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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울진 원전 잡아라” 사활 건 합종연횡

    “신울진 원전 잡아라” 사활 건 합종연횡

    다음달 2일로 다가온 신울진 원전 1·2호기의 사전자격심사(PQ)를 앞두고 건설사들의 합종연횡이 활발하다. 이번 원전 발주는 총 1조 5000억원 규모로 올해 가장 큰 공공 물량이며 2007년 이후 3년 만에 나온 원전 공사다. 아홉 차례나 유찰된 바 있어 이번에는 반드시 낙찰이 될 것으로 업계에서는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원전 수주를 계기로 해외수출의 탄탄한 길을 확보하려는 건설업체들이 사활을 걸고 뛰어들었다. 2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주간사 자격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회사는 4개사. 원전을 시공한 경험이 있는 현대건설, 대우건설, 대림산업, 삼성물산(건설부문)이다. 이 가운데 주간사로서 완공 경험을 가지고 있는 회사는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뿐이고, 삼성물산과 대림산업은 아직 주간사 경험이 없다. 삼성물산과 대림산업이 새 시공자로서 도전에 나선 가운데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이 “주도권을 빼앗길 수 없다.”며 방어 태세로 맞서고 있는 셈이다. 특히 대우건설은 지난 UAE 원전의 컨소시엄에서 배제된 만큼 신울진 1·2호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현대건설도 유일하게 UAE 수출 모델인 APR1400을 시공한 경험을 갖고 있어 우위에 있다고 보고 있다. 대림산업은 원전 시공 경험이 많아 “능력 면에서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물산도 “해외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주간사 확보가 관건”이라는 생각이다. 중견 건설업체들의 기싸움도 팽팽하다. 컨소시엄은 주간사 포함 3개사로 구성되는데 3개사 모두 한국전기협회에서 발급하는 전력산업기술기준(KEPIC) 자격을 획득해야 한다. 이 기준에 부합하는 회사는 주간사를 제외하고 총 8개사로, 이들은 지난해 10월 입찰 때 각각 4개 컨소시엄에 참여했었다. 그러나 최근 동아건설이 신울진 프로젝트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힘에 따라 이 구도에 변화가 불가피하게 됐다. 동아건설은 현대, 대우와 함께 국내 원전 20기 가운데 9기를 시공한 경험이 있어 원전 플랜트계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한 주관건설사 관계자는 “동아건설은 울진 원전을 비롯해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의 경수로 공사 등에 꾸준히 참여해 왔기 때문에 컨소시엄 구성원으로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입찰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해 원전플랜트 전문인력을 스카우트하려는 움직임도 포착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건설사들의 과열 경쟁으로 입찰가를 너무 낮게 써내는 바람에 과거 아홉 차례나 유찰됐기 때문에 지나친 경쟁은 자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정식 입찰은 3월10일이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왕년에 잘나가던 브랜드 부활

    왕년에 잘나가던 브랜드 부활

    브랜드도 정치처럼 생물이다. 태어나서 성장하고 죽었다가 다시 재탄생하기도 한다. 한국은 브랜드 역사에서 보자면 죽어가던 브랜드를 살려내는 나라다. 이탈리아의 휠라, 독일의 MCM, 프랑스의 루이까또즈 등은 유럽의 브랜드를 수입해서 팔다가 판매 실적이 뛰어나 아예 우리나라에서 사들인 것들이다. 최근에는 국내 신생 브랜드를 찾아보기 어렵다. 브랜드를 만들어서 키우기까지 돈과 시간이 많이 들기 때문에 차라리 수입을 선호하는 추세다. 이렇다 보니 신원의 ‘아이엔비유’(INVU)처럼 사라졌던 브랜드가 다시 부활하기도 한다. 프랑스 최초의 패션 리더이자 고급 맞춤복 오트 쿠티르를 창시한 태양왕 루이 14세의 이름을 따서 만들어진 루이까또즈는 1980년 장인가문의 후예인 폴 바랏에 의해 설립됐다. 1990년 태진인터내셔날이 국내 라이선스권을 획득해 수입하기 시작했고, 2006년에는 프랑스 본사를 인수했다. 2009년 국내 매출만 1000억원을 기록한 루이까또즈는 짙은 와인색의 가죽지갑 등이 대표적인 상품. 지난해 3월에는 3년만에 프랑스 파리에서 대대적인 발매 쇼를 열고, 그 해 10월 마레 지구에 단독 매장도 열었다. 파리에서 선보인 제품들은 루이까또즈가 사랑했던 여성들을 각각 주제로 내걸고 개성적인 제품을 선보였다. ‘마담 드 맹트농’ 라인은 교양있는 후작 부인의 성격에 맞게 고전적인 스타일. ‘마담 드 몽테스판’ 라인은 화려한 미인이었던 몽테스판의 매력에 맞춰 무늬가 독특하다. ‘마담 드 라발리에르’ 라인에는 라발리에르의 순수한 매력을 살려 부드러운 양가죽 소품이 많다. 전용준 루이까또즈 대표는 “타이완에서 인수한 랑방, 홍콩이 주인인 에스티듀퐁처럼 루이까또즈를 세계적인 브랜드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패션 그룹 신원은 20대 초반에서 30대 중반 여성을 겨냥한 중저가 캐주얼 브랜드 아이엔비유를 26일부터 홈쇼핑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다. 아이엔비유는 1995년 탄생했으나 신원의 기존 브랜드와 유통망, 콘셉트 등이 중복돼 2003년 영업을 중단했다. 7년 만에 홈쇼핑 유통 채널을 중심으로 부활할 수 있었던 것은 30대 여성 대부분이 아이엔비유를 기억하고 있어 인지도가 높다는 장점 때문이었다. 아이엔비유처럼 국내에서 사라질 뻔했다가 재탄생한 패션 브랜드로는 미스식스티, 라젤로, 엠할리데이, 노티카 등이 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배우 서유정, 청년이사와 생애 첫 맞선

