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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현장 복귀 못한다..병가 연장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현장 복귀 못한다..병가 연장

    4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박창진 사무장은 이달 말까지 병가를 연장하면서 정신치료가 더 필요하다는 내용의 진단서를 회사에 제출했다. 박창진 사무장은 ‘땅콩 회항’ 사건이 언론에 보도된 지난달 8일부터 지난달 말까지 병가를 냈다. 이번에 병가를 연장하지 않았다면 5일 비행근무에 투입될 예정이었다. 앞서 박창진 사무장은 지난달 30일 채널A ‘직언직설’에 출연해 “최근 몸무게가 7kg이나 빠졌고 환청에 시달리는 등 공황장애 증상을 겪고 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병가 연장한 이유 보니 ‘안타까워’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병가 연장한 이유 보니 ‘안타까워’

    4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박창진 사무장은 이달 말까지 병가를 연장하면서 정신치료가 더 필요하다는 내용의 진단서를 회사에 제출했다. 박창진 사무장은 ‘땅콩 회항’ 사건이 언론에 보도된 지난달 8일부터 지난달 말까지 병가를 냈다. 이번에 병가를 연장하지 않았다면 5일 비행근무에 투입될 예정이었다. 앞서 박창진 사무장은 지난달 30일 채널A ‘직언직설’에 출연해 “최근 몸무게가 7kg이나 빠졌고 환청에 시달리는 등 공황장애 증상을 겪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날 박창진 사무장은 국토부 조사과정에서 “조사관들이 자신을 가해자로 몰고 가려 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국토부 출석도 대한항공 관계자의 연락을 통해 알았으며, 출석하기 전에 대한항공 사무실에서 간부들로부터 말맞추기를 강요당했다”고 폭로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땅콩회항’ 女승무원, 병가내더니 결국…충격

    ‘땅콩회항’ 女승무원, 병가내더니 결국…충격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으로부터 이륙 직전 항공기에서 쫓겨난 박창진 사무장이 극심한 스트레스로 병가를 한 달 연장했다. 함께 사건에 관련됐던 여성 승무원도 병가를 연장했다. 대한항공 측은 “박 사무장이 이달 말까지 병가를 연장했다”면서 “정신치료가 더 필요하다는 내용의 진단서를 회사에 냈다”고 4일 말했다. 박 사무장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자신이 이번 사건으로 공황장애 증상을 앓고 있다면서 밤에 잠을 못 이루고 환청에 시달린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그는 지난달 5일 미국 뉴욕발 인천행 대한항공 여객기 안에서 일등석 마카다미아 서비스 방식 때문에 조 전 부사장으로부터 폭언을 듣고 폭행당했으며, 강제로 비행기에서 쫓겨났다고 폭로했다. 또 객실 담당 여모 상무 등 회사 측 관계자들로부터 거짓 진술을 강요당했다고도 밝혔다. 박 사무장은 ‘땅콩 회항’ 사건이 언론에 보도된 지난달 8일부터 지난달 말까지 병가를 냈으며 병가를 연장하지 않았다면 오는 5일 비행근무에 투입될 예정이었다. 그는 이번 사건 이후에도 대한항공에서 근무하고 싶다는 뜻을 언론에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조 전 부사장이 구속되고 대한항공의 위신이 큰 타격을 입은 가운데 박 사무장이 회사측의 싸늘한 시선을 받으면서 계속 비행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도 많다. 한편 조 전 부사장에게 마카다미아를 직접 서비스했던 여성 승무원도 4일이 기한이었던 병가를 23일까지 연장했다. 또 지상근무 상태였던 해당 기장과 부기장 등 조종사들은 10일부터 다시 비행에 투입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극심한 정신적 스트레스에 병가 연장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극심한 정신적 스트레스에 병가 연장

    4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박창진 사무장은 이달 말까지 병가를 연장하면서 정신치료가 더 필요하다는 내용의 진단서를 회사에 제출했다. 박창진 사무장은 ‘땅콩 회항’ 사건이 언론에 보도된 지난달 8일부터 지난달 말까지 병가를 냈다. 이번에 병가를 연장하지 않았다면 5일 비행근무에 투입될 예정이었다. 앞서 박창진 사무장은 지난달 30일 채널A ‘직언직설’에 출연해 “최근 몸무게가 7kg이나 빠졌고 환청에 시달리는 등 공황장애 증상을 겪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날 박창진 사무장은 국토부 조사과정에서 “조사관들이 자신을 가해자로 몰고 가려 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국토부 출석도 대한항공 관계자의 연락을 통해 알았으며, 출석하기 전에 대한항공 사무실에서 간부들로부터 말맞추기를 강요당했다”고 폭로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극심한 고통에 체중 7kg 줄어”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극심한 고통에 체중 7kg 줄어”

