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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주 12개교 입학 담당자 내한, ‘AEAS 2026 호주 조기 유학 박람회’ 6월 20일 개최

    호주 12개교 입학 담당자 내한, ‘AEAS 2026 호주 조기 유학 박람회’ 6월 20일 개최

    호주 조기 유학 평가 분야의 전문 기관인 AEAS가 오는 6월 20일 ‘2026 호주 조기 유학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41년 이상의 운영 연혁을 보유한 AEAS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호주 K-12 학교 12개소의 입학 담당자가 내한해 자녀 대상의 1대1 상담을 진행하는 연간 1회 구성의 단독 박람회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3층 바스티유 룸에서 열리며, 입장료는 무료이고 무료 주차도 제공된다. 사전 신청은 호주 조기 유학 박람회 페이지에서 기본 정보를 입력하면 확인 이메일을 통해 입장 QR 코드가 발송된다. 이번 박람회의 차별점은 유학원이 아닌 호주 학교가 직접 방문한다는 점이다. 최상위 12개 학교의 입학 담당자를 한자리에서 만나 학교별 특징을 직접 비교하고 정확한 입학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특히 박람회 전 AEAS 시험에 응시한 뒤 부스를 방문하면 성적을 기반으로 한 입학 상담이 가능하다. 또한 한자리에서 다양한 학교 환경, 기숙사 옵션, 교육과정 경로, 과외 활동 기회를 살펴볼 수 있다. 실제 대면 상담을 통해 각 학교의 기대 수준, 교육 방식, 자녀의 적합성 여부를 분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여기에 AEAS 직원들이 현장에 배치되어 AEAS 시험과 학교들이 입학 및 등록 과정에서 평가 결과를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AEAS 담당자가 참여해 호주 조기 유학 계획 수립 및 시험 관련 1대1 컨설팅을 진행한다. 전문 통역사도 배치돼 언어 장벽 없이 상담에 집중할 수 있다. AEAS 관계자는 “자녀의 호주 조기 유학을 고려 중인 학부모라면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국내에서 직접 호주 명문 학교 입학 담당자를 만나고 자녀에게 맞는 유학 계획을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며 “원활한 박람회 경험을 위해 사전 등록을 권장하며, 현장에서의 시간을 절약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자세한 사전 신청 방법은 호주 조기 유학 박람회 공식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 ‘구수하고 고소한 맛의 잔치’ 남해 마늘한우축제 6월 개막

    ‘구수하고 고소한 맛의 잔치’ 남해 마늘한우축제 6월 개막

    경남 남해군의 대표 농특산물 축제인 ‘제21회 남해 마늘한우축제’가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남해 유배문학관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국민쉼터 남해’를 주제로, ‘구수한 마늘! 고소한 한우!’를 부제로 내걸었다. 농번기를 마친 농민들의 위안잔치로 출발한 이 축제는 21회를 맞은 현재 전국 관광객이 찾는 남해군 대표 행사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축제장 구성과 편의시설을 대폭 손봤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한우 구이존이다. 지난해보다 약 2배 규모로 넓혀 관광객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남해 한우를 맛볼 수 있도록 했다. 인근에는 돼지구이존도 새로 조성해 방문객 선택 폭을 넓혔다. 마늘 판매존은 메인 광장 중앙으로 위치를 옮겼다. 대형 텐트를 설치해 편의를 높이고, 택배 무료 지원 서비스도 운영해 현장 구매 부담을 줄인다. 축제장에서는 해풍을 맞고 자란 남해 마늘과 깊은 육향·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하는 남해 한우를 비롯해 다양한 지역 농특산물을 만날 수 있다. 유배문학관 내 주제관도 새롭게 꾸몄다. 마늘·한우 외에 남해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보강했다. 나흘간 주 무대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첫날(11일)에는 시니어 장기자랑과 남해군민 열린 예술 무대가 펼쳐진다. 개막식이 있는 둘째 날(12일)에는 마늘 역기 대회와 축하공연, 불꽃놀이가 이어지며, 전문 공연팀의 특별공연 ‘연결과 감사, 남해의 시간’이 무대에 오른다. 셋째 날(13일)에는 청소년 축제와 청년 버스킹, 쉼터 음악회가 열리고, 마지막 날(14일)에는 도전 99초, 남해사랑 화합가요제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매일 오후 3시에는 남해 우수 농특산물을 특별 가격에 살 수 있는 경매 쇼가 진행된다. 유배문학관 잔디광장 패밀리존에서는 버스킹 공연과 VR 체험 등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축제장 내 6·25·월남전 흔적전시관에서는 호국보훈의 달 의미도 되새길 수 있다. 먹거리존에는 친환경 다회용기를 도입해 일회용품 사용과 쓰레기 발생을 줄인다. 교통 편의를 위해 축제장 주변 5개 주차장을 운영하고 셔틀버스를 약 15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다만 주말과 피크 시간대 교통 혼잡이 예상돼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한다. 류욱환 남해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명품 마늘과 한우, 다양한 특산물로 몸보신하고 공연과 체험행사를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며 “관광객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단독]“북한 세력이 주도” 5·18 왜곡 칼럼 쓴 시인 약식기소

