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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지난해 최다패 윤석민 올 다승왕 노려

    프로야구가 31일 전반기를 마쳤다.3일 올스타전에 이어 베이징올림픽 휴식기에 들어간 뒤 26일 후반기를 시작한다.504경기 가운데 76%인 383경기를 소화했다. 올시즌은 투타 개인 타이틀의 주인공들이 새로운 얼굴들로 많이 채워졌다.1일 현재 다승 1위 윤석민(22·KIA)은 올시즌 20경기에서 12승4패로 지난해 최다패(18패7승)의 껍질을 벗고 화려한 ‘나비’로 비상했다. 방어율도 2.47로 2위. 외국인 투수 브래드 토마스(31·한화)는 지난해 구원왕 오승환(26·삼성)과 함께 26세이브를 기록하며 역대 첫 외국인 구원왕에 오를 태세다. 타자 부문도 새얼굴이 부각됐다. 김태균(26·한화)이 홈런(26개)과 타점(83개) 1위를 달리며 프로 데뷔 첫 홈런왕과 함께 2관왕을 넘본다. 신고 선수 출신 김현수(20·두산)도 타격(타율 .344)과 최다 안타(116개) 1위에 이름을 적었다. 외국인 선수들의 성적표는 신통하지 않았다. 카림 가르시아(33·롯데)가 홈런 2위(24개)와 타점 2위(81개)에 올랐고, 더그 클락(32·한화)이 타점 8위(62개)와 도루 7위(23개), 최다 안타 8위(102개) 등에서 턱걸이로 ‘톱10’에 들어간 정도다. 아울러 SK의 1위 독주 속 4강 다툼도 치열했다. 엎치락뒤치락하다 결국 롯데가 막판 4연승으로 삼성을 0.5경기차,KIA를 2.5경기차로 밀어내고 단독 4위를 지켰다. 롯데의 초·중반 상승세로 지펴진 흥행 열기는 식을 줄 몰랐다. 각종 기록도 쏟아졌다. 투수 송진우(42·한화)는 5월13일 KIA전에서 역대 첫 2000탈삼진을 이뤘다. 타격 2위에 오르며 회춘한 전준호(39·우리 히어로즈)는 6월7일 한화전에서 2000경기 출장 기록을,11일 한화전에선 18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를 달성했다.‘끝장 승부’ 도입으로 6월12일 목동 KIA-히어로즈전이 실제로 ‘무박2일로 진행됐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노먼 무서운 ‘노익장’

    ‘새신랑’이 된 ‘백상어’ 그렉 노먼(53·호주)이 브리티시오픈 세 번째 정상을 정조준했다. 노먼은 18일 잉글랜드 사우스포트의 로열버크데일골프장(파70ㆍ7180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2라운드에서 더블보기 1개, 보기 1개와 버디 3개를 맞바꿔 이븐파 70타를 쳤다. 첫날 역시 이븐파로 공동 4위에 올라 노익장을 과시했던 노먼은 이로써 중간합계 이븐파 140타의 선전으로 이틀째 리더보드 상단을 지켜 냈다. 변함없이 이어진 로열버크데일의 심술궂은 날씨 탓에 내로라 하는 스타들이 줄줄이 짐을 쌀 준비를 하고 있는 터라 노먼의 성적은 50줄의 나이를 무색케 한 것. 올해 26번째로 브리티시오픈에 출전한 노먼은 지난 1986년과 93년 두 차례 ‘클라레 저그’를 품은 적이 있다. 따라서 올해 우승할 경우 15년 만의 우승은 물론,137회째 치르고 있는 대회 역대 최고령 챔피언으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대회 개막을 앞두고 지난 1997년 세인트주드 클래식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마지막 우승이었던 노먼의 선전을 예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더욱이 지난 두 해를 내리 결장한 데다 04∼05년에는 컷오프와 공동 60위의 성적표를 받아들었던 터라 올해 우승 후보군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건 너무나 당연한 일이었다. 그러나 20일 전 ‘전설의 테니스 스타’ 크리스 에버트(53)와 바하마에서 200억원짜리 결혼식을 치른 노먼은 새 아내의 응원을 등에 업고 ‘회춘샷’을 뽐어냈고, 고비 때마다 파로 세이브하는 전성기 때의 위기관리 능력까지 되살렸다. 카밀로 비예가스(콜롬비아)는 후반 5개홀 연속버디를 잡아내는 등 5언더파 65타의 ‘무력시위’를 벌이며 합계 1오버파 141타로 전날 70위권에서 상위권으로 껑충 뛰어 올랐다. 그러나 전날 공동 선두였던 로코 메디에이트(미국)와 그래엄 맥도웰(북아일랜드)은 나란히 3타씩을 까먹으며 주춤했다. 1라운드를 2오버파로 무난하게 마쳤던 최경주(38·나이키골프)는 밤 11시 30분(한국시간) 현재 4번홀까지 버디와 보기 1개씩을 맞바꿔 여전히 5위권 안팎을 유지했다. 그러나 첫 출전한 앤서니 김(23)은 버디는 1개에 그치고 더블보기 1개와 보기 3개로 4타를 잃어버려 합계 6오버파 146타로 뒷걸음 쳤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日 글로벌화 적극 추진해야”

    |도쿄 박홍기특파원|일본의 21세기 경제 전략의 초점은 재도약을 위한 국제 경쟁력 제고에 맞춰졌다. 또 국토의 균형 발전과 사회 보장에도 적잖게 배려했다. 이른바 ‘성장과 분배’를 위한 구상이다. 일본경제자문회의 산하 ‘구조 변화와 일본경제 전문조사회’는 2일 경제 활성화를 통한 성장 전략을 집대성한 ‘21세기판 마에카와 리포트’를 발표했다.지난 1986년 처음 작성된 마에카와 리포트에 대한 수정판인 셈이다. 리포트의 명칭은 일본은행 총재를 지낸 마에카와 하루오가 중심이 돼 리포트를 만든 데서 유래됐다. 21세기판 리포트는 무엇보다 일본 경제는 버블 붕괴 이후의 ‘잃어버린 10년’을 거치면서 세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나 산업 경쟁력이 저하됐다고 지적했다. 때문에 세계 경제의 리더로서 일본의 위상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국내외 인재와 자금을 활용한 ‘글로벌화(세계화)’를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개방적 플랫폼(활동거점)’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주문이다. 고도성장기의 시스템에서 벗어나 경제의 ‘회춘’이 필요하다고도 했다. 특히 젊은이들이 미래의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사회의 구현을 위해 연금·고령자 의료보험 등의 사회보장제도를 재검토,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도록 했다. 또 젊은이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토록 세대간의 불균형을 조정할 수 있는 결정 시스템의 필요도 제시했다. 리포트는 향후 10년을 겨냥, 저출산 추세를 차단하는 차원에서 여성 1명의 생애 출산을 1.7∼1.8명까지 끌어올리는 한편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격차 시정 ▲공적 연금 운영의 효율화 ▲현재 4% 정도인 기업의 창업율 확대 등도 강조했다. 86년판 리포트는 일본 경제가 최대 전성기를 누리던 80년대 중반 미국 등과 무역 마찰을 완화하기 위해 시장 개방, 금융 자유화, 내수 활성화 등의 정책을 담았다.특히 국민생활의 질 향상에 목표를 뒀다. 리포트는 일본 경제정책 운영의 기본 방침으로 자리잡았다.hkpark@seoul.co.kr
  • [부고]

