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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車 ‘글로벌 수소사회’ 이끈다

    현대車 ‘글로벌 수소사회’ 이끈다

    현대자동차가 친환경 에너지인 수소에너지의 활용과 확산을 주도한다.현대차는 13일(현지시간) 독일 본에서 열린 제2차 수소위원회 총회에서 양웅철 부회장이 공동 회장으로 선출됨과 동시에 회장사가 됐다. 수소위원회는 올 1월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 기간 중 세계 완성차·부품 업체, 에너지 기업들이 수소 에너지원 개발을 통해 2015년 파리기후변화협약 목표(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 평균온도 상승폭 1.5도 이내로 제한)를 달성하자는 취지로 결성했다. 초대 회장사는 일본 도요타와 프랑스 에어리퀴드였고 현대차, BMW, 벤츠, 혼다, 도요타, GM, 로열더치셸, 알스톰 등 총 28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현대차는 수소위원회의 공동회장사로서 수소 관련 글로벌 기업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글로벌 어젠다로 수소 사회를 부각시키고 다자간 공동 협업을 이끌어 내는 역할을 하게 된다. 양 부회장은 회장 취임사에서 “파리기후변화협약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하려면 탄소를 발생시키지 않는 수소에너지 시스템 전환이 필수적”이라며 “수소 사회가 도래하면 세계 자동차 4~5대 중 1대는 수소 전기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 회장은 총회장에 내년 초 국내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인 현대차의 차세대 수소 전기차를 타고 입장했다. 현대차의 차세대 수소 전기차의 실제 주행 모습이 공개된 것은 처음이다. 현대차는 이번 총회에서 차세대 수소 전기차의 성공적 개발, 택시·카셰어링(차량 공유) 업체와의 수소 전기차 협업, 한국 정부의 미세먼지 저감 정책 지원 성과 등을 발표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靑 “민간 협회장 선임에 관여 안 한다”

    전윤철 “악의적… 靑에 간 적 없어” 청와대는 13일 한국무역협회를 비롯한 민간협회장 인사와 관련해 “청와대는 민간협회장 선임에 관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간협회장 인사에 청와대가 개입하지 않는다는 것은 분명한 원칙이고 실제로도 그렇게 하고 있다”면서 “과거처럼 청와대가 무소불위 만기친람(萬機親覽) 권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해 오해를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청와대가 해명에 나선 것은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퍼진 일명 ‘찌라시’(정보지) 때문이다. 이 찌라시에는 최근 김영주 전 산업부 장관이 무역협회장에 내정되자, 회장 후보였던 전윤철 전 감사원장이 크게 낙심했고, 전 전 원장이 청와대를 직접 찾아가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강하게 항의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전 전 원장은 청와대에 온 적도 없다”면서 “무역협회 회장은 1000여개의 회원사가 직접 선출한다. 청와대가 거기에 어떻게 개입하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아마 전 무역협회장의 (청와대가 민간협회장 선임에 개입한다는) 발언 때문에 논란이 되는 것 같은데, 청와대가 압력을 넣은 바 없다”고 강조했다. 청와대 경제수석을 지낸 김인호 전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임기를 4개월가량 남겨 놓고 자리에서 물러나며 기자간담회를 열어 “정부가 최근 본인의 사임을 희망하는 취지의 메시지를 보내 왔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었다. 전 전 원장은 이런 논란과 관련,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왜 이런 찌라시가 도는지 모르겠다. 나는 청와대에 간 적도 없다”면서 “누가 악의적으로 쓴 것 같은데, 내가 할 일을 그렇게 많이 했는데 그걸(무역협회장건) 가지고 그랬겠나.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일축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몰아치는 사정 정국…금융권 인사태풍 부나

