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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른 어선들 구조하는 동안… ‘금성호’ 침몰 지켜만 본 어선 있었다

    다른 어선들 구조하는 동안… ‘금성호’ 침몰 지켜만 본 어선 있었다

    135금성호 어선이 복원력 상실로 전복돼 침몰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선박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가장 가까운 인근에 있던 어선(운반선)의 영향으로 전복됐을 가능성까지 열어두고 수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지난 8일 제주 비양도 북서쪽 22㎞에서 발생한 대형선망 135금성호 침몰 사고 관련 제주해경서 수사과 29명으로 구성된 수사본부를 설치하고 신속하고 명확한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제주해경에 따르면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135금성호 침몰해역은 당시 기상특보가 없었으며, 비교적 해상기상이 양호한 것으로 봐서 금성호가 양망 과정에서 평소보다 많은 어획물로 인해 우측으로 기울어져 결국 복원력을 상실해 전복되어 침몰한 것으로 추정했다. 제주해경은 복원력 상실 원인 규명을 위해 선사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된 자료와 금성호 생존 선원 등 사고와 관련된 자들에 대한 진술을 토대로 해당 자료를 수치화했다. 또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등 전문기관에 복원성 계산을 의뢰해 전복원인 등을 상세히 분석 중이다. 특히 금성호의 자체 복원력 상실 이외에 타 어선의 영향으로 인해 전복됐을 가능성까지 모두 열어두고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해경은 침몰 당시 금성호와 가장 가까이 있던 어선 A호가 사고 사실을 신고하지 않고 다른 어선이 최초 신고한 사실을 확인했다. 더욱이 어선 A호는 금성호가 사고 당시 복원력을 상실하며 빠르게 전복하고 있는 상황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목격했으면서 선단 선박 중 다른 어선이 도착해 구조 활동을 하는 동안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가 어획물을 위판하기 위해 부산으로 항해한 정황도 포착했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어선 A호는 금성호와 같은 선사소속 선단선(운반선)으로서 선장을 상대로 구조의무 위반 등 혐의로 수사 중”이라며 “선사 측에서 어선 A호에 대해 부산으로 회항할 것에 대해 관여했는지와 사고 관련 증거은닉 정황이 있었는지에 대해 수사전담반을 편성해 추가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금성호의 침몰 원인은 어획물로 인한 복원력 상실로 추정하고 있으나, 금성호가 침몰된 이후 선장과 어로장이 실종된 상태이기 때문에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금성호에 승선 중이던 27명(한국인 16명, 인도네시아 11명)의 승선원 중 사망 4명(한국인 4명), 실종 10명(한국인 8명, 외국인 2명)인 상태다. 제주해경은 금성호의 위치발신장치(V-PASS 등)를 확인해 지난 7일 오전 11시 49분쯤 서귀포항에서 금성호(본선)가 선단선(등선 2척, 운반선 3척)과 함께 출항해 조업중 다음날인 8일 오전 4시 12분쯤 제주시 한림읍 비양도 북서쪽 약 22㎞ 인근 해상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지난 15일 부산 소재 선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해경은 “선내 구조물의 불법 증·개축 여부 등 선체 복원성에 영향을 미칠만한 사항 및 침몰에 이르게 할 정도의 선체 관리부실 여부 등은 아직까지 발견하지 못했다”며 “다만, 수중에 침몰한 선체를 인양해 육안으로 확인하지 못한 현 상황에서 추후 수사 결과에 따라 추이를 지켜 보아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 우크라로 날아들던 자폭드론 수십기, ‘전파 교란’에 추락·일부 회항까지 [핫이슈]

    우크라로 날아들던 자폭드론 수십기, ‘전파 교란’에 추락·일부 회항까지 [핫이슈]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와 벨라루스에서 날아드는 자폭 드론 수십 기를 ‘전파 교란’해 무력화시켰다고 우크라이나 정부 매체가 프랑스 르몽드지를 인용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토방위군은 첨단 전자전(EW) 장비를 사용해 적(러시아·벨라루스) 드론의 위성 좌표를 가로채 추락시키고 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총국(GUR) 관련 소식통은 “이것은 우리의 ‘스푸핑’, 즉 위성 좌표를 가로채는 시스템의 결과물”이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공군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7시 반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우크라이나 영토에는 샤헤드-136 등 자폭 드론 188기가 이스칸데르-M 단거리 탄도미사일 4기와 함께 날아들었다. 지난 2022년 2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침공 명령으로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 1000일 만에 최대 규모 공격이었다. 이 자폭 드론들은 러시아에서도 서부 보로네시주, 남서부 오룔주, 중서부 쿠르스크주, 남부 크라스노다르주 등 4개 지역에서 발사됐다. 반면 단거리 탄도미사일은 보로네시와 쿠르스크 등 2개 지역에서만 날아들었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전투기와 전투헬기로, 국토방위군은 이동식 방공포대와 지대공 미사일을 사용해 수도 키이우를 포함한 17개 도시 지역에서 드론 76기를 격추시켰다. 국토방위군은 또 전자전 장비를 적극적으로 사용해 별도의 드론 95기를 무력화시켰으며, 이 중 5기는 날아오던 벨라루스를 향해 회항한 것으로 전해졌다. 르몽드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우크라이나군이 벨라루스로 되돌려보낸 자폭 드론은 43기로 역대 최다 기록이다. 미국 싱크탱크인 전쟁연구소의 최근 보고서를 보면 우크라이나는 적 드론에 적극 대응하고자 전자전 장비를 성공적으로 개발해 왔다. 이는 한정적인 방공망과 미사일을 보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앞서 우크라이나 군사 분석가인 페트로 체르닉은 지난 9월 자국 매체 아미인폼과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군이 전자전 장비로 샤헤드 드론을 교란시키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드론들이 경로를 변경해 연료가 부족해져 추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관리들은 최근 일부 러시아 드론들이 불특정 이유로 목표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보고했지만, 우크라이나 공군은 지난 8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자국 전자전 장비가 적 드론에 영향을 미쳤다고 인정했다. 반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전자전 대응을 파훼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우크라이나 전자전 장비 전문회사 피라냐테크 부대표인 아나톨리 크랍친스키는 지난달 자국 에스프레소 TV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우리 방공 시스템 작동을 복잡하게 만들려고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크랍친스키 부대표는 “러시아는 드론을 현대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샤헤드 드론에 스타링크(스페이스X 위성) 수신기를 설치해 우리 전자전에 대응하도록 안테나 시스템을 수정하고 있다”면서 “러시아는 이 분야에서 끊임없이 발전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우리 역시 효과적인 대책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 “승객들 천장으로 붕” 난기류 덮쳤을 때 실제 기내 모습(영상)