    김성원(스포츠조선 체육부 기자)씨 조모상 12일 경북 포항 흥해 포스트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54)262-4457강창수(창현데코 대표)씨 별세 1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2)3010-2295강석주(태륭상사 대표)석진(상흥통상 〃)석찬(우경상사 〃)석만(탑우드 〃)씨 모친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7시30분 (02)3010-2231염명곤(서산 대표)씨 별세 창곤(성암토건 대표)씨 형님상 12일 광주 조선대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62)231-8903전봉규(ALCAS BETON General Director)상규(사업)씨 부친상 1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3일 오전 11시 (02)3010-2264김태식(필름라인 대표·영화감독)태인(OBS 영상제작팀장)씨 부친상 12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2)2650-2752성기찬(전 순천대 학장)씨 별세 우용(국립의료원 한방신경정신과장)재용(경북 문경 회춘한의원장)윤숙(트랜스마린 Sea & Air 과장)희숙(대구 용지초 교사)씨 부친상 임영진(트랜스마린 Sea & Air 대표)조규락(영남대 교수)씨 빙부상 11일 국립의료원, 발인 15일 오전 5시 017-780-9661강도원(민족문화교류재단 이사장)창원(피에스디테크 대표)종원(시인)치원(안양대 교수)보원(하송실업 대표)씨 모친상 박미현(한국여성정책연구원 지식정보팀장)씨 시모상 강태웅(조선여행사 이사)씨 조모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2)3010-2292이형훈(광남일보 기획실장)씨 빙부상 12일 광주 무등장례식장, 발인 14일 오전 10시 (062)515-4488
  • 어버이 날 효도 선물 봇물…회춘성형 열풍

    어버이 날 효도 선물 봇물…회춘성형 열풍

    초록이 더욱 짙어져 봄의 한가운데에 섰음을 느끼게 해주는 5월이 다가온다. 가정의 달 5월은 각종 이벤트로 고르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달이다. 5월은 어린이날(5일),어버이날(8일),스승의날(15일),성년의날(5월 21일)등 온갖 기념일로 가득하고 연휴까지 풍성하다. 각 기업체에서는 가정의 날 특수를 대비해 여러 가지 이벤트로 분주하다. 그 중에서도 구매력이 높은 어버이날을 대비한 이벤트가 연일 쏟아지고 있다.쇼핑 업체들은 어버이날을 맞아 건강식품 특별전을 기획하고,여행사들은 효도 관광 패키지를 속속들이 선보이고 있다.한 안경점에서는 어버이날 돋보기 안경을 반값에 판매할 계획이라고 한다. 그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단연 ‘효도성형’ 선물이다.개원가에 따르면 회춘성형이 해마다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영등포의 D 성형외과 관계자는 “어버이날을 맞이해 중년 이후 세대들이 많이 시술 받는 상안검·하안검·모발이식 등을 이벤트 과목에 넣어 기존의 수술비용보다 한결 저렴한 비용에 시술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이 관계자는 “이번 어버이날 이벤트는 자체적으로 기획한 것이라기보다는 부모님을 위한 성형에 대한 문의가 부쩍 늘고 있어 가정의 달을 맞아 더 많은 고객들에게 혜택을 드리고자 기획했다.”고 한다. 이벤트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그새 입소문이 나 ‘부모님 카네이션 성형 패키지’ 문의가 하루하루 늘고 있다.성형은 젊은 사람들의 전유물로만 여겼는데 앞으로는 중장년 이후의 세대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병원을 찾은 김모씨(46·주부)는 “지난해 어버이날 선물로 금강산 여행을 보내드리고 성년이 된 딸아이에게는 쌍꺼풀 수술을 해줬는데 어머님께서 금강산 여행보다 딸아이의 성형수술에 더 관심을 보이셔서 성형선물을 넌지시 권해드렸는데 무척 좋아하셔서 모시고 오게 됐다.”고 했다. 성형외과 전문의 홍기석 원장(다이아몬드 성형외과)은 “우리 병원뿐 아니라 많은 성형외과 개원의들이 어버이날 효 이벤트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특히 노무현 전 대통령의 상안검 수술 이후 중년층뿐만 아니라 노년층까지도 주름제거·모발이식 등 소위 젊어지기 위한 회춘성형이 붐처럼 일고 있다.”고 전했다. ●도움말:영등포 다이아몬드 성형외과 홍기석 원장
  • “람보가 회춘했네”…영화팬들 ‘깜짝’

    “람보가 회춘했네”…영화팬들 ‘깜짝’

    실베스타 스탤론(Sylvester Stallone·62)이 젊어져서 나타났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람보4’ 시사회장에서는 이순의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젊어진 스탤론이 등장, 영화팬들의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날 스탤론은 예전과 달리 매끄러운 얼굴 피부빛과 볼살이 빠진 모습으로 팬들 앞에 나타났다. 특히 예전에는 깊게 패인 잔주름이 눈가를 중심으로 늘어져 있었으나 지금은 확연히 달라졌다는 반응. 또 스탤론이 혈기왕성한 모습으로 팬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싸인을 해주는 과정에서 특별 주문제작한 ‘건강 신발’이 언론에 노출돼 노화방지를 위해 각별한 노력을 쏟아붓고 있다는 뉴스가 이어지고 있다. 아울러 스탤론의 갑작스런 회춘에 대해 ‘회춘 성형’을 즐기는 할리우드 스타들의 반열에 오른 것이 아니냐는 성형 의혹설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대해 스탤론은 “내가 이같은 체력과 젊음을 유지할 수 있는것은 생선을 즐겨먹고 있기 때문”이라며 “오직 영화 찍는 일에 열정을 쏟고있을 뿐 나이먹는 다는 사실을 무시하는 편”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스탤론은 지난해 2월 호주에 입국하면서 근육 형성 호르몬제 48병을 가져갔다가 세관에서 적발돼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사진=데일리메일 온라인판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피부과 시술 뺨치는 ‘안티에이징’ 제품 사볼까

    피부과 시술 뺨치는 ‘안티에이징’ 제품 사볼까

    ●IPL원리 이용해 주름·잡티 잡아주고 피부 미용 시술 시장이 커지면서 안티 에이징(노화방지) 화장품도 더욱 고기능화되고 있다. 최신 피부과 시술 컨셉트를 적용한 코스메티컬 화장품이 대표적인 예다. IPL(Intense Pulsed Light·광회춘술)은 피부과에서 피부 깊이 도달하는 여러 파장의 빛을 이용하여 각 피부층마다 존재하는 다양한 피부 질환을 치료하는 시술이다. 필러는 깊이 팬 주름을 제거하기 위해 움푹 꺼진 부위에 주입하는 젤리 또는 액체 타입의 물질. 화장품 업계에서도 이 원리를 적용한 기능성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아이오페 리뉴잉 IPL 이펙터(18만원)’는 잡티, 주름 등 피부 각 층에 작용해 고민을 해결시켜 준다는 제품이다. 순차적으로 바르는 1제와 2제로 나눠져 있으며, 특수 고안된 마사지 도구가 함께 들어 있다.8주 동안 저녁마다 제품을 바르고 마사지 도구를 이용해 문제 부위를 지압해주면 주름이 완화되고 안색이 맑아진다. ‘아이오페 리뉴잉 스킨 필러(18만원)’도 피부 속 깊은 주름을 팽팽하게 채워주는 1제와 순수 비타민C로 피부 표면을 메워 매끄러운 피부결을 가꿔주는 2제로 구성돼 있다.8주 동안 꾸준히 사용하면 피부 굴곡과 탄력을 보다 효과적으로 개선해 얼굴 전체 나이를 잡아준다. ●팽팽한 탄력주는 팔자 주름 전용 화장품도 나와 팔(八)자 주름 전용 화장품도 나왔다.‘설화수 자함 크림(20만원)’은 팔자 주름을 만드는 늘어진 볼 살과 턱 근육에 탄력을 부여하도록 특별히 고안된 제품이다. 효소 처리한 사포닌과 차전자, 구기자, 포황 등을 고농축한 한방 성분이 콜라겐 생성을 촉진시킨다. 전주 특산 한지를 사용한 전용 패치가 내장돼 있는데 크림을 바른 뒤 팔자 주름을 따라 패치를 붙여 주면 흡수율을 높여 더 강력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아이오페 레티놀TX(7만원)’는 레티놀에 보톡스와 유사한 성분을 결합한 레티톡스가 함유된 제품으로 보톡스가 근육을 마비시켜 주름을 개선하는 것과 비슷한 원리를 적용했고,‘겔랑 이시마 석세스 레이저3 트리플 액션(14만 6000원)’은 레이저로 치료한 것처럼 주름을 펴준다는 개념의 에센스다. 노화 예방을 위한 새로운 성분 찾기 노력은 끝이 없다. 코리아나 화장품에서 최근 노니 열매와 한국산 뽕나무 추출물 상지를 넣은 ‘노니상지 콜라겐 리페어 크림’을 내놓았다. 노니 열매는 콜라겐 생성을 도와주고, 상지는 주름 개선, 탄력 증진, 피부색 개선에 작용한다. 노니는 발리, 타히티 등지에서 약용으로 사용되는 열매로 주름을 집중 개선해 주는 스코폴레틴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도움말:아모레퍼시픽, 코리아나
  • 고개 숙인 남성 ‘발기부전’ 나이 탓 아닌 치료 필수!

