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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윤철 부총리 “아직 스태그플레이션 상황 아냐…막기 위해 추경 필요”

    구윤철 부총리 “아직 스태그플레이션 상황 아냐…막기 위해 추경 필요”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7일 “아직은 스태그플레이션(경기 둔화 속 물가 상승) 상황은 아니라고 보인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26조 2000억원 규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스태그플레이션을 자극할 수 있지 않느냐’는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이 의원은 “가뜩이나 고유가로 물가 상승이 우려되는데 유동성 확대로 기름을 붓는 것 아닌가 걱정되고 환율 인상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에서 성장률 전망치를 0.4%포인트 낮춰서 1.7%로 낮춰놨고 AMRO(아세안+3 거시경제조사기구)도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0.4%포인트 올려서 2.3%로 해놨다”며 “이걸 연결시키면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이 있다고 보이는데, 이번에 26조 2000억원 풀어지면 스태그플레이션 영향 없다고 생각하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구 부총리는 “아직은 스태그플레이션 상황은 아니라고 보인다”며 “그렇기 때문에 그걸(스태그플레이션) 막기 위해 경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추경도 필요하다고 생각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추경을 포함해 다양한 형태를 통해서 물가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한덕수 항소심서 징역 23년 구형… 1심 선고 형량에 맞췄다

    한덕수 항소심서 징역 23년 구형… 1심 선고 형량에 맞췄다

    조은석 특별검사팀(내란특검)이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로 기소된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항소심에서 징역 23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7일 내란전담재판부인 서울고법 형사12-1부(부장 이승철·조진구·김민아) 심리로 열린 한 전 총리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및 내란 방조 등 혐의 사건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재판부에 이같이 요청했다. 특검팀은 앞서 1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했는데, 1심은 구형보다 무거운 징역 23년을 선고한 바 있다. 특검팀은 “한 전 총리는 국무총리로서 헌법 준수를 위해 노력할 의무가 있음에도 내란의 일원으로 가담했다”며 “내란의 진실을 밝히는 대신 허위 공문서를 작성하고 위증하는 등 진정으로 반성한다고 보기 어렵다. 정파적 이익을 앞세워 헌법재판관을 미임명하는 등 국론 분열을 야기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징역 23년을 선고한 원심 형은 죄책에 부합하는 형이라 할 수 있다”며 “공소사실은 전부 합리적 의심이 없을 정도로 입증됐다. 원심의 무죄 부분을 파기하고 원심 선고형과 같은 형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 전 총리는 비상계엄 당시 ‘국정 2인자’인 국무회의 부의장의 의무를 다하지 않고 불법 비상계엄 선포를 방조한 혐의로 기소됐다. 특검팀은 2024년 12월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비상계엄 후 절차적 하자를 은폐하기 위해 허위로 작성한 계엄 선포 문건에 윤석열 전 대통령,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과 각각 서명하고 이를 폐기하도록 요청한 혐의도 적용했다. 지난해 2월 20일 윤 전 대통령의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의 증인으로 나와 ‘계엄 선포문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위증한 혐의도 있다. 1심은 비상계엄을 ‘위로부터의 내란’, ‘친위 쿠데타’로 규정하면서 한 전 총리에게 중형인 징역 23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 국힘 대구시장 컷오프 김한구, 맨발에 전기톱 들고 “무소속 출마”

    국힘 대구시장 컷오프 김한구, 맨발에 전기톱 들고 “무소속 출마”

    국민의힘 대구시장 공천에서 컷오프(경선 배제)된 김한구 예비후보가 “이번 공천 결과를 인정하지 못한다”며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7일 대구 수성구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인 가점이 있는데도 부당·불공정하게 컷오프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탈당계는 오는 10일 제출할 예정이다. 그는 이어 “당의 의사 결정 구조를 보면 상호 견제와 감시 등 민주적 절차가 전혀 작동하지 않았다”며 “당권파의 힘에 의해 모든 것이 좌지우지되고 사당화되는 느낌을 받았다”고 비판했다. 김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들을 두고 “자기 몸보신용으로 정치를 하는 살찐 고양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때 국민의힘에서 누구 하나 크게 나선 사람이 없다”며 “대구 국회의원들은 총선 때 받은 지지를 다 버리고 또다시 대구시장에 출마하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대구시장 당선 시 급여를 받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대구시장으로 당선된다면 급여를 단 한 푼도 받지 않고 전액 학생 장학금 등 지역 사회의 어려움을 돕는 곳에 사용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이날 맨발로 전기톱을 들고 무소속 출마 선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재명 정부가 추진 중인 사법 3법 등과 이에 대해 국민의힘이 졸속으로 대응하는 모습 등을 과감하게 쓸어버리겠다”고 했다.
  • 데드라인 확인한 트럼프, 휴전 못받겠다는 이란...중동전쟁 중대 갈림길

