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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문대통령, 男양궁 대표팀에 “아낌없는 박수를”

    [속보] 문대통령, 男양궁 대표팀에 “아낌없는 박수를”

    문재인 대통령은 오진혁·김우진·김제덕 선수가 도쿄올림픽 양궁 남자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것과 관련해 “세 선수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고 축하했다. 문 대통령은 26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남자단체전 금메달은 지난 리우올림픽에 이은 2연패여서 더욱 뜻깊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오진혁 선수는 양궁 대표팀의 맏형이라는 부담감과 어깨 통증을 이겨내고 값진 결과를 만들었고, ‘양궁 하면 떠오르는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고 말한 김우진 선수의 소망은 이뤄질 것”이라고 격려했다. 또 양궁 혼성단체전에 이어 올림픽 2관왕이 된 김제덕 선수에 대해 “너무 대견하다”고 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대회가 1년 연기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온 힘을 다해 선수들을 지도하고, 선수들 건강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준 코치진에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 “런던올림픽 생각난다” 김연경 일깨운 빨간 경기장

    “런던올림픽 생각난다” 김연경 일깨운 빨간 경기장

    김연경은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꼽히며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했다. 메달 획득은 아쉽게 실패했지만 8경기 207점(1위)을 기록하며 한국 여자배구 사상 최초의 올림픽 MVP로 이름을 남겼다. 그런 김연경이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런던올림픽 때가 생각난다”는 의미심장한 각오를 남겼다. 김연경은 25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배구 여자 예선 A조 브라질과의 첫 경기에서 팀 내 최다 12점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비록 한국이 브라질에 0-3(10-25 22-25 19-25)으로 패하긴 했지만 김연경은 세계 랭킹 3위 팀을 상대로 녹슬지 않은 공격력을 뽐냈다. 특히 7점이나 뽑아낸 2세트 활약이 빛났다. 1세트를 허무하게 내준 한국은 2세트 김연경의 활약 속에 22-22까지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선전했다. 경기 후 만난 김연경은 “강한 브라질을 상대로 올림픽 첫 경기다 보니 준비한 부분을 잘하지 못했고 긴장도 많이했다”면서 “기회도 있었는데 놓친 부분이 아쉽다”고 돌이켰다. 그의 말대로 2, 3세트 팽팽한 승부에서 분위기를 내준 점이 아쉬웠다.다른 종목과 마찬가지로 이날 경기 역시 무관중으로 열렸다. 김연경은 “(양)효진이랑 관중이 없으니 올림픽 기분이 안 난다고 얘기했다”면서 “분위기는 안 나지만 빨간색을 보니 런던올림픽이 생각났다”고 말했다. 런던올림픽 당시 배구 대표팀은 빨간색 유니폼을 입었다. 경기장 전광판도 빨간색이었다. 김연경이 빨간색과 런던 올림픽을 연관지은 이유다. 경기가 열리는 아리아케 아레나는 이보다 더하다. 코트만 빼면 경기장 전체가 온통 빨간색이다. 일본이 이번 올림픽에서 곳곳에 빨간색을 사용하긴 했지만 아리아케 아레나의 빨간색은 다른 곳과는 농도의 차원이 다르다. 김연경이 빨간 기운을 받아 런던올림픽 모드로 변신한다면 대표팀의 예선통과도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다. 대표팀의 다음 경기는 27일 케냐전이다. 김연경은 “케냐는 반드시 이겨야 하는 상대라 다시 한 번 준비해 케냐전을 꼭 이기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 갤 S21 1만 7000대·거액 포상… 기업들 ‘통 큰 올림픽 후원’

    갤 S21 1만 7000대·거액 포상… 기업들 ‘통 큰 올림픽 후원’

    기업들의 ‘통 큰 후원’이 코로나19로 위축된 도쿄올림픽의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유일한 올림픽 글로벌 파트너사인 삼성전자는 이번 도쿄올림픽을 맞아 올림픽 및 패럴림픽 선수 전원에게 최신 스마트폰인 ‘갤럭시 S21 5G 도쿄 2020 올림픽 에디션’ 1만 7000대를 제공한다. 일부 선수들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현지 선수촌의 ‘갤럭시 선수 라운지’에서 갤럭시S21을 받은 사실을 알리기도 했다. 삼성전자 캐나다법인은 도쿄올림픽에서 캐나다 선수가 메달을 딸 때마다 1000달러(약 115만원)를 기부한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캐나다 스포츠 교육 프로그램에 활용된다. 이밖에 삼성전자는 올림픽 선수들과 팬들이 함께 참여하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디지털 걷기 캠페인 ‘스트롱거 투게더 챌린지’를 삼성 헬스 앱상에서 펼친다고도 밝혔다. 그룹 총수들이 협회장을 맡고 있는 종목에서는 역대급 포상금을 약속한 소식도 들린다. 대한핸드볼협회장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여자 대표팀의 사기 진작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 포상금을 내걸었다. 금메달을 수상하면 1억원, 은메달 5000만원, 동메달 3000만원, 4위 1000만원이 인당 지급된다. 금메달의 경우 감독과 코치 등의 포상금을 합하면 총 22억원이 선수단에 전달된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대한양궁협회장 자격으로 도쿄를 방문해 양궁 여자 단체전 결승 경기장 등을 찾았다. 정 회장은 한국의 첫 금메달 획득 등 낭보를 들려준 양궁 대표팀에 앞서 2016년 리우올림픽 때와 비슷한 규모의 포상금을 전할 것으로 전해진다. 대한양궁협회는 리우올림픽 당시 전 종목을 휩쓴 양궁 대표팀에 25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한 바 있다. 대한자전거연맹 회장인 구자열 LS그룹 회장은 연맹이 지급하는 포상금 액수와 동일한 금액을 사비로 쾌척할 예정이다. 한국배구연맹 총재를 맡고 있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도 이달 중순 여자배구 대표팀에게 사비로 금일봉을 전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국배구연맹은 여자배구 대표팀이 금메달을 따면 5억원, 은메달 3억원, 동메달 2억원, 4위 1억원의 포상금을 안기기로 했다. 대한럭비협회장인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은 럭비대표팀이 금메달을 따면 1인당 최대 50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 ‘우주비행사’ 인정 못 받는 베이조스·브랜슨