    배우 서유정, 청년이사와 생애 첫 맞선

    배우 서유정이 생애 처음 맞선을 봤다.서유정은 28일 방송예정인 SBS ‘일요일이 좋다-골드미스가 간다’(이하 골미다) 녹화에서 창업컨설턴트 청년이사와 첫 맞선을 봤다.맞선은 ‘골드미스 동계올림픽’에서 많은 메달을 획득한 서유정이 이번 주인공으로 발탁 된 것. 서유정은 ‘골미다’ 새멤버로 투입 된지 1개월여 만에 쾌거다.서유정과 맞선남 최상준씨는 데이트 성지로 정동진역을 선택, 바다열차를 타고 낭만적인 데이트를 즐겼다. 이어 열차 안에서 맞선남은 달콤한 세레나데를 서유정에게 들려줘 감동적인 장면을 선보였다.이에 방송 관계자는 “정동진 바다가 바라다 보이는 레스토랑에서 첫 만남을 가진 두 사람은 시종일관 즐거운 모습을 보였다.”고 알렸다.이날 맞선은 기상악화로 비행기 결항과 약속장소인 언덕 위는 길이 미끄러워 자동차가 올라가지 못하는 좌충우돌 상황에 빠졌다. 결국 서유정은 세 시간이나 늦게 나타났지만 끝까지 약속을 지켜 맞선을 볼 수 있었다.한편 서유정과 맞선남의 선택은 28일 오후 6시 50분 SBS ‘일요일이 좋다-골드미스가 간다’를 통해 볼 수 있다.사진=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日마이니치 신문 “김연아를 키운 건 바로 가족!”

    日마이니치 신문 “김연아를 키운 건 바로 가족!”

    일본 마이니치 신문은 26일 세계 최고 일 피겨 기록을 경신한 김연아에 대해 “지난 시즌 세계 피겨여왕은 강했다.”라는 제목으로 그녀의 버팀목이 됐던 가족과 함께 김연아의 성장 과정을 소개했다. 마이니치 신문은 “김연아는 동갑내기이자 라이벌인 아사다 마오의 도전을 물리치고 한국에서 처음으로 피겨스케이트로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보도했다.이 신문은 “결코 피겨가 인기 있었다고 말 할 수 없는 한국에서 태어난 (피겨)천재가 김연아”라며 “그 뒤에는 그녀의 가족이 있었다.”고 성장과정을 소개했다.마이니치 신문에 따르면 김연아는 5살 때 3살 위의 언니와 스케이트 교실을 다니기 시작했다. 당시 김연아의 능력을 발견한 스케이트 교실 코치는 김연아에게 피겨를 적극 추천했고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피겨에 입문했다.이 신문은 자영업자인 아버지 밑에서 그다지 풍요로운 가정환경은 아니었지만 어머니 박민희 씨가 매일같이 스케이트 연습장에 나가는 김연아를 데리러 가는 등 헌신을 다해왔다고 보도했다.또한 김연아 어머니는 독학으로 스케이트를 공부해서 코치를 대신하기도 했고, 이에 김연아는 강한 의지로 스파르타 연습을 지속해서 해 왔다고 소개했다.한편 마이니치 신문은 김연아가 스스로 “나의 강점은 기술에 흔들리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라고 말했다며 한국의 ‘국민 여동생’으로 불리는 김연아는 점프 기술, 표현력, 정신력 등 모든 것을 겸비하고 있었다고 극찬했다.사진 = 마이니치 신문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연아 퍼펙트 금메달] 연기·외모·승부근성… 그리고 따뜻한 심성

