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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대 삼청포럼 “중·러 밀착, 한반도 안보 지형 바꾼다”

    경남대 삼청포럼 “중·러 밀착, 한반도 안보 지형 바꾼다”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는 지난 9일 창원캠퍼스 평화관 대회의실에서 ‘해양 신냉전: 아시아·태평양 해양전략 변화와 한반도 안보’를 주제로 제20차 삼청포럼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미국·일본의 해양 전력 확대와 중국·러시아의 전략적 협력 강화가 동북아 안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자 마련했다. 행사에는 라일 골드스타인 브라운대 왓슨 국제공공정책대학원 선임연구원과 비탈리 코지레프 앤디콧대 정치학·국제학 석좌교수가 발표자로 나섰다. 골드스타인 선임연구원은 중국과 러시아의 관계를 사실상 ‘준동맹’ 수준으로 평가하며 양국 해양 협력의 중심이 잠수함 등 수중전 역량과 북극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중국의 신형 잠수함에서 러시아 설계 기술의 흔적이 확인된다”며 수중 군사기술 협력이 심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같은 협력은 위험한 군비 경쟁을 촉발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또 신냉전 구도 속에서 한국이 수행할 수 있는 외교적 역할에도 주목했다. 골드스타인 연구원은 “한국은 중국과 러시아 모두와 비교적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 온 경험이 있다”며 “신냉전 완화를 위한 가교이자 중재자로서 역할을 확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이 일본과 차별화된 외교적 자산을 활용해 독자적인 외교 공간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지레프 석좌교수는 중·러 양국이 한반도 문제를 개별 현안이 아닌 강대국 간 경쟁이라는 큰 틀에서 바라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중·러 협력은 특정 사안이 아니라 구조적 차원에서 이뤄지고 있다”며 “북핵 문제 역시 패권 경쟁이라는 거시적 구도의 일부”라고 설명했다. 또 북한에 대한 중·러의 접근 방식을 ‘사회화 전략’으로 규정했다. 그는 “중·러는 북한을 고립시키기보다 국제사회 내 정상적 행위자로 편입시키는 방향을 추구하고 있다”며 “북한이 벨라루스와 관계를 확대하거나 상하이협력기구(SCO), 브릭스 플러스(BRICS+) 등 새로운 다자 협력 체계에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지레프 교수는 서방에서 제기하는 ‘중국의 북·러 밀착 우려론’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그는 “중국이 북·러 군사협력 강화를 불편해한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중·러의 목표는 글로벌 사우스와의 협력을 확대해 미국 중심 국제질서의 변화를 끌어내는 데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겪으며 핵무기 보유만으로는 안보를 보장받을 수 없다는 점을 체감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전략물자 비축과 지하 시설 구축 등 미국의 잠재적 군사 압박에 대비하는 중국의 대응 방식을 러시아가 주의 깊게 관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포럼에서는 발표에 이어 참석 전문가들과의 질의응답이 진행되며 아시아·태평양 지역 안보 환경 변화와 한반도에 미칠 영향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 이갑준 부산 사하구청장 항소심도 직위 상실형…벌금 500만원 선고

    이갑준 부산 사하구청장 항소심도 직위 상실형…벌금 500만원 선고

    지난해 총선에 출마한 특정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주민에게 요청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이갑준 부산 사하구청장이 항소심에서 벌금형으로 감형받았다. 부산고법 형사2부(부장 박운삼)는 10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구청장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1심은 이 구청장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 구청장은 지난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사하구의 지원을 받는 한 단체 임원 A씨와 통화해 이성권 당시 예비후보를 도와달라는 취지의 말을 하는 등 직위를 이용해 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았다. 1심 재판부는 이 구청장이 선거 공정성을 지키고 공무원의 정치 중립을 보장해야 할 지방자치단체장의 위치에 있으면서도 오히려 직위를 이용해 같은 당 후보를 지원해 비난 가능성이 크다고 판결했다. 반면 항소심 재판부는 공무원 신분인 이 구청장이 선거운동을 한 점은 유죄로 인정했지만, 구청장 직위를 이용해 선거운동을 했다는 부분은 증명이 부족한 것으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이 구청장이 A씨와 통화하면서 “안 오면 쥑이뿐다”, “엎어치기 해뿐다”고 말한 점을 ‘동향인에게 사용할 수 있는 표현’으로 판단하면서, 구청장 지위를 이용해 선거운동을 한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봤다. 이 구청장은 동향인 A씨 아버지를 통해 A씨를 알게 됐다. 구청장과 단체 임원 사이보다는 개인적 인연이 바탕이 됐다는 취지다. 이 구청장이 감형받긴 했지만 여전히 직위 상실형에 해당한다. 선출직 공무원이 본인 선거에서 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을 확정받으면 당선 무효가 되지만, 다른 사람의 선거에서 선거법을 위반하면 직위만 상실한다. 다만 이번 6·3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김태석 당선인의 임기가 다음 달 1일부터 시작돼 이 구청장의 임기는 얼마 남지 않았다. 이 구청장은 이날 “제가 잘못한 것이기 때문에 어떤 형량이든 수용하는 것을 기본으로 생각하고 있다. 지금 생각은 상고하지 않는 게 좋겠다는 것이지만, 변호사와 상의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 서영학 여수시장 당선인, ‘위기극복 시민주권 기획위원회’ 12일 출범

