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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향 서울시의원 “따릉이 요금 올리면, 시민 10명 중 5명 이용 안 해”

    김지향 서울시의원 “따릉이 요금 올리면, 시민 10명 중 5명 이용 안 해”

    서울시민 중 따릉이 요금이 올라가면 이용하지 않겠다는 응답이 절반에 가까운 46%로 조사됐다. 지난 7일 김지향 서울시의원(국민의힘·영등포4)이 서울시에서 제출받은 ‘공공자전거 요금 현실화 방안 학술연구’ 중간보고 자료에서 따릉이 이용회원 1만 8877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요금 만족 수준은 78% 매우 높지만, 요금 인상에 따른 이용 의사를 묻는 질문에 절반 가까운 이용자가 이용하지 않겠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10년 11월 서울시 시범 운영으로 시작된 공공자전거 따릉이는 400대로 시작해 2024년 9월 기준 일반 4만대 및 새싹 따릉이 5000대 총 4만 5000대로 크게 확대됐며 한해 이용 횟수는 4000만건에 육박하는 등 서울시 대표적인 공공정책이 됐다. 하지만 따릉이 적자는 해마다 증가 추세에 있다. 운영수입에서 운영비용을 제외한 운영수지는 2022년(94억 600만원), 2023년(109억 4900만원) 2024년 9월 기준(95억 1100만원)으로 최근 3년간 따릉이 적자는 매년 평균 약 100억원에 육박한다. 따릉이가 만성적자 구조로 고착화되어가는 시점에서 유일한 수입원인 이용요금은 15년째 1000원으로 동결되어왔다. 거대해진 운영 규모와 물가 상승 등이 반영되지 않아 따릉이 적자가 심해진 것이 서울시가 요금 현실화 용역을 추진하게 된 배경이다. 다만, 따릉이 4만 5000대와 대여소 2774개소라는 거대 인프라를 갖추고 회원 수가 470만명에 육박하면서도 요금 인상만을 따릉이 적자 해소의 해결책으로 생각하는 서울시에 대한 비판적 시각도 있다. 이러한 점에서 ‘공공자전거 요금 현실화 방안 학술연구 용역’ 설문에서도 이용자 10명 중 5명은 요금 인상 시 따릉이를 이용하지 않는다고 답한 것이다. 실제 2년 전인 2022년도 서울시는 따릉이 적자를 해소하기 위해 광고 사업자를 모집했으나 응찰자가 없어 2회 유찰된 뒤로는 따릉이 적자 해소를 위한 수익 다각화 정책에서는 진전이 없는 상황이다. 김 의원은 “최근 3년간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의 적자가 100억원에 육박하고 있다. 복지정책이라는 이유로 따릉이의 만성적자 문제를 방치하는 것은 문제”라면서도 “서울시가 적자 문제를 요금 인상만으로 해결하려는 것은 지양해야 하며 요금 인상 전에 따릉이 인프라를 이용한 수익 창출에 관한 연구와 용역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찰청, 2029년 인터폴 총회 유치…196개국 경찰 모여

    경찰청, 2029년 인터폴 총회 유치…196개국 경찰 모여

    경찰청이 2029년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 총회를 유지했다고 8일 밝혔다. 1999년 서울 총회 이후 30년 만의 개최다. 인터폴 총회는 매년 196개 회원국이 모여 주요 정책과 재정 사항을 결정하고 총재와 집행위원을 선출하는 최고 의결기관이다. 경찰청은 그동안 총회 유치를 위해 인터폴 사무총국을 비롯해 주요 공조국과 지속적인 고위급 양자 회담을 하면서 총회 유치에 공을 들였다. 총회에는 통상 800명 이상의 외국 경찰이 참석한다. 경찰청은 인터폴 총회를 통해 한국 경찰의 치안정책과 최첨단 장비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이준형 경찰청 국제협력관은 “이번 유치로 다시 한번 전 세계 법집행기관의 관심과 이목이 대한민국으로 모이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러 “서방, 협상하든지” 여유…젤렌스키 “유럽 자살행위” 읍소