    4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박창진 사무장은 이달 말까지 병가를 연장하면서 정신치료가 더 필요하다는 내용의 진단서를 회사에 제출했다. 박창진 사무장은 ‘땅콩 회항’ 사건이 언론에 보도된 지난달 8일부터 지난달 말까지 병가를 냈다. 이번에 병가를 연장하지 않았다면 5일 비행근무에 투입될 예정이었다. 앞서 박창진 사무장은 지난달 30일 채널A ‘직언직설’에 출연해 “최근 몸무게가 7kg이나 빠졌고 환청에 시달리는 등 공황장애 증상을 겪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날 박창진 사무장은 국토부 조사과정에서 “조사관들이 자신을 가해자로 몰고 가려 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국토부 출석도 대한항공 관계자의 연락을 통해 알았으며, 출석하기 전에 대한항공 사무실에서 간부들로부터 말맞추기를 강요당했다”고 폭로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병가 한달 연장 “함께 있었던 女승무원은?”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병가 한달 연장 “함께 있었던 女승무원은?”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병가 한달 연장 “함께 있었던 女승무원은?”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으로부터 이륙 직전 항공기에서 쫓겨난 박창진 사무장이 심한 스트레스로 병가를 한달 연장했다. 대한항공 측은 “박 사무장이 이달 말까지 병가를 연장했다”면서 “정신치료가 더 필요하다는 내용의 진단서를 최근 회사에 냈다”고 4일 말했다. 박 사무장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자신이 이번 사건으로 공황장애 증상을 앓고 있다면서 밤에 잠을 못 이루고 환청에 시달린다고 호소한 바 있다. 박 사무장은 ‘땅콩 회항’ 사건이 언론에 보도된 지난달 8일부터 지난달 말까지 병가를 냈으며 병가를 연장하지 않았다면 오는 5일 비행근무에 투입될 예정이었다. 그는 지난달 5일 미국 뉴욕발 인천행 대한항공 여객기 안에서 일등석 마카다미아 서비스 방식 때문에 조 전 부사장으로부터 폭언을 듣고 폭행당했으며, 강제로 비행기에서 쫓겨났다고 폭로했다. 그는 이번 사건 이후에도 대한항공에서 계속 근무하고 싶다는 뜻을 언론에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조 전 부사장이 구속되고 대한항공의 위신이 큰 타격을 입은 가운데 박 사무장이 회사측의 싸늘한 시선을 받으면서 계속 비행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도 많다. 한편 조 전 부사장에게 마카다미아를 직접 서비스했던 승무원은 4일이 기한이었던 병가를 23일까지 연장했다. 또 지상근무 상태였던 해당 기장과 부기장 등 조종사들은 10일부터 다시 비행에 투입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병가 한달 연장 “공황장애 증상 호소”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병가 한달 연장 “공황장애 증상 호소”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병가 한달 연장 “공황장애 증상 호소”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으로부터 이륙 직전 항공기에서 쫓겨난 박창진 사무장이 심한 스트레스로 병가를 한달 연장했다. 대한항공 측은 “박 사무장이 이달 말까지 병가를 연장했다”면서 “정신치료가 더 필요하다는 내용의 진단서를 최근 회사에 냈다”고 4일 말했다. 박 사무장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자신이 이번 사건으로 공황장애 증상을 앓고 있다면서 밤에 잠을 못 이루고 환청에 시달린다고 호소한 바 있다. 박 사무장은 ‘땅콩 회항’ 사건이 언론에 보도된 지난달 8일부터 지난달 말까지 병가를 냈으며 병가를 연장하지 않았다면 오는 5일 비행근무에 투입될 예정이었다. 그는 지난달 5일 미국 뉴욕발 인천행 대한항공 여객기 안에서 일등석 마카다미아 서비스 방식 때문에 조 전 부사장으로부터 폭언을 듣고 폭행당했으며, 강제로 비행기에서 쫓겨났다고 폭로했다. 그는 이번 사건 이후에도 대한항공에서 계속 근무하고 싶다는 뜻을 언론에 밝힌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복수문자’ 조현민 전무 ‘커피숍 불공정 영업’ 논란

    ‘복수문자’ 조현민 전무 ‘커피숍 불공정 영업’ 논란

    ‘땅콩 회항’ 사건과 관련해 “복수하겠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언니에게 보낸 사실이 알려져 물의를 빚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동생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가 이번에는 커피숍 불공정 영업 행위 논란에 휩싸였다. 2일 인천항만공사 등에 따르면 조 전무가 대표이사로 있는 정석기업은 한 달여 전인 지난해 11월 인천시 중구 신흥동 정석빌딩 1층에 있는 커피숍 ‘기브유’(Give U) 측에 외부 이용객에게 음료를 팔지 말라고 요구했다. 1974년 설립된 정석기업은 부동산 임대업과 빌딩 관리를 하는 한진그룹 계열사다. 정석빌딩과 함께 서울 중구 소공동 한진빌딩을 소유하고 있으며, 조 전무는 지난해 2월 이 회사 대표이사가 됐다. 기브유는 2013년 12월 인천항만공사와 사회적 협동조합 ‘오아시아’가 협약해 만든 카페로 수익금 전액을 다문화가정과 이주여성의 일자리 지원을 위한 재원으로 쓰고 있다. 건물주인 정석기업 측의 요청에 따라 기브유는 “항만 출입증이 없으면 커피를 판매하지 않는다”며 최근 들어 외부인에게는 음료를 팔지 않고 있다. 이 커피숍은 시중 커피 전문점에서 4000원가량인 아메리카노 한 잔을 1000원에 판매해 그동안 인하대병원 직원 등이 자주 이용했다. 인하대병원의 한 인턴 의사는 인터넷 카페에 올린 글에서 “원래 병원 안에 있는 프랜차이즈 커피점을 자주 이용했지만, 인근에 저렴한 커피숍이 생기자 인턴들이 옮겨갔다”며 “그러나 지금은 그 프랜차이즈 커피숍만 이용해야 한다는 게 화가 난다”고 썼다. 인하대 병원 건물에는 조 전무가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프랜차이즈 커피숍이 입점해 있다. 이 때문에 인근 건물에 저렴한 커피숍이 생긴 이후 조 전무가 운영하는 커피숍의 매출이 줄자 정석기업 측이 외부인 판매 자제를 요청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또 이윤 창출이 아닌 공익사업을 하는 사회적 기업의 운영을 건물주가 과도하게 제한해 불공정 영업 행위를 한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정석기업 측은 2013년 기브유 입점 당시에도 상당 기간 커피숍 입점을 거부하다가 항만공사 사무실 공간을 줄여 매장을 마련하고 내부 직원에게만 판매하는 조건으로 입점을 허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입점할 때도 주변에 커피숍이 이미 있어 영업에 지장을 받는다며 (정석기업이) 허가해 주지 않아 계속된 설득 끝에 개점했다”고 말했다. 인천 지역 시민단체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 이광호 사무처장은 “조 전무와 정석기업의 행태는 기업 윤리를 저버리고 대기업이라는 지위를 이용해 지역 상권을 죽이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현아 구치소 첫날밤 어땠나 보니…4~5일간 구치소 교육

