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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TS 정국 모자’ 분실물 신고했다더니…경찰 신고내역 없었다

    ‘BTS 정국 모자’ 분실물 신고했다더니…경찰 신고내역 없었다

    외교부 직원이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착용한 모자를 중고거래 사이트에 올려 논란이 된 가운데, 해당 모자와 관련해 경찰에 분실물 신고는 따로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 “BTS 정국이 쓴 모자, 1000만원에 팝니다” 지난 18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최근 중고거래 사이트 ‘번개장터’에 올라온 ‘BTS 정국이 직접 썼던 모자’ 판매 글이 공유됐다. 해당 글에 따르면 판매자 A씨는 지난해 9월쯤 이 모자를 습득했다. 자신을 외교부 공무원이라고 밝힌 A씨는 “BTS가 외교관 여권 만들러 여권과에 극비 방문했을 때 대기공간에 두고 간 것”이라며 “분실물 신고 후 6개월 동안 찾는 전화나 방문이 없어 습득자가 소유권을 획득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BTS 정국이 직접 썼던 캉골 모자로 꽤 사용감이 있는 상태. 돈 주고도 구할 수 없는 물건”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가수이기에 소장 가치는 더욱 올라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모자를 1000만원에 판매한다고 밝힌 A씨는 여권과에서 습득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외교부 공무직원증 사진을 올렸다. 공무직원은 공무원을 보조하는 업무에 종사하는 민간인 근로자를 지칭하는 것으로, 공무원과는 다르다. 이에 따라 공무원법이 아닌 근로기준법을 적용받고, 신분증에도 ‘공무직원증’이라고 표기된다. ● ‘분실물’ 신고 내역 없어 23일 경찰청이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정국이 외교부에 여권 발급 업무차 방문했을 당시 놓고 간 모자와 관련해 경찰에 신고된 내역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지구대나 파출소 등 경찰관서와 유실물 취급기관(우체국, 지하철 등)에 신고된 모든 습득물들은 ‘유실물종합관리시스팀(LOST112 시스템)’에 등록돼 관리된다. 그러나 해당 습득물이 LOST112에서 확인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외교부가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최근 1년간 분실물 관리대장’에도 해당 모자는 없었다. 판매자는 BTS 정국의 모자를 2021년 9월경 습득했다고 주장했는데, 2021년 5월 7일부터 올해 2월 28일까지 외교부 분실물 관리대장에는 모자 습득물 신고 내역이 없다. ● 유실물법과 점유이탈물횡령죄 유실물법에 따르면 타인이 놓고 간 물건이나 착오로 점유한 물건, 잃어버린 가축 등 ‘준유실물’은 민법 제253조의 적용을 받는다. 민법 제253조에는 “유실물은 법률에 정한 바에 의해 공고한 후 6개월 내 그 소유자가 권리를 주장하지 않으면 습득자가 소유권을 취득한다”고 명시돼있다. A씨가 올린 모자의 경우 ‘타인이 놓고 간 물건’에 해당하며, 습득자는 경찰서에 그 사실을 신고하고 습득물을 제출해야 한다. 만약 유실물을 획득했음에도 경찰에 신고하지 않고 가지고 있었다면 형법상 ‘점유이탈물횡령죄’를 물을 수 있다. 점유이탈물횡령죄가 적용되면 1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 ‘마이클 잭슨에서 007 변신’ 차준환, GP 1차 동메달··4년 만의 파이널 청신호

    ‘마이클 잭슨에서 007 변신’ 차준환, GP 1차 동메달··4년 만의 파이널 청신호

    한국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21·고려대)이 2022~23시즌 첫 그랑프리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코로나19 때문에 3년 만에 개최되는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에 파란불을 켰다. 차준환으로서는 4년 만의 파이널 진출 도전이다. 차준환은 23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우드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 스케이트 아메리카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83.20점, 예술점수(PCS) 87.41점, 감점 1.00점, 합계 169.61점(3위)을 받았다.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 94.44점(2위)을 합한 최종 총점 264.05점으로 출전 선수 12명 가운데 3위를 차지했다. 파이널 포함 개인 통산 5번째 그랑프리 동메달이다. 전날 쇼트에서 4위에 그쳤던 ’미국의 신성‘ 일리아 말리닌(18)이 쿼드러플 악셀을 성공하며 총점 280.37점으로 역전 우승했고, 은메달은 쇼트 1위, 프리 2위에 오르며 총점 273.19점을 받은 미우라 가오(17·일본)가 가져갔다. 전날 마이클 잭슨의 댄스곡 메들리에 몸을 맡겼던 차준환은 이날 007 제임스 본드 시리즈 ‘노 타임 투 다이’의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에 맞춰 연기를 시작했다. 차준환은 전반부 쿼드러플 살코와 쿼드러플 토루프 점프 등 고난도 4회전 점프 2개를 모두 성공한 데 이어 트리플 러츠-트리플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 트리플 플립 점프, 플라잉 카멜 스핀,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 스텝 시퀀스를 우아하게 연기했다. 그러나 가산점 10%가 붙는 후반부 연기는 아쉬웠다. 체력이 떨어졌는지 트리플 악셀-싱글 오일러-트리플 살코 콤비네이션 점프를 뛰려다 넘어졌다. 또 트리플 악셀 단독 점프에 싱글 오일러와 트리플 살코를 이어가려다 트리플 살코의 회전수가 부족해 또 감점됐다. 마지막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도 트리플 토루프 점프가 완벽하지 못했다. 차준환은 다음달 일본 삿포로에서 열리는 5차 대회 NHK트로피에서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을 타진한다. 6차례 그랑프리 시리즈 가운데 두 차례 출전 성적을 토대로 상위 6명에게 티켓이 주어진다.2017~18시즌 만 16세에 시니어에 데뷔한 차준환은 2018~19시즌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동메달 2개를 따내며 한국 남자 싱글 사상 처음으로 파이널 무대에 섰고, 파이널에서도 동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피겨 역사를 새로 쓴 바 있다. 2019~20시즌엔 파이널 무대를 밟지 못했고, 이후 코로나19 때문에 두 시즌 연속 파이널이 열리지 않았다. 한편, 지난 5월 개인 훈련과 지난달 US인터내셔널 클래식 프리스케이팅에서 인간의 한계를 넘어선 4회전 반 점프를 사상 처음 성공하며 세계 피겨계를 놀라게 했던 말리닌은 이날도 첫번째 점프 과제로 쿼드러플 악셀을 깨끗하게 처리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 [서울포토] 차준환, 시니어 그랑프리 쇼트 2위

