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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홍콩 민주주의에 조종(弔鐘)이 울렸다”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홍콩 민주주의에 조종(弔鐘)이 울렸다”

    “홍콩에 민주주의는 형해화(形骸化)하고 사회주의만 남았다.” 중국이 홍콩 반체제 인사들의 ‘무람없이’ 체포하는 말할 것도 없는 데다 선출직 입법의원들의 자격을 자의적으로 박탈하고 예정된 기업공개(IPO)를 돌연 연기시키는 등 ‘일국양제(一國兩制·한 국가 두 체제)의 홍콩’이라는 말은 완전히 사문화된 형국이다. 홍콩 정부는 지난 11일 관보를 통해 중국 최고 입법기관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국인대) 상무위원회 결정에 따라 입법의원인 양웨차오(楊嶽橋)와 궈룽컹(郭榮鏗), 궈자치(郭家麒), 량지창(梁繼昌) 4명의 의원직을 박탈한다고 밝혔다. 이들 의원은 홍콩의 독립을 주장하고 외국 세력과 결탁해 국가안보를 해쳐 지난 7월 제7대 입법회 선거를 앞두고 선거 출마 자격이 박탈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홍콩 범민주진영 의원 15명은 즉각 기자회견을 열고 ‘홍콩 독립’을 외쳤다는 이유로 의원직을 박탈한 홍콩 정부에 대한 항의 표시로 전원 사퇴 의사를 밝혔다. 마오멍징(毛孟靜) 의원은 “야당 의원에 대한 의원직 박탈은 홍콩 민주주의의 끝을 알리는 죽음의 종소리”라며 “중국 정부는 이제 그들이 정치적으로 올바르지 않거나 충성심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면 누구든지 그 자리에서 끌어내릴 수 있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맹비난했다.홍콩에서 선거에 출마하려면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의 후보 자격 허가를 얻어야 한다. 선관위는 해당 후보가 홍콩 헌법인 ‘기본법’을 지지하고 홍콩 정부에 충성하는지 등을 심사해 허가 여부를 결정한다. 당시 홍콩 선관위는 민주파 후보들에게 ‘충성 질의서’를 보내 이들이 지난해 미국을 방문해 미국 관리와 의원들에게 ‘홍콩 인권·민주주의 법’(홍콩인권법) 제정을 촉구한 것 등을 문제삼았다. 홍콩은 당초 9월 입법회 선거를 치를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를 이유로 선거를 1년 뒤로 전격 연기해 논란이 일었다. 이후 전국인대 상무위는 8월 홍콩 입법회 의원들의 임기를 차기 입법회 임기가 시작될 때까지 연장하는 과정에서 선거 출마 자격을 박탈당한 이 네 명 의원의 입법회 잔류 여부가 주목된 바 있다. 홍콩 정부는 이달 초 친중국 성향 입법회 의원들이 중국 국기 모욕을 범죄로 규정하는 법안 처리를 강행하는 것을 막기 위해 몸싸움을 벌인 범민주파 정치인 8명을 무더기 체포했다. 홍콩 정부는 친중파 의원들도 몸싸움을 벌였지만 범민주파 정치인만 체포해 국제사회의 비난을 샀다. 이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2일 국무부 홈페이지를 통해 “미국은 홍콩에서 5명의 입법회 의원을 포함한 8명의 범민주파 정치인이 체포된 것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이들을 의문스러운 사건이 발생한 지 6개월 만에 구속한 것은 명백한 정치적 목적의 사법행정권 남용”이라고 비판했다. 중국 금융당국은 앞서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그룹의 핀테크 전문 자회사 마이(?蟻·Ant)그룹의 상장을 무기한 연기하는 초강수 조치를 취했다. 알리바바그룹은 마이그룹의 지분 33%를 보유하고 있다. 홍콩증권거래소는 “5일로 예정된 마이그룹의 상장을 잠정 중단한다”고 공고하며 “마이그룹의 실질 소유주와 경영진이 (규제) 관련 부처와 감독 관리에 관한 웨탄(約談)을 진행했고, 회사 측이 금융기술 감독환경 변화 등 중대한 사항을 보고해 기존 상장 조건이나 공시 내용에 부합하지 않을 수 있다”고 상장 연기 이유를 설명했다.‘예약 면담’이라는 뜻의 웨탄은 중국 정부기관이 감독 대상인 기업 관계자들이나 개인을 자의적으로 불러 질책하고 요구사항을 전달하는 것으로 수위가 높은 경고에 해당한다. 기업 경영진과 고소득 연예인 등이 종종 면담의 대상이 된다. 사회주의 국가인 중국에서 이뤄지는 공개적인 ‘군기 잡기’인 셈이다. 이번 웨탄 사건은 마윈(馬雲) 전 알리바바그룹 회장이 지난달 24일 상하이에서 열린 와이탄(外灘)금융서밋에서 행한 연설에서 비롯됐다. 그는 “기차역을 관리하는 방식으로 공항을 관리할 수 없듯이, 과거와 같은 방식으로 미래를 관리할 순 없다”며 “현재 중국 금융시스템은 건전성이 문제가 아니라 금융기관들이 제 역할을 하지 않는 기능의 부재가 문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중국 금융 당국이 안보와 리스크 방지 등 이유를 내세워 지나치게 보수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노골적으로 비판을 한 것이다. 그는 이어 “좋은 혁신가들은 감독을 두려워하지 않지만 뒤떨어진 감독을 두려워한다”, “가장 큰 위험은 위험을 ‘제로’(0)로 만들려는 것”, “미래의 시합은 혁신의 시합이어야지 감독 당국의 (규제) 기능경연 시합이어서는 안 된다”는 등 수위 높은 발언을 마구 쏟아냈다. 이 때문에 이른바 ‘괘씸죄’가 적용됐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에 따라 345억 달러(약 38조원)에 이르는 사상 최대 규모 자금 조달이 예정됐던 마이그룹 갑작스런 IPO 중단으로 투자자들은 패닉에 빠졌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마이그룹의 홍콩증시 공모에 155만 명의 개인 투자자가 주식을 받기 위해 1조 3000억 홍콩달러(약 187조원)를 들고 참여했다. 마이그룹은 투자자들에게 보내는 메시지에서 “불편을 초래해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증권거래소의 해당 규제에 따라 후속 문제를 적절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의 강한 압박으로 받은 것으로 알려진 영국계 기업들의 친중국 행보도 잇따르고 있다. 영국 대형은행인 홍콩상하이은행(HSBC)이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에 대한 공개 지지를 표명했다. 영국계 기업인 캐세이퍼시픽과 자딘매디슨그룹 역시 홍콩보안법에 대해 지지를 선언했다. 중국이 2017년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두고 한국 기업에 보복했던 것처럼 홍콩의 외국계 기업에도 ‘사드식 압박’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피터 웡 HSBC 아시아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6월 소셜미디어 플랫폼 웨이신(微信·Wechat)을 통해 홍콩보안법을 지지하는 청원에 서명했다. 그는 “우리는 홍콩이 경제를 회복하고 재건할 수 있도록 하는 법과 규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웡 CEO는 관영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도 홍콩보안법이 홍콩에 장기적인 안정과 번영을 가져오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1865년 홍콩에서 설립된 HSBC는 1991년 런던으로 본사를 이전했다. 하지만 지금도 전체 순이익의 절반 가량을 홍콩과 중국 본토 등 아시아 지역에서 벌어들이고 있다. HSBC는 스탠다드차타드은행(SC), 중국은행과 함께 홍콩금융관리국의 승인을 받아 홍콩달러를 발행할 수 있는 3대 은행 중 하나다. HSBC는 2014년 79일간 홍콩을 마비시킨 우산혁명과 지난해 홍콩 민주화 시위 당시엔 홍콩의 정치 상황에 일절 관여하지 않았다. 하지만 중국 정부는 국제사회와 홍콩 시민들의 반발에도 홍콩보안법 처리를 강행한 후 친중 인사와 중국 관영 언론들로부터 홍콩보안법 지지를 선언하라는 강한 압박을 받았다. 홍콩을 대표하는 항공사인 케세이퍼시픽(Cathay Pacific)은 지난해 7월 말 직원들이 ‘범죄인도법안약’(송환법) 반대 시위에 적극 동참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중국 민용항공국은 케세이퍼시픽에 대해 항공운행 안전을 내세워 시위 참여 직원의 중국 혹은 중국 영공을 경유하는 노선 탑승을 금지하도록 지시를 내렸다. ‘폭도’가 운행하는 비행기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케세이퍼시픽은 시위 참여 직원에 대한 탑승 금지는 물론 해고하거나 사직하도록 압박을 가했다. 케세이퍼시픽의 모회사인 영국 스와이어그룹(Swire Group)도 중국 정부에 동조하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하며 사태 진화에 나섰다. 케세이퍼시픽은 70년의 역사를 가진 홍콩 대표 항공사로 스와이어그룹이 4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30%의 지분을 보유한 2대 주주는 중국 국제항공사다. HSBC와 케세이퍼시픽이 중국 정부에 ‘저자세’를 취할 수밖에 없는 것은 중국 의존도가 매우 높기 때문이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박성현 목포해양대 총장, 광주·전남 총장협의회 회장에 선출

