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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잘한다 한국 펜싱’…U-23 아시아선수권대회 4년 연속 종합우승

    ‘잘한다 한국 펜싱’…U-23 아시아선수권대회 4년 연속 종합우승

    개인·단체전 5개씩 금메달 10개 수확 한국 펜싱이 2017년 23세 이하(U-23) 아시아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도 4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다.신현아(경기도체육회), 이신희(한국체대), 소미란(경기도체육회)으로 구성된 여자 에페팀은 31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대회 단체전 결승에서 홍콩과 접전 끝에 42-41로 승리해 금메달을 목을 걸었다. 앞서 한국은 남녀 사브르와 남자 에페, 여자 플뢰레에서 이미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한국은 이날 준우승한 남자 플뢰레를 제외하고 단체전 5개 종목을 석권했다. 개인전 금메달 5개를 합해 이번 대회에서 총 금메달 10개를 획득한 한국은 2014년부터 4년 연속 종합우승을 이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0대 파이터, 맥스FC 장세영 “실력으로 증명할 것”

    10대 파이터, 맥스FC 장세영 “실력으로 증명할 것”

    “편견 없이 실력으로 나를 인정할 수 있도록 증명하겠다” 미소년 파이터 장세영 선수(19, 안동정진/대한우슈협회)가 다음달 25일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열리는 격투대회 MAX FC11 경기를 앞두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장 선수는 어린 시절부터 무에타이와 우슈를 섭렵하며 적지 않은 전적을 쌓아왔다. 최근 개최된 전국체전에서 그는 우슈 산타부문 청소년부에 출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장세영 선수는 한국인 아버지와 가이아나 출신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다문화 가정 자녀다. KBS1 러브인 아시아 특집방송에 장세영의 가족 스토리가 알려지며 주목 받았다. 장 선수는 “운동선수로서 MAX FC 파이터와 우슈 청소년 대표선수 두 마리 토끼를 노리고 있지만, 기회가 닿는다면 엔터테인먼트 관련 경험도 갖고 싶다”며 10대다운 에너지와 자신감을 감추지 않는다. 이번 MAX FC11 안동 대회에 장세영은 안동시 대표 선수로 나선다. 장 선수의 체격 조건은 키 178cm, 몸무게 70kg으로 15전 10승 5패의 전적을 가지고 있다. 실질적인 메이저 무대는 이번 MAX FC 대회가 처음이다. 장 선수는 “쉽게 굴하지 않고 투지가 넘치는 폭군 같은 이미지의 선수로 성장하고 싶다”며 야무진 목표를 밝혔다. MAX FC11은 오는 11월 25일(토) 안동시 운흥동에 있는 안동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오후 3시부터 컨텐더리그, 오후 7시부터 메인 맥스리그가 진행된다. IPTV 와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오후 7시부터 생중계된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시진핑 2.0시대] “시진핑, 5년간 강권통치…3연임 욕심은 안 부릴 것”

    [시진핑 2.0시대] “시진핑, 5년간 강권통치…3연임 욕심은 안 부릴 것”