    [서울포토] 차준환, 시니어 그랑프리 쇼트 2위

    피겨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고려대)이 시즌 첫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그랑프리 쇼트프로그램에서 2위에 오르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차준환은 22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우드에서 열린 2022-2023 ISU 시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 스케이트 아메리카 남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49.70점, 예술점수(PCS) 44.74점, 합계 94.44점을 받아 12명 중 2위를 차지했다. 94.96점을 받은 미우라 가오(일본)와 점수 차는 0.52점에 불과해 프리스케이팅에서 역전을 노려볼 만하다. 차준환의 94.44점은 올해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세운 개인 쇼트 최고점(99.51점)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이달 ISU 챌린저 시리즈 핀란디아 트로피에서 기록한 91.06점을 넘어선 이번 시즌 최고점이다. 그랑프리 시리즈 출전에 앞서 한 단계 낮은 챌린저 시리즈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컨디션을 끌어 올린 그는 이날 가벼운 몸놀림을 보였다. 마이클 잭슨의 댄스곡 메들리에 맞춰 연기를 시작한 차준환은 첫 점프 과제인 쿼드러플 살코를 깔끔하게 뛰어 수행점수(GOE) 3.74점을 챙겼다. 4회전 점프를 1개만 시도한 그는 트리플 러츠-트리플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와 플라잉 카멜 스핀(레벨 4)을 매끄럽게 연결하며 점수를 쌓았다. 가산점 10%가 붙는 후반부에는 트리플 악셀에서 불안정한 착지로 GOE 2.29점이 깎인 게 ‘옥에 티’였다. 하지만 이내 중심을 잡은 차준환은 체인지 풋 싯 스핀과 스텝 시퀀스,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을 모두 최고 난도인 레벨 4로 처리했다. 쇼트 프로그램 3위는 이탈리아의 다니엘 그라슬(88.43점)이다. 세계 최초로 쿼드러플 악셀(공중 4회전반) 점프에 성공해 눈길을 끌었던 미국의 ‘신성’ 일리아 말리닌은 4위(86.08점)에 자리했다. 말리닌은 첫 점프인 쿼드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쿼터 랜딩(점프 회전수가 90도 수준에서 모자라는 경우) 판정을 받았고, 쿼드러플 토루프를 시도하다 넘어져 GOE 4.75점이 깎였다.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은 한국 시간으로 23일 오전 10시에 진행된다. 이번 1차 대회와 11월 중순 일본 삿포로에서 열리는 5차 대회에 출전하는 차준환은 두 개 대회 입상과 함께 그랑프리 파이널 무대 진출권 획득을 노린다.
  • ‘안창림처럼‘ 재일교포 출신 유도 국대 허미미, 도쿄 금메달리스트 꺾고 그랜드슬램 금 메쳐

    ‘안창림처럼‘ 재일교포 출신 유도 국대 허미미, 도쿄 금메달리스트 꺾고 그랜드슬램 금 메쳐

    재일교포 출신 유도 여자 국가대표 허미미(20·경북체육회)가 2020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꺾고 그랜드슬램 대회에서 우승했다. 세계 22위인 허미미는 22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2022 국제유도연맹(IJF) 아부다비 그랜드슬램 여자 57㎏급 결승에서 도쿄올림픽 우승자이자 세계 11위인 노라 자코바(30·코소보)를 누르기 한 판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6월 국제대회 데뷔전인 IJF 트빌리시 그랜드슬램에서 금메달을 따낸 허미미는 넉 달 만에 다시 정상에 서며 한국 여자 유도의 전망을 밝혔다. 허미미는 이달 초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입상하지는 못했지만 8강에서 세계 1위 제시카 클림카이트(캐나다)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4강까지 진출하기도 했다. 한국 여자 유도는 도쿄올림픽에서 모두 7체급에 출전했으나 메달을 획득하지 못한 바 있다. 2002년 일본에서 태어난 허미미는 지난해 일본 국적을 포기한 뒤 경북체육회 유도팀에 입단했고, 지난 2월 대표팀 선발전을 통해 태극마크를 달았다.
  • ‘Hero Blaze: Three Kingdoms’ 일본, 대만, 홍콩, 마카오 서비스 론칭

    ‘Hero Blaze: Three Kingdoms’ 일본, 대만, 홍콩, 마카오 서비스 론칭

    삼국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200여명의 무장들을 수집하고 육성해 간단한 조작으로 즐길 수 있는 캐주얼 모바일 게임 ‘Hero Blaze: Three Kingdoms’가 지난 20일 일본, 대만, 홍콩, 마카오에 서비스를 시작했다. ‘Hero Blaze: Three Kingdoms’는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글로벌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삼국지 IP와 특유의 게임성으로 해외 글로벌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메타버스 플랫폼 및 게임 전문 개발 기업 ‘나트리스’(Natris)는 설명했다. 특히 일본에서도 삼국지 IP는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어 출시 이전 사전예약 기간에도 많은 기대를 받은 바 있다. 이번 4개 국가에 출시하면서 ‘Hero Blaze: Three Kingdoms’는 전 세계 모든 국가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나트리스가 서비스하는 ‘Hero Blaze: Three Kingdoms’는 이번 출시와 더불어 대규모 할로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할로윈 이벤트 기간 내 신규 무장인 ‘할로윈 장료’를 획득할 수 있다. 해당 무장은 할로윈 이벤트 기간에만 획득할 수 있는 연사형 무장으로 다양한 플레이를 통해 육성까지 가능하다. 또 특별 지령을 완수하고 호박을 수집해 원하는 상품과 교환할 수 있는 호박 수집 이벤트가 2주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시즌패스가 새롭게 선보여 기존 유저는 물론 새로이 추가되는 국가의 유저들에게도 즐거움을 제공한다. 나트리스 관계자는 “일본, 대만, 홍콩, 마카오에 서비스를 하게되어 기쁘다”며 “‘Hero Blaze: Three Kingdoms’에서 새로운 재미와 다양한 이벤트로 즐거운 경험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팀킴’ 지원금 빼돌린 컬링연맹 간부들 ‘집행유예’

    ‘팀킴’ 지원금 빼돌린 컬링연맹 간부들 ‘집행유예’

