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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창진 사무장, 조현아 공탁금 1억원 “받지 않는 이유 들어보니…”

    박창진 사무장, 조현아 공탁금 1억원 “받지 않는 이유 들어보니…”

    조현아 항소, 박창진 사무장 박창진 사무장, 조현아 공탁금 1억원 “받지 않는 이유 들어보니…” ’땅콩 회항’ 사건으로 1심에서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이 법원에 공탁금 2억원을 맡긴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서울 서부지법에 따르면 조 전 부사장 측은 지난 10일 박 사무장과 여승무원 김모씨를 상대로 각각 1억원씩 모두 2억원을 공탁했다. 변호인 측은 “조 전 부사장이 구속돼 직접 찾아가 사과하지 못하기 때문에 변호인들이 이 방법을 추천했다”고 말했다. 또 조 전 부사장은 “오해할 여지가 있다”며 반대했지만 변호인들이 끝까지 설득해 공탁금을 걸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사무장 등은 진정한 사과가 우선이라며 공탁금을 찾아가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조 전 부사장 측 변호인은 선고 하루 만인 지난 13일 오후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조 전 부사장의 변호인은 “1심 재판의 사실 오인, 항공기항로변경죄 등에 대한 법리 오해, 양형 부당 등을 이유로 항소한다는 내용이 담겼다”고 밝혔다. 변호인 측은 사건이 2심 재판부에 배당되는 대로 구체적인 항소 이유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전날 1심 재판부인 서울서부지법 제12형사부(오성우 부장판사)는 조 전 부사장에 대해 항공보안법상 항공기항로변경, 항공기안전운항저해폭행과 형법상 강요, 업무방해 등 4개 혐의가 유죄로 인정된다며 징역 1년을 선고했다. 다만 재판부는 조 전 부사장이 국토부 조사를 방해해 부실 조사를 초래했다는 혐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에 대해서는 무죄라고 판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현아 측, 법원에 2억원 공탁 “도대체 왜?”

    조현아 측, 법원에 2억원 공탁 “도대체 왜?”

    조현아 조현아 측, 법원에 2억원 공탁 “도대체 왜?” ’땅콩 회항’ 사건으로 1심에서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이 법원에 공탁금 2억원을 맡긴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서울 서부지법에 따르면 조 전 부사장 측은 지난 10일 박 사무장과 여승무원 김모씨를 상대로 각각 1억원씩 모두 2억원을 공탁했다. 변호인 측은 “조 전 부사장이 구속돼 직접 찾아가 사과하지 못하기 때문에 변호인들이 이 방법을 추천했다”고 말했다. 또 조 전 부사장은 “오해할 여지가 있다”며 반대했지만 변호인들이 끝까지 설득해 공탁금을 걸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사무장 등은 진정한 사과가 우선이라며 공탁금을 찾아가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조 전 부사장 측 변호인은 선고 하루 만인 지난 13일 오후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조 전 부사장의 변호인은 “1심 재판의 사실 오인, 항공기항로변경죄 등에 대한 법리 오해, 양형 부당 등을 이유로 항소한다는 내용이 담겼다”고 밝혔다. 변호인 측은 사건이 2심 재판부에 배당되는 대로 구체적인 항소 이유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전날 1심 재판부인 서울서부지법 제12형사부(오성우 부장판사)는 조 전 부사장에 대해 항공보안법상 항공기항로변경, 항공기안전운항저해폭행과 형법상 강요, 업무방해 등 4개 혐의가 유죄로 인정된다며 징역 1년을 선고했다. 다만 재판부는 조 전 부사장이 국토부 조사를 방해해 부실 조사를 초래했다는 혐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에 대해서는 무죄라고 판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창진 사무장, 조현아 공탁금 2억원 “공식 입장 무엇?”

    박창진 사무장, 조현아 공탁금 2억원 “공식 입장 무엇?”

    조현아 항소, 박창진 사무장 박창진 사무장, 조현아 공탁금 2억원 “공식 입장 무엇?” ’땅콩 회항’ 사건으로 1심에서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이 법원에 공탁금 2억원을 맡긴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서울 서부지법에 따르면 조 전 부사장 측은 지난 10일 박 사무장과 여승무원 김모씨를 상대로 각각 1억원씩 모두 2억원을 공탁했다. 변호인 측은 “조 전 부사장이 구속돼 직접 찾아가 사과하지 못하기 때문에 변호인들이 이 방법을 추천했다”고 말했다. 또 조 전 부사장은 “오해할 여지가 있다”며 반대했지만 변호인들이 끝까지 설득해 공탁금을 걸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사무장 등은 진정한 사과가 우선이라며 공탁금을 찾아가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조 전 부사장 측 변호인은 선고 하루 만인 지난 13일 오후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조 전 부사장의 변호인은 “1심 재판의 사실 오인, 항공기항로변경죄 등에 대한 법리 오해, 양형 부당 등을 이유로 항소한다는 내용이 담겼다”고 밝혔다. 변호인 측은 사건이 2심 재판부에 배당되는 대로 구체적인 항소 이유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전날 1심 재판부인 서울서부지법 제12형사부(오성우 부장판사)는 조 전 부사장에 대해 항공보안법상 항공기항로변경, 항공기안전운항저해폭행과 형법상 강요, 업무방해 등 4개 혐의가 유죄로 인정된다며 징역 1년을 선고했다. 다만 재판부는 조 전 부사장이 국토부 조사를 방해해 부실 조사를 초래했다는 혐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에 대해서는 무죄라고 판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창진 사무장, 조현아 항소·공탁금 입장은 무엇?

