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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시교육청-광주경총, 지역 기술 인재양성 MOU

    광주시교육청-광주경총, 지역 기술 인재양성 MOU

    광주시교육청과 광주경영자총협회가 지역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6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 활성화를 위해 광주경영자총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은 광주지역 새내기 기술 인재를 지역 기관이 힘을 모아 교육하고 지역에 취업시켜 정주토록 하는 교육부 공모사업이다. 현재 광주지역 주요 전략산업을 5대 핵심 분야로 삼아 총 60여개의 취업동아리 8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광주경영자총협회와 업무협약으로 사업을 더욱 안정적으로 지속 운영할 수 있게 됐다. 광주경영자총협회는 앞으로 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 우수기업 발굴 및 기업현장교사 연계 지원 ▲핵심분야 심화 교육과정 운영 ▲취/창업 박람회 운영 ▲기업 대상 혁신지구취업자우대지원금 지급 대행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와 발맞추어 시교육청은 교육프로그램 참여 학생 선발 및 취업 연계에 행․재정적 지원을 수행할 예정이다. 광주시교육청은 교육 프로그램 참여 학생 선발 및 취업 연계에 행·재정적 지원을 수행할 예정이다. 양진석 광주경영자총협회장은 “다양성 교육과 책임 교육으로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광주시교육청의 정책 방향에 크게 공감하고 있다”면서 “지역 산업에 맞는 기술 인재 양성 및 지역 회원기업 발굴, 학생 연계를 통한 양질의 취업처 확보에 온 힘을 다해 돕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광주지역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기술 인재 양성과 함께 좋은 일자리 발굴 또한 중요하다”면서 “광주경영자총협회는 지역의 유수한 기업들과 연계돼 있는 만큼 폭넓고 질 높은 협력 방안을 수행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카찹, 1/N 간편정산에 특화된 ‘카찹페이’ 서비스 출시

    카찹, 1/N 간편정산에 특화된 ‘카찹페이’ 서비스 출시

    카찹 앱으로 간편하게 이용…정산 수수료 100% 무료 커뮤니티형 모빌리티 매칭 플랫폼 카찹이 1/N 간편정산에 특화된 ‘카찹페이’ 서비스를 오픈했다. 카풀 및 택시 동승·합승 후 이용자간 정산 상황에서 현금을 준비하거나 계좌번호·예금주 등 거래 당사자 간 개인 정보를 주고 받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이는 개인정보 노출, 복잡한 정산 등의 문제를 야기해왔다. 이에 카찹은 신용·체크카드 기반의 1/N 간편정산 서비스 카찹페이를 출시했다. 카찹페이를 이용하면 별도의 은행 송금 어플리케이션(앱)을 사용할 필요없이 최초 회원가입 시 등록한 신용 및 체크카드로 즉시 간편정산을 할 수 있다. 정산 수수료는 100% 무료다. 영수증 첨부 기능이 있어 안심하고 택시 동승·합승자 간 간편정산이 가능하며, 간편정산 금액은 카찹머니로 누적되고 가입 시 등록한 본인의 계좌를 통해 언제든지 자유롭게 현금으로 출금할 수 있다. 카찹페이는 카찹 어플리케이션 내 ‘팟 만들기’에서 ‘1/N 간편정산’ 버튼을 눌러 이용하면 된다. 카찹페이로 △한층 더 강화된 개인정보 보호 △이용자 보호 강화 △계좌번호 노출 없이 즉시 정산과 출금이 가능한 편의성 등을 누릴 수 있어 더욱 간편하고 편리한 카풀·동승·합승 문화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된다. 카찹 관계자는 “모빌리티 업계 최초로 합승·동승에 최적화된 1/N결제 시스템 카찹페이를 출시하게 돼 기쁘다”며 “고물가 시대에 카찹의 주요 이용자층인 MZ세대가 카찹페이를 통해 더욱 경제적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오픈 초기 안정적이고 고도화된 서비스 운영과 기틀 마련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카찹은 향후 해외 모빌리티 서비스 이용 시에도 카찹페이를 통해 이동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부동산 투자 실패 스트레스에 고양이 20여마리 죽여

    부동산 투자 실패 스트레스에 고양이 20여마리 죽여

    부동산 투자 실패 스트레스를 풀려고 분양받은 고양이 20여마리를 죽인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 북부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8월 유기묘 관련 인터넷 카페에 활동하면서 새끼 고양이 24마리를 무료로 분양받은 뒤 모두 죽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고양이 사체를 종량제 봉투에 담거나 고속도로변에 버린 것으로 조사됐다. A씨의 범행은 카페 회원들이 분양한 고양이의 안부를 물으면 드러났다. A씨는 고양이의 상태를 제대로 답변하지 않거나 연락받지 않았다. 이에 일부 회원이 A씨를 찾아가 따졌고, A씨는 범행 일부를 말했다. 회원들은 A씨를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부동산 투자 실패로 받은 스트레스를 풀려고 이런 범행한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압수한 A씨의 휴대전화와 PC 등 조사한 뒤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 “갭투자 스트레스 풀려고”… 고양이 24마리 죽인 20대