    2018년 평창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던 국가대표 컬링팀 ‘팀킴’의 지원금 등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김경두(66)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회장직무대행의 유죄가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업무상 횡령과 사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 전 대행의 상고를 기각하고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함께 기소된 장반석(40) 전 컬링 국가대표팀 믹스더블 감독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확정됐다. 두 사람은 2013∼2018년 대한컬링연맹과 경북체육회가 지원한 훈련비·보조금, 민간기업 지원금 등 후원금 가운데 1억 6000여만원가량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여기에는 팀킴이 평창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뒤 경북 의성군민이 모아준 성금 약 3000만원도 포함됐다. 둘은 횡령한 돈을 개인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의 비위는 2018년 11월 팀킴의 호소문 발표로 세간에 알려졌다. 선수들은 김 전 대행과 장 전 감독 등 지도자와 가족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아왔다고 호소했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와 경북도, 대한체육회는 합동 감사를 벌인 뒤 수사를 의뢰했다. 1심과 2심은 두 사람의 혐의를 대부분 유죄로 인정했다. 김 전 대행은 1심에서 징역 1년 실형을 선고받았다가 2심에서 집행유예로 형량이 다소 감경됐다. 죄질이 좋지 않지만 컬링 발전을 위해 그간 노력했다는 점을 참작한 것이다. 대법원은 이런 원심 판결에 법리 오해 등 문제가 없다고 보고 판결을 확정했다.
  • “태도가 그를 더 발전시킬 것”… 신인상 불발 김주형에 세계랭킹 1·2위 칭찬 세례

    “태도가 그를 더 발전시킬 것”… 신인상 불발 김주형에 세계랭킹 1·2위 칭찬 세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록스타’ 김주형의 신인상 수상이 불발됐다. 지난 시즌 너무 늦게 등장한 것이 아쉬웠다. 하지만 로리 매킬로이는 김주형의 성장세에 감탄을 금하지 못 했다. 20일(한국시간) PGA 투어 ‘더 CJ컵의 대회장’인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리질랜드의 콩가리 골프클럽에서 캐머런 영이 올해의 신인상 트로피를 받았다. 영은 2021~2022 시즌 신인왕 투표 결과 영이 94%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신인왕이 됐다. PGA투어 신인왕은 선수 투표로 뽑는다. 영은 우승컵을 들지는 못 했지만 지난 시즌 25차례 대회에 출전해 7차례 톱10에 진입했다. 특히 메이저대회 디오픈 등 모두 5차례 준우승을 차지한 것이 신인왕 획득에 결정적이었다. 시즌 상금 638만 7098 달러(약 19억 9000만원)로 역대 신인 최다 상금이다. 영은 “올해 쟁쟁한 루키들이 많았던 것을 알고, 투표는 동료 선수들이 해준 것도 알고 있다”면서 “그렇기 때문에 올해를 이렇게 마무리할 수 있는 점을 굉장히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타이거 우즈보다 더 어린 나이에 PGA투어 2승을 거둔 김주형은 2021~22시즌 활동 기간이 워낙 짧아 신인왕에 오르지는 못 했다. 김주형은 지난 시즌 9개 대회에 초청, 또는 임시 회원 신분으로, 2개 대회에 정식 회원 자격으로 출전해 1회 우승을 포함해 2차례 톱10에 진입했다. 김주형의 2승째는 2022~23시즌에 해당한다.신인왕이 되지는 못 했지만 더CJ컵 미디어데이에서 주인공은 김주형이었다. 매킬로이는 “김주형이 지난 몇 달 동안 보인 성장세는 믿기지 않는다”면서 “스코티시 오픈 준우승과 윈덤 챔피언십 우승으로 모든 사람이 김주형의 재능에 주목하게 했다”고 칭찬했다. 이어 “김주형과 함께 9홀 연습 라운드를 했는데, 김주형의 플레이를 옆에서 보는 것만도 즐거웠다”면서 “프레지던츠컵도 열심히 봤다. 김주형의 경기는 정말 흥미진진했고 훌륭했다. 프레지던츠컵 덕분에 전 세계에 김주형의 팬이 많아진 것 같지 않나?”고 기자들에게 되물었다. 매킬로이는 김주형에게 진심이 담긴 충고도 건냈다. 김주형이 “어린 나이에 많은 성공을 거두고, 어떻게 오랫동안 투어에서 많은 일을 해내느냐”고 묻자 매킬로이는 “나는 네 나이 때는 그만큼 성공하지 못했다”면서 “어린 나이에 성공하기 시작하면서 내가 가장 중요하다고 깨달은 건 시간 관리다. (성공하면) 여러 곳에서 끌어당긴다. 너는 벌써 스폰서가 많다. 그건 네가 그만큼 시간 관리가 중요하다는 뜻이고 연습할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는 얘기”라고 조언했다.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도 김주형에 대해 “투어의 재능 있는 어린 선수들이 있는데 김주형도 그 중 한 명”이라면서 “지난해 더CJ컵에서 김주형과 같이 경기를 했다. 그의 태도가 가장 먼저 나의 눈에 들어왔다. 재능도 있고 좋은 선수 같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의 태도가 그를 더욱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더 오픈에서도 김주형과 같이 연습 라운드를 돌았는데 그 때도 코스에서 그의 자세와 태도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면서 “김주형의 자세와 태도야말로 그를 다른 선수들과 차별시킬 것”이라고 칭찬했다.
  • “준법경영 전문성 확인”…LG전자, 준법경영시스템 글로벌 인증 획득

    “준법경영 전문성 확인”…LG전자, 준법경영시스템 글로벌 인증 획득

    LG전자는 글로벌 인증기관 BSI(British Standards Institution)로부터 준법경영시스템에 대한 국제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중 지배구조의 주요 항목인 준법경영 정책과 리스크 관리체계가 글로벌 수준에 부합한지 평가하기 위해 지난 4월 제정됐다.LG전자는 국내 전 사업장에서 ▲기업지배구조 ▲공정거래 ▲반부패 ▲인사노무 ▲제조물책임 ▲안전보건 ▲환경/에너지 ▲정보보안/프라이버시 ▲자본시장법 ▲수출규제 ▲지적재산권 등 11개 분야에 대한 준법 관리체계를 갖추고 있음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특히 ESG 경영의 초석인 준법경영의 정합성과 전문성 등을 입증했다. LG전자는 이번 인증과 관련해 2008년부터 준법 리스크 전담조직인 ‘컴플라이언스팀(현 준법사무국)’ 을 신설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온 결과라고 자평했다. LG전자는 글로벌 법규제와 표준에 맞춰 준법 관리체계를 고도화화며 전담조직을 확대 개편했고, 기능별로 세분화해 전문성을 강화했다. 현재 본사를 비롯해 각 사업본부와 해외법인에서는 ‘컴플라이언스 위원회’를 자체 운영하고 있다. 위원회는 국가별 법규제와 표준에 대한 동향을 분석해 대응하는 것은 물론, 리스크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한다. 이 밖에도 LG전자는 매년 임직원을 대상으로 직급별, 직무별 차별화된 준법교육을 시행하는 등 준법경영 내재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LG전자 준법사무국 이승철 전무는 “기업 ESG 경영의 초석은 바로 준법경영이다”라면서 “기업 활동 전반에서 준법경영을 지속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벼랑 끝 日 에이스’ 우에노, 피 말린 4시간 뒤집기 쇼