    몰아치는 사정 정국…금융권 인사태풍 부나

    임기 만료 앞두며 물갈이 예고 ‘올드보이·낙하산·PK’ 손꼽혀국내 금융권에 ‘인사태풍’이 불어닥칠 조짐이다. 최근 금융권을 뒤흔든 채용비리 의혹 등에 금융권 수장들이 연루된 의혹을 받고, 이에 대한 검·경 수사도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전국은행연합회장 등 주요 자리 역시 교체를 앞두고 있거나 교체 작업이 진행 중이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은 시민단체와 노동조합의 고발로 수사를 받고 있다. 투기자본센터는 지난 7월 옛 LIG손해보험(KB손해보험)을 사들이는 과정에서 윤 회장이 5451억원의 횡령·배임을 저질렀다는 혐의로 윤 회장을 고발했고, 지난달 31일 고발인 조사가 이뤄졌다. 경찰은 이와 별도로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KB금융 노동조합협의회가 고소한 윤 회장 연임 관련 설문조사 조작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서다. 노조는 설문조사 과정에 사측이 조직적으로 개입해 조작했다고 보고 있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과 함영주 하나은행장도 최순실 국정 농단 사건과 관련해 최씨 딸 정유라씨에 대한 특혜 대출과 이상화 전 하나은행 본부장 특혜 승진 의혹 등과 관련해 검찰에 고발된 상태다. 하나금융 노조는 최근 금융감독원에 김 회장과 함 행장 제재도 요청했다. 김용환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금감원에 채용 청탁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지난달 25일 김 회장 자택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금감원도 이달 말까지 7개 금융 공공기관의 과거 5년간 채용 업무 전반에 대해 조사를 벌인다. 14개 국내 은행도 이달 말까지 채용 시스템 전반을 자체 점검하기로 하는 등 새로운 채용비리 사건이 불거질 가능성도 있다. 임기 만료로 최고경영자(CEO)가 교체되는 곳도 많다. 문재인 정부 금융권 인사의 키워드로는 ‘올드보이’, ‘낙하산’, ‘PK’ 등이 손꼽힌다. 차기 손해보험협회 수장으로 지난 7일 취임한 김용덕 회장은 참여정부 당시 금융감독위원장을 지냈다. 이달 중순부터 후보자 선출 작업이 진행 중인 은행연합회장 역시 ‘올드보이의 귀환’이 유력하다. 홍재형 전 부총리와 김창록 전 산업은행 총재, 윤용로 전 기업은행장 등 회장 후보들은 모두 참여정부 당시 고위직을 지냈다. 홍 전 부총리는 올해로 79세이고, 다른 후보들 역시 70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생명보험협회는 현 회장 임기가 다음달 8일로 끝나지만 아직 회추위 구성을 위한 이사회 일정조차 잡지 못했다. 후보로 거론되는 양천식 전 수출입은행장과 진영욱 전 정책금융공사 사장도 오래전에 현직에서 물러난 재무부 출신이다. 이 밖에 최근 임명된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과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은 모두 ‘부산’ 출신이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고석현, 한국 삼보 사상 첫 세계선수권 금메달

    고석현, 한국 삼보 사상 첫 세계선수권 금메달

    고석현(25)이 한국 삼보 역사상 최초로 국제삼보연맹(FIAS)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고석현은 11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대회 이틀째 남자 컴뱃삼보 82㎏급 결승에서 벨라루스 출신 야우예니 알렉시예비치를 상대로 6-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이제까지 은메달이 최고 성적이었던 한국 삼보는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을 보유하게 됐다. 지난 9월 러시아 이르추크 월드컵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던 고석현은 세계선수권대회까지 제패해 명실상부한 82㎏ 세계 최강으로 자리매김했다.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남자 컴뱃삼보 100㎏ 이상급 이상수(34)는 결승에서 데니스 골트소이(러시아)에게 패해 통산 두 번째 세계대회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삼보는 이번 대회를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로 마감해 역대 최고 성적을 냈다. 한편, 문종금(59) 대한삼보연맹 회장은 대회를 앞두고 열린 FIAS 총회에서 미디어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영화인 출신인 문 회장은 경력을 인정받아 아시아 출신으로는 최초로 선발됐다. 임기는 4년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가계통신비 정책협의회 출범…내년 2월까지 통신비 추가 인하안 검토

