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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권력비판 봉쇄 ‘징벌적 배상’, 쏟아지는 우려 새겨들어야

    [사설] 권력비판 봉쇄 ‘징벌적 배상’, 쏟아지는 우려 새겨들어야

    더불어민주당 언론개혁특별위원회가 언론중재법 개정안 초안을 공개했다. 허위 사실이나 조작된 정보를 고의 또는 중과실로 다중에 알리는 행위를 ‘허위·조작 보도’로 규정하고 피해액의 10배 이상을 배상하도록 하는 것이 요지다. 보도뿐 아니라 이를 인용·매개하는 것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고의적인 허위·조작 정보 유포라면 언론기관이든 유튜브든 모두 책임을 져야 당연하다. 물론 그런 제재도 어디까지나 언론의 자유를 보장하는 범위 내에서만 이뤄져야 한다. 악의가 없더라도 피해액의 몇 배를 배상하게 하는 제도는 언론의 권력 비판 보도를 심각하게 위축시킬 것이 자명하다. 특히 개정안은 가짜뉴스의 온상인 유튜브 내 허위·조작 보도를 규율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대통령실과 국회는 최근 김어준씨 유튜브 등을 언론으로 규정하고 출입기자단에 포함시켰으면서 이들을 정보통신망법으로 따로 규제하겠다는 것이다. 앞뒤가 안 맞는 발상이다. 지난 1년 동안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국회의원 119명이 김씨의 유튜브 채널에 총 832회 출연했다. 이런 유착 관계가 입법에 영향을 미친 것은 아닌지 구설이 쏟아진다. 정치인과 고위공직자 등 권력층도 배액배상 소송을 제기할 수 있게 한 것은 무엇보다 심각한 대목이다. 권력층이 소송을 남발한다면 비판 보도를 입막음하는 폐단으로 이어질 것이 명확하다. 한국기자협회·전국언론노동조합 등 10개 단체가 “권력자들은 징벌적 배상을 청구하지 못하도록 적용 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공동성명을 내고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는 까닭이다. 징벌적 배상제는 권력에 대한 비판·견제와 언론 자유에 재갈을 물릴 수 있다는 점에서 악법으로 기록될 공산이 크다. 언론의 허위·조작 보도는 형법상 명예훼손죄로 처벌하고 민법상 손해배상까지 인정하고 있다. 여기에 3~5배 배상도 모자라 무제한 배상제를 허용하는 것은 언론의 권력 감시 기능 약화는 물론 명백한 국민의 알권리 침해다.
  • 하남 미사 경정공원 반환운동 본격화

    경기 하남시민들이 미사 경정공원을 시민의 품으로 되찾기 위한 본격적인 행동에 나선다. ‘미사경정공원 반환 범시민 추진위원회(위원장 이홍재)’는 22일 오후 2시 하남시청 별관에서 발대식과 결의대회를 열고 반환운동의 시작을 선언한다. 추진위는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10만 서명운동에 돌입해 권역별 조직망을 통해 시 전역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오는 27일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시민의 날 행사에서도 대규모 서명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추진위는 향후 국민체육진흥공단 앞 1인 시위, 10~11월 중 경정공원 장외 집회 등 강도 높은 행동에 나설 방침이다.
  • “물 한 방울 아끼려 머리 짧게 잘라”… 강릉 시민들 극한 절수

    “물 한 방울 아끼려 머리 짧게 잘라”… 강릉 시민들 극한 절수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는 강릉에서 시민들이 ‘한 방울이라도 아끼자’는 절약 운동에 나섰다. 생활용품점 일회용품 진열대가 텅 비고, 온라인 커뮤니티엔 “폭우가 오길 간절히 바란다”는 글이 잇따른다. 9일 강릉의 한 사회복지시설 급식소. 70~80대 어르신들이 식판 위에 일회용 비닐 커버를 씌우고 배식을 기다렸다. 국그릇, 물컵, 수저, 젓가락도 모두 일회용품이었다. 식기 세척에 드는 물을 아끼기 위해서다. 절약한 물은 위생관리 등 필수 급수에 돌린다. 이런 방식으로 급식을 지원하는 사회복지시설은 강릉시립복지원, 강릉종합사회복지관 등 65곳에 달한다. 이채희 강릉시 복지민원국장은 “가뭄 극복은 시민 모두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가정과 민간에서도 물 절약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도 ‘작은 실천’이 이어지고 있다. 한 직장인은 “머리를 짧게 잘라 물을 덜 쓰려 한다”는 글을 올렸고, 다른 시민은 일회용 그릇에 햇반을 담아 나무젓가락으로 먹는 사진을 공유했다. 한 아파트 주민은 “20ℓ 물통을 사서 지인 농장에서 지하수를 받아왔다”며 “수돗물을 미리 받아두면 다른 주민 피해가 커지기에 화장실 용수로 쓰려 한다”고 전했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물통·양동이·일회용품 판매도 급증했다. 홍제동의 한 생활용품점은 이날 오전 이미 일회용 그릇과 젓가락이 동났다. 점포 관계자는 “평소보다 판매량이 크게 늘어 발주를 늘리고 있지만 금세 팔린다”며 “주민들이 설거지를 못 하다 보니 일회용품을 많이 찾는다”고 말했다. 당국은 이날도 차량 수백 대, 헬기, 함정을 동원해 홍제정수장과 오봉저수지에 2만t 넘는 물을 투입했다.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은 방제선 엔담호(5566t급)는 이날 오전 여수에서 채운 물을 강릉 안인항에서 공수했다. 그러나 오후 3시 기준 오봉저수지 저수율은 12.2%로 전날보다 0.2%포인트 더 낮아지며 또다시 최저치를 기록했다. 시민들의 기대는 오는 13일 비 예보에 쏠린다. 비 올 확률은 오전 80%, 오후 70%로, 정확한 강수량은 11일 기상청이 발표한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예보가 빗나가지 않길”, “제발 폭우가 오길”이라는 간절한 글이 이어지고 있다.
  • 대한전선, 수주 잔고 첫 3.2조 돌파… ‘턴키’ 역량 통했다

