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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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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조텔분양사기/21억여원 챙겨/업체대표 구속

    서울 강동경찰서는 9일 태양레저산업대표 노철씨(42ㆍ강서구 화곡동 중앙하이츠3동 103호)를 업무상 횡령 및 배임혐의로 구속했다. 노씨는 지난해 4월27일 태양레저산업을 세워 강원도 속초시 교동 737의7일대 땅 1만2천평에 지상15층 지하2층의 리조텔건축허가를 받아낸뒤 분양신청자 60여명으로부터 계약금 15억6천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노씨는 또 지난해 9월에는 리조텔건축시공회사인 A건설로부터 부지를 넓히겠다며 10억원을 대출받아 이 가운데 6억원을 부채변제 및 부동산투기에 변칙사용하는 등 지금까지 모두 21억6천만원을 가로챘다는 것이다.
  • 고객돈 9천만원 횡령/전 증권회사 대리 구속

    서울 남부경찰서는 7일 전 태평양증권 광교지점 대리 윤덕병씨(36)를 업무상횡령 등 혐의로 구속했다. 윤씨는 지난87년 1월 고객 김모씨가 맡긴 주식구입예탁금 9백만원을 빼돌려 친구에게 빌려주는 등 지난 83년부터 4년동안 모두 18차례에 걸쳐 고객 18명이 맡긴 예탁금 9천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있다. 윤씨는 고객들이 돈을 돌려달라고 요구하자 지난87년 1월 회사를 그만두고 숨어지내다 6일하오 불심검문에 붙잡혔다.
  • 고객돈 4억대 사취/예탁금 빼돌려 주식투자… 밑진돈 채우려

    ◎증권사 전 지점장 구속 서울지검은 4일 고려증권 전 개포지점장 이종득씨(41ㆍ강남구 대치동 우성아파트 12동)를 업무상횡령 등 혐의로 구속했다. 이씨는 87년10월부터 최근까지 지점장으로 근무해오면서 가명 계좌를 개설 고객예탁금을 몰래 빼돌리거나 고객으로부터 돈을 빌려 수억원대의 주식투자를 해오다 최근 주가가 크게 떨어져 이를 메우지 못하자 지난해 10월 고객인 어모씨(34)에게 『약정액을 올려야 되는데 돈을 빌려주면 4∼6부의 높은 이자를 주겠다』고 속여 11차례에 걸쳐 4억4천여만원을 빌려 가로챈 혐의를 받고있다. 이씨는 또 지난 6월14일 자신이 관리해오던 고객 김모씨(37ㆍ여)의 위탁예수금 계좌에서 3천9백30만원을 빼내 자신이 빌린 돈을 갚는데 쓴 혐의도 받고있다. 이씨는 돈을 꾸어주거나 예탁계좌에 자신의 돈이 빠진 사실을 알아챈 고객들이 돈을 갚으라고 독촉하면서 이 사실이 사내에 알려지자 지난달 5일 사표를 낸 것으로 밝혀졌다.
  • 59차례 피소끝에 사기꾼 “쇠고랑”(조약돌)

    ◎「힘」있는 사람 행세… 법망 교묘히 피해 ○…지난 69년부터 모두 59차례나 사기 등 혐의로 고소를 당하면서도 72년 부정수표단속법 위반 및 간통사건으로 6개월을 복역한 것외에는 단 1번도 구속수사를 받지 않았던 형사피의자가 법망을 피해다닌지 18년만에 쇠고랑을 찼다. 서울지검 서부지청 하종철검사는 3일 대일주택개발주식회사 이사 이연식씨(48ㆍ성동구 홍익동 125)를 배임혐의로 구속했다. 이씨는 86년 4월9일 유모씨(52ㆍ상업)에게 진빚 6천1백54만원을 갚는 조건으로 대일주택이 경기도 동두천시에 짓고있던 다가구주택 30가구 가운데 4가구를 분양해 주기로 한 약속을 어기고 이듬해 4월부터 이를 양모씨 등 4명에게 다시 분양해 주는 수법으로 7천2백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있다. 검찰수사결과 이씨는 경찰 또는 검찰에서 조사를 받을 때마다 대일주택사장 정중기씨(39ㆍ수배)와 이사 방일상씨 등에게 책임을 미루거나 두둑한 배경이 있는 것처럼 속이는 수법으로 법망을 피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앞서 이씨는 경찰서나 서울지검 정진섭ㆍ추유섭ㆍ원성준검사 등 3명으로부터 집중조사를 받았으나 그때마다 책임을 정씨 등에게 전가,요행히 풀려났으나 이번에 사건을 다시 배당받은 검찰이 이중으로 분양한 등기부등본을 찾아내는 등 끈질긴 추적수사끝에 구속됐다. 이같이 법망을 빠져나가는 능력(?)을 자신한 탓인지 이씨는 지난1일 상오 스스로 출두했다가 검찰이 확보한 증거를 들이대자 순순히 자백했다고 수사관들은 전했다. 이씨는 이번 사건외에도 그동안 사기혐의로 31차례나 고소를 당한 것을 비롯,건축법 위반ㆍ횡령ㆍ폭력ㆍ간통ㆍ야간주거침입절도혐의로 무려 59차례나 고소를 당했으나 요리조리 법망을 피해 그즉시 무혐의 또는 기소중지로 풀려났던 것으로 밝혀졌다. 또 이씨에게 피해를 당한 사람들은 전직은행지점장 등 퇴직회사원과 퇴직공무원을 비롯,가정주부 등이 모두 망라돼 있었다. 이때문에 그동안의 수사기록만도 3책 5백쪽이 넘었다. 이씨는 지난60년 서울 S고교를 졸업한 뒤 줄곧 건축업에 종사해 왔으며 대일주택을 비롯해 6개의 실속없는 회사를 차려놓고 사장이나 이사로 행세하면서 「힘」있는 사람 행사를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 외언내언

