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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도스타 김병찬, 집에서 숨진 채 발견..연금 받았지만 생활고 ‘도대체 왜?’

    역도스타 김병찬, 집에서 숨진 채 발견..연금 받았지만 생활고 ‘도대체 왜?’

    역도스타 김병찬 사망 아시안게임 역도 스타 김병찬(46)이 자신의 집에서 홀로 쓸쓸히 숨진 채 발견됐다. 30일 춘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7시 20분께 춘천시 후평동의 한 임대 아파트에서 김병찬이 숨져 있는 것을 이웃 주민 김모(59)씨가 발견해 경찰에 알렸다. 이 주민은 “거의 매일 저녁에 김씨의 집을 방문하는데 당시에도 가보니 김씨가 작은방 천장을 바라보며 누운 채 숨져 있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숨진 김씨는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에 출전, 이형근 선수를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이후 1991년과 1992년 연이어 출전한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에서 각 3관왕, 1991년 세계역도선수권대회에서는 은메달(용상)과 동메달(합계) 등을 차지했다. 이후 김병찬은 매월 52만5000원의 메달리스트 연금으로 홀어머니와 생계를 이어갔으나, 2013년 어머니마저 지병으로 떠났다. 김병찬이 받는 연금은 보건복지부의 최저생계비 지급 기준(49만9천288원)보다 3만원 정도가 더 많아, 최저생계비(61만7,000원) 지원을 받을 수 없었던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역도스타 김병찬, 역도스타 김병찬, 역도스타 김병찬, 역도스타 김병찬, 역도스타 김병찬 역도스타 김병찬 사진 = 서울신문DB (역도스타 김병찬)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공무원 영어 시험 이런 문제 많이 틀린다

    공무원 영어 시험 이런 문제 많이 틀린다

    2015년 공무원 시험이 막바지에 이르고, 이제 2016년 공무원 시험을 준비할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리라클영어연구소 이리라 강사의 도움말로, 공무원 영어 시험에 대비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공무원 영어 시험은 수능이나 토익에 비해 지문의 배경이 더 깊고 다양하며 철학적인 내용까지 포함한다. 변별력을 위해 평소 잘 안 쓰는 어휘도 많이 나오기 때문에 다른 영어 시험보다 난이도가 높다. 9급 공무원 시험의 경우, 전체 5개 과목에서 100문제가 출제 되므로 과목당 20문제인 셈이다. 공무원 영어는 다른 영어 시험과 달리 문항 수가 적기 때문에, 문제 하나로 당락이 결정될 수도 있다. 그렇다면, 공무원 시험에서 가장 많이 틀리는 영어 문제는 무엇일까? 첫째, 문장 구조가 복잡하고 긴 독해 문제가 나왔을 때이다. 공무원 영어 시험은 문장 구조가 길다. 한 문장이 3~4줄에 이르는 긴 문장도 있다. 문장의 구조가 복잡하고 길면, 내용 파악이 안되어서 많이 틀린다. 영어 문장을 끊어 읽지 않고 느낌만으로 내용을 이해하려 하면, 아는 단어 몇 개로 내용을 추리하게 되어 전혀 엉뚱한 해석이 나오게 된다. 예를 들어, 지문에 아이스크림이란 단어가 나오면, 누구는 아이스크림을 사먹었다 하고 누구는 아이스크림을 팔았다고 얘기하는 상황이 되는 것이다. 종속절이 2~3개 넘어가는 경우, 끊어 읽기를 못하면 해석이 불가능하다. 국어책을 볼 때도 긴 문장은 적절히 끊어서 읽어야 내용 파악이 되는 것과 같다. 문장 구조가 길고 복잡한 문장은 적절하게 끊어서 주어와 동사를 파악한 후에 해석해야 정확한 내용을 파악할 수 있다. 둘째, 전문 분야에 관한 지문이 나온 경우이다. 신약개발이나 뇌구조 등 전문 분야의 지문이 나오면, 오히려 문제는 쉬울 때가 많다. 그러나 학생들은 전문 분야가 나오면 일단 모르는 단어에 당황하여 틀리기 쉽다. 전문 분야 단어 때문에 헤매느라 전체 흐름을 놓쳐버리는 것이다. 전문 분야 지문에서는 ‘이 글의 주제는?’ ‘정답: 신약 개발’ 이런 식으로 뭉뚱그려서 쉽게 출제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차분하게 전체적인 내용을 파악하는 것에 신경 쓰며 읽는 것이 좋다. 셋째, 문법 문제이다. 대부분 문법 문제를 가장 어려워한다. 구조가 안 보이니, 어떤 단어가 주어인지 동사인지 못 찾고, 문장이 길어지면 독해가 안 된다. 문법을 몰라 독해가 안되고, 독해가 안되니 문법문제를 풀 수 없는 악순환을 겪게 된다. 문법이 안 되는 경우라면, 기초 문법 강의를 하나 정해서 계속 반복하여 들으면서 문제 풀이를 병행한다. 공무원 시험은 꼭 영어를 잘하지 못해도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다른 과목들이 있기 때문에 영어를 잘 못하는 이들도 많이 도전한다. 수능 때 열심히 외웠던 어휘도 시간이 많이 흘러 거의 다 잊은 상태이다. 그렇게 때문에 외국에서 살다 왔거나, 토익 토플 점수가 있거나, 최근에 영어 과외를 계속해 온 경우가 아니라면, 영어는 기초부터 공부해야 한다. “기초과정을 생략해도 될만한 학생은 수험생 전체의 약 10%정도밖에 안 돼요. ‘나는 영어를 잘 하는데, 운이 안 좋아서 이번에는 많이 틀렸다’고 생각하는 친구들이 많은데, 매 시험마다 운 나쁜 것이 반복된다면 그건 자기 실력이 부족하다는 의미입니다.” 부족한 부분을 솔직히 인정하고 수준에 맞춰 기초부터 열심히 공부해야 실력이 향상될 수 있다. 시험을 앞둔 상황이라면, 오답노트를 활용하여 자주 틀리는 문제를 점검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리라클영어연구소 이리라 강사는 동국대에서 영어영문학과에서 중등학교 정교사 교원자격증을 획득하고, 한국외대 석사학위과정을 수료한 정통파 영어강사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역도선수’ 김병찬, 숨진 채 발견..도대체 왜?

    ‘역도선수’ 김병찬, 숨진 채 발견..도대체 왜?

    김병찬 사망 아시안게임 역도 스타 김병찬(46)이 자신의 집에서 홀로 쓸쓸히 숨진 채 발견됐다. 30일 춘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7시 20분께 춘천시 후평동의 한 임대 아파트에서 김병찬이 숨져 있는 것을 이웃 주민 김모(59)씨가 발견해 경찰에 알렸다. 이 주민은 “거의 매일 저녁에 김씨의 집을 방문하는데 당시에도 가보니 김씨가 작은방 천장을 바라보며 누운 채 숨져 있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숨진 김씨는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에 출전, 이형근 선수를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이후 1991년과 1992년 연이어 출전한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에서 각 3관왕, 1991년 세계역도선수권대회에서는 은메달(용상)과 동메달(합계) 등을 차지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역도스타’ 김병찬, 숨진 채 발견