    가계통신비 정책협의회 출범…내년 2월까지 통신비 추가 인하안 검토

    가계통신비 인하 방안을 논의하는 사회적 논의기구 ‘가계통신비 정책 협의회’가 10일 공식 출범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날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가계통신비 정책 의회의 첫 번째 회의를 열었다. 이 협의회는 내년 2월까지 100여일 동안 운영된다. 간사는 정진한 정보통신정책연구원 통신정책그룹장이 맡는다. 협의회 위원은 총 20명으로 중앙부처와 이동통신사·단말기 제조사 등 이해관계자, 시민단체 관계자가 모두 포함됐다. 다양한 이해관계를 원만히 조정해 공정하고 중립적으로 논의를 진행하리라는 정부의 기대가 반영된 것이다. 정부 위원으로는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방송통신위원회, 과기정통부에서 각 국장급 1명씩 총 5명이 참석한다. 애초 공정거래위원회도 협의 기구에 참여한다는 전망이 나왔지만, 위원을 내지 않았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사 3곳과 삼성전자, LG전자 등 단말기 제조사 2곳에서 1명씩 총 5명의 위원을 냈다. 황성욱 알뜰통신사업자협회 부회장과 박선오 이동통신유통협회 부회장도 각각 위원으로 참여한다. 아울러 국회에서 추천한 2명을 포함한 통신정책 전문가 4명과 안진걸 참여연대 사무처장 등 소비자·시민단체 관계자 4명도 위원을 맡았다. 협의회는 앞으로 보편요금제, 단말기 완전자급제 등 통신비와 관련한 의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필요하다면 다른 이해관계자와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공청회를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정책 협의회의 논의 결과는 국회 상임위원회에 보고돼 입법 참고자료로 활용된다. 다만 위원들의 자유로운 의견 교환을 위해 회의는 당분간 비공개로 진행된다. 이날 첫 번째 회의에서는 위원장을 선출하고 협의회 운영 계획 및 규정, 논의 의제, 일정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정책 협의회가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해 국민의 눈높이와 급변하는 통신시장 환경에 걸맞은 합리적인 통신비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하는데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계통신비 정책 협의회는 지난 6월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통신비 인하 대책을 발표할 당시 ‘사회적 논의기구’로 처음 언급됐다. 과기정통부는 9월 이 논의기구의 구성과 운영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의정 포커스] “역사도시 조례 통과 땐 좋은 제안 꾸준히 반영될 것”

    [의정 포커스] “역사도시 조례 통과 땐 좋은 제안 꾸준히 반영될 것”

    “지역주민들은 언제든 불평·불만을 전화로 상담해 주시길 바랍니다.”서울 강북구의회 박문수 의장이 지난달 31일 구의회에서 가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당선되면 보이지 않는다’는 지역주민들의 우려를 없애기 위해 1995년부터 ‘한 달에 한 번은 만납시다’라는 이름의 의정보고회를 매달 열었다. 7대 구의원 때부터는 주민들과의 접점을 더 확보하기 위해 아예 캐치프레이즈를 ‘전화 24시간 켜져 있습니다’로 바꿨다”며 이같이 밝혔다. 실제 주민들 사이에 박 의장은 ‘암행어사 박문수’라는 호칭으로 더 익숙하다. 전국을 다니며 각 지방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해결했다고 알려진 어사 박문수와 동명이인이라는 점에서 그렇다. 박 의장은 1987년 평화민주당 당원으로 정치를 시작해 4선 의원을 거쳐 지난 7월 제7대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다. 최근 박 의장은 역사문화관광도시 조성에 사활을 걸고 있다. ‘서울시 강북구 역사문화관광의 도시 발전 운영위원회’ 조례 제정도 준비하고 있다. 조례가 통과되면 변호사, 교수,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운영위가 역사문화관광도시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내놓고 집행부와 시의회는 이를 존중하는 구조가 정착될 것으로 박 의장은 기대한다. 예를 들면 최근 개통된 도시철도로 인해 주민들이 겪을 수 있는 소음, 쓰레기 등의 문제를 운영위 논의를 통해 해결하고 예방하는 식이다. 박 의장은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장애인위원장으로 임명되는 기쁨을 맛봤다. 그는 1996년 지역 내에 있던 10여개의 장애인단체를 하나로 통합시키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자신이 다리가 불편한 지체장애 3급 장애인이기도 하다. 마지막으로 박 의장은 “서울시구의회의장협의회 수석부회장으로서 지방분권을 위해서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4번째… 아베 정부 출범, ‘전쟁 가능한 日’ 개헌 가속

    4번째… 아베 정부 출범, ‘전쟁 가능한 日’ 개헌 가속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일 아소 다로 부총리 겸 재무상을 비롯한 현 각료들을 다시 기용하면서 4차 내각을 발족, 출범시켰다.중의원을 해산하고 지난달 총선에서 압승한 아베 총리는 앞서 이날 중의원과 참의원 본회의에서 열린 총리 지명 선거에서 압도적 1위를 차지해 제98대 총리로 선출됐다. 그의 총리직 선출은 2006년 6월 9월, 2012년 12월, 2014년 12월에 이어 네 번째다. 새 내각 발족으로 아베 총리는 “정치적 사명”이라고 강조해 온 ‘전쟁 가능한 국가’로의 개헌 작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아베 총리는 지난 5월 3일 헌법기념일에 “자위대 존재 근거를 헌법에 명기해 2020년 시행하겠다”는 구상을 공개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아베 총리는 자민당 헌법개정추진본부장에 호소다 히로유키 전 총무회장을 내정했다. 호소다 전 총무회장은 아베 총리의 출신 파벌 회장이라는 점에서 자신과 교감하고 있는 가장 가까운 인물을 통해 개헌 작업을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아베 총리는 헌법 개정과 관련된 구체적 일정이 정해진 것은 없으며 (지난 5월에 앞서 밝힌) 2020년 시행 등의 구상은 하나의 예를 제시한 것이라고 밝혔다. 호소다 전 총무회장은 조만간 헌법개정추진본부 전체회의를 열어 개헌 추진 일정과 개헌안에 대한 논의를 시작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베 총리가 의회를 해산한 뒤 네 번째 아베 정부를 출범시킴에 따라 그는 최장기 집권도 바라보게 됐다. 아베 총리의 재임 일수는 1차 내각을 포함해 2138일로, 사토 에이사쿠(2798일), 요시다 시게루(2616일) 등 두 전 총리에 이어 세 번째를 기록하고 있다. 아베 총리는 내년 9월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승리하고 정국 주도권을 계속 유지해 나갈 경우 전후 최장수 총리 기록도 갈아치우게 된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임진왜란 ‘60전 전승’ 정기룡 장군 기념사업 본격화