    “승객들 천장으로 붕” 난기류 덮쳤을 때 실제 기내 모습(영상)

    스웨덴에서 미국으로 향하던 항공기가 그린란드 상공에서 난기류를 만나 덴마크로 급히 회항했다. 소셜미디어(SNS)에서 공유된 영상에는 위험천만했던 당시 상황이 생생하게 나타났다. 미국 CNN 방송과 항공기 추적 웹사이트 플라이트레이더24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출발해 미국 마이애미로 향하던 스칸디나비아항공(SAS) SK957편은 그린란드 상공에서 갑자기 격렬한 난기류를 만났다. SK957편은 안전을 우려해 다시 유럽으로 향했고 총 10시간의 비행 끝에 덴마크의 코펜하겐 공항에 착륙했다. 플라이트레이더24가 공개한 SK957편의 항로 궤적을 보면 그린란드를 지난 항공기는 북미 동부 해안에 상당히 다다른 상태에서 기수를 돌려야 했다. 항공사 측은 “이 정도 난기류를 만났을 경우엔 표준 안전 절차에 따라 항공기에 대한 철저한 검사가 필요하다”면서 “마이애미 공항에는 이를 위한 인력과 설비가 갖춰지지 않아 유럽으로 회항했다”고 밝혔다. 승객 254명이 탑승하고 있던 이 항공편에서 난기류로 인한 심각한 부상자는 다행히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SNS에 올라온 당시 영상을 보면 기내 바닥에 온갖 물건이 떨어져 있었다. 특히 난기류에 비행기가 갑자기 요동치면서 승객들이 일순간 공중으로 붕 떴고, 일부 승객은 상부 짐칸에 머리를 부딪혔다. 승객들이 붕 뜨는 순간 콜라병 등 물건들도 공중에 있었는데 짐칸에서 떨어졌거나 승객들처럼 공중으로 순간 떠올랐던 것으로 보인다. 플라이트레이더24 기록에 따르면 SK957편은 난기류가 덮쳤을 당시 그린란드 상공에서 2500m나 하강했다. 한 승객은 CNN과 인터뷰에서 “승객들 모두 바다 위를 나는 대신 얼른 육지에 내릴 수 있길 바랐을 것”이라며 “살아남은 게 천만다행”이라고 말했다. SNS에 공유된 영상 속 장면을 직접 목격했다는 그는 “근처에 앉아 있던 이 여성은 안전벨트를 미처 착용하지 못한 상태에서 천장까지 날아올랐다가 떨어졌다”고 전했다. 항공사 측은 비행기가 코펜하겐 공항에 도착한 후 승객들의 재예약을 도왔고 호텔 1박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 이탈리아 출발한 中여객기 이륙하자마자 ‘쾅’…어떤 일이?

    이탈리아 출발한 中여객기 이륙하자마자 ‘쾅’…어떤 일이?

    중국 하이난항공의 한 여객기가 이탈리아 로마에서 이륙한 직후 엔진에 불이 붙어 긴급 회항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로마 피우미치노 공항에서 출발해 중국 선전으로 향하던 하이난항공 보잉 787-9 드림라이너 여객기 오른쪽 엔진에 이륙 직후 화재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이 항공기에는 승객 249명, 승무원 16명 등 총 265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이탈리아 해안경비대는 공식 성명을 통해 조류 충돌로 인한 사고라고 밝혔다. 항공기는 해상에서 연료를 버린 뒤 피우미치노 공항으로 안전하게 비상 착륙했다. 이 과정에서 인명 사고는 없었으며 공항 항공 교통에도 영향이 없었다고 공항 관계자가 전했다. 이번 사고가 발생한 지 이틀 뒤 인도네시아 파푸아주 자야푸라의 센타니 공항에서도 유사한 사고가 발생했다. 보잉 737-500 항공기 엔진에서 화재가 발생해 탑승객 121명이 대피한 사태다. 현장에서 촬영된 영상에는 항공기 엔진에서 연기가 치솟는 모습과 함께 공포에 질린 승객들이 비상탈출용 슬라이드를 통해 탈출하거나 항공기 날개 위에서 구조를 기다리는 모습이 담겼다. 이 사고로 해당 항공편은 취소되었으며, 다른 2편의 항공편도 지연되는 등 공항 운영에 차질이 빚어졌다.
  • ‘콩레이’ 탓 착륙 못한 비행기…무릎 꿇은 승무원에 대만 공분

