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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용성 경기도의원, 교통사고 줄이기 경기도민 결의대회 참석

    김용성 경기도의원, 교통사고 줄이기 경기도민 결의대회 참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용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4)은 3일 경기신용보증재단 회의실에서 열린 ‘제27회 교통사고 줄이기 경기도민 결의대회’에 참석해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약자 보호를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번 행사는 한국교통장애인경기도협회가 주관했으며, ‘교통사고 예방이 곧 장애 발생 예방의 첫걸음’이라는 인식을 확산하고 안전한 교통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도내 31개 시군 협회장과 회원 등 300여 명이 함께한 이날 행사에서는 보행 안전 확보와 음주 운전·과속 근절, 교통시설 개선 및 법규 준수를 약속하는 결의문을 낭독하며 교통사고 예방 의지를 다졌다. 이어 주최 측은 교통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경기도지사상과 경기도의회의장상을 수여했으며, 김용성 의원이 의장상을 대신 전달했다. 김용성 의원은 “교통사고는 한순간의 부주의로 개인과 가정, 나아가 사회 전체에 깊은 상처를 남긴다”며, “특히 교통사고는 장애 발생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교통안전 실천이 곧 장애 예방으로 이어진다는 점을 깊이 새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기도의회에서도 교통약자 보호와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모두가 안심하고 이동할 수 있는 ‘교통안전 1번지 경기’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결의대회는 교통사고 예방 의식을 높이고, 도민 스스로 안전 실천의 주체로 나서자는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받는다.
  • AI에 큰 관심…1시간 전부터 북적, 휴머노이드 로봇엔 긴 줄

    AI에 큰 관심…1시간 전부터 북적, 휴머노이드 로봇엔 긴 줄

    5일 ‘2025 서울미래컨퍼런스’ 공식 개막식이 열린 서울 중구 서울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과 영빈관은 시작 1시간여 전부터 참석자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메인 포럼인 ‘새로운 미래, AX대한민국’에는 참석자 600여명이 몰려 준비된 350개의 좌석이 부족할 정도였다. 영빈관에서 열린 행사까지 자리를 메운 총 2000여명의 참가자는 인공지능(AI)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이날 포럼에는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임문영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부위원장, 오세훈 서울시장, 강기정 광주시장,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 박상진 산업은행 회장,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이찬우 NH농협금융지주 회장 등 정·재계·금융권 인사가 대거 참석했다. 배 부총리는 이날 축사에서 “이번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통해 엔비디아가 최신형 그래픽처리장치(GPU) 26만장을 한국에 공급하기로 했다”며 “이는 우리가 반도체부터 자동차, AI까지 종합적 제조 역량을 갖춰 AX를 이룰 수 있는 가장 적합한 나라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런 시기에 서울신문이 서울미래컨퍼런스를 통해 AI에 더 많은 관심을 모을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상상 속에 있었던 생성형 AI가 지금은 행정·산업·교육·복지 등 도시의 작동 원리를 완전히 바꾸고 있다”면서 “오늘 포럼이 AI가 만들어 갈 우리 사회 전환의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해상풍력과 에너지 주권: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전략’을 주제로 열린 미래 에너지 혁신 포럼에서는 국내외 에너지 개발사, 시민사회단체, 에너지 전공 대학원생 등이 객석을 메웠다. 포럼 공동주최자이자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회 위성곤 위원장(더불어민주당)은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국가 차원의 안정적인 투자환경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같은 당 소속 김원이 의원은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등 미래첨단 산업으로의 대전환과 재생에너지로의 대전환을 어떻게 동시에 달성할 것인지가 우리의 과제”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날 행사장에서는 ‘파이온’이라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관객들의 인기를 독차지했다. 로봇을 만나기 위해 줄을 지어 기다린 관객들은 파이온과 악수를 하고 함께 사진을 찍기도 했다. 파이온이 조작 지시에 따라 사람처럼 관객들 사이를 빠르게 뛰어가자, 관객들 사이에서는 탄성이 나오기도 했다. 파이온 제조사 서큘러스의 박종건 대표는 “머지않은 시기에 휴머노이드 로봇이 일상에서도 인간을 도울 수 있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로봇 의수 제작업체인 만드로의 휴머노이드 로봇 ‘미키’도 참석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상호 만드로 대표가 컨트롤러를 착용하고 팔과 손가락을 움직이자, 미키가 동작을 그대로 따라 하는 모습을 관객들은 실시간으로 카메라에 담았다. 동국대 기계로봇에너지공학과에 재학 중인 이세연(21)씨는 “로봇손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데 기술 동향이 어떤지 보고 싶어 참석했다”며 “오늘 로봇기업 대표님들의 말씀을 직접 듣고 시연을 눈으로 보면서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 부산 유일 ‘작업복 공동 세탁소’ 폐업 위기 넘어…BNK부산은행 운영 지원

    부산 유일 ‘작업복 공동 세탁소’ 폐업 위기 넘어…BNK부산은행 운영 지원

    운영난으로 문을 닫을 뻔했던 부산 유일의 작업복 공동세탁소가 정부의 관심과 지역 은행의 지원으로 계속 운영할 수 있게 됐다. 5일 BNK부산은행에 따르면 이날 오후 강서구 미음산단에 있는 동백일터클리닝에서 운영 지원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영훈 고용노동부장관과 BNK금융그룹 빈대인 회장, 부산은행 방성빈 은행장, 김형찬 강서구청장, 최금식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혜진 사단법인 부산YWCA회장 등 관계자와 미음산단 근로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동백일터클리닝은 산업단지 근로자의 숙원을 해결하기 위해 2020년 문을 연 부산 유일 공공형 근로자 세탁 시설이다. 이 시설이 들어서기 전 근로자들은 기름때 등이 묻어 오염이 심한 작업복 세탁을 맡아주는 일반 세탁소가 드물어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부산시와 부산조선기자재공업협동조합, 강서구지역자활센터가 함께 ‘산업단지 환경개선사업 정부합동공모’에 응모해 선정돼 작업복 공동세탁소를 만들기 위한 사업비 5억원 중 2억 5000만원을 국비로 확보했다. 나머지는 시가 1억 5000만원, 부산조선해양기자재조합이 1억원 부담했으며, 운영은 강서구지역자활센터가 맡았다. 동백일터클리닝은 2020년 11월 운영을 시작한 뒤로 서부산에 있는 기업 84곳 근로자의 작업복을 하루 최대 8400벌 세탁해 배송했다. 세탁비도 춘추복 500원, 동복 1000원, 특수복(용접) 2000~3000원으로 저렴해 근로자 만족이 컸다. 그러나 건물 무상 임대 기간 종료와 설비 노후화, 잦은 고장에 따른 유지보수비 증가 등 문제를 겪으면서 올해 10월 존폐기로에 처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BNK부산은행이 세탁소 운영을 돕기로 했다. BNK부산은행은 세탁소 명칭을 ‘BNK부산은행과 함께하는 동백 일터클리닝’으로 변경하고 앞으로 연간 임대료와 설비 유지보수, 근로자 근무 환경 개선비 등을 지원한다. 지원식에 참석한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동백일터클리닝은 정부, 지자체, 민간, 지역사회가 힘을 모았을 때 노동자 삶의 질이 얼마나 향상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라며 “동부산권에도 작업복 공동세탁소가 생길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겠다”라고 밝혔다. 방성빈 부산은행장은 “근로자의 땀과 노력은 지역 산업의 근간”이라며 “부산은행은 깨끗하고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돕는 동시에,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포용적 금융 실천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 오가타 데쓰야 AI로봇협회장 “데이터 개방으로 AI로봇 발전 가능”