    ‘역도스타’ 김병찬, 숨진 채 발견

    김병찬 사망 아시안게임 역도 스타 김병찬(46)이 자신의 집에서 홀로 쓸쓸히 숨진 채 발견됐다. 30일 춘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7시 20분께 춘천시 후평동의 한 임대 아파트에서 김병찬이 숨져 있는 것을 이웃 주민 김모(59)씨가 발견해 경찰에 알렸다. 이 주민은 “거의 매일 저녁에 김씨의 집을 방문하는데 당시에도 가보니 김씨가 작은방 천장을 바라보며 누운 채 숨져 있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숨진 김씨는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에 출전, 이형근 선수를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이후 1991년과 1992년 연이어 출전한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에서 각 3관왕, 1991년 세계역도선수권대회에서는 은메달(용상)과 동메달(합계) 등을 차지했다. 이후 김병찬은 매월 52만5000원의 메달리스트 연금으로 홀어머니와 생계를 이어갔으나, 2013년 어머니마저 지병으로 떠났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역도선수’ 김병찬, 숨진 채 발견..충격

    ‘역도선수’ 김병찬, 숨진 채 발견..충격

    김병찬 사망 아시안게임 역도 스타 김병찬(46)이 자신의 집에서 홀로 쓸쓸히 숨진 채 발견됐다. 30일 춘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7시 20분께 춘천시 후평동의 한 임대 아파트에서 김병찬이 숨져 있는 것을 이웃 주민 김모(59)씨가 발견해 경찰에 알렸다. 이 주민은 “거의 매일 저녁에 김씨의 집을 방문하는데 당시에도 가보니 김씨가 작은방 천장을 바라보며 누운 채 숨져 있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숨진 김씨는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에 출전, 이형근 선수를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이후 1991년과 1992년 연이어 출전한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에서 각 3관왕, 1991년 세계역도선수권대회에서는 은메달(용상)과 동메달(합계) 등을 차지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왓슨 2번의 연장 끝에 품은 시즌 2승

    왓슨 2번의 연장 끝에 품은 시즌 2승

    세계 랭킹 5위 버바 왓슨(37·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연장 2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지난해 11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HSBC챔피언스 우승에 이은 시즌 2승째이자 PGA 투어 개인 통산 8승째다. 왓슨은 29일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리버하이랜즈TPC(파70·6841야드)에서 열린 트래블러스챔피언십 대회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2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16언더파 264타를 기록한 왓슨은 폴 케이시(38·잉글랜드)와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들어갔다. 왓슨의 버디가 승부를 갈랐다. 18번홀(파4)에서 벌어진 연장 1차전에서 왓슨과 케이시는 모두 파를 기록해 승부를 내지 못했다. 같은 홀에서 열린 연장 2차전에서 왓슨은 버디를 낚아 파에 그친 케이시를 물리치고 시즌 2승 사냥에 성공했다. 한편 대회 첫날 공동 2위에 올라 기대를 모았던 노승열(24·나이키골프)은 공동 20위에 머물러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오픈 출전권을 획득하는 데 실패했다. 노승열은 이날 버디 4개를 잡았지만 보기 2개를 적어내 2언더파 68타를 치고 최종 합계 8언더파 272타를 기록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역도스타 김병찬, 숨진 채 발견..극심한 생활고까지?

    역도스타 김병찬, 숨진 채 발견..극심한 생활고까지?

    역도스타 김병찬 사망 아시안게임 역도 스타 김병찬(46)이 자신의 집에서 홀로 쓸쓸히 숨진 채 발견됐다. 30일 춘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7시 20분께 춘천시 후평동의 한 임대 아파트에서 김병찬이 숨져 있는 것을 이웃 주민 김모(59)씨가 발견해 경찰에 알렸다. 이 주민은 “거의 매일 저녁에 김씨의 집을 방문하는데 당시에도 가보니 김씨가 작은방 천장을 바라보며 누운 채 숨져 있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숨진 김씨는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에 출전, 이형근 선수를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이후 1991년과 1992년 연이어 출전한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에서 각 3관왕, 1991년 세계역도선수권대회에서는 은메달(용상)과 동메달(합계) 등을 차지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에너지 절약 특집] LG전자, 전력소비량 50%까지 줄인 에어컨 내놔

    [에너지 절약 특집] LG전자, 전력소비량 50%까지 줄인 에어컨 내놔

    LG전자가 올해 새로 내놓은 ‘휘센 듀얼 에어컨’은 에너지 절약 기술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제품은 사용자 필요에 따라 두 개 토출구에서 나오는 바람 세기와 방향을 각각 원하는 대로 맞출 수 있다. 한 개 토출구는 에어컨이 위치한 거실에 있는 사람에게는 약한 바람을 보내주고, 다른 토출구는 멀리 주방에 있는 사람에게 냉기가 닿게 더 강한 바람을 보내준다. 하나의 냉기 토출구만 사용해 냉방을 할 수도 있는데 한쪽만 사용하면 양쪽을 모두 사용할 때보다 소비전력이 최고 50.3%까지 줄어든다. LG전자는 일반 모드 대비 4도 더 차가운 바람을 빠르고 강하게 내보내 실내 온도를 빨리 낮추는 ‘듀얼 파워 냉방’ 기능을 적용했다. 냉방에 이르는 시간이 기존 모델 대비 최고 25% 줄었다. 이처럼 효과는 키우면서도 절전 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것은 인버터 컴프레서가 있기 때문이다. 인버터 컴프레서는 필요에 따라 출력을 조절해 일반 컴프레서 대비 50%가량 전기료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제품은 세계적 인증기관인 독일의 ‘TUV 라인란드그룹’으로부터 절전 성능을 입증받았다. 에너지효율등급 1등급보다 150% 이상 효율이 뛰어난 에너지 프런티어 등급을 획득했다.
  • ‘더지니어스’ 이준석 김경훈 돌발행동에 ‘반전’…이상민 1라운드 단독 우승

    ‘더지니어스’ 이준석 김경훈 돌발행동에 ‘반전’…이상민 1라운드 단독 우승

    ‘더지니어스’ 이준석 김경훈 돌발행동에 ‘반전’…이상민 1라운드 단독 우승 더지니어스 이상민 ’더 지니어스’ 이상민이 1라운드 단독 우승을 거머쥐었다. 27일 방송된 tvN ‘더 지니어스:그랜드 파이널)’에서는 홍진호 이상민 장동민 김경란 임요환 오현민 이준석 최정문 임윤선 유정현 김경훈 김유현 최연승 등 시즌1부터 시즌3까지의 키 플레이어들이 총출동했다. 이날 ‘더 지니어스4’에서는 1회전 메인 매치로 신분교환 게임이 진행됐다. 이 게임은 플레이어가 카드를 사용해 다른 플레이어들과 신분을 교환, 점수를 획득하는 경기로 가장 많은 승점을 얻은 플레이어가 최종 우승자가 된다. 신분카드는 귀족, 시민, 사형수로 총 세 종류이며 제한시간 100분이 지날 때까지 사형수 카드를 손에 들고 있다면 자동 데스매치 행이다. 이상민은 경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부터 ‘더 지니어스4’에서도 손꼽히는 실력자들에게 접촉해 연맹을 구축했다. 오현민을 먼저 포섭하고 이어 김경란을 플레이어들의 마인드 컨트롤 담당으로 끌어들였고, 최정문과 유정현도 한 편으로 만들었다. 홍진호와는 같은 팀을 형성하진 않았지만 정보 공유를 통해 연합을 맺자고 제안해 그와 같은 팀인 장동민 김유현까지 끌어 안았다. ‘더 지니어스4’ 플레이어들은 첫 회부터 제 실력을 모두 드러내는 것을 꺼렸다. 초반부터 존재감을 드러낼 경우 다른 플레이어들에게 견제당하던 끝에 빠르게 탈락한다는 것을 이미 알아서다. 이에 플레이어들은 단독 우승보단 공동 우승으로 안전하게 다음 라운드로 넘어가고자 했다. 이상민도 처음엔 1라운드를 공동 우승으로 설계했다. 하지만 이런 분위기는 김경훈 이준석이 돌발행동을 벌이면서 순식간에 깨졌다. 김경훈은 이상민으로부터 엉겁결에 사형수 카드를 넘겨받고는 패닉에 빠져 실수를 연발했다. 그로 인해 팀별 힘의 균형이 깨졌고 결과적으로 게임이 다수파 대 소수파 대결구도로 재편됐다. 이 가운데 이준석은 김경훈이 소지한 사형수 카드가 단독 우승에 요긴하게 사용될 가능성을 깨닫고 작전을 급 변경했다. 이준석은 다수파의 일원인척 행세해 점수를 얻곤 결정적 순간, 뒤통수를 치면서 뒤로 빠졌다. 순식간에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이상민은 그 누구보다 이런 분위기를 가장 먼저 알아챘다. 이상민은 자칫하면 이준석의 단독 우승으로 게임이 끝날 뿐 아니라, 김경훈이 제대로 손도 못 쓰고 데스매치로 떨어질 수 있단 것도 직감했다. 이에 이상민은 김경훈에게 구해주겠다고 약속한 후, 사형수 카드를 다시 받아왔다. 이어 최정문에게 폭탄을 넘기고 팀 공동우승의 가능성을 스스로 박찼다. 그 대신 이상민은 최고 승점을 기록하면서 1라운드 최종 우승자가 됐다. 김경훈도 구해냈다. 끝까지 고생한 오현민에겐 ‘생명의 징표’란 데스매치를 피하는 옵션을 선물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더지니어스’ 이상민 1라운드 단독 우승, 이준석 김경훈 돌발행동에 ‘반전’

