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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점 생선회 표시량 미달

    소비자들의 단골 외식메뉴인 쇠고기 등심과 생선회를 파는 음식점의 상당수가 표시량에 미달되게 서비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최근 서울과 수도권의 쇠고기식당 19개와 생선횟집 15개 등 34개 음식점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0%가 표시된 중량보다 적게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한 식당은 표시된 600g의 절반 정도인 345g의 쇠고기만 제공했고 대부분의 업소가 10∼30% 정도의 양을 줄여서 서비스했다. 또 처음부터 고기를 적게 제공한 업소에서는 추가 주문하면 더 적은 양을 주고있었다. 생선횟집의 경우 1㎏짜리 광어로 직접 회를 떠본 결과 생선회가 450g이 나왔음에도 조사대상 업소의 81.8%가 이보다 적은 양을 내놓았다. 가장 적은양은 270g에 불과했고 대부분의 업소에서 450g을 기준으로 10∼40% 적게 회를 준 것으로 드러났다. 쇠고기식당의 경우 판매단위가 130g부터 600g까지 다양해 소비자가 다른 업소와의 가격을 비교하기 어려웠으며,일부에서는 중량(g) 단위로 판매하도록돼있는 규정을 어기고 막연한 기준(1인분)으로판매했다.생선횟집은 53.3%가아예 가격표시를 하지 않았다. 김재천기자 patrick@
  • ‘양심불량 저울’ 무더기 적발

    추석을 앞두고 저울을 눈속임하거나 조작한 ‘양심불량’ 백화점,정육점,쌀집,주유소,금은방 업주 등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다. 경찰청은 8월 한달 동안 계량비리사범에 대한 특별단속을 펴 2,505건에 모두 2,673명을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이 중 13명은 계량 및 측정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735명은 입건했으며 1,925명은 과태료를 물렸다. 부산롯데백화점 엘마트와 울산 주리원백화점의 경우 기준량에 훨씬 미달하는 버섯,멸치,호도와 태국산 홍다리새우를 각각 포장해 팔았다. 경기도 양주군 SK오일유통 업주 김옥덕씨(52)는 유류운반차량에 10% 오차가 있는 변조한눈새김자를 새겨 24억4,400만원어치를 팔다 구속됐다. 또 서울 송파구 가락동 충무수산 종업원 박필우씨(32)는 10㎏용 접시저울의 스프링을 무게보다 2㎏이나 더 나가도록 조작했다가 덜미가 잡혔다. 업종별 단속업소는 ▲건어물상·횟집 등 식품점이 583건으로 가장 많았고▲과일·야채점(281건) ▲정육점(251건) ▲금은방(201건) ▲포목상(167건)▲주유소(139건) ▲양곡상(131건)▲백화점 및 대형유통점(25건) 등의 순이었다. 노주석기자 joo@
  • 경기 서해안 11곳 어촌관광지 개발

    경기도 화성군 매향리와 제부도,안산시 대부도 등 서해안 지역이 해양 관광마을로 개발된다.인공어초시설도 1,820㏊에서 5,330㏊로 늘어난다. 경기도는 서해안 지역을 관광상품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2011년까지 1,549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안산 대부도가 2003년까지 어촌 휴양단지로 개발되는 것을 비롯,서해안 지역 11곳이 갯벌 체험학습장이나 관광어장으로 개발돼 민박시설·횟집·수산물 직판장 등 어촌 관광기반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또 2011년까지 173억3,000만원을 투입,인공어초시설을 1,820㏊에서 5,330㏊으로 늘린다. 도는 매년 6억∼8억원을 들여 우럭·넙치 등 고소득 어류의 치어를 방류하고 60여억원을 어민들에게 지원,5t급 낚시어선 64척을 건조하기로 했다. 수산물 가공시설 10곳과 소규모 어항 18곳을 건설하고 중·소규모 낚시터를 211곳에서 242곳으로 늘리기로 했다.양어장 113곳도 450곳으로 늘려 철갑상어,쏘가리,자라 등 고소득 물고기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밖에 낚시터 주변 소각로와 식당·휴게소·화장실의 일제 정비,수산업 전문인력의 교육 지원,해상왕 장보고 재조명 사업 등에 300억원 가량을 투입할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전체 사업중 인공어초와 어항시설 확충에는 국비에서 50%를지원받고 나머지 사업은 자치단체 예산으로 충당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 횟집에 패혈증 배상 판결

    부산지법 동부지원 민사1단독 서복현(徐福鉉)판사는 소모(53·부산시 동래구 온천동)씨가 생선회 등을 먹고 비브리오 패혈증에 걸려 다리를 절단하는등 피해를 보았다며 부산시 동래구 온천동 모횟집 업주 이모씨를 상대로 낸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3,700여만원을 배상하라”며 원고일부 승소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원고가 비브리오 패혈증에 감염된 것은 피고 횟집에서 먹은 어패류로 인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비브리오 패혈증 등의 질병을 유발할 수있는데도 피고측이 재료의 구입 및 보관에 세심한 주의를 하지않아 사고가발생한 만큼 배상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그러나 “원고도 평소 신부전 등의 질병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비브리오 패혈증 감염의 위험이 있는 어패류를 함부로 섭취한 과실이 있으므로이에 대한 절반의 과실이 인정된다”고 덧붙였다. 이번 판결은 비브리오 패혈증 감염과 관련,횟집을 상대로 첫 소송을 제기한것이어서 앞으로 이와 유사한 비브리오 패혈증 환자들의 소송이 잇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원고 소씨는 지난 97년 7월 말 직장동료들과 피고가 경영하는 횟집에서 생선회 등 어패류를 먹은 뒤 비브리오 패혈증 증세를 보여 왼쪽 다리를 절단하게 되자 이씨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었다. 한편 원고에 대한 역학조사를 한 의료기관은 “원고의 혈액 및 수포 내 체액 배양검사를 실시한 결과 비브리오균이 관찰되지는 않았지만 병원을 옮겨다니는 과정에서 항생제를 사용했을 경우에는 배양이 안될 수도 있다”며 ‘비브리오 패혈증 의증(疑症)’이라는 진단을 내렸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 [화성 어린이캠프 참사]분향소·國科搜 표정