    ‘콩레이’ 탓 착륙 못한 비행기…무릎 꿇은 승무원에 대만 공분

    제21호 태풍 콩레이가 대만에 상륙해 약 5시간 동안 500여명의 사상자를 낸 가운데, 콩레이의 여파로 세 차례 회항해 예정된 시간에 착륙하지 못한 항공기에서 승객들이 항의하자 승무원이 무릎을 꿇고 사과한 사건이 알려져 공분을 사고 있다. 1일(현지시간) 대만 FTV 등에 따르면 이날 베트남 호치민 떤선녓 국제공항을 출발해 오후 3시 15분 대만 타오위안 국제공항에 착륙할 예정이었던 중화항공 CI782편은 콩레이의 여파로 활주로가 마비되면서 세 차례 착륙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항공기는 대만 남부 가오슝 국제공항으로 회항해 주유를 마친 뒤 1시간여 지연된 오후 4시 19분 타오위안 공항에 착륙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비즈니스석 승객들이 승무원들에게 항의했고, 이에 한 승무원이 무릎을 꿇고 사과했다. 비즈니스석 승객 항의에 승무원 무릎 꿇어당시 이코노미석에 탑승한 한 승객이 동영상을 찍어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스레드에 올리면서 이같은 사건이 알려졌다. 이코노미석에서 비즈니스석을 향해 찍은 영상에는 한 남성 승객이 좌석에서 일어서서 허리에 손을 얹은 채 항의하고, 남성 승무원이 해당 승객 앞에서 무릎을 꿇고 두 손을 모으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 사진을 올린 네티즌은 “난 구토 봉투를 손에 들 힘도 없는데, 화를 낼 수 있다니 대단하다”고 비꼬았다. 해당 스레드 게시물에는 “태풍 소식이 한참 전부터 전해졌는데, 위험을 감수할 수 없다면 비행기를 타지 마라”, “승무원의 잘못이 아닌데 왜 무릎을 꿇어야 하나, 속상하다”, “안전하게 착륙한 것만으로도 감사해야 할 판에, 비즈니스석 참 대단하다” 등 해당 승객을 성토하는 댓글이 쏟아졌다. 항공기 안에서 승무원을 향해 고성을 지르는 등 소란을 피우는 행위는 기내 안전을 위협하는 위법 행위다. 우리나라의 항공보안법은 폭언이나 고성방가 등 승객의 기내 난동 행위에 대해 종류에 따라 5년에서 10년 이하의 징역이나 최대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게 하고 있다. 대만서 2명 숨지고 580명 부상…제주 내일까지 비한편 대만 중앙재해대응센터는 이날 오후까지 콩레이의 여파로 2명이 숨지고 580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중부 난터우현에서 한 여성이 쓰러진 나무에 깔려 숨졌고, 타이베이에서는 한 남성이 전신주에 깔려 병원으로 이송된 뒤 숨졌다. 또 이날 오전 7시까지 15개 현 및 시에서 총 1만 1588명이 대피했으며, 84만여 가구에 정전이 발생했다. 콩레이의 여파로 이날 5시 현재 제주(북부·제주기상청) 지점의 일 강수량이 11월 기록으로는 101년 만에 가장 많은 149.3㎜에 달하는 등 제주에는 기록적인 ‘11월 폭우’가 내렸다. 오후 4시 기준 ▲제주도 북부 ▲동부 ▲남부 중산간 ▲산지 ▲북부 중산간에는 호우 경보가 내려졌고 ▲제주도 서부 ▲남부에는 호우 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콩레이는 2일 새벽 3일 중국 상하이 동쪽 약 390㎞ 부근 해상에서 풍속 초속 17m의 온대 저기압으로 약화할 전망이다. 콩레이가 한반도로 수증기를 밀어올리면서 2일까지 제주 지역에는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2일까지 제주지역에 예상되는 누적 강수량은 80~150㎜다.
  • “이스라엘, 시리아 주둔 러軍 기지 내 무기고 겨냥 폭격” (영상) [포착]

    “이스라엘, 시리아 주둔 러軍 기지 내 무기고 겨냥 폭격” (영상) [포착]