    내일(7월26일)이 아프리카 라이베리아공화국의 독립 1백43주년 기념일. 도상사이자 도최고사령관이며 도박사이기도 한 도대통령 정권은 이 기념일을 제대로 넘길 수 있을 것인지. 외신은 도정권붕괴 초읽기를 예고하고 있다. ◆1822년 미국에서 해방된 노예들이 몇척의 낡은 기선을 타고 서부 아프리카 몬로비아 해안에 도착한다. 그곳은 아메리카 대륙에 노예로 끌려갔던 조상의 땅. 이 때부터 이 나라의 건국은 시작된다. 라이베리아라는 나라 이름은 영어 리버티(Liberty)에서 온 것. 자유를 얻은 「자유의 나라」라는 뜻이다. 수도 몬로비아 또한 그들이 해방되었을 때의 미국대통령 제임스 몬로에 연유하는 터. 공용어까지 영어인 미국풍의 나라다. ◆1847년 7월26일 그들은 아프리카 최초의 흑인 공화국을 탄생시킨다. 초대대통령은 조지프 J 로버츠. 미국 버지니아주 출신 총독이었다. 이 로버츠대통령으로부터 따진다면 도대통령은 20대. 19대 윌리엄 R 톨버트 2세는 80년 4월 「도 특무상사」가 일으킨 쿠데타 때 살해되었다. 화무십일홍이라던가. 집권 10년만에 그 또한 친위병력에 의해 감금된 채 반정부군 진격속에 풍전등화의 운명이다. ◆독립이래 이 나라를 가혹하게 지배해 온 계층은 미국에서 돌아온 흑인들. 토착민과의 인구 비례로 보아 5%밖에 안되는 소위 「아메리코 라이베리아」인들이었다. 그 독재는 크란족인 도상사의 쿠데타로 끝나지만 다시 이어지는 독재. 그의 집권 10년에 30차례나 있었다는 크고 작은 불발쿠데타가 국민감정을 말해 준다. 그는 82년 우리나라에 온 일이 있다. 그 때 모대학이 명예박사 학위를 주어 「상사 열등감」을 덜어주기도. ◆반정부군의 총지휘자는 찰스 M 테일러. 미국에서 경제학을 전공했다. 그러나 그도 도정권때 공금횡령 혐의를 받고 탈출했던 사람. 그가 대권을 잡는다 해서 라이베리아의 전도가 밝아진다는 보장은 없다. 괴로운 건 국민이다.
  • 라이베리아 종족갈등이 정권붕괴 초래/초읽기 몰린 도 정부 몰락배경