    [단독]“북한 세력이 주도” 5·18 왜곡 칼럼 쓴 시인 약식기소

    이재명 대통령이 5·18 민주화운동 왜곡 행위에 대한 강경 대응 의지를 밝힌 가운데, ‘5·18에 북한 지시 세력이 개입했다’는 취지의 칼럼을 쓴 시인이 벌금형 구약식 처분(약식 기소)을 받았다. 28일 5·18기념재단과 법조계에 따르면 전주지검 정읍지청은 최근 시인 정모씨를 5·18민주화운동법 위반 혐의로 벌금 500만원의 약식 기소 처분을 내렸다. 약식 기소는 검사가 정식 재판 대신 벌금형을 내려달라고 법원에 약식명령을 청구하는 절차다. 재단과 광주시는 정씨가 한 언론사의 외부 필진으로 일하던 2024년 1월부터 8월까지 4회에 걸쳐 5·18민주화운동을 왜곡하는 칼럼을 게재했다며 광주지방경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정씨는 당시 “김일성의 5·18 개입이 분명하다”는 등 5·18 민주화운동이 북한 지시 세력에 의해 촉발됐다는 취지의 주장을 편 것으로 파악됐다. 5·18민주화운동법 제8조는 명예훼손 여부와 무관하게 ‘5·18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행위’ 자체를 처벌한다. 이를 어기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온라인상 역사 왜곡·폄훼 게시물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며 “법정형에 비해 실제 처벌 수위는 낮아 왜곡이 반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 “휴전선도 남 일 아니다”…우크라 전장 뒤흔든 지상 드론 5만대 [밀리터리+]

    “휴전선도 남 일 아니다”…우크라 전장 뒤흔든 지상 드론 5만대 [밀리터리+]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하늘을 장악한 드론이 이제 땅 위로 내려오고 있다. 러시아군의 감시·타격 드론이 전선 상공을 뒤덮자 병력과 차량은 최전선 접근 자체에 큰 위험을 안게 됐다. 우크라이나군은 이 틈을 메우기 위해 보급과 후송, 전투 임무를 무인지상차량(UGV)에 맡기는 실험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미국 군사 전문매체 워존(TWZ)은 2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국방기술 플랫폼 ‘브레이브1’ 관계자를 인용해 우크라이나가 지상 드론 전력을 대규모로 늘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올해 최소 5만 대의 무인지상차량을 군에 공급하라는 목표를 제시했다. 우크라이나가 지상 드론에 속도를 내는 이유는 분명하다. 전선에 가까워질수록 병력 손실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다. 특히 최전선 마지막 10~15㎞ 구간에는 러시아군 정찰 드론과 1인칭 시점(FPV) 자폭 드론, 포병 화력이 겹친다. 탄약과 식량을 옮기거나 부상자를 후송하는 일마저 병사에게 맡기기 어려운 환경이 됐다. 병사 대신 탄약 나르고 부상자 후송 무인지상차량은 이 공백을 메우는 장비로 떠올랐다. 우크라이나군은 소형 궤도형 또는 바퀴형 로봇을 전방 진지로 보내 탄약과 식량, 연료를 나른다. 사람이 직접 들어가기 어려운 지역에 로봇을 먼저 보내 병사의 노출 시간을 줄이는 방식이다. 부상자를 후방으로 옮기는 후송 작전에도 투입한다. 운용 규모도 빠르게 커지고 있다. 워존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지상 드론은 지난 3월 9000회 이상, 4월에는 1만 회 이상의 임무를 수행했다. 단순한 실험 장비를 넘어 실제 전선에서 반복적으로 쓰이는 전력으로 자리 잡았다는 의미다. 생산 기반도 넓다. 브레이브1은 민간 기업과 스타트업, 군을 연결해 전장에서 필요한 장비를 빠르게 개발하고 시험하는 국방기술 육성 플랫폼이다. 현재 우크라이나에서는 280개 안팎의 민간 기업이 550종의 지상 드론 모델을 개발·제작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FPV 드론이 그랬듯 지상 로봇도 전선에서 실패와 개선을 반복하며 진화하고 있다. 총 든 로봇까지 등장…대드론 임무도 확대 역할은 보급과 후송에만 머물지 않는다. 우크라이나는 기관총과 유탄발사기를 장착한 전투형 무인지상차량도 운용하고 있다. 일부 장비는 5.45㎜, 5.56㎜, 7.62㎜, 12.7㎜ 기관총이나 유탄발사기를 탑재해 러시아 병력과 장갑차를 겨냥하는 방식으로 소개됐다. 대드론 임무도 주목된다. 우크라이나군은 공중 드론을 잡기 위해 또 다른 공중 드론만 띄우지 않는다. 지상 로봇에 무장을 얹어 저고도 위협을 상대하는 구상도 추진한다. 러시아의 샤헤드 계열 자폭 드론이나 FPV 드론, 소형 무인기를 겨냥하는 방공 보조 전력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인공지능(AI) 기술도 결합하고 있다. 브레이브1 측은 전투형 무인지상차량과 원격 포탑에 기계시각, 표적 인식, 식별, 분류, 추적 기능을 넣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비가 표적을 찾고 운용자의 판단을 돕는 방향으로 진화하는 셈이다. 다만 공개된 설명만 놓고 보면 최종 공격 판단에는 사람이 개입하는 방식으로 해석된다. 드론전 다음은 지상 로봇전 우크라이나 전쟁은 공중 드론의 중요성을 전 세계에 각인시켰다. 소형 FPV 드론은 전차와 장갑차를 위협했고 정찰 드론은 포병 사격의 눈이 됐다. 이제 같은 변화가 지상으로 번지고 있다. 사람이 걸어가던 길, 트럭이 들어가던 보급로, 의무병이 뛰어들던 후송로에 로봇이 들어가고 있다. 이 흐름은 한국군에도 남의 일이 아니다. 한반도는 감시 장비와 포병, 미사일 전력이 밀집한 전장이다. 특히 비무장지대(DMZ)와 전방 지역은 지뢰, 감시장비, 포병 위협이 겹쳐 유사시 병력 이동과 보급이 쉽지 않다. 전방 소초 보급, 수색·정찰, 위험지역 후송, 장애물 개척 같은 분야에서는 지상 로봇의 필요성이 커질 수 있다. 한국군도 유무인 복합 전투체계(MUM-T)를 미래 전력의 한 축으로 추진하고 있다. 공중에서는 KF-21EX와 협동 전투 무인기(로열 윙맨), 지상에서는 유인 전투차량과 무인차량, 병력이 함께 움직이는 구상이 핵심이다. 우크라이나 전장은 이런 변화가 이미 실전 단계로 들어섰다는 점을 보여준다. 물론 지상 드론이 병사를 완전히 대체할 수는 없다. 험한 지형, 통신 교란, 배터리와 정비 문제, 적의 전자전과 포격은 여전히 큰 한계다. 로봇이 맡을 임무와 사람이 수행할 임무를 나누는 운용 개념도 필요하다. 우크라이나의 지상 드론 5만 대 계획은 단순한 장비 증강이 아니다. 병력 손실을 줄이고, 전선 보급을 유지하며, 드론이 지배하는 전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방식의 변화다. 공중 드론이 전쟁의 눈과 창이 됐다면, 지상 드론은 병사의 발과 방패가 되고 있다. 휴전선도 이 변화에서 자유롭지 않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유령 외국인 유권자’ 전산 추적 및 대리투표 차단 긴급 요청