    “이스라엘 해·공군 미사일 수십 발 발사”“흐메이밈 러 공군기지 내 무기고 겨냥”“러시아군 방공시스템 가동…대형 폭발”이스라엘이 3일(현지시간) 시리아 흐메이밈 러시아 공군기지 내 무기고를 표적 공습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튀르키예에 본부를 둔 시리아TV는 단독 보도에서, 이날 시리아 해안 라타키아주에 대한 이스라엘의 폭격은 러시아 유일의 해외 군사기지인 흐메이밈 공군기지 내 무기고를 겨냥한 것이었다고 했다. 이곳 기지에는 시리아와 이란에 주둔 중인 이란혁명수비대(IRGC)가 레바논의 친(親)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에 지원할 무기를 저장하는 창고가 있었는데, 이스라엘이 최근 이곳에서 무기 운송이 이뤄졌다고 보고 공습한 것이라는 주장이다. 시리아TV가 인용한 소식통에 따르면 이스라엘 해·공군은 이날 새벽 3시 55분부터 4시 41분까지 군함과 전투기를 동원해 바셀 알아사드 국제공항(라타키아 국제공항)을 비롯한 라타키아주 일대에 수십 발의 미사일을 발사했다. 그중 2발은 공항 내 무기고를 타격하는 데 성공했으며, 나머지 미사일은 러시아군과 시리아 정부군의 방공시스템이 요격했다고 한다. “러 공군 최신예 전투기 공중 순찰”흐메이밈 기지, 현지 공항 시설 공유 이와 관련해 시리아TV는 공항 근처에서 발생한 대규모 폭발과 화재 상황을 담은 동영상을 첨부했다. 매체는 “이스라엘의 공습은 격렬했다. 무작위로 날아오는 미사일과 폭발의 강도 때문에 공항 소방대는 물론 러시아 공군 소속 지원 인력도 표적이 된 무기고에 한동안 접근하지 못했다”는 소식통의 말도 덧붙였다. 이어 50분 가까이 지속된 이스라엘의 폭격 후 흐메이밈 러시아 공군기지에서 최신예 수호이(Su)-27 전투기 두 대로 구성된 항공 순찰대가 출격했다고 설명했다. 알자리라 소속 유명 앵커 자말 라얀은 “이스라엘군이 흐메이밈 러시아 공군기지에 미사일 30발을 퍼부었으며, 현재 러시아 항공기 편대가 대응 출격해 공중 순찰 중이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앞서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이날 라타키아주 자블레의 무기고가 드론 및 미사일 공습으로 파괴됐다고 전한 바 있다. 자블레는 흐메이밈 러시아 공군기지와 불과 5㎞ 거리다. 또 예멘 매체 프레스비는 이스라엘이 바셀 알아사드 국제공항의 이란 항공기를 겨냥해 미사일을 쐈다고 전하기도 했다. 바셀 알아사드 국제공항은 흐메이밈 공군기지와 접해 있으며, 러시아군은 이곳 공항 시설을 공동으로 사용하고 있다. “흐메이밈 기지 내 이란혁명수비대 무기고”“이란 국적기 회항 8시간 후 미사일 폭격”“이스라엘, 헤즈볼라 지원 무기 운송 의심한 듯” 시리아TV는 러시아 공군이 바셀 알아사드 국제공항 활주로를 공유하며 공항 보안 임무도 맡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공항 공습은 곧 러시아 공군기지 타격이라는 점에서 확전을 우려한 것이다. 매체 소식통에 따르면 이스라엘이 겨냥한 기지 내 무기고는 “이란혁명수비대가 헤즈볼라 편으로 수송할 무기와 군수물자를 일시 보관하는데 사용한 창고”였다. 시리아TV는 전날 이란에서 통신·추적장치를 끄고 이륙한 케심파르스항공 소속 보잉-948(항공코드 QFZ9951)기가 시리아 바셀 알아사드 국제공항에 착륙해 6시간가량 머물다 회항했는데, 이스라엘은 이때 기지 내 창고로 무기 운송이 이뤄졌을 것으로 의심하고 공습을 감행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케심파르스항공은 러시아에 수출통제 제품을 실어 날랐다는 이유로 이란항공, 마한항공 등 다른 이란 국적기와 함께 2022년 미국 상무부 수출 통제 위반 목록에 오른 바 있다. 앞서 시리아 국영 사나(SANA)통신은 “레바논 피란민을 위해 인도적 구호물자를 실은 이란 항공기가 도착했다”고 보도했고, 러시아투데이(RT)는 공항에서 러시아 공군 장교들이 화물을 검사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공개했다. 시리아TV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공습은 해당 항공기가 시리아를 떠난 지 8시간 만에 이뤄졌다. 이 같은 보도는 중동 군사안보전문매체 ‘디펜스 아라빅’, ‘빌트 러시아판’ 등 여러 매체가 인용 보도하고 있다. 다만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이스라엘군(IDF)이 시리아 항구도시 라타키아 인근의 무기고를 공격한 것으로 추정된다. 일부 시리아 언론은 표적이 된 무기고가 흐메이밈 러시아 공군기지 내부에 있었다고 주장한다”고만 전했다. 이란과도 밀접하고 네타냐후와도 친한 러시아흐메이밈 기지 폭격 피해 베일…‘겹전쟁’ 번지나러 “레바논서 자국민 대피…이스라엘서도 대피 권고” ‘부동항 확보’에 열을 올리는 러시아는 시리아를 지중해 진출의 전략적 요충지로 삼고 있다. 2015년부터 시리아에 자국 공군을 파견, 시리아 정부로부터 임대한 흐메이밈 공군기지와 타르투스 해군기지를 전초기지로 삼아 내전에 개입하고 있다. 러시아는 하마스·헤즈볼라·후티 등 ‘저항의 축’ 세력을 지원하는 이란과도 여러 방면에서 밀접하다. 러시아는 2일 긴급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에서 “이란은 최근 몇 달간 이스라엘의 도발 행위에 특별한 자제력을 발휘해왔다”며 편을 들었다. 다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도 친밀한 관계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이스라엘은 서방의 대러시아 제재에 공조하지 않으며 러시아도 우호 관계인 시리아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을 어느 정도 용인한다. 게다가 러시아 공군이 이스라엘 미사일 요격을 시도했다는 사실이 이스라엘 채널12 보도로 확인된 것 외에, 이스라엘이 흐메이밈 기지 내 무기고를 겨냥했다는 보도의 진위는 아직 어느 쪽에서도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심지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이라 중동에서 군사 개입에 나설 여력도 없다. ‘겹전쟁’을 치를 가능성은 현재로선 희박한 셈이다. 일단 러시아는 3일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자국민 약 60명을 대피시킨 데 이어, 이스라엘 거주 자국민에게도 대피를 권고했다.
  • 한국행 여객기 “9시간 날아 이륙한 곳에 착륙”…황당한 비행, 이유는?

    한국행 여객기 “9시간 날아 이륙한 곳에 착륙”…황당한 비행, 이유는?

