제이미 미첼은 “매년 형식을 깨는 파격성과 현대적 모던함이 공존하는 특별한 디자인의 공중화장실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 된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해당 순위의 전체 리스트는 아래와 같다. 1. 호주 시드니 센테니얼 파크 공중화장실 2. 일본 효고현 미키시 Graviculture M 공중화장실 3. 뉴질랜드 웰링턴 Kumutoto 공중화장실 4. 노르웨이 로포텐 공중화장실 5. 미국 텍사스 오스틴 공중화장실 6. 영국 런던 웸블리 공중화장실 7. 스위스 우스터 공중화장실 8. 일본 히로시마 공원 공중화장실 9. 중국 저장성 진화 건축공원 공중화장실 10. 폴란드 그단스크 공중화장실 사진=데일리메일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日 “대형사고 기업 형사책임 묻자”

    세월호 참사의 형사책임을 어디까지 물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일본에서는 공공교통, 인프라 등과 관련한 대형 사고 시 관련 기업에 형법에 따른 책임을 묻는 이른바 ‘조직벌’의 도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2005년 4월 25일 효고현에서 발생해 107명의 사망자를 낳은 JR 후쿠치야마선 열차탈선 사고 희생자 유족들이 개인만을 처벌 대상으로 삼는 현행 형법을 개정해 지휘·관리 책임이 있는 거대 기업에 형사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조직벌’ 도입에 대한 연구모임을 지난 3월 설립했다고 도쿄신문이 28일 보도했다. 유족들은 2012년 발생한 야마나시현 터널 붕괴사고 피해자들과 연대했으며 2011년 후쿠시마 원전사고 등 다른 대형사고 피해자들과의 협력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후쿠치야마 사고 유족들의 논리는 유무죄의 ‘회색지대’에 있는 회사 관계자 개개인의 잘못은 무죄판결을 받을 수 있지만 그런 회색지대의 문제들이 쌓일 경우 기업 차원에서 처벌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들은 사고 발생의 원인을 제공한 철도회사 수뇌부가 법정에서 잇달아 무죄를 선고받는 것을 보면서 조직벌 도입을 요구하게 됐다. 후쿠치야마선의 운영 책임을 맡았던 JR서일본의 전직 사장들은 민간인들이 참여하는 검찰심사회의 결정 등에 따라 형법상 업무상 과실 치사상 혐의로 기소됐지만 법원에서는 잇달아 무죄 판결이 내려졌다. 이는 ‘범죄는 의사를 가진 사람의 행위’에 대해 처벌하는 것으로, 생물이 아닌 법인은 처벌할 수 없다’는 형법상 원칙 때문이라고 도쿄신문은 전했다.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 세계에서 가장 멋진 공중화장실 Top10…1위는?

    세계에서 가장 멋진 공중화장실 Top10…1위는?

    길거리에서 갑자기 아랫배에 급한 신호가 왔을 때, 면접을 앞두고 화장을 고쳐야 할 때, 이물질이 묻어 옷을 갈아입어야 할 때 눈앞에 ‘공중화장실’이 나타나면 매우 반가울 것이다. 하지만 공중화장실을 그저 용무를 해결하는 장소로만 판단해서는 곤란하다. 장애인, 유아 등을 배려한 여러 시설과 탁자와 소파까지 배치되는 등 ‘휴식 공간’으로 진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현대적 조형미가 가미된 ‘디자인’까지 중요시 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세계에서 가장 멋진 디자인을 가진 공중화장실 10개’를 선정해 순위를 매겨 24일(현지시간) 소개했다. 디자인 전문 사이트 ‘Design Curial’의 전문 건축디자이너들이 선정한 해당 공중화장실 리스트에서 중요시된 기준은 ‘자연환경, 주변지역과 얼마나 잘 조화되어 있는지’ 그리고 ‘이용객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일을 해결할 수 있도록 배려했는지’ 여부였다. 1위는 호주 시드니 ‘센테니얼 파크 공중화장실’로 나타났다. 공원자연환경과 잘 어우러지면서도 사용자들이 쾌적하게 일을 해결할 수 있는 ‘조화로움’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2위는 일본의 효고현 공중화장실이, 그 뒤를 이어 뉴질랜드 웰링턴에 위치한 ‘쿠무토토 공중화장실’이 올랐다. 쿠무토토 공중화장실은 순위는 3위지만 주변 환경과 비교해 다소 이질적이긴 하지만 거대 애벌레 혹은 안테나를 연상시키는 외형이 흥미롭다는 평을 얻었다. Design Curial 사이트 에디터이자 디자인 전문가인 제이미 미첼은 “매년 형식을 깨는 파격성과 현대적 모던함이 공존하는 특별한 디자인의 공중화장실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 된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해당 순위의 전체 리스트는 아래와 같다. 1. 호주 시드니 센테니얼 파크 공중화장실 2. 일본 효고현 미키시 Graviculture M 공중화장실 3. 뉴질랜드 웰링턴 Kumutoto 공중화장실 4. 노르웨이 로포텐 공중화장실 5. 미국 텍사스 오스틴 공중화장실 6. 영국 런던 웸블리 공중화장실 7. 스위스 우스터 공중화장실 8. 일본 히로시마 공원 공중화장실 9. 중국 저장성 진화 건축공원 공중화장실 10. 폴란드 그단스크 공중화장실 사진=데일리메일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세계서 가장 멋진 ‘공중화장실 TOP 10’…1위는?