    ‘시진핑 2기는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 베이징대 역사학과 김동길 교수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향후 5년 동안 강력한 통치를 펼치겠지만 3연임의 욕심을 부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교수는 “시 주석이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문제를 미·중 관계 차원에서 다룰 것으로 보여 중국의 한국에 대한 사드 보복 조치는 조만간 풀릴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았다. 제19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대회)를 앞두고 ‘시진핑2.0’ 시대를 다각도에서 조명해 온 서울신문은 지난 28일 김 교수를 만나 이번 당대회의 의미를 들어봤다.→이번 당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무엇인가. -공산당 지배를 대폭 강화한 점이다. 중국 공산당의 구호는 반대로 생각해야 그 뜻이 명확해질 때가 많다. 당의 영도를 강조한 것은 그만큼 공산당이 위기의식을 느낀다고 볼 수도 있다. →시 주석의 권력이 너무 비대해졌다는 해석이 나온다. -권력이 강화된 건 분명하나 독재가 시작됐다거나 중국 정치가 후퇴했다는 평가엔 반대한다. 덩샤오핑이 만든 격대지정(隔代指定·현재 지도자가 차차기를 지정하는 것)을 폐지한 것을 시 주석의 독재로 해석하는 시각이 있지만, 격대지정은 후진적 후계 선출 방식이다. 최고권력자가 능력이 검증되지 않은 10년 뒤의 후계자를 지정하는 것을 시 주석은 적폐로 여긴 듯하다. 장쩌민 등 원로들도 이를 고칠 때가 됐다고 동의했을 것이다. 마오쩌둥의 종신 집권→덩샤오핑의 차기(장쩌민)와 차차기(후진타오) 지명→장쩌민의 군사위주석직 2년 연장→후진타오의 당·정·군권 동시 양도 순으로 발전해 온 승계 방식이 이번에 격대지정 폐지에 이른 셈이다. →중국 정치의 예측 가능성이 크게 떨어진 것 아닌가. -격대지정 폐지는 차기 주자들에게 왕조 시대 때 세자처럼 상왕의 눈치를 보지 말고 당과 인민의 지지를 획득하는 경쟁을 하라고 명령한 것으로 해석된다. 안정성은 다소 떨어질 수 있으나 역동성은 커질 것이다. →시 주석이 2022년 이후까지 3연임하려는 포석 아닌가. -역사적 평가를 무엇보다 중시하는 시 주석이 자신의 업적을 다 까먹으면서 무리수를 두지는 않을 것이다. 5년 뒤 깨끗하게 물러나는 대신 격대지정을 폐지해 미래 권력에 줄 서는 폐단을 막기로 지도부 차원의 합의가 이뤄졌을 수 있다. →상무위원과 정치국원도 대부분 시진핑 직계로 채워졌다. -리커창 총리의 공청단파가 거의 사라졌다. 10년 동안 베이징대에서 느낀 점은 공청단 간부 학생들이 권력에 대한 촉이 유난히 발달했다는 것이다. 혁명원로 2세인 시 주석은 공산주의에 대한 확신은 없으면서도 출세에 민감한 공청단에 깊은 불신을 갖고 있다. 더욱이 상무위원은 5년 동안 바꿀 수 없다. 때문에 계파 나눠먹기 대신 자기 사람들과 함께 앞으로 5년을 끌고 가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사실상 1인 지배체제가 되면서 시 주석의 판단 오류에 대한 위험성도 커진 것 같다. -중국은 의사결정 과정을 결코 공개하지 않는다. 과정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든지 결과가 나오면 모두 하나가 된다. 후진타오 시절에도 모든 결정은 결국 후진타오의 이름으로 이뤄졌다. 결정 이후에는 공산당만 있을 뿐 파벌은 무의미하다. 우리의 잣대로 중국을 바라봐선 안 된다. →‘시진핑 신시대 사상’의 당장 편입도 무리수 아닌가. -‘덩샤오핑 이론’을 뛰어넘었다는 해석이 나오지만 당장 역사를 살펴보면 그렇지 않다. 우선 ‘사상’과 ‘이론’에는 순위가 없다. 1945년 당장에는 ‘마르크스 이론’이라고 기술됐다. 그럼에도 ‘마르크스 이론’은 ‘마오쩌둥 사상’보다 우선했다. 오히려 ‘마오쩌둥 사상’, ‘덩샤오핑 이론’과 달리 ‘시진핑 신시대 중국특색 사회주의 사상’이라는 긴 명칭을 사용한 것에 주목해야 한다. 덩샤오핑 이론의 핵심인 중국특색 사회주의가 시진핑 시기에 들어서 신시대에 돌입했다는 것을 설명하기 위해 시진핑 이름을 붙인 측면도 있다. ‘3개 대표’(장쩌민)와 ‘과학발전관’(후진타오)보다 우위에 두려는 의지는 있었으나, 덩샤오핑까지 넘어서려는 것은 아니다. →향후 국제 관계는 어떻게 전망하나. -시 주석은 ‘신형 국제관계’를 공고히 하고 인류의 번영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앞으로 국제사회의 일에 적극 관여하겠다는 뜻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고립주의와 대비된다. 일대일로(육·해상 실크로드) 사업을 통해 아시아와 아프리카에서 영향력을 더욱 키우고, 국제기구에서도 지도력을 발휘하려 할 것이다. →미국과의 관계는 어떻게 될 것으로 보나. -시 주석은 중국이 이젠 미국과 체제 경쟁을 할 수 있는 단계에 이르렀다고 인식하는 듯하다. 중국식 사회주의로 미국식 자본주의 못지않게 많은 부를 창출하고, 군사적으로도 대등해질 수 있으며, 정치체제의 안정성은 오히려 중국이 뛰어나다고 보는 것 같다. 시 주석은 2050년까지 세계평화를 수호하는 일류군대를 건설하겠다고 했다. 중국에서 일류는 일등이다. 미국을 넘겠다는 뜻이다. →시 주석 집권 2기의 한반도 정책 전망은 어떤가. -미국과의 신형 대국 관계를 강조한다는 점에서 한반도를 중·미 관계의 변수 또는 수단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긍정적인 점은 사드와 같은 한·중 갈등 사안이 중·미 차원으로 넘어가 사드 문제가 곧 해결될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중국과 미국으로부터 양자택일을 강요당할 일이 더 빈번해질 것이라는 점은 부정적이다. 한국이 미국에 지나치게 쏠린다고 판단하면 중국은 언제든 맞대응할 것이다. 중국에 북한의 전략적 가치는 크게 떨어졌다. 미국이 북한을 공격한다고 해도 중국은 나서지 않을 것이다. 북한 도발에 엄격하게 대응하는 중국의 기조는 더 강해질 전망이다. 글 사진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김동길 교수는 김동길(56) 교수는 중국사회과학원에서 역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중국 현대사와 중·소 관계사, 북·중 관계 및 한국전쟁을 연구해 왔다. 하버드대 대학원 특별학생, 러시아 과학원 방문학자, 우드로 윌슨센터 공공정책학자 등을 거쳤다. 2007년 베이징대 최초로 한국인 역사학과 교수로 임용됐다.
  • [비즈+] LG하우시스 ‘ISO 9001’ 첫 획득

    LG하우시스는 27일 국내 창호업계 최초로 국제표준화기구(ISO) 인증기관인 DNV·GL로부터 창호 시공품질 부문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LG하우시스는 “시공 협력업체와 창호 시공 절차를 표준화하고 품질경영 시스템을 정착한 점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 경찰 간부 성추문 문자 유포한 경찰관 징계 ‘정보과’ 부당… ‘교통과’는 정당

    경찰 간부의 성 추문 관련 내용이 담긴 문자메시지를 유포한 경찰관들이 징계를 취소해 달라며 낸 소송에서 법원이 엇갈린 판결을 내놨다. 정보 업무를 맡은 경찰의 유포는 정당한 직무집행이라 징계해선 안 된다고 한 반면 교통안전과 경찰관의 징계는 정당하다고 판단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부(부장 김용철)는 한 경찰서 정보과 경찰인 최모씨가 경찰청장을 상대로 “견책 징계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최씨는 지난해 다른 경찰서 정보과 형사의 요청을 받고 경찰대 동기 카카오톡 단체대화방 등에 경찰 간부의 성 추문과 관련해 “아는 것이 있느냐”고 물었다. 메시지를 받은 경찰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여러 차례 이를 재전송하면서 확산됐고 추문의 상대자로 한 여성 경찰이 특정되기까지 했다. 이 여경은 자신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됐다며 수사를 요청했고, 결국 최씨는 감봉 1개월의 징계를 받았다. 재판부는 “최씨가 문자메시지를 전달한 것은 정보를 수집하는 임무를 맡고 있던 직무수행의 일환”이라면서 “동료 경찰의 정보수집 업무에 협조한 것으로 정당한 직무집행 행위에 해당한다”며 최씨에 대한 징계가 부당하다고 밝혔다. 최씨는 앞서 명예훼손 혐의로 넘겨진 재판에서도 “정보수집 업무 수행의 일환으로 피해자를 비방할 목적이 없었다”며 무죄 판결을 받았다. 그러나 재판부는 같은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전파해 감봉 1개월의 징계를 받은 교통안전과 경찰 오모씨에 대해선 “업무와 관계없는 내용을 전파했기 때문에 정당한 징계”라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오씨가 획득한 정보를 최씨에게 전달하는 과정에서 들은 그대로가 아니라 욕설이나 비속어를 섞어 선정적으로 표현해 단체대화방에 게재했다”면서 “정보수집 업무에 도움을 줄 목적이었다기보다는 동기들 사이의 친목이나 개인적 흥미를 추구하는 것에 주된 목적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한·미 “전작권 조속 전환”… 미래사령부는 승인 불발