    임진왜란 당시 ‘육전의 명장’으로 알려진 충의공(忠毅公) 정기룡(1562년∼1622년) 장군 기념사업회가 출범해 각종 기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경남 하동군은 1일 정기룡 장군의 업적을 바로세우기 위한 기념사업회가 이날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정기룡 장군 기념사업회는 이날 총회에서 정두규 전 해군대학 총장을 회장으로 선출하는 등 임원진을 구성했다. 이사는 모두 70명이다. 기념사업회는 앞으로 정기룡 장군 업적을 바로 세우고 하동의 자랑과 긍지로 삼기 위한 다양한 기념사업을 한다. 주요 선양·기념사업으로 정기룡 장군 탄신제 등 제향 거행, 학술세미나, 책자 발간, 기마 동상 건립, 전적지 탐방 등을 할 예정이다. 정기룡 장군은 임진왜란 30년 전인 1562년 4월 하동군 금남면 중평리 상촌마을에서 태어났다. 정 장군은 24세 때인 1586년 무과에 급제한 뒤 왕명으로 기룡(起龍)을 하사 받아 이름을 바꿨다. 1590년 경상우도 병마절도사 신립 장군 휘하에 들어가 1592년 임진왜란 때 경상우도방어사 조경을 따라 종군해 거창을 시작으로 임진왜란 7년간 60전 전승이라는 놀라운 전공을 거둔 것으로 전해진다. 35세 때인 1597년 상주 목사로 재임하면서 고령전투에서 대승을 거두고 성주·합천·초계·의령을 탈환한 공로 등으로 정3품 경상우도 병마절도사에 임명됐다. 임란 후에도 경상도방어사, 김해·밀양·울산부사, 경상좌도 병마절도사 등을 지냈고 삼도수군통제사를 거쳐 1622년 2월 통영 진중에서 순직했다. 사후 150년이 지난 뒤 1773년 영조 때 충의공 시호를 받았다. 문화재자료 제188호인 하동군 금남면 정기룡 장군 유허지 내 경충사에 장군의 위패와 영정이 봉안돼 있다. 유허지 유물전시관에는 교지·장검·유서 등 정 장군 유품(유형문화재 제286호)이 전시돼 있고 사당 입구에 장군 생가가 초가형태로 복원돼 있다. 하동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손해보험협회장에 김용덕 前금감위원장 선출

    손해보험협회장에 김용덕 前금감위원장 선출

    김용덕 전 금융감독위원장이 차기 손해보험협회장으로 선출됐다.손해보험협회는 31일 총회에서 단독 후보로 나온 김 전 위원장에 대해 찬반 투표를 진행해 만장일치로 김 전 위원장을 제53대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회장은 전북 정읍 출신으로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1975년 재무부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재정경제부 국제담당 차관보와 관세청장, 건설교통부 차관을 거쳐 참여정부 시절인 2007년 금감위원장 겸 금융감독원장을 역임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캠프 정책자문단인 ‘10년의 힘 위원회’에 참여해 금융분야 공약 개발을 맡기도 했다. 손보협회장에 장관급 인사가 된 것은 역대 두 번째다. 1989~1993년 협회장을 지낸 재무부 출신 박봉환 전 동력자원부 장관 이후 24년 만의 일이다. 김 회장의 임기는 다음달 6일부터 3년간이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제53대 손해보험협회장에 김용덕 전 금감위원장 선출