    ‘더지니어스’ 이상민 1라운드 단독 우승, 이준석 김경훈 돌발행동에 ‘반전’

    ’더지니어스’ 이상민 1라운드 단독 우승, 이준석 김경훈 돌발행동에 ‘반전’ 더지니어스 이상민 ’더 지니어스’ 이상민이 1라운드 단독 우승을 거머쥐었다. 27일 방송된 tvN ‘더 지니어스:그랜드 파이널)’에서는 홍진호 이상민 장동민 김경란 임요환 오현민 이준석 최정문 임윤선 유정현 김경훈 김유현 최연승 등 시즌1부터 시즌3까지의 키 플레이어들이 총출동했다. 이날 ‘더 지니어스4’에서는 1회전 메인 매치로 신분교환 게임이 진행됐다. 이 게임은 플레이어가 카드를 사용해 다른 플레이어들과 신분을 교환, 점수를 획득하는 경기로 가장 많은 승점을 얻은 플레이어가 최종 우승자가 된다. 신분카드는 귀족, 시민, 사형수로 총 세 종류이며 제한시간 100분이 지날 때까지 사형수 카드를 손에 들고 있다면 자동 데스매치 행이다. 이상민은 경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부터 ‘더 지니어스4’에서도 손꼽히는 실력자들에게 접촉해 연맹을 구축했다. 오현민을 먼저 포섭하고 이어 김경란을 플레이어들의 마인드 컨트롤 담당으로 끌어들였고, 최정문과 유정현도 한 편으로 만들었다. 홍진호와는 같은 팀을 형성하진 않았지만 정보 공유를 통해 연합을 맺자고 제안해 그와 같은 팀인 장동민 김유현까지 끌어 안았다. ‘더 지니어스4’ 플레이어들은 첫 회부터 제 실력을 모두 드러내는 것을 꺼렸다. 초반부터 존재감을 드러낼 경우 다른 플레이어들에게 견제당하던 끝에 빠르게 탈락한다는 것을 이미 알아서다. 이에 플레이어들은 단독 우승보단 공동 우승으로 안전하게 다음 라운드로 넘어가고자 했다. 이상민도 처음엔 1라운드를 공동 우승으로 설계했다. 하지만 이런 분위기는 김경훈 이준석이 돌발행동을 벌이면서 순식간에 깨졌다. 김경훈은 이상민으로부터 엉겁결에 사형수 카드를 넘겨받고는 패닉에 빠져 실수를 연발했다. 그로 인해 팀별 힘의 균형이 깨졌고 결과적으로 게임이 다수파 대 소수파 대결구도로 재편됐다. 이 가운데 이준석은 김경훈이 소지한 사형수 카드가 단독 우승에 요긴하게 사용될 가능성을 깨닫고 작전을 급 변경했다. 이준석은 다수파의 일원인척 행세해 점수를 얻곤 결정적 순간, 뒤통수를 치면서 뒤로 빠졌다. 순식간에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이상민은 그 누구보다 이런 분위기를 가장 먼저 알아챘다. 이상민은 자칫하면 이준석의 단독 우승으로 게임이 끝날 뿐 아니라, 김경훈이 제대로 손도 못 쓰고 데스매치로 떨어질 수 있단 것도 직감했다. 이에 이상민은 김경훈에게 구해주겠다고 약속한 후, 사형수 카드를 다시 받아왔다. 이어 최정문에게 폭탄을 넘기고 팀 공동우승의 가능성을 스스로 박찼다. 그 대신 이상민은 최고 승점을 기록하면서 1라운드 최종 우승자가 됐다. 김경훈도 구해냈다. 끝까지 고생한 오현민에겐 ‘생명의 징표’란 데스매치를 피하는 옵션을 선물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국 동성결혼 합헌 결정으로 동성커플 300만명 추가로 결혼권 획득

    미국 동성결혼 합헌 결정으로 동성커플 300만명 추가로 결혼권 획득

    ‘미국 동성결혼 합헌’ 미국 동성결혼 합헌 결정으로 약 300만 명에 달하는 동성커플이 즉각 결혼할 수 있는 권리를 획득했다. 26일(현지시간) 일간 워싱턴포스트가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학의 윌리엄스 연구소의 자료를 인용해 추산한 내용을 보면, 전날까지 동성결혼을 허용한 미국 36개 주(州)와 워싱턴D.C.에 사는 동성애자의 인구는 약 800만 명이다. 텍사스, 조지아, 루이지애나, 아칸소, 미시시피 등 보수적인 남부 주를 필두로 동성결혼을 불허한 14개 주에 거주하는 동성커플은 약 300만 명이다. 미국 연방지방법원의 잇따른 동성결혼 승인 결정을 뒤로하고 최종 결정권은 각 주에 있다고 버텨온 14개 주의 주장을 연방대법원이 일축함에 따라 이곳에 살던 300만 명이 당장 결혼할 수 있는 권리를 얻었다. 워싱턴포스트는 미국 인구의 3/4이 언젠가는 결혼한다는 통계를 활용해 이날 결혼권을 얻은 동성커플 300만 명의 3/4인 약 220만명이 결혼식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결혼식 평균 비용이 2만 6444달러인 것에 비춰볼 때 단순 계산으로 새로 탄생할 동성커플 110만 쌍이 쓸 결혼비용만 290억 달러에 달하리라는 전망도 나온다. 아울러 이날 현재 전 세계에서 동성결혼을 허용하는 국가는 21개로 늘었다. 2001년 네덜란드가 세계에서 최초로 동성결혼을 허용한 이래 벨기에(2003년), 스페인·캐나다(2005년), 남아프리카공화국(2006년), 노르웨이·스웨덴(2009년), 아르헨티나·포르투갈·아이슬란드(2010년), 덴마크(2012년) 등 각 나라가 차례로 동성결혼 합헌 결정을 내렸다. 브라질·프랑스·우루과이·뉴질랜드(2013년), 영국(2014년)에 이어 룩셈부르크가 올해 1월 동성결혼을 허용했고, 미국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이들 18개 나라에서 합법적으로 동성결혼이 이뤄지고 있고, 핀란드는 2017년 3월 동성결혼법을 적용한다. 역시 동성결혼을 인정하기로 한 슬로베니아와 아일랜드의 법 적용 시점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국 동성결혼 합헌 결정에 동성커플 300만명 결혼권 획득

