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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플러스] 연 4.6%금리 정기예금 한시판매

    수협은행이 최근 무디스 신용평가 A3 획득을 기념해 최고 연 4.6% 금리의 정기예금 특별 상품을 내놓고 판매에 들어갔다.기간은 내달까지이며,한도 2000억원이 소진되면 더 이상 팔지 않는다.˝
  • ‘의장단 물갈이’ 기초의회 후끈

    서울 자치구의회가 후반기 의장단 선거로 뜨겁다. 광진구의회는 지난 2일 서덕원(한나라당 군자)의원을 후반기 의장으로,김광일(중곡1)의원을 부의장으로 선출하는 등 후반기 의정을 이끌어갈 의장단을 결정했다.이날 선거는 이창비(자양1),조길행(노유1),박유관(능동),김기섭(자양3)의원 등 5파전으로 전개됐다.구의회는 전날 사전 조율을 시도했으나 실패,결국 5명이 경합을 벌이는 사상 유래없는 치열한 선거전을 펼치게 됐다. 중랑구 의회도 이날 후반기 의장단 선출에 들어가 재선의 김동성(열린우리당 묵1)의원을 의장으로,초선의 김상남(중화1)의원을 부의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3차 결선투표 산고 치르기도 이에앞서 은평구의회의 의장단 선거는 7월의 불볕더위 만큼이나 뜨거웠다.의장으로 선출된 임상묵(한나라당 불광1)의원과 부의장으로 선출된 이명재(한나라당 응암1)의원 모두 3차에 걸친 결선투표에서 선출되는 어려움을 겪었다.특히 이 부의장은 3차 결선에서도 동료 최락의(진관외동)의원과 똑같은 7표를 획득했으나 연장자 우선원칙으로 선임되는 산고를 치렀다. 이날 강북구의회도 신승호(한나라당 미아2)의원을 의장으로,백중원(한나라당 수유2)의원을 부의장으로 각각 선출했다.초선의원이 의장을 맡게 된 것이 눈길을 끌었다. 25개 자치구 의회 가운데 가장 빨리 후반기 원구성을 마친 강서구 의회는 3선의 이창섭(열린우리당 화곡7)의원이 의장으로 선출됐고 부의장에는 초선의원인 김기홍(한나라당 화곡8동)의원이 뽑혔다. 의원수가 가장 적은 금천구의회는 재선의 이종학(한나라당 독산2)의원이 전체 12명의 몰표를 받고 선출됐다.부의장은 오길환(시흥4동)의원으로 결정됐다.지난달 29일 원구성을 마친 서초구의회는 3선의 최정규(한나라당 서초4동)의원과 김진영(한나라당 반포2동)의원이 각각 의장과 부의장으로 후반기 의회를 이끌게 됐다. ●12일 원구성 모두 마칠듯 성북·도봉·양천·강동구의회 등은 5일 오후에 후반기 의장단을 선출하는 등 오는 12일 구로구의회까지 의장단 선거가 계속된다.이 기간동안 자치구의회는 ‘2003년 예산결산 및 행정사무감사’를 펼치면서 동시에 의장단 선거를 진행해 의원들의 물밑 선거전이 치열하다. 특히 이번 후반기 의장단 선거는 전반기와 달리 2년후 의원임기가 끝나는 등 전반기와 사정이 사뭇 다르다.대부분의 의원들은 이번 임기중 꼭 한번 의회직을 차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어 종전처럼 ‘사전 조율’이 어려운 실정이다.게다가 각 의회마다 “한번 의장단을 경험한 의원은 양보한다.”는 불문율이 우세한 분위기라 연임에 성공하는 사례는 찾아보기 힘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일부선 무소속이 캐스팅보트 역할 7일로 예정된 관악구 의회는 현 김장환의장이 출마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나라당에서 김효겸의원,이만의의원이 각각 의장과 부의장으로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맞서 수적으로 열세인 열린우리당(7명)과 새천년민주당의원(5명)이 공조를 다짐,의장단 선거에 뛰어들 것으로 알려져 결과를 예측하기 힘든 상태다.결국 무소속 3명의 의원이 캐스팅보트 역할을 하며 이들의 손에 후반기 의장단이 결정될 듯하다. 이밖에 8일로 예정된 강남구의회 의장선거는 이재창(전국 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회장)현의장의 우세속에 전임 부의장을 지낸 이필상(한나라당)의원과 현 부의장 박창수(한나라당 3선)의원 등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어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의장단 물갈이’ 기초의회 후끈

