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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나라당 李信行 의원/체포동의서 국회 제출

    정부는 27일 기아그룹 비자금사건과 관련해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이 발부된 한나라당 李信行 의원 체포동의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체포동의안은 국회법에 따라 국회 운영위를 거쳐 본회의 상정여부와 상정시기가 결정될 예정이나 한나라당이 본회의 상정에 반대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 퇴출銀 경영진 16명 出禁/금감위,법무부에 요청

    금융감독위원회는 27일 동화 동남 대동 충청 경기 등 5개 퇴출은행의 전직행장 8명을 포함해 경영진 16명에 대해 출국금지를 요청했다. 금감위가 법무부에 출국금지를 요청한 16명 가운데에는 李在鎭(동화) 許翰道(동남) 許洪(대동) 尹殷重(충청) 徐利錫씨(경기) 등 퇴출 당시의 행장들 이외에 趙成春(대동) 金禎圭(동남) 朱範國씨(경기) 등 3명의 전직 행장도 포함됐다. 금감위는 퇴출은행 특검결과 불법·편법 대출이나 공금 유용 및 횡령 등의 혐의가 있는 경우 검찰에 고발하거나 수사의뢰할 방침이다.
  • 李信行 의원 사전영장/숨겨준 野 관계자 입건 방침

    대검찰청 중앙수사부(李明載 검사장)는 25일 기아 비리와 관련,한나라당 李信行 의원(서울 구로을)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의 횡령,배임수재 및 사기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또 李의원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된 지난 5월21일 영장 집행을 막고 국회 공백기간인 지난달 24일과 지난 23일 李의원을 한나라당 당사에 숨겨준 한나라당 관계자에 대해서도 범인 은닉죄를 적용,입건할 방침이다. 검찰은 법원으로부터 李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요구서를 발부받는 대로 법무부를 거쳐 대통령의 재가를 받은 뒤 국회의 체포동의 절차를 밟게 된다.국회의 체포동의는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에 출석의원 과반수 찬성으로 결정된다.
  • 국회 民生 챙겨라(사설)

    제196회 임시국회가 오늘 열린다. 지난번 임시국회는 22일 본회의에서 국군의료부대 파견연장 동의안과 국회 상설소위 설치규칙등 의안 3건을 처리하고 폐회했다. 우여곡절 끝에,그리고 IMF후속조처와 엄청난 수해등 산적한 민생현안에 등 떠밀려,국민들의 따가운 눈총속에 가까스로 ‘정상화’된 국회치고는 생산성과 거리가 너무 멀다. 지난번 임시국회의 활동은 고작 총리인준과 원(院)구성,그리고 상임위 위원장 자리를 놓고 여야가 벌인 줄다리기와 의원들의 상임위 배정에서 벌어진 코미디 정도라고나 할까. 오늘 열리는 임시국회도 순탄하지는 않을 것 같다. 한나라당 李信行 의원의 신병처리가 걸림돌이다. 李의원은 기아그룹 산하 (주)기산의 사장으로 재직하면서 143억원을 수뢰·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천문학적인 그 검은 돈의 상당부분이 옛 여권의 실력자들에게 갔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그럼에도,혹은 그렇기 때문인지,한나라당은 ‘회기중 의원 불체포특권’을 방패삼아 李의원을 보호하기 위해 임시국회 소집 요구를 되풀이하고 있다. 지난 5월검찰이 李의원의 혐의에 대해 조사를 시작한 이래 한나라당은 7번째 임시국회 소집을 요구했다. 그러나 국회의 동의 없이는 회기중에 국회의원을 체포하지 못하도록 규정한 헌법조항은 절대권력의 횡포로부터 의원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지 범법자를 보호하자는 게 아니다. 그러므로 李의원은 한나라당의 보호막 뒤에 숨어있지 말고 검찰에 가서 스스로의 결백을 밝혀야 옳다. 그리고 한나라당도 정부가 李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낼 경우,다수의 힘으로 의안 상정을 막거나 집단 퇴장하는 등 변칙 대응을 하지말고 표결에 정정당당하게 임해야 한다. 국민들은 이 문제에 대한 한나라당의 태도를 보고 그 당에 쏠리고 있는 의혹의 진위를 판단할 것이다. 여당 또한 체포동의안의 표결결과에 너무 연연할 필요가 없다. 동의안이 부결되더라도 정기국회가 개원되는 9월10일 전에,검찰이 李의원을 강제구인하면 된다. 상설소위의 위원장 자리를 둘러싼 논란도 그렇다. 상설소위 설치는 국회의 상설화와 전문성을 높이는 데 그 의의가 있다. 그러므로 국회는 상설소위위원장 자리를 놓고 다툴 게 아니라,어떻게 하면 상설소위의 효율성을 더 높일수 있느냐를 놓고 고민해야 한다. 뿐만 아니다. 이번 국회는 수해복구를 위한 추경예산, 구조조정 관련 각종 법안등 처리할 일이 산적해 있다. 국회는 ‘민생국회’로 거듭 나서 더 이상 국민의 지탄을 받지 않기 바란다.
  • 좋다가 만 여·야 의원들/개인사업 無關 상위 재배치

