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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낸시랭 남편 왕진진, 사기혐의 추가 피소 “난 회장님 아들”

    낸시랭 남편 왕진진, 사기혐의 추가 피소 “난 회장님 아들”

    팝아티스트 낸시랭과 이혼소송 중인 남편 왕진진(본명 전준주)가 사기 및 횡령 혐의로 피소됐다. 5일 한 매체에 따르면 왕진진은 지난해 3월 사업가 A씨에게 사업 자금 명목으로 급하게 3,000만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았다. A씨는 최근 서울 수서경찰서에 왕진진과 조 모 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A는 왕진진이 자신이 파라다이스 전낙원 회장의 아들이고 5,000억 원대 소유 도자기로 아트펀드 사업을 하는 재력가라고 속였으며, 돈을 돌려달라고 할 때마다 갖은 핑계를 대고 미룬 뒤 또다시 돈을 요구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A씨는 외제차량을 수리해주겠다고 가져간 뒤 이를 담보로 5,000만 원을 챙긴 왕진진을 외제차량 횡령 혐의로 지난해 고소했다. 해당 사건은 재판이 진행 중이다. 한편 왕진진과 낸시랭은 2017년 12월 혼인신고 했다가 1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동영상] 손전화 뺏으려다 부인 넘어뜨린 메이저리그 구단 회장님

    [동영상] 손전화 뺏으려다 부인 넘어뜨린 메이저리그 구단 회장님

    미국 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회장이며 최고경영자(CEO)인 래리 베어가 부인과 말다툼을 벌이다 바닥에 넘어뜨리는 모습이 동영상으로 찍혔다. 샌프란시스코의 한 공원에서 30년 가까이 살고 네 자녀를 둔 부인 팸과 손전화 문제로 언쟁을 벌이다 이런 일이 벌어졌다. TMZ 스포츠가 보도해 망신살이 뻗쳤다. 동영상 속에서 부인 팸은 남편이 강제로 손전화를 뺏으려 하자 “오 맙소사! 안돼!”라고 비명을 지른 뒤 의자가 넘어지면서 함께 넘어졌다. 남편은 손전화를 들고 어디론가로 떠나며 동영상은 끝난다. 베어 회장은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과의 인터뷰를 통해 부인이 의자와 함께 넘어지며 발을 다쳤으며 부인에게 사죄했다고 털어놓았다. 부부는 공동 성명을 내 “후회스럽게도 오늘 우리는 가족사 때문에 공공장소에서 열받아 언쟁을 벌였다. 이런 상황이 벌어진 데 대해 심히 당황스럽고 이슈를 해결했다”고 밝혔다. 샌프란시스코 경찰국 관계자도 출동하지는 않았지만 이런 사건이 있었는지 인지했으며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이저리그 사무국도 사건을 들여다보고 있다고 했다. 메이저리그는 가정폭력 대책을 구단 프론트 직원들에게도 적용하고 있어 베어 회장도 징계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1992년 샌프란시스코 구단의 지역 연고를 계속 붙들어두기 위해 지분을 인수했던 구단주들 가운데 한 명이었으며 2012년 1월 1일 CEO로 취임해 2010년, 12년, 14년 우승을 지켜봤다. 그는 이번 주초 브라이스 하퍼를 만나기 위해 라스베이거스로 출장갔는데 하퍼가 13년에 3억 3000만 달러 계약을 필라델피아와 맺는 바람에 헛물을 켰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대통령 입맛 잡은 홍어 요리 ‘시그니처 메뉴’ 됐죠

    대통령 입맛 잡은 홍어 요리 ‘시그니처 메뉴’ 됐죠

    2016년 10월 이후 한상훈(47) 셰프의 삶은 180도 바뀌었다. 그는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09년 5월 청와대 양식담당 조리장으로 발탁돼 박근혜 전 대통령 재임 기간이었던 2016년 6월까지 관저에서 대통령의 식사를 책임졌다. 인기 프로그램인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출연 제의가 들어와 8년간의 청와대 생활을 그만뒀지만 곧 세상이 뒤집힐 것이라곤 상상도 하지 못했다. 그러나 그해 가을 끊이지 않았던 촛불 행렬을 보며 그도 입을 열었다. “최순실이 관저에서 김밥을 싸갖고 갔다. 최순실과 문고리 3인방이 매주 주말 관저에서 회의를 했다”는 그의 증언은 일파만파로 퍼져 나갔고, 한동안 그의 고향집 앞까지 내외신 기자들이 찾아오는 등 피곤한 삶을 견뎌야 했다. 헌정 사상 초유의 일이 터진 지 2년, 그가 다시 ‘셰프’로 돌아갔는지 궁금했다. 서울 중구의 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그를 만났다.●아직도 靑 로고 새겨진 조리복 입고 일해 그는 여전히 왼쪽 팔에 ‘청와대’ 로고가 새겨진 흰색 조리복을 입고 있었다. 자부심이 느껴졌다. 그가 운영하는 이 레스토랑은 3층짜리 건물을 통째로 다 사용할 정도로 규모가 꽤 컸다. 메뉴 가격대에 비해 분위기도 고급스러웠다. “청와대 조리장 출신 후광을 보고 있는 것 아니냐”고 묻자 “요즘엔 그런 것 안 통한다”고 고개를 저었다. 아주 예전에만 해도 청와대 조리장이 세상 밖으로 나가면 행정관들이 먹고살 길을 마련해 주곤 했지만, 요즘은 계약이 끝나면 냉정하게 ‘안녕’을 한단다. 그나마 그는 “TV 출연을 해서 인지도를 얻어 이 정도로 먹고살 수 있는 것”이라고 웃었다. 그는 레스토랑 운영과 서울의 한 비즈니스 호텔 총주방장을 겸하고 있다. 청와대와의 인연은 어떻게 닿은 걸까. 그는 “MB 정부와 끈이 있었던 것은 아니고, 엄격한 면접과 실기 테스트를 거쳐 입성했다”고 강조했다. 서울 강남구에 있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일하던 중 청와대 관계자에게 전화 한 통을 받은 것이 시작이었다. 처음엔 바로 출근을 하는 것으로 알고 제의를 수락했는데 막상 청와대에 가 보니 4명이 더 면접을 보러 와 있었다. 하루에 한 명씩 코스 요리 시연을 하고 평가를 받아야 하는 절차도 있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후의 1인이 됐지만 신원 확인이 남아 있었다. 그는 “음주운전 등 작은 전과라도 있으면 청와대 조리장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 ‘맞춰 주기로 했던’ 월급은 막상 받아 보니 특급 호텔에 비해 훨씬 적었다. 또 정규직이 아니라 1년씩 계약을 갱신해야 했다. 주변에선 “정권이 바뀌면 잘릴 자리에 뭐하러 가느냐”고 말리기도 했지만 요리로 박사 학위를 따고 호텔 일까지 셰프로서 해볼 수 있는 건 다 해본 그에게 ‘청와대 조리장’은 도전해 볼 만한 가치가 있었다. 일은 매우 고됐다. 그는 청와대 조리장을 “회장님 집 식모라고 보면 된다”며 웃었다. 관저 주방에는 한식 2명에 일식, 중식, 양식 1명씩 모두 5명의 조리장이 있다. 이들과 같이 상을 차린다 해도 하루 3끼씩, 1주일에 21끼를 매일 다른 메뉴를 짜는 건 보통 일이 아니었다. 오전 5시 30분에 출근해 대통령 출근 전에 맞춰 오전 7시쯤 첫 아침상을 낸다. 바로 생활패턴이 다른 영부인의 아침 식사가 이어진다. 아침을 정리하자마자 점심 준비, 저녁 준비까지 쉴 틈 없이 음식을 만들고 설거지도 직접 한다. 대통령이 해외 순방을 할때는 1명씩 따라가 현지 식사를 도맡는다. 하루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청와대 뒷산 정자에서 딸, 사위 등 가족들과 함께 고기를 먹은 뒤 후식으로 냉면을 주문해 음식을 짊어지고 올라가는데 너무 힘들어서 “조리장은 연륜도 중요하지만 체력이 좋은 젊은 사람이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하기도 했다. 가족이 없는 박 전 대통령 때는 조금 숨통이 트였다. 그는 “박 전 대통령은 아침은 스스로 챙겨먹겠다며 천천히 출근하라고 배려해 줬다”고 했다. ●靑 조리장은 끊임없이 새 메뉴 개발해야 힘들었지만 셰프로선 청와대 경험 덕분에 한국의 다양한 제철 식재료에 관심을 갖게 됐다. 그는 “평생 이탈리안을 비롯한 서양 음식을 다뤘지만, 4계절이 뚜렷한 한국에 제철 식재료가 이렇게 많은지 새삼 깨달았다”며 “청와대 조리장은 매일 바뀐 메뉴를 내놓아야 하기에 제철 식재료도 잘 활용해야 하고, 새로운 메뉴도 끊임없이 개발해야 하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그가 청와대에서 새로 만들어 대통령들이 좋아했던 홍어 요리는 지금 운영하고 있는 레스토랑의 시그니처 메뉴로 자리잡았을 정도로 폭 넓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다만 그는 “청와대 조리장들은 밖에선 최고의 전문성을 가진 직업인들인데 청와대 내부 조직에선 단순히 ‘밥 차리는 사람’이라는 인식을 갖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면서 “경호실 직원들 월급의 절반밖에 되지 않는 처우 등이 향후 개선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글 사진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세종로의 아침] 대략 난감한 이 국면…/임병선 체육부 선임기자