    오가타 데쓰야 AI로봇협회장 “데이터 개방으로 AI로봇 발전 가능”

    “인공지능로봇협회(AIRoA)가 공개한 데이터를 기업들이 미세 조정에 활용하고, 그 결과를 다시 협회로 피드백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오가타 데쓰야 일본 AI로봇협회장은 5일 ‘오픈 로봇 기반 모델을 통한 인간과 로봇의 공존’ 강연에서 “오픈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은 이미 많지만 어떤 회사도 이를 공개하지 않는다”며 이렇게 말했다. 오가타 회장은 일본 와세다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일본 산업기술종합연구소(AIST) 등에서 연구 활동을 이어 온 30년 경력의 로봇·인공지능 전문가다. 현재 와세다대 AI로봇연구소장과 AI로봇협회장을 겸임하고 있다. 그는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발전의 핵심 기술로 ‘강화 학습’과 ‘모방 학습’을 꼽았다. 강화 학습은 시뮬레이션을 통해 대량의 훈련 데이터를 학습함으로써 로봇이 걷거나 뛰는 동작을 익히도록 하는 방식이다. 반면 모방 학습은 사람이 로봇을 직접 조작하거나 다른 로봇의 행동을 관찰·모방하는 방법으로, 가루처럼 부드럽고 형태가 쉽게 변하는 물체를 다루는 데 주로 활용된다. 생성형 AI 이전에도 로봇이 물체의 변형을 예측해 움직이는 훈련을 해 왔다. 오가타 회장은 “2017년에는 가루를 다루는 의약품 생산 라인에 실제로 이런 로봇이 도입됐다”며 “협업 지능을 활용한 모방으로 물리적 AI를 이미 구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 나아가 일본 정부가 지원 중인 범용 로봇 개발 프로젝트는 인위적인 환경 조작 없이도 로봇이 복잡한 여러 일을 한 번에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휴머노이드에 거는 기대가 높지만, 회사 간 데이터 공유는 제한적인 게 현실이다. 일본을 중심으로 많은 기업이 AI로봇협회에 가입하는 이유다. 오가타 회장은 “‘일본 AI로봇협회’가 아니라 그냥 ‘AI로봇협회’”라며 “데이터 선순환 구조를 전 세계적으로 구축하는 것이 협회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로봇공학은 새로운 문을 열 수 있고 또 다른 문을 열 수도 있다”며 “동일한 아키텍처(뼈대)로 다양한 일을 수행할 수 있고, 무한히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 “5억 쾌척”, 이석헌 전 백석학원 이사장 ‘건학 50주년’ 사랑 실천

    “5억 쾌척”, 이석헌 전 백석학원 이사장 ‘건학 50주년’ 사랑 실천

    백석대학교는 이석헌 전 학교법인 백석대학교 이사장이 내년 건학 50주년을 앞두고 발전기금 2억 5000만 원과 총회에 목회자 연금제도 운영을 위해 2억 5000만 원 등 총 5억 원을 기부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05년 백석총회 제1호 장로부총회장으로 추대된 이 전 이사장은 제6~7대 이사장과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 27~28회기 부총회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2014년부터 백석대 이사장으로 해외 대학과의 교류를 확대해 백석대가 기독교 대학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도록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담당했다. 이 전 이사장은 “백석학원이 건학 50주년을 맞아 100년의 미래로 도약하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기독교대학이 되는 일에 소중하게 쓰이길 바란다”며 “작은 겨자씨가 큰 나무가 되듯, 나눔의 불씨를 더욱 피우고 싶다”고 기부 이유를 밝혔다. 백석학원은 건학 50주년을 앞두고 모든 백석인이 한 달에 1만 원씩 1년간 후원하는 ‘겨자씨 모금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 캄보디아 사기사태 주범 천즈 회장, 잡히면 태형 24대부터

    캄보디아 사기사태 주범 천즈 회장, 잡히면 태형 24대부터

    싱가포르 정부가 사기범들에게 태형을 의무화하는 형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싱가포르 일간 스트레이츠타임스는 5일 의회가 캄보디아, 미얀마 등 동남아시아에서 기승을 부리는 온라인 사기범죄를 막기 위해 법안을 개정했다고 보도했다. 온라인 범죄에는 보이스피싱이나 로맨스 스캠(연애 사기)을 이용한 현금 탈취뿐 아니라 친밀한 이미지 남용, 이미지 기반 아동 학대, 온라인 사칭, 허위 자료 남용, 불균형적 해악에 대한 온라인 선동 및 폭력 조장 등도 포함된다. 온라인 사기범은 최소 6대의 태형을 받게 되며 범죄의 심각성에 따라 최대 24대를 맞을 수 있다. 의무 태형 처벌 대상은 온라인 사기범죄 조직원과 모집 담당자, 은행 계좌 등을 제공하는 자금 운반책과 이들을 돕는 사람이 포함된다. 사기는 싱가포르에서 가장 흔한 범죄 유형으로 신고된 모든 범죄의 60%를 차지한다는 것이 싱가포르 내무부의 통계다. 싱가포르 정부는 온라인 사기범죄에 대한 태형을 지난 3월 한 주민이 사기로 평생 모은 돈을 잃었다며 사기꾼에게 너무 관대한 것이 아니냐는 국회의원의 질의에 따라 도입했다. 캄보디아 온라인 사기 범죄 조직에 가담한 것으로 알려진 싱가포르인 27명에게도 태형이 즉시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50세까지만 받는 태형 연령 제한을 60세로 높이는 문제도 논의됐다. 현재 싱가포르에서 재량에 따라 태형을 받을 수 있는 범죄는 96종이고, 온라인 사기처럼 의무적 태형을 받는 범죄는 65종이다. 싱가포르 경찰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사기 피해 신고는 약 19만 건, 피해액은 약 37억 싱가포르달러(약 4조800억원)에 달한다. 특히 지난해 사기 피해액이 약 11억 싱가포르달러(약 1조 2100억원)로 역대 최대를 기록하자 싱가포르 경찰은 사기 대상으로 의심되는 은행 계좌 거래를 제한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강력한 대응에 나섰다. 싱가포르 경찰은 지난달 30일 캄보디아에서 ‘태자단지’ 등 악명 높은 대규모 범죄단지를 운영한 프린스 그룹 설립자 중국계 천즈(39) 회장에 대한 수사에 착수해 관련 자산을 압류하고 처분 금지 명령을 내렸다. 천 회장은 캄보디아에서 40년 가까이 총리를 지낸 훈센 상원의장의 장관급 고문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국제 수배가 내려진 상태다.
  • “멍청하다” 폭언에 무대 떠난 미스 유니버스들… “존중 없는 대회는 없다”

    “멍청하다” 폭언에 무대 떠난 미스 유니버스들… “존중 없는 대회는 없다”