    고개 숙인 남성 ‘발기부전’ 나이 탓 아닌 치료 필수!

    고개 숙인 남성 ‘발기부전’ 나이 탓 아닌 치료 필수! ▲40대 남성 절반이상…20∼30대도 급증 ▲건강한 성생활 위한 적극적 치료 시급해 “남자가 남자다워야 남자지.”를 외치는 터프가이 이광구(31)씨는 최근 남모를 고민에 휩싸였다.결혼도 하지 않은 혈기왕성한 나이에 발기부전으로 불면을 겪고 있기 때문.벌써부터 남성성(性)을 상실하고 고개 숙인 남자로 전락한다는 생각에 이씨는 매일 밤마다 맘고생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흔히 40대 이상의 남성 절반가량이 고민하는 발기부전.하지만 최근 20∼30대 젊은 남성의 발기부전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 기존에는 발기부전이 심리적인 것이라고 여기거나,나이가 들면 반드시 생기는 현상이라고 받아들이는 경우가 대부분.하지만 최근 의학이 발달하면서 발기부전에는 신체적 원인의 영향이 크다는 점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 따라서 발기부전이 있다면 다른 병과 마찬가지로 하나의 질환이라고 여겨 초기에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 ●신체적,정신적 문제가 발기 어렵게 해 흔히 발기부전이란 성행위가 불가능 할 만큼 남성의 성기가 충분히 단단해지지 않거나 단단해지더라도 유지가 되지 않는 것을 말한다. 보통 성 관계를 시도해서 4번 중 한번 꼴로 이런 증상이 나타나게 되면 발기부전을 의심해보도록 한다. 원인을 살펴보면 주로 신체적·정신적인 문제에 의해 발생한다.신체적으로는 혈관이나 신경계,호르몬 계통에 이상으로 인해 생긴다. 발기는 신경계·혈관계·내분비계가 함께 작용 되어야 하는데 어느 한 계통이라도 이상이 생기면 정상적인 발기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음경 내로 혈액의 공급이 불충분하거나,혈관순환장애를 초래하는 당뇨병·고혈압·고지혈증·흡연·골반 및 회음부 둔상 등은 문제가 될 수 있다. 반면,정신적 원인으로는 ‘이번에도 발기가 안 되면 어떻게 하지.’라는 불안감과 자기 억제,죄책감,스트레스 등을 들 수 있다.그밖에 흡연·과음·비만·스트레스와 같은 생활습관도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발기부전의 문제는 바로 남성들이 부끄럽다는 생각에 제때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못한다는 점 때문이다.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은 아니지만 남성으로서의 존재감과 부부관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가 필수적이다. 특히 젊은 남성이라면 성교장애로 인해 불임에도 이어질 수 있으므로 전문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성 신경은 물론 양기까지 채우는 한방치료제 ‘장정불로단’ 한방에서는 개인의 체질과 특성에 따라 몸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하복부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근본치료를 시행한다.더불어 원인에 따라 양기 회복을 활성화시키는 처방으로써 단순히 성 신경을 자극하는 약이 아니라 기를 채워주고 원기를 보함으로써 스스로 정력을 강하게 해주는 처방을 시행한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장정불로단. 장정불로단은 만병회춘(萬病回春) 고전에 나온 연령고본단(延齡固本丹) 처방을 가감하여 산수유·구기자·맥문동·천문동·복분자·파고지·숙지황 등 20여 가지의 약재로 처방한 약이다. 각종 천연성분들이 조화되어 발기부전에 시달리는 남성들의 육체적·정신적 피로를 다스리고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소모된 정기신혈 진액의 원천을 보충해줄 수 있다.더불어 만성피로와 성욕감퇴·조루증·정력부족·정액부족·남성불임 등의 성기능 장애와 조로(早老)증·피부노화 등에 이르기까지 부가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탁월한 효과 못지않게 처방과 복용도 간편하다. 장정불로단의 인기 비결에는 처방과 복용의 간편함에도 기인한다.장정불로단은 체질 및 나이에 관계없이 환 형태로 간편히 (1일 2회)복용할 수 있으며,병원에 직접 가지 않아도 전화 (02-512-6510)및 온라인 상담으로 처방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도움글 : 강남행복한의원
  • 중년남성 발기부전·조루, 장정불로단으로 고민 해결

    중년남성 발기부전·조루, 장정불로단으로 고민 해결

    2007년 늦가을,떨어지는 낙엽을 배경으로 걸어가는 중년 남성의 축 처진 어깨는 애처롭기만 하다.나날이 거세지는 직장내 경쟁,무섭게 밀고 올라오는 후배들,좋아질 줄 모르는 경제 사정,잦은 술자리와 운동부족,패스트푸드 섭취 등으로 하루가 다르게 나오는 뱃살,점점 추락하는 가장의 권위,점점 무서워지는 마누라의 잔소리와 잠자리…. 아침이면 눈뜨기조차 힘든 만성피로가 계속되지만 마음 놓고 힘들다는 소리 한 번 못하는 중년 남성들이 수두룩한 것이다. 중년뿐만이 아니다.피로를 느끼는 남성들의 나이는 해마다 젊어지고 있다.치열한 경쟁사회의 스트레스와 환경오염 등은 더 이상 30대 남성들도 ‘생생하다’고 할 수 없게 만들고 있다. 힘 잃은 남성들은 빨리 늙어가고 있다.발기 부전과 조루증 등 남성 기능에 문제가 생기고 머리카락이 빠지며 피부가 푸석해지고 혈색이 나빠지며 기력이 떨어지는 것이다.한 마디로 정력이 달리고 있다. 예로부터 한의학에는 남성들의 정력과 기력을 보충하는 많은 처방이 내려오고 있다.그 중에서도 최근엔 예로부터 내려오는 처방을 더욱 발전시켜 개발하고 복용을 간편하게 한 강남행복한의원의 장정불로단이 단연코 화제다. 이 약을 개발한 서울 논현동 강남행복한의원의 이종욱 원장은 “장정불로단은 만병회춘(萬病回春) 고전에 나온 연령고본단(延齡固本丹) 처방을 가감하여 산수유,구기자,맥문동,천문동,복분자,파고지,숙지황 등 20여 가지의 약재로 처방한 약”이라고 밝히고 있다.이 원장은 이 약이 중년 이후 육체적,정신적 피로를 다스리고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소모된 정기신혈 진액의 원천을 보충해 준다고 설명한다.즉,매사에 의욕이 없고,피로와 권태를 호소하며,성적 자신감까지 잃은 남성에게 큰 효과가 있는 약이라는 것. 장정불로단은 특히 고도의 정신활동으로 스트레스와 만성피로를 겪고 있는 전문직 남성들에게도 입소문을 통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고전에 의하면 이 약은 중년의 발기 부전 뿐 아니라 50세가 되기 전부터 머리와 수염이 하얗게 세는 조로(早老) 증상을 다스린다고 한다.또한 이 약을 반달만 먹어도 발기부전이 극복되고 한 달을 먹으면 얼굴이 동자처럼 되고 눈은 10리를 보며 석 달을 먹으면 흰머리가 검어지고 오랫동안 먹으면 정신과 기운이 쇠약해지지 않으며 몸이 가뿐해지고 오래 산다고 알려져 있다.남성 기능을 강화시키는 특징 때문에 이 약은 남성 불임 치료에도 사용되고 있다. 강남행복한의원 이 원장은 “남성이 중년 이후에 성기능이 저하되고 머리카락과 피부 뿐 아니라 몸 전반에 걸쳐서 노화가 급격히 진행되는 것이 생명현상의 기본 물질인 정과 신의 부족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장정불로단은 이렇게 정신적 스트레스나 과로,운동 부족,부적절한 생활 습관으로 소모된 기혈진액을 보충해줌으로써 세포와 조직에 생기를 불어넣어준다고 한다.따라서 만성피로와 성욕감퇴,발기부전,조루증,정력부족,정액부족,남성불임 등의 성기능 장애,조로(早老)증,피부노화 등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치료 효과를 나타낸다는 것이다. 이 약의 인기 비결에는 처방과 복용의 간편함에도 기인한다.장정불로단은 체질 및 나이에 관계없이 환 형태로 간편히 복용할 수 있으며,병원에 직접 가지 않아도 전화(02-512-6510)및 온라인 상담으로 처방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도움말 : 강남행복한의원
  • [주말탐방] ‘제3의 선수촌’ 삼성트레이닝센터를 가다