    문성호 서울시의원, ‘유령 외국인 유권자’ 전산 추적 및 대리투표 차단 긴급 요청

    서울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28일, 서대문구선거관리위원회에 ‘외국인 유권자 오배송 명의의 대리투표 차단’을 강력히 요구하는 공식 요청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최근 문 의원은 관내 홍제2동의 한 아파트에 실거주 사실이나 거주 이력이 전혀 없는 외국인 2명(CHANG)씨 명의의 선거공보물과 투표안내문이 배송됐다는 주민의 긴급 제보를 접수했다. 이에 문 의원은 선관위를 향해 해당 명의를 이용한 사전투표 시도를 전산상으로 실시간 추적하고, 불법 대리투표를 전면 차단할 것을 촉구하며 본격적인 행정조치에 나섰다. 또한 문 의원은 당해 우편물에 기재된 외국인 유권자 2인의 선거인명부 등재번호를 확보하여 선관위에 제출했으며, 29일부터 이틀간 실시되는 사전투표 기간 동안 선관위가 가용한 전산 시스템을 총동원해 대리투표 가능성을 원천 봉쇄할 것을 공개 압박했다. 문 의원은 선관위에 제출한 요청서에서 ▲전국 사전투표소와 연계된 ‘통합선거인명부 전산망’에 해당 외국인 등재번호를 ‘실거주 불일치 의심 대상자’로 즉각 등록할 것 ▲사전투표 시도가 포착될 경우 정밀 신원 검증을 통해 대리투표를 즉각 차단할 것 ▲사전투표 종료 직후 해당 등재번호의 투표 여부 결과를 의원실에 투명하게 서면 보고할 것을 공식 요구했다. 그는 “주민의 날카로운 제보로 확보한 등재번호는 유령 유권자의 도용 투표를 막을 가장 확실한 열쇠”라며 “사전투표가 끝나는 대로 이들의 투표 여부를 전산 조회하여 주민들 앞에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만약 이들의 명의로 투표가 행해진 정황이 포착된다면 이는 명백한 공직선거법 위반 범죄이므로, 즉각 수사기관에 형사고발 조치하여 배후를 끝까지 밝혀낼 것”이라고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 세계적인 춤의 축제 ‘부산국제무용제’ 내달 5일 개막

    세계적인 춤의 축제 ‘부산국제무용제’ 내달 5일 개막

    세계적인 예술교류의 장이자 춤의 축제인 제22회 부산국제무용제가 내달 2일부터 7일까지 영화의전당, 해운대 해변, 부산문화회관, 부산역 등지에서 열린다. 부산시와 부산국제무용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무용제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캐나다, 프랑스, 덴마크, 몽골, 인도네시아, 홍콩, 아르헨티나, 대만, 스페인, 일본,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 등 13개국 44개 단체가 참가해 60여 개 작품을 선보인다. 무용제 개막작은 ‘위기의 시대, 존재를 묻다’라는 주제를 표현한, 캐나다 퀘벡을 대표하는 현대무용과 컨템포러리 발레, 두 작품이 장식한다. 첫 무대인 샹탈 카롱(Chantal Caron) 안무의 ‘나무의 존재’(ÊTRE DE BOIS)는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풀어내며 존재의 뿌리를 되묻는 작품이다. 이어지는 기욤 꼬떼(Guillaume Côté) 안무의 ‘번 베이비, 번’(BURN BABY, BURN)은 동시대를 살아가는 인간의 열망과 위기감을 강렬하고 역동적인 몸짓으로 표현한다. 해운대 해변 특설무대에서는 국내외 공식 초청 공연이 6월 6일과 7일 펼쳐진다. 올해는 한국·프랑스 수교 140주년과 부산·울란바토르 우호 협력 도시 10주년을 기념해 해당 국가 예술단체의 공연과 협력 사업을 진행한다. 해운대 구남로와 부산역 일대에서 거리공연(6월 4~7일)이 열려 해외 예술가들이 시민들과 일상에서 직접 소통한다. 올해는 특별기획프로그램으로 자유로운 참가 창작 플랫폼인 ‘부산국제무용제(BIDF) 프린지’를 신설했다. 부산국제무용제(BIDF) 프린지는 신진 안무가부터 기성 예술가까지 폭넓게 참여하는 개방형 플랫폼으로, 장르와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창의적 도전을 지원한다. 조유장 시 문화국장은 “부산국제무용제가 글로벌 허브 부산의 도시브랜드를 높이는 국제예술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 “삼춘들이 간다”… 제주어로 읽어주는 동화 들어볼래