    서울 자치구의회가 후반기 의장단 선거로 뜨겁다. 광진구의회는 지난 2일 서덕원(한나라당 군자)의원을 후반기 의장으로,김광일(중곡1)의원을 부의장으로 선출하는 등 후반기 의정을 이끌어갈 의장단을 결정했다.이날 선거는 이창비(자양1),조길행(노유1),박유관(능동),김기섭(자양3)의원 등 5파전으로 전개됐다.구의회는 전날 사전 조율을 시도했으나 실패,결국 5명이 경합을 벌이는 사상 유래없는 치열한 선거전을 펼치게 됐다. 중랑구 의회도 이날 후반기 의장단 선출에 들어가 재선의 김동성(열린우리당 묵1)의원을 의장으로,초선의 김상남(중화1)의원을 부의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3차 결선투표 산고 치르기도 이에앞서 은평구의회의 의장단 선거는 7월의 불볕더위 만큼이나 뜨거웠다.의장으로 선출된 임상묵(한나라당 불광1)의원과 부의장으로 선출된 이명재(한나라당 응암1)의원 모두 3차에 걸친 결선투표에서 선출되는 어려움을 겪었다.특히 이 부의장은 3차 결선에서도 동료 최락의(진관외동)의원과 똑같은 7표를 획득했으나 연장자 우선원칙으로 선임되는 산고를 치렀다. 이날 강북구의회도 신승호(한나라당 미아2)의원을 의장으로,백중원(한나라당 수유2)의원을 부의장으로 각각 선출했다.초선의원이 의장을 맡게 된 것이 눈길을 끌었다. 25개 자치구 의회 가운데 가장 빨리 후반기 원구성을 마친 강서구 의회는 3선의 이창섭(열린우리당 화곡7)의원이 의장으로 선출됐고 부의장에는 초선의원인 김기홍(한나라당 화곡8동)의원이 뽑혔다. 의원수가 가장 적은 금천구의회는 재선의 이종학(한나라당 독산2)의원이 전체 12명의 몰표를 받고 선출됐다.부의장은 오길환(시흥4동)의원으로 결정됐다.지난달 29일 원구성을 마친 서초구의회는 3선의 최정규(한나라당 서초4동)의원과 김진영(한나라당 반포2동)의원이 각각 의장과 부의장으로 후반기 의회를 이끌게 됐다. ●12일 원구성 모두 마칠듯 성북·도봉·양천·강동구의회 등은 5일 오후에 후반기 의장단을 선출하는 등 오는 12일 구로구의회까지 의장단 선거가 계속된다.이 기간동안 자치구의회는 ‘2003년 예산결산 및 행정사무감사’를 펼치면서 동시에 의장단 선거를 진행해 의원들의 물밑 선거전이 치열하다. 특히 이번 후반기 의장단 선거는 전반기와 달리 2년후 의원임기가 끝나는 등 전반기와 사정이 사뭇 다르다.대부분의 의원들은 이번 임기중 꼭 한번 의회직을 차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어 종전처럼 ‘사전 조율’이 어려운 실정이다.게다가 각 의회마다 “한번 의장단을 경험한 의원은 양보한다.”는 불문율이 우세한 분위기라 연임에 성공하는 사례는 찾아보기 힘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일부선 무소속이 캐스팅보트 역할 7일로 예정된 관악구 의회는 현 김장환의장이 출마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나라당에서 김효겸의원,이만의의원이 각각 의장과 부의장으로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맞서 수적으로 열세인 열린우리당(7명)과 새천년민주당의원(5명)이 공조를 다짐,의장단 선거에 뛰어들 것으로 알려져 결과를 예측하기 힘든 상태다.결국 무소속 3명의 의원이 캐스팅보트 역할을 하며 이들의 손에 후반기 의장단이 결정될 듯하다. 이밖에 8일로 예정된 강남구의회 의장선거는 이재창(전국 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회장)현의장의 우세속에 전임 부의장을 지낸 이필상(한나라당)의원과 현 부의장 박창수(한나라당 3선)의원 등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어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방재훈의 PSAT특강]논리·철학 깊이있는 독서 필수

    공직적성평가(PSAT) 언어논리영역을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출제경향과 함께 수험생들이 눈여겨 봐야 하는 대목을 우선 짚어봤다. ●2004년 외시 1차 PSAT 출제경향 분석 1. 논리학과 추리에 관련된 문제들이 2003년 11월 모의평가와 마찬가지로 25% 정도의 비율로 일관되게 출제됐다.더 나아가 기초적인 내용보다는 종합적이고 심층적인 논리·추론력을 테스트하는 문제들이 다수 출제돼 이 분야에 대한 완벽한 정리가 수험생들에게 피할 수 없는 과제로 주어졌다. 2. 대입수능 언어영역과는 완전히 그 차원을 달리하여 기본적인 언어에 대한 감각만으로는 문제해결이 불가능하다.독서를 통한 배경지식으로 무장된 고도의 논리적인 사고력과 집중력을 지니고 있어야 주어진 시간 내에 문제를 풀 수 있다.지문도 겨우 소화할 수 있는 수준의 장문인 데다 높은 난이도(철학,사상,역사,과학,예술,언어,종교)를 유지하고 있다.문제 자체도 완벽한 독해능력을 요구하고 있다. ●효율적 대비책 1. 무엇보다 가장 시급한 것은 언어논리에 대한 공부가 2차 시험의 본격적인 준비에 앞서 마무리되어야 한다는 점이다.또 본시험 직전까지 깊이있는 꾸준한 독서를 병행하고 동시에 출제가 예상되는 문제들을 규칙적으로 접하고 풀어봐야 한다.한마디로 적응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최대한으로 배양해야 한다.PSAT 도입 배경과 성격상,평소의 끈기있는 학습과 노력 없이 본시험 막판의 임기응변식의 방법으로는 1차 관문의 통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것이 새로운 시험제도의 가장 큰 특징이다. 2. 논리학과 추리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수 과정임이 실제 시험을 통해 다시 한번 확실하게 입증됐다.논리학과 추리에 대한 충분한 학습이 언어논리 고득점 획득 여부와 합격 여부를 좌우할 것으로 판단된다.그 이유는 이 부분이 전체 문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할 뿐 아니라,문제 수준도 피상적으로 아는 수준에서는 결코 풀이의 실마리를 쉽게 발견해 낼 수 없기 때문이다.따라서 논리와 관련된 준비가 부족한 상태에서 언어논리시험에 응시한다는 생각은 매우 위험한 발상이다. 3. 어려운 글을 제시문으로 하는 문제들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공략할 것인가가 모든 수험생들에게 간과할 수 없는 커다란 부담으로 다가왔다.수험생들의 현실적 여건으로 미루어 볼 때 독서와 토론을 통한 학습이 과연 얼마나 가능하며 그 효율성을 어느 정도까지 기대할 수 있는가? 당연히 심각한 고민이 아닐 수 없다.이제 생각 없는 단순한 독서는 큰 도움이 되지 못할 것이고,폭넓은 분야의 수준높은 글을 깊이 있게 읽어야 언어논리 영역에 승부수를 띄울 수 있다.특히 논리학,철학사,과학사에 관련한 독서는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4. 많은 수험생들은 시험을 치르기 전에는 언어논리영역이 국어 실력에 비례할 것이라 생각할 수 있다.그러나 이것은 완벽한 착각이다.언어논리영역은 시험문제만 단지 한글로 표기되어 있을 뿐이다.지난 2003년 11월 행자부 모의평가와 외시1차 PSAT과목,그리고 의학전문대학원 선발시험인 ‘Meet/Deet’의 2월22일 예비평가 등에서 나온 문제의 난이도를 보면 이런 생각은 여지없이 무너진다.이제는 수험생 여러분의 합리적이면서도 획기적인 인식 전환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다.PSAT 시작 단계부터 이러한 고난이도의 문제출제는 수험생들에게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한다.그러나 외국과 비교해 볼 때 그렇게 어려운 수준이 아니라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앞으로 출제경향과 수준도 외국과 비슷할 정도로 올라갈 것으로 봐야 한다. ˝
  • 이란 아살루에 가스전 공사현장 르포