    러 “서방, 협상하든지” 여유…젤렌스키 “유럽 자살행위” 읍소

    ‘트럼프 귀환’ 이후 러시아 태도에서 더욱 여유가 묻어난다.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는 7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열린 독립국가연합(CIS) 안보 회의에서 서방이 협상에 나서야 한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쇼이구 서기는 “전황은 우크라이나에 유리하지 않고 서방은 선택에 직면했다”며 “우크라이나를 계속 지원하면서 우크라이나 인구를 파괴하든지, 아니면 현재의 현실을 깨닫고 협상을 시작하든지”라고 언급했다. 서방은 러시아가 전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종식 협상에 나서야 한다는 얘기다. 2012년부터 지난 5월까지 러시아 국방장관을 지낸 쇼이구 서기는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침공을 주도했다. 그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분류된다. 이번 발언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종결시키겠다고 공언해온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직후 푸틴 대통령의 최측근이 공개적으로 협상을 거론한 것이라 의미심장하다. 쇼이구 서기는 또 우크라이나가 쿠르스크 원전과 자포리자 원전을 겨냥해 ‘핵 테러’를 저지르려고 했다면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정권을 테러리스트로 간주한다고 말했다. 최근 우크라이나 동부 진격을 가속하는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도 도네츠크의 작은 마을 크레민나 발카(러시아명 크레멘나야 발카)를 점령했다고 발표했다. 젤렌스키 “영토 양보는 유럽 전체에 자살행위”“힘을 통한 평화 시급”…러에 맞설 지원 요청 반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영토 포기를 전제로 한 휴전안에 강하게 반대했다. AFP통신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유럽정치공동체(EPC) 정상회의에서 “푸틴에게 굴복하고, 물러서고, 양보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왔다. 이는 우크라이나에 용납할 수 없는 일이며 유럽 전체에 자살행위”라고 읍소했다. 그는 지금 시급히 필요한 것은 ‘힘을 통한 평화’라며, 유럽 정상들에게 러시아와 맞설 수 있는 강력한 지원을 요청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연설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을 의식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당선인은 대선 기간 ‘24시간 내 우크라이나 전쟁 종결’을 공언해왔다. 그는 ‘현재의 경계선’을 기준으로 러시아와 협상할 수 있음을 암시하기도 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영토의 약 20%를 점령하고 있다. 또 전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당선인의 외교정책고문 3인이 무기 지속 지원 대가로 우크라이나에 ▲러시아 점령 영토 포기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가입 20년 유예 ▲비무장지대 설정을 압박할 것을 제안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런 휴전안은 자국 영토를 온전히 지키는 내용의 ‘승리 공식’을 고수하는 젤렌스키 대통령의 전쟁 해법과는 배치된다. 그래서일까.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북한군 러시아 파병 문제도 거론하며 유럽 지도자들을 압박했다. 그는 “북한은 지금 사실상 유럽에서 전쟁을 벌이고 있다”며 “북한 군인들이 유럽 땅에서 우리 국민을 죽이려 한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5일 영상 연설에서도 북한군과 자국군 사이 교전 사실을 인정하며 “북한 병사들과 첫 전투는 세계 불안정성의 새 장을 열었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유럽연합(EU)+알파(α) 정상회의’로 불리는 EPC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인 2022년 10월 범유럽 차원의 소통·협력을 강화하자는 뜻에서 출범했다. 이번 회의에는 EU 27개 회원국을 포함해 47개국 정상이 초청됐다.
  • 사이버 범죄 느는데 검거율 50%… “실명인증·위장수사 강화를”[이슈 & 이슈]

    사이버 범죄 느는데 검거율 50%… “실명인증·위장수사 강화를”[이슈 & 이슈]