    ‘우주비행사’ 인정 못 받는 베이조스·브랜슨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의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57)와 영국 버진그룹의 창업자 리처드 브랜슨(71) 등 억만장자들이 최근 잇따라 우주비행에 성공했지만, 이들이 공식 ‘우주비행사’ 칭호를 받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우주비행사 자격을 심사하는 미 연방항공국(FAA)이 관련 규정을 고쳤기 때문이다. CNN은 23일(현지시간) 세계 최고 부자 베이조스가 우주비행을 한 지난 20일 FAA가 상업용 우주비행사 자격 규정을 변경한 사실을 전하며 그가 공식적으로 자격을 얻는 데 회의적인 전망을 내놨다. FAA는 그동안 고도 50마일(약 80.5㎞) 이상 비행에 성공하면 우주비행사 자격을 부여했지만, 앞으로는 ‘공공안전에 필수적이거나 인류의 우주비행 안전에 기여하는 행위’를 했음을 입증할 때만 자격을 주기로 했다. CNN은 베이조스가 자신이 설립한 우주 탐사기업 블루오리진의 ‘뉴셰퍼드’ 로켓에 탄 뒤 단순히 우주 구경만 하고 돌아왔다는 점에서 이번 여행이 FAA의 새 규정에 부합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특히 뉴셰퍼드는 비행안전을 책임지는 조종사가 탑승하지 않는 완전 자동제어 로켓 방식이다. 이번 여행에 그와 함께한 동생 마크 베이조스(53), 월리 펑크(82) 등도 같은 이유로 우주비행사로 인정받기 어려울 전망이다. CNN은 베이조스보다 9일 앞선 지난 11일 자신이 세운 버진갤럭틱의 ‘VSS 유니티’를 타고 고도 88.5㎞ 우주에 다녀온 브랜슨 역시 우주비행사 칭호 획득이 불가능할 것으로 봤다. FAA 대변인은 “우주비행사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먼저 후보 지명 절차를 밟아야 하지만, 현재 검토 중인 지명 대상자가 없다”고 했다. 그러나 FAA가 우주여행을 다녀온 민간인에게 공식 우주비행사가 아닌 ‘명예 우주비행사’ 호칭을 부여하는 규정을 신설한 만큼 베이조스 등이 여기에는 해당할 가능성은 있다.
  • 발목 꺾이고 뒤통수 맞고… 38세 김정환 “지면 울 것 같았다”

    발목 꺾이고 뒤통수 맞고… 38세 김정환 “지면 울 것 같았다”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 맏형 김정환(38)이 “노장은 죽지 않는다”라는 사실을 증명하며 값진 동메달을 대한민국에 안겼다. 김정환이 동메달을 확정 짓는 순간 MBC 펜싱경기 해설위원인 ‘한국 펜싱 여제’ 남현희(40)도 목이 메어 말을 잇지 못했다. 김정환은 지난 24일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 사브르 개인 동메달 결정전에서 조지아의 산드로 바자제를 15-11로 따돌리고 동메달을 따냈다. 이에 따라 김정환은 2012년 런던올림픽 단체전 금메달, 2016년 리우올림픽 개인전 동메달에 이어 이번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함으로써 한국 펜싱 선수 중에서는 처음으로 올림픽 3연속 메달 획득이라는 위업을 세우게 됐다. 김정환은 경기마다 계속되는 부상에도 노장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만큼 불꽃 투혼을 보이며 32강부터 4강까지 차근차근 올라갔다. 김정환은 매 경기마다 계속 되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노장이라고는 믿겨지지 않을만큼 불꽃 투혼을 보이며 32강부터 4강까지 차근차근 올라갔다. 4강에서 만난 이탈리아 루이지 사멜레와와도 12대 6까지 앞서가며 승기를 잡았지만 발목을 삐끗하면서 9점을 내리 내주면서 12대 15로 통한의 역전패 당했다. 동메달 결정전에서도 김정환은 처음에는 바자제에게 끌려가는 모습을 보이다가 뒷심을 발휘해 10-10 동점을 만들었으나 또다시 발목이 꺾이는 부상으로 경기가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이후 검으로 보호장구가 없는 뒤통수를 강하게 가격당하는 등 위험한 상황까지 갔지만 결국 15-11로 메달을 획득했다. 실제로 동메달 결정전이 끝난 뒤 김정환은 “경기 중에 뒤통수를 맞아 골프공 크기의 혹까지 났는데 혹만 나고 동메달을 못 따면 울 것 같았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김정환의 경기 해설에 나섰던 남현희는 “20년 가까이 봐온 후배인 김정환이 일본으로 떠나기 전에 메달 색깔을 떠나 빈손으로 돌아오고 싶지 않다고 하더라”고 전하며 “펜싱선수로 나이가 적지 않아 몸이 마음대로 따라주지 않았을 것”이라며 노장 검객의 투혼을 칭찬하며 눈물을 삼키는 모습을 보였다.
  • ‘9연패’ 여자 궁사들 금빛 명중… ‘멘털갑’ 양궁 막내들