    1일 경기도 화성 청소년수련원 화재 희생자 합동분향소가 차려진 서울 강동교육청에는 종일 유족들의 통곡이 그치지 않았다. 오전 10시쯤 희생자 23명의 영정이 모두 합동분향소에 도착,안치돼 처음으로 분향이 이뤄졌다. 분향이 시작되면서 유족들이 통곡하는 바람에 합동분향소는 다시 한번 울음바다가 됐다. 생일을 앞두고 떠난 고가현·나현 쌍둥이 자매 어머니 장정심(33)씨는 부축을 받으며 국화 두송이를 영정 앞에 놓고 “가현아,나현아”하고 울부짖으며영정을 끌어안았다. 사고소식을 듣고 달려온 친척과 이웃들은 숨진 어린이들의 부모를 위로하면서 함께 울먹였다.일부 유족들은 “이번 사고 책임자들은 응분의 대가를 치러야 한다”면서 흥분했다. 오전 9시45분쯤에는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가 보낸 조화가 배달됐으나 유족들이 “화환이나 조의금은 받지 않겠다”고 거부해 실랑이끝에 화환은 1층 로비로 밀려났다.또 한 유족은 임창렬(林昌烈) 경기도지사가 보낸화환을 부수기도 했다. 이날 오후 유가족을 찾은 김일수 화성군수는 유가족의질문에 일일이 해명하느라 진땀을 흘렸다.불이 난 씨랜드 숙소를 재임기간인 지난해 12월 일반건축물로 준공허가를 내준데 대해 유족들의 항의가 빗발치자 김 군수는 “건축과장 전결사항이어서 정확한 경위는 알 수 없다”며 말꼬리를 흐렸다. 합동분향소에서는 이날 국립과학수사연구소 관계자들이 숨진 어린이들의신원파악을 위해 유족을 상대로 기초적인 인적사항 조사와 함께 인터뷰를 실시했다. 부모들은 아이들에 대한 기억을 하나하나 더듬다가 불길 속에서 공포에 떨며 애타게 엄마를 찾았을 생각에 울음을 터뜨리곤 했다.수영(6)양의 아버지천현중(41)씨는 떨리는 손으로 ‘하늘색 청바지에 긴 나팔바지’,‘앞니 두개 빠짐’,‘염색한 갈색머리가 찰랑거림’ 등이라고 ‘실종자 인적사항 조사표’를 한칸 한칸 메워나갔다. 국과수측은 “오후 1시부터 성인 시신 4구에 대한 부검을 시작했다”면서“성인들의 신원확인은 이르면 다음주 중반이면 가능하고 어린이들도 한달안에 끝내겠다”고 밝혔다. 씨랜드 수련원에서 제자들을 구하다 변을 당한 김영재(39)교사가 재직했던마도초등학교측은 이날 아침 2층 과학실에 임시분향소를 설치,조문객을 맞았다. 첫 교시가 시작된 아침 9시20분 담임 선생님들로부터 김교사의 희생을 전해들은 학생들이 흐느끼면서 모든 교실이 한때 울음바다로 변했다. 화성군 일대 관광지는 이번 화재로 외지인의 발길이 뚝 끊겼다.서해횟집안경순(安敬順·42·여)씨는 “오늘 예약된 2건이 모두 취소됐고 일반 손님도 전혀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여관업을 하는 이모(36)씨는 “어린이들이집단으로 횡사한 곳에 관광객들이 오겠느냐”고 말했다. 특별취재반
  • 동해시,묵호항 등대 일대 해돋이 관광지로 조성 추진

    강원 동해시는 8월말까지 4,200만원을 들여 어달동 횟집타운 앞 묵호항 등대일대 2,500㎡를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해돋이 명소로 꾸미기로 했다. 묵호항 등대가 있는 어달 해안도로는 4차선 넓은 도로로 접근성이 뛰어나고 도로변 주차장(464대 주차용량)도 충분하는 등 해돋이 관광지로서 최적의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 어달 해안도로변에는 지난 41년 개항한 동해안 제2의 무역항 묵호항이있어 동해일출의 장관과 함께 항구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동해 조한종기자
  • 다이옥신 파동 패스트푸드점‘된서리’

    ‘다이옥신파동’이 올 여름 소비자들의 식생활패턴을 바꾸고 있다. 육가공류 판매업소와 패스트푸드점은 된서리를 맞은 반면 횟집이나 참치가공업체 등은 모처럼 호황이다. 한국인의 식성을 바꿔 놓을 정도로 한국시장 공략에 성공한 외국 패스트푸드 및 외식 업체들은 파동이후 적어도 10% 이상 매출이 줄었을 것이라는 게업계의 관측이다. 지난 3월 ‘어린이에게 위해를 줄 만큼의 다이옥신류가 검출됐다’는 미국‘미드웨스트연구소’의 자료공개 이후 영업에 어려움을 겪어온 맥도날드,피자헛,KFC,하겐다즈 등 4개 업체에게는 엎친 데 덮친 격이다.맥도날드의 경우 원재료의 30% 가량을 수입산으로 사용하는 등 업체 대부분이 원재료의 상당 부문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또 돼지갈비,삼겹살 등 돼지고기를 주로 취급하는 식당을 중심으로 육가공제품의 매출도 덩달아 줄고 있다. 이에 반해 서울 무교동,여의도,강남일대의 생선횟집은 문전성시를 이루고있다.직장인들이 회식장소를 생선횟집으로 옮겼기 때문이다.참치캔 등 수산물가공품의 매출도 눈에 띄게 늘었다.동원산업의 경우 다이옥신파동 이전 4억원가량에 머물던 하루매출이 5억∼6억원으로 크게 늘어났다. 노주석기자 joo@
  • 설득력 잃어가는 ‘柳지사 달러 절취’

    고위층집 절도 용의자 김강룡(金江龍)씨가 김성훈(金成勳) 농림부장관의 집에 칩입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지면서 김씨의 ‘유종근(柳鍾根) 전북지사의서울관사에서 12만 달러를 훔쳤다’는 주장도 설득력을 잃고 있다. 김씨는 유지사의 집에서 훔친 12만 달러가 신권(新券)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신빙성이 없다는 게 금융계 관계자들의 반응이다.게다가 김씨가 유흥업소 등지에서 달러를 사용했다는 시점도 유지사의 집이 털린 지난 달 7일 이전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들에 따르면 금융기관들은 매주 120여만 달러를 신권으로사들여 수백여개에 달하는 전국 지점을 통해 판매한다.따라서 지점당 매주 1만∼2만 달러 이상을 신권으로 사들이기란 불가능하다.더구나 외환관리법은개인당 보관할 수 있는 외화를 보유목적 2만달러와 해외여행용 1만달러 등 3만달러로 제한하고 있다.따라서 유지사가 12만달러를 모두 신권으로 보유하려면 금융기관 한지점에서 3만달러를 신권으로 확보한 뒤 최소한 3개 지점에서 다른 사람의 명의로 9만달러를 확보해야 한다.그러나 이같은 ‘작전’을구사한다면 어떤 형태로든 신분이 노출될 수밖에 없다는게 금융기관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또 김씨가 안양시 평촌 B단란주점에서 외상값을 지불하거나 팁으로 달러를지불한 시점은 유지사의 집이 털린 지난 달 7일 이전인 것으로 드러났다.김씨가 유지사의 집에서 12만달러를 훔쳤다고 주장한 지난 달 7일로부터 3일이 지난 뒤 주문진 횟집에서 회값으로 지불한 외화도 달러가 아닌 엔화인 것으로 밝혀졌다. 게다가 B단란주점 주인 임모씨나 종업원,김씨의 동거녀 등도 한결같이 12만달러의 돈가방을 본 적이 없다고 일관되게 진술하고 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21세기 내고장 역점사업](12)강원 강릉시/沈起燮시장