    |아살루에 김성곤특파원|끝없이 펼쳐진 황갈색 바위 사막,살아있는 것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어 마치 유배지 같은 곳,한국 해외건설의 메카로 급부상한 이란 아살루에 가스처리시설 공사현장이 자리잡고 있는 곳이다. 아살루에는 이란의 수도인 테헤란에서 1000㎞ 떨어진 동남쪽 끝자락에 자리잡고 있다.여름이면 기온이 섭씨 50도까지 올라가 페르시아만의 물고기들이 떼죽음을 당하는 곳이다.이란에서도 오지 가운데 오지로 꼽힌다.그런 이 곳이 한국 제2중동 붐의 발원지이자,이란 부흥의 도약대로 탈바꿈하고 있다. 올 들어 6월 말 현재 한국의 해외건설 수주고는 35억 69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14억 800만달러)보다 무려 253%나 늘어났다.이 가운데 중동이 차지하는 비중은 55%에 달한다. 한동안 아시아에 밀렸던 해외건설의 주무대로 중동이 다시 부상한 것이다.이는 당초 배럴당 15달러로 예상했던 유가가 35달러로 올라 오일머니가 풍부해진 데다 새 수입원인 가스전이 속속 발견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장에서 만난 현대건설 이란 사업 총괄 윤호철 전무는 “향후 5년내 중동에서 발주될 공사만 해도 500억달러 정도”라면서 “이란 등 중동국가의 가스 처리시설 등이 한국 해외건설의 새로운 캐시카우(현금창출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 발견된 가스전 가운데 대표적인 곳이 이란의 아살루에로부터 105㎞ 떨어진 사우스파스.이 곳은 페르시아만 해상에 자리잡고 있는 가스전으로 매장량만 14조㎥에 달한다.이란은 이 지역에서 뽑아올린 가스 처리시설을 아살루에에 건설 중이다. 모두 25단계로 구성된 아살루에 가스처리시설에 들어가는 돈만 해도 자그마치 250억달러에 달한다.현대건설은 1∼10단계 가운데 2·3단계를 완공했고,4·5단계는 연말 완공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공사금액만 모두 29억달러에 달한다. 나머지 1단계,5·6단계,8·9·10단계에도 대우건설과 LG건설,대림산업이 컨소시엄에 한자리씩 참여하고 있다.가히 한국의 건설업체들의 경연장이라고 할 만하다.실제로 아살루에에서는 국내 건설현장처럼 우리 업체들의 로고가 안 들어간 공사장 울타리를 찾아보기가 힘들 정도였다. 게다가 현대건설은 15억달러 규모의 15,16단계 입찰에 참가,수주가 유력시되고 있다.16억달러 규모의 11,12단계는 개발주체인 프랑스의 국제적인 석유메이저인 토탈사가 현대건설에 강권하다시피 하고 있다.그동안 2,3단계 공사를 맡겨본 결과,공기 단축은 물론 설계 용량보다 실제 건설 이후 생산용량이 10%가량 늘어났기 때문이다. 아살루에 현대건설 현장의 근로자는 한국인 500여명을 포함,이란·인도·태국·파키스탄인 등 1만 4000여명에 달한다. 단일 공사현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이다.이들은 새벽 4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일을 한다.중간에 더위를 감안,점심식사를 포함 3∼4시간을 쉰다.이들이 1200대에 달하는 버스를 통해 공사장에 출·퇴근 하는 광경은 마치 대이주를 연상시켰다. 32만평 규모의 아살루에 현장 한 쪽에는 공장이 가동돼 불기둥을 내뿜고 있고,바로 옆에서도 같은 현상이 동시에 벌어지고 있다.이는 사우스파스 가스전을 공동 보유하고 있는 이란과 카타르가 서로 가스를 먼저 뽑아내려고 경쟁을 하기 때문이다.마치 한 개의 주스통에 두 사람이 빨대를 꽂은 격이다.이런 이유로 세계2위의 가스매장량(260조㎥)을 가진 이란이지만 다른 어떤 가스전보다 사우스파스 가스를 처리하는 아살루에에 강한 집착을 갖고 있다. 현장소장 안승규 상무는 “이란산 가스를 우리가 사주지 못하는 실정이지만 현대건설에 공사 참여기회를 주는 것이 이란의 급한 사정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면서 “앞으로 이 곳에서 발주될 공사만 200억달러이고 향후 10년간 이란 전체의 투자액은 1000억달러에 달한다.”고 말했다. 그는 “대규모 해외 플랜트 건설은 단순한 외화 획득뿐 아니라 수많은 국내장비·자재 제조업체 및 중소건설업체의 일감을 확보해준다는 측면에서 고 부가가치 산업”이라며 “이같은 해외건설을 활성화하기 위한 정부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sunggone@seoul.co.kr˝
  • 충남도 교육감에 오제직씨

