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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철 보양식 민물고기/살오른 월척 시장마다 “풍성”

    ◎장어 ㎏당 1만5천원·메기 7천원/대부분 보합세… 빠가사리 2)% 올라/㎏당 거래가/자연산장어:4만5천원/가물치:8천∼1만원선/미꾸라지:8천∼만2천원/잉어·붕어:만5천·3천원 가물치·잉어·장어등 봄철 나른해진 몸의 원기를 북돋우는 건강식품으로 인기인 민물고기의 수요가 부쩍 늘고 있다. 서울 노량진수산시장과 경동시장등 민물고기상가에는 적정 수온으로 한껏 살이 오른 각종 민물고기들의 반입이 늘어나고 시장을 찾는 소비자들 역시 지난 2월에 비해 약 2배가 느는등 활발한 매기가 이어지고 있다. 노량진 수산시장 「예산민물」상인 오해근씨는 『메기,동자개(일명 빠가사리)등 영양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산란기(음력 2∼5월)에 속한 어종이 많은 요즘이 민물고기를 보양식으로 이용할 적기』라고 말한다. 수온에 영향을 줄만한 큰 일기변동이 없는등 조업과 양식이 순조로운 탓에 일반 소매가는 황동자개가 1㎏ 1만8천원으로 지난해 이맘때에 비해 20%정도 오른 것을 제외하고 대부분이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쇠고기보다 단백질을 2배나 함유하고 있고 봄철에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A가 풍부,민물고기중 보양용으로 우선 꼽혀지는 민물장어는 양식이 1㎏ 1만5천∼1만7천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굵은 것은 약용으로 쓰이기도 하며 구이용으로는 2백50∼3백g정도 크기가 적당하다. 한편 간염등 질환의 치료용으로 많이 나가는 자연산 장어는 1㎏에 4만5천원을 호가한다.양식장어가 검은 회색인 것에 반해 암갈색을 띠고 머리모양도 더 날렵한 것이 다른점이다. 메기는 1㎏에 양식이 7천원,충남 논산과 강경,강원도 춘천등지에서 주로 잡혀 올라오는 자연산 메기는 1만2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꾸라지도 각 가정에서 익숙한 요리로 추어탕거리로 꾸준히 거래되고 있다.수산시장이나 민물고기 상가에서 구입할 수있는 미꾸라지의 가격은 양식이 1㎏에 8천원,자연산이 1만2천원선이다. 장어·잉어와 함께 보양민물고기로 손꼽혀온 가물치는 최근들어 횟감으로도 인기다.횟감으로는 주로 양식이 이용되는데 1㎏에 8천원에 거래되고 있다.특히 철분이 많아 임산부들의 보약으로 쓰이는 자연산 가물치는 1㎏에 1만원선. 역시 임산부들의 대표적인 보양식품에 속하는 잉어는 1㎏에 1만5천원선이며 붕어가운데서도 20㎝이상의 덩치가 큰 약용은 4천원정도에 거래되고 있다.일반 찌개용 붕어는 3천원.거래되고 있는 잉어와 붕어는 모두 자연산. 튀김이나 찌개요리를 만들어 고소한 맛을 즐기는 모래무지·구구리·피라미·송사리·눈치 등 잡어는 1㎏에 2천∼5천원선.모래무지와 구구리가 3천∼5천원,피라미와 송사리·눈치 등이 2천∼3천원선이다.
  • 횟감 생선 본격 출하/가격 전반적 내림세

    ◎광어 반입량 2월의 3배… 값 30% 하락/감숭어 상품 1㎏ 1만1천원·참숭어는 1만6천원/봄철 영양식품 도미는 3만원선·도다리값 강보합세 서울 노량진수산시장등 전국의 수산물도매시장이 제철을 맞은 횟감용 생선류의 본격적인 출하로 활기를 띠고 있다. 이에따라 횟감 생선의 대명사인 광어의 가격이 지난 2월대비 30%가 하락한 것을 비롯,전반적인 횟감생선의 가격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또 이들 시장에는 산뜻한 회요리로 봄철 입맛을 돋우려는 소비자들의 발길이 부쩍늘면서 겨우내 한산했던 매기가 되살아나고 있다. 횟감생선시장의 성수기는 3월중순에서 6월중순으로 1년동안 출하되는 물량의 반이상이 이시기에 쏟아진다고 노량진수산시장 총무과 박오술씨는 말한다.박씨는 『올 3월의 경우 일기불순인 날이 많아 예년에 비해 반입량이 적은편』이라고 밝히고 4월 들어서 이번 주말부터는 물량이 급증,본격적인 횟감생선시장이 형성될것으로 예상했다. 횟감용으로 가장 인기인 광어(활·선어)의 31일 노량진수산시장 반입량은 지난주 대비 5백㎏이 증가한 2천여㎏으로 이는 지난 2월 평균 반입량에 비하면 3배정도 늘어난 양이다.대천·군산·장항·인천등 서해안에서 잡혀온 자연산 광어가 반이상을 차지하고 있는데 활어는 1㎏당 상품 3만원,중품 2만7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주산이 대부분인 양식산 광어의 가격은 1㎏당 상품 2만원,중품 1만7천원선,하품 1만5천원선이다. 자연산이 대부분인 숭어는 포항등 동해안산 감숭어의 가격이 1㎏에 상품 1만1천원,중품 9천원,하품 6천원선에 거래되고있다.여수·부안·완도등 서남해안에서 주로 출하되는 참숭어는 감숭어보다 5천원정도가 비싼 상품 1만6천원,중품1만2천원,하품 5만5천원선의 가격대를 보이고 있다. 5·6월에 산란하는 도미는 산란직전인 4월에 영양을 가장 많이 지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봄철 영양식으로도 많이 찾는 횟감.