    “삼춘들이 간다”… 제주어로 읽어주는 동화 들어볼래

    “무신거 경 세경베리멘?(뭘 그렇게 한 눈 팔고 있니?)” 올레길 3코스를 돌다가 마주한 제주 사투리다. 제주 출신도 무슨 뜻인지 갸웃할 정도로 생경한 제주어다. 제주어를 익힌 어르신들이 직접 아이들을 찾아가 동화를 읽어주고 제주 문화를 들려주는 세대 공감형 독서 프로그램이 본격 운영된다. 제주도 한라도서관은 오는 6월 11일부터 도내 어린이집과 사회복지기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제주어 독서활동 프로그램인 ‘어르신이 들려주는 제주어 이야기’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어 보전과 세대 간 문화 전승을 위해 마련됐다. 참여 어르신들은 한라도서관이 2021년부터 운영해 온 ‘제주어 이야기 독서활동가 양성과정’을 수료한 전문 활동가들이다. 단순 자원봉사를 넘어 체계적인 교육을 받은 문화 전수자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들은 동화 구연과 독서 지도, 제주어 표현 교육 등을 익히며 전문성을 키워왔다. 프로그램에서는 아이들에게 제주어 동화를 읽어주고 제주 고유의 생활문화와 정서를 쉽고 친근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라도서관은 지난 4월 도내 어린이집과 사회복지기관을 대상으로 참여 기관을 모집했으며, 영지학교와 공립 도평어린이집 등 모두 39개 기관, 72회차 운영을 확정했다. 프로그램에는 총 35명의 어르신 활동가가 참여한다. 이들은 2명씩 18개 팀으로 나뉘어 오는 6월 11일 영지학교를 시작으로 9월 23일까지 약 4개월 동안 각 기관을 순회하며 활동하게 된다. 도서관 측은 이번 사업이 아이들에게는 제주어에 대한 친밀감과 지역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고, 신중년 세대에는 사회 참여와 역량 발휘의 기회를 제공하는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지운 한라도서관장은 “체계적인 양성과정을 거친 어르신 독서활동가들이 참여하는 만큼 프로그램의 완성도와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이들이 제주어와 지역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회삿돈으로 외제차 45대, 직원 연봉은 동결…3000억대 세무조사 철퇴

    회삿돈으로 외제차 45대, 직원 연봉은 동결…3000억대 세무조사 철퇴

    한 제조업체 A사는 법인 자금으로 시세 3억 원이 넘는 슈퍼카 6대를 포함해 외제차 총 45대를 보유 중이다. 사주인 B씨는 고가의 슈퍼카를 법인 자금으로 구매하고 회사 내 전시용으로 굴리며 부를 과시했다. 그것도 모자라 고급 유흥업소를 드나들며 결제한 15억 원을 법인 비용으로 처리했고 정당한 사유 없이 60억 원에 달하는 급여를 받았다. 정작 직원들의 연봉은 수년째 동결된 상태였다. 국세청은 이처럼 법인 차량의 사적 사용 등 악의적 탈루 혐의가 포착된 19개 법인을 대상으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28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19개 법인이며 이들이 소유한 고가 차량은 총 90대로 약 300억 원 규모다. 전체 탈루 혐의 액수는 3000억 원에 달한다. 이 중 코스피 상장 업체 2곳도 포함됐다. 정부는 고가 법인차의 사적 유용을 막기 위해 2024년부터 8000만 원 이상 법인 차량에 ‘연두색 번호판’ 제도를 도입했으나 탈루 행태는 되레 진화하는 모양새다. 일종의 낙인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했으나 현장에서는 연두색 번호판이 ‘진정한 부의 상징’이라는 왜곡된 인식이 퍼지면서 구매가 다시 느는 추세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억 원 이상 법인 등록 차량 수는 2023년 5만 1542대에서 2024년 3만 3960대로 떨어졌다가 지난해 3만 9429대로 다시 반등했다. 국세청은 연두색 번호판 부착을 피하려고 차량 취득 가액을 8000만 원 밑으로 낮춰 신고하는 ‘다운계약서’ 편법까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들 중에는 자녀에게 사용할 목적으로 슈퍼카를 저가에 양도하는 사례도 있었다. 건축 관련 업체 사주 D씨는 회삿돈으로 산 6억 원 상당의 슈퍼카 3대를 자녀가 지배하는 서류상 회사에 저가로 넘겨 사적으로 쓰게 했다. 실제 근무도 안 한 자녀는 이 회사에서 2억 원의 허위 급여를 받아 가기도 했다. 또 다른 건설업체의 사주 L씨는 해외 유학에서 돌아온 자녀 M씨의 귀국 시점에 맞춰 3억 원짜리 수입 스포츠카를 법인 명의로 새로 뽑아줬다. M씨는 과거 미성년 시절 자금 능력이 없었음에도 180억 원 빌딩을 L씨와 공동 매입했다. 부동산 취득 자금 50억 원을 신고 없이 편법으로 증여받기도 했다. 국세청은 금융계좌 추적과 디지털 포렌식 등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이들 사주 일가의 재산 형성 과정을 철저히 검증할 방침이다. 조사 과정에서 매출 축소나 차명계좌 이용 등 고의로 세금을 포탈한 행위가 확인되면 조세범 처벌법에 따라 예외 없이 고발 조치하는 등 엄정 대응하기로 했다. 안덕수 국세청 조사국장은 “법인의 업무용 차량 구입 자체는 세법상 허용되지만, 사적으로 사용한 부분까지 법인 비용으로 계상해 소득을 축소하는 것은 명백한 탈세 행위”라면서 “법인세 신고가 들어올 때마다 업무용 차량의 사적 사용 여부를 지속적으로 체크하고 있다”고 말했다.
  • 법무법인 평안, 론스타 ISDS 이끌었던 김철수 변호사 영입