    ◎1백년간 한부족의 독재정치 계속/반군 집권해도 정정불안 계속될듯 『우리의 유일한 희망은 새뮤얼 도대통령이 현직에서 물러나는 것 뿐이다. 도가 현직을 고수하는 한 아무 희망도 있을 수 없다』고 몬로비아은행에 근무하는 한 남자는 말하고 있다. 그의 이같은 말에서 알 수 있듯이 라이베리아 도정권의 몰락은 이제 초읽기에 들어갔다. 도자신은 「마법의 힘」이 끝까지 자신을 지켜줄 것이라고 믿고 있지만 국민들이 도대통령에게 등을 돌린지 이미 오래인데다 21일 라이베리아내각 및 의회대표들이 국가이익을 위해 대통령직에서 사임,해외로 출국할 것을 도에게 촉구한데 이어 친위부대인 경호대마저 22일 자신들의 안전을 위한 담보로 도대통령을 인질로 삼음으로써 라이베리아는 이제 새 정권의 탄생을 눈앞에 두게 됐다. 지난해 12월 1백50명 남짓의 병력으로 시작된 라이베리아 내전이 7개월만에 정권붕괴에까지 이른 것은 뿌리깊은 부족간 대립이 결정적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라이베리아는 지난 1847년 미국의 노예출신 흑인들에 의해 창건된 독립국이지만 이들 노예출신 흑인들이 토착원주민들을 다시 노예처럼 부리는 독재정치가 1백년이상 계속됐다. 이런 독재정치는 지난 80년 토착원주민인 육군상사출신 도가 유혈쿠데타로 정권을 잡으면서 종식됐고 이로 인해 도는 토착원주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지만 이는 새로운 독재정치의 시작에 불과했다. 도는 자신의 출신부족인 크란족만을 중용했고 한 부족끼리만 뭉친 도정권은 부정부패의 길을 걸을 수밖에 없었다. 자연히 부정부패척결을 내세운 쿠데타 기도가 빈발(9차례)했고 이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기득권을 지키려는 크란족과 탄압받는 여타 부족간에 갈등이 빚어졌다. 특히 지난 85년 토머스 키원크파장군이 이끈 쿠데타를 지지한 지오족과 마오족에 대한 탄압이 두드러져 이 두 부족은 이번 내전에서 반군의 핵심세력을 이루었다. 이같은 부족간대립이 부정부패에 따른 경제침체와 맞물려 도정권의 몰락을 부른 것이다. 그러나 도정권이 물러나고 새 정권이 들어선다고 해서 라이베리아의 앞날이 밝게 펼쳐지는 것은 아니다. 우선 부족간 대립에따른 상처가 너무 심해 이의 치유에도 상당한 시간이 걸리겠지만 보다 중요한 것은 피폐한 경제를 어떻게 회복시키느냐는데 있다. 더욱이 반군지도자 찰스 테일러도 84년까지 도의 측근으로 있다 공금횡령의 혐의를 받자 탈출한 인물로서 민주화에의 의지가 불분명하며 라이베리아국민들도 도정권에 등을 돌린 것은 아니어서 반군이 승리하더라도 혼란은 계속될 것이 틀림없다. 문제는 이미 수천명의 희생자를 낸 부족간 갈등을 어떻게 치유하느냐에 있다. 이같은 갈등의 뿌리가 제거되지 않는한 7개월 내전에서 누가 이기느냐는 아무 의미도 가질수 없다. 왜냐하면 그것은 곧 또다른 내전의 시작이 될수 있기 때문이다.
  • 공갈기자 8명 구속/비리등 폭로 협박 돈 뜯어

    【수원연합】 수원지검 특수부(부장 김각영) 진성진검사는 5일 김윤수(27ㆍ한국시정신문기자ㆍ안성군 안성읍 석정리 346의1),윤석희씨(44ㆍ산업소비신문 안양지사장ㆍ광명시 철산동 산장연립 다동 102호) 등 8명을 공갈미수변호사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2월초 의료법인 지방공사 안성의료원이 병원적출물을 불법처리하는 장면을 촬영,이 병원 총무과장 장모씨(50)에게 기사화하겠다고 위협하며 금품을 요구하다 미수에 그친 혐의이다. 구속자 명단 및 혐의내용은 다음과 같다. ▲김윤수=공갈미수 ▲윤석희=변호사법 위반 ▲고명헌(42ㆍ한국시정신문 남부지사장ㆍ서울 은평구 갈현동 431의11)=공갈미수 ▲송하현(49ㆍ자유총연맹 광명시지부 사무국장ㆍ광명시 광명3동 158의58)=횡령ㆍ사기 ▲김호식=변호사법 위반 ▲이병하(38ㆍ안양일보 총무국장ㆍ안양시 안양2동 851의10)=사기 ▲조성호(48ㆍ소방법률신문 취재부장ㆍ송탄시 지산동 697의1)=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김동규(34ㆍ경기평론 뉴스 취재부차장ㆍ인천시 서구 가좌동 진주아파트2동 715호)=공갈
  • 「의원 내사설」등 싸고 뜨거운 입씨름(상위 쟁점)