    서영학 여수시장 당선인, ‘위기극복 시민주권 기획위원회’ 12일 출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서영학 여수시장 당선인이 시정 인수 작업을 이끌 ‘위기극복 시민주권 기획위원회’ 명단을 공식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포함해 총 15명의 위원과 14명의 자문위원 등 각 분야 최고의 현장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회는 시정 업무를 수동적으로 넘겨받던 관행에서 벗어나 여수의 현재 위기를 냉정히 진단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직접 설계하는 전략적 사령탑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위원장은 전남대학교 산림자원학과 교수이자 농업생명과학대학장과 한국산림경제학회장을 역임한 안기완 교수가 맡는다. 안 교수는 여수가 당면한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 그리고 정주 여건 개선(공원·녹지 및 환경) 과제들을 행정·경제학적 관점에서 냉정하게 진단하고, 위원장으로서 전체적인 시정 청사진을 그릴 예정이다. 부위원장에는 여수 지역사회에서 청소년·환경·시민운동에 헌신해 온 대표적인 현장 정책 전문가인 김대희 여수YMCA 사무총장이 임명되어 시민사회와 행정을 잇는 균형감 있는 시정 인수를 이끈다. 위원회는 여수가 당면한 현안을 꼼꼼하게 해결하기 위해 3대 분과 체제와 세계섬박람회를 전담할 특별 분과를 겸임 체제로 가동한다. ‘시민주권 기획분과’는 시민 소통 방안 마련 및 재정, 조직, 인사 혁신을 통해 행정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지방 주도 성장분과’는 산업, 도시건설, 농수산, 관광 등 산업 대전환을 설계하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 분과’는 복지, 여성, 문화, 교육, 환경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정책을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세계섬박람회 특별분과’를 운영하여 다가오는 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사후 활용 전략을 치밀하게 점검할 방침이다. 인수위 자문위원에는 중량감 있는 인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전 현대자동차 대표이사를 지낸 이계안 위원과 카카오 부사장을 역임한 우영규 위원, 한국벤처캐피탈협회 김종술 전무 등 거물급 인사들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해 여수 산업 대전환 전략 수립에 힘을 보탠다. 서 당선인은 이번 위원회 출범과 관련해 “지금 여수는 인구 감소와 산단 저성장 등 산업과 도시의 구조적 대전환을 요구받는 엄중한 기로에 서 있다”며 “이번 위원회는 여수의 미래 먹거리를 디자인해 시민들이 즉각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여수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위기극복 시민주권 기획위원회’는 오는 12일부터 29일까지 밀도 높은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 “카톡 안 멈췄지만”…카카오 또 파업 예고, 주가는 곤두박질

    “카톡 안 멈췄지만”…카카오 또 파업 예고, 주가는 곤두박질

    10일 창사 이래 첫 파업을 단행한 카카오가 오는 29일 추가 파업을 예고했다. 카카오의 주가는 이날 3% 넘게 하락해 연저점으로 내려앉았다. 서승욱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장은 10일 경기 성남시 판교역 광장에서 H스퀘어까지 행진을 한 뒤 “6월 29일 로그오프 데이를 준비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서 지회장은 ‘로그오프 데이’에 대해 “추가 파업”이라고 설명하며, 전일 파업인지 총파업인지 등의 방식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카카오 노조는 성과급 보상 구조를 둘러싼 임금 단체협상이 결렬된 데 이어 경기 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도 중지되자 쟁의권을 확보했다. 카카오 노조는 영업이익의 13~14%를 성과급을 지급할 것과 500만원 규모의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을 성과급에 산입하지 않는 방안을 주장했지만 사측은 이에 난색을 표했다. 카카오 본사와 카카오페이,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디케이테크인, 엑스엘게임즈 등 5개 법인 노조에서 파업 투표를 실시해 모두 가결됐고, 이날 오전 10시부터 3시까지 1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분 파업을 벌였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서 시작된 ‘영업이익 N% 성과급’을 둘러싼 노사 갈등이 카카오에도 번져 창사 첫 파업이라는 리스크까지 현실화하자 카카오 주가는 곤두박질쳤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는 전 거래일 대비 3.42% 하락한 3만 81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달 10일 성과급을 둘러싼 갈등이 보도된 이후 한달 사이 17% 하락한 것으로, 지난해 5월 23일(37500원) 이후 1년만의 최저가다. 다만 이번 파업으로 카카오톡 등 주요 서비스에 차질은 빚어지지 않았다. 카카오 측은 주요 서비스들의 운영이 대부분 자동화돼 파업이 서비스 운영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이었다고 설명했다.
  • 한상태 호서대 교수, ‘제3회 김준보메달’ 수상

    한상태 호서대 교수, ‘제3회 김준보메달’ 수상

    한국통계학회는 10일 HICO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다음 달 3일 열리는 ‘2026 한국통계학회 하계학술논문발표회 리셉션 및 시상식’에서 한상태 호서대 교수에게 ‘제3회 김준보메달’을 시상한다고 밝혔다. 김준보메달은 학회 발전에 지속적인 이바지를 한 인물을 기리기 위해 마련했다. 학회 창립을 주도하고 초대 회장을 역임하며 통계 분야 불모지였던 우리나라 통계학 터전을 일군 김준보 선생의 이름을 따 제정했다. 학회 측은 “한 교수는 한국의 통계 분야 발전에 큰 공헌을 했다”라며 “이를 통해 학회의 사회적 위상을 제고하고 통계학 및 관련 분야 진흥에 크게 이바지했다”라며 시상 배경을 설명했다. 한 교수는 통계학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옥조근정훈장과 한국자료분석학회 학술상, 한국통계학회 학술진흥상을 받은 바 있고 한국통계학회 수석부회장과 한국자료분석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 유종상 경기도의원, 범죄예방·유니버설 디자인 집행률 제고를 위해 사전 행정절차 전면 개선 촉구