    박성현 목포해양대 총장, 광주·전남 총장협의회 회장에 선출

    “지역 학교간 교류협력을 강화해 대학들의 장점을 살리고,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협력의 장을 만들어가겠습니다.” 광주·전남 21개 대학(4년제대학)으로 구성된 광주·전남지역대학교 총장협의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박성현(55) 목포해양대 총장은 “코로나 영향으로 많은 대학들과 지역사회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역민과 함께 상생하고 발전을 이끌어가는 대학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총장은 “지역산업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특성화된 기업을 대학이 육성하고 선도해야한다”면서 “지자체가 지원을 강화해 산·학·연·관이 함께하는 지역발전 일자리 모델을 만들어나갈 것”도 제안했다. 그는 “학령인구가 줄어가는 시점에 2021년도에 시행될 교육부 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에 대비해 경쟁보다는 서로 힘을 합치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총장은 “국가발전과 지역대학의 상생을 위한 교류협력 필요성이 요구된다”며 “지역사회 중심대학으로서의 책무와 인재 배출을 담당하는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힘 줘 말했다. 광양 출신으로 순천고(33회)와 부산해양대를 졸업한 박 총장은 전국 국·공립대학 최연소 총장이다. 2017년 총장에 취임한 후 2018년과 2019년 2년 연속 전국 국·공립대학교 중 취업률 1위를 달성했다. 취임 2년 동안 굵직굵직한 현안 사업을 해결하고, 취업률 1위 대학으로 위상을 굳건히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 부처와 국회 등을 찾아다니면서 올해 510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도 올렸다. 목포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이승로 성북구청장, 패션봉제協 의장

    이승로 성북구청장, 패션봉제協 의장

    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이 서울시 동북권 패션·봉제산업 발전협의회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 2017년 출범한 협의회는 봉제산업 발전과 지역별로 특화된 봉제산업의 차별화된 전략 수립을 통한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성북구를 비롯해 도봉구, 종로구, 중구, 성동구, 광진구, 동대문구, 중랑구, 강북구 등 9개 서울 자치구가 함께하고 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동정] 동서대 김영기 교수 제18대 대한중국학회장 선출

    △ 김영기 동서대 중국어학과 교수(공자아카데미 원장)가 최근 부경대 대연캠퍼스 인문사회과학대학에서 열린 대한중국학회 2020년도 추계연합 국제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제18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1년 1월부터 2년간이다. 대한중국학회는 1983년 창립해 현재 1천여 명에 이르는 중국학 관련 학자와 전문가들이 회원으로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 이정복 대구대 교수, 한국사회언어학회 16대 회장 선출