    ◎「상가특혜 분양」 조사경위ㆍ명단 밝혀라 법사위/체불 의보진료비 국가부담 근거는 보사위/“이 감사관 폭로내용 자의적 해석일 뿐” 정부 ▷법사위◁ ○…4일 법원행정처 헌법재판소 법무부에 대한 현황 및 업무보고를 들은 뒤 정책질의를 벌인 국회 법사위는 예상됐던 대로 영등포 역사내 롯데상가 분양과 관련한 의원내사설을 비롯,▲이문옥 전감사관 구속시비 ▲이상옥의원(평민) 구속과정에서의 법집행 형평성 여부 ▲특명사정반 설치의 법적 근거등 최근 정치권의 쟁점으로 떠오른 현안들이 중점 거론돼 상위 첫날부터 격돌을 거듭. 특히 평민당측은 지난 정치ㆍ사회분야의 대정부질문 등을 통해 이들 현안들을 여권에 대한 정치공세의 호재로 적절히 활용한 점을 십분 활용,법률적 차원의 접근방법으로 2라운드 공세에 돌입. 이날 법무부에 대한 정책질의에서 박상천ㆍ오탄ㆍ조승형의원(이상 평민) 등은 영등포역사 상가분양 의혹과 관련,『검찰은 이번 사건이 수사요건을 구비했는지 여부를 떠나 사정기관이나 다른기관등으로부터 관련자료를 넘겨 받은일이 있느냐』고 묻고 『자체적으로 수사활동을 했다면 그동안의 수사 또는 조사경위와 관련자ㆍ분양자명단 등을 공개하라』고 촉구. 야당측은 또 『그동안 공안정국등을 볼때 허위자료를 언론에 유포해 정치권을 곤경에 빠뜨린 경우도 적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이번 사건이 신문등에 보도된 것은 어디에서 흘러나온 것이냐』고 추궁. 야권의 결백주장이 계속되자 유수호 윤재기의원 등 민자당측 의원들도 『이번 사건은 국내여론이 빗발친 한국판 리크루트사건』이라고 규정하고 『국회 및 정치권에 대한 도덕성 회복 및 신뢰회복차원에서라도 철저히 조사,국민들 앞에 진상을 소상히 밝혀야 할 것』이라고 가세. 이들 의원들은 특히 『어제 국회본회의에서 모의원이 신상발언을 통해 결백을 주장했듯 모든 의원이 결백하길 기대하지만 만의 하나 직무와 관련,특혜분양을 받은 사실이 있다면 국민앞에 해명사과하는 것이 도리』라며 정치권의 자정노력도 함께 강조. 박상천의원은 이문옥 전감사관의 구속과 관련,『이씨에 대한 법원의 보석결정이 내려졌고 도주또는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는데도 검찰이 항고,피의자의 신병을 확보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이냐』고 따지고 『이씨가 폭로한 내용은 공무상 비밀내용이라기 보다는 오히려 외부에 알릴 필요가 있는 내용』이라며 이씨의 무죄를 주장. 야당측은 이어 법무장관에게 검찰등 기존 사직당국을 불신케 만든 특명사정반의 설치근거를 추궁하고 『특명사정반을 통제할 수 있는 사람이 대통령 한사람뿐인 상황에서는 대통령과 직접 관련된 부분은 축소,조작,은폐될 개연성이 있다』고 반박. 이에 대해 이종남법무장관은 이 전감사관의 진술내용에 대한 수사사실과 관련,『88년 서울시에 대한 감사시 선거대책비 88억원을 지출한 사실을 발견했으나 상부 압력으로 감사를 중단했다고 이씨가 주장한 부분은 관련 사실 등을 확인한 결과 감사중단을 지시한 사실도 없고 문제의 예산도 정상적으로 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답변. 이장관은 또 『이씨가 폭로한 일부 사실은 자신이 내부보고용으로 작성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이 내용을 감사결과로 확정 공개하려면 보다 정밀한 조사와 검토를 거쳐 최종적으로 감사위원회의 의결이 있어야 함에도 불구,이를 자의적으로 해석,공개한 것』이라고 설명. ○…이장관은 답변을 위해 3시간여 정회한 뒤 이날 밤늦게 속개된 회의에서 영등포역사 상가분양 의혹설에 대해 『영등포역사 상가49개중 계약을 완료한 36개 점포의 명단을 기초로 사실을 확인한 결과 평민당 권노갑의원이 부인명의로 계약을 체결했으나 권의원의 직무와 관련없이 이뤄졌고 그외에 임대차계약에 관련된 의원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더이상 관련 정치인이 없음을 거듭 확인. 이장관은 또 『그러나 박종률ㆍ백찬기의원(이상 민자)이 임대차계약을 알선한 바 있으나 계약조건이 맞지 않아 계약을 취소한 만큼 아무 문제가 없다』고 지적하고 『일반임대인의 명단은 민사상 계약행위로 사생활과 관련된 문제일 뿐 아니라 범죄행위와 관련이 전혀 없어 명단을 공개하지 않는다』며 명단비공개 이유를 설명. ▷행정위◁ ○…87년 서울시 예산전용문제에 대해 정부측의 진상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날 열린 행정위에서는 평민당의 박실의원이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여야 실태조사소위를 당장 구성할 것』을 요구해 벽두부터 파란. 이에 대해 민자당의 김기배의원은 『정부측의 진상조사를 보고받은 뒤 미흡할 경우 실태조사소위를 구성하는 것이 순리』라고 반론을 제기함에 따라 5분 만에 정회. 정회시간 동안에 행정위의 여야 간사와 민자당의 서정화수석부총무,평민당의 김덕규수석부총무 등이 실태조사소위 구성문제에 대해 절충을 벌인 끝에 오는 9일 상오 10시 행정위 전체회의에서 「예산전용」 문제에 대해 정부측의 조사결과를 보고받은 뒤 실태조사소위를 구성키로 합의함에 따라 「예산전용」 문제를 둘러싼 여야간의 공방은 9일까지 일단 유보. 이에 앞서 이날 상오 민자당의 정상구행정위원장을 비롯,행정위소속 위원들과 이진총리비서실장,안치순행정조정실장,이충길제4조정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예산전용문제」 관련 당정회의를 열고 정부측의 진상조사 과정을 보고받고 문제점등을 점검. ▷보사위◁ ○…직종의료보험조합의 체불진료비를 국가가 부담해야하는 정당성을 놓고 여야 의원끼리 공방. 첫 질문에 나선 박영숙의원(평민)은 『지난해 7월1일 전국민의료보험제도 실시로 해산된 직종의보조합의 체불진료비는 당시 조합과 진료기관간의 채권채무 관계』라고 전제하고 『보사부가 여기에 개입해 국민이 낸 세금 50억원을 집행한 것은 공금횡령이 아니냐』고 추궁. 박의원 또 『지난 4월18일 50억원 예산집행시 경제기획원 장관의 결재를 받았는지 아니면 장관내부결재로 처리했느냐』고 질문하고 직접 결재했다는 김정수장관의 답변에 『경제기획원장관의 승인없이 집행한 것은 예산회계법 위반이 아니냐』고 공격. 이에 송두호의원(민자)은 『의료보험사업은 국각가 보호ㆍ육성해야 하고 조합은 국가사업을 위임받아 수행하는 특수공익법인이라며 『조합이 해산되고 사실상 채무 변제의 능력을 상실한 경우 국가가 지급하는 것은 마땅하다』고 주장. 송의원은 『작년 8월 수돗물 파동이후 수돗물에 대한 불신이 크게 확산되면서 가정용 정수기의 보급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으나 품질관리등이 전혀 마련되지 않고 있다』며 철저한 사후관리를 촉구한 뒤 각종 의료사고의 공정한 원인규명을 위해 의료분쟁조정기구 설립을 촉구.
  • 수도료 2억원 유용/구청직원 2명 고발