    전략자산 전개 빈도 확대 등 美, 핵 확장억제 강화 재확인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부 장관은 “어떠한 형태의 북한의 침략 또는 군사적 도발도 더이상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양국 장관은 지난 28일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제49차 한·미 안보협의회의(SCM) 후 채택한 공동성명을 통해 “북한의 그 어떤 도발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동맹의 긴밀한 공조를 유지해 나간다는 결의를 표명했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양 장관은 또 조건에 기초한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이 조속히 가능하도록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다만 전작권 전환 후 현재의 한미연합사령부를 해체하고 대신 설치되는 미래연합군사령부 편성 방안은 참모단 구성 문제 등의 이견으로 이번 회의에서 승인되지 않았다. 양국은 내년 SCM까지 전환 계획을 공동보완키로 했다. 모두 18개항으로 이뤄진 공동성명을 통해 매티스 장관은 미국의 핵우산, 재래식 타격능력, 미사일 방어능력을 포함한 모든 범주의 군사능력을 운용해 한국을 위해 확장억제를 제공하고 강화할 것이라는 미국의 공약을 재확인했다. 이와 관련, 송 장관은 공동기자회견에서 “미국 확장억제 공약의 실행력을 제고하기 위해 미 전략자산의 순환배치를 확대하고, 다양한 억제 방안에 대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미 전략자산 순환배치 확대와 관련, 국방부 관계자는 29일 “이번에 한·미 국방장관들이 전략자산 순환배치 확대에 적극 공감한 만큼 앞으로 전략자산 전개 빈도가 더욱 잦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미 양국은 또 공동성명에 “미사일 지침상 탄두 중량을 해제하자는 양국 정상의 합의를 가장 빠른 계기에 이행키로 했다”고 적었다. 송 장관은 “한·미 양국이 우리 군의 방위 역량 확충을 위해 미사일 지침 개정과 최첨단 군사 자산 획득·개발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홍환 전문기자 stinger@seoul.co.kr
  • 중국 맥도날드, 회사명 ‘진궁먼’으로 변경…네티즌들 ‘돼지코’ 연상

    중국 맥도날드, 회사명 ‘진궁먼’으로 변경…네티즌들 ‘돼지코’ 연상

    중국 맥도날드가 최근 회사명을 ‘진궁먼’(金拱門)으로 바꿨다. 금색 아치문이라는 뜻이다.중국 온라인 상에서는 중국 맥도날드의 새 이름을 두고 네티즌 사이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28일 중국 관영 차이나데일리 등에 따르면 중국 맥도날드는 최근 회사명을 ‘중국맥도날드’에서 ‘진궁먼’(金拱門)으로 변경했다. 점포 상호는 그대로 두고 라이선스 획득을 위한 회사명만 ‘진궁먼’으로 변경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지난 8월 중국 국유기업인 중신그룹(52%)은 미국 사모펀드 칼라일그룹(28%)과 손잡고 중국 맥도날드 사업부 인수를 발표했다. 총인수금액은 중국 본토의 2500개 점포와 홍콩 240개 점포를 포함, 20억 8000만달러(약 2조 5000억원)에 달했다. 중신그룹은 지난 12일 회사명을 ‘진궁먼’으로 변경한 사실을 대외에 공표했다. 회사명은 바꾸지만 점포 상호는 맥도날드를 그대로 사용한다고 밝혔다. 맥도날드의 회사명 변경은 중국시장이 세계의 주류 시장으로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전에는 중국 업체들이 서양 이름을 얻기에 급급했는데 지금은 중국시장이 커지면서 중국 소비자에 호소할 수 있는 중국 이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네티즌들의 반응은 그렇게 호의적이지 않다. 중국 문화에 부합하면서 맥도날드의 유전자를 함께 가졌다는 평가도 있지만 한편으로 ‘진궁먼’이 토속적이며 ‘궁’(拱)자가 먹을 것을 찾기 위해 땅을 파헤치는 돼지코를 연상시킨다는 반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 전략자산 상시적 순환배치한다-한미안보협의회의 결과

    미 전략자산 상시적 순환배치한다-한미안보협의회의 결과

    한미간 민감한 국방 및 군사 현안들은 양국 합참의장이 주재하는 한미군사위원회의(MCM)와 양국 국방장관 주재의 한미안보협의회의(SCM)을 거쳐 양국 정상회담에서 최종 조율되는 수순을 밟는다. 28일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제49차 SCM은 내달초 서울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간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어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점점 고도화되는 상황이어서 한미가 공동대응을 얼마나 어떻게 강화할지 관심을 모았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은 이번 회의에서 한반도 유사시 미 확장억제 공약의 실행력 제고를 위한 협력의 범위를 보다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합의했다. 한반도 및 한반도 인근에 미 전략자산을 보다 빈번하고 지속적으로 전개함으로써 상시 순환배치 효과를 내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한달에 2~3차례 장거리 전략폭격기 B1B 랜서를 전개하고 미 항모강습단이 참가하는 한미 연합훈련을 연간 2차례 이상 확대 실시하는 등의 방안이 논의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간 양국은 미 전략자산의 순환배치 확대를 논의해왔고, 사실상 상시배치에 준하는 전개 및 훈련에 집중했다. 특히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올해들어 더욱 노골화되면서 그 빈도는 훨씬 잦아졌다. 미국은 버락 오바마 행정부 때인 2010년 최초 작성한 탄도미사일방어보고서(BMDR)를 7년만에 새로 작성하고 있다. 7년전에 비해 더욱 고도화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정확한 평가와 함께 보다 강화된 미사일방어(MD) 정책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우리 측은 여기에 좀 더 강화된 확장억제 방안을 반영해주길 제의한 상태이다. 미측도 긍정적 검토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핵·미사일 위협 대응에 관한한 한미간 이견은 전혀 없다는 것이 국방부 측 설명이다. 이번 SCM의 또 다른 현안인 ‘조건에 기초한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의 조속한 추진과 관련해서는 한미간 온도차가 엿보인다. 송 장관은 현재 추진중인 국방개혁과 연계해 우리 군의 연합작전 주도 능력과 핵심군사능력 확보 노력을 배가해 전작권 전환 준비를 앞당긴다는 방침을 미 측에 설명했으며 매티스 장관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원론적 협력 의지와는 별개로 구체적 사안에서는 이견도 드러났다. 한미는 전작권 전환 이후 현재의 한미연합사령부를 해체하고 새로 미래연합군사령부를 창설할 계획인데 양국의 입장차로 승인이 지연되고 있다. 당초 우리 측은 이번 MCM과 SCM에서 미래연합군사령부 설치 방안을 승인할 계획이었지만 참모단 구성문제 등에서 미국 측이 반발해 내년 회의때까지 보완키로 한 것이다. 군 관계자는 “사령관을 한국 군이 맡고, 부사령관을 주한미군이 맡는 큰 그림은 합의했지만 하위 참모단 구성문제 등에서 이견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미래연합군사령부 설치 문제가 지연되면서 전작권 조기 전환 논의의 출발선도 뒤로 늦춰진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와 관련, 양 장관은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 계획을 종합적으로 재점검하고 이를 보완, 발전시켜 그 결과를 내년 SCM에 보고한다”는데 합의했다. 기존의 전작권 전환 계획을 재점검해 한국 군이 과연 전작권을 행사할 능력이 되는지 평가하겠다는 것이다. 전작권 전환과 관련해 지난해 SCM 공동성명에는 전작권 전환의 ‘조건’ 가운데 하나인 킬체인과 한국형미사일방어(KAMD)를 2020년대 중반까지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대목이 포함돼 있었다. ‘적정한 시기’라며 얼버무렸지만 2020년대 중반 이후 전작권을 전환하겠다는 뜻으로 이해됐다. 하지만 올해 공동성명에는 킬체인, KAMD 및 여타 동맹시스템을 조속히 발전시키겠다는 대목으로 변경됐다. ‘2020년대 중반까지 지속적으로’에서 ‘조속히’로 바뀐 것이다. 약간의 이견에도 불구하고 전작권의 조속한 전환을 염두에 둔 표기변경으로 볼 수 있다. 전작권 전환은 우리 군의 독자적인 역량과도 깊숙이 연계돼 있다. 이번 SCM에서 양국은 우리 군의 최첨단 군사자산 획득 및 개발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핵잠수함 개발을 포함해 전작권 행사 능력을 갖추는데 필요한 미국 무기를 상당량 구매할 가능성을 내비친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 관계자는 “미국은 자국의 핵심기술을 보호하려고 의회 승인을 해주지 않고 기술이전 제한을 많이 한다”면서 “앞으로 그런 부분의 문호를 개방하고 기술협력을 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문재인 정부와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첫번째인 이번 SCM은 고위급회담 70분, 확대회담 60분 등 총 130분간 진행됐다. 국방부는 “11월 초 트럼프 대통령의 국빈 방문 때 한미정상회담에서 보다 심도 있는 논의로 연결될 수 있도록, 그동안 양국 정상간 논의된 국방 관련 사안들에 대한 이행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박홍환 전문기자 stinger@seoul.co.kr
  • [일문일답] 매티스 “전작권 전환, 미국 입장 변함없어…한국 적극지원”

