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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행기 어린이제품안전특별법 사각지대…신 기준 합격여부 확인해야

    보행기 어린이제품안전특별법 사각지대…신 기준 합격여부 확인해야

    어린이제품안전특별법이 시행 된지 1년이 지났지만 지금도 어린이 안전의 사각지대는 존재한다. 이는 어린이제품안전특별법에 따라 국가기술표준원이 새롭게 개정한 규정을 준수하지 않은 제품이 암암리에 판매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 2월, 제품 안전성조사 계획을 공지하여 현재 판매되고 있는 어린이제품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킥보드, 신학기용품, 유아동복 등 150여 개의 제품이 리콜 조치되었으며 현재까지도 안전성조사는 계속 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신 기준에 부합하지 않은 제품이 시중에 판매되고 있어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보행기와 같이 낮은 연령의 유아들이 사용하는 제품은 안전과 직결되는 부분이 많아 신 기준에 합격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이와 관련 ‘아이엠베이비 3in1 자동차 보행기’는 어린이제품안전특별법 신 기준에 합격한 보행기로 주목받고 있다. 이 제품은 보행기, 걸음마, 점퍼 등 3가지 기능으로 사용가능할뿐만 아니라 보행기 및 완구 인증을 모두 획득하여 제품의 안전성을 입증 받았다. 또한 신 기준에 맞춰 더 적은 힘으로 움직임이 가능하면서 계단 등 아이가 넘어질 수 있는 환경에서의 위험까지도 보완되어 기능성과 안전성을 모두 개선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비앤케이커뮤니케이션즈의 고동일 대표는 “‘아이엠베이비 3in1 자동차 보행기’는 세련된 디자인과 함께 보행기, 걸음마, 점퍼등 3가지 모드로 사용가능하고,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라이트, 사운드 기능이 탑재되어 일반 보행기에 비해 더 오랫동안 활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열린세상] 문재인 정부, 한반도 경영시대의 개막을 바라는 마음/손기웅 통일연구원 원장

    [열린세상] 문재인 정부, 한반도 경영시대의 개막을 바라는 마음/손기웅 통일연구원 원장

    문재인 대통령 시대가 열렸다. 국정 운영의 공백이 끝나고 국정 운영의 경험이 있는 지도자에 대한 기대가 클 수밖에 없는 국면에서 통일 일꾼으로서의 소망은 다음과 같다. 첫째, 자유와 민주, 인권과 복지의 강조이다. 우리에게 통일은 국가 성장의 필수조건이자 깨어진 평화의 회복이지만 주변국들에게도 그러할까는 의문이다. 전쟁 없이 두 개의 정치체제가 존재하는 현상 유지가 그들의 국가이익에 더 부합할 수 있다. 군사동맹국인 미국의 국무장관도 최근 미국의 대북정책 목표가 북한 정권의 교체나 붕괴, 한반도 통일의 가속화가 아님을 분명히 밝혔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외적으로 통일을 강조하기보다 한반도에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자유와 민주, 인권과 복지의 실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며 이를 위한 국제적 지지를 요청한다는 목소리를 높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반도에 이들 가치가 실현되기 위해서는 현 북한체제의 변화가 반드시 전제되어야 한다. 그러한 방향으로 힘을 합치자는데 어느 국가, 국민이 반대할 수 있겠는가. 국내적으로는 통일이 아무리 강조되어도 지나침이 없겠지만, 대외적으로는 통일을 통해 구현하고자 하는 가치인 자유와 민주, 인권과 복지의 실현을 강조하는 것이 통일에 대한 국제적 지지 획득에 실질적으로 다가가는 길이다. 둘째,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4국 정상회담이다. 북핵 폐기를 위한 실마리는 미국, 중국, 러시아가 동시에 한목소리로 북한을 명확하게 압박하는 일이다. 1993년 북핵 문제가 불거진 이후 지금까지 3국은 북한의 핵개발을 반대하였다. 그러나 그것을 언제 어떠한 과정과 방법으로 실천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엇박자를 보였고, 작금의 상황에 이르렀다. 핵 초강대국, 유엔안전보장이사회의 상임이사국, 6자회담의 당사국이자 핵확산금지체제의 중심국인 이들이 한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한 북핵 폐기는 불가능하다. 신정부는 한반도 비핵화 선언을 고수하고 북핵 문제로 가장 직접적인 위협에 놓인 대한민국이 이들 3국의 지도자들을 우리 땅에 초청하여 문제 해결을 논의하는 4국 정상회담의 개최를 추진해야 한다. 어떠한 의도에서건 지난 24년간 북핵 폐기를 공개적으로 밝혀온 이들 국가의 정상들이 북핵 폐기를 논의하기 위한 정상회담 개최에 반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북핵 위기의 최대 피해국인 우리도 문제 해결의 중심축이 되어야 한다. 셋째, 북한 인권에 대한 문제 제기는 대한민국의 헌법정신에 따른 당연한 의무이다. 북한 주민의 인권 실태 파악, 인권 개선을 위한 국내외적 협력과 연대 등은 부단히 전개되어야 한다. 인권은 보편적 가치이자 현 북한 정권을 가장 아프게 할 수 있는 강력한 평화의 무기이다. 다만 정부가 이를 남북관계에서 언제, 어떻게 제기하고 다룰 것인가는 정치적 판단에 따를 것이다. 군이 무기를 정예화하는 데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준비해야 하지만, 그 무기를 상시 사용하지는 않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넷째, 어떠한 상황에서도 남북 간의 접촉과 교류는 지속되어야 한다. 우리의 국가성장에 필수적인 토지, 노동, 자원, 시장, 교통로를 확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 과정이 한반도의 평화 정착과 통일 준비이기 때문이다. 다만 북핵 위기, 북한의 군사적 도발 가능성이 온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과거와 동일한 내용과 방법으로 진행되는 것이 가능한가 또는 바람직한가는 의문이다. 대규모의 현금이 북한에 이전되지 않는 방법으로, 다양한 북한 지역에서 북한 주민을 보다 많이 만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되어야 한다. 또한 개성공단이나 금강산 관광과 같은 특정 사업의 재개 여부를 직접적으로 논의하는 것보다 남북 간에 새로운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합의가 도출되고 그 연장선에서 이들 사업이 재개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새로운, 더 나은 대한민국을 희망하는 마음으로 국민들은 문 대통령을 선택했다. 국가 전반에 걸쳐 유례없는 행보를 걸으려는 문재인 정부가 한반도 경영 시대를 개막하기를 기대한다.
  • ‘문샤인’ 기대감에 찬물… 당분간 대화 국면 쉽지 않을 듯

    ‘문샤인’ 기대감에 찬물… 당분간 대화 국면 쉽지 않을 듯

    “새정부 반응 보려는 탐색용” 관측… “핵·미사일 고도화 의지 재천명 핵보유국 지위 노린 마이웨이” 분석… ‘일대일로 포럼’ 中 시선끌기 지적도문재인 정부가 출범하며 남북 교류·협력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가운데 북한이 14일 탄도미사일 도발을 전격 감행하면서 그 의도를 두고 갖가지 해석이 나온다. 새 정부의 반응을 떠보기 위한 탐색용 카드라는 관측이 나오지만 또 북한이 한·미 정부를 겨냥해 핵·미사일 고도화 의지를 분명히 한 것이란 분석도 많다. 다만 그 속내와 별개로 정부 출범 직후 북한이 도발을 재개하면서 대화 국면 조성은 당분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과거에도 북한은 한국의 정권 교체를 전후해 상습적으로 도발을 해왔다. 2013년 2월 박근혜 전 대통령 취임을 앞두고는 3차 핵실험을 감행했고, 이명박 전 대통령 임기 시작 한 달 만인 2008년 3월에는 서해 상으로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했다. 북한은 지난달 계속해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 및 6차 핵실험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에 미국은 핵항공모함 칼빈슨호를 한반도 해역으로 접근시키는 등 4월 한반도 위기설이 확산됐다. 하지만 지난 대선까지 큰 충돌은 발생하지 않으면서 북한이 관망세로 돌아섰다는 설명이 많았다. 또 이날 중국에서 일대일로(一帶一路) 국제협력 정상포럼 개최에 맞춰 미사일 도발로 국제사회의 이목을 끌고 여전히 한·미 연합 해군 훈련의 형태로 이어지고 있는 미국의 군사적 압박에 대한 반발성 무력시위라는 시각도 있다. 반면 이날 도발을 ‘떠보기용’ 저강도 도발로 치부하기는 어렵다는 주장도 만만찮다. 미국 전문가들은 북한이 이날 미사일을 정상 각도로 발사했을 경우 사거리가 최대 4500㎞에 이를 것이란 분석도 내놓고 있다. 미 본토를 위협하는 ICBM급은 아니지만 일본, 괌 기지 등을 모두 타격할 수 있는 거리다. 이에 결국은 북한이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를 통한 핵보유국 지위 획득을 노리는 ‘마이웨이’ 행보를 이어 가는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여건이 조성되면 평양에도 가겠다”고 밝혔다. 또 선거 과정에서도 남북 단일 시장 조성 등 교류·협력에 대한 의지를 여러 번 내비쳤다. 하지만 북한이 문 대통령 취임 나흘 만에 미사일 도발을 재개하면서 섣불리 북한과 교류·협력 재개를 타진하기는 국민 정서상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북한은 이 정도 도발로 대화의 판이 깨지지 않을 것이라 보고 앞으로 협상에서 밀리지 않겠다는 판단”이라면서 “북한은 미사일 발사를 안 하는 것보다 하는 게 유리하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포상금이 동기부여엔 최고… 평창 金 따고 건물주 될 것”