    서울시는 28일 자체감사결과 수도수용가들로부터 체납수도료 2억5백여만원을 받아 유용해오다 이 가운데 6천3백여만원을 가로챈 강남구청 건축과 황천찬씨(43ㆍ행정주사보)와 강남구청 세무1과 박종우씨(39ㆍ행정서기) 등 2명을 적발,업무상횡령 및 공문서위조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 가평 군청직원등 3명도 영장신청/은행간부 땅투기

    은행간부의 부동산투기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지검 특수2부 차유경검사는 18일 서울 신탁은행 인사부 조사역 강용규씨(55ㆍ전남대문지점장)가 경기도 가평군 등 개발예정지의 땅을 사들여 미등기전매하는 수법으로 58억원의 전매차익을 챙긴데다 8천6백만원의 은행예탁금을 횡령한 사실을 밝혀내고 강씨를 국토이용관리법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가평군청 공보계직원 조영택씨(47ㆍ기능직 10급)와 부동산중개업자 이희수씨(44),정연국씨(44) 등 3명을 부동산중개업법위반혐의로 구속하고 위현원씨(63)를 국토이용관리법 위반혐의로 입건했다. 검찰은 이와함께 구속된 강씨가 제주도와 경남 합천등지의 땅 13만여평을 사들인 사실도 밝혀내고 이 땅을 전매했는지와 매입자금의 출처를 캐는 한편 관련 공무원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 불법 투자상담 방조 고려증권 3명 징계