    [김연아 퍼펙트 금메달] 연기·외모·승부근성… 그리고 따뜻한 심성

    김연아(고려대)에 대한 찬사가 끊이질 않는다.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그토록 열망하던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김연아는 진정한 ‘피겨 여제’에 등극했다. 여제답게 자신감 넘치는 표정과 카리스마에 사람들은 열광한다. 하지만 그것 뿐일까. 완벽한 외모에 맞먹는 흠 잡을데 없는 연기. 여기에 항상 오뚝이처럼 벌떡 일어나는 승부사 근성까지 갖췄다. 김연아의 4대 매력 포인트를 짚어봤다. 김연아는 청순미와 섹시미를 함께 갖췄다. 얼굴은 지극히 동양적인 마스크로 청순하고 귀여운 이미지다. 체력 훈련으로 다져진 몸매는 가히 ‘명품’ 수준이다. 빙판 위에 올라서 연기를 시작할 때 관중들은 김연아의 조각같은 자태에 숨을 죽인다. 김연아의 동양적이고 신비스러운 매력은 한국을 넘어서 전세계를 매료시키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완벽한 연기를 펼친다. 이번 올림픽 시즌을 앞두고 김연아는 성숙한 표현력과 기술의 완성도를 위해 쇼트프로그램은 영화 007 시리즈의 주제곡인 ‘007 제임스 본드 메들리’를 택했다. 프리스케이팅은 미국인 음악가 조지 거슈윈이 작곡한 ‘피아노 협주곡 F장조’를 내세웠다. 김연아의 연기 변신은 대성공이었다. ‘점프의 교과서’라는 별명답게 탁월한 기술력과 예술적인 표현력을 맘껏 표출했다. 김연아는 결국 2009~10시즌 그랑프리 시리즈 1차 대회 ‘트로페 에릭 봉파르’에서 210.03점을 획득, 당시 세계신기록을 작성했다. 이후 밴쿠버에서 김연아는 자신이 세운 세계기록을 다시 한번 경신했다. 김연아의 또 다른 매력은 바로 뛰어난 승부근성이다. ‘강심장’으로 경기에 대한 부담을 잘 소화해낸다. 이번에도 김연아의 가장 큰 적은 바로 국민이 보내는 성원과 기대였다. 하지만 김연아는 자신에게 쏟아지는 부담감을 훌륭히 극복해냈다. 승부사 기질이 뛰어난 김연아에게도 위기는 있었다. 고질적인 고관절 부상 탓에 2007·2008년 세계피겨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에 그쳤다. 하지만 김연아는 다시 일어섰다. 2009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 대회 우승, 2009 ISU 4대륙선수권대회 우승, ISU 시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3차례 우승(2006·2007·2009년) 등 세계 정상의 선수로 자리매김해왔다. 게다가 김연아는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는 따뜻한 마음씨까지 지녔다. 자선 아이스쇼를 벌여 올린 수익금을 전액 희귀병에 걸린 아이들을 위해 기부했고, 저소득층 자녀들을 위해 교복과 장학금을 선뜻 쾌척하는 등 기회가 있을 때마다 사회적 약자들에게 관심을 쏟았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밴쿠버 동계올림픽 사진 보러가기
  • 日언론,’세계최초 마오 앞에 우뚝 선 세계최고 연아!’

    日언론,’세계최초 마오 앞에 우뚝 선 세계최고 연아!’

    일본 언론은 김연아 선수의 환상적인 연기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27일 일본 스포츠 신문은 하나같이 “김연아는 세계 최고”라는 기사를 내보냈다. 김연아의 실력에 일본 언론이 두손을 들었다.일본 스포츠호치 신문은 “세계최초 마오 앞에 우뚝 선 세계최고 연아”라는 제목으로 아사다 마오를 비판하는 내용을 실었다.이 신문은 “아사다 마오가 이번 대회에서 트리플 악셀(3회전 반 점프)을 쇼트 1회, 프리 2회를 뛴 것은 세계 최초지만, 김연아의 벽을 넘지 못했다.”고 전하며 일본피겨 스케이트 연맹 관계자의 말을 빌려 “점프에만 매달려온 아사다 마오”를 비판했다.또한 김연아에 대해 “요염한 연기를 완벽하게 보여준 연아”라고 보도한 반면 아사다 선수에게는 “점프만 고집해 온 마오”라고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닛칸스포츠 신문도 이날 “김연아는 다른차원 세계최고”라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김연아 본인도 놀란 150.60점”이라며 “남자 싱글에서 뛰어도 충분하다. 김연아는 다른 선수들과 차원이 다르다.”고 표현했다.특히 닛칸스포츠 신문은 아사다가 프리에서 한차례 실수했기때문에 졌다는 일부 여론에 대해 “아사다가 실수 없이 완벽했어도 금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다.”라고 결론내렸다.스포니치 신문은 “아사다 본인은 베스트 기록 세웠지만 김연아에게 완패했다. 차기 올림픽에서는 세계최고의 웃음을 보여 주길 바란다.”며 아사다가 전력을 다했어도 김연아에게 미치지 못했다는 기사를 보도했다.사진 = 닛칸스포츠, 스포츠호치 신문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스노보드 국가대표 코치’ 김수철 “하늘 나는 꿈” (인터뷰)