    “갭투자 스트레스 풀려고”… 고양이 24마리 죽인 20대

    부동산 투자 실패 후 스트레스를 풀려고 분양받은 고양이를 죽인 20대 회사원 A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 북부경찰서는 6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A씨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5~8월 유기묘를 지원하는 인터넷 카페에서 활동하며 새끼 고양이 24마리를 무료로 분양받았다. A씨는 고양이를 죽일 의도로 분양받아 순차적으로 죽였으며, 사체를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리거나 고속도로변에 던져 유기했다. 분양해준 카페 회원들이 고양이 안부를 묻기 위해 A씨에게 연락했지만 제대로 답변하지 않거나 연락을 아예 받지 않으면서 범행이 드러났다. 한 회원은 A씨를 찾아간 뒤 경찰에 신고했다. 울산의 한 회사원인 A씨는 부동산 갭 투자를 했다가 실패하면서 받은 스트레스를 풀려고 이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정신과 치료받은 적은 없다”면서 24마리 고양이에 대한 범행을 시인했다. 경찰은 A씨 휴대전화와 PC 등을 압수해 수사 중이며 곧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 1세대 걸그룹과 결혼한 프로골퍼 출신 또 고소당해

    1세대 걸그룹과 결혼한 프로골퍼 출신 또 고소당해

    프로골퍼 출신 안성현씨가 코인 투자금 명목으로 수억원을 받은 뒤 돌려주지 않은 혐의로 고소된 것으로 전해졌다. 안씨는 현재 가상자산(암호화폐)을 상장해 주겠다며 수십억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받고 있다. 5일 JTBC에 따르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의 실소유주 의혹을 받는 강종현씨는 지난 7월 24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피고소인은 안씨를 포함해 3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빗썸 계열사에서 628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 상태인 강씨는 안씨가 자신에게 빌린 돈을 갚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강씨는 고소장에 “안씨가 코인(암호화폐) 구매를 명목으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유명 골프선수에게 3억원을 빌려주라고 요구했다”고 했다. 이후 돈을 건넨 강씨는 얼마 뒤 이 암호화폐가 유명 골프선수에게 가지 않고 안씨가 받은 사실을 알고 따졌다고 한다. 안씨 측은 “골프선수 얘기를 한 건 맞지만 돈을 빌려달라고 하진 않았다”며 “3억원은 강씨의 차명 투자금”이라고 맞섰다. 이런 가운데 해당 골프선수 측은 “돈을 빌려달라고 한 적이 없고 돈이 오간 줄도 몰랐다”는 입장이다. 경찰은 고소인 강씨와 피고소인 안씨를 불러 조사했고, 차례대로 나머지 피고소인들에 대한 조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안씨는 배임수재 혐의로 서울남부지법에서 재판받고 있다. 앞서 안씨와 이상준 전 빗썸홀딩스 대표는 2021년 9월부터 11월까지 강씨로부터 이른바 ‘김치코인’ 2종을 빗썸에 상장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현금 30억원과 합계 4억원 상당의 명품 시계 2개, 고급 레스토랑 회원 카드 등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안씨가 지난해 1월 “이 전 대표가 상장 청탁 대금 20억원을 빨리 달라고 한다”는 거짓말로 강씨를 속여 20억원을 따로 받아 챙긴 것으로 보고 있다. 안씨는 프로골퍼 출신으로, 2017년 핑클 출신인 가수 성유리와 결혼해 딸 2명을 두고 있다.
  • 한패스, 다문화가족·외국인 근로자 위한 방한용품 나눔 행사

    한패스, 다문화가족·외국인 근로자 위한 방한용품 나눔 행사

    한패스(대표이사 김경훈·이근주)는 지난 5일 동절기를 맞아 안산시 외국인 주민 상담지원센터(센터장 권순길)와 국내 다문화가족,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겨울맞이 방한용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후원품 전달식에는 한패스 대표 이사 및 임직원, 안산시 외국인 주민 상담지원센터의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이번 후원은 겨울 혹한기에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다문화 가정 및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마련됐으며, 한파에 익숙하지 않을 외국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동계 패딩 점퍼 100벌과 2024년 탁상용 포토달력 100개를 전달했다. 자리에 참석한 한패스 이근주 공동대표는 “안산시 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와 한패스간 상호교류가 계속 유지되길 바라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며 인사를 전했다. 권순길 안산시 외국인 주민 상담지원센터장은 “한국의 매서운 겨울바람에 익숙하지 않을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동계패딩을 준비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추운 겨울에도 우리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필요한 도움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패스는 안산시 외국인 주민 상담지원센터 뿐만 아니라, 전국에 겨울철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다문화 가정 및 외국인 노동자, 지역 복지센터 등과 연계해 국경 없는 금융의 시작의 모토 아래 ‘사회적 책임 다하는 ESG 정도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한패스는 2017년 설립된 외환 핀테크 기업으로 해외송금 서비스가 갖고 있는 불편함과 불합리한 구조를 쉽고 싸고 빠르게 혁신적인 서비스로 발전시키며 시장에 큰 변화를 이끌어가고 있다. 주요 서비스인 개인 해외송금서비스 이외 마스터카드 회원사로 최근 해외 여행객 및 교민, 유학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트리플카드(선불카드) 서비스도 내놓으며 결제사업에도 진출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외에 고속버스 예매, KTX 예매, 항공권 예매, 공과금 납부 서비스 등 한국 생활에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 편의 플랫폼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 “우크라 얘기 빼” 친러 헝가리 어깃장에 EU 비상…미셸 방중 단축