    법무법인 평안, 론스타 ISDS 이끌었던 김철수 변호사 영입

    법무법인 평안이 김철수 변호사(사법연수원 27기)를 새롭게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광주숭일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1995년 제37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1998년 사법연수원 수료 후 해군 법무관을 거쳐 2001년 서울지검 검사로 임관했다. 이어 수원지검 여주지청, 법무부 검찰3과, 서울북부지검 등에서 근무하며 수사 실무 경험을 쌓았다. 2010년 서울북부지검 부부장검사, 2011년 춘천지검 강릉지청 부장검사를 지낸 그는 검찰 내 대표적인 ‘국제통’으로 꼽힌다. 2012년 주LA총영사관 법무협력관으로 파견된 데 이어 2014년에는 법무부 국제법무과장으로 재직하며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와 대한민국 정부 간 투자자-국가 소송(ISDS) 사건의 정부 측 간사를 맡아 활약했다. 이후 서울서부지검 형사2부장과 대검찰청 국제협력단 단장 등을 역임했다. 2018년 공직을 떠난 뒤에는 김·장 법률사무소, 법무법인 문평, 법무법인 린 등 주요 로펌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며 폭넓은 법률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최근에는 대중과의 소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김 변호사는 유튜브 채널 ‘부모변호사 김철수TV’를 개설해 자신이 수행한 사건과 다양한 법률 이슈를 알기 쉽게 소개하고 있다. ‘부모변호사’는 ‘부’장검사 출신으로 ‘모’든 분야의 사건을 부모의 마음으로 수행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 오세훈, 사흘째 서소문 현장 방문…오늘 ‘단판 TV토론회’

    오세훈, 사흘째 서소문 현장 방문…오늘 ‘단판 TV토론회’

    6·3 지방선거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28일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 철거 사고 현장을 다시 한번 점검했다. 지난 26일 사고 발생 직후 선거 운동을 전면 중단한 오 후보는 사흘째 현장을 찾고 있다. 오 후보는 이날 오전 9시쯤 현장을 방문해 김성보 서울시장 권한대행(행정2부시장)과 사고 수습 상황을 점검했다. 같은 시각 현장을 방문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에게도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오 후보는 철도 위 낙하물로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이어지는 것과 관련해 “신속하게 개통하되, 철거 현장을 안전하게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흘째 선거운동을 중단한 오 후보는 이날 오후 11시 처음이자 마지막인 서울시장 후보 TV토론회에 참석한다. 오 후보는 선거 내내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여러 차례의 토론회를 요구했으나 정 후보 측이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 결국 사전투표(29~30일)를 불과 7시간여 앞둔 이날 늦은 밤 법정 토론회 1회만 진행하게 됐다.
  • [포토] 지방선거 사전투표 D-1

    [포토] 지방선거 사전투표 D-1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개시를 하루 앞둔 28일 오전, 광주 북구 전남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선관위 관계자들이 유권자들을 맞이하기 위한 사전투표소 설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의 사전투표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전국 사전투표소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유권자들은 별도의 신고 없이 신분증만 지참하면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어디에서나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 인제대 의과대학, 4년 만에 ‘이태석 기념 심포지엄’ 재개

    인제대 의과대학, 4년 만에 ‘이태석 기념 심포지엄’ 재개

    인제대학교 의과대학이 4년 만에 이태석기념심포지엄을 다시 연다. 인제대 의과대학은 6월 2일 오후 2시 부산진구 개금동 캠퍼스 의과대학 1층 강당에서 개교 47주년 기념 ‘제11회 이태석기념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문의학연구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모든 날이 좋았습니다’를 주제로, 고 이태석 신부의 삶과 의사로서의 사명을 되새긴다. 코로나19와 의료계 현안 등으로 2021년 이후 중단됐던 행사가 4년 만에 재개되는 자리다. 심포지엄은 김택중 소장 개회사와 정순호 학장 인사말로 문을 연다. 주제 발표는 ▲이세바 이태석신부기념관 관장신부의 ‘행복한 사람, 이태석 신부’ ▲김태만 국립한국해양대 교수의 ‘친구 합시다, 이태석 신부님!’ ▲김선필 서강대 신학연구소 선임연구원의 ‘사람들이 이태석 신부를 기억하는 이유’ 순으로 진행된다. 발표 후에는 김택중 소장을 좌장으로 한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김택중 인제대 인문의학연구소 소장은 “단순한 추모를 넘어 의료와 인간, 공동체의 가치를 다시 성찰하는 자리”라며 “이태석 신부가 보여준 사랑과 헌신의 정신이 미래 의사들에게 깊은 울림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제대 의대 3회 졸업생인 고 이태석 신부는 2001년부터 아프리카 남수단 톤즈에서 의료·교육·선교 활동에 헌신하다 2010년 선종했다.
  • [속보]한은, 기준금리 8연속 동결…연 2.50%

    [속보]한은, 기준금리 8연속 동결…연 2.50%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했다. 한은은 28일 신현송 총재 취임 후 첫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2.5%로 동결했다. 지난해 5월 금리를 0.25% 포인트 내린 뒤 8회 연속 금리를 동결한 것이다. 한은이 금리를 동결한 배경에는 중동 전쟁 장기화가 있다. 국제 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최근 국내 생산자물가와 소비자물가가 차례로 크게 오르고 있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월 생산자물가지수는 2.5% 상승해 외환위기 때인 1998년 2월(2.5%)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특히 원재료가 28.5% 급등해 1980년 통계 작성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같은 달 소비자물가지수 역시 2.6% 올라 목표 수준(2.0%)을 상회했다. 석유류가 21.9% 올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초기인 2022년 7월(35.2%) 이후 3년 9개월 만에 최고 상승률을 나타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1월과 2월 2.0%로 안정됐으나, 3월 2.2%, 4월 2.6% 등으로 크게 뛰었다. 5월 오름폭은 더 확대될 것으로 한은은 보고 있다.
  • 내각회의 주재 트럼프 “이란과 합의 아직 만족못할 수준”

    내각회의 주재 트럼프 “이란과 합의 아직 만족못할 수준”