    데드라인 확인한 트럼프, 휴전 못받겠다는 이란...중동전쟁 중대 갈림길

    트럼프 “이란에 11일 준 셈...무슨 일 발생할지 볼 것” 이란, 휴전 거부...미국 재정비 후 재침공 우려하는 듯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그간 여러 차례 합의 시한을 번복했지만 이번에 제시한 ‘7일 오후 8시(미 동부시간 기준·한국시간 8일 오전 9시)’는 최종시한이라고 못 박았다. 미국과 이란은 파키스탄 등을 통해 휴전 후 종전을 논의하는 2단계 방식의 중재안을 받았지만, 호르무즈 해협 개방과 재침공 금지 보장 장치 등을 놓고 이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미국과 이란이 끝내 합의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한층 거세게 충돌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부활절 달걀 굴리기’ 행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7일 오후 8시가 최종 데드라인이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그는 부활절 행사에 이어 진행한 기자회견에서도 “당초 그들에게 제시했던 협상 시한 열흘은 오늘로 끝난다. 나는 11일을 준 셈”이라며 “이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보겠다”고 최후 통첩을 날렸다. 앞서 미국과 이란은 파키스탄 등의 중재로 물밑 협상을 진행했고 45일 휴전 후 종전을 논의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45일 휴전안’에 대해 “중요한 진전이다. 충분하지는 않지만 매우 중요한 내용”이라고 했다. 하지만 이란은 총 10개 항으로 구성된 답변서를 통해 단계적 휴전 방식은 받아들일 수 없고, 영구 종전을 주장했다고 이란 관영 IRNA 통신이 전했다. 이란은 ▲역내 군사 충돌 전면 중단 ▲호르무즈 해협 안전 항행을 위한 새로운 체계 마련 ▲전후 재건 지원 ▲대이란 경제 제재 해제 등을 미국에 요구했다. 이란은 일시적 휴전이 미국에 재정비 시간을 주고 다시 침공받는 걸 우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호르무즈 봉쇄 카드를 포기할 수 없다는 입장도 강경하다. 이에 미국도 종전 후 휴전 논의 방안에 동의하지 않았다고 뉴욕타임스(NYT)는 전했다. 미국 주요 언론들은 양측의 입장 차가 심해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 시한 내에 합의가 이뤄지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측 관계자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협상 타결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이며 7일 밤 최종 공습 명령을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판단은 바뀔 수 있고 협상 시한을 다시 연장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했다. NYT는 “파키스탄과 다른 국가가 조율하는 협상이 계속되고 있지만, 이란에 대한 적대 행위 중단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선 합의점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우선 부분적 합의라도 이뤄지는 것이 최선이라는 현실론도 제기된다. 한편 이란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이란 국영방송을 통해 전날 공습으로 사망한 혁명수비대(IRGC) 정보조직 수장을 애도하며 “이란 전사와 군대의 대오는 매우 굳건하다. 그들의 자하드(성전) 결의는 어떤 흔들림도 없다”라는 메시지를 냈다.
  • 이란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혼수상태로 종교도시 쿰에 있어”

    이란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혼수상태로 종교도시 쿰에 있어”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의식을 잃은 혼수상태로 현재 국정을 운영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6일(현지 시간) 영국 더 타임스가 보도했다. 타임스는 미국과 이스라엘 정보에 기반해 우방 걸프국들과 공유한 것으로 파악된 외교 문서를 입수했다며 모즈타바의 위치가 처음으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타임스가 입수한 메모에는 “모즈타바는 쿰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심각한 상태로 정권의 어떤 의사결정에도 참여할 수 없다”고 적혀 있다. 쿰은 이란의 대표적인 시아파 성지이자 종교 중심 도시로 수도 테헤란에서 남쪽으로 약 130㎞ 떨어진 곳에 있다. 모즈타바는 쿰의 신학교에서 수학하며 시아파 성직자로서 기반을 다졌고, 이후 정치적·종교적 영향력을 키워왔다. 외교 문서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2월 28일 공동으로 테헤란을 공격해 전 이란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가 사망했을 때 둘째 아들 모즈타바도 같은 공습에서 중상을 입었다고 적시했다. 또 이 문서에는 이란 당국이 하메네이를 쿰에 묻기 위해 준비 중이며 “대형 영묘 건립에 필요한 기초 공사를 시작했고 두 개 이상의 무덤을 준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모즈타바가 아버지와 같은 장소에 묻힐 수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된다. 56세의 모즈타바는 3월 9일 이란 전문가회의에서 최고지도자의 후임으로 선출됐으나 그동안 동영상이나 육성 메시지가 공개된 적은 없으며, 서면으로 된 성명을 국영방송 앵커가 대독했다. 그의 가장 최근 발언은 지난 6일 혁명수비대 정보국장 마지드 카데미가 이스라엘 공습으로 사망한 것에 대한 반응으로 이란이 물러서지 않을 것임을 강조했다. 지난달 4일 이란 정부는 유례없는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메네이의 장례식을 연기한 바 있다. 앞서 쿠웨이트 언론 알자리다는 모즈타바가 러시아 군용기를 이용해 모스크바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후 러시아 국영 통신사 리아노보스티는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모즈타바는 러시아에 몇 시간도 머문 적 없다”며 이를 부인했다.
  • 노원구 ‘장애인의 날’ 기념 행사…‘마음을 채우는 노원’