    ‘벼랑 끝 日 에이스’ 우에노, 피 말린 4시간 뒤집기 쇼

    일본의 주장이자 마지막 주자인 우에노 아사미 4단이 3연승을 달리며 역전 우승의 희망을 이어 갔다. 우에노 4단은 19일 도쿄 일본기원과 베이징 중국기원에서 온라인으로 열린 ‘2022 호반배 서울신문 세계여자바둑패왕전’ 중국 루민취안 6단과의 본선 12국에서 266수 만에 역전 백 불계승을 거뒀다. 이로써 중국의 두 번째 주자인 리허 5단과 한국의 주장인 최정 9단을 돌려세운 우에노 4단은 3연승을 달리며 일본 대역전극의 희망을 살렸다. 중국은 저우홍위 6단과 위즈잉 7단 2명이 남았고, 일본은 우에노 4단 1명이 남았다. 한국은 전날 마지막 주자인 최정 9단이 패배하면서 이번 대회에서 가장 먼저 탈락했다.이날 우에노 4단과 루민취안 6단은 기존과 정반대의 기풍으로 대국을 시작했다. 루민취안 6단이 중반 강인한 공격으로 우에노 4단을 밀어붙였다. 항상 공격적이었던 우에노 4단은 상대의 공세에 제대로 힘도 써 보지 못한 채 대마가 몰리면서 고전을 펼쳤다. 싱겁게 끝날 것 같은 전개였으나 중반 이후 루민취안 6단의 착수에 일관성이 떨어지며 서서히 우에노 4단에게 승부의 추가 기울기 시작했다. 첫 수에서 2시간 40분이 지난 150수부터 우에노 4단의 역전극이 시작됐다. 한 번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은 우에노 4단은 끝까지 우세를 유지했다. 경기 시작 3시간 30분이 지날 때에는 중국기원의 전산망에 문제가 생겨 대국이 잠시 중단되기도 했고, 재역전 기회를 만들지 못한 루민취안 6단은 대국 4시간이 지나자 돌을 던졌다. 3연승으로 이번 대회에 걸린 연승상금을 획득한 우에노 4단은 20일 열리는 13국에서 중국의 4번 주자 저우홍위 6단과 만난다. 중국 여자바둑 랭킹 2위인 저우홍위 6단과 우에노 4단의 상대 전적은 저우홍위 6단이 2승 1패로 우위에 있다. 하지만 최근 대결에선 우에노 4단이 이겼다. 올해 창설된 호반배는 한국, 중국, 일본에서 여자기사 5명씩 팀을 이뤄 연승전으로 겨루는 국가대항전으로 ‘여자바둑 삼국지’로 불린다. 정관장배가 종료된 후 한국 주최의 세계여자대회로는 11년 만에 탄생한 대회다. 총상금 3억원, 우승상금 1억원이며, 매판 120만원의 대국료를 받으며 개인 3연승부터 1승당 200만원의 연승상금을 지급한다.
  • 우리·신한 ‘서울시 구금고’ 쟁탈전에 국민 가세

    내년부터 4년간 서울시 구(區)금고를 운영할 금고지기 자리를 놓고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이 쟁탈전을 벌이는 가운데 KB국민은행의 예상 밖 선전으로 구도가 삼파전 양상으로 전개되는 모양새다. 19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신한·KB국민은행은 16조원 규모의 서울시 25개 자치구 금고 운영권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25개 자치구 가운데 6개 자치구(강남·강서·노원·서초·양천·용산구)는 1·2금고를 운영하고 있으며, 나머지 19개구는 1금고만 두고 있다. 1금고는 일반 회계를, 2금고는 특별회계와 기금을 관리한다. 이날 현재 25개 자치구 총 31곳의 1~2금고 가운데 25곳이 금고 은행을 확정했고, 6개 자치구(금천·동작·마포·성북·동대문·광진구)가 결정을 남겨 놓고 있다. 이번에 선정되면 내년부터 4년간 금고 운영을 맡는다. 기존 서울시 20개 구금고(1금고 18개, 2금고 2개)를 맡고 있던 우리은행은 이날까지 은평구와 구로·서초·강남구(2금고)를 신한은행에 내줬으나 양천·송파·관악·서대문·종로·중랑·강동·강서·영등포·중구를 수성했다. 게다가 신한은행이 12년간 지켰던 용산구 금고지기 자리까지 탈환하는 기염을 토했다. 신한은 기존 강북구와 성동구 금고지기 자리를 지켜냈다. 두 은행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사이 KB국민은행이 의외로 선전하고 있다. 기존 노원구를 지켜낸 데 이어 도봉구 금고 운영권을 우리로부터 가져왔다. KB국민은행은 오는 25일 유치 행사를 앞두고 있는 광진구 금고 운영권을 수성하는 한편 다른 자치구 금고 운영권을 새롭게 따내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구금고를 운영하면 구청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영업 기반을 확보하고 공공기관 금고를 운영한다는 상징성을 획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고금리 시대에 정기 예적금으로 돈이 몰리면서 수익성 확보가 시급한 시중은행이 대규모 저원가성예금(요구불예금 등)을 조달할 수도 있다.
  • [호반배]日 우에노 4단 역전승···역전 우승 도전 계속

