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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병훈 다음 시즌 PGA 투어 복귀

    안병훈 다음 시즌 PGA 투어 복귀

    미국프로골프(PGA) 콘페리 투어에서 활약하는 안병훈(31)이 다음 시즌 PGA 투어에 복귀한다. PGA 투어 국내 홍보를 맡는 스포티즌은 2일 안병훈이 콘페리 투어에서 총 875점을 획득해 2022-2023시즌 PGA 투어 복귀를 사실상 확정했다고 밝혔다. 안병훈은 지난 시즌 성적 부진으로 PGA 투어 카드를 상실했지만, 지난 2월 콘페리 투어 리컴 선코스트 클래식에서 우승하면서 복귀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 지난 4월 베리텍스 뱅크 챔피언십에서도 2위에 오르면서 PGA 투어 복귀를 위한 콘페리 투어 포인트를 착실히 쌓았다. 콘페리 투어에서 시즌 포인트 25위 이내에 들면 다음 시즌 PGA 투어 카드를 획득한다. PGA 투어 복귀를 확정한 안병훈은 “PGA 투어 복귀는 이번 시즌 가장 중요한 목표였다. 이른 시간에 복귀를 확정해 더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며 “현재 1위와 점수 차가 많이 나지만 남은 시간 동안 더 열심히 해 격차를 줄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4년만의 리턴매치’ 제주교육감 선거에서 김광수 후보가 웃었다

    ‘4년만의 리턴매치’ 제주교육감 선거에서 김광수 후보가 웃었다

    초박빙 승부를 예상했던 제주도 교육감 선거는 김광수(69) 후보가 개표 초반부터 앞서며 압승했다. 김 후보는 2일 오전 6시 99.98%가 개표된 상황에서 57.47%를 득표, 42.52%를 획득한 이 후보를 14.95%포인트차로 따돌리고 당선을 확정했다. 김 후보는 4년전 아쉽게 2.42%p로 차이로 낙선했지만 이번 지방선거에서 이석문 교육감과 리턴매치에서 4년전 패배를 설욕했다. 최대 승리요인은 ‘보수 후보 단일화’에 있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김 후보는 0.5% 포인트차로 고창근 후보와의 보수 후보 단일화에 성공했다. 이후 매끄럽지 못한 승복결과는 있었지만 결국 고 후보가 공동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아 여론몰이에 성공했다. 더욱이 김 후보는 경쟁 상대인 이 후보가 자신을 ‘과거’로 규정지은 것에 대해 ‘고인물’이라고 반격하는 등 유권자들에 지지를 호소했고 이게 주효했다. 김 후보는 선거운동 내내 “이제 저 김광수에게도 기회를 달라”며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교육의 혼신의 힘을 다하고, 교육에 대한 열망에 보답하기 위해 겸허한 자세로 더 듣고, 더 보고, 더 행동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여기에 이 후보의 ‘불통 이미지’도 김 후보의 당선에 한몫 했다는 평가다. 특히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추진하는 영어교육도시 내에 추가로 건립 예정이던 2개 국제학교도 현역 교육감이었던 이 후보의 반대 등으로 지지부진했다. 김 후보는 “8년 간의 불통 교육행정으로 제주교육의 명예가 실추됐다”고 지적한 뒤 “불통과 무능으로 점철돼 위태로운 제주교육을 바로 세우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1977년 교직에 입문해 20여 년간 수학교사로 근무했으며, 제주제일고 교장과 탐라교육원장 등을 지냈다. 김 후보의 주요 공약은 미완의 고교체제 개편 완성, 학력 격차 줄이기, 기후변화에 대응한 환경교육, 개인 맞춤형 교육시스템 구축,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환경 조성, 촘촘한 교육복지, 교육공동체 모두 공존하는 제주교육 등이다.
  • 분당갑 ‘압승’ 안철수 당선인 “윤석열 정부 성공 뒷받침할 것”

    분당갑 ‘압승’ 안철수 당선인 “윤석열 정부 성공 뒷받침할 것”

    “대한민국 새 변화 위해 힘 보탤 것”김병관 후보에 “같은 IT 출신, 더 많이 입성을”득표율 64.21%… 30% 안팎 큰 격차 승리6·1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경기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승리한 안철수 국민의힘 당선인이 1일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여기 계신 모든 분과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19∼20대 재선 국회의원을 지낸 안 후보는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을 역임했다. 안 후보는 2일 0시 30분 현재 60.61%의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64.21%인 5만 2298표를 얻어, 35.78%인 2만 9150표를 획득한 데 그친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2만 3148표로 30% 안팎의 큰 격차로 압승을 거뒀다. 안 당선인은 “경기 인천 서울에서 총 46번의 지원유세를 하면서 국민의힘 승리에 힘을 보탠 것에 보람을 느낀다”면서 “ 여기 계신 분들이 선거 과정 내내 함께 뛰면서 격려해주셔서 이런 승리가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당원 동지, 분당갑 주민들께 감사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1기 신도시, 낡은 아파트·교통 해결” 안 당선인은 최우선 정책에 대해 “분당은 1기 신도시 지역이라 30년 된 아파트, 빌라 등 건축물이 많다. 그 문제와 굉장히 심각한 교통 문제를 먼저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안 당선인은 가고 싶은 국회 상임위원회에 대해 “외교통일위원회를 가고 싶다”면서 “지금 전 세계 가장 큰 변화가 생기는 것이 미국과 중국의 기술 패권 전쟁이다. 이제 3선 중진 의원이 됐으니까 이런 분야에 종사하고 싶다”고 바람을 내비췄다. 안 당선인은 김병관 후보에 “김 후보도 정말 열심히 노력했다”면서 “저와 같은 IT 업계 출신인데 IT뿐만 아니라 여러 전문 분야의 사람들이 좀 더 많이 국회에 입성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안 후보 당선으로 2020년 21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전신인 김은혜 전 미래통합당 의원에 이어 다시 국민의힘 계열 후보가 승리하게 됐다. 김 전 의원은 이날 함께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경기지사 후보로 나서면서 분당갑 국회의원직을 사퇴했다.
  • 토트넘, 페리시치 러브콜로 영입 전쟁 시작

