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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빛천사 삽입곡 15년만에 부활…이용신 “기적같은 일”

    달빛천사 삽입곡 15년만에 부활…이용신 “기적같은 일”

    크라우드 펀딩 7만명 26억원 모아5곡 발매···“팬들 덕분에 가능”투니버스, 18일부터 시리즈 편성“작은 시작에서 앨범까지 내게 해 준 ‘달천이’ 들에게 정말 고마워요” 2004년 방영된 애니메이션 ‘달빛천사’의 삽입곡이 15년 만에 부활한다. 주인공 루나를 연기한 성우 이용신의 리메이크 앨범을 통해서다. 이씨는 10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달빛천사’ 삽입곡 리메이크 앨범 ‘리턴드 풀문’(Returned Fullmoon) 발매 기자간담회에서 “크라우드 펀딩으로 기적을 만들어 준 을 만들게 해준 ‘달천이’(팬들을 부르는 애칭)이 같이 떼창하고 싶어하는 마음을 모아준 결과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은 2002년 일본에서 제작된 뒤 2004년 투니버스를 통해 인기리에 방영된 ‘달빛천사’ 의 삽입곡들을 리메이크 한 앨범이다. 지난 5월 이화여대 축제에서 방영 당시 주제곡을 부른 이씨가 초청되며 큰 화제가 된 이후, 이씨가 음원 제작을 위해 직접 나섰다. 과거 앨범제작 경험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한 결과 펀딩에 7만명이 참여해 총 26억원이 모였다. 이 크라우드 펀딩은 해당 사이트에서 최고금액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씨는 “그동안 팬들은 정식 음원이 희박해 주로 스트리밍 사이트나 (TV화면에서 추출된) 음질이 낮은 곡을 들을 수밖에 없었다. 팬들에게 선물하는 마음으로 앨범을 제작했다”고 말했다. 앨범에는 ‘달빛천사’의 처음과 끝을 장식한 타이틀곡 ‘뉴 퓨처’(New Future)를 비롯한 5곡이 담겼다. ‘달빛천사’는 병으로 1년밖에 더 살지 못하는 12세 소녀 루나가 이를 안타깝게 여긴 저승사자들의 도움으로 16세 가수 ‘풀문’으로 꿈을 이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당시 주인공을 맡았던 이씨는 “전주만 들어도 눈물나는 곡들”이라며 “그동안 라이센스 획득 등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달천이들이 15년 만의 노래 선물을 받고 삶의 힘겨움을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15년 전 ‘달빛천사’를 담당한 신동식 투니버스PD도 “15년 전 담당 PD도 생각하지 못한 것을 이씨가 했다”면서 “달빛천사처럼 꾸준히 사랑받는 작품이 나오려면 무엇을 연구해야 할지 과제가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투니버스는 18일부터 ‘달빛천사’를 재편성해 방송한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에이펀인터렉티브, 디지털 셀러브리티 아뽀키로 에픽 메가그랜트 수상

    에이펀인터렉티브, 디지털 셀러브리티 아뽀키로 에픽 메가그랜트 수상

    언리얼 엔진으로 탄생시킨 디지털 케이팝 셀러브리티 ‘아뽀키’가 에픽 메가그랜트 수상작에 선정됐다. 에이펀인터랙티브가 에픽게임즈의 언리얼 엔진의 실시간 렌더링 기술과 실시간 모션 캡처 기술을 접목해 만든 아뽀키는 자체 콘텐츠 개발을 위한 독자 파이프라인으로 구축된 캐릭터로, 이는 지난 4월 유튜브를 첫 시작으로 각종 미디어에서 디지털 셀러브리티로 활동을 전개 중이다. 아뽀키는 언리얼 엔진을 활용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작품을 창작하는 개발자를 지원한다는 에픽 메가그랜트의 취지에 부합해 수상작으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에픽 메가그랜트는 ‘에픽게임즈’가 지난 3월 발표한 총 지원금 1억 달러(한화 약 1179억 원) 규모의 개발자 후원 프로그램이다. 이는 언리얼 엔진을 이용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작품을 만들거나, 오픈 소스 3D 그래픽 콘텐츠 개발에 도움이 되는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다. 최근 교원에서 주최한 스타트업 챌린지에서 대상 ‘딥 챌린지’ 수상에 이어 에픽게임즈에서 진행하는 에픽 메가그랜트 수상까지 획득한 에이펀인터랙티브는 이를 계기로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기업으로 성장할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실제로 해외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많은 아티스트들을 보유하여 디자인의 퀄리티를 유지하면서도 콘텐츠를 하루에 한편씩 제작 가능한 에이펀인터렉티브는 연이은 수상을 계기로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에서도 협업 요청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에이펀인터렉티브는 아뽀키 데뷔 이전부터 실시간 렌더링 기술을 기반으로 3D 콘텐츠를 제작하며 주목받고 있는 기업이다. 지난 2018년엔 SK 그룹 故 최종현 선대 회장을 실시간 홀로그램 3D로 구현해 SK, SM C&C와 함께 20주기 추모행사를 기획 및 제작했으며, 2018 Gstar에선 라이브 아바타 쇼 진행을 위해 세븐나이츠2 주인공인 렌의 디지털 캐릭터를 구현하며 주목받은 바 있다. 에이펀인터렉티브 관계자는 “최근에 원활한 디지털 셀럽 개발을 위해 독자적으로 버추얼 스튜디오를 갖추고 언리얼 엔진 4의 실시간 렌더링 기술을 통해 3D 애니메이션 및 3D 콘텐츠 등 제작 파이프라인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켜 다양한 콘텐츠를 계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남개발공사, 공공기관 청렴도 지방공기업 중 최상위등급 획득

    전남개발공사가 2019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내부청렴도 1등급을 받았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전국 16개 광역시·도 지방공기업 중 최상위 등급이다. 공사는 전국 공직유관단체(지방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 5그룹 47개 기관 중 지난해와 같이 내·외부 청렴도 평가결과 종합 2등급을 받아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내부청렴도 부분에서는 공사 최초로 1등급을 받았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매년 내부직원과 외부고객을 대상으로 공공기관의 업무처리 과정과 부패경험, 인식, 업무처리 등 투명성을 평가해 청렴도 수준을 발표한다. 공사는 올해 반부패 추진전략을 위해 5개 분야로 나눠 총 28개의 추진과제를 실천했다. 주요 추진 내용은 ▲전직원 청렴 워크숍 ▲법원공판 참석 ▲청렴문자 발송 ▲청렴상시 자가학습 ▲택지개발 협력사 청렴 선포식 등이다. 김철신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공사는 모든 임직원이 투명하고 깨끗한 공직문화를 조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올해에는 다양한 반부패 청렴정책을 추진한 결과 이 같은 결실을 얻었다”고 말했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돈스파이, 돈스파이크 메뉴..편의점 출시 ‘어떤 맛?’

    돈스파이, 돈스파이크 메뉴..편의점 출시 ‘어떤 맛?’