    [세종로의 아침] 대략 난감한 이 국면…/임병선 체육부 선임기자

    난감하다. 무력감을 절감한다. 체육계 언저리에서 10여년을 지냈는데 선수촌에서 10대 소녀가 코치에게 성폭력을 당했는데도 까마득히 몰랐다. 늘 몇 대 때리고 맞고, 입에 못 담을 말로 아이들을 상처 내고, 지도자란 사람이 학부모 지갑을 자기 것인 양 털어낸다는 얘기도 적지 않게 들었다. 기자 역시 그나물에 그밥이었던 모양이다. 일전에 좌담에 참석한 S는 기자를 곁눈질하며 “대한체육회 출입기자 가운데 누구 하나 제대로 된 얘기 하는 걸 본 적이 없다”고 말하는 것이었다. 월드컵이나 올림픽에서 메달 따면 그쯤 허물들은 벗겨지고 씻겨질 줄 알았던 모양이다. 그렇게 전쟁 후 66년을 버텨 온 대한민국 체육이 대한체육회 100주년을 앞두고 발가벗겨졌다. 그런데도 누구 하나 대승적 차원에서 잘못을 인정하고 책임지겠다는 이가 없다. 책임지는 게 싫다면 체육계 새 디자인을 짜기 위해 자리를 빼달라고 표현을 조금 바꾸면 될까 싶기도 한데 ‘그런 말 해봤자’란 체념이 갈수록 공고해진다. 취재 현장에서 희로애락을 나눈 동료 K와의 전날 술자리에서도 그런 무력감이 공유됐다. 마땅히 책임져야 할 사람이 혁신을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물러나라는 주장에 “애들 장난하냐”고 힐난하는데도 아무 일 없다는 듯 넘어가는 이 상황이 뜨악하면서도 낯익어 징그럽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체육회 노동조합의 성명대로 사태가 이 지경에까지 이르게 된 책임의 일단을 나눠 갖는 청와대나 정부도 갈피를 제대로 잡는 노력을 체념한 것처럼 보인다. 지난달 만난 문화체육관광부 간부는 “선출직 회장님 내쫓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누누이 강조했던 터다. 처음엔 함구하는 듯하던 이가 요즘은 할 말을 다 한다. 힘 있는 곳을 다녀온 뒤 그런다는 소문도 있다. 그러니 누구 하나 잘못됐다고 꾸짖는 이가 없다. 체육기자 J는 정부가 공연히 대한올림픽위원회(KOC) 분리 카드를 일찍 내밀어 일을 그르쳤다고 지적했다. 체육회 수장이나 노조나 두 모자를 쓰고 다니다 불리하면 다른 모자를 꺼내 쓰는 데 너무 익숙해졌다. 50년이 넘었다. 물론 두 조직으로 나뉘었을 때 폐단이 적지 않았다. 그래서 합쳐졌다. 하지만 수장이 원점에서의 혁신을 얘기하는 마당에 논의조차 못할 일은 아니라고 본다. 최근 출범한 스포츠혁신위원회 앞에 여러 과제가 주어지고 있지만 이 이슈에 대해 진지한 토론이 있었으면 한다. 체육회나 체육계의 의견을 수렴하는 공청회를 열어서라도 광범위한 의견을 수렴할 필요가 있음은 물론이다. 체육계는 내부적으로 혁신의 과제를 이루면서 외부적으로는 내년 도쿄올림픽 준비, 2032년 남북 공동 올림픽 개최 추진으로 혁신 논의의 구심력이 흩트러질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염려스럽다. 가뜩이나 정부 책임자들도 기자마냥 무력증에 빠져 있는 것 같은데 말이다. 당장 체육회 수장은 2032년 유치에 나서면서 KOC를 분리하라는 것은 논리적으로 말이 안 된다고 공박했다. 그에겐 핑계 대기 좋은 모자가 또 하나 생긴 셈이다. 생전의 어르신은 어디 가서 핑계나 변명 거리 찾지 말라고 가르치셨다. 나이가 들수록 올바른 가르침이었다는 생각이 짙어진다. bsnim@seoul.co.kr
  • 여직원에 키스하고 더듬고 상소리, 흑인 차별, 英 재벌 회장의 민낯