    [일문일답] 매티스 “전작권 전환, 미국 입장 변함없어…한국 적극지원”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28일 전시작전통제권(이하 전작권) 전환 문제에 대해 한국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매티스 장관은 북한에 대한 ‘군사옵션’의 궁극적인 목적은 평화 유지로, 외교적 노력을 뒷받침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매티스 장관은 이날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제49차 한미 안보협의회(SCM)를 마치고 한 공동기자회견에서 이와 같이 말했다. 아래는 두 장관의 공동기자회견 모두 발언 이후 일문일답 요지. -미국은 한국군과 협의 없이 군사옵션을 검토하는가. 전략자산 순환배치 강화는 주한미군기지 일정 기간 주둔을 의미하나. →(매티스) 군사옵션이란 기본적으로 평화 유지를 위한 것이다. 외교관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한 것이다. 유엔이나 전세계 외교관이 좋은 입장에서 협상하도록 뒷받침하는 게 군사옵션이라는 게 미국의 입장이다. 전략자산은 전세계적으로 도달할 수 있는 자산으로, 한미연합사령관의 필요가 있고 명령이 있으면 언제나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한국 정부는 전작권 전환을 빨리 하겠다고 하는데 현실적으로 가능한가. →(매티스) 전작권 전환 관련, 미국 입장은 한 번도 변함없이 일관적이다. 한미간 통합 프로세스가 있고 이를 통해 공유된 내용은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이다. 송 장관이 누차 강조했듯, 한국이 성취하는 부분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한다. →(송영무) 전작권 조기 환수는 대통령 공약에도 있었다. 그 의미는 빨리 한다는 게 아니라 대한민국이 중견 선진강국으로 거듭나는 상태에서 전작권을 통수권이 있는 대통령이 갖는 게 마땅하지 않겠는가 하는 의미다. 시기를 당긴다는 게 아니고 조건을 빨리 성숙시켜 시간이 되면 환수한다는 의미다. 전작권이 환수돼도 한미동맹은 강한 동맹 상태를 유지할 것이고 현재보다 나은 작전을 할 수 있는 조건이 될 것이다. -전술핵 재배치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두 장관은 한반도 전술핵 재배치에 대해 부정적인 것으로 아는데 북핵 위협이 고조돼도 입장에 변화가 없는가. 서울의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는 군사 옵션이 있다고 했는데 현실적으로 가능한가. →(매티스) 군사 옵션이라고 하는 것은 외교 인력이 북한에 대한 억제력을 유지하고 한반도 비핵화에 힘을 싣기 위한 것이다. 김정은 체제는 계속 역내 안정과 평화를 해치고 이는 한국 국민에 시급한 문제다. 연합 방위력은 이를 억제하는 데 초점을 두고 이것이 실현되지 않을 경우 다양한 군사 옵션을 고려할 수 있다. 현실적으로 억제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군사 옵션을 고려하고 있다고 한 것이고 실제로 이같은 군사 옵션은 보유 중이다. →(송영무) 국회와 언론에서 전술핵 관련 질문을 많이 받았고 답변을 드렸다. 재확인하자면, 전술핵 배치가 나은가, 배치하지 않는 게 나은가, 국익을 위해 판단할 때 배치를 안하는 게 낫다. 배치를 안 할 때 북핵 도발에 대응 못하느냐. 충분히 대응책이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 →(매티스) 전술핵 관련해서는 김정은 체제와 북한 전체에 대해 목적을 분리해 생각할 필요가 있다. 북한 전체로 볼 때 중차대한 목적은 비핵화이고 비핵화는 유엔과 중국, 일본 등 다양한 국가들이 비핵화를 목표로 나아가고 있다. 북한 억제를 위한 다양한 전략적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 -한국은 미사일방어가 더 필요한가. 획득할 경우 어떤 자원을 획득하려고 하는가. 미국은 핵무장한 북한을 수용할 수 없다고 했는데 여러 옵션을 소진하고도 북한의 핵 야욕을 막을 수 없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송영무) 북한 유도탄 방어에 대해서는 위협 정도는 정확히 파악하고 있다. 군인 입장에서는 (미사일방어 자산이) 많이 있을수록 좋다. 제한된 예산 때문에 적정량의 유도탄이 더 필요하다고 계산하고 있다. 더 획득할 유도탄 종류나 능력 같은 것은 말씀드리기가 어렵다. →(매티스) 지난 2년여에 걸쳐 김정은 체제가 보여준 다양한 불법행위를 살펴볼 때 미국이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할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생각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미, 미 전략자산 순환배치 확대(종합)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부 장관은 28일 “어떠한 형태의 북한의 침략 또는 군사적 도발도 더 이상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양 장관은 이날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제49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에서 채택한 공동성명을 통해 “북한의 그 어떤 도발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동맹의 긴밀한 공조를 유지해 나간다는 결의를 표명했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모두 18개항으로 이뤄진 공동성명에서 매티스 장관은 미국의 핵우산, 재래식 타격능력, 미사일 방어능력을 포함한 모든 범주의 군사능력을 운용해 한국을 위해 확장억제를 제공하고 강화할 것이라는 미국의 공약을 재확인했다. 공동성명은 또 “양 장관은 양국 정상이 합의한 한반도 및 한반도 인근에 대한 미 전략자산의 순환배치 확대와 연계해 미 해군 및 공군 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 빈도 및 강도가 증가되고 있음에 주목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송 장관은 공동기자회견에서 “미국 확장억제 공약의 실행력을 제고하기 위해 미 전략자산의 순환배치를 확대하고, 다양한 억제 방안에 대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미 양국은 또 공동성명에 “미사일 지침상 탄두 중량을 해제하자는 양국 정상의 합의를 가장 빠른 계기에 이행키로 했다”고 적었다. 송 장관은 “한·미 양국이 우리 군의 방위역량 확충을 위해 미사일 지침 개정과 최첨단 군사자산 획득·개발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 장관이 구체적으로 밝히진 않았지만 최첨단 군사자산은 원자력 추진 잠수함으로 추정된다. 일각에서는 미 첨단무기 구매와 관련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공동성명에는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와 관련된 입장도 담겼다. 양 장관은 한국 국내법에 따라 관련 환경영향평가가 종결될때까지는 사드 배치가 임시적임을 재확인한 뒤 “사드 체계가 오직 북한의 미사일 위협을 방어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어떠한 제3국도 지향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 장관은 또 조건에 기초한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이 조속히 가능하도록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 장관은 전날 열린 한미군사위원회의(MCM)으로부터 미래연합군사령부 편성 방안을 보고받고, 연합 연습 및 검증을 통해 보완,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전작권 전환후 현재의 한미연합사령부를 해체하고 대신 설치되는 미래연합군사령부 편성안을 당초 이번 SCM에서 승인할 방침이었지만 사령부 조직과 관련한 한미간 이견 때문에 보류됐다. 양 장관은 내년 SCM까지 조건에 기초한 전환 계획을 공동 보완키로 했다. 이와 관련, 송 장관은 공동기자회견에서 “한국이 중견선진강국으로 거듭나는 상황에서 전작권을 (우리 측에)전환하는 것이 당연하다”면서 “다만 시기를 당긴다는 것이 아니라 조건을 빨리 성숙시켜 그 시간이 되면 전환한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송 장관은 또 “전작권이 전환돼도 한미동맹은 더욱 더 강력해 질 것”이라고 일각의 우려를 일축했다. 양 장관은 일본까지 포함한 3국 안보협력 필요성도 강조했다. 양 장관은 공동성명을 통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포함한 북한의 핵·탄도미사일 개발이 3국의 안보와 번영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강조한 뒤 3국간의 정보공유 증진과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등 3국간 안보협력을 증진시키기로 했다. 박홍환 전문기자 stinger@seoul.co.kr
  • 한미, 미 전략자산 순환배치 확대--한미 SCM 공동성명 채택