    미국 동성결혼 합헌 결정에 동성커플 300만명 결혼권 획득

    ‘미국 동성결혼 합헌’ 미국 동성결혼 합헌 결정으로 약 300만 명에 달하는 동성커플이 즉각 결혼할 수 있는 권리를 획득했다. 26일(현지시간) 일간 워싱턴포스트가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학의 윌리엄스 연구소의 자료를 인용해 추산한 내용을 보면, 전날까지 동성결혼을 허용한 미국 36개 주(州)와 워싱턴D.C.에 사는 동성애자의 인구는 약 800만 명이다. 텍사스, 조지아, 루이지애나, 아칸소, 미시시피 등 보수적인 남부 주를 필두로 동성결혼을 불허한 14개 주에 거주하는 동성커플은 약 300만 명이다. 미국 연방지방법원의 잇따른 동성결혼 승인 결정을 뒤로하고 최종 결정권은 각 주에 있다고 버텨온 14개 주의 주장을 연방대법원이 일축함에 따라 이곳에 살던 300만 명이 당장 결혼할 수 있는 권리를 얻었다. 워싱턴포스트는 미국 인구의 3/4이 언젠가는 결혼한다는 통계를 활용해 이날 결혼권을 얻은 동성커플 300만 명의 3/4인 약 220만명이 결혼식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결혼식 평균 비용이 2만 6444달러인 것에 비춰볼 때 단순 계산으로 새로 탄생할 동성커플 110만 쌍이 쓸 결혼비용만 290억 달러에 달하리라는 전망도 나온다. 아울러 이날 현재 전 세계에서 동성결혼을 허용하는 국가는 21개로 늘었다. 2001년 네덜란드가 세계에서 최초로 동성결혼을 허용한 이래 벨기에(2003년), 스페인·캐나다(2005년), 남아프리카공화국(2006년), 노르웨이·스웨덴(2009년), 아르헨티나·포르투갈·아이슬란드(2010년), 덴마크(2012년) 등 각 나라가 차례로 동성결혼 합헌 결정을 내렸다. 브라질·프랑스·우루과이·뉴질랜드(2013년), 영국(2014년)에 이어 룩셈부르크가 올해 1월 동성결혼을 허용했고, 미국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이들 18개 나라에서 합법적으로 동성결혼이 이뤄지고 있고, 핀란드는 2017년 3월 동성결혼법을 적용한다. 역시 동성결혼을 인정하기로 한 슬로베니아와 아일랜드의 법 적용 시점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국 동성결혼 합헌 결정으로 동성커플 300만명 결혼권 획득

    미국 동성결혼 합헌 결정으로 동성커플 300만명 결혼권 획득

    ‘미국 동성결혼 합헌’ 미국 동성결혼 합헌 결정으로 약 300만 명에 달하는 동성커플이 즉각 결혼할 수 있는 권리를 획득했다. 26일(현지시간) 일간 워싱턴포스트가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학의 윌리엄스 연구소의 자료를 인용해 추산한 내용을 보면, 전날까지 동성결혼을 허용한 미국 36개 주(州)와 워싱턴D.C.에 사는 동성애자의 인구는 약 800만 명이다. 텍사스, 조지아, 루이지애나, 아칸소, 미시시피 등 보수적인 남부 주를 필두로 동성결혼을 불허한 14개 주에 거주하는 동성커플은 약 300만 명이다. 미국 연방지방법원의 잇따른 동성결혼 승인 결정을 뒤로하고 최종 결정권은 각 주에 있다고 버텨온 14개 주의 주장을 연방대법원이 일축함에 따라 이곳에 살던 300만 명이 당장 결혼할 수 있는 권리를 얻었다. 워싱턴포스트는 미국 인구의 3/4이 언젠가는 결혼한다는 통계를 활용해 이날 결혼권을 얻은 동성커플 300만 명의 3/4인 약 220만명이 결혼식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결혼식 평균 비용이 2만 6444달러인 것에 비춰볼 때 단순 계산으로 새로 탄생할 동성커플 110만 쌍이 쓸 결혼비용만 290억 달러에 달하리라는 전망도 나온다. 아울러 이날 현재 전 세계에서 동성결혼을 허용하는 국가는 21개로 늘었다. 2001년 네덜란드가 세계에서 최초로 동성결혼을 허용한 이래 벨기에(2003년), 스페인·캐나다(2005년), 남아프리카공화국(2006년), 노르웨이·스웨덴(2009년), 아르헨티나·포르투갈·아이슬란드(2010년), 덴마크(2012년) 등 각 나라가 차례로 동성결혼 합헌 결정을 내렸다. 브라질·프랑스·우루과이·뉴질랜드(2013년), 영국(2014년)에 이어 룩셈부르크가 올해 1월 동성결혼을 허용했고, 미국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이들 18개 나라에서 합법적으로 동성결혼이 이뤄지고 있고, 핀란드는 2017년 3월 동성결혼법을 적용한다. 역시 동성결혼을 인정하기로 한 슬로베니아와 아일랜드의 법 적용 시점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광주U대회 선수단 “금메달 25개·종합 3위 목표”

    광주U대회 선수단 “금메달 25개·종합 3위 목표”

    ‘빛고을’의 손님맞이가 시작됐다.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개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25일 베네수엘라 선수단이 처음으로 결전의 땅에 발을 들였다. 대회를 주최하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관계자나 각국 선발대 등도 속속 도착, 대회 열기가 높아지고 있다. 한국 선수단(단장 유병진 명지대 총장)은 이날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수변무대에서 결단식을 갖고 금메달 25개 획득과 종합 3위 탈환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21개 종목 516명으로 구성된 선수단은 27일 선발대가, 다음달 1일 본단이 광주로 출발한다. 앞서 산티 로드리게스 단장이 이끄는 베네수엘라 선수단 55명은 인천공항을 거쳐 광주 서구 화정동에 마련된 선수촌에 입촌했다. 선발대가 아닌 선수단의 공식 입국과 선수촌 입촌 모두 베네수엘라가 처음이다. 입촌식은 26일 오전 11시 거행된다. 이날 남아프리카공화국 선수단 1진이 입국한 데 이어 26일 남아공 2진과 이란, 아르헨티나, 캐나다 선수단 등이 뒤를 잇는다. 대회 조직위는 법무부 등의 협조를 얻어 대회 관련 출입국자에게 비자 서비스와 전용 심사대를 운영하기로 했다. 26일부터는 호남고속철도(KTX) 편도 열차가 하루 2편에서 5편으로 증편돼 선수단 수송에 나선다. 에릭 상트롱 FISU 사무총장이 전날 입국한 데 이어 클루드 루이 갈리앙 FISU 회장은 27일 광주를 찾는다. FISU 집행위원회가 오는 30일 예정돼 있어 전날까지 집행위원 28명이 모두 입국하게 된다. 메인미디어센터(MMC)도 30일 문을 열어 등록 기자 1300여명을 맞는다. 이 중 외신기자는 300여명이다. 한편 정부는 이날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제8차 국제경기대회 지원위원회를 열어 시설과 숙소, 교통, 안전 등 대회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황 총리는 “이번 대회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발생 후 국내에서 처음 개최되는 대규모 국제 행사로 우리의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 줄 중요한 계기”라며 “메르스에 철저히 대응해 참가자와 관람객 모두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스포츠로 뿜어내는 젊음… 뜨거운 무대 만들 겁니다”