    ◎항의 빗발… 원내 총무들 곤욕 20일 국민회의 원내총무실은 빗발치는 ‘항의전화’로 곤욕을 치러야 했다.자신의 사업과 관련된 상임위에 배정됐다가 ‘무관(無關) 상임위’로 전격 교체된 의원들의 불만 때문이었다. 韓和甲 총무는 당사에서 열린 지도위회의 도중 청와대로부터 긴급 전화를 받았다.“개인사업과 연관된 상임위에 배정받을 경우 국정운영의 공정성을 해칠 수 있다”는 시중의 여론을 전달 받았다.같은 시각 朴智元 청와대대변인은 정례 기자브리핑을 통해 “일부 국회의원들이 개인 사업등과 관련된 상임위에 배정된 것은 정치개혁을 바라는 국민여망에 부응하지 않는 것”이라고 金大中 대통령의 의중을 전했다.국민들의 정치개혁 열망에 찬물을 끼얹어서는 안된다는 판단이다. 韓총무는 곧바로 부총무단 회의를 소집,鄭喜卿 鞠창근 金仁坤 의원 등 3명의 상임위 교체를 확정했다.鄭의원은 청강학원 이사장,金의원은 광주대 이사장,鞠의원은 운송사업을 하고 있다.이 때문에 鄭·金의원은 교육위에서 통일외교통상위와 농림해양수산위로,鞠의원도 건교위에서 농림해양수산위로 각각 자리를 옮겼다. 재경위에 배치됐던 趙洪奎 의원은 정무위의 鄭漢溶 의원과 맞바꿨고 李錫玄 金成坤 의원은 각각 정무위와 과학기술정보통신위로 자리를 옮겼다. 한나라당도 경민전문대 이사장인 洪文鐘 의원(교육위)을 과학기술정보통신위의 黃祐呂 의원과 맞바꿨고 선거법 위반 재판이 진행중인 洪準杓 의원은 법사위원을 자진 사퇴했다. 자민련도 4명 의원이 자리를 바꿨다.朴泰俊 총재는 환경노동위에서 정무위로,농림해양수산위의 姜宗熙 의원은 환경노동위로 조정됐고 국방위의 李澤錫 의원과 통일외교통상위의 李東馥 의원은 자리를 맞바꿨다.환란책임으로 구속된 무소속 姜慶植 의원은 당초 법사위에서 환경노동위로 바뀌었다. 하지만 일부 의원들의 경우 여전히 문제점을 안고 있다는 지적이다.91년 수서택지 비리사건때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됐던 자민련 金東周 吳龍雲 의원은 건교위를 고수하고 있다.또 (주)기산 사장 재직시 횡령과 뇌물수수 혐의로 사법처리가 임박한 한나라당 李信行 의원과 선거법 위반혐의로재판에 계류중인 국민회의 李基文 의원이 법사위에 배치됐다. 학교법인 영도의숙 이사장인 金許男 의원(자민련)도 교육위를 고수했으며 제약회사를 운영중인 金秉泰 金明燮 의원(국민회의),봉생병원을 경영하는 鄭義和 의원(한나라당),의료법인 순영재단 이사장인 黃性均 의원(한나라당) 등은 보건복지위에 포진한 상태다.
  • 비위 공직자 142명 적발/감사원 특감