이번주 평균 반입량은 1백∼2배㎏의 적은 양으로 자연산이 1㎏에 3만원(상품),2만6천원(중품),양식산이 1만2천원의 비싼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그러나 4월초순을 지난면서 반입량이 대폭 증가,싼값에 구입할 수있을 것이라고 상인들은 귀띔한다. 연평도근해와 장항 등지에서 주로 잡혀오는 도다리는 일기불순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아 물량이 감소,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1㎏당 상품이 2만4천원,중품 2만원,하품 1만2천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그러나 상인들은 이 가격은 일시적인 오름세일 뿐이며 4월이후 부터 떨어져 5월중순까지 꾸준한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한다. 생태·고등어·삼치등 대중선어류 역시 지난주보다 1만여 상자가 늘어난 3만3천여상자가 반입돼 전반적으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끝물에 들어간 생태는 마지막 물량이 쏟아지는데다 소비도 격감,8㎏상자당 상품 1만5천원,중품 7천원,하품 2천원의 바닥세가 계속되고 있다.삼치도 8㎏상자당 상품 3만원,중품 1만3천원으로 지난주 대비 각각 5천원,1만원정도 큰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한편 시장 출하품중 양식산이 70∼80%를 차지하고 있는 굴 멍게 바지락등 패류는 일기변동에 따른 영향이 없어 소비증감에 따라 물량 조절이 가능,가격변동이 거의 없는 편이다.시원한 맛이 일품인 충무산 멍게는 상품이 4㎏상자당 4천5백원,중품 3천5백원선에 거래되고 있다.굴 역시 충무산이 많은데 4㎏상자 한상자에 상품 1만4천원,중품 1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바지락은 20㎏자루에 상품 2만4천원,중품 2만2천원 하품 2만원선에 구입가능하다.
  • 채소값 전반적 오름세 지속/배추·상추 산지 반입량 줄어 급등세

    ◎냉이·달래 등 봄나물류도 1근에 5백원씩 뛰어/과일류,소비부진으로 값안정… 배·감귤은 상승세 꽃샘추위가 계속 이어지면서 서울 경동시장을 비롯한 각 시장의 매기가 움츠러든 가운데 대부분의 장바구니 물가가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특히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 채소류중 배추 상추등 일부품목이 산지 반입량이 적어 큰폭으로 올랐으며 과일류중 배·감귤등이 소폭 오름세를 나타냈다. 3일 서울 가락동농수산물시장에서 경락된 배추 가격은 상품이 접당 11만∼12만원,중품 9만∼10만원으로 지난주 대비 2만5천원정도 올랐으며 지난주 10㎏당 1천7백원(상품)이었던 양배추는 3일 2천1백원(〃)의 가격에 경락됐다. 또 지난주에 3.75㎏상자당 상품5천∼6천원,중품 4천∼5천원의 거래가격을 형성,높은 오름세를 보였던 상추도 3일 경락가격이 상품 7천∼8천원,중품 6천∼7천원으로 2천원이나 올랐다.미나리와 쑥갓도 소폭 오름세. 이러한 가격동향은 하우스재배가 대부분인 봄나물류에도 이어져 지난주 3.75㎏상자당 6천∼7천원하던 냉이(서울가락동 농수산물시장)가 1천원정도 오른 7천∼8천원씩에 거래됐다.서울 경동시장에서도 봄나물류의 가격은 4백g한근당 5백원정도가 올라 냉이와 달래,돌나물이 각각 1천5백원에 거래됐다.자연쑥은 2천원(1근),씀바귀는 3천5백원(〃),유채나물은 4백원(〃)에 판매됐다.돌미나리는 1근에 8백원이었는데 최근 약용으로 이용되는 뿌리달린 것은 1근에 1천5백원이었다. 강원도산으로 부드러운 취나물(재배)은 1근에 2천원이었고 깎은 통도라지는 2천원선.또 쌈을 사먹는 채소로 약용이라고 알려진 하우스재배 머위는 1근에 2천5백원에 거래됐다. 한편 지난주 올랐던 조선 부추및 봄동배추,얼갈이등은 출하량 조절로 소폭 내림세를 나타냈다.3일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에서 부추는 3백g 1단에 상품 5백∼5백50원에 거래됐고 봄동배추는 3·75㎏ 상자당 상품1천5백∼1천7백원,얼갈이는 1㎏ 1단에 3백50∼4백원에 거래됐다.지난주 20㎏상자당 1만5천원이나 올랐던 일반풋고추는 상품 11만∼11만5천원에 경락됐고,꽈리 풋고추가 4㎏비닐포당 상품 2만∼2만2천원에 경락돼 이전 가격을 회복했다. 이밖에 당근 깻잎 우엉 연근 토마토 딸기 오이 호박 쪽파 대파등 채소류는 별다른 가격 변동이 없는편. 버섯류중 느타리는 3.75㎏상자당 지난주 대비 3천원이 올라 1만5천∼1만6천원(상품)에 거래됐으며 지난주 많이 올랐던 생표고는 출하량 조절로 다시 2만원이 내린 3만∼3만5천원(3.75㎏ 상품)선에서 거래됐다.