    제12대 충남도교육감에 오제직(63) 전 공주대 총장이 당선됐다.오 당선자는 30일 실시된 결선투표에서 3810표를 획득,2560표를 얻은 정헌극(56·전 태안교육장) 후보를 눌렀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2004 소비자만족 히트상품] 본상-한화종합화학 소리지움

    한화종합화학은 층간소음까지 해결한 고기능성 바닥재 ‘러브하우스-소리지움’을 출시했다. 바닥재 ‘러브하우스’에 차음기능을 추가한 제품이다. 난연성분이 첨가돼 내연성이 우수하고 유해가스 발생을 줄인다. 충격완화 쿠션층 강화로 부드러운 보행을 할 수 있으며 자연질감을 살려 패턴이 돋보인다. 코팅층을 강화해 외부압력에 강하다. KCSI 가정용바닥재부문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바 있는 한화종합화학은 최근 환경마크 인증을 획득했다. 앞선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제품개발에 앞장서 바닥재 대표 브랜드로서 자부심을 이어갈 것이라는 게 업체측 포부다.
  • K리그 올스타 팬투표 1위 김남일

    ‘진공청소기’ 김남일(27·전남)이 프로축구 2004삼성하우젠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 최다 득표의 영광을 차지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달 23일부터 한달여 동안 K-리그 홈페이지와 각종 스포츠 관련 사이트,핸드폰 모바일 등을 통해 올스타전 팬 투표를 실시한 결과 29만 9521표를 얻은 김남일이 28만 6660표를 획득한 최진철(33·전북)과 28만 3179표의 이운재(31·수원)를 따돌리고 K-리그 최고 스타로 등극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의 뒤를 이어 전남의 김태영(34)이 4위(27만 2446표)를 차지해 ‘월드컵 전사’들의 인기가 식지 않았음을 보여줬다.올림픽대표팀의 주장 조병국(23·수원)은 ‘젊은피’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인 5위(26만 8130표)에 올라 ‘포스트 홍명보’의 위상을 굳건히 했다. 역대 올스타전 최다 득점(8골)과 최다 최우수선수(3회) 수상에 빛나는 이동국(25·광주)은 통산 7번째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또 김병지(34·포항)는 감독 추천 선수로 선정돼 역대 최다 출전 기록(9회)을 세웠다.포지션별로는 골키퍼 이운재,수비수 최진철,미드필더 김남일,공격수 최성국(21·울산)이 각각 최고 득표를 차지했다. 조광래(50) FC 서울 감독과 전기리그 우승팀 포항의 최순호(42) 감독이 각각 중부팀과 남부팀을 이끌고 맞붙는 올스타전은 7월4일 오후 6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2004 소비자만족 히트상품]본상-농협 목우촌

    목우촌은 ‘축산업에 종사하는 친구들의 모임’ 또는 ‘농업인이 협동해 생산하는 우리 축산물’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하루 돼지 도축량 2000두의 생산규모를 갖춘 육가공공장이 전북 김제에 있으며 부분육 100톤, 육가공제품 40톤을 생산해 낸다. 돼지의 생산부터 유통에 이르기까지 직접 처리한다. 1999년에 돈육수출 1위를, 같은 해 3월에는 3000만달러 수출탑을 수상했다. ISO9001인증, KS품질인증, HACCP인증 등도 획득했다. 신선하고 깨끗한 원료와 철저한 위생관리의 결과다. 생산 제품은 비타민E 함량을 높이고 지방을 줄인 100% 국내산 재료로만 만들었다.˝
  • [2004 소비자만족 히트상품]우수마케팅상-삼성전자 하우젠에어컨

    신제품 하우젠 네트워크에어컨은 ‘미니컨’과 스탠드형 에어컨으로 구성돼 있다. 에어컨의 냉기를 ‘미니컨’이 한번 더 청정한 후 냉기가 닿지 않는 곳으로 뿜어준다. 집안 구석까지 효율적인 냉방이 가능하다. 작고 이동이 자유로운 ‘미니컨’은 기류확산기능뿐만 아니라 공기청정기능도 갖추고 있어 사계절 내내 사용할 수 있다. 공기청정기 인증인 CA마크를 획득했다. 네트워크에어컨은 일반 에어컨에 비해 냉방성능 32% 향상, 전기료 17%의 절감 효과가 있다.˝
  • 1일 US여자오픈 개막