    태국 방콕에서 열린 미스 유니버스 2025 예비 행사에서 조직위원회 고위 인사가 참가자를 공개 질책해 파문이 일었다고 미국 USA투데이와 영국 데일리메일, 스페인계 매체 올라가 일제히 보도했다. “SNS 게시 거부가 불씨”… 공개 질책으로 번진 오해사건의 발단은 단순한 요청이었다. 조직위가 출전자들에게 대회 홍보용 게시물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라고 하자 미스 멕시코 파티마 보쉬는 “공식 게시 전에는 자국 책임자 조지 피게로아와 먼저 상의해야 한다”고 답했다. 그러나 나타트 이사라그리실 아시아·오세아니아 담당 부사장은 이를 협조 거부로 받아들였고 이후 행사 중 보쉬를 공개적으로 지목했다. 이사라그리실은 보쉬를 일으켜 세우며 “멍청하다”고 말했고 참가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공개 질책을 이어갔다. 보쉬가 “여성으로서 존중받지 못하고 있다”고 항의하자 그는 보안요원에게 “데리고 나가라”고 지시했다. 보쉬는 “나는 인형이 아니다. 여성과 소녀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이 자리에 있다”며 굴하지 않았다. 그는 “나는 한 나라를 대표해 왔고 당신도 나에게 같은 존중을 보여야 한다”고 맞섰다. 현장에 있던 다른 참가자들과 일부 스태프는 이사라그리실에게 “그만하라”고 말했으나 그는 언성을 높이며 자리를 지켰다. 이때 보쉬가 가장 먼저 조용히 짐을 챙겨 행사장을 떠났고 전년도 우승자인 빅토리아 테일비그가 곧바로 뒤따랐다. 미스 이라크와 미스 보나이르 등 다른 참가자들도 연대의 뜻을 보이며 자리에서 일어섰다. 이 장면은 미스 유니버스 태국 공식 페이스북으로 생중계됐다. 테일비그는 “이건 여성의 권리 문제”라며 “누군가를 공개적으로 모욕하는 방식은 받아들일 수 없다. 우리는 서로를 존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직위 “악의적 행위”… 태국 감독직 제한·법적 조치 검토논란이 확산하자 조직위는 긴급 성명을 냈다. 라울 로차 칸투 회장은 영상 메시지에서 “이사라그리실은 여성 참가자를 모욕하고 위협했으며 보안을 동원해 침묵시키려 했다”며 “이는 악의적 행위이며 심각한 위신 손상”이라고 밝혔다. 그는 “참가자를 지원하고 존중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그의 역할을 제한하고 법적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보쉬는 행사 직후 현지 취재진에게 “나는 태국을 사랑하고 그 문화도 존중한다. 하지만 오늘 그가 한 일은 결코 존중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에게 ‘멍청하다’고 말하며 입을 막으려 했다. 세계는 이것을 봐야 한다. 우리는 더 이상 침묵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사라그리실은 이후 틱톡 생방송에서 “불편했던 사람이 있다면 사과한다”고 했지만 “법적 계약상 의무를 강조한 것”이라며 자기 행동을 정당화했다. 논란은 오히려 커졌다. 멕시코 조직위는 “어떤 여성도 모욕당해서는 안 된다”며 “파티마의 강인함과 품격이 멕시코의 자부심”이라고 밝혔다. SNS에는 “당신의 목소리가 수많은 여성을 대변한다”는 응원 댓글이 이어졌다. 테일비그는 자신의 SNS에 보쉬와 함께한 사진을 올리고 “자신의 가치를 알고 목소리를 지키는 것이 존중의 시작”이라며 “이제 충분하다. 우리의 목소리가 들릴 것이다”고 썼다. 스페인 엘파이스는 “조직 내부의 권위적 문화와 공개 망신 관행이 드러난 사례”라고 보도했다. 현재 미스 유니버스 대회는 태국 기업 JKN글로벌그룹이 운영하고 있다. 뉴질랜드 헤럴드는 “조직위가 이번 사태를 수습하지 못하면 평판에 장기적인 손상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미스 유니버스 본선은 오는 11월 21일 방콕 인근 팍크렛에서 열린다.
  • (영상) 미스 유니버스 참가자에 “멍청하다” 공개 질책…전년도 우승자, 항의 표시로 퇴장 [포착]

    (영상) 미스 유니버스 참가자에 “멍청하다” 공개 질책…전년도 우승자, 항의 표시로 퇴장 [포착]

    태국 방콕에서 열린 미스 유니버스 2025 예비 행사에서 조직위원회 고위 인사가 참가자를 공개 질책해 파문이 일었다고 미국 USA투데이와 영국 데일리메일, 스페인계 매체 올라가 일제히 보도했다. “SNS 게시 거부가 불씨”… 공개 질책으로 번진 오해사건의 발단은 단순한 요청이었다. 조직위가 출전자들에게 대회 홍보용 게시물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라고 하자 미스 멕시코 파티마 보쉬는 “공식 게시 전에는 자국 책임자 조지 피게로아와 먼저 상의해야 한다”고 답했다. 그러나 나타트 이사라그리실 아시아·오세아니아 담당 부사장은 이를 협조 거부로 받아들였고 이후 행사 중 보쉬를 공개적으로 지목했다. 이사라그리실은 보쉬를 일으켜 세우며 “멍청하다”고 말했고 참가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공개 질책을 이어갔다. 보쉬가 “여성으로서 존중받지 못하고 있다”고 항의하자 그는 보안요원에게 “데리고 나가라”고 지시했다. 보쉬는 “나는 인형이 아니다. 여성과 소녀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이 자리에 있다”며 굴하지 않았다. 그는 “나는 한 나라를 대표해 왔고 당신도 나에게 같은 존중을 보여야 한다”고 맞섰다. 현장에 있던 다른 참가자들과 일부 스태프는 이사라그리실에게 “그만하라”고 말했으나 그는 언성을 높이며 자리를 지켰다. 이때 보쉬가 가장 먼저 조용히 짐을 챙겨 행사장을 떠났고 전년도 우승자인 빅토리아 테일비그가 곧바로 뒤따랐다. 미스 이라크와 미스 보나이르 등 다른 참가자들도 연대의 뜻을 보이며 자리에서 일어섰다. 이 장면은 미스 유니버스 태국 공식 페이스북으로 생중계됐다. 테일비그는 “이건 여성의 권리 문제”라며 “누군가를 공개적으로 모욕하는 방식은 받아들일 수 없다. 우리는 서로를 존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직위 “악의적 행위”… 태국 감독직 제한·법적 조치 검토논란이 확산하자 조직위는 긴급 성명을 냈다. 라울 로차 칸투 회장은 영상 메시지에서 “이사라그리실은 여성 참가자를 모욕하고 위협했으며 보안을 동원해 침묵시키려 했다”며 “이는 악의적 행위이며 심각한 위신 손상”이라고 밝혔다. 그는 “참가자를 지원하고 존중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그의 역할을 제한하고 법적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보쉬는 행사 직후 현지 취재진에게 “나는 태국을 사랑하고 그 문화도 존중한다. 하지만 오늘 그가 한 일은 결코 존중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에게 ‘멍청하다’고 말하며 입을 막으려 했다. 세계는 이것을 봐야 한다. 우리는 더 이상 침묵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사라그리실은 이후 틱톡 생방송에서 “불편했던 사람이 있다면 사과한다”고 했지만 “법적 계약상 의무를 강조한 것”이라며 자기 행동을 정당화했다. 논란은 오히려 커졌다. 멕시코 조직위는 “어떤 여성도 모욕당해서는 안 된다”며 “파티마의 강인함과 품격이 멕시코의 자부심”이라고 밝혔다. SNS에는 “당신의 목소리가 수많은 여성을 대변한다”는 응원 댓글이 이어졌다. 테일비그는 자신의 SNS에 보쉬와 함께한 사진을 올리고 “자신의 가치를 알고 목소리를 지키는 것이 존중의 시작”이라며 “이제 충분하다. 우리의 목소리가 들릴 것이다”고 썼다. 스페인 엘파이스는 “조직 내부의 권위적 문화와 공개 망신 관행이 드러난 사례”라고 보도했다. 현재 미스 유니버스 대회는 태국 기업 JKN글로벌그룹이 운영하고 있다. 뉴질랜드 헤럴드는 “조직위가 이번 사태를 수습하지 못하면 평판에 장기적인 손상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미스 유니버스 본선은 오는 11월 21일 방콕 인근 팍크렛에서 열린다.
  • 울산프로야구단 1월 창단… 내년 퓨처스리그 참가