    세계서 가장 멋진 ‘공중화장실 TOP 10’…1위는?

    길거리에서 갑자기 아랫배에 급한 신호가 왔을 때, 면접을 앞두고 화장을 고쳐야 할 때, 이물질이 묻어 옷을 갈아입어야 할 때 눈앞에 ‘공중화장실’이 나타나면 매우 반가울 것이다. 하지만 공중화장실을 그저 용무를 해결하는 장소로만 판단해서는 곤란하다. 장애인, 유아 등을 배려한 여러 시설과 탁자와 소파까지 배치되는 등 ‘휴식 공간’으로 진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현대적 조형미가 가미된 ‘디자인’까지 중요시 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세계에서 가장 멋진 디자인을 가진 공중화장실 10개’를 선정해 순위를 매겨 24일(현지시간) 소개했다. 디자인 전문 사이트 ‘Design Curial’의 전문 건축디자이너들이 선정한 해당 공중화장실 리스트에서 중요시된 기준은 ‘자연환경, 주변지역과 얼마나 잘 조화되어 있는지’ 그리고 ‘이용객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일을 해결할 수 있도록 배려했는지’ 여부였다. 1위는 호주 시드니 ‘센테니얼 파크 공중화장실’로 나타났다. 공원자연환경과 잘 어우러지면서도 사용자들이 쾌적하게 일을 해결할 수 있는 ‘조화로움’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2위는 일본의 효고현 공중화장실이, 그 뒤를 이어 뉴질랜드 웰링턴에 위치한 ‘쿠무토토 공중화장실’이 올랐다. 쿠무토토 공중화장실은 순위는 3위지만 주변 환경과 비교해 다소 이질적이긴 하지만 거대 애벌레 혹은 안테나를 연상시키는 외형이 흥미롭다는 평을 얻었다. Design Curial 사이트 에디터이자 디자인 전문가인 제이미 미첼은 “매년 형식을 깨는 파격성과 현대적 모던함이 공존하는 특별한 디자인의 공중화장실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 된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해당 순위의 전체 리스트는 아래와 같다. 1. 호주 시드니 센테니얼 파크 공중화장실 2. 일본 효고현 미키시 Graviculture M 공중화장실 3. 뉴질랜드 웰링턴 Kumutoto 공중화장실 4. 노르웨이 로포텐 공중화장실 5. 미국 텍사스 오스틴 공중화장실 6. 영국 런던 웸블리 공중화장실 7. 스위스 우스터 공중화장실 8. 일본 히로시마 공원 공중화장실 9. 중국 저장성 진화 건축공원 공중화장실 10. 폴란드 그단스크 공중화장실 사진=데일리메일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오승환 시즌 3세이브, 1이닝 무실점 ‘완벽투’…일본반응 궁금하네