    이정복 대구대 교수, 한국사회언어학회 16대 회장 선출

    이정복 대구대학 교수(한국어문학과)가 지난 7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열린 한국사회언어학회 창립 3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에서 한국사회언어학회 16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1년 1월부터 2년이다. 한국사회언어학회는 1990년 12월에 창립됐고, 회원 수가 500명이 넘는 전국 규모 학술단체로서 한국연구재단 등재 학술지 ‘사회언어학’을 발행하고 있다. 사회언어학은 언어가 인간 사회의 여러 양상들과 체계적으로 통합되는 방식 또는 사회적 맥락 속에서의 언어를 연구하는 분야다. 한국어 경어법, 인터넷 통신 언어, 차별 언어, 언어 정책 등을 사회언어학적 관점에서 연구해 온 이 교수는 그동안 이 학회의 총무이사, 연구위원장, 편집 부회장, 총괄 부회장 등의 역할을 두루 맡아 한국 사회언어학 연구의 발전과 확산에 기여해 왔다. 이 교수는 “사회언어학 연구가 언어 실태 파악에만 머물지 않고 문제가 있는 언어 요소를 어떻게 개선해 나갈지에 대한 실용적 관심을 본격적으로 기울임으로써 사회 발전과 사람들의 삶에 더 직접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김판석 교수, 한국인 첫 유엔 국제공무원위원 선출

    김판석 교수, 한국인 첫 유엔 국제공무원위원 선출

    문재인 정부 초대 인사혁신처장을 지낸 김판석(64) 연세대 글로벌행정학과 교수가 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국제공무원위원회 위원 선거에서 위원으로 선출됐다. 국제공무원위원회는 개인 자격 위원 15명으로 구성된 유엔총회 산하 기관이다. 급여 조정, 일비 지급과 직위 구분 관련 의사 결정, 보상·인사 사안 관련 유엔총회 권고 등 유엔 직원의 근무 조건 등을 규율·조정하는 유엔 인사·행정 분야의 주요 위원회다. 국내 인사가 이 위원회에 위원으로 진출한 것은 1991년 유엔 가입 이후 처음이다. 임기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다. 김 교수는 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 인사제도비서관을 지냈고 2017년 7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인사혁신처장을 지낸 뒤 한국인사행정학회 회장, 유엔 행정전문가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한 인사행정 전문가다. 외교부는 “인사·행정 분야에 있어서 김 교수의 전문성과 역량이 국제사회의 충분한 인정을 받은 결과로 평가된다”면서 “정부는 앞으로도 전문성을 갖춘 우리나라 인사의 유엔 예산·행정 분야 제반 위원회 진출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채신덕 경기도의원, ‘민선체육회시대 경기도 체육발전 방향’ 토론회 개최

    채신덕 경기도의원, ‘민선체육회시대 경기도 체육발전 방향’ 토론회 개최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채신덕(더불어민주당·김포2) 부위원장이 좌장을 맡은 ‘민선체육회시대 경기도 체육발전 방향 정책토론회’가 지난 4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렸다고 채 부위원장이 6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주최한 ‘2020 하반기 경기도-경기도의회 정책토론 대축제’의 일환으로 열렸다. 주제발표를 맡은 이준희 경희대 교수는 “민간체육회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복지예산과 서비스를 늘려야 한다”면서 “스포츠 거버넌스 전담센터 설립을 통해 스포츠 반부패, (성)폭력, 가혹행위, 인권침해 예방 등을 감시하는 민간체육회가 설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조화를 이루어 엘리트 선수들이 은퇴 후 생활체육으로 갈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첫 번째 토론자로 나선 이인용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 체육과장은 2020년 선거를 거쳐 민선 체육회장이 선출되면서 민선체육회 시대 이후 경기도 체육계의 패러다임이 전환됨에 따라 도내 체육환경을 분석하고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제언했다. 두 번째 토론자로 나선 김동화 의왕시체육회 사무국장은 ‘체육을 정치로부터의 독립’이라는 민선체육회시대의 의미와 지방체육의 안정적인 재정지원과 자율성의 보장을 위해 국민체육진흥법 일부 개정 법률안의 개정 및 시행돼야 하며 지방체육의 현실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체육진흥협의회 구성 및 조례로 법의 미진한 부분을 뒷받침해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용기 성남시 체육회장은 “생활체육과 엘리트가 통합에 대해 종목단체 회장들과 충분히 논의 후 통합과정을 진행했으면 더 좋은 방안이 나왔을 것”이라며 아쉽다고 밝혔다. 또 학교 체육시설인 체육관을 지을 때 전문가들의 자문을 구하고, 시설 규격을 맞춘다면 체육시설을 더욱 더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채신덕 부위원장은 “민선체육회시대를 맞아 여러 가지 시행착오가 있지만 경기도체육회, 시군 체육회, 경기도의회가 함께 머리를 맞대어 지속적으로 민선체육회 문제점들을 개선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코로나19 생활수칙에 따라 무관중,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경기도의회 유튜브 라이브방송을 통해 도민들과 소통을 이어나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임채호 경기도 정무수석, 장현국(민주당·수원1) 경기도의회 의장, 박근철(민주당·의왕1)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최만식(민주당·성남1)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지원 거래소 이사장, 13일 차기 손보협회장으로 선출

    정지원 거래소 이사장, 13일 차기 손보협회장으로 선출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오는 13일 손해보험협회 차기 회장으로 선출될 예정이다. 6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손해보험협회는 13일 회원사 총회를 열어 회장 후보로 단독 추천받은 정 이사장에 대한 회장 선임 안건을 논의한다. 이날 총회에는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 15개 정회원사 대표이사가 참석한다. 앞서 손보협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정 이사장을 단독 추천하고 사실상 차기 회장으로 내정했다. 다만, 정 이사장이 차기 회장으로 선출되더라도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취업 심사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공식 취임은 다음 달 21일쯤에 가능하다. 정 이사장은 1962년생으로 부산 출신이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해 행정고시 2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재무부(현 기획재정부)와 재정경제부를 거친 뒤 금융위원회에서 감독정책과장·금융서비스국장·상임위원 등을 역임했다. 2015년 한국증권금융 사장에서 2017년 한국거래소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 안산 팔곡일동1구역 재건축, 창립총회 열고 연내 조합설립인가 박차