    강원도 강릉시가 21세기 해양과학도시로 떠오르고 있다. 시는 한국해양연구소 동해기지 유치와 수산업의 관광화,기르는 수산자원 육성,수산기반시설 확충 등 수산정책에 남다른 열정을 쏟고 있다. 모두 48.3㎞에 이르는 해안선을 끼고 동해안 중심지에 위치해 있는 유리한입지여건도 해양수산도시로의 도약을 부추기고 있다.청정 동해바다가 황금의바다가 될 날도 멀지 않았다. 수산연구의 메카 육성 동해바다의 각종 개발과 해양오염 등을 연구하게 될한국해양연구소 동해기지 유치에 발벗고 나섰다.지난 95년부터 유치가 추진돼온 동해기지 건립은 최근 안현동 순포개마을 일대 2만2,000여평의 부지 확보와 국고지원 문제만을 남겨놓고 막바지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해양연구소 동해기지가 들어서면 21세기 환동해권 해양 중심지역으로 역할을 수행할 연구기지 및 대단위 해양과학 교육단지가 조성된다.해양관측탑과 3,000t급이상 선박의 부두접안시설 등 각종 첨단 해양시설도 아울러 국비로 지원된다. 수산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해 주문진에 강원도립전문대학도 세웠다.내년부터는 수산관련 11개학과에서 매년 440여명씩의 전문인력이 배출돼 기술집약적이고 고부가가치의 수산 생산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사천면과 대전동지역에 들어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분원이 해양과학연구분야를 갖춰 2000년대 초쯤 들어서면 그야말로 명실상부한 해양과학의메카로 자리잡게 되는 것이다.한국과학기술원 분원 설치는 예산확보의 어려움으로 늦어지고 있으나 일부 부지 매입을 이미 끝내놓은 상태다. 관광수산 육성 수산물관광시장의 설립과 활어횟집,숙박시설 정비,체험어촌관광마을 육성,해양박물관 건립,바다요트·수상스키 전용항구 개발 등 해수욕장과 지역의 수산업을 연계한 관광상품화에도 주력하고 나섰다. 이미 지난달 주문진에 대규모 유통시설을 갖춘 관광수산시장이 건립됐다.30억원을 들여 지하3층 지하1층 규모로 지어진 관광수산시장은 어항주변에 난립해 있는 각종 수산물 가공 판매장을 흡수,깨끗한 이미지속에서 관광객들에게 싼 값에 수산가공품을 판매하는 등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모래시계와 해돋이로 잘 알려진 강동면 정동진 어촌마을에 체험어촌관광마을을 조성한다. 전시관 수족관 영상관 등을 갖춘 200억원 규모의 해양박물관도 건립된다.올해부터 2003년까지 5개년 사업으로 추진되는 해양박물관에는 수족관·표본관 등 관람시설과 고기모형 어업모형도 시청각실 등 교육시설,수중전망대,아이맥스영화관,기념품 판매장 등 다양한 문화위락시설이 들어선다. 수산자원 조성 오징어·명태·청어 등 단순 어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사천리 등 14개 연안수역을 대상으로 기르는 양식어업을 활성화하고 있다.지난 97·98년 각각 건립된 연곡면 동덕리 국립종묘배양장과 강원수산양식시험장에서의 넙치·우럭·전복 등 고부가가치 어패류 종묘 배양이 올해부터 결실을 거두면서 더욱 활기를 띠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97년부터 오는 2001년까지 중단기계획으로 인공어초 투하사업도 집중 시행되고 있다.산란과 서식에 적합한 각종 모형의 인공어초는 이기간동안 1만2,800㏊의 바다에 투하할 계획이다.지금까지 30%의 실적을 보이고 있다. 연구기관을 통해 바다 수질환경을 수시로 조사하고 지역별로 패류·어류·해류 등 개발 가능한 품종의 특화개발도 집중 유도하고 있다. 전복·성게 등 고소득 수산품종의 양식을 위한 먹이자원으로 쓰기 위해,바위에 붙어사는 미역,다시마,구멍쇠미역 등 해조류 양식의 활성화도 꾀하고있다. 수산기반시설 확충과 유통구조 개선 어선의 자유로운 입·출항은 물론 선·하적의 편리를 위해 강문·심곡·도직항 등 어항을 확충할 계획이다.주문진항 등 특정항에 물량이 집중되는 것을 막기 위해 어항 기능이 약한 지역에 소규모 어항을 따로 개발한다는 중기발전 전략도 마련했다.장기적으로는 FRP조선소를 설치해 소형선박의 공급과 선박 수리능력도 높여나갈 방침이다. 수산물 직판장·위판장·가공처리장을 설치해 유통구조 개선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강릉시 수산관계자는 “냉동가공시설도 수산물의 신선도 유지 및 수급 조절에 커다란 역할을 하기때문에 대폭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沈起燮시장 인터뷰-“첨단과학-어업-레저 접합”“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바다는 후손들에게 물려줄 중요한 자산입니다” 沈起燮강릉시장은 미래 해양과학도시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해양과학산업 개발에 열정을 쏟고 있다. 어촌마을 대부분이 통합시 발족 이전에는 군지역이었던 만큼 상대적으로 낙후되고 개발에도 그만큼 어려움이 많지만 시운(市運)을 걸고 각종 어업 관련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어업인구는 시 전체 인구의 5.7%인 7,000여명에 불과하지만 고부가가치의개발잠재력은 어느 산업 못지않게 크다고 판단하고 있다. 沈시장은 우선 “어려운 처지의 어민들이 정착하고 살 수 있는 현실적인 정책과 미래를 내다보는 중·장기정책을 함께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당장 어자원이 고갈된 바다에는 기르는 어업을 추진해 어민들의 생계유지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沈시장은 “지역 대학의 수자원연구소를 통한 인공종묘 생산,어병 치료 등의 기르는 어업 관련 기술과 자원조성,관리기술 등의 개발이 지금은 초기단계지만 점차 활성화시켜 어민들에게 무상 공급까지 할 방침”이라고말했다. 중·장기정책으로는 한국해양연구소 동해기지 유치에 진력하고 있다.강릉시가 해양과학도시로 자리잡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지금은 경남 거제시와 인천시 옹진군 등 남·서해에 각각 1곳씩 설치된 해양연구소 기지가 동해안에 설치되면 황금의 바다로 알려진 동해의 각종 자원파악과 어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만큼 최적지는 강릉이라는 것이다. 沈시장은 “첨단과학이 접목된 관광·문화·어업·해양레저 등 다양한 문화의 도시로 발전시켜 국민 누구나가 한번쯤 살고 싶어하는 도시로 가꿔나가는 것이 강릉시의 목표인 만큼 당장은 해양과학도시 추진에 매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릉 l 曺漢宗- 정동진에 ‘체험관광어촌’ 조성 강릉시가 바다와 관광을 연계한 ‘체험어촌관광’을 야심있게 추진한다.내년부터 개발에 나서 2001년말쯤이면 문을 연다.잘사는 어촌을 개발해 강릉시 발전의 원천으로 삼겠다는 의지이기도 하다. 체험어촌마을은 모래시계와 해돋이로 잘 알려진 강동면 정동진 어촌마을에조성된다.해돋이 관광지로 각광받는 여세를 몰아 아예 어촌 체험을 겸한 다양한 관광단지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것이다. 어촌체험은 정동진 앞바다 1마일 내외의 해상에서 인근 어민들과 함께 고기잡이 체험도 하고 양식장을 돌아보게 한다는 구상이다. 스킨 스쿠버들은 깨끗한 바다밑을 가르며 복합양식장에서 길러지는 우렁쉥이 가리비 홍합 미역 전복 등을 마음껏 채취하기도 한다. 해수욕장에서 괴방산으로 이어지는 오솔길은 산림욕장과 산책로로 이용된다. 해변에는 30t급 유람선 2척이 하루 7차례씩 뜬다.인근 금진항에서 심곡항∼정동진 해돋이 조망지역∼안인항 포구 등을 1시간씩 돈다.바다에서 기암괴석이 어울어진 육지를 바라보며 관광을 즐길 수 있다. 해상레포츠단지에서 출발한 요트와 카누 제트스키 수상스키 등이 유람선 사이를 질주한다. 부근에 있는 통일안보전시관과 북한군 잠수함,고려성터,등명락가사,산성우리,삼한성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관광객들을 유혹한다. 먹거리를 위한 횟집단지와 특산물 판매장도 정동진 진입로변에 들어서게 된다. 이같은 해양관광은 더이상 사이판이나 괌지역 등만의 얘기가 아니다. 바다 고기잡이 체험과 함께 강릉 정동진 앞바다에서도 꿈의 해양문화를 접할날도 멀지 않았다. 강릉 l 曺漢宗
  • ‘해운대 기네스북’ 관심 고조