    한국으로 향하던 미국 아메리칸항공 여객기가 5시간을 비행한 후 다시 유턴해 이륙한 공항에 착륙하는 황당한 사태가 발생했다. 지난 7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포트워스 국제공항을 떠난 여객기가 다시 같은 공항에 착륙했다. 오른쪽 화장실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이유였다. 이 비행기에 탑승했던 이지민씨는 이 과정을 기록해 소셜미디어(SNS)에 남겼다. 이씨가 공개한 영상에는 여객기가 미국 본토를 벗어나 태평양 상공에 진입했다가 공중에서 유턴하는 모습이 담겼다. 승무원들은 화장실을 고칠 수 있는 드라이버를 가진 승객이 있는지 물었고 수상한 비행경로에 황당해하는 승객들에게 “편히 쉬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씨를 비롯한 승객들이 혼란에 빠진 가운데 비행기가 다시 댈러스에 도착했고 조종사는 “댈러스는 오늘 맑다”는 안내방송을 했다. 이씨는 “할 말을 잃었다”면서 “아메리칸항공은 소통하는 법을 더 배워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해당 영상은 7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아메리칸항공은 “지난 9월 7일 댈러스포트워스(DFW)에서 서울(ICN)로 향하던 아메리칸항공 281편이 정비 문제로 DFW로 회항했다. 비행기는 사고 없이 DFW에 안전하게 착륙했으며 정비 팀의 검사를 받기 위해 항공기 운항을 중단했다. 고객의 여행 계획을 방해하고 싶지 않으며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 제주 SFTS 의심 환자… 기상악화로 인천 병원 이송중 광주병원으로 유턴

    제주 SFTS 의심 환자… 기상악화로 인천 병원 이송중 광주병원으로 유턴

    제주에서 야생 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감염 의심 환자가 중환자 병상이 없어 헬기를 타고 광주 소재 대학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19일 제주도와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19분쯤 제주시 내 종합병원인 한마음병원으로부터 SFTS 의심 환자 A(60대·여)씨가 상급병원으로 전원(다른 병원으로 옮김)이 필요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지난 17일 원인을 알 수 없는 발열과 저혈압 증상으로 해당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었다. SFTS 감염 의심 소견이 나왔다. 타 종합병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의료진이 약한 한마음병원은 감염병 전문의가 1명 밖에 없는 탓에 평소에도 SFTS 의심 환자가 다수 발생하거나 증상이 심해지면 규모가 큰 제주대병원이나 한라병원으로 전원 조치를 해 왔다. 그러나 이날 제주대병원과 한라병원 모두 중환자실 병상이 남아 있지 않아 A씨를 받을 수 없는 상태였다. 제주대병원은 의료대란으로 필수 의료를 담당하는 전공의 등이 집단 사직하면서 지난 3월부터 비상진료체계에 들어갔다. 이 과정에서 내과계 중환자실 병상을 기존 20개에서 12개로 줄이면서 수용할 수 있는 환자 규모가 대폭 줄었다. 반면 한라병원 관계자는 “병상을 줄지 않았지만 의료대란 이후 중환자실 가동률은 되레 높아졌다”고 전했다. A씨는 결국 인천 소재 종합병원으로 전원 조치가 내려졌다. 도소방본부는 오후 6시2분쯤 제주국제공항에 있던 소방헬기를 띄워 A씨를 태운 뒤 인천으로 향했다. 그러나 오후 8시 2분쯤 전북 군산 상공에서 악기상을 만나 목포로 회항했고 A씨는 전남119구급대에 의해 광주 조선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SFTS는 제3급 법정 감염병으로 4~11월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5~14일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을 동반한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중증으로 진행될 경우 신경계 이상 등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조기 발견 및 적기 치료가 중요하다.
  • 제주 이어 김해공항서도 드론 출몰…항공기 8편 지연

    제주 이어 김해공항서도 드론 출몰…항공기 8편 지연

    추석연휴 기간 공항 인근 상공에서 드론이 출몰하며 항공기 운항이 중단되는 일이 잇따라 발생했다. 한국공항공사는 15일 김해공항 인근에서 드론이 포착돼 항공이 운항이 한때 중단됐다고 밝혔다. 김해공항에서는 이날 오전 10시 35분부터 10시 52분까지 17분간 항공기 이착륙이 일시적으로 중단되면서 항공기 8편의 운행이 지연됐다. 공항은 국가보안 ‘가’급 시설로 공항반경 9.3㎞ 이내 지역은 드론비행금지구역으로 설정돼 있다. 때문에 사전 허가 없이 드론을 잘리면 안 되고, 적발시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지난 13일에도 제주공항 인근에서 드론 의심 물체가 발견돼 항공기 1편이 결항되고, 6편이 회항했다. 제주로 향하던 일부 항공기는 착륙하지 못하고 한동안 인근 상공을 맴돌아야 했고, 제주에서 지연 출발한 김포공항행 항공기는 오후 11시 이후 운행 제한 시간에 걸리면서 인천공항으로 우회 도착하는 등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공항 주변지역에서 허가받지 않은 드론비행은 항공기 운항에 큰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며 “특히 추석 연휴 기간 드론 사용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말했다.
  • 일본이 태풍에 먹혔다…비행기 착륙 몇 초전 벌어진 아찔한 순간 [포착](영상)

    일본이 태풍에 먹혔다…비행기 착륙 몇 초전 벌어진 아찔한 순간 [포착](영상)

