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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천대, 영국 ‘THE 세계대학평가’ 첫 참여 ‘국내 19위’

    가천대, 영국 ‘THE 세계대학평가’ 첫 참여 ‘국내 19위’

    가천대학교가 영국 고등교육평가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최근 발표한 ‘2025 THE 세계대학평가’에서 국내 19위, 세계 601~800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QS 세계대학평가, ARWU 세계대학학술평가와 함께 3대 세계대학평가로 꼽히는 THE 세계대학평가는 수업·연구·영향력·국제화 등의 다양한 평가지표를 활용하여 전 세계 2000여개 대학을 평가하고 있다. 가천대는 올해 THE 세계대학평가에 처음 참여하여 세계 순위 601~800위(국내 19위)를 기록했다. 이화여대 등과 함께 세계 601~800위에 포함된 것이다. 국내대학에서는 서울대 1위(62), KAIST 2위(82위), 연세대 3위(102) 순 으로 나타났다. 가천대는 이번 평가에서 71.4점의 비교적 높은 점수를 획득한 산학연구 분야와 함께 ▲외국인 교수 비율 ▲국제 공동연구 ▲외국인 학생 비율 ▲교환학생 등 지표가 포함된 국제화 부분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번 ‘2025 THE 세계대학평가’는 전 세계 115개국, 2092개 대학을 평가해 순위를 산정했다. 평가지표는 교육여건 29.5%, 연구환경 29%, 연구품질 30%, 국제화 7.5%, 산학협력 4% 등 5개 항목 총 18개 지표로 구성되어 있다. 이길여 총장은 “우리대학은 국제경쟁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첨단학과 신설, 우수 외국인 교수와 유학생 유치에 적극 힘쓰고 있다”며 “교수들의 국제연구 네트워크 확장과 공동연구 활성화를 통해 대학의 경쟁력을 더욱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 [열린세상] 긴축의 관행과 시대의 부조응

    [열린세상] 긴축의 관행과 시대의 부조응

    사회과학자들은 신자유주의가 풍미했던 20세기 말~21세기 초를 긴축의 시대라 말한다. 세금과 정부 규모를 줄이고, 규제를 풀고, 질서를 잡자는 ‘줄푸세’는 한국뿐만 아니라 많은 선진국 정치인들의 기조였다. 세금을 줄여 기업들이 초과이윤을 획득하면 사회로 그 효과가 확산되는 낙수효과가 기대된다는 경제학자들의 주장이 뒷받침됐다. 이러한 기조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도전을 받았다. 진보 정치세력뿐만 아니라 트럼프를 위시한 보수 우파 정치인들도 재정을 투하하거나 ‘양적완화’ 등을 통해 시중에 돈이 돌게 하는 조치가 긴축보다 중요할 때가 있음을 받아들였다. 물론 적극적 재정정책, 보편적 복지, 사회적 합의의 방식에서 나라별로 분명한 차이가 있다. 그런데 한국에서 긴축은 신자유주의의 전성기와 상관없이 도전받은 적이 없는 사회의 운영원리였던 게 아닐까 싶다. 한국의 산업화 과정은 건강보험이나 국민연금, 고용보험과 같은 사회보험 없이 수십년을 진행해 왔다. 노동 3권도 1987년 이전에는 꿈꾸기 어려웠다. ‘허리띠를 졸라메고’ 정상적인 민주주의 국가의 기본권을 유예해 온 것이다. 국민의 건강, 노후, 일할 권리, 직장 민주주의는 ‘당연한’ 것이 아닌 ‘과분’하거나 ‘사치’처럼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여전히 적지 않다. 그런데 허리띠를 졸라매고 헌신으로 나라를 세웠다는 사람들이 갖고 있는 긴축 관행으로 풀 수 없는 일들이 누적되고 있다. ‘이쯤 했으면’ 족하다고 하는 일들의 한계가 무너지고 있다. 우선 의료 사태를 보자. 전공의들은 결국 입시 직전까지 병원으로 돌아가지 않았다. 정부는 필수의료에 대한 국민 부담을 줄이기 위해 수가를 억제하고, 핵심 필수의료를 제공하는 대학병원은 낮은 수가를 견디기 위해 임용하는 전임 교수 수를 제한하고 진료 시간을 줄이고 낮은 임금으로 활용할 수 있는 수련의·전공의 시스템을 구축해 경영을 해 왔다. ‘낮은 건보료’, ‘낮은 수가’, ‘낮은 임금’의 긴축 관행으로 끌고 온 ‘3저 체제’는 더이상 지속가능하지 않다. 전공의들의 사직, 의대생들의 휴학을 정부가 다 제한하고 막더라도 구조적 문제가 드러난 이상 쉽게 풀리기는 어렵다. 두 번째로 매일같이 회자되고 있는 국가대표 대기업인 삼성전자의 어려움도 긴축의 관행과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엔비디아에 납품하려는 HBM 3E 반도체 수율 향상을 위해서는 패키징의 역량이 중요하다고 한다. 그런데 삼성전자는 꽤 오랜 기간 패키징을 아웃소싱했다. 전문기업이 있어서일 수도 있지만, 많은 경우 제조업체가 아웃소싱을 하는 이유는 원가절감 때문이다. 한국 기업들은 1980년대까지는 노동자들의 임금을 최소화하면서 원가경쟁력을 형성하고, 1987년 노동자 대투쟁 이후에는 자동화 설비투자, 인력 및 모듈제품의 아웃소싱을 통해 원가경쟁력을 형성해 왔는데 아웃소싱됐던 부차적 영역들이 갑자기 핵심으로 대두되더라도 이를 되돌리기는 쉽지 않다. ‘제값’을 쳐 주는 대신 52시간제 폐기나 주말 근무 활성화로 ‘허리띠를 졸라매고’ 헌신으로 문제를 극복하자는 기성세대의 목소리에 공감하는 사람의 숫자는 희소해지고 있다. 중진국, 선진국으로 불리던 한국에서 태어나 자유민주주의 교육으로 개인이 됐고, 부모들을 통해 “너희들 때는 그런 일을 겪지 말아야 한다”고 교육받은 이들이 긴축의 문법에 수긍할 리 만무하다. 철모르는 ‘MZ세대’의 여러 특징을 비난하거나, 그저 ‘소통 부족’이라고 말할 것이 아니라 좀더 ‘진실의 순간’에 마주해야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 이들 역시 세계에서 적응을 가장 잘하는 한국인들이고 이들의 선택은 합리적이라고 봐야 한다. 긴축이 아닌 현재와 미래를 살 이들에게 제대로 된 몫을 주면서도 성장할 수 있다는 혁신의 약속,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경제운영의 전환, 그리고 그것들이 개인의 성장서사로 약속될 수 있다는 신뢰를 어떻게 구축할지 고민할 시간이다. 양승훈 경남대 사회학과 교수
  • 중구 장충단길서 즐기는 ‘불멍 캠핑’