    “우리 동네 느티나무가 해운대에서 가장 나이가 많고 큰 나무랍니다” “이 식당이 해운대에서 가장 오래된 횟집이랍니다” 부산 해운대구(구청장 愼重福)가 지난 2월부터 추진중인 ‘해운대 기네스북’ 제작사업을 위해 여러가지 진기록을 찾고 있다.문의 (051)749-4105. 해운대기네스북 제작사업은 해운대지역내에서 최고(最古)와 최고(最高),최초,최대를 찾는 사업.지역구민에게는 애향심 고취,관광객에게는 홍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린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발굴할 기록은 인간세계 부문을 비롯해 자연세계,정치와사회,인간의 구조물,문화부문 등 5개 부문에 총 100가지. 인간세계부문에선 80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해녀로 활동하고 있는 최고령해녀 고창화씨를 비롯,최장 해로부부,최장 거주자,최다 헌혈자,최고령 농부등이 발굴돼 당사자에게는 영광을,이웃주민에게는 자부심을 안겨줬다. 인간의 구조물 부문에선 최초의 호텔과 온천탕,가장 오래된 횟집과 갈비집등 관광관련 업소 가운데 최초,최대,최고가 가려져 호기심 많은 관광객들의관심을 끌고 있다. 이밖에 최고령 수목 등 자연세계부문,최고기업 등 정치와 사회부문,최고 유적지 등 문화부문에서도 관광특구 해운대만의 진귀하고 이색적인 기록들이발굴돼 지역민과 관광객의 시선을 끌고 있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내달말쯤 신청자료를 모두 취합,구청의 자체 심의를거쳐 공식기록으로 인정되는 자료만 모아 해운대 기네스북을 발간할 계획”이라며 “이번에 발굴한 기록 모두 해운대의 자랑거리이기 때문에 관광 해운대의 홍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강원도 해양수산출장소 양심업소 선정 현판 걸어

    ‘올 여름 피서는 품질인증을 받은 해수욕장으로 오세요’ 강원도해양수산출장소는 26일 매년 피서철마다 문제가 되는 해수욕장의 바가지요금을 뿌리뽑기 위해 올여름 피서 때부터 도내 해수욕장의 서비스업체들에 대해 품질인증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품질인증제 실시는 해수욕장 등 관광지의 바가지요금 시비가 바로 도내 해수욕장 영향권의 횟집과 숙박업소 등 서비스업체의 한탕주의 때문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도해양수산출장소는 이에 따라 도내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 등이 ‘바가지 썼다’는 생각을 갖지 않고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양심업소’를선정할 계획이다.이들 업체에는 해당지역 시장·군수들이 고유의 로고를 활용한 현판을 걸어주도록 할 방침이다. 양심업소로 인증을 받았더라도 바가지요금 등과 관련,말썽을 일으키면 즉시 해당 현판을 떼낸다는 조건도 따른다. 해수욕장 번영회의 주민들도 “해수욕장 품질인증제는 자의반 타의반으로나쁜 이미지를 안고 있는 여름 관광지의 새롭고 거듭나는 모습을 보여주기위한 노력”이라고환영하면서 “피서객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면 더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해양출장소 관계자는 “업종별 번영회나 협회를 통해 자율적인 실시를 권장하고 민원이 생기면 철회하는 등 여러가지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 ‘어촌체험 관광마을’ 만드세요