    박창진 사무장, 조현아 항소·공탁금 입장은 무엇?

    조현아 항소, 박창진 사무장 박창진 사무장, 조현아 항소·공탁금 입장은 무엇? ’땅콩 회항’ 사건으로 1심에서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이 법원에 공탁금 2억원을 맡긴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서울 서부지법에 따르면 조 전 부사장 측은 지난 10일 박 사무장과 여승무원 김모씨를 상대로 각각 1억원씩 모두 2억원을 공탁했다. 변호인 측은 “조 전 부사장이 구속돼 직접 찾아가 사과하지 못하기 때문에 변호인들이 이 방법을 추천했다”고 말했다. 또 조 전 부사장은 “오해할 여지가 있다”며 반대했지만 변호인들이 끝까지 설득해 공탁금을 걸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사무장 등은 진정한 사과가 우선이라며 공탁금을 찾아가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조 전 부사장 측 변호인은 선고 하루 만인 지난 13일 오후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조 전 부사장의 변호인은 “1심 재판의 사실 오인, 항공기항로변경죄 등에 대한 법리 오해, 양형 부당 등을 이유로 항소한다는 내용이 담겼다”고 밝혔다. 변호인 측은 사건이 2심 재판부에 배당되는 대로 구체적인 항소 이유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전날 1심 재판부인 서울서부지법 제12형사부(오성우 부장판사)는 조 전 부사장에 대해 항공보안법상 항공기항로변경, 항공기안전운항저해폭행과 형법상 강요, 업무방해 등 4개 혐의가 유죄로 인정된다며 징역 1년을 선고했다. 다만 재판부는 조 전 부사장이 국토부 조사를 방해해 부실 조사를 초래했다는 혐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에 대해서는 무죄라고 판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현아 항소 “1심 재판 항로변경죄 법리 오해” 공탁금은 무엇?

    조현아 항소 “1심 재판 항로변경죄 법리 오해” 공탁금은 무엇?

    조현아 항소, 박창진 사무장 조현아 항소 “1심 재판 항로변경죄 법리 오해” 공탁금은 무엇? ’땅콩 회항’ 사건으로 1심에서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이 법원에 공탁금 2억원을 맡긴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서울 서부지법에 따르면 조 전 부사장 측은 지난 10일 박 사무장과 여승무원 김모씨를 상대로 각각 1억원씩 모두 2억원을 공탁했다. 변호인 측은 “조 전 부사장이 구속돼 직접 찾아가 사과하지 못하기 때문에 변호인들이 이 방법을 추천했다”고 말했다. 또 조 전 부사장은 “오해할 여지가 있다”며 반대했지만 변호인들이 끝까지 설득해 공탁금을 걸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사무장 등은 진정한 사과가 우선이라며 공탁금을 찾아가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조 전 부사장 측 변호인은 선고 하루 만인 지난 13일 오후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조 전 부사장의 변호인은 “1심 재판의 사실 오인, 항공기항로변경죄 등에 대한 법리 오해, 양형 부당 등을 이유로 항소한다는 내용이 담겼다”고 밝혔다. 변호인 측은 사건이 2심 재판부에 배당되는 대로 구체적인 항소 이유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전날 1심 재판부인 서울서부지법 제12형사부(오성우 부장판사)는 조 전 부사장에 대해 항공보안법상 항공기항로변경, 항공기안전운항저해폭행과 형법상 강요, 업무방해 등 4개 혐의가 유죄로 인정된다며 징역 1년을 선고했다. 다만 재판부는 조 전 부사장이 국토부 조사를 방해해 부실 조사를 초래했다는 혐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에 대해서는 무죄라고 판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한항공 여객기, 날개 파손된 채 이륙