    ‘9연패’ 여자 궁사들 금빛 명중… ‘멘털갑’ 양궁 막내들

    대한민국의 여자 궁사들이 금빛 화살을 명중시키고 ‘올림픽 여자단체 9연패’라는 올림픽 역사를 썼다. 안산(20)과 강채영(25), 장민희(22)가 출전한 한국 여자팀은 25일 도쿄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여자양궁 단체 결승전에서 크세니야 페로바, 옐레나 오시포바, 스페틀라나 곰보에바로 구성된 러시아올림픽선수단(ROC)을 6-0(55-54 56-53 54-51)으로 꺾었다. 한국 양궁은 단체전이 처음 정식 종목으로 도입된 1988년 서울 대회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뒤 이번 대회까지 9연속 정상을 차지하는 금자탑을 세웠다. 앞서 한국 양궁 대표팀은 24일 열린 혼성 단체전에 출전한 ‘막내 궁사’ 김제덕(17)과 안산이 네덜란드를 상대로 첫 세트를 내줬지만 역전에 성공하면서 양궁 혼성 단체전 초대 챔피언 자리에 올라 한국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선사했다. 단체전 금메달을 따낸 안산은 참가국 전체를 통틀어 대회 첫 2관왕에도 올랐다. 안산은 개인전에도 출전해 사상 첫 양궁 3관왕에 도전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여자양궁 대표팀이 올림픽 9연패를 달성하자 SNS에 “한국 양궁 정말 잘한다. 바람이 많이 부는 가운데서도 압도적인 실력을 보여 줬다”며 “기분 좋은 쾌거”라고 축하했다. 한국 유도의 자존심 안바울(27)은 이날 남자 유도 66㎏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세계랭킹 1위 이탈리아의 마누엘 롬바르도를 경기 시작 2분 18초 만에 업어치기 한판으로 이겨 동메달을 땄다. 앞서 태권도 남자 58㎏급 세계랭킹 1위 장준(21)은 24일 열린 동메달 결정전에서 헝가리의 오마르 살림을 30점 차이로 완파해 메달을 획득했다. 펜싱 남자 대표팀 맏형 김정환(38)도 동메달을 따 한국 펜싱 사상 최초로 올림픽 3연속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그렇지만 그 밖의 종목에서는 강력한 우승 후보가 줄줄이 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태권도 남자 68㎏급 이대훈(29)은 25일 열린 16강전에서 연장 승부 끝에 패했고, 여자 태권도 57㎏급 이아름(29)도 탈락해 태권도는 이틀 연속 노골드를 기록했다.
  • “태권도룰 변했으면…” 간판 이대훈의 은퇴소감

    “태권도룰 변했으면…” 간판 이대훈의 은퇴소감

    물집잡힌 발로 패자부활전까지 뛴 한국 남자 태권도의 간판 이대훈(29·대전시청). 25일 2020 도쿄 올림픽 태권도 남자 68㎏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중국의 자오 슈아이에게 아쉽게 진 그는 믹스트존에 내려와 은퇴를 선언했다. 이대훈은 “많이 응원해주신 분들이 1경기(16강)만 보고 실망하셨을 텐데 패자부활전을 통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허무하게 끝날 뻔했던 선수 생활을 좀 더 할 수 있었지만 마지막이 아쉬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태권도룰의 변화를 바란다고 했다. 이대훈은 “개인적으로 내가 원하는 태권도 룰로 변했으면 좋겠다”며 “더 적극적이고 상대 공격을 받아치는 경기가 나왔으면 좋겠다. 지금은 실점을 안 하기 위한 경기를 해서 다 비슷한 스타일이다. 보시는 분들도 임팩트가 없다고 느꼈을 것이다. 개선이 된다면 태권도가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올림픽 금메달… 아쉽지만 안녕 국제무대서만 총 21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이대훈은 2012 런던 올림픽에서 은메달,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했고,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표로 했지만 빈손으로 마쳤다. 아쉽지만 항상 열심히 했던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는 이대훈은 은퇴 후 지도자의 길을 걸을 예정이다. 이대훈은 “트레이닝 쪽으로 지식을 쌓아 좋은 선수를 키울 수 있는 자리에 가고 싶다. 계속 공부하겠다”고 말했다.
  • 33년간 무패행진 ‘철옹성’…여자 양궁 단체전 9연패(종합)

    33년간 무패행진 ‘철옹성’…여자 양궁 단체전 9연패(종합)

    1988년 서울올림픽부터 도쿄올림픽까지단 1패도 허용하지 않고 ‘무패행진’러시아, 6대0 완패…2016년 리우대회서도 2위 한국 여자 양궁이 1988년 단체전이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서울올림픽부터 이번 일본 도쿄올림픽까지 한 번도 금메달을 놓치지 않고 9연패를 달성하는 위업을 이뤘다. 무려 33년 동안 철옹성처럼 단 1번의 패배도 허용하지 않은 것이다. 9연패는 특정 국가의 특정 종목 연속 우승 최다 타이기록이기도 하다. 강채영(현대모비스), 장민희(인천대), 안산(광주여대)으로 구성된 여자 양궁 대표팀은 25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크세니야 페로바, 옐레나 오시포바, 스페틀라나 곰보에바로 팀을 꾸린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를 6대0(55-54 56-53 54-51)으로 완파했다. ●쇼트트랙 넘어 한국 최고 효자종목 지금까지 올림픽에서 총 25개의 금메달을 따낸 양궁은 쇼트트랙(24개)을 넘어 한국 스포츠 ‘최고 효자 종목’의 지위를 되찾았다. 여자 대표팀은 1996년 애틀랜타 대회 이후 25년 만에 올림픽 경험이 없는 선수들로만 팀을 꾸렸으나 보란 듯이 정상에 섰다. 전날 열린 혼성 단체전에서 김제덕(경북일고)과 함께 우승을 합작해 한국 선수단에 대회 첫 금메달을 선사했던 안산은 단체전 금메달까지 따내며 ‘2관왕’에 올랐다. 안산은 한국은 물론 이번 대회 참가국 전체를 통틀어 대회 첫 2관왕이다.또 한국 여자 양궁 사상 8번째, 남녀 대표팀을 통틀어서는 9번째 2관왕으로 이름을 올렸다. 수년간 세계 최강의 여궁사로 이름을 날렸으나 유독 올림픽과는 인연을 맺지 못하던 강채영은 애타게 바라던 금메달을 드디어 목에 걸었다. ●한국 여궁사 공세에 러시아 스스로 무너져 대회를 앞두고 여러 차례 치러진 자체 평가전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장민희도 제 몫을 다 해내며 첫 올림픽 메달 획득의 기쁨을 만끽했다. 한국은 마지막에 10점을 쏜 장민희 덕에 55-54, 간발의 차로 앞서며 1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서는 10점 두 방을 쏜 안산 덕에 세트점수 2점을 더 추가했다. 흔들림 없는 한국 여궁사 앞에서 ROC가 스스로 무너졌다. ROC는 3세트 첫 세 발을 8점, 7점, 8점에 차례로 꽂았고, 한국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러시아 국명을 달고 출전한 2016 리우 대회에서 2위를 한 ROC는 이번에도 한국 여자양궁의 벽을 넘지 못하고 두 대회 연속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 인천대로 공단고가교~서인천IC 구간 등 5개노선 4차교통혼잡도로 개선계획 반영