    조현아 구치소 첫날밤 어땠나 보니…4~5일간 구치소 교육

    조현아 구치소 조현아 구치소 첫날밤 어떻게 지냈나 보니…4~5일간 구치소 교육 ’땅콩 회항’ 사태로 서울남부구치소에 구속수감된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이 첫날밤을 다른 신입 수용자들과 함께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2일 교정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밤 구속영장이 발부돼 서울남부구치소에 갇힌 조 전 부사장은 밤을 구치소 신입거실에서 보냈다. 신입거실은 처음 구치소에 수감된 신입 수용자들이 적응 기간을 거치도록 일정 기간 생활하는 방으로, 4∼5명 정도가 함께 생활한다. 조 전 부사장은 이곳에서 4∼5일간 다른 신입 수용자들과 함께 구치소 생활 전반에 대한 교육과 적응 기간을 거친 뒤 독방 혹은 정원 4∼5명 정도 생활하는 혼거실 배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신축된 서울남부구치소는 약 16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로 독방은 약 6.56㎡ 정도인 서울구치소보다 조금 더 넓은 것으로 전해졌다. 독방에는 접이식 매트리스와 담요, 관물대, TV, 1인용 책상 겸 밥상, 세면대와 화장실이 설치돼 있다. 목욕은 공동 목욕탕을 사용하게 돼 있다. 교정당국 관계자는 “구체적인 내용은 개인정보이기 때문에 알려줄 수 없다”면서도 “원칙대로 할 뿐, 재벌가 자제라고 특혜는 제공하지 않는다는 게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검찰은 이날 조 전 부사장과 여모(57) 상무를 소환 조사하지 않고, 수사 기록과 증거 자료를 재검토할 계획이다. 검찰은 특히 기소 전까지 두 사람 사이에 증거인멸 지시를 주고받았는지를 명확히 가려낸다는 방침이다. 동시에 조 전 부사장이 사무장을 기내에서 내쫓을 당시 항공기가 활주로를 달리고 있었다는 사실을 몰랐다며 ‘항공기 항로 변경죄’ 혐의를 계속 부인하는 만큼 이 부분 입증에 집중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업인 형기 절반 못 채워… 與, 가석방 추진 어려울 듯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여권의 ‘기업인 가석방’ 추진이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현행법상으로는 가능하지만 전례가 드문 데다 기업인 ‘갑질’의 민낯을 드러낸 대한항공의 ‘땅콩 회항’ 사건으로 사회적 여론마저 악화되면서 동력을 상실한 것으로 풀이된다. 새누리당 지도부 핵심 관계자는 2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가석방은 형법상으로는 형기의 3분의1을 채우면 가능하지만 관행적으로 형기의 80%를 마친 수감자를 대상으로 해 왔다”면서 “야당의 입장을 들어봐야 하겠지만 (기업인 가석방 추진이)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법무부에 따르면 가석방은 대부분 형 집행률 80% 이상일 때 이행돼 왔다. 2007년 이후 형기 60~70%를 채우고 가석방된 사례는 연평균 한두건에 불과했고 형기 60% 미만 가석방자는 단 한명도 없었다. 따라서 최태원 SK 회장을 비롯한 주요 기업인들 대부분이 현재 형기 50% 미만이기 때문에 일반인 수감자와의 형평성을 고려하면 이들에 대한 가석방이 연내 이뤄지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최 회장은 내년 3월 형기 80%에 도달하지만, 2008년 광복절을 맞아 사면된 지 3개월 만에 수백억원대 횡령을 저질러 재투옥됐기 때문에 법무부로서는 최 회장을 가석방하는 것이 큰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기업인 가석방에 대한 여론이 매우 좋지 않다는 점도 기업인 가석방의 ‘좌초’ 쪽에 무게를 싣는 요인이 되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미디어리서치가 지난달 30일 실시한 기업인 가석방 찬반 조사에서도 반대 66.3%, 찬성 29.1%로 집계됐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이런 점들을 토대로 기업인 가석방 추진을 중단하기로 잠정 결론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기업인 사면만이 유일한 방법이지만 과거 정부가 사면권 남발로 숱한 비판을 받아 왔고 박근혜 대통령도 무분별한 사면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터라 이행 가능성이 낮다는 게 정치권 안팎의 시각이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조현아 독방 배정, 특혜인가 관리인가