    ◎해양부,신군·개인 등 신청받아 2003년까지 32곳 조성 “우리 어촌으로 관광오세요” 해양수산부는 20일 어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전국 어촌 가운데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관광요소가 풍부한 지역을 ‘어촌체험 관광마을’로 선정,관광진흥에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이달 중에 각 시·군으로부터 접수를 받아 내년 1월 1차로 3개 마을을 선정한 뒤 연차적으로 확대해 2003년까지 32개 마을로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내년과 2000년 8개 선정마을에 사업비로 30억원을 배정했으며 사업대상은 시·군 뿐 아니라 어촌계,영어조합법인,개인도 포함된다. 체험관광 프로그램을 보면 어민회관이 관광객 안내와 숙박 등을 맡고 어촌계나 개인이 특유의 횟집 등 별미시식,민박알선,특산물을 판매하도록 돼있다.이와 함께 관광객이 수산물채취 등 어업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또 기암괴석이나 방파제,등대 등 바닷가 풍경과 풍어제 등의 전통문화 행사도 펼친다.프로그램은 내년 4월 이후부터 진행된다. 이를 위해 어촌마을에는 관광상품 개발과홍보,관광객 유치 등을 지원해 준다.해양부는 광역지자체로부터 추천받은 시·군 가운데 자문단이 주민의 개발의욕,독창성,상품성 등을 종합심사해 체험마을을 선정할 예정이다. 해양부의 한 관계자는 “어촌마을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동시에 어촌공간을 소득증대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관광마을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며 “IMF체제 이후 알뜰형 관광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어 효율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면 새로운 녹색관광 사업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 “회 마음놓고 드세요”/비브리오균 살균장치 개발

    ◎횟집 수조에 손쉽게 설치 횟집의 수조에서 해수와 어패류의 비브리오균을 손쉽게 제거할 수 있는 자외선 살균장치가 개발됐다. 부경대 식품공학과 張東錫 교수팀은 생물여과막과 자외선을 이용해 해수의 유기물질과 비브리오균을 제거하는 ‘활어수조 살균시스템’을 해양수산부의 지원을 받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張교수팀에 따르면 수조에 산호석과 활성탄,사란메디아(흡착성 물질),스폰지 등으로 만든 생물여과막을 설치,해수를 여과시킬 경우 암모니아성 질소등 유기물질이 80% 이상 제거됐다는 것이다. 이어 자외선 살균장치를 통과시키면 비브리오균이 자외선 조도가 30와트때 89%,1백20와트 때 99%가 없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 막내린 7·21 재·보선­개표 이모저모

    ◎부산·대구·강릉 일찌감치 당선회견/광명·수원 시종 엎치락 뒤치락/자민련 “부산서 이겼다” 환호성/盧武鉉씨 “예상외로 표차적다” 7·21 재·보궐선거 개표 결과가 당초 예상 및 방송사의 투표자 조사와는 다소간 다른 양상으로 나타나자 각 당 후보와 선거운동원들은 가슴을 졸이며 밤새 개표 방송을 지켜봤다. 그러나 당선이 일찌감치 확정된 지역에서는 후보들이 기자회견을 갖고 의정활동에 대한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서울 종로◁ 국민회의 盧武鉉 후보의 도렴빌딩 9층 선거사무실에는 초반부터 당락에 대한 긴장감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압승을 자신하는 눈치. 盧후보측의 辛奉勳 공보팀 관계자는 “득표율이 40%이 넘지못하더라도 득표율 50%를 넘을 수 있다”며 표차이에만 관심을 표현. 이어 “종로의 토박이임을 자처했던 한나라당 鄭寅鳳 후보의 거주지가 마포구 서교동임이 선거 막판에 밝혀졌지만 이미 승리를 자신하고 있어 쟁점화하지 않았다”고 소개. ▷서울 서초갑◁ 개표 전부터 여론조사기관들의 투표자 출구조사 결과가 새나오기시작하자 그 내용에 따라 후보별 희비가 엇갈렸다. 자민련 朴俊炳 후보와 한나라당 朴源弘 후보측은 1,2위를 번갈아 다투는 것으로 나타나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오차범위 안에서 엎치락뒤치락하는 것으로 집계되면서 마지막까지 마음을 놓을 수 없다며 개표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반면 이곳에서 두차례 당선된 국민신당 朴燦鍾 후보는 당선권과는 동떨어진 3위로 나오자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朴후보는 그러나 개표가 시작되자 말자 잠시나마 1위를 달리자 기대를 버리지 않고 개표상황에 눈과 귀를 모았다. ▷광명을◁ 하오 6시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 국민회의 趙世衡 후보가 6.4∼9.4% 포인트 차이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자 趙후보 캠프는 일순 박수와 환호가 압도하는 축제장으로 변했다. 일부 선거 운동원들은 “趙世衡”을 연호하며 서둘러 승리를 자축하는 분위기가 역력했다. TV를 통해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보던 南宮鎭 선거대책위원장을 비롯 金玉斗·趙誠俊·千正培 의원 등은 “정국안정과 강력한 개혁을 추진하라는 국민들의 표심”이라며 흥분된 감정을 감추지 않았다. 개표결과 역시 趙대행의 리드가 이어지자 일부 당직자들은 ‘당선사례’ 현수막과 벽보를 준비하는 등 승리를 기정사실화하기도. 반면 한나라당 全在姬후보 진영은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면서 침울한 분위기로 돌변했다. 예상외로 큰 격차가 벌어진데다 텃밭인 여성표에서도 열세로 나타나자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이 역력. 하지만 趙후보와의 격차가 오차 범위내의 ‘경합’ 상태로 보도되자 “아직 속단하기는 이르다”며 서로를 격려하는 모습. 全후보의 선거를 지원했던 孫鶴圭 전 의원과 李富榮 金文洙 의원 등도 침체된 분위기 속에서 TV를 시청. 그러나 이들은 “방송사 출구조사가 과거에도 틀린 적이 많았기 때문에 끝까지 지켜봐야 한다”며 반전의 기대감을 버리지 않았다. ▷경기 수원·팔달◁ 한나라당 南景弼 후보 진영은 오후 8시 이후 국민회의의 승리를 예상한 방송사들의 보도와는 달리 근소한 차이로 南후보가 앞서 나가자 운동원들의 함성과 박수소리로 축제분위기에 휩싸였다. 방송사의 투표자출구 조사 결과 보도에 의기소침했던 사무실 직원들은 시시각각 개표 현장에서 들어오는 지역구 승리 소식에 들뜬 분위기로 개표현황판을 작성했으며 일찌감치 자리를 떴던 당직자들도 하나둘 상기된 얼굴로 선거사무실을 되찾았다. 국민회의 朴旺植 후보 진영은 초반에 한나라당 南景弼 후보에 근소한 표차로 뒤지는 것으로 나타나자 승리를 낙관했던 개표전 분위기와 달리 내심 초조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다. 朴후보는 李允洙 의원,선대본부 관계자 등과 함께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화영빌딩 4층에 마련된 선대본부 사무실에서 시시각각 변하는 TV 개표상황을 손에 땀을 쥐고 지켜봤다. ▷부산 해운대·기장을◁ 초반부터 자민련 金東周 후보가 앞서고 그뒤로 한나라당 安炅律,무소속 吳奎錫 후보가 뒤따르는 양상으로 개표가 전개됐다. 개표장인 기장초등학교에는 전경 8개중대가 삼엄한 경비를 서 팽팽한 긴장감이 돌기도. 이들 전경대원은 학교정문등에서 보초를 서며 선관위가 발행한 신분증을 차용 한 사람만 개표장안으로 들여보내는등 외부인의출입을 철저히 차단, 만약의 사태에 대비 하는 모습. KBS등 방송3사의 중계차를 비롯해 방송 및 신문기자등 취재진이 50여명이나 대거 몰려 열띤 취재경쟁을 벌여 이곳이 전국 최고의 관심지역 가운데 한곳임을 입증. 방송3사의 출구조사 결과 자민련 金후보가 앞서자 자민련 부산지부 관계자들의 얼굴에는 함박 웃음이 가득. 金후보는 이날 하오 6시30분쯤 기장읍에 있는 선거사무실을 방문,1층 현관에 도열한 당원들과 지지자들로부터 ‘金東周 만세’ 등의 구호와 함께 뜨거운 박수를 받자 다소 상기된 표정으로 두손을 흔들며 성원에 답례. 이어 사진기자들의 촬영에 포즈를 취하는등 여유를 보이기도. ▷대구 북갑◁ 개표 초반에 당선이 확정된 朴承國 후보는 하오 9시에 기자회견을 갖고 “부패와 불신으로 일그러진 정치에 희망을 불어넣고 국민생활에 풍요를 안겨주는 생산적인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朴후보는 “이번 선거과정을 통해 유권자들의 정치불신을 피부로 체험했다”면서 “당선의 기쁨보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朴후보는 12대를 시작으로 13대,15대에 잇따라 낙선한 후 한번도 좌절하지 않고 후일을 준비해 왔다. 유권자들의 성원에 반드시 보답하는 의리있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朴당선자는 교사생활과 식당,건설회사,예식장 경영 등 다채로운 경력의 소유자. 지난 79년 국내 최초로 바다에서 활어를 직송,횟집을 시작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강원 강릉을◁ 한나라당 趙淳 후보측은 개표 초반부터 무소속 崔珏圭 후보를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나자 강릉시 포남동 지구당 사무실에서는 환호성을 터뜨렸다. 6시 개표 방송 10여분 전에 밝은 표정으로 지구당사에 도착한 趙淳 총재는 지지자 및지구당 사무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으며 취재를 위해 자리를 함께 한 기자들에게도 인사를 했다. 이어 李봉모 선대위원장과 朴우병 한나라당 강원도지부장, 崔연희의원, 崔돈웅,崔욱철 전의원과 나란히 의자에 앉아 TV시청을 한 趙총재는 방송 3사의 당선예측 조사 모두 자신의 우위로 나타나자 당직자들과 함께 손을 잡고 환호했다. 한편 막판뒤집기를 자신했던 崔珏圭 후보측은 상상 외의 표차가 나는 것으로 방송에서 보도되자 허탈함을 감추지 못했다.
  • 삼엄한 경계에 피서객 ‘썰물’/무장간첩 침투­이모저모