    안산 팔곡일동1구역 재건축, 창립총회 열고 연내 조합설립인가 박차

    10년 이상 표류하던 안산 팔곡일동1구역이 오는 14일 조합설립 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정비사업에 닻을 올린다. 팔곡일동1구역은 총회에서 조합장을 선출한 후 연내 조합설립인가를 받고 빠른 시간 내에 시공사 선정 절차에 돌입하겠다는 목표다. 앞서 추진위는 지난달 5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조합장, 이사, 감사 등 임원과 대의원 입후자 후보 등록을 진행했다. 현 추진위원장인 한동완씨(기호1번)와 부위원장 윤연옥씨(기호3번)가 조합장에 출마해 조합원의 선택을 받을 예정이다. 기호2번을 부여 받은 김충근 후보는 중도 사퇴했다. 팔곡일동1구역 재건축사업은 2006년 수립된 ‘2010 안산시 도시및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선정된 31개의 정비예정구역 중 한 곳이다. 안산시 상록구 팔곡일동 일대 2만 2865㎡를 개발해 아파트 631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짓는다. 현재 전체 토지등소유자 220명 중 193명(동의율 88%)이 조합설립에 동의하고 있으며, 현대, 대림 등 1군 건설사들이 시공권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곳은 지난 10년간 사업이 지지부진했으나 2017년 정비사업 전문관리업자인 에스엠도시개발이 선정된 후 분위기가 급 반전됐다. 에스엠도시개발은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안산시 등과 긴밀한 협의를 하는 한편 토지 등 소유자들과의 열린 소통과 이해를 통해 조합설립동의서를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었다. 안산 팔곡일동1구역 추진위원회는 지난 6월 주민총회를 열어 추진위원장을 선출한 후 본격적인 조합 설립 체계를 갖추기 시작했다. 당시 주민 총회에는 단독 후보로 출마한 한동완 후보가 토지등소유자 136명 중 111명의 압도적인 선택을 받으며 당선됐고 지난 8월 11일 안산시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이번 조합장 선거에 기호 1번으로 출마한 한동완 추진위원장은 안산시 팔곡일동에 80여년간 거주하며 반월신협 수석이사, 반월초등학교 총동문회 초대 부회장 등을 거치며 지역발전을 위해 힘써왔다. 한동완 후보는 “신속하고 투명한 재건축 사업 추진으로 조합원 재산 보호와 가치를 올리기 위해 열정을 갖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하며 “연내 안산시청에서 조합설립인가를 받고, 1군 시공사를 유치하여 팔곡일동1구역을 명품아파트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엄마의 강인함 본받고 싶어”… 당당한 순자씨

    “엄마의 강인함 본받고 싶어”… 당당한 순자씨

    한국서 태어나 미군 아버지 따라 이민터코마 시장 9년 간 고교 졸업률 올려김창준·앤디 김 이어 세 번째 한국계“이 나라에 이민자로 온 엄마의 힘에 대해 생각한다. 나는 그녀의 회복력과 인내력, 강인함을 본받고 싶다.” 미국에서 첫 한국계 여성 연방의원으로 당선된 메릴린 스트릭랜드(58·한국명 순자)는 터코마 시장 시절인 2016년 워싱턴대학 매거진에 이같이 밝혔다. 스트릭랜드는 3일(현지시간) 실시된 선거에서 워싱턴주 제10선거구에 민주당으로 출마해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2위를 하며 본선에 진출한 같은 당의 베스 도글리오 워싱턴주 하원의원을 물리치고 승리했다. 중간 집계 결과 58.3%의 표를 얻어 41.7%에 그친 도글리오 의원을 눌렀다. 이번 승리로 스트릭랜드는 미 연방 하원의 첫 한국계 여성 의원이자 워싱턴주의 첫 흑인 하원의원이 됐다. 또 김창준 전 하원의원, 이번에 재선에 성공한 앤디 김(민주·뉴저지주 제3선거구) 하원의원에 이어 하원의원에 뽑힌 세 번째 한국계 미국인이 됐다.그는 최근 노스웨스트 아시안 위클리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절반은 한국인, 절반은 흑인인 여성이라고 규정하며 “교육 그리고 내가 학교에서 잘하는 것은 내 부모가 심어준 가치였다. 나는 운이 좋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엄마는 내가 학업을 증진할 일을 하도록 확실히 가르치려고 했다”면서 “자신이 정규교육을 마치지 못했기 때문에 내가 그것을 완료하기를 매우 원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교육에 관심이 높은 스트릭랜드는 터코마 시장을 하면서 55%에 그쳤던 고교 졸업률을 89%로 대폭 끌어올리기도 했다. 그는 한국인 어머니 김인민(91)씨와 미군인 흑인 아버지 윌리 스트릭랜드 사이에서 1962년 9월 서울에서 태어났다. 1살 때 아버지가 버지니아주의 포트리 기지로 배치되면서 미국으로 건너온 스트릭랜드는 마운트터코마고교를 졸업한 뒤 워싱턴대에서 경영학을, 클라크애틀랜타대에서 경영학 석사(MBA)를 전공했다. 노던 생명보험사, 스타벅스 등을 거쳐 터코마 시의원으로 선출되며 정계에 입문한 스트릭랜드는 2년간의 시의회 경험 뒤 터코마 시장에 당선돼 2010년부터 2018년까지 시장으로 봉사했다. 터코마 시장으로는 첫 동양계였으며, 흑인 여성이 터코마 시장에 당선된 것도 처음이었다. 시장직을 마친 뒤에는 시애틀 메트로폴리탄 상공회의소 회장을 맡기도 했다. 스트릭랜드는 그동안 한국계란 자신의 정체성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정신적 유산을 소중히 여기는 모습을 보여 왔다. 그의 선거운동 홈페이지에는 당선될 경우 자신이 “연방정부 차원에서 워싱턴주를 대표하는 첫 흑인 미국인이자 230년의 의회 역사상 첫 한국계 미국인 여성이 될 것”이라고 소개돼 있다. 그는 당선 시 의료와 교육, 청정에너지 일자리가 최우선 순위 의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워싱턴 이경주 특파원 kdlrudwn@seoul.co.kr
  • “내 이름은 순자…한국의 딸” 한국계 여성 첫 美연방의원 탄생(종합)