    여직원에 키스하고 더듬고 상소리, 흑인 차별, 英 재벌 회장의 민낯

    여성 간부 직원에게 키스하고 손으로 몸을 더듬고, “행실 나쁜 여자(naughty girl)”라고 말했다. 이 간부가 반발하자 회장님은 ‘비밀 유지 각서(Non-disclosure agreement·NDA)를 쓰자며 100만 파운드(약 14억 5000만원) 이상을 건넸다. 또 다른 여직원을 성희롱하고 얼굴을 손으로 만졌다가 역시 수십만 파운드를 주고 입을 막았다. 흑인 간부의 레게 머리를 조롱하는가 하면 “정글에서 창이나 던져라”고 모욕을 줬다가 역시 100만 파운드 이상의 비밀 유지 각서를 쓰자고 했다. 여성 직원은 헤드록(팔로 얼굴을 조르는 기술)을 당하고 가슴을 애무 당하자 회장님으로부터 수십만 파운드를 받았다. 남성 직원은 회장님이 던진 손전화에 맞아 한달 동안 유급 휴가를 보냈다. 영국 의류 브랜드 톱숍(Topshop)과 미스 셀프리지(Miss Selfridge), BHS, 버튼(Burton ) 등 전 세계 매장만 3000여 곳을 거느린 유통 재벌 아카디아(Acadia) 그룹을 이끄는 필립 그린 회장님의 민낯이 만천하에 드러났다. 경(卿) 호칭까지 받은 그의 행태는 기가 막힐 노릇이다. 일간 텔레그래프는 지난해 10월 그린 회장이 5명의 직원에게 성희롱과 인종차별을 했고, 이들의 입을 막기 위해 돈을 주고 비밀 유지 각서를 쓰게 했다고 보도했다. 그린 회장은 텔레그래프의 보도를 막아달라고 소송을 제기했고, 법원은 이를 받아들여 실명을 공개하면 안된다고 판결했다. 결국 신문은 이름 대신 ‘재계 유력 인사’의 비위라고 보도했다.영국 사회에서는 누구인지 설왕설래가 분분했는데 피터 헤인 상원의원이 면책특권을 활용해 상원 발언을 통해 그린 회장이라고 지목했다. 그는 실명이 공개된 마당에 신문이 제기한 항소에 맞서 싸우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판단해 8일(현지시간) 소송 포기를 선언했고, 텔레그래프는 그린 회장의 실명과 함께 성 추문 및 인종차별 행위를 상세히 보도했다. 직원들 외에도 3년 전 아카디아 그룹 본사를 방문한 중국인 사업가에게 그린 회장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칭총(Ching Chong) 찰리?”라고 말했다. ‘칭총’은 서구인들이 중국인 등을 비하할 때 쓰는 인종차별 용어다. 그는 또 아시아 직원을 음식 이름인 ‘바지’나 ‘커리’ 등으로 부르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그린 회장은 여전히 성희롱이나 성추행, 인종차별을 포함한 위법한 행동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법률 대리인은 “아주 열정적인 기업인으로서 때때로 지나치게 활기가 넘치거나 성급한 모습이 직원들에게 공격적인 모습으로 받아들여졌을 수는 있다”면서도 “그린 회장의 행동에는 어떤 위법도 없다”고 주장했다.런던의 부유층 거리인 ‘하이 스트리트의 왕’으로 통하는 그는 2000년 2억 파운드를 주고 사들인 BHS를 2015년 3월 단돈 1파운드에 매각해 1년 뒤 관리 체제를 거쳐 1만 1000명의 직원이 일자리를 잃게 만들었다. 연금 기금 가운데 5억 7100만 파운드 손실을 불러왔다. 나중에 연금 관리 당국과 3억 6300만 파운드를 메워주는 것으로 타협했다. 당시 “자본주의의 민낯이 드러났다”고 비판하는 이들이 많았다. 동영상에 나오듯이 그는 의회 청문회에서도 의원들을 향해 “이봐요들, 여려분은 항상 날 그런 식으로 봐왔잖아요. 안경이나 똑바로 쓰고 봐요. 그러면 제대로 알 수 있을텐데”라는 식으로 거침이 없었다. 그와 부인 크리스티나의 자산 가치는 포브스에 의해 38억 파운드(약 5조 5399억원)로 평가됐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연애의 맛’ 이필모♥서수연, 신혼집 공개 “독거남 집→러브하우스”

    ‘연애의 맛’ 이필모♥서수연, 신혼집 공개 “독거남 집→러브하우스”

    ‘연애의 맛’ 이필모♥서수연 예비 부부의 신혼집이 공개된다. 오는 7일 방송예정인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에서는 이필모-서수연의 신혼집이 최초로 공개된다. 지난 ‘연애의 맛’ 20회분에서 이필모-서수연은 끝없이 서로를 챙기고 보듬는 ‘꿀 뚝뚝 웨딩화보 촬영 현장’을 선보였다. 이필모는 서수연의 먹을 것, 입을 것, 심지어 헤어스프레이와 강풍기까지 챙기며 오직 서수연을 바라보는 ‘수연 들러리’를 자청했고, 서수연은 어색한 화보 촬영장에서도 이필모만 보면 환하게 웃는 모습으로 ‘천생연분 예비부부’의 달달한 케미를 보여줬다. 이와 관련 오는 7일 방송될 ‘연애의 맛’ 21회분에서는 이필모-서수연의 보금자리가 될 ‘필연의 신혼집’이 처음으로 선보인다. ‘필연 예비 부부’는 ‘연애의 맛’을 통해 이미 공개된 바 있던, 이필모가 혼자 살던 집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하기로 결정했던 상황. 평소 패션에서도 남다른 센스를 인정받았던 서수연은 은퇴한 회장님 집을 연상시키던 이필모의 ‘독거남 하우스’를, 커플만의 달콤한 감성이 담긴 ‘러브하우스’로 바꾸기 위해 본격 ‘신혼집 혼수장만’을 가동했다. 특히 인테리어 디자이너로도 활동 중인 서수연은 본인의 전문 지식과 미적 감각을 총동원, ‘혼수마련’에 심혈을 기울였다. 과연 서수연의 ‘황금 손’으로 재 탄생활 ‘필연 하우스’는 어떤 모습일지, 센스만렙 ‘뚜여니의 손맛’은 어떻게 발휘될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그런가 하면 ‘DIY 가구’를 구매하기로 결정했던 이필모-서수연은 직접 발품을 팔아가며 가구점 투어에 나섰고, 이필모는 가구를 직접 실어 나를 트럭까지 공수하는 등 열혈 예비신랑의 면모를 보였다. 셀프 구매, 셀프 배송, 셀프 조립 등 하나부터 열까지 ‘필연의 손’으로 직접 해내야 하는 ‘신개념 혼수장만’이 펼쳐진 것. 신혼부부라면 꼭 한 번쯤은 다투게 된다는 ‘혼수 장만의 날’, 생각보다 험난하고 고된 ‘신혼집 입주’가 예고된 필연 커플이 무사히 신혼집을 꾸밀 수 있을지, 방송 최초 공개되는 ‘필연 하우스’는 어떤 분위기를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작진은 “‘필연’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인해 혼.사.남.의 기운이 가득했던 ‘필모 하우스’가 깨소금 냄새 풀풀 풍기는 ‘러브하우스’로 변신하게 된다”라며 “과연 두 사람이 단 한 번의 다툼 없이 신혼집 꾸미기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인지, 국민 예신♥예랑의 정성이 쏟아 부어진 ‘필연 하우스’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연애의 맛’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레드립 NO 하이힐 NO’ CLC 1년 만의 컴백… “자신만의 매력 찾자는 메시지”

    ‘레드립 NO 하이힐 NO’ CLC 1년 만의 컴백… “자신만의 매력 찾자는 메시지”

    걸그룹 CLC(장승연, 오승희, 최유진, 손, 장예은, 엘키, 권은빈)가 한층 다채롭고 당당해진 매력으로 컴백했다. CLC는 30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8번째 미니앨범 ‘노원’(No.1) 발매 쇼케이스를 열었다. 지난해 2월 ‘블랙 드레스’(BLACK DRESS)로 많은 사랑을 받은 지 약 1년 만의 컴백이다. CLC는 타이틀곡 ‘노’(No)와 수록곡 ‘쇼’(SHOW) 무대를 처음 공개했다. ‘노’는 신스 베이스 특유의 질감과 다이내믹한 베이스라인이 어우러진 댄스곡으로 한 가지 색으로는 나를 표현할 수 없다는 당당함과 자신감을 표현했다. 권은빈은 “타이틀곡 후보곡들이 많았는데 ‘노’가 회장님의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1등을 했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장예은은 “CLC만의 시크한 느낌을 ‘블랙 드레스’의 연장선에서 보여줄 수 있는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레드립 노 이어링 노 하이힐 노 핸드백 노’, ‘청순 노 섹시 노 애교 노 착한 척’ 등 반복되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앨범 전곡 작사에 참여한 장예은은 가사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더 당당하고 자신 있게 표현하고 싶은데 쓸 수 있는 단어가 뭐가 있을까 하다가 쓰게 됐다”고 답했다. 진한 화장, 하이힐, 섹시한 매력을 강조한 안무 등은 얼핏 가사와 어울리지 않는 듯 보인다. 장예은은 “저희도 솔직히 예상한 질문”이라며 “노라고 무조건 노는 아니고 자기자신이 가진 본인만의 개성과 매력을 찾아갔으면 좋겠다는 뜻을 담았다”고 설명했다.‘노’는 같은 소속사 후배인 (여자)아이들의 소연이 작곡했다. 후배그룹 멤버와의 작업에서 힘든 점을 묻는 질문에 장승연은 “저희의 후배, 동생, 친구인 소연이가 먼저 조심스럽게 다가와줬다. 작업할 때는 작곡가와 가수로 호흡했기에 어려움은 없었다”고 말했다. 오승희는 “CLC가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같았고 너무 절절했다. 사실 저는 소연이랑 연습생도 같이 안 했고 친해질 기회가 많이 없었는데 이번에 친해질 기회가 생겨서 좋았다”며 “진심으로 저희를 응원해줘서 감동을 받았다. 고마웠다”고 덧붙였다. 어느새 데뷔 4주년을 앞둔 그룹이 됐다. 장승연은 “막내에서 탈출하게 돼 아쉽긴 하지만 큐브를 대표하는 멋진 그룹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번에 노력을 많이 하겠다”고 당차게 말했다. 타이틀곡 ‘노’를 비롯해 총 5곡이 수록된 CLC 미니 8집은 이날 6시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체육계 미투’ 봇물…이기흥 체육회장 사퇴론 직면

