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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놀이팩 대여로 비용·짐 부담 한번에” 강동구 꾸러미팩 대여 서비스

    “물놀이팩 대여로 비용·짐 부담 한번에” 강동구 꾸러미팩 대여 서비스

    서울 강동구는 여름 휴가철 아이들 물놀이 도구를 한 번에 대여해서 쓸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아이맘 강동 천호2동점은 여름철에 많이 쓰는 물놀이 용품을 한데 모아 저렴한 비용으로 빌릴 수 있도록 했다. 유아용 튜브와 파라솔, 이동식 수영장, 물총 등 40여종이 다양하게 조합된 묶음을 대여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장난감도서관 연회원(연회비 2만 원)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강동구민 또는 강동구 소재 직장 재직자는 아이맘 강동 홈페이지에 가입한 뒤 신분증과 미취학 아동이 기재된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가까운 장난감도서관을 방문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대여료는 1팩당 2000원이며, 1인당 1팩씩 2주간 대여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아이를 키우는 가정의 생활비 부담과 공간 활용에 대한 고민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체감도 높은 공공 장난감·육아용품 대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물놀이팩이 가족들에게 즐거운 여름 추억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한국도 샀는데 왜 안 돼?”…美 F-35 퇴짜 맞은 나라들의 공통점 [밀리터리+]

    “한국도 샀는데 왜 안 돼?”…美 F-35 퇴짜 맞은 나라들의 공통점 [밀리터리+]

    세계 최강 스텔스 전투기로 꼽히는 F-35는 돈만 있다고 살 수 있는 무기가 아니다. 한국과 일본, 호주, 싱가포르 등 미국의 핵심 동맹·우방국은 F-35를 도입했지만, 일부 국가는 구매 의사를 밝혔어도 미국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미국 항공 전문 매체 심플 플라잉은 1일(현지시간) F-35가 미국의 대표적인 수출형 5세대 전투기이지만, 판매 대상을 엄격하게 제한한다고 짚었다. 이 전투기에는 스텔스 형상, 첨단 센서, 전자전 장비, 데이터 링크 등 미국과 동맹국의 핵심 군사 기술이 집약돼 있다. 미국 정부가 구매국의 안보 환경과 대외 관계를 까다롭게 따지는 이유다. F-35는 단순한 전투기를 넘어 전장 정보를 수집·분석·공유하는 ‘공중 지휘소’ 역할을 한다. 그래서 미국은 기체 가격이나 구매 수량보다 운용국의 보안 체계, 정비 능력, 동맹 신뢰도를 더 중시한다. 러시아 무기체계에 막힌 튀르키예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튀르키예다. 튀르키예는 애초 F-35 공동 개발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F-35A 100대를 도입하려 했다. 일부 부품 생산에도 관여했지만, 러시아제 S-400 방공 미사일 체계를 들여오면서 상황이 뒤집혔다. 미국은 S-400이 F-35의 스텔스 특성과 운용 데이터를 러시아에 노출시킬 수 있다고 판단했다. 결국 2019년 튀르키예를 F-35 프로그램에서 배제했다. 미 국방부는 당시 “러시아제 S-400과 5세대 전투기 F-35를 함께 운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튀르키예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이지만, 러시아 무기 체계 도입이 결정적 걸림돌로 작용했다. 동맹국이라도 미국의 핵심 기술 보호 원칙을 흔들면 예외를 두지 않는다는 점을 보여준 사례다. 이후 튀르키예는 F-16 개량과 자체 5세대 전투기 ‘칸’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태국도 F-35 도입을 추진했지만 미국의 승인을 받지 못했다. 태국 공군은 노후 전투기 교체를 위해 F-35 구매를 원했으나, 미국은 훈련·기술·정비 요건 등을 이유로 판매를 거절했다. 태국은 이후 스웨덴 사브의 그리펜 전투기 추가 도입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중국 변수·이스라엘 우위에 막힌 중동 중동 산유국들도 F-35 문턱 앞에서 멈춰 섰다. 아랍에미리트(UAE)는 한때 F-35 50대 도입을 추진했지만, 미국과의 협상이 장기 교착 상태에 빠졌다. 도널드 트럼프 1기 행정부 말기 판매가 추진됐으나, 조 바이든 행정부가 조건 검토를 길게 이어가면서 계약은 사실상 멈췄다. 미국 내에서는 아랍에미리트와 중국의 경제·기술 협력 관계를 문제 삼았다. 통신망과 항만, 인공지능, 첨단 기술 분야에서 중국과 가까운 국가에 F-35를 넘기면 민감한 군사 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컸다. 이스라엘의 군사적 우위 보장 문제도 걸림돌이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 이집트도 F-35 도입에 관심을 보여왔지만 실제 계약까지 이어지지는 못했다. 중동에서 F-35를 운용하는 국가는 사실상 이스라엘이 유일하다. 미국은 중동 무기 수출 과정에서 이스라엘이 주변국보다 질적으로 우월한 군사력을 유지하도록 해왔다. 걸프 산유국들이 막대한 자금력을 갖췄더라도 F-35 도입이 정치·외교적 장벽에 막히기 쉬운 이유다. F-35 판매 제한은 단순한 무기 수출 통제를 넘어 미국의 동맹 관리 방식과도 맞닿아 있다. 구매국이 중국·러시아와 군사적으로 가까워지거나, 민감한 기술이 유출될 가능성이 커지면 아무리 우방국이라도 판매를 주저할 수밖에 없다. 한국이 F-35를 도입할 수 있었던 배경도 이 지점에서 갈린다. 한국은 미국과 상호방위조약을 맺은 핵심 동맹국이고, 주한미군과 연합 작전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도 크다. 한국 공군은 F-35A를 북한 핵·미사일 시설을 정밀 타격하는 킬체인 전력의 핵심으로 운용한다. 스텔스 성능을 바탕으로 적 방공망을 뚫고 들어가 지휘부와 핵심 군사 시설을 타격할 수 있어 전략적 가치가 크다는 평가를 받는다. 일본과 호주도 비슷한 맥락에서 F-35를 들여왔다. 일본은 중국과 러시아, 북한의 군사 활동이 겹치는 동북아 안보 환경을 이유로 F-35를 대량 도입하고 있다. 호주는 인도태평양에서 미국과 함께 중국 견제망을 구성하는 핵심 파트너다. 싱가포르도 미국과 긴밀한 안보 협력을 유지하며 제한적인 F-35 도입 승인을 받았다. 결국 F-35는 전투기 한 대를 사고파는 문제가 아니다. 미국이 어느 나라를 어느 정도까지 믿고 첨단 군사 기술을 공유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전략적 신호에 가깝다. 한국은 그 문턱을 넘었지만, 튀르키예와 태국, 일부 중동 국가는 여전히 미국의 ‘선별 판매’ 원칙 앞에 막혀 있다.
  • 광진구, 호국보훈의 달 맞아 보훈대상자 예우 강화