    대한전선, 수주 잔고 첫 3.2조 돌파… ‘턴키’ 역량 통했다

    대한전선의 수주 잔고가 올해 3조원을 웃돌며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대한전선은 지난달 말 수주 잔고가 역대 최고인 3조 25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이는 2020년 9455억원에서 약 3.5배 불어난 수치로, 이 기간 수주 잔고의 연평균 성장률(CAGR)은 30%를 웃돈다. 수주 잔고에는 수익성이 높은 중장기 프로젝트성 수주 사업만 집계되는데, 주로 초고압 전력망 프로젝트가 대부분이다. 특히 지난달에만 ▲안마해상풍력 해저케이블 프로젝트(1816억원) ▲싱가포르 400㎸ 초고압 전력망 프로젝트(1100억원) ▲카타르 초고압 전력망 프로젝트(2200억원) 등 총 5100억원 이상의 신규 수주를 확보했다. 모두 해저케이블과 초고압 지중 케이블을 구축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케이블 생산에서 접속, 시공, 시험까지 일괄 시행하는 ‘턴키’(일괄 수주)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한전선은 수주 확대의 배경으로 전 세계 주요 시장에서 쌓은 프로젝트 수행 경험과 턴키 역량을 꼽았다. 실제 싱가포르에서 대한전선은 400㎸ 턴키 프로젝트를 5회 연속 수주하는 등 400㎸급 이상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또 640㎸급의 HVDC(초고압직류송전) 해저케이블 생산이 가능한 해저케이블2공장에 투자하고, 해저케이블 시공 전문 법인인 오션씨엔아이를 인수해 해저케이블의 전체 밸류 체인 공급 역량을 확보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국내외에서 초고압 전력망과 해저케이블 기술력을 입증해 사상 최대 수주 잔고를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해저케이블, HVDC 케이블 등 사업 역량을 높여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을 비롯한 차세대 전력 인프라 구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 대한민국 산악대상에 김영미 대장 선정

    대한민국 산악대상에 김영미 대장 선정

    올 초 1786㎞ 거리의 남극대륙을 단독 횡단한 김영미(44) 대장이 ‘제24회 대한민국 산악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대한산악연맹이 9일 밝혔다. 김 대장은 아시아 여성 최초 남극점 무보급 단독 도달, 국내 최연소(28세) 7대륙 최고봉 완등, 히말라야 암푸 1봉(6840m) 세계 초등정, 시베리아 바이칼 호수(724㎞) 단독 종단 등 다양한 도전을 펼쳐 왔다. 특히 지난해 11월 8일부터 올해 1월 17일까지 69일을 걸려 남극대륙 단독 횡단에 성공한 바 있다. 시상식은 11일 서울 왕십리역사 내 디노체컨벤션에서 ‘2025년도 산악인의 날’ 기념식과 함께 열린다. 산악인의 날은 1977년 9월 15일 고 고상돈 대원이 한국 최초로 에베레스트를 등정한 날을 기념해 제정됐다.
  • LG, 고민 있겠어? 딱 하나 있지

    LG, 고민 있겠어? 딱 하나 있지

    정규리그 우승 눈앞출루머신 홍창기 컴백필승조 확대 누구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정규리그 우승을 눈앞에 두고 ‘출루 머신’ 홍창기까지 복귀에 시동을 걸면서 축제 분위기다. 다만 가을 야구를 위해 불펜 필승조 인원을 늘려야 하는 과제가 남았다. 홍창기는 9일 이천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5 KBO 퓨처스(2군) 리그 두산 베어스전에서 1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지난 5월 13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외야 수비 도중 왼 무릎 인대가 파열된 홍창기는 수술과 재활에 5개월 이상 걸릴 것으로 전망됐지만 조기 복귀했다. 빠르면 오는 12일 1군에 올라올 예정이다. LG는 현재 1번 신민재를 필두로 문성주, 오스틴 딘, 문보경, 김현수, 오지환, 박동원으로 이어지는 막강 타선을 구축했다. 8일 기준 팀 안타(1205개), 타율(0.277), 득점(691개), 타점(645개), 볼넷(542개), OPS(출루율+장타율·0.772) 모두 리그 선두고, 삼진 아웃(862개)은 최소 1위다. 여기에 두 시즌 연속 리그 최고 출루율과 최다 볼넷을 기록한 홍창기가 합류하면 응집력이 더 강화될 수 있다. 문제는 불펜 필승조 보강이다. 현재 LG는 신인 김영우와 베테랑 김진성이 중간을 막고 유영찬이 뒷문을 책임지는 순서로 불펜을 운영 중이다. 하지만 김진성이 이미 60이닝 이상 소화했고 김영우는 경험이 적어 이들만으로 포스트시즌을 치르기엔 부담이 따른다. 이에 자유계약(FA) 영입생 장현식과 상무에서 제대한 이정용, 좌완 함덕주, 사이드암 박명근 등이 힘을 보태야 하는 상황이다. 그런데 장현식과 함덕주는 구위가 떨어져 각각 지난달 14경기 1패 3홀드 평균자책점 5.91, 10경기 2승2패 1홀드 자책점 7.27로 부진했다. 박명근도 시즌 4점대 중반 자책점으로 개막 13경기 무실점의 위력이 온데간데없어졌다. 결국 염 감독의 선택은 이정용이었다. 이날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선발 앤더스 톨허스트가 4회 4실점 하며 흔들리자 5회 이정용을 소방수로 올렸다. 그는 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으며 염 감독의 믿음에 보답했다. 하지만 6회 마운드를 넘겨받은 장현식이 한 타자도 잡지 못하고 2루타 2개와 볼넷 하나를 허용하며 다시 불을 질렀고, 후속 투수 백승현마저 무너지면서 총 6실점 했다. 이미 리그 최하위가 확정된 키움이 한국시리즈로 직행하려는 LG를 11-2로 잡았다.
  • 10호 넘긴 정후