    ‘여제’나 ‘코리아군단’일까,아니면 ‘제3의 인물’일까. 올시즌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3번째 메이저인 US여자오픈(총상금 310만달러)이 다음달 1일 밤(이하 한국시간)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인근 오처드골프장(파71·6473야드)에서 개막돼 4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1946년 창설돼 올해 59년째를 맞는 LPGA 투어 최고의 대회지만 누가 우승할 것인가에 대한 팬들의 관심은 여느 대회 때와 똑같다.‘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박세리(CJ) 박지은(나이키골프) 김미현(KTF) 등 ‘코리아군단’의 응전과 도전이 1차 초점이고,두 번째 초점은 이들이 아닐 경우 누가 정상에 오르느냐이다. 우승 가능성에선 대회 통산 3승째에 도전하는 소렌스탐이 압도적이다.지난 1995년과 96년 이 대회 2연패를 이뤘고,올시즌 9개 대회에 출전해 4승을 거둔 객관적인 성적이 이를 말해 준다. 무엇보다 시즌 첫 메이저인 나비스코챔피언십을 박지은에게 내준 아쉬움을 두 번째 메이저인 LPGA챔피언십 획득으로 달랜 그는 무산된 그랜드슬램 대신 4연속 메이저 타이틀 획득(타이거슬램)에 강한 집념을 보이고 있다. 물론 ‘코리아군단’의 반격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출전 선수 156명 가운데 한국 선수가 24명이나 돼 ‘한국여자오픈’을 방불케 한다. 98년 이 대회 챔피언 박세리와 올 나비스코 챔피언 박지은,올시즌 9차례 ‘톱10’에 든 저력을 앞세워 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을 노리는 김미현 등 ‘빅3’와 한희원(휠라코리아) 박희정(CJ) 등 역대 투어대회 우승자 외에도 불꽃 튀는 신인왕 경쟁을 펼치고 있는 안시현(엘로드) 송아리(빈폴골프) 전설안에 특별초청된 미셸 위(15)와 지난해 US여자아마추어챔피언십 준우승자인 제인 박(17)까지 가세,그야말로 초호화 진용이다. 명성에서만 보면 대회 우승컵은 소렌스탐이나 코리아군단의 그물망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하지만 메이저 대회의 묘미는 예상을 벗어나는 데 있다는 걸 팬들은 잘 안다.지난해 무명의 힐러리 런키가 이 대회 정상에 올랐을 때 보여준 팬들의 열광적인 성원은 새로운 스타나 제3의 인물에 대한 기대를 읽을 수 있다. 올해는 특히 지난주 웨그먼로체스터에서 우승한 킴 사이키를 비롯해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제니퍼 로살레스(필리핀) 등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예도 많아 색다른 흥밋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곽영완기자 kwyoung@seoul.co.kr˝
  • [2004 소비자만족 히트상품]본상-대상 클로렐라

    1993년 자체 연구개발을 통해 클로렐라 배양을 시작한 대상(주)은 옥내배양방식을 통해 클로렐라의 안전성과 소화흡수율을 높였다. 클로렐라 원말을 종주국 일본으로 수출, 현재 현지 시장 30%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인증하는 ‘GH 품질인증마크’를 획득했으며 산업자원부가 선정하는 ‘2004년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되기도 했다. 중금속 배출, 면역력 강화, 성장촉진 등의 효과가 있는 ‘대상 클로렐라’는 배양과 생산이 순수 국내에서 이뤄져 한국인의 체질에 가장 적합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8만 5000원(3개월분). (02) 435-5798.˝
  • [메디컬 라운지]

    ●의료정보윤리헌장 선포식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전국 13개 대학병원이 환자의 개인정보 보호와 윤리의식 등을 규정한 ‘의료정보윤리헌장’을 공동 제정,최근 서울대병원에서 선포식을 가졌다.참여 병원은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연세의료원 삼성서울병원 강원대병원 경북대병원 경상대병원 부산대병원 전남대병원 전북대병원 제주대병원 충남대병원 충북대병원 등이다. 헌장은 의료기관 및 종사자들이 환자와 관련한 의료정보와 전자의무기록을 훼손하지 않는 것을 골자로,의료정보의 범위,개인정보 보호,의료정보 접근에 대한 권한과 의무,사용권자의 사용과 보존,윤리적 활용 원칙 등을 규정하고 있다.성상철 서울대병원장은 “인터넷과 의료정보 기술의 발전으로 전자의무기록(EMR)이 등장함에 따라 병원과 의료인의 올바른 정보윤리 의식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헌장을 제정했다.”고 말했다. ●‘아모디핀’ 약효 ‘노바스크’와 동등 한미약품은 국내 처방률 1위의 수입 고혈압치료제 ‘노바스크(파이저)’를 국산화한 자사의 ‘아모디핀(성분명:캄실산 암로디핀)’이 국내 7개 대학병원 임상시험 결과 약효와 안전성 면에서 노바스크와 동등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가천의대 순환기내과 신익균 교수는 최근 ‘아모디핀의 유용성과 국내 임상결과’ 학술좌담회에서 “고혈압 환자 95명을 대상으로 10주간 노바스크와 아모디핀을 투여한 결과 확장기 및 수축기혈압 강하효과와 반응률 등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고 밝혔으며,이 대학 약리학과 박지영 교수는 “아모디핀과 노바스크의 약동학적 효율은 동등했으며,광(光)안정성은 오히려 아모디핀이 나았다.”고 말했다.임상 결과는 미국의 국제저널에도 게재됐다.국산 개량신약인 ‘아모디핀’은 지난 8일 국내 최초로 정부의 제조품목허가를 획득했다. ●무료 충치예방교육 충치예방연구회(회장 송학선)가 전국의 아동 보육기관을 대상으로 무료 충치예방교육에 나선다.연구회는 충치 관련 교육을 신청한 보육기관에 소속 강사를 파견,유아의 올바른 칫솔질,치아에 좋은 음식 구별요령 등을 중심으로 1시간가량 예방교육에 나설 계획이다.교육을 원하는 유치원 등 보육기관은 단체 이름으로 충치예방연구회 홈페이지(www.dentia.org) 혹은 전화(02-741-1391)로 신청하면 된다. ●ADHD 무료진단 행사 대한 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에 대한 전문강좌와 무료진단 행사를 27일부터 7월2일까지 전국에서 개최한다.ADHD는 주로 초등학교 때 주의력 결핍,과잉행동,충동성 등의 증상을 보이는 질환으로,행사에서는 부모와 교사를 대상으로 ADHD어린이들의 치료와 지도방안을 설명하고 무료 검사도 실시한다.일정은 인터넷 홈페이지(www.adhd.or.kr) 참고.문의(02)2204-0341. ●야뇨증 치료 성공사례 공모 한국야뇨증연구회는 오는 7월1일부터 8월15일까지 야뇨증 치료 성공사례를 인터넷 홈페이지(www.bedwetting.co.kr)를 통해 공모한다.내용은 치료 성공사례와 일화,치료 후의 변화 및 부모의 고생담과 애환 등이다.심사를 통해 최우수상(1명),우수상(3명),장려상(30명) 수상자를 선정,냉장고와 DVD플레이어 등을 시상한다.문의 080-555-8095. ●관절염환자 투병기 공모 강동가톨릭병원은 개원 20주년을 기념해 새달 1일부터 8월30일까지 관절염환자 투병기 및 보호자 수기를 공모한다. 환자 및 보호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입상자 중 수술이 필요한 환자에 대해서는 무료 시술도 해 줄 예정이다.문의(02)480-2712.˝
  • 농협 국내신용등급 ‘AAA’ 획득