    작곡가 겸 가수 돈스파이크의 ‘돈스파이’가 편의점 출시메뉴로 선정됐다. KBS2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연예계 ‘맛.잘.알’(맛을 잘 아는) 스타들이 혼자 먹기에 아까운 필살의 메뉴를 공개, 이 중 메뉴 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승리한 메뉴가 방송 다음 날 전국 편의점에서 출시되는 신개념 편의점 신상 서바이벌. ‘우리 쌀’을 주제로 한 첫 대결에서 이경규의 ‘마장면’이 우승을 차지, 폭발적인 화제 속에 전국 편의점에 출시됐다. 이런 가운데 지난 6일 방송된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무공해 건강한 ‘우리 밀’을 주제로 한 신상메뉴 출시대결 마지막 편이 공개됐다. 이경규, 이영자, 김나영, 정일우, 진세연, 돈스파이크는 각각 개성과 노력이 담긴 최종메뉴를 내놓았다. 앞서 이경규는 베트남에서 찾은 ‘프라이드 바나나’를 선보였지만, 예상 밖 혹평을 받았다. 반면 김나영은 아이와 엄마가 함께 먹을 수 있는 짜장면 ‘짜짜면’을 개발, 극찬 받았다. 이어 이영자, 정일우, 진세연, 돈스파이크의 최종메뉴가 공개됐다. 먼저 첫 대결 준우승자인 정일우는 감자 옹심이와 감바스를 합친 ‘옹바스’를 개발했다. 창의적인 메뉴였으나 아쉬운 평가를 받았다. 진세연은 소울푸드인 부대찌개를 활용한 ‘불부짜’(불닭 부대찌개 짜글이)를 선보였다. 요리실력이 늘었다는 칭찬을 들었다. 우리 밀 뇨끼 면 볶음에 닭가슴살 커틀릿을 더한 이영자의 ‘우리 밀 유럽여행’은 이원일 셰프로부터 “동업하자”라고 제안받았다. 이렇게 쟁쟁한 메뉴 중 우승을 차지한 것은 돈스파이크의 ‘돈스파이’였다. 우리 밀로 만든 파이 속을 돈스파이크가 좋아하는 고기로 채운 최적의 메뉴였다. 돈스파이크는 SNS에 100인 시민 시식회를 공지했고, 100인 시민의 의견을 더해 ‘돈스파이’의 맛을 업그레이드했다. ‘돈스파이’를 맛본 메뉴 평가단은 “완벽하다” “미쳤다”라며 극찬을 쏟아냈다. 4인 메뉴평가단 중 이영자, 김나영이 각각 1표씩 얻은 가운데 돈스파이크의 ‘돈스파이’가 2표를 획득하며 ‘신상출시 편스토랑’ 2대 메뉴 출시 영광을 거머쥐었다. 한편 첫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우승을 차지한 돈스파이크의 ‘돈스파이’는 오늘(7일) 전국 해당 편의점에서 출시됐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車·헬스케어 등 인공지능과 융합… 광주시 ‘AI 메카’로 도약한다

    車·헬스케어 등 인공지능과 융합… 광주시 ‘AI 메카’로 도약한다

    5년간 4000여억 투입 AI 집적단지 조성 연구소·병원·데이터센터 등 인프라 구축 AI 특화형 창업 지원·AI 사관학교도 추진 인공지능 창업 1000개·2만여명 고용 기대광주시는 최근 기존 ‘전략산업국’ 명칭을 ‘인공지능산업국’으로 변경하는 조직개편안을 입법예고했다. 내년부터 스마트시티과 인공지능(AI) 전담팀(TF)도 ‘인공지능정책과’로 격상한다. 지난 9월 조직개편 이후 3개월 만에 또다시 ‘인공지능’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인력도 충원한다. 초연결 시대에 산업 생태계를 바꾸는 ‘이니셔티브’를 쥐겠다는 야심 찬 계획이다. 시는 이를 통해 인재를 육성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광주를 인공지능 중심도시로 키우기 위해 ‘올인’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인 인공지능 분야를 발판 삼아 제2도약을 이루겠다는 게 시의 구상이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 1월 정부가 17개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예비타당성 면제사업을 공모했을 때 유일한 연구개발(R&D) 사업인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을 신청해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향후 5년 동안 4000여억원을 들여 북구 첨단 3지구에 데이터센터, R&D 시설 등 인공지능 기반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다. 연구개발은 정부의 인공지능 대학원 공모에 선정된 광주과기원(GIST)이 중점 수행한다.시는 광주과기원 인근인 첨단 3지구 일대 그린벨트 4만 6200㎡(약 1만 4000평)에 ‘AI산업융합 집적단지’를 조성한다. 2020년 착공해 5년 동안 4061억원을 투입한다. AI 집적단지 사업비는 ▲인프라 구축 운영 2697억원 ▲융합분야 R&D 634억원 ▲창업보육 프로그램 730억원 등이다. 광주의 3대 전략산업인 자동차, 에너지, 헬스케어 분야를 인공지능과 연계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나간다는 복안이다. AI 주요 인프라는 기업동, 실증동, 데이터센터 등으로 구성된다. 기업동에는 기업연구소·병원 등이 입주한다. 실증동은 자동차·에너지·헬스케어 등 분야별 3개 동으로 이뤄진다. 이들 시설에는 120여개의 실증 장비와 100여종의 연구 장비가 갖춰진다.자동차 실증동에는 자율주행에 필요한 주행환경과 탑승자 데이터를 구축하고, 무선 급속 충전 인프라 실증 작업도 진행된다. 에너지 실증동에서는 에너지 관리 AI 플랫폼이 구축된다. 헬스케어 실증동에는 개인별 생체, 의료, 질환, 노약자 일상 정보에 대한 종합 데이터를 갖춘다. AI 집적단지의 핵심은 데이터센터다. 1000억원이 투입되며 슈퍼컴퓨터를 활용한 인공지능으로 특화해 구축된다. 산업융합 R&D는 세계적 수준의 인공지능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주력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역할을 담당한다. 자동차 분야는 미래 자동차 인공지능 서비스 기술 개발에 중점을 둔다. 주행환경 AI 데이터 획득을 위한 ‘버드 아이 뷰 시스템’과 탑승객 맞춤형 지원 시스템 개발 등을 담당한다. 헬스케어는 건강 상태 모니터링을 통한 고독사·자살 예방 기술을 개발한다. 이 가운데 핵심은 헬스케어 데이터 구축이다. 그러나 각종 규제 등으로 개인의 병력이나 유전 정보 등을 데이터베이스화할 수 없다. 시는 이미 구축된 유전자 정보 데이터를 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내년에 AI 집적단지를 ‘규제자유특구’로 지정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기업 유치가 그만큼 쉬워지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조선대 치매국책연구단이 AI 집적단지에 입주할 경우 연구단이 지난 8년간 구축한 유전체 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해 관련 기업들의 입주가 줄을 이을 것으로 전망된다. 연구단은 그동안 60세 이상 지역민 1만 2000명 이상의 생체의료 빅데이터를 확보했다. 초정밀 자기공명영상(MRI) 뇌사진, 유전체 정보, 뇌 인지기능 검사, 아밀로이드 양전자단층촬영(PET) 검사 등 다양한 생체의료 정보가 망라돼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창업과 인재 양성 프로그램은 인공지능 분야 예비 창업자를 지원하고 전문가를 키우는 사업이다. 시는 AI 기업 맞춤형 기술 지원, 사업화를 위한 데이터 확보 등을 통해 AI 특화형 창업과 기업을 지원한다. 인공지능 사관학교 설립도 추진된다. 시는 최근 ‘멋쟁이사자처럼’과 업무협약을 하고 1년간 100명의 실무 인력을 양성하기로 했다. 18~39세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원천기술 개발 등 고급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대상자는 AI 대학원 등과 연계해 교육한다.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인공지능 창업 1000개, 고용 2만 7500명, 전문인력 양성 5150명 등이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산업융합 중심으로 펼쳐지는 AI 역량 집중 육성은 국가 경쟁력 강화에 필수적 요소로 작동할 것”이라며 “지역적으로는 자동차, 헬스케어 등 중심 산업의 혁신성장을 앞당길 수 있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박정아·전새얀·하혜진 59점’ 도로공사 4위 점프