    노원구 ‘장애인의 날’ 기념 행사…‘마음을 채우는 노원’

    서울 노원구가 오는 17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슬로건은 ‘벽을 허물고 마음을 채우는 노원’으로, 공감과 소통을 통해 장애 구분 없이 모두가 행복한 ‘장애인 친화도시’ 노원을 만들겠다는 구의 의지를 담았다. 가장 먼저 17일 오전 10시 노원구민의 전당 대강당에서 ‘제46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복지박람회’가 열린다. 기념식에서는 한국뇌성마비장애인협회 청우의 ‘이음밴드’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장애인 복지 증진 유공자 표창 수여와 기념 촬영이 진행된다. 이어 오전 10시 30분부터 중계문화공원에서 ‘복지 박람회’가 개최된다. 박람회에서는 장애인 공연단의 무대와 함께, 총 31종의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전동보장구 세척 ▲운전 연습 체험 ▲보치아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이어서 22일 오전 10시 30분에는 ‘배리어프리 걷기 대회’가 열린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약 450명이 모여 함께 경춘선 숲길을 누비며 편견의 벽을 허무는 시간을 갖는다. 마지막은 24일 오후 3시 노원구민의 전당에서 열리는 ‘진성 행복 & 웃음 콘서트’가 장식한다. 노원구는 중증장애인 차량용 보조기기 지원사업, 장애인 친화미용실 1·2호점, 장애인 친화병원 확대 등을 추진 중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이번 장애인의 날 행사가 우리 사회의 보이지 않는 벽을 허물고 서로의 마음을 따뜻하게 채우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차별 없이 당연하게 일상을 누리는 노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박인규 과기혁신본부장, ‘K사이언스’ 아젠다 랩 개최

    박인규 과기혁신본부장, ‘K사이언스’ 아젠다 랩 개최

    박인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스토리텔링 기반 과학인 ‘K사이언스’ 프로젝트 발굴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박 본부장은 7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서 ‘K사이언스 아젠다 랩’을 열고 관계 부처, 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분야별 아이디어를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8개 부처가 참여했다. K사이언스는 과학기술을 한국 고유의 역사·문화·환경과 결합한 스토리텔링 기반의 새로운 과학기술 패러다임이다. 목표 달성에 치중한 기존 연구개발(R&D)과 달리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과학문화 확산을 목표로 한다. 이번 아젠다 랩에서는 각 부처가 제안한 아이디어를 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자유롭게 논의했다. 과기부는 이날 제기된 의견을 참고해 2027년도 K사이언스의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박 본부장은 “국민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 기반 과학문화를 기존 R&D(연구개발) 정책과 차별화해 추진하겠다”며 “앞으로 K사이언스를 통해 우리 고유의 연구 성과를 창출하고 과학문화와 연계해 국민께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서울시, 고립은둔 청년 돕기 위해 1090억 투입

    서울시, 고립은둔 청년 돕기 위해 1090억 투입

    서울시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고립은둔 청년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2030년까지 총 109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고립은둔 청년 뿐 아니라 부모와 가족까지 시야를 넓히는게 핵심이다. 서울의 청년 인구 중 은둔 청년이 5만 4000명(2%), 사회적 고립감을 느끼는 고립 청년이 19만 4000명(7.1%)에 이를 만큼 심각한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7일 시청에서 생애주기별 가족 지원 등 5대 분야, 18개 과제로 구성된 ‘고립은둔 청년 온(溫·on)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오 시장은 “고립은둔 청년에 대한 지원은 단순한 복지가 아니라 사회의 미래를 지키기 위한 투자”라며 “치유부터 일자리 연계까지 모든 부서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관련 징후를 조기에 발굴하기 위해 아동·청소년의 고립은둔 검사와 부모 상담을 지원한다. 부모 교육 규모도 지난해 2300명에서 올해 2만 5000명으로 대폭 늘린다. 고립은둔 청년의 부모와 형제자매를 함께 지원하는 ‘리빙랩(Lab)’도 가족 캠프와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 시장은 “청년과 청소년만 대상으로 해서는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라며 “심리 전문가가 ‘괴물 부모’란 표현을 쓰던데 부모 마음의 병부터 고쳐야 아이들에게 마음의 병이 생기지 않는다는 관점에서 접근법을 부모와 가족 전체로 시야를 넓혔다”고 밝혔다. 대학과 학원가 등에는 ‘서울마음편의점’의 청년 버전인 ‘청년마음편의점’을 연다. 이곳에서 청년들은 또래와 소통하고 심리 상담, 회복 지원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반려동물을 통해 치유하고 싶어 하는 청년을 위해 시립동물복지지원센터의 ‘마음나눌개’ 사업도 시작된다. 집 밖으로 나서지 않는 청년들이 손목닥터9988과 연계한 걷기를 통해 사회적 관계 형성을 하도록 돕는 ‘서울고챌린지’도 운영한다. 앞서 시는 2022년 고립은둔 청년 실태조사를 시작으로 2023년 전국 최초로 고립은둔 청년 종합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이어 2024년에는 전담 지원기관 서울청년기지개센터를 개소했다.
  • 신용한도 고발당해…불법 경선 의혹 제기로 어수선한 충북 민주당