    ◎軍작전 장기화따른 지역경제 타격 우려/침투지역 수심깊고 외진 대진항 가능성 북한 무장간첩 수색 이틀째인 13일 강원도 묵호항 주변을 비롯한 동해안은 삼엄한 경계망이 펼쳐진 가운데 피서객의 발길이 크게 줄어 매우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인근 산간지역을 수색 중인 군은야산이지만 숲이 무성하고 녹음이 짙어 96년 강릉 잠수함 침투 때보다 더 힘들어 하는 모습. 한 장교는 “수풀이 우거져 땅바닥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면서 “탐침봉으로 의심나는 곳을 조사하고 있지만 정밀수색이 이만저만 힘든 것이 아니다”라고 하소연. ○…군 당국의 수색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자 동해시와 강릉시 등은 해수욕장 및 산간지역 출입 통제로 지역경제가 피해를 입을까 걱정이 태산. 군은 12일 낮 12시부터 동해시 망상 등 6개 해수욕장의 백사장 출입과 산간지역 예상도주로 및 은신이 가능한 지역의 입산을 통제 중이다. 또 동해시와 강릉시 강동면 옥계면 등에서는 12일 밤부터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야간통행을 제한하고 있다. 동해시는 낮 동안만이라도해수욕장을 개장할 수 있도록 군 당국의 양해를 얻어내는 등 피서객 감소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96년 북한잠수함 침투로 경제적 시련을 겪었던 주민들의 불안을 덜어주기 위해 애쓰고 있다. ○…기상청은 무장간첩들이 침투 때 동해상을 뒤덮었던 해무(海霧)를 이용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 동해 레이더기상대에 따르면 침투 시간으로 추정되는 11일 밤부터 12일 새벽 사이 동해시 앞바다는 육안으로는 간첩 침투를 식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안개가 많이 끼어 있었다는 것. ○…동해시 어달동 횟집거리 해변에서 시체로 발견된 무장간첩의 침투지점은 어달동이 아닌 2㎞ 북쪽 대진항 부근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대두. 대진항 일대는 수심이 깊고 해발 200m의 바위로 이루어진 봉화대(烽火臺)가 해안과 인접해 침투가 쉽기 때문. 군 당국도 어달동 해변은 횟집이 불야성을 이루는 곳으로 침투 적지(適地)가 아니라고 밝히고 있다.
  • “개장 4일만에 출입통제라니…”/李志運 사회팀 기자(현장)

    “무장간첩 침투 사건 때문에 장사를 못해 입은 상인들의 손해는 누가 보상해줍니까” 13일 낮 무장간첩 시신이 발견된 강원도 동해시 묵호동 해변의 횟집촌. 횟집 주인 서너명이 모여 앉아 이제 막 몰려들기 시작한 피서객들의 발길이 간첩 사건으로 뚝 끊어졌다며 한숨을 내쉬고 있었다. 한 횟집 주인은 “지난해 이맘 때에는 하루 100명이 넘는 손님을 맞느라 아르바이트 학생까지 고용했었는데…”라며 안타까워 했다. 다른 업주들도 걱정과 분노가 섞인 표정으로 “이런 상황이 언제까지 계속될지 모르겠다”고 한탄했다. 횟집촌에서 북쪽으로 3㎞ 가량 떨어진 망상해수욕장. 업소 주인들의 불만은 이곳에서도 터져나왔다. “하필 휴가철에 이런 사건이 생겨 장사를 망치는지 모르겠다”고 푸념했다. 개장한 지 겨우 나흘째인 해수욕장엔 ‘백사장 출입통제­무장 공비침투’라고 적힌 안내판이 피서지의 분위기를 어둡게 하고 있었다. 피서객들을 대대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새로 조성된 2만여평의 주차장과 20여동의 상가건물도 손님이 거의 없어 썰렁했다.백사장 출입을 놓고 상인들은 군과 실랑이를 벌였다. 인근 중대본부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백사장 출입통제’ 지시를 내렸다. 그러나 관리 사무실측은 “군단에서 공문을 보내기 전까지는 출입을 통제할 수 없다”며 지시를 완강히 거부했다. “생계가 걸린 해수욕장의 출입을 통제할 수 있느냐”는 게 상인들의 불만이었다. 이곳에서 슈퍼마켓을 개장한 金모씨(24·여)는 “1억원을 들여 가게를 차렸는데 통행 제한이 계속돼 손님이 끊기면 투자금은 누가 보상하느냐”고 따졌다. 한 주민은 “96년 강릉 무장간첩 침투 때나 지난달 잠수정 침투 사건 때도 주민들은 군에 협조적이었지만 이젠 인내도 한계에 이르렀다”고 흥분했다. 주민들에겐 간첩을 막지 못한데 대한 분노보다 그 때문에 영업을 방해받는데 대한 노여움이 더 커 보였다.
  • 해안 배수관에 ‘도주흔적’/무장간첩 침투­군·경 이틀째 수색작전