    “포상금이 동기부여엔 최고… 평창 金 따고 건물주 될 것”

    “포상금이 동기부여엔 최고네요.”스키 국가대표 이상호(22·한국체대)가 11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스키인의 날’ 행사에서 포상금 2000만원을 받은 뒤 파안대소를 했다. 그는 “포상금과 연봉을 차근차근 모아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건물주가 되는 게 꿈”이라고 덧붙였다. 과도하게 비장한 다른 선수들에 비해 한결 여유를 즐기는 모습이었다. 이상호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스키에 사상 첫 금메달을 안겨 줄 선수로 여겨진다. 올 2월 일본 삿포로동계아시안게임에서 스키 스노보드 남자 회전과 대회전 종목에서 2관왕에 올랐으며 3월 터키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평형대회전에서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시안게임 스키종목 금메달, 스키월드컵 은메달 획득 모두 한국 스키 역사상 최초다. 이상호는 “생각만 하던 것들이 많이 이뤄진 한 해였다”며 “최근 교생실습을 다녀왔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알아봐 놀랐다. 뉴스에 몇 차례 나와서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아쉬운 점도 많았다. 실수를 많이 했던 것 같다. 여름 훈련 기간에 코치들에게 지도를 받아 실수를 줄이는 게 목표”라며 “체력적으로 부족했던 부분도 트레이너 선생님과 끌어올리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상호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서의 목표는 금메달”이라며 “새로운 코스에서 최대한 많이 타 보는 게 유리할 것 같다. 홈 이점을 살리겠다”고 강조했다. 이상호를 비롯한 50명의 스키 국가대표는 종목별로 모여 태릉선수촌 등에서 훈련하다 오는 8월쯤 해외 전지훈련을 떠난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美 CIA, 北 핵무기 위협 전담 특별팀 구성

    탄도미사일 기술 정보 수집할 듯 서울지부도 휴민트 대북정보 분석 미 중앙정보국(CIA)이 북한의 핵무기 위협을 전담하는 특별팀을 구성했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한국임무센터’(Korea Mission Center)로, CIA가 2015년 첩보 활동의 현대화를 위해 부서 칸막이를 허무는 임무센터 10곳을 만든 이후 단일 국가의 특정 사안에 초점을 맞춰 전담팀을 만드는 것은 처음이다. 이와 관련, 조너선 류 CIA 대변인은 “미국이 직면한 위협들이 활발하기 때문에 CIA의 움직임도 계속 진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고 AFP 통신은 전했다. 마이크 폼페오 CIA 국장은 발표문을 통해 “KMC 창설로 미국과 동맹국에 대한 북한의 심각한 위협에 CIA가 더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KMC는 핵무기와 태평양 전역을 위협할 수 있는 장거리 탄도미사일 기술과 관련한 정보를 수집, 분석하기 위해 CIA 내부의 다양한 요원들로 구성됐다. 정확한 근무 인원을 알려지지 않았지만 20여명 내외로 구성될 것으로 알려졌다. CIA 서울지부에서도 휴민트(스파이나 내부 협조자 등 사람을 통해 얻는 상대편의 정보)의 대북 정보를 직접 분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주한미군도 북한을 대상으로 하는 휴민트 정보부대를 조직하는 등 미국은 북한 정보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한편 미군과 CIA가 각각 별도의 대북 정보팀을 창설하는 것이, 한·미 간 원활한 정보 교류에 긍정적으로 작용할지는 의문이라는 평가도 제기된다. 한 정보 관계자는 “미국이 정보팀을 구성하는 것이, 한국과의 교류에서 획득해왔던 정보 이상의 것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北, 30개국 은행 해킹… 거액 탈취해 핵 개발 우려”

    북한이 베트남과 방글라데시 등 전 세계 30개국 이상의 은행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으로 거액의 현금을 탈취해 핵·미사일 개발 재원으로 이용했을 우려가 있다고 NHK가 11일 보도했다. NHK는 미국의 글로벌 보안회사 시만텍을 인용해 2015년부터 올해까지 북한 해커집단이 방글라데시와 베트남 등 30개국이 넘는 은행과 금융기관에 사이버 공격을 가해 거액을 훔쳤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시만텍은 앞서 지난달 26일 ‘인터넷 보안 위협 보고서 제22호’를 공개하고 북한의 사이버 공격집단이 2015∼2016년 세계 각국의 은행을 상대로 1000억원 이상을 탈취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NHK는 북한이 사이버 공격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대상국 수가 보도를 통해 좀 더 구체적으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방글라데시 중앙은행의 경우, 악성 코드가 포함된 이메일이 직원에게 전달되면서 은행 내 감염된 컴퓨터 시스템을 통해 사기 거래를 하는 방식으로 8100만 달러(약 915억원)가 필리핀으로 송금됐다. 범행조직은 이 중 일부를 획득한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에서 해당 집단은 국제 금융거래망인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의 컴퓨터 통신망에 접근했다. 문제의 악성 코드를 분석한 결과, 2014년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사이버 공격 시 사용된 악성 코드와 일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 연방수사국(FBI)은 당시 사건을 북한의 소행으로 보고 있다. 악성 코드는 베트남 은행에 대한 사이버 공격에도 사용돼 해당 은행이 100만 달러(약 11억원)의 피해를 본 것으로 전해졌다. NHK는 “북한은 새로운 자금 획득의 유력한 수단으로 사이버 범죄를 생각하고 있다”는 백악관의 전직 사이버테러 대책 담당자의 말을 전했다. 또 사이버 공격이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의 새로운 자금원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고 덧붙였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의료기관 개인정보 보호실태 집중점검

    “건강검진 기관에서 우편으로 정밀검사 추가비용 청구서를 보내왔는데요. 제 주민등록번호가 그대로 노출돼 있어 화가 납니다. 주민번호 일부를 마스킹(특정 부문만 골라서 가리거나 지우는 것) 처리를 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행정자치부가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개인 병력 등 국민의 민감한 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건강검진 기관과 한방·치과병원 25곳을 선정해 개인정보 보호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그간 대형 종합병원 위주의 점검에서 벗어나 치과병원과 한방병원으로 대상을 넓혔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행자부는 설명했다. 치과병원과 한방병원은 개인정보보호법 시행 (2011년 9월 30일) 이후 첫 점검이다. 행자부는 그간 의료기관에서 지속적으로 지적돼 온 ▲개인정보처리시스템의 안전성 확보 조치 ▲개인정보처리 위·수탁 내용 및 수탁자 공개 여부 ▲개인정보 동의획득 방법 준수 여부 ▲개인정보처리방침 수립 및 공개 여부 등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해마다 건강검진기관에서 약 1400만명이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는다. 이에 따라 행자부는 건강검진기관의 고유식별정보(주민등록번호)와 민감정보(의심질환 등)에 대한 개인정보 보호실태 역시 들여다볼 계획이다. 점검 결과 법 위반사항이 적발된 사업자에 대해서는 즉시 개선토록 하고 과태료 부과 등 엄중한 행정처분도 내린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보험업계 “베끼기 그만” 배타적 사용권 취득 경쟁