    울산프로야구단 1월 창단… 내년 퓨처스리그 참가

    울산프로야구단이 내년 1월 창단한다. 이로써 내년 한국야구위원회(KBO) 퓨처스리그는 총 12개팀으로 늘어난다. 울산프로야구단은 선수, 코치진, 사무직원 등 50여명으로 구성돼 내년 3월 개막하는 2026년 퓨처스리그에 참가한다. 홈경기장인 울산문수야구장에서는 내년 58경기가 진행된다. 이를 위해 울산시·한국야구위원회(KBO)·울산시체육회는 5일 울산시청에서 ‘KBO 퓨처스리그 울산프로야구단(가칭) 창단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 김철욱 울산시체육회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KBO는 안정적인 창단과 최고의 퓨처스리그 구단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단장·코치진 구성, 선수 선발 등 구단 창단 및 운영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프로야구 1군팀 추가 창단 시 울산지역 연고팀 창단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울산시체육회는 야구단의 운영을 뒷받침하고, 야구단 운영 정착 시 주식회사 형식으로 법인을 설립하여 운영하기로 했다. 시는 ‘울산-KBO 가을 리그 국제야구대회’를 세계적인 명문 교육리그로 발전시키고, 문수야구장 관람장 증설 및 유스호스텔 건립 등 최고의 프로야구장 시설과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또 창단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고 KBO 및 시체육회와 함께 구단 운영계획 수립, 구단 명칭 공모, 예산 확보 및 관련 조례 개정 등 세부 절차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앞서 시와 KBO는 지난해 초부터 문수야구장 관람석 증설 및 유스호스텔 건립사업, 울산-한국야구위원회 가을대전(KBO Fall리그) 국제야구대회 개최 등을 함께 추진하면서 프로야구 2군 창단을 위한 기반을 꾸준히 다져왔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프로야구 1200만 관중 시대를 맞아 울산도 이제 프로야구의 새로운 역사를 쓸 준비를 마쳤다”며 “우수한 선수를 영입해 리그 최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시민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구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허구연 KBO 총재는 “울산은 산업도시를 넘어 스포츠 중심 도시로 성장할 잠재력이 충분한 곳”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울산프로야구단이 퓨처스리그를 넘어 한국 프로야구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모범 구단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개막…“농업과 함께하는 힐링 나들이”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개막…“농업과 함께하는 힐링 나들이”

    경남 진주시는 ‘2025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가 개막했다고 5일 밝혔다.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열리는 박람회는 9일까지 이어진다. 올해 13회째를 맞은 박람회는 ‘농업과 함께하는 힐링 나들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농업 선진·산업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농업인에게는 농업 신기술 모색 기회를, 도시민과 어린이들에게는 농업 배움 기회를 제공한다는 게 큰 방향이다. 올해 박람회에는 16개국 261개사가 참여한다. 총 519개 부스로, 대형전시관 7곳과 야외행사장 등에서 지역 우수 농특산물과 농기자재 등을 선보인다. 7개의 대형전시관 중 ‘종자생명관’에서는 진주에서 재배해온 고구마와 콩, 참깨, 수수 등 토종종자 130종 710점을 전시한다. ‘홍보관’에서는 경남도, 대한민국GAP연합회, 경상국립대, 농산물품질관리원, 국립진주박물관, 국제교류도시, 국립산림과학원, 진주농업관이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녹색식품1·2관’에서는 진주시와 경남도, 경남벤처농업협회, 남해안 남중과 다른 지역 시군의 우수 농식품 만날 수 있다. ‘농기자재관’에서는 생활밀착형 농자재와 소형 농기계를 전시·판매한다. 8~9일 야외무대에서는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 중간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놀이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박람회 동반행사 국화작품전시회 등을 진행한다”며 “농업인과 도시민 모두가 가을철 나들이하는 기분으로 박람회장을 방문해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 김승연 한화 회장, ‘준우승’ 한화이글스 선수단에 오렌지색 아이폰 선물

    김승연 한화 회장, ‘준우승’ 한화이글스 선수단에 오렌지색 아이폰 선물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한화이글스의 ‘2025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축하하며 투혼을 보여준 선수단과 스태프 총 60명에게 상징색인 오렌지색 휴대전화를 선물했다. 5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 4일 선수단에 휴대전화 선물과 함께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끝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단의 열정에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준우승을 하기까지 흘린 땀방울이 내일의 우승을 위한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한화이글스의 더 높은 비상을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이번 휴대전화 선물은 김 회장이 한화그룹과 한화이글스를 상징하는 오렌지색에 ‘포기하지 않는 열정’과 ‘한화만의 팀워크’라는 의미를 담아 준비한 것이다. 기종은 최근 출시된 ‘아이폰 17 프로’로 알려졌다. 김 회장은 준우승 직후였던 지난달 31일에는 “세상에서 가장 뜨겁게 응원해 주신 여러분을 잊지 않겠습니다.그 사랑 가슴에 품고 다시 날아오르겠습니다”라는 현수막을 통해 팬들의 열정과 응원에 감사의 뜻을 전한 바 있다. 한화이글스는 올 시즌 KBO 정규리그에서 2위를 기록하며 7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했고 19년 만에 한국시리즈 무대에 섰다. 플레이오프에서는 승리로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지만, 한국시리즈에선 LG트윈스에 밀려 준우승으로 올해를 마무리했다. 한화 이글스 주장 채은성 선수는 “회장님이 선수단에 보여주신 애정과 지원 덕분에 선수들 모두 항상 경기에 몰입할 수 있었다”며 “선수단 모두가 더욱 철저히 준비해서 내년 시즌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아동 외형 성인용 인형 팔았다가 역풍…프랑스, 쉬인 정조준