    “스포츠로 뿜어내는 젊음… 뜨거운 무대 만들 겁니다”

    “젊은이들이 젊음을 발산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창구는 스포츠입니다.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U대회)가 전 세계 대학생들이 교류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광주 U대회 한국 선수단장을 맡은 유병진(63) 명지대 총장은 24일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 젊은이들이 스포츠를 통해 외국 선수들과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만들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금메달 25개, 종합 3위 달성’을 목표로 내건 21개 종목 525명의 우리 선수단은 25일 올림픽공원 수변무대에서 결단식을 갖고 대회 개최지인 광주로 향한다. ‘빛고을’ 광주는 물론 호남에서 처음 열리는 국제 스포츠종합대회인 U대회는 다음달 3~14일 145개국 1만 3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가운데 개최된다. 선수단 결단식에 앞서 서울 서대문구 명지대 총장실에서 유 단장을 만났다. 다음은 일문일답. →U대회 선수단장을 맡은 것이 두 번째인데. -1999년 스페인 팔마대회에 이어 또 한번 U대회 선수단장을 맡았는데 솔직히 부담스럽다.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KUSB) 위원장을 맡고 있어 또 선수단장을 하게 됐다. 국내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좋은 성적을 내야 하고, 한국 선수단 위상도 높여야 하는 과제가 있다. 지난 대회의 경험을 잘 활용해 전 세계 선수단에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 →광주 U대회가 다른 U대회와 차별화된 점이 있다면. -광주 U대회는 기존 경기장 시설을 최대한 활용한 경제적인 대회다. EPIC(Eco, Peace, IT, Culture) 즉 환경, 평화, 기술, 문화의 가치를 내세운 대회라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 광주라는 도시의 상징인 ‘평화와 화합’ 이미지를 잘 살리고, 남도 문화를 알리는 데 역점을 두겠다. 또 세계 최고인 정보기술(IT)을 잘 활용해 수준 높은 대회 운영 능력을 선보이겠다. →선수단의 슬로건인 ‘사랑을 주세요! 자랑으로 드리겠습니다!’가 인상적인데 직접 만들었나. -선수단 내부에서 함께 도출한 아이디어다.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뿐 아니라 젊은이 모두가 국민의 사랑을 느꼈으면 한다. 광주가 전 세계 대학 스포츠 및 스포츠단체에 널리 알려져 다시 광주를 찾는 사람이 많아진다면 더할 나위 없이 성공한 대회로 평가받을 것이다. →이번 대회 우리 선수단의 목표는. -선수들이 평소 경기력만 내면 25개의 금메달을 획득해 종합 3위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2013년 러시아 카잔대회에서는 종합 4위를 기록했고, 2003년 대구대회에서는 금메달 26개를 따며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리 선수단 525명(선수 387명·임원 138명)은 21개 전 종목에 참가해 펜싱, 유도, 태권도, 사격, 양궁, 배드민턴 등에서 우수한 경기력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에서 열리는 만큼 선수단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국민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필요가 있다. 또 내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을 앞두고 실력을 점검하는 한편 경기력을 향상시키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스타 탄생이 기대되는 선수들은 있나. -U대회는 스타에만 포커스가 집중되는 대회는 아니다. 그러나 스타들이 잘해 줘서 이목을 끌 필요는 있다. U대회에서는 예상치 않았던 스타들이 종종 나온다. 마라톤의 황영조, 기계체조 이주형 등이 U대회를 통해 탄생한 스타다. 이번 대회에서는 기보배(양궁), 손연재(리듬체조) 등 스타 외에도 유망주들에게 관심을 가져 줬으면 좋겠다. 특히 대학 스포츠에서 불모지나 다름없는 핸드볼과 하키는 선수층이 얇은데 어렵게 팀을 꾸렸다. 인기 종목뿐 아니라 핸드볼과 하키 등 비인기 종목에도 관심을 갖길 바란다. 특히 두 종목은 북한이 오기로 돼 있었는데 북한이 참가하지 않겠다고 해서 애석하다. →북한의 참가는 완전히 무산된 건가. -북한 입장은 수시로 변하기 때문에 아직 모르겠다. 장정남 북한 대학생체육협회 부위원장이 지난 4월 종목별 조추첨을 위해 왔을 때만 해도 불참할 것이라는 생각을 전혀 못했다.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았는데 갑자기 입장을 바꿔 의외다. 참가 여지는 남아 있다. 북한이 대회 전까지만 참가 선수 엔트리를 보내 주면 된다. 단체경기는 이미 조 편성이 돼 있는데 북한 불참 시 다시 짜야 하는 문제가 생긴다. 불참할 경우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회원국이 문제 제기를 할 수 있다. →각국 선수단의 교류를 강조했는데 특별한 방안은. -선수들이 선수촌에서 함께 생활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만남의 기회가 생길 것이다. 또 조직위원회에서 비보이 공연 등 선수들을 위한 이벤트를 매일 진행할 것이다. 우리 선수들은 너무 경기에만 몰두하는 경향이 있다. 성적도 중요하지만 최선을 다해 자기 개발을 해야 한다. 외국 선수들과의 교류를 통해 전문적인 지식을 쌓고 항상 배운다는 자세로 임하면 좋은 성적은 자연스럽게 뒤따라올 것이다. →KUSB 위원장과 FISU 국제조정위원 등 20년 넘게 대학 스포츠 발전에 힘쓰고 있는데 평소 교육철학과 관련이 있나. -음악이나 공연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젊은이들이 신체적인 젊음을 발산하는 가장 좋은 창구는 스포츠다. 그래서 학생들에게 체육을 많이 권하고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회가 젊음을 발산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줘야 한다. 엘리트 위주로 정착된 대학 스포츠에 일반 학생도 참여할 수 있도록 정부가 재정적·행정적 지원을 펼쳐야 한다. 내가 맡고 있는 명지대는 체육부서를 완전히 개편해 스카우트 체제를 없애고 지원자 위주로 운영하고 있다. 그간 대학은 프로 아닌 프로를 육성했지만, 우리는 학생이 공부하면서 운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U대회라는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한국 대학 스포츠가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려면 무엇이 필요한가. -현재 국내 대학의 감독과 코치는 대부분 단순히 기술만 가르치는 지도자다. 이들이 교육자로서 학생들을 지도하려면 교수로 임명해 사명과 긍지, 책임을 갖고 학생들을 지도하도록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 일본은 오래전부터 전공과목 교수가 감독과 코치를 역임하고 있다. 대학 스포츠 선진국 사례를 참조해 학생들의 스포츠에 대한 이해와 참여도를 높이도록 유도해야 한다. 학생을 가르치는 건 지도자가 아닌 교육자여야 한다는 게 평소 지론이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유병진 단장은 ▲1952년 서울 출생 ▲중앙고-명지대 무역학과-롱아일랜드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학 석사-일본 교토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박사 ▲1993년 한국대학축구연맹 회장 ▲1999년 스페인 팔마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한국 선수단장 ▲2001~2005년 관동대 총장 ▲2003년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국제조정위원회(CIC) 위원(현) ▲2008년 명지대 총장(현) ▲2010년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위원(현) ▲2010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 집행위 부위원장(현) ▲2010년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KUSB) 위원장(현)
  • [재계 인맥 대해부 (5부)업종별 기업&기업인 서울우유] 자전거로 우유병 나르던 그 시절부터…1위 지킨 ‘협동조합 체제’