    유종상 경기도의원, 범죄예방·유니버설 디자인 집행률 제고를 위해 사전 행정절차 전면 개선 촉구

    경기도가 추진 중인 범죄예방 및 유니버설 디자인 사업의 예산 집행률이 심각하게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산 집행 지연이 원자재 가격 상승과 맞물려 사업 부실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시군 본예산 우선 편성 등 행정 절차의 근본적인 혁신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도의회에서 나왔다.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종상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3)은 지난 10일 열린 제391회 정례회 도시환경위원회 제2차 회의 소관 2025회계연도 결산안 심사 과정에서 ‘범죄예방 도시환경 디자인 사업’과 ‘교통약자를 위한 유니버설디자인 사업’의 부실한 예산 집행 실태를 강하게 질타하고 행정 체계의 전면적인 개혁을 주문했다. 유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25회계연도 기준 범죄예방 도시환경 디자인 사업의 실집행률은 21.5%에 불과한 실정이다. 아울러 교통약자를 위한 유니버설디자인 사업의 집행률 역시 36.9%에 머무는 등 두 사업 모두 지극히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와 관련해 담당 부서는 경기도의 예산 확정이 늦어지면서 매칭 노선인 시군의 재원 확보가 연쇄적으로 지연됐고, 디자인 용역 및 주민 의견 수렴 등의 후속 절차가 차질을 빚었다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유 의원은 재원 조달의 문제를 넘어 주민 의견 수렴이나 건축주 동의 획득 등 사후 행정 절차가 정체되는 것 자체가 집행률을 떨어뜨리는 핵심 요인이라고 반박하며 행정 처리 속도를 높일 수 있는 신속한 개선책 마련을 요구했다. 특히 유 의원은 지난해 결산 심사에서도 동일한 문제를 지적하며 시정을 요구했으나 2년 연속으로 집행 부진이 반복되고 있는 점을 꼬집었다. 그는 사업 대상 시군 선정 기준과 전반적인 추진 방식에 대한 전면 재검토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업 전개 속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대안으로 도 예산 성립 후 시군이 추가경정예산(추경)으로 편성하던 기존 관행을 탈피해, 사업 대상으로 확정된 시군이 관련 예산을 본예산에 우선 편성하도록 유도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제안했다. 또한 전체 사업 추진 절차를 면밀히 분석해 사전에 이행할 수 있는 행정 절차는 공사 착수 전에 미리 마무리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 개선 방안을 조속히 수립해 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유 의원은 고질적인 사업 지연이 초래할 현장의 경제적 리스크와 실무적 부작용에 대해서도 경종을 울렸다. 그는 “사업 기간이 늘어날 경우 최근 요동치는 유가나 환율 등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업체의 수익률이 당초 예상보다 크게 낮아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로 인해 업체가 손실을 감당해야 하거나 사업 자체가 부실화되고 규모가 축소될 위험이 있다”고 경고하며 준공 시기 지연으로 유발되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집행부가 각별한 책임감을 가져달라고 당부하며 질의를 마쳤다.
  •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 1기 신도시 정비 연구 최종보고회 참석…“도민 체감형 제도 개선 이끌 것”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 1기 신도시 정비 연구 최종보고회 참석…“도민 체감형 제도 개선 이끌 것”

    경기도 내 1기 신도시 정비사업의 핵심인 선도지구 지정을 둘러싸고 주민 부담 완화와 분쟁 조정을 위한 구체적인 평가지표 가이드라인 및 4대 정책 대안이 도의회 차원에서 제시됐다. 경기도의회 부의장 정윤경 도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1)이 제안한 「경기도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사업 추진 방향 및 의회 대응 전략 도출 연구」 최종보고회가 지난 9일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지난 3월 착수보고회와 4월 중간보고회를 거쳐 보완·발전된 연구 결과를 최종 점검하고, 경기도의회 차원의 실질적인 제도 개선 방안과 도민 중심의 의정 대응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 수행기관인 나라살림연구소의 김민수 책임연구원은 이날 보고를 통해 표적집단면접(FGI)과 현장 설문조사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한 체계적인 정비 방안을 발표했다. 연구진은 특히 ▲주민 동의율 배점 하향 ▲자발적 통합정비 유도 ▲도시기능 정합성 및 광역교통 연계성 강화 ▲사업성 및 재원 조달 가능성 항목 신설 등을 반영한 「경기도형 선도지구 평가지표 가이드라인」을 최종 제안했다. 아울러 경기도 차원에서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정책 과제로 ▲통합정비지원센터 설치 ▲인허가 절차 패스트트랙 도입 ▲경기도형 분담금 표준 시뮬레이터 플랫폼 구축 ▲용적률 등 특별 가산제도 도입 등 4대 정책 대안도 함께 제시했다. 보고를 받은 정 부의장은 “이번 연구는 단순한 학술 연구로 끝나서는 안 되며, 도민의 목소리가 담긴 조례 개정과 제도 개선이라는 구체적인 결과물로 이어져야 한다”라며 “특히 분담금, 이주비 등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 근거를 신속히 마련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 부의장은 “도의원의 진정한 역할은 예산과 제도를 선제적으로 정비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있다”라며 “주민들이 가장 큰 부담으로 느끼는 재건축·재개발 비용 문제와 지역 내 갈등을 도의회가 적극적으로 조정하고, 광역 차원의 책임 있는 지원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연구 제안자인 정 부의장을 비롯해 장민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 김진명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6), 경기도청 노후신도시정비과 관계 공무원 등이 대거 참석해 연구 결과를 면밀히 검토하고, 성공적인 1기 신도시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의회와 집행부 간의 긴밀한 협력 방안을 다각도로 논의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군포시를 비롯한 경기도 내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현안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안을 도출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에 제시된 정책 제안과 실행 전략은 향후 경기도 1기 신도시 정비사업의 안정적인 추진과 조기 정착을 견인할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 [돋보기] 재선거하자는 장동혁…정작 오세훈은 못 나온다?

    [돋보기] 재선거하자는 장동혁…정작 오세훈은 못 나온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이유로 전국 재선거를 주장하는 가운데, 당내에서는 “정작 재선거가 치러지면 오세훈 서울시장은 다시 출마하지 못할 수 있다”는 반론이 나온다. 오세훈 서울시장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던 김재섭 의원은 10일 CBS 라디오에 출연해 “오세훈 시장 재선거는 정치적으로도 불가능하고 법적으로도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오 시장이 재선거를 요구하려면 먼저 사퇴해야 하는데 현재 3연임 상태인 만큼 사퇴할 경우 4연임 도전 자체가 불가능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재선거를 하자는 것은 결국 오 시장은 빠지고 다른 후보로 다시 선거를 치르자는 이야기”라며 “애초에 도전 자체가 불가능한 사람에게 사퇴하고 재선거를 하자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비판했다. 앞서 장 대표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참정권 박탈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면 결국 전국 재선거밖에 없다”며 서울을 포함한 지방선거 재실시를 주장했다. 문제는 오 시장의 출마 자격이다. 지방자치법은 지방자치단체장의 연속 재임을 3기로 제한하고 있다. 오 시장은 민선 4·5기 서울시장을 지낸 뒤 중도 사퇴했고, 2021년 보궐선거를 통해 복귀해 민선 7기 잔여 임기를 수행했다. 이후 민선 8기에 이어 이번 민선 9기 선거에서도 당선됐다. 재선거가 현실화될 경우 법적 해석은 엇갈릴 수 있다. 이번 선거 결과가 무효가 되면 재출마가 가능하다는 의견이 있는 반면, 이미 민선 9기 임기가 시작된 만큼 사실상 연속 3기 재임 상태여서 출마가 제한될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반대로 재선거 당선자는 잔여 임기만 수행하는 만큼 연속 재임 제한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해석도 있다. 오세훈 시장 역시 재선거론에는 선을 긋고 있다. 오 시장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정치공학적 이해관계는 충분히 이해한다”면서도 “공직선거법상 선거 행정 절차에 하자가 있더라도 당락을 바꿀 정도의 중대한 위법이 아니라면 전면 재선거는 할 수 없도록 돼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 대해서는 “득표 차이가 6만표에 이른다”며 재선거 필요성에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의 진상은 규명해야 하지만 선거 결과 자체를 뒤집을 사안은 아니라는 취지다. 나아가 그는 이번 지방선거 결과를 두고 “장동혁 대표가 지향하는 노선이 실패했다는 의미”라고 평가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중도로 나아갈 것인지, 강성 지지층 중심 정당으로 남을 것인지 기로에 서 있다”며 “어떤 노선으로 총선을 치를지 결단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 안광률 경기도의원 ‘경기도 과밀학급·과대학교 해소를 위한 맞춤형 교육지원 방안 연구’ 최종보고회 개최