    아동 외형 성인용 인형 팔았다가 역풍…프랑스, 쉬인 정조준

    중국계 패스트패션 기업 쉬인이 아동을 연상케 하는 성인용 인형을 판매해 논란이 일자 프랑스 정부가 강력한 제재를 경고했다. 프랑스 정부는 “같은 제품이 다시 판매되면 쉬인의 프랑스 내 영업 자체를 차단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심각하고 용납 불가한 사안”…쉬인 “전면 금지·전수조사 착수”워싱턴포스트(WP)는 4일(현지시간) 쉬인이 논란이 된 ‘아동 유사 성인용 인형’의 전 세계 판매를 전면 금지했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소비자보호감독기관이 문제의 제품을 적발해 검찰에 넘긴 뒤 쉬인은 “내부 통제 실패였다”며 긴급 조치에 나섰다. 캉탱 뤼파 쉬인 프랑스 대변인은 “이번 사태는 심각하고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프랑스 당국이 요구하면 구매자 명단까지 공개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와 완전한 투명성으로 협조하겠다”며 “이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절차와 거버넌스를 전면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데일리메일은 문제의 인형이 약 76㎝ 크기에 곰 인형을 안고 있었으며 제품 설명에 노골적인 성적 문구가 포함돼 있었다고 전했다. 도널드 탕 쉬인 회장은 “아동 착취 근절은 협상의 대상이 아니다”라며 “제삼자 판매자의 상품이었지만 회사 차원에서 직접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프랑스 여론 급랭…“쉬인은 아동 포르노 공범”논란은 프랑스 사회 전반으로 번졌다. 사라 엘 아이리 프랑스 아동청소년고등판무관은 “이런 인형은 소아성범죄자들이 실제 아동을 학대하기 전에 ‘연습용’으로 사용하는 물건”이라며 “아동에게 직접적 위협이 된다”고 비판했다. 파리 시내 BHV 백화점 앞에서는 시민단체들이 “쉬인은 아동 포르노의 공범”, “이 수치를 감출 수 없다” 등의 구호를 외치며 항의 시위를 벌였다. BHV를 운영하는 SGM그룹의 프레데릭 멀랭 회장도 “이런 제품이 온라인에서 자유롭게 팔린다는 사실 자체가 역겹다”고 밝혔다. 그는 “처음에는 쉬인과의 협업을 중단하려 했지만, 프랑스 당국과의 적극적 협조 의지를 보고 일단 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안 이달고 파리 시장 역시 SNS에서 “쉬인의 매장 개점은 환경과 사회적 책임을 중시하는 파리의 정책에 어긋난다”고 비판했다. 정부 “재판매 시 즉각 차단”…수사 확대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롤랑 레스퀴르 프랑스 재무장관은 “이 같은 일이 재발하면 쉬인의 프랑스 내 플랫폼 접근을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파리 검찰청은 쉬인 외에도 테무, 알리익스프레스, 위시 등 온라인몰을 대상으로 ‘미성년자에게 접근 가능한 음란물 유포’ 혐의로 수사에 착수했다. 프랑스 당국은 알리익스프레스에서도 유사 제품을 발견했다며 관련 수사를 확대 중이다. 로이터와 WP는 쉬인이 이번 사태로 프랑스 내 첫 상설 매장 개점을 앞두고 여론이 급랭했다고 전했다. 일부 입점 브랜드는 계약을 철회했고 디즈니랜드 파리는 협업을 중단했다. 초저가 모델에 쏠린 비판…‘윤리·책임’ 시험대 오른 쉬인쉬인은 “오프라인 매장은 시험 운영 형태로 지역 일자리 200개 창출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지만 프랑스 사회는 쉬인의 초저가·초고속 생산 모델이 윤리와 지속가능성을 훼손한다는 비판이 거세다. 프랑스 의회는 하루 1000종 이상의 신상품을 내놓는 플랫폼을 규제하는 ‘패스트패션 법안’을 준비 중이다. 이 법안이 시행되면 쉬인은 광고 금지와 판매당 과징금 부과 등 강력한 제재를 받는다. 레스퀴르 장관은 “이들 기업은 유럽의 윤리와 생태적 가치를 존중하지 않는다”며 “정부가 총력 대응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 ‘아동 유사 성인용 인형’ 판매 논란…프랑스, 쉬인에 “시장 퇴출” 경고

    ‘아동 유사 성인용 인형’ 판매 논란…프랑스, 쉬인에 “시장 퇴출” 경고

    중국계 패스트패션 기업 쉬인이 아동을 연상케 하는 성인용 인형을 판매해 논란이 일자 프랑스 정부가 강력한 제재를 경고했다. 프랑스 정부는 “같은 제품이 다시 판매되면 쉬인의 프랑스 내 영업 자체를 차단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심각하고 용납 불가한 사안”…쉬인 “전면 금지·전수조사 착수”워싱턴포스트(WP)는 4일(현지시간) 쉬인이 논란이 된 ‘아동 유사 성인용 인형’의 전 세계 판매를 전면 금지했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소비자보호감독기관이 문제의 제품을 적발해 검찰에 넘긴 뒤 쉬인은 “내부 통제 실패였다”며 긴급 조치에 나섰다. 캉탱 뤼파 쉬인 프랑스 대변인은 “이번 사태는 심각하고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프랑스 당국이 요구하면 구매자 명단까지 공개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와 완전한 투명성으로 협조하겠다”며 “이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절차와 거버넌스를 전면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데일리메일은 문제의 인형이 약 76㎝ 크기에 곰 인형을 안고 있었으며 제품 설명에 노골적인 성적 문구가 포함돼 있었다고 전했다. 도널드 탕 쉬인 회장은 “아동 착취 근절은 협상의 대상이 아니다”라며 “제삼자 판매자의 상품이었지만 회사 차원에서 직접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프랑스 여론 급랭…“쉬인은 아동 포르노 공범”논란은 프랑스 사회 전반으로 번졌다. 사라 엘 아이리 프랑스 아동청소년고등판무관은 “이런 인형은 소아성범죄자들이 실제 아동을 학대하기 전에 ‘연습용’으로 사용하는 물건”이라며 “아동에게 직접적 위협이 된다”고 비판했다. 파리 시내 BHV 백화점 앞에서는 시민단체들이 “쉬인은 아동 포르노의 공범”, “이 수치를 감출 수 없다” 등의 구호를 외치며 항의 시위를 벌였다. BHV를 운영하는 SGM그룹의 프레데릭 멀랭 회장도 “이런 제품이 온라인에서 자유롭게 팔린다는 사실 자체가 역겹다”고 밝혔다. 그는 “처음에는 쉬인과의 협업을 중단하려 했지만, 프랑스 당국과의 적극적 협조 의지를 보고 일단 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안 이달고 파리 시장 역시 SNS에서 “쉬인의 매장 개점은 환경과 사회적 책임을 중시하는 파리의 정책에 어긋난다”고 비판했다. 정부 “재판매 시 즉각 차단”…수사 확대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롤랑 레스퀴르 프랑스 재무장관은 “이 같은 일이 재발하면 쉬인의 프랑스 내 플랫폼 접근을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파리 검찰청은 쉬인 외에도 테무, 알리익스프레스, 위시 등 온라인몰을 대상으로 ‘미성년자에게 접근 가능한 음란물 유포’ 혐의로 수사에 착수했다. 프랑스 당국은 알리익스프레스에서도 유사 제품을 발견했다며 관련 수사를 확대 중이다. 로이터와 WP는 쉬인이 이번 사태로 프랑스 내 첫 상설 매장 개점을 앞두고 여론이 급랭했다고 전했다. 일부 입점 브랜드는 계약을 철회했고 디즈니랜드 파리는 협업을 중단했다. 초저가 모델에 쏠린 비판…‘윤리·책임’ 시험대 오른 쉬인쉬인은 “오프라인 매장은 시험 운영 형태로 지역 일자리 200개 창출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지만 프랑스 사회는 쉬인의 초저가·초고속 생산 모델이 윤리와 지속가능성을 훼손한다는 비판이 거세다. 프랑스 의회는 하루 1000종 이상의 신상품을 내놓는 플랫폼을 규제하는 ‘패스트패션 법안’을 준비 중이다. 이 법안이 시행되면 쉬인은 광고 금지와 판매당 과징금 부과 등 강력한 제재를 받는다. 레스퀴르 장관은 “이들 기업은 유럽의 윤리와 생태적 가치를 존중하지 않는다”며 “정부가 총력 대응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 대한전선,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HVDC 해저케이블 시제품 국내 첫 공개