    ◎정통부 국장 등 16명 수사 의뢰/시공업체에 특혜 준 에너지공단이사장도 감사원은 19일 공직기강 특별감사를 통해 국가보훈처 산하 보훈심사위원회 金晋述 위원장,李氣盛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 등 각종 비위를 저지른 공직자 142명을 적발했다고 19일 발표했다. 감사원은 이 가운데 정보통신부 具永甫 정보통신지원국장 등 공무원 13명과 민간인 3명 등 모두 16명을 검찰에 고발하거나 수사의뢰했다. 감사원은 지난 6월25일부터 정부 각 부처·자치단체·정부투자 및 출연기관 등 121개 공공기관을 상대로 공직기강 특별감사를 벌인 결과 금품수수와 공금횡령,무사안일 등 모두 119건의 비위사례가 드러났다고 밝혔다. 비위에 관계된 금액은 42억7,900만원에 이른다. 감사원에 따르면 보훈심사위 金위원장은 보훈복지공단의 전액출자회사인 (주)한성의 주식을 매각하면서 공단이사회의 의결과 국가보훈처장의 승인도 없이 폭력·사기 전과자이며 재산도 없는 金모씨를 인수 대상자로 소개했다는 것이다. 감사원은 具국장 등 관계자 4명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수사의뢰했다,. 또 李氣盛 이사장은 대전공단 집단에너지 설비공사 시공업체인 현대중공업에게 부당한 사유로 공기를 연장시켜줘 지체보상금 4억7,400만원을 부당면제토록 했다고 감사원은 밝혔다. 李이사장은 또 시운전도 계약조건인 720시간보다 적은 240시간만 하도록 하고 준공처리했으며,이에따라 결국 지난 2월 터빈·발전기가 고장나 지금까지 가동이 중단되고 있다. 감사원은 아울러 전남 완도군 금일수협 등 5개 수협에서 증빙서류를 조작,농수산물 가격안정기금을 과다청구해 10억4,500만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사실을 적발해 관련자들을 사기죄등으로 고발했다. 또 이들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해양수산부 전라남도 수협중앙회 직원 3명을 문책토록 통보했다. 또 민원인이 제보한 대로,금품을 받은 사실이 확인된 중소기업은행 지점장도 문책됐다. 보훈심사위 金위원장은 보훈복지공단의 전액출자회사인 (주)한성의 주식을 매각하면서 공단이사회의 의결과 국가보훈처장의 승인도 없이 폭력·사기 전과자이며 재산도 없는 金모씨를 인수 대상자로 소개한것으로 밝혀졌다. (주)한성을 인수한 金씨는 한국토지공사로부터 분양받은 300억원 상당의 사업용 부지를 해약,퇴직금을 중간정산해 61억원의 손실을 끼쳤으며,공금 4,000만원을 유용하는 등 방만한 경영으로 결국 회사를 부도냈다. 감사원은 이에 따라 金위원장을 징계토록 요구하고 金씨와 그가 임명한 경영진 3명을 검찰에 고발했다. 이번 검찰에서 적발된 비위 공직자는 직급별로 국가·지방공무원 1급 1명,2급 5명,3급 2명,4급 13명,5급 18명,6급이하 39명이다. 투자기관의 경우 임원급이 7명,직원이 57명이다. 또 기관별 비위관계자는 국가기관 23명,지방자치단체 55명,투자기관 64명으로 나타났다. 비리 유형별로는 ▲금품수수,공금횡령,예산변태집행 51명 ▲업무태만,무사안일 54명 ▲청탁,이권개입,특정업체 봐주기,인사불공정 21명 ▲접대골프,향응,호화업소 출입 10명 ▲복무기강해이,품위손상 6명 등이다.
  • 고객돈 390억 횡령/금정신금 대표 구속