    ‘스노보드 국가대표 코치’ 김수철 “하늘 나는 꿈” (인터뷰)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태극전사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김연아가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부문에 출전해 금메달을, 이승훈이 스피드스케이팅 5,000미터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이정수가 쇼트트랙에서, 모태범이 빙속 500미터에서 금을 캐기도 했다. 비록 메달권가는 거리가 멀지만 스노보드와 스키점프, 루지 등에서도 소중한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한국 스노보드 선수로는 최초로 올림픽에 출전한 김호준(20)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남자 하프파이브 예선 1조 경기에서 12위에 올라 아쉽게도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비록 ‘메달 따기’에는 실패했지만 수준 높은 기술을 선보여 강한 인상을 남겼다. 김호준이 가슴에 태극마크를 달기까지, 무려 11년 동안 함께 생(?)고생한 자가 있다. 바로 전직 국가대표 스노보더 출신인 김수철(34) 코치다. 지난 25일, 아직도 밴쿠버 올림픽에서 느낀 열기로 ‘후끈’ 달아오른 김수철 코치와의 특별한 오후를 만끽했다. ◆ 밴쿠버행 오른 태극전사 “이상무”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 호강하고 있어요.” 지난 9일, 올림픽 국가대표단과 함께 밴쿠버로 떠난 김수철 코치가 뜨끈한 현지 소식을 전했다. 밴쿠버는 6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를 지켜온 만큼 경기를 위해 방문한 외국 선수들에게도 후한 대접을 해주고 있다. 밴쿠버 올림픽 빌리지에 마련된 깨끗한 숙소는 물론 훌륭한 편의시설이 갖춰져 태극전사들은 호사를 누리고 있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한국인에 맞는 감칠맛 나는 식단이 ‘부재중’이라는 것. 이에 김수철 코치는 “한국, 일본, 중국 등 아시아인들은 동아시아권 음식을 먹고 있어요. 볶음밥, 볶음면 등 기름진 요리가 많아서 속이 좀 거북해요. 다행히 김치는 있죠!”라며 웃었다. 김수철 코치는 올림픽으로 열기가 달아오른 생생한 밴쿠버 현장도 그렸다. “곳곳에서는 축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어요. 거리에서 마주치는 사람들마다 ‘해피 올림픽’이라고 외쳐요. 특히 밴쿠버 아트갤러리 앞에는 동계올림픽 카운트다운 시계가 대회 시작시간을 시·분·초 단위로 알리며 긴장감을 고조시키죠.”라고 전했다. ◆ 김호준, 물이 오를 대로 올랐다! 9살 때 처음 스노보드를 접한 김호준은 1999년 첫 출전 대회였던 제 53회 전국스키선수권대회 하프파이브와 대회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유망주로 떠올랐다. 이후 2006년 FIS 스노보드 주니어세계선수권대회, 2008년 스위스 레이즌 유럽 월드컵 등에서 ‘줄줄이’ 우승을 따내면서 세계적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대한민국 첫 올림픽 출전, 김호준은 대한민국 스노보드에서 새로운 역사를 썼다. 비록 첫 점프 착지에서 엉덩방아를 찧는 귀여운(?) 실수를 했지만 고난도의 공중 3회전을 두 차례나 깔끔하게 성공시켜 세계 정상급 선수들에 버금가는 실력을 발휘했다. 대회 후 김수철 코치는 ‘깜짝’ 놀란 만한 사실을 밝혔다. 김호준이 거의 메달을 손에 거머쥘 뻔 했다는 것! 김수철 코치는 “하프파이브는 5가지 기술을 보여주는 경기인데 호준이는 마지막 하나를 성공시키지 못했어요. 나중에 확인해보니 도전했던 4가지 테크닉들은 모두 최고 점수를 받았더라고요.”라며 안타까운 한숨을 쉬었다. 이어 “이번 첫 출전을 밑천으로 4년 뒤 열리는 러시아 소치 올림픽에서는 반드시 메달권 안에 들 수 있다고 확신해요. 김연아처럼 김호준도 시상대에 분명 오르게 될 것.”이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 우리는 ‘배고픈’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가 자비를 들여 전지훈련을 간다?’ 영화 ‘국가대표’를 통해 국가대표 스키점프 선수들이 변변한 연습장도 없이 점프대 공사장을 전전해야 했고 제대로 된 보호 장구나 점프복도 없이 오토바이 헬멧, 공사장 안전모 등만을 쓰고 맨몸으로 훈련에 임하는 등 일명 ‘무대뽀 트레이닝’을 받으며 고생했던 과거를 확인했다. 스노보드 국가대표팀도 변변찮은 지원으로 쩔쩔매는 점은 매한가지. 심지어 선수가 직접 자비를 들여 해외로 전지훈련을 다녀온다. ‘투자가 힘’이라는 점을 강조한 김수철 코치는 “선수들이 겨울 시즌 동안에도 하프파이브가 오픈 가능한 한정 기간 동안에만 훈련을 받을 수 있어요. 비시즌 동안에는 개인 자금으로 해외 원정을 나가곤 했어요.”라고 밝혔다. 세계를 뒤흔든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급성장에는 강한 훈련 프로그램도 있었지만 공격적인 지원전략이 밑바탕에 깔려있었다. 즉, 적극적인 투자가 있어야만 메달 획득까지 가능하다는 것. 김수철 코치는 “겨울이 짧고 저변이 엷은 한국 설상종목의 환경이 유럽과 북미지역에 비해 열악한 것이 사실이에요. 하지만 장기적인 계획수립과 능동적인 선수지원만 뒷받침된다면 금메달도 바라볼 수 있어요.(웃음)”라고 말했다. 사진 = 스노보드 국가대표 코치 김수철 코치 제공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연아 퍼펙트 금메달] “연아 밴쿠버 떠나던 날 똥꿈”… 부친 금메달 길몽