    광진구, 호국보훈의 달 맞아 보훈대상자 예우 강화

    서울 광진구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대상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 강화에 나선다. 광진구는 올해 보훈예우수당과 사망한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을 기존 월 7만원에서 10만원으로 인상했다고 2일 밝혔다. 보훈예우수당은 순국선열·애국지사 등 국가보훈대상자 2600여명에게 지급된다. 구는 지난해 신설한 배우자 복지수당도 확대해 유가족 예우를 강화했다. 생활 속 보훈복지도 두텁게 했다. 올해 4월부터 보훈회관 1층 식당에서 보훈대상자를 위한 무료 급식을 시작했다. 보훈단체 회원과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국가보훈대상자들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보훈정책 홍보지와 안내 포스터를 제작해 수당과 위문금, 생활 지원 혜택 등을 체계적으로 안내한다. 현충일을 맞아 유가족의 편안한 참배를 위해 국립대전현충원과 국립서울현충원을 오가는 무료 수송버스를 운영한다. 16일에는 호국보훈의 달 행사도 마련된다. 어린이대공원 아트센터에서 기념식을 열고, 대공원 내 현충 시설을 순회하는 스탬프 투어와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 구 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보훈대상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를 위해 실질적인 지원 확대와 보훈문화 확산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페퍼저축은행 인수 ‘SOOP’ 구단주에 이민원, 단장에 이병호

    페퍼저축은행 인수 ‘SOOP’ 구단주에 이민원, 단장에 이병호

    페퍼저축은행을 인수한 미디어 플랫폼 SOOP(숲)이 40대 구단주와 단장을 선임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국배구연맹 대회의실에서 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열고 SOOP의 신규 회원 가입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프로배구 여자부는 2026~27시즌에도 7개 구단 체제로 열리게 됐다. 새 구단은 SOOP 자회사 SOOPTV가 맡는다. 구단주로는 SOOP 이민원(45) 대표이사가, 단장으로는 SOOP 이병호(48) 전무가 각각 선임됐다. 이 구단주는 SOOP 콘텐츠전략사업본부장, 경영지원부문장을 거쳐 현재 각자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이 단장은 SOOP 경영지원부문장으로 일해왔다. 구단 실무 총책임자로는 권소윤 사무국장이 선임됐다. 권 사무국장은 선수단 운영과 프런트 조직 구성, 연고지 협력 등 구단 운영 전반을 준비한다. SOOP은 감독과 외국인 선수 계약 등을 서둘러 추진하고, 3일 지방선거가 끝나는 대로 연고지도 확정할 계획이다. SOOP 측은 “그간 e스포츠 구단 운영과 다양한 스포츠 종목 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스포츠 콘텐츠 제작과 중계 경험을 축적해왔다”며 “프로배구단을 운영해 경기 중계뿐 아니라 선수단, 팬, 스트리머가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 팬들과의 접점을 넓혀갈 것”이라고 밝혔다.
  • 푸틴, 최악의 ‘자살골’…“760억짜리 오레시니크 미사일, 러軍 타격” [핫이슈]

    푸틴, 최악의 ‘자살골’…“760억짜리 오레시니크 미사일, 러軍 타격” [핫이슈]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자국의 자랑으로 여겨온 오레시니크 극초음속 미사일이 우크라이나 군 시설이 아닌 러시아군 목표물을 타격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싱크탱크 전쟁연구소(ISW)는 지난달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중심으로 공습을 퍼부었을 당시 활용된 오레시니크 미사일 탄두의 운동 에너지 폭발이 궤도를 크게 벗어난 채 폭발한 것과 관련해 분석을 진행했다. 해당 영상은 러시아군이 점령한 도네츠크 지역 내 쇼핑몰을 포함한 주요 지점에서 미사일로 인한 폭발이 발생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문제의 미사일은 러시아 점령지 내에서도 치열한 교전이 벌어지는 마을을 타격했고, 이 마을들은 전선 후방 약 40㎞ 지점에 있다. 전문가들은 해당 폭발을 두고 오레시니크 미사일이 러시아 군사 기지를 강타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새벽 1시경 발사된 첫 번째 오레시니크 미사일은 즉시 오작동을 일으켜 오레시니크에 떨어졌다. 두 번째 미사일은 수도 키이우 인근의 빌라체르크바에 있는 목표물에 떨어졌다. ISW는 우크라이나 공개 정보(OSINT) 소식통을 인용한 최근 보고서에서 “지난달 24일 촬영된 영상에서 러시아군이 두 번째 오레시니크를 발사했고, 이 미사일이 오작동을 일으켜 점령지인 도네츠크주의 한 지점을 타격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보고가 사실로 확인된다면 러시아군이 지금까지 전쟁에서 사용한 오레시니크 미사일 4발 중 1발은 오작동을 일으킨 셈”이라고 지적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 산하 뉴스 통신사인 아미인폼에 따르면 러시아가 지난달 23~24일 우크라이나를 공격하는 데 쓴 비용은 약 3억 6100만 달러(한화 약 5460억 원)다. 여기에는 1발당 5000만 달러(약 756억 원)로 추정되는 오레시니크 미사일 2발 비용을 포함하면 러시아가 이틀 동안 공습에 소진한 비용은 4억 1100만 달러(약 6220억 원)로 치솟는다. 우크라 떨게 한 오레시니크, 알고 보니 2017년산푸틴 대통령은 오레시니크 극초음속 미사일을 요격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해왔지만, 서방의 많은 전문가는 해당 주장에 의문을 품어 왔다. 더불어 우크라이나 전문가들은 지난 1월 우크라이나를 향해 발사된 오레시니크 미사일의 파편을 분석한 결과 해당 미사일이 무려 9년 전인 2017년에 제조된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 결과를 내놓았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지난 1월 회수된 오레시니크 미사일은 2017년에 조립됐으며 부품들은 모두 2016년 또는 그 이전에 제조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미사일 부품이 제조된 곳은 러시아와 벨라루스”라고 밝혔다. 이어 “러시아는 오레시니크가 매우 최신 미사일이라고 주장했지만 조립 연도는 2017년이라는 사실에 매우 놀랐다”고 덧붙였다. 앞서 우크라이나 조사관들은 지난 5월에 회수한 오레시니크 미사일 내부에 폭발성 탑재물이 아닌 비활성 탄두 시뮬레이터가 탑재돼 있었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실제로 공격 이후 당국의 피해 상황 분석 결과 오레시니크 미사일이 떨어진 곳에서 지름 최대 3m, 깊이 약 2m의 분화구가 확인됐다. 더불어 타격 범위 내에서 인명피해도 보고되지 않았다. 이에 일각에서는 오레시니크의 타격 강도가 예상보다 약했으며 이는 미사일에 폭발 탄두가 실려 있지 않았을 가능성으로 이어졌다. 이번 분석 결과 이러한 예측이 사실로 확인된 셈이다. 한편 오레시니크 미사일을 동원한 러시아의 대규모 공격을 두고 일각에서는 우크라이나의 물리적 피해보다는 정치적 메시지를 던지기 위함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미 뉴욕타임스는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오레시니크 미사일은 사실상 군사 목적보다는 정치적 도구로 사용되고 있다”고 전했다. 단순히 막대한 피해를 초래하려는 목적보다는 우크라이나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에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극초음속 미사일 보유 사실을 과시하려는 측면이 더 크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우크라이나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핵탄두 탑재를 주된 목적으로 하는 이 미사일은 명중률이 매우 낮을 수 있다”면서 “다만 이번 공격에서 미사일에 탄두가 없었다고 하더라도 민간인에게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오레시니크는 분명한 테러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 “일본 고마워요”…우크라이나 위한 나토 무기 지원 체계에 220억원 지원 [핫이슈]