    “우크라 얘기 빼” 친러 헝가리 어깃장에 EU 비상…미셸 방중 단축

    헝가리 총리, 다음주 EU 정상회의서 ‘우크라 안건’ 전면 제외 요구 헝가리가 다음주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 현안을 전면 제외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면서 EU 지도부 및 주요국에 비상이 걸렸다. 5일(현지시간) 폴리티코에 따르면 EU-중국 정상회담차 7~8일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던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첫날 일정만 마친 뒤 EU 본부가 있는 벨기에로 일찍 복귀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EU 당국자는 “중국에서는 도·감청 위험 없이 EU 각국 정상들과 통화할 수 있는 안전한 전화선이 없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하루라도 빨리 복귀해 다른 EU 회원국 정상들과 헝가리 문제를 긴밀히 의논하기 위해서라는 것이다.미셸 의장의 조기 귀국은 전날 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가 미셸 상임의장 앞으로 또다시 서한을 보내 EU 정상회의(14∼15일) 의제에서 우크라이나의 EU 가입 협상 개시 안건을 제외하라고 재차 촉구한 데 따른 것이다. EU는 지난달 초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의 ‘가입 협상 개시’ 권고를 바탕으로 이번 정상회의에서 협상 개시에 대한 27개국 간 잠정 합의를 끌어내 본격적인 협상 준비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었으나, 헝가리는 시기상조라며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 오르반 총리는 또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해 500억 유로(약 70조 9000억원)의 추가 예산을 배정하는 것도 반대하고 있다.이번 EU 정상회의 핵심 안건인 우크라이나 관련 현안이 무산될 조짐이 고조되자 다른 회원국들도 막판 설득에 나서는 분위기다. 프랑스 대통령실인 엘리제궁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오는 7일 프랑스 파리에서 오르반 총리를 접견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엘리제궁에 따르면 두 정상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유럽의 지원에 대한 다양한 측면을 논의할 계획이다. EU 및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이면서도 친러 성향으로 분류되는 헝가리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대(對)러시아 제재나 우크라이나 지원 문제에 반복적으로 부정적 입장을 피력해왔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헝가리의 잇단 돌출 행동이 자국에 배정된 EU 공동기금 지급을 무기한 보류한 EU의 양보를 받아내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을 제기해왔다.
  • 삼성·SK 등 경제위협 공동 대처… 한경협, 정책 파트너 역할 되찾나

    삼성·SK 등 경제위협 공동 대처… 한경협, 정책 파트너 역할 되찾나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삼성전자, SK, 현대자동차, LG 등 재계 대표 기업들과 함께 급변하는 대외 리스크에 공동 대응하고 경제통상 전략을 논의하는 ‘팀 코리아’를 가동했다. 과거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시절 경제단체 ‘맏형’ 격으로 수행했던 정부의 경제 정책 파트너이자 싱크탱크 역할을 되찾을지 주목된다. 한경협은 5일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박진 외교부 장관을 초청한 가운데 국내 대표 기업 20여곳이 참여하는 ‘글로벌 경제 현안 대응 임원 협의회’를 출범하고 첫 번째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풍산그룹 회장인 류진(65) 한경협 회장과 박 장관, 김창범 상근부회장, 김원경 삼성전자 사장, 김경한 포스코 부사장 등 재계 인사 20여명이 함께했다. 협의회에는 한경협 산하 연구단체인 한국경제연구원 통합을 통해 회원사로 복귀한 삼성전자, SK, 현대차, LG 등 4대 그룹 외에도 아직 재가입하지 않은 포스코, KT도 참여했다. 기존 회원사인 롯데, 한화오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GS, HD한국조선해양, 대한항공, LS, 두산, 효성중공업, 풍산, 삼양사, 종근당뿐 아니라 비회원사인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네이버도 참여해 향후 한경협의 적극적인 회원사 확장 행보를 예고했다.협의회 역할도 과거 전경련의 싱크탱크 역할을 연상케 한다. 각 기업 글로벌 비즈니스 담당 임원들로 구성된 협의회는 글로벌 경제 현안에 대해 기업들의 의견과 애로를 조사해 수집하는 기능을 하게 된다. 현안이 발생할 때마다 협의회를 통해 기업의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정부에 전달하는 창구 역할을 맡는 한편 현안에 대한 기업들의 공동 대응 전략도 협의회를 통해 마련한다는 포부다. 협의회 출범에는 한경협을 글로벌 싱크탱크로 강화하겠다는 류 회장의 구상이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류 회장은 한경협을 미국 워싱턴DC에 본부를 둔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처럼 국제 전략적인 이슈를 연구하는 싱크탱크로 발전시키고 싶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 다만 전경련 시절의 중량감을 되찾기 위해서는 갈 길이 멀다. 한경협은 2016년 국정농단 사태 이후 4대 그룹(삼성·SK·현대차·LG그룹) 탈퇴 등의 곡절을 겪었다. 윤석열 정부 들어 대통령 해외 순방 동행에 복귀하는 등 과거 위상 회복에 나서고 있지만 이번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활동만 하더라도 눈에 띄는 역할을 하지는 못했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내년 한국을 둘러싼 글로벌 경제 안보 환경과 한국 경제 차원의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류 회장은 “동시다발적 전쟁, 공급망 재편, 무역 보호주의 등 새로운 대외 리스크가 속출하는 만큼 빠르게 상황을 공유하고 함께 대응하기 위해 정부와 기업이 국제 무대 속에서 ‘팀코리아’로 함께 움직이자”고 강조했다.
  • NDC 달성 위해… ‘최대 780만원’ 전기차 보조금 확대[폴리시 메이커]