    신용한도 고발당해…불법 경선 의혹 제기로 어수선한 충북 민주당

    더불어민주당 충북지역 경선이 불법 선거운동 의혹 제기로 어수선하다. 국민의힘에 비해 상대적으로 차분하게 진행되던 민주당 경선도 잡음이 커지는 양상이다. 7일 충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지사 후보로 선출된 신용한 예비후보가 경선 과정에서 불법 선거운동을 했다는 내용의 고발장이 경찰과 충북도 선거관리위원회에 접수됐다. 고발장에는 신 후보 측이 신규 개통한 선거캠프 관계자 10명의 휴대폰을 관리했고, 이 휴대폰을 통해 지난 2월 민주당 권리당원 다수에게 지지를 호소하며 여론조사에서 유리한 답을 유도하는 문자메시지를 대량 발송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선거법에 차명전화 이용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은 없지만 자동 동보통신 횟수 제한(8회) 등의 규정은 있다. 동보통신이란 하나의 송신 장치에서 여러 개 수신 장치로 동시에 같은 내용을 보내는 통신 방법이다. 충북경찰청 관계자는 “고발장이 청주흥덕서에 접수됐다”면서 “광역단체장 후보와 관련된 건이라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충북경찰청이 이첩받아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신 후보 캠프 관계자는 “지지자들이 자기 돈으로 휴대폰 요금을 내며 도와준 것으로 캠프에서 차명 휴대폰을 관리했다는 것은 명백한 허위”라고 맞서고 있다. 고발장에는 신 후보 수행원 급여를 캠프 관계자 소유 업체가 대납했다는 내용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선에서 신 후보에게 패한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신 후보 측의 불공정 경선과 위법 행위 등을 주장하며 중앙당에 재심을 청구했다. 노 전 실장은 “지난 경선 과정과 결선 경선 결과 발표 이후 다양한 제보를 접수했으며, 각 사안에 대해 신중하게 검토해왔다”고 말했다. 이날 신 후보는 노 전 실장 등을 겨냥해 “본선 승리로 충북발전과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 다 함께 손 잡고 나가길 희망한다. 다만 일각에서 거론되고 있는 허위사실이나 일방적 주장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처하겠다”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정주시의원 경선도 시끄럽다. 더불어민주당 김성택 청주시의원은 이날 청주 상당구 지역위원장인 이강일 국회의원과 이재숙·곽현희 후보 등을 개인정보보호법·정당법·공직선거법 위반 및 모욕 혐의로 충북경찰청에 고소·고발했다. 김 의원은 지역위원장이 비공개 권리당원 명부와 앱을 특정 후보들에게 제공해 정당법 및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당원명부를 활용해 특정 전화번호로 당원들에게 무차별 연락을 취하며 당내 경선 자유를 방해했다는 의혹도 제기하고 있다. 고발장에는 정당한 문제 제기를 하는 동료 정치인을 향해 SNS상에서 폭언을 일삼았다는 내용도 담겨있다. 이와 관련해 이 의원 측은 “앱을 사용하는 이들이 자신들이 확보한 데이터를 활용한 것”이라며 “우리가 명부를 유출하거나 준 게 없다. 당 규정과 선거법, 개인정보보호법, 통신법을 잘 따져 준용했다”는 입장이다. 4선 청주시의원 출신인 김 의원은 이번 경선에서 ‘나 번’을 놓고 이재숙 전 청주시의원에게 패했다. 그는 곧바로 재심을 청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 성동구, ‘시니어모델 양성’…어르신 런웨이 도전

    성동구, ‘시니어모델 양성’…어르신 런웨이 도전

    서울 성동구는 ‘제4기 성동 시니어모델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지역 어르신의 건강한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 과정은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총 25회의 이론 및 실기 과정으로 구성되며, 왕십리도선동노인복지관과 사단법인 시니어패션모델협회가 협력해 진행한다. 이번 4기 모집 인원은 총 30명으로 성별과 체형에 관계없이 만 60세 이상 성동구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오는 10일까지 구립 노인복지관 6곳(왕십리도선동, 사근동, 성수1가2동, 용답동, 송정동, 왕십리제2동)과 각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 과정은 단순히 무대에 서는 모델 활동을 위한 교육을 넘어, 자세 교정과 걷기 습관 개선 등을 통해 어르신들이 일상 속 활력을 높여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교육 수료 후에는 참여자들이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뽐낼 수 있는 런웨이 형태의 성과공유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2023년부터 시작된 양성 과정은 해마다 높은 관심과 참여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3기 과정에서는 30명 모집에 97명이 신청해 3대 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구 관계자는 “자세 교정은 물론 어르신들이 자신감 회복을 통해 일상에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사회참여를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규제 완화 경청하라” 대통령 지시 하루 만에…정부 ‘공급망 핫라인’ 가동

