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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왕가구거리’·‘의왕역’, 골목형상점가 신규 지정

    ‘의왕가구거리’·‘의왕역’, 골목형상점가 신규 지정

    경기 의왕시는 골목상권 활성화를 통한 지역 경기 회복을 위해 ‘의왕가구거리’와 ‘의왕역’ 일원을 골목형 상점가로 신규 지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의왕가구거리 골목형상점가와 의왕역 골목형상점가는 각각 63개소와 92개소의 점포가 밀집해 있는 의왕 지역의 대표 상권이다. 두 상점가의 지정은 지난 2021년 6월 지정된 ‘의왕예술의거리 골목형상점가’에 이은 관내 2, 3번째 사례다. ‘골목형상점가’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일정 요건을 갖춘 소규모 상권을 대상으로 지정되며,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 및 유통 등의 다양한 행정·재정적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2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두 곳의 상인회장 및 상인대표단을 만나 골목형상점가 지정서를 내줬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이번 골목형상점가 신규 지정이 우리 시 골목상권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지역 상권의 활성화를 위한 관련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글로벌 복합위기 한국 생존의 길은…“외교안보 대전환 필요”

    글로벌 복합위기 한국 생존의 길은…“외교안보 대전환 필요”

    글로벌 안보 질서 재편, 기술 패권 경쟁, 북핵 위협, 공급망 전쟁 등 복합 위기 속 국제 정세에서 국내 외교·안보·기술 전문가들은 수동적 대응을 넘어선 능동적 국가 전략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사장으로 있는 최종현학술원은 동아시아연구원, 서울대 국가미래전략원과 공동으로 ‘글로벌 복합 위기, 대한민국의 외교안보 전략 방향’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학계·정책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모여 ‘능동적 동맹 전환’, ‘전략적 자율성’, ‘AI 생태계 기반 기술안보’ 등 해법을 제시했다. 김유석 최종현학술원 대표는 개회사에서 “외교 정책은 전략과 원칙, 가치와 현실, 여기에 국내 정치적 고려까지 맞물리는 고도의 판단 영역”이라며 “이제는 ‘최악을 피하는 선택’에 머물 것이 아니라, ‘최선에 가까운 전략’을 주도적으로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김정섭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한미동맹에 대해 “방위비 분담금 압박, 미군 역할 재설정, 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이라는 세 갈래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며 “이제는 수동적 대응을 넘어 한국 주도의 능동적 동맹 전환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전작권 전환에 대해선 “더 이상 주권 회복 차원이 아닌, 미국이 먼저 원할 때 수용하는 전략적 기회로 전환해야 한다”며 전작권 회복에 대한 실질적 평가와 단계적 이행을 촉구했다. 홍용표 전 통일부 장관은 실용외교에 대한 근본적 성찰을 강조했다. 그는 “실용외교는 이분법적 사고의 탈피에서 출발해야 한다. 지금은 북한의 정체를 직시하고 현실적 안보 기반 위에서 대화와 협력을 설계해야 할 시점”이라며 “이재명 정부가 평화를 표방하되, 안보의 본질을 놓치지 않는 균형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제언했다. 손인주 서울대 교수는 대중 전략으로서 미국·일본을 중심으로 아세안, 중남미, 중동, 아프리카 등과의 다자 협력망을 구축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공동의 회복 탄력성을 높이자는 구상을 제시했다. 글로벌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에서는 제조업 기반 AI 전략을 채택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권석준 성균관대 교수는 “AI와 제조업의 융합을 실현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선진국이 한국”이라며 “글로벌 산업 구조가 빠르게 다변화하는 지금이야말로 AI-제조 융합 전략을 통해 도약할 기회를 잡아야 할 때”라고 진단했다.
  • ‘SPC 수사정보 거래’ 檢 수사관·임원 실형 확정