    중구 장충단길서 즐기는 ‘불멍 캠핑’

    서울 중구는 오는 25일 장충단길 일원에서 ‘장충 불멍 캠핑’(포스터)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핑을 찾는 구민은 캠핑 테이블과 의자, 조명과 미니 난로 등이 마련된 야장에서 다양한 먹거리를 즐기며 불멍을 할 수 있다. 양말목 키링과 텀블러백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체험할 수 있다. 장충단길 상가 곳곳에는 오락실도 마련된다. 이곳에서 구민들은 초시계로 행사 날짜 맞추기, 의자 쌓기, 물병 세우기, 속담 퀴즈 맞히기 등 다채로운 미니게임을 즐기고 스탬프를 획득해 상품권도 받을 수 있다. 복고풍 문방구도 설치돼 구민들을 기다린다. 문방구에선 추억의 종이 뽑기로 간식을 획득할 수 있고 미니 화로에서 마시멜로를 구워 먹어 볼 수도 있다. 이 밖에 장충단길 골목에는 스크린과 빔프로젝터, 빈백과 캠핑 의자가 설치될 예정이며 영화도 상영한다. 중구 관계자는  “가족과 직장 동료, 친구들과 함께 장충단길에서 이색적인 캠핑을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구는 골목상권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위성 간 레이저 통신 기술로 ‘우주 인터넷’ 실현

    위성 간 레이저 통신 기술로 ‘우주 인터넷’ 실현

    한화시스템이 저궤도 위성용 위성간레이저통신(ISL) 기술을 확보하며 대한민국 ‘우주 인터넷’ 시대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ISL은 저궤도 위성에 탑재돼 위성 대 위성의 통신을 가능케 하는 장비로, 차세대 저궤도 위성통신의 핵심 기술로 꼽힌다. 한화시스템은 이를 통해 육해공군의 기존 전술 망과 저궤도 위성통신망을 연동하는 ‘상용 저궤도 위성 기반 통신체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11월 글로벌 우주 인터넷 선도 기업 ‘유텔셋 원웹’과 국내 서비스 개시를 위한 ‘저궤도 위성통신 유통·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유텔셋 원웹의 저궤도 위성통신망을 활용한 초고속 인터넷 공급을 가시화한 바 있다. 유텔셋 원웹은 세계 최초로 저궤도 통신위성을 발사한 기업이다. 현재까지 약 600여대의 저궤도 통신위성을 발사했고 지난해 말부터 글로벌 위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2021년 유텔셋 원웹에 3억 달러(투자 당시 환율 기준 약 3450억원)를 투자하기도 했다. 한화시스템은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11월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 주관 398억원 규모의 ‘상용 저궤도 위성 기반 통신체계’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상용 저궤도 위성 기반 통신체계가 전력화되면 시공간 제약 없이 다양한 육해공 전투플랫폼 간 통합적 작전 수행이 가능해진다. 기존 지상 위주 군 통신체계가 가진 산악지대 등에서의 통신 두절 문제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시스템은 유텔셋 원웹의 위성망을 활용해 한국군 저궤도 통신위성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편 차량용(OTM), 운반용, 함정용 단말기 개발과 양산, 서비스 공급까지 계획하고 있다. 이 외에도 한화시스템은 소형 고해상도 영상레이더(SAR) 위성으로 지상, 해상, 공중의 전장 상황을 탐지해 저궤도 통신위성 네트워크로 실시간 공유하는 초연결 방산 솔루션도 구축하고 있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기존 지상 통신이 갖고 있던 산악, 밀림, 해양, 극지대 등 오지에서 전쟁 시 발생할 수 있는 통신 두절 등의 문제를 대폭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DL그룹, ESG 경영에 속도… 친환경·정도경영·지배구조 등 집중

    DL그룹, ESG 경영에 속도… 친환경·정도경영·지배구조 등 집중

    DL그룹이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1일 DL그룹에 따르면 지주사인 DL을 포함한 DL이앤씨, DL케미칼, DL에너지, DL건설, 글래드 호텔앤리조트 등 주요 계열사들은 사업성과 창출뿐만 아니라 미래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친환경 제품 개발과 기후변화 대응, 자원순환 등 ESG 경영 활동에 힘쓰고 있다. 먼저 DL은 지난해 9월 지주사 체제 전환 후 처음으로 DL그룹 통합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에는 그룹과 주요 계열사들의 ESG 경영 철학 및 방향성부터 지속가능경영 전략, ESG 관리 체계, 성과 등이 담겨있다. DL이앤씨는 친환경 사업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2년 소형모듈원전(SMR) 사업 진출을 선언한 DL이앤씨는 지난해 1월 미국 SMR 개발사인 엑스에너지(X-Energy)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결정했다. 엑스에너지는 비경수로형 4세대 SMR 분야의 선두주자로 인정받고 있다. 이와 함께 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 저장 설비(CCUS) 사업도 적극 추진 중이다. CCUS는 탄소중립의 핵심으로 꼽히면서 최근 주목을 받는 분야다. 2022년에 CCUS 및 친환경 수소사업 전문 회사인 카본코(CARBONCO)를 설립하며 탈탄소 사업에 한층 속도를 내는 중이다. DL이앤씨는 이런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말 미국 S&P Global이 발표한 2023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평가 결과, ‘DJSI Korea’에 신규 편입됐다. DL케미칼 역시 지속가능경영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DL케미칼은 2022년 재활용 제품들의 탁월한 친환경성을 인정받아 GRS(국제재생표준인증)를 획득했다. GRS 인증은 완제품의 재활용 원료 함량뿐 아니라 사회적, 환경적, 화학적 기준의 준수 여부도 검증하는 친환경 인증이다. DL건설 또한 ESG 경영을 강화, 확대하고 있다. DL건설은 전사 환경전산시스템을 활용해 환경 관리 활동의 고도화 및 녹색구매방침 공개 등을 전개하며 환경 분야의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또한 협력사 지원 활동, 사회공헌 프로그램 운영, ESG 관련 활동 이사회 보고 등을 강화하며 사회, 지배구조 부문에서도 ESG 경영을 확대하고 있다.
  • 도심에서 즐기는 이색 캠핑…서울 중구, ‘장충단길 불멍 캠핑’ 25일 개최