    인천대로 공단고가교~서인천IC 구간 등 5개노선 4차교통혼잡도로 개선계획 반영

    인천시는 인천대로 ‘공단고가교~서인천IC’도로 개설 사업 등 5개 도로 노선이 제4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계획에 반영됐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인천대로 공단고가교~서인천IC 6.55㎞(지하도로 4.5㎞) 구간은 이번 교통혼잡도로 계획 반영으로 왕복4차로의 지하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지하도로 건설은 인천대로가 시민 중심적이고 환경친화적으로 재생되는 데 핵심이 되는 사업이다. 해당 지하도로 건설에는 5790억원가량 대규모 사업비가 투입된다. 인천시는 총사업비의 50%인 국비확보를 통한 시 재원 절감을 위해 2019년 11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제4차 교통혼잡도로 개선계획 반영을 신청했다. 이번 제4차 교통혼잡도로 개선계획에 함께 포함된 ‘금곡동~대곡동 도로’, ‘경서동~왕길동 도로’, ‘제2경인(용현동)~수도권제2순환(남항부근) 도로’, ‘봉오대로~드림로 도로’ 개설 사업 등도 사업타당성 결과에 따라 국비 지원 획득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대로 일반화는 용현동 기점~서인천IC 10.45㎞ 구간에 여의도 공원에 맞먹는 25만㎡의 공원 조성 및 옹벽·방음벽 철거와 단차 해소 등의 도로개량, 주차장 11개소(1676면) 신설, 문화공간 5개소 조성, 주요 거점 개발 등을 골자로 하는 사업이다. 인천대로 일반화 사업은 지하도로 교통혼잡도로 개선계획 반영 등으로 당초 계획보다는 늦어졌으나, 인천시가 다각도의 노력으로 성사시킨 이번 혼잡도로 지정을 계기로 금년 말 착공하는용현동 기점~공단고가교 1단계 사업부터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을 전망이다. 인천시는 이번 개선계획에 포함된 5개 혼잡도로 사업의 조속한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내외부 전문가 그룹의 심도 있는 검토와 관련 용역을 거쳐 4분기 중 기재부 예타조사 대상사업으로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인천대로 공단고가교∼서인천IC 구간 등 5개 도로 노선이 정부 제4차 교통혼잡도로 개선계획에 반영되면서 주변 지역재생과 활성화 사업도 더 큰 동력을 얻게 됐다”면서, “혼잡도로 지정에 따른 후속 과제에도 만전을 기해 도로가 과거처럼 지역 단절의 요인이 아니라 연결과 재생 축으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 국가대표가 직업? 88 서울올림픽부터 9연속 출전한 선수

    국가대표가 직업? 88 서울올림픽부터 9연속 출전한 선수

    서울올림픽서 금 1, 은 1이후 9연속 올림픽 출전도쿄올림픽 끝으로 은퇴1988년 서울올림픽부터 올해 도쿄올림픽까지 여자 선수 중 역대 최다인 9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한 사격선수가 화제다. 화제의 인물은 조지아의 사격 선수 니노 살루크바제(52). 스푸트니크 통신과 일본 마이니치 신문은 살루크바제가 시력 저하로 이번 대회를 끝으로 은퇴를 택했다고 25일 전했다. 조지아의 수도 트빌리시에서 태어난 살루크바제는 소련 소속으로 19세였던 1988년 서울올림픽에 처음으로 출전했다. 당시 그는 25m 권총에서 금메달, 10m 공기권총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큰 명성을 얻었다. 소련이 해체한 뒤인 1996년 애틀랜타 대회부턴 줄곧 조국 조지아의 국기를 달고 방아쇠를 당겼다. 주 종목은 10m 공기권총과 25m 권총이다. 2008 베이징 대회 10m 공기권총에서 동메달을 보탰다. 25일 열린 도쿄올림픽 10m 공기권총에선 31위에 머물러 결선에는 오르지 못했다. 2016 리우 대회에선 아들 초트네 마차바리아니(23)와 함께 조지아 사격 대표팀으로 출전해 ‘모자 올림픽 국가대표’라는 새로운 기록도 세웠다. 올림픽에서 어머니와 아들이 국가대표로 함께 뛴 건 살루크바제 모자가 처음이었다. 4년 앞선 2012 런던 대회 개회식에선 조지아 국기를 들고 단독 기수로, 도쿄 대회에선 남자 기수와 함께 공동기수로 선수단 가장 앞에 입장하는 등 자국을 대표하는 간판선수로 꼽힌다. 살루크바제는 이번 올림픽을 끝으로 총을 내려두기로 했다. 그는 “육체적, 기술적으로 여전히 경쟁할 수 있지만, 시력이 예전만 못하고 수술도 별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30년이 넘게 국제무대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아온 살루크바제는 코로나19 확산에도 열린 도쿄올림픽에 대해 “우리는 (코로나19를) 이겼다. 올림픽을 열 수 있었으니까”라며 개최국 일본에 감사를 건넸다. 살루크바제는 29일 시작하는 25m 권총을 마치면 청춘과 중년을 관통한 올림픽의 여정을 마감하고 후진 양성에 힘을 쏟을 것으로 알려졌다.
  • 문 대통령, 메달리스트에 축전 “국민에 큰 기쁨 줘서 감사”