    美 국무 “외교가 첫 번째 선택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종전 협상에 대해 아직 만족할 만한 수준에 이르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과 이란의 줄다리기가 여전히 지속될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내각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란은 매우 협상을 성사시키고 싶어 한다”며 “지금까지는 우리가 만족할 수준에 이르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이 만족할 만한 합의에 이르게 될 것이라면서 “그렇게(협상 타결) 되거나 아니면 우리가 그냥 일을 마무리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군사력이 모두 사라졌다는 기존 주장을 되풀이하며 “그들은 기력이 다한 채 협상하고 있다. 어쩌면 우리가 돌아가 그걸 끝장내야 할 수도 있고, 당장은 그럴 필요가 없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끝장낸다’는 표현은 앞서 이란의 발전소와 교량 등 민간 인프라까지 파괴하겠다고 위협한 것을 상기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에 대해선 ‘국제수로’임을 강조하면서 “모든 국가가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며, 국제규정상 아무도 통제할 수 없다. 우리가 감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란이 협상 조건으로 요구해온 동결자산 해제나 제재 완화에 대해선 “우리는 제재 완화나 돈을 주는 것에 대해선 이야기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 처리 문제와 관련, 중국이나 러시아가 이를 처리하는 걸 용납할 수 있을지를 묻자 “아니다. 그건 내가 불편할 것”이라고 답했다. 회의에 참석한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외교가 언제나 첫 번째 선택지”라며 대화를 통한 합의에 무게를 실었다. 루비오 장관은 이란과의 협상에서 진전 사항이 있다면서 “향후 몇 시간, 며칠 사이에 진전이 이뤄질 수 있을지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 아시아쿼터 선수들 “나 떨고 있니?”

    아시아쿼터 선수들 “나 떨고 있니?”

    KIA 데일·두산 타무라 방출 수순SSG 타케다·롯데 쿄야마도 거론프로야구 KBO리그가 시즌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아시아쿼터 제도로 뽑은 선수들에 대한 ‘옥석 가리기’가 시작됐다. 27일 KBO에 따르면 KIA 타이거즈는 전날 호주 출신 제리드 데일, 두산 베어스는 일본의 타무라 이치로의 웨이버 공시를 사무국에 신청했다. 웨이버 공시는 구단이 소속 선수에 대한 권리를 포기하겠다고 공개적으로 알리는 일종의 ‘방출’ 예고다. 앞서 KIA는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야수인 데일을 선발해 주목받았다. 데일은 초반 활약은 나쁘지 않았지만 부진에 빠지면서 시즌 타율 0.256, 홈런 1개, 6타점의 기록을 냈다. 타무라는 시즌 17경기에 등판해 1승 1패 2홀드 평균자책점 7.31로 결국 팀을 떠나게 됐다. KIA는 새 아시아 쿼터로 일본 독립리그에서 뛰는 투수 시라카와 게이쇼, 두산은 왼손 투수 다카다 다쿠토를 각각 영입할 계획이다. 올 시즌 처음으로 도입한 아시아쿼터는 1년 총액 20만 달러(약 3억원)라는 제한된 연봉으로 호주·일본 등 아시아 선수를 뽑을 수 있어 환영받았다. 10경기에서 5승을 챙기고 평균자책점 2.72인 한화 이글스의 왕옌청은 가장 성공적인 사례로 꼽힌다. 24경기에서 9개의 세이브를 올린 키움 히어로즈의 가나쿠보 유토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기존 외국인 선수와 달리 아시아쿼터 선수는 교체 횟수가 1회로 제한된다. KIA와 두산이 발 빠르게 교체에 나서면서 다른 선수들에 대한 방출 논의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일본프로야구(NPB) 통산 66승을 올린 SSG 랜더스의 타케다 쇼타는 9경기에서 1승 6패, 평균자책점 8.69로 극심한 부진을 보이면서 방출 대상으로 오르내린다. 롯데 자이언츠의 쿄야마 마사야도 10경기 무승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7.59로 제구 난조를 보이며 대상으로 거론된다. 그는 지난 8일 KIA전을 끝으로 1군에서 자취를 감춘 상태다. 올 시즌 이미 두 차례나 1군에서 제외된 만큼 교체가 유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 문장 나누고 생각을 읽다… 강동 ‘사유의 독서’

    문장 나누고 생각을 읽다… 강동 ‘사유의 독서’

    60명 모집해 분야별 세계 고전 탐독독서기록 남기며 회원 간 경험 공유“삶 되돌아보는 사유의 공간 되길” “많이 읽기보다 깊이 읽는 사유의 독서를 지향합니다.”(김영호 강동문화재단 대표이사) 서울시 최대 규모로 지난해 문을 연 강동중앙도서관에서 회원제 독서 모임 ‘카르페디엠 멤버십’ 60명을 모집해 운영 중이라고 강동구가 27일 밝혔다. 카르페디엠은 도서관 2층 종합자료실 한쪽에 마련된 독서몰입공간이다. 이곳은 철학과 문학, 역사 등 각 분야 세계 고전이 주제별로 분류돼 한 공간에서 깊이 있게 탐독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플라톤과 셰익스피어, 톨스토이, 다윈, 칸트 등 거장의 저작 5000여 권을 엄선했다. ‘초판 연도 기반 분류법’을 적용해 독자가 작가의 연대기별 변화와 시대 맥락을 직관적으로 따라갈 수 있도록 했다. ‘카르페디엠’ 도서목록함을 별도로 제작해 도서카드를 한 장씩 넘기면서 책을 찾는 경험도 할 수 있다. 읽을 책을 미리 정하고 검색하는 것이 아니라 도서 카드 목록을 보면서 새로운 책을 발견하는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카르페디엠 멤버십은 함께 독서 경험을 공유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강동중앙도서관이 올해부터 시작했다. 지난 4월, 30명 모집을 시작했는데 166명이 몰려 회원 수를 60명으로 늘렸다. 회원들은 소장 도서 목록이 담긴 ‘카르페디엠 목록집’에 독서 기록을 남기고 회원들과 공유할 수 있다. 또한 강동중앙도서관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월 1회 함께 모여 독서하는 ‘북모닝 소사이어티 고전살롱’과 월 1회 금요일 저녁(오후 7시 30분~오후 9시) 20~30대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독서 모임 ‘야간B행’ 등이다. 양소희 유난무브먼트 대표, ‘나를 갈라 나를 꺼내기’의 저자 하미나 작가 등이 직접 모임을 진행한다. 회원 최현덕(50)씨는 “혼자 읽을 때보다 좋은 문장을 함께 나누고 서로의 생각 속에서 다시 읽는 과정이 독서를 훨씬 깊게 만든다”면서 “고전이나 인문 서적처럼 한 번에 이해하기 어려운 책일수록 다양한 시선 속에서 다시 읽는 경험이 의미 있다”고 전했다. 김 대표이사는 “강동중앙도서관 ‘카르페디엠’이 인류가 남긴 중요한 문장들을 통해 오늘의 삶을 다시 바라보는 깊은 사유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팔 걷은 지자체