    “규제 완화 경청하라” 대통령 지시 하루 만에…정부 ‘공급망 핫라인’ 가동

    중동 전쟁 여파로 경제의 공급망에 비상등이 켜지면서 정부가 수입·생산·유통 전 과정의 공급망 병목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전국민 핫라인’을 가동한다. 재정경제부는 중동 전쟁으로 인한 공급망 병목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전국민 공급망 애로 핫라인’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재경부는 전날부터 엑스(X·옛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SNS) 공식 계정으로 애로사항과 정책 건의를 접수하고 있으며, 이날 홈페이지에도 별도 배너를 설치해 의견·제안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산업통상부, 국토교통부, 기후에너지환경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농림축산식품부, 관세청 등 각 품목을 담당하는 주요 부처들도 일제히 공식 SNS로 기업·국민의 제안을 접수하기로 했다. 이번 핫라인 구축은 전날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조치다. 이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현장에서 규제 완화나 임시 조치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의견을 더 적극적으로 경청할 필요가 있다”며 “국민과 기업이 편하게 제안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들고, 부처 구분 없이 접수해 처리하라”고 주문했다. 핫라인은 지난 3일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주재한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논의한 공급망 병목 해소를 위한 규제 개선 방안의 하나로 추진됐다. 정부는 핫라인으로 접수한 제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절차 간소화 등 실질적 조치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점검할 계획이다.
  • 중랑구, 걷기 명소 ‘중랑동행길’ 보행환경 정비

    중랑구, 걷기 명소 ‘중랑동행길’ 보행환경 정비

    서울 중랑구는 망우역사문화공원·용마산·중랑천 등 지역의 주요 걷기 구간을 연결하고자 ‘중랑동행길’ 보행환경 정비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현장 점검 결과와 서울 AI재단 협업을 통한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 전환(AX)을 접목한 보행환경 개선을 추진한다. 앞서 구는 지역 내 걷기 환경 개선을 위해 총 21㎞ 전 구간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으며, 점검은 지난 3월 3차에 걸쳐 중랑장미카페~중랑망우공간, 장평교 일대 제방길, 용마산 구간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류경기 중랑구청장과 관계 부서, 걷기클럽 리더와 주민이 함께 참여했다. 구는 지난 3일 구청장 주재로 점검회의를 열고 현장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정비 방향을 논의했다. 이를 토대로 ▲안전한 보행환경 개선 ▲상징 이미지 개발 ▲동행길 노선 정비 ▲안내 지도 제작·배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서울 AI재단과 협업해 동행길 유동인구와 행정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구간별 정비에 반영하고 있다. 분석 결과 보행 환경 개선과 휴식 공간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를 바탕으로 안전 취약 구간을 보완하고 이용 편의를 높이는 방향으로 정비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중랑구는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걷기 실천율 77.7%로 전국 1위를 기록했으며, ‘2025 서울서베이’에서는 일상생활 스트레스 체감도가 가장 낮은 자치구로 나타났다. 류 구청장은 “걷기 좋은 환경이 주민의 걷기 실천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는 것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서울여자간호대학교, 서대문구 9개 대학과 평생교육 협력 업무협약(MOU) 체결

    서울여자간호대학교, 서대문구 9개 대학과 평생교육 협력 업무협약(MOU) 체결

    -지역과 대학이 함께 여는 평생학습 도시 서울여자간호대학교(총장 김숙영)는 서대문구청 및 관내 8개 대학과 함께 지역 주민의 평생학습 기회 확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서대문구 9개 대학 평생교육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과 대학이 함께 여는, 모두를 위한 평생학습 도시’라는 비전 아래, 대학이 보유한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개방하여 구민 맞춤형 평생교육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서울여자간호대학교를 비롯해 서대문구청과 감리교신학대, 경기대,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명지대, 명지전문대, 연세대, 이화여대, 추계예술대 등 총 9개 대학이 참여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지역 주민 대상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동 기획 및 운영 ▲대학 자원을 활용한 전문·교양 교육과정 제공 ▲취·창업 및 직무 역량 강화 등 지역 수요 기반 프로그램 개발 ▲평생학습 관련 성과 및 우수 사례 공유 등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관내 9개 우수 대학들이 구민들의 배움을 위해 훌륭한 인적, 물적 인프라를 흔쾌히 개방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서대문구 주민 누구나 최고 수준의 평생교육을 누릴 수 있도록 구청에서도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김숙영 서울여자간호대학교 총장은 “대학이 지역사회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자원을 적극 나누어야 하는 시대”라며 “우리 대학은 간호·보건 분야의 독보적인 전문성을 바탕으로 서대문구가 최고의 평생학습 도시로 도약하는 데 가장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서울여자간호대학교 평생교육원은 2026학년도 6월부터 지역 주민과 기관의 수요를 적극 반영한 ‘행복캠퍼스’ 사업을 심화하여, [내 손안의 AI 주치의와 함께하는 재활 건강 돌봄] 과정과 [노인통합돌봄 지도자로 성장하기 Ⅱ] 과정 2가지를 진행하여 지역 맞춤형 평생 직업 교육 체계를 더욱 견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다.
  • 산업단지에 편의점·카페 들어서도록…국토부, 토지 규제 개선