    “내 이름은 순자…한국의 딸” 한국계 여성 첫 美연방의원 탄생(종합)

    워싱턴주 제10선거구 출마해 당선 미국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지고 있는 미국에서 첫 한국계 여성 연방 의원이 탄생했다. AP통신은 4일(현지시간) 한국계 흑인 여성인 메릴린 스트릭랜드(58) 후보가 3일 실시된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서 당선됐다고 전했다. 스트리클런드 후보는 워싱턴주 제10선거구에 민주당으로 출마해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2위를 하며 본선에 진출한 같은 당의 베스 도글리오 워싱턴주 하원의원을 꺾고 승리했다. 그는 중간 집계 결과 58.3%의 표를 얻어 41.7%에 그친 도글리오 의원을 17%p 격차로 앞섰다. 그는 자신의 선거운동 홈페이지에 “당선되면 230년 미국 의회 역사상 최초로 한국계 여성 하원의원이 된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번 승리로 스트릭랜드 당선인은 미 연방하원의원의 첫 한국계 여성 의원이자, 워싱턴주 첫 흑인 하원의원이 됐다. 한국계로서는 김창준 전 하원의원과 이번에 뉴저지주 제3 선거구에서 재선에 성공한 앤디 김 하원의원에 이어 세번째 하원의원인 셈이다.스트릭랜드 당선인은 지난 1962년 9월 서울에서 한국인 어머니 김인민 씨와 흑인인 미국인 아버지 윌리 스트릭랜드 사이에서 태어났다. 1살 때 아버지를 따라 미국으로 건너온 스트릭랜드 당선인은 마운트타코마 고교를 졸업했으며, 워싱턴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다. 이어 클라크애틀랜타대에서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거쳤다. 노던 생명보험사, 스타벅스 등에서 회사 생활을 하다가 2008년부터 2년 동안 터코마시의회 의원으로 활동하다 2010년에는 터코마 시장으로 선출됐다. 당시 첫 동양계 타코마 시장이었으며, 흑인으로서도 처음이었다. 시장직을 마친 뒤에는 시애틀 메트로폴리탄 상공회의소 회장을 맡기도 했다. 스트릭랜드 당선인은 평소 한국계라는 정체성을 자랑스럽게 여겼다. 그는 선거운동 홈페이지에도 “(자신이 당선될 경우) 연방정부 차원에서 워싱턴주를 대표하는 첫 흑인 미국인이자, 230년 의회 역사상 첫 한국계 미국인 여성이 될 것”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지난달 노스웨스트 아시안 위클리와의 인터뷰에서도 “서울에서 태어났지만 미국에서 자랐기 때문에 1.5세대로 여겨지고 있어 매우 흥미롭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교육열 높은 어머니, 대학은 새로운 기회” 그는 현지 언론인 시애틀 비즈니스와 인터뷰에서 “한국이름은 순자. 나는 한국의 딸”이라고 본인을 소개했으며, “어머니는 일제 치하에서 살아남은 한국인으로 엄청난 교육열을 갖고 계셨다”고 말했다. 그는 “그녀는 자신이 정규 교육을 마치지 못했다는 것을 알고 있었으며, 내가 그것을 갖기를 매우 원했다”며, “그녀는 대학에 가는 것을 하나의 기회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스트릭랜드 당선인은 지난 2016년 워싱턴대 매거진에서도 “이 나라에 이민자로 온 엄마의 힘에 대해 생각한다”며, “나는 그녀의 회복력과 인내력, 강인함을 본받고 싶다”고 밝혔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데스크 시각] 스포츠 외교/홍지민 체육부 차장