    문 대통령, 메달리스트에 축전 “국민에 큰 기쁨 줘서 감사”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도쿄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양궁 혼성단체전의 김제덕·안산 선수, 펜싱 사브르와 태권도 58㎏급의 김정환·장준 선수에게 각각 축전을 보내 축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한 축전에서 전날 대한민국에 첫 금메달을 안긴 김제덕·안산 선수에게 “양궁의 새로운 종목에서 올린 쾌거”라며 “국민들께 큰 기쁨과 용기를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특히 안산 선수에 대해서는 “‘의지만 있으면 못할 것 없다’는 안 선수의 흔들림 없는 정신이 역전 우승을 이끌었다”고 높이 평가했다. 또 김제덕 선수에게는 “양궁 역사상 최연소 메달리스트의 영예를 안아 더욱 자랑스럽다”며 “젊고 파이팅 넘치는 김 선수의 모습에 지켜보는 국민들도 함께 신이 났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김정환 선수에 대해선 “오른쪽 발목 부상에도 과감한 공격으로 이룬 극적인 역전승이어서 더욱 값지다. 한국 펜싱 선수 중 최초로 3회 연속 올림픽 메달을 획득해 대한민국 펜싱의 저력을 보여줬다”며 “빠른 쾌유로 남은 단체전에서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밝혔다. 이어 장준 선수에 대해선 “7살에 태권도를 시작해 세계 랭킹 1위에 오르고 올림픽 출전 때까지 흘린 땀방울이 낳은 값진 결과”라며 “태권도 종주국의 저력을 보여준 경기였다”고 격려했다.
  • [서울포토] 태국 태권도 이끌어 온 최영석 감독, 첫 금메달

    [서울포토] 태국 태권도 이끌어 온 최영석 감독, 첫 금메달

    20여년 동안 태국 태권도를 이끌어 온 최영석 감독이 24일 일본 마쿠하리 메세 A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 태권도 49㎏급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한 파니팍 선수와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최 감독 밑에서 태국 태권도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부터 2016년 리우 올림픽까지 연속 메달(은 2, 동 3)을 획득하는 등 일련의 성적을 냈다. 태국이 태권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 감독은 올해 태국으로 귀화했다. 2021.7.24 도쿄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 무서운 2002년생 아흐메드, 남자 자유형 400m 깜짝 우승

    무서운 2002년생 아흐메드, 남자 자유형 400m 깜짝 우승

    박태환도 쑨양(중국)도 맥 호턴(호주)도 없는 남자 자유형 400m에서 깜짝 우승자가 나왔다. 주인공은 튀니지의 2002년생 아흐메드 하프나위(Ahmed HAFNAOUI). 아흐메드는 25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3초36의 기록으로 깜짝 우승을 차지했다. 레이스를 주도했던 2위 잭 매클로플린과(호주)는 0.16초 차이다. 아흐메드의 우승으로 튀니지는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을 확보했다. 아흐메드의 우승은 예상 못한 결과다. 우승 후보로 꼽히던 선수가 아니었던 데다 3분45초68의 기록으로 결승에 진출해 8번 시드를 받았다. 국제수영연맹(FINA)에 나온 아흐메드의 메달 정보는 이전까지 2018년 아프리카 수영 챔피언십에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딴 게 전부다. 그마저도 400m 개인 종목이 아니다.다만 대회 기록으로는 지난 6월 열린 프랑스 챔피언십에서 800m와 400m를 우승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아흐메드는 2008 베이징 올림픽 자유형 1500m에서 우사마 멜룰리에 이어 튀니지 수영 선수로 역대 두 번째 올림픽 챔피언이 됐다. 이번 대회는 박태환(2008년), 쑨양(2012년), 호턴(2016년)이 모두 없어 400m의 왕좌를 누가 차지할지 관심이 뜨거웠다. 박태환은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하지 않았고 쑨양은 약물 문제로 출전권 획득에 실패했다. 호턴은 호주 대표 선발전에서 3위를 차지하며 대표팀 선발에 탈락했다. 아흐메드는 시상대에 올라 관중석을 향해 손짓하며 우승을 자축했다. 경기장을 찾은 각국의 수영 선수들은 새로운 스타의 탄생에 큰 박수와 함성을 보냈다.
  • 올림픽 사상 첫 金 안산·김제덕 사인 영구 보존한다