    ◎간첩시신 발견된곳서 10여m 떨어져/“이끼에 발자국… 1∼2일전 지나간 자취”/육지 침투대비 예상도주로 차단 매복 ‘무장 간첩의 흔적을 찾아라’ 강원도 동해시 일대에서 이틀째 수색작전을 펴고 있는 군과 경찰은 13일 또 다른 무장간첩 1∼4명이 침투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예상 도주로를 차단한 채 추적 중이다. 무장간첩이 이용한 수중 추진기의 상태로 미루어 팀투조는 3명으로 보인다고 군 당국은 밝혔다. 이날 현장에 투입된 육군특수전학교 수중전 전문교관들은 전날 시신이 발견된 곳으로부터 10m 정도 떨어진 배수관에서 1∼2일전쯤 사람이 지나간 흔적을 발견했다. 미리 현장을 둘러본 한 교관은 “배수관에 있는 이끼에 발자국 흔적이 있고,거미줄이 일부 찢겨져 있었다”면서 “사람이 지나간 명백한 자취”라고 말했다. 이어 “바닷가로 난 배수관에는 보통 거미줄이 처져있는데 거미줄은 질겨 잘 찢어지지 않는다”면서 “찢긴 형태로 보아도 사람이 지나간 게 틀림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군은 무장간첩 잔당이 배수구를 통해육지로 침투했을 가능성에 대비,이 일대에 있는 10여개의 배수구를 집중수색했다. 배수관은 가로 1m,세로 1.5m 가량의 크기이며,그 안에 직경 1m의 배수구가 있다. 이 배수관은 도로 밑을 통해 15m 가량 떨어진 횟집들과 연결돼 있고,뒤는 바로 산이다. 바다에서는 해군해난구조대(SSU)와 수중폭파대(UDT)가 투입돼 바다 밑을 샅샅이 뒤졌다. 육군은 무장간첩들이 이미 육지로 침투했다면 해안선 일대에 비밀창호를 파고 은신하거나 태백산맥의 험준한 지형을 이용해 북으로의 복귀를 시도할 것으로 보고 주요 지점에서 매복작전을 펴고 있다. 또 육지로 침투할 경우 시신이 발견된 지점으로부터 2㎞ 북쪽에 있는 대진항 봉화대를 통해 침투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주변 수색을 펴고 있다. ◎지난달 침투 잠수정서 수충추진기 1대 발견 지난달 22일 속초 앞바다에 침투한 북한 잠수정에서 지난 12일 발견된 것과 같은 수중 추진기가 실려 있었던 것으로 뒤늦게 밝혀져 군이 잔뜩 긴장하고 있다. 군 고위 관계자는 13일 “지난달 침투했던잠수정을 진해 해군기지로 옮겨 최근 해체작업을 한 결과 이번에 발견된 수중 추진기와 모양이 같은 수중 추진기를 잠수정 앞머리 위에서 찾아냈다”고 말했다.
  • “간첩시신 발견 3시간전 거동수상자 2명 목격”/동해시 주민밝혀

    【동해=특별취재반】 무장간첩 시신이 발견되기 3시간전에 거동이 수상한 군복 차림의 남자 2명을 봤다는 사람이 나타났다. 동해시 묵호동 동해횟집 종업원인 崔정애씨(41·여)는 “12일 상오 6시30분쯤 흰색 승용차를 타고 온 흰색 티셔츠 차림의 40대 후반의 남자가 주차장에 차를 세워 놓고 20여m 떨어진 해변으로 걸어갔다”면서 “그때 해변에는 남자 1명이 쓰러져 있었고 30대 중반의 얼룩무늬 군복 차림의 남자 2명이 있었다”고 말했다. 崔씨는 “계급장이 없는 군복에 모자를 쓴 2명중 1명은 바지를 걷고 물속에 들어가 있었으며 군화를 신은 1명은 시신 옆에서 있었다”고 말했다. 崔씨는 “신고하려 했으나 차를 타고 온 남자가 ‘신고했다’고 해 그만두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군은 “崔씨를 조사한 결과 여러면에서 말이 일치하지 않아 신빙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 법원 ‘당혹’ 검찰 ‘난감’/판사 돈거래 조사 안팎

    ◎대법 언론보도 불만… 수사 가능성 촉각/검찰 “수사해도 새로운 사실 없을것”/처음 수사 검사방에 시민 격려전화도 ○…법관 비리 의혹사건에 휘말린 서울지법 의정부지원 관계자들은 17일 법원행정처 진상조사위원회가 비리 혐의 판사들을 재조사할 것이라는 소식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한상호 지원장은 출근 직후 부장판사들과 긴급회의를 갖고 대책을 논의했으나 대법원의 조치에 따른다는 기본방침만 확인. 법원의 일부 관계자들은 “파문이 커진 것은 검찰이 기소한 이순호 변호사의 사무장들에 대해 법원이 지난 해 12월 무죄를 선고한데서 비롯됐을 수도있다”면서 검찰의 의도적인 언론플레이로 의심. 그러나 의정부지원 주변에서는 이날 ‘판사 3∼4명과 K변호사가 지난 해부터 모임을 만들어 함께 놀러다녔다’는 소문이 나도는 등 파문은 더욱 확대될 전망. ○…검찰은 수사 불가 방침을 천명한 뒤 일부 시민단체 등에서 판사와 변호사의 ‘돈 거래’사건을 고발할 움직임을 보이자 난감해하는 분위기.검찰의 한 중견간부는 “고발이 들어와수사하더라도 새로운 사실이 나오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어쨌든 사건의 파장이 길어지면 법조계 모두에게 손해”라고 걱정했다. ○…이번 사건을 처음 수사했던 서울지검 의정부지청 노관규 검사 방에는 ‘법조비리를 캐내느라 수고했다.속이 후련하게 계속 수사해달라’는 시민들의 격려 전화가 쇄도. 한 직원은 “전국 각지에서 하룻동안 30여통의 전화가 걸려왔다”면서 “강릉에서 횟집을 하는 한 아주머니는 ‘그냥 줄테니 직원들과 함께 와서 회를 실컷 먹고 가라’고 하기도 했다”고 전언. ○…검찰 수뇌부와 일선 수사팀이 법관들에 대한 본격 수사 여부를 놓고 심각한 견해 차이로 대립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정작 당사자들은 한결같이 이를 부인. 노검사는 “일부 언론이 내가 사표를 던질 각오로 이번 수사에 임하고 있다고 보도했는데 이는 사실무근”이라면서 “검찰조직의 일원으로서 조직의 뜻에 따라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대법원 관계자들은 이날 언론의 보도내용에 불만을 내비치면서도 사건이 검찰 수사로 이어질 가능성에 대해 우려. 대법원은 그러나 지난 11일 금품수수 의혹을 받은 의정부 지원 형사단독 3명의 판사들을 불러 조사한 뒤 “별다른 비리 사실이 없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대법원장에게 올렸던 것으로 밝혀져 비리 사실을 확인하고도 “쉬쉬”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사고 있다.
  • 충남 당진군 석문면 교로리 왜목마을(테마 탐방)