    한미, 미 전략자산 순환배치 확대--한미 SCM 공동성명 채택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부 장관은 28일 “어떠한 형태의 북한의 침략 또는 군사적 도발도 더 이상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양 장관은 이날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제49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에서 채택한 공동성명을 통해 “북한의 그 어떤 도발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동맹의 긴밀한 공조를 유지해 나간다는 결의를 표명했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모두 18개항으로 이뤄진 공동성명에서 매티스 장관은 미국의 핵우산, 재래식 타격능력, 미사일 방어능력을 포함한 모든 범주의 군사능력을 운용해 한국을 위해 확장억제를 제공하고 강화할 것이라는 미국의 공약을 재확인했다. 공동성명은 또 “양 장관은 양국 정상이 합의한 한반도 및 한반도 인근에 대한 미 전략자산의 순환배치 확대와 연계해 미 해군 및 공군 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 빈도 및 강도가 증가되고 있음에 주목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송 장관은 공동기자회견에서 “미국 확장억제 공약의 실행력을 제고하기 위해 미 전략자산의 순환배치를 확대하고, 다양한 억제 방안에 대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미 양국은 또 공동성명에 “미사일 지침상 탄두 중량을 해제하자는 양국 정상의 합의를 가장 빠른 계기에 이행키로 했다”고 적었다. 송 장관은 “한·미 양국이 우리 군의 방위역량 확충을 위해 미사일 지침 개정과 최첨단 군사자산 획득·개발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 장관이 구체적으로 밝히진 않았지만 최첨단 군사자산은 원자력 추진 잠수함으로 추정된다. 공동성명에는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와 관련된 입장도 담겼다. 양 장관은 한국 국내법에 따라 관련 환경영향평가가 종결될때까지는 사드 배치가 임시적임을 재확인한 뒤 “사드 체계가 오직 북한의 미사일 위협을 방어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어떠한 제3국도 지향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 장관은 또 조건에 기초한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이 조속히 가능하도록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 장관은 전날 열린 한미군사위원회의(MCM)으로부터 미래연합군사령부 편성 방안을 보고받고, 연합 연습 및 검증을 통해 보완,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전작권 전환후 현재의 한미연합사령부를 해체하고 대신 설치되는 미래연합군사령부 편성안을 승인한 것으로, 전작권 논의가 본격화됐음을 의미한다. 양 장관은 내년 SCM까지 조건에 기초한 전환 계획을 공동 보완키로 했다. 이와 관련, 송 장관은 공동기자회견에서 “한국이 중견선진강국으로 거듭나는 상황에서 전작권을 (우리 측에)전환하는 것이 당연하다”면서 “다만 시기를 당긴다는 것이 아니라 조건을 빨리 성숙시켜 그 시간이 되면 전환한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송 장관은 또 “전작권이 전환돼도 한미동맹은 더욱 더 강력해 질 것”이라고 일각의 우려를 일축했다. 양 장관은 일본까지 포함한 3국 안보협력 필요성도 강조했다. 양 장관은 공동성명을 통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포함한 북한의 핵·탄도미사일 개발이 3국의 안보와 번영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강조한 뒤 3국간의 정보공유 증진과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등 3국간 안보협력을 증진시키기로 했다. 박홍환 전문기자 stinger@seoul.co.kr
  • 한미 국방장관 “북한 도발 더는 용인 안해”…미 전략자산 순환배치 확대