    NDC 달성 위해… ‘최대 780만원’ 전기차 보조금 확대[폴리시 메이커]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한 전기차 보급 목표가 누적 420만대로 확정됐다. 국내 전기차 보급이 55만대를 넘어섰지만, NDC에 접근하기 위해선 7년 내에 그간 보급 실적의 6배 이상 달성이 필요하다. 하지만 전기차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전기승용차는 인기가 한풀 꺾여 전년 동기(1~8월 기준) 대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소비자들의 전기차 수요를 장려하기 위해 ‘촉진제’가 필요한 상황이다. 올해 5월부터 친환경차를 담당한 류필무(46·행시 48회) 환경부 대기미래전략과장이 앞장서서 전기승용차 구매 보조금 지원 확대 방안을 마련했다. 류 과장은 5일 “전기차를 구매할 때 가장 큰 걸림돌이 되는 차량 가격을 낮춰 수요를 북돋아 주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지난 10월 10일부터 제작사의 차량 할인금액에 비례해 보조금을 차등 지급하기 시작했다. 5700만원 미만의 전기승용차를 대상으로 하며 이 차량이 받을 수 있는 국비보조금은 현행 최대 680만원에서 제작사의 할인에 따라 최대 780만원까지 늘어난다. 모든 준비 과정이 순탄치는 않았다. 국비 사업이다 보니 관계부처 협의 기간만 두세 달이 걸렸다. 정부 방침이 정해지고 난 뒤 보조금 지원 제도에 여러 제작사가 참여하도록 설득하는 노력도 필요했다. 결과적으로 현대차 등 기업 4곳이 참여하게 됐다. 류 과장은 “전기차를 확대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있었기 때문에 협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확대 방안은 올해 말 종료된다. 류 과장은 “내년부터 새롭게 적용할 보조금 지침을 마련하는 게 남은 과제”라며 “최근에는 한 번의 회원가입으로 모든 충전기를 이용할 수 있는 로밍서비스를 구축하는 등 전기차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흉물’ 목욕탕 굴뚝… 철거는 느릿

    ‘흉물’ 목욕탕 굴뚝… 철거는 느릿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아 방치된 목욕탕 노후 굴뚝이 도심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노후 굴뚝은 미관을 해치고 주민 안전을 위협하기에 정부·지자체가 더 큰 관심을 쏟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목욕탕 굴뚝은 대부분 지은 지 20년이 넘었다. 애초 나무·벙커C유 등을 사용했을 때 대기오염을 방지하고자 세웠지만 목욕탕이 가스보일러를 도입한 1990년대 후반부터 기능을 상실했다. 노후 굴뚝은 전국 곳곳에 산재해 있다. 경남만 보더라도 높이 6m 이상, 20년 이상 된 목욕탕 굴뚝은 392개(올해 기준)나 된다. 부산에는 297개(2017년 기준), 제주에는 82개(2023년 기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낡은 굴뚝은 철근 노출, 콘크리트 파편 낙하 등 안전사고를 부른다. 2021년 여름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한 목욕탕에 설치된 높이 25m 굴뚝에서는 콘크리트 파편이 떨어지는 사고가 났다. 노후 굴뚝 철거 요구는 크지만 걸림돌이 많다. ‘사유재산’인 목욕탕 굴뚝은 국가나 지자체가 임의로 철거하기 어렵다. 안전에 중대한 문제가 있으면 정밀 안전진단을 거쳐 강제철거하고 비용을 목욕탕 소유에게 청구할 수도 있지만 당장 진단 비용 자체가 만만치 않다. 목욕탕 소유주는 3000만원가량 드는 철거비를 감당하기 어려워 선뜻 나서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경남도가 전국 최초로 추진 중인 ‘목욕탕 노후 위험굴뚝 정비사업’이 주목된다. 도는 목욕탕 소유주가 시·군 예산 지원을 받아 굴뚝을 먼저 철거하면, 도가 시·군에 인센티브를 주는 형태의 사업을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도는 지난해 4개에 이어 올해 노후 위험 굴뚝 35개를 철거했다. 3억 8600만원의 인센티브도 지급했다. 도는 내년에도 40개를 철거할 예정이다. 한 목욕탕 업주는 “굴뚝은 목욕탕 건축 당시 정부가 환경 오염 방지 등을 이유로 설치를 강제한 것이다. 이를 유지하는 과정에서 환경개선부담금도 냈다”며 “정부나 각 지자체는 철거비를 적극 지원하는 등 제도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대규모 계약으로 철거 단가를 낮추는 방법 등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 태화강 국가정원 보유한 울산시, 2028 국제정원박람회 유치 시동

    울산시가 ‘2028년 국제정원박람회’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는 내년 9월 개최지가 선정되는 만큼 짧은 기간을 고려해 국내·외 절차를 동시에 진행하기로 했다. 울산시는 지난달 30일 산림청에 ‘2028년 국제정원박람회 국제행사 개최 계획서’를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9월 순천에서 열린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 총회를 통해 2028년 국제정원박람회 유치 의사를 표명했다. 계획서에 따르면 ‘울산 국제정원박람회’는 2028년 4월 태화강 국가정원과 삼산·여천매립장, 남산문화광장 일원 123.5ha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사업비는 1500억원 이상 들어갈 것으로 추산된다. 산림청은 울산시 계획서를 검토·보완한 뒤 이달 말까지 기획재정부에 넘길 예정이다. 기획재정부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타당성 사업 조사 연구용역을 토대로 사업 승인 여부를 결정한다. 연구용역 결과는 내년 7~8월쯤 나올 전망이다. 시는 국내 승인 절차와 별개로 내년 1월 AIPH에 국제정원박람회 유치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어 내년 3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AIPH 총회를 통해 2028년 국제정원박람회 유치를 선언하고, 회원국들에 울산 계획안을 설명한 뒤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AIPH는 내년 2월 울산에 실사단을 파견하는 등 심사를 거쳐 내년 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는 폴란드 총회(9월)에서 2028년 국제정원박람회 개최지를 선정·발표할 예정이다. 울산은 아시아권 도시 중 유일하게 2028년 국제정원박람회 유치에 나섰다. 시는 ‘생태도시 울산의 비전’을 중심으로 국제정원박람회 유치 전략을 세웠다. 특히 산업화·도심화의 부작용을 겪었던 태화강 국가정원과 삼산·여천쓰레기 매립장의 부활을 적극 부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국제정원박람회 유치를 통해 산업과 정원(생태)이 공존하는 세계 속 울산의 비전을 알리겠다”고 밝혔다.
  • 한국 중3·고1, 코로나에도 학업성취도 상위권… 수학은 ‘양극화’