    [주말탐방] ‘제3의 선수촌’ 삼성트레이닝센터를 가다

    지난 8월부터 경기도 용인시 죽전에 스포츠 스타들이 대거 몰려들기 시작했다. 이상민 이규섭 강혁(이상 남자프로농구), 박정은 변연하 이미선(이상 여자프로농구), 장병철 석진욱 이형두(이상 남자배구), 유승민 주세혁(이상 탁구), 정지현(레슬링) 등 해당 종목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곳에 둥지를 틀고 있다. 태릉선수촌이 자리를 옮긴 것은 아니다. 삼성 스포츠단이 사상 처음으로 ‘민간 선수촌’을 세우며 새로운 실험에 들어간 것. 바로 삼성 트레이닝센터(STC)다. ●국내 최초 민간 선수촌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의 입주를 시작으로 남자프로농구, 남자배구, 태권도, 남녀 탁구, 레슬링 등 삼성그룹 산하 21개 팀 가운데 7개 팀이 둥지를 틀었다. 인도어스포츠 종목의 선수와 코칭스태프, 프런트 등 약 150명이 이곳에 상주하게 된다. 복수 종목의 팀을 가지고 있는 국내 기업은 여럿 있지만 복합 선수촌이 꾸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 해외에서도 흔치 않은 예다. 따로 흩어져 있는 팀들을 한 데 모아 중복 비용을 없애는 한편, 선수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는 등 시너지를 일으키고자 2001년 말부터 건립이 추진됐다. 전체 규모(2만 4543㎡)는 태릉선수촌(31만 696㎡)의 10분의1 이하다. 태백분촌(3만 2267㎡)보다도 작지만 약 800억원을 들여 선수들의 기량을 최고로 유지하기 위한 과학적인 환경으로 채워졌다. 정문을 통과해 길을 오르다 보면 트랙이 딸린 운동장 1개가 놓여 있고, 그 위로 복합 체육관동이 들어서 있다. 지상에는 남자농구, 여자농구, 남자배구 체육관이, 지하에는 레슬링, 탁구, 태권도 체육관이 자리를 잡고 있다. 약 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지하 2층·지상 7층짜리 숙소동이 이웃했다. 설계에서부터 선수들 위주로 세세한 신경을 기울여 맞춤형으로 세워졌다.2∼7층에 걸쳐 있는 선수들 방 곁에는 각 팀들이 즉석에서 회의를 할 수 있는 미팅룸이 마련됐다. 방에서 1층과 지하 1층으로 내려오면 숙소동 수용 인원을 한 번에 대부분 소화할 수 있는 체력단련실과 10억원 상당의 장비로 가득찬 재활실, 수영장, 수치료실, 식당, 목욕탕으로 이어지는 동선은 짧고 간결하게 이뤄졌다. 지상으로 체육관을 오고갈 수 있지만, 날씨가 좋지 않을 때 지하를 통해 숙소로 돌아올 수도 있다. 무엇보다 다리 부상으로 재활하는 선수들이 목발을 짚고서도 손쉽게 다닐 수 있게 배려했다. ●핵심은 스포츠과학 지원실 재활시스템 스포츠 스타들이 체육관과 체력단련실에서 북적대며 땀을 흘리는 풍경은 태릉선수촌과 크게 다르지 않다.STC 핵심은 1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스포츠과학 지원실의 재활 시스템에 있다. ‘컴퓨터 가드’ 이상민은 KCC에서 삼성으로 둥지를 옮긴 뒤 몸도 마음도 정상은 아니었다. 허벅지와 허리, 발목에 미세한 부상이 있었다.10년 동안 정들었던 팀을 떠났다는 충격도 함께였다. 팀 합류에 앞서 4주 동안 집중 재활 치료와 훈련을 받았다. 웨이트트레이닝장에서의 근육 강화 훈련, 수영장에서의 수중훈련, 근육치료 등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이상민은 “이런 재활 훈련을 받은 것은 처음”이라고 혀를 내두르며 “비로소 삼성맨이 된 느낌”이라고 했다. 그리고 새 시즌 초반 회춘했다는 이야기를 들을 정도로 나이를 무색하게 하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상민뿐만 아니다. 이미선은 양쪽 무릎 십자인대가 번갈아 끊어지며 선수 생명의 위기를 맞았다. 약 2년 동안 재활을 거쳐 이번 시즌 전성기 기량을 되찾아 가고 있다. 모두 스포츠과학 지원실을 통해 이뤄진 일이다. 이곳 스포츠과학 지원실은 입주 선수는 물론, 삼성 산하 전체 21개 팀 280여 명의 선수들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재활 선수들은 연간 130명 정도. 부상이 잦거나 겹쳐 여러 번 찾아오는 선수도 많기 때문에 이를 별개로 치면 연간 3500회에 달하는 방문을 받는다.10년 이상 축적된 데이터의 기준치를 바탕으로 개개인의 각종 신체 기능과 부상 정도를 분석해 ‘맞춤옷’ 같은 재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STC가 세워지며 스포츠과학 지원실의 효율성이 더욱 높아지게 됐다. 선수·코칭스태프의 옆에서 상주하며 실시간으로 얼굴을 맞대며 의견을 교환, 부족한 부분을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재활 기간의 단축과 함께 그 성과도 더욱 끌어올릴 수 있다. 지원실이 재활에만 신경을 쏟는 것은 아니다. 부상 예방을 위한 웨이트트레이닝 지도는 물론, 영양사와 함께하는 선수 경기력 유지 및 향상을 위한 식단 조절도 지원실의 몫이다. 바로 옆에서 선수들을 면밀하게 관찰하다보니 임상 사례 등 각종 데이터를 쌓아 스포츠과학 본연의 연구를 할 수 있는 것도 수월하다. 안병철 STC 센터장은 “기업 차원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시스템이지만 효과를 거두고 자연스레 전파되면 국가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STC 내부 분위기 어때 ‘외부 경쟁? 내부 경쟁도 은근히 뜨거워요.’ 삼성생명 탁구단 소속의 유승민이 지난 10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올림픽 2연패의 가능성을 높였을 때, 삼성 트레이닝센터(STC) 식구들은 자기 일처럼 기뻐했다. 하지만 차례로 시험대에 오르고 있는 입장을 생각하면 마냥 즐거울 수는 없는 일이다. 누가 STC 원년 기념으로 첫 우승 테이프를 끊을지 눈에 보이지 않는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것. 탁구, 태권도, 레슬링 등 개인 종목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까지 시간이 남아 있지만 남자프로농구, 여자프로농구, 남자 배구는 리그가 진행되고 있거나 개막이 코앞이다. 남자 프로농구팀은 내년이 농구단 창단 30주년. 모기업 창립 50주년을 맞은 여자 프로농구팀은 새로운 50년의 첫머리를 우승으로 알리고 싶다. 세 시즌만에 정상 탈환을 노리는 남자 배구팀이 조만간 입주를 끝내면 경쟁은 더욱 뜨겁게 달궈질 전망이다. 조승연 남자프로농구 삼성 단장은 “서로 떨어져 있다가 한 곳에 둥지를 트니 각자 성적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선수들은 물론이고 감독과 코칭스태프 사이에서도 경쟁 의식이 엿보인다.”고 STC 내부 분위기를 전했다.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의 주포 변연하는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은 모든 면에서 최고”라면서 “거기에 걸맞은 성적을 내야 한다는 부담감은 알게 모르게 많다.”고 했다. 용인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복귀한 선수들 플레이 볼때 보람” 안병철 삼성트레이닝센터장 인터뷰 “재활을 거친 선수들이 정상적인 플레이를 펼칠 때 코끝이 찡하죠.” 안병철(50) 삼성 트레이닝센터(STC) 센터장은 국내 스포츠과학의 선구자 가운데 한 명이다. 경력도 이채롭다. 성균관대 체육학과를 나왔으나 1980년대 중반 일본 유학을 갔다가 스포츠과학을 업(業)으로 삼게 됐다. 쓰쿠바 대학 석사를 거쳐 지바 의과대학에서 스포츠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국내에 돌아와 한국체육과학 연구원을 거쳐 삼성 스포츠단에 입사한 뒤 처음에는 직원 건강 프로그램 ‘웰니스 클리닉’을 운영하기도 했다. 소속 운동 선수에 대한 재활 및 장기적인 체력 관리에 대한 필요성을 느낀 스포츠단의 지원에 힘입어 스포츠과학지원실 설립의 주역이 됐다. 1996년부터 고종수, 송종국(이상 축구), 이봉주(마라톤), 김세진, 신진식(이상 배구), 이형택(테니스), 문경은, 이상민(이상 농구) 등 수많은 스타들의 재활이 그의 손을 거치며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초창기에는 어려움도 많았다. 실력이 떨어져도 건강한 선수보다 아파도 실력이 있는 선수가 낫다는 생각이 팽배했다. 선수의 수명은 자산이라는 인식보다는 당장 눈앞의 성적이 중요했다는 것. 개인적 성향에 따라 달랐지만 일부 지도자들과는 부상 선수의 회복 상태와 복귀 시기를 놓고 이견도 있었다. 하지만 꼼꼼하고 철저한 그의 재활 관리가 서서히 결과를 드러내며 인정받기 시작했다. 그는 스포츠과학 연구자를 “선수들을 양지에서 더욱 빛나게 하기 위해 음지에서 소리 없이 일하는 사람”이라고 이야기한다. 특히 “지루하고 외로운 재활 기간을 견뎌내야 하는 선수들의 동반자가 돼야 한다.”며 인성적인 측면을 강조하기도 했다. 최근 들어 다른 기업에서도 재활센터를 열고, 인적 자원도 늘어나는 등 인프라가 구축되고 있지만 아직도 독일이나 일본 등에 견줄 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한다. 기초 학문에서 응용되는 부분이 미약하다는 것. 또 스포츠과학자와 현장 지도자의 조화도 부족한 점이 많다고 했다. 아무리 좋은 발견과 연구가 나온다고 해도 현장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는 설명. 그는 “예전엔 (인프라가) 없어서 못했다면 지금은 누가 더 관심을 가지고 하느냐가 문제”라면서 “지금은 걸음마 단계에서 벗어났지만 노력하면 한국이 IT 강국이 된 것처럼 스포츠과학 강국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용인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대선 D-50] 이회창 심상찮은 14%