    [데스크 시각] 스포츠 외교/홍지민 체육부 차장

    얼마 전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영면했다. 최근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고인이 남긴 큰 공에 대한 평가에는 이견이 없으나 과에 대한 평가는 각자 시선에 따라 상당히 엇갈리는 편이다. TV 화면에서나 보던 고인을 그나마 가까운 거리에서 직접 접한 것은 2008년 삼성 특검 때가 아닌가 싶다. 고인이 사법 처리 위기에 놓이자 크고 작은 우려가 쏟아졌는데 그 가운데 우리나라 스포츠 외교에 적신호라는 이야기도 있었다. 고인은 재판 과정에서 일부 혐의에 대해 유죄 판결을 받으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자격이 정지됐다. 이듬해 8월 집행유예에 거액의 벌금형이 확정됐는데 불과 4개월 뒤 이명박 당시 대통령은 고인을 특별사면·복권했다. 2003년과 2007년 쓴잔을 들이켠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고인의 IOC 위원 자격 회복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였다. 결국 평창은 2011년 IOC 총회에서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확정됐다. 1996년 IOC 위원으로 선출되며 국제 무대에서 다져온 고인의 스포츠 외교력이 상당 부분 영향을 끼친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스포츠 외교를 매개로 고인의 공과가 절묘하게 얽힌 한 단면이 아닐 수 없다. 스포츠 외교가 대중에게 더 회자되는 순간은 2002년 솔트레이크 동계올림픽에서 김동성이 미국의 안톤 오노에게,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김연아가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게 어처구니없게 금메달을 빼앗기는 등 국제 무대에서 우리 선수가 억울한 판정을 당하는 순간이 아닐까 싶다. 그 까닭은 하나로 귀결된다. 스포츠 외교력이 약해서라고. 난데없이 스포츠 외교 이야기를 꺼낸 것은 우리나라가 앞으로 스포츠 외교 무대에서 영향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을지 걱정이 들어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의 갈등을 보면 그렇다. 왠지 모르게 스포츠 외교가 소홀하게 취급되고 있는 느낌이다. 문체부와 대한체육회는 ‘현직 회장이 차기 회장 선거에 후보자로 등록할 때 90일 전 사직해야 한다’는 규정을 ‘사직하지 않고 직무대행 체제로 다음 선거에 나설 수 있다’는 내용으로 바꾸는 체육회 정관 변경안을 놓고 6개월가량 신경전을 벌였다. 핵심은 국가올림픽위원회(NOC) 대표 자격으로 IOC 위원에 선출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IOC 위원직을 유지하며 재선에 나설 수 있느냐 여부였다. 대한체육회와 대한올림픽위원회(KOC)가 통합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사퇴하면 NOC 대표 자격을 잃고 이는 IOC 위원직 상실로 이어진다. 현재 우리나라 IOC 위원은 유승민 선수위원과 이 회장 두 명밖에 없다. 선거 공정성 확보를 위해서였다지만 문체부의 늑장 승인은 영 개운치 않은 뒷맛을 남긴다. 내년 더 큰 파고가 기다리고 있다. 정부의 대한체육회ㆍKOC 분리 추진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내년 1월 체육회장 선거 결과야 미리 알 수 없는 노릇이지만 이 회장이 재선에 성공해 70세 정년을 맞는 2025년까지 IOC 위원직을 이어 가게 된다면 KOC 분리는 다시 한 번 스포츠 외교와 관련한 논란을 불러올 수 있다. 스포츠 외교에 상징적인 역할을 하는 IOC 위원은 하고 싶다고 해서 쉽게 선출되는 것도 아니고 물려받을 수도 없다. 물론 대한체육회와 KOC가 결코 분리돼서는 안 된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나마 받아 놓은 밥상마저 별다른 고민 없이 걷어차 버리는 것은 현 정부가 염원하는 2032년 남북 공동올림픽 성사를 위해서라도 현명한 길은 아닌 것 같다. 제대로 된 숙고가 필요하다. icarus@seoul.co.kr
  • 김영춘, 부산시장 출마설에 “제 의사와 상관없이 거론돼”

    김영춘, 부산시장 출마설에 “제 의사와 상관없이 거론돼”

    김영춘 국회 사무총장은 30일 내년 부산시장 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거론되는 것과 관련해 “제 의사와 상관없이 언론에서 거론하고 있는 그런 이야기”라고 말했다. 김 사무총장은 국회 운영위 국정감사에서 부산 보궐선거 출마 여부와 관련한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이 2015년 당 대표 때 만든 민주당 당헌에 보면 중대 사유를 야기했을 때 재·보궐선거에 후보를 내지 않게 돼 있다. 권력형 성범죄는 중대한 사유라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중대 사유가 된다”고 답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내년 4월 치러지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의 후보 공천 여부를 전 당원 온라인 투표에 부쳐 결정하기로 했다. ‘민주당 소속 선출직의 부정부패로 치러지는 보궐선거에는 후보를 내지 않는다’는 당헌에 위배됨에도 추진키로 한 것. 당헌 개정을 통해 내년 서울·부산시장 후보 공천이 결정되면 민주당도 본격적인 경선 준비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의 서울시장 후보로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비롯해 우상호, 박주민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부산시장 후보로는 김영춘 국회 사무총장과 김해영 전 의원 등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한편 이날 김 사무총장은 “보도에 따르면 김봉현 전 회장이 김영춘 사무총장에게 정치자금을 건넸다고 진술했다”는 질문에 “김봉현이라는 사람은 저는 모른다”고 라임사건 연루 의혹을 부인했다. 박 의원이 “그렇다면 김봉현이 김영춘 총장을 허위사실로 음해한 것이냐”고 재차 묻자 김 총장은 “검찰에서 어떤 사실을 갖고 저를 조사하자고 하는지 모르겠다. 조사를 받아봐야 안다”면서 “(김봉현이) 많은 사실을 이야기하고 있으니 그 중에는 맞는 말도 있고 틀린 이야기도 있다고 본다”며 “저에 대해선 (김봉현이) 허위사실을 말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공수처장 추천위 출범, 내달 9일까지 예비후보 제시

    공수처장 추천위 출범, 내달 9일까지 예비후보 제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후보 추천위원회가 30일 박병석 국회의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고 첫 회의를 열었다. 지난 7월 15일 공수처법이 시행된 지 107일 만에 공식 출범을 알렸다. 박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충분히 토론하되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수처장 후보를 조속한 시일 내 추천해주길 기대한다”며 “검찰 개혁과 고위공직자의 부정부패 척결이라는 시대적 소명을 반드시 수행할 수 있는 분으로 추천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추천위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조재연 법원행정처장, 이찬희 대한변호사협회장, 더불어민주당이 추천한 김종철 연세대 로스쿨 교수와 박경준 변호사, 국민의힘이 추천한 임정혁·이헌 변호사 등 7명으로 구성됐다. 추천위는 회의에서 조 처장을 추천위원장으로 선출하고, 공수처장 추천 방식과 일정 등 세부 규정 사항을 결정했다. 위원회는 위원별로 5명 이내의 후보를 당사자 사전 동의를 받아 제시하도록 했다. 제시 기한은 11월 9일 오후 6시다. 두 번째 회의는 2주 뒤인 11월 13일 열린다. 실무 지원단이 준비한 서류를 바탕으로 제시된 후보들에 대한 심의가 진행된다. 정치권과 법조계 안팎에서는 공수처장 주요 후보로 이정미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조현욱 전 한국여성변호사회 회장, 이광범 법무법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 변호사, 이용구 전 법무부 법무실장, 김진국 감사원 감사위원 등이 거론된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최만식 경기도의원, 전국장애인부모대회에서 감사패 수상