    농협중앙회는 25일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정보㈜,한국신용평가㈜ 등 국내 3대 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지난 11일에는 국제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로부터 투자적격 등급인 ‘A3’로 평가받았다.˝
  • [메트로라운지] 토막소식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다음달 1일부터 이틀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진흥공단 15층 강당에서 중소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미국조달시장진출 실무인력 양성교육’을 실시한다.교육과정은 미연방정부 조달시장의 개요,정부입찰 절차,조달마케팅 전략,교포기업 성공사례 등으로 구성되며 워싱턴에서 초빙된 미국조달 전문컨설턴트와 교포 기업인이 강의한다.교육 참가비는 무료이며 선착순 100명으로 한정된다.희망자는 오는 25일까지 국제조달시장 종합정보시스템 인터넷 홈페이지(www.b2g.go.kr)에서 온라인 신청을 하면 된다.(031)201-6941 ●신용보증기금 경기지역본부는 거래처의 신용상태를 종합분석해 연쇄도산 가능성을 예측해주는 정보상품인 ‘거래위험보고서’의 판매실적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1450건을 넘었다고 24일 밝혔다.‘거래위험보고서’는 거래처의 거래비중 분석 및 신용등급 비교를 통해 연쇄부도가능성을 예측하고 거래처의 신용변동 사항 발생시,전자메일 등을 이용해 즉시 알려주는 등 대기업의 협력업체에 대한 신용위험 관리를 도와주는 금융정보상품이다.‘거래위험보고서’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1588-6565로 전화하거나 신보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경기도 안양시는 오는 26∼27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리는 제3회안양사이버축제 부대행사로 컴퓨터 알뜰시장을 연다.알뜰시장에서는 유명브랜드 컴퓨터와 주변기기를 시중가보다 2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며 무상 수리코너도 개설된다.(031)389-2086 ●경기도는 대외 인지도 및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내 농산물 또는 농산물 가공식품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 해외 전문기관의 인증서를 획득할 경우 검사비 등 각종 비용의 80%를 지원하기로 했다.지원을 희망하는 생산자는 수시로 도 및 시·군에 해외인증서와 소요비용 계산서,수출신고필증 및 수출계약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031)249-4464 ●부천시는 오는 10월 중순 필리핀에서 열리는 해외무역전시회에 참가할 업체 14곳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참가품목은 IT,전기·전자제품,주방용품,자동차부품,보안장비,의료기기,기계장비 등이다.희망업체는 시 중소기업 홈페이지(www.peach21.net)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부천상공회의소 국제조사과(032-663-6601)에 접수,심사를 받아야 한다. ˝
  • [메트로라운지] 토막소식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다음달 1일부터 이틀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진흥공단 15층 강당에서 중소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미국조달시장진출 실무인력 양성교육’을 실시한다.교육과정은 미연방정부 조달시장의 개요,정부입찰 절차,조달마케팅 전략,교포기업 성공사례 등으로 구성되며 워싱턴에서 초빙된 미국조달 전문컨설턴트와 교포 기업인이 강의한다.교육 참가비는 무료이며 선착순 100명으로 한정된다.희망자는 오는 25일까지 국제조달시장 종합정보시스템 인터넷 홈페이지(www.b2g.go.kr)에서 온라인 신청을 하면 된다.(031)201-6941 ●신용보증기금 경기지역본부는 거래처의 신용상태를 종합분석해 연쇄도산 가능성을 예측해주는 정보상품인 ‘거래위험보고서’의 판매실적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1450건을 넘었다고 24일 밝혔다.‘거래위험보고서’는 거래처의 거래비중 분석 및 신용등급 비교를 통해 연쇄부도가능성을 예측하고 거래처의 신용변동 사항 발생시,전자메일 등을 이용해 즉시 알려주는 등 대기업의 협력업체에 대한 신용위험 관리를 도와주는 금융정보상품이다.‘거래위험보고서’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1588-6565로 전화하거나 신보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경기도 안양시는 오는 26∼27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리는 제3회안양사이버축제 부대행사로 컴퓨터 알뜰시장을 연다.알뜰시장에서는 유명브랜드 컴퓨터와 주변기기를 시중가보다 2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며 무상 수리코너도 개설된다.(031)389-2086 ●경기도는 대외 인지도 및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내 농산물 또는 농산물 가공식품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 해외 전문기관의 인증서를 획득할 경우 검사비 등 각종 비용의 80%를 지원하기로 했다.지원을 희망하는 생산자는 수시로 도 및 시·군에 해외인증서와 소요비용 계산서,수출신고필증 및 수출계약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031)249-4464 ●부천시는 오는 10월 중순 필리핀에서 열리는 해외무역전시회에 참가할 업체 14곳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참가품목은 IT,전기·전자제품,주방용품,자동차부품,보안장비,의료기기,기계장비 등이다.희망업체는 시 중소기업 홈페이지(www.peach21.net)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부천상공회의소 국제조사과(032-663-6601)에 접수,심사를 받아야 한다.
  • 한낮의 우울/앤드루 솔로몬 지음