    산업단지에 편의점·카페 들어서도록…국토부, 토지 규제 개선

    정부가 산업단지에서 일하는 직원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카페와 편의점 등 편의시설을 명시적으로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국토교통부는 345개 지역·지구를 대상으로 ‘토지이용 규제 평가’를 실시하고 토지이용규제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제도개선 과제를 발굴했다고 7일 밝혔다. 국토부는 토지이용 과정에서 불합리하거나 현실과 맞지 않는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2008년 토지이용규제 평가를 도입한 뒤 매년 개선 과제를 발굴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총 824건의 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이 중 587건을 개선 완료했다. 이번 평가 결과에는 산업단지 공장 부대시설에 근린생활시설의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이 담겼다. 그간 산단 공장 부대시설에 카페나 편의점 등 근로자 편의시설이 명시적으로 허용된다는 근거가 없어 불편을 겪어왔다. 또한 교육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경미한 건축허가 변경 시에는 교육환경평가서 제출을 면제해 주는 방안도 추진한다. 기존엔 경미한 건축허가도 변경 시엔 교육환경평가서를 다시 제출해 승인을 받아야 했다. 아울러 법령 개정으로 사후관리 대상 폐기물 매립시설 부지, 대기관리권역, 산업정비구역, 산업혁신구역 등 4개 지역·지구도 토지이용규제 평가 대상에 새로 포함된다. 해당 구역들이 규제 대상에 포함되면 앞으로 국민과 기업은 누구나 ‘토지이용계획확인서’를 통해 해당 지역의 시설 설치 제한이나 오염물질 배출 규제 등 토지이용에 관한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토지이용규제 평가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토지이용규제 기본법 개정도 추진한다. 정비사업구역이나 도시개발사업구역 등 일정 기간에만 적용되는 사업지구의 경우 평가 대상에서 제외하도록 개선해 행정 절차의 중복을 막기로 했다. 또한 지역·지구 지정 후 실시하는 타당성 재검토 주기도 10년에서 5년으로 단축해 유연한 대응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현재 추진 중인 제도개선 과제는 총 237건이며 이 가운데 101건은 제도개선이 완료됐다. 나머지 과제들은 법령 개정 등 제도개선 절차가 진행 중이다.
  • 경북도, 중동 리스크 대응 비상체계 강화…고유가 지원·물가 안정 총력

    경북도, 중동 리스크 대응 비상체계 강화…고유가 지원·물가 안정 총력

    경북도는 7일 중동 상황 대응 분야별 추진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비상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도는 민생경제 충격 최소화를 위해 공공요금을 관리하고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지급한다. 물가 안정을 위해 상반기 지방 공공요금(버스, 택시)을 동결했으며 이달 중으로 소득 하위 70% 등을 대상으로 4207억원 규모의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지역사랑상품권 등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경영 정상화를 위해서는 수출 물류비, 보험료 및 금융 지원을 확대한다. 중동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 171개 사를 대상으로 물류비 지원 한도를 업체당 7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보험료는 400만원에서 600만원으로 상향한 데 이어 향후 추경을 통해 물류비를 최대 1500만원까지 추가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을 위해 유류비 25억 8000만원을 지원하고 영농철을 맞아 비료와 농업용 필름 재고 물량, 축산 사료 가격을 관리하고 있다. 또 섬 주민들의 여객선 운임 상승 부담을 줄이기 위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황명석 경북도지사 권한대행 행정부지사는 “중동 상황의 불확실성이 지속됨에 따라 지역 경제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가용 자원을 총동원할 것”이라며 “특히 고물가로 고통받는 소상공인, 중소기업, 농어민이 이번 위기를 무사히 극복할 수 있도록 매주 상황을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한병도 “박상용 검사, 이성 잃고 정치행위…특검으로 의혹 규명”

    한병도 “박상용 검사, 이성 잃고 정치행위…특검으로 의혹 규명”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7일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 수사 당시 허위진술을 회유했다는 의혹을 받는 박상용 검사에게 법무부가 직무집행정지 처분을 내린 것에 대해 “사필귀정”이라고 말했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박 검사는 연어 술파티, 허위 진술 유도, 형량 거래 정황이 드러났음에도 반성은커녕 뻔뻔한 태도를 보여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박 검사가 국정조사에 출석해 증인 선서를 거부한 것을 두고 “오만방자한 정치검찰의 민낯을 적나라하게 보였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국민의힘이 주도하는 박 검사의 별도 청문회 개최에 대해선 “박상용 개인을 위한 독무대를 마련해주겠다는 것인데 그러고도 공당 자격이 있나”라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언제까지 정치검찰을 비호할 것이냐. 이제 좀 그만하라”며 “민주당은 국정조사 이후 즉각 특검 도입으로 조작기소 의혹을 먼지 한톨 남기지 않고 모두 규명하겠다. 책임자는 엄정히 벌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원내대표는 또 2차 종합 특별검사팀이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 수사 과정에서 당시 윤석열 대통령실이 검찰 수사에 개입하려 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힌 것에 대해선 “국가권력을 총동원한 전대미문의 초대형 국정농단”이라고 했다. 그는 이날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 초청으로 열리는 여야정 민생경제협의체 회담에 대해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의 삶을 지키는 민생경제 협치에 새출발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26조 원 규모의 전쟁 추경 신속 처리”라며 “야당의 합리적이고 생산적인 의견은 경청하겠다. 하지만 억지와 발목잡기에는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 北 ‘무인기 호응’에…통일부 “한반도 평화공존 의미 있는 진전”