    10호 넘긴 정후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통산 10호 홈런을 때려냈다. 이정후는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러클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정규시즌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에 7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4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이정후는 팀이 0-3으로 뒤진 2회 1사 1루 첫 타석에서 상대 오른손 선발 네빌 크리스맷의 시속 119㎞ 커브를 퍼 올려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2점짜리 아치(시즌 8호)를 그렸다. 지난달 20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이후 20일·15경기 만의 손맛이다. 이정후는 이 홈런으로 추신수(218개), 최지만(67개), 김하성(50개), 강정호(46개), 최희섭(40개), 이대호(14개), 박병호(12개)에 이어 8번째로 MLB 통산 두 자릿수 홈런을 친 한국 타자로 기록됐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크리스맷의 시속 142㎞ 직구를 공략, 우전 안타를 기록하며 일찌감치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 경기를 완성했다. 4-4로 맞선 6회에는 무사 1, 2루 상황에서 기습 번트를 시도해 1루에 안착하며 무사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샌프란시스코는 6회에만 5점을 뽑아냈고, 11-5로 이겼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67에서 0.271(510타수 138안타)로 올랐다.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이적한 뒤 펄펄 날고 있는 김하성(30)은 실점을 막는 호수비로 2023시즌 골드글러브 수상자의 가치를 증명했다. 그는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에서 4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득점 했다. 몸에 맞는 공 1개도 얻어 두 차례 출루했다. 2021년 빅리그에 데뷔한 김하성이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건 이 경기가 처음이다. 김하성은 팀이 3-0으로 앞선 6회 2사 1, 2루 실점 위기 상황에서 상대 타자 스즈키 세이야가 3루 쪽으로 날린 시속 171㎞ 날카로운 타구를 몸을 날려 막아냈고, 실점 없이 위기를 넘긴 애틀랜타가 4-1로 이겼다.
  • ‘더피’가 리움의 수장고도 열었네… 1592년 작품 ‘호작도’ 첫 공개

    ‘더피’가 리움의 수장고도 열었네… 1592년 작품 ‘호작도’ 첫 공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열풍에 미술관, 박물관의 움직임도 바빠지고 있다. 서울 용산구 리움미술관은 케데헌에 등장하는 호랑이, 까치 캐릭터 ‘더피’와 ‘수지’를 찾아 조선 시대로 떠나는 특별한 미술 여행을 마련했다. 상설 기획전 ‘까치호랑이 호작(虎鵲)’ 전시를 통해서다. 이 전시는 애초 리움의 연간 일정에 잡혀 있지 않았지만, 최근 케데헌의 인기에 새로 기획됐다. 전시는 호랑이와 까치라는 친근한 소재를 통해 한국인의 미의식과 해학, 그리고 시대적 풍자를 드러내는 전통 미술의 정수를 선보인다. ‘호작도’의 기원을 보여 주는 16세기 말 작품에서부터 민중 문화 속 해학과 풍자로 자리잡은 19세기 민화, 그리고 조선 후기 화단의 거장 단원 김홍도의 정통 회화에 이르기까지 호작도의 폭넓은 스펙트럼과 다층적 의미를 일목요연하게 확인할 수 있다. 까치호랑이와 관련된 7점이 전시되며, 특히 리움이 소장한 1592년 작 ‘호작도’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현존하는 우리나라 까치호랑이 그림 중 가장 오래된 작품으로 중국 원나라에서 정립된 ‘호작도’의 형식이 한국적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보여 준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작품이라고 리움 측은 설명했다. 추상적 표현법이 파블로 피카소의 화풍을 연상시킨다 해서 ‘피카소 호랑이’라 불리는 19세기 작 ‘호작도’도 만날 수 있다. 노란 호피와 검은 먹선의 강렬한 대비, 단순하면서도 해학적인 호랑이 표정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1988년 서울올림픽 마스코트인 ‘호돌이’의 모티브가 되기도 했다. 아울러 김홍도의 ‘송하맹호도’도 전시됐다. 전시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케데헌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오는 26~28일 전통 문화를 새롭게 즐기는 축제 ‘2025 국중박 분장놀이’를 연다. 축제 기간 박물관 열린마당에서는 호랑이, 신라 금관, 광복을 주제로 한 포토존을 운영한다. ‘호랑이존’에서는 ‘호작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다. 관람객 누구나 포토존을 이용할 수 있다. 전통 복장은 무료 대여된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경주 개최를 기념한 ‘신라 금관존’은 금관 모형을 곁들인 찬란한 황금 방을 연출한다. 광복 80주년을 기리는 ‘광복존’은 독립과 자유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뿐 아니라 케데헌의 걸그룹 헌트릭스와 맞서는 보이그룹 사자보이스로 분장한 남성 댄스 인플루언서가 공연을 선보이며 인증샷 이벤트 ‘사자를 찾아라’도 함께 진행된다.
  • “전어회 먹으러 오세요”