    한국 중3·고1, 코로나에도 학업성취도 상위권… 수학은 ‘양극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5일 발표한 ‘2022년 국제 학업성취도 평가’(PISA 2022)에서 우리나라가 수학·읽기·과학 전 분야에서 상위권을 기록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OECD 회원국들의 학업성취도가 대체로 하락했지만 한국 학생들의 평균 점수는 소폭 상승하면서 4년 전에 비해 순위가 올랐다. 다만 수학은 하위권 학생이 늘어나 상위권과의 격차가 더 벌어졌다. PISA 2022 결과에 따르면 OECD 회원국 37개국 가운데 한국은 수학 1~2위, 읽기 1~7위, 과학 2~5위로 최상위권에 올랐다. 평가에 참여한 81개국 중에는 수학 3~7위, 읽기 2~12위, 과학 2~9위로 상위권으로 평가됐다. 전 분야 1위는 싱가포르가 차지했다. PISA 순위는 국가별로 95% 신뢰수준에서 표본 오차를 고려해 해당 국가의 최고 순위와 최하 순위를 낸다. PISA는 전 세계 만 15세(중3·고1)를 대상으로 3년 주기로 실시된다. 이번에는 2021년 예정됐던 검사가 코로나19로 한 해 연기됐다. 전 세계 81개국 약 69만명이 평가 대상이고 한국은 186개교 6931명이 참여했다. 한국은 PISA 2018 대비 모든 영역에서 평균 점수가 소폭 올랐다. 4년 전에 비해 수학은 526점에서 527점으로 1점, 읽기는 514점에서 515점으로 1점, 과학은 519점에서 528점으로 9점 높아졌다. 순위도 최고 순위 기준으로 2~4계단 상승했다. 지난 PISA 2018에선 전체 참여국 중에 수학이 5~9위, 읽기 6~11위, 과학이 6~10위였고 OECD 국가 가운데 수학은 1~4위, 읽기 2~7위, 과학 3~5위였다. 한국의 성취 수준이 유지된 것은 원격수업 여파가 다른 국가에 비해 작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OECD 평균 점수는 PISA 2018 대비 하락해 수학이 489점에서 472점, 읽기가 487점에서 476점, 과학은 489점에서 485점으로 떨어졌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PISA 2022 국제 발표회에 참석해 “한국은 우수한 인터넷 환경으로 원격교육 시 학생과 교사의 소통이 원활했다”며 “교사들의 노력으로 등교 중지 기간 학습 손실이 적었다”고 말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우리나라 평균 점수는 올랐지만 유의미한 수준은 아니어서 성취 수준이 유지된 것으로 판단했다”며 “순위 상승은 다른 국가들의 평균 점수가 많이 하락한 영향도 있다”고 설명했다. 수학에서는 상위권과 하위권 격차가 커졌다. 수학 상위 성취 수준을 보인 학생의 비율이 늘었지만 하위 성취 수준 비율도 15%에서 16.2%로 많아졌다. 수학 성취에서 학교 내 학생 간 차이, 학교 간 차이도 OECD 평균보다 더 벌어졌다. 수학 점수에서 전체 학생 간 격차도 10년 전인 PISA 2012 때보다 커졌다. 김성천 한국교원대 교수는 “사교육비가 늘었을 가능성이 있어 성취도가 유지된 이번 결과가 공교육의 효과인지는 더 분석해 봐야 한다”면서 “이번 결과는 학습 결손이나 양극화 문제 해결이 필요하다는 뜻도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 “사건 브로커 성씨에게 ‘수사 무마해달라’ 돈 수억 줬다”