    제53대 손해보험협회장에 김용덕 전 금감위원장 선출

    김용덕 전 금융감독위원장이 차기 손해보험협회 회장으로 선출됐다.손해보험협회는 31일 총회에서 단독 후보로 나온 김 전 위원장에 대해 찬반 투표를 진행해 만장일치로 김 전 위원장을 제53대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회장은 전북 정읍 출신으로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1975년 재무부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재정경제부 국제담당 차관보와 관세청장, 건설교통부 차관을 거쳐 참여정부 시절인 2007년 금감위원장 겸 금융감독원장을 역임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캠프 정책자문단인 ‘10년의 힘 위원회’에 참여해 금융분야 공약 개발을 맡기도 했다. 손보협회장에 장관급 인사가 된 것은 역대 두 번째다. 1989~1993년 협회장을 지낸 재무부 출신 박봉환 전 동력자원부 장관 이후 24년 만의 일이다. 김 회장의 임기는 다음 달 6일부터 3년간이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서울신문 사주조합장 박록삼 선출

    서울신문 사주조합장 박록삼 선출

    서울신문 우리사주조합은 27일 박록삼(46) 온라인뉴스국 나우뉴스부장을 제11기 우리사주조합장으로 선출했다. 박 신임 조합장은 1999년 입사해 정치부, 사회부, 문화부 등에서 근무했고 서울신문 노조위원장, 한국기자협회 수석부회장, 한국신문윤리위원 등을 지냈다. 임기는 다음달 1일부터 시작해 2년간이다.
  • 박재현 법조언론인클럽 7대 회장 선출

    박재현 법조언론인클럽 7대 회장 선출

    사단법인 법조언론인클럽은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관훈동 신영기금회관에서 2017년 정기총회를 열어 박재현(53) 중앙일보 편집국장 대리를 제7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박 신임 회장은 중앙일보 사회부장을 거쳐 논설위원 등을 역임했다.
  • 세계초음파의학회장 김승협 교수

    세계초음파의학회장 김승협 교수

    서울대병원은 김승협 영상의학과 교수가 최근 대만에서 열린 제16차 세계초음파의학회 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6일 밝혔다. 임기는 2019년 9월부터 2년이다. 학회는 세계초음파의학을 총괄하는 국제조직으로 6개 대륙 93개 초음파의학단체 회원 5만 2925명이 활동하고 있다. 김 교수는 2009년부터 임원으로 활동해 왔다.
  • 김필건 한의사협회장 해임

    김필건 한의사협회장 해임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10일부터 20일까지 우편 및 인터넷으로 진행한 회원 투표 결과 김필건 회장이 해임됐다고 23일 밝혔다. 전체 회원의 73.2%인 1만 4404명이 투표해 1만 581명(73.5%)이 해임에 찬성했다. 회장 해임 기준은 선거인단의 과반수 투표와 투표자 3분의2 이상의 찬성이다.이에 따라 한의협 회장은 공석이 됐고 소속 회원이 가장 많은 홍주의 서울시한의사회장이 직무대행을 맡았다. 협회는 앞으로 3개월 안에 보궐선거를 통해 차기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한의협은 김 회장의 업무 추진 능력을 두고 내부 갈등을 빚어 왔다. 특히 한의사의 의료기기 허용 등 굵직한 현안에 대해 집행부가 뚜렷한 성과를 내놓지 못했다는 비판이 많았다. 홍주의 직무대행은 “새 집행부와 함께 앞으로 각종 한의계 현안 해결을 위한 입법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임박한 금융권 인사 태풍 “누가 오나” 촉각