    ‘박정아·전새얀·하혜진 59점’ 도로공사 4위 점프

    한국도로공사가 GS칼텍스를 꺾고 반등에 성공했다. 도로공사는 지난달부터 외국인 선수 테일러 쿡이 부상으로 결장하는 가운데 3승 1패의 성적을 거두며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도로공사는 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9~420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3-1(28-30 25-23 25-23 25-21)로 승리했다. 이날 승점 3점을 획득한 도로공사는 경기가 없던 KGC인삼공사를 제치고 4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두 팀 모두 핵심 공격자원이 빠진 상태에서 맞대결을 치렀다. 도로공사는 외국인 선수 테일러 쿡이 또다시 결장했고, GS칼텍스는 강소휘가 2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손가락 부상을 당했다. 강소휘는 부상 정도가 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지만 차상현 감독은 “선수 보호가 우선”이라며 “오늘은 출전 안 시킬 예정”이라고 못박았다. 팀의 공격을 혼자 짊어져야 하는 박정아와 메레타 러츠는 집중 견제 속에서도각각 26점과 36점으로 에이스의 가치를 증명했다. 1세트부터 접전이 이어졌다. 초반부터 두 팀의 공격적으로 움직이며 빠르게 점수를 쌓아갔다. GS칼텍스는 러츠가 혼자 54.55%의 공격점유율로 팀을 이끌었고 도로공사는 전새얀과 박정아가 공격을 분담하며 GS칼텍스를 압박했다. 20-19까지 쫓고 쫓기는 경기가 이어졌지만 GS칼텍스는 상대범실과 권민지의 서브에이스 등을 엮어 3점 더 달아났다. 도로공사는 박정아가 연속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지만 상대 블로킹에 막혀 24-24 듀스 상황이 됐다. 세트 막판 GS칼텍스가 27-26으로 앞선 가운데 도로공사는 문정원의 오픈 공격이 아웃됐다. 그러나 비디오판독 결과 김유리의 손에 맞은 것으로 판정되며 다시 27-27 동점이 됐다. 애매한 판정에 차상현 감독은 “놓칠 걸 놓쳐야지 그렇게 보느냐”며 강하게 항의하며 경기를 중단시켰지만 판정은 뒤집어지지 않았다. GS칼텍스는 팀경고를 받은 가운데 권민지가 오픈 공격과 블로킹을 성공시키며 힘겹게 세트를 따냈다. 2세트는 도로공사가 반격에 나섰다. 먼저 점수를 따낸 도로공사는 박정아와 전새얀을 앞세워 세트 중반 15-9로 넉넉히 리드했다. GS칼텍스가 추격에 나서며 20-19로 역전했지만 도로공사는 교체투입된 이세빈이 서브 에이스로 동점을 만들었고 문정원의 서브와 전새얀의 오픈 공격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도로공사는 2세트 박정아와 전새얀이 각각 9득점과 7점으로 GS칼텍스를 맹공격했고, GS칼텍스는 러츠 혼자 46.34%의 공격점유율로 고군분투했지만 6득점에 그쳤다. 기세를 탄 도로공사는 3세트마저 따냈다. GS칼텍스는 세트 중반 18-15로 앞서가며 세트를 따내는 듯 했지만 문정원에게 연속으로 서브에이스를 내주며 역전당했고 러츠의 백어택이 네트에 걸리며 세트를 내줬다. GS칼텍스는 3세트에도 러츠 혼자 11점을 따내는 ‘몰빵배구’가 이어지며 도로공사의 조직력을 당해내지 못했다. 4세트는 일찌감치 도로공사가 경기를 주도했다. 누구 하나 가릴 것 없이 득점에 가세하며 세트 중반 18-9의 더블 스코어를 만든 도로공사는 맹공을 이어가며 23-15의 스코어를 만들었다. 뒷심을 발휘한 GS칼텍스가 연속 5득점에 성공하며 따라붙었지만 전새얀이 세트를 마무리 지으며 경기를 따냈다. GS칼텍스는 러츠가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지만 강소휘의 공백을 절감하며 3라운드 첫 경기를 패배로 시작했다. 올시즌 지는 경기에서도 승점 1점씩은 따냈던 GS칼텍스는 이날 처음으로 승점 없는 패배를 기록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K-11 복합소총, 계속된 결함에 9년 만에 사업 중단

    K-11 복합소총, 계속된 결함에 9년 만에 사업 중단

    방사청 “품질·장병안전·국회 시정요구 고려해 중단 결정” 공중폭발탄 등 다양한 기능을 선보여 주목받았지만 군 납품 과정에서 잇따라 결함이 발견된 K-11 복합형소총 사업이 결국 중단됐다. 방위사업청은 정경두 국방부 장관 주재로 열린 제124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에서 K-11 복합형소총 사업을 중단하기로 의결했다고 4일 밝혔다. 방사청은 “감사원 감사 결과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식별된 품질 및 장병 안전 문제, 국회 시정요구 등을 고려해 사업을 중단하는 것으로 심의 의결했다”고 설명했다. 5.56㎜ 소총탄과 20㎜ 공중폭발탄 등 두 탄을 동시에 발사할 수 있는 K-11 복합형소총은 2008년 국내 연구개발 이후 2010년부터 양산 물량의 일부가 군에 보급됐으나 2014년부터 사격통제장치 균열 등 잇단 결함이 발생했다. 세계 최초로 개발한 ‘명품무기’라고 군이 홍보했던 K-11은 사격통제장치 균열 등의 결함이 지속해서 드러나면서 2014년 11월까지 914정만 납품됐고 현재 중지된 상황이다. 이번 방추위 의결로 K-11은 2010년 군에 양산 물량 일부가 보급된 지 9년 만에 사업이 중단됐다. 3000정을 군에 추가 납품하는 계획도 취소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9월 감사원이 국회의 요청으로 시행한 ‘K-11 복합형소총 사업 추진 실태’ 감사 결과에 따르면 K-11은 연구·개발 단계에서부터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원은 당시 ▲성능 및 안전성 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가 전력화 중단 등의 방안 ▲향후 연구개발을 통해 복합형소총 획득 시 군의 작전요구성능(ROC)과 운용 개념에 부합되고 안정성이 확보될 때 양산하는 방안 마련 등의 감사 결과를 방사청에 통보했다. 감사원은 방사청장에게 “K-11 복합형소총의 명중률 저조, 사격통제장치 균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근본 대책을 마련하라”고 통보했다. 아울러 방사청장, 육군참모총장, 국방과학연구소장에게 “앞으로 작전 운용 성능 등에 미달하는 무기 체계를 개발하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주의를 요구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에르고슬립 모션베드, 미국·유럽 등 글로벌 안전인증은 선택 아닌 ‘필수’