    대한전선,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HVDC 해저케이블 시제품 국내 첫 공개

    대한전선이 국내 최대 규모 전력 기술 박람회에서 해저케이블 경쟁력과 다양한 신제품 및 신기술을 선보였다. 대한전선은 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빛가람 국제전력기술 엑스포(BIXPO) 2025’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7일까지 열리는 BIXPO는 한국전력이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전력 기술 박람회다. 올해는 ‘에너지로 연결하다’를 주제로 국내외 약 200개의 기업이 참여해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을 공개했다. 대한전선은 ‘서해에서 세계로, 대한전선이 새로운 에너지 길을 연결합니다’라는 주제 아래,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와 글로벌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대응할 수 있는 토털 솔루션을 선보였다. 전력 분야의 친환경 신제품, 신기술 등 연구 개발 현황 자료도 전시해 기술 경쟁력을 강조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에 투입할 수 있는 525㎸급 초고압직류송전(HVDC) 해저케이블 시제품을 국내 시장에 처음으로 공개하며, 프로젝트 참여를 위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525㎸급 HVDC 해저케이블은 당진 해저케이블 2공장에서 생산할 계획이다. 해저2공장은 640㎸급 HVDC 및 400㎸급 초고압교류송전(HVAC) 해저케이블 생산 역량과 국내 최고 높이인 187m의 수직연속압출시스템(VCV) 설비를 갖춘 최첨단 공장으로, 2027년 본격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유일의 해상풍력용 포설선(CLV)인 ‘팔로스호’를 전시하고, 2만t급의 HVDC 해저케이블 전용 CLV의 추가 확보 계획도 밝혔다. 대한전선은 국내외 HVDC 해저케이블 수주 확대의 본격화를 대비해 신규 CLV 확보를 검토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해저 시공 경쟁력을 고도화하기 위해 지난 7월 인수한 해저케이블 전문 시공법인 ‘대한오션웍스’에 대해서도 소개하며, 설계부터 제조, 운송, 시공 및 엔지니어링, 유지보수에 이르는 해저케이블의 전체 밸류체인을 수행할 수 있는 턴키 역량을 강조했다. 이외에도 영광낙월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공급 중인 내부망 해저케이블과 부유식 해상풍력에 적용되는 다이나믹 해저케이블 시제품도 전시했다. 친환경 소재로 제작된 신제품과 타 기관 및 기업과 협업해 개발한 신기술도 선보이며, 미래 전력 인프라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연구·개발(R&D) 투자와 솔루션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음을 알렸다. 송종민 부회장은 개막식 참석과 전시장 방문을 통해 주요 고객사와 협력 방안 및 사업 확대에 관해 논의했다. 송 부회장은 “국내외 많은 업계 관계자가 참가한 이번 전시회에서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등 HVDC 프로젝트 준비를 위한 해저케이블 토털 솔루션을 선보이게 되어 뜻깊다”며 “’서해에서 세계로’라는 주제처럼,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젠슨 황은 왜 중요한 자리마다 ‘가죽 재킷’을 입는 걸까 [김유민의 돋보기]

    젠슨 황은 왜 중요한 자리마다 ‘가죽 재킷’을 입는 걸까 [김유민의 돋보기]

    지난 10월 30일, APEC CEO 서밋 참석차 15년 만에 방한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함께 ‘치맥 회동’을 가졌다. 손가락에 묻은 양념을 쪽 빨아 먹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젠슨 황도 저렇게 먹는데 내가 뭐라고 남기나”라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젠슨 황은 식사 후 엔비디아 그래픽카드 지포스의 한국 출시 25주년 기념 게이머 페스티벌에 참석해 ‘트레이드마크’인 검은색 가죽재킷을 입고 등장했다. 올해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대만 컴퓨텍스, 지난해 인도에서 나렌드라 모디 총리를 만났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한여름 무더위에도, 한겨울 추위에도 중요한 자리에는 어김없이 검은색 가죽재킷을 입었다. 아내와 딸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시그니처’ 젠슨 황이 공식 석상에 가죽재킷을 착용하기 시작한 건 2013년부터다. 그전까지는 검은색 티셔츠를 입었다. 2016년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의 Q&A 행사에서 그는 자신을 “여러분은 저를 ‘가죽 재킷을 입고 같은 말을 세 번 반복하는 사람’으로 더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구글 검색창에 ‘Jensen Huang’을 치면 ‘Leather Jacket’이라는 단어가 자동 완성될 정도다. 그는 2023년 ‘더 모먼트’라는 유튜브 프로그램에 출연해 “가죽 재킷을 입는 이유는 매일 아침 옷을 고르는 데 들이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라며 “아내와 딸의 영향이 크다”고 밝혔다. 다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는 “가죽 재킷은 나의 상징”이라며 “매년 아내가 새로운 가죽 재킷을 사주고 그것을 1년간 중요한 자리마다 입는다”고 말하기도 했다. 자산 251조원…톰포드 가죽재킷 1200만원 젠슨 황이 입는 대표적인 가죽 재킷 중 하나는 미국 명품 브랜드 톰포드가 2023년 출시한 제품으로, 송아지 가죽에 도마뱀 무늬를 엠보싱 처리해 고급스러운 무드를 낸다. 가격은 8999달러, 한화로 약 1200만원이다. 미국 경제 전문지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그는 2017년 이후 최소 6벌이 넘는 가죽 재킷을 입었다. 1200만원은 결코 저렴한 금액이 아니지만, 젠슨 황의 자산을 고려하면 얘기가 달라진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그의 순자산은 약 176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251조원에 달한다. 올해 들어서만 610억 달러가 늘었다. 페이스북 창업자이자 메타 CEO인 마크 저커버그는 젠슨 황을 ‘테크 업계의 테일러 스위프트’라고 표현했다. 사업 초창기 사무실 구할 돈이 없어 프랜차이즈 식당에서 사업 구상을 하고, 회사가 자금난에 빠졌을 땐 자신의 연봉을 1달러로 줄여 그 돈으로 인재를 영입했던 젠슨 황은 이제 세계 10대 부호로 불리며 가는 곳마다 환호를 받는다. 젠슨 황은 올해 말까지 최대 600만주를 매각하기로 한 자사주 매각 계획을 완료했다. 지난 6월 매각을 시작할 당시 엔비디아 주가는 143.83달러였고, 매각을 완료한 당일 202.49달러로 40.8% 올랐다. 600만주의 가치는 8억 6000만 달러(약 1조 2300억원)에서 12억 1000만 달러(약 1조 7300억원)로 불어났다. 그는 엔비디아 지분의 약 3.5%를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들어 3억 달러 이상의 주식을 자신의 재단과 기부 펀드에 기부했다. 창업자나 경영인의 옷차림이 비교적 자유로운 실리콘밸리에서도 가죽 재킷은 찾아보기 어렵다. 뉴욕타임스는 젠슨 황의 가죽 재킷을 두고 “독립심, 개방성, 반항, 섹스어필과 연결지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일관된 패션은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를 연상시킨다는 시선도 있다. 잡스는 죽기 직전까지 검은색 터틀넥과 리바이스 청바지, 회색 뉴발란스 운동화 차림을 고수했다. 출퇴근은 물론 아이팟, 아이폰 등 신제품을 공개하는 프레젠테이션 무대에 설 때도 같은 옷을 입었다. 잡스는 생전에 옷장에 쌓인 터틀넥을 보여주며 “평생 입을 만큼 충분한 양을 갖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잡스의 무채색 옷차림은 애플이 내놓은 제품 혹은 서비스에 대한 몰입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었다. 옷을 고르는 데 시간을 절약하고 업무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는 수단이 되기도 했다. 마크 저커버그 역시 회색 티셔츠와 회색 후드를 즐겨 입는다. 그는 회색 반팔 티셔츠 9벌과 회색 후드티 6벌이 나란히 걸려 있는 옷장을 공개하기도 했다. 저커버그는 “어떻게 하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까를 제외한 다른 고민은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도록 내 생활을 단순하게 하고 싶다”면서 “어떤 옷을 입을 것인지, 아침식사로 무엇을 먹을 것인지 같은 사소한 결정도 에너지를 소모하게 한다는 심리학적 설명이 매우 많다”고 말했다. “이 사실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지만, 저는 시계를 차지 않습니다.” 젠슨 황의 스타일에서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손목시계를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는 “지금이 중요하다”며 “지금 하는 일을 즐기고 있기 때문에 시계가 필요 없다”고 말했다. 아침에 눈을 뜰 때부터 잠자리에 들 때까지 일만 생각한다는 그는 “나는 장기적인 계획이 없다. 내 계획은 엄청나게 좋은 일을 하고, 기여하고, 순간을 즐기는 것”이라고 했다. 2023년 대만대학교 졸업식에서도 그는 “걷지 말고 뛰어라. 준비 없이 전쟁터에 나오지 말라”고 조언했다. 이어 “버려야 얻을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끝까지 인내하고 선을 지켜라”라며 “꿈은 꾸는 것이 아니라 이루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트렌드를 읽는 데 그치지 않고, 흐름을 만들어야 진짜 돈이 된다고 믿는다. 또한 “무의미한 싸움은 피하고, 이길 수 있는 전장에서 싸운다. 실패는 패배가 아니라 실수일 뿐이며, 노력은 실행으로 이어질 때 의미가 있다. 약속은 반드시 지키고, 행동으로 신뢰를 쌓는다”고 말한다. 엔비디아 주가가 100달러를 돌파했을 때 팔에 회사 로고 문신을 새긴 것도 같은 맥락이다. ‘명랑한 일 중독자’ 젠슨 황은 “살아남으려는 의지는 망하게 하려는 모든 의지보다 강하다”고 믿는다.
  • 호반장학재단, 장학생 누적 1만명 돌파