    고려증권이 불법 투자상담을 방조해오다 고객예탁금 횡령등의 창구사고가 발생,관련 임직원 3명이 증권관리위원회로부터 징계조치를 받았다.
  • 체납 주민세 횡령/구청 직원을 구속

    서울 북부경찰서는 3일 서울 도봉구청 세무2과 직원 신동진씨(35)를 공문서위조 및 업무상횡령 등 혐의로 구속했다. 체납지방세 수납업무를 맡아온 신씨는 지난 4월15일 도봉구 번2동 461 박스공장 이모씨로부터 체납주민세 57만7천6백30원을 받아 가로채는 등 4차례에 걸쳐 4개업체로부터 징수한 5백60여만원의 체납주민세를 횡령한 혐의를 받고있다. 신씨는 이들 업체에서 주민세를 받으면서 영수증은 우편으로 따로 보내주겠다고 속이고는 미리 준비해놓은 상업은행 수유동지점 도봉구청출장소의 가짜 출납필고무도장으로 영수증을 위조해 보내주는 수법을 써왔다.
  • 법인땅 팔아 3억 착복/이사장과 공모,선거자금등 유용

    ◎「국민후생」 전총무 구속 서울지검 남부지청 특수부 이병기검사는 29일 김길수씨(35ㆍ성진개발상무ㆍ서울 강남구 청담동 60 경남아파트 5동 205호)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위반(업무상횡령)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 84년 경기도 의정부시 금호동소재 부녀복지법인 국민후생회 총무로 근무하면서 법인 이사장 박우식씨(55ㆍ구속중)와 짜고 법인소유의 경기도 광주군 동부읍 미사리일대 토지 4만3천여평을 매각한뒤 대금으로 받은 11억7천여만원중 3억원을 법인에 입금시키지 않고 빚을 갚는 한편 일부는 지난 85년 「2ㆍ12총선」에 출마했던 형 김한수씨(55ㆍ전신민당의원)의 선거자금으로 대준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88년12월 이 법인에 재산을 내놓은 이사 조모씨에 의해 황령사실이 밝혀지자 달아났다가 지난 27일 하오3시쯤 강원도 홍천에서 붙잡혔다.
  • “여야의원 20명이상 집중내사”/고위소식통

    ◎상위활동 관련 이권개입등 추적/2∼3명은 사법처리 방침/박 민자총장ㆍ노 청와대비서실장은 부인 청와대의 대통령특명사정반이 고위공직자,국회의원등 사회지도급인사에 대한 비리내사를 광범위하게 벌이고 있는 가운데 여야의원 20여명이 사정기관의 집중관찰대상으로 떠오른 것으로 알려져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관련,특명사정반을 총 지휘하고 있는 정구영청와대민정 수석비서관은 이날 하오 성환옥감사원사무총장ㆍ김영수안기부1차장ㆍ서정신대검차장및 경찰,보안사등 정부의 주요사정기관 실무책임자들과 회의를 갖고 사회지도급인사들의 비리와 관련된 각종 자료의 교차점검과 함께 이번 특명사정활동에 전사정기관이 유기적이고 기동성있는 협조체제를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내사 의원들 가운데는 민자당의 전ㆍ현 당직자 2명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들이 집중관찰 대상으로 지목된 것은 ▲상임위활동과 관련,이권에 개입했거나 돈을 받은 사례 ▲국정감사 또는 청문회때 뇌물을 받은 사례 ▲횡령등 일반형사 사건 ▲부동산투기등의 이유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기관은 이들중 일부의원에 대해서는 이미 출국정지조치를 취했으며 내사결과 비리증거가 드러나면 지체없이 사법처리를 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의 고위소식통은 14일 『관계당국이 극도의 보안속에 내사를 하고 있는 의원은 20명이상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하고 『이 가운데 2∼3명은 이미 증거를 확보한 상태』라고 말해 이들 2∼3명은 곧 사법처리가 이뤄질 것임을 시사했다. 그러나 민자당의 박준병사무총장은 이날 하오 정치인 내사설과 관련,『청와대 특명사정반및 수사당국등에 공식 확인해 본 결과 신진수(민자),이상옥의원(평민)에 대한 조사를 한 사실은 있으나 나머지 정치인들중 내사를 했거나 내사대상으로 삼고 있는 사람은 한사람도 없는 것으로 회답을 받았다』고 밝히고 『전민정당의 당3역중 한사람이 내사를 받고 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서도 전혀 그런 사실이 없다는 확인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노재봉대통령비서실장도 이날 밤 노태우대통령이 민자당3역과 가진 만찬에 배석한뒤 『비리혐의로 내사를 받고 있는 여야의원은 없다』고 밝히고 『사정활동이 공직사회를 위축시키거나 정치탄압의 인상을 주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구영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은 김하경철도청장이 내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대해 『철도청장에 대한 투서가 국무총리실에 접수되어 행정적인 절차에 따라 검찰에 그 투서가 넘겨진 일은 있다』면서도 『익명투서를 기초로 특별히 내사를 하거나 조사한 일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 염료 억대 횡령/고용사장 구속