    고대 그리스의 시인 메난드로스는 “나는 인간이며,그것만으로도 비참하기에 충분하다.”고 읊었다.‘인간으로 태어난 죄’,우울증은 인류의 역사 만큼이나 오래된 것이다.그럼에도 우리의 이해가 가장 부족한 영역 가운데 하나가 바로 우울증이다.우울증은 중세에는 신에게 버림받은 ‘오명의 상징’으로 간주됐다.중세의 신학자 토머스 아퀴나스는 정신은 육체 위에 존재하기 때문에 육체적 질병의 지배를 받지 않는 것으로 여겼으며,정신적인 질병은 곧 사탄의 소행이라 믿었다.그러나 르네상스 시대의 합리주의가 중세의 미신을 밀어내면서 우울증은 악령보다는 의학적인 병으로 인식되기 시작했다.17세기 ‘데카르트 혁명’ 이후,우울증이 과연 화학적 불균형 때문인지 정신적 나약함 때문인지 따져보게 된 것이다.분명한 것은 우울증은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질병이라는 점이다. ●세계 22개 언어로 번역된 우울증의 ‘고전’ 미국의 소설가이자 저널리스트인 앤드루 솔로몬의 700쪽이 넘는 방대한 저작 ‘한낮의 우울’(원제 Noonday Demon,민승남 옮김,민음사 펴냄)은 우울증의 역사와 배경,병리학 사례,치료 방법 등을 두루 살핀다.미국의 ‘내셔널 북 어워드’등 11개의 상을 받으며 세계 22개 언어로 번역된 우울증에 관한 ‘고전’이다. 저자는 1998년 ‘뉴요커’에 우울증에 관한 글을 발표한 뒤 수천통의 편지를 받았다.우울증 인구가 그만큼 많다는 얘기다.오늘날 미국에서는 1900만명의 사람들이 만성적인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다.그중에는 어린이도 200만명이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프로잭이라는 녹색 알약은 우울증을 경험한 수백만 미국인들에게는 아스피린 만큼이나 흔한 약이다.지난해 한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경우도 서울에 거주하는 20∼60세 주부 가운데 45%가 경증 이상의 우울증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저자의 말대로 세상에는 너무도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고통을 비밀로 간직한 채 보이지 않는 휠체어를 타고 살아가고 있다. ●우울증의 지배적 증상은 희망의 부재 우울증에 들면 가장 먼저 사라지는 것이 희망이다.정신분석학자 프로이트는 “슬픔에 빠지면 세상이 초라하고 공허해 보이지만,멜랑콜리에 빠지면 자신이 초라하고 공허해진다.”고 말한다.우울증은 선한 사람은 더욱 선하게,악한 사람은 더욱 악하게 만든다고도 한다.이 책은 어머니의 자살 이후 급작스레 찾아온 저자 자신의 우울증에서부터 출발해 타인의 유사한 우울증과 색다른 우울증,나아가 전혀 다른 환경의 우울증까지 차례로 기술하며 우울증의 체계를 세워간다.그런 과정에서 희망의 메시지를 건져낸다.우울증으로 망가진 사람들이 더 많지만 그것을 딛고 일어선 사람들 또한 적지 않다.링컨이나 처칠 같은 이들은 우울증을 겪었지만 정신적인 불안을 위대한 지도력으로 승화시켰다. ●약물·심리치료만이 올바른 탈출법 우울증은 때로는 진실의 창이 되기도 한다.실제로 프로이트는 “우울증 환자는 정상인에 비해 진실을 보는 눈이 더 날카롭다.”고 주장했다. 우리는 어떻게 우울의 터널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하나의 병에 대한 처방이 여럿이라면 그 병은 확실한 치료법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우울증 만큼 표준적인 치료법 외에 대체요법이 많은 경우도 드물다.어느 한 장단에 춤을 출 수가 없는 것이다.일찍이 히포크라테스는 우울증을 종교적인 힘으로 치료하는 자들을 협잡꾼들이라 했고,소크라테스는 심각한 장애는 철학자의 손에 맡겨야 한다고 했다.저자는 우울증에 관한 대부분의 처방은 ‘벌거벗은 임금님의 새옷’처럼 터무니없는 것이라고 몰아붙인다.저자가 내놓는 우울 탈출법은 적극적인 약물치료와 심리치료뿐이다.병에서 직접 벗어나기 위해서는 물론 약물치료가 필수지만,환자가 약물치료를 통해 새로 획득한 자아를 이해하고 재발을 막는 데는 심리치료가 제격이다.이 책에는 인지행동치료와 대인관계치료를 포함한 심리치료법,항우울제의 장단점,전기치료 등에 대해서도 상세히 소개돼 있다. ●시대마다 역사문화적 진화 거듭 인간의 역사를 살펴보면 동일한 정신과적 질병이 특정 시기에 특정 사회 계층을 특정한 방식으로 괴롭혀 왔음을 알 수 있다.우울증이 대표적인 예다.우울증은 18세기에는 졸도와 경련성 울부짖음,19세기에는 히스테리성 마비나 경축(痙縮),20세기에는 만성피로 증후군이나 거식증 등 각각 다른 형태의 모습을 드러내며 역사문화적 ‘진화’를 거듭해 왔다.그런 맥락에서 저자는 우울증은 결코 현대병이 아니라고 강조한다.극작가 새뮤얼 베케트의 말마따나 “이 세상의 눈물의 양은 항상 일정”하기 때문이다.‘우울증의 시대’를 살아가는 지혜는 요컨대 저자가 일관되게 주장하듯 애정을 주고 받는 능력을 잃지 않는 것,곧 희망의 철학을 내면화하는 것이다.2만 5000원. 김종면기자 jmkim@seoul.co.kr˝
  • “고등훈련기사업 1270억 낭비” 감사원 발표 국방부 “재심청구” 강력반발