    올림픽 사상 첫 金 안산·김제덕 사인 영구 보존한다

    올림픽 양궁 혼성 사상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된 안산(20)과 김제덕(17)의 사인이 영구 기록으로 남는다. 안산과 김제덕은 24일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양궁 혼성 결승에서 네덜란드의 스테버 베일러르-가브리엘라 슬루서르 조에 5-3(35-38 37-36 36-33 39-39) 역전승을 거두며 금메달 따냈다. 전날 랭킹 라운드에서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내 혼성팀 대표로 나선 두 선수는 1세트를 내줬지만 짜릿한 역전극을 펼치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안산과 김제덕의 금메달은 사상 첫 기록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성평등을 위해 상대적으로 메달 기회가 적은 여성들의 메달 획득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양궁, 사격 등 일부 종목에서 혼성을 추가해 양궁 혼성이 이번에 처음으로 열렸다. 두 선수를 비롯해 메달리스트가 한자리에 모여 공식 인터뷰를 마치고 미디어센터를 빠져나가려는 순간 올림픽 관계자가 이들을 불렀다. 이 관계자는 선수들에게 양궁과녁을 내밀며 사인할 것을 부탁했고 선수들은 사이좋게 센터를 나눠 가지며 사인을 했다.또 다른 관계자는 “혼성 종목 사상 첫 메달이기 때문에 아카이브로 남기려고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관 장소는 어디가 될지 알 수 없지만 한국과 함께 메달을 획득한 네덜란드, 멕시커 선수들의 사인은 올림픽 역사의 한 부분으로 남게 된다. 사인하는 과정 중에 외국 선수들이 안산의 사인을 신기해하는 모습도 보였다. 안산의 사인에 산 모양이 들어갔기 때문이다. 멕시코 선수들이 이에 대해 묻자 안산은 “한국어로 내 이름이 마운틴(산)이라 그려넣었다”고 설명했고 멕시코 선수들은 이야기를 듣고 곧바로 고개를 끄덕였다. 안산과 김제덕은 각각 개인전과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면 올림픽 양궁 사상 최초의 3관왕으로 남게 된다. 한국 양궁은 여자 대표팀이 25일 올림픽 9연패에 도전한다. 안산은 “개인전은 운에 맡기고 단체전은 시상대 위에서 애국가를 듣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 장준 경기는 뒷전… 바흐·우징위에 관심 쏠린 태권도장

    장준 경기는 뒷전… 바흐·우징위에 관심 쏠린 태권도장

    타이밍이 아쉬웠다. 메달이 걸린 중요한 무대, 선수가 주인공이어야 하는 시간에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중국이 만나 경기장의 시선을 빼앗았다. 장준은 24일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메세 A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태권도 남자 58㎏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헝가리의 오마르 살림을 만나 경기를 치르고 있었다. 세계 랭킹 1위로 금메달 기대를 받았지만 4강에서 이날 은메달을 획득한 모하메드 칼릴 젠두비(튀니지)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하며 동메달 결정전으로 밀렸다. 장준이 동메달을 위해 무대 위에서 외롭게 싸울 때 갑자기 장내가 술렁였다. 바흐 위원장이 방문했기 때문이다. 순식간에 취재진을 비롯해 대회 관계자의 시선이 바흐 위원장에게 쏠렸다. 바흐 위원장이 자리로 가는 길에 중국 태권도 대표 우징위와의 만남이 성사됐다. 우징위는 갑자기 바흐 위원장과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고 주변 안내 요원은 취재진의 접근을 제한하며 이들의 대화를 지켰다. 중국 CCTV는 조명을 켠 채로 카메라가 가까이 다가가 촬영을 했다. 장준이 2라운드를 마치고 3라운드 경기를 거의 마칠 때까지 이들의 대화는 계속됐다. 바흐 위원장을 비롯해 IOC 관계자들은 장준이 경기를 하는 것에는 크게 관심을 두지 않았다. 점점 사람이 몰리자 안내 요원은 거리를 두라며 접근한 이들에게 주의를 줬다.수 분간 이어진 대화 끝에 바흐 위원장이 자리로 이동하자 상황이 정리됐다. 우징위는 대화 후에도 한동안 그 자리에 남아 중국 관계자로 보이는 인물과 대화를 이어갔다. 바흐 위원장과 대화를 나눈 우징위는 태권도 여자 49㎏급 중국 여자 대표다. 2008년 베이징 대회와 2012년 런던 대회 2회 연속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2016년 리우 대회에서 8강에서 탈락한 후 코트를 떠났다. 출산과 육아 등으로 공백이 생겼고 2019년 선수로 복귀해 그해 10월 열린 세계태권도연맹(WT) 월드그랑프리 시리즈 3차 대회에서 리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김소희를 꺾고 우승했고 이번에 올림픽 출전권까지 따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8강에서 이글레시아스 세레소 아드리아나(스페인)에게 2-33으로 완패해 패자조로 밀렸고 패자조에서 리우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티야나 보그다노비치(세르비아)에게 9-12로 패하며 대회를 마쳤다. 바흐 위원장이 자리에 앉은 지 얼마 되지 않아 장준의 경기가 끝났다. 값진 동메달을 따낸 장준은 태극기를 들고 경기장을 도는 세리머니를 선보이며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 종주국 자존심 살린 장준, 태권도 남자 58㎏급 동메달 획득

    종주국 자존심 살린 장준, 태권도 남자 58㎏급 동메달 획득

    세계랭킹 1위 장준(21·한국체대)이 값진 동메달을 따내며 종주국의 자존심을 지켰다. 장준은 24일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메세 A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태권도 남자 58㎏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헝가리의 오마르 살림(18)을 46-16으로 대파하고 동메달을 따냈다. 이번 대회 한국 태권도의 첫 메달이자 2016년 리우 대회 김태훈에 이어 같은 체급 2연속 동메달이다. 세계 1위로 절정의 기량을 자랑했던 장준은 도쿄올림픽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김태훈을 제치고 생애 첫 올림픽 진출권을 획득했다.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도 꼽혔다. 메달을 향해 힘차게 출발한 장준은 16강에서 커트 브라이언 바르보사(필리핀), 8강에서 아드리안 비센네 윤타(스페인)을 꺾고 4강에 올랐다. 그러나 4강에서 이번 대회 은메달을 목에 건 모하메드 칼릴 젠두비(튀니지)에게 19-25로 져 결승 진출에 실패하고 동메달 결정전으로 밀려났다. 동메달 결정전에서 장준은 적극적으로 공격하는 모습을 보이며 수월하게 메달을 따냈다. 장준은 “우승을 목표로 하고 시합에 임했는데 아쉽게 준결승에서 져서 멘털적으로 많이 다쳤었다”면서 “멘털 다시 잡고 메달을 따서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올림픽이 처음이라 메달만 따도 잘한 거라고 격려해준 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소감을 남겼다. 이날 여자 49㎏급의 심재영(26·춘천시청)은 8강전에서 개최국 일본의 야마다 미유에게 7-16으로 패배하며 첫 올림픽을 마무리했다.
  • [속보] 태권도 장준 동메달, 한국의 도쿄올림픽 3번째 메달