    [대선 D-50] 이회창 심상찮은 14%

    29일 오전 11시쯤 국회 앞에서 몇몇 기자들이 누군가를 붙들고 질문 공세를 퍼붓고 있었다.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의 옛 비서관이었다. 지난 몇년간 가끔씩 여의도에 출몰했을 때 그는 기자들의 시간을 오래 빼앗지 못했다. 딱히 나눌 얘기가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전 총재의 출마설이 급부상한 지금 그 비서관의 인기는 5년 전으로 ‘회춘(回春)’한 듯했다. 난공불락의 ‘이명박 대세론’으로 밋밋하게 진행돼 온 대선 정국이 ‘이회창 출마설’로 술렁이고 있다.29일 처음으로 나온 이 전 총재의 지지율 조사치는 이런 소란에 기름을 부었다. 지난 5년간 공식적으론 아무 것도 하지 않은 그의 지지율이 두 자릿수를 쳤기 때문이다. 불교방송(BBS)의 ARS 전화여론조사 결과, 대선 출마를 전제한 이 전 총재의 지지율은 13.7%에 달했다. 이는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 44.2%,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 20.4%에 이어 3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상황이 민감하게 돌아가자 당사자인 이 전 총재는 공식 행보를 일절 끊고 자택에 칩거하며 장고에 들어갔다. 측근인 이흥주 특보는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 “이 전 총재가 여러 상황을 상정해 놓고 고심 중”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나라의 명운과 정치생명이 걸린 문제인 만큼 며칠 안에 조급하게 무슨 결론을 내리지는 않을 것이며, 결심이 서면 대국민선언이든, 어떤 형태든 입장을 밝히게 될 것”이라고 말해, 당분간 여론과 정국의 추이를 지켜 볼 것임을 시사했다. 여론조사 지지율이 14%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온 것과 관련, 이 특보는 “두차례의 대선 출마와 1000만표를 득표한 바탕이 지금까지도 국민들의 생각 속에 작용하는 것 같다.”며 은근히 고무적인 어조를 담았다. 충청권에 일정한 영향력을 갖고 있는 국민중심당 심대평 후보가 이날 공개적으로 구애(求愛)하고 나선 것도 예사롭지 않다. 심 후보는 기자회견을 자청,“내각책임제 개헌 논의에 고건 전 총리, 박근혜 전 대표, 이회창 전 총재 등의 동참을 제의한다.”며 “예비후보로 등록한 사람들의 도덕성 검증이 제대로 안됐기 때문에 이 전 총재가 나라를 걱정하는 마음으로 직접 대선에 뛰어드는 것을 검토하는 것 같다.”고 했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프로농구] 이상민 이틀째 ‘원맨쇼’

    ‘컴퓨터 가드’ 이상민(35·삼성)이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을 뿜어내는 등 이틀 연속 상한가를 치며 회춘했다. 삼성은 28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07∼08시즌 프로농구에서 4연승을 달리던 LG를 81-76으로 잡았다. 이상민이 단연 돋보였다.35점(8리바운드 6어시스트 4가로채기)으로 통산 한 경기 최다 득점을 낚아채며 활화산이 됐다. 그동안 2002년 1월 오리온스를 상대로 30점을 터뜨린 게 최고였다. 전날 서장훈이 버틴 ‘친정’ KCC를 상대로 26점(4어시스트)의 비수를 꽂았던 이상민 덕에 개막 2연패 뒤 첫 승을 신고한 삼성은 이날도 역시 이상민 때문에 2연승의 기쁨을 맛봤다.LG는 이날 오리온스를 81-78로 따돌리고 4연승을 달린 SK,KTF를 87-72로 잡고 3연승을 거둔 동부와 함께 4승1패로 공동 1위가 됐다. 이상민은 1쿼터 2점슛을 거푸 집어 넣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3점슛도 작렬시켰고, 캘빈 워너의 공을 가로채 속공도 만들어냈다. 이상민이 뛰었던 5분22초 동안 삼성은 18-4로 앞섰다. 이상민이 체력 안배를 위해 벤치로 물러나자 LG가 박규현의 리딩을 중심으로 추격의 고삐를 조였다. LG가 쫓아올 때마다 이상민이 3점슛과 어시스트, 가로채기를 하며 리드를 지켜냈다.2쿼터에 다시 등장한 이상민은 팀이 기록한 16점 가운데 10점을 뽑아내 분위기를 추슬렀다. 삼성은 조상현, 현주엽, 이현민에게 3점포 4개를 거푸 얻어 맞아 3쿼터 중반 50-49로 쫓기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이상민이 귀중한 자유투 2개를 꽂았고, 예비역 병장 박종천이 연달아 외곽포를 터뜨려 한숨을 돌렸다.4쿼터가 시작되자마자 테렌스 레더의 연속 4득점을 도운 이상민은 경기 종료 2분을 남겨놓고 75-65로 달아나는 쐐기 3점 축포를 쏘아올렸다. 이상민은 “비시즌 동안 준비를 많이 해 체력에는 문제가 없다.”면서 “집중력을 발휘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조루증,발기부전,전립선 질환을 한방으로 치료 한다