    ‘땅콩 회항’ 파문으로 서울남부구치소에 구속 수감된 조현아(40·여)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독거실(독방) 배정 여부를 놓고 교정 당국이 고민에 빠졌다. 교정시설에서는 통상 2~10인이 한 방에 수용되지만, 지금껏 재벌 총수와 정치인 등 이른바 ‘범털’들은 대부분 독거실에 수용되곤 했다. 참여연대 등은 “‘갑질’ 행태를 보인 조 전 부사장에게 독방을 배정한다면 또 다른 특혜”라며 반대하고 있지만, 법조계 일각에서는 독거실 배정을 특혜로 볼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형 집행 관련 법상 독거실 배정 여부는 사실상 구치소장 등 수용시설 책임자 재량에 달려 있다. 땅콩 회항 사건을 검찰에 고발한 참여연대의 안진걸 협동사무처장은 2일 “조 전 부사장이 재벌가의 딸이란 이유로 독거실을 배정받는다면 누가 봐도 특혜”라며 “구치소 안에서도 신분 차별이 존재한다는 증거”라고 주장했다. 이재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사법위원장도 “수감된 재벌·정치인들은 법무부 등을 통해 민원을 넣어 독거실을 배정받고는 한다”며 “특권 의식으로 승객 300여명이 탄 항공편을 회항시킨 조 전 부사장이 구치소에서도 특권층으로 분류돼 독거실을 배정받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반면 대한변호사협회 최진녕 대변인은 “수용자 보호 의무가 있는 구치소장이 교정 목적과 더불어 구치소 질서유지를 위해 유명인에게 독거실을 배정하는 것은 특혜로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법무부 관계자도 “독거실 배정 여부는 다른 재소자에 대한 부정적 영향 등 관리적 측면까지 고려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조 전 부사장은 구치소 환경 적응 등을 위해 ‘신입 거실’에서 생활하고 있다. 주말(3~4일)쯤 독방 배정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조현아 “사무장 하차 지시 맞다…비행기 이동 중인 건 몰랐다” 돌발 주장

    조현아 “사무장 하차 지시 맞다…비행기 이동 중인 건 몰랐다” 돌발 주장

    ‘조현아 사무장’ ‘조현아 사무장 하차 지시’가 사실이라고 조현아 전 부사장이 스스로 자백했다. 그러나 당시 비행기가 이동 중이었던 사실은 몰랐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2일 MBN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조사 때까지만 해도 모든 혐의를 적극 부인했던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검찰 조사와 영장실질심사에선 사무장을 내리라고 하고 폭행을 가한 점은 인정했다. 그러나 운항 중인 항공기를 임의로 돌린 행위, 즉 항로변경죄에 대해서는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조현아 전 부사장의 변호인은 영장심사에서 “사무장에게 내리라고 했을 때 비행기가 이동 중이란 사실을 몰랐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현아 전 부사장이 비행기가 탑승 게이트를 떠나 활주로로 향했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했기 때문에 회항에 고의성이 없었다는 논리. 검찰은 이번 주에 조현아 전 부사장 등을 불러 추가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검찰 관계자는 “증거 인멸 혐의를 포함해 수사 과정과 언론에서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 전반적으로 보강 조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조현아 전 부사장의 1차 구속 기한 만료가 오는 8일인 만큼 수사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한편 구치소에 수감 중인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이 조만간 독방에 배정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현아 “사무장 하차 지시 맞지만 비행기 이동 중인 것 몰랐다” 주장

    조현아 “사무장 하차 지시 맞지만 비행기 이동 중인 것 몰랐다” 주장

    ‘조현아 사무장’ ‘조현아 사무장 하차 지시’가 사실이라고 조현아 전 부사장이 스스로 자백했다. 그러나 당시 비행기가 이동 중이었던 사실은 몰랐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2일 MBN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조사 때까지만 해도 모든 혐의를 적극 부인했던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검찰 조사와 영장실질심사에선 사무장을 내리라고 하고 폭행을 가한 점은 인정했다. 그러나 운항 중인 항공기를 임의로 돌린 행위, 즉 항로변경죄에 대해서는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조현아 전 부사장의 변호인은 영장심사에서 “사무장에게 내리라고 했을 때 비행기가 이동 중이란 사실을 몰랐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현아 전 부사장이 비행기가 탑승 게이트를 떠나 활주로로 향했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했기 때문에 회항에 고의성이 없었다는 논리. 검찰은 이번 주에 조현아 전 부사장 등을 불러 추가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검찰 관계자는 “증거 인멸 혐의를 포함해 수사 과정과 언론에서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 전반적으로 보강 조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조현아 전 부사장의 1차 구속 기한 만료가 오는 8일인 만큼 수사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데스크 시각] 희망을 노래하고 싶다/한준규 사회2부 차장