    오승환 시즌 3세이브, 1이닝 무실점 ‘완벽투’…일본반응 궁금하네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의 마무리 오승환(32)이 시즌 3세이브째를 기록했다. 오승환은 18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 고시엔 구장에서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홈경기에서 팀이 4-2로 앞서던 9회초 등판, 탈삼진 2개를 포함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지켰다. 오승환은 2실점 하며 민망한 세이브를 거둔 지난 9일 요코하마전과는 달리 깔끔한 투구를 선보였다. 오승환의 방어율은 3.86에서 3.38로 떨어졌다. 시즌 1승 3세이브. 오승환은 선두 타자로 나선 ‘아시아 홈런왕’ 블라디미르 발렌틴을 1루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초구로 볼을 던진 오승환은 이후 직구 두 개로 발렌틴의 방망이를 헛돌게 하더니 4구째 140㎞짜리 직구를 던져 뜬공으로 첫 아웃 카운트를 잡았다. 오승환은 후속 다카이 유헤이를 상대로는 볼 카운트 2볼 2스트라이크에서 7구째를 스트라이크존에 꽂아 루킹 삼진을 만들어냈다. 오승환은 다음 타자 하타케야마 가즈히로는 시속148㎞짜리 직구를 던져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이날 오승환은 공 15개를 던졌고 최고 구속은 시속 151㎞를 기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프타임] 이에스더 JLPGA 생애 첫 우승

    이에스더(28·이지현)가 13일 일본 효고현 하나야시기 골프장(파72·6376야드)에서 끝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스튜디오 앨리스 레이디스 4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 처음 우승을 차지했다. 상금은 1080만엔(약 1억원). 그는 2007년부터 JLPGA 투어에서 뛰었지만 준우승 세 차례가 최고 성적이었다.
  • 공 5개, 끝…오승환 日무대 첫 삼자범퇴

    공 5개, 끝…오승환 日무대 첫 삼자범퇴

    한신의 ‘수호신’ 오승환(32)이 일본 진출 후 첫 3자 범퇴 경기를 했다. 오승환은 11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 고시엔 구장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와의 홈 경기에서 5-1로 앞선 9회 등판해 1이닝 무안타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지켰다. 4점 차 상황이라 세이브는 기록되지 않았다. 사흘 연속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첫 타자 호세 로페스를 2구 만에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다음 타자 아베 신노스케는 2구에서 잘 맞은 타구를 내줬지만 1루수 아라이 다카히로의 호수비로 아웃 처리했다. 마지막 타자 사카모토 하야토는 초구 3루 땅볼로 잡아 공 5개 만에 이닝을 마쳤다. 이날 오승환은 최고 152㎞의 강속구를 뿌렸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日프로야구] 한신 오승환 ‘쑥스러운 세이브’

    오승환(32·한신)이 1이닝 동안 안타 3개를 두들겨 맞고 2점을 내주는 등 부진한 투구에도 불구하고 세이브를 기록했다. 오승환은 9일 효고현 니시노미야 고시엔 구장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요코하마와의 홈경기에서 팀 승리를 지켜 시즌 두 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9회 한신이 4-1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2개의 아웃을 잡고도 잇달아 안타를 맞고 폭투까지 던지는 등 다소 부진했다. 연속 안타를 허용한 두 개의 공은 모두 직구 구속이 각각 141㎞, 137㎞에 그쳤다. 오승환의 평균 자책점은 3.00에서 6.75로 다시 솟구쳤다. 한신이 4-3으로 승리했다. 이대호(32·소프트뱅크)는 시원한 2루타로 연속 안타 행진을 재개했다. 그는 사이타마현 도코로자와의 세이부돔에서 열린 세이부와의 원정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두 개의 볼넷 얻어내고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351에서 0.359로 올랐다. 그러나 소프트뱅크는 세이부에 3-6으로 졌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日 인공증식 방사 황새 김해서 국내 처음 발견

    日 인공증식 방사 황새 김해서 국내 처음 발견

    국내에선 절종된 황새(천연기념물 제199호)가 일본에서 인공 증식해 자연 방사된 뒤 한국을 찾았다. 문화재청은 일본 효고현 도요오카시에서 방사한 황새가 지난 18일 경남 김해시 화포습지에서 발견됐다고 20일 밝혔다. 화포천습지생태관이 점검 과정에서 발견한 황새는 일련번호(J0051)가 담긴 가락지를 다리에 부착한 상태로, 이 같은 사례는 처음으로 기록됐다. 이 황새는 일본이 2005년 이후 자연 방사한 72마리 가운데 2012년 4월 6일 도요오카시에서 번식된 어린 암컷 황새다. 그간 규슈 지역을 거쳐 이달 15일 대마도에서 관찰되다가 사흘 후인 지난 18일 한국을 처음으로 찾은 것으로 밝혀졌다. 문화재청은 “멸종·절종 위기의 생물을 인공 증식해 방사해도 필요한 식생을 찾아 대한해협을 넘나드는 등 서식지를 자유롭게 비행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日프로야구] 오승환 두 경기 연속 무실점