    “수사를 무마해 주겠다”는 ‘사건 브로커’ 성모씨(62)에게 인사비와 청탁비 명목으로 수차례에 걸쳐 수십억원을 전달했다는 금품 공여자와의 증언이 나왔다. 광주지법 형사8단독 김용신 부장판사는 5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성씨와 브로커 전모씨(63)에 대한 세번째 공판을 열었다. 이들은 지난 2020년 8월부터 2021년 8월까지 가상자산(코인) 투자사기 피의자인 탁모씨(44)로부터 ‘수사 무마 청탁’의 대가로 고급차량과 현금 등 18억54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함께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탁씨는 이날 증언에서 “2020년 12월9일 광주의 한 술집에서 성씨가 ‘경찰고위 간부 등과 식사를 하는 자리가 있다’며 현금 1억원을 가져오라고 했다”며 “코인을 현금으로 바꾼 돈 중 1억원을 들고 술집에 가 전달했다”고 증언했다. 그는 이어 “그 자리에는 당시 경무관(현재 치안감 퇴직자)과 검찰 6급 수사관, 지역 국회의원 비서관 등이 있었다”고도 말했다. 그는 또 “성씨는 ‘경찰 고위직들에게 돈을 줘야하는데 찔끔찔끔 주니까 일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 목돈을 주면 알아서 해준다’고 말했다”며 “성씨가 고위직들에게 인사를 하려면 현금과 골프회원권이 필요하다고 해 같은달 2차례에 걸쳐 현금 각각 5억원 등 총 10억원을 줬다”고 주장했다. 탁씨는 “성씨가 서울 쪽 사건을 기소중지 시켜줘 신뢰가 갔다”며 “광주 광산경찰서에 제기된 사기 사건 수사에서도 관련 수사 자료를 다 봤고, 성씨가 자랑하는 경찰 인맥들에게 돈을 주면 사건이 해결될 것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탁씨는 이밖에도 2021년부터 3500만원, 2000만원, 4000만원 등을 여러차례에 걸쳐 성씨에게 전달했다고 증언했다. 탁씨의 동생도 “(성씨로부터) 경찰 고위직에게 올해 6월 사건 무마 명목으로 1억원을 줬다고 들었다”고도 말했다. 탁씨와 그의 동생은 “여러차례에 걸쳐 돈을 줘 모든 거래가 기억나진 않는다”면서 “가지고 있는 현금 전달 사진, 녹취내역, 성씨에게 준 돈을 마련한 코인 현금화 내역 등을 모두 검찰에 증거로 제출했다”고 말했다. 탁씨는 지난해 8월 사건브로커 성씨를 검찰에 고발한 이유에 대해 “그렇게 돈을 많이 줬는데도 사건 처리가 제대로 안됐다”며 “나중엔 돈이 모두 떨어져 변호사비를 낼 돈도 남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증거조사 및 증언 신빙성 검증 등을 위해 한차례 더 기일을 열어 결심공판을 진행키로 했다. 성씨와 전씨에 대한 다음 재판은 내년 1월11일 오후 2시30분에 같은 법정에서 열린다. 검찰은 탁씨로부터 넘겨받은 자료를 토대로 압수수색 등 대대적인 수사에 나섰으며 현재까지 광주지검 목포지청 수사관, 서울경찰청 수사부장을 역임한 전 경무관, 전남경찰청 퇴직 경감 등 3명을 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수사 무마 의혹·인사 청탁 등의 의혹을 받는 전현직 경찰관들에 대한 수사, 그리고 성씨와 성씨 가족 등이 운영하는 업체 7곳의 일선 지자체 부당 관급공사 계약 의혹 수사 등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관련 검찰은 최근 현직 경찰관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기각된 바 있다. 한편, 성씨는 20여년 전부터 쌓아올린 검찰·경찰 간부들과의 인맥을 내세워 각종 각종 사건무마 및 인사청탁에서 브로커 역할을 해왔다. 성씨는 1990년대 광주 동구의 한 유흥주점에서 밴드마스터로 일하며 맺은 경찰·검찰들과의 인연을 무기삼아 이권에 개입하기 시작했으며, 광주·전남지역 유력 인사들로 구성된 여러 개의 ‘골프 모임’을 운영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 5대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에 최재호 무학 회장 추대

    5대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에 최재호 무학 회장 추대

    창원상공회의소 5대 회장 선거가 보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최재호(63) ㈜무학 회장이 후보로 추대됐다. 창원상공회의소 제5대 회장 추대위원회는 5일 제2차 회의에서 최 회장을 5대 회장 후보로 추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추대위원회는 이날 지역 경제계 미래를 도모하려면 상공인이 힘을 모아야 한다는 데 의견을 공유하며, 최 회장을 5대 회장 후보로 추대하기로 했다. 추대위원회는 창원상공회의소 전·현직 회장, 제4대 부회장단·감사 등 19명으로 구성돼 있다. 후보로 추대된 최 회장은 경상고와 경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동해대학교 정치경제학부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창원대 대학원에서는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최 회장은 학군장교(ROTC 20기) 출신으로 지난 1985년 무학에 입사해 기획실장, 대표이사 사장, 대표이사 부회장 등을 지냈다. 2008년 무학그룹 회장 겸 무학 대표이사 회장으로 취임했다.추대위원회 추대대로 이달 중순 회장 선거에서 경선이 아닌 관례적인 합의 추대 방식이 이뤄질지 관심이다. 그동안 창원상공회의소는 지역 경제계를 이끌 수장 선출 과정에서 분열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를 반영해 합의 추대를 선호해 왔다.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선거는 이달 12일 의원 선거 후 19일 치러진다. 의원 선거는 창원상의 일반 회원에서 선출하는 의원 100명과 상공업 관련 비영리법인·단체로 구성된 특별의원에서 선출하는 특별의원 20명 등 120명을 대상으로 한다. 13일에는 의원 당선인이 공고되고 3일간 5대 회장 입후보 절차에 들어간다. 이후 19일 열리는 임시의원총회에서 5대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을 뽑는다. 창원상공회의소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상의 중 회원사·회비 규모가 가장 크다. 이를 이끄는 회장직은 경남 경제계를 대표하는 자리로, 창원상의 회장은 당연직으로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장도 함께 맡는다. 새 회장 임기는 이달 20일부터 3년간이다.
  • “러, 핀란드·스웨덴 나토 가입 막으려 반(反)이슬람 시위 선동” 핀란드 언론