    “일본 고마워요”…우크라이나 위한 나토 무기 지원 체계에 220억원 지원 [핫이슈]

    일본이 우크라이나 지원을 담당하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안보지원훈련기구(NSATU)에 자위대 인원을 파견한 데 이어 자금 지원까지 나섰다. 지난 30일(현지시간) 보이스오브우크라이나 등 현지 매체는 일본 정부가 ‘우크라이나 우선 요구 목록’(PURL)에 1470만 달러(약 220억원)를 지원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외무성 역시 보도자료를 통해 PURL에 약 22억엔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 자금은 비살상 장비 구매에만 사용될 것이며 구체적인 지원 목록은 나토와 협의해 결정될 예정이라고 공개했다. 이날 안드리 시비하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소셜미디어 엑스에 “일본이 PURL에 1470만 달러를 새롭게 기부하기로 한 데에 깊이 감사한다”면서 “원칙에 입각한 변함없는 지원은 강력한 연대의 메시지를 전달한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맞춤형 군수물자 간접 조달 체계 PURLPURL은 미국과 나토가 공동으로 도입한 우크라이나 맞춤형 군수물자 간접 조달 체계다. 우크라이나가 필요한 무기 목록을 내면, 동맹국들이 돈을 모아 미국산 무기를 대신 사서 보내주는 시스템이다. 현재 나토 회원국 3분의 2가 PURL에 참여하고 있으며, 비회원국으로는 호주와 뉴질랜드가 동참하고 있다. 앞서 지난 2월 교도통신 등 현지 언론은 일본 정부가 PURL에 참여할 방침이라며 지원 자금은 살상 능력이 없는 차량이나 레이더 등 장비 조달용에 한해 사용될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일본, 나토 안보지원훈련기구에 자위대 인원 파견여기에 일본 방위성은 지난 29일 우크라이나 지원을 담당하는 NSATU에 자위대 인원 4명을 파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NSATU는 2024년 9월 출범했으며, 우크라이나군을 지원하고 훈련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고이즈미 신지로 방위상은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에서 보인 새로운 전투 방식과 같은 다양한 교훈을 얻어 일본의 방어 체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처럼 일본 정부가 우크라이나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이유는 러시아에 대한 견제와 더불어 나토와의 군사·안보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일본이 유럽의 안보 위기(우크라이나)에 지갑을 열어야 향후 대만 등에서 위기가 발생할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계산이다. 한편 우리나라는 미국과 나토로부터 PURL 가입 압박과 동시에 러시아로부터는 강력한 경고를 받으며 전략적 모호성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외교부는 “우크라이나에 살상 무기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정부 방침에는 변화가 없다”면서 “우리 정부는 인도적 차원에서 우크라이나에 다양한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 “가족 몰카도 돈 받고 팔았다”…54만명 불법사이트 운영자 검찰행

    “가족 몰카도 돈 받고 팔았다”…54만명 불법사이트 운영자 검찰행

    가족과 연인, 지인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불법 촬영물을 공유·판매한 온라인 사이트 ‘AVMOV’의 핵심 운영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해당 사이트는 회원 수가 54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돼 충격을 주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1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AVMOV 운영자인 30대 여성 A씨를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공범인 40대 B씨와 함께 2022년 8월부터 AVMOV를 운영하며 가족, 연인, 지인 등의 성관계 영상과 나체 사진 등 불법 촬영물을 유포하고 수억 원대 범죄 수익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VMOV는 가족이나 연인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영상과 사진을 회원들끼리 교환하거나 유료 결제를 통해 내려받을 수 있도록 운영된 불법 사이트였다. 가입자는 약 54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온라인 모니터링 과정에서 해당 사이트를 발견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이후 운영진이 태국으로 출국해 잠적했지만 여권 무효화 절차 등을 진행하며 귀국을 압박했고, 이들은 지난 5월 1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자마자 긴급체포됐다. 공범 B씨는 지난달 21일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됐으며, 경찰은 운영자급 피의자 8명에 대해서도 추가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 KMA 한국능률협회, 서울시 교육 플랫폼 ‘서울런’ stud.io 콘텐츠 제공

    KMA 한국능률협회, 서울시 교육 플랫폼 ‘서울런’ stud.io 콘텐츠 제공

    - 서울런 회원 대상 진로 탐색·직무역량·비즈니스 트렌드 콘텐츠 지원 KMA 한국능률협회(상근부회장 최권석)가 서울특별시에서 운영하는 교육 플랫폼 ‘서울런’에 자사 지식 콘텐츠 플랫폼 ‘stud.io’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해당 콘텐츠는 6월부터 자기계발 분야 학습 프로그램으로 서울런 내에 편성되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협력에 따라 이용자는 서울런 로그인 후 별도의 가입 절차를 거치지 않고 stud.io를 이용할 수 있다. 비즈니스 트렌드, 직무 역량, 사회·경제 이슈 등 진로 탐색과 미래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는 지식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접할 수 있게 된다. 서울런은 교육 환경 조성과 교육 사다리 구축을 목적으로 학습 콘텐츠와 멘토링 등을 제공하는 서울시의 교육 플랫폼이다. 최근 서울시는 서울런 3.0의 일환으로 학습 사이트를 확대하고 있으며, 교과 학습과 더불어 AI 역량, 진로 탐색, 자기계발 콘텐츠까지 지원 범위를 넓히고 있다. ‘stud.io’는 기업 교육, 최고경영자 과정, 공공·민간 교육, 지식 콘텐츠 개발 등 KMA가 운영해 온 경영·경제·직무 인사이트를 담은 지식 콘텐츠 플랫폼이다. 전문가 강연, 실무자 인터뷰, 트렌드 분석 등 다양한 부문의 콘텐츠 2500개 이상이 탑재되어 있다. 청소년 학습 지원이 교과 보충 단계에서 진로 탐색과 역량 강화 영역으로 넓어지는 상황에서, KMA는 이번 서울런 참여를 통해 stud.io의 서비스를 공공 교육 영역으로 확장한다. 산업 현장의 시각과 실무 인사이트를 서울런 이용자들에게 전달함으로써 학교 안팎에서 사회와 직업 세계를 파악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KMA 관계자는 “청소년에게 필요한 교육은 교과 학습을 넘어 사회와 직업 세계를 이해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경험으로 확장되고 있다”며 “stud.io의 지식 콘텐츠와 편리한 학습 연계를 통해 서울런 이용자들이 더 넓은 관점에서 진로를 탐색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UN도 트럼프에 당했다…“미국 때문에 곧 망할 듯” 파산하면 벌어질 일 [핫이슈]

    UN도 트럼프에 당했다…“미국 때문에 곧 망할 듯” 파산하면 벌어질 일 [핫이슈]