    대한항공 여객기가 13일 미얀마 양곤공항에서 다른 항공기와 충돌해 날개 끝 부분이 파손된 채로 이륙했다가 뒤늦게 회항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졌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양곤발 인천행 대한항공 A330-200 항공기(KE472편)는 이날 0시쯤(현지시간) 유도로를 따라 활주로로 이동하던 중 왼쪽날개 끝 윙렛(연료효율성을 높이려고 날개 끝을 구부린 부분)이 태국 방콕에어웨이즈 소형 항공기(ATR-72 기종) 꼬리날개와 부딪혀 손상됐다. 이런 상황을 모른 기장은 여객기를 바로 활주로로 이동해 이륙했다가 0시 30분쯤 양곤공항으로 회항했다. 공항 지상 요원이 항공기가 부딪친 것을 뒤늦게 확인하고 관제탑에 연락해 관제탑에서 기장에게 회항 지시를 한 덕이다. 당시 항공기에는 승객 134명과 기장 등 승무원 11명이 타고 있었다. 다행이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자칫 대형 사고로도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대한항공 측은 “당시 외부가 어두운 상황에서 날개 끝의 윙렛 부분이 스쳐 살짝 손상된 것이라 기장이 파손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면서 “계기판에 이상도 발견되지 않아 이륙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번 사고조사의 주체는 발생국인 미얀마다. 한국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미얀마 측과 조사 참여를 협의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충돌하는 데 조종사 과실이 있는지 조종사가 충돌 사실을 알고도 이륙했는지 등을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승객들은 대한항공으로부터 호텔 숙박을 제공받았지만 일정이 14시간가량 늦어졌다. 이들을 태운 대한항공의 대체항공기는 13일 오후 2시쯤 양곤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출발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1심 법리 오해·양형 부당” 1년 선고 조현아 다음날 즉각 항소

    ‘땅콩 회항’ 사건으로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은 조현아(41)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판결에 불복해 선고 다음날 즉각적으로 항소했다. 조 전 부사장의 변호인은 13일 오후 서울서부지법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변호인은 항소장에서 “재판부의 사실 오인, 항공기항로변경죄 등에 대한 법리 오해, 양형 부당 등을 이유로 항소한다”고 밝혔다. 변호인 측은 사건이 2심 재판부에 배당되는 대로 구체적인 항소 이유서를 추가로 제출할 계획이다. 전날 1심 재판부인 서울서부지법 형사12부(부장 오성우)는 조 전 부사장에 대해 항공보안법상 항공기항로변경, 항공기안전운항저해폭행과 형법상 강요, 업무방해 등 4개 혐의가 유죄로 인정된다며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재벌가 딸이 구속기소돼 실형을 선고받은 것은 처음이었다. 다만 법원은 조 전 부사장이 국토교통부 조사를 방해해 부실 조사를 초래했다는 내용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라고 판시했다. 함께 기소됐던 여모(58) 대한항공 객실승무본부 상무에게는 징역 8개월이, 김모(55) 국토교통부 조사관에게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이 각각 선고됐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조현아 선고, 하루만에 항소장 제출… 징역1년 부당하다? 입장보니

    조현아 선고, 하루만에 항소장 제출… 징역1년 부당하다? 입장보니

    조현아 선고, ‘징역 1년 선고’ 하루만에 항소장 제출… “부당하다” 입장보니 ‘조현아 선고 항소장 제출’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이 징역 1년을 선고받은 가운데, 항소장을 제출해 눈길을 끈다. 13일 서울서부지법에 따르면,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 측 변호인은 선고 하루 만인 오늘(13일) 오후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조현아 전 부사장 변호인인 서창희 변호사는 “조 전 부사장과 오전에 접견을 했고, 1심 판결이 우리 측 주장과 다른 부분이 많다고 판단해 항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 변호사는 “사실 오인과 양형 부당, 법리 오해 등 3가지 이유로 항소장을 제출했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추후 항소이유서를 통해 밝힐 것”이라고 설명했다. 변호인 측은 사건이 2심 재판부에 배당되는 대로 구체적인 항소 이유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앞서 12일 서울서부지법 형사12부(재판장 오성우)는 ‘항공기 회항’사건이 “인간의 존엄과 가치, 자존감을 꿇린 사건”이라며 항공보안법상 항공기항로변경 항공기안전운항저해폭행과 형법상 강요 업무방해 등 4개 혐의에 대해 조 전 부사장의 유죄를 인정하고,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다만 재판부는 조 전 부사장이 국토부 조사를 방해해 부실 조사를 초래했다는 혐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에 대해서는 무죄라고 판시했다. 사진=서울신문DB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조현아 선고, “징역 1년 판결 부당하다” 하루만에 항소장 제출 이유는?

    조현아 선고, “징역 1년 판결 부당하다” 하루만에 항소장 제출 이유는?