    “러, 핀란드·스웨덴 나토 가입 막으려 반(反)이슬람 시위 선동” 핀란드 언론

    러시아가 핀란드와 스웨덴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을 막고자 두 국가에서 반(反) 이슬람 운동을 선동해 왔다는 첩보가 유출됐다. 4일(현지시간) 핀란드 국영언론 YLE에 따르면, 러시아 정보 기관이 핀란드와 스웨덴의 나토 신청이 승인되기 전에 이슬람 반대 시위로 위장한 방해 작전을 계획했다. 해당 계획은 한 러시아 정보 장교가 작성한 비밀 보고서에서 드러났으며, 영국 비영리 탐사보도 매체 ‘도시에르 센터’를 통해 처음 공개됐다. 해당 보고서를 입수한 YLE의 탐사보도팀 MOT는 작성자의 신원과 근무처를 확인했으나, 보안상 이유로 공개하지 않는다고 했다. 핀란드 정보보안국(SUPO)도 핀란드에서 반 이슬람 시위를 선동하려는 러시아 정보 기관의 계획을 알고 있다고 확인했다. SUPO 역시 작전 보안을 이유로 이 문제에 더는 언급하지 않았다. MOT가 입수한 비밀 문건에 따르면 러시아 정보 기관은 코란 소각 이후 스웨덴에서 발생한 폭력 시위가 유럽연합(EU) 국가들 사이에서 이슬람 급진 세력에 대한 두려움을 키웠다는 점을 강조하고, 이런 긴장을 고조시킬 것을 요구했다. 주요 목적은 나토 회원국이면서도 이슬람 국가인 튀르키예와 나머지 나토 국가 간의 마찰을 증가시키는 것이었다. 해당 문건은 튀르키예와 다른 유럽 국가들 사이에 균열을 일으키기 위해 러시아 정보 기관이 유럽 내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방법을 기술했다.이 중에는 유럽 주요 도시에서 레젭 타입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을 조롱하는 시위 계획도 포함돼 있다. 잘 알려진 공공장소에서 가능한 한 많은 이슬람 및 에르도안 반대 낙서를 사용하고, 시위를 소셜미디어상에 널리 퍼뜨리는 내용이 언급돼 있다. 또 지난 3월 프랑스 수도 파리에서 벌어진 이슬람과 튀르키예 반대 시위 역시 러시아 측 선동으로 주도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시에르 센터 편집자 일리야 로즈데스트벤스키는 러시아 정보 당국이 핀란드와 스웨덴의 나토 가입 절차를 지연시키려고 노력했다고 지적하면서도 시위는 주로 스웨덴에 초점이 맞춰졌다고 덧붙였다. 실제 스웨덴 수도 스톡홀름에서 열린 수차례 코란 소각 시위 후 튀르키예를 비롯한 이슬람권 국가 사이에서 해당 국가의 명성은 타격을 입었다. 핀란드는 지난 4월 나토에 가입했지만, 스웨덴은 여전히 튀르키예와 헝가리의 가입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이에 대해 로즈데스트벤스키는 러시아 정보 기관이 유럽 내 국가나 민족 간에 이미 존재하는 분쟁을 찾아 심화시키려 하는 선동 행위는 일반적이라고 설명했다.
  • 장태엽 한국외대 교수, 한국음성학회 회장에 선출

    장태엽 한국외대 교수, 한국음성학회 회장에 선출

    한국외국어대학교 ELLT학과 장태엽 교수는 지난달 25일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3년 한국음성학회 가을 학술대회 정기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1년이다. 장태엽 교수는 영국 에딘버러대학교에서 음성처리 전공으로 언어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지난 25년간 음성학 및 음성 공학의 융합학문 발전에 공헌한 학자로 국가영어시험 자동평가시스템 개발 연구 및 제주교육도시 자문 등을 수행하였고, 현재 한국외대 재무·대외부총장으로 재임 중이다. 1935년 창설된 조선음성학회에 뿌리를 두고 있는 한국음성학회(The Korean Society of Speech Sciences)는 2009년 대한음성학회와 한국음성과학회를 통합하여 음성학 분야 국내 최대 규모의 학회로 출범하였으며, 음성학, 음운론, 음성공학, 음성의학, 언어치료, 인지과학, 말장애 등 음성의 이론적 연구와 실제적 응용에 관련된 사업 수행을 목적으로 하는 학회이다. 국내외 150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한국음성학회는 음성 언어 자료의 조사와 수집, 국내외 관련 학계와의 학술 교류, 자격시험 시행과 자격증 발급을 통한 음성과학 관련 전문가 양성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 JYP 박진영, 10억 ‘공개 기부’한 이유 “선한 영향력 더 퍼지길”

    JYP 박진영, 10억 ‘공개 기부’한 이유 “선한 영향력 더 퍼지길”

    가수이자 사업가인 박진영이 취약계층 소아·청소년 치료를 위해 10억원을 기부했다고 5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현재 JYP엔터 대표 프로듀서이자 두 딸을 둔 가장이기도 한 박진영은 “아빠가 돼보니 아이가 아픈 상황이 얼마나 힘든지 잘 안다”며 “저의 기부 소식을 통해 선한 영향력이 더 멀리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진영은 지난해에도 난치병 환아 치료를 위해 10억원을 기부했었다. 이날 서울 강동구 JYP엔터테인먼트 본사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는 박진영 프로듀서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박진영의 사재로 마련된 이번 기금은 삼성서울병원을 비롯한 국내 지역 거점 병원 5곳에 각 2억원씩 전달돼 소아·청소년 치료비로 쓰일 예정이다. 박진영은 “제게도 3, 4살 난 두 딸이 있다. 자녀를 키우는 아빠가 돼 보니 너무 많은 어린이가 몸이 아픈 것만으로도 힘들 텐데 치료비까지 부족한 상황이 얼마나 버거울지 생각하면 참 가슴 아프다”면서 “아픈 어린이들 또 이를 바라보는 부모님들의 마음을 지켜줄 수 있도록 우리가 하나가 돼 힘이 돼 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치료비가 필요한 소아·청소년 환자들에게 쓰일 수 있도록 병원에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공식적으로 기부를 진행한 건 소식을 들은 팬 여러분이 함께 좋은 일에 동참하고 선한 영향력이 더 멀리 전해지는 것을 실감했기 때문”이라며 “거창하게 말씀드리기보다도 온전히 어려운 어린이들을 돕는 데 사용되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박진영은 지난해에도 국내외 환아들의 수술, 이식 및 재활동 치료비, 선천적인 희소 난치병 치료를 돕기 위해 삼성서울병원과 국제구호개발(NGO 월드비전)에 각각 5억원씩 모두 10억원을 기부했다. 박진영은 지난해 고액 후원자 모임인 월드비전 ‘밥피어스 아너 클럽’(Bob Pierce Honor Club) 회원으로 위촉되기도 했다. 앞서 JYP엔터테인먼트도 그룹사 차원에서 지난해부터 26억 7025만원을 기부해 1523명의 어린이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 지구도 지키고, 마일리지도 받고… 승용차마일리지 실적 1위 서대문