    北 ‘무인기 호응’에…통일부 “한반도 평화공존 의미 있는 진전”

    대북 무인기 침투 사건에 대한 이재명 대통령의 유감 표명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솔직하고 대범한 사람의 자세”라고 답한 것과 관련해 정부가 “한반도 평화 공존을 향해 나아가는 의미 있는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통일부 관계자는 7일 “불필요한 군사적 긴장 고조 행위 중단에 대한 남북 양 정상의 의사가 신속하게 확인되고 소통이 이뤄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통일부 관계자는 “남북은 서로를 적대할 아무런 이유가 없으며 적대와 대결은 어느 쪽에도 도움이 되지 않다”며 “우리 정부는 북한에 대해 일체의 적대 행위를 하지 않겠다는 원칙을 확고하게 견지하면서 한반도 평화공존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전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이번 정부 들어서 있을 수 없는 민간인 무인기 사건 발생했다. 거기에 국정원 직원과 현역 군인이 연루됐다는 사실이 수사 결과 확인됐다”며 “비록 우리 정부의 의도는 아니지만 일부의 무책임하고 무모한 행동으로 불필요한 군사적 긴장이 유발된 데 대해 북측에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장은 같은 날 늦은 오후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공개한 담화에서 “우리 국가수반(김 위원장)은 이를 솔직하고 대범한 사람의 자세를 보여준 것이라고 평하였다”고 밝혔다.
  • 중동전쟁 장기화…용인시, 대중교통 증차·화물 유가보조금 확대 지원 등 검토

    중동전쟁 장기화…용인시, 대중교통 증차·화물 유가보조금 확대 지원 등 검토

    용인특례시가 6일 이상일 시장 주재로 간부공무원 회의를 열고, 중동전쟁발 위기 극복을 위해 대중교통 증차 등 분야별 대책을 논의했다. 시는 기름값 상승과 8일부터 시행되는 공공기관 2부제 등으로 대중교통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에버라인(경전철)과 버스의 출퇴근 시간대 증차를 검토하고 있다. 우선 단국대 차고지부터 구성역 3번 출구를 잇는 502번 버스 운행 횟수를 출퇴근 시간대에 일시적으로 늘리고 203번 버스는 진덕지구~터미널 8.2㎞ 구간을 하루 18회, 802번 버스는 관음사에서 수지구청역 24㎞ 구간을 일 8회 운행한다. 또 기름값 폭등에 대응하기 위해 버스·화물 유가보조금을 확대 지원할 방침이다. 교통·물류업계 유류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존 ‘유류세 연동보조금’에 더해 ‘경유가 연동보조금’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경유가 연동보조금은 경유 가격 1700원(ℓ)을 초과하면 초과분의 70%를 지급(현재 140원 적용)한다. 버스 지원 대상은 자가주유 업체(4), 일반주유 업체(15), 학생 통학용 버스(48) 등이고 화물차 지원 대상은 지역 내 화물 운수종사자 1만 1707명이다. 시는 또 종량제봉투 수요 급증에 대해 사재기 등 모니터링을 강화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생산·유통 등 수급 안정화에 주력한다. 현재 용인시의 종량제봉투는 약 8개월분이 남아 있다. 이상일 시장은 “중동전쟁이 장기화하면서 기름값은 물론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소상공인, 자영업자, 서민 등의 삶이 고달파지고 있는 만큼 시가 적극행정을 통해 필요한 지원을 하는 것이 옳다”며 “유류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버스·화물업계에 대한 유가보조금 지원이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나주서 관권선거 공방, 영상 진위·개입 의혹 수사 촉구