    [재계 인맥 대해부 (5부)업종별 기업&기업인 서울우유] 자전거로 우유병 나르던 그 시절부터…1위 지킨 ‘협동조합 체제’

    국내에서 우유가 대중화된 것은 근대 이후부터다. 메이지유신을 기점으로 서구를 따라잡겠다며 유제품 소비를 권장하던 일본 정부 시책에 따라 우유를 마시던 일본인들이 한국으로 이주하면서 낙농업이 생겼다.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인들이 몰려 살던 충무로, 명동과 가까운 서울역 일대, 철도업에 종사하는 일본인들이 많이 살던 청량리 일대에 목장이 들어섰다. 최초로 우유를 시판한 곳은 청량리 농유조합으로 전해진다. 당시 한국인과 일본인 15명이 합작·설립한 조합은 각자 목장에서 짜낸 우유를 가마솥에 모아 끓인 후 냉각시켜 병에 담아 배달했다고 한다. 우유의 대량생산은 1937년 경성우유동업조합이 설립되면서 시작됐다. 바로 지금의 서울우유협동조합(이하 서울우유)이다. 조합은 현재 서울 정동극장 자리에 우유공장을 짓고 우유를 독점 생산했다. 서대문과 동대문, 남대문을 지나 자전거 등에 우유를 싣고 매일 정동으로 수송했다. 해방과 함께 경성의 이름이 서울로 바뀌면서 1945년 회사 이름도 서울우유로 바뀌었다. 1962년 농협협동조합법이 시행되면서 다시 지금의 이름인 서울우유협동조합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1960년대 정부의 낙농장려 정책에 따라 젖소와 원유처리 기술이 도입되면서 경쟁 체제도 구축됐다. 그러나 서울우유는 창립 이래 지금까지 업계 1위 자리를 놓친 적이 없다. 서울우유의 경쟁력은 어디서 오는 걸까. 서울우유는 매일유업이나 남양우유와 같은 사기업이 아니다. 사명에서도 보듯 조합 체제다. 총 1800여명의 낙농 협동 조합원들이 각각 운영하는 목장에서 생산한 원유를 조합이 설립한 회사가 운영하는 공장에서 가공한 뒤 시판한다. 본사는 서울 중랑구 상봉동에 있다. 남들은 커피, 차 등 다른 분야로 사업을 다각화할 때 서울우유는 흰 우유를 중심으로 한 우물 경영에 매진했다. 서울우유는 일부 냉장주스를 만드는 것 이외에 우유와 관련이 없는 제품은 현재 거의 만들지 않고 있다. 낙농가 사이에서 서울우유 조합원이 되는 것은 일종의 로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왜 그럴까. 우선 서울우유의 초과 원유 정산 단가가 다른 업체보다 2~3배가량 높다. 원유 수급 균형을 맞추기 위해 정부는 낙농인 쿼터제(생산 한도)를 시행하는 데 낙농가들은 이보다 더 많은 양을 생산하는 게 일반적이다. 국내 낙농업계는 원유 수급조절이 안 되고 시장에서는 가격이 하락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또 스스로가 회사 주인이다. 서울우유는 낙농가로 이뤄진 조합인데 조합 가입비 250만원을 주고 심사를 통과한 뒤 이사회 승인을 받으면 조합원이 된다. 서울, 인천, 경기, 강원 철원, 충남 천안, 충북 진천·음성 일원에서 착유우(젖소) 5마리 이상을 사육하면 대상이 된다. 이들은 4년마다 서울우유의 대표인 조합장을 뽑는다. 회사 집행부인 이사회(11명)와 감사(2명)는 이들이 뽑은 대의원을 통해 선발된다. 회사 직원은 약 2000여명 규모다. 조합은 최고 품질의 ‘흰 우유’를 만든다는 목표 아래 혁신을 기치로 소비자 만족을 꾀하고 있다. 각종 ‘업계 최초’ 기록이 이를 대변해 준다. 지난 1972년 초고온순간살균법을 도입해 고유의 우유 맛은 유지하면서도 영양성분 손실은 최소화했다. 이 시기에 개발된 삼각형 모양의 우유 담는 포장 용기인 ‘삼각포리’는 지금도 널리 사랑받고 있다. 1984년에는 우유를 신선한 상태로 고객에게 전달하는 콜드체인시스템을 도입했다. 조합원이 있는 모든 목장에 원유냉각기를 설치해 목장에서 생산한 우유를 고객이 마실 때까지 생산과 유통 전 과정에서 냉장상태를 유지하도록 한 것이다. 서울우유가 1997년부터 흰 우유 전 제품에 ‘1등급A’ 원유(원유 1㎖당 세균 수 3만 마리 미만)를 사용할 수 있었던 것도 이 같은 시스템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다. 2005년 9월엔 ‘1등급 A’란 고품질 우유를 출시하면서 한국 우유의 수준을 선진국 차원으로 끌어올렸다고 자평한다. 제조일자와 유통기간을 함께 표기한 것도 서울우유가 2009년 7월 처음 도입한 제도다. 그러나 조합 체제는 ‘양날의 칼’이란 평도 있다. 조합원의 이익을 보호하는 것은 좋지만 회사 이익은 감소하고 있다. 서울우유는 흰 우유 업계 시장점유율 30% 이상을 차지하는 매출 1위 업체이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지난 2010년 410억원에서 매해 100억원씩 감소해 지난 2014년에는100억원대까지 쪼그라들었다. 올 들어 1분기에는 적자전환했다. 서울우유는 이 같은 난국을 타개하기 위해 수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거창공장이 이달 초 중국 당국으로부터 인가를 받아 주력 제품인 흰 우유의 중국 수출이 재개된다. 이슬람 시장에 수출할 수 있는 할랄 인증도 최근 획득해 수출선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전자담배 시장 급성장…라미야코리아, 기술력&디자인으로 승부