양송이의 3일 경락가격은 2㎏상자당 1천원이 오른 6천원선. 한편 횟감으로 쓰이는 선어류의 3일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에서의 경락가격은 넙치가 1㎏당 대품이 4만∼4만5천원,중품이 3만6천∼3만8천원이었으며 도다리는 대품 1만9천∼2만원,중품 1만6천∼1만8천원이었다.활선어류가운데 갈치(냉동)는 8㎏상자당 상품 5만7천∼6만3천원에 경락돼 지난주에 이어 높은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고 꽁치(냉동)는 10㎏상자당 상품1만∼1만1천원,냉동삼치는 12㎏상자당 상품 2만∼2만2천원선이었다.생태는 상품이 1만3천∼1만4천원,중품이 1만1천∼1만2천원(8㎏상자)선에 거래됐다.혼수철 손님접대 음식으로 많이 쓰이는 횟감인 홍어는 20㎏상자당 상품이 48만∼50만원,중품이 38만∼40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과일류는 풍부한 물량과 소비부진이 계속돼 구정이후 별다른 가격변동을 보이지 않았으나 2주간 계속된 추위의 영향을 받아 배와 감귤의 가격이 소폭 오름세를 나타냈다.3일 서울 가락시장에서의 배(신고) 경락가격은 15㎏상자당 특품이 3만7천∼4만원,상품이 3만∼3만2천원으로 지난주보다 2천원정도 올랐으며 감귤은 특품 1만7천∼1만8천원,상품1만4천∼1만5천원에 거래돼 5천원정도가 올랐다.사과 및 단감,수입바나나 파인애플은 지난주와 비슷한 가격에 거래됐다.
  • 꽃가격/졸업철 맞아 일제히 오름세

    ◎백합 1단 경락가 1천9백∼5천3백원/장미 3천2백원선·튤립은 2천5백원부터/과일류 소폭 오름세… 수산물 종류별 등락 큰차 각급 학교의 졸업식이 이어지면서 양재동 화훼도매시장등 꽃시장이 소매상인및 좀더 싼값으로 축하꽃을 마련하려는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다. 지난주까지 계속된 중고등학교의 졸업식 특수 영향으로 오름세를 보이다 한동안 주춤하던 꽃가격이 20일부터 일제히 시작하는 대학졸업을 앞두고 다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양재동 화훼공판장에서 경락된 백합(조지아)의 가격은 1단에 3천2백10∼5천3백원이었으며 백합아비뇽은 1단에 1천9백∼2천2백원선. 장미소니아는 1단에 3천2백∼3천3백원선이었고 장미마르데보니아는 3천2백10∼3천6백원의 경락가격을 나타냈다.아름다운 꽃을 더욱 아름답게 장식해주는 안개꽃은 1단에 6백∼2천6백원의 가격대에서 경락됐다. 명예를 상징하는 꽃으로 졸업식등의 축하용으로 많이 나가는 튤립은 1단에 2천5백∼4천2백50원에 거래됐으며 국화(경수방)는 1단에 1천9백∼5천9백원의 가격대를 보였다.금호초와 아이리스(1단)는 각각 1천2백50∼2천8백원,1천5백∼3천원에 판매됐다. 한편 채소류는 저장물량이 많고 소비가 부진한 양파와 출하량이 많은 쑥갓등의 가격이 하락하는 가운데 풋고추 대파 배추등은 오름세를 나타내 전반적으로는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에서 경락된 양파의 가격은 1㎏당 상품이 1백40∼1백50원,중품이 1백20∼1백30원으로 지난주보다 20원정도 떨어진 낮은 가격대를 형성했다.또 지난주 3.75㎏상자당 상품가격이 4천∼5천원,중품 3천5백∼4천원이었던 쑥갓은 17일 각각 3천∼4천원,2천5백∼3천원으로 하락했다. 배추는 접당 경락가격이 상품 8만∼9만원,중품7만∼8만원으로 지난주보다 1만원정도 올랐다.풋고추는 20㎏상자당 상품11만∼12만원,중품9만∼10만원에 거래돼 지난주보다 1만∼2만원정도 올랐으며 꽈리풋고추도 4㎏봉지당 경락가격이 상품 2만2천∼2만4천원선으로 지난주 대비 4천∼5천원정도 가격이 상승했다. 대파는 1㎏단당 상품3백50∼4백원,중품3백∼3백50원으로 지난주보다 1백원정도 올랐으나 쪽파는 1㎏단당 상품4백50∼5백원으로 가격변동이 없었다.시금치도 3백g단당 상품 3백∼4백50원,3.75㎏상자당 2천5백∼3천원(상품)으로 별다른 가격변동이 없는 편.이밖에 냉이(온상재배)는 3.75㎏상자당 상품 4천∼6천원의 가격에 거래됐다. 한편 배를 제외한 과일류는 소폭의 오름세를 보였다.사과(부사)는 17일 가락동도매시장에서 15㎏ 한상자에 특품 2만∼2만2천원(지난9일 1만8천∼2만원),상품1만4천∼1만6천원(〃 1만3천∼1만5천원)에 거래됐으며 귤(15㎏상자당)도 지난주보다 1천∼2천원 정도 올라 특품 1만2천∼1만3천원,상품 9천∼1만원에 거래됐다.배(신고·15㎏상자당)는 특품 3만5천∼3만8천원,상품2만8천∼3만원선. 한편 수산물중 횟감인 도다리는 17일 경락가격이 중품의 경우 1만∼1만2천5백원으로 지난주보다 2천원정도 하락한 반면 숭어는 대품 1만8천∼2만,중품 1만3천∼1만5천원으로 지난주보다 4천원정도 올랐다. 또 선어류가운데 지난주 상품2만∼2만5천원(8㎏상자)의 높은 가격에 거래됐던 생태는 1만∼1만2천원으로 다시 내림세로 돌아섰으나 고등어의 경우 10㎏상자당 상품2만9천∼3만,중품2만∼2만3천원으로 지난주보다 1만원이상 큰폭의 오름세를 나타냈다.그러나 염장고등어는 10㎏상자당 상품 1만7천원선으로 보합세.