    [호반배]日 우에노 4단 역전승···역전 우승 도전 계속

    일본의 주장이자 마지막 주자인 우에노 아사미 4단이 3연승을 달리며 역전 우승의 희망을 이어 갔다. 우에노 4단은 19일 도쿄 일본기원과 베이징 중국기원에서 온라인으로 열린 ‘2022 호반배 서울신문 세계여자바둑패왕전’ 중국 루민취안 6단과의 본선 12국에서 266수 만에 역전 백 불계승을 거뒀다. 이로써 중국의 두 번째 주자인 리허 5단과 한국의 주장인 최정 9단을 돌려세운 우에노 4단은 3연승을 달리며 일본 대역전극의 희망을 살렸다.중국은 저우홍위 6단과 위즈잉 7단 2명이 남았고, 일본은 우에노 4단 1명이 남았다. 한국은 전날 마지막 주자인 최정 9단이 패배하면서 이번 대회에서 가장 먼저 탈락했다. 이날 우에노 4단과 루민취안 6단은 기존과 정반대의 기풍으로 대국을 시작했다. 루민취안 6단이 중반 강인한 공격으로 우에노 4단을 밀어붙였다. 항상 공격적이었던 우에노 4단은 상대의 공세에 제대로 힘도 써 보지 못한 채 대마가 몰리면서 고전을 펼쳤다. 싱겁게 끝날 것 같은 전개였으나 중반 이후 루민취안 6단의 착수에 일관성이 떨어지며 서서히 우에노 4단에게 승부의 추가 기울기 시작했다. 첫 수에서 2시간 40분이 지난 150수부터 우에노 4단의 역전극이 시작됐다. 한 번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은 우에노 4단은 끝까지 우세를 유지했다. 경기 시작 3시간 30분이 지날 때에는 중국기원의 전산망에 문제가 생겨 대국이 잠시 중단되기도 했고, 재역전 기회를 만들지 못한 루민취안 6단은 대국 4시간이 지나자 돌을 던졌다.3연승으로 이번 대회에 걸린 연승상금을 획득한 우에노 4단은 20일 열리는 13국에서 중국의 4번 주자 저우홍위 6단과 만난다. 중국 여자바둑 랭킹 2위인 저우홍위 6단과 우에노 4단의 상대 전적은 저우홍위 6단이 2승 1패로 우위에 있다. 하지만 최근 대결에선 우에노 4단이 이겼다. 올해 창설된 호반배는 한국, 중국, 일본에서 여자기사 5명씩 팀을 이뤄 연승전으로 겨루는 국가대항전으로 ‘여자바둑 삼국지’로 불린다. 정관장배가 종료된 후 한국 주최의 세계여자대회로는 11년 만에 탄생한 대회다. 총상금 3억원, 우승상금 1억원이며, 매판 120만원의 대국료를 받으며 개인 3연승부터 1승당 200만원의 연승상금을 지급한다.
  • 서울시 구금고 놓고 우리·신한 ‘엎치락 뒤치락’ KB국민 의외의 선전

    서울시 구금고 놓고 우리·신한 ‘엎치락 뒤치락’ KB국민 의외의 선전

    내년부터 4년간 서울시 구(區)금고를 운영할 금고지기 자리를 놓고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이 쟁탈전을 벌이는 가운데 KB국민은행의 예상 밖 선전으로 구도가 삼파전 양상으로 전개되는 모양새다. 19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신한·KB국민은행은 16조원 규모의 서울시 25개 자치구 금고 운영권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25개 자치구 가운데 6개 자치구(강남·강서·노원·서초·양천·용산구)는 1·2금고를 운영하고 있으며, 나머지 19개구는 1금고만 두고 있다. 1금고는 일반 회계를, 2금고는 특별회계와 기금을 관리한다. 이날 현재 25개 자치구 총 31곳의 1~2금고 가운데 25곳이 금고 은행을 확정했고, 6개 자치구(금천·동작·마포·성북·동대문·광진구)가 결정을 남겨 놓고 있다. 이번에 선정되면 내년부터 4년간 금고 운영을 맡는다.기존 서울시 20개 구금고(1금고 18개, 2금고 2개)를 맡고 있던 우리은행은 이날까지 은평구와 구로·서초·강남구(2금고)를 신한은행에 내줬으나 양천·송파·관악·서대문·종로·중랑·강동·강서·영등포·중구를 수성했다. 게다가 신한은행이 12년간 지켰던 용산구 금고지기 자리까지 탈환하는 기염을 토했다. 신한은 기존 강북구와 성동구 금고지기 자리를 지켜냈다. 두 은행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사이 KB국민은행이 의외로 선전하고 있다. 기존 노원구를 지켜낸 데 이어 도봉구 금고 운영권을 우리로부터 가져왔다. KB국민은행은 오는 25일 유치 행사를 앞두고 있는 광진구 금고 운영권을 수성하는 한편 다른 자치구 금고 운영권을 새롭게 따내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구금고를 운영하면 구청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영업 기반을 확보하고 공공기관 금고를 운영한다는 상징성을 획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고금리 시대에 정기 예적금으로 돈이 몰리면서 수익성 확보가 시급한 시중은행이 대규모 저원가성예금(요구불예금 등)을 조달할 수도 있다.
  • 비대면 진료 플랫폼 솔닥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만족도 95% 기록”

    비대면 진료 플랫폼 솔닥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만족도 95% 기록”

    비대면 진료 플랫폼 솔닥은 최근 실시한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순수 고객 추천지수’(NPS) 95점을 기록했다고 19일 발표했다. NPS 설문은 고객에게 해당 서비스를 친구나 지인에게 추천할 의향이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피는 설문이다. 구글, 애플, 삼성과 같은 글로벌 기업들도 이 조사 방식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는 솔닥을 통해 비대면 진료를 받은 경험이 있는 이용자 500명이 참가했다. 지난해 6월 서비스를 시작한 솔닥은 지금껏 국내에서 50만여명의 누적 이용자가 이용한 비대면 진료 서비스다. 회사 측은 사업 초기와 비교해 월간 활성 이용자(MAU) 수가 4024% 증가했을 정도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국내 비대면 진료 플랫폼들 중 유일하게 자체 클라우드 서버를 기반으로 한 원격의료 전용 처방 솔루션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솔닥 관계자는 “다수의 고객들로부터 서비스를 추천할 의향이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얻을 수 있었다”며 “편리한 예약 시스템과 참여 의료진의 세심한 진료를 장점으로 꼽아주신 고객 분들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솔닥은 최근 사회적 가치 측정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컨설팅 전문기관 임팩트스퀘어로부터 ESG 경영 투자 적합 판정을 획득하는 등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으로써 사회적 역할 수행에 힘쓰고 있다. 지난 7월부터 정신병원 입원환자들을 대상으로 선보이고 있는 ‘디지털 왕진’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주식회사 왕진과 제휴를 맺은 정신병원 입원환자들을 대상으로 솔닥 플랫폼을 활용해 원격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지자체 돌봄 사업에 참여하는 방식 등을 통해 의료 취약계층 대상으로 보다 폭넓은 원격진료를 제공하겠다는 게 회사 측의 계획이다. 포스코기술투자가 운용하는 포스코 사회투자펀드 등으로부터 지난 7월 유치한 시리즈 A 투자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포스코 사회투자펀드는 사회문제 해결을 주요 사업 목적으로 삼는 기업 등에 투자하기 위해 조성된 펀드로, 솔닥은 이 펀드의 투자를 받은 첫 번째 기업이다. 솔닥 관계자는 “투자금을 바탕으로 의료 취약계층의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개발을 진행 중”이라며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으로서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바둑 여제’ 최정마저 충격패… 日에이스 괴력에 무너진 ‘삼국지’

    ‘바둑 여제’ 최정마저 충격패… 日에이스 괴력에 무너진 ‘삼국지’