    에르고슬립 모션베드, 미국·유럽 등 글로벌 안전인증은 선택 아닌 ‘필수’

    최근 수면산업의 성장세가 무섭다. 슬리포노믹스와 슬립테크라는 신조어가 등장할 정도로 수면 시장이 커졌으며, 수면산업의 규모는 2조 원을 넘어 3조 원을 바라보고 있다. 특히, 침대 시장에서 숙면과 휴식에 도움이 된다는 모션베드와 메모리폼 매트리스의 인기가 뜨겁다. 여러 브랜드에서 다양한 기능을 내세우며 모션베드를 출시하고 있으며, 앞으로 모션베드 시장의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모션베드는 하루의 약 8시간을 보내는 곳이고 상·하체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안전성이 더욱 요구된다. 따라서 모션베드 구입 시 기능이나 품질 외에도 안전성을 입증 받은 제품인지,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제품인지 따져봐야 한다. 이에 국내 최초 모션베드를 런칭한 에르고슬립은 미국, 유럽, 호주 등 모션베드가 대중화된 선진국의 안전인증을 받은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에르고슬립 모션베드는 미국, 유럽을 포함한 7개의 국가에서 품질, 안전, 환경에 까다로운 기준을 통과했다. 전자제품 안전, 인체 무해성 등에 대한 인증을 받았으며 구동성, 소음 등 체계적인 자체 품질 테스트를 통해 제품력이 입증된 제품이다. 이러한 인증과 테스트로 20년의 품질보증 기간을 두고 있어 오랜 기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모션베드 베이스에 사용된 소재 역시 친환경적인 소재를 사용해 안전성을 더욱 높였다. 미국 친환경 인증 중 하나인 ‘CARB’에서 승인된 유칼립투스 소재의 베이스를 사용했다. 유칼립투스 나무는 항바이러스와 살균력을 갖추고 있어 알레르기성 비염과 천식에 효과가 있는 목재로 밀도가 높아서 단단하며 내구성이 뛰어나 고급 가구용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반면, 일반 저가형 모션베드는 MDF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MDF를 사용하면 프레임의 견고함이 낮아지고 내구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을 수 있어 모션베드 선택 시 어떤 소재로 베이스를 만들었는지도 따져봐야 한다. 에르고슬립은 모션베드와 함께 사용하는 메모리폼 매트리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품질과 안전에 대한 인증을 받았다. 공식 파트너사인 힐딩앤더스의 모든 제품은 스위스의 최대 수면연구센터인 ‘슬립랩’에서 인체공학, 통기성, 항균성, 내구성에 대한 테스트를 통과해 AEH+ 인증을 획득했으며 10년의 품질보증 기간을 자랑한다. 이 외에 매트리스도 환경 및 안전 인증인 Certi-Pur, OEKO-TEX 등의 인증을 받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한편, 에르고슬립은 5천 대 판매를 기념하며 12월 OH! Happy Dream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모션베드 SET를 구매하신 고객께 매트리스를 최대 50% 할인과 헤스포 아우터 프레임을 50% 할인한다. 관련 프로모션 내용은 에르고슬립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직 메시, 오직 메神

    아직 메시, 오직 메神

    2위 판데이크 앞서며 4년 만에 되찾아 “아름다운 세월 남아… 계속 축구 즐길 것” 손흥민 亞 최고 22위… 이강인 U21 9위 ‘노쇼’ 3위 호날두, 伊 세리에 시상식 참석 “아직도 아름다운 세월이 많이 남아 있다. 계속 축구를 즐기고 싶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통산 6번째 발롱도르를 거머쥐며 ‘맞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를 따돌리고 역대 최다 수상자로 우뚝 섰다. 손흥민(토트넘)은 아시아 선수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메시는 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19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남자 선수 부문 트로피를 수상했다. 메시는 2018~19시즌 51골을 터뜨리며 소속팀 바르셀로나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정상으로 이끌었다. 그가 발롱도르를 받은 것은 2015년 이후 4년 만이다. 이로써 메시는 발롱도르 6회 수상(2009~2012·2015·2019년)의 위업을 달성하며 5회 수상(2008·2013·2014·2016·2017년)의 호날두를 앞질렀다. 프랑스 축구전문 잡지 ‘프랑스풋볼’이 주관하는 발롱도르 시상식은 올해 64회째로, 세계 각국 기자들의 투표를 통해 한 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를 가린다. ‘황금빛 공’ 모양의 트로피는 축구 선수에겐 최고 영예다. 각국 기자들이 후보 30명 중 5명을 꼽아 1위에서부터 5위까지 6점에서 1점을 각각 주는 데 프랑스풋볼이 이날 공개한 투표 결과에 따르면 메시는 686점을 얻어 679점의 피르질 판데이크(리버풀)를 간발의 차로 따돌렸다. 메시는 1위표 61개로 1위표에서는 판데이크(69개)에 뒤졌으나 더 많은 2~5위표를 끌어모으며 역전극을 펼쳤다. 3위 호날두는 476점에 그쳤다.메시는 이날 “아내가 나에게 꿈꾸는 것을 멈추지 말고 계속 축구를 즐기라고 조언했다. 나는 정말 운이 좋은 사람”이라며 “아직 (축구를 즐길) 아름다운 세월이 많이 남아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소꿉친구이자 첫 사랑인 안토넬라 로쿠소와 결혼해 세 아들을 둔 그는 또 “처음 발롱도르를 받았을 때는 아무 생각이 없었는 데 6번째 트로피는 항상 나를 지지해주는 가족에게 바치고 싶다”고 했다. 설기현(2002년)과 박지성(2005년·이상 50인 후보)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세 번째로 발롱도르 후보에 포함됐던 손흥민(30인 후보)은 한국, 그리스, 핀란드, 보스니아 기자 4명이 각각 던진 5위 표로 4점을 획득해 22위를 차지하며 아시아 선수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기존 최고 순위는 2007년 이라크 유니스 마흐무드가 기록한 29위(2점)였다. 한국 선수가 발롱도르 점수를 딴 것은 손흥민이 처음이다. 첫 도입된 ‘야신 트로피’의 주인공은 영국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의 수문장 알리송에게 돌아갔다. 발롱도르 여자 선수 부문은 미국 대표팀의 공격수 메건 라피노(시애틀)가 차지했다. 21세 이하를 대상으로 한 ‘코파 트로피’는 수비수 마타이스 데리트(유벤투스)가 받았다. 최종 후보 10인에 포함됐던 이강인(발렌시아)은 공동 9위(1점)에 올랐다. 한편, 이날 호날두는 발롱도르 시상식 대신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그란 갈라 델 칼치오’를 찾았다. 세리에A에서 한 시즌 최고 활약을 펼친 선수와 감독을 선정하는 이 시상식에서 그는 최우수선수(MVP)와 베스트11을 수상했다. 지난 시즌 유벤투스로 온 호날두는 팀의 리그 8회 우승에 힘을 보탰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사설] 허술한 수능성적관리, 책임자 엄벌하고 재발방지하라