    한미 국방장관 “북한 도발 더는 용인 안해”…미 전략자산 순환배치 확대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28일 서울에서 열린 제49차 한미안보협의회(SCM) 회의에서 “어떠한 형태의 북한의 침략 또는 군사적 도발도 더 이상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한미 양국 국방부 장관은 이날 SCM 회의에서 채택한 18개 항의 공동성명을 통해 “북한의 그 어떤 도발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동맹의 긴밀한 공조를 유지해 나간다는 결의를 표명했다”면서 이와 같이 밝혔다. 공동성명에 따르면 매티스 장관은 자국 또는 동맹국에 대한 그 어떤 공격도 격퇴될 것이며 그 어떤 핵무기 사용의 경우에도 효과적이고 압도적인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는 지속적인 정책을 재확인했다. 또 미국의 핵우산, 재래식 타격 능력, 미사일 방어능력을 포함한 모든 범주의 군사능력을 운용해 한국을 위해 확장억제를 제공하고 강화할 것이라는 공약을 재확인했다. 양 장관은 특히 “양국 정상이 합의한 한반도 및 한반도 인근에 대한 미국 전략자산의 순환배치 확대와 연계하여, 미국 해군 및 공군 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 빈도 및 강도가 증가되고 있음에 주목했다”고 공동성명은 전했다. 이와 관련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SCM 후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미국의 확장억제 공약 실행력을 제고하기 위해 미 전략자산의 순환배치를 확대하고 다양한 억제 방안에 대해 협력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송 장관은 또 “한미 양국은 우리 군 방위역량 확충을 위해 미사일 지침 개정과 최첨단 군사자산 획득을 위해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두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전시작적통제권 전환 문제와 관련 “조건에 기초한 한국군으로의 전작권 전환이 조속히 가능하도록 한다는 2017년 6월 양국 정상의 합의를 안정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면서 “송영무 장관은 현재 추진 중인 국방개혁과 연계해 핵심 능력 획득 등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계획에 따라 전작권 행사를 위해 필요한 준비를 완료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임을 강조했다”고 공동성명은 전했다. 공동성명은 “양 장관은 군사위원회(MCM)로부터 미래 연합군사령부 편성안을 보고 받고, 연합연습 및 검증을 통해 보완·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면서 “전작권 전환 이후 보다 굳건한 연합방위태세 발전을 위한 추진지침을 발전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동맹의 능력 확보계획, 전략문서·작전계획, 연합연습·검증계획 등 이행계획을 재점검하고, (내년) 제50차 SCM까지 조건에 기초한 전환계획을 공동으로 보완시키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유아시아방송 “IOC, 북한 평창올림픽 참가 땐 모든 비용 지원“

    자유아시아방송 “IOC, 북한 평창올림픽 참가 땐 모든 비용 지원“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결국 북한의 2018 평창동계올림픽 참가를 이끌어내기 위해 ‘당근’을 제시했다. IOC는 “북한 올림픽위원회(NOC)가 평창동계올림픽의 참가를 원한다면 장비를 포함한 모든 비용을 ‘올림픽 솔리더리티(Olympic Solidarity)’로 지불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7일(이하 현지시간) 워싱턴발로 전했다. IOC는 또 “북한 선수들이 대회에 출전할 수 있도록 기준을 완화하고 훈련 캠프에 참여시키기 위해 국제스키연맹(FIS), 국제빙상경기연맹(ISU)과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림픽 솔리더리티는 IOC가 올림픽 중계권 수익으로 조성하는 자금으로 IOC의 지원을 최우선적으로 요구하는 국가 NOC에 선수 육성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IOC는 “이미 북한의 평창 유망주 그룹을 올림픽 예선과 훈련에 참여시키기 위해 특별지원 프로그램을 조직했다”며 “북한 NOC와 정기적으로 접촉하고 있고 북한 선수들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다른 205개 회원국 선수들과 경쟁할 수 있도록 초청받았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지난 2014년 러시아 소치동계올림픽에는 한 선수도 출전권을 획득하지 못해 참가하지 못했으나 평창 대회에는 지난 9월 대성산체육단 소속 렴대옥-김주식 조가 피겨 페어 종목 출전권을 따냈다. 스피드 스케이팅, 스키 등에서 추가할 여지가 있지만 아직 북한NOC는 대회 참가할지에 대해 이렇다할 입장을 분명히 밝히지 않고 있어 평화올림픽을 구현하기 위해 북한의 참가가 절실한 IOC와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의 애를 태우고 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남자고교 골프대회 1위 여고생 트로피 못 받아 규정 손질하기로