    [속보] 태권도 장준 동메달, 한국의 도쿄올림픽 3번째 메달

    한국 태권도의 미래로 통하는 장준(21·한국체대)이 2020 도쿄 올림픽에서 귀중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한민국의 올림픽 3번째 메달이다. 장준은 24일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메세홀에서 벌어진 도쿄올림픽 태권도 남자 58㎏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헝가리의 오마르 살림을 상대로 46-16 대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가 개인 첫 올림픽 출전이던 장준은 기대했던 금메달을 목에 걸지는 못했지만 동메달을 획득하며 랭킹 1위의 자존심을 지켰다. 장준은 2018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시리즈 2차 대회에서 한국 역대 최연소 금메달리스트에 올랐고, 2019년 세계태권도연맹 올해의 남자 선수에 선정되는 등 일찌감치 한국 태권도의 미래로 여겨졌다. 올해 초에는 2016 리우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였던 김태훈을 이기고 도쿄 올림픽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58㎏급에서는 큰 182㎝의 신장으로 찍기를 주 기술로 삼는 장준은 이번 올림픽을 앞두고 세계랭킹 1위에 올라 이대훈과 함께 태권도의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혔다. 장준은 이날 오전 16강전에서 필리핀의 바르보사에 26-6 압도적인 점수 차로 승리했다. 8강에서는 스페인의 아드리안 비센테 윤타에 다소 고전했으나 결국 24-19로 승리, 4강에 안착했다. 4강의 상대는 튀니지의 신예 젠두비(19)였다. 장준은 시작과 동시에 헤드킥으로 3-0으로 앞서갔으나 이내 리드를 지키지 못했고 접전을 펼쳤다. 결국 8-9로 뒤진 채 3라운드에 돌입했는데 수비 쪽에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연이어 실점했다. 마지막 30초를 남기고 사용한 비디오판독도 받아들여지지 않으면서 결국 18-25로 졌다. 동메달 결정전에 나선 장준은 값진 승리를 따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 조정 정혜정, 극적으로 쿼터파이널 진출

    조정 정혜정, 극적으로 쿼터파이널 진출

    도쿄올림픽에 출전 중인 유일한 조정 국가대표 정혜정(24·군산시청)이 쿼터파이널 진출에 성공했다. 정혜정은 24일 일본 도쿄 우미노모리 수상경기장에서 열린 조정 여자 싱글스컬 패자전에서 8분26초73을 기록하며 2조 4명의 선수 중 2위를 기록했다. 정혜정은 전날 예선 6조에서 5명 중 최하위에 그쳐 쿼터파이널 직행(조별 상위 3명)에 실패하고 패자전으로 밀렸다. 패자전에서는 조 2위에 진입해야 쿼터파이널에 합류할 수 있다. 정혜정은 이날 첫 500m를 초 펠리스 아이사(트리니다드 토바고)에 이어 2위 기록으로 통과한 뒤 순위를 유지하며 2000m 결승선을 통과했다. 정혜정은 2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쿼터파이널에서 파이널 진출을 노린다. 쿼터파이널 성적에 따라 파이널 A~C에 배정되며 파이널A에 들어야 메달 획득이 가능하다. 정혜정은 지난해 국가대표 자격을 얻은 신예로 조정 국가대표 정혜리(27·포항시청)의 친동생이다. 그는 지난 5월 도쿄올림픽 조정 아시아-오세아니아 예선 여자 싱글스컬에서 6위를 기록해 올림픽 출전권이 달린 5위 진입에 실패했으나 1개 국가 복수 종목 출전 금지 규정에 따라 차순위로 출전권으로 획득했다. 정혜리는 동생과 함께 도쿄 올림픽을 준비했지만 부상에 발목 잡혀 꿈을 접었다. 앞서 정혜정은 장도를 앞두고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올림픽 무대를 밟지만 언니와 함께 뛴다는 생각으로 대회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 “번 돈 이렇게 쓴다”…회장님들의 국가대표 향한 ‘통큰 지원’

    “번 돈 이렇게 쓴다”…회장님들의 국가대표 향한 ‘통큰 지원’