    도심에서 즐기는 이색 캠핑…서울 중구, ‘장충단길 불멍 캠핑’ 25일 개최

    서울 중구는 오는 25일 장충단길 일원에서 ‘장충 불멍 캠핑’(포스터)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핑을 찾는 구민은 캠핑 테이블과 의자, 조명과 미니 난로 등이 배치된 야장에서 다양한 먹거리를 즐기며 불멍을 할 수 있다. 양말목 키링과 텀블러백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체험할 수 있다. 장충단길 상가 곳곳에는 오락실도 마련된다. 이곳에서 구민들은 초시계로 행사 날짜 맞추기, 의자 쌓기, 물병 세우기, 속담 퀴즈 맞히기 등 다채로운 미니게임을 즐기고 스탬프를 획득해 상품권도 받을 수 있다. 복고풍 문방구도 설치돼 구민들을 기다린다. 문방구에선 추억의 종이 뽑기로 간식을 획득할 수 있고, 미니 화로에서 마시멜로를 구워볼 수도 있다. 이밖에 장충단길 골목에는 스크린과 빔프로젝터, 빈백과 캠핑 의자가 설치될 예정이며 영화도 상영한다. 중구 관계자는 “불멍 캠핑이 장충단길 골목상권 활성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가족과 직장 동료, 친구들과 함께 장충단길에서 이색적인 캠핑을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구는 골목상권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불완전’ 안세영, 복귀 뒤 왕즈이에 또 패했다…덴마크오픈 준우승, 세계 1위 복귀는 예약

    ‘불완전’ 안세영, 복귀 뒤 왕즈이에 또 패했다…덴마크오픈 준우승, 세계 1위 복귀는 예약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22·삼성생명)이 2024 파리올림픽 이후 처음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세계 3위 왕즈이(중국)에 막혀 준우승했다. 세계 2위 안세영은 20일(한국시간) 덴마크 오덴세 이스케 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덴마크오픈(슈퍼750)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왕즈이에게 39분 만에 0-2(10-21 12-21)로 완패했다. 안세영이 한 게임도 따지 못하고 패한 건 지난 4월 아시아선수권 8강전에서 허빙자오(중국)에 0-2(17-21 18-21)로 패한 이후 6개월 만이다. 당시에도 안세영은 부상 통증으로 컨디션이 완벽한 상황은 아니었다. 특히 안세영은 지난해 10월 항저우아시안게임 여자단식 결승에서 부상 투혼을 발휘하며 금메달을 따낸 뒤 치료에 집중하다 코트에 복귀한 뒤 치른 두 번째 국제대회인 11월 중국 마스터스 16강전에서 왕즈이에 0-2(12-21 16-21)로 완패한 바 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안세영이 상대 전적에서 8승2패로 앞서 있기는 했으나, 안세영은 파리올림픽 이후 약 두 달 동안 부상 관리에 매진하며 경기 감각이 둔해졌고, 왕즈이는 올림픽 이후 중국 오픈 우승, 코리아오픈 준우승 등을 거두며 세계 6위에서 3위까지 치솟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었다. 이날 결승전에서 안세영은 왕즈이에 견주면 상대적으로 느리고 무디고 둔했다. 안세영의 스매시와 드롭은 네트에 자주 걸리거나 라인을 벗어나고, 왕즈이에 대각 스매시에 안세영이 반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속출했다. 네트마저 왕즈이를 도와주는 경우가 많았다. 1게임 초반부터 끌려가던 안세영은 8-12에서 연속 3점을 내주며 8-15로 처졌고, 9-15에서 연속 5점을 잃어 결국 1게임을 내줬다. 2게임에서도 안세영은 0-4로 출발이 좋지 않았다. 이후 8-11에서 8점을 연속 빼앗기며 무기력하게 주저앉았다. 1게임을 내주더라도 2, 3게임을 압도하며 역전승하던 안세영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다. 안세영은 파리올림픽 금메달 획득 직후 대한배드민턴협회와 대표팀의 부상 관리, 훈련 방식, 의사결정 체계 등 운영 전반에 대해 작심 발언을 했고, 이후 부상 관리 매진하다 지난 9~11일 제105회 전국체전 여자 일반부 단체전에 출전하며 코트에 복귀했다. 국제대회 출전은 덴마크오픈이 처음이다. 복귀 뒤 첫 국제무대에서 아쉽게 준우승했지만 랭킹 포인트 9350점을 확보해 세계 1위 복귀는 예약했다. 안세영은 지난 8일 자 세계 랭킹에서 천위페이(중국)에 1280점 차로 밀려 약 1년 2개월 만에 세계 1위 자리를 내주고 2위로 내려섰다. 세계 랭킹은 최근 1년 동안 뛴 대회 중 점수가 가장 좋은 10개 대회를 뽑아 해당 대회에서 얻은 점수를 더해 산정한다. 안세영은 앞서 10번째로 좋은 점수였던 지난해 11월 구마모토 마스터스 4강(6420점)이 빠지고 덴마크 오픈 점수가 보태지게 된다. 2930점이 상승하는 셈이다. 올림픽 후 장기 휴식을 선언한 천위페이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한편, 안세영은 부상이 악화된 상태가 아니라면 11월 중국 마스터스(슈퍼 750), 12월 월드투어 파이널 정도만 뛰고 올해 일정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 LCC 뛰어든 대명소노… ‘서준혁호’ 리조트·항공 시너지 낼까[재계 인사이드]

    LCC 뛰어든 대명소노… ‘서준혁호’ 리조트·항공 시너지 낼까[재계 인사이드]