    남자고교 골프대회 1위 여고생 트로피 못 받아 규정 손질하기로

    미국 여고생이 남자대회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냈지만 대회 규정 때문에 우승 트로피를 받지 못해 주최측이 규정 손질을 검토하기로 했다.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근처 루넨버그 고교에 재학 중인 에밀리 내시(16)가 주인공. 그녀는 지난주 블리스풀 메도스 골프코스에서 열린 센트럴 매사추세츠 디비전 3 남자 고등부 대회에 출전, 3오버파 75타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2위 남학생은 7오버파 79타로 내시에 4타 뒤졌다. 그러나 내시는 여자란 이유로 우승 트로피를 받지 못했고, 다음주 매사추세츠 남자 챔피언십에도 초대받지 못했다. 매사추세츠 학교간 체육협의회의 골프 대회 규정 때문이다. 규정에는 ‘여학생이 남자대회 단체전에는 출전할 수 있으나 개인전에는 경쟁할 수 없다’고 돼 있다. 또 ‘만일 남학생들과 경쟁해 주 대회 출전 자격을 획득해도 다음해 봄 여자 대회에만 출전할 수 있다’고 돼 있다. 협의회의 리처드 피어슨 대외협력국장은 “이 얘기에 많은 관심이 쏟아져 골프위원회는 규정 변화를 고려하게 될지 모른다”고 밝혔다.매사추세츠주는 봄에 여고생, 가을에 남고생 챔피언십을 여는데 내시는 올해 봄 여학생 대회에서 4위에 오른 일이 있다. 그런데 내시 학교는 남자 선수 숫자가 부족해 단체전 출전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그녀를 기용했다. 하지만 결국 내시의 학교는 단체전 출전 자격도 얻지 못했다. 대회 디렉터인 케빈 리오던은 ”대회 전에 내시와 코치에게 관련 규정을 알려줬고 내시가 1위를 차지한 뒤에도 재차 규정을 확인했다“며 문제될 것이 없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리오던은 ”개인 돈으로 트로피를 만들어서 내시에게 전해주겠다“고 밝혔고 2위를 차지한 남학생 역시 ”트로피는 내시에게 돌아가는 것이 맞다“며 양보할 뜻을 밝혔으나 내시가 마다했다. 대회 대변인도 영국 BBC와의 인터뷰를 통해 “규정들은 명확하다. 또 에밀리는 이런 식으로 이 대회에 다섯 해나 출전했다”며 문제될 것이 없다고 밝혔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文대통령 “美 전략자산 北도발 억지력 작용”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근래 미국 전략자산의 적극적인 한반도 전개가 북한의 도발에 대해 아주 강하고 실효적인 억지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제49차 한·미 안보협의회의(SCM) 참석차 방한한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부 장관을 만나 이렇게 말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한·미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합의한 미 전략자산의 한반도 순환배치 확대와 첨단 전략자산의 획득·개발 문제가 구체적으로 이행되도록 매티스 장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또한 “한반도에서의 긴장 고조가 군사적 충돌로 이어지지 않도록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는 것도 중요하다”면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노력도 동시에 기울여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매티스 장관은 “최근 북한의 6차 핵실험과 일련의 미사일 도발 등 북한 정권의 핵·미사일 개발에 대한 집착이 한국과 미국의 실질적 위협”이라면서 “대한민국 방위를 위한 미국의 안보 공약은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접견에는 매티스 장관 외에 마크 내퍼 주한미국 대사 대리, 샐리 도넬리 국방부 수석고문, 데이비드 헬비 국방부 아태안보차관보 대리가, 청와대에서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이상철 국가안보실 1차장 등이 배석했다. 한편 청와대 관계자는 중국 정부가 한·중 정상회담의 전제 조건으로 우리 정부에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대한 유감 표명을 요구했다는 보도와 관련, “설령 중국에서 사과를 요구하더라도 우리는 사드가 안보 주권임을 강조해 왔기 때문에 그런 표현을 할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특파원 생생 리포트] 日 도쿄올림픽 금메달 속성재배 작전

    최소 金 20~30개 획득 세계 3위 목표 2020년 도쿄올림픽이 3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일본 정부가 올림픽 금메달 획득을 늘리기 위한 또 하나의 ‘작전’에 돌입했다. ‘재팬 라이징 스타 프로젝트’라는 이름의 이 계획은 세계적으로 선수층이 두껍지 않은 일부 종목에 대한 꿈나무 발굴과 지원 계획이다. 단기간에 선수 육성과 메달 도전이 가능한 종목에 대한 집중 투자로 메달을 얻겠다는 시도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지난 7월부터 일본 열도 전역에서 13~18세 예비 후보들에 대한 선발이 진행되고 있다. 선발 대상은 다이빙, 역도, 여자 소프트볼, 여성 7인제 럭비, 보트, 핸드볼, 자전거 등 7종목이다. 일본 체육협회가 주관한 12개 항목의 후보 평가 내용을 보면 어떤 능력을 요구하는지를 대략 짐작하게 한다. “왜 하필 7개 종목인가?”라는 질문에 일본체육협회는 “메달 종목의 저변을 넓히고, 단기간 승부가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일본이 올림픽에서 딴 금메달이 일부 종목에 집중돼 있어 종목을 넓히지 않고서는 메달 확대가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일본이 하계올림픽에서 따낸 금메달은 모두 142개, 90% 가까이는 유도, 레슬링, 체조, 수영에 집중돼 있다.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세계 3위 성적을 목표로 하는 일본은 최소 20~30개가량의 금메달을 겨냥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세계적으로 선수층이 얇은 종목에서 재능을 발휘할 만한 선수들을 발굴하고 새로운 “메달 박스”이자 “장기 분야”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계산이다. 선수층이 두꺼운 인기 종목에서 기량을 다져온 청소년 선수들이 종목 변경을 통해 이들 7개 분야로 끌어와 조기에 숙성시키겠다는 것도 주요한 전략 가운데 하나다. 3년 전 체조에서 다이빙으로 전향해 올림픽 금메달을 노리고 있는 26세의 쇼타 히사나가 선수가 하나의 시범 사례다. 쇼타 선수는 체조 국가대표였지만 선수층이 두껍고 경쟁이 심해 올림픽 참가도 하지 못하고 은퇴했다. 그 뒤 다이빙으로 전향해 체조에서 닦은 기량으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닦아 온 “공중에서 몸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능력”이 다이빙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NHK는 “일본수영연맹이 다이빙 분야에서 1000명의 지원자 가운데 7명의 후보를 선발했다”고 최근 전했다. 이들 가운데 쇼타 선수처럼 체조에서 전향한 청소년들도 있다. 1988년 서울올림픽 수영 금메달리스트인 스즈키 다이치 스포츠청 청장은 “다양한 경기 분야의 선수들을 선수층이 얕은 종목으로 옮겨 오게 하는 일을 제대로만 뒷받침하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에몬스가구, ‘국제기능올림픽 대회’서 금메달 2개 획득

    에몬스가구, ‘국제기능올림픽 대회’서 금메달 2개 획득

    에몬스가구(회장 김경수)는 지난 14일부터 6일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제44회 국제기능올림픽 대회에서 자사 직원들이 금메달 2개를 따냈다고 27일 밝혔다. 에몬스가구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이 획득한 8개의 금메달 중 2개를 담당함으로써 한국이 준우승을 차지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에몬스가구에서는 이번 대회에 목공, 실내장식, 가구 등 3개 직종에서 3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장재연씨가 목공 직종에서, 조겸진씨가 실내장식 직종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고 권혁준씨는 가구 직종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특히 장씨는 지난 대회 금메달리스트인 같은 회사 차승우씨에 이어 금메달을 획득했다. 에몬스가구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기술 대한민국의 위상을 세계에 알렸고 명실공히 세계 속의 에몬스로 그 기술력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며 “또한 환경 친화적인 제품개발 및 한층 더 나은 품질과 고객 감동서비스로 가구산업발전과 더불어 국가 경제에 이바지하는 국내 최고의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에몬스는 그간 가정용 가구 분야에서는 최초로 ‘굿 디자인’ 국무총리상 수상 및 17년 연속 ‘우수디자인(GD)’ 선정을 비롯해 각종 디자인 대회 수상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최근에는 6만 6200여명의 제품 이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조사하는 한국품질만족지수 1위 기업에 가정용 가구 부문에서 6년 연속 수상하기도 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文대통령 “美 전략자산 획득, 구체적 이행에 관심 가져달라”