    재계 ‘회장님’들이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통큰 포상금’을 약속하고 나섰다. 코로나19 및 무더위와 씨름하는 데다가 원정응원마저 없어 힘이 빠질 수 있는 국가대표팀의 사기를 북돋고자 직접 등장한 것이다. 대회가 열리는 도쿄를 방문해 곁에서 직접 응원에 나서는 ‘회장님’이 있는가 하면 연맹 포상금만큼 사비로 추가 포상금을 주는 ‘묻고 더블로 가‘ 유형의 통큰 지원도 나왔다. ‘국정농단 사태’를 계기로 기업들인들의 스포츠 분야 지원에 ‘색안경’을 끼는 시선도 있지만 이번에 지원 사격에 나선 ‘회장님’들의 상당수는 외부 상황에 흔들리지 않고 이전부터 뚝심있게 지원을 이어온 이들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이날 도쿄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리는 양궁 혼성 단체전을 찾는다. 한국 선수단의 이번 올리픽 첫 금메달 낭보가 예상되는 경기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대한양궁협회장 자격으로 방문하는 것이다.정의선 회장은 아버지 때부터 시작된 양궁협회와의 인연을 계승해 2005년부터 16년째 대한양궁협회 회장을 맡았다. 정몽구 현대차 명예회장은 1985년 대한양궁협회장에 취임해 양궁 발전에 공헌한 바 있다. 한국 양궁 선수들이 오랫동안 전 세계 정상권의 기량을 유지하는 것은 개인의 노력도 있지만 현대차의 전폭적인 지원도 한몫했다는 분석이 많다. 2016년 리우올림픽 때에도 최상의 경기력을 유지하도록 휴게실·샤워실·물리치료실 등을 갖춘 차량이나 간이 한식당 등을 운영해 양궁대표팀의 사상 첫 남녀 전 종목을 석권을 도왔다. 대한양궁협회는 2016년 리우올림픽 당시 전 종목을 휩쓴 양궁 대표팀에 포상금으로 25억원을 지급한 바 있다. 이번에는 아직 포상금 규모가 확정되지 않았지만 리우올림픽 때와 비슷한 수준이 될 전망이다.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자신이 협회장을 맡고 있는 대한핸드볼협회는 여자 대표팀의 사기 진작을 위해 대규모 포상금을 내걸었다. 금메달을 획득하면 선수 1인당 1억원을 지급하기로 한 것이다. 결국 선수들에게는 15억원이 돌아가고, 감톡이나 코치 등까지 합치면 총 22억원이 선수단에게 전달된다. 은메달은 5000만원, 동메달은 3000만원, 4위는 1000만원이다. 대한핸드볼협회는 2019년 여자 대표팀이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확정했을 때 선수 1명당 1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도 했다.정몽규 HDC현대산업개발 회장도 대한축구협회장 자격으로 도쿄를 찾는다. 정몽규 회장은 2011년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를 거쳐 2014년부터 대한축구협회장을 맡고 있다. 지난 4월부터 대한체육회 부회장도 맡고 있는 정 회장은 지난 8일 도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에 참여해 선수들을 격려하기도 했다.한국배구연맹 총재를 맡고 있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지난 8일 여자배구 대표팀의 사기 진작을 위해 사비로 금일봉을 전달했다. 한국배구연맹은 여자배구 대표팀이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면 5억원, 은메달은 3억원, 동메달은 2억원, 4위 1억원의 포상금을 안기기로 했다.2009년부터 대한자전거연맹 회장을 맡은 뒤 13년째 조직을 이끌고 있는 구자열 LS그룹 회장도 사비로 추가 지원을 약속했다. 대한자전거연맹이 사이클 대표팀에 포상금을 지급하면 구 회장이 사비로 동일한 액수를 얹어 2배로 지급하기로 한 것이다. 대한자전거연맹은 도쿄올림픽 사이클 대표팀에 메달 획득 여부에 상관없이 최소 5000만원을 지급하고, 메달을 따게 되면 추가 포상금을 전달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구자열 회장은 2002년 자전거로 스위스 알프스를 넘어 독일과 이탈리아를 완주했을 정도로 자전거 사랑이 남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300대가 넘는 자전거 수집가이기도 하다.대한럭비협회장을 맡고 있는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은 럭비대표팀이 금메달을 따면 1인당 최대 50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은메달엔 2000만원, 동메달엔 1000만원의 포상금이 주어진다. 최윤 회장은 이번 올림픽 한국 선수단 부단장도 맡았다.
  • ‘사랑은 나의 힘’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커플선수들

    ‘사랑은 나의 힘’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커플선수들

    올림픽에는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선수가 참가해 눈길을 끈다. 특히 커플이 올림픽에 함께 참가하는 것은 단연 많은 관심을 받는다. 23일 공식 개막하는 도쿄올림픽에도 몇몇 커플이 보인다. ‘테니스 커플’ 가엘 몽피스(프랑스)와 엘리나 스비톨리나(우크라이나)는 올림픽 개막을 1주일 앞둔 지난 16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결혼해 18일 곧바로 도쿄로 향했다. 스비톨리나는 일본 입국 후 “지금은 올림픽, 테니스에 집중할 때”라며 “신혼여행은 11월에 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결혼을 한 만큼 그의 현재 이름은 엘리나 몽피스다. 그러나 이번 올림픽에는 결혼 전 이름인 스비톨리나로 출전한다. 두 선수는 몽피스가 통산 상금 1963만 6167달러, 스비톨리나가 2056만 6678달러로 선수로서 가장 많은 상금을 획득한 부부일 수 있다. 상금으로 몽피스 부부가 있다면 메달로는 제이슨 케니, 로라 케니(이상 영국)를 따라올 수 없다. 사이클 선수인 이들은 제이슨이 역대 올림픽에서 금메달 6개와 은메달 1개, 로라가 금메달 4개를 획득해 금메달 10개를 합작했다. 2016년 리우 올림픽이 끝나고 결혼한 이들이 부부로 출전하는 것은 이번 올림픽이 처음이다. 올림픽 동반 출전은 아니지만 올림픽과 패럴림픽에 각각 출전하는 커플도 있다. 육상 여자 멀리뛰기에 나가는 타라 데이비스와 패럴림픽 육상 남자 400m에 출전하는 헌터 우드홀(이상 미국)이 그 주인공. 1999년생 동갑내기인 이들은 사귀는 사이로 우드홀은 2016년 리우 패럴림픽 은메달리스트다. 호주 럭비 커플인 루이스 홀란드와 샬럿 캐슬릭은 부부로 이번 대회에 출전할 뻔했으나 코로나19로 결혼식을 12월로 미뤘다. 이밖에 미국 수 버드(농구)와 메건 라피노(축구), 영국의 메건 존스와 셀리아 쿠안사(럭비), 네덜란드 에드워드 할과 한스 페테르 민더하우드(승마) 등은 동성커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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