    유엔이 미국과 중국의 분담금 체납으로 재정 위기에 빠지면서 ‘부도 위기’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 29일(현지시간) “미국이 현재 유엔 분담금 42억 8400만달러(한화 6조 4600억원)를 내지 않아 유엔이 파산 직전의 상황에 처했다”고 보도했다. 유엔은 회원국 경제 규모만큼 분담금을 매긴다. 미국에는 매년 유엔 정규 예산의 22%를 배정해 왔다. 미국의 분담 비율은 유엔 정규 예산의 22%를 넘지 못하도록 상한이 설정돼 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해 두 번째 임기가 시작된 이후 유엔의 분담금 지급을 전면 중단했다. 유엔의 ‘씀씀이’가 지나치다는 것이 그 이유다. 트럼프 행정부는 유엔이 중복되는 일자리를 없애고 직원들의 항공기 비즈니스석 출장을 줄이는 등 비용 절감을 해야 분담금을 내겠다고 으름장을 놨다. 이와 별개로 미 행정부는 긴급 구호를 맡는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에는 지난해부터 38억 달러(약 5조 7300억원)를 냈지만 이마저도 용도를 일일이 정해주는 조건이었다. 중국도 분담금 6900억원 체납미국 다음으로 유엔 분담금이 많은 중국도 역시 올해 치 4억 5500만 달러(약 6900억원)를 아직 내지 않았다. 중국의 분담률은 경제 성장에 따라 10여 년 동안 5% 수준에서 20% 수준으로 올랐다. 중국은 26일 평화유지 예산 8억 4400만 달러(1조 2700억원)는 납부했지만 분담금 납부는 미루고 있다. 중국은 일반적으로 그해의 분담금을 연초에 모두 완납해 왔지만 2022년부터는 연말까지 납부를 미루기 시작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중국이 유엔 사무국을 압박해 재정 측면에서 입김을 키우려는 의도로 해석된다”고 전했다. 에스컬레이터 전원 끄고 일자리 3000개 삭제미국과 중국이 유엔 분담금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42%에 달한다. 유엔 살림의 약 절반을 책임지는 두 나라가 분담금을 체납하면서 유엔은 허리띠 졸라매기에 들어섰다. 유엔 사무국은 일자리 3000개를 줄이는 동시에 본부 건물의 에스컬레이터 전원을 꺼 전기료를 아끼는 등 애를 쓰고 있다. 그럼에도 ‘파산의 위기’를 넘는 일은 쉽지 않아 보인다.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최근 “오는 8월 중순이면 현금이 바닥난다. 유엔이 파산을 향한 레이스에 들어선 것”이라고 우려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유엔이 파산할 경우 어떤 결과가 초래될지 불분명하지만 전 세계 직원들의 급여 지급이 중단되고 식량 지원과 안보 관련 프로그램도 멈춰설 공산이 크다”고 내다봤다. 한편 유엔은 뉴욕 본부 사무국을 비롯해 세계보건기구(WHO),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국제전기통신연합(ITU) 등 15개 전문기구를 거느린 거대 조직이다. 유엔은 분쟁 지역에 배치된 5만명 이상의 평화유지군(PKO)을 운영·관리하고 있으며 감염병 대응을 총괄하고 국제 항공 안전 기준 관리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2기 행정부 들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재탈퇴를 시작으로, 세계보건기구(WHO),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등 66개 국제기구·협약·UN 관련 기구에서 철수하도록 지시했다. 현재까지 UN에는 가입된 상태지만 미국 내 일부 강경파 공화당 의원들은 UN이 미국 주권을 침해한다거나 미국이 지나치게 분담금을 많이 내고 있다는 이유로 여러 차례 유엔 탈퇴 법안을 제출했다.
  • ‘세계 최강’ 미군이 어쩌다…우크라 “패트리엇 직접 생산” 요청한 이유는? [밀리터리+]

    ‘세계 최강’ 미군이 어쩌다…우크라 “패트리엇 직접 생산” 요청한 이유는? [밀리터리+]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미국의 패트리엇 방공 미사일 생산량을 지적하며 자국에서 직접 생산할 수 있게 해달라고 미국에 요청했다. 우크라이나 매체 유나이티드24의 31일 보도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재 미국이 생산하는 패트리엇 PAC-3 미사일이 월 60~65발 수준인데, 이는 현대 전쟁의 규모를 고려했을 때 매우 적은 수량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이 단순히 미사일을 공급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우크라이나가 자체적으로 패트리엇 요격 미사일을 생산할 수 있도록 기술·생산 라이선스 제공을 요청했다”면서 “우크라이나가 이러한 생산 권한을 확보한다면 자국 방어뿐 아니라 미국의 다른 동맹국을 지원하는 데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5월에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 패트리엇 미사일의 빠른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러시아의 탄도미사일 공격 증가로 패트리엇 요격 체계의 의존도가 매우 높아진 상황에서, 공급 속도가 위협 수준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크라이나가 패트리엇 미사일 자체 생산을 요구한 배경에는 우크라이나 방위산업의 자립이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2022년 2월 24일 러시아의 침공으로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미국이 직접 병력 지원을 해주지 않더라도 ▲패트리엇 요격 미사일 제공 ▲요격 미사일 생산 기술 이전 ▲생산 라이선스 부여 등을 통해 우크라이나가 장기적으로 자체 방공 능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주장해 왔다. 패트리엇 재고 회복에 수 년 걸릴 듯우크라이나의 패트리엇 미사일 자체 생산 요청의 또 다른 배경은 이란 전쟁으로 인한 미군의 미사일 방공망 소진이다. 이란 전쟁 동안 미국과 동맹국들은 상당량의 패트리엇·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등 요격 시스템과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등을 상당량 사용했다. 미국 전략국제연구센터(CSIS)가 지난 27일 AP통신에 제공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이 이란에 발사한 토마호크 미사일은 1000발 이상으로, 전쟁 이전 수준의 재고를 완전히 보충하려면 4년 후인 2030년 말이 되어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패트리엇 요격기 1000기 보충은 2029년 중반쯤, 사드 290기는 2029년 말이 되어서야 재고 보충이 완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무기 생산 속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주장대로 패트리엇 미사일의 연간 생산 수준은 600~620발 수준이고, 미 육군과 록히드마틴은 생산 능력을 2027년까지 연간 650발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그러나 이미 장기전에 접어든 우크라이나 전쟁뿐 아니라 이란 전쟁이 더해지면서 생산 속도가 소비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는 결국 기존에 패트리엇을 주문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와 일본 등 회원국들이 제때 무기를 인도받지 못하는 상황으로 이어졌다. 동맹국에 대한 무기 공급에 이미 영향 미치기 시작CSIS는 미국의 무기 곳간이 비어갈수록 동맹국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보고서에서는 “미국이 자국의 재고 보충을 우선시하면서 동맹국으로의 무기 인도가 후순위로 밀릴 가능성이 있다”면서 “특히 미국으로부터 패트리엇 미사일 등을 공급받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공급이 지연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앞서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도 미국이 일본에 인도하기로 했던 토마호크 미사일 400발의 공급이 최대 2년 지연될 수 있다고 통보했다는 내용의 보도를 내놓은 바 있다. 한편 미국이 관여하거나 관여해 온 여러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국방부 예산이 소진되자 미군의 일상적인 작전에도 어려움이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토드 해리슨 미국기업연구소 선임연구원은 CNN에 “국방부가 불가피하게 몇 가지 절충안을 마련하고 불필요한 출장이나 훈련을 취소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을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대릴 코들 미 해군참모총장은 지난 5월 14일 “2026년 예산안에 에픽 퓨리 작전이 반영되지 않았다”며 “해군이 훈련 연습, 비행 훈련 등 일상적인 작전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 “어서와, 우리 집은 처음이지” BTS 방문객 대상 부산시민 홈스테이 추진