    안광률 경기도의원 ‘경기도 과밀학급·과대학교 해소를 위한 맞춤형 교육지원 방안 연구’ 최종보고회 개최

    경기도 내 고질적인 교육 문제로 지적돼 온 과밀학급과 과대학교 문제를 유형별로 진단하고, 이에 따른 맞춤형 제도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정책 연구가 최종 결실을 맺었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들로 구성된 의원연구단체 ‘경기교육정책연구회’(회장 안광률 위원장)는 지난 9일 교육기획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도 과밀학급·과대학교 해소를 위한 맞춤형 교육지원 방안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안광률 회장을 비롯한 연구회 회원들과 경기도교육연구원 연구진, 경기도교육청 학교설립과 관계 공무원 등이 대거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연구진이 도출한 최종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실질적인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전개했다. 최종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과밀학급과 과대학교 문제는 단순히 학생 수의 증감에 국한된 사안이 아닌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신도시 개발에 따른 급격한 학령인구 유입, 원도심 유출에 따른 학생 분포의 변화, 학교용지 확보의 제도적 한계, 특정 학군 선호도 집중, 교원 정원 확보 규제 등이 복합적으로 연계된 구조적 문제로 진단됐다. 이에 연구진은 교육 현장의 다각적인 특성을 반영해 과밀중학교를 ▲신도시 인구집중형 ▲재개발·재건축 인구급증형 ▲선호 학군형으로 구분했다. 또한 과밀고등학교는 ▲평준화 배정형 ▲비평준화 배정형으로 각각 유형화해 실효성 있는 맞춤형 정책 대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도출된 주요 정책 제안으로는 개발 기획 단계에서의 ▲학교시설 및 학교 용지의 선제적 확보 ▲학생 발생률 예측 시스템의 정밀도 제고 ▲교육 여건을 반영한 교원 정원 산정 방식의 근본적 개선 등이 핵심 과제로 제안됐다. 안 위원장은 “과밀학급·과대학교 문제는 학생들의 학습권과 교육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경기도 차원의 정책 개선은 물론 교육부와 국회에도 제도 개선 방안을 적극 건의해 실질적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정책 연구용역은 2026년 3월부터 6월까지 약 3개월에 걸쳐 진행됐다. 경기교육정책연구회는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경기도의회 차원의 촉구 결의안 채택을 추진하는 한편, 교육 현장의 과밀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정책 수립 및 자치입법 지원의 핵심 근거 자료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 정청래-김민석, 당권 경쟁 앞두고 ‘반가운 조우?’

    정청래-김민석, 당권 경쟁 앞두고 ‘반가운 조우?’

    김민석 국무총리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6·10 만세운동 100주년 기념식에서 만나 눈길을 끌었다. 행사장에 도착한 두 사람은 밝은 표정으로 악수를 나눈 뒤 서로를 껴안으며 인사를 나눴다. 김 총리가 정 대표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말을 건네자 정 대표는 웃으며 엄지를 들어 보이기도 했다. 두 사람의 만남은 최근 정치권에서 제기된 여러 해석과 맞물려 눈길을 끌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지난 9일 유럽 순방길에 올랐다. 당시 공항 환송 행사에는 김 총리가 참석했지만 정 대표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를 두고 정치권에서는 다양한 해석이 나왔다. 청와대는 투표용지 부족 문제 등 현안 대응이 필요한 상황을 고려해 당 지도부에는 별도 참석을 요청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반면 민주당 내부 일각에서는 이 대통령이 김 총리에게 힘을 실어준 것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됐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서 오는 8월 열리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 경쟁도 본격화하고 있다. 전당대회는 8월 17일 개최가 유력한 상황이다. 정 대표의 연임 도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김 총리와 송영길 전 대표의 출마 가능성도 거론된다. 최고위원 선거 역시 후보군이 윤곽을 드러내며 차기 지도부 구성을 둘러싼 경쟁이 점차 달아오르는 모습이다.
  • “李대통령이 윤석열처럼? 설마?” 발언 논란 이지은, 민주당 대변인 사퇴