    전자담배 시장 급성장…라미야코리아, 기술력&디자인으로 승부

    올 초 정부가 담뱃값을 대폭 인상하면서 전자담배 시장이 급성장했다. 이에 따라 전자담배 시장이 뜨거운 경쟁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라미야코리아가 차별화된 기술력과 디자인을 갖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전자담배 브랜드 ㈜라미야코리아는 RAMIYA R1, RAMIYA R 2, RAMIYA R 3 등 다양한 라인을 선보여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특히 RAMIYA R 2 모델은 라미야코리아의 한발 앞선 생각을 반영한 전자담배의 명작이라고 할 수 있다. 고급 코팅 방식을 적용하고 특수 도금처리를 했기 때문에 지문 방지는 물론 생활 스크래치들이 눈에 잘 띄지 않게 한 점이 돋보인다. RAMIYA R2 는 라미야코리아 제품의 대표 기능인 LCD 모니터 기능을 갖추고 있다. 사용자가 하루 흡입 횟수와 배터리 잔량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000부터 999까지 사용횟수 체크를 통해 흡입횟수를 조금씩 줄여나갈 수 있다. 또한 버튼부분을 길게 9초 이상 누르면 횟수가 리셋되는 기능이 탑재되어 최적의 디스플레이를 구현했다. 작동법도 간편하게 제작해 누구다 쉽게 사용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뿐만 아니라 버튼부분 옆으로 충전 단자가 있는 스마트한 5PIN 충전 방식을 적용해 쉽고 빠르게 충전할 수 있다. on/off 모드 기능을 추가해 불필요한 전류 소모를 차단하고 배터리 소모를 줄였다.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보관이 가능해진 것이다. RAMIYA R2 배터리는 블랙 컬러와 실버 컬러 한 세트로 구성됐다. RAMIYA-R2의 구성품인 블라스트 카토마이저 역시 블랙과 실버로 출시해 통일감을 줬다. 배터리와 카토마이저를 연결했을 때 이음부가 매끄럽게 연결돼 고급스러움을 더했다는 평가다. 특히 블라스트 카토마이저는 입부리가 리코더 형식으로 흡입감이 뛰어나 호응을 얻고 있다. RAMIYA R2는 전용 소가죽 파우치에 보관할 수 있다. 소가죽 파우치는 RAMIYA R2는 물론 RAMIYA R1, RAMIYA R3까지 효과적으로 수납할 수 있다. 사용자들의 실용성을 고려, 넉넉한 수납공간을 확보하고 위생상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된 제품이다. 가죽 특유의 텍스처를 그대로 살려내고, 지퍼 대신 자석을 부착해 디자인적인 측면에서도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라미야코리아는 전세계 최초로 전자담배 차량용 충전 크래들을 선보이고 있다. RAMIYA R3 전용 차량용 충전 크래들은 국내 협력사와 손잡고 제품 기획부터 디자인, 개발, 생산까지 100% 국내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으로, 국가 통합 인증마크인 KC인증을 획득해 더욱 신뢰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YBM 토익인강 YBM CLASS, 토익, 토스 ‘패키지 반값 할인 이벤트’

    YBM 토익인강 YBM CLASS, 토익, 토스 ‘패키지 반값 할인 이벤트’

    YBM CLASS가 ‘패키지 반값 할인 이벤트’를 마련해 여름방학 2달 동안 토익, 토익스피킹 고득점을 달성하려는 수험생 지원에 나섰다. 취업 준비생들 사이에서 스펙의 기본인 토익, 토익스피킹의 목표 점수를 획득하는데 이번 여름방학을 절대 지나쳐서는 안 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기 때문이다. 패키지 반값 할인 이벤트는 취업난에 시달리는 학생들을 위해 복잡한 미션이나 조건 없이 누구에게나 무조건 반값 수강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한 원하는 강의를 듣고, 체계적인 학습과 목표 성적에 맞는 전략적인 시험대비를 통해 고득점 달성을 도와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이번 패키지 반값 할인 이벤트는 YBM CLASS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모든 토익, 토익스피킹 인강을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는 패키지다. 모든 인강을 50% 저렴한 가격으로 수강할 수 있고 보카, 입문, 기본, 중급, 정규, 실전 난이도별 다양한 강의를 통해 토익 기초부터 실전까지 대비할 수 있다. 패키지 반값 할인 이벤트는 YBM 최고의 강사진 (미친토익 안하나 최윤선 강사, 스피드토익 배동희 강사, 급상승토익 이정식 엄대섭 강사, 두남자토익 권영준 강사, 파워토익 박혜원 강사, 명품토익 권혜영 양도현 강사, 토익스피킹 자스민 케이트 강사)이 점수대별로 강의 진행을 맡았다. 매달 시행되는 토익, 토익스피킹 시험 분석을 통해 반복 출제되는 핵심경향을 반영한 강의를 제공하며, 함정에 빠지기 쉬운 유형과 단기간 고득점 비법 정리, 새로 문제 접근법 제시로 전폭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ALL PASS 강의 구매 시, 전원 모두에게 갤럭시 탭4와 ETS TOEIC 최신 미공개 문제해설 인강을 제공해주는 ‘올 패스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이는 최대 98% 할인된 가격으로 무제한 수강할 수 있는 이벤트다. 자세한 내용은 YBM CLASS 홈페이지(www.ybmclas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이것만큼은 우리가 최고!” 이색 분야 특화 나선 지자체들] 대구, 이슬람 입맛 잡기 도전장

    대구가 국제 식품 시장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른 ‘할랄 식품’ 시장의 전진기지로 떠오른다. 대구테크노파크(TP)는 23일 대구TP 바이오헬스융합센터에서 국내 최초의 할랄 전문 컨설팅 기업인 펜타글로벌과 할랄 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할랄은 아랍어로 ‘신이 허용한 것’이라는 뜻으로 이슬람 율법에 맞게 만들어진 음식과 의약품, 화장품 등을 말한다. 농림축산식품부 자료에 의하면 2012년 기준 세계 할랄 식품 시장 규모는 1조 880억 달러로 전 세계 식품 시장의 17%를 차지한다. 전 세계 무슬림 인구는 18억명으로 추산된다. 바이오헬스융합센터는 할랄 시장 중 단일 국가 최대 규모인 1970억 달러(2012년 기준)의 시장을 가진 인도네시아에 진출하기 위해 지역 기업들과 함께 현지에서 수출 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왔다. 펜타글로벌은 한국 기업들의 무슬림 시장 진출에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컨설팅 전문 기업으로,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글로벌 할랄 인증을 획득했다. 현재 풀무원과 CJ제일제당 등의 기술 자문을 맡고 있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역 기업의 할랄 인증 획득을 위한 컨설팅 및 기술 자문, 지역 의료관광에 필요한 정보 제공, 할랄 연구·개발(R&D)센터 구축, 해외 할랄인증기관·산업 동향 정보 공유 등 향후 화장품 산업에서 의료관광에 이르기까지 관련 사업 규모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대구TP 권업 원장은 “식품 시장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주목받는 무슬림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지자체 간 경쟁이 치열한 상태”라며 “뛰어난 기술력에 비해 마케팅 비용 등의 문제로 내수시장에서 다소 고전하고 있는 지역 기업들이 새로운 돌파구를 찾을 수 있도록 장기적인 대안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서울&평양 경제 리포트] 꼭꼭 숨겨라… 최고인민회의도 모르는 北 국방비