    티웨이항공에 이어 에어프레미아의 2대 주주로 올라서며 항공업계에서 존재감이 급등한 ‘서준혁호’ 대명소노그룹에 관심이 모아진다. 20일 항공 및 레저업계에 따르면 최근 대명소노그룹의 항공사 지분 인수 배경에는 지난해 1월 부회장에서 승진한 오너 2세 서준혁(44) 소노인터내셔널 회장의 의지가 강하게 작용했다. 창립 45주년 만인 올해 처음으로 공시대상기업집단 86위에 이름을 올리며 대기업에 합류한 대명소노그룹이 해외여행 급증 트렌드에 맞춰 항공·리조트 융합에 따른 사업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다. 앞서 그룹의 지주사 격인 소노인터내셔널은 지난 15일 에어프레미아 2대 주주인 JC파트너스가 보유한 지분 약 22%의 절반을 471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잔여 지분에 대해서도 콜옵션을 확보해 거래를 마무리할 경우 지분 약 22%를 보유한 2대 주주가 된다. 지난해에는 티웨이항공의 2대 주주(27.77%)로 올라선 바 있다. 서 회장은 대명소노그룹 창업주인 고 서홍송 회장의 장남으로 2007년 대명레저산업(현 소노인터내셔널)의 신사업본부장으로 경영수업을 받기 시작해 2023년 회장 자리에 올랐다. 그의 합류 이후 그룹은 일찌감치 항공과 해외 리조트 사업에 관심을 가졌다. 2010년 당시 대명리조트그룹은 에어아시아의 국내 영업권을 획득했고, 서 회장이 대명엔터프라이즈(현 대명소노시즌) 대표로 취임한 2011년에는 티웨이항공이 매물로 나오자 인수협상을 추진했다. 이와 함께 2019년 베트남 ‘소노벨 하이퐁 리조트’ 위탁 운영을 시작으로 2022년 미국 워싱턴 ‘노르망디 호텔’, 2023년 미국 뉴욕 ‘시포트 호텔’, 2024년 프랑스 파리 ‘호텔 담데자르’ 및 하와이 ‘와이키키 리조트호텔’도 잇따라 인수하며 해외 진출에 속도를 냈다. 일각에서는 양사의 1대 주주로 올라선 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처럼 두 항공사를 합병시킬 것이란 시나리오도 제기된다. 다만 항공과 리조트 산업의 융합이 성공한 사례가 드물고, 또 두 항공사를 모두 인수하는 것은 재무적으로도 부담이 크다. 우선 2대 주주로 레저 사업과의 시너지를 모색하면서 시간을 두고 한 곳을 취사선택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서 회장은 2011년에도 비싼 가격에 부딪혀 티웨이항공 인수를 철회하는 등 숫자에 밝고 신중한 성향으로 알려졌다.
  • 안세영, 두달 만의 BWF 투어 복귀전서 준우승

    안세영, 두달 만의 BWF 투어 복귀전서 준우승

    안세영(22·삼성생명)이 2024 파리 올림픽 이후 처음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다. 안세영은 20일(한국시간) 덴마크 오덴세에서 끝난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슈퍼 750 덴마크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에게 0-2(10-21 12-21)로 완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안세영은 지난 8일 세계랭킹 1위에서 2위로 하락했고, 왕즈이는 그보다 한 계단 낮은 3위로 도약한 신흥 강자다. 안세영으로선 새로운 경쟁자를 확인한 셈이다. 이날 첫 게임을 내준 안세영은 2게임 8-11에서 8차례 연속 실점하고 추격의 동력을 잃었다. 안세영은 두달 만에 치른 복귀전에서 결승까지 오르며 건재를 과시했지만, 왕즈이를 상대로 기세뿐 아니라 기술에서도 밀렸다. 이번 대회는 안세영이 지난 8월 파리 올림픽 이후 처음 출전한 국제대회다. 안세영은 지난 8월 5일 파리 올림픽에서 허빙자오(중국)을 꺾고 금메달 획득 직후 부상 관리, 훈련 방식, 의사결정 체계 등과 관련해 협회와 대표팀과 마찰을 빚었다. 부상 관리 차원에서 2달 동안 국제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국내에서는 이달 9∼11일 제105회 전국체전 여자 일반부 단체전에 출전해 소속팀 삼성생명(부산)의 우승에 힘을 보탰다.
  • “누가 먼저 깃발 꽂나”…빅테크도 탐내는 소형모듈원전[딥앤이지테크]

    “누가 먼저 깃발 꽂나”…빅테크도 탐내는 소형모듈원전[딥앤이지테크]