    “전어회 먹으러 오세요”

    부산 강서구 명지시장에서 열린 제23회 전어축제에서 9일 시민들이 전어회를 맛보고 있다. 축제는 오는 11일까지 계속되며, 상인 솜씨 자랑과 전어 무료 시식회, 문화공연, 은빛가요제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부산 뉴시스
  • ‘특산물 활용’ 로코노미 상품, 지역 경제 살리는 효자됐다

    ‘특산물 활용’ 로코노미 상품, 지역 경제 살리는 효자됐다

    공급처 확보가 어렵고, 제값 받기도 힘들었던 지역 농산물이 MZ 입맛을 사로잡는 ‘로코노미’ 상품으로 탈바꿈해 지역을 살리고 있다. 로코노미는 지역(Local)과 경제(Economy) 합성어로 지역 고유의 문화나 특색이 담긴 상품, 공간 등을 소비하는 현상이다. 로코노미 제품은 대기업과의 협업이 대표적이다. 전북 익산시는 한국 맥도날드와 함께 만든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머핀’이 지난 7월 출시 한 달 만에 240만개를 돌파하며 인기를 끌었다고 9일 밝혔다. 익산에서 자란 고구마 200t이 소비됐다. 이와 연계한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도 2억원을 넘겼다. 맥도날드는 창녕 갈릭 버거, 보성 녹돈 버거,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 등 ‘한국의 맛’ 프로젝트로 지난 4년간 617억원에 달하는 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파악했다. 또 익산시는 지난달부터 피자 프랜차이즈 등 3개 회사에 양파 1000t을 공급한다. 토질에 맞는 좋은 씨앗만을 엄선해 찬 기후를 견뎌 길러내 맛과 영양가가 높은 익산 양파를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고구마와 양파로 만든 제품은 일시적으로만 판매됐다. 로코노미 상품 효과를 체감한 익산시는 해당 업체와 농산물 추가 공급을 논의 중이다. 전북 고창군은 최근 롯데웰푸드와 손잡고 ‘고창 꿀고구마제과’ 시리즈를 공개했다. 꿀고구마를 활용한 제품만 찰떡파이, 마가렛트, 커스터드 등 10가지가 넘는다. 군은 지난 5일 용산역에서 팝업스토어를 열어 홍보했다. 강원 동해시는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통해 지역 농산물로 개발한 독특한 상품을 판매한다. 사과를 이용한 동해씨사과즙, 애플젤리톡톡, 수평선사과잼 등이 인기다. 특히 저장성이 없는 토마토를 말랑마토 워터젤리로 만들어 연중 판매할 수 있게 만들었다. 강정석 전북대 교수(소비자광고심리학)는 “지역 특산품이 가진 차별성과 대기업의 신뢰감, 탄탄한 유통망이 결합하면 소비자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다”면서 “일회성 시도라도 숨겨진 지역 특산품을 많은 사람에게 알릴 수 있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너무 대기업에 의존하다 보면 저가로 특산품 납품을 강요받을 수 있어 적절한 활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정부, 트럼프 2기만 ‘비자 확대’ 52회 요청… “美, 민감한 이민문제 분류돼 어려움 있어”

    정부, 트럼프 2기만 ‘비자 확대’ 52회 요청… “美, 민감한 이민문제 분류돼 어려움 있어”

    미국 내 한국 기업 공장 건설 현장에서 근로자가 대규모로 구금되는 사태가 발생하면서 미국과의 비자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정부는 미국 내 관련 입법을 위해 적극 노력한다는 입장이지만 미국 내 분위기가 녹록지는 않은 상황이다. 외교부는 9일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올해 상반기에만 상하원 의원 면담 10회를 비롯해 총 52회 아웃리치 활동을 했다”며 비자 문제 해결을 위한 그간의 노력을 소개했다. 정부가 오랜 시간 미국 비자 문제를 해결하는 데 소홀했다는 지적에 반박한 것이다. 정부는 2012년부터 한국인 전문 인력을 대상으로 별도의 비자 쿼터(E-4·1만 5000명)를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한국 동반자법’(Partner with Korea Act)의 미국 의회 입법을 추진해 왔다. 지난 7월에도 한국계 영 김 공화당 하원의원과 시드니 캄라거 도브 민주당 하원의원의 공동 발의로 법안이 발의됐다. 미국은 우리와 달리 비자 관련 규정이 의회 입법을 통해 정해진다. 정부 간 소통뿐 아니라 미 상하원의 폭넓은 공감을 얻어야 비자 확대가 가능하다는 얘기다. 외교부 당국자는 “입법을 위해 미 정부, 의회를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소통했지만 비자 관련 사안은 미국 내 가장 민감한 이슈 중 하나인 이민 문제로 분류되면서 어려움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기업들은 관련 민원을 꾸준히 제기했으나 소용이 없었던 것으로도 나타났다.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외교부에서 제출받은 ‘2025년 1~7월 미국 비자 관련 민원 현황’을 보면 지난 5월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비자 발급과 입국 거부를 당했다’는 내용으로 외교부에 민원을 넣었다. 올해 외교부에서 공식적으로 접수한 미국 비자 관련 민원은 총 6건으로 이 중 기업에서 넣은 건 지난 4월 현대자동차와 5월 LG에너지솔루션 2건이다. 서정건 경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미국 내 중도파 유권자들마저도 불법 이민으로 인한 마약·범죄 등의 문제가 심각하다는 부정적인 인식이 있다”며 “게다가 (한국 비자 확대는) 공동 발의자가 2명에 불과하고 한국계 의원끼리도 의견이 모이지 않는 등 입법 추진을 위한 동력이 약했다”고 전했다. 정부는 관세 협상, 한미 정상회담이 진행된 지금이 적기라고 보고 더욱 적극적으로 이 문제를 제기할 계획이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한국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 “대통령실과 백악관에서 필요하면 워킹 그룹을 만들든지 해서 단기 해법을 찾아야 하며, 장기적으로 입법도 다시 추진해야 한다”고 했다.
  • 정청래 “국힘, 내란 청산 못 하면 해산”