    임박한 금융권 인사 태풍 “누가 오나” 촉각

    국내 금융권이 ‘인사 태풍’에 휩싸일 조짐이다. 채용 비리의 후폭풍에 시달리는 금융감독원은 큰 폭의 임원 ‘물갈이’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국거래소 이사장, 전국은행연합회 회장 등 이미 공석이거나 연말까지 새로 정해져야 하는 굵직한 자리도 여럿이라 이달 말부터 ‘금융권 파워엘리트’들이 이동하는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18일 금융권과 금융 당국 등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달 감사원 감사 결과 채용 비리 의혹이 드러나면서 ‘개혁 대상’으로 지목됐다. 채용 비리에 관여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서태종 수석부원장과 이병삼 부원장보는 지난 12일 사표가 수리됐다. 최흥식 금감원장은 17일 국정감사에서 ‘인사와 조직을 전면 개혁하겠다’며 사과했다. 금융권에서는 최 원장이 인적 쇄신 차원에서 부원장과 부원장보 등 임원 13명의 대다수를 교체하고, 4명의 부원장은 전원 외부에서 영입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인사는 오는 30일 금감원 종합감사 이후 단행될 가능성이 높다. 신임 수석부원장으로는 이해선(행시 29회)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장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과거 금융감독위원회 등 금융 당국에서 20년 넘게 공직 생활을 보낸 데다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까지 지내는 등 금융 정책과 감독 모두 밝은 인사로 손꼽힌다. 이 시장감시위원장 후임자도 물색 중이다. 은행 담당 부원장에는 금감원 부원장보 출신인 양형근 한국증권금융 부사장과 이석근 신한금융지주 감사 등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증권 담당 부원장에는 지난 대선 때 문재인 후보 캠프에 몸담았던 변호사 출신의 심인숙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외에 고동원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거래소와 증권사들도 인사태풍이 예고돼 있다. 이사장 공모를 진행 중인 거래소는 오는 24일 면접심사와 이달 말 주주총회를 거쳐 새 수장을 결정한다. 유력 후보인 정지원(27회) 증권금융 사장이 선출될 것으로 보인다. 정 사장은 금융위 금융정책국장과 사무처장, 기획재정부 차관보 등 요직을 역임했다. 거래소는 이사장 선출이 완료되면 등기이사와 자회사 코스콤 사장 인선에 나선다. 공석이 되는 증권금융 사장에는 유광열(28회) 금융위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등이 거론된다. 유 상임위원은 기재부 국제금융협력국장과 금융정보분석원장 등을 지낸 국제금융통이다. IBK투자증권은 신성호 사장 임기가 지난달 만료됐으나 한 달 넘게 인선을 미루고 있다. IBK투자증권은 기재부가 최대 주주인 IBK기업은행의 자회사로 정부의 간택을 받은 인사가 사장으로 온다. 임재택 전 아이엠투자증권 사장, 조한홍 전 미래에셋증권 기업RM(고객관계관리)부문 대표 등이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윤경은·전병조 KB증권 사장도 12월 임기를 마친다. 최근 연임을 확정한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이들을 재심임할지 여부가 관심사다. 황영기 금융투자협회 회장도 내년 2월 임기가 만료된다. 오는 11월 임기를 끝내는 하영구 전국은행연합회 회장 후임으로는 김창록(13회) 전 KDB산업은행 총재, 민병덕 전 국민은행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미 지난 8월 임기를 끝낸 장남식 손해보험협회 회장 후임은 오는 26일쯤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관 출신 인사가 올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양천식(16회) 전 수출입은행장이 유력 후보로 부상하고 있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정희돈 亞체육기자연맹 수석부회장

    정희돈 亞체육기자연맹 수석부회장

    정희돈(50·SBS 체육부 부장) 한국체육기자연맹(KSPU) 회장이 지난 9일 파키스탄의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린 아시아체육기자연맹(AIPS ASIA) 특별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수석부회장으로 선출됐다. 정 신임 수석부회장의 임기는 3년으로 2020년까지 아시아체육기자연맹을 이끌게 된다.
  • 태권도 세계화 이끈 ‘스포츠 거목’ 지다

    태권도 세계화 이끈 ‘스포츠 거목’ 지다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 업적…文대통령 화환·李총리 조문 한국 스포츠 외교에 커다란 발자국을 남긴 김운용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이 9일 영원히 돌아오지 못할 길을 떠난다.장례는 태권도장으로 치러지며 이날 오전 7시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빈소에서 발인한 뒤 오전 8시 30분 국기원에서 영결식이 거행된다. 고인은 지난달 27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개촌식에 다녀온 뒤 지난 2일 감기 증세로 입원했다가 3일 오전 눈을 감았다. 86세. 빈소엔 첫날 문재인 대통령을 시작으로 노태우 전 대통령, 박원순 서울시장,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김승연 한화 회장, 반기문 IOC 윤리위원장 등 정·재계 주요 인사의 화환이 조문객을 맞았다. 고인과 각별한 사이였던 이낙연 국무총리는 늦은 밤 직접 방문했고 4일에는 나경원 의원 등 전·현직 국회의원이 다녀갔다. 유색인종 최초로 IOC 위원장에 도전했던 고인은 2004년 세계태권도연맹(WTF) 후원금 유용과 외국환관리법 위반 등으로 구속 기소돼 징역 2년과 추징금 7억 8000여만원을 선고받은 뒤 복역하다 2008년 광복절 특사로 사면 복권되는 등 불명예도 남겼다. 1986년 IOC 위원에 선출된 뒤 IOC 집행위원 및 부위원장을 지내면서 서울올림픽과 한·일 월드컵 등 국제대회 유치에 기여했다. 태권도의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과 2000년 시드니올림픽 남북 공동 입장을 성사시킨 게 업적으로 꼽힌다. 대구에서 태어난 고인은 어릴 적 육상 단거리와 씨름에 재능을 보였고 유도, 복싱, 스피드스케이팅, 태권도를 즐긴 만능 스포츠맨이었다. 청와대 경호실 보좌관으로도 일했던 고인은 태권도 세계화를 목표로 1971년 대한태권도협회장을 맡아 1973년 세계태권도연맹 총재에 오르면서 국제 스포츠 무대에 진출했다. 그러나 2002 솔트레이크시티동계올림픽 뇌물 스캔들에 휘말리면서 입지가 좁아졌다. 2001년 IOC 위원장 선거에서 자크 로게(75·벨기에)에게 패했고 2002년에는 9년 동안 이끌었던 대한체육회장에서 물러났다. 이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방해설에 시달렸고 2005년 복역 중 IOC위원 자리도 내놓았다. 유족으로는 부인 박동숙씨와 아들 정훈씨, 딸 혜원씨, 피아니스트인 혜정씨가 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서울올림픽 성공 기여’ 김운용 타계…세브란스병원에 빈소