    ‘체육계 미투’ 봇물…이기흥 체육회장 사퇴론 직면

    체육계 미투(#MeToo)가 이어지면서 대한체육회를 이끌고 있는 이기흥 회장이 거센 사퇴 여론에 직면했다. 22일 체육계에 따르면 이 회장과 전명규 대한빙상경기연맹 전 부회장 사이의 공방이 진실게임 양상으로 번지면서 이 회장의 사퇴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이 회장이 지난해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전명규 전 부회장,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와의 삼자 회동에서 심석희를 상습 폭행한 조재범 전 코치를 대표팀에 복귀하도록 하겠다고 한 발언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다. 이 회장과 체육회는 올림픽 기간 심석희를 만난 사실이 없다며 발언 자체를 부인해왔다. 그러나 빙상계 적폐로 몰린 전 부회장이 21일 기자회견을 열어 이 회장의 발언 사실을 소개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전 부회장은 삼자 회동에서 한 이 회장의 발언을 전하며 “회장님이 보고를 잘못 받은 것 같다”며 “(심석희에게) 저 말에 개의치 말고 경기에 전념하라는 취지로 말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전 부회장의 말이 사실이라면 이 회장과 체육회는 국민을 상대로 거짓말을 한 셈이 된다. 이 회장과 체육회는 조재범 전 코치의 성폭행 의혹 사건을 계기로 체육계 미투 고발이 잇따르자 관련 대책을 발표하고 상황 수습에 나섰다. 특히 체육회에 당면한 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자신과 체육회를 흔들려는 세력이 있는 것 같다며 사퇴를 촉구하는 일부 사회단체 등에 불만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3년 전 선거에서 엘리트 스포츠를 책임진 대한체육회와 생활 체육을 이끈 국민생활체육회의 결합으로 탄생한 통합 대한체육회의 첫 회장으로 당선됐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전명규 “이기흥 회장 ‘조재범 빨리 돌아오게’ 비슷한 발언 했다”

    전명규 “이기흥 회장 ‘조재범 빨리 돌아오게’ 비슷한 발언 했다”

    빙상계 적폐란 세간의 의혹을 사고 있는 전명규(56) 한체대 교수가 휘발성이 강한 발언을 내놓았다.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이 조재범(구속) 전 쇼트트랙 대표팀 코치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해 한참 수사를 받던 심석희(22·한국체대)에게 했다는 믿기지 않는 발언을 한 것이 사실이라는 취지로 언급한 것이다. 당시 문제의 발언 때 전 교수는 이 회장, 심석희와 한 자리에 있었다. 전 교수는 21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 파크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을 둘러싼 여러 의혹들을 해명하는 와중에 한 기자로부터 심석희와 함께 이기흥 회장을 만난 자리에서 어떤 얘기를 들었는지 얘기해달라는 주문을 받고 “이 회장이 ‘조재범 전 코치가 빨리 돌아올 수 있도록 해주겠다’고 말한 것과 비슷하게 말한 것이 사실”이라고 확인했다. 아울러 이 회장이 상황을 잘못 보고받았다고 판단해 심석희에게 ‘회장님이 보고를 잘못 받으신 것 같다’고 얘기하며 훈련에만 전념하라고 달랬던 일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폭행이든 성폭력이든 가해자와 피해자를 분리해 실체를 규명해야 할 시점에 이기흥 회장이 “빨리 돌아오게 해주겠다”고 말한 것은 잘못 돼도 한참 잘못된 발언이었다. 더욱이 대한체육회 수장이 그런 잘못된 발언을 했다면 정말 큰일이다. 이 회장은 심석희의 성폭행 폭로 이후 일부 언론이 이 문제를 제기한 이후 지금까지 이에 대해 어떤 의견도 표명하지 않았다. 전 교수는 이날 “조재범 전 코치를 내가 잘못 교육시켰다. 심석희에게 사과한다”고 밝히면서도 녹취록 파문과 관련해 “젊은빙상인연대가 내 발언을 따오면 대가를 주겠다고 해서 한 사람이 내게 관련 발언을 하게 유도한 것이었다”는 취지로 해명했다. 그러면서도 “전체 발언을 처음부터 끝까지 듣지 않은 이가 녹취록만 보면 오해할 여지가 충분하고 내 발언이 조금 지나쳤다고 볼 수 있는 여지가 충분하다. 당시의 나는 조 전 코치에 대한 구속이 지나치다고 판단해 화가 나 있었던 게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그의 해명과 별개로 이기흥 회장의 발언 진의를 둘러싼 논란은 그의 지도력과 공신력에 더욱 큰 상처를 남길 수 있는 폭발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文 “고용 창출해달라” 최태원 “혁신하려면 실패도 용납해야”