    오승환(32·한신)이 두 경기 연속 무실점 투구를 뽐냈다. 오승환은 12일 효고현 니시노미야 고시엔 구장에서 벌어진 히로시마와의 일본 프로야구 시범 경기에 3-6으로 뒤진 9회 초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동안 안타 없이 삼진 1개를 거두며 무실점으로 막았다. 시범 경기 들어 최고 구속인 시속 151㎞짜리 강속구를 뿌린 오승환은 9개의 공만으로 세 타자를 깔끔하게 처리했으며 단 한 차례도 타구가 내야를 벗어나지 못하게 했다. 하지만 팀은 4-6으로 졌다. 고시엔 홈 구장 등판은 두 번째였다. 이날까지 세 차례 시범경기에 나선 그는 3이닝 2피안타 1실점에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그는 경기 뒤 스포츠닛폰과의 인터뷰에서 “조금씩 좋아지지 않으면 안 된다”고 스스로 다그치면서 “(고시엔 구장이) 낯설다는 느낌이 없어 던지기 쉬웠다”고 말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아베 히로유키, ‘신 수지상세포 암백신 치료’ 책으로 출간

    아베 히로유키, ‘신 수지상세포 암백신 치료’ 책으로 출간

    일본 국제개별화의료학회 아베 히로유키 이사장이 임상경험을 토대로 ‘신 수지상세포 암 백신 치료’를 소개하는 <암, 이젠 치료할 수 있다>는 제목의 책이 지난 25일 국내 출간됐다. 최근 암환자의 증가와 치료 후 암 난민의 증가는 암 치료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 아베 이사장에 따르면 암은 전신병이자 유전자 장애질환이며 또 면역병이기도 하다. 암의 분자생물학적 특성과 관련된 연구와 개발이 진행 중이다. 그중 면역요법이 조명을 받아 급속한 발전을 이루고 있지만 이에 대한 정보를 좀처럼 얻을 수 없었다. 이에 아베 이사장은 “최신 암면역세포요법에 대한 기초와 임상 양면을 검토한 교과서적인 책을 출간하게 됐다”며 “복합면역세포요법, 특히 수지상세포 암백신 치료를 소개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전했다. 아베 이사장은 1964년 삿포르의대를 졸업하고 1971년 미국의사면허를 취득한 뒤, 활발한 의료활동을 전개해 왔다. 일본 개별치료학회 설립(83년), 의료법인 구단병원 개원(88년), 복합면역요법 관련 배양기술 특허(2009년), 암치료 전문병원 아베종양내과 분원 설립(2012년) 했으며, 현재 아베종양내과 이사장, 국제개별화의료학회이사장, 토머스 제퍼슨 의대 객원교수, 메지로 의대 객원교수 등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또한 역자인 심영기 박사(연세에스병원 병원장)는 1979년 연세대 의대를 졸업한 뒤, 80년 국립의료원 성형외과 부과장, 대한정맥협회 회장 등을 지냈다. 저자인 아베 이사장은 내달 6일 한국 ACC상담센터 주최로 서울 반포 팔래스호텔에서 암환자를 위한 ‘신 수지상세포 암백신 특별 세미나’를 개최한다. 주최 측은 예약신청 하면 저자와의 상담은 물론, 신간인 <암, 이젠 치료할 수 있다>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수지상세포는 체내에서 암세포를 공격하는 T면역세포에게 암세포의 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면역반응을 지휘하는 역할을 한다. 체내 세포들의 ‘최고 사령탑’인 셈이다. 수지상세포에게 암 세포 정보를 받은 T면역세포는 암세포를 집중적으로 공격하는데, 인체의 이 면역체계가 깨지면 암세포는 급속도로 퍼지게 된다. 이 원리를 암 치료에 응용한 것이 수지상세포 암 백신 치료이며, 이를 더욱 발전시킨 것이 신수시장세포 암 백신 치료다. 아베 이사장은 지난 11월4일 일본 효고현 고베시에서 열린 국제개별화의료학회 제17회 학술대회에서 신수지상세포 암 백신의 성과가 발표했는데, 이 자리에서 신수지상세포를 이용한 전이·재발암 치료가 암 환자 74.4%에서 효과를 나타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日 아베종양내과 “신 수지상세포 암 치료율 74.4%”