    토트넘, 페리시치 러브콜로 영입 전쟁 시작

    손흥민(30)이 뛰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크로아티아 국가대표 오른쪽 미드필더 이반 페리시치(33)를 영입했다.토트넘은 지난 31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 “경험이 풍부한 크로아티아 국가대표 페리시치가 인터 밀란(이탈리아)과의 계약 만료 뒤인 7월 1일 우리 클럽에 합류한다”면서 “2024년까지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페리시치는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을 획득한 뒤 대대적인 투자를 예고한 토트넘의 새 시즌 첫 번째 영입 선수가 됐다. 페리시치는 토트넘의 7월 한국 투어에도 참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크로아티아가 준우승한 2018년 러시아월드컵을 포함해 A매치 113경기(32골)를 뛴 베테랑 페리시치는 측면 공격과 수비가 모두 가능한 자원이다. 자국의 하이두크 스플리트와 프랑스 소쇼의 유소년팀 출신인 페리시치는 클럽 브뤼헤(벨기에)를 거쳐 2011년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입단으로 ‘빅리그’ 무대에 올랐다. 이후 독일 볼프스부르크를 거쳐 2015년 여름 인터 밀란으로 이적했다. 2019~20시즌에는 독일 바이에른 뮌헨에 임대돼 분데스리가, UCL, 독일축구협회컵(DFB-포칼) 3관왕을 달성하는 데 힘을 보탰다. 페리시치는 또 현재 토트넘 지휘봉을 잡고 있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도 재회하게 됐다. 바이에른 뮌헨 임대를 마치고 인터 밀란으로 돌아가 2020~21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경험했을 당시 사령탑이 바로 콘테 감독이었다.
  • 경기도 한번 못해 보고... 소년체전 제주테니스 실격 처리 논란

    경기도 한번 못해 보고... 소년체전 제주테니스 실격 처리 논란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테니스 남자 16세이하부 경기에서 메달 획득이 유력했던 제주선발팀이 경기도 못해보고 실격패를 당한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다. 제주선발팀의 학부모 일동은 지난 31일 제주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사진)을 열고 “이번 전국소년체전에서 중학생 선수 6명이 한 경기도 뛰지 못한 채 실격패라는 불명예를 안고 돌아온 사태를 초래한 제주도테니스협회와 제주도체육회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학부모회는 “제주도체육회로부터 대회 현장에서 발급받은 임원 카드를 소지한 A 지도자가 경기 전 출전 선수 명단을 주최 측에 제출했으나 실격패했다”며 “이는 A 지도자가 감독이나 코치로 정식 등록되지 못해 발생한 사태”라고 지적했다. 학부모회는 “앞서 선수단을 훈련한 A 지도자를 선수단 코치로 선발해달라는 공문을 보냈지만, 협회 총무이사는 ‘협회장 지시에 따라 결격 사유가 있는 A 지도자를 배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고 밝혔다. 학부모회는 “하지만 협회장은 당시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징계 권고를 받아 제주도체육회로부터 자격정지 처분 4개월을 받은 상태였다”며 “특히 협회 측에 A 지도자 결격사유에 대한 내용을 공문으로 요청했지만, 아직도 받아보지 못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학부모회는 “체육회와 협회는 감독이나 코치로 정식 등록되지 않은 A 지도자가 출전 선수 명단을 제출하면 선수단이 실격패 처리될 수 있음을 알면서도 일부러 학부모와 지도자에게 전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제주도체육회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해당 사건에 대해 스포츠공정감찰단에 사실조사를 의뢰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책임자를 문책할 예정”이라며 “이와 별개로 사법기관에 수사도 의뢰할 방침으로, 앞으로 전국체전 참가 업무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NYT 파격 “당국은 총격범이…” “당국은 총격범이…” “당국은 총격범이…”

    NYT 파격 “당국은 총격범이…” “당국은 총격범이…” “당국은 총격범이…”

    “당국은 총격범이 그 무기를 합법적으로 획득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같은 문장이 무려 열다섯 차례나 반복된다. 미국 일간 뉴욕 타임스(NYT) 오피니언 란의 지난 29일(이하 현지시간) 선데이 리뷰 섹션은 파격적인 그래픽 편집으로 눈길을 붙들었다. 첫 면에는 아무런 기사가 없이 시커먼 그래픽만 눈에 띈다. 검정색 바탕에 흰 글씨로 앞의 문장이 반복돼 있다. 커다란 활자의 문장 아래에는 작은 활자로 ‘유밸디 텍사스주 2022 21명 살해’라고 새겨져 있다. 그 다음 똑같은 문장 아래는 ‘버펄로 2022 10명 살해’라고, 그 다음 똑같은 문장 아래는 ‘볼더 콜로라도주 2021 10명 살해’라고 새겨져 있다. 계속해서 10년 동안 미국의 주요 총격 사건 장소와 연도, 피해 규모가 나열돼 있다. 끊임없이 총격 사건이 벌어지는데도 당국은 “총격범이 합법적으로 무기를 획득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이 지긋지긋한 총격 사건이 도무지 척결될 기미나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는 좌절과 무력감을 표출한 것으로 보인다. 그래픽 아래에는 4면과 5면에 세 기자의 리포트, 제이 캐스피언 강의 유밸디 사건의 견딜 수 없는 낯익음, 니콜라스 크리스토프의 총기 규제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 미셸 코틀의 전미총기협회(NRA)의 텍사스 잔치 등의 기사를 안내하고 있다.야후! 뉴스의 블로그 데드라인은 풍자 웹사이트 어니언(The Onion)이 한 발 더 나아가는 파격을 선보였다고 전했다. 지난 25일 홈페이지의 모든 기사 21건이 전날 유밸디 참사를 비롯해 과거 총격 사건을 다룬 기사였다. 2014년 5월 캘리포니아주 샌타바버라 근처 아일라 비스타 총기 난사 사건 때 처음 올라온 이 기사는 유밸디 사건까지 모두 21건이 됐다. 사건이 벌어진 시간과 장소, 인명 피해 규모는 다 제각각인데 똑같은 제목 “‘이걸 막을 방법이 없네’라고, 이런 일이 규칙적으로 일어나는 유일한 나라는 말한다”라고 달았다. 가상의 시민을 인터뷰이로 내세워 “끔찍한 비극이지만 누구도 이를 막을 수 없다”고 되풀이하면서, 총기 난사 사건에 대응하는 정치권과 언론의 무기력함을 꼬집고 있다.
  • 유소연 US여자오픈서 아니카 소렌스탐과 맞붙는다