    [데스크 시각] 희망을 노래하고 싶다/한준규 사회2부 차장

    2014년 마지막 날 15살 아들과 마주 앉았다. “내년 희망이 뭐니?”라는 물음에 아들은 “일주일에 치킨 한 마리씩 먹고요. 하루에 두 시간씩 롤(온라인 롤플레잉 게임)을 하는 거예요”라고 철없는 이야기를 늘어놓았다. 그러곤 “아빤, 내년 희망이 뭐예요”라고 되물었다. “글쎄….” 가슴이 먹먹해져 왔다. 나에게 희망이 있는가, 아니 우리 사회의 희망이 남아 있나. 생각해도 언뜻 답이 떠오르지 않았다. “아빤 우리 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하는 거야”라는 옹색한 답으로 대화를 마쳤다. 2013년 출범한 박근혜 정부는 창조경제와 통일대박을 내세우며 우리 사회의 기본을 바로 세우기 위해 적폐를 청산하고 과감한 개혁을 하겠다고 공언했다. 우리 가슴에는 ‘그래 이제 희망이 생기겠구나’라는 믿음이 싹 텄다. 그렇게 한 해 두 해가 지났다. 2015년이 시작되는 시점에서 되돌아보면 정부의 성적표는 너무도 초라하기 짝이 없다. ‘오로지 시민’을 내세우며 출범한 박원순 2호도 좌충우돌하고 있다. 서울시인권조례를 두고 보수와 진보가 충돌했고 박현정 서울시향 대표의 막말 파문으로 바람 잘 날이 없었다. 또 부실시공 논란에도 임시 개장한 제2롯데월드타워는 연일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 잠실 일대를 중심으로 발견된 동공으로 시민들은 불안에 떨고 있다. 지난 연말 사회 리더들이 앞다퉈 달콤한 희망의 신년사를 내놨지만 어디를 둘러봐도 세월호와 함께 침몰한 우리를 일으킬 희망의 끈은 보이지 않는다. 입시 위주의 교육과 수능출제 문제 오류 등으로 학생들은 우왕좌왕하고 88만원 세대로 명명된 청년들은 일자리를 못 찾아 헤매고 있다. 장년층은 고용 불안과 구조조정 한파에 떨고 있고 매일 오르는 물가에 가벼워진 시장 바구니를 보며 한숨 쉬고 있다. 노년층은 거리의 폐지를 주우며 하루를 지탱하고 있는 것이 우리 사회의 모습이다. 희망이 아니라 한숨만 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국가가 국민을 보호한다는 최소한의 믿음마저 무너뜨렸던 세월호 참사와 경주마우나리조트 붕괴, 501 오룡호 침몰, 판교 환풍구 추락 사고 등 크고 작은 참사가 이어졌다. 또 국가를 지키는 군에서는 납품 비리와 자살 사건이 이어졌다. ‘땅콩회항’ 사건으로 대표되는 ‘갑질의 횡포’도 여전했다. 하지만 책임지는 사람도, 뼈를 깎는 반성도 없었다. 과연 지금 대한민국 국민은 안전한가, 관피아는 사라졌는가, 민주주의와 정의는 뿌리를 내리고 있는가에 자신 있게 누가 답을 할 것인가. 이제 우리는 희망을 노래하고 싶다. 당리당략이 아니라 오늘의 양보와 타협이 미래 발전이라는 평범한 진리를 정치권이 보여 줬으면 한다. 열심히 노력하고 땀 흘린 사람이 인정받고 대접받는 사회, 잘하지 못하거나 경쟁에서 탈락한 사람도 배려받는 사회를 희망한다. 누구나 공정한 경쟁을 할 수 있는 사회, 반칙과 특혜에는 엄격한 페널티를 주는 사회를 꿈꾼다. 대기업만 살찌는 시장경제가 아니라 모든 국민이 먹을 수 있도록 파이를 최대한 키우고, 그 파이를 공정하게 나누는 ‘성장’과 ‘분배’가 조화를 이루는 그런 세상을 희망한다. 올해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대기업 등이 모두의 기득권을 내려놓고 국민만을 봤으면 한다. 정권 연장이나 이윤 창출의 극대화 등이 아니라 양보와 타협, 대화로 우리에게 희망을 주는 한 해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hihi@seoul.co.kr
  • [단독] [절망의 끝에서 희망을 외치다] (1) 46일간 단식한 단원고 ‘유민 아빠’ 김영오씨