    정청래 “국힘, 내란 청산 못 하면 해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9일 취임 후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국민의힘을 향해 “이번에 내란 세력과 단절하지 못하면 위헌 정당 해산 심판의 대상이 될지도 모른다”며 경고장을 날렸다. 50분 넘게 이어진 연설에서 내란을 모두 26차례 외쳤지만 협치는 한 번도 언급하지 않았다. 여야가 민생경제협의체 구성을 합의한 것과 별개로 ‘개혁 강공’ 기조를 재확인한 것이다. 정 대표는 이날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내란 청산은 정치 보복이 아니다”라면서 “내란 청산은 권력을 사유화하고 분단을 악용하고 정의의 가면 뒤에서 저질렀던 악행을 청산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란 청산은 진보와 보수의 문제가 아니다”라면서 “헌법에 따른 국군통수의무를 위반하고 국민을 배반하고 국민을 사지로 몰아넣은 헌법 파괴 세력을 청산하자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정 대표는 “국민의힘은 내란과 절연하고 내란의 늪에서 빠져나오라”며 국민의힘을 향해 12·3 비상계엄 대국민 사과를 요구했다. 야당이 건강해야 여당이 건강해질 수 있다며 국민의힘의 전향적인 태도 변화를 요구한 것이다. 정 대표는 이날 연설에서 국민(87회) 다음으로 내란(26회)을 가장 많이 언급했다. 이어 경제(25회), 이재명 대통령(21회), 이재명 정부(20회), 민주주의(18회), 개혁(18회) 순이었다. 정 대표는 8·2 전당대회 때부터 강조해 왔던 3대 개혁 추진도 거듭 강조하며 “야당의 대승적인 동참을 촉구한다”고 했다. 검찰 개혁과 관련해선 “검찰 부패의 뿌리는 수사권과 기소권 독점”이라며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겠다. 공소청은 법무부에, 중대범죄수사청은 행정안전부에 두고 검찰청은 폐지하겠다”고 거듭 밝혔다. 사법제도 개혁을 위한 대법관 증원, 법관 평가제 등 법원조직법과 형사소송법 개정도 언급했다. 정 대표는 “특히 대법관 증원은 반대할 일이 아니다”라면서 “법원 스스로 개혁에 적극적이어야 할 것”이라고 사법부의 협조를 촉구했다. 언론개혁과 관련해선 ‘국내 체포 중국 간첩 99명, 한미 부정선거 개입’ 보도를 명백한 가짜뉴스라고 규정한 뒤 “내란 세력을 돕기 위한 명백한 가짜뉴스로 국민을 혼란에 빠뜨렸다”고 했다. 이어 “가짜정보 근절법,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법으로 그리고 가짜뉴스를 양산하는 유튜버를 법으로 규제해 국민을 보호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전날 이 대통령 초청 여야 대표 오찬 회동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합의한 민생경제협의체와 관련해선 “실질적 성과를 내야 한다”며 여야 대선 공통 공약 실천을 제안했다. 이어 민생 회복과 관련해 임대료 편법 인상을 막기 위한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개정, 은행의 과도한 가산 금리 산정을 방지하기 위한 ‘은행법’ 개정, 가맹점 사업자의 협상력을 강화하는 ‘가맹사업법’ 개정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정부 첫 한미 정상회담에 대해선 “단순한 성공이 아니라 역대급 성공”이라며 “무엇보다 예측과 협상이 까다롭다는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상대로 달성한 쾌거”라고 추켜세웠다. 오는 10월 경북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국회의 협력도 강조했다. 북핵 문제에 대해선 “이재명 대통령이 제시한 동결, 축소, 비핵화의 3단계 역시 일단 평화의 길 위에 함께 서면 그것이 평화의 길이 된다는 계획”이라며 “북한의 적극적인 호응을 바란다”고 했다. 한편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소위에서 방송통신위원회를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로 개편하는 내용의 방송미디어통신위 설치법을 민주당 주도로 의결했다. 국민의힘은 법안 처리에 반발하며 표결에 참여하지 않고 퇴장했다.
  • [속보] 李대통령, 혐중시위에 “깽판…무슨 표현의 자유냐”

    [속보] 李대통령, 혐중시위에 “깽판…무슨 표현의 자유냐”

    이재명 대통령은 보수단체의 서울 명동 내 혐중시위와 관련해 “지금 관광객을 늘려야 하는데 특정 국가 관광객을 모욕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41회 국무회의에서 “제가 어느 나라에 갔는데 ‘어글리 코리안’이라고 욕하고 삿대질하면 다시는 안 갈 것 같다. 가지 말라고 동네방네 소문낼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혐중시위에 대해 “관광객을 상대로 물건 팔고 살아보려하는데 깽판을 쳐서 모욕하고, 내쫓는다. 특정 국가 관광객을 모욕해 관계를 악화시키려고”라며 “기존 제도로 제지할 방법이 없나. 영업 방해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모욕적 행위에 대해 집회 주최자들에게 경고하고 있다”고 보고하자, 이 대통령은 “경고 정도로는 안 될 것 같다”며 “그게(혐중집회)가 무슨 표현의 자유냐. 깽판이지. 고민해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 “30분에 18만원, 문신男 빌려드림”…‘무서운 사람 대여’한다는 이 나라