    조현아 선고, “부당하다” 하루만에 항소장 제출 이유는? ‘조현아 선고 항소장 제출’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이 징역 1년을 선고받은 가운데, 조현아 측이 하루만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13일 서울서부지법에 따르면,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 측 변호인은 선고 하루 만인 오늘(13일) 오후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조현아 전 부사장 변호인인 서창희 변호사는 “조 전 부사장과 오전에 접견을 했고, 1심 판결이 우리 측 주장과 다른 부분이 많다고 판단해 항소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날 서 변호사는 “사실 오인과 양형 부당, 법리 오해 등 3가지 이유로 항소장을 제출했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추후 항소이유서를 통해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변호인 측은 사건이 2심 재판부에 배당되는 대로 구체적인 항소 이유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앞서 12일 서울서부지법 형사12부(재판장 오성우)는 ‘항공기 회항’사건이 “인간의 존엄과 가치, 자존감을 꿇린 사건”이라며 항공보안법상 항공기항로변경 항공기안전운항저해폭행과 형법상 강요 업무방해 등 4개 혐의에 대해 조 전 부사장의 유죄를 인정하고,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다만 재판부는 조 전 부사장이 국토부 조사를 방해해 부실 조사를 초래했다는 혐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에 대해서는 무죄라고 판시했다. 사진=서울신문DB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조현아 항소 “1심 법리 오해·양형 부당” 이유 들어보니

    조현아 항소 “1심 법리 오해·양형 부당” 이유 들어보니

    조현아 항소, 조현아 항소 “1심 법리 오해·양형 부당” 이유 들어보니 ‘땅콩 회항’ 사건으로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은 조현아(41)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판결에 불복해 선고 다음날 즉각적으로 항소했다. 조 전 부사장의 변호인은 13일 오후 서울서부지법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변호인은 항소장에서 “재판부의 사실 오인, 항공기항로변경죄 등에 대한 법리 오해, 양형 부당 등을 이유로 항소한다”고 밝혔다. 변호인 측은 사건이 2심 재판부에 배당되는 대로 구체적인 항소 이유서를 추가로 제출할 계획이다. 전날 1심 재판부인 서울서부지법 형사12부(부장 오성우)는 조 전 부사장에 대해 항공보안법상 항공기항로변경, 항공기안전운항저해폭행과 형법상 강요, 업무방해 등 4개 혐의가 유죄로 인정된다며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재벌가 딸이 구속기소돼 실형을 선고받은 것은 처음이었다. 다만 법원은 조 전 부사장이 국토교통부 조사를 방해해 부실 조사를 초래했다는 내용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라고 판시했다. 함께 기소됐던 여모(58) 대한항공 객실승무본부 상무에게는 징역 8개월이, 김모(55) 국토교통부 조사관에게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이 각각 선고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화 ‘킹스맨’, 통쾌한 갑질 응징 영상

    영화 ‘킹스맨’, 통쾌한 갑질 응징 영상

    콜린 퍼스 첫 액션연기로 화제를 모은 영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이하 킹스맨)가 ‘갑질 횡포’에 일침을 가하는 영상을 공개해 화제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최근 국내외에서 큰 이슈를 낳았던 ‘땅콩회항’, ‘백화점 주차장 모녀 사건’, ‘대전 음식점 횡포’ 세 가지 사건을 다뤘다. 특히 폐쇄회로(CC)TV 버전으로 제작, 실제 상황인 듯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기내 1등석 배경으로 한 영상은 승객이 승무원에게 항의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 승객은 빵맛을 트집 잡아 승무원에게 폭력을 행사하던 중 갑자기 나타난 한 남성에 의해 저지당한다. 이어 주차장을 배경으로 한 영상에서는 부자관계로 보이는 고객이 주차요원들의 무릎을 꿇린 채 행패를 부리고 있다. 이때 한 여성이 등장해 횡포를 부리는 부자를 저지하고 주차요원들을 일으켜 세운다. 마지막 식당을 배경으로 한 영상에는 만두를 먹던 손님들이 종업원에게 음식을 던지며 폭력을 휘두르려 하자 이번에도 한 여성이 등장해 성인 남자 3명을 단번에 제압하며 통쾌하게 응징한다. 이번 영상을 기획한 광고대행사 측은 “최근 매너가 사라지고 배려가 없는 비상식적인 행동이 만연한 분위기 속에서 진정한 매너남&매너녀가 필요하다. 현대사회에 의인이 사라지는 추세가 안타까워 ‘킹스맨’과 접목할 수 있는 영상을 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남녀 불문하고, 마음먹고 행동하기에 따라 예의바른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킹스맨’은 루저로 낙인 찍혔던 청년(태런 애거튼)이 전설적 베테랑 요원(콜린 퍼스)에게 전격 스카우트 된 후 상상초월 훈련에 참여하게 되면서 최고의 악당 발렌타인(사무엘 L. 잭슨)에게 맞서게 되는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다. 오는 11일 개봉. 사진·영상=이십세기폭스코리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땅콩회항 조현아 징역 1년 선고받았다 ‘판결 이유는?’

    땅콩회항 조현아 징역 1년 선고받았다 ‘판결 이유는?’