    “李대통령이 윤석열처럼? 설마?” 발언 논란 이지은, 민주당 대변인 사퇴

    이재명 대통령을 윤석열 전 대통령에 빗대 더불어민주당 안팎에서 논란이 된 이지은 당 대변인이 10일 사의를 전했다. 이 대변인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제 진의조차 국민께 온전히 도달하게 못 하는 부족한 전달력이라면 집권여당의 대변인이라는 직을 계속 맡아서는 안 된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굳이 비유의 대상에 윤석열이라는 이름을 올릴 필요는 없었다”면서 “진의가 무엇이든 간에 그 진심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해 당에 부담을 줬다면 그것 자체로 대변인으로서 역량 부족을 고백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앞서 이 대변인은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박시영TV’에 출연해 6·3 지방선거 결과에 대해 토론하던 중 “저는 정치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됐고, 옛날에는 대통령이 (후보를) 다 픽했다고 들었다. 그런데 저는 윤석열 때부터 정치를 했다”며 “우리가 윤석열을 보면서 윤석열이 누구 찍어서 당대표 시키고 엄청 욕을 했는데 대통령이 지금 이걸 하시는 건가? 설마? 이런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 발언이 알려지면서 친여 성향 커뮤니티 등에서는 “대변인 정말 맞나”, “사퇴는 당연하고 제명시켜야 될 지경” 등 비판이 나왔다. 이 대변인은 이에 대해 “얼마 전 저는 방송에서 ‘우리 대통령은 윤석열과 다르다’는 말씀을 드렸지만, 들으시는 분들께는 ‘우리 대통령은 윤석열과 같다’라고 들렸던 것 같다”고 해명했다. 그는 “지난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대통령께서는 ‘지선에서 민주당이 승리한 것은 아니다. 여당은 더 큰 그릇이 돼야 한다. 김민석 총리가 잘해 줬다’고 말씀하셨다. 대통령께서 당연히 하실 수 있는 고뇌 어린 말씀이자 덕담이라고 믿었다. 그 이상의 특별한 의미 부여를 하지 않았던 이유”라면서 “그러나 이튿날 수많은 패널들은 ‘김 총리를 차기 당대표로 낙점한 것이다’, ‘지선의 책임을 특정인에게 물은 것이다’, ‘정청래 대표더러 알아서 물러나라는 압박이다’라며 대통령의 말씀을 정치 공학적으로 해석했다”고 자신이 논란의 발언을 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 대변인은 “우리가 그토록 비판했던 과거 정권의 당대표 찍어내기나 밀실 낙점 같은 구태 정치가 우리 정부에서는 일어날 리 없다는 확신이 있었다”며 “그래서 ‘우리가 윤석열을 그렇게 욕했는데 우리 대통령이 그렇게 하신다고? 설마 그럴 리 없다’는 취지의 말을 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의 그 넓은 품과 진정성을 특정인 픽이라는 정파적 문구로 호도하는 것이야말로 오히려 대통령을 위험에 빠뜨리는 주장이라 생각한다”면서 “그런데도 제 언어의 정제됨이 부족했다”고 덧붙였다. 이 대변인은 끝으로 “민주당의 대변인으로 일할 수 있어 영광이었고 동시에 늘 두려웠다”며 “이제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당원의 한 사람으로 돌아가 더 깊이 배우고 성찰하겠다”고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민주당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는 이 대변인 징계 여부를 놓고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이 대변인 발언의) 구체적 사항과 의도를 파악하기 위해 검토하고 있다”면서도 “징계를 염두에 둔 검토는 아니다”라고 전했다.
  • 부산 기업인 민선 9기에 “주력산업 고도화·신산업 육성 우선해야”

    부산 기업인 민선 9기에 “주력산업 고도화·신산업 육성 우선해야”

    부산지역 기업인들이 민선 9기 부산 지방정부에 가장 기대하는 기업 정책으로 주력산업 고도화와 미래 신산업 육성을 꼽았다. 부산상공회의소는 지역 주요 기업인 100명을 대상으로 ‘차기 부산 지방정부에 바라는 지역 기업인 의견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주력산업 고도화 및 미래 신산업 육성을 1순위 기업 정책으로 꼽은 기업인은 32.5%였다. 지역 주력산업의 사업 재편, 기술 개발 필요성에 대한 절박함과 신성장동력 창출에 대한 기대가 동시에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그다음은 ‘경영환경 개선 및 규제혁신’(21.9%), ‘지역인재 양성 및 고용’(16.6%), ‘기업투자 및 유치 활성화’(15.9%) 순으로 나타났다. 전통적으로 교통·물류·산업인프라 확충 요구가 높았는데, 이번 조사에서 이를 최우선 순위로 언급한 기업인은 5.3%에 불과했다. 이는 신공항과 항만 개발 등 주요 현안이 대부분 추진됐거나 추진 중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방정부가 중점을 둬야 할 지역 한안에 대한 질문에는 ‘해양특화 공공기관 부산 이전’(18.0%), ‘해양데이터센터 설립 및 AI 해양경제 허브 구축’(17.4%)이 1, 2위를 차지했다. 해양수산부 이전과 SK해운·H라인해운에 이어 HMM의 이전까지 확정되면서 ‘해양수도 부산’ 전략에 대한 기대가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다음으로는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 도입’(16.8%), ‘산업수요 대응 전력기반 확충’(14.3%)이 꼽혔다. AI 데이터센터 건립과 인공지능 전환 등으로 산업용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서 산업 현장에서 안정적 전력 공급 기반을 확충해야 한다는 의견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기업인들은 가장 바라는 기업 지원 정책으로 ‘투자 인센티브 확대’(23.4%), ‘금융·세제 지원 확대’(22.3%) 등 직접적인 자금 지원을 꼽았다. 원자재와 에너지 가격 상승, 대미 수출관세, 중동 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로 기업 부담이 어느 때보다 커진 현실이 반영된 결과다. 부산상의 관계자는 “지역 기업인들이 주력산업 고도화와 미래 신산업 육성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기를 절실히 바라고 있다”며 “차기 부산 지방정부에 거는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큰 만큼 앞으로 추진할 여러 정책이 실효적 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 광주도시공사, 5년간 ‘사랑의 PC’ 500대 나눴다

    광주도시공사, 5년간 ‘사랑의 PC’ 500대 나눴다

    광주도시공사는 10일 오전 본사 15층 중회의실에서 한국IT진흥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PC 나눔’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광주도시공사가 기증한 물품은 데스크톱 PC와 모니터 등 총 73대 규모다. 이번 기증을 포함해 광주도시공사의 최근 5년간 PC 기부는 총 500대에 이른다. 광주도시공사의 PC 기증은 내용연수가 지났지만 활용 가치가 높은 장비를 선별, 자원 순환(리사이클링)을 통해 탄소 배출을 줄이고 지역사회의 정보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상생 협력 모델’이다. 광주도시공사는 사내 자산 관리 절차를 체계화하여 매년 기증 가능한 장비를 분류하고 실사부터 폐기 대상 장비의 분류, 활용할 수 있는 장비 기증에 이르기까지 일련의 나눔 순환 프로세스를 구축하며 지속 가능한 실천 기반을 마련했다. 기증품은 데이터 폐기 및 재조립 과정을 거쳐 아동·장애인 복지시설 등 디지털 기기 접근이 어려운 사회 보호계층에게 무상으로 보급된다. 광주도시공사는 앞으로도 환경 보호와 사회적 책임을 동시에 충족하는 ESG 기반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발굴해 공공기관의 의무를 다할 방침이다. 김승남 사장은 “재탄생한 전산 장비가 디지털 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유용한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원 순환을 통한 친환경 가치 실현과 사회 보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 3선 고지 오른 변광용 거제시장 “동남권 중심도시 거제 완성”