    ‘SPC 수사정보 거래’ 檢 수사관·임원 실형 확정

    수사 정보를 흘려주는 대가로 돈을 주고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검찰 수사관과 SPC그룹 임원에게 실형이 확정됐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지난달 26일 공무상 비밀누설, 부정처사 후 수뢰,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검찰수사관(6급) 출신 김모씨에게 징역 3년과 벌금 1500만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뇌물 공여 위반 등 혐의로 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 SPC 백모 전무도 징역 1년 6개월이 확정됐다. 김씨는 검찰수사관으로 있던 2020년 9월부터 2023년 6월까지 60여차례에 걸쳐 SPC 측에 압수수색 영장 청구 사실이나 압수 범위·집행 계획, 수사 진행 상황, 내부 검토보고서 등 수사 기밀을 누설하고 620만원 상당의 금품과 향응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법원은 이 중 443만여원을 유죄로 인정했다. 당시 SPC는 허영인 회장이 배임 등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어 관련 수사 정보를 확보하고자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 회장은 지난 2022년 12월 재판에 넘겨져 지난해 12월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됐다. 2심 재판부는 김씨에 대해 “자신이 수사 대상으로 삼은 기업의 임원과 연락을 주고받으며 수사 기밀을 누설하거나 편의를 제공하고 그 대가로 뇌물을 수수했다”며 “김씨의 범행으로 공적 이익이 심각히 훼손됐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백 전무에 대해서는 “사적 목적을 위해서 공직을 매수해도 된다는 성향을 나타내 엄벌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대법원도 원심 판단에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해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관련 법리를 오해하는 등으로 판결에 영향을 미친 잘못이 없다며 검사의 상고를 기각했다.
  • [세종로의 아침] 3대 특검의 풍경

    [세종로의 아침] 3대 특검의 풍경

    동시다발·전방위 압수수색, 전 장관 참고인 소환, 체포영장 청구…. 내란·김건희·채해병 등 3대 특검을 중계하는 언론에 연일 등장하는 헤드라인이다. 세 특검 모두 경쟁적으로, 피의자·참고인 가릴 것 없이 사무실과 주거지를 압수수색하고 소환 조사를 한다. 검찰권의 남용을 막기 위해 수사권과 기소권 분리를 앞둔 2025년 7월 어느 때보다도 많은 검찰권의 집행과 이례적인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특검 수사를 보고 있노라면 검찰 위세가 당당하던 수년 전으로 회귀한 것 같은 착각이 든다. 문재인 정부 시절 검찰에 출석하는 피의자를 포토라인에 세우는 건 ‘망신 주기’라는 비판이 있었다. 그러자 피의자 인권 보호를 위해 비공개 소환을 원칙으로 하는 법무부 규정이 생겼다. ‘조국 훈령’이라고 불리는 규정 덕택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포함한 유명 정치인 등이 비공개로 검찰에 출석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특검 출석 때 지하로 출입하겠다고 고집을 부렸지만 내란 특검이 불허했다. 윤 전 대통령은 핵심 피의자니 그렇다고 치자. 김영호 통일부 장관, 조태열 전 외교부 장관은 참고인인데도 출석하는 사진이 찍혔다. 김건희 특검은 참고인에 불과한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등 4명에게 소환 조사를 통보했다고 알렸다. 윤 전 대통령, 김건희 여사의 집사 김모씨 등에 대한 체포영장 청구를 공개하는 것도 이례적이다. 통상 검찰 등 수사기관은 체포한 이후나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뒤 그 사실을 공개한다. 체포영장 청구 사실을 언론에 알리는 일은 수차례 피의자에 대한 출석을 요청했는데도 응하지 않은 경우 이뤄진다. 2017년 국정농단 특검이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최순실씨가 여섯 번째 소환을 거부하자 체포영장을 청구하고 이 사실을 공개한 일이 있다. 전방위 영장 청구와 기각은 흔한 일이 됐다.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판사들은 요즘 몰려드는 특검의 영장 청구로 눈코 뜰 새 없다는 말도 들린다. 물론 법원의 영장 기각이 잦다는 볼멘소리도 있다. 압수수색 과정에서 의아한 일도 있었다. 채해병 특검이 이영훈 목사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는데 집에 혼자 있던 이 목사의 부인은 특검팀의 제지로 누구에게도 전화를 할 수 없었다고 변호인이 밝혔다. 최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무죄가 대법원에서 확정되면서 검찰의 과도한 수사와 기소, 항소와 상고에 대한 비판이 나왔다. 검찰권의 행사는 제한적이어야 하는가, 전방위적이어야 하는가. 지위 고하에 따라 검찰권의 행사가 다르다면 그건 정의가 아니다. 9년 전 국민적 열망을 안고 시작한 국정농단 특검은 국회의원 300명 중 234명(78%)의 찬성으로 법안이 통과됐다. 특검에 몸담았던 관계자는 “지지 여론이 80%였다. 국민의 성원 덕분에 성과를 거뒀다”고 회고했다. 당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강제수사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0.2%였으니 대략 국민 10명 중 8명이 찬성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3대 특검법이 공포된 지난달 찬성 여론은 64%였다. 국회 본회의에서도 내란·김건희·순직 해병 특검에 194명이 찬성했으니 64%의 지지를 얻은 셈이다. 윤 전 대통령을 구속 수사하는 것에 대한 최근 조사에서 찬성 의견은 71%였다. 국민 상당수가 찬성하고 지지하는 특검이 성공한 특검으로 남길 바란다. 그러려면 수사 결과는 물론 과정까지 국민이 납득할 수준이어야 한다. 특검법 규정에 따라 수사 상황을 공개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언론에 제대로 알려 주는 것도 필요하다. 김진태 전 검찰총장의 ‘환부만 정확히 도려내고 신속하게 종결하는 수사’는 특검에 꼭 필요한 말이다. 3대 특검은 필요한 경우 연장할 수 있다. 연장이 다가온 그 시점에 국민의 지지 여론은 얼마나 될까. 참고로 국정농단 특검의 연장에 대한 찬성 의견은 67.5%였지만 황교안 당시 총리가 거부했다. 이민영 사회1부 차장
  • 호반그룹, 광주시에 수해 복구비 기탁…부영·다이소·아모레퍼시픽 등도 온정