    서울 동부경찰서는 12일 차재명씨(44ㆍ강남구 역삼동 101의15)를 횡령등 혐의로 구속했다. 차씨는 지난해 5월 염료 도매상인 송파구 가락동 화경실업 사장으로 고용된 뒤 지난 1월8일 염료STBL 3천㎏ 2천1백만원어치를 거래회사에 공급하는 것처럼 속여 이를 빼돌리는등 같은 수법으로 6차례에 걸쳐 1억2천만원어치의 염료를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 오총장등 6명 고소/공금1억 횡령혐의/세종대

    세종대는 8일 학생들이 자체적으로 수납한 등록금 가운데 일부가 유용된 것과 관련,박홍구총장이름으로 해임된 오영숙교수(51ㆍ영문과교수)와 총학생회장 홍성수군(25ㆍ호텔경영학과 4년)을 비롯한 총학생회간부 5명등 모두 6명을 횡령혐의로 서울동부경찰서에 고소했다. 학교측은 고소장에서 『총학생회가 오교수의 이름으로 받은 등록금 6억원 가운데 1억원을 학교의 결제없이 총학생회 운영비등 명목으로 써왔다』고 주장했다.
  • 석탄절 1천78명 가석방/전기환씨 포함

    법무부는 30일 불기 2천5백34년 석가탄신일을 맞아 사회적응능력이 있고 재범의 우려가 없는 모범수 8백98명과 소년원생 1백80명 등 모두 1천78명을 1일 상오10시 가석방한다고 발표했다. 법무부는 특히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위반죄(배임)로 수감중인 전두환 전 대통령의 친형 전기환씨(61)도 이번에 가석방한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전씨가 1년5개월을 복역,가석방에 필요한 형기를 채웠고 1급 모범수여서 가석방시킨다고 밝혔다. 전씨는 서울 노량진수산시장 운영권 강제인수사건과 관련,27억여원의 공금을 횡령한 혐의로 지난88년11월 구속기소돼 징역2년,벌금 3억원의 확정 판결을 받고 복역중이었다. 이번 가석방에는 무기수2명과 10년이상 장기수형자 24명,각종 검정고시 합격자 93명이 포함돼있으나 조직폭력ㆍ가정파괴ㆍ인신매매ㆍ떼강도 등 흉악범과 마약사범은 제외됐다.
  • 거액인출 도주 대성산업 직원 검거/8차례 68억 횡령 드러나

    ◎공범,일거쳐 미도피 서울시경은 20일 박노명씨(30·서울양천구신월4동425의3재림연립주택105호)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위반(사기·횡령·사문서위조등)혐의로 구속했다. 박씨는 서울 종로구 관철동 대성산업 해외사업부에 근무하던 지난해 11월 이회사 대표인 김의근씨 이름으로 인장과 인감을 위조,약속어음 발행계약이 맺어진 미국시티은행 서울지점에서 50여억원을 빼돌리는등 지금까지 8차례에 걸쳐 회사공금 68억3천5백만원을 가로채 이회사 수출담당계장 염병기씨(미국도피중)와 나누어 가졌다는 것이다. 박씨는 지난해 1월30일 염씨와 짜고 일본 스미도모 철강사가 주문한 철강 5백19t을 선적한 것처럼 꾸민뒤 가짜 선적통지서와 출금전표를 만들어 회사로부터 철강대금 1억7천여만원짜리 당좌수표를 발행받은뒤 이를 거래은행인 한일은행수송동지점에서 자기앞수표로 발행받아 모두 빼돌리기도 했다. 박씨는 또 지난해 6월과 9월 두차례에 걸쳐 브라질로부터 수입한 철판대금 11억8천여만원을 회사로부터 당좌수표로 교부받아 이를 같은 방법으로 빼돌렸다는 것이다. 공범 염씨는 지난달25일 대한항공편으로 싱가포르와 도쿄를 거쳐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출국한 것으로 지난 12일 확인됐었다.
  • 컴퓨터범죄 날로 지능화/단속법 제정 시급