    [김연아 퍼펙트 금메달] “연아 밴쿠버 떠나던 날 똥꿈”… 부친 금메달 길몽

    │밴쿠버 조은지특파원│김연아의 금메달엔 아버지 길몽도 한몫했다? 26일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경기가 열린 밴쿠버 퍼시픽 콜리시엄. 김연아가 금메달을 획득하자 아버지 김현석씨는 울다가 웃었다. 딸이 실수할까 초조해하던 아버지는 딸이 완벽한 연기를 끝내자 흐느끼기 시작했다. 고생해 온 딸이 장해서였다. 그러던 김씨는 곧 웃음을 머금고 “그동안 아무한테도 얘기하지 못했던 얘기가 있다.”고 했다. 그는 “연아가 밴쿠버로 떠나던 날 밤에 똥꿈을 꿨다. 똥이 방에 넘쳐서 치우지도 못할 정도였다.”면서 “그게 길몽이었나 보다.”고 털어놨다. 똥꿈은 용꿈, 돼지꿈과 함께 상서로운 꿈이다. 경제, 재물, 돈, 선물 등을 상징한다. 횡재, 계약 성공, 성취 등을 부른다는 속설도 있다. 이번 경우엔 금메달의 황금색과도 연결할 수 있다. 그러나 김씨는 모든 공을 김연아 어머니 박미희씨에게 돌렸다. 김씨는 “금메달을 가장 먼저 목에 걸어야 할 사람은 연아 엄마다. 엄마의 희생이 없었다면 이룰 수 없었던 금메달”이라고 했다. zone4@seoul.co.kr ☞밴쿠버 동계올림픽 사진 보러가기
  • “국적은 내 버팀목… 역경이 나를 만들어”

    “국적은 내 버팀목… 역경이 나를 만들어”

    │도쿄 박홍기특파원│세계 최고의 칭호인 바이올린 ‘마스터 메이커’ 진창현(81)씨의 삶을 다룬 일본 고교의 영어읽기 교재 ‘기적의 소리를 찾아서’가 최근 출판됐다.<서울신문 2009년 10월22일자 29면 보도> 세계적으로 5명뿐인 마스터 메이커는 감독과 검사 없이 바이올린을 제작할 수 있는 장인이다. 재일 한국인이 교재의 단행본에 등장하기는 처음이다. 앞서 2008년 4월엔 고교 영어교과서 ‘코스모스 영어Ⅱ’의 한 단원에 ‘바이올린의 미스터리’라는 제목으로 9페이지 정도 실렸던 적이 있다. ●청소년들에게 꿈·희망·용기·감동 줘 ‘기적의 소리를 찾아서’는 영어Ⅱ에서 못다 한 스토리를 보완한 책이다. 바이올린 만들기에 뛰어든 계기에서부터 산속의 움막생활, 결혼, 첫 바이올린이 3000엔에 팔릴 때의 설렘, 마스터 메이커 획득 등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드라마처럼 꾸몄다. 분량도 47페이지이나 된다. 일본에서는 진씨의 인생역정을 영화화하는 계획이 추진되고 있다. 출판사 산유샤(三友社) 측은 ‘진씨의 파란만장한 삶은 국적을 떠나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 용기, 감동을 주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학교 현장에서도 “소설 10권보다 훨씬 살아있는 참교육”이라며 반응이 좋다. 진씨는 “꿈을 추구한다는 것 자체가 행복이다.”면서 “젊은이들이 고된 현실 속에서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하는 강인한 의지를 갖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출판사는 ‘꿈과 젊음과 가능성’이라는 머리말에서 ‘나라를 잃었던 1929년 14세 때 혼자 일본으로 건너와 온갖 냉대와 차별, 가난 속에서도 국적을 지키면서 꿈을 버리지 않고 실현한 진창현’이라고 평가했다. 진씨는 1976년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국제 바이올린·비올라·첼로 제작자 콩쿠르’에서 6개 부문 가운데 5개 부문에서 금메달을 휩쓸었다. “한국은 나를 낳았고, 일본은 나를 키웠다.”라는 당시의 수상 소감은 시상식장을 숙연케 했다. 진씨는 바이올린을 만드는 법을 전혀 배우지 못했다. 한국인이라는 이유만으로 바이올린 공장에서마저 받아주지 않아서다. 동포들로부터도 “미친 놈”이라는 말을 들었을 정도다. 하지만 스스로 제작법을 터득, 자기의 바이올린을 만들었다. 그 결과가 콩쿠르 사상 최다 금메달 수상과 함께 마스터 메이커 칭호다. ●“스트라디바리우스 뛰어넘고 싶어” 진씨는 “바이올린의 가장 좋은 소리는 자연 속에서 들을 수 있는 소리다.”라면서 “욕심이 많아서인지 더 나은 바이올린을 만들 수 있다는 영감이 매일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또 “300년 전 최고의 바이올린을 만든 스트라디바리우스를 뛰어넘으려는 꿈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국적은 나의 버팀목이었다. 귀화했다면 꿈을 접고 적당히 살았을 수도 있다. 그러나 살아남기 위한 치열한 삶이 지금의 나를 있게 했다.”고 밝혔다. 글·사진 hkpark@seoul.co.kr
  • 김연아 금메달…파도치는 대국민 ‘함성’