    조루증,발기부전,전립선 질환을 한방으로 치료 한다

    고개 숙인 중년 남성들이 늘어나고 있는 요즘,조루? 발기부전? 전립선 질환? 만성피로 등 여러 가지 남성 질환을 위한 한방 치료법이 큰 효과를 거두고 있어 화제다.강남 논현동에 위치한 강남행복한의원에서 처방하는 장정불로단이 바로 그것. 장정불로단은 ‘만병회춘’ 고전에 나온 연령고본단(延令固本丹) 처방을 가감하여 산수유,구기자,맥문동,천문동,복분자,파고지,숙지황 등 20여 가지의 약재로 처방한 약이다.이 약은 중년 이후 육체적,정신적 피로를 다스리고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소모된 정기신혈 진액의 원천을 보충해 준다. 이 원장은 “과도한 업무로 인한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불규칙한 식사와 인스턴트식품의 섭취,운동 부족,흡연과 음주 등으로 중년의 건강이 무너지고 있다.”며 “매사에 의욕이 없고,피로와 권태를 호소하며,성적 자신감까지 잃은 남성에게 큰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특히 고도의 정신활동으로 스트레스와 만성피로를 겪고 있는 전문직 남성들에게도 입소문을 통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소모된 기혈진액을 보충,활기차고 건강하게 사람은 누구나 나이가 들면,세포의 생리 활성이 떨어지면서 신경계와 내분비계의 기능도 약해진다.이에 따라 신체조직과 장기의 전반적인 신진대사기능이 저하되고,피부와 모발 및 근육은 건조해지며,뼈도 성글어진다.결국 몸이 여기저기가 아프고,의지대로 움직여지지 않으며,정신적인 피로까지 호소하게 된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생명현상의 기본 물질인 정기 신혈 진액의 소모로 보고 있다.이를 해결하기 위한 한방 치료는 소모된 기혈진액을 보충해줌으로써 세포와 조직에 생기를 불어 넣고 엔진을 다시 가동시키는 것이다. 장정불로단을 복용 후 여러 가지 신체적,정신적인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만성피로와 성욕감퇴의 경우 몸이 가벼워지고 의욕적으로 변하는 것을 느끼며,발기부전 또한 개선된 사례가 많다.특히 스트레스와 만성 피로를 호소하는 현대 남성들의 경우,생기와 활력을 되찾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만성피로,발기부전,조루,성욕감퇴,노화 등에 효과적 한마디로 장정불로단은 우리 몸 전체에 생기와 원기를 불어넣는 한방 보양제라고 할 수 있다.만성피로에 지친 남성,발기 부전이나 조루,정력 부족을 호소하는 남성에게 효과가 있으며,흰머리,잔주름,피부 탄력 저하,성욕 감퇴 등의 노화 현상도 개선시킬 수 있다.또한 중풍 후유증의 병후 관리나 정액 부족 등으로 인한 남성불임에도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특히 잘 낫지 않는 전립선 질환의 경우 이수비뇨탕으로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장정불로단은 일반 탕약이 아닌 환약으로 되어 있고,하루에 2번 복용하기 때문에 무척 편리한 것이 장점이다.특히 체질과 나이에 관계없이 복용할 수 있고,부작용이 적은 한방치료법이기 때문에 중년 남성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도움말 강남행복한의원
  • 어떻게 하길래 이발 한번에 1만(萬)원

    어떻게 하길래 이발 한번에 1만(萬)원

    지금 미국에선 남성미용이 바야흐로 유행을 이룰 단계가 되고있다. 특히 50대를 넘긴 초로(初老)의 신사들에게 인기를 얻고있는 이 남성미용은 일종의 회춘(回春)제. 해가 갈수록 멀어져가는 젊은 모습을 어떻게해서든 잡아두고 연장시켜보자는 마지막 안간힘인지도 모른다. 외양의 젊음 뿐아니라 내적인 정력도 얼마간 회복시킬수 있다고 선전되고있는 이 남성미용은 일종의 이발업. 이발업에서 발전한 특수이발소가「뉴요크」를 비롯한 미국의 이곳 저곳에서 성업을 이루고있다. 고객은 돈많은 실업가들 늙기전에 젊음 지키자고 주로 돈많은 실업가들이 고객인 이 남성특수미용은 발끝부터 머리끝까지 이발사 미용사등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이 없을 만큼 문자그대로 전신 미용이다. 머리손질에서부터 얼굴「마사지」, 몸통, 둔부, 허벅지 그리고 다리와 발, 발톱정리는 기본순서. 그밖에 갖가지가 그 과정을 따라가며 베풀어져 비단 젊은 모습을 지킨다는 욕심이 아니더라도 한번 맛을 들이게되면 다시 들르지 않고는 못배긴다. 최근엔 젊은 실업가고객도 상당히 늘고있는데 이들은 미녀의「마사지」맛에 그리고 기왕이면 늙어지기 전 젊음을 지키자는 1석2조의 욕심에서라는것. 이밖에도 이들 특수 이발관의 특징은 대머리로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한 특수가발을 제공하고있다는 점이다. 지금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곳은「뉴요크」에 있는「바이달·사순」.「본위트·텔러」건물 2층 전관을 사용하고 있는 이 이발관은 차라리「클럽」이라고 해야할 정도로 넓고 화려하며 호화롭다. 전용「엘리베이터」에 의해 입구에 들어서면, 그러나 가위를 든 흰「가운」의 이발사는 보이지 않는다. 상냥한 아가씨가 안락 의자로 안내한다. 우선 머리가 충분히 길었는가 그리고 고객의 요구가 어떤것인가가 검토되고 그리고 천국이 시작된다는 것. 그들의 명분은 굳이 젊음을 잡아준다는데 매달리지 않는다.『사장에게는 사장답게 정치인에게는 정치인답게 그리고 그들의 개성에 맞는 가장 훌륭한 이발을 해드린다』고 말한다. 이것은 우선 정신부터 늙었다는 사실을 잊게하려는 계산. 만약 고객이 수염을 기르고 있으면 특별한 고려가 필요하다.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머리「스타일」에 어울리지 않는 수염을 하고 다닌다고 그들은 말한다. 수염이 없는 것이 좋다고 판단할땐 본인의 동의를 구해 수염을 밀어버린다. 머리 손질만 할때 수석 이발사에 의할 경우 15「달러」(약5천원) 일반 이발사에 의할 경우 12「달러」. 그러나 여기에 갖가지「서비스」가 가산될경우 이발 한번에 30「달러」(약1만원)가 거뜬히 오른다. 분명히 5년은 젊어보여 마치 인간재생 공장같아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고객이 몰려 오는것은 그 돈의 값어치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 모 회사의 부사장「시들러」씨는 특히 발톱미용에 죽고 못살겠다고 말하면서 돈은 아깝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는 일단 물거품을 일으키는 특수 대야속에 발을 담가 놓고 모든것을「서비스·걸」에 맡기면 나는 천국에라도 오른 기분이 된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 어떤 쾌감보다 이들에게 값비싼 만족감을 안겨주는 것은 젊음이 되살아 난다는 사실이다. 화장품판매업으로 거부가 된「투메이」씨는 얼굴에 대한 특수「마사지」는 긴장을 풀어주고 실제야 어떻든 다시 젊음이 소생하는 느낌을 갖게 해 준다고 말한다. 실제로 이들 이발관의 특수 미용을 받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는 사람보다는 확실히 5년쯤 젊어보인다는 것이 보는 사람들의 견해이고보면 그들이 자신을 갖는것도 무리는 아니다. 이상에 열거한 이야기 말고도 「뉴요크」에 있는 이들 특수이발「클럽」은「사우나」, 증기탕, 특수별실, 미녀「호스테스」의「마티니·서비스」등 목욕과「마사지」및 휴식 시설등을 갖추고 모든 봉사를 아끼지 않는 일종의 인간재생공장이다. 이들은 또 모든 사람들이 VIP(중요인사)취급을 받으려 한다는 심리를 이용, VIP 단골제를 운용하기도 한다. 이것의 특징은 요금을 연불로 하는것.「서비스」료를 제한 기본요금 2백50「달러」(약 10만원)을 1년에 한번씩 내고 등록을 해두면 일체의 이용에 우대를 받게해준다. 이들에게만 특별히 허락되는 것은 단골을 위한 특수한 방을 이용할수있게 해준다는 점이다. 이방에는 TV, 전축, 받아쓰기 기계, 전화, 태양등과 전용의 「사우나」및「샤워」가 달려있다. 대부분의 사업가 실업인들은 대머리라는 점에서 이들 특수이발관의「서비스」로 인기를 모으는것은 가발이다. 고객의 용모따라 대머리엔 특수가발도 이들이 제공하는 가발은 그러나 일반 가발과는 다른 특수가발. 전체 가발이 아닌 부분가발이 많다. 대머리도 적당히 벗어진 대머리는 정력과 박력의 상징이라는 관점에서 고객의 용모를 최대로 살린다는 것. 이미 가발이 여자만의 전유물이 아닌것이 되고 있는 미국사회에서 가발 덕분에 10년은 젊어 보이게 되었다는 모 석유회사 사장「월렌」씨는 언제나 불편없이 가발을 치장해 주는 이발소가 있다는 것은 참으로 다행한 일이라고 자랑했다 .그러나 그들의 이발비 중에서 가장 값비싼 것이 이 가발 이라는것을 그들도 인정한다. 2백「달러」에서 4백「달러」(약15만원)까지 지불해야하지만 일단 하나를 구입하면 오래쓸수있고 가발손질비는 겨우 5「달러」정도이니만큼 대부분의 고객이 미국의 부유한 상류사회의 사장족이라는 점을 생각할때 별로 큰 문제가아니다. 그러나 50대를 넘긴 사장족의 경우엔 대부분이 동정적이고 긍정적이지만 30~40대의 장년들이 이곳을 찾는 데는 비판이 없는 것도 아니다. 그들은 종업원의「서비스」중에서도 특히 여자 종업원의「서비스」만을 노리며 경우에 따라서는 지나친 요구로 이발업당사자들을 당황케 만든다는 것.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당사자의 기지로 문제가 처리되며 그것은 개인들의「프라이버시」로 외면해 버리는 수가 많기 때문에 그렇게 큰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는 없다. 노년의 경우도 아름다운여자「마사지」사의 보드라운 손길이 지나갈때엔 감정이 격해지지만 억제력이 강하며, 그 사실 자체만으로 그들은 대사작용이 활발해져 혈색이 좋아지고 젊음을 얼마간 회복할수있다는 색다른 주장을「오프더·레코드」로 펴는 업자도 있다. <외지에서>[선데이서울 70년 12월 20일호 제3권 52호 통권 제 116호]
  • [프로야구] 서른다섯 정민철 2점대 방어율 ‘회춘’