    서울지검 조사부(金會瑄 부장검사)는 18일 거액을 대출해준 회사들이 경영 악화로 부도위기에 처하자 390억원의 고객 예금을 빼돌려 대출변제금으로 사용한 금정상호신용금고 대표이사 洪碩基씨(56)를 특정경제가중처벌법의 횡령 등 혐의로 구속했다. 洪씨는 지난해 6월 고객 金모씨 명의로 대출승인신청서를 위조해 6,000만원을 담보대출받은 뒤 금고측에 빚을 진 B건설의 채무변제금으로 사용하고 고객 李모씨 정기예금 3억5,000만원을 임의로 인출해 K건설의 채무변제를 위해 쓰는 등 지난 6월까지 고객 예금 390억원을 빼돌린 혐의다.
  • “李信行씨 선거자금 안기부서 지원 압력”/金善弘씨 공판

    96년 15대 국회의원선거때 안기부가 각 기업에게 여당후보들을 할당,자금을 지원토록 한 것으로 드러났다. 기아 사태와 관련,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의 배임·횡령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金善弘 기아그룹 전 회장은 17일 서울지법 형사합의30부(재판장 孫智烈 부장판사)심리로 열린 변호인 반대신문에서 “96년 4·11 총선을 앞두고 당시 吳正昭 안기부1차장이 나를 불러 ‘지금 각 기업마다 (여당)의원들이 할당돼 있는데 기아 사람인 李信行 후보에게 지원이 안되고 있다는 얘기가 있다’며 압력을 가했다”고 진술했다. 金전회장은 “당시 다른 기업들도 여당인 신한국당 의원들의 선거자금을 지원하고 있었고,안기부 차장이 직접 압력을 가하는 바람에 그룹을 책임지는 입장에서 자금을 지원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 유흥음식업 중앙회장 구속/특정업체 홍보 1억여원 수뢰

    서울지검 형사3부(李相律 부장검사)는 17일 특정 주류업체의 양주를 홍보해주는 대가 등으로 2억여원을 받은 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 吳昊錫 회장(54)을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구속했다. 吳씨는 지난 96년 말부터 3차례에 걸쳐 주류업체인 D사로부터 9,000만원을 받고 D사가 유흥음식업중앙회 명의를 빌려 제작한 H사 수입양주를 비하하는 내용의 스티커를 회원업소에 배포케 하고 회원업소를 상대로 D사 제품 판촉활동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 해외도피 67명 특별관리/검찰

    ◎22명 여권 무효화·40명은 인터폴 수배 서울지검 외사부(姜忠植 부장검사)는 10일 거액 횡령·사기·부도사건 등에 연루된 국외 도피사범 67명을 특별관리 대상으로 지정,이 가운데 외교통상부를 통해 22명의 여권을 무효화하고 40명은 인터폴에 명단을 통보,소재 파악을 요청했다. 검찰의 특별관리 대상에는 선적서류 위조 등의 수법으로 543억원을 가로챈 신한인터내셔널 대표 許병구씨(54)등 3명과 157억원을 무단 지급보증한 제일은행 뉴욕지점장 安재현(59),CD위조로 156억을 빼돌린 세계무역 대표 李광수씨(47) 등이 포함돼 있다. 또 남해화학 전 대표 金용휴(72),논노 대표 朴근영씨(49) 등 기업체 대표와 한민병원 원장 郭효상(63),브라질 한인회장 金상인(52),전 안기부 직원 정병주(41),외무부 6급 공무원 徐명철씨(41) 등도 들어 있다. 특별관리 대상 67명이 편취한 총 액수는 1,800억원에 달하며 ▲100억원 이상 6명 ▲10억∼100억원 28명 ▲10억원 미만 33명이다.
  • 문제 공직자 141명 적발/감사원 감찰 결과