    유소연 US여자오픈서 아니카 소렌스탐과 맞붙는다

    유소연(32)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총상금 1000만달러) 1·2라운드에서 ‘골프여제’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맞붙는다. 31일(한국시간) 미국골프협회(USGA)가 발표한 US여자오픈 1·2라운드 조편성 결과를 보면 유소연은 소렌스탐, 아마추어 잉그리드 린드블라드(스웨덴)과 함께 6월 2일 오후 9시50분부터 9번홀에서 1라운드 경기를 시작한다. 지난 2011년 이 대회에서 우승하며 LPGA투어 시드권을 획득했던 유소연은 14년 만에 메이저대회에 복귀하는 소렌스탐과 함께 플레이하게 됐다.소렌스탐은 LPGA투어에서만 72승을 올린 여자 골프 전설이다. US여자오픈에서도 1995년, 1996년, 2006년 등 세 차례 우승한 바 있다. 소렌스탐은 2008년 38세의 나이로 현역에서 은퇴하고 자선대회 등에만 참가했다. 그러나 지난해 2월에는 게인브리지 LPGA에서 오랜만에 정식경기에 나섰으며 같은해 8월 US 시니어 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이번 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27)은 렉시 톰슨, 제니퍼 컵초(이상 미국)과 함께 1·2라운드를 함께 한다. 이 조는 6월2일 오후 9시39분 9번홀에서 1라운드 경기를 시작한다. 혈전증을 앓다 4개월만에 투어에 복귀하는 세계랭킹 2위 넬리 코다(미국)는 재미교포 다니엘 강, 아타야 티티쿨(태국)과 함께 6월3일 오전 3시24분부터 1번홀서 티오프한다. 2020년 이 대회 우승자인 김아림(27)은 사이고 마오(일본), 마델렌 삭스트롬(스웨덴)과 함께 6월2일 오후 9시17분부터 9번홀에서 티오프한다.
  • 임성재 12월 웨딩마치… 상대는 한 살 연상 뉴욕음대 졸업생

    임성재 12월 웨딩마치… 상대는 한 살 연상 뉴욕음대 졸업생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임성재(24)가 2살 연상과 올해 12월 웨딩마치를 울린다. 임성재의 소속사 올댓스포츠는 31일 “임성재가 오는 12월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면서 “예비 신부는 올해 25세로 뉴욕대 음대를 졸업했다. 현재 미국 버지니아주에 거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주변의 소개로 만나 2년가량 교제한 뒤 결혼을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임성재는 2018-2019시즌 PGA 투어에 데뷔해 4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다. 데뷔 시즌에 아시아 국적 선수 사상 최초로 PGA 투어 신인왕을 차지했다. 2020년 3월 혼다 클래식에서 생애 첫 PGA 투어 우승을 달성했다. PGA 투어에서 우승한 7번째 한국 선수가 됐다. 임성재는 지난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오픈까지 PGA 통산 2승을 달성했다. 그해 도쿄올림픽 남자골프에 출전했지만 메달을 획득하지는 못했다. 남자골프 세계 랭킹에서 임성재는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22위에 있다. 임성재는 다음달 2일 개막하는 메모리얼 토너먼트에 출전한다.
  • 파주 전국 19번째 인구 50만 도시 ... 2년 후 대도시 지위 획득

    파주 전국 19번째 인구 50만 도시 ... 2년 후 대도시 지위 획득

    경기도 파주시 인구가 50만명을 넘어섰다.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19번째다. 2년 후인 2024년 50만 대도시 지위를 획득해 도시관리계획 관련 자치권이 강화된다.시는 31일 서울에서 살던 김모씨 가족이 전날 오후 4시쯤 금촌1동에 전입신고를 해 경기지역에서 13번째로 인구 50만명을 넘는 도시가 됐다고 밝혔다. 1996년 3월 1일 파주군에서 인구 17만명의 도농복합시로 승격한 지 26년여 만이다. 이같은 성장은 2000년대 초부터 산업단지와 교하·운정 등의 신도시 조성으로 인구 유입이 잇따라 이뤄진 결과다.인구가 50만명이 넘으면 지방자치법상 대도시 특례가 공식 인정돼 지속가능한 파주 발전을 위한 자치권한이 대폭 확대된다. 경기도가 행사해 오던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 용도지역·용도지구의 지정·변경 등 25개 법률 약 120개의 권한 및 사무를 직접 처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도시계획 수립 및 개발, 문화, 산업, 지적, 환경보전 등의 사무를 파주시 특성에 맞게 펼칠 수 있게 되면서 인허가 기간 단축 같은 신속한 민원 해결이 가능해진다.
  • 성남시의료원 ‘마취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성남시의료원 ‘마취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성남시 산하 성남시의료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시행한 ‘2021년 2차 마취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마취 적정성 평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는 마취 영역의 의료 질 개선과 환자안전 관리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2018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21년 1월부터 3월까지 성남시의료원에서 마취료가 청구된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성남시의료원은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1인당 월평균 마취시간 ▲회복실 운영 여부 ▲마취통증의학과 특수 장비 보유 종류 수 ▲마취 약물 관련 관리 활동 여부 ▲마취 전 환자 평가 실시율 ▲회복실에서의 오심·구토와 통증점수 측정비율 ▲마취 중·후 정상체온 유지 환자 비율 등 7개 평가항목에서 1등급을 받아 최우수의료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신소현 마취통증의학과 과장은 “전반적인 마취 영역에 최선을 다해 2차 마취 적정성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받을 수 있었다”라며  “환자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신뢰받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부상 이긴 최민정… ISU 선정 위대한 재기의 순간에

    부상 이긴 최민정… ISU 선정 위대한 재기의 순간에

    “최민정이 ‘위대한 재기의 순간’에 선정되는 것을 누구도 의심하지 않았을 것이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이 ‘2021-2022시즌 위대한 재기의 순간 5선’에 우리나라 쇼트트랙 여자대표팀 간판 최민정(성남시청)을 선정했다. ISU는 28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올 시즌 각종 시련을 딛고 우뚝 일어선 5가지 사례를 소개하면서 최민정을 네 번째로 언급했다. ISU는 먼저 “최민정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2관왕을 차지한 최고의 선수였지만, 올 시즌을 앞두고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네덜란드 쉬자너 스휠팅에게 세계 1위 자리를 내주고 갖가지 부상으로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한 채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 출전했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최민정은 최악의 상황에서도 악재를 극복하고 베이징올림픽 여자 1500m 금메달, 여자 1000m 은메달, 여자 3000m 계주 은메달 등 3개의 메달을 거머쥐었고, 지난달 캐나다에서 열린 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금메달 4개를 휩쓸며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고 소개했다.ISU는 최민정 외에도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차지한 중국대표팀, 코로나19를 이겨내고 베이징올림픽 남자 500m 금메달을 딴 사오앙 류(헝가리), 만 38세에 베이징동계올림픽 남자 5000m 계주 금메달 획득을 이끈 캐나다 샤를 아믈랭을 소개했다. 또 대표팀 동료 라라 판 라위번을 하늘나라로 떠나 보내고 베이징올림픽 여자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딴 네덜란드 여자 대표팀도 빠지지 않았다. 당시 네덜란드 대표팀 선수들은 시상식에서 하늘을 향해 손을 흔드는 특별한 세리머니를 펼쳤다.
  • 사지연장술 받고 ‘범죄의 왕’ 꿈꾼 조주빈[사건파일]