    정부의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관리의 허술함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내일 공식 수능 성적 통지일을 이틀 앞두고 일부 수험생들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 홈페이지에 접속해 미리 수능 성적표를 확인한 사실이 확인됐다. 교육부는 어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사전 테스트 과정에서 실제 성적 확인 사이트에 연결됐고 이 탓에 재수생에 한해 본인의 올해 수능 점수가 먼저 확인됐다”고 사전 유출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무차별적인 유출은 아니라니 불행 중 다행이다. 수험생들의 불만 폭발은 당연지사다. 입시 관련 정책 및 제도는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특히 민감한 사안이다.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불법적으로 획득한 정보를 이용하는 수험생들로 인해 법을 준수하는 일반 수험생들은 피해를 볼 수밖에 없다”며 “이들을 0점 처리하라”는 글이 올라올 만큼 위법성, 형평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06년 및 2008년에도 정부 공식 발표 전 한 대형입시학원이 수능의 영역별 평균, 표준편차, 백분위 등 수능 결과 분석 자료를 내놓기도 해 사전 유출 파문이 일었었다. 지난해에도 사전에 수능 성적을 확인할 수 있다는 소문이 공공연히 돌았지만 별도의 점검은 없었다. 수능 성적 사전 확인방법이 노골적으로 공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다른 국가시험에서 비슷한 사례들은 없었는지 이번 기회에 점검하길 바란다. 교육부는 평가원 사이트에 로그온 기록이 남아 있는 만큼 수능 성적을 미리 확인한 것이 ‘업무방해’에 해당한다는 판단이 들면 법리검토에 들어가겠다고 했다. 하지만 이는 자신들의 잘못을 학부모와 수험생들에게 떠넘기는 못난 행위다. 관리감독을 제대로 하지 못한 내탓에 집중하길 바란다. 국가적 대사이자 국가시험인 수능 성적을 이같이 허술하게 관리한 점에 대해 정부는 엄중하게 책임을 묻고 재발방지책을 내야 한다.
  • 공식발표 이틀 앞두고 수능성적표 ‘인증 대란’

    공식발표 이틀 앞두고 수능성적표 ‘인증 대란’

    ‘비정상적 유출인가’ 후속 처리 관심“부정 확인 0점 처리” 靑 국민청원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발표를 이틀 앞두고 일부 수험생들이 수능 성적표를 미리 확인하는 사태가 벌어져 논란이 되고 있다. 2일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전날 밤 한 수험생 커뮤니티 사이트에 ‘수능 성적표를 미리 발급받았다’고 인증하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다른 네티즌들이 ‘성적표를 어떻게 확인했느냐’고 묻자 원 게시글 작성자는 웹 브라우저의 개발자 도구 기능을 이용해 클릭 몇 번 만에 가능하다며 설명하는 글을 올렸다. 이후 1∼2시간 만에 주요 수험생 커뮤니티 사이트는 수능 성적을 확인했다고 인증하는 글로 도배됐다. 수험생들은 서로 표준점수와 등급을 비교해 ‘공식 등급컷’을 유추하는 일까지 벌어졌다.성적 확인은 기존 성적 이력의 연도를 ‘2020’으로 바꾸는 식으로 가능했던 것이어서 재수생 등 ‘n수생’만 가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평가원 수능 성적증명서 홈페이지가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다. 평가원 관계자는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면서 “일부 응시생이 봤다는 성적이 실제 성적을 본 것인지도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평가원은 4일 오전 9시에 수능 성적을 발표할 예정이다.평가원은 국가 최대 규모 시험인 수능에 대한 보안을 허술하게 관리한 데 대한 책임 소재를 규명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평가원이 성적 확인을 시도한 학생들이 비정상적으로 성적을 ‘유출’했다고 판단해 법적 조치를 취할지도 관심이다. 이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수능 성적을 부정 확인한 인원을 전원 0점 처리하라”며 “불법적으로 획득한 정보를 이용하는 수험생들에게 법을 준수하는 일반 수험생들은 피해를 볼 수밖에 없다”고 청원하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64만 고3, 내년 총선 투표할까

    64만 고3, 내년 총선 투표할까

    청소년들 “투표권 달라” 국회 앞 집회 “정치인들은 참정권이 없는 청소년 인권엔 무관심으로 일관합니다. 청소년이 나서 제도를 바꿀 때입니다.” 만 18세 선거권 연령 하향 등의 내용이 담긴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 상정을 앞둔 가운데 청소년 시민단체가 국회 앞에서 집회를 열고 선거법 개정안을 통과시켜 달라고 국회에 촉구했다. 촛불청소년인권법 제정연대는 전국 370여개 교육·청소년·인권 단체들의 연대체다. 참가자들은 “세계 대다수 나라가 18세 투표권을 선택했고, 더 낮추기 위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일부 국가는 16세까지 참정권을 보장하는 상황에서 한국은 매우 후진적”이라고 지적했다. 또 “청소년이 정치에 대해 의견을 밝히고 정당활동에 참여할 당연한 권리가 불법으로 취급되고 있다”고도 비판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5개 국가 중 선거권이 19세부터 부여되는 나라는 한국뿐이다. 일본도 2016년 선거권 연령을 18세로 낮췄다. 국내에서는 2015년 기존 만 20세 이상에게 부여됐던 선거권이 19세로 하향됐다. 하지만 19세 이전부터 사회활동을 시작하는 청소년도 있다는 점과 청소년의 정치적 활동 자유 등을 이유로 선거연령을 더욱 낮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만 18세로 선거권 연령 하향과 준연동형비례제 도입 등을 골자로 한 개정 공직선거법은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돼 본회의 부의를 앞두고 있다. 개정안이 발효돼 만 18세로 선거권이 확대되면 내년 21대 총선부터 약 64만명의 청소년이 선거권을 획득하게 된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아이유 ‘Blueming’ 아차랭킹 1위…‘음원 사재기 논란’ 박경 급상승