    ◎차관급 1명 포함 고위직 6명/업무태만·무사안일 63명/금품수수·이권개입 59명/접대골프·기강해이 19명 감사원은 지난 6월25일부터 실시해온 공직기강 감찰 결과 금품수수,공금횡령,무사안일 등의 문제가 있는 공직자 141명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141명의 문제 공직자 가운데는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1·2급이상 고위 공무원 6명과 3급 2명,4급 16명,5급 22명,6급이하 39명이 포함됐다. 감사원은 이번 감찰에서 장관급 가운데는 적발된 인사는 없으나 차관급 1명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2급 이상 가운데는 재경부와 건교부의 국장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철도청 산하 철도기술연구원 고위인사 1명 등 정부투자기관과 공적단체의 임원 9명,직원 47명이 적발됐다. 비리유형은 ▲업무 태만 등 무사안일 63명 ▲금품수수 및 이권개입이 59명 ▲부당한 골프,호화 유흥업소 출입 등 복무기강 해이 19명으로 분류됐다. 기관별로는 정부투자기관과 공적 단체가 56명(40%)으로 가장 많고,지방자치단체 55명(39%),국가기관 30명(21%) 순인 것으로 집계됐다. 감사원은 오는 18일쯤 감사위원회에서 감사결과를 확정한 뒤 구체적인 비리 내용을 공개하고 문제 공무원들을 해당부처에 통보할 방침이다. 감사원은 또 121개 국가기관 및,자치단체,투자기관,공적 단체의 자체감사 요원의 업무 실태를 평가한 결과 형식적인 감사를 실시하거나 비리에 연루된 55명을 적발,향후 인사자료로 활용키로 했다.
  • 부실대학 퇴출/任英淑 논설위원(外言內言)

    광주예술대와 한려대에 대한 교육부의 폐쇄 계고조치는 이제 대학도 문닫을 수 있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보여준다.단국대 부도사태에 이은 두 대학의 강제퇴출은 교육사업도 구조조정의 거센 바람 앞에서 예외일 수 없는 현실을 반영한 것이다. 99학년도부터 신입생 모집이 중지되고 1년간의 계고기간을 거쳐 최종 폐쇄결정이 내려질 두 대학의 운영상태는 사실 일반기업보다 더욱 심각하다.지난 95년 개교한 한려대는 6월말 현재 교사(校舍) 확보율 25%,교원 확보율 26%, 재정잔고 4만3000여원으로 대학이라고 부르기 민망할 정도다.97년 개교한 광주예술대 역시 학생확보율 35%로 교육여건이 열악하다. 설립자가 같은 두 대학은 족벌체제로 운영돼 재단이사장과 이사가 설립자의 부인,친동생,동서 등 친인척이다.설립자 자신은 학생등록금과 국고보조금등 426억원을 횡령·유용한 혐의로 지난해 구속돼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고 2심에 계류중인 상태다.이런 대학이 지금까지 지탱할 수 있었다는 것이 오히려 이상할 정도다. 문제는 이번에 사실상 폐교명령을 받은 두 대학과 크게 다를 바 없는 부실대학이 적지 않다는 점이다.교육계 비리의 대명사처럼 알려진 일부 사립대학은 물론 국·공립대학까지 교수채용 비리등 온갖 파행을 보이고 있다.대학의 구조조정은 입시제도나 학사행정 개편 뿐 아니라 뿌리깊은 병폐를 치유하는 대수술을 통해 확실하게 이루어져야 진정한 교육개혁이 가능할 것이다. 대학 부실은 학교법인에 그 일차적인 책임이 있지만 관계 당국의 관리·감독 소홀에도 원인이 있다.한려대와 광주예술대의 경우 설립 당시 재원조달계획을 위조해 교육부에 제출한 것으로 이제야 밝혀졌다.설립자는 전남지역에서 3개 고교를 운영하다가 90년 이후 재벌이 계열사를 문어발식으로 확장하듯 4개 대학을 잇달아 설립했는데 당국은 모두 인가해주는 잘못을 저질렀다.그 4개 대학중 이번에 퇴출되지 않은 두 대학도 재정잔고가 20만원 미만으로 정원감축 조치를 당했다.이에 대한 책임소재를 분명히 가려 엄중한 문책이 뒤따라야 하고 앞으로 대학 신설허가를 함부로 해서는 안될 것이다. 대학 폐쇄의 가장 큰 피해자는 해당 학교의 학생과 교수들이다.그들에 대한 보호조치가 강구돼야 한다.특히 학생들이 졸업할 때까지 가능한 한 최선의 교육환경이 제공될 수 있도록 관계당국은 배려해야 할 것이다.대학 퇴출은 이제 시작이다.고등학생과 학부모들에게는 앞으로 대학 선택에 신중을 기해 다니던 대학이 문을 닫는 불상사를 당하지 않아야 한다는 과제가 주어졌다.
  • 한려대·광주예술대 첫 강제 폐쇄/교육부