    뒤가 없다는 부담이 컸던 것일까. 한국의 마지막 희망 ‘바둑 여제’ 최정 9단이 일본의 마지막 주자 우에노 아사미 4단에게 패했다. 5명이 모두 패배한 한국은 여자바둑 삼국지 ‘2022 호반배 서울신문 세계여자바둑패왕전’에서 최종 탈락했다.  최정 9단은 18일 서울 한국기원과 일본 도쿄의 일본기원에서 온라인으로 열린 대회 본선 2라운드 11국에서 우에노 4단에게 226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 초대 대회 우승을 향해 출사표를 던졌던 주최국 한국은 이슬주 초단, 허서현 3단, 김채영 7단, 오유진 9단에 이어 최정 9단까지 지면서 한중일 세 나라 중 맨 먼저 탈락하는 수모를 당했다.  올해 창설된 호반배는 한국, 중국, 일본에서 여자 기사 5명씩 팀을 이뤄 연승전으로 겨루는 국가대항전으로 ‘여자바둑 삼국지’로 불린다. 정관장배가 없어진 뒤 11년 만에 탄생한 한국 주최의 세계여자대회다.  패하는 쪽이 이번 시즌을 가장 먼저 접게 되는 한국과 일본 주장끼리의 대결에서 최정 9단이 초반 우세를 잡았다. 최정 9단은 좌하귀에서 시작된 전투에서 우위를 점했고, 우하귀로 이어진 싸움에서 이겨 승률 70%가 넘는 우세를 잡았다. 하지만 머뭇거리다 추격의 빌미를 제공하고 말았다. 상변과 좌상귀에서 벌어진 공방전에서 중앙으로 진출하는 과정에 실수를 범해 우에노 4단에게 기세를 넘겨주고 말았다. 기회를 잡은 우에노 4단은 특유의 적극적인 공세를 펼쳐 승기를 잡았다. 상대의 공세 앞에 최정 9단은 경직된 모습을 보이며 돌이 엷어졌고, 힘을 쓰지 못했다. 지난 4월 센코배에서 일본 여자바둑 사상 처음으로 세계대회 정상에 올랐던 우에노 4단은 과거 약점으로 지적받던 끝내기에서도 큰 실수 없이 우세를 지켜 냈다. 최정 9단과 우에노 4단의 상대 전적은 2승2패가 됐다.  한국은 최정 9단까지 패퇴하면서 김채영 7단의 1승이 이번 대회에서 유일한 승리가 돼 1승5패의 초라한 성적을 남겼다. 반면 아직 3명이 남아 있는 중국은 7승2패, 우에노 4단 1명만 남은 일본은 3승4패를 기록 중이다.  중일전으로 좁혀진 대회는 2승을 거둔 우에노 4단이 19일 중국의 3번 주자 루민취안 6단과 12국을 벌인다. 두 기사는 2019년 두 번 맞붙어 1승씩을 주고받았다.  호반배의 총상금은 3억원, 우승 상금은 1억원이다. 매 판 120만원의 대국료를 받으며 개인 3연승부터 1승당 200만원의 연승 상금을 획득한다. 한국의 조기 탈락으로 예정됐던 시상식도 열리지 않게 됐다.
  • LG화학, FDA 승인 항암제 보유 美 ‘아베오’ 인수

    LG화학이 국내 기업 최초로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 신약을 보유한 미국 혁신 항암제 기업을 인수한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이번 인수를 “바이오사업 역사상 가장 중요한 이정표”라고 평가했다. LG화학은 미국 FDA 승인 신장암 치료제를 보유한 ‘아베오 파마슈티컬스’를 5억 6600만 달러(약 8000억원)에 인수하다고 18일 밝혔다. 아베오는 2002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 설립, 임상개발·허가·영업·마케팅 등 항암시장에 특화된 종합적인 역량을 확보한 기업이다. 2010년 나스닥에 상장됐고, 지난해 신장암을 표적으로 하는 치료제 포티브다의 FDA 허가를 획득한 후 매 분기 견조한 매출 성장세를 이어 가고 있다.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3배 가까이 성장한 15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2027년 매출은 미국 증권사 컨센서스 기준으로 5000억원이 전망된다. 포티브다와 함께 현재 진행 중인 면역항암제의 병용 임상에 성공하면 치료제의 적용 범위가 확장돼 추가적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회사 측이 밝혔다. 이번 인수합병은 LG화학이 보스턴 소재 생명과학 자회사 LG CBL에 인수자금을 출자하고, LG CBL이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아베오 인수합병을 진행하게 된다. 합병 완료까지 3~6개월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LG화학은 이번 인수를 통해 단기간에 미국 내 항암 상업화 역량을 확보하는 한편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 다양한 자체 개발 신약을 출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LG화학은 아베오의 상업화 및 임상 역량을 내재화해 2027년 생명과학부문 매출 약 2조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 ‘바둑여제’도 日 에이스에게 졌다···한국 호반배 조기 탈락

    ‘바둑여제’도 日 에이스에게 졌다···한국 호반배 조기 탈락

    뒤가 없다는 부담이 컸던 것일까. 한국의 마지막 희망 ‘바둑 여제’ 최정 9단이 일본의 마지막 주자 우에노 아사미 4단에게 패했다. 5명이 모두 패배한 한국은 여자 바둑 삼국지 ‘2022 호반배 서울신문 세계여자바둑패왕전’에서 최종 탈락했다. 최정 9단은 18일 서울 한국기원과 도쿄 일본기원에서 온라인으로 열린 대회 본선 2라운드 11국에서 우에노 4단에게 226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 초대 대회 우승을 향해 출사표를 던졌던 주최국 한국은 이슬주 초단, 허서현 3단, 김채영 7단, 오유진 9단에 이어 최정 9단까지 지면서 한·중·일 세 나라 중 맨 먼저 탈락하는 수모를 당했다.올해 창설된 호반배는 한국, 중국, 일본에서 여자 기사 5명씩 팀을 이뤄 연승전으로 겨루는 국가대항전으로 ‘여자바둑삼국지’로 불린다. 정관장배가 없어진 뒤 11년 만에 탄생한 한국 주최의 세계여자대회다. 패하는 쪽이 이번 시즌을 가장 먼저 접게 되는 한국과 일본의 주장끼리의 대결에서 최정 9단이 초반 우세를 잡았다. 최정 9단은 좌하귀에서 시작된 전투에서 우위를 점했고, 우하귀로 이어진 싸움에서 이겨 승률 70%가 넘는 우세를 잡았다. 하지만 머뭇거리다 추격의 빌미를 제공하고 말았다. 상변과 좌상귀에서 벌어진 공방전에서 중앙으로 진출하는 과정에 실수를 범해 우에노 4단에게 기세를 넘겨주고 말았다. 기회를 잡은 우에노 4단은 특유의 적극적인 공세를 펼쳐 승기를 잡았다. 상대의 공세 앞에 최정 9단은 경직된 모습을 보이며 돌이 엷어졌고, 힘을 쓰지 못했다. 지난 4월 센코배에서 일본 여자바둑 사상 처음으로 세계대회 정상에 올랐던 우에노 4단은 과거 약점으로 지적받던 끝내기에서도 큰 실수 없이 우세를 지켜냈다. 최정 9단과 우에노 4단의 상대 전적은 2승 2패가 됐다.한국은 최정 9단까지 패퇴하면서 김채영 7단의 1승이 이번 대회에서 유일한 승리가 됐고, 1승 5패의 초라한 성적을 남겼다. 반면 아직 3명이 남아있는 중국은 7승 2패, 우에노 4단 1명만 남은 일본은 3승 4패를 기록 중이다. 중일전으로 좁혀진 대회는 2승을 거둔 우에노 4단이 19일 중국의 3번 주자 루민취안 6단과 12국을 벌인다. 두 기사는 지난 2019년 두 번 맞붙어서 1승씩을 주고 받았다. 호반배의 총상금은 3억원, 우승상금은 1억원이다. 매판 120만원의 대국료를 받으며 개인 3연승부터 1승당 200만원의 연승상금을 획득한다. 한국의 조기 탈락으로 예정됐던 시상식도 열리지 않게 됐다.
  • LG화학, 국내첫 FDA 승인 신약 업체 인수…글로벌 제약사 도약 가속화