    文 “고용 창출해달라” 최태원 “혁신하려면 실패도 용납해야”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대기업 총수와 중견기업인 등 130여명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2019 기업인과의 대화’를 열었다. ‘기업이 커가는 나라, 함께 잘 사는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한 이번 행사는 자유롭게 토론하는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서 문 대통령은 ‘고용 창출’을, 기업인들은 ‘규제 혁신’을 각각 강조했다. 다음은 주요 발언 내용.고용과 투자는 기업의 성장과 미래동력 확보를 위한 기반이며 동시에 국가경제와 민생에 기여하는 길이다. 30대 대기업 그룹은 지난 5년간 고용을 꾸준히 늘려 왔고, 300인 이상 기업은 지난해에 고용을 5만여명 늘려서 전체 고용 증가의 절반을 차지했다. 좋은 일자리 만들기는 우리 경제의 최대 당면 현안이다. 앞으로도 일자리 문제에 특별히 관심을 갖고 고용 창출에 앞장서 주실 것을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 300인 이상 대기업이 우리나라 설비투자의 약 85%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2분기부터 전체 설비투자가 감소세로 전환한 아쉬움이 크다. 기업이 힘차게 도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올해 정부의 목표다. 기업 경쟁력도 좋은 일자리도 결국은 투자의 성공이다. 적극적인 사업 발굴과 투자에 힘써 주기 바란다. 특히 미래 성장동력을 위해 신산업과 신기술, 신제품에 더 많은 투자를 바라 마지않는다. 올해 세계경기의 둔화와 함께 우리 경제도 어려워질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그러나 정부와 기업, 노사가 함께 힘을 모은다면 어려움을 극복하고 경제 활력을 높일 수 있다. 대기업과 중견기업이 한국경제의 큰 흐름과 전환을 이끌어 왔다. 새로운 산업과 시장 개척에도 앞장서 주실 것이라고 믿는다. 여러분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현장 어려움을 신속하게 해소하는 데 힘쓰겠다. 외형은 커졌지만 저희 기업들은 아직 청소년기에 해당하지 않나 싶다. 가끔 저희가 실수도 있고, 국민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해드리는 경우가 있긴 하겠지만, 왕성한 청년기에 실수도 하지만 앞날을 향해서 뛰어가는 기업들을 봐주시길 부탁드린다. 세계를 뛰어다니고 사업을 늘리고 외형을 키우는 것이 기업인들의 보람이다. 그렇게 얻어진 수확으로 세금 많이 내서 나라살림에 보탬이 되는 그런 방식이 저희가 아는 애국이고 보람이다. 가끔 좀 불편한 이야기가 있더라도 경청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문재인 대통령님, 제가 뵌 어느 정상보다도 경청을 잘해 주시는 분이다. 기업인들도 건설적이고 현실적인 대안을 만들기 위한 자리인 만큼 개별 기업의 소원 수리 형식의 제안은 지양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지금 5G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앞서 있는 기술이다. 4차산업(혁명)의 가장 중요한 핵심 인프라이기 때문에 기업과 사회 전반에 대변혁을 일으킬 수 있는 기술이다. KT는 185개의 중소기업과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고 있고, 올해는 1000개, 내년에는 더 많이 해서 4차산업과 5G에서 ‘히든 챔피언’을 기대하고 있다.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시티 이런 부분에 있어서 지자체, 정부, 기업이 상생협의체를 만들어서 상생펀드에 돈만 좀 있다면 국가 경제에 크나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 가겠다. AI(인공지능)나 빅데이터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규제를 풀어 주셨으면 한다. 개인정보를 활성화하면 나라 경제를 살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빅데이터 관련 규제는 규제샌드박스법이 17일부터 발효가 된다. 시행령도 확정되면 가속이 이어질 것이다. 개인정보 3법은 지난해 11월 정부·여당이 개정안을 발의해서 국회에 계류 중인데 통과되면 규제샌드박스와 더불어 굉장히 가속화될 것이다. 기본적으로 데이터 부분을 어떻게 산업 측면에서 연결할 거냐에 대해 기업과 정부, 이해관계가 걸린 당사자들이 미래 먹거리 산업 측면에서 머리를 맞대야 한다. 상의 중견기업위원장이다. 누구나 해야 한다고, 또 하겠다고 하지만 여전히 성과가 미진한 규제개혁에 관한 건의를 드리고자 한다. 수십년간 유지된 규제는 폐지하기가 너무 어렵기 때문에 기업이 규제를 왜 풀어야 하는지 호소하고 입증하는 현재 방식보다는, 공무원이 규제를 왜 유지해야 하는지 입증케 하고, 입증에 실패하면 자동 폐지토록 하는 방식으로 바꿔야 한다. 그러면 기업 자율, 시장 감시, 정부 감독에 맡겨도 될 사전 규제의 일괄 정비가 가능해진다. 선례도 있다. 과거 교육개혁하면서 교육부가 소관 행정명령을 일괄 없애고 필요성을 입증한 것만 남기는 방법을 적용했다. 그 결과 규제 5332건 중 2639건을 폐지 또는 완화하는 성과를 냈다. 정부가 행정명령을 대상으로 이러한 규제개혁을 단행한다면 국회도 법률에 대해 같은 절차를 거칠 것으로 예상한다. 적극적인 검토를 건의드린다. 파격적인 제안을 주셨다. 이 회장님께서 주신, 입증 책임을 공직자가 갖도록 하자는 것은 굉장히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다. 지난해에 저희가 지자체가 하고 있는 여러 행정조사들을 유사한 기준으로 한 적 있다. 650건의 전수조사를 해서 행정조사를 상당 부분 없앤 적이 있다. 말씀 주신 건 일부 영역에 대해 시도를 해보겠다. 국정 전반에 걸쳐 모두 할 순 없지만 공직자가 입증 책임 안 되면 과감하게 없애 보는 시도를 저희가 해보도록 하겠다. (문 대통령) 방금 이 회장님의 중요한 말씀 가운데 하나가 규제혁신을 위해서 법률의 개정이 필요한 부분은 입법절차상 시간이 걸리겠지만, 행정명령으로 이뤄지는 규제 같은 경우는 정부가 보다 선도적으로 노력해 나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것이다. 집중적으로 노력해 달라. 혁신성장을 주도하실 때 세 가지 당부를 드리고자 한다. 첫 번째 혁신성장을 하기 위한 기본 전제는 실패에 대한 용납이다. 혁신은 실패를 먹고 자란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는데, 이것을 용납하는 법을 적용하거나, 기본적인 철학적 배경이 ‘실패를 해도 좋다’라는 생각을 가져 주셨으면 한다. 두 번째 산업화가 되기 위해서는 코스트(비용)의 문제다. 이 실험을 얼마나 싸게 접근할 수 있는가. 코스트가 너무 비싸면 대기업도 실패한다. 코스트라는 말은 전반적인 사회적 코스트를 말한다. 코스트가 충분히 낮아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혁신성장이 가능하다. 세 번째 최고의 인력이 접근할 수 있어야 된다. 혁신성장은 글로벌 전체의 경쟁이다. 전 세계 최고 인재가 모일 수 있는, 저희 내부에서 최고 인재를 길러내는 백업들이 없으면 혁신성장에 의해서 일자리가 충분히 창출되는 열매까지 거두기에는 꽤 어려운 문제가 있다. 규제완화나 규제샌드박스 안에 이런 철학이 깔리지 않으면 규제가 아무리 적더라도 성공하는 데는 문제가 있다. 혁신성장의 또 다른 대상은 사회적경제다. 여태까지 잘 접근하지 않았던 방법이긴 한데 저희가 경제적 가치를 만들어서 그것을 통해서 나온 돈에 대한 과실을 분배한다는 원칙 말고, 국민들에게 다이렉트로 문제에 접근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사회적 경제를 일으킨다면, 고용창출에도 효과가 있다. 유럽은 고용창출의 6.5%를 사회적경제에서 낸다. 한국은 협동조합 등을 포함해도 1.4%에 불과하다. 아직도 이 부분은 고용창출과 일자리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상당한 포텐셜(잠재력)이 있다. 정부와 기업이 힘을 쏟으면 혁신성장의 또 다른 부분이 사회적경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대통령께 질문을 드린다. 햇수로는 거의 2년 전에 말씀을 드린 적 있다. 그런데 사회적기업과 관련된 법들이 진행이 안 되고 있다. 어떻게 하실 건지, 구상이 있으시면 저희가 알고 가면 상당히 도움이 되겠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이해욱, 회장 승진… 대림도 ‘3세 경영’

    이해욱, 회장 승진… 대림도 ‘3세 경영’

    이해욱(51) 대림산업 부회장이 14일 회장으로 승진 취임했다. 이로써 대림산업의 3대 후계 승계작업이 마무리됐다.이 회장은 이준용 명예회장의 장남으로 대림산업 창업주인 고 이재준 회장의 손자다. 이 회장은 1995년 대림에 입사해 2010년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이때부터 대림산업의 양대 축인 건설과 석유화학 부문을 장악하면서 그룹 전반에 걸친 경영권을 확보했다. 이 회장은 사내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명예회장님과 선배님들이 이뤄 놓은 대림을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 절대 경쟁력을 갖출 때까지!”라는 취임 메시지를 전했다. 이 회장은 외환위기(IMF) 당시 석유화학 사업의 체질 개선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고강도 구조조정에 나서는 한편 석유화학 사업 빅딜 및 해외 메이저 석유화학회사와 전략적 제휴를 성사시키며 그룹 전체의 재무위기를 무사히 넘겼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에는 건설 사업의 체질을 개선하려고 신평면 개발 및 사업방식 개선, 설계에서부터 시공까지 전 분야에 걸친 원가혁신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주택공급 실적을 달성했다. 최근에는 건설업을 바탕으로 석유화학과 에너지 분야 글로벌 디벨로퍼로 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투자를 진행 중이다. 광화문 D타워를 성공적으로 개발했고, 서울숲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와 세계 최장의 현수교로 건설 중인 터키 차나칼레대교를 개발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유화 분야에서는 미국에서 대규모 석유화학단지를 개발하는 내용의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포천 LNG복합화력발전소를 포함해 호주, 칠레, 요르단 등 7개 국가에서 에너지 개발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이해욱 대림산업 회장 취임