    사지연장술 받고 ‘범죄의 왕’ 꿈꾼 조주빈[사건파일]

    텔레그램에서 여성 성착취물을 제작·유포하고 범죄집단을 조직한 혐의로 징역 42년을 확정받은 조주빈(27). 조주빈은 2019년 5월부터 2020년 2월까지 여성 피해자 수십명을 협박해 성착취물을 촬영하고, 텔레그램에 ‘박사방’을 개설해 성착취물을 판매·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대법원은 지난해 10월 징역 42년에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30년을 확정했다. 조주빈은 아버지를 통해 블로그를 운영해 논란이 됐다. 여론 때문에 수사와 재판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억울하게 중형을 받았다는 주장했다. 조주빈은 지난해 “이 사건은 여론에 의해 공소되고 판결받은 여론 재판”이라며 “법이 아닌 여론과 세월에게 죄를 온전히 판단받길 희망한다”고 적었다. 언론 앞에 처음으로 얼굴을 드러냈을 땐 미안한 기색은커녕 유명인사 이름을 나열하며 “멈출 수 없었던 악마의 삶을 멈춰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피해자들을 향한 진심 어린 사과는 찾아볼 수 없었다. 재판부 제출용으로만 지난 2020년 5월부터 10월까지, 약 5개월 동안 112편의 반성문과 17편의 호소문을 냈을 뿐이었다. 사지연장술 회복 중 범행 결심 심한 외모 콤플렉스와 인정 욕구를 내면에 숨기고 있었던 조주빈은 범죄를 저지르기 전, 164cm였던 키를 더 크게 만들기 위해 아버지의 임플란트 비용으로 ‘사지연장술’을 감행했다. 조금씩 다리를 늘려 키가 커지도록 하는 이 수술은 부작용의 위험이 클 뿐 아니라 통증도 심하지만 조주빈은 콤플렉스를 개선하기 위해 경제적 부담과 부작용 위험을 무릅쓰고 수술대에 올랐다. 조주빈은 10개월에 달하는 수술 회복 기간 중 보안성이 높은 텔레그램을 접하고, 첫 범죄를 저지를 결심을 했다. 과거 보이스피싱과 마약 사범 검거에 도움을 주어 경찰로부터 감사장을 받기도 했던 조주빈은 병원에 입원해있던 기간 동안 SNS를 통해 총기와 마약을 판매한다는 글을 997건이나 올린 뒤, 12명을 유인 866만원을 편취했다. 이때 N번방을 접하게 된 조주빈은 앞서 12명을 유인한 방법들을 토대로 불법 영상물을 텔레그램에 올려서 돈을 벌 생각을 했다.피해자 ‘노예’라고 부른 악랄함 조주빈은 여성 피해자들의 신분증과 통장 등 획득한 개인정보를 바탕으로 피해자들이 자신의 지시를 따를 수밖에 없도록 협박했다. 조주빈은 피해자들을 ‘노예’라고 부르며 성착취 영상물마다 새끼손가락을 들어 올리는 ‘시그니처 포즈’를 취하게 했다.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는 “노예는 말도 안 되게 폭력적인 단어”라며 “실제로 채팅방 참여자들에겐 ‘이 노예는 약점이 잡혔으니 절대 신고하지 못한다, 얼마든지 당신의 성적 환상을 쏟아내도 좋다’고 말하기도 했다”고 조주빈의 악랄함을 설명했다. 아울러 “법정에서 조주빈은 그 포즈에 대해 ‘저의 피해자임을 알리려고 했다’고 말했다. 피해자를 통제하며 우월 의식을 느꼈고, 자신의 행동을 범죄가 아니라 어떤 새로운 문화 창출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고 분석했다. 조주빈이 피해자를 ‘돈’ 또는 ‘물건’으로만 생각했다는 증거는 ‘노예 인증’뿐이 아니었다. 조주빈은 피해자의 신상이 기록된 ‘대백과사전’이란 자료를 만들어 여성을 상품처럼 묘사하고 조롱했다. “배우 주진모 카톡 유출했다” 거짓말 조주빈은 배우 주진모의 카카오톡 유출 사건도 자신이 했다고 주장했다. 조주빈은 박사방에서 유명인과의 친분을 과시하면서 “주진모가 돈을 주지 않고 언플(언론 플레이)을 하길래 문자 자료를 깠다”고 했지만 경찰 조사 결과 아무 연관점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경찰은 “조주빈의 평소 행적을 보면 허풍이 심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기도 했다. 실제로 조주빈은 검찰로 송치되는 과정에서 손석희 JTBC 대표이사 사장, 김웅 기자, 윤장현 전 광주시장 등을 언급하며 이들에게 “사죄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조주빈은 ‘허풍전’이라는 제목의 자전적 소설 속에서 자신을 40대 후반으로 설정하고, 범죄의 왕으로 묘사했다. 전문가들은 조주빈의 행위가 “나는 유명인들과 동급이다”라는 식으로 스스로를 포장하려는 왜곡된 열등감에서 비롯된 자의식 과잉이라고 설명했다. 또 조주빈의 태도는 남 탓으로 돌려 범행을 회피하려고 하는 심리와 자기 과시적 성격이 드러난 것이라고 분석했다. #편집자 주 매일 예기치 못한 크고 작은 사건 사고들이 일어납니다. [사건파일]은 기억 속에 잠들어 있던, 잊지 못할 사건사고를 전합니다. 드러나지 않은 사건의 전말, 짧은 뉴스에서 미처 전하지 못했던 비하인드스토리를 알려드릴게요.
  • 미 “北미사일 올라갔다 내려갔다 두 번, 대기권 재진입 실험일 수”

    미 “北미사일 올라갔다 내려갔다 두 번, 대기권 재진입 실험일 수”