    호반그룹, 광주시에 수해 복구비 기탁…부영·다이소·아모레퍼시픽 등도 온정

    호반그룹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광주 지역의 복구를 위해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 호반그룹은 24일 오전 광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호우 피해 복구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광주시에 1억원의 재난 구호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조억헌 서울신문 부회장, 김영락 호반그룹 커뮤니케이션실장, 강기정 광주시장, 박재홍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회장이 참석했다. 전달된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조 부회장은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당한 지역 주민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기부가 지역사회에 작게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일 뿐 아니라, 기업과 지역이 함께하는 모범적인 상생 사례로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폭우로 인한 피해가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기업들의 온정이 잇따르고 있다. 부영그룹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5억원을 맡겼다. 주택 침수와 농작물 피해 복구, 이재민 지원을 위한 것이다. 이중근 회장은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께 위로를 전한다”며 “빠른 일상 복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려아연도 이날 최윤범 회장과 임직원 명의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각각 5억원씩을 기부했다. 울산 울주군 등 자사 사업장 인근의 단수 피해 주민들에게는 생수 4만병도 긴급 지원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충청·전라·경남 지역의 복구를 위해 3억원을 기부했고 아성다이소는 2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아성다이소는 앞서 지난 3월에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0억원을 낸 바 있다. 삼양그룹과 동서식품도 각각 2억원씩 성금을 냈다. 특히 동서식품은 성금 외에도 커피믹스와 식수·음료 등 2000상자의 구호 물품을 함께 보냈다. HS효성그룹 역시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1억원을 기부하며 뜻을 보탰다.
  • 외식업중앙회, 경남 수해 현장서 ‘한끼 나눔 봉사’

    외식업중앙회, 경남 수해 현장서 ‘한끼 나눔 봉사’

    한국외식업중앙회는 24일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경남 의령군을 찾아 푸드 트럭을 활용한 ‘따뜻한 한끼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김우석 외식업중앙회 회장,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중앙회 임직원들은 약 200명의 이재민과 자원봉사자에게 따뜻한 한끼를 대접했다. 중앙회는 또한 의령·산청·합천군의 피해 외식업주를 만나 700만원 상당의 쌀을 전달했다.
  • 김동선, 왜 ‘파이브가이즈’ 매각할까[재계 인사이드]

    김동선, 왜 ‘파이브가이즈’ 매각할까[재계 인사이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인 김동선(36) 한화갤러리아 미래비전총괄 부사장이 진두지휘해 들여온 미국 햄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가 사업권 매각을 검토하고 나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항간에 수익성 악화 때문이라는 추측이 나오자 한화갤러리아는 “국내 점포의 평균 매출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반박했다. 한화갤러리아는 24일 파이브가이즈의 운영사인 에프지코리아 매각설과 관련해 “수익성 악화로 인해 매각을 고려한다는 이야기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서울·경기에서 7곳 점포를 운영 중인데 이중 2곳 이상이 전 세계 1900여개 매장 중 매출 ‘톱5’에 든다고 했다. 한화갤러리아의 100% 자회사인 에프지코리아는 지난해 465억원의 매출, 3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본사에 지급하는 로열티가 포함된 것으로, 과도한 로열티 때문에 수익성이 낮다는 것도 사실과 다르다고 했다. 오히려 2023년 6월 시장에 진출한지 2년 만에 기대 이상의 성과를 기록하자 사업 확장의 정반대 관점에서 매각을 함께 고민하는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높은 브랜드 가치를 통해 한국 파이브가이즈가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니 매각을 통해 이익을 창출하는 게 회사와 주주에 더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얘기다. 회사 측은 매각이 추진된다면 외식 신사업 포트폴리오와 백화점 등 본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지난해 한화갤러리아 매출(5383억원)은 전년 대비 23.9% 늘었지만 영업이익(31억원)은 68% 줄었다. 김 부사장이 외식으로 분야를 넓히고 있지만 아직 매출의 82%가 백화점에서 나오는 만큼 점포 경쟁력 투자가 시급하다. 한화갤러리아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명품관 재건축을 추진 중인데, 1조원이 넘는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사업이다. 재계 관계자는 “본업 경쟁력을 높여 재도약하려면 실탄 확보가 필요한 만큼 매각을 고민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업계 일각에선 한국 파이브가이즈의 가치를 최대 1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 최태원 회장, 김영훈 장관 면담… “AI시대 새 고용 프레임 만들어야”