  • 대보름 특수/부럼·건마물류 등 출하 “풍성”

    ◎중국산도 많아… 가격은 작년과 비슷/밤 1되 2천원,도라지·묵나물 1근 4천원선/과일류 설대목이후 매기 저조… 금귤 큰폭 하락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과 경동시장등 전국의 시장은 대보름을 앞두고 부럼과 오곡,건나물등이 풍성하게 쏟아져 나온 가운데 대보름장을 보러온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다. 대보름날 물에 불린뒤 양념해 무쳐 먹으면 한햇동안 더위를 타지 않는다는 호박·취나물등 건나물은 산지에서 직접 말려 놨다 대보름 특수에 맞춰 출하된 것이 대부분.포근한 날씨속에 본격적인 대보름 대목 매기를 보인 3일 경동시장에는 건도라지와 건호박(1근 4백g)이 4천원,취나물(〃)과 고구마순(〃),가지말린것(〃)이 각각 3천원씩(소매가)에 거래됐다. 무말랭이는 1근에 1천5백원이었으며 묵나물과 아주까리 말린 것은 4천원선이었다.고사리(1묶음)는 설대목때보다 5백원정도 올라 1천5백∼2천원선에 판매됐고 찹쌀풀에 묻혀 말린 고추부각은 1근에 3천원. 대보름날 새벽 「일년 열두달 무사하고 부스럼 뾰루지 하나 나지 맙시사」하는 말과 함께깨물어 먹으면 일년내내 부스럼이나 종기가 나지 않는다는 부럼은 건나물과 마찬가지로 중국산 수입품이 섞여 지난해에 비해 별다른 오름세는 없는 편. 밤은 1되에 상품이 2천원,중품이 1천∼1천5백원선이었으며 피땅콩은 1되 2천원,피잣과 피호두(1되)가 각각 4천∼5천원선에 판매됐다.대추(태양초)는 1되 3천원선. 오곡밥의 재료로 들어가는 찹쌀은 1되 2천5백원,1홉 1천원선이었고 적두와 차조(기장쌀)도 1되 2천5백원,1홉에 1천원선이었다. 최근 핵가족의 증가로 한꺼번에 많은 양을 구입하는 주부들이 줄어든 탓으로 1백g,2백g등으로 비닐포장하거나 여러재료를 한꺼번에 포장해 파는 가게들이 많아 가족수에 맞게 소량 구입이 가능하다. 한편 사과·배등 과일류는 설대목이후 저조한 매기가 계속되고 있다.2일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에서의 사과의 경락가격은 15㎏상자당 특품 1만8천∼2만원,상품이 1만4천∼1만6천원,하품이 1만∼1만2천원선으로 지난주초에 비해 2천원정도 하락한 낮은 가격대를 보였다. 배(신고)는 15㎏상자당 특품 3만5천∼3만8천원,상품 2만8천∼3만원이었고 감귤은 특품이 1만3천∼1만4천원,상품이 1만1천∼1만2천원,중품 7천∼8천원으로 귤 중품가격이 1천원정도 하락한 것을 제외하면 별다른 가격변동이 없는 편. 지난주초까지 10㎏상자당 상품1만9천∼2만9천,중품 1만5천∼1만7천원선에서 경락됐던 금귤은 꾸준한 물량과 수요부진으로 2일 상품 1만2천원과 1만3천원,중품 9천∼1만1천원에 거래돼 큰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단감도 특품(15㎏상자당)3만8천∼4만원,상품 3만5천∼3만6천원으로 지난주에 비하면 1천원정도 하락했으나 한창 출하량이 피크를 이루던 지난 1월초에 비하면 7천∼8천원정도 오른 가격. 수산물의 경우 어황에 별다른 변동사항이 없는 탓으로 물량의 꾸준한 반입이 계속돼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횟감 넙치는 2일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에서 경락가격이 대품 4만5천∼4만7천원,중품 3만3천∼3만5천원이었고 도다리는 대품 1만7천∼1만9천원,중품이 1만∼1만2천원이었다. 생태는 상품의 가격만 지난주초에 비해 하락한 1만2천∼1만3천원에 거래됐으며 중품과 하품은 각각 1만원과 1만1천원,5천원과 7천원으로 보합세를 보였다.