    북한이 최근 발사한 세 발의 탄도 미사일 가운데 한 발이 상승과 하강을 두 차례 실행하는 변칙 기동을 했다는 미국 정보당국의 분석이 나왔다.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의 대기권 재진입 시험일 수 있다는 평가다. 북한은 지난 25일 세 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는데 이 가운데 세 번째 미사일은 종말 단계에서 ‘풀업’(상하기동) 변칙 비행 특성을 보였다고 한국군 합동참모본부가 밝힌 바 있다. 그런데 미국 정보당국 관계자 둘은 이를 ‘이중 아치’ 비행으로 묘사했다고 미국 CNN 방송이 27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런 비행 궤적은 이번 시험 발사의 목적이 발사된 미사일이 다시 대기권으로 재진입해 목표물에 도달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테스트일 수 있다고 미국 정보당국 관계자 세 사람이 분석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특히 두 번째로 아치 모양을 만들며 비행한 것은 주 미사일에서 분리된 재진입 발사체(re-entry vehicle)일 수도 있으나, 사전에 계획된 것인지 여부는 분명하지 않다고 이들은 밝혔다. CNN은 미국 정보당국의 북한 미사일 시험에 대한 평가는 아직 초기 단계라고 보도했다. 존 커비 미국 국방부 대변인도 전날 브리핑에서 “여전히 데이터와 정보를 분석하고 있으며 아직 최종적인 결론을 내리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우리 합참과 달리 미국 정보당국은 세 발의 미사일 가운데 몇 번째 미사일이 이같은 이상한 궤적을 남겼는지 밝히지 않았다. 일본 역시 한 발의 미사일이 예외적인 방식으로 날아갔다고 밝혔다. 기시 노부오 일본 방위상은 “불규칙 발사체”라고 표현했다. 우리 합참에 따르면 지난 25일 아침 6시에 쏜 첫 미사일이 ICBM으로 추정된다. 비행 거리는 360㎞, 비행 고도는 540㎞로 파악됐다. 37분 뒤 두 번째 미사일이 발사됐는데 ICBM이 아닌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고도 20㎞ 밖에 날아오르지 못해 북한의 인구 밀집 지역 상공을 날아갔을 것으로 평가됐다. 세 번째 미사일은 단거리탄도미사일(SRBM)로 추정되는데 760㎞를 날아갔고 60 ㎞ 고도를 기록했다.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주유엔 미국 대사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표결에 앞서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 가운데 한 발이 ICBM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국은 최근 북한의 잇단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추가로 독자 제재를 단행했다.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 및 미사일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한 북한 국적의 한 명과 북한 및 러시아의 기관 3곳을 제재 대상 목록에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제재 대상에 오른 북한 국적자는 미사일 개발 프로그램에 핵심적 역할을 하는 제2자연과학원(현 국방과학원) 산하기관 소속으로, 벨라루스 민스크에서 활동하며 미사일 관련 물품 구입에 관여해왔다고 미 재무부는 밝혔다. 제재 대상에 포함된 기관 3곳은 고려항공 계열의 무역회사와 러시아 은행인 극동은행(Far Eastern Bank), 스푸트니크 은행(Bank Sputnik)이다. 고려항공 무역회사는 북한이 다양한 전자 부품과 군민 양용 물품을 획득하는 과정에 선적을 담당해 왔다. 극동은행은 북한의 국적 항공사이자 미국의 제재 대상인 고려항공에 금융 서비스 등을 제공했다는 것이 재무부의 설명이다. 또 스푸트니크은행은 미국과 유엔의 제재 대상인 북한의 조선무역은행에 금융, 기술 지원 등을 하고, 조선무역은행의 위장기업에 대한 러시아 루블화 계정을 통해 북한과 러시아 기업의 거래에 이용되도록 했다. 제재 대상자들은 미국으로의 여행이 금지되고, 미국 내 자산이 동결되며, 이들 개인 및 기관과의 거래도 전면 금지된다. 북한의 잇단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과 관련, 안보리는 전날 북한의 유류 수입 상한선을 줄이는 등의 대북 추가 제재 결의안을 표결에 부쳤지만, 중국과 러시아의 거부권 행사로 채택이 불발됐다.
  • 대북 추가제재 불발 美 “실망스러운 날”, 中 “제재는 긴장만 고조”

    대북 추가제재 불발 美 “실망스러운 날”, 中 “제재는 긴장만 고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침묵을 북한은 아무런 벌을 받지 않고 한반도 긴장을 고조해도 된다는 ‘그린 라이트’로 받아들이고 있다.”(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주유엔 미국대사) “추가 제재는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을 뿐 아니라 더 부정적인 효과와 긴장 고조로 이어질 것이다.”(장쥔 주유엔 중국대사) 유엔 안보리의 대북 추가제재 결의안 채택 불발을 놓고 26일(현지시간) 결의안에 찬동한 미국과 유럽, 한국, 일본이 거부권을 행사한 중국, 러시아에 화살을 돌렸다. 거부권을 행사한 두 나라는 추가 제재가 북한의 인도주의적 상황을 악화시킬 뿐이라며 미국에 책임을 돌렸다. 이달의 안보리 의장국인 미국의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이날 뉴욕 유엔본부에서 새 대북 제재 결의안 표결에 앞서 북한이 올해 들어 탄도미사일을 23회 발사했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만 여섯 차례 발사했다는 사실을 부각하며 찬성표를 독려했다. 그러나 15개 이사국 가운데 13개국의 몰표에도 불구하고 중국과 러시아의 거부권 행사에 결의안 채택이 막히자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오늘은 실망스러운 날”이라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세계는 북한의 분명하고 현존하는 위험에 직면해 있다”면서 “안보리의 자제와 침묵은 그런 위협을 없애거나 줄여주기는커녕 오히려 북한을 대담하게 만든다”고 지적했다. 안보리 회의에 초청된 조현 주유엔 한국대사는 “한국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다시 한번 가장 강력한 용어로 규탄한다”면서 결의안 채택 불발에 대해 “심히 유감”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추가 제재 결의 무산이 “북한에 벌 받지 않고 무엇이든 해도 된다는 잘못된 시그널을 줄 수 있을까 걱정된다”며 북한의 핵실험 재개 가능성도 거론했다. 조 대사는 북한의 심각한 코로나19 상황을 언급하면서 “북한은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억제에 전념하는 대신 핵과 미사일 역량에만 골몰하면서 얼마 없는 자원을 헛되이 공중에서 폭파하는 데 전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한국은 한반도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에 전념하고 북한에 계속 대화를 제안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장쥔 대사는 “안보리의 조치는 긴장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한다”면서 “당사국들은 제재 이행만 일방적으로 강조해서는 안 된다. 정치적 해결을 촉진하기 위해 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추가 제재는 특히 코로나19 사태에 커다란 인도주의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바실리 네벤쟈 주유엔 러시아 대사도 “평양에 대한 제재 강화는 소용이 없을 뿐 아니라 인도주의적 영향이라는 관점에서 극히 위험하다”며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가 평범한 북한 주민들의 삶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거부권 행사의 이유를 밝혔다. 네벤쟈 대사는 “북한에 대한 신규 제재는 막다른 길로 향하는 경로일 뿐”이라면서 “제재 추가 강화는 비효율적이고 비인간적이라는 점을 강조한다”고 말했다. 안보리 비상임 이사국까지 15개국이 표결에 들어가 찬성 13표 몰표를 얻어 가결 상한(찬성 9표)을 훌쩍 넘겼지만 반대표를 던진 중국과 러시아가 상임이사국이어서 상임이사국 가운데 한 나라도 반대하지 않아야 한다는 조항에 걸려 부결됐다.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하면 대북 유류공급 제재 강화를 자동으로 논의해야 한다는 안보리 대북 결의 2397호의 ‘유류 트리거’ 조항이 추가 대북 제재 추진의 근거가 됐다. 미국은 지난 3월 결의안 초안을 마련해 안보리 이사국들과 논의를 해왔고, 지난 25일 조 바이든 대통령의 한일 순방 막판에 북한이 ICBM을 비롯해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하자 곧바로 결의안 표결을 강행했다. 미국은 5월 안보리 의장국이다. 이번 결의안은 북한의 원유 수입량 상한선을 기존 400만 배럴에서 300만 배럴로, 정제유 수입량 상한선을 기존 50만 배럴에서 37만 5000 배럴로 각각 줄이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당초 미국은 북한의 원유와 정제유 수입 상한선을 반토막 내는 방안을 추진했으나, 찬성표를 늘리기 위해 감축량을 줄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북한이 광물연료, 광유(석유에서 얻는 탄화수소 혼합액), 이들을 증류한 제품, 시계 제품과 부품을 수출하지 못하도록 금지하는 내용이 결의안에 담겼다. 또 애연가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겨냥한 듯 국제사회가 북한에 담뱃잎과 담배 제품을 수출하지 못하게 막는 방안도 추진했다. 아울러 북한 정찰총국과 연계된 것으로 알려진 해킹단체 라자루스, 북한의 해외 노동자 파견을 담당하는 조선남강 무역회사, 북한의 군사기술 수출을 지원하는 해금강 무역회사, 탄도미사일 개발을 주도하는 군수공업부의 베트남 대표 김수일을 자산 동결 대상에 추가하는 내용도 추가 제재안에 포함됐다. 북한으로부터 정보통신 기술이나 관련 서비스를 획득하거나 획득을 용이하게 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 [속보] 유엔 안보리, 대북 추가제재 불발…중·러 거부권 행사