    “30분에 18만원, 문신男 빌려드림”…‘무서운 사람 대여’한다는 이 나라

    “옆에 ‘무서운 사람’이 있어 마음이 진정됐습니다.” 일본에서 ‘문신남’을 동원해 각종 문제를 해결하는 이른바 ‘무서운 사람 대여 서비스’가 인기라고 7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도쿄의 한 회사가 운영하는 이 서비스는 최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큰 주목을 받았다. 해당 서비스는 지난달 28일 한 SNS 이용자가 소개하면서 입소문을 탔는데, 관련 게시물은 30만건의 ‘좋아요’를 기록하기도 했다. 서비스 제공사는 온몸을 휘감은 문신과 험상궂은 외모로 상대에게 ‘위압감’을 주는 ‘무서운 사람’들을 일종의 해결사로 투입한다. 이들은 의뢰인 요구에 따라 소음을 일으키는 이웃에게 대신 항의해주거나, 직장 내 괴롭힘에서 안전하도록 친구 행세를 해주기도 한다. 스토킹을 일삼는 전 연인을 상대하거나, 배우자의 불륜 상대를 대면해야 할 때 동행해주기도 한다. 회사 측은 “옆에 ‘무서운 사람’이 있어 마음이 진정됐다”는 한 고객의 후기를 소개하기도 했다. ‘무서운 사람 대여 서비스’ 요금은 30분당 2만엔(약 18만원), 3시간 5만엔(약 46만원)이며 수도권 외 지역은 교통비를 별도로 부담해야 한다. 회사 측은 “대부분의 문제는 30분 안에 해결된다”라고 홍보했다. 단 폭력단(야쿠자) 출신은 고용하지 않으며, 불법적인 일에 관한 의뢰도 받지 않는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현지에서는 “약자에게 강하고 강자에게 약한 게 사람이니 유용하다”라는 긍정적 평가가 나왔다. “양쪽이 모두 ‘무서운 사람’을 고용하면 어떻게 될까?”라는 우스갯소리도 있었다. 다만 회사 측은 서비스가 SNS에서 화제를 모은 지 사흘 만에 돌연 서비스를 중단했는데, 이를 두고 사업 허가가 없었던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그러나 홈페이지는 여전히 운영 중이어서, 현지에서는 곧 서비스가 재개될 것이라는 기대 섞인 반응도 나왔다.
  • 금산군, 간편 인삼약초 요리 7종 개발

    금산군, 간편 인삼약초 요리 7종 개발

    19일 개막 금산세계인삼축제서 선보여7종 약초요리 만들어 시식 체험도 충남 금산군은 인삼 소비 촉진을 위한 간편 인삼약초요리 7종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선정된 요리는 인삼을 활용한 △구슬떡꼬치 △사과인삼쨈롤 △꼬투리김밥 △인삼칩 △부꾸미 △아이스크림 △인삼카나페 등이다. 요리는 제43회 금산세계인삼축제장 인삼약초요리 만들어 먹기 체험행사장에서 참여자가 직접 만들어보고 시식해 볼 수 있다. 군은 인삼약초 요리 대중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새로운 미식 경험을 선사해 인삼요리의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애들아 사랑한다’를 주제로 한 제43회 금산세계인삼축제는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금산세계인삼엑스포광장 및 인삼약초거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 정재동 금천구의원 “기후변화 대응 침수 방지 체계 대폭 강화해야”

    정재동 금천구의원 “기후변화 대응 침수 방지 체계 대폭 강화해야”

    5분자유발언 통해 금천구 침수 방지 체계 전면 강화 촉구일부개정조례안 발의로 침수 방지시설 사후관리 명문화정 의원 “금천구는 선제적 투자와 신속한 행정 펼쳐야” 서울시 금천구의회는 정재동(더불어민주당, 시흥1·4동) 금천구의회 의원이 지난 3일 열린 제257회 임시회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기후변화로 상시화된 ‘극한 호우’에 대응하기 위해 금천구 침수 방지 체계 전면 강화를 촉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정 의원은 “2022년 8월 집중호우로 금천구에만 1500여건, 110억원 이상의 피해가 발생했다”며 “현재 우리 구 빗물펌프장의 대부분이 20년 이상 노후화돼 있고 처리용량도 ‘30년 빈도 강우량’(시간당 95mm)에 그쳐, 최근 반복되는 시간당 100mm 이상 폭우에는 사실상 대응이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주요 대책으로 ▲시흥사거리·현대시장 일대 하수관로 정비사업의 2026년 준공 차질 없는 추진 ▲노후 빗물펌프장의 전면 개선 및 ‘100년 빈도 강우량’ 대응 체계 확립 ▲지하·반지하 주택 침수 방지시설(물막이판) 신속 설치와 철저한 사후관리 ▲빗물받이 관리 강화 및 예산 낭비 방지 ▲수중펌프 등 장비 상시 점검과 침수 대비 초동대응 훈련 강화 등을 제시했다. 특히, 정 의원은 이번 임시회에 발의한 ‘서울특별시 금천구 침수 방지시설 설치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통해 침수 방지시설 사후관리의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정 의원은 “침수 방지시설을 설치하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으며, 사후관리가 뒷받침돼야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다”면서 “이번 조례 개정이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끝으로 정 의원은 “올여름 피해가 크지 않았던 것은 단지 천운이 따랐던 것일 뿐이다. 더 이상 운에 의존할 수는 없다”며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선제적 투자와 신속한 행정을 촉구한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 박재용 경기도의원, 5분 자유발언 “장기요양기관 시설급여 도비 분담률 70%로 조정해야”