    이해욱 대림산업 회장 취임

    이해욱(51) 대림산업 부회장이 14일 회장으로 승진, 취임했다. 이로써 대림산업의 3대 후계 승계작업이 마무리됐다. 이 회장은 이준용 명예회장의 장남으로 대림산업 창업주인 고 이재준 회장의 손자다. 이 회장은 1995년 대림에 입사해 2010년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이때부터 대림산업의 양대 축인 건설과 석유화학 부문을 장악하면서 그룹 전반에 걸친 경영권을 확보했다. 이준용 명예회장은 사무실에 나오기는 하지만 경영은 이 회장에게 거의 모두를 맡겼었다. 이 회장은 사내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명예회장님과 선배님들이 이뤄 놓은 대림을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 절대 경쟁력을 갖출 때까지!”라는 취임 메시지를 전했다. 이 회장은 외환위기(IMF) 당시 석유화학사업의 체질개선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고강도 구조조정에 나서는 한편, 석유화학사업 빅딜 및 해외 메이저 석유화학회사와 전략적 제휴를 성사시키며 그룹 전체의 재무위기를 무사히 넘겼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에는 건설사업의 체질을 개선하려고 신평면 개발 및 사업방식 개선, 설계에서부터 시공까지 전 분야에 걸친 원가혁신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주택공급 실적을 달성했다. 해외건설 시장에서는 플랜트 분야의 강자로 키우기도 했다. 최근에는 건설업을 바탕으로 석유화학과 에너지 분야의 글로벌 디벨로퍼로 도약하려고 다양한 투자를 진행 중이다. 광화문 D타워를 성공적으로 개발했고, 서울숲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와 세계 최장의 현수교로 건설 중인 터키 차나칼레대교를 개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유화 분야에서는 미국에서 대규모 석유화학단지를 개발하는 내용의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포천 LNG복합화력발전소를 포함해 호주, 칠레, 요르단 등 7개 국가에서 에너지 개발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내 워라밸은 60점… 나처럼 일하라고 하면 꼰대죠”

    “내 워라밸은 60점… 나처럼 일하라고 하면 꼰대죠”

    “회장님의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점수는 몇 점인가요.”(직원) “꽝입니다. 60점 정도 될까요. 제가 그렇다고 여러분까지 그렇게 하라는 건 아닙니다. 그렇게 말하면 꼰대죠.”(최태원 SK회장)“팀원이 팀장을, 팀장이 임원을 택해 일하는 인사제도 도입은 어떨까요.”(직원) “장단점이 있을 수 있겠지만, 그런 류의 과감한 발상을 하는 퍼스트 펭귄이 더 많아져야 한다고 봅니다.”(최 회장) 최태원 SK 회장이 올해 신년회에서 약속한 대로 임직원들과 100차례 만나는 소통 행보에 들어갔다. 구성원들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문화가 조성돼야 사회적 가치가 창출되고 위기에 대응할 수 있다는 게 평소 최 회장의 지론이다. 13일 SK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SK수펙스추구협의회와 SK이노베이션의 임직원 등 구성원 300여명과 ‘행복 토크’ 시간을 가졌다. 구성원들이 모바일 앱을 통해 현장에서 질문이나 의견을 올리면 최 회장이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화려한 색상의 줄무늬 양말을 신고 나온 최 회장은 “이렇게 양말 하나만 변화를 줘도 주변에서 뭐라 할 수는 있겠으나 스스로 행복 창출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일이 있으면 주저하지 말고 자발적으로 추진해달라”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아이 셋을 둔 남자 직원이 “남성 육아휴직을 더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은 뭔가요”라고 묻자, 최 회장은 “여러분, 애 셋 아빠에게 일단 박수!”라며 박수를 보내고서는 “육아와 일을 모두 챙길 수 있는 좋은 상품을 함께 고민해 만들어 봅시다”라고 답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이범수의 시사상식설명서] 이건희 회장 세금 더 낸다(?) ‘공시가격’ 뭐길래

    [이범수의 시사상식설명서] 이건희 회장 세금 더 낸다(?) ‘공시가격’ 뭐길래

    정부가 ‘공시가격’ 현실화에 나섰습니다. 지난 9·13 부동산 대책에 따른 겁니다. 실제 대표적 부촌인 용산구 한남동의 단독주택 공시가격은 크게 올랐는데요. 오늘은 공시가격이 뭔지 짚어보겠습니다. 공시가격은 쉽게 말하면 정부가 공시, 공개적으로 알리는 부동산 가격입니다. 통상적으로 토지는 공시‘지’가, 주택은 공시가격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주택 공시가격에 국한해서 설명해볼 건데요. 공시가격을 정하는 절차는 이렇습니다. 정부, 그러니까 국토교통부는 매년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을 구분해서 공시가격을 정합니다. 단독주택은 여러 종류인데 흔히 떠오르는 게 드라마에 나오는 회장님들 집, 잔디 있고 하나의 토지 위에 하나의 집을 지은 단독 주택이 대표적입니다. 여하튼 이런 단독주택을 국토교통부 장관은 매년 ‘부동산 가격공시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한국감정원에 맡겨서 가격을 매깁니다. 이후에 소유자들의 의견도 듣고 최종 공시를 합니다. 올해는 오는 25일로 예정돼 있죠. 당연히 이의 신청도 받고요. 근데 이건 ‘표준’ 공시가격입니다. 무슨 말이냐면 표준이 평균, 기준 이런 뜻이잖아요. 전국 단독주택 약 400만 가구 가운데 대표성이 있는 예를 들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자택이라든지 20만 가구 정도만 추려내서 책정한 가격인거죠. 전국 단독주택 가운데 일부만 추려서 우선 가격을 낸 겁니다. 그러면 지자체가 이 표준 가격을 기준으로 해서 나머지 집들도 하나하나 가격을 매겨서 4월에 ‘개별’ 공시가격을 내놓습니다. 그러면 왜 공시가격을 매년 힘들게 책정을 해야 할까요.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를 매길 때나 건강보험료와 기초연금, 기초생활보장 등을 책정할 때 활용되는 중요한 지표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부동산 가격을 평가해놔야 부동산 가격이 한없이 치솟는 걸 막을 수도 있고요. 부동산 가격공시에 관한 법률 1조를 봐도 그 목적이 잘 나와 있는데요. ‘부동산의 적정한 가격형성과 각종 조세ㆍ부담금 등의 형평성을 도모하고 국민경제의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 그럼 정부는 왜 공시가격 현실화에 나섰을까요. 목적은 아까 말씀 드린 것처럼 조세형평성 도모, 부동산의 적정가격 형성 등 그럴싸한데 현실에서는 실거래가와 정부가 책정한 가격인 공시가격의 차이가 너무 큰 겁니다. 국토연구원이 밝힌 내용을 보면 2013년 기준으로 단독주택의 실거래가 반영률이 59.2%였는데요. 실제 거래되는 금액이 10억이면 공시가격은 5억 9200만원이라는 뜻입니다. 최근 부동산 가격이 급격히 상승한 만큼 사실 세금도 늘어나는 게 상식적으로 맞는데 세금 산정의 기준이 되는 공시가격은 그대로니까 이를 현실화 하겠다는 겁니다. 그리고 조세형평성 측면에서도 얘기가 나오는데요. 오히려 중산층이나 일반 서민들이 많이 사는 공동주택, 그러니까 아파트는 공시가격이 실거래가 대비 70% 수준이라 단독주택 보다 높거든요. 아파트에 사는 중산층이나 일반 서민이 고급 단독주택에 거주하는 회장님들보다 세금을 더 낼 가능성도 있는 겁니다. 오늘은 공시가격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이범수의 시사상식설명서> 팟캐스트는 ‘팟빵’이나 ‘팟티’에서도 들을 수 있습니다. - 팟빵 접속하기 - 팟티 접속하기
  • ‘비디오스타’ 이사강 “론 냉동난자 권유, 아이 꼭 있어야 하나 고민”