    日 아베종양내과 “신 수지상세포 암 치료율 74.4%”

    아베 히로유키 이사장(아베종양내과 원장)은 지난 4일, 일본 효고(兵庫)현 고베(神戶)시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7회 국제개별화의료학회 학술발표를 통해 신(新) 수지상세포의 치료성과가 74.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아베종양내과는 올 1월부터 9월까지 39명의 진행성 전이·재발암 환자 대상 신 수지상세포 암 백신치료와 복합면역세포치료를 각각 1싸이클(6회)씩 시행, 그 결과로 암세포가 정지?안정된 환자가 22명, 부분 관해 된 환자 5명, 완전 관해 된 환자 2명 순으로 총 74.4%의 치료성과를 거뒀다. 39명의 환자 중 암이 진행된 환자는 10명(25.6%)에 그쳤다. ’EGFR’, ‘K-ras’, ‘p-53’ 검사와 암 관련 유전자검사 48종류, 약제내성 유전자검사 4종류, 암 억제 유전자검사 14종류가 치료결과 분석에 활용됐다. 수지상세포를 이용한 암 백신치료는 1996년 일본 아카가와 키요코 박사가 세계 최초로 단핵구에서 수지상세포를 유도한다는 보고와 같은 해 학회에서 T세포를 인식할 수 있는 암 항원(펩티드)을 발견했다는 보고 등을 통해 시작됐다. 2011년에는 미국 록펠러 의대 슈타인만 교수가 선천성 면역과 후천성 면역의 연결고리인 수지상세포를 발견해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수지상세포는 체내 면역계에서 면역반응을 지휘하고, 암세포를 공격하는 T세포에게 암세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수지상세포 암 백신치료’는 이와 같이 수지상세포로부터 암세포에 대한 정보를 전달받은 T세포가 암세포만을 집중 공격, 제거하는 원리를 이용한 암 치료법이다. 수지상세포 암 백신치료에서 암 항원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가장 많이 쓰이는 펩티드는 WT-1(1~449번)과 MUC-1(1~30번)으로 아베 이사장에 따르면 현재 일본의 대부분의 병원에서 WT-1 암 항원 일부와 동결보관 된 수지상세포를 사용하기 때문에 치료율이 떨어지거나 아예 치료하지 못하고 있다. 아베 이사장은 “신 수지상세포 암 백신치료에서는 WT-1 펩티드 전체와 MUC-1 펩티드를 함께 활용해 매번 소량의 채혈로 선도를 높인 백신 제조로 기존 동결방식의 문제점도 개선했다”고 전했다. 아베종양내과와 신 수지상세포 암 백신치료의 공동연구를 맡고 있는 선진바이오텍(대표 양동근)의 관계자에 따르면, 분자 상태의 암세포도 찾아내 공격해 외과적으로 치료가 어려운 침윤성 암이나 미세 암에도 효과적이며, 정상세포를 공격하지 않기 때문에 신체에 미치는 부담이 적어 말기 암 치료에도 활용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日고교생, 전철 선로 내려가 ‘인증샷’ 논란

    일본의 한 고등학생이 지하철 선로에 내려가 사진을 찍어 트위터에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일본 산케이신문은 26일 효고현(縣)에 사는 17세 고등학생이 선로에 내려가 포즈를 취하고 있는 위험천만한 장면을 ‘인증샷’으로 남겨 “지금 사고 났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트위터에 올렸다고 보도했다. 이 사진을 본 사람들이 해당 학생의 트위터에 나와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학교에 문의했다. 조사 결과 사진을 올린 학생은 “휴대전화가 선로에 떨어져 주우러 내려간 순간 사진을 찍었다”고 해명했다. 학교 측은 학생의 처분을 협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사카 교통국에 따르면 지하철의 운행에는 영향이 없었다. 하지만 교통국은 “선로 옆에 약 750볼트의 전류가 흐르는 곳이 있어 생명이 위험할 수 있다. 절대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이라고 경고했다. 정선미 인턴기자 j2629@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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