    아이유 ‘Blueming’ 아차랭킹 1위…‘음원 사재기 논란’ 박경 급상승

    가수 아이유가 아차랭킹에서 1위를 차지했다. 29일 발표된 아이돌차트 11월 3주차 아차랭킹에서 아이유는 음원점수 2665점, 앨범점수 32점, 유튜브 점수 4411점, SNS점수 1614점 등 총점 8967점으로 1위에 올랐다. 아이유는 다섯 번째 미니앨범 ‘Love poem’(러브 포엠)의 타이틀 곡 ‘블루밍(Blueming)’이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하고 수록곡도 모두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높은 음원점수를 획득했다. 또 ‘블루밍’과 ‘시간의 바깥’ 뮤직비디오도 유튜브 주간 인기 뮤직비디오 차트에서 1위와 2위에 오르며 유튜브 부문에서도 높은 점수를 획득해 압도적인 점수차로 아차랭킹 1위에 올랐다. 2위는 4071점을 획득한 마마무가 차지했다. 마마무의 신곡 ‘HIP’은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해외에서까지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뒤를 이어 방탄소년단(총점 3373점), 송가인(총점 3215점), 태연(총점 2499점), 박경(총점 2222점), (여자)아이들(총점 1967점), 트와이스(총점 1939점), 송하예(총점 1763점), 바이브(총점 1749점)이 상위권에 올랐다. 특히 11월 3주차 아차랭킹에서는 ‘음원 사재기 논란’에 불을 지핀 박경과, 박경에게 지목된 바이브가 높은 소셜 점수를 바탕으로 각각 6위와 10위로 급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黃 OUT”서 “우리가 黃”… 황교안 ‘단식 승부수’ 통했다

    “黃 OUT”서 “우리가 黃”… 황교안 ‘단식 승부수’ 통했다

    단식 시작 땐 “쇄신 요구 모면쇼” 비판 이낙연·이해찬 등 유력 정치인들 방문지소미아 연장으로 진정성·파장 커져 정미경·신보라 동조단식 등 분위기 반전 오세훈·김세연도 “다 잘되자고 한 비판” 의식 찾은 黃, 가족 만류에도 “단식 재개” 문의장·민주 강행론에 패트 저지 미지수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단식 8일째인 지난 27일 밤 의식을 잃은 채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으로 후송되면서 그의 단식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는 분위기다. 처음에는 ‘뜬금포’, ‘쇄신면피용’ 단식으로 평가절하됐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진정성을 획득했다. 여당 대표 등 유력인사들까지 속속 단식 현장을 찾았다. 측근이 거의 없어 총선 리더십을 발휘할 수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으나, 지금은 주변에 제법 많은 의원들이 모여들어 당내 세력 지형에도 변화가 감지된다. 지난 20일 황 대표가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가부좌를 틀고 단식을 시작할 때만 해도 당 안팎에서 거세게 제기되는 쇄신 요구를 모면하려 돌파구를 만들었다는 평가가 많았다. 단식 직전에 3선 김세연 의원이 황 대표 체제의 한국당을 ‘좀비’로 비유하며 전면 쇄신을 주장하며 불출마 선언을 하기도 했다. 당내 여론이 술렁이자 황 대표는 ▲지소미아 종료 결정 철회 ▲연동형 비례제 저지 ▲공수처 설치법 철회 등 3가지 조건을 내걸고 단식에 들어갔다. 당 안팎에선 “뜬금없다”는 비판이 제기됐지만, 정부가 지소미아 조건부 연장을 결정하면서 분위기가 바뀌었다. 미국의 압박이 주된 원인이었지만, 어쨌든 황 대표가 내건 요구 하나가 관철됐기 때문이다. 황 대표는 청와대 앞 철야 단식 농성으로 투쟁 강도를 끌어올렸다.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를 놓고 밀당을 벌이던 국회의 시선이 황 대표에게 쏠리기 시작했다. 이낙연 국무총리,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등도 단식 현장을 찾지 않을 수 없었다. ●의원들 ‘공천 30% 컷오프’ 앞두고 눈도장 황 대표의 단식이 당내에서 진정성을 인정받으면서 사람이 모이기 시작했다. 지난 24일 청와대 앞에서 진행된 의원총회에 109명의 한국당 의원 중 90여명이 참석했다. 충성파 의원도 속속 등장했다. 내년 총선 물갈이 1순위로 분류됐던 수도권의 한 의원은 지난 22일 새벽 4시에 황 대표를 찾았다. 기독교 신자인 황 대표가 새벽기도를 위해 3시 30분에 일어나는 것을 고려했다. 앞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황 대표의 지도력에 의문을 제기했던 오세훈 전 시장은 지난 23일 황 대표를 찾아 “제가 했던 말이나 보도된 것은 너무 괘념치 마시라. 다 잘되자고 드린 말씀”이라고 했다. 김세연 의원도 지난 22일 단식 천막을 찾아 “한국당이 거듭나기를 바라는 충정에서 한 비판”이라며 이해를 구했다. 박맹우 사무총장, 김도읍 비서실장, 추경호 전략부총장, 원영섭 조직부총장 등은 단식 기간 내내 황 대표 곁을 떠나지 않았다. 황 대표가 병원으로 후송된 직후에는 정미경, 신보라 최고위원이 청와대 앞에서 동조 단식을 이어 갔다. 정 최고위원은 “‘우리가 황교안이다’라는 뜻으로 받아들여 달라”고 말했다. 한국당 관계자는 “공천 30% 컷오프가 결정된 상황에서 일단 소나기를 피해야 한다는 심정으로 의원들이 매일 황 대표를 찾고 있다”며 “‘친황계’라는 말은 아직 이르지만, 단식으로 당의 중심인물이 된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의식을 회복한 황 대표는 단식을 재개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부인 최지영씨는 “진짜 죽는다”며 극구 말렸지만, 황 대표의 의지를 꺾지 못했다. 29일쯤 단식 농성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황제 병실’ 논란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최경득 신촌 세브란스병원 홍보팀장은 “황 대표가 입원할 당시 일반병실 자리가 없어 어쩔 수 없이 VIP실로 갔다”고 해명했다. 황 대표가 단식 복귀 의지를 밝히면서 청와대 사랑채 앞에 설치된 ‘몽골 텐트’에 대한 한국관광공사의 철거는 당분간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다. 경찰 관계자는 “지지자들이 버티고 있어 철거 작업 중 인명사고 우려가 있다”면서 “무리하게 철거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쇄신 요구 위축·정치 실종 가속화” 비판도 다만 황 대표의 ‘사생결단’식 단식은 모든 쟁점을 블랙홀로 밀어넣어 정치 부재를 가속화했다는 비판도 받고 있다. 여야 모두 출구전략을 찾기가 더 어려워졌다. 더욱이 문희상 국회의장이 다음달 3일 이후 빠른 시일 내에 선거법개정안과 사법개혁안을 상정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민주당도 한국당이 끝까지 협상 테이블에 앉지 않을 경우 소수 정당들과의 협의를 거쳐 처리할 방침이어서 황 대표의 법안 저지가 성공할지도 미지수다. 박상병 인하대 정책대학원 초빙교수는 “황 대표의 갑작스러운 단식은 당 쇄신 요구를 위축시키는 결과를 초래했다”면서 “중도층에게 손을 내밀어야 할 판에 집토끼인 보수층만 똘똘 뭉치고 있다”고 평가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이종석 전 장관 “북한 식생활·소비재 개선...재제 굴복 안할 것”