    보험업계 “베끼기 그만” 배타적 사용권 취득 경쟁

    개발사에 최대 1년 독점판매권 마케팅 한계 소형사엔 유명무실 보험업계의 특허권이라고 불리는 ‘배타적 사용권’ 획득 경쟁이 치열하다. 배타적 사용권은 창의적인 보험상품을 개발한 회사에 일정 기간(3개월~1년) 해당 상품의 독점 판매권을 부여하는 제도다.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 말까지 4개월간 전체 보험사가 얻은 배타적 사용권은 총 12건(생보사 5건, 손보사 7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역대 최고치를 경신 중이다. 추세로 보면 가장 많은 배타적 사용권이 등록된 지난해(15건)보다 2배가량 빠른 속도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현재 심사 중인 보험이 3건이고, 복수의 회사가 조만간 추가 신청을 기다리고 있다”며 “상반기 중 무난히 지난해 1년치 기록을 넘어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배타적 사용권 최다(最多) 자리 경쟁도 만만찮다. 지난달 11일 한화생명은 ‘내가 찾던 건강종신보험(무배당)’에 대한 3개월간의 배타적 사용권을 인정받으며 교보생명과 함께 배타적 사용권 공동 1위(총 14건)에 올랐다. 하지만 순위는 이달 중 뒤집힐 가능성이 높다. 교보생명이 신상품에 또 배타적 사용권을 신청했기 때문이다. 이렇듯 경쟁이 뜨거운 건 그만큼 업계 경쟁이 치열해졌다는 방증이다. 한 대형 생보사 관계자는 “시장에 없던 상품을 개발해 일정 기간 독점 판매하는 것은 생각보다 이익이 크다”면서 “시장 포화가 심해진 업계 상황을 고려하면 앞으로도 특색있는 보험 개발이 더 중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타적 사용권 자체가 흥행을 보장하지는 않는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지난해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보험 15건 중 눈에 띄는 흥행 실적을 올린 상품은 동부화재의 ‘프로미라이프 참좋은가족건강보험1607’과 농협손보의 ‘NH프리미어 운전자보험 2종’뿐이다. 일각에선 소형사에 불리한 조항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한 소형 손보사 관계자는 “마케팅 등 자본력에서 부족한 소형사는 상품을 개발해도 시장을 고스란히 내줄 수밖에 없다”고 털어놓았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한화vs교보, 보험 특허권 경쟁 장군멍군

    보험업계의 특허권이라고 불리는 ‘배타적 사용권’ 획득 경쟁이 치열하다. 배타적 사용권은 창의적인 보험상품을 개발한 회사에 일정 기간(3개월~1년) 해당 상품의 독점 판매권을 부여하는 제도다.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 말까지 4개월간 전체 보험사가 얻은 배타적 사용권은 총 12건(생보사 5건, 손보사 7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역대 최고치를 경신 중이다. 추세로 보면 가장 많은 배타적 사용권이 등록된 지난해(15건)보다 2배가량 빠른 속도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현재 심사 중인 보험이 3건이고, 복수의 회사가 조만간 추가 신청을 기다리고 있다”며 “상반기 중 무난히 지난해 1년치 기록을 넘어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배타적 사용권 최다(最多) 자리 경쟁도 만만찮다. 지난달 11일 한화생명은 ‘내가 찾던 건강종신보험(무배당)’에 대한 3개월간의 배타적 사용권을 인정받으며 교보생명과 함께 배타적 사용권 공동 1위(총 14건)에 올랐다. 하지만 순위는 이달 중 뒤집힐 가능성이 높다. 교보생명이 신상품에 또 배타적 사용권을 신청했기 때문이다. 이렇듯 경쟁이 뜨거운 건 그만큼 업계 경쟁이 치열해졌다는 방증이다. 한 대형 생보사 관계자는 “시장에 없던 상품을 개발해 일정 기간 독점 판매하는 것은 생각보다 이익이 크다”면서 “시장 포화가 심해진 업계 상황을 고려하면 앞으로도 특색있는 보험 개발이 더 중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타적 사용권 자체가 흥행을 보장하지는 않는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지난해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보험 15건 중 눈에 띄는 흥행 실적을 올린 상품은 동부화재의 ‘프로미라이프 참좋은가족건강보험1607’과 농협손보의 ‘NH프리미어 운전자보험 2종’뿐이다. 일각에선 소형사에 불리한 조항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한 소형 손보사 관계자는 “특정 기간이 지나면 아무나 베껴 쓸 수 있는 탓에 괜찮은 상품이 등장하면 미투(me too·유사 상품) 보험이 쏟아지게 마련”이라며 “마케팅 등 자본력에서 부족한 소형사는 상품을 개발해도 시장을 고스란히 내줄 수밖에 없다”고 털어놓았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프로듀스 101 시즌2’ 박지훈, 압도적 1위 ‘화제의 연습생 장문복은?’

    ‘프로듀스 101 시즌2’ 박지훈, 압도적 1위 ‘화제의 연습생 장문복은?’

    ‘프로듀스 101 시즌2’ 박지훈이 첫 순위 발표식에서 1위를 차지했다. 최근 방송된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연습생들의 첫 순위 발표식이 공개됐다. 이날 95위에서 머물렀던 WH크레이티브 서성혁 연습생이 44계단 상승한 51위를 기록했다. 이에 서성혁은 기쁨의 눈물을 흘렸고, 이를 본 출연진들도 울음을 참지 못했다. 이어 화제의 연습생 장문복은 4계단이 하락한 14위, 첫 번째 센터였던 이대휘는 순위가 5등이나 하락한 7등을 기록했다. 이에 이대휘는 “제가 많이 부족하고 방송에서 밉상으로 보일 수도 있다. 더욱 더 노력하고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고 모두에게 예쁨 받을 수 있는 아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성숙하고 어른스러워진 대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런가 하면 강다니엘은 30대 투표 1위를 기록하며 5등을, 옹성우가 4위를, 윤지성은 최종 3등을 하며 상위권을 차지했다. 1위를 두고 경쟁을 벌인 김사무엘과 박지훈. 마루기획 박지훈이 총 100만표를 획득하며 첫 번째 순위경쟁에서 첫 1위를 차지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수조원씩 팍팍… 전 세계 휘감는 시진핑의 ‘진주목걸이’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수조원씩 팍팍… 전 세계 휘감는 시진핑의 ‘진주목걸이’