    “어서와, 우리 집은 처음이지” BTS 방문객 대상 부산시민 홈스테이 추진

    BTS 월드투어 아리랑 IN 부산 공연(12~13일)을 앞두고 숙박 요금 안정화를 위해 일반 부산시민들까지 나선다. 부산시는 부산시민단체협의회와 함께 시민 참여형 공유숙박 모델인 ‘부산시민 홈스테이’(가칭 부산 갈매기 둥지 스테이)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부산시민 홈스테이는 시민이 자발적으로 자신의 주거 공간을 공유하는 시민 참여형 상생 모델이다. 지금까지의 공정숙박 노력이 시와 관계기관, 종교계·학계 등을 중심으로 추진됐다면, 이번 부산시민 홈스테이는 시민이 직접 참여해 자신들의 집을 내어주는 ‘시민 참여형 상생 거버넌스’ 선도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용 신청은 부산 갈매기 둥지 스테이 전용 사이트(k-popstay.wehome.me) 또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 포털인 비짓코리아(Visit Korea) 내 전용 신청 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국외 아미(ARMY) 등 외국인 관광객이 신청하면 위홈 플랫폼의 매칭 시스템을 거쳐 최종 숙소가 배정된다. 프로젝트는 공연 당일인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부산지역 시민 및 단체 회원의 거주 주택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숙박 일정은 2박 3일로 운영될 예정이다. 무상 숙박 형태로 운영되며, 허수 예약과 노쇼(No-Show)를 방지하기 위해 예약 단계에서 5만원의 이행보증금 제도를 도입한다. 예치된 보증금은 체크인 시 부산관광상품카드(5만원권)로 전액 환급돼 외국인 관광객의 실질적인 숙박비 부담은 없다.
  • 경과원-페덱스, ‘수출입 활성화 지원’ 협약…물류비 최대 60% 할인

    경과원-페덱스, ‘수출입 활성화 지원’ 협약…물류비 최대 60% 할인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1일 글로벌 특송기업 페더럴 익스프레스 코퍼레이션(페덱스)과 ‘수출입 활성화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경과원이 운영하는 기업지원 플랫폼 ‘경기기업비서’ 회원사는 페덱스 국제특송 서비스를 45~60% 할인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할인 혜택은 국가나 발송 건수와 관계없이 1년간 동일하게 적용된다. 지원 대상 서비스는 국제우선특송 익스프레스와 국제우선특송, 국제경제특송 등 총 3가지다. 국제우선특송 익스프레스는 긴급 화물을 대상으로 오전 시간대 우선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국제우선특송은 전 세계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 빠르고 안정적인 배송 서비스를 지원하고 국제경제특송은 합리적인 운임 기반의 경제형 국제특송 서비스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글로벌 물류비 상승과 공급망 불안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에 이번 협약이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수출 지원 정책 확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경과원은 지난 4월 경인지방우정청과 ‘국제특급우편(EMS) 수출물류비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 물류비 부담 완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수출 물류 지원 정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 경총 “N% 이익 배분, 교섭 대상 아냐… 경영 판단 따라 운영” 특별권고

    경총 “N% 이익 배분, 교섭 대상 아냐… 경영 판단 따라 운영” 특별권고

    소위 ‘N% 성과급 제도화’로 대표되는 삼성전자 노사 갈등은 봉합됐지만 사회적 논란은 외려 커지고 있다. 부처 장관들은 초과이익의 ‘사회적 배분 필요성’과 ‘재투자 시급성’ 사이에서 온도 차를 보였고, 경영계에서 초과이익은 노사 협상의 대상이 아니라는 지적이 나왔다. 노동계의 ‘이익 공유’ 요구가 거세지고 있지만 기업에게 이익을 근로자에게 배분해야 할 법적 의무는 없다는 취지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31일 회원사에 배포한 ‘노동조합의 기업 이익 배분 요구에 대한 경영계 특별 권고’에서 “기업이 이익의 일부를 근로자들을 위해 활용할 수 있으나, 그 활용 방안은 노동조합과의 교섭을 통해 결정할 사안이 아니라 경영판단에 따라 결정·운영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경총은 대법원 판례를 들어 “영업이익 등 경영성과를 배분하는 성격의 금품은 임금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대법원은 근로 대가 성격인 성과급인 경우 임금성을 인정하기도 했지만 영업이익 등 기업 이익을 기준으로 나누는 성과급은 임금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시했다는 것이다. 경총은 “노조가 교섭에서 이익에 대한 배분을 요구하는 경우에는 법과 판례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하게 지적해야 한다”며 “기업의 이익은 지속가능성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투자, 고용, 연구개발, 재무구조 개선 등에 활용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지난 27일 출입기자단 차담회에서 “대기업 초과이윤의 사회적 재분배를 논의하는 ‘한국형 사회연대임금’ 가능성을 모색하겠다”며 1일 토론회 개최를 예고했다. 하지만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지난 29일 페이스북에 “반도체 산업이 만들어내는 이윤을 미래를 위한 ‘생산적 재투자’로 연결해야 하는 절체절명의 시간”이라고 밝히면서 두 장관의 견해차가 노출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후 김 노동부 장관은 토론회를 무기한 연기했고 언론 인터뷰에서 “(나는) 공산주의가 아니라 이해관계자 자본주의다. 내 문제 제기는 정규직을 깎아내리려는 게 아니라 ‘초과이익을 오로지 정규직 원청 직원만 배타적으로 가져가야 하는가’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초과이익을 둘러싼 노동계와 산업계의 논쟁은 이어질 전망이다. 초과이윤의 정의, 분배 범위, 경영 자율성 침해 가능성, 사유재산 침해 가능성 등이 쟁점이다. 재계 관계자는 “성과급을 영업 이익에 연동할지에 대해 논의 중인 기업이 많아 영향이 클 것”이라며 “정부에서 한목소리가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 고양 ‘산업·교육·취업’ 묶었다… 맞춤형 좋은 일자리가 경쟁력