    ◎재단 공금횡령으로 정상운영 불가능/신입생 모집 중단… 재학생 졸업후 폐교/교원·시설 부족 서남·광양대 정원 감축 교육부는 3일 설립자의 비리 등으로 학내 분규가 계속되고 있는 한려대와 광주예술대를 폐쇄하기로 했다. 또 교원과 교사(校舍) 확보율이 현저히 낮은 서남대와 광양대의 정원을 각각 492명과 519명 줄이기로 했다. 교육부가 학내 분규를 이유로 폐쇄 조치를 내리기는 정부수립 이후 처음이다. 고등교육법은 정상적인 학사운영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면 학교 폐쇄명령을 내릴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려대와 광주예술대는 99학년도부터 신입생 모집이 중지되며 1년의 폐쇄 계고기간을 거쳐 재학생이 모두 졸업하는 2002년 또는 2003년에 폐쇄된다. 한려대는 95년 설립됐으며 학생수는 정원의 35%인 2,301명인 산업대학이다. 지난해 설립된 4년제 일반대학인 광주예술대에는 196명의 1,2학년생이 재학중이다. 李洪河씨(59)가 설립한 이들 4개 대학은 李씨가 지난 해 공금 횡령혐의로 구속되면서 학생과 교수들의 소요로 파행운영이 계속됐다. 이 때문에 한려대는 교원이 정원(307명)의 26.4%인 81명,교사확보율은 25.5%에 불과하다. 운영자금 잔고도 4만3,000원으로 바닥을 보일 정도로 극심한 재정난을 겪고 있다. 설립자 李씨는 지난 해 5월 등록금과 국고보조금 등 426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검찰에 구속돼 1심에서 징역 2년6개월을 선고받았으나 병보석으로 풀려난 뒤 항소심에 계류 중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앞으로 사학 경영자의 부정·비리는 물론 열악한 교육환경에 대해서도 경영책임을 물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 등록금 유용… 잔고 바닥/폐쇄 대학 비리·실태

    ◎설립자 이홍하씨 기업확장하듯 대학 개교/학교시설 눈가림… 재단이사는 친인척으로 한려대와 광주예술대의 폐쇄는 장기적인 학내 분규를 겪고 있는 부실 비리대학의 ‘퇴출’ 조치다. 이들 두 대학과 정원이 감축된 서남·광양대는 설립자 李洪河씨가 지난해 5월 공금 횡령 등 비리를 저질러 구속되면서 학내 분규가 계속돼 왔다. 전남 지역에서 3개 고교를 운영하던 李씨는 90년 이후 재벌이 계열사를 확장하듯 4개 대학을 잇따라 설립했다. 이 과정에서 李씨는 등록금과 국고보조금을 유용,지난해 5월 검찰에 구속됐다. 특히 대학을 설립하면서 재원 조달 계획을 21억∼452억원까지 위조,교육부에 제출한 사실도 드러났다. 李씨는 또 대학 재단 이사장과 이사들을 자신의 처,친동생,동서 등 친인척과 측근들로 구성,독단적으로 운영해 왔다. 이런 비리가 드러나면서 학생들의 소요가 발생했으며 교수들도 李씨의 퇴진을 요구했다. 학교의 재정 등 운영상태는 극히 나쁘다. 광주예술대를 제외한 3개 대학은 지난 6월30일로 잔고가 거의 바닥났다. 교원이나 교실수는 기준에 크게 못미치고 있고 학교 시설도 눈가림식으로 갖추어 놓았다. 4개 대학 평균 교원 확보율은 46.5%밖에 안된다. 특히 한려대는 겨우 26.4%이다. 교원의 질도 낮다. 광주예술대는 박사학위를 가진 교원이 한명도 없다. 광양대의 박사학위소지자 비율은 13.3%,한려대는 32.1%에 불과하다. 교육 기자재도 크게 부족하고 교원 임금도 제대로 주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 비리 공무원 ‘한여름 寒氣’/감사원 직무감찰 마무리