    ‘비디오스타’ 이사강 “론 냉동난자 권유, 아이 꼭 있어야 하나 고민”

    결혼을 앞둔 이사강♥론이 ‘비디오스타’에 출연, 11살 연상연하 커플의 깨소금 쏟아지는 모습을 공개했다. 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부럽! 더럽! 오~럽 특집! 찾았다 내 사랑’ 편으로 꾸며졌다. 이사강, 론 커플 그리고 개그맨 김인석, 윤성호 커플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방송인 신아영이 스페셜 MC로 나섰다. 이사강과 론은 오는 27일 결혼한다. 이와 관련, 이사강은 “난 무덤덤한데 신랑이 설렘 때문에 잠을 못 자더라”고 귀띔했다. 론은 “혼인신고 하러 갔을 때도 너무 좋아 잠을 못 잤다. 지금도 항상 떨린다”고 털어놨다.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 26일에 이미 혼인신고를 했다. 론은 혼인신고를 빨리하게 된 이유로 “차를 사려면 보험이 같이 있어야 한다고 해 혼인신고를 먼저 하게 됐다”고 밝혀 현실 부부 면모를 드러냈다. 김숙은 “지난 방송 때 이사강이 ‘결혼은 망한 것 같다’고 이야기했는데, 그때가 론을 만나고 있었을 당시 아니냐”고 물었고, 이사강은 “썸을 타고 있었을 당시였는데, 이렇게 될 줄은 몰랐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부천국제영화제’에서 서로의 모습을 보고 반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론은 “영화제 전부터 지인의 소개로 알고 있었는데, 드레스를 입은 이사강의 모습을 보고 첫눈에 반해버렸다”고 설명했고, 이사강은 “높은 계단에서 론이 손을 잡아주는데 공주님이 된 기분이었다”고 거들었다. 론은 이어 “기사 나기 한 달 전에 회사에 결혼 소식을 알렸는데, 회장님이 다행히 쿨하게 축하를 해주셨다. 멤버들도 쿨한 반응이었다”면서도 팬들에게는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깜짝 놀라게 해드린 것 같아 죄송하다”고 언급했다. 김숙은 이사강과 론이 치실을 같이 쓴다는 이야기에 대해 물었고, 론은 “제가 경제적이어서”라며 당황스러워하다 “치실도 같이 쓸 수 있을 정도로 사랑한다는 뜻”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이사강은 “저는 론을 위해 대신 죽을 수도 있다. 싸움이 나도 제가 다 막아줄 수 있다”면서 순간 감정에 젖어 눈물을 흘렸다. 이어 “부부처럼 동거를 하면서 살던 중에 상해로 여행을 갔던 적이 있다”면서 “론이 침대에서 안고 있다가 반지를 꺼내서 프로포즈를 하더라”고 밝혀 MC들의 질투 어린 시선을 받았다. 녹화 내내 달달한 모습을 보이던 이사강-론 커플은 이들 사이에 서약서가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공개된 서약서에는 두 사람의 이름은 물론 본적까지 세세하게 적혀있어 MC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사강보다 예쁜 사람은 없다’, ‘다른 여자들에게 친절하지 않는다’와 같은 달달한 항목을 읽던 김숙은 치밀어 오르는 화를 주체하지 못했고, 이사강은 “헤어지자는 말을 함부로 하지 않기 위해 서약서를 작성했다”고 털어놨다. 이사강은 11살 차이가 나는 론과의 결혼에 서로의 부모님에게 걱정과 반대를 받았다고도 고백했다. 그러면서 먼저 연상 연하 커플의 길을 열어준 17살 차이 미나-류필립, 18살 차이 함소원-진화 부부에 대해 감사의 뜻을 밝히기도 했다. 가장 감사한 사람으로는 미나를 꼽았다. 그런가하면 론은 이사강에 난자 냉동을 권유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자녀 계획이 아직 없는 이사강에게 만약을 위해 권유를 했다고. 이사강은 “둘이 함께 있는 시간이 좋으니 (아이가) 꼭 있어야 하나 생각이 들기도 해 요즘 고민 중”이라고 말했고, 촬영장의 유일한 유부남인 김인석은 아이를 가진 입장으로 “(아이가) 부부 사이를 더 단단하게 해주는 것 같다”며 진심 어린 조언을 했다. 하지만 11살 연하남인 론은 입대를 앞두고 있다. 정확한 날짜가 나오지 않았지만, 2019년 혹은 2020년 입대를 해야 하는 것. 론은 혼자 있을 이사강을 걱정했다. 이사강은 “혼자만의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걱정이지만, 국방의 의무를 하는 건 중요한 거니까 어쩔 수 없다”고 답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MBC 연예대상’ 박나래, 예능인상으로 만족한 품격 “대상은 이영자”

    ‘MBC 연예대상’ 박나래, 예능인상으로 만족한 품격 “대상은 이영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올해의 예능인상’을 수상했다. ‘올해의 예능인상’은 대상 후보에 오른 이영자, 김구라, 박나래, 전현무가 모두 받았다. 29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2018 MBC 방송연예대상’이 열렸다. 이영자, 김구라에 이어 ‘올해의 예능인상’ 트로피를 받은 박나래는 “감사하다. 생각지도 못했다. 이영자 선배님이 ‘이 상을 줘서 대상에서 멀어진 것 같아서 씁쓸하다’고 했을 때 내심 기대했다. 사람인지라”라며 “김구라 선배님 말을 듣고 오히려 마음이 편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전현무 회장님, 달심 언니, 3얼, 성훈 회원님 등 ‘나 혼자 산다’ 식구들 감사하다. 올해 시청자들께 죄송할 정도로 너무 감사하다. 행복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전현무씨가 서운할 수 있지만 (대상은) 이영자 선배님이 받을 것 같다. 저보다 많은 게 나이랑 몸무게 밖에 없다고 했는데 그게 연륜이고 경험인 것 같다. 오랜만에 봤는데 아우라가 대단했다. 저는 그런게 아직 없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박나래의 예상대로 2018 MBC 방송연예대상은 ‘전시적 참견 시점’에서 활약한 이영자가 수상했다. 시청자가 직접 뽑은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상은 ‘나 혼자 산다’가 2년 연속 차지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더 이스트라이트 정사강·이은성 “이석철·이승현에 배신감 들었다”

    더 이스트라이트 정사강·이은성 “이석철·이승현에 배신감 들었다”