    나주서 관권선거 공방, 영상 진위·개입 의혹 수사 촉구

    6·3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전남 나주시장 경선 진행 중에 제기된 관권선거 개입 의혹이 진실 공방으로 번지며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윤병태 예비후보와 이재태 예비후보 양측이 영상 자료와 발언 여부를 두고 정면으로 충돌하면서 수사기관의 신속한 사실 규명이 요구된다. 윤 예비후보 선대위는 7일 성명을 내고 “이재태 후보 측의 관권선거 주장은 허위 사실과 악의적으로 편집된 영상에 기반한 명백한 정치공작”이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선대위는 특히 이 예비후보 측이 문제 삼은 영상과 관련해 “어르신들에게 특정 후보를 선택하라는 발언은 해당 영상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으며, 그런 발언 자체를 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예비후보 측이 고발한 이장에 대해서도 “나주시 선거관리위원회의 조사를 받았으나, 위반 사항이 확인되지 않아 수사기관 이첩 없이 절차가 종료됐다”며 관련 의혹을 일축했다. 이어 선대위는 “이 후보 측이 악의적 편집 영상을 근거로 경찰 고발을 강행하며 사실과 다른 내용을 확산시키고 있다”며 “이는 진실 규명이 목적이 아니라 편집된 자료를 이용해 조직적으로 여론을 왜곡하려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선대위는 “불법 촬영 및 영상 조작, 허위 사실 유포 등 공직선거법 위반 행위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며 “수사기관은 영상 원본 공개를 포함해 이번 사건의 전모를 신속하고 철저하게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재태 나주시 예비후보 측은 앞서 “윤 예비후보 관련 관권·탈법 선거 증거로 영상 자료를 확보해 이장을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힌 바 있다. 경찰은 제출된 영상 자료의 진위와 발언 사실 여부 등을 중심으로 사실관계를 들여다볼 것으로 보이며 수사 결과에 따라 ‘관권선거 진실공방’이 가려질 전망이다.
  • “김치통에 돈가스 26장 담아가” 무한리필 식당에 ‘상상초월’ 손님…사장 ‘호소문’

    “김치통에 돈가스 26장 담아가” 무한리필 식당에 ‘상상초월’ 손님…사장 ‘호소문’

    서울의 한 돈가스 무한리필 식당이 음식 무단 반출이 반복되고 있다며 자제를 당부했다.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한 돈가스 무한리필 식당은 최근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안내문에서 “매장 내에서 지속적으로 돈가스, 샐러드, 반찬 등을 외부에서 챙겨 오신 반찬통, 일회용 비닐봉지에 몰래 포장해 반출하려다 적발되는 사례가 많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식당 측은 “이유를 여쭤보면 하나같이 돌아오는 대답은 ‘다 못 먹을 것 같아서’라고 한다. 다 못 드실 것 같다는 분들이 돈가스를 12장씩 싸 간다”며 “현재 8리터 김치통에 돈가스 26장 싸신 분이 1등”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여태까진 여러 이유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니 안타까운 마음에 ‘그러지 말라’ 경고만 드리고 해프닝으로 넘겼지만 안내문 이후 같은 일이 반복된다면 경찰에 즉시 신고하겠다”면서 “이러한 상황을 목격하는 분은 카운터로 알려달라”고 적극 대응을 예고했다. 식당 측은 “정말 사정이 힘든 고객이 계시다면 오후 1시 30분 이후 매장 방문해주시면 갓 튀긴 돈가스와 식사 대접해 드리고 돈가스 및 그날의 반찬들도 챙겨드리겠다”며 “저 또한 넉넉한 형편이 절대 아니다. 봉사하는 것이 아니라 장사하는 것이다. 제발 부탁드리겠다”고 호소했다. 해당 식당은 돈가스와 매일 다른 반찬 7가지, 4종류의 음료까지 매장 내에서 무제한 취식할 수 있다. 지난달 2일부터 가격을 500원 인상해 현재 8000원을 받고 있다. 식당 매니저는 SBS와의 인터뷰에서 “‘100인분 정도 팔았다’ 생각하고 정산해 보면 80인분밖에 돈을 못 받은 거다. ‘오늘 배고픈 손님이 많았나 보다, 많이 드셨나 보다’ 생각했었는데 최근에 계속 그렇게 싸 가는 게 잡혔다”고 털어놨다. 특히 “한 손님이 배추 6포기 들어갈 정도 김치통에 돈가스 26장을 싸 가다 적발됐다”면서 “김치통도 어떤 용도로 썼던 것인지 모르고 찝찝하니까 그건 팔지도 못하고 그대로 폐기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매니저는 “저렴한 가격에 한 끼 잘 드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잘 차려놓고 아침부터 준비하는데 계속 이런 비용적인 부분에서 자꾸 손해가 나니까 좀 회의감이 든다”고 토로했다. 무한리필 식당에 차려진 음식들은 식당 내에서 먹는 것이 원칙이다. 매장 내 음식들은 식당 주인의 소유이기 때문에 식당 내 음식을 무단으로 가져가면 식당 주인의 재산 즉, 형법에 기재된 타인의 재물을 허락 없이 가져간 경우에 해당한다. 이에 절도죄 또는 업무방해죄로 처벌받을 수 있다. 특수절도죄는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 업무방해죄는 5년 이하 징역 혹은 1500만 원 이하 벌금을 선고받을 수 있다. 앞서 지난달에는 서울의 한 호텔 라운지에 비치된 무료 음료를 커다란 쇼핑백에 쓸어 담아가는 한 남성의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 된 바 있다. 해당 호텔 측은 “손님 편의를 위해 무료로 제공한 물과 음료를 대형 쇼핑백에 담아가는 상식 밖의 행동이 확인됐다. 너무 어처구니없어서 그냥 넘어갈 수 없을 것 같아서 영상을 공개한다”면서 “상식 밖의 행동은 남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이며 절도다. 앞으로 이런 상황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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