    ◎이번주부터 인사조치 본격화/비위관련자 전원파면·검찰수사 의뢰키로 공직사회 전반에 대한 감사원의 직무 감찰이 2일 마무리됨에 따라 그 결과를 토대로 한 공무원 사정(司正) 작업이 이번 주부터 본격화되면서 각 부처 및 기관의 연쇄 인사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감사원은 3일 韓勝憲 원장서리에게 지난 6월25일부터 계속된 공직사회 감찰 결과를 보고한다. 감사원은 감찰 결과 드러난 공직자 비리를 △부처·기관별 △직급별 △비리유형별 △지역별 등으로 분류한 기초자료를 작성했으며 특히 1급 이상 고위공직자에 대해서는 별도의 보고서를 마련중이다. 감찰 결과 직위를 이용한 청탁·압력,공금횡령,공문서 위·변조,촌지 수수,룸살롱 등 호화업소 출입,향응 및 골프 접대 등 비리와 새 정부의 정책 추진에 냉소적 태도,복지부동(伏地不動),무사안일 등의 지적사항이 모두 300건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은 특히 부처·기관별 비리 실태를 기준으로 기관장의 조직 장악력을 평가할 계획이며 각 부처의 개혁과제 추진,인사의 공정성 점검 결과도 취합중이어서 향후 개각 가능성과 관련해 주목된다. 정부 고위당국자는 “감찰 과정에서 장관급 고위인사의 비리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오는 11일이나 18일 감사결과를 확정,각 부처 및 기관에 통보한다. 정부는 문제점이 드러난 공직자는 국가개혁 차원에서 전원 파면,해임,전보 등 인사조치하고 비리관련자는 검찰에 수사의뢰할 방침이다. 정부는 또 감사원의 감찰 자료와 함께 검찰,경찰,국세청 등 사정기관의 공직사회 감찰 결과도 취합,각 부처와 기관의 인사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를 위해 청와대가 주재하는 ‘국가기강확립회의’ 개최도 검토중이다. 고위당국자는 “오는 9월까지는 공직사회 정리가 마무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 고려통상 李彰宰 회장 20억원 탈세혐의 구속

    서울지검 특수1부(文永晧 부장검사)는 30일 국세청이 탈세 혐의로 고발한 고려통상 李彰宰 회장(46)과 張庚泰 감사(47) 등 2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조세포탈·횡령) 등 혐의로 구속했다. 李 회장은 자신이 대주주인 고려종합금융이 지난 해 12월5일 업무정지로 주가가 급락하자 고려통상이 고려종금 주식 155만주를 업무정지일 이전에 사들인 것처럼 매매계약서를 꾸며 97년도 법인세 20억8,000여만원을 내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 회생의 가닥 잡아가는데…/해태 朴 회장 내사로 자구노력 차질우려

    ◎박 회장 빨리 조사받아 의혹 풀렸으면…/“회사돈 은닉·유용 절대로 불가능” 해명 해태가 무척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 검찰이 朴健培 회장에 대한 내사사실을 확인해주자 임직원들은 한결같이 ‘어찌 되는 거냐’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전 직원이 똘똘 뭉쳐 해태제과를 중심으로 회생의 가닥을 잡아가는 마당에 터진 일이라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수많은 협력업체로부터 진위여부를 묻는 확인전화가 쏟아지고 있다. 해태는 검찰의 내사를 일면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금융감독위원회를 비롯,정부가 이미 부도가 난 기업주의 탈법행위에 대해 책임을 묻겠다고 누누이 강조해왔기 때문이다. 기업은 망해도 기업주는 살아남는 잘못된 행태를 바로잡자는 취지여서 이해될 수 있다는 것이다. 국세청이 부도기업의 조세채권 확보를 위해 세무조사를 하고,검찰이 기업주의 재산은닉이나 횡령 혐의를 수사하는 것은 어찌보면 정당한 검찰권의 행사일 수 있다는 시각이다. “진로 동아 나산 거평 등 다른 10여개 부도 기업주의 처지와 다를 바없다”고 그룹 관계자는 말한다. 朴 회장도 안팎의 눈총이 쏠리자 “의혹에 대해 하루빨리 조사받고 마무리지었으면 좋겠다”는 심경을 측근에게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해태는 일부 보도내용을 부인하고 있다. 협조융자액을 朴 회장이 은닉하거나 유용했다는 의혹이 사실과 다르다고 얘기한다. 조흥은행을 비롯,채권관리단이 상주하며 일일이 자금흐름을 관리하는 상태에서 돈을 빼돌린다는 건 불가능한 일이라고 해명한다. 부도직전인 지난해 10월 이전에 회사돈을 빼돌린게 아니냐는 의혹과 관련해서도 당시 그룹자금을 동원해 계열사의 부도를 막았던 상황이어서 그같은 ‘모럴 해저드’는 상상할 수 없다고 밝힌다. 한 관계자는 “朴 회장이 가진 주력계열사의 지분이 적고 개인재산도 집과 선산 등 비교적 적은 점을 감안하면 답이 나온다”고 말한다. 朴 회장은 기업을 살린 뒤 경영일선에서 떠나겠다고 밝힌 상태다.
  • 전라매일 社主 구속