    중국은 지난달 26일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 국가 부도 위기를 겪고 있는 파키스탄에 12억 달러(약 1조 3600억원)라는 거액을 흔쾌히 지원했다. 중국은 국유은행을 통해 지난해와 올해 1분기 등 2차례에 걸쳐 파키스탄에 각각 9억 달러와 3억 달러의 차관을 제공한 것이다. 중국개발은행이 6억 달러의 차관을 제공했고 파키스탄에 유일하게 지점을 두고 있는 궁상(工商)은행을 통해서도 6억 달러가 지원된 것으로 알려졌다. 파키스탄 정부의 한 관계자는 “그들은 우리의 경제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고 필요하면 기꺼이 우리를 도우려 한다”고 밝혔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등이 보도했다.중국이 파키스탄에 각별한 애정 공세를 퍼붓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에 대한 답변을 주요2개국(G2)으로 도약한 중국이 경제력을 발판으로 대양 패권을 추구하기 위한 은밀한 전략이라는 것이 국제정치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서남아시아에서 인도의 주도권을 견제하고 중국이 해양 진출 전략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파키스탄이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되는 덕분이다. 중국 정부는 이미 파키스탄의 항구 과다르와 북쪽의 중국 국경선으로 이어지는 고속도로와 파이프라인 등을 건설하는 ‘중국·파키스탄 경제회랑’(CPEC)을 구축하기로 했다. 무려 520억 달러 이상이 투입되는 초대형 건설 프로젝트다. 2015년 4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파키스탄 방문 당시 발표된 CPEC 프로젝트는 신장(新疆)위구르 자치구에서 파키스탄 과다르항에 이르는 3200㎞ 구간에 도로와 철도, 파이프라인, 광케이블, 항만, 공항, 자유무역지구 등 사회기반 시설을 건설하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지난해 말 현재 이미 180억 달러 규모의 건설공사가 진행 중이며 추가로 170억 달러짜리 사업도 준비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그동안 대양 진출을 위해 동남아시아와 인도양, 아프리카의 에너지 및 화물 수송로에 위치한 국가들과 정치와 외교는 물론 경제와 군사 협력까지 맺는 등 관계를 강화하면서 주요 항구를 단계적으로 접수해 왔다. 중국의 이 같은 야심찬 계획은 이른바 ‘진주목걸이 전략’으로 불린다. 중국이 이들 지역에서 확보한 항구들을 지도에서 선으로 연결해 보면 실제로 멋진 진주 목걸이가 만들어진다. 중국은 이 전략을 통해 에너지와 화물 수송로의 안전을 확보하고 자국 함정들이 군사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전략적 거점으로 활용하겠다는 복안이다. 각국의 대상이 되는 항구들을 보면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캄보디아 시아누크빌, 미얀마 시트웨, 파키스탄 과다르. 방글라데시 치타공, 스리랑카 함반토타와 콜롬보, 지부티 도랄레, 탄자니아 바가모요, 남아프리카공화국 리처드만 등이다.중국은 파키스탄 과다르항의 43년 운영권을 따낸 데 이어 올해 1월 스리랑카 함반토타항을 99년간 운영할 수 있는 권리를 얻었다. 특히 지난해 11월 13일 파키스탄 남서부 과다르항에서 중국 화물선의 최초 출항식이 열려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10월 말 중국 신장(新疆)위구르 지역에서 출발한 컨테이너 트럭이 3200㎞에 이르는 육로를 힘차게 달려 파키스탄 과다르항에 도착해 컨테이너를 선적한 것이다. 바로 이 루트가 CPEC의 주요 경로로 꼽히는 중국 신장과 파키스탄 과다르항을 잇는 구간이다. 당시 행사는 CPEC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개시를 알리는 신호탄으로 평가돼 나와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가 직접 주재하기도 했다. 아프리카 대륙과 아라비아반도 사이 아덴만에 있는 바브엘만데브 해협은 세계 무역 물동량의 20%가 통과하는 전략 요충지이다. 중국은 바브엘만데브 해협과 홍해, 아덴만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인 아프리카 소국 지부티 도랄레 항구의 10년 사용권을 따내 해군 전함의 출입이 가능한 복합항으로 확대하는 공사를 한창 진행하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전했다. 이 항구 인근에는 이르면 7월 말부터 무기 저장과 선박 및 헬기 유지보수 시설, 병력 주둔지로 활용될 중국 최초의 해외 군사기지가 완공될 예정이다. 이 기지에는 인도양에서 활동하는 중국 해군 전함을 지원하는 수송기지 역할을 하기 위해 해병대와 특수부대 병력 4000여명이 주둔할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이 현재 2만명 수준인 해병대를 10만명으로 늘리기로 함에 따라 지부티에도 해병대 병력이 증강 배치되는 것이다. 공사에 참여한 중국인 엔지니어 장(張)모는 “미군과 프랑스군의 전투기가 항구 위를 자주 비행한다”고 말했다. 불과 10㎞쯤 떨어진 곳에 미군 아프리카사령부가 관장하는 미군 기지와 일본 자위대의 유일한 해외 군사기지가 있는 까닭이다. 중국 정부는 지부티 기지가 소말리아 해적 퇴치 등 유엔 평화유지군 임무를 위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지부티는 시진핑 주석의 트레이드마크인 ‘일대일로’(一帶一路·21세기 육상 해상 실크로드) 전략의 핵심 연결고리도 된다. 홍해를 거쳐 수에즈 운하를 지나면 곧바로 지중해로 이어진다. 아시아에서 중동과 아프리카를 거쳐 유럽으로 가는 관문인 셈이다. 이를 통해 세계 무역을 주도하겠다는 게 중국의 원대한 구상이다. 중국 함정들이 지부티 기지를 근거지로 삼아 바다를 휘젓고 다닌다면 아시아~중동~유럽을 잇는 바닷길의 지배자가 될 수 있다. SCMP는 지부티 기지가 급증하는 중국의 아프리카 투자를 지원하고 보호하는 방패 역할을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기지의 목적이 중국의 국익 확장과 해군력 확장이라는 설명이다. 중국은 인구 100만명이 안 되는 작은 나라 지부티에 항구와 쇼핑몰, 도로, 공항, 전기열차, 송수로 건설 등 각종 대형 기반시설 개발 사업에도 대규모 투자를 본격화하고 있다. 중국은 스리랑카에도 물량 공세를 펴 왔다. 중국 정부는 1월 초 스리랑카에 건설 중인 함반토타항을 99년간 관리·운영할 수 있는 권리를 획득했다. 중국 정부가 14억 달러 차관을 제공해 개발 중인 함반토타항이 완공되면 대형 선박의 접안이 가능한 서남아 최대 항구로 발돋움한다. 스리랑카 정부는 중국 국유기업 자오상쥐(招商局)그룹에 함반토타항 운영권 지분 80%를 넘기기로 합의했다. 자오상쥐그룹은 11억 2000만 달러를 투자해 스리랑카 항만청과 8대2 지분으로 합작 법인을 설립하고 항해 안내와 도선, 항만 경비, 창고, 선적 등 항구 운영에 대한 전권을 행사한다. 특히 이 항구의 안전을 유지할 책임도 자오상쥐그룹이 지녀 중국 해군 군함과 잠수함도 기항할 수 있게 됐다. 중국은 앞서 콜롬보 항 인근 지역에 14억 달러를 투자해 새로운 항구도시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도 추진 중이다. 이 항구도시는 108ha(약 32만 6700평) 규모다. 이 중 20㏊는 중국이 완전 소유하며 나머지는 99년간 임차하는 조건이다. 중국 국유기업 23위인 중국교통건설그룹이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은 인도양과 맞닿아 있는 탄자니아 바가모요항에도 100억 달러를 투자해 군·민용 항구로 개발하고 있다. 탄자니아 옛 수도 다르에스살람에서 북쪽으로 75㎞ 정도 떨어진 프와니주에 있는 바가모요항은 동아프리카 연안 지대 무역의 중심지다. 아프리카 서부 앙골라를 가로질러 콩고민주공화국과 잠비아의 구리 벨트를 거친 아프리카 대륙횡단 철도가 이곳까지 연결된다. 중국은 서방의 의혹 눈초리를 피하기 위해 일단 이 항구를 아프리카와 유럽, 중동을 잇는 종합 물류기지로 건설하되 필요할 때는 중국 군함의 정박과 보급 기지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홍콩 명보가 분석했다. khkim@seoul.co.kr
  • 美 하원, ‘北 원유·노동자 해외취업 봉쇄’ 새 대북제재법 통과

    北노동자 고용 제3국 기업도 공식 제재외교부 “北제재 대폭 강화… 적극 환영” 미국 하원은 4일(현지시간) 북한의 생명줄인 원유, 국외 노동자 수출 등을 차단하고 북한과 거래하는 제3국에 대한 사실상 ‘세컨더리 제재’를 골자로 하는 ‘대북 차단 및 제재 현대화법’(H.R.1644)을 찬성 419표, 반대 1표의 압도적인 표 차로 가결했다. 에드 로이스 외교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제재법은 원유 및 석유제품 수입을 봉쇄하는 것은 물론 북한 선박 운항 금지, 북한 온라인 상품 거래 및 도박 사이트 차단 등 전방위 대북 제재 방안을 담고 있다. 먼저 ‘원유 금수’ 조치가 눈에 띈다. 미 행정부 재량에 따라 다른 국가의 북한에 대한 원유 및 석유제품 판매·이전을 금지시켰다. 지난해 3월 통과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결의 2270호의 항공유 금수 조치보다 훨씬 강력한 에너지 차단이다. 북한은 석유 등 에너지의 90%를 중국에서 조달하고 있어 다분히 중국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인도적 목적의 중유 수입은 제외했다. 북한이 송출하는 노동자를 고용하는 제3국 기업을 제재 대상으로 공식 지정하고 미국 관할권 내 모든 자산 거래를 금지토록 한 것은 사실상 중국과 러시아 등을 직접 겨냥한 조치다. 북한은 러시아, 중국, 쿠웨이트, 카타르 등 전 세계 40여개국에 5만 8000여명의 노동자를 파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법안은 북한의 도박·음란 인터넷사이트 운영 등 온라인 상업행위 지원을 막고 북한산 식품·농산품·직물과 어업권을 구매, 획득할 수 없도록 했다. 법안은 특히 ‘김정남 VX 암살’ 사건을 거론하며 국무부가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할 것을 촉구하고 법안 통과 후 90일 이내에 테러지원국 재지정 여부를 의회에 보고하도록 했다. 하원이 지난해 대북제재법을 통과시킨 지 1년 만에 틈새를 메운 한층 강력한 대북제재 법안을 처리한 것은 의회 차원에서 더욱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해석된다. 로이스 위원장은 “새 법안은 북한 정권과 거래하는 자를 제재해 북한의 자금줄을 차단하는 강력한 수단을 제공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와는 별도로 미국은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이 워싱턴에서 개최한 미·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외교장관 회담에서 대북 제재 이행을 강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외교부는 미 하원의 대북제재 법안 통과에 대해 “미 의회 차원에서 강력하고 실효적인 신규 제재 요소를 도입하고 기존 대북제재의 이행 체제를 대폭 강화했다”고 환영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서울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중국 들썩이게 한 캠퍼스 퀸카의 미모(?)가 놀라워~