    박재용 경기도의원, 5분 자유발언 “장기요양기관 시설급여 도비 분담률 70%로 조정해야”

    박재용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9일 열린 제386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장기요양기관 시설급여의 도비 분담률 조정과 종사자 업무 매뉴얼·교육 확대의 필요성을 강력히 주장했다. 박 의원은 발언에서 “현재 의료급여 수급자가 장기요양기관에 입소하는 순간 시설급여 비용 전액이 도비 50%, 시·군비 50%로 전환되면서 지방자치단체의 재정부담이 집중되는 구조적 불합리가 발생한다”며, 특히 재정자립도가 낮은 시·군일수록 충격이 커져 노인복지 체계의 균형을 흔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양주시 사례를 들어 “자체 재원 비율이 26.5%에 불과하지만, 사회복지 예산 지출은 전체의 절반 가까이에 달한다. 여기에 장기요양 대상자와 시설급여 부담이 급증하면서 다른 행정 분야나 장기 투자 여력까지 크게 제약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의원은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의 근무환경과 서비스 질 문제도 지적했다. “종사자들이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며 경험에만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 표준화된 매뉴얼과 정기적 교육이 부족해 서비스의 질과 신뢰에 한계가 있다”며, “이는 어르신 돌봄의 신뢰뿐 아니라 경기도 노인복지 전반에 대한 신뢰가 흔들릴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박 의원은 ▲장기요양기관 시설급여 분담률을 도비 70%, 시·군비 30%로 조정 ▲종사자 대상 표준 매뉴얼 보급과 정기적·체계적 교육 확대를 제안했다. 박 의원은 끝으로 “장기요양서비스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경기도의 핵심 과제”라며 “시설급여 분담률 조정과 종사자 교육 확대는 선택이 아닌 필수, 경기도가 이를 도정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때 경기도 노인복지는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촉구했다.
  • 이서영 경기도의원, 분당 재건축 정상화 위해 비행안전구역 고시·공공기여 재조정 시급

    이서영 경기도의원, 분당 재건축 정상화 위해 비행안전구역 고시·공공기여 재조정 시급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서영 도의원(국민의힘, 비례)은 9일(화) 열린 제386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분당 재건축 정상화를 가로막는 비행안전구역 고시 지연 문제와 공공기여 부담의 불합리성을 다시 한번 강력히 제기했다. 이번 발언은 지난 회기에 이어 같은 주제로 연속 이뤄진 것으로, 이서영 도의원이 주민 권리 회복을 위해 문제 해결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서영 도의원은 “2013년 제2롯데월드 건립으로 서울공항 활주로 각도가 변경되면서 분당 일부 지역은 2구역에서 6구역으로 조정됐어야 하지만, 국방부가 10년 넘게 고시를 방치했다”며, “이는 단순한 행정 태만이 아니라 국민 재산권을 침해하는 명백한 직무유기”라고 질타했다. 특히 “2구역에서는 45m 이하 건축만 가능하지만, 6구역으로 조정되면 경사도에 따라 최대 154m까지 건축이 가능하다”며, “국방부가 제때 고시를 했다면 주민들은 지난 10년간 주거환경 개선과 재산 가치 상승의 기회를 누릴 수 있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방부의 방치로 분당 주민들은 불필요한 고도제한에 묶여 피해만 누적됐다”며, “경기도는 국방부와의 상생발전협의체를 통해 주민 권리 회복을 강력히 요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공공기여 제도의 불평등 문제도 지적했다. 이서영 도의원은 “현재 1기 신도시 모두에 공공기여율 최저 기준인 10%가 일률적으로 적용되고 있으나, 고도제한을 받는 분당 일부 지역까지 똑같이 부담시키는 것은 헌법의 평등 원칙에도 어긋난다”며, “이미 재산권을 제약받은 주민들에게 또다시 추가 부담을 지우는 것은 사실상 이중규제”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서영 도의원은 “분당 주민들은 국가 안보라는 명분 아래 오랜 기간 희생을 감내해 왔다”며, “경기도가 주민 편에 서서 중앙정부를 움직이고, 주민 권리를 반드시 되찾아 주실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서영 도의원은 그간 고도제한 문제 해결을 위해 1인 시위, 본회의 5분 자유발언, 국방부ㆍ경기도 상생발전협의체 공동대표와 정담회, 신상진 성남시장과의 정담회, 관계 공무원 및 주민들과의 간담회 등 수차례 이상 활동을 이어왔다. 이러한 꾸준한 노력은 분당 주민들의 절박한 요구를 반영하고, 제도 개선과 행정적 대응을 이끌어내기 위한 강한 관심과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 이영희 경기도의원, 신기루로 끝난 사회혁신복합단지...옛 도청사 방치로 수백억 예산만 낭비 강력 비판