    [속보] 유엔 안보리, 대북 추가제재 불발…중·러 거부권 행사

    북한의 유류 수입 상한선을 줄이는 내용 등을 담은 대북 추가제재 결의안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문턱을 넘지 못했다. 안보리는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결의안을 표결에 부쳤다. 표결 결과는 찬성 13개국, 반대 2개국으로 가결 마지노선(찬성 9표)을 훌쩍 넘겼다. 그러나 반대표를 던진 2개국이 상임이사국인 중국과 러시아라는 게 문제였다. 안보리 결의안은 15개 이사국 중 9개국 이상이 찬성하고, 동시에 5개 상임이사국 중 한 국가도 반대하지 않아야 통과된다. 이번 결의안은 북한이 올해 들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포함한 탄도미사일을 여러 차례 시험발사한 데 대응해 미국 주도로 추진됐다. 북한이 ICBM을 발사할 경우 대북 유류공급 제재 강화를 자동으로 논의해야 한다는 안보리 대북 결의 2397호의 ‘유류 트리거’ 조항이 추가 대북 제재 추진의 근거가 됐다. 미국은 지난 3월 결의안 초안을 마련해 안보리 이사국들과 논의를 해왔고, 지난 25일 조 바이든 대통령의 한일 순방 막판에 북한이 ICBM을 비롯해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하자 곧바로 결의안 표결을 강행했다. 미국은 5월 안보리 의장국이다.채택이 불발된 이 결의안은 북한의 원유 수입량 상한선을 기존 400만 배럴에서 300만 배럴로, 정제유 수입량 상한선을 기존 50만 배럴에서 37만 5000 배럴로 각각 줄이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당초 미국은 북한의 원유와 정제유 수입 상한선을 반토막 내는 방안을 추진했으나, 찬성표를 늘리기 위해 감축량을 줄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북한이 광물연료, 광유(석유에서 얻는 탄화수소 혼합액), 이들을 증류한 제품, 시계 제품과 부품을 수출하지 못하도록 금지하는 내용이 결의안에 담겼다. 또 애연가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겨냥한 듯 국제사회가 북한에 담뱃잎과 담배 제품을 수출하지 못하게 막는 방안도 추진했다. 아울러 북한 정찰총국과 연계된 것으로 알려진 해킹단체 라자루스, 북한의 해외 노동자 파견을 담당하는 조선남강 무역회사, 북한의 군사기술 수출을 지원하는 해금강 무역회사, 탄도미사일 개발을 주도하는 군수공업부의 베트남 대표 김수일을 자산 동결 대상에 추가하는 내용도 추가 제재안에 포함됐다. 해금강 무역회사는 모잠비크의 한 회사와 지대공 미사일, 방공 레이다, 휴대용 방공 시스템 등을 공급하는 60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고 협력한 것으로 적시됐다. 북한으로부터 정보통신 기술이나 관련 서비스를 획득하거나 획득을 용이하게 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내용도 이번 결의안에 포함됐다. 이날 안보리 회의는 2017년 12월22일 안보리가 대북 결의 2397호를 만장일치로 채택한 이후 첫 대북 제재안 표결이었다. 중국과 러시아는 대북 추가제재 결의를 저지하기는 했지만, 조만간 유엔 총회에서 거부권 행사 이유를 해명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유엔 총회가 안보리 상임이사국이 거부권을 행사하면 총회에서 해당 문제를 토론해야 한다는 내용의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한 데 따른 조치다. 그러나 이 결의는 구속력이 없어 해당 상임이사국이 유엔 총회 토론에 출석하지 않아도 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 우크라 아마추어 복싱 챔피언, 러軍에 맞서다 숨져

    우크라 아마추어 복싱 챔피언, 러軍에 맞서다 숨져

    우크라이나의 한 복싱 챔피언이 러시아군에 맞서 국가를 지키다가 숨졌다. 그의 나이 겨우 30세였다. 24일(현지시간) 영국 ‘토크 스포츠’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아마추어 복싱 챔피언 올레그 프루드키가 지난 22일 우크라이나 중부 체르카시에서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사망했다. 올레그는 우크라이나를 방어하는 우크라이나 경찰 특수부대 소속으로, 체르카시 지역에서 러시아군에 맞서고 있었다. 그는 이날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동료 3명과 함께 전사했다. 체르카시 경찰은 성명을 통해 “체르카시 지역에서 순직한 경찰 영웅 4명은 우크라이나를 지켜냈다”고 발표했다.올레그에게는 아내 마리아나와 어린 딸 2명이 있다. 마리아나는 23일 소셜미디어(SNS)인 인스타그램에 “전쟁이 최고의 남편을 빼앗아 갔다. 믿기지 않는다”고 적고 남편의 생전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같은 날 우크라이나 복싱연맹은 인스타그램에 성명을 내고 “우크라이나 복싱 챔피언인 올레그 프루드키가 러시아 점령군과의 전투에서 사망했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유감이다. 우리는 선수의 가족에게도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올레그는 복싱 선수로서 프로로 전향한 적은 없다. 아마추어 및 세미 프로 복싱 대회에만 출전했고, 2차례 전국 아마추어 복싱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했다.
  • “전투기 몰던 60대 러 퇴역 장성 사망…13번째 장성급 사망자”