    [단독] [절망의 끝에서 희망을 외치다] (1) 46일간 단식한 단원고 ‘유민 아빠’ 김영오씨

    돌이켜보면 2014년은 행복과 기쁨, 즐거움보다는 슬픔과 절망, 좌절이 짙게 드리운 한 해였다. ‘인재’(人災)가 끊이지 않았다. 특히 한국인의 무의식 속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긴 세월호 참사는 정부의 무능과 자본의 탐욕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참사 이전과 이후의 대한민국은 달라질 것이라고 모두들 다짐했다. 하지만 눈물을 닦아줘야 할 정치권은 정쟁을 멈추지 않았고 오히려 권력투쟁 의혹만 난무해 국민들의 분노는 커져만 갔다. ‘땅콩 회항’ 파문은 ‘갑질사회’의 절정을 보여줬다. 하지만 고통과 좌절 속에 멈춰 있을 수만은 없다. 절망의 나락에 떨어져 힘겨운 한 해를 보냈지만 그래도 여전히 희망의 불씨를 간직한 사람들을 통해 2015년을 기약해 본다. “자식 잃은 고통에 생활고까지 겹쳐 망각하고 싶은 2014년이었습니다. 올해엔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2014년은 ‘유민 아빠’ 김영오(46)씨를 비롯한 세월호 희생자 가족에게 가혹한 한 해였다. 유민이를 비롯한 희생자들은 끝내 세월호를 빠져나오지 못했고, 가족들은 도돌이표처럼 반복되는 악몽에서 허우적거렸다. 게다가 이제는 국민의 기억에서 조금씩 잊혀지고 있다. 청양의 해가 떠오른 1일에도 김씨는 여전히 서울 광화문광장을 지키고 있었다. 다수 언론에서 김씨를 ‘2014년의 인물’로 꼽은 소감을 묻자 김씨는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사회에 조금이라도 이바지해서 그런 얘기를 들었으면 기분이 좋겠죠. 그런데 자식이 억울하게 죽어서 왜 죽었는지 알려 달라고 하다가 이렇게 된 거잖아요. 가장 슬픈 ‘올해의 인물’ 아닐까요?” 사흘이면 끝날 줄 알았던 특별법 제정 요구 단식을 46일간 이어 갔다. 지난 7월 46㎏까지 줄어들었던 몸무게는 10㎏가량 회복됐지만 후유증은 컸다. 김씨는 “아직 소화시키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려 아침 한 끼, 저녁 늦게 한 끼밖에 먹지 못하지만 병원에 갈 여유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기억력이 많이 떨어져 걱정”이라고도 했다. 일주일 중 3일은 지방 간담회를 다니고 그 외에는 광화문광장을 지킨다. 2월 말에는 미국 뉴욕 동포 초청으로 간담회를 떠난다. 그나마 바쁘게 지내는 게 낫다고 했다. “멍하니 있으면 나도 모르게 눈물이 터집니다. 그러면 걷잡을 수 없어요.” 참사가 일어난 지 어느새 8개월이 넘었다. 뙤약볕이 내리쬐던 광장에는 이제 혹한이 몰아치고 있다. 전남 진도체육관과 팽목항을 지키던 희생자 가족 대부분은 일상으로 돌아갔다. 물론 더는 예전의 ‘일상’이 아닐 터. 피붙이에 대한 상실감이 정신적 고통을 안겨줬다면 생활고는 현실로 다가왔다. 희생자 가족 중에는 휴직을 반복하다 직장을 그만두거나 가게를 접어버린 이들도 부지기수다. 김씨도 지난 6월 대출받은 2000만원으로 근근이 생활했지만 곧 동날 지경이다. 비정규직을 전전하다 처음 얻은 정규직 직장에도 사표를 내기로 했다. 김씨는 “규정상 6개월까지 휴직할 수 있는데 여태 회사에서도 많이 봐줬고 더는 누를 끼치기도 힘들었다”며 “싸움이 길어질수록 가장 큰 걱정은 생계 유지가 됐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그럼에도 김씨는 지금 가족들에게 가장 절실한 건 “힘내세요”라는 말 한마디라고 했다. 김씨는 “사람들이 아직도 참사를 잊어버리지 않고 있다고 말해 주는 게 가족들에게는 보약”이라며 “아직도 잊지 않고 서명운동을 도와주고 간담회를 요청해 주는 시민들 덕에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평범한 사람들의 연대야말로 세월호 가족들이 아직도 이 땅에서 살아갈 만하다고 느끼는 원동력인 셈이다. 그는 언젠가 일상으로 복귀한다면 여태까지 도움받은 만큼 베풀고 싶다고 했다. “추운 날씨에 아직도 광화문광장에 나와 1인 시위를 하는 분들을 보면 고맙고 감사하죠. 솔직히 내 일 아니면 신경 안 쓰는 사람들이 많잖아요. 나조차 그랬고요. 유가족을 위해, 또 생명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려고 애쓰시는 분들이 있어 버틸 수 있었습니다.” 세월호 가족들의 절실한 새해 소망은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김씨는 “지난해 유가족뿐 아니라 국민의 신뢰를 잃었던 정부와 정치권이 올해에는 조금이라도 달라진 모습을 보이길 기대한다”며 “특별조사위원회가 첫발을 디딘 만큼 제대로 기능하는지 두 눈을 뜨고 감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SK그룹 변화 기회 주기 위해 최태원 회장 사면 고려해야”

    “SK그룹 변화 기회 주기 위해 최태원 회장 사면 고려해야”

    “SK에 변화의 기회를 주기 위해 정부가 최태원 회장의 사면을 생각해 줬으면 합니다.” 14만 상공인을 대변하는 박용만(60·두산그룹 회장)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1일 출입기자단 새해 인터뷰에서 횡령 사건으로 징역 5년형을 선고받고 절반가량을 복역 중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주는 것이 어떻겠느냐는 의견을 밝혔다. 최근 정치권을 중심으로 기업인 가석방·사면 이야기가 흘러나오는 상황에서 경제단체장이 사면 필요성을 직접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박 회장은 인터뷰에서 “(대기업 총수에 대한) 사법 절차가 진행되고 있을 때는 그냥 편드는 건 아닌 것 같아 일절 목소리를 내지 않았다”면서 “하지만 다른 건 몰라도 최 회장 경우는 좀 얘기했으면 좋겠다”며 말을 꺼냈다. 그는 “최 회장이 사법 절차를 다 거쳐 판결도 나왔고 처벌을 이행하는 중이다. 상당히 오랜 기간이 지났다. 꼭 마지막 하루까지 형기를 다 채워 처벌을 100% 해야 하느냐”고 되물었다. 박 회장은 “아마도 이번에 (최 회장이) 나오면 SK가 가장 빠른 속도로 바뀔 것 같다. SK에는 아침저녁으로 바뀌는 아이디어, 첨단 업종이 많다”며 “기회를 줘서 국내 5대 기업 가운데 하나가 아주 획기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또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 회항’ 사건으로 재계 전체에 불어닥친 ‘반재벌 정서’에 대한 해결 방법으로 “자수성가 기업이 마음대로 여러 업종에 들어갈 수 있게끔 진입 규제를 과감히 없애야 한다”면서 “자수성가 기업이 20대 그룹의 반 정도를 차지하게 된다면 국가 경제에 활력이 생기고 몇 개 그룹에 의존하는 우리나라 경제 구조가 바뀔 것”이라고 진단했다. 박 회장은 지난해 외국 정상과의 순방외교의 경제사절단으로 박근혜 대통령을 가장 많이 수행한 경제인으로도 알려져 있다. 국제선 비행 시간만 368시간 55분에 달할 정도다. 대한상의 회장으로서 그는 올해도 경제 외교에 집중하고 규제 개혁을 이어 가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조현아 구치소 첫날밤 어떻게 지냈나 보니…4~5일간 구치소 교육