    이종석 전 장관 “북한 식생활·소비재 개선...재제 굴복 안할 것”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 집권 이후 경제 발전 집중 노선으로 전환하면서 2017년 대북 제재가 본격화된 뒤에도 내부 발전 동력을 확보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이 편저한 신간 ‘제재 속의 북한 경제, 밀어서 잠금해제’는 북한의 식생활이 개선되고 소비재가 국산화되면서 일방적인 대북 제재 만으로는 북한을 굴복시키기는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책에 따르면 김 위원장 집권 이후 농업 개혁인 ‘포전담당제’가 도입되면서 농업 생산량이 늘어나 식량난이 상당부분 해소된 것으로 평가된다. 포전담당제는 2~4명의 조에 농지를 할당하고 목표 이상 생산품을 소득으로 확보할 수 있게 한 제도다. 과거 북한 주민들이 불법적으로 야산에 소규모 경작지를 만든 ‘뙈기밭’이 감소한 것이 근거 중 하나다. 세계식량계획(WFP)은 지난 5월 올해 북한 인구의 약 40%가 식량 부족 상태에 있다고 판단했으나 이에 대해 책은 일시적인 현상일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책은 최근 식료품 등 소비재의 국산화가 늘어난 점도 주목했다. 평양 시내에 백화점 등엔 불과 4~5년 전만 해도 찾아볼 수 없었던 유제품과 각종 반찬 등이 판매되고 있다는 것이다.이에 이 전 장관은 김 위원장의 집권기에 경제 성장에 대해 과거와 철학적 기반이 다른 접근이 이뤄지고 있다고 했다. 그는 28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정일 전 국방위원회 집권기의 선군 경제는 국방공업을 우선적으로 장성시킨다는 것이었는데 (김 위원장 시기에는) 기본적으로 생산력 중심의 사고를 지도집단이 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김 위원장의 경제 개발 노선에 대해선 이 전 장관은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은 개혁개발의 필요성은 알지만 체제가 위험할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그러나 김 위원장은 중국의 개혁개방을 자기방식으로 벤치마킹 하고 있다. 쉽게 물러설것 같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소비재의 국산화가 대북 제재 이후 환율 안정에 도움을 주는 요인 중 하나라는 분석도 나온다. 대북 제재 이후 북한은 수출이 수입에 비해 급격히 축소되면서 무역수지 적자가 크게 악화했다. 그러나 소비재가 국산화되면서 수입이 줄어들고 관광 산업 수입이나 해외 파견 노동자의 인건비 등으로 외환 획득이 유지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 전 장관은 “여러가지 관찰을 바탕으로 북한은 달러가 부족하지만 마른 수건을 짜내면서도 (달러가) 나오는 상태”라고 했다.그러면서 “김 위원장이 제재 때문에 굶주린 주민들이 폭동을 일으킬까 봐 비핵화 협상에 참여하는 게 아니다. 고도의 경제성장을 추진하려면 외부에서 자본과 기술을 들여와야 하니 협상에 나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전 장관은 “고도 경제 성장을 위해 비핵화 협상에 나왔지만 일방적인 제재로는 북한이 굴복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김 위원장이 북방한계선(NLL) 근방의 창린도에서 포 사격을 지시하는 등 남북 경색 국면이 계속 되는 것에 대해서 이 전 장관은 과거와 다른 패턴으로 평가했다. 이 전 장관은 “과거에는 남북간의 관계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경색이 휴전선이나 NLL 등 약한 고리로 터져나왔다”며 “그러나 이러한 경로 의존성은 끊어져 있다”고 했다. 그는 “남북한의 전체적인 위협수준은 낮아진 상황에서 (창린도 포사격 등) 그런 일이 발생하고 있다”고 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한국교육개발원(KEDI), ‘제13회 한국교육종단연구 학술대회’ 개최

    한국교육개발원(KEDI), ‘제13회 한국교육종단연구 학술대회’ 개최

    한국교육개발원(KEDI, 원장 반상진)은 한국교육학회, 한국교원교육학회, 한국교육사회학회, 한국교육심리학회, 한국교육재정경제학회, 한국교육평가학회, 한국교육행정학회, 한국심리학회, 한국조사연구학회와 공동으로 오는 29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컨벤션센터에서 ‘제13회 한국교육종단연구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대학교수, 국책연구기관 연구위원, 관련 학회 관계자, 정부 및 교육 유관 기관 관계자, 교육전문가 등 3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국교육종단연구’는 우리나라 초·중등학교 학생들을 매년 추적·조사하여 이들의 교육경험과 성장·발달 과정, 대학 진학 준비, 대학생활, 직업획득 과정 등에 관한 장기적이며 종단적인 자료를 수집하는 연구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2005년부터 2018년까지 수집한 14년간의 ‘한국교육종단연구’ 자료를 연구자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며, 이 외에도 2003년부터 2014년까지 12년간 수집한 초·중·고등학교 종단 자료인 ‘학교 교육 실태 및 수준 분석 연구’ 자료를 공개하여, 교육 분야의 주요 이슈와 쟁점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학교, 교사, 교수학습 활동’, ‘학업성취 및 진학’, ‘공동체 및 시민의식’, ‘학생의 심리 및 생활’, ‘고등교육’, ‘진로 및 취업’ 등 6개 주제에 대해 연구한 27편의 논문과 10편의 포스터가 발표될 예정이다. 본 학술대회는 최근 교육 분야의 주요 현안 및 쟁점들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담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향후 데이터에 근거한 학교교육의 개선과 교육정책 수립 및 추진, 그리고 성과 검토에 활력을 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KEB하나은행, 베트남 1위 은행 ‘BIDV’에 1조원 투자

    KEB하나은행, 베트남 1위 은행 ‘BIDV’에 1조원 투자

    KEB하나은행은 베트남 자산규모 1위 은행이자 4대 국영상업은행 중 하나인 ‘BIDV’의 외국인 전략적 투자자 지위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말 베트남 중앙은행 승인 획득으로 KEB하나은행은 BIDV가 발행한 신주 6억 330만 2706주를 1조 148억원에 인수해 총 15%의 지분을 취득한 2대 주주가 됐다. BIDV는 베트남 최대 자산규모의 국영상업은행이다. 1957년에 설립됐으며 지난해 말 연결기준 총자산 규모 66.3조원, 당기순이익 3809억원을 시현했고 비엣콤뱅크(Vietcom Bank), 비엔틴뱅크(Vietin Bank), 아그리뱅크(Agri Bank)와 함께 현지 4대 상업은행으로 꼽힌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잘 생겼다, 더강남” 호평… 지자체 벤치마킹 줄이어