    3선 고지 오른 변광용 거제시장 “동남권 중심도시 거제 완성”

    6·3 지방선거 결과 ‘징검다리 3선’ 고지에 오른 더불어민주당 변광용 거제시장이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기존 시정방침을 유지하며 주요 정책 완성도를 높여 나가기로 했다. 10일 거제시는 변 시장 방침에 따라 새로운 시정 목표를 수립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행정력 분산과 정책 추진 지연을 최소화하고 그동안 추진해 온 핵심 사업의 성과를 조기에 가시화하고자 민선 8기 정책 기조를 이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민선 9기에서 ‘함께 여는 동남권 중심 거제’를 시정 목표로 ▲다시 뛰는 지역경제 ▲매력 있는 문화관광 ▲앞서가는 미래 성장 ▲더 따뜻한 든든 복지 ▲만족하는 공감 행정의 5대 시정방침을 추진할 계획이다. 변 시장은 “지금 거제는 힘찬 대도약을 향한 새로운 기회의 문 앞에 서 있다”며 “민선 8기에서 다져온 견고한 기반 위에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대형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추진해 동남권 중심도시 거제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변 시장은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김선민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했다. 그는 2018년 민선 7기 시장 선거 당시 민주당 간판으로 처음 거제시장직을 꿰찼다. 2022년 지방선거 때 재선 도전했으나 당시 국민의힘 박종우 후보에 밀려 석패했다. 그러다 박 전 시장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당선무효형을 받으며 2025년 4월 치러진 재선거에서 시장직 탈환에 성공했다.
  • 체코 골키퍼 코바르 공략법? “손·오·황 문전 파고들어야 열린다”

    체코 골키퍼 코바르 공략법? “손·오·황 문전 파고들어야 열린다”

    196㎝ 장신 수문장이 버티는 체코의 골문을 어떻게 열어야 할까. 한국 축구대표팀이 오는 12일(한국시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A조 1차전 경기에서 만날 체코 수문장에 대해 FIFA가 공략법을 내놨다. 바로 ‘문전으로 강하게 파고들라’는 것. FIFA는 10일(한국시간) 홈페이지 ‘인사이트’ 코너에 체코 골키퍼 마테이 코바르(26)를 소개했다. 코바르는 프로 데뷔 전인 18세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했다. 그는 1군 데뷔는 하지 못했지만 체코 명문 스파르타 프라하로 임대됐을 당시의 활약으로 2023년 독일 분데스리가의 강호 바이엘 레버쿠젠으로 이적했다. 지난 여름부터는 네덜란드 PSV 에인트호번에서 뛰고 있다. 체코는 볼을 오래 가지고 있는 ‘점유율’을 높이며 압박하기보다 속공과 세트피스로 득점을 노리는 팀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FIFA는 체코가 이번 월드컵 예선에서 평균 점유율 55.3%를 기록한 점을 눈여겨보라고 전했다. 체코는 당시 수비라인을 3백, 4백으로 유연하게 변형하며 다양한 공격을 전개했는데, 이런 전술의 출발점이 코바르였다. 체코가 안정적인 수비에 집중한 지난해 10월 크로아티아전에서는 코바르의 롱패스 연결이 잦았다. 코바르는 상대의 전방 압박을 무너뜨리려 하프라인 넘어 체코 공격 진영으로 13회의 롱패스를 연결했다. 그러나 지난 3월 아일랜드전에서는 세밀한 후방 빌드업에 치중했다. 체코가 주도권을 쥐고 상대를 흔들었던 당시 롱패스는 1회에 불과했다. 이어 팀이 수세에 몰린 덴마크전에서는 다시 10회로 늘었고, 팀의 속공도 빛을 발했다. FIFA는 다만 코바르의 선방 능력에는 의문을 표했다. PSV는 올 시즌 에레디비시 리그에서 페예노르트를 승점 19점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는데, 34경기에서 45실점을 헌납했다. 코바르의 2025~26 시즌 평균 선방률은 67.5%로, 18팀의 골키퍼 중 16위다. 코바르는 크로아티아전에서 무실점 선방했지만, 3일 뒤 경기에선 1-2로 졌다. FIFA는 이 경기를 가리키며 “불안한 코바르의 선방 능력을 노출한 경기”라고 평했다. FIFA는 특히 코바르가 실점 상황에서 대응이 한 박자 느린 점을 지적했다. 수비라인 뒷공간이 열려 상대 공격수가 박스로 파고드는 상황에서 실수가 많았다는 의미다. 코바르가 자기 자리를 비우고 나왔을 때 동료 수비수와 우물쭈물하다가 골을 내준 장면들이었다. FIFA는 이와 관련 “한국이 빅리그 경험과 조직력을 앞세운 체코 수비 대형을 허물 수 있는 경기력을 보여줘야 한다”며 손흥민, 오현규, 황희찬 등의 분전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문전을 파고드는 능력이 출중한 공격진이 골문을 열어젖힐 가능성은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 李 축하난에 “명란아!” 이름 붙인 김태규…수령 거부했다가 번복

    李 축하난에 “명란아!” 이름 붙인 김태규…수령 거부했다가 번복

    김태규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 명의의 당선 축하난을 거절했다가 “난이 무슨 죄가 있겠나”라며 다시 수령 의사를 밝혔다. 김 의원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전하며 “보좌관이 ‘그래도 잘 키워보겠다’며 안으로 들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밝게 잘 크라는 의미에서 ‘명난(明蘭)’이라고 이름 지었다”며 “앞으로 올바르게 잘 키워보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화분 아래에 ‘명란아! 바르게 살거라’라는 문구가 담긴 종이를 붙인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청와대는 전날 6·3 재·보궐 선거에서 당선돼 국회에 등원한 14명의 의원(더불어민주당 9명, 국민의힘 4명, 무소속 1명)에게 축하 난을 전달했다. 이 중 야당인 유의동·이진숙·윤용근 의원과 무소속 한동훈 의원은 축하난을 수령했다. 김 의원은 전날 “국회의원 당선 축하 화분이 도착했다. 발신은 대통령이다. 문밖에 그대로 두었다”라며 “지금 송파에서는 시민들이 거리를 메우고 있다. 화분 보내며 의례를 따지기보다 어쩌다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누가 책임져야 하는지 국민 앞에서 답하는 게 먼저다. 시국의 엄중함을 고려해 축하는 정중히 사양한다”고 했다가 하루 만에 이를 번복했다.
  • 중앙대 사진집단 ‘현장’, ‘기록된 기억 40+1’ 사진전 열어