    文대통령 “美 전략자산 획득, 구체적 이행에 관심 가져달라”

    매티스 ‘신뢰, 신뢰, 신뢰’ 세 번 반복…“언제나 한국과 함께하고 싶다”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미국이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는 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는 북한의 도발에 아주 강하고 실효적인 억지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부 장관을 접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안보 때문에 불안해하는 우리 한국 국민에게 많은 희망이 되어주고 있다는 점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지난번 한미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합의한 미 전략자산의 순환배치 확대와 첨단 전략자산의 획득·개발 문제가 구체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한미 양국은 북한의 도발을 막고 반드시 핵을 포기하도록 해야 하는 공동의 목표가 있다”며 “이를 위해 국제사회와 함께 그 어느 때보다 긴밀히 공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한반도의 안보와 평화가 가장 중요하며,강한 안보 없이는 평화를 지킬 수도 만들어 갈 수도 없다”며 “한미는 현재와 같은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를 바탕으로 북핵 억지 능력을 강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반도에서 긴장 고조가 군사적 충돌로 이어지지 않도록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는 것도 동시에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매티스 장관의 방한과 청와대 방문을 뜨겁게 환영한다”며 “장관께서는 취임 20일 만에 동맹국 가운데 한국을 가장 먼저 방문하는 등 한미동맹에 대해 각별한 애정을 보여주신 데 대해서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매티스 장관은 지난 2월 2일 취임 20일 만에 우리나라를 방문해 당시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회담하고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예방했다. 문 대통령은 “공동경비구역(JSA)의 관리를 미군 측에서는 미군 해병 1사단이 맡고 있는데 매티스 장관께서 해병 1사단장 출신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여러모로 감회가 깊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매티스 장관은 “실제로 JSA를 방문했을 때 굉장히 감회가 깊었다”며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대로 취임하고 한국을 제일 처음 방문했는데,그 이유는 양국 간 동맹이 ‘신뢰,신뢰,신뢰’라는 세 가지 굉장히 중요한 부분에 기반을 두고 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매티스 장관은 “한미동맹 자체가 굉장히 어렵고 치열한 전투를 통해서 생겨난 것”이라며 “이는 우리가 얼마나 가까운 동맹인가를 다시 한 번 보여주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매티스 장관은 “언제나 한국과 함께 하고 싶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 “북한 정권의 핵·미사일 개발에 대한 집착이 한미의 실질적 위협”이라며 “이런 상황에서도 대한민국 방위를 위한 미국의 안보공약은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반도 평화와 안정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에 공감한다”며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바탕으로 북핵 억지 능력을 강화해 나가는 데 있어 송영무 장관과 더욱 긴밀히 협의해 나가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英여왕의 또다른 직업 마주…30년간 경마상금 100억원

    英여왕의 또다른 직업 마주…30년간 경마상금 100억원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30년간 자신이 소유한 여러 경주마를 통해 우승 상금으로 670만 파운드(약 100억 원)가 넘는 거액을 벌어들였다고 미국 CNN방송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경주마협회(BHA·British Horseracing Authority)가 발표한 최신 보고서를 인용한 이번 보도에 따르면, 영국 왕실의 기록을 입수하기 쉬워진 1988년 이후 엘리자베스 2세의 경주마들은 2815회의 경마 대회에서 451승, 승률 15.9%를 기록했다. 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엘리자베스 2세는 지난해 자신의 경주마들이 상금 55만 7650파운드(약 8억 3000만 원)를 획득해 역대 가장 많은 수익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여왕의 경주마들은 올해에도 큰 성과를 내 평지경주에서 20승을 올려 41만 3641파운드(약 6억 1700만 원)를 벌어 들였다. 참고로 우리나라 경마에서는 평지경주만 있지만, 영국 등 유럽에는 장애물경주와 속보경주, 그리고 수레를 달고 달리는 계가경주도 있다. 총계로 보면, 엘리자베스 2세는 조사 대상이 된 지난 30년 동안 11번째로 크게 성공한 평지경주 분야 마주가 된다. 여왕은 4살 때 셰틀랜드포니라는 일종의 조랑말을 선물 받아 키워서 어릴 때부터 말에 관심이 깊었다. 젊은 시절에는 아마추어 기수로도 활동했으며 종종 공식 행사에 말을 타고 참석했다. 여왕의 우수한 경주마 중 일부는 부왕 조지 6세가 1952년 서거한 뒤 상속받은 것이다. 이를 통해 여왕은 1954년과 1957년에 각각 영국 평지경주 분야 우승마 마주로 등극했다. 한편 여왕은 지금까지 영국 5대 클래식 경주 중 엡섬더비만 제외하고 세인트레저와 옥스, 1000기니, 2000기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AFP 연합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청암대학교 교수협의회 출범

    청암대학교 교수협의회가 26일 청암대학내 건강복지관에서 정식 출범했다. 전남 순천시에 있는 청암대는 광주 전남에서 유일하게 교수협의회가 없었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전남 교수협의회 소속 교수, 동부지역 국립대학 및 전문대학 교협의장, 광주지역 대학 교협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청암대는 최근 총장이 15억원 배임혐의로 3년형을 받아 구속되고, 일부 보직교수들이 검찰 조사를 받거나 재판에 회부되는 등 위기 의식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교수들은 협의회를 통해 현 상황을 타파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교수협의회는 “대학의 어려운 상황과 현실에 대한 뼈 아픈 반성이 필요하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교수협의회가 구성돼 재단과 같이 고민하고 문제를 해결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소행 청암대학 교수협의회장은 “대학의 현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재단과 교직원간의 화합이 중요한 만큼 재단측과 상생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면서 “재단을 타도와 극복의 대상이 아닌 협력, 동반자의 관계로 문제를 풀어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교수협의회는 “2012년 광주전남에서 유일하게 인증을 획득했던 청암대학이 불미스런 사유로 2015년 취소되고, 지난해 어렵게 다시 획득했으나 한달이 못돼 또다시 취소되는 사태를 겪었다”며 “학생, 교수, 교직원, 재단과 협력해 어려움을 헤쳐나가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졸업생 김모(57) 씨는 “늦게나마 대학에 교수협의회가 탄생한 것은 그 동안 대학에 존재하지 않았던 교수와 재단간의 대화 통로가 개설된 것을 의미한다”며 “지역 사회의 시선은 매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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