    고양 ‘산업·교육·취업’ 묶었다… 맞춤형 좋은 일자리가 경쟁력

    스마트 농업·바이오·드론·영상 등취업 연계 ‘고양 일자리 학교’ 호평청년·중장년 등 세대별 고용 정책13개 거점·이동 상담소 통해 지원“지속 가능한 일자리 도시 만들 것”도시의 경쟁력은 무엇으로 결정될까. 교통망과 주거 환경, 문화 인프라도 중요하지만 결국 사람을 머물게 하는 힘은 ‘좋은 일자리’에서 나온다. 기업이 모이고 청년이 정착하며 산업과 소비가 선순환하는 도시의 핵심 동력 역시 양질의 고용이다. 인구 107만명의 특례시인 고양시가 ‘일자리’를 도시 전략의 전면에 내세운 배경도 여기에 있다. 서울과 맞닿은 수도권 서북부 중심도시인 고양시는 오랫동안 대표적 주거 도시로 성장해 왔다. 교통 접근성과 생활 인프라는 뛰어나지만 상당수 시민이 서울과 수도권으로 출퇴근하는 구조가 이어지면서 ‘베드타운’ 이미지도 함께 따라붙었다. 인구는 늘었지만 도시 안에서 충분한 일자리가 만들어지지 못하면 지역 경제 자생력은 약해질 수밖에 없다. 청년층 유출과 산업 기반 부족, 소비의 역외 유출 역시 같은 맥락에서 나타난다. 이제 지방정부의 경쟁은 단순 인구 증가가 아니라 ‘얼마나 좋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느냐’로 옮겨가고 있다. 고양시가 자족도시 전략과 일자리 정책을 함께 묶어 추진하는 이유다. ●올해 고용률 68%·취업자 55만명 목표 31일 고양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좋은 일자리’를 도시 성장 전략의 핵심 화두로 제시했다. 단순 공공일자리 확대가 아니라 지역 산업과 기업 수요, 미래 기술 교육을 연결하는 지속 가능한 고용 생태계 구축이 목표다. 시는 지난 4월 ‘2026년 일자리 대책 세부 계획’을 수립·공시했다. 목표는 고용률 67.7%, 취업자 55만 4654명 달성이다. 이를 위해 직접 일자리와 직업 훈련, 고용 서비스 등을 포함한 438개 사업을 추진한다. 민선 8기 들어 맞춤형 일자리 지원 체계도 강화됐다. 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2022년과 2025년 우수상을 받았고 지역 경제 혁신 박람회 ‘일자리 어워드’에서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연속 장관상을 받았다. 특히 고양 맞춤형 일자리 학교는 올해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단순 일자리 확대가 아니라 산업 수요와 교육, 취업 연계를 결합한 정책 모델이라는 평가다.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시는 2022년 이후 고양 맞춤형 일자리 학교 등 산업 구조 맞춤형 취업 연계 교육 훈련을 통해 471명을 양성했고 통합일자리센터 연계 민간 취업 2만 6062명, 공공일자리 직접 고용 1065명을 지원했다. 2024년부터는 기업 인사 담당자 커뮤니티를 구축해 현재 576명의 회원 네트워크를 운영 중이며, 특성화고 현장 실습 연계 지원도 871명에 달한다. 핵심 전략은 ▲자족도시 조성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 ▲고양형 일자리 거버넌스 구축 ▲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균형 일자리 ▲지속 가능한 고용 여건 조성이다. 단순 채용 규모 확대보다 산업 구조와 인재 양성 체계를 함께 설계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특히 눈길을 끄는 부분은 산업 전략과의 결합이다. 시는 스마트 농업과 원예·화훼 같은 지역 기반 산업에 첨단 기술을 접목하는 한편 바이오·드론·영상 산업을 미래 성장축으로 키우고 있다. 전국적 화훼 유통 기반과 방송 영상 인프라, 연구·의료 자원을 활용해 고부가가치 산업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는 최근 지방정부 일자리 정책 변화와도 맞닿아 있다. 과거처럼 제조업 공장 유치만으로는 지역 성장의 한계가 뚜렷하다. 인공지능(AI), 바이오, 스마트 물류 등 기술 기반 산업은 인재와 교육, 기업 생태계가 함께 움직여야 성장한다. 결국 ‘산업-교육-취업’을 하나의 체계로 연결하는 도시가 경쟁력을 갖는 시대다. ●청년 행정 체험 연수·창업 비용 지원 시는 세대별 맞춤 전략도 병행하고 있다. 청년에게는 일 경험과 취·창업을 연계하는 ‘청년 일자리 미래 패키지’를 운영하고 중장년과 경력 단절 여성 등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고용 안전망도 강화하고 있다. 청년 행정 체험 연수 498명 운영, 청년 창업 비용 지원, 어학·자격 시험 응시료 지원 1만 8573건 등 청년층의 실질적 취업 역량 강화 정책도 확대했다. 특히 올해 4월 문을 연 청년 정책 거점 공간 ‘내일 꿈 제작소’는 취·창업과 자립 지원, 역량 개발 프로그램을 통합 지원하는 현장 중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면접 정장 대여와 취업 상담, 디지털 교육, 동아리 활동 지원, 심리·정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청년 참여형 정책 공간 역할도 하고 있다. 그러나 일자리 정책은 숫자와 계획만으로 평가하기 어렵다. 중요한 것은 실제 취업으로 이어지는 구조다. 시가 올해 고양 맞춤형 일자리 학교에 공을 들이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 학교는 기존 공공 직업 훈련과 결이 다르다. 단순 교육 제공이 아니라 처음부터 취업을 전제로 설계됐다. 기업 수요를 먼저 파악하고 필요한 직무 교육을 실시한 뒤 현장 실습과 채용 연계까지 이어가는 방식이다. 시는 올해 1억 6000만원을 투입해 물류 현장 실무와 건물 종합 관리, 바이오 산업 인력 양성 등 3개 분야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총 75명이 참여한다. 선정 분야 역시 고양의 산업 구조와 노동 시장 변화를 반영했다. 물류 분야는 전자 상거래 확대에 따른 전문 인력 수요 증가가 배경이며, 건물 종합 관리는 시설·안전 관리 전문 인력 수요 확대에 대응한 것이다. 바이오 분야 역시 연구·의료·영상 산업과의 융합을 고려한 미래 전략 산업이다. 고양 맞춤형 일자리 학교의 특징은 기업 수요 발굴부터 교육생 모집, 실무 교육, 현장 실습, 취업 연계까지 수행 기관이 전 과정을 맡는 ‘원스톱’ 구조라는 점이다. 교육받고도 취업 문턱을 넘지 못하는 기존 직업 훈련의 한계를 줄이려는 시도다. ●중장년 직무 특화 교육·생애 설계 제공 시는 맞춤형 통합 일자리 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 통합일자리센터 외에도 13개 거점 상담소와 찾아가는 이동 상담을 운영하며 시민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청년층에는 면접 스킬 교육과 진로 설정 프로그램, 중장년층에는 세무·경비 등 직무 특화 교육과 생애 설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기업 지원 전략도 세분되고 있다. 채용 대행 서비스 확대와 기업 전담 상담 창구 운영, 지식산업센터 입주 기업 대상 찾아가는 컨설팅 등을 통해 기업 맞춤형 인력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기업 인사 담당자 커뮤니티를 활용한 경력직 채용 연계와 HR(인사 관리) 세미나 운영도 같은 흐름이다. 중장년 재취업 환경 변화 역시 이런 정책 필요성을 키우고 있다. 고령화와 조기 퇴직이 일상화되면서 50~60대 재취업은 개인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과제가 됐다. 단순 알선보다 새로운 기술과 직무 교육이 필요하다는 인식도 확산하고 있다. 시는 공공일자리 정책 역시 지역 사회 서비스와 연계하고 있다. 동네방네 환경 지킴이, 어린이 보행 안전 지도, 장항습지 관리 지원, 자전거 리사이클링 사업 등을 확대하는 한편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을 통해 퇴직 전문 인력의 사회 참여도 지원하고 있다. 시는 내년 민선 9기 일자리 대책 종합 계획도 수립할 예정이다. 지역·산업 특성을 반영한 중장기 일자리 로드맵과 함께 핵심 개발 사업에 따른 미래 환경 변화 대응 전략을 담겠다는 구상이다. 결국 시의 일자리 전략은 복지성 단기 일자리 확대가 아니라 산업과 교육, 기업 수요를 연결하는 성장형 고용 생태계 구축에 맞춰져 있다. 도시의 미래는 결국 어디에서 일하고 어떻게 성장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시 관계자는 “모든 세대가 일터를 통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고용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양질의 고용이 선순환하는 지속 가능한 일자리 도시를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사설] 반도체 착시 속 실질소득 제자리… 갈수록 커지는 양극화