    중국 들썩이게 한 캠퍼스 퀸카의 미모(?)가 놀라워~

    최근 중국의 한 기업에서 캠퍼스 퀸카 선발대회를 거행했다. 수많은 학생이 미모를 자랑하는 사진을 올린 가운데 한 학생의 모습이 유독 누리꾼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20번 선수 ‘야단(丫蛋)’은 붉고 통통한 얼굴에 붉은 뿔테 안경을 끼고, 입을 반쯤 벌린 사진을 올렸다. 아름다운 학생들의 사진 속에서 대번에 눈길을 끄는 외모임이 확실했다. 그녀는 소개란에 ‘나 자신을 믿는다’라는 글을 올렸다. 수많은 누리꾼은 처음에는 경악스럽다는 반응이었지만, 곧 ‘그녀의 자신감을 존경한다’면서 그녀에게 표를 던졌다. 그녀는 빠르게 36만 표를 획득해 다른 선수들을 멀찌감치 따돌렸다. 하지만 그녀의 사진은 누군가에게 도용되어 올라온 것으로 밝혀져, 곧 리스트에서 제외되었다. 그러나 ‘그녀의 사진을 다시 올리라’는 누리꾼들의 원성이 높아지자, 결국 주최 측은 진짜 야단인 ‘아구우즈(啊古乌子: 인터넷명)에게 연락을 취했고, 그녀는 퀸카 선발대회에 참가 의사를 밝혔다. 결국 대회에 복귀한 그녀는 단 하루 만에 31만 표를 얻었다. 최종 결과, 그녀는 독보적인 표 차이로 퀸카 1위 자리에 올랐고, 시상식에 참여해 직접 수상했다. 누리꾼들은 “매우 공정한 대회였다”, “모두 ‘왕홍리엔(网红脸: 인터넷스타 얼굴)’의 성형 미모를 지겨워하고 있다는 의미의 결과”, “민심을 얻는 자가 승리하는 법”이라는 등의 의견을 올랐다. 일부 누리꾼은 “투표에 참여한 사람에게 이번에 뽑힌 퀸카와 결혼을 하라고 해도 같은 결과가 나올까?”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사진=톈센트뉴스 이종실 상하이(중국)통신원 jongsil74@naver.com
  • [경제 브리핑] 중부발전 홈페이지 대대적 개편

    한국중부발전은 회사 홈페이지(www.komipo.co.kr)를 새로 개편했다고 3일 밝혔다. ‘반응형 웹 기능’을 도입해 모바일과 태블릿, PC 등 어떠한 환경에서도 적절한 형태로 자동 변화가 이뤄진다. 미래창조과학부의 웹접근성 품질인증 마크를 획득했다. 또 서비스 속도를 향상시켰고 홈페이지 내 정보를 그대로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쉽게 전달할 수 있게 했다. 키워드 하나로 바로 접근할 수 있는 ‘통합 검색’도 도입했다.
  • 떠오르는 파머징 시장… 국내 제약사들 수출 경쟁 후끈

    떠오르는 파머징 시장… 국내 제약사들 수출 경쟁 후끈

    세계 제약시장 성장의 무게추가 미국·유럽 등 선진국 위주에서 소위 ‘파머징’이라 불리는 신흥국가로 옮겨 가면서 국내 제약사들의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다. 파머징은 ‘제약’(Pharmacy)과 ‘신흥’(Emerging)을 합친 신조어다. 통상 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와 이집트, 태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동남아·중동 국가들을 포함한 약 17개국의 제약 시장을 지칭한다.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의 ‘글로벌 제약 산업 현황 및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제약시장은 지난해 약 1조 1000억 달러에서 연평균 5.8% 성장해 2021년에는 약 1조 4850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관측된다. 신흥국의 제약 산업은 연평균 7~10%씩 성장해 지난해 2429억 달러에서 2021년에는 345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국이 점차 시장 효율화와 비용절감에 집중할 것으로 예측되는 반면 신흥국들은 시장을 빠르게 확장해 나갈 것으로 보여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 중 러시아는 의약품 수출량보다 수입량이 압도적으로 많다. 러시아 소매 제약시장에서 외국산 의약품의 점유율이 70%에 이를 정도다. 러시아는 우리나라의 제약시장 규모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2011년 15위에 그쳤던 러시아 제약시장은 지난해 14위로 올랐고 2021년에는 13위가 예상된다. 우리나라의 2021년 추정 제약시장 규모 순위는 12위다. 아르헨티나, 칠레, 콜롬비아 등 중남미 지역은 정부의 의약품 구매 비중이 높다. 지난해 이미 세계 제약시장 4위로 올라선 브라질은 특히 주목할 국가다. 브라질 정부는 전 국민에게 무료로 의약품을 공급하는 국민건강보험제도 등을 포함해 올해 384억 달러 규모의 보건 예산을 책정하는 등 적극적으로 보건장려 정책을 펴고 있다. 브라질의 국민건강보험제도는 최대 10년까지 독점 입찰이 가능해 많은 글로벌 제약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라오스 등으로 대표되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은 복제약을 중심으로 관련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2020년까지 해외 매출이 국내 매출을 넘어선다는 ‘글로벌 2020 비전’을 앞세워 2004년 베트남 지사 설립을 시작으로 중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곳곳에 깃발을 꽂았다. 특히 인도네시아를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거점 기지로 삼고, 자카르타 지사에 이어 현지 최초의 바이오의약품 공장인 ‘대웅 인피온’을 설립해 연구개발·생산·마케팅까지 직접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 이를 통해 지난해 12월 현지에서 생산한 첫 바이오의약품인 ‘에포디온’의 품목 허가를 획득하고 올해 1월부터 판매에 나섰다. 동아ST는 결핵 치료제 원료인 ‘테리지돈’의 수출 확대를 위해 인도, 중국, 필리핀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비롯한 아프리카 11개 국가에 대한 제품 등록 및 생산능력 확보를 위한 추가 공급 시스템 구축을 추진 중이다. 성장호르몬 ‘그로트로핀’도 지난해 브라질을 중심으로 전년 대비 33.2% 증가한 357억원가량을 수출했다. 2014년에는 자체 개발한 당뇨병 치료제 신약 ‘에보글립틴’에 대해 브라질 제약회사 유로파마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2015년에는 멕시코를 포함한 중남미 17개국으로 대상국을 확장한 바 있다. 보령제약이 2011년 3월 발매한 고혈압 치료제 신약 ‘카나브’도 대표적인 신흥국가 공략 효자 품목이다. 2014년 9월 멕시코에서 공식 판매된 카나브는 현재 멕시코 외에도 에콰도르, 콜롬비아, 과테말라 등 중남미 10개국에서 판매 허가를 받았다. 또 지난해 9월 멕시코 스텐달사와 손잡고 멕시코를 비롯한 중남미 25개국에 카나브 암로디핀 복합제 ‘듀카브’와 카나브 고지혈증 복합제 ‘투베로’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면서 카나브 관련 제품이 전 세계 41개국에 진출하게 됐다. LG화학은 당뇨병 치료제 ‘제미글로’를 중남미 23개국 등에 수출하고 있으며, 중국 진출을 위한 임상시험도 진행 중이다. 펜젠도 최근 말레이시아 식약청에 조혈호르몬(EPO) 바이오시밀러 ‘에리사’의 품목허가 신청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상대적으로 의료시설 및 의약품 공급 수준이 낮았던 신흥국가들은 급격한 경제성장을 바탕으로 의약품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당분간 제약시장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신흥시장은 국내 제약사 입장에서 대규모 시간과 자본을 투자해 신약 개발에 힘쓰지 않아도 적절한 전략만 세우면 효과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매력적인 시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정부의 시장 개입이 높은 경우가 많은 만큼 국가별 진출에 따른 규제와 관련법 등에 대한 충분한 분석이 선행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LG 휘센 인공지능 에어컨·360도 공기청정기, 어버이날 선물로 주목