    조현아 구치소 첫날밤 어떻게 지냈나 보니…4~5일간 구치소 교육

    조현아 구치소 조현아 구치소 첫날밤 어떻게 지냈나 보니…4~5일간 구치소 교육 ’땅콩 회항’ 사태로 서울남부구치소에 구속수감된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이 첫날밤을 다른 신입 수용자들과 함께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2일 교정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밤 구속영장이 발부돼 서울남부구치소에 갇힌 조 전 부사장은 밤을 구치소 신입거실에서 보냈다. 신입거실은 처음 구치소에 수감된 신입 수용자들이 적응 기간을 거치도록 일정 기간 생활하는 방으로, 4∼5명 정도가 함께 생활한다. 조 전 부사장은 이곳에서 4∼5일간 다른 신입 수용자들과 함께 구치소 생활 전반에 대한 교육과 적응 기간을 거친 뒤 독방 혹은 정원 4∼5명 정도 생활하는 혼거실 배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신축된 서울남부구치소는 약 16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로 독방은 약 6.56㎡ 정도인 서울구치소보다 조금 더 넓은 것으로 전해졌다. 독방에는 접이식 매트리스와 담요, 관물대, TV, 1인용 책상 겸 밥상, 세면대와 화장실이 설치돼 있다. 목욕은 공동 목욕탕을 사용하게 돼 있다. 교정당국 관계자는 “구체적인 내용은 개인정보이기 때문에 알려줄 수 없다”면서도 “원칙대로 할 뿐, 재벌가 자제라고 특혜는 제공하지 않는다는 게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검찰은 이날 조 전 부사장과 여모(57) 상무를 소환 조사하지 않고, 수사 기록과 증거 자료를 재검토할 계획이다. 검찰은 특히 기소 전까지 두 사람 사이에 증거인멸 지시를 주고받았는지를 명확히 가려낸다는 방침이다. 동시에 조 전 부사장이 사무장을 기내에서 내쫓을 당시 항공기가 활주로를 달리고 있었다는 사실을 몰랐다며 ‘항공기 항로 변경죄’ 혐의를 계속 부인하는 만큼 이 부분 입증에 집중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현아 구치소 첫날밤 어떻게 지냈나 보니…

    조현아 구치소 첫날밤 어떻게 지냈나 보니…

    조현아 구치소 조현아 구치소 첫날밤 어떻게 지냈나 보니… ’땅콩 회항’ 사태로 서울남부구치소에 구속수감된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이 첫날밤을 다른 신입 수용자들과 함께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2일 교정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밤 구속영장이 발부돼 서울남부구치소에 갇힌 조 전 부사장은 밤을 구치소 신입거실에서 보냈다. 신입거실은 처음 구치소에 수감된 신입 수용자들이 적응 기간을 거치도록 일정 기간 생활하는 방으로, 4∼5명 정도가 함께 생활한다. 조 전 부사장은 이곳에서 4∼5일간 다른 신입 수용자들과 함께 구치소 생활 전반에 대한 교육과 적응 기간을 거친 뒤 독방 혹은 정원 4∼5명 정도 생활하는 혼거실 배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신축된 서울남부구치소는 약 16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로 독방은 약 6.56㎡ 정도인 서울구치소보다 조금 더 넓은 것으로 전해졌다. 독방에는 접이식 매트리스와 담요, 관물대, TV, 1인용 책상 겸 밥상, 세면대와 화장실이 설치돼 있다. 목욕은 공동 목욕탕을 사용하게 돼 있다. 교정당국 관계자는 “구체적인 내용은 개인정보이기 때문에 알려줄 수 없다”면서도 “원칙대로 할 뿐, 재벌가 자제라고 특혜는 제공하지 않는다는 게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검찰은 이날 조 전 부사장과 여모(57) 상무를 소환 조사하지 않고, 수사 기록과 증거 자료를 재검토할 계획이다. 검찰은 특히 기소 전까지 두 사람 사이에 증거인멸 지시를 주고받았는지를 명확히 가려낸다는 방침이다. 동시에 조 전 부사장이 사무장을 기내에서 내쫓을 당시 항공기가 활주로를 달리고 있었다는 사실을 몰랐다며 ‘항공기 항로 변경죄’ 혐의를 계속 부인하는 만큼 이 부분 입증에 집중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한항공 수백억 세금폭탄 없던 일로… 대학병원도 특혜 논란