    ‘서울올림픽 성공 기여’ 김운용 타계…세브란스병원에 빈소

    88 서울올림픽의 성공에 결정적으로 기여한 김운용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이 3일 오전 노환으로 타계했다. 86.김 전 부위원장은 전날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에 입원했다가 이날 오전 2시 21분 별세했다고 고인측이 알렸다. 고인은 1986년 IOC 위원에 선출된 뒤 대한체육회장, 대한올림픽위원회 위원장, IOC 집행위원과 부위원장을 지내면서 1988년 서울올림픽과 2002년 한·일 월드컵 등 국제대회 유치 등에 기여한 한국스포츠의 큰 별이다. 2000년 시드니올림픽 개회식 때는 역사적인 남북 선수단 동시 입장을 이끌어냈다. ‘태권도 대부’로 불리는 그는 1971년부터 대한태권도협회장을 맡아 세계태권도연맹(WTF) 창설하는 등 태권도의 세계화를 주도하고 태권도가 올림픽 시범종목을 거쳐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한국 스포츠외교에 독보적인 스타로 존재했지만 말년은 그리 밝지 못했다. IOC 위원으로 선출된 뒤 능숙한 외국어와 폭넓은 대인관계를 통해 국제 스포츠계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며 2001년에는 ‘스포츠계 대통령’으로 불리는 IOC 위원장 선거에도 출마했다. 그러나 1999년에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스캔들에 연루돼 IOC로부터 엄중 경고를 받는 등 순탄치 않은 길을 걸었다.2003년 체코 프라하에서 벌어졌던 2010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투표 과정에 강원도 평창의 유치 ‘방해설’ 탓에 국회 청문회에도 출석하는 등 곤욕을 치렀다. 2004년 2월 체육회와 세계태권도연맹 운영 과정에서 횡령 등의 죄목으로 수감돼 사실상 국제 체육계를 떠났다. 이듬해 7월 싱가포르 IOC 총회를 앞두고 결국 IOC 위원직마저 스스로 내려놓았다. 하지만 고인은 최근까지도 한국 체육 발전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해왔다. 지난해 말 올림픽운동 증진, 한국스포츠 발전과 스포츠외교 강화, 태권도 육성과 세계화 등을 위해 자신의 이름을 딴 사단법인 김운용스포츠위원회를 설립했고 이달 말에는 2017김운용컵국제오픈태권도대회도 개최할 예정이었다. 더 최근에는 대한체육회가 11월 발간할 예정인 스포츠영웅 김운용 편 구술 작업을 체육언론인회와 진행해왔다. 지난달 27일 열린 진천선수촌 개촌식이 공식 석상에 고인이 모습을 드러낸 마지막 자리가 됐다. 2013년 3월 기자가 만났을 때 김 전 부위원장은 두 가지 면에서 기억에 남았다. 첫째는 비상한 기억력이다. 30년이 훨씬 지난 서울올림픽 주경기장 건설에 들어간 건축자재의 수량을 정확히 기억해내 혀를 내두르게 했다. 그리고 특유의 건강 관리. 아침저녁으로 하루 두 차례 한 시간 이상 수영을 즐긴다고 했다. 그러나 그 역시 하늘의 부름을 끝내 뿌리치지 못했다. 빈소는 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며 유족은 장례 절차를 협의 중이다. 족으로는 부인 박동숙 여사와 아들 정훈, 딸 혜원·혜정씨가 있는데 고인은 피아니스트 혜정씨와 피아노 연주를 즐기는 것으로 낙을 삼았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김운용 전 IOC 부위원장 3일 노환으로 타계…86세