    ◎73년이후 41건 발생…처벌 9건뿐/절도·배임죄등 유추적용이 고작/처벌조항 명문화해야 컴퓨터사용이 확산되면서 컴퓨터를 이용한 범죄가 점점 빈번해지고 대형화하고 있어 이를 방지하기위한 법률제정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검퓨터범죄는 사람을 상대로한 것이 아니라 기기를 이용한 범죄이기 때문에 현행법상으로는 범죄자들을 처벌할 마땅한 적용법규가 없어 가벼운 처벌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게다가 컴퓨터를 이용한 범죄의 피해액 규모도 점차 커지고 있어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전담수사반의 설치도 요구되고 있다. 법무부에서는 수년전부터 컴퓨터범죄에 대한 입법을 검토해 왔으나 법률제정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법무부산하 한국형사정책연구원(원장 정해창)은 12일 「90년대의 범죄와 형사정책」이라는 주제의 형사정책세미나에서 늘어나는 컴퓨터범죄의 예방을 위해 형법의 사기죄부분에 「컴퓨터사기죄」조항을 신설,입법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컴퓨터조작범죄는 현행법상 형법의 사기죄외에 절도·횡령·배임죄등을 유추적용할 수 밖에 없으나 그나마 기기를 이용한 범죄라는 특수성 때문에 적용이 배제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연구원은 또 문서로 인정하기 어려운 컴퓨터의 자기테이프·디스크등 전자적 기록을 불법으로 바꿔 범죄에 이용하는데 대비하기 위해 이들의 개념을 문서와는 별도로 명확히 규정하는 조항도 새로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연구원은 이밖에 『우리나라 컴퓨터범죄의 대부분이 은행이나 기업체안에서 행해지고 있다는 점에서 컴퓨터시스템의 규모및 업무내용에 따른 철저한 내부통제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컴퓨터범죄는 모두 41건으로 이가운데 35건이 은행등 금융기관에서 저질러졌으며 피해액은 1건당 평균 1억3백64만원이며 최고피해액은 5억5천5백만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가장 많은 유형은 입력조작으로서 30건이었으며 발생기관별로는 은행이 32건으로 가장 많고 증권회사·농협·국가기관·보험회사·컴퓨터회사등이 골고루 포함돼 있다. 컴퓨터범죄의 범인은 은행원이 32명으로 가장 많고 기업체직원·프로그래머·공무원등이었다. 지금까지 밝혀진 컴퓨터범죄 41건 가운데 형사입건되어 법적처분을 받은 것은 9건에 불과했다.
  • 종중땅 팔아 6억사취/“권한위임”허위회의록 꾸며 등기

    ◎1명영장 1명수배 서울 동부경찰서는 2일 종친회의사록을 허위로 작성,종중땅에 대한 처분권한을 위임받은 것처럼 속여 6억여원의 토지매매대금을 가로챈 이동우씨(45ㆍ건축업ㆍ경기도성남시수정구수진동166)를 사문서위조,동행사 및 공정증서원본 부실기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이시우(59ㆍ경기도성남시야탑동190의6)등 2명을 수배했다. 경주 이씨 석천공파 후손인 이씨 등은 종중소유인 경기도 성남시 야탑동 산 102의1 임야 12만여㎡(시가40여억원)를 가로채기 위해 종친회장 이모씨(47ㆍ학원경영ㆍ서울송파구송파동)가 종중재산을 횡령하여 달아났으므로 이동우씨를 임시의장에 선출하여 종친회이름을 「경주이씨 석천후위 경담파 소종중회」로 바꾼다는 내용의 허위총회의사록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이씨등은 이어 지난 2월7일 종중토지에 대한 모든 토지에 대한 모든 처분권을 임시의장에게 위임한다는 가짜 결의서를 다시 작성,성남시소재 L공증 사무소에서 공증을 받은뒤 성남등기소에 허위등기하고 지난 2월20일 토지개발공사 분당신도시직할사업소에 종중땅 가운데 3만6천여㎡를 9억여원에 팔아 이 가운데 6억3천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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