    이영희 경기도의원, 신기루로 끝난 사회혁신복합단지...옛 도청사 방치로 수백억 예산만 낭비 강력 비판

    경기도의회 이영희 의원(국민의힘, 용인1)은 9일 제386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김동연 지사가 직접 약속했던 ‘사회혁신복합단지’는 사실상 신기루로 끝났다”라며 “광교 신청사 이전 후 옛 도청사 부지는 도민 기대와 달리 방치와 공실, 예산 낭비의 현장으로 전락했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 의원은 “경기도는 옛 청사 부지를 청년·사회적기업·문화예술 단체가 어우러지는 혁신 거점으로 조성하겠다며 대대적으로 홍보했지만, 문화예술관·사회혁신관·스포츠건강동·몰입콘텐츠존 등 계획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라며, “결국 추진 근거도, 전담 조직도 없는 전형적인 ‘페이퍼 플랜’에 불과했다”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경기도청이 광교신청사로 이전한 지 3년이 넘었지만, 옛 청사 내 10개 건물 가운데 6개가 여전히 공실 상태다. 몇몇 건물은 리모델링 설계와 공사가 진행 중이나, 총괄 계획이 없어 사업은 계속 늦어지고 있다. 이 의원은 “공사가 지연될수록 예산만 허공에 흩어지고 있다”라며 우려를 표했다. 2024~2025년 사이 감액된 공사 예산만도 276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천억 원 가까운 예산이 사용됐지만 눈에 띄는 성과는 전무하다. 수백억 원이 줄줄이 이월·감액되는 동안 건물은 낡아가고, 주변 지역은 슬럼화되고 있다”며 “전형적인 혈세 낭비 사례”라고 꼬집었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직원들의 근무환경이다. 현재 옛 청사에는 약 620명의 직원이 근무하지만 구내식당과 휴게시설 등 기본 복지 인프라가 턱없이 부족하다. 특히 도민 민원을 하루 수천 건 처리하는 경기 120콜센터는 환기조차 불가능한 협소한 공간에 수십 명이 밀집해 근무하는 실정이다. 휴게실은 성별 분리도 되지 않았으며, 직원 식사 공간조차 부족하다. 이 의원은 “이미 2022년 민원실동 전체를 콜센터 용도로 활용하도록 설계했지만, 예산 부족과 타 부서 입주 문제로 계속 미뤄졌다”라며 “현재 콜센터 직원들은 찾아가기조차 어려운 구석 공간에 방치돼 있으나, 이전 계획 또한 ‘미정’으로 기록돼 있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 의원은 해결책으로 ▲즉각적인 근무환경 개선(환기·조명·방음·휴게시설 확충), ▲부서별 분산 관리 대신 총괄 PM 지정과 로드맵 수립, ▲직원 복지와 도민 편익을 반영한 장기적 마스터플랜 마련을 제안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옛 도청사 문제는 더 이상 미뤄서는 안 된다”며 “보여주기식 청사진이 아니라 실행 가능한 계획으로 도민들께 답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 이영희 경기도의원, ‘군 협력 컨트롤타워 없는 경기도, 도민 안전 외면’ 질타

    이영희 경기도의원, ‘군 협력 컨트롤타워 없는 경기도, 도민 안전 외면’ 질타

    경기도의회 이영희 의원(국민의힘, 용인1)은 9일 열린 제386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전국 최대 규모의 군부대가 주둔한 경기도가 군 협력의 최적 조건을 갖추고도 실질적 컨트롤타워 부재로 수많은 기회를 놓치고 있다”라며 강하게 질타했다. 경기도에는 지상작전사령부 1곳, 8개 군단, 16개 사단을 비롯해 예비군, 주한미군, 공군·해병대까지 수백 개 군 조직이 주둔하고 있다. 그러나 군협력담당관실이 최근 3년간 협력사업으로 보고한 실적은 ‘군 장병 위문공연’과 ‘군부대 작은 공연’ 두 건뿐이었다. 이 의원은 “현실에서는 소방재난본부의 긴급구조 훈련, 안전부서의 대테러 합동훈련, 문화체육관광국 주도의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미래성장산업국의 드론 아카데미 운영 등 다양한 부서별 협력이 존재하지만, 이를 총괄 관리·조정하는 체계가 부재해 성과 확산은커녕 기록조차 남지 않고 있다”라고 꼬집었다. 특히 이 의원은 2019년 지상작전사령부와의 협력 합의서에 따라 약속된 연 2회 정책협의회가 대부분 서면으로 대체된 점을 지적했다. 2023~2024년 협의 안건 63건 중 수용된 안건은 15건, 일부 수용은 14건에 불과했으며, 절반이 넘는 34건은 ‘수용 제한’ 처리됐다. 올해(2025년)에는 서면회의조차 열리지 않아 사실상 협력 체계가 중단된 셈이다. 이 의원은 “지난 여름 수해 현장에서 군 병력과 장비 투입이 시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던 장면을 모두 기억할 것”이라며 “군은 이미 재난과 일상에서 도민 곁에서 살아 움직이는 자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경기도의 대응은 여전히 ‘건별·임시 대응 수준’에 머물러 있어 컨트롤타워의 부재가 더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해결책으로 ▲군협력담당관 권한·예산·인력 강화 ▲부서별 협력사업 전수 조사 및 DB화 ▲상설 실무협의회 정례화 ▲주민 체감형 협력모델 확산(군 장비 활용 지역 보수, 군 의료인력 재난 투입, 군 체육시설 민간 개방 등)을 제시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군 자원은 이미 우리 곁에 있지만, 이를 하나로 묶어낼 경기도의 컨트롤타워가 없다”라며 “보여주기식 협의체 구성이 아닌, 도민 안전과 삶을 실질적으로 지켜내는 협력 모델로 발전시켜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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