    대한항공 전 부사장 조현아가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선고공판에서 재판부는 “항공기의 예정경로가 변경됐다고 봐야 한다”면서 “항로에는 공중 외에 지상도 포함된다”고 선고 판결 이유를 밝혔다. 이어 재판부는 기장이 조현아 전 부사장의 강압에 못 이겨 비행기를 돌린 것으로 판단했다. 또 “사과의 내용을 스스로 생각한 게 아니라 회사관계자가 불러준 것을 그대로 기재한 것처럼 보인다”며 “회사 관계자가 이 사건을 해결하려면 공개사과라는 이벤트가 필요할 거라는 법정진술과 승무원 매뉴얼 위반이 사건의 발단이라고 주장하는 점을 미뤄볼 때 조 전 부사장이 진정한 반성하고 있는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조현아 실형 선고] 법원 “이륙 전 지상 이동도 항로”… 국내 첫 항로변경죄 인정

    [조현아 실형 선고] 법원 “이륙 전 지상 이동도 항로”… 국내 첫 항로변경죄 인정

    12일 ‘땅콩 회항’ 사건과 관련해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게 실형이 선고된 것은 핵심 쟁점이었던 항공보안법상 항공기 항로변경죄가 인정된 게 결정적이었다. 국내에서 항로변경죄가 인정된 것은 처음이다. 법원은 또 검찰이 적용한 다섯 가지 혐의 중 항로변경죄를 포함한 네 가지를 유죄로 인정했다. 무죄는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혐의가 유일했다. 검찰과 조 전 부사장 측은 징역 1년 이상 10년 이하로 처벌받는 항로변경죄를 놓고 재판 내내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검찰은 지상에서 항공기가 움직인 것 자체를 ‘항로에서의 운항’으로 봐야 한다고 했고, 조 전 부사장 측은 “항로에 대한 명백한 규정이 없는 상황에서 고도 200m 이상이 아닌 지상로까지 항로에 포함하는 것은 죄형법정주의에 반한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운항중’의 범위를 좁게 해석하지 않고 폭넓게 봤다. “항공보안법 제2조는 ‘운항중’을 승객이 탑승한 뒤 항공기의 모든 문이 닫힌 때부터 내리기 위해 문을 열 때까지로 정의하고 있다”며 “이는 이륙 전, 착륙 후의 지상이동 상태를 포함하는 개념”이라고 전제한 것이다. 이러한 전제를 바탕으로 재판부는 “조 전 부사장이 램프 지역에서 지상이동 중인 항공기를 게이트로 되돌아가게 한 행위는 항로변경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관련 혐의의 최소 형량을 적용했다. 특히 재판부는 “피고인 때문에 24분가량 출발이 지연됐고, 다른 항공기 운항을 방해했으며 충돌 가능성이 있었다”며 “비행 서비스와 승객 안전을 책임지는 사무장을 땅콩과 관련한 서비스를 문제 삼아 비행기에서 내리도록 한 것은 승객 안전을 볼모로 한 지극히 위험한 행위”라고 강조했다. ‘운항 중인지 몰랐다’는 조 전 부사장의 주장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미 안내방송과 좌석 벨트등이 켜진 점 등으로 미뤄 출발 준비를 마친 사실을 인지한 것으로 보이는데도 항공기를 되돌리게 했다는 것이다. 재판부는 항공기 안전운항 저해 폭행과 강요, 업무방해 혐의도 모두 유죄로 봤지만 국토교통부 조사 전 과정에 개입해 ‘부실 조사’ 사태를 빚었다는 혐의는 인정하지 않았다. 부실 조사를 자처한 것은 국토부라는 판단에서다. 재판부는 “조 전 부사장이 대한항공 직원들이 허위진술을 하게 한 것은 국토부의 불충분한 조사가 원인”이라며 “대한항공 임원을 참석시켜 승무원들이 진실을 말하기 어려운 상태에서 조사했고 직접 자료를 얻으려 하지 않고 여모 상무 등에게 의존했기 때문에 폭행 부분 등을 명확히 밝혀내지 못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속 수감 45일째인 이날 연두색 수의를 입고 선고 공판에 출석한 조 전 부사장은 앞선 공판에서 줄곧 고개를 푹 숙였던 것과는 달리 몸을 꼿꼿이 세웠다. 처음에는 방청석 쪽으로 얼굴을 돌리는가 하면, 변호인과 눈인사를 하며 입가에 옅은 미소를 지어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재판이 시작되자 두 손을 모은 채 초조함을 드러내며 고개도 점차 내려갔다. 초범이고,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고, 여론 악화로 상당한 고통을 받았으며, 20개월 된 쌍둥이를 둔 어머니인 점 등을 고려했다며 재판장이 최근까지 제출된 반성문을 읽어 내려가자 조 전 부사장은 어깨를 들썩이며 눈물을 훔쳤다. 그는 반성문에서 “이 모든 것은 내가 화가 났기 때문이지만, 왜 화가 났는지는 변명거리가 될 수 없다. 사건 당시 제대로 생각하지 못했다. 내가 화를 다스렸더라면 하는 부질없는 생각이 든다”고 뒤늦게 후회했다. 또 “박(창진) 사무장이 알리지 않았더라도 1개월, 1년 뒤, 운이 좋다면 10년 뒤에라도 나는 다시 이곳에 왔을 것”이라고 썼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땅콩회항’ 조현아 징역 1년 선고받자 고개 떨구며 양손으로 연신 눈물 닦아