  • 겨울 수산물 반입량 급증/가격 전반적 하락세

    ◎굴 1㎏ 6천원,전복 5만5천원선/산지출하 부진 과일류는 약간 올라 서울가락동 농수산물시장등 각 시장에는 제철을 맞은 굴·생태등 수산물이 수북하게 쏟아지면서 한파의 영향으로 형성됐던 일시적 오름세가 보합세 내지는 소폭의 내림세로 돌아서고 있다. 향긋한 향기와 단백질 칼슘등 영양을 듬뿍 지녀 굴솥밥·굴회등 겨울철 입맛을 살려주는 음식재료로 인기가 높은 굴은 노량진 수산시장의 경우 12월 들어 매일 1만6천5백㎏정도의 물량이 꾸준하게 반입되고 있다. 노량진수산시장에서 1㎏당 경락가격은 상품 6천원선.수주째 보합세가 계속되고 있다.전복은 1㎏당 상품 5만5천∼6만5천원,중품이 4만5천∼5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주부터 물량이 늘면서 가격이 소폭 하락하기 시작한 생태는 22일 가락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의 경락가격이 8㎏상자당 상품 2만2천∼2만6천원,중품1만3천∼1만5천원으로 지난주보다 1천∼2천원정도 더 하락했다.생태는 당분간 이 가격대를 유지하다 주어기가 끝나는 1월 하순부터 물량이 점차 줄면서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것이 상인들의 설명이다. 갈치는 8㎏상자당 상품이 1만8천∼2만원으로 지난주와 가격변동은 거의 없는 편. 한편 지난 12월초의 한파로 8㎏ 상자당 가격이 1만6천원까지 올라갔던 물오징어는 다시 물량이 증가하면서 가격이 급락,상품이 9천∼1만원,중품이 6천∼8천원의 낮은 가격대를 보였다. 이밖에 횟감으로 많이 쓰이는 활선어류도 대체로 하락세를 보였다. 광어는 지난 15일의 가격이 상품 1㎏에 3만7천∼3만8천원,중품이 3만2천∼3만3천원에 거래됐으나 22일 상품 3만3천∼3만5천원,중품이 2만6천∼2만8천원에 경락돼 활선어류중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도다리도 상품이 1만3천∼1만5천원으로 지난 15일 대비 5천∼6천원정도가 떨어졌다.얼큰한 대구탕으로 겨울철 특히 인기가 높은 대구(원양)는 23㎏ 상자당 상품이 4만∼4만2천원의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사과 배등 과일류는 종류에 따라 연말특수에 대비한 산지출하가 부진,약간의 오름세를 나타냈다.사과(부사)의 경우 상품이 15㎏ 상자당 1만4천∼1만6천원으로 지난주에 비해 별다른 가격변동이 없었으나 신고배는 상품의 경우 15㎏ 상자당 지난주 보다 6천∼7천원정도 오른 3만2천∼3만4천원에 거래됐다. 그러나 중품은 1만9천∼2만1천원으로 변동이 없는 편. 연말모임의 장식용으로 많이 나가는 감귤은 10㎏ 상자당 중·하품이 각각 1만4천∼1만7천원,7천∼9천원에 경락돼 지난주보다 1천원정도 올랐으며 단감은 보합세. 채소류는 반입량이 줄면서 수요도 함께 움츠러들어 전반적인 보합세를 보이고 있으나 지난주 중품 기준 1만1천∼1만3천원(20㎏묶음)이던 미나리는 김장특수가 끝남에 따라 수요부진으로 값이 하락,8천∼1만2천원에 거래됐다. 반면 8㎏ 한상자에 상품 1만4천∼1만6천원,중품 1만1천∼1만4천원에 거래되던 애호박은 산지출하량 감소로 각각 2만2천∼2만4천,2만∼2만2천원에 경락돼 큰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 성수기 김장채소값 안정세/수요급증 불구 반입량 많아

    ◎배추 1접 8만원이면 김장용 무난/과일값 작년보다 40∼50% 떨어져 12월에 접어들어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김장시장등 지난주 일시적인 한파로 다소 한산했던 시장들이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사과 배등 과일류가 지난해에 비해 40∼50%내린 가격으로 수주째 거래되고 있으며 대부분의 농산물과 수산물이 큰폭의 오름세 없이 안정된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본격적인 성수기를 맞은 배추 무 갓등 김장재료의 가격은 수요 급증에도 불구하고 산지에서의 반입이 꾸준히 이어진 탓에 가격 변동이 거의 없어 시장을 찾는 주부들을 안심시키고 있다.동부청과시장의 경우 배추 최고 상품의 접당 산매가가 15만원선으로 8만원이상이면 김장용으로 쓸만한 배추를 구입할 수 있다.무는 접당 상품이 8만원선,중품 6만∼7만원,하품이 4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갓이 한단에 5백∼6백원,미나리는 한단에 6백∼7백원선이다.이 시장 관리담당 이주황씨는 『지난주 한파탓에 경기지역의 배추가 상품성이 떨어져 현재 김장용으로 나가는 배추는 호남지역에서 출하된 것이대부분』이라고 말하고 『김장이 끝날때까지 별다른 가격변동은 없을 것같다』고 예상했다.