    더 이스트라이트 전 멤버 이은성, 정사강이 또 다른 멤버 이석철, 이승현 형제에 의해 피소된 미디어라인 김창환 회장과 문영일 PD와 관련된 사건에 대해 사실과 다르게 알려졌다고 말했다. 26일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 이벤트홀에서는 ‘더 이스트라이트 사건 관련 반박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더 이스트라이트를 제작한 소속사 미디어라인 엔터테인먼트 김창환 회장, 이정현 대표, 더 이스트라이트 전 멤버 이은성, 정사강이 참석했다. 정사강은 “이번 사건이 터지고 나서 제일 잘 알고 사랑하는 회장님을 비롯해 소중한 분들이 사실과 너무 다르게 다치시고 묻히시는 것 같다. 우리는 계약 해지가 다 된 상태긴 하지만 가만히 있을 수는 없다는 생각에 조금이라도 진실 밝히는 데 도움 되고자 기자회견에 참석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은성은 “기자회견 하기 전에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댓글을 봤는데, 사람들이 증거를 제시하기 전까지는 한쪽의 의견에 너무 치중해서 비판한다는 게 너무 속상하다. 내 소중한 사람들이 대중 사이에서 나쁜 놈, 죽일 놈이 되어 있다는 게 슬프고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정사강은 “(그룹에) 들어오고 나서부터 승현이, 석철이형뿐 아니라 우리 모두 어리기 때문에 다툼도 있고 말썽도 있으면서 우리끼리 끈끈하게 잘 올라왔다고 생각했다. 최근 이석철, 이승현과 동물원에서 재미있게 노는 사진도 올렸었는데, 고소할 줄 아예 몰랐던 상태였다. 갑작스럽게 이렇게 터져서 왜 이렇게 판단했고 상황이 벌어졌는지 지금도 이해가 안 되고 화가 많이 난다”고 말했다. 그는 “사건 터진 당시까지 우리는 고소 준비한다는 것을 전혀 몰랐다. 석철이형이 우리를 대표해서, 대신해서 얘기하는 것처럼 말을 하는데, 이해가 안 됐고 솔직히 화가 났던 부분이 있었다”며 이석철, 이승현 형제의 주장에 반박했다. 이은성은 이석철의 기자회견에 대해 “배신감이 들었다”며 “우리와 상의 한 번 한 적 없으면서 우리의 리더로서 나서서 고발한다고 하니까. 두 친구들은 자신의 꿈을 선택하거나 포기할 수 있는 선택권이 있었을텐데 우리는 그런 선택권도 없이 하루아침에 팀이 해체되는 일을 겪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 2016년 11월 데뷔한 더 이스트라이트는 이석철, 이승현, 이우진, 이은성, 정사강, 김준욱으로 구성된 6인조 보이그룹이었다. 그러나 지난 10월 19일 이석철, 이승현 등은 2015년부터 문영일 프로듀서에게 폭언 및 폭행을 당했으며 김창환 회장이 이를 묵인, 방조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대해 미디어라인 측은 “문영일 프로듀서가 폭행 사실을 인정, 책임을 통감하고 퇴사했다. 폭행 사실을 알게된 뒤 멤버들의 부모와 대화를 통해 원만히 해결했고 이후 폭언이나 폭행은 없었다. 김창환 회장이 이를 방조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이석철, 이승현 형제 부친은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남강 측 변호사와 함께 서울지방경찰청을 찾아 문영일 프로듀서를 상습 및 특수 폭행, 김창환 회장을 폭행 방조, 이정현 대표와 미디어라인을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사진=뉴스1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하나뿐인 내편’ 진경, 최수종에 기습 뽀뽀 ‘로맨스 시작’

    ‘하나뿐인 내편’ 진경, 최수종에 기습 뽀뽀 ‘로맨스 시작’

    ‘하나뿐인 내편’ 유이, 이장우 커플의 결혼을 필두로 새로운 국면전환을 예고한 가운데, 최수종을 둘러싼 판도라의 상자가 공개될지 여부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8일 방송되는 KBS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예고편에는 비록 아버지란 정체를 숨긴 운전기사의 자격이었지만 친딸 김도란(유이 분)과 사위 왕대륙(이장우 분), 두 사람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강수일(최수종 분)의 모습과 그에게 딸의 존재를 묻는 ‘왕회장님’ 박금병(정재순 분)의 모습이 함께 그려지며 눈길을 끌었다. 앞서, 먼발치에서나마 도란의 결혼식을 바라보며 진심으로 축하를 건넨 수일은 결혼식이 끝난 후 도란을 친자식 이상의 사랑과 헌신으로 키워준 동생 김동철(이두일 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동철과 도란이 나란히 함께한 사진을 흐뭇한 미소로 바라보던 수일은 “동철아, 이제 우리 도란이 옆에 듬직한 사위가 있어. 내가 정말 아빠로 앉아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라며 속내를 전해 애틋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하지만 이도 잠시, 서랍 속에 앨범을 넣던 수일은 실수로 바나나우유를 손에 들고 있는 도란의 어린 시절 사진을 떨어뜨렸고 과일을 건네주기 위해 그의 방을 찾은 미스조(황효은 분)가 이를 발견하는 한편, 수일에게 딸의 존재를 묻는 금병의 모습 또한 이어지는 등 도란의 친아버지가 수일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는데 한 걸음 다가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와 함께, 이날 예고편에는 수일에게 기습뽀뽀를 날리는 ‘직진녀’ 나홍주(진경 분) 특유의 로맨틱한 모습과 소개팅에 나간 김미란(나혜미 분)이 신경 쓰인 나머지 그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장고래(박성훈 분)의 모습 등 등장인물간의 극적인 관계변화 또한 암시되며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은 8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집사부일체’ 손예진, MT 장소에 “전 남자친구와 추억 있는 곳”

    ‘집사부일체’ 손예진, MT 장소에 “전 남자친구와 추억 있는 곳”

    ‘집사부일체’ 멤버들이 배우 손예진과 함께 ‘1주년 기념 MT’를 떠난다. 12월2일 방송되는 SBS ‘집사부일체’에서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이 ‘집사부일체’ 1주년을 기념하며 ‘동아리 회장’으로 변신한 손예진과 함께 MT를 떠나는 모습이 공개된다. 멤버들이 동아리 이름까지 정하며 설레는 마음으로 도착한 곳은 한 펜션이었다. 멤버들이 손예진에게 장소를 이곳으로 정한 이유를 묻자 손예진은 “전 남자친구와의 추억이 있는 곳”이라고 소개해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동아리 회장’ 손예진은 저녁 식사 내기 게임을 제안했다. 평소 게임을 좋아한다는 손예진은 직접 준비해온 게임 도구들을 설명하며 아이처럼 신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게임이 시작되자 180도 달라진 눈빛으로 “이빨 보이면 탈락이다”고 말해 멤버들을 긴장시켰다. 또한 “회장님이라고 봐주지 않겠다”는 멤버들의 말에 “당연한 거 아니냐”며 ‘게임의 여왕’다운 포스를 자아내 멤버들을 긴장시켰다는 후문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운명과 분노’ 공정환, 절제된 재벌2세 연기 “분노 유발 예고”

    ‘운명과 분노’ 공정환, 절제된 재벌2세 연기 “분노 유발 예고”

    배우 공정환이 범상치 않은 포스를 내뿜으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12월 1일 첫 방송된 SBS 주말 특별 기획 ‘운명과 분노’에서는 엇갈리는 네 남녀의 사랑과 분노, 그 서막이 시작됐다. 공정환은 골드 그룹을 차지하고 완전한 금수저가 되기 위해 탐욕으로 가득 찬 재벌 2세 ‘태정호’역을 맡아 ‘태인준’역의 주상욱과 불꽃튀는 대립을 선보이며 첫 방송부터 극적인 긴장감을 자아냈다. 첫 방송에서 ‘태정호’(공정환 분)는 금싸라기 땅 위에 제화 공장을 세우려는 동생 ‘태인준’(주상욱 분)을 무시한 채 쇼핑몰 건설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공사장에 도착한 인준은 이런 정호를 보자마자 날 선 표정과 함께 달려 들지만 “이거 봐. 말 캐주얼한거. 그러니까 니가 안 되는거야”라며 별일 아니라는 듯 그를 가볍게 피한다. 정호는 일부러 그러라는 듯 계속해서 인준을 자극하고 이내 정호를 엎어 치기 하고 마는 인준. 하지만 정호는 끝까지 자신감에 차있는 태연한 모습으로 “이사들 다 설득하고, 회장님 허락 받고 와. 그럼 첩실 자식이 깔끔하게 물러서 줄테니까”라며 인준의 신경을 건드리는 한편 이복 형제 권력 다툼의 살벌한 모습을 자아냈다. 배우 공정환은 자칫 단조로워 보일 수 있는 기존의 재벌 2세의 모습마저 비열함과 강인함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드는 절제된 연기력으로 새롭게 그려내며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또한, 동생을 이기고 싶은 단순한 시샘이 아닌 그룹의 이익과 자신의 성과를 모두 거두려는 사업가의 기질마저 담아내며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공감대를 형성했다. 첫 등장부터 예사롭지 않은 전개를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은 공정환이 앞으로 이야기에 어떤 촉매 요소로 작용할지 기대를 모은다. SBS 주말 특별기획 ‘운명과 분노’는 매주 토요일 밤 9시 5분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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