    ‘땅콩회항’ 조현아 징역 1년 선고받자 고개 떨구며 양손으로 연신 눈물 닦아

    ‘땅콩회항’ 조현아 징역 1년’ ‘땅콩회항’ 사태로 물의를 빚은 조현아(41)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게 징역 1년의 실형이 선고됐다. 꼿꼿하게 서 있던 조현아 전 부사장은 양형이 선고되자 연신 눈물을 훔쳤다. 서울서부지법 제12형사부(부장 오성우)는 12일 항공보안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조현아 전 부사장에게 “이번 사건은 인간의 자존감을 짓밟은 사건”이라며 이같이 선고했다. 재판부는 함께 기소된 여모(58) 대한항공 객실승무본부 상무에게 징역 8월을, 김모(55) 국토교통부 조사관에게는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재판 때마다 고개를 푹 숙였던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은 평소와 달리 고개를 빳빳이 세운 채 선고 법정에 들어섰다. 평소처럼 쑥색 수의를 입은 조현아 전 부사장은 처음으로 방청석 쪽으로 얼굴을 돌리는가 하면, 변호인과 눈인사를 하며 입가에 옅은 미소를 지어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공판이 시작되자 조현아 전 부사장은 일어선 상태로 두 손을 모으고 다시 고개를 숙인 채 재판부의 판결을 들었다. 급기야 그는 자신이 제출한 반성문 6통을 재판부가 읽어 내려가자 내내 어깨를 들썩이며 눈물을 흘렸다. 재판부가 공개한 반성문에서 조현아 전 부사장은 ‘모든 일이 내 탓이고 당시 정제하지 않은 채 화를 표출했다. 박창진 사무장과 여승무원에게 내리라고 해 마치 그 비행기에 있을 것 같은 자격이 없는 것 같은 모멸감을 들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양형 선고가 내려지자 조현아 전 부사장의 어깨가 살짝 들썩였다. 아래를 바라보고 있던 조현아 전 부사장은 고개를 푹 떨구더니 양손을 번갈아 얼굴로 가져가 눈물을 훔쳤다. 조현아 전 부사장은 작년 12월 5일 대한항공 KE086 일등석에서 승무원의 견과류 서비스 방법을 문제 삼으며 박창진 사무장 등에게 폭언·폭행을 하고 램프리턴(항공기를 탑승 게이트로 되돌리는 일)을 지시, 박 사무장을 강제로 내리게 한 혐의로 지난달 기소됐다. 변호인인 서창희 변호사는 “판결문을 검토하고 조현아 전 부사장과 협의해 항소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현아 선고 ‘징역 1년’ 나오는 순간 조현아 반응은?

    조현아 선고 ‘징역 1년’ 나오는 순간 조현아 반응은?

    조현아 선고조현아 선고 ‘징역 1년’ 나오는 순간 조현아 반응은?‘땅콩회항’ 사태로 물의를 빚은 조현아(41)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게 징역 1년의 실형이 선고됐다. 꼿꼿하게 서 있던 조현아 전 부사장은 양형이 선고되자 연신 눈물을 훔쳤다.서울서부지법 제12형사부(부장 오성우)는 12일 항공보안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조현아 전 부사장에게 “이번 사건은 인간의 자존감을 짓밟은 사건”이라며 이같이 선고했다. 재판부는 함께 기소된 여모(58) 대한항공 객실승무본부 상무에게 징역 8월을, 김모(55) 국토교통부 조사관에게는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재판 때마다 고개를 푹 숙였던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은 평소와 달리 고개를 빳빳이 세운 채 선고 법정에 들어섰다.평소처럼 쑥색 수의를 입은 조현아 전 부사장은 처음으로 방청석 쪽으로 얼굴을 돌리는가 하면, 변호인과 눈인사를 하며 입가에 옅은 미소를 지어 보이기도 했다.그러나 공판이 시작되자 조현아 전 부사장은 일어선 상태로 두 손을 모으고 다시 고개를 숙인 채 재판부의 판결을 들었다.급기야 그는 자신이 제출한 반성문 6통을 재판부가 읽어 내려가자 내내 어깨를 들썩이며 눈물을 흘렸다.재판부가 공개한 반성문에서 조현아 전 부사장은 ‘모든 일이 내 탓이고 당시 정제하지 않은 채 화를 표출했다. 박창진 사무장과 여승무원에게 내리라고 해 마치 그 비행기에 있을 것 같은 자격이 없는 것 같은 모멸감을 들게 했다’고 말했다.이어 양형 선고가 내려지자 조현아 전 부사장의 어깨가 살짝 들썩였다. 아래를 바라보고 있던 조현아 전 부사장은 고개를 푹 떨구더니 양손을 번갈아 얼굴로 가져가 눈물을 훔쳤다.조현아 전 부사장은 작년 12월 5일 대한항공 KE086 일등석에서 승무원의 견과류 서비스 방법을 문제 삼으며 박창진 사무장 등에게 폭언·폭행을 하고 램프리턴(항공기를 탑승 게이트로 되돌리는 일)을 지시, 박 사무장을 강제로 내리게 한 혐의로 지난달 기소됐다. 그는 이후 진행된 국토부 조사 전 과정에 여 상무와 함께 개입, 조사업무를 방해한 혐의도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땅콩회항 조현아 징역 1년, 땅콩때문에 감옥행