    일본 열도를 종단하고 있는 제10호 태풍 ‘산산’이 규슈를 강타한 뒤 오사카가 있는 간사이 지역으로 향하고 있다. 31일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산산은 이날 오전 6시 현재 시코쿠를 빠져나와 오사카 인근인 동쪽 와카야마현을 향하고 있다. 태풍 중심기압은 996hPa(헥토파스칼)이며 태풍 중심 부근에서는 최대 풍속 초속 18m, 최대 순간풍속은 초속 25m 정도다. 태풍의 강도는 사흘 전 일본 열도에 접근할 때와 비교했을 때 크게 약화한 수준이지만, 현지 기상청은 기록적인 폭우가 이어질 거라는 예측을 내놓았다. 앞서 산산은 지난 29일 규슈에 상륙한 뒤 동진하면서 멀리 수도권에까지 비구름을 끌어들여 기록적인 양의 비를 뿌렸다. 미야자키현 일부 지역엔 72시간 동안 평년 8월 한 달 강우량의 1.4배인 830mm의 비가 내리기도 했으며, 인한 산사태와 주택 파손 등의 피해가 잇따랐다. 인명 피해도 속출했다. 도쿠시마현에서는 태풍으로 주택 지붕이 무너지면서 80대 남성이 희생됐고, 가고시마시(市) 가고시마 항에서는 소형 선박에 타고 있던 60대 남성 1명이 바다에 빠져 실종됐다. NHK 집계에 따르면 이번 태풍으로 인한 사망자는 7명, 실종자는 1명이며 125명이 다쳤다. 공항에서는 착륙을 시도하던 비행기가 착륙 완료 불과 몇 초를 남겨두고 회항하기도 했다. 후쿠오카 공항 상황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은 비행기 한 대가 여러 차례 착륙을 시도한 끝에 결국 지면과 단 몇 m 내까지 가까워지는데 성공했지만, 강풍 등으로 인해 착륙을 완료하지 못한 채 다시 이륙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29일 역시 후쿠오카 공항에 착륙을 시도하던 제주항공 여객기가 강한 바람에 흔들리다 고도를 높이는 아찔한 모습도 포착됐다. 일본 기상청은 31일까지 시코쿠에 최대 400㎜, 혼슈 중부 도카이 지방에 300㎜, 혼슈 서부 긴키 지방에 20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하면서, 당분간 태풍 산산에 의한 일본 열도의 피해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 비행기서 女승객에 20초간 소변본 전 풋볼선수… “수면제 때문” 무죄 주장

    비행기서 女승객에 20초간 소변본 전 풋볼선수… “수면제 때문” 무죄 주장

    전직 북미프로풋볼(NFL) 선수가 비행기에서 나이 든 여성 승객에게 소변을 보는 등 소란을 피워 경찰에 체포돼 법정에 섰다고 19일(현지시간) 미국 CBS, NBC 등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NFL 선수 출신인 고스더 체릴러스(40)는 이날 매사추세츠주 동부보스턴 지방법원에 출석해 항공기 운항 방해, 치안 방해, 체포 저항 혐의 등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다. 그는 2500달러(약 334만원)의 보석금을 내는 조건으로 풀려났다. 매사추세츠주 경찰은 전날 오전 2시쯤 미국 보스턴에서 아일랜드 더블린으로 향하는 델타항공 여객기에서 다른 승객에게 소변을 누는 난폭한 승객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보스턴 로건 공항으로 출동했다. 비행기는 이 소동 때문에 회항했다. 경찰은 “체릴러스에게 비행기에서 내리라고 명령했지만 화를 내며 비협조적이었다”고 전했다. 결국 경찰은 체릴러스를 질서 및 비행 승무원 방해죄로 체포했다. 같은 비행기에 있던 승객들은 새로 항공편을 예약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 경찰에 따르면 체릴러스는 로건 공항에 도착했을 때 취한 것처럼 보였다. 비행기가 이륙하기 전엔 다른 승객과 좌석 배치에 대해 말타툼을 벌이기도 했다. 체릴러스는 비행기 이륙 약 1시간이 지나 한 노부인에게 다가가 자신의 신체를 노출한 뒤 약 20초간 방광을 모두 비웠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키 198㎝, 체중 127㎏인 체릴러스를 제지해 체포하기 위해 수갑을 두 세트 사용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체릴러스는 이날 법원을 떠나면서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았다. 이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수면제를 탓했다. 체릴러스는 “비행기가 예상치 못하게 4시간 지연돼 0시 30분에야 이륙했다”며 “예상치 못했던 야간비행 때문에 평소에는 사용하지 않는 수면제를 복용했고, 그 결과 저답지 않은 행동을 하게 됐다”고 변명했다. 그는 “승객과 승무원에게 사과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체릴러스의 다음 재판은 오는 10월 11일 진행될 예정이다.
  • “명품백 바닥에 못 놔” 버티던 女 승객…기장 조치에 승객들 ‘박수’

    “명품백 바닥에 못 놔” 버티던 女 승객…기장 조치에 승객들 ‘박수’

    중국의 한 여성 승객이 자신의 명품백을 비행기 바닥에 둘 수 없다고 버티가 결국 비행기에서 끌려내려졌다. 19일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8월 10일 충칭시 공항에서 한 여성 승객이 비행기에 탑승한 뒤 자신의 좌석 옆에 명품백을 두었다. 그러자 승무원이 안전을 이유로 백을 좌석 아래에 놓을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승객은 자신이 안고 가겠다며 이를 거부했다. 그러자 승무원은 난기류 등 사고의 위험이 있다며 핸드백은 좌석 밑에 두어야 한다고 다시 설명했다. 그럼에도 여성 승객이 이를 거부하자 비행기 기장은 공항 경찰을 불렀고, 공항 경찰은 여성 승객을 강제로 끌어내렸다. 경찰이 그를 끌어 내리자 승객들은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는 후문이다. 해당 항공편은 이미 출발한 상황이었으며 탑승 게이트로 회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비행기는 한 시간 정도 지연됐다. 문제의 명품백은 루이뷔통의 한 모델로 중국에서 약 3000달러(약 400만원)에 판매 중이다. 이러한 해프닝은 한 탑승객에 의해 촬영돼 중국 인기 플랫폼 더우인(Douyin)에 공유돼 400만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한편 비행기에 탑승한 승객은 난류가 발생할 경우 가방이 날아가 사람을 다치게 하거나 탈출 경로를 막는 일이 없도록 좌석 아래에 가방을 보관해야 한다.
  • 천둥·번개 동반 깜짝 폭우에… 항공기 회항·지연·조업 중단 ‘삼중고’

    천둥·번개 동반 깜짝 폭우에… 항공기 회항·지연·조업 중단 ‘삼중고’