    대한항공 수백억 세금폭탄 없던 일로… 대학병원도 특혜 논란

    지난 29일 지방세 비과세·감면을 정비하는 내용을 담은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올해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지방세 세입이 9000억원가량 늘어나게 됐다. 하지만 납득하기 어려운 이유로 비과세·감면 혜택을 연장해 준 것은 반드시 시정해야 할 대목으로 지적된다. ‘땅콩 회항’ 사태로 사회적 공분을 사고 있는 대한항공에 사실상 수백억원이나 되는 지방세 감면 혜택을 연장해 준 것이 대표적이다. 대형 병원에 대한 지방세 비과세·감면 혜택 기간을 2012년 이래 4년 연속 연장해 준 사례도 마찬가지다. 비과세·감면은 과세대상에게 징수해야 할 세금을 아예 거두지 않거나(비과세), 깎아주는(감면) 특혜를 부여하는 제도를 말한다. 혜택을 늘리기는 쉬워도 일단 시행하면 수혜 집단은 곧 기득권을 갖게 돼 줄이거나 없애기가 대단히 어렵다는 특징이 있다. 정부는 항공기를 구입할 때 취득세와 재산세를 비과세·감면해 주는 혜택을 2014년 기준으로 25년간 유지해 왔다. 대형 병원에 대해서도 1977년부터 37년이나 취득세와 재산세를 전액 면제해 줬다. 애초 2012년이 기한 만료였지만 1년 연장을 되풀이하다가 이번 국회에서 결국 또다시 2016년까지 2년 연장을 이끌어냈다. 당초 정부는 항공기에 대해서는 시한이 만료되는 현행 취득세 전액 감면과 재산세 50% 감면 조항을 내년부터는 취득세 60% 감면과 재산세 50% 감면으로 개정하는 방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하지만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에서는 현행 조항을 2년 연장하고 이후 2년간 정부안을 적용하는 것으로 조항을 고쳤다. 정성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등 20명이 발의한 개정안에 따른 것이다. 국토교통부와 항공업계 로비가 작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된다. 대표 발의한 정 의원 등 8명이 모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이고, 정부안 논의 과정부터 국토부에선 지방세 비과세·감면을 연장하자고 주장해 왔기 때문이다. 정 의원 등은 제안 설명에서 “항공산업은 국가기간산업으로서 국방·외교·경제 정책상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바, 자국 항공사의 보호·육성 및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미국 등에서는 사업용 항공기에 대한 취득세·재산세를 전액 면제해 준다”고 밝혔다. 국회 국토위 검토보고서 역시 동일한 논리를 내세웠다. 국적 항공사 시장점유율이 4년 전보다 2.8% 포인트 떨어진 것까지 거론하며 “점유율 하락이 가속화되고 동북아 허브 기능이 사라질 우려가 높다”고 주장했다. 항공업계 등에서는 전체 항공산업의 경쟁력 유지를 강조하지만 현실을 따져보면 근거가 약하다. 국회 안행위 검토보고서에 따르면 항공사 대부분은 항공기를 임대해 운영하기 때문에 어차피 취득세 부담을 지는 것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두 곳뿐이다. 자동차에 대해서 취득세와 자동차세를 부과한다는 점에서 형평성에도 어긋난다. 항공기에 대한 지방세 비과세·감면액은 2011년 529억원, 2012년 403억원, 2013년 466억원 등 3년간 혜택 규모만 해도 1398억원이나 됐다. 국회예산정책처는 향후 2년간 혜택 규모를 1273억원으로 추산했다. 대형 병원에 대한 비과세·감면은 아예 개정안 제출도 없고 안행위 논의도 없이 연장됐다. 행정자치부는 애초 취득세와 재산세 감면 폭을 현행 100%에서 25%로 대폭 낮출 계획이었지만 결국 취득세와 재산세 감면율을 75%로, 그것도 2017년부터 시행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2016년까지는 100% 면제 혜택이 계속되는 셈이다.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 같은 대기업·사학·종교단체 소속 대형 병원들이 이에 해당한다. 이를 통해 대형 병원들이 얻는 경제적 이익은 2015년 한 해 동안만 최소 6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허니버터칩’ 해태제과 부활 노래…‘땅콩회항’ 대한항공 힘겨운 시동

    ‘허니버터칩’ 해태제과 부활 노래…‘땅콩회항’ 대한항공 힘겨운 시동

    2015년은 을미(乙未)년 청양(靑羊)의 해이기도 하지만 광복 7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1945년 광복과 함께 역사가 시작된 이른바 ‘해방둥이’ 기업들이 가지는 의미도 남다르다. 한진그룹, 아모레퍼시픽그룹, 해태제과, 삼립식품, JW중외제약, 대웅제약 등이 대표적인 해방둥이 기업으로 꼽힌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2014년 한 해 홈런을 터뜨린 해방둥이 기업은 해태제과다. 국내 최초의 식품회사인 해태제과는 1997년 부도를 맞아 2005년 크라운제과에 인수되는 등 내리막길을 걸었다. 하지만 지난 8월 27일 출시된 ‘허니버터칩’이 제과업계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신드롬을 일으키면서 해태제과가 과거의 명성을 되찾기도 했다. 해태제과에 따르면 허니버터칩은 지난 28일까지 출시 4개월 만에 2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해태제과는 2015년에도 허니버터칩 열풍을 이어 가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오는 5일 허니버터칩의 자매품인 ‘허니통통’과 ‘자가비 허니 마일드’ 제품을 출시한다. 국내 최대 화장품 제조업체인 아모레퍼시픽그룹에도 2014년은 특별한 한 해였다. 아모레퍼시픽 주가는 종가 기준 2013년 말 100만원대였지만 2014년 들어 급등하면서 지난 30일 종가 기준 222만원으로 한 해를 마무리했다. 덕분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은 미국의 경제 전문매체 블룸버그가 선정하는 세계 200대 부자에서 200위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명단에 올랐다. 아모레퍼시픽은 2015년에도 중국인 관광객의 설화수, 라네즈 등 끊임없는 수요에 따라 해외시장 개척에 집중할 계획이다. 고 허창성 명예회장이 1945년에 세운 SPC그룹의 삼립식품도 그룹 내 주력 계열사로서 꾸준한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해방둥이 기업들이 모두 웃은 것만은 아니다. 한진그룹은 지난해 12월 5일 조양호 회장의 첫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 회항’ 사건으로 새해를 힘겹게 시작하게 됐다. 최근 유가 하락에 따른 수혜 등으로 경쟁 항공사가 주가 급등의 효과를 누리고 있는 것과 달리 대한항공은 주가 상승도 지지부진한 상태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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