    기업들은 급변하는 시장 상황과 기술에 맞춰 국경 없는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미 우리의 일상에도 깊숙이 들어온 첨단 기술과 이를 이끄는 빅테크의 소식을 흥미롭고, 이해하기 쉽게 풀어드립니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가동에 필요한 전력을 확보하려는 미국 빅테크(거대기술기업)들이 원전에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특히 ‘동네 원전’으로 불리는 소형모듈원전(SMR)이 5~10년 내로 상용화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자 구글, 아마존 등 정보기술(IT) 기업도 ‘미래 전력’ 입도선매에 나선 것입니다. SMR은 전기출력 규모가 300㎿e 이하의 소형모듈원자로로 원자로, 증기발생기 등 주요 기기를 하나의 용기에 담은 게 특징입니다. 사고가 발생했을 때 방사성 물질이 유출될 위험이 대형 원전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다만 방사성 폐기물 문제는 SMR도 예외가 아닌데다 실제 가동되는 건 없다보니 과연 현실적 대안이 될 수 있을지에 대해선 물음표가 달립니다. SMR을 개발하는 국가들은 상용화를 앞당기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경제성, 기술적 문제 등 넘어야 할 산이 있지만 상용화에 가장 먼저 성공한다면 이 시장의 주도권을 쥘 수 있기 때문입니다. 김용희 KAIST 원자력및양자공학과 교수는 20일 “탄소 중립, 전기화는 피할 수 없는 방향이고 원자력 역할이 클 것으로 본다”면서 “대형 원전에 비해 안전성이 업그레이드된 SMR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큰 건 맞지만 많은 건설이 이뤄져야 경제성을 갖출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인허가가 제 때 안 되면 SMR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도 미국 정부처럼 체질을 바꾸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구글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스타트업 카이로스 파워가 앞으로 가동할 6~7개 원자로에서 총 500메가와트(㎿)의 전력을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구글이 소형원전 기업과 계약을 맺은 건 처음입니다. 500㎿는 수십만 가구가 이용할 수 있는 전력량입니다. 카이로스는 첫 번째 소형모듈형 원자로를 2030년 안에 가동한다는 계획입니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도 16일(현지시간) 미국 기업 3곳과 소형원전 개발·투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미 버지니아주 에너지 기업인 도미니언의 기존 원전 인근에 SMR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아마존은 이를 통해 300㎿ 이상의 전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 워싱턴주에 위치한 공공 전력 공급 기업인 에너지 노스웨스트와도 계약을 체결하고 이 업체의 4개 SMR 건설 사업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들 원자로는 초기에 약 320㎿의 전력을 생산하게 됩니다. 노스웨스트가 건설하는 원자료에 사용될 첨단 원자로와 연료를 공급하는 엑스-에너지에도 투자했습니다. 엑스-에너지에는 국내 기업들도 지분 투자를 하며 협력 관계를 유지하는 곳입니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투자한 스타트업 오클로는 최근 미 에너지부(DOE)로부터 연료제조시설 개념 설계에 대한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오클로는 2027년 첫 SMR 가동을 목표로 기술 개발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빅테크 입장에선 탄소를 배출하지 않으면서도 24시간 가동되는 AI 데이터센터에 전력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SMR이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를 통해서도 전력을 공급받고 있지만 ‘전기 먹는 하마’로 불리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를 맞추기에는 역부족이기 때문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지난달 미 원자력발전 1위 업체인 콘스텔레이션 에너지와 데이터센터에 20년간 전력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한 것도 이런 배경과 무관치 않아 보입니다. 미 정부도 전폭 지원에 나섰습니다. 내년 1월까지 SMR의 국내 배치에 자금 지원 신청을 받는 중입니다. 선정된 두 가지 SMR 기술에 대해 최대 8억 달러(약 1조 970억원)가 지원되고 1억 달러(약 1370억원)는 SMR 배치의 장애 요인을 해소하는 데 쓰인다고 합니다. 지원 대상 SMR은 냉각수로 경수를 사용하고 저농축 우라늄 원료를 사용하는 핵분열 원자로로, 호기당 전기 출력은 50~350㎿e입니다. 영국, 프랑스, 중국, 러시아도 SMR 개발에 나서는 등 전 세계 80여종의 SMR이 개발 중이라고 합니다. 서로 먼저 ‘최초 상용화’라는 고지에 깃발을 꽂기 위해 내달리는 형국인데, 실제 상용화가 이뤄지면 승자독식 구조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임채영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자력진흥전략본부장은 “SMR 시장이 초반에는 (냉각재로) 물을 사용하는 원자로를 쓰다가 2030년 중반 넘어가면 비경수형(4세대·냉각재로 물이 아닌 다른 물질 사용) 원자로가 경쟁할 것으로 예측됐는데 지금 상황을 보면 다양한 기술이 한꺼번에 시장에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그러면서 “중요한 건 실제 현장에서 ‘전기를 제대로 만들어내느냐’다”면서 “원래 비용, 사업 모델 안에서 작동되는지를 봐야 한다. 한국은 기존 대형 원전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어 서두른다면 충분히 경쟁해볼 만하다”고 설명했습니다.
  • 익룡이 ‘하늘의 지배자’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익룡이 ‘하늘의 지배자’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척추동물이 하늘을 본격적으로 날아다닌 것은 중생대 첫 시기인 트라이아스기 (2억 5,190만 년 전부터 2억 130만 년 전까지)부터다. 이 시기 나무에서 생활하던 작은 파충류였던 익룡의 조상이 비행 능력을 획득해 하늘을 날아다니기 시작한 것이다. 중생대 마지막 시기인 백악기에 이르면 일부 익룡은 날개 너비가 10m가 넘는 역사상 가장 큰 날짐승으로 진화한다. 익룡의 가장 중요한 성공 비결은 물론 뛰어난 비행능력이다. 익룡이 멸종 후 6,600만 년 동안 신생대에 많은 새가 진화했지만, 크기 면에서 익룡을 뛰어넘는 날짐승이 없었다는 사실이 이 점을 입증한다. 하지만 영국 레스터 대학의 로버트 스미스와 동료들은 사람들이 간과하기 쉬운 또 다른 성공 비결을 밝혀냈다. 그것은 바로 걷기 능력이다. 이상한 이야기처럼 들릴 수도 있지만, 사실 걷기 능력은 현생 조류에서도 중요하다. 지상으로 내려와 먹이를 찾기 위해서는 두 발로 서서 몸을 지지하거나 걷는 능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우리 주변에 흔한 참새나 비둘기만 보더라도 먹이를 먹기 위해 두발로 서거나 움직이는 능력의 중요성을 알 수 있다. 연구팀에 따르면 초기 익룡은 지상에서 두 발로 서거나 걷는 능력이 거의 없었다. 트라이아스기 초기 익룡은 나무와 나무 사이를 날아다녔기 때문에 나무껍질을 단단히 잡을 수 있는 갈고리 같은 발톱을 지니고 있었으며 이에 따라 몸집도 작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중생대 두 번째 시기인 쥐라기에 이르면 익룡 중 일부의 다리, 날개, 꼬리 구조가 변하면서 익룡의 크기와 종류가 본격적으로 다양해지기 시작한다. 걷기에 유리한 다리를 지닌 익룡은 땅 위에서 먹이를 구하기 쉬워졌다. 그리고 육상 생활에 맞춰 날개 역시 다리 사이의 막이 사라지고 날개에 접어서 수납하기 쉬운 형태로 바뀐다. 다리의 진화 덕분에 익룡의 생태학적 다양성은 현생 조류와 비슷한 수준으로 높아졌다. 예를 들어 발라에노그나투스 매우세리 (Balaenognathus maeuseri, 사진)같은 익룡은 플라밍고처럼 긴 다리를 이용해 얕은 물가에서 플랑크톤이나 작은 수중생물을 걸러 먹었다. 이를 위해 발라에노그나투스는 500개의 이빨이 촘촘히 난 길쭉한 입을 진화시켜 먹이를 걸러 냈다. 반면 대형 익룡인 하체고프테릭스 (Hatzegopteryx)는 다른 포식자가 없는 섬에서 긴 주둥이와 큰 키를 이용해 핀셋처럼 작은 동물을 사냥해 최상위 포식지로 군림했다. 이들 역시 지상에서도 잘 걸을 수 있고 몸을 안정적으로 지지할 수 있는 다리의 덕을 봤다. 이들은 모두 익룡에서 다리 진화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사례다. 이렇게 고도로 진화해 중생대 하늘과 땅, 바다 위를 누빈 익룡이지만, 6,600만 년 전 지구를 강타한 소행성 충돌은 이겨내지 못했다. 돌발적 사건으로 하늘의 지배자 자리를 내주고 사라졌지만, 익룡은 오늘도 우리의 궁금증과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 11월 한 달 동안 경북 포항 호미곶 걷기 인증하면 선물 드려요