    ‘우르릉 쾅~ 우르르 쾅쾅.’ 제주국제공항 일대에 천둥 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내리면서 항공편 지연 운항이 속출하고 있다. 15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제주공항 일대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호우경보가 발효되면서 제주공항을 오가는 항공기 496편 가운데 오후 5시 기준 국내선 출도착 445편 중 119편과 국제선 출도착 52편 중 6편 등 총 125편이 지연 운항되고 있다. 특히 오후 1시 33분 부산발 제주항공 7C509편과 군산발 오후 1시 45분 진에어 LJ463 편 등 2편이 천둥·번개로 인해 회항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국제공항에는 이날 오후 2시 12분부터 5㎞ 반경내 천둥번개 유입으로 인한 낙뢰 위험 때문에 이착륙 금지는 물론 조업이 2차례 약 30분간 전면 중단됐다. 오임용 제주공항 기상대장은 “동쪽해상에서 만들어진 비구름대가 제주공항으로 접근하면서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사간당 30~40㎜ 안팎으로 내리면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을 빚었다”고 설명했다. 실제 상당수 항공기들이 1년에 1~2차례 정도 낙뢰(벼락 스트라이크)를 맞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3월 제주국제공항에서 김포행 항공기가 낙뢰를 맞기도 했다. 다행히 항공기에는 전류를 흘려 공기 중으로 분산시키는 정전기 방출장치가 달려 있어 낙뢰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기상악화로 회항했던 항공기 2편 모두 3~4시간만에 재운항돼 무사히 제주공항에 도착했다”고 전했다.제주지방기상청 관계자도 “이날 오후 2시 20분 현재 제주도 북부와 동부, 서부, 북부중산간 등 산지에 호우 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북부와 북부중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며 “특히 오후 6시~오후 9시까지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면서 호우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어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주요지점별 강수량 현황은 낙천 67.5㎜, 우도 33.5㎜, 대흘 26.5㎜, 성판악 22.0㎜, 새별오름 15.0㎜ 등이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번 비는 짧은 시간 동안 좁은 지역에 집중되면서 일시적으로 강하게 내릴 수 있고, 같은 지역내에서도 소강상태를 보이는 등 강수량 차이가 크겠다”며 “기상정보와 실시간 기상레이더 영상을 참고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광복절 연휴 5일동안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은 22만 2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날짜별 관광객 예상 현황은 14일 4만 9000명, 15일 4만 4000명, 16일 4만 3000명, 17일 4만 6000명, 18일 4만명이다.
  • 기체 결함에 승객들 고막 통증…대한항공 대만행 항공기 회항

    기체 결함에 승객들 고막 통증…대한항공 대만행 항공기 회항

    지난 22일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대만 타이중 공항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KE189편 항공기가 기체 결함으로 회항했다. KE189편은 이날 오후 4시 45분에 이륙했고 약 50분이 지난 제주도 상공에서 ‘여압 계통 이상’ 메시지가 표시됐다. 여압 계통은 항공기 내부 압력을 조절하는 기능을 한다. 이번에 문제를 일으킨 기종은 보잉 737 맥스(MAX) 8인데 지난해 10월 ‘압력 격벽’ 이상이 확인돼 세계적으로 결함 조사가 진행됐다. 압력 격벽은 항공기 내부가 외부의 고압을 견디도록 기내와 꼬리 날개 사이에 만든 칸막이벽이다. 대한항공이 회항을 결정하면서 항공기는 오후 7시 40분쯤 인천공항으로 돌아왔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회항 직전 고도를 낮추는 과정에서 승객 10여명이 고막 통증과 과호흡 등을 호소했고 이 가운데 13명은 착륙 후 병원으로 이송됐다. 중상 환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항공은 KE189편 대신 다른 항공기를 투입, 19시간이 늦어진 23일 오전 10시 30분에 다시 출발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해당 항공편 승객들을 불편하게 해 드려 진심으로 사과 드리며, 숙박을 제공하는 등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면서 “정확한 회항 경위를 조사 중이며 기체 점검 후 정비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대한항공 기체결함으로 회항…승객 13명 병원 이송

    대한항공 기체결함으로 회항…승객 13명 병원 이송

    최근 티웨이항공이 연이은 기체결함으로 승객들의 불안감을 키운 가운데 대한항공도 기체결함으로 회항하는 일이 벌어졌다. 22일 오후 4시 45분쯤 승객 125명을 태우고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대만 타이중 공항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KE189편(B737-8) 항공기가 기체 결함으로 회항했다. 이 항공기는 이륙한 지 약 50분이 지났을 때 제주도 상공에서 ‘여압계통 이상’ 메시지가 표시됐다. 여압계통은 항공기 내부 압력을 조절하는 기능을 한다. 대한항공이 회항을 결정하면서 항공기는 오후 7시 38분 인천공항으로 돌아왔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회항 직전 고도를 낮추는 과정에서 승객 15명이 고막 통증과 과호흡 등을 호소했다. 13명은 착륙 이후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도 크게 다친 환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항공은 KE189편에 다른 항공기를 투입해 19시간 늦어진 오는 23일 오전 10시 30분에 다시 띄울 계획이다. 현지시간 오후 11시부터 이튿날 오전 7시까지인 타이중 공항의 운영 제한 시간을 피하기 위한 조치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해당 항공편 승객들을 불편하게 해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숙박을 제공하는 등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정확한 회항 경위를 조사 중이며 기체 점검 후 정비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인천공항 착륙 중 타이어 펑크… 美 화물기 긴급 수리

    인천공항 착륙 중 타이어 펑크… 美 화물기 긴급 수리

    11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이륙한 미국 아틀라스항공 화물기가 기체 이상으로 회항해 착륙하는 과정에서 타이어 펑크 등이 발생했다.복구작업으로 활주로 운영이 약 12시간 동안 중단되면서 이날 오후 6시 기준 항공편 총 474편이 지연됐고 2편은 회항했다. 연합뉴스·뉴스1
  • 말라위 대통령 “부통령 등 10명 탄 추락 군용기, 생존자 없어”