    호반장학재단, 장학생 누적 1만명 돌파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호반장학재단의 진심 어린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호반그룹의 호반장학재단은 지난 1999년부터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지원한 장학생이 누적 1만명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호반장학재단이 27년간 지원한 장학금은 총 184억원 규모다. 호반장학재단은 미래를 이끌어갈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1999년 김상열 이사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됐다. 호반회장학금, 지역인재장학금, 동행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금 제도와 학술연구 지원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호반회장학금은 호반장학재단의 대표적인 장학프로그램으로 매년 대학교 입학 예정인 우수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 과정 8학기 동안의 학비를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총 115명의 장학생에게 3억 4000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올해는 103명에게 3억 9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월 개최된 장학금 전달식에는 김상열 이사장을 비롯해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등 경영진이 참석해 장학생들을 응원하고 따뜻한 격려를 전했다. 지역인재장학금은 지역 간 교육 불평등을 해소하고 지역 청소년을 육성하기 위한 장학제도로 올해는 전남 보성군과 강원 고성군에 각 3000만원을 전달했다. 지난 7월에는 집중호우 피해지역 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 2억원을 추가 전달했다. 지난해에는 인천, 대구, 광주 등 11개 지역 청소년을 위해 총 4억원을 지원했다. 동행장학금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국가공무원을 위해 함께하겠다’라는 의미를 지닌 장학사업으로 지난해에는 전현직 군인, 소방관 등 제복 공무원 자녀들의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 총 6000만원을 전달했다. 이 밖에도 호반장학재단은 지난 2019년부터 연세대학교 의료원에 누적 10억원 이상을 후원하며 의과대학 교육 및 연구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또한, 호반장학재단은 매년 호반장학생과 선후배 간의 네트워킹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도 장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상열 호반장학재단 이사장은 “호반장학재단은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국가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장학 및 지원사업을 지속해 왔다”며 ”앞으로도 장학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해 우리 사회의 든든한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정경자 경기도의원, 급식관리지원센터의 지난10년, 앞으로의 10년 입법정책토론회 개최

    정경자 경기도의원, 급식관리지원센터의 지난10년, 앞으로의 10년 입법정책토론회 개최

    경기도의회 정경자 의원(국민의힘)은 4일(화) 경기도의회 소회의실에서 「급식관리지원센터의 지난 10년, 앞으로의 10년」을 주제로 입법정책토론회를 주관·주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도내 31개 시·군에서 모인 250여 명의 관계자와 현장 종사자들이 참석해 회의장을 가득 메웠으며, 급식관리지원센터의 지난 10년 성과와 향후 정책적 방향을 놓고 뜨거운 논의가 이어졌다. 좌장을 맡은 정경자 의원은 “지난 3월 실무자협의회와의 정담회에서 ‘도의원을 직접 만난 게 처음’이라는 말을 들었다”며 “행정의 손길이 닿지 못한 현장이 많다는 사실을 절감했고, 오늘 토론회는 그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고 밝혔다. 이어 “급식관리지원센터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식생활 안전망으로 자리 잡았지만 그 헌신에 걸맞은 처우와 지원은 여전히 부족하다”며 “경기도의 운영비 부담은 10%에 불과하고, 2026년 예산이 삭감된다면 공공급식의 지속가능성이 흔들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정경자 의원은 “처우개선, 운영 안정성, 재정구조 개선, 공공성 강화”를 향후 핵심과제로 제시하며 “오늘 토론회가 급식관리지원센터의 ‘두 번째 10년’을 준비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회사를 맡은 전윤숙 경기도 급식관리지원센터 실무자협의회 회장은 “센터는 지난 10년간 도민의 식탁을 지켜온 가장 가까운 기관이지만 국비·도비 구조가 불안정해 현장이 버티고 있다”며 “안전한 급식을 책임지는 사람들이 불안정한 구조 위에 서 있는 현실은 공공급식의 품질과 지속가능성의 문제”라고 호소했다. 김영주 화성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부센터장은 “앞으로는 디지털 식습관 교육, 데이터 기반 영양관리 등으로 업무영역을 확장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박상현 위원은 “급식관리지원센터는 취약계층의 식생활 안전망”이라며 “국비 의존 구조를 개선하고 도비 보조비율을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국회 예산 심사 시기에 단합된 목소리와 광역 차원의 관심이 더해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정환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 수원지회장은 “센터의 처우개선과 안정적 예산 확보가 아이들의 식탁과 사회의 건강을 지키는 길”이라고 밝혔다. 임은주 경기도영양사회 회장은 “서울·인천처럼 조례 제정과 예산 확대를 통해 면허수당 등 실질적 처우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정혜인 운영위원(화성시센터)은 “영양사가 없는 어린이집에서도 센터 덕분에 부모가 안심할 수 있다”며 “종사자들의 안정적 근무가 곧 아이들의 밥상 안전”이라고 말했다. 오현경 식생활안전관리원 팀장은 “센터의 운영성과로 위생·영양 수준 향상, 아동 식습관 개선, 사회적 신뢰도 제고, 건강편익 효과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정연표 경기도 식품안전과장은 “시군과 역할을 명확히 나누고 평가체계 내 급식안전 항목을 강화하는 단계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도비·국비 확보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윤숙 회장은 다시 발언에 나서 “계약직 중심의 고용불안, 인력 부족, 낮은 임금 속에서 과중한 업무를 감당하고 있다”며 “처우개선은 복지가 아니라 공공급식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투자”라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 경기도 고영인 경제부지사,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백현종 대표의원, 더불어민주당 최종현 대표, 이선구 보건복지위원장, 이애형 교육행정위원장의 영상축사가 상영되었으며, 현장에는 임상오 안전행정위원장(국힘, 동두천2), 보건복지위원회 고준호 부위원장(국힘, 파주1), 이영주 도의원(국힘, 양주1), 안명규 도의원(국힘, 파주5), 서성란 도의원(국힘, 의왕2), 윤충식 도의원(국힘, 포천1), 한원찬 도의원(국힘, 수원6), 경기도 유영철 보건건강국장 등이 참석해 공공급식의 중요성에 뜻을 모았다.
  • [황수정 칼럼] 민주당만 잘하면 된다