    김연아 금메달…파도치는 대국민 ‘함성’

    “오 필승 코리아! 오 필승 김연아!” 이변은 없었다. ‘피겨 요정’ 김연아(20·고려대) 선수가 26일 오후 1시 20분경 (현지시간)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부문에 출전해 금메달 사냥에 성공했다. 김연아는 이날 경기에서 기술 78.30, 예술 71.76의 무결점 연기를 선보여 150.06을 기록, 쇼트 프로그램과 프리 스케이팅 합계 228.56으로 세계 신기록을 수립하는 기염을 토했다. 김연아는 빙상을 나는 백조처럼 완벽한 무대를 선보인 후 승리를 확신하는 감동적인 눈물을 흘렸다. 이 모습을 본 관객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브라보!’를 외치며 환호성을 터트렸다. 같은 시간, 대한민국 역시 열광의 도가니로 들끓었다. 명동 거리를 지나가던 행인들도 대형 스크린에 발목을 잡힌 채 숨죽이며 김연아 선수의 경기를 지켜봤다. 김연아 선수의 금메달 획득이 확정 된 후 모두 함께 손을 맞잡으며 “오 필승 김연아!”를 외쳤다. 김애경(27)씨는 “(경기를 보는)4분 동안 심장이 두근두근했다. 단 한 번의 실수도 허락하지 않은 김연아가 자랑스럽다.”며 “김연아 선수의 대승리로 완연한 봄이 찾아온 것 같다.”라며 들뜬 목소리를 냈다. 인터넷 세상도 ‘흥분’으로 분주한 것은 매 한가지. 김연아 선수의 경기 직후, 그녀의 공식 팬 사이트, 네이버 올림픽 홈페이지 등 각종 온라인 사이트에는 김연아 선수를 극찬하는 글들이 폭주했다. 김연아 선수의 공식 팬 사이트를 방문한 네티즌들은 “그녀가 해낼 줄 알았다. ‘150점’이라는 점수를 확인했을 때 금메달을 확신했다.”며 “어제는 여자 쇼트트랙 계주의 오심 때문에 울었는데 오늘은 김연아 덕분에 ‘방긋’ 웃었다. 고맙다.” 등의 달콤한(?) 댓글을 연이어 달았다. 한편 ‘숙명의 라이벌’ 일본의 아사다마오는 쇼트프로그램에서 73.78점으로 김연아의 뒤를 추격했지만 이날 프리스케이팅에서 131.72점을 기록, 합산점수 205.50점으로 은메달에 만족해야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피겨여왕’ 김연아를 응원하는 시민들

    [NTN포토] ‘피겨여왕’ 김연아를 응원하는 시민들

    ’피겨퀸’ 김연아 선수의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프리스케이팅 경기가 열린 26일 오전 시민들이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시민들이 응원을 하고 있다. 이날 김연아 선수는 프리스케이팅에서 150.06점을 획득, 총점 228.56점으로 세계신기록을 수립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쇼트트랙’ 김민정 눈물에 팬들도 ‘엉엉’

    ‘쇼트트랙’ 김민정 눈물에 팬들도 ‘엉엉’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선두로 결승점을 통과하고도 어긋난 판정 때문에 금메달을 획득하지 못한 여자 쇼트트랙 계주 선수들에게 보내는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26일 SK커뮤니케이션즈 관계자는 “여자 쇼트트랙 김민정 선수 미니홈피에 경기 직후부터 현재까지 약 10만명에 가까운 네티즌들이 방문해 ‘힘내라’는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라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25일(현지시간) 진행된 여자 쇼트트랙 계주 경기 직후에는 네이트에 올라온 관련 뉴스의 댓글이 2시간 만에 4만여개가 넘으며 김연아 선수 경기가 열렸던 같은 시간 댓글 수 2만9000여개를 넘어섰다.김민정 선수는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눈물이 멈추지 않는다. 너희들은 최고였다.”고 심경을 밝혔다.이를 본 네티즌들은 “김민정이 눈물 흘리는 모습을 보고 함께 울었다.” “지.못.미(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해) 힘내라! 대한민국 태극전사여.” “비록 금메달은 목에 걸지 못했지만 우승한 것과 마찬가지.” 등 댓글을 남기고 있다.사진 = 김민정 선수 미니홈피 화면 캡처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日언론 ‘아사다의 눈물’ 집중 보도