    ◎서해서 맞는 해돋이의 장관/아담하고 영롱한 적색의 향연 볼만/파도 잔잔한 해변·싱싱한 굴맛 일품/왜목마을 지형 구조/동쪽으로 자리한 해변 바다너머 육지 안보여 일주일 뒤면 무인년 새해가 시작된다.정초가 되면 많은 사람들이 옷매무새를 바로하고 새출발을 다짐한다.신년 연휴를 맞아 해돋이를 구경하며 각오를 다질수 있는 곳을 소개한다. 뜻하지 않은 행동을 할 때 흔히 ‘내일은 해가 서쪽에서 뜨겠네’라고 말한다. 동쪽에서 떠 서쪽으로 져야 할 해가 반대로 서쪽에서 오르니 비정상적인 일이 발생했을 때를 표현하기에 아주 적합한 말이다. 동해는 일출이 절경이고 서해는 낙조가 일품이다. 그러나 서해에서도 해돋이를 구경할수 있는 곳이 있다.바로 충남 당진군 석문면 교로리 왜목마을 앞바다다.이른바 ‘해가 서쪽에서 뜨는 곳’이다. 왜목마을에서 일출을 볼수 있는 것은 독특한 지형구조 때문.즉 왜목마을 해변이 동쪽을 향하고 있는데다 바다 너머로 육지도 보이지 않아 동해에서 처럼 해돋이를 볼수 있다. 동해의 일출이 장엄하고 화려하다면 왜목마을에서의 해돋이는 아담하고 영롱하다.또 동해는 쉴새없이 파도가 몰아쳐 역동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반면 왜목 해변가는 파도의 찰랑거림이 전혀 없어 조용하다.음악으로 치면 전자가 일출 교향곡이라면 후자는 해돋이 소나타라고 할수 있다. 왜목에서 해돋이가 시작되기 전 하늘과 바다가 만나는 수평선은 안개에 가려져 있다.거뭇거뭇한 실루엣을 배경으로 해가 수평선 너머에서 머리를 내밀고 이어 달덩이 같은 몸체가 떠오르면 바다는 단풍색에서 주홍색으로 또 황토색으로 ‘적색의 향연’을 펼친다.해가 수평선에서 10m쯤 떠오르면 바다와 하늘은 짙은 초콜릿 색으로 변하고 왜목 해변가가 그 본체를 드러낸다.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고깃배,굴양식장 말뚝,덤장그물과 저멀리 떠 있는 섬 국화도… 모두 별다른 움직임 없이 조용하다.파도도 숨을 쉬지 않아 한적하고 평온한 어촌모습 그 자체다.부끄럼움으로 귀밑까지 새빨개졌지만 미동도 하지 않는 새색시를 연상케 한다. 해가 떠오르면 왜목 바다는 치마를 살짝 들어올린다.썰물로바다물이 빠져 나가면 해변가는 개펄,모래,잘고 큰 자갈 등이 나타난다.왜목이 그 속살을 드러내면 인근 아낙내들이 자갈을 들쳐내며 굴을 따는 등 갯일을 시작한다.50대 아줌마는 ‘빨간게 근사하지라우’라며 해돋이를 자랑한뒤 ‘우리는 저것 보는 재미로 산다’며 금방 딴 굴을 권한다. ◎왜목마을 탐방 포인트/찾는 사람 많아 숙박시설은 예약해야 안전/11월·2월에 연중 최고의 해돋이장면 연출 왜목마을에서 일출을 볼수 있는 것은 동해안과 지형구조가 비슷하기 때문이다. 지도를 보면 이를 쉽게 알수 있다.왜목은 바다로 툭 튀어나와 동해를 바라보고 있다. 또 해변이 남북으로 길게 뻗은 땅꼬리 모양을 하고 있으며 육지와의 거리도 멀다.이에 따라 왜목은 동해안과 같은 방향의 수평선을 갖게돼 동해안에서 처럼 일출을 볼수 있는 것이다. 왜목으로 가는 길은 경부고속도로 천안 인터체인지에서 온양,삽교호방조제를 거쳐 당진으로 온뒤 당진사거리에서 615번 국도를 타면 된다. 대호방조제 쪽으로 가다 보면 당진화력발전소 못미쳐 우측에 동인장 여관이라는 팻말이 나온다.이 곳에서 우회전해 들어가면 바로 교로리 왜목마을이 나타난다.경부고속도로 안성 인터체인지에서 평택,삽교호방조제로 빠져 당진으로 올수도 있다. 왜목 해변가의 숙박시설로는 태공장여관(0457­53­6619.김종득)이 유일하다.지은지 얼마 안돼 깨끗하며 주위에 횟집 등도 있어 식사를 할수 있다. 서해 일출이 알려지면서 찾는 사람이 많아져 미리 예약을 하는 것이 안전하다. 해변을 바라보고 있는 방을 부탁하는 것이 좋다.하루 숙박비는 2만5천원∼3만원.당진화력발전소쪽으로 가다 보면 제법 큰 마을이 나타나 이 곳에서 식사를 해결할수 도 있다. 이 곳 사진작가 조선형씨는 “왜목 일출은 11월과 2월이 가장 아름답다”며 “물안개가 살짝 걸쳐 있을 때가 사진찍기 좋다”고 말했다.보름에 찾아오면 월출도 구경할수 있으며 대호방조제쪽으로 가면 일몰도 카메라에 담을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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