    땅콩회항 조현아 징역 1년, 땅콩때문에 감옥행

    ’조현아 선고, 땅콩회항 조현아 징역 1년’ ‘땅콩회항’ 조현아가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12일 오후 3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선고공판이 시작됐다. 선고공판에서 재판부는 “항공기의 예정경로가 변경됐다고 봐야 한다”면서 “항로에는 공중 외에 지상도 포함된다”고 선고 판결 이유를 밝혔다. 조현아 전 부사장 측이 “회항 당시 항공기가 계류장을 벗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항로 변경 혐의는 적용할 수 없다”며 “일반적으로 항로는 ‘하늘 길’을 의미하고, 항로에 대한 명백한 정의나 규정이 없는 상황에서 항로를 지상로(지표면)까지 포함하는 것은 지나친 해석”이라고 주장한 것을 일축한 것이다. 이어 재판부는 기장이 조현아 전 부사장의 강압에 못 이겨 비행기를 돌린 것으로 판단했다. 또 “사과의 내용을 스스로 생각한 게 아니라 회사관계자가 불러준 것을 그대로 기재한 것처럼 보인다”며 “회사 관계자가 이 사건을 해결하려면 공개사과라는 이벤트가 필요할 거라는 법정진술과 승무원 매뉴얼 위반이 사건의 발단이라고 주장하는 점을 미뤄볼 때 조 전 부사장이 진정한 반성하고 있는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뉴스팀 chkim@seoul.co.kr
  • 조현아 ‘징역 1년’ 선고…반성문 읽자 어깨 들썩이며 눈물

    조현아 ‘징역 1년’ 선고…반성문 읽자 어깨 들썩이며 눈물

    ‘조현아 선고 ’땅콩회항’ 사태로 물의를 빚은 조현아(41)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게 징역 1년의 실형이 선고됐다. 서울서부지법 제12형사부(부장 오성우)는 12일 항공보안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조현아 전 부사장에게 “이번 사건은 인간의 자존감을 짓밟은 사건”이라며 이같이 선고했다. 재판부는 함께 기소된 여모(58) 대한항공 객실승무본부 상무에게 징역 8월을, 김모(55) 국토교통부 조사관에게는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재판 때마다 고개를 푹 숙였던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은 평소와 달리 고개를 빳빳이 세운 채 선고 법정에 들어섰다. 평소처럼 쑥색 수의를 입은 조현아 전 부사장은 처음으로 방청석 쪽으로 얼굴을 돌리는가 하면, 변호인과 눈인사를 하며 입가에 옅은 미소를 지어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공판이 시작되자 조현아 전 부사장은 일어선 상태로 두 손을 모으고 다시 고개를 숙인 채 재판부의 판결을 들었다. 급기야 그는 자신이 제출한 반성문 6통을 재판부가 읽어 내려가자 내내 어깨를 들썩이며 눈물을 흘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현아 실형 선고] 자격없는 경영자 ‘갑질’에 경종… 한국사회 성장통