    [사설] 반도체 착시 속 실질소득 제자리… 갈수록 커지는 양극화

    반도체 수출 호조에 힘입어 1분기 실질 경제성장률(GDP) 이 3.6%를 기록했다. 관세청이 집계한 지난달 1~20일 반도체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2.1% 늘었다. 그러나 훈풍은 가계까지 닿지 못하고 있다. 어제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1분기 가계 실질소득 증가율은 0.4%에 그쳤고, 계층 격차는 더 벌어졌다. 1분기 소득 하위 20%의 살림은 -43만 8000원으로 통계 작성 이래 최대 적자를 기록했고, 상위 20%는 344만 5000원 흑자를 누렸다. 이 격차가 일시적이지 않을 것이라는 신호가 곳곳에서 감지된다. 국회예산정책처도 최근 보고서에서 반도체와 그 외 제조업 간 ‘K자형 양극화’를 진단했다. 석유화학, 철강 등 비반도체 제조업은 고환율과 금리 상승, 수요 부진으로 회복세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다. 지난달 취업자 증가폭도 7만 4000명으로 16개월 만에 최소였다. 특히 15~29세 청년 고용률은 43.7%로 24개월 연속 하락세다. 같은 달 60세 이상 취업자는 18만 9000명 늘었지만 20대는 19만 5000명 줄었다. 도소매업, 숙박음식업 등 내수 업종의 고용 부진이 피부로 느껴진다. 참고 견디면 나아지리라는 기대도 난망해진다. 반도체 대기업을 중심으로 수억원 성과급과 저리 주택대출 등 고액 보상이 잇따르면서 최저임금 수준의 중소기업·비정규직·플랫폼 노동자와의 간극은 도드라지고 있다. 이런 조바심 때문이었는지 민주노총은 내년도 최저임금을 1만 3070원으로 올해 시급 대비 26.6% 인상해 제안하기로 결정했다. 경영계는 경영계대로 다급하다. 경총은 어제 영업이익 등 경영성과 배분은 판례상 임금이 아니며 단체교섭 대상이 될 수 없다는 내용의 특별권고를 회원사에 배포했다. 일부 대기업의 보상만 앞서간다면 양극화는 심화된다. 그렇다고 전반적 임금을 끌어올리면 경제 실핏줄 같은 영세 기업들이 버티지 못한다. 급할수록 멀리 봐야 한다. 고통스럽더라도 기업 경쟁력을 키우는 구조조정에 역량을 먼저 모을 때다.
  • [사설] 전작권 전환, 첫째도 둘째도 군사적 역량을 기준 삼아야

    [사설] 전작권 전환, 첫째도 둘째도 군사적 역량을 기준 삼아야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그제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서 한국의 전시작전통제권 전환과 관련해 뼈 있는 말을 했다. “동맹국이 더 빨리 더 많은 통제권을 행사하고자 하는 것은 고무적”이라면서도 “미군의 작전 계획과 미군 장병들이 수십 년간 지녀온 책임이 존중되는 지점에서 균형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당시 청중석에서 발언 기회를 얻은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도 전작권 전환에 대해 “중요한 것은 우리가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장소에서 적절한 역량을 갖춰야 할 뿐 아니라 대안의 관점도 반영해야 한다는 점”이라고 했다. 외교적 언어로 에둘러 표현하긴 했으나 두 사람의 논지는 분명하다. 전작권 전환은 쫓기듯 서두를 일이 아니라 한국의 안보에 결함이 없도록 완벽한 시점에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한미 간 전작권 전환 목표 시점에는 차이가 있다. 한국은 이르면 내년이 목표인 반면 최근 브런슨 사령관은 2029년 1분기를 언급했다. 이렇게 양측의 시간표가 다를 때는 서두르지 않는 쪽이 현명하다. 한 번의 실수로 돌이킬 수 없는 손실을 초래하는 것이 안보 문제다. 정부는 전작권 전환과 관련해 국민이 느끼는 불안을 기우로 치부해서는 안 된다. 한국이 세계 5위권 군사강국이긴 하지만 북한은 핵이라는 비대칭 전력을 갖고 있는 데다 남침 역사도 엄연하다. 내로라 하는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들이 전작권을 상당 부분 미군 사령관에게 부여한 이유도 안보에 한 치의 불안도 허용하지 않으려는 계산에서다. 독일도 분단 시대에는 서독 병력의 90%가 나토 사령관의 전작권 지휘 대상이었다. 한미는 이번 주 서울에서 전작권 전환과 핵추진잠수함 건조 등을 위한 실무 협상을 시작한다. 전작권 전환만큼은 정치적 논리를 일절 배제하고 오로지 군사적 역량을 기준으로 신중하게 접근하기 바란다.
  • 버려지는 ‘컵라면 용기’… 나프타로 재탄생

    빨간 국물 자국이나 기름때 때문에 재활용이 어려워 대부분 버려지던 컵라면 용기가 석유화학 산업의 핵심 원료인 나프타로 다시 태어난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는 1일부터 컵라면 용기와 고기 포장용 접시 등에 사용되는 폴리스티렌 페이퍼(PSP) 열분해 재활용 시범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PSP는 일반적으로 ‘스티로폼’으로 불리는 재질이다. 음식물에 쉽게 오염되고 색상도 다양해 재활용이 쉽지 않아 대부분 폐기됐다. 기후부는 지난해 호남권과 제주권에서 시범사업을 실시해 PSP 15.8t을 회수·재활용한 데 이어 올해는 수도권·충청권·영남권까지 사업 범위를 넓혀 전국 단위 회수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참여 업체도 기존 4곳에서 15곳으로 대폭 늘어난다. 회수된 PSP는 열분해 공정을 거쳐 원유를 대체하는 열분해유로 전환된다. 이후 석유화학 공정에 투입돼 플라스틱 기초 원료인 나프타로 재활용된다. 나프타는 에틸렌·프로필렌 등의 원료로 분해돼 페트병, 비닐, 포장재, 화장품 용기, 단열재, 자동차 범퍼 등 다양한 제품 생산에 활용된다. 기후부는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에 따라 사업 참여 회원사에 회수·선별·열분해 등 단계별 재활용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 사업 실적과 경제성을 주기적으로 점검해 추가 지원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김고응 기후부 자원순환국장은 “그동안 수거 체계와 색상 문제 등으로 재활용에 한계가 있었던 PSP를 열분해를 통해 고부가가치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전국적인 회수 체계를 구축해 순환 경제 전환을 가속하겠다”고 말했다.
  • “쓰레기 아니네” 버려지는 ‘컵라면 용기’ 나프타로 재탄생한다