    최태원 회장, 김영훈 장관 면담… “AI시대 새 고용 프레임 만들어야”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24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 회관에서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과 만나 노동시장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면담은 지난 22일 취임한 김 장관이 경제단체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첫 공식 행보 중 하나로 인공지능(AI) 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대외 경제환경 변화 속에서의 고용시장 대응 방안이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최 회장은 “많은 분이 최근 고용 변화에 대해 상당히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고, 약간의 걱정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통상임금이나 중대재해처벌법 등이 그동안 이슈였는데 최근에는 노조법 개정 논의와 함께 정년 연장 문제도 새로운 현안으로 떠올랐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일자리라고 하면 정규직이나 정시 출퇴근을 생각하지만 AI가 본격 도입되면 고용에 상당한 변화가 있을 수 있다”며 “새로운 고용 프레임을 만들어야 한다. 유연하게 근무 시간을 조정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진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같은 날 대한상의와 한국경제인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제 8단체는 상법 추가 개정에 대한 우려를 담은 ‘경제계 대국민 호소문’을 공동 발표했다. 단체들은 “집중투표제 의무화와 감사위원 분리 선출 확대 등 ‘더 세진’ 추가 입법 논의가 진행되는 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며 외국 투기자본의 경영권 공격을 촉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단체들은 “기업이 열심히 뛸 수 있도록 국민들이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 경기북부 ‘괴물 폭우’로 비상 걸린 날, 4300만원 외유성 日출장 떠난 의장단

    경기북부 ‘괴물 폭우’로 비상 걸린 날, 4300만원 외유성 日출장 떠난 의장단

    집중호우로 전국에 산사태 위기경보가 내려졌던 지난 17일 경기북부 시군의회 의장 9명이 수행원 11명을 대동하고 일본으로 떠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명분은 ‘지방자치 연수’였지만 실제 일정 대부분은 관광지 방문이었다. 경기북부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24일 “17일부터 21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일본의 지방행정 사례를 살펴보고 왔다”고 밝혔다. 이들이 하다카시청과 도쿄도청 등을 방문한 시간은 하루이틀에 불과했고 나머지 일정은 신주쿠, 오다이바, 요코하마 등 주요 관광지 중심이었다. 출장비 약 4300만원은 전액 각 시군 예산에서 집행됐다. 더욱이 출장단이 출국한 17일은 전국이 폭우 피해 우려로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 시점이었다. 기상청은 이미 수도권에 200㎜ 이상의 폭우를 예보했고, 경기북부는 산사태 경보가 발효 중이었다. 경기도는 일부 지역에 위기경보 ‘심각’ 단계까지 발령한 상태였다. 실제로 출장 사흘째인 20일 새벽 가평에서는 산사태로 일가족이 매몰돼 실종되는 등 사망자와 연락두절이 된 사람이 속출했다. 하지만 출장단 누구도 조기 귀국하지 않았다. 현장 대응을 위해 의회 차원의 대책 회의나 긴급 조치도 없었다. 특히 가평군의회 김경수 의장은 담당지역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했음에도 모든 일정을 마치고 비가 그친 21일에야 귀국했다. 그가 수해지역을 찾은 것은 햇빛이 나고 산사태 등으로 막혔던 도로가 다시 개통한 22일이었다. 그마저도 조종면사무소 통합지원본부를 찾아 간식을 전달하고 복구상황을 보고받는 정도였다. 논란이 일자 의장협의회장인 김운남 고양시의회 의장은 “출발 당시엔 비가 그리 심각한 상황은 아니었다”며 “이미 오래전부터 일본 지자체와의 약속이 잡혀 있어 일정을 바꾸기 어려웠다”고 해명했다. 시민사회단체들은 “시민들이 산사태로 매몰되고 급류에 휩쓸려 죽어갈 때 시민의 최일선 공복이라는 사람들이 신주쿠 등 유명 관광지에서 사진을 찍고 있었던 것”이라며 “즉각적인 사퇴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공무원 복지부동 막는다… 정책감사 폐지·직권남용죄 개정 추진