    11월 한 달 동안 경북 포항 호미곶 걷기 인증하면 선물 드려요

    11월 한 달 동안 경북 포항시 호미곶 둘레길을 걷고 스탬프를 획득하면 기념품까지 챙길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18일 포항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11월 여행가는 달’ 캠페인에 발맞춰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걷기 인증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호미반도 해안둘레길은 남구 청림동 청림초등학교부터 장기 두원리까지 58.3㎞에 이르는 해안을 따라 조성된 천혜의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걷기 코스다. 11월 한 달 동안 전체 5개 코스 중 1코스인 도구해수욕장에서부터 4코스인 호미곶광장에 이르는 둘레길을 걷고, 총 4개의 모바일 스탬프를 획득하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모바일 스탬프는 ‘스탬프투어’ 앱을 다운로드 한 후 받을 수 있다. 부대행사로는 ‘함께 걷기 이벤트’와 ‘쓰레기 줍기 단체 봉사자 지원 이벤트’가 있다. ‘함께 걷기 이벤트’는 혼자 걷기 부담스러운 개인 참가자들을 위해 11월 9일·23일 총 2회, 회당 30명을 모집해 함께 걷는다. 오는 25일까지 선착순 사전 신청을 받는다. 11월 한 달 동안 단체로 ‘쓰레기 줍기 단체 봉사자 지원 이벤트’를 신청하면 둘레길 구간 해안가에서 쓰레기 줍기 봉사 활동을 위한 셔틀 차량과 쓰레기봉투를 지원한다. 신청은 포스터의 ‘신청서 작성 바로가기’ QR코드를 스캔하거나 포항시청 관광산업과(054-270-2374)로 전화 접수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퐝퐝여행 홈페이지 ‘이벤트’ 게시판을 참조하면 된다. 윤천수 포항시 관광산업과장은 “가을은 한반도 최동단인 호미반도를 즐길 수 있는 최고의 계절”이라며 “올해는 더욱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호미반도 해안둘레길을 즐길 수 있도록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한 만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 중생대 익룡이 번성한 이유, 알고 보니 ‘이 능력’ 덕분[다이노+]

    중생대 익룡이 번성한 이유, 알고 보니 ‘이 능력’ 덕분[다이노+]

    척추동물이 하늘을 본격적으로 날아다닌 것은 중생대 첫 시기인 트라이아스기 (2억 5,190만 년 전부터 2억 130만 년 전까지)부터다. 이 시기 나무에서 생활하던 작은 파충류였던 익룡의 조상이 비행 능력을 획득해 하늘을 날아다니기 시작한 것이다. 중생대 마지막 시기인 백악기에 이르면 일부 익룡은 날개 너비가 10m가 넘는 역사상 가장 큰 날짐승으로 진화한다. 익룡의 가장 중요한 성공 비결은 물론 뛰어난 비행능력이다. 익룡이 멸종 후 6,600만 년 동안 신생대에 많은 새가 진화했지만, 크기 면에서 익룡을 뛰어넘는 날짐승이 없었다는 사실이 이 점을 입증한다. 하지만 영국 레스터 대학의 로버트 스미스와 동료들은 사람들이 간과하기 쉬운 또 다른 성공 비결을 밝혀냈다. 그것은 바로 걷기 능력이다. 이상한 이야기처럼 들릴 수도 있지만, 사실 걷기 능력은 현생 조류에서도 중요하다. 지상으로 내려와 먹이를 찾기 위해서는 두 발로 서서 몸을 지지하거나 걷는 능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우리 주변에 흔한 참새나 비둘기만 보더라도 먹이를 먹기 위해 두발로 서거나 움직이는 능력의 중요성을 알 수 있다. 연구팀에 따르면 초기 익룡은 지상에서 두 발로 서거나 걷는 능력이 거의 없었다. 트라이아스기 초기 익룡은 나무와 나무 사이를 날아다녔기 때문에 나무껍질을 단단히 잡을 수 있는 갈고리 같은 발톱을 지니고 있었으며 이에 따라 몸집도 작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중생대 두 번째 시기인 쥐라기에 이르면 익룡 중 일부의 다리, 날개, 꼬리 구조가 변하면서 익룡의 크기와 종류가 본격적으로 다양해지기 시작한다. 걷기에 유리한 다리를 지닌 익룡은 땅 위에서 먹이를 구하기 쉬워졌다. 그리고 육상 생활에 맞춰 날개 역시 다리 사이의 막이 사라지고 날개에 접어서 수납하기 쉬운 형태로 바뀐다. 다리의 진화 덕분에 익룡의 생태학적 다양성은 현생 조류와 비슷한 수준으로 높아졌다. 예를 들어 발라에노그나투스 매우세리 (Balaenognathus maeuseri, 사진)같은 익룡은 플라밍고처럼 긴 다리를 이용해 얕은 물가에서 플랑크톤이나 작은 수중생물을 걸러 먹었다. 이를 위해 발라에노그나투스는 500개의 이빨이 촘촘히 난 길쭉한 입을 진화시켜 먹이를 걸러 냈다. 반면 대형 익룡인 하체고프테릭스 (Hatzegopteryx)는 다른 포식자가 없는 섬에서 긴 주둥이와 큰 키를 이용해 핀셋처럼 작은 동물을 사냥해 최상위 포식지로 군림했다. 이들 역시 지상에서도 잘 걸을 수 있고 몸을 안정적으로 지지할 수 있는 다리의 덕을 봤다. 이들은 모두 익룡에서 다리 진화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사례다. 이렇게 고도로 진화해 중생대 하늘과 땅, 바다 위를 누빈 익룡이지만, 6,600만 년 전 지구를 강타한 소행성 충돌은 이겨내지 못했다. 돌발적 사건으로 하늘의 지배자 자리를 내주고 사라졌지만, 익룡은 오늘도 우리의 궁금증과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 LH 스포츠단, 전국체전서 ‘메달 9개’ 쾌거… 양궁·근대5종 金 2개

    LH 스포츠단, 전국체전서 ‘메달 9개’ 쾌거… 양궁·근대5종 金 2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스포츠단 소속 선수들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5개, 동메달 2개 등 총 9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LH 근대5종팀 소속 ‘맏형’ 정진화 선수는 남자 일반부 5종에서 합계 1533점으로 정상에 오르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남자 단체전에도 출전해 동메달을 따냈다. 그는 2017년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에서 국내 최초 우승했고, 2022년 항저우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경기를 끝으로 은퇴하는 정 선수는 직장인으로 인생 2막을 시작할 예정이다. 근대5종팀 소속 장하은, 한예원 선수는 여자 일반부 계주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양궁 종목에서는 LH 소속 임두나 선수가 여자 일반부 리커브 종목에서 슛오프 접전 끝에 김소희 선수(청주시청)를 꺾고 금메달을 땄다. 그는 여자 개인 60m 종목과 혼성 단체전에서도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걸면서 총 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레슬링 그레꼬로만형 60㎏ 남자 일반부 종목에서는 LH 소속 김민우 선수가 은메달을 땄고, 자유형 57㎏ 남자 일반부 종목에서 김국현 선수도 은메달을 차지했다. 그레꼬로만형 72㎏ 남자 종목에서는 이지연 선수가 동메달을 따냈. 비인기종목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1968년 한국 최초로 레슬링팀을 창단한 LH는 양궁팀(1983년), 근대5종팀(2009년) 등 총 3개 종목의 팀을 운영 중이다. 특히 1985년부터 현재까지 약 40년간 근대5종 종목 활성화 및 선수 육성을 위해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LH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근대5종, 레슬링 등 비인기 종목에 대한 국민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국민체육진흥공단, 2024파리패럴림픽 메달리스트 및 지도자에게 포상금 지급