    지구도 지키고, 마일리지도 받고… 승용차마일리지 실적 1위 서대문

    서울 서대문구가 최근 서울시가 주관한 ‘2023년 승용차마일리지 평가’에서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1위에 올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0월까지의 신규 회원 가입, 가입 증감 실적, 회원 전환 등의 항목에 걸쳐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서대문구는 모든 항목에 걸쳐 최고점을 받았다. 구는 주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지역 내 공동주택 관리사무소를 찾아 홍보 활동을 펼쳤다. 특히 주민이 많이 찾는 주요 행사 때 자체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또 구 소식지와 SNS를 통해서도 이 제도를 적극 알리고 가입을 안내했다. 그 결과 올해에만 900여 명의 신규 가입자를 모집했다. 이에 따른 누적 가입자는 8000여 명에 달한다. 승용차마일리지 제도는 운전자가 자발적으로 차량 운행을 줄여 탄소 중립을 실현하는 에너지 절약 시민실천운동이다. 차량 주행거리 감축량에 비례해 연간 최대 8만 마일리지가 지급된다. 이 마일리지는 온누리상품권 및 서울사랑상품권으로 교환하거나 서울시 이택스(ETAX)를 통해 지방세 납부 또는 현금 전환 등의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승용차마일리지 제도에 동참해 주신 주민 분들 덕분에 최우수구로 선정될 수 있었다”며 “환경 보호에 일조하고 유류비를 절감하며 혜택도 주어지는 이 사업에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시흥시소부장경영인협회, 주거 취약아동에 후원금 1000만원 기탁

    시흥시소부장경영인협회, 주거 취약아동에 후원금 1000만원 기탁

    경기 시흥 지역 기업인들이 주거 취약아동을 위해 후원금을 기탁했다. 시흥시는 최근 시흥시소부장경영인협회가 주거 취약 아동 가구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후원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5일 밝혔다. 시흥시소부장경영인협회는 시흥시 소부장 제조업의 권익 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1년 7월에 출범한 사단법인이다. 이날 후원금 전달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양민호 시흥시 주택과장, 지정기탁 기관인 시흥시주거복지센터의 차선화 센터장, 시흥시소부장경영인협회 김진대 회장과 회원 등 10여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후원받은 1000만원은 관내 주거환경이 열악한 아동 가구의 집수리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진대 시흥시소부장경영인협회장은 “회원들의 마음과 정성을 모은 나눔이 주거 취약 아동 가구의 쾌적한 보금자리 마련에 작게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임 시장은 “이번 후원을 통해 주거 취약 아동이 따뜻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푸틴 “관계 회복은 한국에 달려…러시아는 준비돼”…“사우디·UAE 방문 중요”

    푸틴 “관계 회복은 한국에 달려…러시아는 준비돼”…“사우디·UAE 방문 중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러시아와 한국의 협력이 양국 국민에게 이익이 되는 파트너십 궤도로 복귀할지는 한국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열린 21개국 대사 신임장 제정식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러시아는 이를 위한 준비가 돼 있음을 강조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안타깝게도 한국과 러시아 관계는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며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양국 관계는 건설적인 방식으로 발전했고 특히 경제 분야에서 상호 이익이 됐다”고 평가했다. 또 “우리는 한반도 상황의 정치적,외교적 해결을 위해 함께 일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도훈 신임 주러시아 한국대사는 푸틴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제정했다. 신임장 제정은 파견국의 국가 원수가 신임 대사에게 수여한 신임장을 주재국 국가 원수에게 전달하는 절차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한국, 영국, 독일 등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대러시아 제재에 나서며 ‘비우호국’으로 지정된 국가를 포함해 모두 21개 국가 대사의 신임장을 받았다. 그는 나이절 케이시 영국 대사에게는 “양국 국민의 이익을 위해 상황이 더 좋게 변화하기를 바란다”고 말했고, 알렉산더 그라프 람스도르프 독일 대사에게는 “협력 중단은 양국 모두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평등, 상호이익, 존중 원칙에 따른 관계 구축은 양국뿐 아니라 유럽 전체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군사 중립 노선을 폐기하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을 신청한 스웨덴에 대해서는 “군사 블록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200년의 정책을 거부한 것은 의문”이라며 “현재 양국 상황은 양국과 지역,유럽 전체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는 모든 국가와 건설적인 파트너십을 맺을 수 있고 블록 대결이나 유엔 헌장에 어긋나는 조치는 받아들이지 않는다”며 “누구에게도 편파적이거나 적대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푸틴 대통령은 이번주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한다고 러시아 매체 ‘샷’(SHOT)이 보도했다. 유리 우샤코프 러시아 대통령 외교 담당 보좌관은 이 매체에 푸틴 대통령이 UAE를 먼저 실무 방문한 뒤 사우디아라비아를 실무 방문해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와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샤코프 보좌관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협상이다. 유용한 협상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 UAE는 모두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非)OPEC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OPEC 플러스(+) 회원국이다. OPEC+는 지난달 30일 석유 생산량을 하루 총 220만 배럴 줄이기로 합의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3월 국제형사재판소(ICC) 체포영장이 발부된 이후 해외 활동에 제약을 받아 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 중국 등 일부 국가만 방문했으나, 이번 사우디아라비아, UAE 방문으로 국제 보폭을 넓힌다. 두 나라도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 중국과 마찬가지로 ICC 미가입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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