    전주지검 李完圭 검사는 24일 회사자금을 빼돌려 고의 부도를 낸 대명건설 회장 裵永植씨(54)를 특정 범죄 가중 처벌법 위반(사기와 횡령)혐의로 구속했다. 지방일간지인 전라매일신문의 실질적인 소유주인 裵씨는 지난 95년부터 완주군 삼례읍에 499가구 규모의 대명임대아파트를 건설하면서 공사비가 부족해 공사에 어려움이 예상되는데도 공사를 강행,28개 협력업체에 28억8,000만원상당의 장기 6개월짜리 어음을 발행한 뒤 지난 1월 부도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 회사돈·국고 축낸 경제사범에 중형/가중벌금·전액배상 잇따라

    거액의 부가세를 부정 환급받거나 회사 공금을 유흥비로 탕진하는 등 기업자금과 국고를 축낸 경제사범에게 ‘가중벌금형’,‘전액배상명령’등 무거운 처벌이 잇따르고 있다. 서울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李鎬元 부장판사)는 17일 유령회사를 설립해 무자료 위장수출로 71억원의 부가세를 환급받은 (주)코스타유지 소유주 辛英柱 피고인(62)과 이 회사 대표 尹龍吉 피고인(43) 등 4명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조세)죄를 적용,탈세액의 2.4배인 벌금 172억원을 선고했다. 서울지법 형사3단독 崔在亨 판사는 대기업 자재팀 직원으로 근무하면서 회사돈 2억3,000만원을 빼돌려 유흥비 등으로 탕진한 朴國姬 피고인(22·여)에게 업무상횡령죄를 적용,징역 1년을 선고하고 횡령금 전액 배상명령을 내렸다.
  • 中 ‘부패 공무원’이 저축액 높인다

    ◎개인저축 5조위안중 20%가 ‘검은돈’ 【상하이 AFP 연합】 중국 공직자들이 횡령한 공금이 은행 계좌로 흘러들어 저축증가의 요인이 되고 있다고 상업일보(商業日報)가 13일 보도. 신문에 따르면 중국의 개인 저축액은 5월말 기준으로 모두 4조9,700억위안(6,000억달러)을 기록한데 이어 6월에는 5조위안을 넘었다.95년말 3조위안이던 개인 저축액이 2년여만에 2조위안이나 늘어난 것이다. 이같이 크게 늘어난 원인의 하나는 공직자들의 부정한 자금이 대거 유입됐기 때문이라는게 상업일보의 분석.늘어난 예금 계좌를 추적한 결과 재정·회계 분야 공직자가 자신 명의나 가명으로 계좌를 개설해 공금을 빼돌리고 있다는 것. 96년 한 상업은행은 42억위안의 공금이 개인 계좌에 입금된 사실을 적발했으며 개인 저축액의 10∼20%는 유용된 공금으로 채워져 있었다고 신문은 전했다. 중국 은행들의 이자 지급액은 개인 저축액이 크게 늘어나면서 지난해의 경우 100억위안을 넘어섰다.한편 신화통신은 이날 중국 전체 은행의 총 예금액이 6월말 현재 8조7,000억위안가량으로 지난해보다 15.2%가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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