    [서울&평양 경제 리포트] 꼭꼭 숨겨라… 최고인민회의도 모르는 北 국방비

    미국의 보수적 싱크탱크 헤리티지 재단은 지난 2월 24일 ‘2015 미국 군사력 지수 보고서’에서 한국과 북한의 군사력 현황을 비교하며 “한국이 북한에 비해 엄청난 열세”라고 평가했다. 보고서는 “한국의 현역 전투병은 63만여명으로 119만명인 북한의 54%”라면서 “한국 군사력이 북한에 앞서는 부분은 13개 항목 중 장갑차와 헬기 등 2개 분야뿐”이라고 지적했다. 국방부는 이에 대해 “북한의 노후한 장비까지 포함시켜 단순히 숫자만 비교한 것일뿐”이라고 반박했다. 하지만 여론의 동향은 심상치 않았다. 네티즌들은 “북한보다 압도적인 국방비를 쓰면서 아직도 북한에 뒤지느냐”고 들끓었다. 북한은 지난 4월 9일 최고인민회의 제13기 1차회의에서 액수는 밝히지 않은 채 군사비가 전체 예산의 15.9%라고 발표했다. 이는 정부가 추산한 북한 재정 규모를 근거로 11억 5000만 달러 정도로 추정된다. 북한은 해마다 예산의 15~16%를 지출한다고 발표해 왔다. 남한의 지난해 국방비는 325억 달러(35조 7000억원) 수준으로 북한의 30배 수준인 셈이다. 국방부는 이로부터 한 달여 후인 4월 14일 한국국방연구원(KIDA)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지난해 북한의 실질 군사비 규모가 남한의 3분의1 수준인 102억 달러(약 11조 2000억원) 수준이라고 발표했다. 북한의 군사비는 은폐된 부분이 많고 실제 구매력평가환율(PPP) 기준으로 따지면 100억 달러를 상회하기 때문에 30배 차이까지 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남한 63만명 vs 북한 120만명 ‘이길수 있나’ 이 같은 일련의 모습은 북한의 실제 군사비와 군사력을 놓고 이해 당사자 간 ‘진실게임’이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전문가들은 북한의 국방비 관련 공식 발표를 액면 그대로 믿지 않는다. 무엇보다 북한은 국내총생산(GDP)과 국가 예산 규모를 밝히지 않고 있다. 구소련 등 옛 사회주의 국가와 마찬가지로 북한이 발표하는 국방비는 일부일 뿐 나머지는 은폐돼 있다고 분석된다. 북한은 1960년대 말부터 1970년대 초까지 국방예산이 정부 예산의 30% 수준이라고 공표해 왔지만 1972년부터 17%라고 발표했고 이후 15~16%대 수준을 유지해 왔다고 주장했다. 정부는 이는 군비 가운데 경상유지 비용 부문만 예산으로 공표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영태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19일 “북한이 군사력 강화를 국가의 최우선 목표로 삼으면서도 평화를 중시한다는 국제적 선전의 명분을 쌓아야 하는 입장에서 군사비 지출을 최대한 적게 보여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우리 군 당국의 북한 군비 분석은 은폐된 비용을 추산하는 작업으로부터 시작한다. 북한군 병력 규모는 현재 120만명, 남한은 63만여명 수준이지만 40년 전인 1975년만해도 남한 63만명, 북한 56만여명 수준으로 북한군 병력 숫자가 적었다. 북한이 40년간 꾸준히 군사력을 증강해 120만 대군을 육성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재정의 15% 수준으로는 어렵다는 평가다. 북한의 군사 부문 경제는 국가 경제와 별도로 관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장비획득비, 군사건설비, 연구개발비나 퇴역 군인에 대한 연금 지출 등은 군사비 항목에서 제외됐을 개연성이 크다. 북한의 경우 군사 기지를 건설할 때 국유지를 사용하면 되고 군대를 동원해 건설하면 노임을 절약할 수 있다. 단순 경제규모 차이를 기준으로 군사비 지출을 계산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는 것이 군 당국의 판단이다. KIDA는 북한의 연간 핵 개발비용이 약 6억 5000만 달러이고 미사일 개발비용은 연간 5억 7000만 달러라고 추산하고 있다. 북한이 지속적으로 신형미사일 개발과 성능개량에 주력하는 만큼 연간 무기·장비 획득비는 최소 15억 달러 이상일 것이라는 평가다. 이를 감안한 지난해 북한의 실질 군사비 지출은 102억 달러 수준으로 북한 GDP의 20~30% 수준이라는 것이다. 남한의 지난해 군사비는 GDP 대비 2.38% 수준이다. ●군 당국 북한 위협 과대평가 논란도 특히 북한의 군비 지출 현황에 대해 아는 사람은 북한 권력층 가운데서도 극히 소수다. 북한 최고인민회의 의장을 역임했던 황장엽 전 노동당 비서는 생전에 “최고인민회의에서 예산을 심의할 때 심의에 들어가자 전 비서들이 모여 토론하는데 그때 나오는 숫자와 최고인민회의에 나온 숫자가 달랐고 국방비만큼은 얘기하지 않는다”고 증언한 바 있다. 하지만 군 당국의 북한 군비 지출과 군사력 평가에도 과장이 포함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무엇보다 과거 군 당국이 이에 대해 일관된 태도를 보여주지 못했고 북한의 위협을 과대 평가해 국민들의 불신만 높였다는 의혹이다. 2013년 11월 국정감사 당시 조보근 국방정보본부장은 남한과 북한이 전쟁을 하면 누가 이길 것으로 보이느냐는 야당 의원의 질문에 “한·미 동맹이 싸우면 우리가 월등히 이기지만, 남북한이 1대 1로 붙으면 우리가 불리하다”고 답변했다. 이는 국방부가 북한의 재래식 전력 위협을 과대 평가해 조직을 확장하고 예산을 더 확보하려는 이율배반적 태도 아니냐는 비판을 받았다. 물론 이 같은 불신의 기저에는 정부 재정의 14.5%(올해 기준)를 국방 예산으로 투입해도 방산비리로 예산이 줄줄 샌다는 부정적 인식이 깔려 있다. 무엇보다 국방부는 군사력 산출 방식에 대해 PPP를 중심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마저 객관적 평가로 보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동엽 북한대학원대학교 연구교수는 “전년에 비해 북한군 포 숫자가 늘어나면 무기 단가에 늘어난 수만큼 곱해서 재정을 산출하는 식”이라면서 “문제는 이 단가가 우리 입장에서 바라본 것이라 북한이 실제로 이를 얼마에 구입하는지 알 수 없어 부정확하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북한 원화의 가치와 실제 상품에 대한 구매력을 과연 군사 부문에도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면서 “실제 북한 군사비는 40억 달러를 넘을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군 당국은 남북한 현존 무력을 비교 평가하기 위해 ‘전력지수’ 방식 등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북한 전차를 비교하면서 전차의 성능에 따라 가중치를 다르게 두고 이에 수량을 곱해 총점을 매기는 식이다. 하지만 이는 물적 역량 중심의 방식으로 정확한 군사력을 측정하는데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예를 들면 공군력을 비교할 때 항공기의 숫자만큼 출격 횟수와 총체공시간이 중요한데도 불구하고 단일 무기 수치의 합으로 평가한다는 점이다. 함택영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적의 위협을 극대화해야 하는 군의 속성상 북한의 위협 기준을 최대한 높이 잡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면서 “북한 GDP와 예산이 밝혀지지 않는 이상 군의 발표가 완전한 신빙성을 갖고 있다 말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북한 병참지원 열악 전면전 수행능력 떨어져” 앞서 제시된 미국 헤리티지 재단의 군사력 보고서도 객관적이지 못하다는 지적이다. 이 보고서의 남북한 군사력 비교는 각 무기 체계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북한의 낡은 무기까지 계산해 ‘북한 군사력이 우세하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문제는 이 같은 미국의 민간 싱크탱크들이 록히드마틴 등 방산업체들의 연구비 지원을 받고 있다는 점이다. ‘전쟁의 공포’를 강조해 미국 방산업체들의 무기 구매를 유도하는 셈이다. 북한은 무기의 수량에서 우세하지만 해·공군 장비는 소형이고 노후화된 구식 장비가 많다. 북한군이 자주포, 방사포(다연장 로켓), 대공포를 많이 보유한 것도 한·미 연합군에 비해 공군의 제공권이나 지상 공격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북한군이 포병의 수적 우세에 힘입어 전쟁 발발 시 초기에 큰 위협이 될 수 있어도 병참 지원이 열악해 전면전 수행 능력은 떨어진다고 평가한다. 함 교수는 “군사력과 군사비는 대체로 비례하나 한 해 군사비뿐 아니라 누적 투자비가 어느 정도인가도 중요하다”라면서 “재래식 군사력은 남한이 우위이나 문제는 지정학적으로 서울이 휴전선에 가까이 있어 위협을 받아 방심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북한의 비대칭전력인 핵무기를 포함시키면 남북 간 군사력 우위 비교는 무의미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함 교수는 “남한이 재래식 무기에서 우위를 보여도 북한의 핵무기와 같은 대량살상무기 위협이 남아 있기 때문에 이에 대응하는 위력을 지닌 한·미 동맹의 억제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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