    김운용 전 IOC 부위원장 3일 노환으로 타계…86세

    ‘한국스포츠의 거목’인 김운용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이 3일 오전 노환으로 타계했다. 86세.김 전 부위원장은 전날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에 입원했다가 3일 오전 2시 21분 별세했다고 고인 측이 알렸다. 김 전 부위원장은 1986년 IOC 위원에 선출된 뒤 대한체육회장,대한올림픽위원회 위원장,IOC 집행위원과 부위원장을 지내면서 1988년 서울올림픽과 2002년 한·일 월드컵 등 국제대회 유치 등에 기여한 한국스포츠의 큰 별이었다. 2000년 시드니올림픽 개회식 때는 분단 이후 최초로 남북 선수단 동시 입장이라는 역사를 끌어냈다. ‘태권도계 대부’로 불리는 그는 1971년부터 대한태권도협회장을 맡아 세계태권도연맹(WTF) 창설하는 등 태권도의 세계화를 주도했다. 국기원장도 지낸 그는 특히 태권도가 시범종목을 거쳐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김 전 부위원장은 IOC 위원으로 선출된 뒤 능숙한 외국어와 폭넓은 대인관계를 통해 국제 스포츠계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며 2001년에는 ‘스포츠계 대통령’으로 불리는 IOC 위원장 선거에도 출마했었다. 그러나 1999년에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스캔들’에 연루돼 IOC로부터 엄중 경고를 받는 등 순탄치 않은 길을 걷기도 했다. 2003년 체코 프라하에서 벌어졌던 2010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투표과정에서는 강원도 평창의 유치 ‘방해설’이 대두하면서 국회 청문회에도 출석했었다. 그러다가 2004년 2월 체육회와 세계태권도연맹 운영 과정에서 횡령 등의 죄목으로 수감돼 IOC 위원직 제명 위기에 몰렸고 2005년 7월 싱가포르 IOC 총회를 앞두고 결국 IOC 위원직마저도 스스로 내려놨다. 하지만 고인은 최근까지도 한국 체육 발전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해왔다. 지난해 말에는 올림픽운동 증진, 한국스포츠 발전과 스포츠외교 강화, 태권도 육성과 세계화 등을 위해 자신의 이름을 딴 사단법인 김운용스포츠위원회를 설립했다. 이달 말 2017김운용컵국제오픈태권도대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최근에는 대한체육회가 11월 발간할 예정인 스포츠영웅 김운용 편 구술 작업을 체육언론인회와 함께 진행해왔다. 지난달 27일 열린 진천선수촌 개촌식은 고인이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마지막 자리가 됐다. 고인의 빈소는 일단 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며 장례 일정 및 절차는 유족이 협의 중이다. 유족으로는 부인 박동숙 여사와 아들 정훈, 딸 혜원·혜정 씨가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낙하산 인사 판짜기? 인재찾기 고육지책?

    낙하산 인사 판짜기? 인재찾기 고육지책?

    장기간 최고경영자(CEO) 공백 사태를 겪는 수협은행이 10월 12일까지 제3의 후보자를 다시 공모한다. 기존 후보자도 도전할 수 있다. 지난 5월부터 멈춰진 차기 수협은행장 후보 추천 절차가 재개된 것이다. 하지만 “낙하산 인사를 모셔오기 위한 판짜기”라는 지적과 “인재찾기 위한 고육지책 ‘이란 주장이 맞서 논란이 심화하고 있다. 이번에 공모가 마무리된다 해도 파행을 피해갈지 아직 미지수다.수협은행은 차기 행장을 선임하고자 기획재정부 장관·금융위원장·해양수산부 장관이 각각 추천한 3명과 수협중앙회장이 추천한 2명 등 위원 5명으로 구성된 행추위를 수차례 열었으나 5개월간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수협은행 정관은 행추위 위원 5명 중 4명 이상 찬성으로 행장 최종 후보자를 선정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정부 측 위원과 수협 측 위원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정부 측은 이원태 전 행장을, 수협 측은 내부 출신인 강명석 수협은행 상임감사를 지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수협은행은 지난 4월 초 이 전 행장이 퇴임한 이후 지금까지 행장을 뽑지 못하고 있다. 제3의 후보자 선출에 나서기로 했지만, 여전히 수협중앙회 측은 “관료 출신 후보를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원칙에 변함이 없다”며 단호하다. 수협 노조는 성명서에서 “행추위가 정치인과 관료 출신 관리형 낙하산을 염두에 둔 짜맞춘 각본에 의한 재공모가 아닌지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8년간 비금융 관치 낙하산의 폐해를 톡톡히 경험했다”며 “조직의 활력이 떨어지고 타성에 젖어 무사안일주의가 팽배해져 수협은행의 모든 것이 위축됐다”고 지적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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