가격이 비싸 겨울에 쉽게 사먹지 못하던 사과 배 단감등 청과물은 2일 농수산물 가락시장에서 중품기준 부사 15㎏ 한상자가 1만원인 것을 비롯, 신고 배가 1만5천원,감귤이 7천∼8천원선이었고 단감도 상자당 1만9천원에 그쳤다. 가락시장 조사과 최병훈씨는 지난해 같은 기간 이들 과일의 경락 가격이 각각 2만·2만3천·1만·3만7천원이었다고 말하고 최근 가격은 그 절반정도에 지나지 않는다고 밝혔다.이같은 가격하락의 요인은 지난해 대비 과실류 생산이 20∼30% 증가한데다 대만등으로의 수출이 막혔기 때문.당분간 하락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농수산물 유통관계자들은 전망한다. 활어등 수산물의 가격도 큰 기상변동이 없었던 탓으로 몇주째 보합세가 계속되고 있다.1일 가락시장에는 활어 3천6백56㎏이 반입돼 지난주 보다 5백㎏정도 늘어났으나 가격에는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 횟감으로 쓰이는 활어류의 1㎏(상품)당 가격은 광어가 2만7천∼3만원,도다리가9천∼1만7천원,참숭어가 1만5천∼1만6천원,참숭어보다 맛이 덜한 감숭어가 4천5백∼8천원사이에서 거래됐다.소비자들이 직접 가서 구입할 경우엔 횟감을 다듬는데 상인들의 손이 많이 가기 때문에 1㎏당 보통 3천∼4천원을 더 주어야한다. 산란기가 끝나 한참 어황이 좋은 꽃게 역시 반입량이 늘어남과 동시에 수요도 증가해 안정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가락시장의 경우 1㎏에 4천원선에 거래되고 있으며 게장용으로 수요가 늘고 있는 돌게는 1천원이 더 비싼 5천원선에서 구입가능하다.
  • 버섯 대량 출하… 4백g 3천원선(시장)

    ◎채소류 내림세… 풋고추 1㎏에 1천8백원/광어·도다리등 활어값도 20∼30% 하락 ○…생표고·느타리·양송이등 건강식품으로 꼽히는 버섯류가 시장에 많이 나왔다.4월 들어 따뜻하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됐기 때문에 예년보다 출하시기가 다소 이르고 물량도 풍부한 편이다. 특히 비타민B군이 풍부하고 맛이 담백해 봄철 입맛을 돋우는데 적격인 생표고가 예년에 비해 싼값에 거래되고 있다.그러나 지난주 봄비가 내려 간혹 짓무르고 상품성이 떨어지는 것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가격은 15일 경동시장에서 4백g 한근에 1천5백∼3천원선.사다가 집에서 말려 먹으려면 근당 3천원 정도하는 「화고」를 구입하는 것이 적당하다.말린표고는 4백g짜리 한봉지에 1만원선. 가락동농수산물 도매시장의 경락가격은 3.75㎏ 한상자에 생표고는 상품 1만8천∼2만원,중품 1만5천∼1만8천원,느타리 상품 1만5천∼1만6천원,중품 1만∼1만5천원,양송이 2㎏상자에 상품 3천5백∼4천원,중품 3천∼3천5백원이었다.생표고는 1주일전에 비해 10∼15%정도 내린 가격이다. ○…쪽파·대파·풋고추·잎마늘등 양념채소류 값이 생산과잉으로 내림세를 보였다.경동시장에서 거래된 산매시세는 대파가 1㎏정도 한단에 4백∼5백원,쪽파 3백∼4백원,진주·밀양에서 주로 출하되는 풋고추가 1천8백원,잎마늘(2㎏정도)5백원선. 이달말 조생종마늘의 출하를 앞두고 조림이나 장아찌에 이용되는 마늘쫑도 선을 보여 5백g정도 한단에 1천원에 거래됐다.그런가하면 양파·마늘등도 햇품출하를 앞두고 저장물량이 쏟아져 나오면서 가격이 크게 떨어졌다.양파는 최근 제주산 극조생종이 소량 첫선을 보인 가운데 지난해 저장양파가 1㎏에 3백50∼4백원에 거래됐다.마늘도 ㎏당 지난주보다 10%정도 내린 3천∼4천원에 팔렸다. 그외 오이·호박·상추등 채소류값도 물량이 풍부해지면서 가격이 안정세를 되찾았다.상추 4백g에 5백∼6백원,오이 1개 2백∼2백50원,호박 1개 4백∼5백원,시금치 1단 3백원,미나리 1㎏ 1천원,열무 1단 1천원. ○…광어·도다리등 횟감용 활어가 제철을 맞아 풍부하게 반입됐다.14일 노량진 수산시장에 반입된 활어는 1만9천여㎏으로 1주일전보다 4천㎏이상 늘어난 물량이다.가격도 20∼30% 내림세를 보였다.지난해 활어가 한창 잡히는 이맘때쯤 인천 연평도 부근에 조업이 통제,가격이 비싸고 물량이 극히 적었던것과는 대조적인 현상. 지난주에 비해 반입이 2배 이상 늘어난 광어가 1㎏기준 상품 2만7천원 중품 1만7천원,도다리(돌가자미)는 상품 1만6천원 중품 1만2천원에 경락됐다.지난주 9백여㎏의 반입량을 기록한 참숭어도 이번주에 3배 이상 늘어난 2천1백㎏정도 반입돼 가격이 크게 내렸다.상품1만1천원,중품 6천원선.감숭어는 물량은 줄어들었으나 전체 활어 물량의 증가로 가격이 내림세를 보여 지난주다 1천원 내린 3천5백∼5천원에 거래됐다. 봄철 활어는 산란기(5∼6월)를 앞두고 영양분을 축적하고 있기 때문에 가장 맛이 좋다.