    최만식 경기도의원, 전국장애인부모대회에서 감사패 수상

    경기도의회 최만식 문화체육관광위원장(더불어민주당·성남)은 29일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부모회가 주관하는 제36회 전국장애인부모대회에서 감사패를 수상했다. 한국장애인부모회는 올해 제36회 전국장애인부모대회를 맞이하여 ‘올해의 어버이상, 특별공로상, 감사패’를 포상하고자 많은 기관에서 후보자를 추천받아 심사를 했다. 사단법인 성남시 장애인부모회로부터 추천받은 최만식 도의원은 성남시의원 시절부터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남달랐고, 장애인을 배려하는 마음가짐이 높았다고 평가받았다. 특히 장애인 부모와 아이들에게 생활체육프로그램을 연계해 스트레스 해소 등의 도움을 줬으며, 발달장애 아이들에게 맞춤 운동을 추진하는 등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했고, 또한 혜은학교 안전한 통학로 개선과 남한산성 장애인 화장실 개선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인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하게 됐다. 한국장애인부모회 고선순 회장은 “장애인과 그 가족을 돌보기 위한 지역사회 인프라가 미흡한 상황에 늘 돌봄에 대한 필요성이 있는데, 장애인부모와 발달장애인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은 최만식 도의원님께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이에 최 도의원은 “선출직 공직자로서 장애인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노력과 또한 소외된 장애인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당연지사인데, 이렇게 귀한 감사패를 주셔서 너무도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부모회에서 꿈꾸는 장애인가족복지국가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예장합동·개혁 통합 15년 만에 첫 감사예배

    예장합동·개혁 통합 15년 만에 첫 감사예배

    국내 개신교 최대 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과 개혁이 통합 15년 만에 처음으로 감사예배를 드린다. 27일 예장 합동 총회에 따르면 양 교단은 합동을 이룬 것을 기념해 29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공동으로 ‘15주년 감사 예배’를 진행한다. 예장 합동과 개혁이 공동으로 감사예배를 진행하기는 1979년 9월 분리된 이후 41년 만에 처음이다. 양 교단은 분리 26년 만인 2005년 제90회 정기총회에서 교단 대통합을 결의했다. 이번 감사예배는 양 교단의 합동 결의 후 15년 만에 열리는 첫 번째 공식 행사로 교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총 3부로 구성된 행사는 예장 합동 총회장인 소강석 새에덴교회 담임목사의 감사예배로 시작한다. 소 목사는 지난달 21일 열린 예장합동 105회기 총회에서 새 총회장으로 선출됐다. 15년 전 예장합동과 예장개혁이 교단 통합을 이룬 뒤 첫 예장개혁 출신 총회장이다. 소 목사는 이날 설교를 통해 “합동 교단이 리더십을 발휘해 분열된 국론과 코로나로 상처받은 국민을 하나로 통합해 초갈등의 대한민국을 대화합하는 영적 플랫폼이 되자”는 화합의 메시지를 밝힐 예정이다. 2부 ‘축하와 기념’ 행사에선 교단 합동과 발전사를 담은 영상을 시청하고, 한국교회총연합 (한교총) 대표회장 김태영 목사의 축사 등이 이어진다. 3부는 ‘특별기도와 미니 축하공연’으로 꾸민다.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시행에 따라 양 교단의 주요 관계자 등 소규모 인원만 참석해 진행된다. 예장 합동 측은 “양 교단의 합동은 분열을 넘어 한국 교회의 화해의 출발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며 “이번 예배는 한국 교회의 하나됨을 위한 기지개를 켜는 첫날”이라고 설명했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개신교 최대 교단 예장 합동·개혁, 분리 41년 만에 첫 공동예배

    개신교 최대 교단 예장 합동·개혁, 분리 41년 만에 첫 공동예배

    국내 개신교 최대 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과 개혁이 통합 15년 만에 처음으로 감사예배를 드린다. 27일 예장 합동 총회에 따르면 양 교단은 합동을 이룬 것을 기념해 29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공동으로 ‘15주년 감사 예배’를 진행한다. 예장 합동과 개혁이 공동으로 감사예배를 진행하기는 1979년 9월 분리된 이후 41년 만에 처음이다. 양 교단은 분리 26년 만인 2005년 제90회 정기총회에서 교단 대통합을 결의했다. 이번 감사예배는 양 교단의 합동 결의 후 15년 만에 열리는 첫 번째 공식 행사로 교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총 3부로 구성된 행사는 예장 합동 총회장인 소강석 새에덴교회 담임목사의 감사예배로 시작한다. 소 목사는 지난달 21일 열린 예장합동 105회기 총회에서 새 총회장으로 선출됐다. 15년 전 예장합동과 예장개혁이 교단 통합을 이룬 뒤 첫 예장개혁 출신 총회장이다. 소 목사는 이날 설교를 통해 “합동 교단이 리더십을 발휘해 분열된 국론과 코로나로 상처받은 국민을 하나로 통합해 초갈등의 대한민국을 대화합하는 영적 플랫폼이 되자”는 화합의 메시지를 밝힐 예정이다. 2부 ‘축하와 기념’ 행사에선 교단 합동과 발전사를 담은 영상을 시청하고, 한국교회총연합 (한교총) 대표회장 김태영 목사의 축사 등이 이어진다. 3부는 ‘특별기도와 미니 축하공연’으로 꾸민다.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시행에 따라 양 교단의 주요 관계자 등 소규모 인원만 참석해 진행된다. 예장 합동 측은 “양 교단의 합동은 분열을 넘어 한국 교회의 화해의 출발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며 “이번 예배는 한국 교회의 하나됨을 위한 기지개를 켜는 첫날”이라고 설명했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현진희 대구대 교수, 국제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 이사 선출