    LG 휘센 인공지능 에어컨·360도 공기청정기, 어버이날 선물로 주목

    매년 찾아오는 어버이날, 올해는 부모님께 어떤 선물을 드리면 좋을지 고민이다. 날씨도 더워지고, 미세먼지 황사 등으로 공기질이 낮아진 요즘 부모님의 건강을 위해 에어컨, 공기청정기를 선물이 관심을 얻고 있는 가운데, LG 휘센 인공지능 에어컨과 LG 360도 공기청정기가 어버이날 선물로 주목을 받고 있다. LG 휘센 인공지능 에어컨은 스마트케어 버튼 원터치로 한 번에 알아서 공간을 쾌적하게 만들어준다. 또 공간학습 인체감지 센서를 활용해 에어컨 스스로 학습하여 실제 생활공간에만 바람을 보내, 효율적인 냉방이 가능하다. 딥씽큐 기반의 스마트케어 기능을 이용해 스스로 공간을 인식, 불필요한 곳에는 바람을 보내지 않는다. 이 때문에 ‘인공지능 스스로 에어컨’으로 불리는 이 제품은 부모님께서 신경 쓰시지 않아도 실내 공간이 너무 춥지 않도록 쾌속 모드 및 쾌적 모드로 바람을 조절하며 나아가 공기청정까지 한 번에 알아서 공간을 쾌적하게 만들어준다. 실내 온도와 습도가 사람이 쾌적하게 느끼는 수준에 도달하면, 바람의 세기와 방향을 알아서 조절한다. 대류의 원리를 이용해 실내의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는 방식. 약하지만 시원한 바람을 실내 위쪽으로 보내, 차가운 공기가 아래로 내려가게 하고 따뜻한 공기는 위로 향할 수 있도록 순환시킨다. 사용자는 찬바람을 직접 맞지 않아 추위를 느끼지 않으면서도 마치 동굴에 있는 것과 같은 시원한 느낌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휘센 듀얼 에어컨은 실내 공기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오염 물질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공기청정 기능을 켠다. 실내공기 상태 확인은 극초미세먼지까지 감지할 수 있는 PM1.0 센서를 사용한다. 이 제품은 인체 감지 센서가 있어 사람 수와 위치 파악이 가능하며, 두 개의 토출구에서 나오는 바람 세기와 방향을 설정해 맞춤형 바람을 보낼 수 있다. 인체감지 스마트 듀얼 맞춤바람으로 사람과 에어컨의 거리에 따라 바람을 조절해 가까이에 있으면 약한 바람을 내보내고 멀리 있으면 쎈 바람을 내보낸다. 부모님의 취향에 따라 인체감지 직접풍, 간접풍을 선택할 수도 있다. LG 퓨리케어 공기청정기는 360도 전 방향 공기정화로 건강한 환경을 만들어주는 제품이다. 황사와 미세먼지로부터 부모님을 보호해 드리기 위해 안성맞춤인 제품으로 360도 모든 방향에서 먼지를 흡입하고, 모든 방향으로 청정한 공기를 내보내 주는 공기청정기는 빈틈없이 강력한 성능으로 부모님 댁의 건강한 환경을 책임질 것이다. 또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는 황사와 미세먼지의 작은 입자들보다 작은 극초미세먼지까지 99% 제거함은 물론, 스모그 원인 물질, 새집 증후군 물질, 생활냄새까지 제거하는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흡입구와 토출구가 한쪽 방향만을 향하고 있는 공기청정기에 비해, 집안 어디에 두어도 구석구석 실내 공기를 보다 고르게 정화할 수 있다. 제품 가운데 부분의 흡입구와 토출구만 사용 가능한 이 제품은 높이 1미터(m) 이하의 공기를 집중적으로 청정할 수 있다. 이 기능은 부모님께서 침대에서 수면을 취할 때 유용하다. 이 공기청정기는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필터를 탑재했다. 이 필터는 ▲알러지 원인물질 ▲0.02㎛(마이크로미터; 1㎛는 1백만 분의 1m) 크기까지의 극초미세먼지 ▲스모그 원인 물질인 이산화황과 이산화질소 ▲새집증후군 물질인 톨루엔과 포름알데이드, 생활냄새까지 제거한다. 이 제품은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KAF)와 영국알레르기협회(BAF)로부터 인증을 획득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조별과제 절대 같이 하고 싶지 않은 연예인은? “서인영·설리”

    조별과제 절대 같이 하고 싶지 않은 연예인은? “서인영·설리”

    네티즌들이 조별과제 절대 같이 하고 싶지 않은 연예인으로 서인영과 이국주, 설리를 꼽았다.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와 취향 검색 기업 마이셀렙스가 운영 중인 ‘익사이팅디시’는 ‘조별과제 절대 같이 하고 싶지 않은 연예인은?’으로 투표를 실시한 결과 서인영이 1위에 올랐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3일부터 29일까지 총 7일간 진행된 이번 투표에서 서인영은 총 7664표 중 1283표(16.7%)를 획득하며 1위를 차지했다. 거침없는 발언과 솔직한 태도로 ‘센 언니’ 캐릭터를 얻으며 스타로 발돋움한 서인영은 그러나 최근 예능 촬영 중 스태프들에게 욕설을 하는 영상이 공개되며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2위는 826표(10.8%)로 개그우먼 이국주가 선정됐다. 저돌적이고 당당한 스타일의 개그로 인기를 한 몸에 받았던 이국주는 그러나 타인의 외모를 디스하고 남성 연예인들을 향해 과도한 스킨십을 시도하면서 시청자들의 비난을 받았다. 3위에는 801표(10.5%)로 설리가 꼽혔다. f(x) 데뷔 당시 밝고 귀여운 외모로 사랑받았던 설리는 그러나 무대 위 태도 불성실 논란과 뒤이은 그룹 탈퇴, 각종 인스타그램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이 외에 배우 류화영, 가수 장현승, 방송인 예정화 등이 뒤를 이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김상훈의원 “지하철 안전보다 CI교체가 더 중요한가”

    서울시의회 김상훈의원 “지하철 안전보다 CI교체가 더 중요한가”

    이달 31일 통합 지하철 공사로 출범하는 서울교통공사 기업이미지(CI)가 아직도 미정이다. 2일 서울시의회 김상훈의원(마포1, 더민주)은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시가 시민들이 선택한 서울교통공사 CI를 선정하지 않고 임의대로 수정 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13일 서울 지하철 통합공사 CI를 시민이 직접 뽑도록 시민 선호도 조사와 서울교통공사 설립준비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 21일 최종 CI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시는 시각 디자인 분야 전문가 등의 심사를 거쳐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활용성이 높은 4개 안을 우선 선정했다. 그런 뒤 공사의 CI를 시민들이 직접 뽑을 수 있도록 지난달 13~ 17일 서울시 엠보팅 홈페이지(mvoting.seoul.go.kr)와 지하철 5개역(강남, 시청, 잠실, 왕십리, 답십리역)에서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김의원이 시로부터 제출받은 ‘시민 선호도 조사 결과’에는 총 8,645명이 참여했으며, 최종 결과는 ‘C안’이었다. C안은 총 2,960표를 얻어 2,932표를 획득한 B안을 간발의 차로 따돌렸다. 이어 진행된 설립준비위원회 심의에서도 심의위원 11명 중 C안은 7명, B, C안은 각 2명씩 선택했다. 그러나 시 내부에서 CI 후보군의 형태, 색상 등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에 추가 보완 작업에 들어가면서 공사의 새로운 CI 발표는 이달로 미뤄졌다. 김상훈 의원은 “어떤 CI가 마음에 드는가 묻고 싶다. 정말 이런 이미지가 서울 지하철에 중요한 것인까. 서울시가 지하철 통합을 추진한 것은 시민의 안전 강화와 공사 재무구조 개선이었지만, CI개발용역 7,500만원, 공사 출범식 대행 1억 원 등 엉뚱한 곳에 돈만 쓰고 있다. 시가 당초의 통합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본연의 길을 걸었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중국이 ‘진주목걸이’에 목매는 속내는…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중국이 ‘진주목걸이’에 목매는 속내는…