    공무원 복지부동 막는다… 정책감사 폐지·직권남용죄 개정 추진

    李대통령 “적극행정 활성화할 것” 과도한 감사·광범위 기소 차단 강조처우 개선·승진 확대는 내년에 반영이재용 회장과 美관세 비공개 회동도올 김용옥과 오찬 ‘통합’ 행보도 공무원들이 과도한 감사와 수사로 ‘복지부동’하는 폐단을 막기 위해 감사원 정책감사를 폐지하고 직권남용죄 관련 법을 개정하겠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또 공무원 당직 제도의 전면 개편, 현장 공무원의 처우 개선, 인센티브 확대 등을 통해 공직사회에 ‘적극행정’의 문화를 제고하겠다고 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4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회의 결과를 브리핑하며 공직사회 활력 제고를 위한 다섯 가지 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정부가 바뀌고 나면 합리적이고 꼭 필요한 행정 집행도 과도한 정책감사와 수사의 대상이 되는 일이 빈번했다”며 “그로 인해 공직사회가 복지부동하거나 소극적 태도를 견지하곤 했는데 이제 이런 악순환을 단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강 실장이 전했다. 이를 위해 강 실장은 “과도한 정책감사의 폐단을 차단하고, 적극행정을 활성화하겠다”며 “직권남용 수사를 신중하게 하고 직권남용죄가 남용되지 않도록 법 개정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함께 브리핑에 나선 봉욱 민정수석은 ‘윤석열 정부의 정책도 감사하지 않는 것인가’는 질문에 “과거의 정책 결정이라든가 정책 당부에 대해선 정책감사를 하지 않는 쪽으로 되도록 개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직권남용죄 법 개정에 대해선 “언제부터인가 직권남용죄 수사가 광범위하게 이뤄지면서 직권남용죄 기소가 많은 공무원들에 대해 이뤄졌지만 재판 과정에서 무죄가 난 경우가 많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외국 입법례를 검토해서 직권남용죄가 잘못 남용되지 않도록 가능하면 구성요건을 명확히 하고 줄이는 쪽으로 입법 조치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했다. 대통령실은 정책감사 폐지와 직권남용죄 신중 수사, 당직제도 전면 개편 등은 100일 이내에 개선할 계획이다. 예산이 수반되는 현장 공무원 처우 개선, 승진 확대 등은 내년 예산에 반영한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비공개 만찬 회동을 진행하며 한미 관세 협상 등 경제 현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의 관세 협상을 앞두고 지난 21일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22일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재계 총수를 연달아 만나며 대미 투자 계획을 점검하고 정부와 기업의 ‘원팀’ 행보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에는 철학자이자 사상가인 도올 김용옥 전 고려대 교수와 오찬을 함께하며 통합 행보도 이어 갔다. 이 자리에서 김 전 교수는 “전태일이 대통령이 된 것과 같다. 비로소 서민의 대통령이 탄생했다”는 취지로 말했다.
  • 관세 협상 앞두고 이재용 만난 李대통령… 정부·기업 원팀 속도전

    관세 협상 앞두고 이재용 만난 李대통령… 정부·기업 원팀 속도전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만찬 회동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의 관세 협상을 앞두고 재계 총수를 연달아 만나며 대미 투자 계획을 점검하고 정부와 기업의 ‘원팀’ 행보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재계 등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저녁 이 회장과 만나 한미 관세 협상 등 경제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만찬은 배석자 없이 비공개로 진행된 가운데 미국과의 무역 협상 시한을 앞두고 삼성의 대미 투자 계획 등 주요 경제 현안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삼성의 현지 대응 상황과 애로 사항을 청취하며 협력 방안을 모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대통령실에서는 이날 만찬에 대해 “확인할 수 없는 비공개 일정”이라고만 밝혔다. 앞서 이 대통령은 취임 9일 만이던 지난달 13일 삼성, SK, 현대차, LG, 롯데 등 5대 그룹 총수와 경제 6단체장을 대통령실로 초청해 단체 간담회를 열고 대미 투자와 지방 활성화, 연구개발(R&D) 확대 등을 주문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은 이후 각 그룹 총수와 만나며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 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앞서 지난 14일과 15일에는 각각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만찬을 가졌고 이번 주에는 22일 김동관 한화 부회장, 23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차례로 접견했다. 일부 우리나라 대기업은 이미 미국에 대한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한 상태지만 정부와 함께 추가 투자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된다. 삼성전자는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 2곳과 R&D 시설 1곳 등 370억 달러(약 50조 6000억원) 이상 투자를 추진 중이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정책감사나 수사 등으로 공무원들의 일할 의욕을 꺾지 않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정권이 바뀌고 나면 합리적이고 꼭 필요했던 행정 집행들조차도 과도한 정책감사 또는 수사의 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렇게 되니까 공직사회가 꼭 해야 될 일, 의무적인 일, 관행적인 일 외에는 아무것도 안 하려고 한다. 요즘은 ‘복지부동’이 아니라 ‘낙지부동’”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정책감사 폐단을 차단하고 직권남용 수사를 신중하게 하는 한편 직권남용죄가 남용되지 않도록 법 개정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또 비효율적인 정부 당직 제도를 전면 개편하라고 했다.
  • 李대통령, 이재용 삼성 회장과 만찬…재계 총수 연쇄회동