    국방부가 공군 고등훈련기(T-50) 생산사업에 대한 감사원의 특별감사 결과에 대해 재심청구를 검토하는 등 반발하고 나서 주목된다. 감사원이 18일 공식발표를 통해 국방부가 T-50 개발사업 과정에서 국고 1억 1000만달러(약 1270억원)의 낭비를 초래했다며,현역 공군 영관급 장교 2명 등 관계자 7명을 검찰에 수사 의뢰하고 국방부 관계자 4명에 대해 중징계를 요구했기 때문이다.국방부는 1억 1000만달러는 기술이전 비용이며,감사원의 지적이 적절하지 않다며 강하게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 감사원은 지난해 12월 ‘고등훈련기 양산사업 추진실태’에 대해 감사를 벌였다.그 결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T-50의 주익(主翼) 납품권을 미국 항공기 제조사 록히드마틴으로부터 넘겨받으면서 그 대가로 1억 1000만달러를 부당 지급키로 한 사실이 드러났다.감사원은 이에 KAI와 록히드마틴 간의 하도급 계약 과정에서 발생한 1억 1000만달러를 국방부의 사업비용에서 제외할 것을 요구했다.1억 1000만달러는 KAI가 책임져야 한다는 얘기다. 지난해부터 추진된 4조 2000억원 규모의 T-50 양산사업에는 당초 KAI와 록히드마틴이 8대2의 비율로 생산에 참여토록 계약이 맺어졌다.하지만 문제는 KAI가 록히드마틴의 주익 납품권을 가져오는 과정에서 빚어졌다. 감사 결과에 따르면 KAI는 록히드마틴이 갖고 있던 사업권리 20%를 가져오는 과정에서 국내생산에 따른 예산절감 효과를 허위로 작성해 공군 항공사업단측에 제시했다.또한 록히드마틴이 요구한 사업권리 포기 대가 등 1억 1000만달러는 하도급 계약 해지에 따른 손해배상금 성격인데도 이를 정부 사업비용으로 전가시켜 국방예산을 낭비하는 결과를 가져왔다는 게 감사원 지적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아직 감사원으로부터 공식 통보를 받지 않아 정확한 입장을 밝히긴 곤란하지만 언론에 보도된 내용만 봐서는 (감사결과를)수용하기 곤란하다.”며 “재심청구 등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국방부는 공군에서 검토한 주익 생산주체 변경건의에 대해 자체감사를 실시했고,획득개발심의회에서는 주익 생산을 국내로 전환할 경우 보상비 8000만달러와 국내 세금 3000만달러를 지불하고도 1억 3000만달러의 비용절감 효과 등 직·간접적인 파급효과가 지대해 이를 정책사항으로 심의 의결했다고 해명했다. 조승진 강혜승기자 redtrain@seoul.co.kr˝
  • [하프타임] 유도 이은희 아테네행 티켓 획득

    이은희(성동구청)가 16일 용인대체육관에서 열린 유도 국가대표 최종선발전 52㎏급 결승에서 김경옥(용인대)을 재경기 접전 끝에 업어치기 한판으로 눌렀다.이로써 이은희는 결혼을 약속한 김형주(마사회)와 올림픽 동반 출전 꿈을 부풀리게 됐다.김형주는 17일 66㎏급에 출전한다.이밖에 권영우(81㎏급) 장성호(100㎏급) 황희태(90㎏급) 김성범(100㎏이상급·이상 마사회),여자부 예그린(48㎏급·대전서구청)도 올림픽 출전자로 결정됐다.˝
  • [피플 인 포커스] 미모의 앵커서 총리 ‘저격수’로

    유럽 내 미국의 최대 동맹국인 영국의 토니 블레어 총리의 영국 내 입지가 흔들리는데 이어 자신이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과 가장 친한 유럽 지도자라고 자랑스럽게 말해온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마저 인기도가 바닥을 헤매고 있다.그의 퇴출을 점치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베를루스코니의 인기 하락을 부추기는 공격 최선봉에 붉은 머리색으로 ‘붉은 릴리’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앵커우먼 출신 릴리 그루버가 있다.48세라는 나이에도 불구,가장 섹시한 여성의 하나로 꼽히며 이탈리아 국영 RAI방송의 인기 앵커로 이탈리아 국민들의 폭넓은 사랑을 한몸에 받던 그는 지난 4월 돌연 앵커직을 사퇴,야당인 ‘올리브나무동맹’에 투신하면서 반(反)베를루스코니 전선의 선봉에 섰다.당시 그루버는 RAI방송의 뉴스 보도가 베를루스코니 총리의 견해에 맞추기 위해 왜곡되고 있다고 비난했다.그는 또 이탈리아가 미 연구기관 ‘프리덤 하우스’의 분류에서 언론자유국에서 터키와 같은 등급의 ‘부분자유국’으로 떨어진 것도 이같은 베를루스코니 정부의 언론통제 때문이라고 비난했다. 그루버는 지난 13일 끝난 유럽의회 선거에서 23만 6000여표를 얻어 11만 6000여표 획득에 그친 베를루스코니에게 2배 이상의 차이로 따돌리는 참패를 안겼다.그녀가 속한 ‘올리브나무 동맹’도 31%를 득표,21%에 그친 집권 ‘포르자 이탈리아’를 크게 앞섰다. 이탈리아 국민들은 이같은 베를루스코니 총리의 인기 저하에 이라크전에 대한 국민들의 반대 여론을 방송 등 언론에 대한 장악력을 통해 억누르려 한데 대한 반발로 받아들이면서 ‘칼로 일어선 자,칼로 망한다.’는 격언까지 들먹이며 자업자득이라거나 부메랑 효과에 맞았다고 말하고 있다.베를루스코니가 전가의 보도처럼 휘둘러온 언론 장악력이 그에게 ‘양날의 칼’이었다는 것이다. 유세진기자 yu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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