    국민체육진흥공단, 2024파리패럴림픽 메달리스트 및 지도자에게 포상금 지급

    국민체육진흥공단은 17일 2024 파리패럴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사격의 박진호를 비롯해 28명의 선수와 18명의 지도자에게 경기력 성과포상금 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4 파리 패럴림픽 메달리스트 경기력 성과포상금 증서 수여식에는 조현재 공단 이사장과 송윤석 문화체육관광부 체육협력관 등이 참석했다. 우리 선수단은 지난 9월 프랑스 파리에서 폐막한 패럴림픽에서 박진호(사격), 김기태(탁구), 정호원(보치아) 등의 선수들이 금메달 6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14개를 따내면서 종합 순위 22위에 올랐다. 경기력 성과포상금은 국제대회에 입상한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의 경기력 향상과 생활 안정을 위해 국민체육진흥기금을 통해 지난 1975년부터 지원되고 있다. 조현재 이사장은 “파리패럴림픽에서 우수한 경기력으로 국위선양에 앞장선 선수와 지도자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 획득… 고품질 평가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 획득… 고품질 평가

    충북 청주시는 지역 대표 농산물 브랜드인 ‘청원생명쌀’이 올해에도 전국 최대 규모로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2022년 전국 최대 규모로 인증받은 데 이어 두 번째다.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제는 저탄소 농업기술을 이용해 생산한 농축산물에 2년간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국가 인증제도다. 인증 심사는 청원생명쌀 계약재배 농가 1212명, 1103㏊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인증 기간은 올해부터 2년간이다. 청원생명쌀은 농작물우수관리(GAP) 인증, 우렁이농법 등 친환경 농법에다 생산에서 유통까지 철저한 품질 관리로 고품질 쌀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제20회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 농산물 쌀 부문에선 대상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청원생명쌀은 2000년 12월 특허청 상표등록 이후 다양한 수상과 정부기관 품질인증을 지속적으로 받아왔다”며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브랜드 가치를 더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원생명쌀은 전국 최초 17년 연속 로하스 인증 기록도 갖고 있다. 2007년 충북도 농산물 가운데 처음 로하스 인증을 획득했으며, 지난해까지 해마다 로하스 인증을 받았다. 로하스는 신체와 건강·환경·사회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창조적인 상품개발과 사회공헌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기업 및 단체의 제품에 대해 한국표준협회가 인증하는 제도다.
  • 영광군수에 민주당 장세일 후보 당선…“청사진 활짝 펼칠 것”

    영광군수에 민주당 장세일 후보 당선…“청사진 활짝 펼칠 것”

    10·16 재보궐선거 전남 영광군수 재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장세일(60) 후보가 당선됐다. 1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현황에 따르면 장 당선인은 이날 오전 0시 현재 개표를 마감한 결과 전체 투표자 3만 1729명 중 1만 2951표를 획득해 41.09%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장 당선인은 9682표(30.71%)를 얻은 진보당 이석하 후보, 8373표(26.56%)를 득표한 조국혁신당 장현 후보, 512표(1.62%)의 무소속 오기원 후보를 제치고 당선을 확정했다. 장 당선인은 “부족한 저에게 아낌없는 지지를 보내준 군민 여러분의 성원을 가슴 깊이 새기겠다”며 “무거운 책임과 사명감으로 내일부터 영광군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활짝 펼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오늘의 승리는 5만 2000여명 영광군민의 승리”라며 “위기의 영광을 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것으로 알고 더 낮은 자세로 군민을 섬기고 영광군의 명예와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온 몸을 던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를 통해 나를 다시 한번 되돌아볼 수 있었고 영광발전과 군민을 어떻게 섬길 것인지 성찰했다”며 “오로지 군민만 바라보고 더 청렴한 모습으로 더 정직한 모습으로 마음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장 당선인은 군민과 약속한 공약은 빠짐없이 실천하겠다며 “무엇보다 영광발전의 과실을 모든 군민이 함께 누릴 수 있는 따뜻한 영광을 만드는 데 온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장 당선인은 영광군 생활체육회장을 발판으로 2014년 지방선거에서 영광군의원에 당선돼 처음으로 지방정치에 입문했다. 이후 2018년 지방선거에선 전남도의원으로 당선돼 한빛원자력발전소 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 현안을 꼼꼼하게 챙겨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
  • HD현대중공업, 해상풍력 부유체 독자 모델 미국선급 인증 획득

    HD현대중공업, 해상풍력 부유체 독자 모델 미국선급 인증 획득

    HD현대중공업이 부유식 해상풍력 부유체 모델을 독자 개발해 시장 선점에 나섰다. HD현대중공업은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2024 국제해양플랜트전시회’에서 독자 개발한 해상풍력 부유체 모델이 미국선급(ABS) 기본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모델은 ‘15㎿급 중심형’과 ‘18㎿급 편심형’ 부유체 두 가지로 기본·개념 설계 안전성과 성능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부유체는 해상풍력 발전설비를 바다 위에서 떠받치는 대형 구조물이다. 부유식 해상풍력은 고정식보다 먼바다에 설치해 빠르고 강한 바람을 균일하게 활용하는 등 더 많은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번에 인증받은 15㎿급 중심형 부유체는 일부 물에 잠기는 반잠수식이다. 해외 업체들이 삼각형 모양 부유체 한쪽에 타워와 터빈을 설치하는 ‘편심형’을 주로 채택한다. 반면 이 모델은 부유체 움직임을 줄이려고 터빈을 부유체 가운데에 설치한 것이 특징이다. HD현대중공업은 파고가 높고 풍속이 빠른 동해에서도 우수한 동적 운동 성능과 구조적 안정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HD현대중공업은 또 발전 터빈 용량을 확장한 18㎿급 편심형 해상풍력 부유체도 기본 설계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이로써 HD현대중공업은 2021년 10㎿급 부유체를 개발한 데 이어 이번에 15㎿와 18㎿급 모델 개발에 성공했다. 원광식 HD현대중공업 해양에너지사업본부장은 “이번 부유체 개발을 통해 국내 해상풍력 산업의 조기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노벨문학상의 나라인데…“시발점? 왜 욕해요?” 문해력 수준 ‘심각’