    李대통령, 이재용 삼성 회장과 만찬…재계 총수 연쇄회동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만찬 회동했다. 미국과의 관세 협상을 앞두고, 재계 총수들과 잇따라 대면하며 대미 투자 계획을 점검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이날 오후 이 회장과 만나 만찬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최근 재계 총수와 일대일 연쇄 회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만찬 회동을 가졌으며 지난 21일에는 김동관 한화 부회장, 22일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만났다. 대통령실은 재계 총수와의 간담회에서 별도의 의제 선정 없이 자유롭게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고 설명했으나, 최대 현안인 한미 관세협상이 집중적으로 논의됐을 것으로 보인다. 미 행정부의 상호관세 시한이 8일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최대한 관세를 낮추기 위해 정부는 대미 투자를 검토 중이다. 이를 위해 이 대통령은 재계 총수들을 통해 주요 기업의 투자 여력을 파악하고 기업의 건의사항을 수렴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정부와 기업이 원팀으로 글로벌 통상 이슈에 대응하자는 취지다. 삼성전자는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 2곳과 연구개발(R&D) 시설 1곳 등 370억 달러(약 50조 6000억원) 이상 투자를 추진 중이다. SK그룹은 반도체 계열사인 SK하이닉스를 통해 38억 7000만 달러(약 5조 3000억원)의 투자 계획을 발표한 상태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3월 정 회장이 직접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210억 달러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한화는 미국 조지아주에 태양광 단지인 ‘솔라허브’를 조성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앞으로도 정부와 기업이 함께 뛰는 원팀 정신으로 재계와 자주 소통하며 폭넓은 스킨십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 여수박람회, 선투자금 분할 상환 합의

    여수박람회, 선투자금 분할 상환 합의

    정부의 일시 상환 방침으로 난항을 겪던 2012 여수세계박람회 선투자금을 10년에 걸쳐 분할 상환하는 길이 열렸다. 정부의 일시 상환 요구에 채권 발행까지 검토했던 여수광양항만공사는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됐다. 24일 여수광양항만공사와 주철현·조계원 의원에 따르면 공사는 2012년 여수 세계박람회 당시 정부에서 선투자한 3658억원을 10년간 분할 상환하기로 기획재정부, 해양수산부와 최근 합의했다. 선투자금은 국제행사 개최 시 총사업비 중 일부를 정부로부터 지원받고 이후 입장료 수입과 관련 시설 임대, 매각 수익을 통해 상환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정부는 올해 세입 예산으로 선투자금 3658억원을 반영했다. 2025년까지 선투자금을 상환하도록 해 돌려받겠다는 의미다. 이는 박람회장 관리 주체인 YGPA 에 막대한 재정적 부담으로 작용해 13년간 방치된 여수박람회장의 사후활용 계획에도 차질을 빚으면서 지역사회의 우려와 시정 요구가 꾸준히 제기됐다. 공사 측은 유예와 분할 상환 등을 요구했고 받아들여지지 않자 일시 상환을 위한 채권 발행까지 검토해 왔다. 한편 여수 지역민과 정치권은 그동안 선투자금 일시 상환 등에 따른 여수박람회장 사후활용 용역 차질을 우려해 상환 유예와 분할 상환 등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방안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 경기 시장·군수 13명 “민주당 대변인 명예훼손으로 고소할 것”

    경기 시장·군수 13명 “민주당 대변인 명예훼손으로 고소할 것”

    국민의힘 소속 경기지역 시장·군수들이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대변인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할 뜻을 내비쳤다. 주광덕 남양주시장(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 등 13명의 경기도 시장·군수들은 “지난 23일 황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피서 관광’, ‘폭염 탈출을 위한 외유’ 등의 표현을 했다”며 “이는 허위 사실로 고소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협의회는 “수해로 해당 출장 일정을 전면 취소했음에도 몇 시간 뒤에 황 대변인이 국회 소통관에서의 브리핑을 통해 ‘직을 내려놓고 가라’, ‘정신이 나갔냐’라는 등의 표현으로 단체장들을 비난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미 출장이 계획된 과정 그리고 취소에 이르게 된 경위를 인지할 수 있었음에도 허위사실로 악의적인 정치공세를 퍼부었다”고 지적했다.
  • 호반그룹, 광주시에 호우 피해복구 성금 1억원 기부