    LG화학, 국내첫 FDA 승인 신약 업체 인수…글로벌 제약사 도약 가속화

    ●‘아베오’ 8천억원 인수 결정…“가장 중요한 이정표”LG화학이 국내 기업 최초로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 신약을 보유한 미국 혁신 항암제 기업을 인수한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이번 인수를 “바이오사업 역사상 가장 중요한 이정표”라고 평가했다. LG화학은 미국 FDA 승인 신장암 치료제를 보유한 ‘아베오 파마슈티컬스(AVEO)’를 5억 6600만 달러(약 8000억원)에 인수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국내 기업이 FDA 승인 신약을 보유한 회사를 인수하는 것은 처음으로, LG화학은 아베오 지분 100%를 인수한다. 아베오는 2002년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톤에 설립, 임상개발·허가·영업·마케팅 등 항암시장에 특화된 종합적인 역량을 확보한 기업이다. 2010년 나스닥에 상장됐고, 지난해 신장암을 표적으로 하는 치료제 ‘포티브다(FOTIVDA)’의 미국 FDA 허가를 획득한 후 매 분기 견조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3배 가까이 성장한 15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2027년 매출은 미국 증권사 컨센서스 기준으로 5000억원이 전망된다. 포티브다와 함께 현재 진행 중인 면역항암제의 병용 임상에 성공하면 치료제의 적용 범위가 확장돼 추가적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회사 측이 설명했다. 이번 인수합병은 LG화학이 보유 자산 등을 활용해 미국 보스톤 소재 생명과학 자회사 LG CBL에 인수자금을 출자하고, LG CBL이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아베오 인수합병을 진행하게 된다. 향후 아베오의 주주총회 과반 승인,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 심의 등 절차가 진행되며, 이번 이사회 이후 합병 완료까지 약 3~6개월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LG화학은 이번 인수를 통해 단기간에 미국내 항암 상업화 역량을 확보하는 한편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 다양한 자체 개발 신약을 출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아베오가 판매 중인 FDA 승인 항암 신약 포티브다는 지난 8월 미국항암치료가이드라인(NCCNG)의 권고 약제 지위를 획득, 신장암 치료제로서의 위상을 굳혔다. 또 임상 3상 진행 중인 두경부암 치료제 등 임상개발 단계 항암 파이프라인을 3개 확보있으며, 적기 개발에 성공하면 모두 2030년 내 FDA 승인이 예상된다는 LG화학의 설명이다. LG화학은 고형암 세포치료제 등 9개 항암 파이프라인을 포함해 통풍, 비만 치료제 등 총 20개의 개발단계(전임상 및 임상)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다. LG화학은 미국 상업화 역량을 조기 확보함으로써 향후 신약 출시 초기부터 시장 진입을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LG화학은 아베오의 상업화 및 임상 역량을 내재화해 2027년 생명과학부문 매출 약 2조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신 부회장은 “이번 인수 결정은 LG화학 바이오사업 40여년 역사상 가장 중요한 이정표이자 이 사업이 글로벌로 도약하는 기틀을 마련한 것”이라며 “미국 상업화 역량 강화를 통해 현지 매출 확대에 적극 나서는 한편 항암 중심의 미국 임상 및 허가 역량을 한층 높여 글로벌 혁신 제약사로 도약하는데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 ‘010 번호도 조심’…진화하는 보이스피싱 대응나선 경찰

    ‘010 번호도 조심’…진화하는 보이스피싱 대응나선 경찰

    인터넷 전화번호인 ‘070’을 휴대전화 번호인 ‘010’으로 바꿔주는 변작 중계기를 이용한 보이스피싱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일반적인 휴대전화 번호로 착각하게 만들어 원격제어 앱 설치 등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엄마, 나 휴대전화 액정 깨졌어”로 시작되는 문자메시지가 대표적인 사례다. 보이스피싱 조직은 이러한 문자메시지나 전화에 반응하는 사람에게 신분증 사진이나 신용카드 사진을 요구하고, 원격제어 앱 설치를 유도한다. 이를 통해 개인정보와 신용정보를 획득한 이후에는 구글 선물용카드나 상품권을 구매하거나 원격제어 앱으로 직접 계좌 이체를 하는 방법으로 금품을 가로챈다. 경찰은 전국에서 동시 집중 단속을 벌여 지난 4~6월 모두 9679대의 변작 중계기를 적발했다고 18일 밝혔다. 8월부터 이달 말까지 이어지는 2차 단속에서도 비슷한 규모로 적발된 것으로 보인다. 경찰청 관계자는 “지속해서 단속하고 있지만, 좀처럼 근절되지 않고 있다. 보이스피싱 범죄에서 변작 중계기가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이 단속을 강화하자 보이스피싱 조직들은 산속이나 폐건물 옥상에 변작 중계기를 설치하거나 배터리를 연결해 아예 땅속에 파묻는 방식으로 중계기를 숨기고 있다. 또 건설 현장의 배전 설비함, 건축 중인 아파트의 환기구 내부, 소화전, 도로 충돌 방지벽 옆 수출 속에서도 중계기가 발견되고 있다. 차량이나 오토바이에 중계기와 배터리를 싣고 다니기도 하고, 가방 안에 휴대전화 여러개를 넣고 지하철을 타고 다니는 이른바 ‘인간 중계기’역할을 하는 경우도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전화번호 변작, 악성 앱 설치 등 최첨단 통신기술이 동원되기 때문에 모르면 당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무작위로 발송된 ‘대출·정부지원금’ 문자메시지, 카카오톡으로 ‘대출신청서’, ‘보안 프로그램’ 등 링크를 보내는 경우를 사례로 들면서 “링크를 누르지도, 전화를 걸지도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BTS 정국이 두고 간 모자 1천만원에 팝니다”…외교부 직원 글 논란