    日언론 ‘아사다의 눈물’ 집중 보도

    완벽한 김연아의 연기에 이제는 일본 언론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일본 언론은 하나같이 김연아의 금메달 소식을 전하면서 아사다 마오가 금메달을 획득하지 못한 이유를 분석하는 등 지면을 온통 아사다와 김연아로 장식하고 있다.아사히와 마이니치 신문은 “김연아가 세계 최고 득점으로 금(金), 아사다 마오 은(銀), 안도 5위”라는 제목으로 순위와 점수를 소개했다.산케이 신문은 “은메달 아사다는 눈물, 눈물, 눈물”이라는 제목으로 아사다 마오의 심경을 보도했다.산케이 신문에 따르면 아사다 마오는 “정말 길었다.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다했다고 생각한다.”는 말을 간신히 한 뒤 결국 참고 있던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그리고 잠시 침묵을 지키는 듯 싶더니 자신의 연기에 대해 “트리플 악셀을 두번 성공한 것 외에는 모두 부족했다.”고 당시 아사다의 상황을 묘사해 보도했다.사진 = 산케이 신문 캡쳐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김연아 선수의 금메달을 기원합니다”

    [NTN포토] “김연아 선수의 금메달을 기원합니다”

    ’피겨퀸’ 김연아 선수의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프리스케이팅 경기가 열린 26일 오전 시민들이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시민들이 응원을 하고 있다. 이날 김연아 선수는 프리스케이팅에서 150.06점을 획득, 총점 228.56점으로 세계신기록을 수립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김연아 ‘금메달 따는 순간’

    [NTN포토] 김연아 ‘금메달 따는 순간’

    ’피겨퀸’ 김연아 선수의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프리스케이팅 경기가 열린 26일 오전 시민들이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응원을 하고 있다. 이날 김연아 선수는 프리스케이팅에서 150.06점을 획득, 총점 228.56점으로 세계신기록을 수립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中네티즌 “김연아, 빙판 위에서 가장 아름다워”

    中네티즌 “김연아, 빙판 위에서 가장 아름다워”

    중국 신화통신은 26일 한국의 김연아가 25일 저녁(밴쿠버 현지시각) 밴쿠버 퍼시픽 체육관에서 열린 밴쿠버 동계올림픽 프리 스케이팅 여자 개인 경기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중국의 누리꾼들은 “운동선수는 체육관에 있을 때 가장 아름답다.” “김연아는 아주 독특한 아름다움이 있다. 어느 누구도 대신할 수 없다.” “처음 김연아 사진을 보았을 때 아주 평범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후에 김연아의 아름다움은 빙판위에서 발산된다는 것을 알았다.” 는 등 김연아에 대해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신화통신은 또 “한국대표단은 동계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프리 스케이팅 부문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면서 “이는 4년 전 일본의 아라카와 시즈카가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유럽 선수의 기록을 깬 데 이은 아시아 선수의 2회 연속 우승이다.” 고 전했다.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에서는 이번 동계올림픽에 신설(申雪)과 조홍박(赵宏博)이 더블 스케이팅에 출전해 총 4개의 프리스케이팅 금메달 중 2개를 획득했다. 매체는 또 “세계 피겨퀸이 된 김연아는 프리 스케이팅 경기로 불가사의하게도 150.06점을 획득하면서 총 282.56점으로 세계 신기록을 수립했다.” 고 밝혔다. 한편 일본선수 아사다 마오와 캐나다 선수 조애니 로셰트는 각각 205.50점과 202.64점을 얻으면서 2·3위를 차지했으며 중국선수 유염(刘艳)은 143.47점으로 9위를 기록했다고 중국 신화통신은 전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피겨여왕’ 김연아, 미니홈피도 ‘다운’

    ‘피겨여왕’ 김연아, 미니홈피도 ‘다운’

    김연아가 금메달을 목에 건 직후 전 국민의 관심이 온통 김연아에게 쏠린 탓일까. 세계적으로 피겨스케이팅 역사를 새롭게 쓴 김연아의 미니홈피의 서버가 다운됐다. 김연아는 26일 오후 1시 (현지시간)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부문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연아는 이날 경기에서 기술 78.30, 예술 71.76의 무결점 연기를 선보여 150.06을 기록, 쇼트 프로그램과 프리 스케이팅 합계 228.56으로 세계 신기록을 수립하는 기염을 토했다. 반면 라이벌인 일본의 아사다마오는 쇼트프로그램에서 73.78점으로 김연아의 뒤를 추격했지만 이날 프리스케이팅에서 131.72점을 기록, 합산점수 205.50점으로 가까스로 은메달을 딸 수 있었다. 김연아의 승리에 흥분한 네티즌들은 김연아 공식 팬 페이지와 각종 온라인 사이트 등을 통해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김연아 선수가 큰일을 해냈다. 금메달이 아닌 금송아지라도 안겨줘야 할 것 같다.” “그동안의 혹독한 훈련이 세계 신기록이라는 역사를 만들어 낸 것 같다. 장하다, 김연아!” 등 극찬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연아 ‘금빛’ 활주…女싱글 세계기록 경신