    사물인터넷(IoT) 기반 통합 모바일 플랫폼 ‘더강남’은 강남을 넘어 대외적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더강남 앱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다른 지방자치단체 방문과 자료 요청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9월 17일 정식 출시 기념행사 땐 강동·중랑구 등 지자체 공무원들이 벤치마킹을 위해 참석했고 지난달에는 경기 과천시에서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강남구를 찾았다. 서울시와 동대문구뿐 아니라 경북 영주시 등 많은 지자체에서 자료 요청과 질문이 쇄도하고 있다. 지난달 22일엔 행정안전부 요청으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더강남 우수사례 발표도 했다. 앱 구축 과정과 서비스 등을 소개하며 지자체 공공앱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행안부와 강남구 간 실무자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추진, 더강남 앱 우수사례를 지자체에 전파하고 지자체 행정서비스를 개선하기로 했다. 지난 8월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주관 ‘2019년도 굿콘텐츠서비스인증’에서 모바일 앱 분야 ‘굿콘텐츠’ 인증도 획득했다. 구 관계자는 “이제까지 없던 공공앱”이라며 “공공앱의 새로운 역사를 쓸 것”이라고 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강다니엘, 크리스마스 설렘주의보 ‘미소짓게 만들어’ [화보]

    강다니엘, 크리스마스 설렘주의보 ‘미소짓게 만들어’ [화보]

    강다니엘의 크리스마스 화보가 공개됐다. 지방시 뷰티가 가수 강다니엘과 함께한 새로운 크리마스마스 컬렉션 ‘레드라인(RED LINE)’의 캠페인 이미지와 영상을 11월 25일 패션 미디어 엘르를 통해 공개한다. 강다니엘은 지방시 뷰티의 공식 모델로서 앞서 엘르 10월호를 통해 지방시 뷰티의 대표 제품인 ‘르 루즈(LE ROUGE)’와 함께한 감각적인 립 메이크업 화보를 선보였다.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이미지와 영상에서는 매혹적인 레드 패키지가 돋보이는 크리스마스 컬렉션 제품들과 함께 능숙하게 포즈를 취하며 또 한 번 패션 아이콘이자 화보 장인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한편 강다니엘은 11월 23일과 24일 양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내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25일 오후 6시 디지털 싱글 ‘TOUCHIN’의 음원을 발매할 예정이다. 강다니엘은 최근 11월 2주차 아이돌차트 평점랭킹에서 최다득표를 기록하며 87주 연속 기록을 이어갔다. 지난 21일까지 집계된 11월 2주차 평점랭킹에서 강다니엘은 9만 7757표를 획득해 87주 연속 최다득표를 기록했다. 사진 = 엘르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日도 생계형 부업·겸업 급증… 법정근로시간 산정 놓고 갑론을박

    日도 생계형 부업·겸업 급증… 법정근로시간 산정 놓고 갑론을박

    근로시간 감축 시대적 흐름에 배치 불구 일부 기업 ‘새 사업 기획 도움’ 이유 장려 근무지별 근로시간 “합산”vs“따로 계산” 묘책 없어 법률 개정안 제출 사실상 포기‘주 52시간 근무’를 둘러싸고 국내에서 논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일본에서도 급증하는 ‘부업’과 ‘겸업’의 노동시간 관련 법제도 정비를 놓고 진통이 이어지고 있다. 본업 이외 추가적인 노동을 전체 근로시간에 합산할 것이냐, 별도로 볼 것이냐가 논란의 핵심이다. 24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부업·겸업 근로시간 규정을 담은 노동기준법 개정안을 내년 초 정기국회에 제출할 방침이었으나 전문가 사이에 갑론을박이 이어지면서 법안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최근 일본에는 본업을 갖고 있으면서 부업이나 겸업을 하는 사람이 급격히 늘고 있다. 2007년 약 102만명이었던 부업·겸업 노동자는 2017년 약 128만명으로 10년 새 26%나 증가했다. 이를 허용하는 기업도 늘고 있다. 나고야에 본사를 둔 식품 대기업 가고메는 ‘본업에 활용할 수 있는 지식·기술을 획득하며 새로운 사업 기획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취지에서 사원들의 부업을 양성화했다. 문제는 부업·겸업을 통해 발생하는 추가적인 노동이 근로시간을 줄여 나간다는 시대적 흐름에 배치될 수밖에 없다는 것. 이에 후생노동성은 부업·겸업으로 늘어나는 노동시간을 규율하기 위해 새로운 기준을 마련하기로 했다. 그러나 근로시간 계산법을 둘러싸고 2가지 안이 충돌하면서 논의에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첫 번째는 근무지별 전체 노동시간을 합산하는 것. 이를테면 본업인 A사에서 7시간, 부업인 B사에서 4시간을 일하는 경우 전체 11시간을 일한 것으로 보는 방식이다. 이렇게 되면 노동기준법에 정한 하루 8시간(주 40시간)의 법정근로시간을 3시간 초과하게 된다. 두 번째는 근무지별 노동시간을 따로 계산하는 것. 이 경우 A사와 B사 모두 하루 8시간 이내의 법정기준 안에 들게 된다. 노동자 건강을 위해서는 첫 번째 방식을 적용해야 하지만, 경제적인 측면을 감안하면 두 번째 방식으로 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이와 관련해 마이니치는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에 사는 맞벌이 여성 A(48)씨의 사례를 소개했다. 남편(49), 중3 아들(15)과 함께 사는 A씨는 생계를 위해 직장을 두 군데 다니고 있다. 월~금요일 오전 3시부터 7시까지 4시간 동안 급식센터에서 음식을 조리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는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일한다. 하루 노동시간은 점심시간을 빼더라도 11시간 30분에 이른다. 이를 바탕으로 계산한 연간 초과근로는 840시간. 초과근로 법정상한(720시간)을 지키려면 120시간의 근로를 줄여야 한다. 그러나 A씨는 지금의 근무 형태를 바꿀 생각이 전혀 없다. 그는 “두 직장을 합해도 한 달 실수령액이 22만엔(약 237만원)에 불과한 상태에서 일을 줄이면 생계에 어려움이 생긴다”고 말했다. 실제로 일본에는 돈을 위해 어쩔 수 없이 부업·겸업의 추가노동을 하는 사람이 많다. 부업·겸업 노동자 70%가 본업의 연간소득이 300만엔 미만인 사람들이다. “먹고살기 위해 오죽하면 두 탕을 뛰겠나”라는 사람들에게 건강을 위해 노동시간을 줄이라고 강제하는 것은 현실성 논란을 부를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A씨처럼 매일 4시간만 자면서 점심시간을 포함해 12시간 30분씩 직장생활을 하는 것을 방치하는 것도 당국으로서는 부담이다. 묘수가 떠오르지 않자 후생노동성은 내년 초 정기국회 법률 개정안 제출을 사실상 포기했다. 이에 더해 입법 자체를 단념해야 한다는 의견도 정부 안에서 나오고 있다. 개인들의 부업·겸업 동기와 배경을 하나로 묶어 규율하는 것 자체가 무리라는 것이다. “이렇게 일하다간 언제 몸이 망가질지 모른다는 걱정과 노동시간이 줄어 수입이 줄어들면 어떡하나 하는 걱정을 동시에 하고 있다”는 A씨의 말에 노동당국의 고민이 그대로 들어 있다. 글 사진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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