    중앙대 사진집단 ‘현장’, ‘기록된 기억 40+1’ 사진전 열어

    중앙대학교 사진학과 내 동아리인 사진집단 ‘현장’이 창립 40주년을 맞아 특별한 전시회를 선보인다. 현장은 다음달 8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용산구 KP Gallery에서 ‘기록된 기억 40+1’ 전시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현장’은 1985년 5월 창립전을 시작으로 우리 사회의 생생한 현실을 카메라 앵글에 담아온 대학 사진 운동의 주역이다. 이번 전시의 타이틀은 ‘기록된 기억 40+1’이다. 오랜 세월이 흐르며 물리적으로 손상되거나 사라질 위기에 처했던 과거의 원본 사진들을 현대적 기술로 복원해 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닌다. 유일하게 남은 두 권의 사진집과 일부 필름을 바탕으로 진행된 이번 작업은, 단순한 이미지 조형이 아닌 철저한 ‘복원과 보정’에 초점을 맞춘 AI 리마스터링 기술이 도입됐다. 빛바랜 고전 영화를 리마스터링해 화질과 음질을 개선하듯, 유실되어 가던 시대의 기억을 선명하게 되살려낸 결과물이다. 이번 전시회는 40년 전 사진집단 현장의 제1집 작품집 서문에 명시되었던 ‘사진의 본질인 기록성과 사실성에 입각하여 현실세계를 기록하고, 그 사실을 적극적으로 분석·해석하며 우리 삶과 현실을 사진으로 이야기하고자 한다’는 정신을 고스란히 계승하고 있다. 특히 과거 스무 살의 눈으로 시대를 기록했던 졸업생들과, 현재 청춘의 눈으로 오늘을 기록하는 재학생들이 시공간을 초월해 만나는 뜻깊은 교류의 장이다. 출신 작가들이 출품한 작품들은 1987년부터 1992년까지 격동의 한국 현대사를 뜨겁게 담아낸 흑백사진들로 구성됐다. 이에 맞서는 재학생들은 지난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일의 긴박했던 현장 모습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자신들이 발을 딛고 서 있는 사회적 현실을 포착한 사진들을 선보인다. 40년의 세월을 사이에 두고 선후배가 각자의 방식으로 ‘시대의 목격자’ 역할을 수행해 온 셈이다. 이번 전시에는 김성수, 류기남, 양종훈, 서원, 이동환, 변명환, 박상후, 이규철, 서헌강, 노용헌, 장성백, 송정근, 최호식, 한윤기, 이경문 등 한국 사진계 안팎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졸업생 작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여기에 권용준, 노연우, 송우석, 이종수, 정주아, 유호원 등 현역 재학생 작가들이 함께 이름을 올려 ‘현장’의 역사적 깊이와 미래지향적 가치를 동시에 보여준다는 평을 받고 있다.
  • 차기 유엔 리더십 경쟁 무대 된 제주포럼… ‘세계평화의 섬’ 명성 떨친다

    차기 유엔 리더십 경쟁 무대 된 제주포럼… ‘세계평화의 섬’ 명성 떨친다

    차기 유엔(UN) 사무총장 후보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제21회 제주포럼이 단순한 국제회의를 넘어 제주가 축적해온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세계와 공유하는 무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올해 포럼에서는 제주평화인권헌장의 실천 방안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제주4·3기록물의 평화교육 활용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지면서 제주가 국제 평화·인권 거버넌스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지 관심이 쏠린다. 제주도와 외교부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제주 해비치호텔과 제주돌문화공원에서 제21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대주제는 ‘분열의 시대, 협력의 재구상’이다. 특히 중동 전쟁 등으로 국제질서가 흔들리는 상황에서 사실상 차기 유엔 사무총장 후보들의 비전을 검증하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25일 오후 1시 30분부터 미첼 바첼레트 전 칠레 대통령,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 레베카 그린스판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 사무총장, 마키 살 전 세네갈 대통령, 마리아 페르난다 에스피노사 전 유엔총회의장 등 유력 후보 5명이 참석해 ‘다자주의 재구상’을 주제로 특별 대담을 진행한다. 국제사회가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중동 분쟁, 미·중 전략경쟁 심화로 다자주의의 위기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사실상 차기 유엔 리더십의 비전을 검증하는 국제 무대가 제주에서 펼쳐지는 셈이다. 한반도 안보와 인도·태평양 질서, 중동 정세, AI 시대 글로벌 거버넌스 등을 주제로 한 고위급 세션들도 잇따라 열린다. 트럼프 1기 행정부 당시 북미협상을 담당했던 알렉스 웡 전 백악관 국가안보 부보좌관과 수잔 손튼 전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해리 해리스 전 주한 미국대사 등도 제주를 찾는다. 국제정치 담론에만 머물지 않는다. 제주가 가진 평화와 인권의 역사적 자산을 세계적 의제로 확장하려는 세션도 잇따라 열린다. 24일 열리는 ‘기억에서 권리로: 제주평화인권헌장과 지방정부 인권거버넌스의 실천적 전환’ 세션은 지난해 선포된 제주평화인권헌장을 선언적 가치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정책과 행정으로 연결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참석자들은 제주평화인권헌장을 지방정부 인권행정의 기준으로 정착시키는 한편 동아시아 지역 인권 협력과 시민사회 연대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제주가 인권을 지방행정의 핵심 가치로 제도화하고 이를 국제사회와 공유하는 실험에 나서는 것이다. 김인영 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세션이 제주평화인권헌장을 지역사회의 실질적 인권 기준으로 발전시키고, 제주가 동아시아 인권 협력의 플랫폼으로 역할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같은 날 열리는 ‘4·3과 평화교육’ 세션도 의미가 남다르다. 지난해 제주4·3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이후 처음 열리는 국제 논의의 장이다. 세션에서는 세계기록유산 등재 업무를 총괄하는 유네스코 본부의 팩슨 반다 세계기록유산부 부서장이 참여해 4·3기록물이 갖는 인류사적 의미와 교육적 가치를 조명한다. 이어 국내외 전문가들이 4·3의 역사적 진실과 화해·상생의 정신을 미래세대 평화교육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도는 이를 통해 4·3을 지역의 아픈 역사에 머무르게 하지 않고, 홀로코스트 교육처럼 세계인이 공유하는 평화·인권 교육 콘텐츠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또한 한국전쟁 당시 활약한 제주 출신 군마 ‘레클리스(Reckless)’를 주제로 한 특별 세션도 마련된다. 전쟁의 기억을 평화와 연대의 가치로 재해석하는 공공외교 콘텐츠로 활용하겠다는 취지다. 이 밖에 한반도 안보와 인도·태평양 질서, 중동 정세, AI 시대 글로벌 거버넌스, 기후위기 대응, 에너지 전환 등 70여 개 세션이 진행된다. 60여개국의 정관계 인사와 학계, 경제계, 시민사회 지도자들이 참여해 국제사회 공동 과제에 대한 해법을 모색한다. 강정식 제주평화연구원장은 “올해 포럼은 유엔 리더십 논의와 국제기구 협력, 범정부 차원의 참여가 동시에 강화된 것이 특징”이라며 “제주가 국제사회 공통의 도전 과제를 논의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공론장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정점식,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결선 끝에 김도읍에 승리