    [프로야구] 서른다섯 정민철 2점대 방어율 ‘회춘’

    흐르는 세월을 잡을 수 있을까. 한화의 노장 투수 정민철(35)이 싱싱한 어깨를 자랑하며 10년 만에 방어율 2점 대로 복귀, 세월을 무색하게 만들었다. 정민철은 빙그레(현 한화) 유니폼을 입은 지난 1992년 이후 3년간 2점대 방어율을 기록한 뒤 3년 만에 다시 2점대에 진입한 지 벌써 10년이나 지났다. 성공한 사람의 공식처럼 철저한 자기관리와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은 결과다. 올시즌 성실한 훈련으로 체력을 보강, 노련한 투구가 힘을 발휘하고 있다. 정민철은 3일 대전에서 열린 프로야구 현대와의 경기에 선발 출장,6과 3분의2이닝 동안 삼진 4개를 솎아내며 7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막고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방어율도 3.03에서 2.85로 끌어 내리며 이 부분 2위를 지켰다. 자신의 2연패와 팀의 5연패를 끊은 값진 승리.9승(4패)째. 한화는 정민철 덕에 4위로 복귀했고, 현대는 4연승에 실패했다. 삼성은 대구에서 SK를 맞아 2-2로 맞선 9회 말 1사 1·2루에서 신명철의 내야 땅볼을 SK 유격수 최정이 잡아 2루로 던져 병살을 시도했으나 공이 빠진 덕택에 2루 주자 강명구가 홈으로 내달려 승부를 마무리했다. 올시즌 1호이자 통산 55호 끝내기 실책이었다. 삼성은 3경기 연속 역전승을 거두며 3연승을 달렸다. SK 조웅천은 7회 1사에 마운드에 올라와 역대 첫 12년 연속 50경기 출장 기록을 이뤘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두산은 잠실에서 선발 이승학의 호투에 힘입어 LG를 10­4로 제치고 파죽의 4연승을 질주하며 ‘여름 징크스’를 완전히 벗었다. 선두 SK와의 승차도 4.5경기로 좁혔다. 특히 두산은 이승학이 5와 3분의2이닝 동안 1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국내 데뷔 첫 선발승을 거둬 김경문 감독의 얼굴을 활짝 피게 했다.3승째. 두산은 외국인 원투 펀치인 다니엘 리오스-맷 랜들을 이을 만한 선발투수가 없었다.LG는 3연패에 빠지며 5위로 밀렸다. 롯데는 광주에서 장단 13안타를 몰아쳐 꼴찌 KIA에 15-4로 대승하며 최근 3연패의 수모를 풀었다. 이로써 롯데는 KIA와의 시즌 상대 전적을 12승4패로 만들었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정력 한번 좋아질 발가락

    정력 한번 좋아질 발가락

    나이가 40줄에 접어들면서부터 점점 정력이 감퇴돼가는 것에 고심해오던 C씨(44)는 며칠 전 정력강장제라는 영약(?)을 구했다. 몇차례 사용해보니 과연 그 약효가 신통해서 C씨는 회춘의 꿈에 들떠있었는데-. 10월10일 양복을 세탁하려고 주머니를 뒤지던 부인이 마치 치약처럼 생긴 이 약을 발견, 무슨약이냐고 C씨에게 물었것다. 부인 몰래 이 약을 써오던 C씨는 얼떨결에 무좀특효약이라고 대답했더니 그거 마침 잘됐다면서 버선을 벗어버리고 비싸게 산 그약을 몽땅 발가락 사이에 발라 버렸다나. 말도 못하고 울상으로 이를 지켜보던 C씨, 『그 발가락 정력 한번 좋겠구나』-. [선데이서울 70년 10월 25일호 제3권 43호 통권 제 108호]
  • [길섶에서] 묵조(墨調)/최태환 수석논설위원

    동강 조수호 선생이 전화를 했다. 며칠 전 칼럼 ‘다시 쓰는 광화문’을 읽었다고 했다. 꾸짖을 일이 있으신가? 예술의 전당 전시장을 찾았다. 관람객이 끊이지 않는다. 그는 현존 최고의 서예가다. 일찍 고전의 발견이나 해석 차원을 넘어섰다. 지금도 글·그림이 실험적이다. 동강 특유의 시대정신과 화론(畵論)이 녹아있다.80대 청춘으로 불리는 이유다.‘망년기낙청춘’(忘年紀樂靑春·나이를 잊고 청춘을 즐긴다)이라는 글이 눈에 들어온다. 그는 글을 그림으로 승화시켰다.‘문자추상’이다. 전쟁과 평화, 미래로, 심여추수(心如秋水), 만상회춘(萬象回春)등. 마음까지 환하게 한다. 서양회화적 느낌의 용어여서일까.‘문자추상’대신 ‘묵조’(墨調)라고 표현했다. 그의 조어다. 서울대에서 서양화를 전공했다.30대때 최연소 국전심사위원이 됐다. 일찍 묵조의 상상력을 쌓았다. 그는 “젊은이들이 우리 전통과 그림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을까. 쓸쓸해. 그래서 최선생을 오시라고 했어.”한 시간여 담소하는 동안 기념촬영을 하겠다는 관람객이 줄을 이었다. 그럼에도 쓸쓸하단다. 최태환 수석논설위원
  • [프로야구 2007] 양준혁, 2000안타 - 17