     중국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국가부도 위기를 겪고 있는 파키스탄에 12억 달러(약 1조 3600억원)라는 거액을 흔쾌히 지원했다. 중국은 국유은행을 통해 지난해와 올해 1분기 등 2차례에 걸쳐 파키스탄에 각각 9억 달러와 3억 달러의 차관을 제공한 것이다. 중국개발은행이 6억 달러의 차관을 제공했고 파키스탄에 유일하게 지점을 두고 있는 공상(工商)은행을 통해서도 6억 달러가 지원된 것으로 알려졌다. 파키스탄 정부의 한 관계자는 “그들은 우리의 경제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고 필요하면 기꺼이 우리를 도우려 한다”고 밝혔다고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FT) 등이 지난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의 파키스탄에 각별한 애정 공세를 퍼붓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에 대한 답변은 G2로 도약한 중국이 경제력을 발판으로 대양 패권을 추구하기 위한 은밀한 전략이라는 전문가들의 견해가 우세하다. 파키스탄이 서남아시아에서 인도의 주도권을 견제하고 중국이 해양 진출 전략를 추구하는 과정에서 파키스탄이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되는 덕분이다. 중국 정부는 이미 파키스탄의 항구 과다르와 북쪽의 중국 국경선으로 이어지는 고속도로와 파이프라인을 건설하고 도로 연변에 발전소와 공단들을 세우는 ‘중국-파키스탄 경제회랑’(CPEC)을 구축키로 했다. 무려 520억 달러 이상이 투입되는 초대형 건설 프로젝트이다. 2015년 4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파키스탄 방문 당시 발표된 CPEC 프로젝트는 중국 신장(新疆)위구르 자치구에서 파키스탄 과다르항에 이르는 3200㎞ 구간에 도로와 철도, 파이프라인, 광케이블, 항만, 공항, 자유무역지구 등 사회기반 시설을 건설하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지난해말 현재 이미 180억 달러 규모의 건설공사가 진행 중이며 추가로 170억 달러짜리 사업도 준비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그동안 대양 진출을 위해 동남아시아와 인도양, 아프리카의 에너지 및 화물 수송로에 위치한 국가들과 정치와 외교는 물론 경제와 군사 협력까지 맺는 등 관계를 강화하면서 주요 항구를 단계적으로 접수해왔다. 중국의 이 같은 야심찬 계획은 이른바 ‘진주목걸이 전략’으로 불린다. 중국이 이들 지역에서 확보한 항구들을 지도에서 선으로 연결해 보면 실제로 멋진 진주 목걸이가 만들어진다. 중국은 이 전략을 통해 에너지와 화물 수송로의 안전을 확보하고 자국 함정들이 군사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전략적 거점으로 활용하겠다는 복안이다. 각국의 대상이 되는 항구들을 보면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캄보디아 시아누크빌, 미얀마 시트웨, 파키스탄 과다르. 방글라데시 치타공, 스리랑카 함반토타와 콜롬보, 지부티 도랄레, 탄자니아 바가모요, 남아프리카공화국 리처드만 등이다.  중국은 파키스탄 과다르항의 43년 운영권을 따낸데 이어 올해 1월 스리랑카 함반토타항을 99년간 운영할 수 있는 권리를 얻었다. 특히 지난해 11월 13일 파키스탄 남서부 과다르항에서 중국 화물선의 최초 출항식이 열려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10월 말 중국 신장(新疆)위구르 지역에서 출발한 컨테이너 트럭이 3200㎞에 이르는 육로를 힘차게 달려 파키스탄 과다르항에 도착해 컨테이너를 선적한 것이다. 바로 이 루트가 CPEC의 주요 경로로 꼽히는 중국 신장과 파키스탄 과다르항을 잇는 구간이다. 당시 행사는 CPEC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개시를 알리는 신호탄으로 평가돼 나와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가 직접 주재하기도 했다.  아프리카 대륙과 아라비아 반도 사이 아덴만에 있는 바브엘만데브 해협은 세계 무역 물동량의 20%가 통과하는 전략 요충지이다. 중국은 바브엘만데브 해협과 홍해와 아덴 만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인 아프리카 소국 지부티 도랄레 항구의 10년 사용권을 따내 해군 전함의 출입이 가능한 복합항으로 확대하는 공사를 한창 진행하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8일 전했다. 이 항구 인근에는 이르면 7월 말부터 무기 저장과 선박 및 헬기 유지보수 시설, 병력 주둔지로 활용될 중국 최초의 해외 군사기지가 완공될 예정이다. 이 기지에는 인도양에서 활동하는 중국 해군 전함을 지원하는 수송기지 역할을 하기 위해 해병대와 특수부대 병력 4000여 명이 주둔할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이 현재 2만 명 수준인 해병대를 10만 명으로 늘리기로 함에 따라 지부티에도 해병대 병력이 증강 배치되는 것이다. 공사에 참여한 중국인 엔지니어 장(張)모는 “미군과 일본군 프랑스군의 전투기가 항구 위를 자주 비행한다”고 말했다. 불과 10km쯤 떨어진 곳에 미군 아프리카사령부가 관장하는 미군 기지와 일본 자위대의 유일한 해외 군사기지가 있는 까닭이다.  중국 정부는 지부티 기지가 소말리아 해적 퇴치 등 유엔 평화유지군 임무를 위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지부티는 시진핑 주석의 트레이드마크인 ‘일대일로’(一帶一路·21세기 육상 해상 실크로드) 전략의 핵심 연결고리도 된다. 홍해를 거쳐 수에즈 운하를 지나면 곧바로 지중해로 이어진다. 아시아에서 중동과 아프리카를 거쳐 유럽으로 가는 관문인 셈이다. 이를 통해 세계 무역을 주도하겠다는 게 중국의 원대한 구상이다. 중국 함정들이 지부티 기지를 근거지로 삼아 이 지역 바다를 휘젓고 다닌다면 아시아~중동~유럽을 잇는 바닷길의 지배자가 될 수 있다. SCMP는 지부티 기지가 급증하는 중국의 아프리카 투자를 지원하고 보호하는 방패 역할을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기지의 목적이 중국의 국익 확장과 해군력 확장이라는 설명이다. 이런 만큼 중국은 인구 100만 명이 안 되는 작은 나라 지부티에 항구와 쇼핑몰, 도로, 공항, 전기열차, 송수로 건설 등 각종 대형 기반시설 개발사업에도 대규모 투자를 본격화하고 있다.  중국은 스리랑카에도 막대한 물량 공세를 펴왔다. 중국 정부는 1월 초 스리랑카에 건설 중인 함반토타항을 99년간 관리·운영할 수 있는 권리를 획득했다. 중국 정부가는 14억 달러 차관을 제공해 개발중인 함반토타항이 완공되면 대형 선박의 접안이 가능한 서남아시아 최대 항구로 발돋움한다. 스리랑카 정부는 중국 국유기업 자오상쥐(招商局)그룹에 함반토타항 운영권 지분 80%를 넘기기로 합의했다. 자오상쥐그룹은 이 항구에 11억 2000만 달러를 투자해 스리랑카 항만청과 8 대 2 지분으로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항해 안내와 도선, 항만 경비, 창고, 선적 등 항구 운영에 대한 전권을 행사한다. 특히 이 항구의 안전을 유지할 책임도 자오상쥐그룹이 지녀 중국 해군 군함과 잠수함도 기항할 수 있게 됐다. 중국은 앞서 콜롬보 항 인근 지역에 14억 달러를 투자해 새로운 항구도시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도 추진 중이다. 이 항구도시는 108ha(약 32만 6700평) 규모이다. 이중 20ha는 중국이 완전 소유하며 나머지 토지는 99년간 임차하는 조건이다. 중국 국유기업 23위인 중국교통건설그룹이 현재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은 인도양과 맞닿아 있는 탄자니아 바가모요항에도 100억 달러를 투자해 군·민용 항구로 개발하고 있다. 탄자니아 옛 수도 다르에스살람에서 북쪽으로 75㎞ 정도 떨어진 프와니주에 있는 바가모요항은 동아프리카 연안 지대 무역의 중심지다. 아프리카 서부 앙골라를 가로질러 콩고민주공화국과 잠비아의 구리 벨트를 거친 아프리카 대륙횡단 철도가 이곳까지 연결된다. 중국은 서방의 의혹 눈초리를 피하기 위해 일단 이 항구를 아프리카와 유럽, 중동을 잇는 종합 물류기지로 건설하되 필요할 때는 중국 군함의 정박과 보급 기지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홍콩 명보가 분석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커버스토리] “하늘은 스스로 준비하는 자만 성공시킨다”…선배복음 1장1절