    정점식,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결선 끝에 김도읍에 승리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 선출‘투표용지 사태’ 국조 협상부터후반기 원구성 ‘법사위 사수’ 과제장동혁 거취 ‘의원 총의’ 이끌어야 정점식(3선, 경남 통영·고성) 국민의힘 의원이 10일 제1야당 새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정 의원은 4선의 김도읍 의원과의 결선 끝에 승리했다. 정 신임 원내대표는 이날 결선 투표에서 투표수 103명 중 55표를 얻어 48표를 얻은 김 의원에 승리했다. 성일종 의원은 3위로 결선에 진출하지 못했다. 선출 직후 정 원내대표는 “당의 운명을 가를 중대한 시기에 선출해주시고, 너무나 무겁고 막중한 책임을 맡겨주신 의원님들의 뜻을 받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 개인에 대한 지지가 아니라 우리 국민의힘을 다시 세우고 무너진 국민적 신뢰를 회복하라는 그런 준엄한 명령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제가 약속대로 특정인이나 특정 세력의 목소리에 결코 휘둘리지 않겠다. 110명, 한 분 한 분의 지혜와 역량을 한데 모으는 의원총회의 집단지성을 통해서 원내 운영의 절대적 기준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또 “원구성 협상에 철저히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 원내대표는 1차 투표를 앞둔 마무리 호소에서 “특정 계파나 특정인을 위한 방패막이는 절대 되지 않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일각에서 제기되는 ‘윤어게인’, ‘도로 친윤당’ 프레임 비판에 대해서는 “그 우려는 완전히 거두어달라”고 정면 돌파 의지를 밝혔다. 특히 “과거 정책위의장 시절 의원들의 뜻을 담은 ‘절윤선언문’ 작성을 주도했고, 지난 지방선거 당시에도 당대표께 직언을 아끼지 않았다”며 “오직 민심과 의원총회의 집단지성만 바라보고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선출된 새 원내대표의 최우선 과제는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국회 국정조사를 위한 특위 구성 협상이다. 민주당이 수용 가능성을 열어둔 특검 수사도 협상 테이블에 올려야 한다. 이어 곧바로 22대 후반기 국회 원구성 협상에 착수해야 한다. 민주당은 지방선거 이전부터 18대 상임위원장 독식을 공언해왔다. 법제사법위원장을 어떻게 가져오느냐가 협상의 제1 과제로 꼽힌다. 이와 함께 사퇴 요구를 일축하고 있는 장동혁 대표의 거취 문제도 숙제다. 지방선거 직후 의원들이 ‘새 원내사령탑 선출’ 이후로 논의를 미뤄둔 만큼 이와 관련한 논의를 이끌어가야 한다. 다만 원내대표 경선 과정에서 ‘무리한 강제 축출’에는 모두 선을 그은 만큼 총의를 어떻게 모아가느냐가 관건이다. 1965년 경남 고성에서 태어난 정 원내대표는 창원 경상고,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제30회 사법시험에 합격(연수원 20기)해 검찰 재직 시절 대검찰청 공안기획관, 서울중앙지검 2차장, 대검 공안부장 등을 거쳤다. 2013년 통합진보당 해산 태스크포스(TF) 팀장을 맡아 헌법재판소의 정당해산 결정을 이끌어냈다. 2019년 4·3 재보궐선거를 통해 당선됐고, 21·22대 총선에서 내리 3선을 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 간사를 맡았고, 당 주류의 두터운 신임을 받아 국민의힘 사무총장과 정책위의장을 지냈다.
  • 안성시, 6월 한 달간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조기 착공’ 범시민 집중 서명운동

    안성시, 6월 한 달간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조기 착공’ 범시민 집중 서명운동

    경기 안성시는 6월 한 달 동안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조기 착공 범국민 서명운동’의 집중 기간으로 지정하고, 공공기관과 사회단체, 공동주택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범시민 참여운동을 펼친다고 10일 밝혔다. 중부권 광역급행철도는 서울 잠실에서 출발해 안성을 거쳐 청주국제공항까지 연결하는 총연장 134㎞ 규모의 대형 광역철도 사업으로, 약 9조 원의 총사업비가 투입되는 안성시의 핵심 숙원사업이다.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진행 중인 민자 적격성 조사가 통과되면 제3자 제안공고와 사업시행자 지정, 실시계획 승인 등의 행정 절차를 거쳐 2030년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3월부터 철도 조기 착공을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사회의 염원을 결집하기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서명운동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이번 집중 기간 동안 시청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는 물론 각종 행사장과 공동주택 등에 서명부를 추가로 비치해 시민들의 참여를 다각도로 독려할 방침이다. 모아진 서명부는 국토교통부와 한국개발연구원에 전달돼 민자 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정책성 분석을 뒷받침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중부권 광역급행철도가 구축되면 동신일반산업단지와 연계한 첨단산업 기반 확충은 물론, 고삼·금광호수 등 안성의 대표 관광자원과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중부권 광역급행철도는 경부축 중심의 교통 수요를 분산하고 국가 균형 발전을 견인할 핵심 교통 인프라”라며 범국민 서명운동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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