    [프로야구 2007] 양준혁, 2000안타 - 17

    ‘원조 괴물’ 양준혁(38·삼성)이 한국프로야구 사상 첫 2000안타를 눈 앞에 뒀다.28일 현재 1983안타로 17개를 보태면 역사적인 대기록을 작성한다. 한 경기당 0.9개꼴로 안타를 뽑아 이르면 새달 초 역사를 새로 쓸 전망이다. 130년 역사의 미국 메이저리그에서도 2000안타 고지를 밟은 선수는 245명뿐이다. 현역은 25명. 피트 로즈의 4256안타가 최다이고, 현역으로는 크랙 비지오(휴스턴)의 2972안타가 최다. 일본프로야구에서도 2000안타를 돌파한 선수는 35명에 그친다. 한국인 장훈(3085안타)이 유일하게 3000안타를 넘었다. 현역 가운데 최다는 다쓰나미 가즈요시(주니치)의 2428개. ●영원한 3할타자 1993년 삼성 유니폼을 입고 데뷔한 양준혁은 특유의 ‘만세 타법’으로 첫해 3할대(.341)를 기록한 뒤 9년 동안 이어가 ‘영원한 3할 타자’로 불린다. 타격에 관한 모든 기록을 새로 쓸 태세다. 통산 타점(1229개),2루타(394개), 득점(1137점), 루타(3389), 볼넷(1083개) 등에서 1위를 달린다. 물오른 ‘회춘포’로 통산 최다 홈런에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양준혁은 이날 현재 322개로 역대 3위다. 이승엽(요미우리)에 2개차로 바짝 다가섰고, 장종훈(한화 코치)의 340홈런에도 18개차로 따라붙었다. 올시즌 13홈런으로 김태균(한화)과 공동 1위를 달리며 가속페달을 밟고 있다. 양준혁은 “치다 보면 안타도 나오고 홈런도 나온다. 출루하는 데 중점을 두는 게 중요하다.”며 기본에 충실하면 기록은 따라온다고 강조했다. ●꾸준함 속의 변화 그는 ‘꾸준함’의 대명사다. 항상 똑같다는 말이 아니다. 매년 타격 자세를 가다듬는 등 꾸준함 속에서 변화를 추구한다는 뜻이다. 그는 “야구는 계속 발전하는데 같은 자세를 유지하면 퇴보한다.”고 지적했다. 성적을 보면 알 수 있다. 데뷔 첫해 신인왕으로 선정되고 타격왕에도 네 차례(1993,1996,1998,2001년) 올랐지만 화려한 주목을 받은 적이 별로 없다. 그는 “성적이 꾸준한 편이지만 확 솟아오른 시즌이 없다.”고 말했다. 위기도 노력으로 극복했다.2005년 데뷔후 최악의 타율(.261)로 내려앉았다. 왼손 투수가 선발로 나오면 선발 라인업에서 빠지는 수모도 당했다. 그러나 극단적인 만세타법을 버리고 투수 앞 땅볼을 치고도 1루까지 전력 질주하는 기본에 충실, 이듬해 타율 .303에 103안타로 부활했다. 이러다 보니 데뷔 이후 부상 때문에 장기간 결장한 적도 없다. 전 시즌 출전도 6차례나 된다. 올시즌도 전 경기를 출전 중이다. 러닝에 중점을 두고 웨이트 트레이닝을 거의 하지 않던 그도 지난 겨울에는 이승엽처럼 근력강화를 시작했다. 나이 탓에 떨어지는 근력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다. 효과는 올시즌 홈런 1위로 나타났다.“마흔을 넘어서도 계속 야구를 하고 싶다.”는 양준혁의 기록 달성이 어디에서 멈출지 주목된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깔깔깔]

    ●겨우 살려 놓았더니 한 부인이 성생활에 무능한 남편을 위해 백방으로 알아보다 비아그라를 한통 구입했다. 남편도 회춘이 된다는 사실이 즐거워 아무런 처방도 받지 않고 덥석 그 약을 받아먹었다. 그런데 남편이 며칠 후 저 세상으로 가고 말았다. “아이고, 아이고. 세상에 어떻게 이럴 수가 있단 말인가.” 대성통곡을 하며 부인이 하는 말, “죽은 놈 살려 놓았더니 산 놈이 죽어버릴 줄이야. 아이고, 내 팔자야.”●일요일엔 휴무? 일요일 교회에 갔다온 삼식이가 장난감을 사달라고 졸랐다. 귀찮은 엄마는 “일요일엔 모든 상점이 문을 닫아서 아무것도 사 줄 수 없단다.”고 말했다.그리고 그날 저녁 엄마는 삼식이와 함께 기도를 드리려고 했다. 이때 삼식이가 확신에 찬 어조로,“엄마, 오늘은 기도 올려봤자 아무 소용없어요. 하나님도 일요일이라 문닫았어요.”
  • 10대 유학생들까지 미성년자와 성매매

    10대 유학생들까지 미성년자와 성매매

    “한국 남자들은 자신도 마약을 하고 우리에게도 마약을 권해요. 먹기를 거부하면 화를 내지요.”(태국의 한 유흥업소 여성 종업원 A씨) “한국 남자들은 어린 소녀를 좋아해요. 기꺼이 많은 돈을 지불할 용의가 있다고 합니다. 여행 가이드에게 여대생을 소개해달라고 부탁해 돈을 서너 배 더 지불하기도 합니다.”(필리핀 유흥업소 여성 종업원 B씨) ●일부대학생 ‘동성과 매춘´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한류’ 열풍이 거센 가운데 이를 무색케 하는 한국 남성들의 해외 성매매 실태가 나왔다. 사단법인 청소년을 위한 내일여성센터는 올해 7∼10월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의 의뢰를 받아 태국과 필리핀에서 실시한 현지 조사 결과를 내놓았다. 현지 유흥업소에서 일하고 있는 여성 94명 등 모두 116명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한 결과다. 3일 서울신문이 단독 입수한 88쪽짜리의 보고서를 보면 한국 남성들이 현지에서 마약을 상습적으로 복용하고 성관계를 갖는가 하면 미성년 여성만을 찾는 등 한국 이미지를 크게 추락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일여성센터는 오는 7일 국회에서 여성가족위원회와 함께 필리핀 사회복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아동·청소년 대상 해외 성매매 실태에 관한 토론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조사단의 인터뷰에 응한 태국의 한 여성은 “한국 남성을 비난하는 이유 가운데 하나가 마약 문제”라고 꼬집었다. 그는 “마리화나나 아이시 등 구체적인 마약 이름까지 언급하기도 한다.”면서 “특히 배낭 여행객과 개별적으로 반복해서 이곳을 찾는 남자들이 마약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털어놨다. 보고서는 “주로 나이든 한국 남성들이 어린 여자를 선호하는데 어린 소녀와 성관계를 맺으면 음양의 원리에 의해 회춘한다는 근거 없는 믿음에 기반해 성관계 경험이 많지 않은 ‘순수한’ 여성을 원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현지여성 동물 취급 악명 일부 몰지각한 한국 남성들의 추한 모습도 낱낱이 드러났다. 변태적인 성관계나 월경 중인 여성에게 성관계를 강요하는 등 현지 여성을 동물 취급하는 사례를 비롯, 콘돔을 사용하지 않거나 술에 취해 폭력을 휘두르는 등 비정상적인 행동에 대해 현지 여성들은 울분을 토했다. 최근에는 이 지역으로 어학연수를 떠나는 대학생들이 늘면서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의 대학생들까지 성매매에 빠져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는 “어학연수생이나 유학생의 경우 간헐적인 성매매는 물론 지속적으로 관계를 유지하거나, 현지처처럼 동거하는 예도 있었다.”면서 “한국인들은 어린 여자나 같은 나이 또래를 좋아하고, 한국 대학생들의 동성애 성매매도 자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조사 책임자인 김경애 내일여성센터 이사장은 “2004년 성매매방지특별법이 시행되면서 태국과 필리핀으로 성매매 관광이 늘어났을 개연성이 높다.”면서 “다른 나라 여성, 특히 미성년 여성들의 인권을 유린하지 않도록 정부와 비정부기구(NGO)가 함께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대책을 촉구했다. 김재천 박정경기자 patric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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