    “전투기 몰던 60대 러 퇴역 장성 사망…13번째 장성급 사망자”

    약 10년 전 추락 사고를 내고 은퇴한 러시아군 퇴역 장성 출신 전투기 조종사가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작전 중 휴대용 대공미사일에 피격돼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2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와 더타임스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 공수부대원들은 지난 22일 우크라이나 동부 루한스크주에서 러시아군 소속 Su-25 공격기를 격추했다. 이 군용기는 피격 직후 공중에서 폭발하는 바람에 조종사는 현장에서 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러시아군 조종사들이 사용하는 텔레그램 채널에선 사망한 조종사가 약 10년 전 퇴역한 공군 장성인 카나마트 보타셰프(63) 전 소장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사실이라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숨진 러시아군 장성급 인사 가운데 13번째로 러시아군 전투기 조종사 사망자 중에서도 최고 계급이 된다. 보타셰프는 현역 시절 허가 없이 전투기를 조종하는 등 무모한 행동으로 악명이 높았다. 1959년생으로 예이스크 고등군사항공학교에서 전폭기 조종사 자격증을 획득한 보타셰프는 꾸준히 승진해 카렐리아 베소베츠 항공기지의 러시아 공군 연대 지휘관이 됐지만 2012년 Su-27 전투기의 복좌형 모델을 무자격으로 몰다가 추락시키는 사고를 내고 군복을 벗었다. 당시 그는 지인이 근무하는 군사기지를 방문해 해당 전투기에 타게 해달라고 졸랐고, 비행 중 조종간을 넘겨받고는 곡예비행을 시도하다가 실속을 일으켰다. 보타셰프 등은 간신히 탈출했지만 전투기는 그대로 추락했다. 보타셰프는 이 사건으로 군사재판에 회부됐다. 그는 한 해 전에도 Su-34 전폭기를 허가 없이 조종하다 적발돼 비행금지 명령이 내려진 상황에서 이런 일을 저질렀던 까닭에 유죄가 인정돼 퇴역했다. 이후 보타셰프는 러시아군 간부후보생을 교육하는 국영 기관에서 활동하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자 고령의 몸을 이끌고 다시 한번 조종석에 앉은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 국방부와 항공당국은 보타셰프의 사망 여부를 확인해 주지 않고 있다. 더타임스는 러시아군이 142억원짜리 전폭기 조종사로 60대 퇴역 장성을 기용한 조처는 제공권 장악 실패하면서 조종사들의 인명피해가 커졌기 때문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우크라이나군은 올해 2월 24일 개전 이후 현재까지 러시아군 항공기 205대와 헬리콥터 170대를 격추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서방의 추산치는 그보다 적은 편이지만 영국 BBC 방송은 확인된 것만 31명의 러시아군 조종사가 우크라이나에서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한편 러시아 정부는 지난 24일 군입대 연령 상한을 폐지하는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현재 러시아군 입대 연령은 18세 이상 40세 이하로 제한된다.
  • SKT, 암호 강소기업과 손잡고 ‘양자 생태계’ 구축한다

    SKT, 암호 강소기업과 손잡고 ‘양자 생태계’ 구축한다

    SK텔레콤, 양자암호 스터디 개최SK텔레콤이 비트리·케이씨에스(KCS)·옥타코 등 국내 암호분야 강소기업들과 손을 잡고 양자난수생성(QRNG)으로 보안을 강화한 제품을 개발하겠다고 25일 밝혔다. SK텔레콤은 2018년 인수한 양자암호 기술 기업 IDQ와 함께 2년 전 세계 최초로 QRNG 칩을 개발했다. QRNG는 양자의 특성을 이용해 패턴이 없는 ‘순수 난수’(True Random Number)를 만드는 기술로, 제3자가 해킹을 시도해 난수를 탈취해도 패턴이 없기 때문에 해석이 불가능하다. QRNG 칩은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 퀀텀’에 내장되기도 했다. SK텔레콤은 QRNG 칩의 확장성과 보안성을 무기로 사물인터넷(IoT), 도심항공교통(UAM), 금융 등 다양한 영역의 국내 암호 개발 기업들을 ‘양자 생태계’로 끌어들이고 있다. 이에 SK텔레콤은 지난 24일 서울 종구 삼화타워에서 양자암호 스터디를 갖고 개발 현황을 설명했다.KCS, ‘양자암호 원칩’으로 국방·공공 시장 공략 KCS는 SK텔레콤과 함께 QRNG와 암호통신기능의 반도체를 하나로 합친 ‘양자암호 원칩’(Quantum Crypto Chip)을 개발하고 있다. KCS는 IoT 기반의 다양한 제품과 디바이스에 보안을 제공하는 암호칩(KEV7)을 독자개발한 기술기업이다. 특히 KEV7 칩은 국가정보원으로부터 전체 2등급 암호모듈검증(KCMVP) 인증을 획득해 국내 암호칩 가운데 가장 높은 보안등급을 받았다. KCS의 암호칩에 QRNG 칩을 탑재하는 방식으로 인증과정을 단축하고 원가 비용을 낮춰 상품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과 KCS는 양자암호 원칩으로 드론 등 국방 무기체계사업, 한국전력 등 공공기관 사업, 그리고 월패드 등 홈네트워크 보안 시장 등에 진출할 예정이다. KCS 김한직 상무는 “SK텔레콤과 공동투자와 사업개발 형태로 진행하고 있는 양자암호칩의 내년 초 상용화를 토대로 국방·공공 시장에서 양자암호칩 신규사업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옥타코 ‘생체인증키’로 글로벌 나선다 생체인증 벤처기업 옥타코가 출시한 지문인식 보안키 ‘이지퀀트’(EzQuant)는 온라인 인증 서비스 기반의 카드형 지문보안키(FIDO)에 QRNG 기술을 결합했다. FIDO란 신속한 온라인 인증을 의미하는 ‘Fast IDentity Online’의 약자로, 온라인 환경에서 ID나 비밀번호 없이 생체인식 기술을 활용해 개인 인증이 가능한 기술을 뜻한다. 지문이나 홍채 인식 등이 있다. 현재 이지퀀트는 경기도청, 대전상수도 사업본부, 지하철 통합관제 폐쇄회로(CC)TV 관리자 보안인증 수단 등으로 채택된 상태다. 이지퀀트는 기존에 생체인증으로 수행하던 PC 로그인과 사내 보안시스템의 모든 인증과 연동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사무실 출입에 필요한 NFC 기능을 활용해 출입 보안에도 이용할 수 있다. 옥타코는 FIDO 기술로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등 글로벌 오피스 플랫폼과 연동이나 미 연방정부 인증 서비스까지 공략할 계획이다. 옥타코 이재형 대표는 “앞으로 QRNG를 접목한 솔루션을 통해 FIDO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SK텔레콤과 사업협력을 통해 다양한 보안 인증 사업을 가속화해 회사가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모멘텀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트리, 크기 줄이고 가격 착한 차세대 QRNG 칩 개발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비트리는 SK텔레콤, IDQ와 함께 4년의 연구개발을 거쳐 2020년 QRNG 칩을 상용화했고, 현재 차세대 QRNG 칩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2024년 상용화를 목표로 추진하는 차세대 QRNG 칩은 시장 확산을 위해 기존 칩 대비 크기가 더 작고 가격을 저렴하며 성능은 개선되는 형태로 제공할 계획이다. 비트리 김희걸 부사장은 “QRNG 시장 확산을 위해 IDQ와 함께 현재보나 성능 뿐 아니라 가격 경쟁력 있는 차세대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자암호 사업을 총괄하는 SK텔레콤 하민용 담당(CDO)은 “국내 양자보안기술 생태계 구축을 통해 국내외 양자 사업을 강화하겠다”면서 “중장기 연구개발(R&D) 기반 국방·공공 보안 시장을 중심으로 민간 부분의 IoT, 차량용 사이버 보안(V2X), 금융 등 다양한 영역까지 양자암호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우이밍 3일째 미소… 허서현, 中 4연승 오늘은 막는다[호반배 서울신문 세계여자바둑패왕전 2022]