    현진희 대구대 교수, 국제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 이사 선출

    대구대 현진희 사회복지학과 교수(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 학회장)가 국제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ISTSS) 이사로 선출됐다. 학회 회원들의 투표로 이사직에 선출된 현 교수는 ISTSS의 운영을 이해하고 깊게 관여할 기회를 얻게 됐다. 임기는 오는 10월 29일부터 3년이다. ISTSS는 트라우마 스트레스와 연관된 지식을 공유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다직역의 전문 학회로, 전 세계 49개국이 참여해 트라우마 경험을 이해하고 예방 및 완화하며 이 영역을 대변하는 국제학회이다. 1960년대 후반 베트남전의 트라우마 경험이 알려지면서 학회가 태동했고, 올해 36년 차를 맞이한다. 이 학회는 철저한 경험 원칙에 따라 치료 기준을 발표하고 국제적 기준을 설정하는 등 트라우마 분야에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현재 ISTSS에는 49개국이 참여하고 있지만, 공식 연계학회로 인정받은 곳은 9개에 불과하다. KSTSS가 ISTSS의 연계학회가 됨으로써 현 교수는 트라우마 스트레스 국제협력 위원회의 운영위원으로도 활동하게 됐다. 현 교수는 “올해 우리나라 학회가 ISTSS의 공식 연계학회에 포함된 것은 물론 제가 이사직에 선출된 것은 그만큼 우리나라의 트라우마 분야 연구 역량이 인정을 받고 국제적으로 빛을 발휘하기 시작했다는 의미이다”면서 “트라우마에 관한 국제적 협력 작업에 적극 참여해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이건희 회장, 평창 올림픽 등 ‘한국 스포츠’ 발전에도 그가 있었다

    이건희 회장, 평창 올림픽 등 ‘한국 스포츠’ 발전에도 그가 있었다

    25일 고인이 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대한레슬링협회 회장 외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구단주를 지냈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재직 당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 공을 들이는 등 한국 스포츠 발전과정에도 큰 역할을 했다. 이 회장은 서울사대부고 재학 시절 레슬링과 인연을 맺은 것을 계기로 1982~1997년까지 대한레슬링협회 회장(21대~24대)을 역임했다. 이 회장이 있는 동안 한국 레슬링은 올림픽 7개, 아시안게임 29개, 세계선수권 4개 등 모두 40개의 금메달을 획득해 황금기를 보냈다. 이 회장은 이밖에도 인기 종목은 물론 비인기 종목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아 한국 체육발전의 기초를 닦았다. 실제로 삼성은 이 회장의 주도아래 프로야구와 프로축구, 남녀 프로농구, 남자 프로배구와 탁구, 레슬링, 배드민턴, 육상, 태권도팀을 운영 중이다. 1년에 1000억원이 넘는 예산을 쓰기도 했다. 럭비선수로도 활약한 이 회장은 승마와 골프도 즐기는 등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남달랐다. 1978년에는 삼성 탁구단을 창단했고 대한체육회 이사로도 활동했다. 이 회장의 야구 사랑은 지극한 것으로 알려졌다. 1982년 프로 원년부터 2001년까지 삼성 구단주를 지냈으며 이 회장의 지원 덕분에 프로 출범부터 명문 구단으로 확고하게 자리를 잡았다.대한올림픽위원회(KOC) 상임위원을 역임한 이 회장은 1993년부터 3년간 KOC 부위원장을 거쳐 1996년 IOC 총회에서 위원으로 선출돼 스포츠 외교의 전면에 나섰다. 1997년엔 삼성전자가 IOC의 올림픽마케팅 파트너가 되면서 삼성이 초일류 기업으로 올라서는데 도움이 됐다. IOC 문화위원회(1997년), 재정위원회(1998∼1999년) 위원으로 활동한 이 회장은 굴지의 글로벌 기업 회장으로 동료 IOC 위원과 쌓은 친분을 활용해 강원도 평창이 세 번의 도전 끝에 동계올림픽을 유치하는 데 공을 세웠다. 이 과정에서 2009년 12월 이명박 대통령이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명분으로 이 회장만 ‘원포인트’ 특별사면해 눈총을 받기도 했다. 1997년부터 빙상연맹 후원사로 나선 삼성은 이 회장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성적 향상을 꾀했다. 이 과정에서 이 회장은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2011년 남아공 더반 IOC 총회까지 1년 6개월여 170일 동안 해외 출장 일정을 소화하기도 했다. 세번의 도전 끝에 평창이 2018년 동계올림픽을 유치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이 회장은 2014년 5월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뒤 2017년 IOC위원직에서 사퇴했다. 고인은 1984년 대한민국 체육훈장 맹호장, 1986년 대한민국 체육훈장 청룡장, 1991년 IOC 올림픽훈장을 받았고, 2017년 명예 IOC위원으로 선출됐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경기도의회 민주당 여성의원협의회 신임회장에 김미리 도의원 선출

    경기도의회 민주당 여성의원협의회 신임회장에 김미리 도의원 선출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여성의원협의회(회장 박옥분 도의원·수원2, 이하 민여협) 정기총회가 22일 경기도의회 회의실에서 열린 가운데 6기 신임대표에 김미리(남양주1·여성가족) 도의원이 선출됐다고 23일 민여협 측이 밝혔다. 김미리 신임 회장은 이날 “선배 의원들의 조언을 경청하고 여성의원들의 결속력과 역동성을 살려 민여협을 더욱 힘있게 이끌고 나갈 것이다”고 당선소감을 전했다. 김미리 신임회장은 이후 부회장단과 사무총장을 임명할 계획이다. 민여협은 전국여성위원회 산하조직으로서 27명의 경기도의회 민주당 소속 여성 도의원들로 구성돼 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5기 집행부의 사업보고 및 신임 집행부 선출의 순서로 진행됐다. 박옥분 회장, 심규순, 왕성옥 부회장, 손희정 사무총장 등 5기 민여협 집행부는 지난 2년동안 여성의원 역량강화 프로그램 및 성인지 교육, 디지털 성범죄 교육, 성평등 조례 설치, 정치현안에 대한 기자회견 등 다양한 활동과 사업을 펼쳐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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