    “BTS 정국이 두고 간 모자 1천만원에 팝니다”…외교부 직원 글 논란

    자신을 외교부 직원이라고 밝힌 판매자가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가 두고 간 모자를 중고거래 사이트에 올려 논란이 되고 있다. 18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엔 최근 중고거래 사이트 ‘번개장터’에 올라온 ‘BTS 정국이 직접 썼던 모자’ 판매 글이 공유됐다. 글에 따르면 판매자 A씨는 지난해 9월쯤 이 모자를 습득했다. 그는 “BTS가 외교관 여권 만들러 여권과에 극비 방문했을 때 대기공간에 두고 간 것”이라며 “분실물 신고 후 6개월 동안 찾는 전화나 방문이 없어 습득자가 소유권을 획득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BTS 정국이 직접 썼던 캉골 모자로 꽤 사용감이 있는 상태. 돈 주고도 구할 수 없는 물건”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가수이기에 소장 가치는 더욱 올라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A씨는 이 모자를 1000만원에 판매하면서 택배 거래만 가능하고 교환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는 “구매하실 분 아니면 쓸데없는 연락은 사절한다”며 “가격 조정 안 한다. 미래에는 현재 가격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A씨는 여권과에서 습득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외교부 공무직원증 사진을 올려 신분을 인증했다. 공무직원은 공무원을 보조하는 업무에 종사하는 민간인 근로자를 지칭하는 것으로, 공무원과는 다르다. 이에 따라 공무원법이 아닌 근로기준법을 적용받고, 신분증에도 ‘공무직원증’이라고 표기된다. 유실물법에 따르면 타인이 놓고 간 물건이나 착오로 점유한 물건, 잃어버린 가축 등 ‘준유실물’은 민법 제253조의 적용을 받는다. 민법 제253조에는 “유실물은 법률에 정한 바에 의해 공고한 후 6개월 내 그 소유자가 권리를 주장하지 않으면 습득자가 소유권을 취득한다”고 명시돼있다. A씨가 올린 모자의 경우 ‘타인이 놓고 간 물건’에 해당하며, 습득자는 7일 이내 경찰서에 그 사실을 신고하고 습득물을 제출해야 한다. 여기서 7일 내 경찰서 등에 신고하지 않으면 보상금을 받을 권리와 습득물 소유권을 취득할 권리를 잃는다. 문제는 유실물을 획득했음에도 경찰에 알리지 않고 사용했을 때 처벌받는 것. A씨가 경찰에 신고했고, 6개월 뒤 관할 경찰서로부터 소유자가 나타나지 않아 ‘소유권 취득 통지’를 받았는지는 밝히지 않았으나, 만일 신고하지 않은 채 계속 가지고 있었다면 ‘점유물이탈횡령죄’가 성립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과료형에 처한다. 판매자는 해당 모자를 습득한 뒤 경찰에 신고했는지 여부를 밝히지 않은 상황이다. 한 네티즌이 판매자와 나눈 메시지를 보면 이 판매자는 “신고를 하겠다”는 네티즌의 말에 “법에 걸리는 게 없는데 뭘 신고하는가” “이미 퇴사했다” 등의 답변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해당 판매글은 삭제된 상태다.
  • 당원의 ‘책임’과 ‘권리’…최재형 혁신위 ‘당원 투표제’ 의결

    당원의 ‘책임’과 ‘권리’…최재형 혁신위 ‘당원 투표제’ 의결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17일 더불어민주당처럼 당원들이 온라인 투표로 주요 당무와 정책을 결정할 수 있는 ‘온라인 당원 투표제’ 도입 혁신안을 의결했다. 최재형 혁신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혁신위 회의 후 “당의 의사결정 과정에서 당원의 직접적인 참여 기회를 대폭 확대하기 위한 제도”라며 “당원이 직접 운영하는 정당, 당원이 주인 되는 정당을 만들겠다는 취지로 혁신안을 의결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혁신위가 마련한 당원투표제는 책임당원 5만명 이상의 요청 또는 최고위원회 요청이 있으면 상임전국위원회 의결을 거쳐 발의된다. 투표는 책임당원 3분의 1 이상이 참여하고, 유효투표 과반을 획득하면 가결된다. 책임당원 투표를 통과한 안건이라도 당 지도부가 최종 수용 여부를 결정한다. 지도부가 투표 결과를 거부할 경우 별도 입장을 밝히도록 하는 게 혁신위의 구상이다. 민주당은 이미 전당원 투표 제도가 있다. 다만 당원 의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정당 민주주의를 실현한다는 목표와 달리 약속과 원칙을 번복하는 수단으로 전당원 투표가 악용된 사례도 있다. 민주당은 21대 총선을 앞둔 지난 2020년 당론으로 반대해 온 비례 위성정당 창당을 전당원 투표로 결정한 바 있고, 지난해 4월 서울·부산 시장 보궐선거 무공천 방침도 전당원 투표로 뒤집어 후보를 냈다. 앞서 2014년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 당시 기초선거 무공천 공약을 전당원 투표를 거쳐 철회하기도 했다. 민주당 내부에서도 지도부가 정치적 책임을 당원들의 ‘인기 투표’에 떠넘긴다는 지적이 계속돼 왔다. 혁신위도 민주당 시스템에서 발견된 논란의 소지에 대해서 논의했다고 한다. 천하람 혁신위원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극단적인 지지층에 끌려다니는 위험요소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었으나, 우리 당원들을 믿고 한 번 시도를 해보자는 데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천 혁신위원은 “우리 당은 특히 당원들에 대한 배려나 권리 행사가 미약했다는 지적이 있었고, 명칭도 민주당은 권리당원, 우리는 책임당원으로 당원들에게 책임만 강요한다는 반성도 있었다”도 전했다. 이날 혁신위는 책임당원 300명 이상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정책을 제안하면 당 정책위원회가 이를 검토하고 최고위 보고를 거쳐 당원들에게 답변하도록 하는 ‘300 정책발안제’ 도입안도 의결했다. 또 국민 여론을 상시 모니터링하는 ‘민생 365 위원회’ 설치도 건의하기로 했다. 혁신위 의결을 마친 혁신안은 ‘정진석 비상대책위원회’가 최종 도입 여부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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