    이른바 ‘땅콩 회항’ 사태로 촉발된 ‘갑질’ 논란은 우리 사회에 만연한 을(乙)에 대한 갑(甲)의 횡포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됐다. 법정에서 눈물을 흘렸던 조현아(41)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결국 ‘영어의 몸’이 됐다. 전문가들은 이번 ‘갑질’ 논란이 재벌가를 비롯한 한국 사회에 큰 경종을 울렸다고 평가했다. 신경아 한림대 사회학과 교수는 “능력 검증 없이 혈연 관계로 기업을 상속받아 경영하다 보니 항공기를 되돌리는 비상식적 행동을 저지른 것”이라며 “대중은 실질적으로 인격이나 능력이 부족한 인물이 책임자로서 과도한 권력을 가진 것에 분노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실제 이번 갑질 논란은 이전과는 확연한 차이가 있다. 그동안에는 대부분 대기업과 중소기업, 고객과 업소 등 물질적 상하관계에서 비롯된 갑의 횡포였지만 이번에는 재벌가 3세 경영인과 일반인 부하직원 사이의 신분적 상하관계에서 발생했다는 점에서 다르다. 조 전 부사장이 재벌가의 일원으로서 최고 수준의 교육을 받은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막말과 폭행을 저질렀다는 사실에 국민적 분노가 치솟았다. 주식회사인 기업을 개인 소유인 양 취급해 서슴지 않고 비행기를 ‘램프 리턴’(탑승 게이트로 비행기를 돌리는 일)한 것은 그의 경영자적 자질까지 의심케 했다. 노진철 경북대 사회학과 교수는 “재벌이 사적으로 돈을 쓰는 문제가 아니라 일반 대중의 교통 수단인 비행기마저 ‘갑질’의 용도로 사용했기 때문에 국민적 분노는 당연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기업 문화도 바뀌고 있다. 무조건적인 상명하복 대신 피고용인을 인간적으로 대우하는가 하면 재벌가에서는 가족들의 언행에도 상당한 신경을 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광영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는 “이번 사건으로 오너와 직원의 관계가 적나라하게 나타났기 때문에 앞으로 많은 것이 변하게 될 것”이라며 “경영자와 피고용자 사이의 합리적 관계를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김봉석 성균관대 사회학과 교수는 “대기업이 3세 경영으로 옮겨지고 있는 만큼 재벌 스스로 부정적 이미지를 극복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약자인 을의 목소리가 적극적으로 반영됐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김상원 동의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우리나라 후진성의 민낯을 국민들이 그대로 느낀 계기가 됐다”면서 “약자의 목소리가 최소한이나마 반영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것도 희망적”이라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조현아 선고 “땅콩회항 유죄, 징역 1년 실형” 구치소에서도 갑질 논란 빚더니..

    조현아 선고 “땅콩회항 유죄, 징역 1년 실형” 구치소에서도 갑질 논란 빚더니..

    조현아 선고 “땅콩회항 유죄, 징역 1년 실형” 구치소에서도 갑질 논란 빚더니.. ‘조현아 선고’ ‘땅콩회항’ 사건으로 구속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게 징역 1년 실형 선고가 내려졌다. 서울서부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오성우)는 12일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조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게 징역 1년의 실형을 내렸다. 이날 선고 공판에서 재판부는 “항로는 항공기가 운항하는 진행경로와 진행방향으로 볼 수 있다. 지상이 아닌 공로로만 인정할 수는 없다”고 유죄로 판단했다. 업무방해 혐의에 대해서도 “조현아 전 부사장이 객실 승무원에 대한 상사로서 업무를 총괄하는 지위에 있었다. 그리고 업무배제와 스케줄 조정 권한 등을 가지고 있었다고 하더라도 항공기 탑승 전에 마땅한 절차에 따라 진행했어야 했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조현아 전 부사장의 강요죄 또한 유죄로 판단했다. 그러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했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지난해 12월 승무원이 땅콩을 봉지째 건네자 기내 서비스를 문제 삼으며 비행기를 회항시키고 사무장을 내리게 한 일명 ‘땅콩회항’ 사건으로 파문을 일으켰다. 이후 서울남부구치소에 구속 수감된 조현아 전 부사장 측은 공판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담당 변호사들과 만나기 위해 구치소 내 접견실을 장시간 사용해 다른 수감자들과 변호사들에게 피해를 준 사실도 드러나 ‘구치소 갑질’이라 불리며 또 한 번의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땅콩회항 조현아 징역 1년, “강압에 못 이겨 비행기 돌린 것으로 판단”

    땅콩회항 조현아 징역 1년, “강압에 못 이겨 비행기 돌린 것으로 판단”

    ‘땅콩회항’ 조현아가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12일 오후 3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선고공판이 시작됐다. 선고공판에서 재판부는 “항공기의 예정경로가 변경됐다고 봐야 한다”면서 “항로에는 공중 외에 지상도 포함된다”고 선고 판결 이유를 밝혔다. 조현아 전 부사장 측이 “회항 당시 항공기가 계류장을 벗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항로 변경 혐의는 적용할 수 없다”며 “일반적으로 항로는 ‘하늘 길’을 의미하고, 항로에 대한 명백한 정의나 규정이 없는 상황에서 항로를 지상로(지표면)까지 포함하는 것은 지나친 해석”이라고 주장한 것을 일축한 것이다. 이어 재판부는 기장이 조현아 전 부사장의 강압에 못 이겨 비행기를 돌린 것으로 판단했다. 뉴스팀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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