    [황수정 칼럼] 민주당만 잘하면 된다

    영원할 것 같던 가치들이 휴지조각이 되고 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경주 선언에서는 ‘자유무역’이 빠졌다. 2차 대전 후 자유주의 국제 질서를 세웠던 미국이 제 손으로 그 질서를 가위질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은 33년 만에 핵실험 재개 카드를 꺼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핵으로 지구를 150번 날릴 수 있다”고 했다. 누구 들으라는 엄포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적어도 미국 대통령 입에서 나와서는 안 될 말이다. 우리가 배워 알고 있는 상식과 질서는 이제 없다. 자유무역 토대가 무너진 세계는 더이상 평평하지 않다. 소프트 파워 같은 것은 더이상 없다. 세계가 평평하다고 했던 미국의 명 칼럼니스트 토머스 프리드먼, 미국의 소프트 파워를 웅변했던 석학 조지프 나이는 틀렸다. 이들의 명저는 책꽂이에서 내려와야 한다. 관세 협상에 선방했지만 따져 보면 눈 뜨고 코를 베였다. 미국은 통화 스와프를 거절했다. 연간 200억 달러 분납 투자로 급한 불을 껐으나 만만치 않다. 우리나라의 지난해 대미 직접투자 금액과 맞먹는다.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재명 대통령은 1억 4000만원어치 금을 선물했다. 입이 쩍 벌어진 트럼프 대통령은 뭘 주고 갔나. 메이저리그 2할 신인 타자가 사인한 야구방망이. 훗날 외교사에 ‘조공’이라고 티가 잡혀도 할 말이 없다. 크게 밑진 거래다. 겪어 보지 못한 혼돈 속에 기업인들이 숨통을 틔워 줬다. 요즘 같을 때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자동차가 없다면 어땠을까. 국민 울화가 생겼지 싶다. 엔비디아 최고경영자 젠슨 황이 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편지를 공개해 화제였다. 1996년의 편지에 전 국민을 초고속 인터넷으로 연결하는 구상이 담겨 있었다. 창업 3년 차의 생초짜 기업에 무슨 싹을 보고서 비전을 공유하자 했을까. 세계적 베스트셀러 ‘칩 워’에도 이병철 창업회장의 통찰은 자세히 기록돼 있다. 캘리포니아 여행길에 찾은 휴렛패커드에서 실리콘밸리의 ‘도박’을 결심했다. 6년 만의 미중 정상회담에서 관세 휴전이 선언됐다. 겨우 여기까지 오는 데도 우리는 새우등이 터질 대로 터졌다. 말이 휴전이지 사실상 승자는 시진핑 주석이다. 중국의 희토류 통제가 1년 유예됐을 뿐 미국 경제에 가할 치명타는 시간문제다. 워싱턴포스트는 시 주석을 “장기 게임(long game)의 무자비한 집행자”라고 묘사했다. 새삼스러울 게 없다. 중국을 50차례 넘게 다녀온 헨리 키신저가 ‘중국 이야기’에서 갈파한 그대로다. 중국 정치인의 근성은 모 아니면 도의 일회성 전투로 모험을 하지 않는다는 것. 상대적 우위를 끈질기게 축적하는 전략적 독트린. ‘레알 폴리틱’이라 정의했다. 우리는 세계 역사에서 무엇을 읽고 있나. 무엇을 준비하고 있는가. 여야 정치를 보면 질문 자체가 민망해진다. 말할 수 없이 지리멸렬한 역대급 무기력 약체 국민의힘은 빼고 말하자. 더불어민주당은 진보를 말할 수 있나. 뭘 봐서 앞으로 나아가는 정당인가. 마음에 들지 않는 검사, 판사들을 법 왜곡죄로 혼내 주는 법을 만들고 있다. 법 왜곡죄를 심판할 사람은 대체 누군가. 대통령의 재판을 중지시키는 법안을 ‘국정안정법’이라 포장하다 멈췄다. “정치 혼란은 언어의 부패와 관계 있다”고 했던 조지 오웰은 또 옳았다. 어떻게 그 정도의 겉포장으로 국민을 호도하려는 발상이 가능한가. 정상회담에서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을 밀었다 당겼다 했다. 밀리지 않는 노련한 외교 언술을 유심히 본 국민이 많았다. 숙원이던 핵추진 잠수함 도입도 승인받을 수 있었다. 이 대통령은 국력을 키우겠다고 했다. 해볼 만하다는 자신감의 발로였을 것이다. 대통령의 사법 리스크가 없었다면 민주당은 달랐을까. ‘기·승·전·사법개혁’만 외치고 있지는 않았을 수 있다. 인공지능(AI) 세계대전 한복판. 집권당이 손도끼만 들고 싸우겠다는 격이다. 정청래 대표, 추미애 법사위원장, 최민희 과방위원장. 시중에서 ‘평지풍파 3인방’으로 꼽힌다. 이 대통령이 이들을 조용히 한번 만나시면 어떤가. 내 문제는 내가 알아서 하겠다고 자제를 당부하시면 어떤가. 오죽 갑갑하면 이런 생뚱맞은 상상을 한다. 황수정 논설실장
  • 코오롱 오운문화재단 ‘25회 우정선행상’ 시상식

    코오롱 오운문화재단 ‘25회 우정선행상’ 시상식

    코오롱그룹 오운문화재단이 4일 서울 마곡 코오롱원앤온리타워에서 ‘제25회 우정선행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상은 2004년부터 장기 입원 어린이들을 위해 병원학교 교육 봉사활동을 펼쳐 온 대학생 연합 동아리 ‘키즈 유나이티드’가 수상했다. 또 고령에도 불구하고 소외된 이웃에게 목욕 봉사를 해 온 권영섭씨, 40년간 이웃을 보살핀 유수기씨, 국경을 넘어 노숙인을 돌봐 온 다국적 봉사단 ‘플러’가 본상을 받았다. 우정선행상은 고 이동찬 코오롱그룹 선대회장의 호인 ‘우정’(牛汀)을 따 2001년 제정됐다.
  • LG트윈스 통합 우승 광고에 팬 향한 ‘쌍둥이 하트’ 담았다

    LG트윈스 통합 우승 광고에 팬 향한 ‘쌍둥이 하트’ 담았다

    LG가 LG트윈스의 한국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기념해 4일 ‘무적의 주인공, 도전의 영웅들’이라는 주제로 신문 전면 광고를 게재했다. LG트윈스는 지난달 26~31일 열린 2025년 한국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통합 우승을 거두면서 2020년대 들어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2회 통합 우승한 구단이 됐다.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1차전에는 LG트윈스 구단주인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직접 경기장을 찾아 1회부터 경기가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키며 선수단을 응원하기도 했다. 이번 광고는 한국시리즈 경기장 관중석을 가득 메운 팬들의 함성을 담은 ‘무적의 주인공’ 편과 통합 우승 후 뜨거운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선수단의 모습을 담은 ‘도전의 영웅들’ 편 등 2편의 광고로 구성됐다. 이는 각기 다른 광고로 보이지만, 두 편을 나란히 놓으면 하나의 사진과 광고 문구로 합쳐지면서 하트 모양이 나타나는 ‘쌍둥이 광고’다. LG 관계자는 “‘진정한 주인공은 언제나 팬 여러분’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LG트윈스 선수단만이 아니라 한국 프로야구가 국민 스포츠로 사랑받도록 최고의 스포츠 정신을 보여준 10개 구단 선수단 모두에게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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