    말라위 대통령 “부통령 등 10명 탄 추락 군용기, 생존자 없어”

    아프리카 말라위의 사울로스 칠리마(51) 부통령 등 일행 10명이 군용기 추락으로 사망했다고 라자루스 차퀘라 말라위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차퀘라 대통령은 이날 국영TV로 생중계된 연설에서 “칠리마 부통령 등이 탄 군용기 추락 사고에서 생존자가 없었다”며 “끔찍한 비극으로 끝나 깊은 슬픔과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전날 오전 9시 17분쯤 말라위 수도 릴롱궤에서 칠리마 부통령을 포함해 총 10명을 태우고 이륙한 군용기가 45분 후 북쪽으로 약 370㎞ 떨어진 음주주 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으나 실종됐다. 이들은 랄프 카삼바라 전 말라위 법무장관의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하던 중이었다. 당시 군용기는 악천후로 인한 시계 악화로 착륙하지 못했으며 조종사는 회항 지시를 받았지만 몇 분 만에 관제탑 레이더에서 사라졌고 교신도 끊어졌다. 말라위 중앙정부와 지방 기관, 군경은 수색·구조 작업에 착수해 하루 뒤 시신과 군용기 잔해를 발견했다. 사고로 숨진 칠리마 부통령은 내년 말라위 대선에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던 인물이다.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열린 한국·아프리카 정상회의 참석차 한국을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를 만나기도 했다.
  • “말라위 실종 군용기 발견…부통령 등 10명 사망”

    “말라위 실종 군용기 발견…부통령 등 10명 사망”

    사울로스 칠리마(41) 부통령을 태우고 실종됐던 군용기가 발견됐으며 탑승자 10명이 전원 사망한 것으로 11일 전해졌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말라위 군은 이날 북부 음짐바 지역의 치캉가와 숲에서 실종된 군용기를 발견했으며, 칠리마 부통령을 비롯한 탑승자 10명이 전원 사망한 것으로 확인했다. 앞서 전날 오전 9시 17분쯤 말라위 수도 릴롱궤에서 칠리마 부통령을 포함해 총 10명을 태우고 이륙한 항공기는 45분 후 북쪽으로 약 370㎞ 떨어진 음주주 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으나 실종됐다. 당시 항공기는 악천후로 인한 시계 악화로 착륙하지 못했으며 조종사는 회항 지시를 받았지만 몇 분 만에 항공기가 레이더에서 사라졌고 교신도 끊어졌다. 말라위 당국은 수색 및 구조 작업을 벌였다. 사고로 숨진 칠리마 부통령은 내년 말라위 대선에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던 인물로,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열린 한국·아프리카 정상회의 참석차 한국을 찾아 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를 만난 바 있다.
  • ‘지난주 한국 방문’ 말라위 부통령 태운 군용기 실종됐다

    ‘지난주 한국 방문’ 말라위 부통령 태운 군용기 실종됐다

    살로스 칠리마 말라위 부통령(51)이 탑승한 군용기가 실종돼 수색이 이어지고 있다. 10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7분쯤 말라위 수도 릴롱궤에서 칠리마 부통령을 포함해 총 10명을 태우고 이륙한 항공기는 북쪽으로 약 370㎞ 떨어진 음주주 국제공항에 45분후 도착할 예정이었으나 실종됐다. 말라위 대통령실은 성명에서 “레이더에서 벗어난 기체를 당국이 수색하고 있으나 아직 찾지 못했다”며 긴급 구조 작업에 돌입했으며 수색 작업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말라위 국영TV는 관제소가 해당 항공기에 악천후와 시야 확보 어려움으로 인해 회항하라고 지시했고, 항공기가 잠시 후 레이더에서 사라졌다고 보도했다. 칠리마 부통령은 이달 초 한국·아프리카 정상회의 참석차 한국을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한덕수 국무총리 등을 만난 바 있다.
  • “레이더에서 사라졌다”…한국 왔던 말라위 부통령 탄 군용기 실종

    “레이더에서 사라졌다”…한국 왔던 말라위 부통령 탄 군용기 실종

    아프리카 말라위의 살로스 칠리마(51) 부통령이 탑승한 군용기가 실종돼 당국이 수색 중이라고 AP통신 등 외신이 1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칠리마 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17분경 말라위 수도 리롱궤에서 약 370㎞ 떨어진 음주주 국제공항으로 향하는 군용기에 올랐다. 해당 군용기는 약 45분 후 목적지에 도착할 예정이었으나, 이륙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실종됐다. 군용기에는 칠리마 부통령과 그의 아내, 현지 정부 관계자 등 총 10명이 탑승해 있었다. 이들은 3일 전 세상을 떠난 현지 내각 장관의 장례식 참석차 군용기에 찹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말라위 당국은 공식 성명에서 “항공기가 레이더를 벗어난 뒤 항공기와 접촉하려 한 당국의 모든 노력이 실패했다”며 실종을 공식 인정했다. 라자루스 차퀘라 말라위 대통령은 “군을 동원해 항공기의 행방을 찾기 위한 즉각적인 수색 및 구조 작전을 실시하라고 명령했다”면서도 아직 구체적인 경위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말라위 국영TV는 관제소가 해당 항공기에 악천후와 시야 확보 어려움으로 인해 회항하라고 지시했으나, 항공기가 잠시 후 레이더에서 사라졌다고 보도했다. 현재 말라위 당국은 이웃 국가 및 미국, 영국, 노르웨이, 이스라엘 정부 등에 구조 활동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실종된 항공기에 탑승했던 칠리마 부통령은 앞서 지난 5일 한국·아프리카 정상회의 참석차 한국을 찾아 한덕수 국무총리와 만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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