  • “한국인은 너무 일찍 큰 부자가 됐다”/미 뉴스위크지 한국경제특집

    ◎전국민에 과소비 풍조 만연/사치성 소비재 수입 급증… 근검정신 실종/「3D현상」 심각… 수출경쟁력도 급속 약화 미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5일 최신호(11월11일자)에서 한국의 과소비현상을 커버스토리로 취급,한국국민이 분수에 넘친 과소비에 열중하고 있으며 그결과 한국경제는 어려움이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뉴스위크지는 수입 호화승용차 앞에 서있는 한국인의 모습을 담은 표지에 『너무 일찍 너무 부자가 됐다』는 제목과 함께 오늘날 한국사회 각계각층의 과소비현상을 냉소적으로 표현한 장문의 기사를 게재했다. 이 주간지는 『한국국민들이 쇼핑을 통해 그들의 경제적 성공을 축하하고 있다』면서 『강남의 한 백화점의 경우 한개에 1백40만원인 어린아이용 침대와 3백30만원짜지 일제골프세트,심지어 50만원짜리 팬티가 팔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 주간지는 『금년에 한국의 무역적자가 늘어난 주요 이유는 수입이 25% 늘어났기 때문이며 수입품에는 농산물과 원유 기계류 원자재뿐만 아니라 횟감용 활어와 미술품,대리석과 심지어 사슴피웅담등도 포함되어 있다』면서 『4년전만 해도 39개였던 골프장이 현재 5배로 늘어났다』고 소개했다. 뉴스위크는 또 한국인들의 해외관광붐과 관련,『89년 한국정부의 해외여행 자유화조치이후 젊은 여성근로자와 퇴직자들이 동남아와 하와이등에 몰려들고 있으며 이들의 평균경비는 2천28달러로 이는 서울을 찾는 외국관광객들이 쓰는 경비에 비해 두배에 달하는 금액』이라고 지적했다. 뉴스위크는 한국의 과소비현상과 함께 한국근로자들이 자랑으로 내세웠던 근면성이 점차 퇴색되어가고 있음을 지적하면서 『87년이후 한국근로자들의 평균 임금은 월 9백50달러로 두배수준으로 올라 일본근로자의 5분의1 수준에서 절반수준으로 높아진 반면 주당 노동시간은 83년의 52.3시간에서 일본근로자와 거의 같은 46.2시간으로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한국근로자 10명중 7명은 초과근무를 하거나 일때문에서 가정을 희생하지 않으려 하고있으며 많은 젊은이들은 「더럽고 어렵고 위험한」 이른바 「3D」로 불리는 일은 하지 않으려 든다고 이 주간지는 보도했다. 뉴스위크는 한국내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오늘날 한국의 과소비는 일부 부유층 뿐만 아니라 일반계층도 가담하고 있다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고 지적하고 한국민들의 부가 비생산적인 부동산투기나 건설등에 흘러 들어감으로써 한국의 수출품은 해외시장에서 급격히 경쟁력을 잃고 있다고 말했다.
  • 「풍요의 씨앗」 뿌리는 젊은 역군들/10회 농어촌 청소년 대상

    ◎영예의 대상/「마산 4H회」/멜론 하우스 재배… 새 소득원 정착/기금모아 학생회원에 장학금 서울신문이 제정한 제10회 농어촌 청소년 대상의 영예를 차지한 충남 서천군 마산면 4H회는 오병규회장(26)을 비롯한 26명의 회원들이 올해 벼 공동학습포 1천8백평을 설치,어린모 기계이앙을 처음으로 시도했으며 3백평의 비닐하우스에 멜론을 재배해 인근 농촌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정착시켰다. 또 표고 밤 딸기 생강 등 9개 작목을 1백25명에게 보급,올해만해도 3억7천5백만원의 소득을 올리게 했다. 지난 79년에 조직돼 12년째 이어오고 있는 마산면 4H회는 초창기 새마을 운동의 선봉장을 맡으면서 마을의 온갖 궂은 일을 도맡았고 밤샘 일쑤로 영농기술을 개발,보급해왔으며 지난 87년 대홍수때는 재난극복에 앞장서 마을을 실의에서 건져냈다. 또 88년부터는 공동기금을 마련해 해마다 학생회원 4∼5명에게 장학금을 주고 있으며 경로잔치·윷놀이대회 등을 열어 마을화합을 다지고 있다. 올해는 새 농촌가꾸기 운동에 열을 올려 영농이외에 3·1탑 주변 환경정비와 면소재지∼3·1탑간 1.5㎞의 꽃길도 만들었고 자율방범활동까지 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선배들의 이같은 활동을 본받아 면내 한산중·한산종고 학생들로 구성된 1백24명의 학생 4H 회원들도 도로보수의 자진참여는 물론 영농과제 이수,각종 봉사활동 등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 선배회원들과 힘을 합쳐 이미 30t에 이르는 풀베기를 해놓았다. 내년부터는 곧 밀어닥칠 UR여파에 대비해 더욱 확실한 작목을 개발,회원 및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면소재지에 마련한 별도의 사무실에 모인 각 마을 25∼29세 사이의 이들 회원들에겐 농한기인 요즘도 쉴 틈이 없다. 