    노벨문학상의 나라인데…“시발점? 왜 욕해요?” 문해력 수준 ‘심각’

    소설가 한강(54)이 한국 작가로 최초로 노벨문학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지만, 한국 학생들의 독서량은 줄고 문해력은 점점 나빠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해 초·중·고교생 한 명이 1년에 학교 도서관에서 빌려본 책은 17.2권이다. 2014년 21.9권에서 21.5%나 줄었다. 반면 지난해 학교 도서관의 학생 1인당 장서 수는 39.9권으로, 2014년(25.7권)보다 55.3%나 늘었다. 학생 1인당 학교 도서관 자료 구입비 역시 같은 기간 2만 657원에서 3만 4407원으로 66.7% 증가했고, 국공립학교 사서 교사는 519명에서 1570명으로 세 배 늘었다. 학교 도서관 시설이 점점 좋아지고 있지만 학생들의 도서관 이용률은 저조하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학생들의 도서관 대출 감소 주요 원인으로는 소셜미디어(SNS) 등에 시간을 빼앗기거나, 디지털 매체로 편리하게 지식·정보를 습득할 수 있게 되면서 독서 활동이 위축되고 있는 점이 꼽힌다. 온라인, e북(전자책)으로도 독서를 할 수 있는 영향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독서 인구는 줄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민독서실태조사’를 보면 학생들의 연간 도서량은 지난해 34권으로, 2013년(39.5권)보다 13.9% 줄었다. 책 읽기를 좋아한다는 학생 비율 역시 2019년 43.7%에서 2021년 40%, 2023년 39.6%로 계속해서 줄어드는 추세다. 독서량 감소는 학생들의 문해력 저하 문제와도 연결된다. 청소년 시기 독서량은 성인기 문해력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실제로 교육부가 중3, 고2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에 따르면 고2 국어 과목에서 ‘보통 학력 이상’을 획득한 학생은 2019년 77.5%에서 불과 4년 만인 지난해 52.1%로 급락했다. 중3에서는 같은 기간 82.9%에서 61.2%로 뚝 떨어졌다. 반면 ‘기초학력 미달’ 비율은 고2의 경우 같은 기간 4%에서 두 배 이상인 8.6%로 뛰었다. 중3에서는 이 비율이 4.1%에서 9.1%로 더 큰 폭으로 확대됐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최근 전국 초·중·고 교원 584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식 조사 결과를 보면 해당 학년 수준 대비 문해력이 부족한 학생의 비율이 ‘21% 이상’이라고 답한 교원이 절반(48.2%)에 가까웠다. ‘31% 이상’이라는 답변도 19.5%나 됐다. ‘학생의 문해력 부족으로 난감했던 적’에 대해 묻자 “사건의 ‘시발점’을 설명하는데 학생이 ‘선생님이 욕했다’고 하더라” “‘중3이 수도 뜻을 몰라서 그 나라의 대표 도시라고 말해 줘야 했다” “이부자리가 별자리냐고 물어보는 학생도 있었다” “세로로 서 있는데 왜 ‘가로등’이냐고 묻는다”, “체험학습 일정에 ‘중식’이 적힌 것을 보고 오늘 짜장면 먹느냐고 한다” 등의 사례가 쏟아졌다. 최근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으로 독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이번 계기를 통해 학생 독서 교육을 강화해 문해력을 끌어올려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교육부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적용되는 ‘학교 도서관 진흥 기본계획’을 지난 3월 마련했고, 이를 충실히 이행한다는 입장이다. 기본계획에서 교육부는 사서 교사 정원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전문 연수 과정을 운영해 독서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한 학기 한 권 읽기’ 등 교과 독서 수업이 학생 독서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학교 교육과정을 내실화하고, 독서교육 통합플랫폼인 ‘독서로’(https://read365.edunet.net) 등을 통해 학생 수준에 따라 맞춤형 독서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최근 인터뷰에서 “이번 노벨상 수상이 독서교육 활성화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건강한 미래의 지평을 여는 국민의 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새 비전 선포

    ‘건강한 미래의 지평을 여는 국민의 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새 비전 선포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지난 14일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병원 대강당에서 개원 21주년을 맞아 새로운 비전 ‘건강한 미래의 지평을 여는 국민의 병원’을 선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비전선포식에서는 300여 명의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송정한 병원장과 의사직, 간호직, 약무직 등 직종별 대표가 함께 새 비전을 선포하고 전 교직원의 내재화를 다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2013년 ‘세계 의료의 표준을 선도하는 국민의 병원’ 비전을 선포한 이래 최소침습수술, 뇌혈관수술 등 다양한 진료 영역에서 세계적 성과를 창출하며 해외 의료진이 술기를 배우기 위해 찾아오는 글로벌 병원으로 자리 잡았으며, 유럽·아시아 최초 HIMSS EMRAM Stage 7 인증을 획득하고 병원 의료정보시스템을 미국·중동·일본에 수출하는 데 성공하는 등 세계 의료계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비전을 성공적으로 달성해 왔다. 새로운 비전 ‘건강한 미래의 지평을 여는 국민의 병원’은 세계 표준에서 앞서나가는 것을 넘어, 인류와 국민의 건강한 미래를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와 가능성을 개척하고 확장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국민이 신뢰하는 서울대학교병원 그룹의 일원이자 국가중앙병원으로서 정체성을 지켜나간다는 의지를 표방하고 있다. 병원은 비전 달성을 위한 5대 세부 비전으로 서울대학교병원 그룹 5대 영역별 비전에 발맞춰 ▲첨단의료의 선두주자(진료) ▲미래인재의 아카데미(교육) ▲바이오헬스 혁신 생태계(연구) ▲다가가는 공공의료(공공의료) ▲함께하는 스누비안(조직문화)을 설정함으로써 급변하는 의료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분야별 방향성과 목표를 구체화했다 송 병원장은 “지난 10년간 우리가 세계 표준에서 앞서나가는 것을 목표로 노력했다면, 이제는 더 나아가 의료 환경의 급변에 대응해 국민, 나아가 인류의 건강이라는 관점에서 미래 패러다임을 재설계할 때”라며 “진료·교육·연구 역량을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 초고령사회, 필수의료 부족 등으로 인해 공공의료의 중요성이 매우 커진 만큼 국가중앙병원으로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개원 후 10년 만인 2013년 1300여 병상 규모로 확장하며 ‘Big 5’ 반열에 진입했으며, 세계 최초 복강경 간절제술 1000례, 세계 최초 복강경 위암 수술의 안전성 입증 등 다양한 성과를 통해 최소침습수술이 표준 수술로 잡는 데 기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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