    호반그룹, 광주시에 호우 피해복구 성금 1억원 기부

    호반그룹이 집중 호우피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 등을 위해 광주시에 1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호반그룹은 24일 오전 광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호우피해 복구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광주시에 1억원의 재난구호성금을 기탁했다. 전달식에는 조억헌 서울신문 부회장과 김영락 호반그룹 커뮤니케이션실장, 강기정 광주시장, 박재홍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회장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집중호우 피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조억헌 부회장은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본 지역민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호반그룹의 이번 기부가 광주 지역사회에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조 부회장은 이어 “앞으로도 광주와 함께 어려움을 나누고 상생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봉사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강기정 시장은 “호반그룹에서 보내주신 기부금은 이번 집중호우로 큰 고통을 받고있는 시민들에게 위로와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기업과 지역이 상생할 수 있는 모범사례로 평가될 것”이라며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하고 회복할 수 있도록 따뜻한 손길을 전한 호반그룹 김상열 회장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그룹은 1989년 설립된 호반건설을 모태로, 올해 창립 36년을 맞았다. 현재까지 약 20만호의 주택을 전국에 공급했으며, 9800여명의 학생에게 177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개선 사업을 14년째 이어가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경남도의회 찾아 수해 피해 위로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경남도의회 찾아 수해 피해 위로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24일 경남도의회를 찾아,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산청·합천 등의 조속한 복구를 돕기 위해 서울시의원들의 뜻을 모아 마련한 2000만원의 성금을 최학범 경남도의회 의장과 박희순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회장에게 전달했다. 최 의장은 이 자리에서 “서울시의회는 피해를 입은 주민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피해 복구에 필요한 연대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 의장은 특히 딸기재배 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최학범 경남도의회 의장의 설명에 “K-딸기로 유명한 지역이 피해를 입어 많이 안타깝다”면서 “수해 대응에 헌신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과 지방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의회는 지난 4월에도 경북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5000만원을 전달하고 사무처 직원 20여 명이 안동에서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재난대응에 있어 실질적인 지방의회 간 연대와 협력을 실천해 오고 있다.
  • 경제8단체 “상법 추가 개정 우려”…경제위기 극복 호소문 발표

    경제8단체 “상법 추가 개정 우려”…경제위기 극복 호소문 발표

    경제 8단체가 최근 여당의 상법 추가 개정 움직임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국민적 지지를 호소했다. 한국경제인협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상장회사협의회, 한국무역협회, 코스닥협회 등 8개 단체는 24일 서울 중구 상공회의소에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경제계 대국민 호소문’을 공동 발표했다. 경제8단체는 산업 경쟁력 약화, 통상환경 악화, 수출 부진, 민생경제 위축 등을 거론하며 “우리 경제는 대내외 복합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지난 3일 이사 충실의무 확대를 골자로 한 상법 개정에 이어 집중투표제 의무화, 감사위원 분리 선출 확대 등 ‘더 세진’ 추가 입법 논의가 진행되는 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법 개정이 이뤄지면 투기 자본 등 외부 세력에 의한 경영권 공격이 더욱 거세진다는 것이 경제계 주장이다. 실제 대한상의가 300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상법 개정에 따른 기업 영향 및 개선 방안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전체의 76.7%는 2차 상법 개정 시 기업 성장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답했다. 단체들은 “한국 경제의 재도약을 위해 앞장서는 것은 물론 주주 권익 보호와 기업 경영 투명성 개선을 위해서도 더욱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면서 “기업이 열심히 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국민들이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이날 취임 인사차 방문한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과 만나 ‘노란봉투법’ 등 노동 관련 주요 현안에 대해 “많은 분이 최근 고용 변화에 대해 약간의 걱정이 있다”며 기업인들의 우려를 전달했다.
  • 한국외식업중앙회, 경남 수해 현장서 ‘한끼 나눔 봉사’

    한국외식업중앙회, 경남 수해 현장서 ‘한끼 나눔 봉사’

    한국외식업중앙회는 24일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경남 의령군을 찾아 푸드트럭을 활용한 ‘따뜻한 한끼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봉사에는 김우석 외식업중앙회 회장,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 오태완 의령군수, 권원만·박동철 도의원을 비롯한 중앙회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약 200명의 이재민과 자원봉사자에게 따뜻한 한끼를 대접했다. 중앙회는 경남도와의 현장 간담회를 통해 이번 수해로 생계가 막막해진 자영업자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현장에 필요한 지원을 전폭적으로 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의령·산청·합천군의 피해 외식업주를 만나 일상 회복을 기원하며 약 700만원 상당의 쌀을 전달했다. 김 회장은 “하루빨리 지역사회와 이재민 여러분 모두가 일상으로 복귀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오늘 준비한 이 한 끼 식사가 여러분의 삶을 다시 일으키는 힘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했다. 중앙회는 2022년부터 재난과 재해 현장에서 따듯한 식사를 나누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 수원시, ‘Vision 2035! 기후위기 대전환 포럼’ 개최