    “쓰레기 아니네” 버려지는 ‘컵라면 용기’ 나프타로 재탄생한다

    색상·이물질로 대부분 폐기된 PSP 열분해 기술로 고부가가치 자원화 1일부터 수도권 등 전국 단위 회수 15개 참여사에 재활용 지원금 지급 “재활용 한계 PSP, 선순환 중요 계기” 빨간 국물 자국이나 기름때 때문에 재활용이 어려워 대부분 버려지던 컵라면 용기가 석유화학 산업의 핵심 원료인 나프타로 다시 태어난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는 1일부터 컵라면 용기와 고기 포장용 접시 등에 사용되는 폴리스티렌 페이퍼(PSP) 열분해 재활용 시범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PSP는 일반적으로 ‘스티로폼’으로 불리는 재질이다. 음식물에 쉽게 오염되고 색상도 다양해 재활용이 쉽지 않아 대부분 폐기됐다. 기후부는 지난해 호남권과 제주권에서 시범사업을 실시해 PSP 15.8t을 회수·재활용한 데 이어 올해는 수도권·충청권·영남권까지 사업 범위를 넓혀 전국 단위 회수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참여 업체도 기존 4곳에서 15곳으로 대폭 늘어난다. 회수된 PSP는 열분해 공정을 거쳐 원유를 대체하는 열분해유로 전환된다. 이후 석유화학 공정에 투입돼 플라스틱 기초 원료인 나프타로 재활용된다. 나프타는 에틸렌·프로필렌 등의 원료로 분해돼 페트병, 비닐, 포장재, 화장품 용기, 단열재, 자동차 범퍼 등 다양한 제품 생산에 활용된다. 석유 정제 과정에서 추출되는 나프타는 최근 중동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자 원유 수급 대란이 벌어져 종량제 쓰레기 봉투 사재기 등 사회적 혼란으로 이어졌다. 폐자원을 재활용해 나프타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면 환경 보호는 물론 산업 원료의 수급난 타개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기후부는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에 따라 사업 참여 회원사에 회수·선별·열분해 등 단계별 재활용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 사업 실적과 경제성을 주기적으로 점검해 추가 지원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김고응 기후부 자원순환국장은 “그동안 수거 체계와 색상 문제 등으로 재활용에 한계가 있었던 PSP를 열분해를 통해 고부가가치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전국적인 회수 체계를 구축해 순환 경제 전환을 가속하겠다”고 말했다.
  • 최대 승부처 창원·김해 총력전…김경수·박완수 막판 표심 공략

    최대 승부처 창원·김해 총력전…김경수·박완수 막판 표심 공략

    6·3 지방선거를 사흘 앞둔 마지막 휴일인 31일 경남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와 국민의힘 박완수 후보가 최대 승부처인 창원과 김해를 중심으로 막판 총력 유세에 나섰다. 양 후보는 각각 ‘미래로 가는 변화’와 ‘성과를 이어갈 안정’을 내세우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창원시는 비수도권 유일의 인구 100만 특례시이며 김해시는 인구 53만명이 넘는 경남 제2의 도시다. 경남 전체 유권자 277만 5000여명 가운데 창원과 김해 유권자는 약 130만명으로 전체의 47%를 차지해 이번 선거의 최대 격전지로 꼽힌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7시 진주 중앙새벽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시민들을 만난 뒤 창원으로 이동해 본격적인 유세에 나섰다. 이어 마산회원구 일대를 차량으로 순회하고 대현프리몰을 방문한 뒤, 우원식 전 국회의장과 함께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홈경기가 열린 창원NC파크를 찾아 야구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오후에는 김해 장유 지역과 롯데아울렛 김해점을 방문한 뒤 다시 창원 의창구 북면과 성산구를 돌며 집중 유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그는 앞서 “이번 선거는 이재명 정부와 함께 경남을 살리고 미래로 갈 것인지, 과거 정치인들과 함께 후퇴할 것인지 선택하는 선거”라며 “힘 있는 도지사 후보 김경수를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전날 창원 봉곡시장과 명서시장, 도계부부시장 등을 찾은 김 후보는 자신의 재임 시절 성과도 강조했다. 그는 “부울경 메가시티 추진과 서부경남 KTX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가덕신공항 특별법 추진, 진해신항 조성, 창원국가산단 스마트산단 지정 등 굵직한 국책사업을 이끌어냈다”며 “지방을 살리는 데 진심인 정부와 함께 부울경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이 되는 시대를 열고 침체한 경남 경제를 반드시 되살리겠다”고 밝혔다. 박완수 후보도 이날 오전 7시 30분 창원 마산합포구 월영동 번개시장에서 집중 유세를 시작하며 표밭 다지기에 나섰다. 박 후보는 이날 진해구 용원어시장과 롯데아울렛 김해점, 장유 코아상가 사거리, 진영 서어지공원, 김해 연지공원 등을 방문해 휴일 나들이객과 지역 주민을 만날 계획이다. 전날 박 후보는 명서·도계·소계·산호 시장을 돌며 창원 바닥 민심을 공략하기도 했다. 그는 각 유세에서 “대통령과 중앙정치만 이야기하는 사람에게 경남 살림을 맡길 수 없다”며 “지난 4년간 검증되고 성공한 도정을 보여준 박완수에게 다시 한번 일할 기회를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선거는 경남이 과거의 실패한 도정으로 되돌아갈 것인지 지난 4년간 도민과 함께 만들어 온 성공한 도정을 계속 이어갈 것인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택”이라고 밝혔다. 박 후보는 자신의 도정 성과로 우주항공청 개청과 방산·원전·조선산업 회복 등을 제시했다. 그는 “지난 4년 동안 무너졌던 주력산업을 다시 일으켜 세우고 경남의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며 “경남의 미래를 위해서는 흔들림 없는 연속성과 검증된 추진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사전투표가 마무리된 가운데 경남도지사 선거 결과는 오는 3일 본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 미술과 음악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초대…국현 ‘MMCA 나잇’

    미술과 음악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초대…국현 ‘MMCA 나잇’

    미술 작품과 음악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초여름 밤을 즐겨보면 어떨까. 국립현대미술관이 미술과 전자음악이 결합한 야간 문화행사 ‘2026 MMCA 나잇: 밤의 주파수’를 다음 달 10일 서울관에서 개최한다. MMCA 나잇은 2017년 시작 이후 매년 매진을 기록해온 미술관의 대표 야간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창립 70주년을 맞은 신영증권 후원으로 6월·9월·11월 총 3회 확대 운영된다. 첫 번째 행사는 ‘데이미언 허스트: 진실은 없어 그러나 모든 것은 가능하지’ 전시가 열리고 있는 서울박스에서 펼쳐진다. 거대한 설치 작품 사이로 전자음악 공연이 더해지며 공감각적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 전자음악 밴드 ‘이디오테잎’과 융복합 그룹 ‘아지카진 매직월드’가 참여한다. 이디오테잎은 강렬한 라이브 비트와 폭발적인 사운드로 현장을 압도할 예정이며, 아지카진 매직월드는 몽환적이고 실험적인 음악 세계를 기반으로 데이미언 허스트의 설치 작품 ‘신화’(2010), ‘스팟 월’(2026) 연작과 어우러진 몰입형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1층 로비에는 특별 음료 바가 마련돼 참가자 전원에게 하이볼 또는 무알코올 칵테일이 제공된다. 참가자들에게는 근거리무선통신(NFC) 기술이 적용된 특별 키링도 증정된다. 스마트폰에 접촉하면 공연자의 음원과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공연은 전석 스탠딩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1만 5000원이다. 선착순 500명 예약제로 운영된다. 미술관 유료 회원 대상 선예매는 다음 달 1일 오후 2시부터, 일반 예매는 6월 2일 오후 2시부터 미술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참가비 전액은 월드비전 아동 미술심리치료 사업에 참가자 이름으로 기부된다.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은 “데이미언 허스트의 작품과 전자음악이 호흡하는 이번 행사로 관람객이 시공간을 넘나드는 예술적 영감을 경험하고 기부의 의미도 함께 나누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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