    김연아 ‘금빛’ 활주…女싱글 세계기록 경신

    ‘피겨요정’ 김연아(고려대·20)가 ‘강심장’ 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김연아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0밴쿠버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피겨스케이팅 프로그램에서 난이도 높은 동작들을 실수 한 번 없이 완벽하게 해내며 총 228.56점으로 여자 싱글 세계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김연아는 지난 24일 획득했던 78.5점과 이날 프리 스케이팅 경기에서 얻은 150.6점을 얻으면서 일본의 아사다 마오를 제치고 금메달을 확정지었다. 라이벌 아사다 마오는 기술 점수에서 김연아에 1.5점 앞섰지만 총 205.50점에 그치며 ‘피겨여왕’ 의 자리를 김연아에게 내주며 은메달에 만족해야만 했다. 난이도 높은 다양한 공중자세를 완벽하게 연기해 가산점을 얻은 김연아는 깊은 바다를 헤엄치듯 아름다운 자태를 선보이며 객석의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특히 경기 후 김연아는 금메달을 확신한 듯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국민들의 성원이 큰 부담으로 작용했을 법도 하지만 21살 ‘피겨요정’은 어깨의 짐을 눈물과 함께 내려놓고 환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이로써 김연아는 지난 해 11월 그랑프리시리즈 5차 대회에서 쇼트 프로그램 사상 역대 최고점수인 76.22점, 2010 동계 올림픽 쇼트 프로그램 78.5점을 획득한데 이어 세 번째 세계 신기록을 수립하게 됐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연아 금메달, 흥겨움 더한 원더걸스 ‘노바디’

    김연아 금메달, 흥겨움 더한 원더걸스 ‘노바디’

    김연아가 금메달을 획득한 경기가 끝난 동시에 그룹 원더걸스의 노래 ‘노바디’가 시원하게 울려 퍼졌다. 26일 캐나다 퍼시픽 콜리세움에서 열린 프리스케이팅 경기에서 김연아 선수는 150.06점(기술점수78.30 프로그램 구성점수 71.76)을 얻어 쇼트프로그램(78.50점)을 합쳐 총점 228.50점을 얻으며 세계 신기록을 세우는 기염을 통했다. 경기 직후 시상식을 앞둔 순간 경기장에는 원더걸스의 ‘노바디’가 흘러나왔다. 들뜬 목소리로 생중계 하던 SBS 배기완 아나운서는 “우리 김연아 선수를 축하하는 듯 원더걸스의 ‘노바디’가 울려 퍼진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김연아 선수는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아직도 믿기지가 않는다. 세계 최고 점수를 받았다는 것에 나 자신 조차 놀랐다.”며 “너무너무 기쁜 나머지 눈물이 나왔다. 모든 게 끝났다는 느낌이었다.”라며 아직 마르지 않은 눈물을 닦았다. 이어 김연아 선수는 “솔직히 부담이 그 어느 때보다 없었다. 큰 대회인만큼 마음을 비워야 한다고 생각했고, 연습 훈련에서 준비가 잘 됐기 때문에 자신감이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은메달은 일본의 아사다 마오, 동메달은 캐나다의 조애니 로셰트에게 돌아갔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中언론 “김연아, 한국에 마케팅 효과 엄청날 것”

    中언론 “김연아, 한국에 마케팅 효과 엄청날 것”

    26일 중국의 한 언론매체인 화오성공(SNYe星星)은 “워싱턴 동계올림픽에 참가하고 있는 김연아가 쇼트 프로그램에서 예상대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며 “이는 한국 국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동시에 산업계에도 상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고 밝혔다. 이 매체는 한국 매체의 보도를 인용, 25일 한국 롯데 백화점이 김연아를 모델로 기용한 쥬얼리 브랜드 제이에스티나(Jestina)는 이번 달 판매액이 두 배 넘게 증가했으며 김연아가 쇼트 프로그램 경기에 참가했던 24일 오후 1시 경에는 판매가 25%로 치솟았다고 전했다. 김연아가 광고했던 귀걸이를 한정수량으로 내놓았으며 그녀가 싸인했던 팔찌도 귀걸이와 함께 성공리에 판매됐다고 덧붙였다. 현대백화점도 올해 이 상품의 판매가 25%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김연아가 경기를 치렀던 24일에는 판매액이 3배 넘게 증가했다고. 음료브랜드 스무디 킹(Smoothieking)은 김연아가 26일 금메달을 획득하면 “김연아 Smooth” 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들을 대상으로 오는 3월 2일부터 7일까지 하나를 덤으로 주는 ‘1+1’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매체에 따르면 논현점에 위치한 국산한우요리점 Youkepocha은 김연아가 금메달을 획득할시 당일 26일에는 ‘육회’ 를 50% 할인 제공한다. 또 돼지고기 삼겹살을 판매하는 식당 ‘삼겹살구이’ 는 김연아가 금메달을 획득하면 그 날 하루간 삼겹살 한 접시를 테이블 마다 무료로 제공한다고 전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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