집안일을 해가면서 무려 68건의 등록과제를 이수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 이·동 4H를 직접 돌며 영농기술 지도를 해야하고 내년 영농준비와 현재 비닐하우스에 재배중인 배추 모종도 돌봐야 한다. 이에 겹쳐 내년부터 본격추진 할 「협동생산·공동출하」 전략짜기에 밤샘도 모자란다. 오회장은 『선배들의 피땀과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큰상을 받게 됐다』고 모든 공을 선배와 주민들에게 돌렸으며 김진섭 전임회장(28)도 『더욱 열심히 노력해 후배들에게 보다 훌륭한 4H를 물려주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나 이들의 이같은 의지도 갈수록 심화되는 이농현상에 가끔은 좌절을 맛본다. 『하나 둘 농촌을 버리고 도시로 떠나는 회원들이 나올 때는 정말 안타깝습니다』라는 회원들의 한숨이 대상수상의 기쁨을 무겁게 짓누른다. ◎특별상/홍정규씨/우럭등 양식,올해 5억원 소득/회관신축등 마을발전에 앞장 수산부문 특별상 수상자인 홍정규씨(34·경남 통영군 산양면 저림리 126의8)는 「잡는 어업」에서 탈피,「기르는 어업」으로 전환,올해 5억여원의 소득을 올렸다. 홍씨는 비교적 수온이 높은 마을 앞바다에 1㏊의 어류 축양장을 설치해 방어·돔·우럭 등을 양식하여 매년 소득을 증대해 오다 지난해에는 27t을 생산,1억6천5백40만원의 높은 소득을 올렸으며 일본에 12만4천달러어치를 수출했다. 지난 78년 통영수전을 졸업,어류양식장에 기술자로 취업하여 양식기술을 익힌뒤 이를 마을 주민들에게 보급시켰으며 어촌 청소년들에게는 『하면 된다』는 의식을 심어 정착의욕을 갖게 했다. 그는 또 축양장 주변의 바다가 깨끗해야 고기가 건강하게 자랄수 있다는데 착안,1천5백여만원을 들여 MP(모이스트 팰럿) 기계를 설치하여 어장 오염방지에 주력하는 한편 매년 4∼5차례 깨끗한 푸른바다가꾸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통영군 어민후계자 회장으로서 양식기술 연마에 주력하고 군내 4H 후원회 회원으로 지역발전에 힘쏟고 있다. 지난 86년에는 마을 앞바다에 마을 공동 우렁쉥이 양식장 2㏊를 개발,주민 소득증대에 기여했으며 마을회관 신축,마을안길 포장,국민학교 환경정화 등에도 앞장서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앞으로 목표는 양식어류의 월동방법 개발. 매년 12월∼다음해 1월 사이 산양면 일대 바다의 수온이 12도 정도로 낮아져 방어 등 양식어류의 성장이 더디어지는 탓으로 적자수출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홍씨는 이밖에도 육상수조를 설치하는 등 최고의 횟감인 광어 사육계획도 세워놓고 있는 등 의욕이 식을 줄 모른다.
  • “설화 시름”… 농수산물값 폭등/서울 반입량 30% 이상 격감

    ◎대전ㆍ광주선 최고 5배 뛰어/대구선 시금치ㆍ상추 등 품귀/강원 7개 시군은 유류 파동 연 3일 동안 계속된 폭설로 서울등 주요 도시의 농수산물 반입량이 크게 줄어들어 농수산물값이 큰 폭으로 오르고 일부 지역에서는 품귀현상까지 빚고 있다. 1일 서울 노량진수산시장의 경우 설날 직전에 하루평균 4백50∼5백t이었던 수산물 반입량이 3백20t으로 30% 이상 줄었다. 이에 따라 올해들어 8㎏ 한상자에 1만4천∼1만5천원 하던 물오징어가 1만6천원으로,6∼7㎏ 한상자에 1만∼1만1천원에 거래되던 삼치가 1만2천원으로 올랐고 특히 횟감으로 많이 사용되는 광어는 ㎏당 1만1천원에서 1만5천원으로 4천원이나 뛰어올랐다. 또 농산물의 경우도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의 과일ㆍ채소류 반입량이 전날의 1천9백38t에서 1일에는 1천5백88t으로 크게 감소,배추가 접당 7만3천3백33원에서 8만5천원으로,대파가 1단(1㎏)에 4백25원에서 4백55원으로 뛰었다. 대구지역의 경우 산지 반입량이 줄어든 채소류ㆍ쌀 등의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특히 배추ㆍ시금치ㆍ상추 등 일부 품목은 품귀현상마저 보이고 있다. 광주와 대전도 농수산물값이 품목에 따라서 최고 5배 이상 치솟았다. 폭설이 제일 많이 내린 강원도 영동지방의 경우 심한 유류구입난을 겪고 있다. 1일 현재 강릉ㆍ속초ㆍ동해 등 7개 시ㆍ군 주민들은 유류공급을 받으려고 빈 병이나 플라스틱 통을 들고 일반주유소가 아닌 석유 공급처(세방석유)로 몰려들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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