    수원시, ‘Vision 2035! 기후위기 대전환 포럼’ 개최

    수원시와 ‘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가 23일부터 24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Vision 2035! 기후위기 대전환’ 포럼을 열었다. 포럼은 ‘기후분권을 바탕으로 한 지방정부의 기후 리더십’을 주제로 기후위기 대응에 있어 지방정부의 역할을 강조하고, 중앙정부와의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첫날에는 지방정부의 우수 시책 발표, 둘째 날 본행사에서는 공동선언, 우수시책 발표 시상, 기조발제, 세션 발표 등이 이어졌다. 본행사에는 ‘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 8기 회장인 이재준 수원시장을 비롯해 임병택 시흥시장, 박승원 광명시장, 전진선 양평군수, 윤병태 나주시장, 정구원 화성시 부시장, 김재용 은평구 부구청장, 환경 전문가,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재준 시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포럼은 파리협정 10주년의 성과를 나누고, 지방정부가 기후위기 대전환을 이끌겠다는 공동 의지를 선언하는 자리”라며 “지방정부는 중앙정부와 보조를 맞춰 에너지전환을 이끌고, 시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후위기 대응의 성공 열쇠는 시민의 자발적 참여”라며 “이를 위해 지방정부의 권한 강화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긴밀한 연대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기후위기 대응의 최전선은 지방정부”라며 “기후분권과 재정분권, 그리고 에너지 자립은 당면한 기후 위기 대응의 핵심 과제”라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 ‘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 회원도시 지자체장들이 기후위기에 대한 대응 의지를 담아 작성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공동선언에서 향후 10년간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 전환 집중 ▲지역 여건에 맞춘 감축·적응 목표 설정 및 실행할 수 있는 로드맵 수립·이행 ▲지역의 에너지전환 등을 주도하고, 중앙정부 및 민간 부문과 협력해 공정한 전환의 기반 마련 ▲기후 취약계층 권리 보장 및 모두를 포용하는 거버넌스 체계 확립 ▲기후 재난 등에 대응하는 회복력 있는 지역사회 구축 및 디지털 기술과 자연기반해법을 활용해 적응 전략 고도화 ▲기후분권을 실현하고, 국내외 지방정부와 연대 강화해 기후외교와 협력 거점 되기 등을 이행·실천하기로 했다. 공동선언에 앞서 광명시, 시흥시, 파주시가 우수 시책 발표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받았다.
  • 조광희와 이예린 등 유네스코 문화도시 부여서 힘차게 물결 가른다…제21회 전국 카누대회 부여서 개최

    조광희와 이예린 등 유네스코 문화도시 부여서 힘차게 물결 가른다…제21회 전국 카누대회 부여서 개최

    유네스코 문화도시인 부여에서 한국 카누와 카약을 이끌고 있는 조광희와 이예린 등이 물살을 가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대한카누연맹은 24일 제21회 백마강배 전국카누경기대회가 25일부터 28일까지 충남 부여군의 백제호 카누경기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모두 89개팀 349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첫날 25경기, 둘째 날 41경기, 셋째 날 50경기가 진행되고 마지막 날에는 26경기가 진행된다.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는 날 대회가 진행되는 만큼 오전과 오후 경기 사이에 충분한 휴식 시간을 두고 진행되며 자세한 경기 일정은 대한카누연맹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행숙 대한카누연맹 회장은 “백마강배 대회를 통해 배출된 우수 선수들은 오늘날 국가대표로 또 세계무대에서 활약하는 인재로 성장해 왔다”라며 “올해도 모든 선수가 본인의 기량을 펼치는 무대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응원을 보냈다. 이날 개최된 2025년 카누 스프린트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카약 4인승에서 은메달을 따낸 조광희가 K-1 500m 경기에서 우승했다. 이밖에도 여자부 C-1 200m에서는 이예린 역시 1위로 골인했다. 이예린은 지난 6월 강원 화천호에서 열린 파로호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도 C-1 500m, C-1 200m에서 우승하며 2관왕에 오른바 있다. 이들을 포함한 17명의 선수는 경기력향상위원회를 거친 뒤 국가대표로 선발돼 2026년 스프린트 국가대표 선발전이 개최되기 전까지 국가대표로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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