    우이밍 3일째 미소… 허서현, 中 4연승 오늘은 막는다[호반배 서울신문 세계여자바둑패왕전 2022]

    중국의 차세대 주자 우이밍(16) 3단이 3연승을 달렸다. 한국에서는 두 번째 주자 허서현(20) 3단이 4연승 저지에 나선다. 우이밍 3단은 24일 중국 취저우 국제바둑문화교류센터와 일본 도쿄 일본기원에서 온라인 대국으로 열린 ‘2022 호반배 서울신문 세계여자바둑패왕전’ 본선 1차전 3국에서 일본의 두 번째 주자 스즈키 아유미(39) 7단에게 245수 만에 흑 11집 반승을 거뒀다. 개막전에서 일본의 ‘바둑 천재’ 나카무라 스미레(13) 2단을 꺾고, 전날 한국의 동갑내기 ‘새내기’ 이슬주(16) 초단까지 누른 우이밍 3단은 이로써 3연승을 거뒀다. 우이밍 3단은 또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연승 상금을 받게 됐다. 총상금 3억원, 우승 상금 1억원인 이번 대회는 3연승 시 200만원의 연승 상금이 지급되고, 이후 1승을 더할 때마다 200만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이날 우이밍 3단은 대회 출전 선수 중 최고령인 스즈키 7단의 관록에 초반 애를 먹었다. 우하귀에서 시작된 전투는 좌하귀로 이어졌고, 이윽고 좌상귀부터 좌변과 중앙으로 전장이 넓어지면서 전면전이 펼쳐졌다. 중앙에서 밀고 당기는 팽팽한 승부를 벌이던 중 스즈키 7단이 80수에 우상귀로 파고들며 선제공격을 시도했다. 이에 우이밍 3단은 87수에 우변으로 전장이 넓어지는 걸 막기 위해 서둘러 단수를 쳤다. 하지만 이게 실수였다. 우이밍 3단은 선점했던 우상귀를 뺏겼고, 기회를 놓치지 않은 스즈키 7단은 100수에 중앙으로 연결까지 시도했다. 그러나 승기를 잡은 것 같았던 스즈키 7단은 초읽기에 들어가 무리하게 하변으로 전장을 넓히다 되레 중앙을 우이밍 3단에게 넘겨주고 말았다. 어지러운 중앙 싸움에서 스즈키 7단은 실수를 거듭하며 결국 무릎을 꿇었다. 한국은 25일 이어지는 4국에 국내 여자바둑 랭킹 11위 허 3단을 내세웠다. 2017년 입단한 허 3단의 국제무대 데뷔전이며 우이밍 3단과의 첫 대결이다. 허 3단은 “우이밍 3단의 연승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윤 대통령 첫 축전 주인공은 ‘손흥민’…“모두가 축하”

    윤 대통령 첫 축전 주인공은 ‘손흥민’…“모두가 축하”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후 첫 축전 주인공은 손흥민(30·토트넘)이었다. 손흥민은 23일 아시아인으로는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 2021-2022 시즌 득점왕을 차지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SNS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 득점왕은 손흥민 개인의 영예일뿐만 아니라, 아시아 축구계 모두가 축하할 경사”라며 “이번 수상은 시즌 내내 팀을 위해 끊임 없이 헌신하고 노력한 손흥민의 열정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겪었던 우리 국민들에게 손흥민의 득점왕 수상은 더할 나위 없는 희망의 메시지”라며 “페널티 킥 골 없이 순수 필드 골로만 이룬 업적이기에 국민들이 느끼는 자부심은 더 크게 다가온다. 11월 개최되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 다시 한번 가슴 벅찬 설렘과 감동을 선사해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완전히 다른 클래스!” 토트넘은 영국 노리치 캐로 로드에서 열린 2021-2022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최종전서 노리치 시티에 5-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22승 5무 11패 승점 71점으로 최종 순위 4위에 오르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획득했다. 멀티골을 터뜨리며 득점왕으로 우뚝 선 손흥민은 “(득점왕은) 어릴 때부터 꿈꿔온 일인데 말 그대로 내 손 안에 있다. 믿을 수가 없다. 지금 정말 감격스럽다”라며 “동료들이 나를 정말 많이 도와줬다. 여러분도 그 모습을 봤을 것”이라고 고마워했다. 스카이 스포츠는 “말이 안나온다. 손흥민은 완전히 다른 클래스 선수”라면서 “원정팬들은 ‘소니가 부트를 갖게됐다’는 노래를 부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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