    지방자치단체들이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활동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경북 청송군은 6월부터 8월까지 온열질환 예방 요원 14명을 각 읍면 농업 현장에 투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군은 이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대응 요령,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법 중심으로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들은 농가 등을 직접 방문해 온열질환 예방 수칙을 안내하고 예방 물품을 배부하는 등 현장 중심 안전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무더운 시간대 작업 자제, 충분한 수분 섭취, 휴식 시간 확보 등 농업인들이 실천할 수 있는 안전 수칙을 집중적으로 홍보한다. 충북 영동군은 오는 29일까지 ‘온열질환 예방 농작업 안전관리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 대상은 마을과 농업 관련 단체다. 교육은 오는 7월 21일부터 8월 19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온열질환, 근골격계 질환, 농약 중독, 감염병 예방 등 농작업 직업성 질환 교육과 농작업 및 농기계 사고 예방 등으로 구성된다. 문의는 군 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팀(043-740-5531)으로 하면 된다. 경기 가평군은 농업인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안전보호구함 등 3종 세트로 구성된 안전 물품을 보급한다. 이 밖에 경기·강원·충남도, 대구시 등도 여름철 농업인 온열질환 사고를 막고자 예방 요원을 위촉하고 현장 밀착형 안전관리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자체 관계자들은 “농업인에게 폭염 특보를 문자 메시지로 홍보하고 특히 고령 농업인과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안전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李 “부산을 명실상부한 해양 수도로… 동남권, 남부 해양수도권 육성”

    李 “부산을 명실상부한 해양 수도로… 동남권, 남부 해양수도권 육성”

    해사법원 설립·해양클러스터 조성 물류 확충·해양관광벨트 구축 제시“YS가 꿈꾸던 해양강국으로 도약”野 “선거 개입”… 靑 “예정된 일정” 이재명 대통령은 27일 부산을 찾아 “부산을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해양 수도로, 동남권을 ‘남부 해양수도권’으로 육성해 국가 필생의 과제라고 할 수 있는 국가균형발전을 반드시 완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부산 영도구 한국해양대학교에서 열린 제31회 바다의 날 기념식의 기념사를 통해 “올해는 해양수산부 부산 시대 개막을 기념해 부산에서 기념식을 개최하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1996년 김영삼 정부의 해양수산부 출범은 해운과 항만, 조선과 해양산업, 수산업의 경쟁력을 키워 우리 대한민국을 해양 강국으로 도약시키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명이었다”며 “국민주권정부는 김영삼 대통령께서 꿈꾸었던 해양강국 대한민국으로의 힘찬 도약을 앞당길 것”이라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남부 해양수도권’을 육성하는 것은 단순히 특정 지역개발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이는 대한민국이 치열한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생존 전략인 동시에 해양강국의 비전을 일자리와 지역의 활력으로 직결시키는 균형성장 전략의 핵심이기도 하다”고 했다. 동남권 육성 방안에 대해 이 대통령은 “부산을 비롯한 동남권을 가능성과 기회가 넘치는 새로운 경제권으로 연결하겠다”며 물류 인프라 확충, 해양 관광벨트 구축을 제시했다. 부산 발전 방안에 대해서는 해운기업 및 관련 공공기관의 이전, 해사법원의 조속한 설립, 동남권 투자공사 등이 집적된 해양클러스터의 신속한 완성을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오후에는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준비 현황을 보고받고 점검했다. 세계유산 분야의 최대 규모 국제회의인 세계유산위는 오는 7월 부산에서 국내 최초로 열린다. 이에 앞서 이 대통령은 김혜경 여사와 함께 부산 남항시장을 찾아 상인·시민들과 소통하고 시장 식당에서 참모진과 점심을 함께 했다. 이 대통령은 전날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잠수함사령부에서 미래국방전략위원회를 주재하고 김 여사와 함께 부산 자갈치시장을 찾아 저녁을 한 데 이어 이날까지 이틀 연속 부산·경남(PK) 일정을 소화했다. 이에 대해 야권에서는 ‘선거 개입’이라고 비판한 반면, 청와대는 오래 전부터 예정된 일정이었다며 선거와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 [사설] ‘황금알 성과급’ 빼먹는 K반도체, 생태계 전반 점검할 때