    [커버스토리] “하늘은 스스로 준비하는 자만 성공시킨다”…선배복음 1장1절

    ‘우물쭈물하다가 내 이렇게 될 줄 알았다.’ 아일랜드 극작가 버나드 쇼의 묘비에 새겨진 이 명구는 은퇴를 앞둔 공무원, 혹은 이제 막 공직을 떠난 사람들에게 너무나도 절실하게 다가오는 말이다. 새로운 출발은 다가올 미래에 대한 희망이기도 하지만, 미지의 세계에 대한 불안이기도 하다. 공직을 떠나 새로운 삶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선배 은퇴자’의 사례들을 소개한다. ‘100세 시대’ 이모작에 도전해 성공한 선배 퇴직 공무원들은 한결같이 말한다. “인생 길어요. 다시 가슴 뛰게, 진짜 하고 싶은 일 해보며 살아야죠. 현직에 있을 때부터 준비하면 누구나 해낼 수 있어요.”국세청 공무원에서 중식당 사장님 변신 - 전인호 씨 정부세종청사에서 차로 10여분을 달리면 한적하고 풍광 좋은 금강변에 고급 중식당이 나타난다. 세종시 장군면에 자리한 ‘청담’이다. 이곳은 금강을 굽어보며 음식을 먹을 수 있어 일대에서 ‘힐링 맛집’으로 통한다. 문을 연 2015년 첫해 매출이 5억원을 넘었다. 주인 전인호(52)씨는 국세청 공무원 출신이다. 1993년 9급으로 입사해 22년간 일하다 2014년 10월 6급 조사관을 끝으로 명예퇴직했다. 부모님의 바람대로 공무원이 됐지만 전 대표는 사업가로서 꿈을 간직해 왔다. 전 대표는 “어려서부터 사업에 대한 꿈이 있었는데 안 하면 평생 후회할 것 같아 아내를 설득해 명퇴를 결심했다”며 “내가 기존 식당에 바라왔던 청결, 친절, 입지가 고객들을 만족시킨다면 망하지 않을 자신이 있었다”고 말했다. 퇴직금과 대출금을 받아 4억원을 투자했다. 전 대표는 흔하디 흔한 프랜차이즈형 ‘동네 배달집’ 대신 진입 장벽이 높고 위험부담도 상대적으로 큰 ‘고급 요리점’을 택했다. 호텔 주방장 출신인 친척에게 셰프로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세종시 주민의 경제적 능력이 갈수록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감 속에 시장 조사와 청사~식당 간 동선을 연구하는 등 치밀한 준비를 했다. 현직에 있을 때 재산권 관련 업무를 맡아 민원을 처리하고 수많은 사업자들을 만나며 흥망성쇠의 ‘이유’를 분석했던 것도 큰 도움이 됐다. 개업 초기 80%에 달했던 공무원 손님의 비율도 입소문이 나면서 점차 줄고 현재는 공무원이 아닌 일반 고객의 비중이 50%를 차지한다. 지난해 9월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에는 따로 맞춤형 메뉴를 개발해 내놓았다. “막연한 기대감만 가지고 퇴직 후 일을 벌이면 100% 실패하고 맙니다. 현직에 있을 때 끊임없이 연구하고, 사람들과 소통하는 등 준비를 단단히 해야 창업에 성공할 수 있습니다.”경북도청 근무하다 운동 전도사로 - 주상숙 씨 “수입은 그리 많지 않아도 100% 만족하며 살고 있습니다.” 1978년 7급 공무원으로 시작해 30년의 세월을 보내고 2008년 6월 정년퇴임한 주상숙(69) 전 경북도청 경제교통정책과장은 은퇴 이후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쉰 적이 없다. 그의 새 직함은 대구 수성구에 있는 ‘100세 시대 스마트봉 운동 연구원’의 원장이다. 스마트봉은 고령층의 운동을 돕기 위해 그가 개발한 운동기구 이름이다. 근육을 풀어 주는 긴 원기둥 형태의 폼롤러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지름과 길이가 짧아 노인들이 운동하기에 적합하게 만들어졌다. 기구로 할 수 있는 13가지 운동법을 개발해 특허도 냈다. 주 원장은 “고혈압에 목디스크도 있어 자가 운동법을 생각하던 차에 기존 딱딱한 나무도구 대신에 안 아프면서 요가, 에어로빅을 하기 힘든 노인들이 누워서 무리 없이 할 수 있는 운동기구를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주 원장은 퇴직 5년 전부터 은퇴 이후의 삶을 준비했다. 2005년에는 야간에 ‘스피치’ 학원을 다니며 강사 자격증을 따냈다. 공무원연금공단이 운영하는 퇴직자를 위한 창업반 교육도 신청했다. 퇴직하던 해에는 피부 관리사 자격증을 획득했다. 주 원장은 나이 든 남자 관리사에게 피부 관리를 받으러 오는 고객들이 별로 없자 300여개가 넘는 혈자리, 쑥뜸 등을 공부하고 경락 마사지를 병행했다. 2011년에는 스마트봉 운동기구를 개발하고 문화센터에 발품을 팔아 운동 강의를 하며 인기를 모았다. 운동법과 관련해 강사 양성에도 나섰다. 기구는 입소문을 타고 지금까지 1만 5000개(약 2억원어치)가 팔렸다. 주 원장은 “퇴직 후에는 마음이 해이해져서 준비하기 힘들다”며 “자기 적성에 맞는 일을 찾고 요양 보호사, 숲 해설가 등 다양한 자격증을 따거나 기술을 익히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연금은 집사람 주고 한 달 용돈(약 50만원)은 내가 번다는 생각으로 봉사하며 건강하게 여생을 살고 싶다”며 “농촌지역에 힐링센터를 만들어 주민들과 운동하고 농촌 체험도 하는 게 마지막 꿈”이라고 말했다. 2014년 명예퇴직해 경기도 가평에서 전국 최초의 커피 테마 농촌교육농장 ‘가평하늘 커피농장’을 운영하는 엄기용(61)씨는 “은퇴하기 7~8년 전부터 수시로 돌아다니며 탐색과정을 거쳤다”며 “총 없이 전쟁터에 나갈 수 없듯이 컴퓨터도 다룰 줄 알고 교육도 찾아 들어야 한다”고 충고했다. 엄씨는 7급 공무원으로 시작해 공직에서 33년을 보냈다.은퇴 공무원 60~70% 백수 신세 대비 어떻게 공무원연금공단의 ‘공무원 퇴직사유별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5년 기준 정년퇴직이나 명예퇴직을 한 공무원은 2만 9647명으로, 외환위기였던 1999년 이후 3만명을 처음 돌파했던 2014년(3만 1821명)에 이어 두번째로 많았다. 특히 행정부 국가공무원 명퇴자는 공무원연금개혁이 이뤄지기 직전 해인 2008년 8803명에서 이듬해 4078명으로 급감한 후 해마다 증가, 2015년 1만 1266명으로 15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2012년 공직에서 정년은퇴하고 2013년부터 공무원연금공단에서 강사로 활동 중인 박노길 행복한노후인생설계연구소장은 “공무원의 60~70%가 은퇴 뒤 백수로 지내는 게 현실”이라며 “연금도 70세 정도가 되면 부족해질 수 있는 만큼 미리 즐겁게 할 수 있는 소일거리를 준비하고 재취업이든 창업이든 자신의 전문성을 살릴 생각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현직에 있을 때 자녀 학자금이나 주택마련 대출금 등 원만한 경제생활에 장애가 될 수 있는 요소들은 다 정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글 사진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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