    [사설] ‘황금알 성과급’ 빼먹는 K반도체, 생태계 전반 점검할 때

    삼성전자 노사가 합의한 ‘2026년 임금협약 잠정합의안’이 어제 노조 투표에서 가결됐다. 반도체(DS) 부문 임직원들은 앞으로 10년간 상한 없는 특별성과급을 자사주로 받는다. DS부문 내 메모리사업부는 올해 1인당 평균 6억원의 성과급이 예상된다. 공통 부문에 해당하는 연구개발(R&D)직은 메모리사업부의 70%(공통지급률), 적자 사업부인 파운드리·시스템LSI는 공통지급률의 60%이지만 각각 4억원과 2억원대다. 모바일·가전(DX) 부문은 기존 초과이익성과급(OPI)만 받아 600만원이다. 회사가 어려울 때 비반도체 부문의 이익으로 반도체에 투자했던 터라 DX부문 근로자의 반발이 거세다. 세계 각국이 최고 대우로 끌어모으는 R&D 인력의 이탈도 예상된다. 격앙되는 노노(勞勞) 갈등에 기업 경쟁력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경쟁력 훼손 우려는 기업 내부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의 세계 최대 공급업체다.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는 삼성전자 파업을 앞두고 “집중 위험을 줄이려는 다국적 기업들의 지속적인 공급망 다각화 노력이 가속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대체 공급사 확보 노력이 중국, 대만, 일본 등 경쟁국 정부 차원의 지원과 맞물리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두렵다. 한국은 반도체 제조 강국이지만 생태계는 튼튼하지 않다. 전체 반도체 산업의 70%인 시스템반도체 점유율은 3%에 불과하다. 소재의 국산화율은 30%, 장비는 10%에 그친다. 2019년 일본의 수출 규제 이후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국산화 노력을 해 왔지만 여전히 해외 의존도가 높다. 소부장 산업은 막대한 자본과 오랜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반도체 소부장 기업의 매출 및 이익 규모는 미국과 일본 소부장 업체에 비해 크게 뒤진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설계·플랫폼의 주도권은 엔비디아 등 미국 빅테크에 있고, 첨단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와 패키징은 대만 TSMC와의 차이가 크다. 삼성전자의 성과급이 지속 가능하려면 반도체 생태계 전반에 대한 점검과 투자가 절실하다. 삼성전자는 어제 사장단 명의의 메시지를 내고 “향후 5년간 총 5조원을 조성해 상생과 건전 생태계, 미래 인재 육성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초호황은 노동생산성의 비약적 향상이 아니라 AI 투자 열풍이 만들어 낸 측면이 크다. 지속 가능성을 장담할 수 없는 초과 이윤이 대기업 정규직만의 성과급 잔치로 끝나서는 안 된다. 소부장 국산화 지원 확대, 중소 협력업체 이윤 배분 지침 마련 등 더 나은 생태계 구축에 정부가 앞장서야 할 때다.
  • 경이감 느껴봐야 ‘과포자’ 사라진다

    경이감 느껴봐야 ‘과포자’ 사라진다

    일반인이 학자와 데이터 수집·분석생태학 넘어 천문학·뇌과학 등 확장1회 경험도 과학 소속감·정체성 높여교육 현장서 활용 땐 큰 효과 기대 서점에는 다양한 교양 과학책이 많이 나와 있다. 그렇지만 학교에서는 수학 공부를 포기하는 ‘수포자’만큼이나 과학 공부에 손을 놓는 ‘과포자’가 늘고 있다. 이 때문에 교육 현장에서는 과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법이 동원되고 있다. 그러나 그 효과가 크지는 않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 뉴욕공과대, 일리노이 주립대 공동 연구팀은 일식이나 월식처럼 경이감을 불러일으키는 자연 현상을 체험할 수 있게 하는 ‘시민 과학(Citizen Science)’ 활동이 과학을 더 가깝게 느끼고 흥미를 갖게 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영국 생태학회에서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피플 앤 네이처’ 5월 27일 자에 실렸다. 시민 과학은 일반인이 전문 연구자들과 함께 과학 연구 데이터를 수집하거나 분석하는 자발적·협력적 연구 방식이다. 과거에는 주로 동식물 분포를 관찰하는 생태학 분야에 국한됐지만 최근에는 천문학, 뇌과학, 기상학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고 있다. 이처럼 시민 과학 범위가 확대되는 것은 현대 과학이 다뤄야 할 데이터가 폭발적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시민 과학 활동이 과학에 대해 친밀감을 높인다는 것이 알려지기는 했지만 과학에 대한 인식을 어떻게 바꾸는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이에 연구팀은 2024년 북미 전역에서 관측된 개기일식 당일에 동물들의 행동을 기록하는 자체 시민 과학 프로젝트를 설계하고 여기에 자원한 8~80세 일반인 남녀 528명을 관찰 조사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일식 관찰로 느낀 경이감의 정도, 과학 소속감, 동물 행동 관찰 후 과학 정체성 변화를 알아보기 위한 설문조사도 했다. 과학 소속감은 과학 관련 활동에 참여할 때 자신이 그 세계에 속한다고 느끼는 정도이며 과학 정체성은 개인이 과학을 자기 정체성의 일부로 여기는 정도를 의미한다. 과학 소속감과 정체성은 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는 핵심 요소로 알려졌다. 분석 결과 연구 활동에 참여한 일반인 모두 과학 정체성과 소속감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경이감이 커질수록 과학 정체성과 소속감도 정비례해 증가한다는 점이 밝혀졌다. 연구팀에 따르면 단 한 번의 경험만으로도 과학과 자신을 동일시하는 느낌과 과학 활동에서의 소속감, 연구자들에 대한 일체감 등에 의미 있는 변화가 생길 수 있다. 이번 연구의 핵심은 과학 활동을 직접 해 보면서 경이로움을 느껴 보는 것이 사람들을 과학과 더 깊이 연결시킨다는 점이다. 더군다나 과학 정체성과 소속감의 변화는 정규 교육이나 정기적이고 장기적인 참여 없이도 가능하다. 경이감은 일식 같은 큰 과학적 이벤트나 멀리 야외로 나가지 않고 집 주변 환경에서도 얼마든지 체험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덧붙였다. 연구를 이끈 카렌 쿠퍼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 교수는 “시민 과학은 과학자들만으로 불가능했을 수많은 발견을 이끌어 내기도 하지만 참여자들의 과학 지식의 외연을 넓히고 과학에 대한 관심도를 증폭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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