    올 들어 딥페이크 범죄 신고 964건야탑역 등 살인예고에 불안감 커져텔레그램 등 해외 서버 검거 힘들어성인 피해도 위장수사 법 개정 추진 헌재서 제동 걸린 게시판 실명인증“대형 커뮤니티 의무화 재논의해야”최근 ‘딥페이크’(이미지합성기술)를 활용한 성범죄와 온라인 익명제 뒤에 숨어 ‘살인예고’ 글을 작성하는 범죄가 늘고 있다. 과거 온라인 관련 범죄는 중고거래 사기, 욕설 및 비방 모욕, 스팸 메일 등을 통한 악성코드 배포나 해킹이 주를 이뤘다면 이제는 더욱 고차원적인 기술이 적용된 범죄가 일상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지난 9월 18일 ‘익명성’을 강조하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야탑역(경기 성남) 월요일(23일) 30명은 찌르고 죽는다”는 글이 올라왔다. 이 글에는 구체적으로 범행을 벌이겠다는 장소로 보이는 곳의 캡처 이미지도 첨부돼 시민의 불안을 키웠다. 경찰은 불안을 해소하고자 범행 예고 당일 야탑역 일대에 특공대를 포함한 경찰 인력 120여명과 장갑차를 투입했다. 다행히 작성자가 예고한 범행은 아직 발생하지 않았으나 경찰은 여전히 작성자를 쫓는 등 수사 인력이 투입되고 있다. 유명 연예인 등을 대상으로 했던 딥페이크 성범죄는 일상으로 퍼져 나갔다. 평소 알고 지내던 사람의 얼굴을 음란물에 합성하는 이른바 ‘지인 능욕’ 음란물이 텔레그램 등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판매된 지는 이미 오래다. ●학교·학원가도 퍼져… 피해자만 883명 딥페이크 범죄의 그림자는 비단 성인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학교나 학원가 등으로도 퍼져 아동·청소년 피해가 속출했다. 교육부가 지난 4일 공개한 ‘학교 딥페이크 허위 영상물 피해 현황’ 9차 조사 결과 발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이달 1일까지 피해 학생은 88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일주일 전인 8차 조사 때(865명)보다 18명 늘었다.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지난달 25일까지 딥페이크 성범죄 사건 총 964건을 접수했으며, 이 중 현재 506명을 검거(구속 23명)했다. 최근 집중 단속을 벌여 피해 신고는 감소 추이로 접어들었으나 여전히 피해 신고가 접수되는 등 딥페이크 범죄는 ‘현재진행형’이다. 살인예고 범죄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8월 14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을 계기로 만들어진 ‘위험 지역 알리미’(테러리스)에도 현재까지 총 176건의 살인예고 경고가 떠 있다. 경찰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6월까지 살인예고자 321명을 검거한 바 있다. ●수사관들 “강화된 법도 검거에 역부족” 수사당국의 검거에도 딥페이크와 살인예고 가해자 검거율은 50% 안팎으로 다른 범죄들과 비교해 저조하다. 올해 딥페이크 성범죄 사건 검거율은 약 56%다. 테러리스에 따르면 살인예고 글 작성자 역시 절반가량이 검거되지 않은 상태로 나타났다. 사이버범죄 수사관들은 다른 범죄 대비 검거율이 낮다는 점에 동감하면서도 “현행 제도를 손보면 검거율을 높이고 범죄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먼저 딥페이크와 살인예고 범죄의 공통점으로는 ▲가해자 연령대가 낮고 ▲얼굴 없는 범죄(익명성)이며 ▲국경을 초월하고 ▲원한이 없는 범죄라는 점 등을 꼽았다. 즉 비대면으로 이뤄지다 보니 공간에 제약이 없으며 죄책감이 덜하고, 책임감이 적다 보니 연령대가 낮은 청소년들이 ‘장난’을 이유로 범행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이를 고려해 수사관들은 현행 제도를 수정·보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해외에 서버를 두는 텔레그램 등에서 딥페이크 음란물 거래가 이뤄져 국내에서는 신원 특정이 어려운 사이버 범죄임을 고려해 ‘위장수사’를 허용하자는 것이다. 이에 법무부는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자가 성인이어도 위장수사를 할 수 있도록 성폭력처벌법 개정에 나선다. 다중에 대한 협박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소지가 있는 살인예고 범죄의 경우 온라인 커뮤니티 등 운영사에 사회적 책임을 강화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2개월 가까이 오리무중인 야탑역 살인예고 사례처럼 해외에 서버를 둔 커뮤니티 등의 경우 신원 파악을 위해 해외 수사당국의 협조가 필요한데 수개월의 시간이 걸릴 수 있다. 국가마다 사이버 범죄의 경중을 달리하는 등 문화적 차이가 있어 수사 협조가 원활하지 못한 경우도 더러 있다. 이를 대비해 일정 규모 이상의 커뮤니티 운영사에 회원 정보를 관리할 책임을 부여해 익명으로 이뤄지는 범죄에 예방하자는 취지다. 한 경찰관은 “쉽게 검거되지 않는 사례를 보면 해외에 서버를 두는 경우 등이다. 또 이런 점을 내세워 마케팅하는 운영사들이 있다”며 “온라인상 모든 커뮤니티 운영사에 사회적 책임을 부여할 수는 없겠으나 익명 범죄 예방을 위해 특정 규모 이상의 대형 플랫폼은 실명인증을 의무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지금으로부터 10여년 전 ‘악성댓글’로 인한 유명 연예인 등 개인의 피해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자 하루 평균 이용자 10만명 이상인 인터넷 사이트 게시판에 대해 실명인증제도를 부여하도록 정보통신망법이 개정된 바 있다. 그러나 2012년 헌법재판소가 위헌 결정을 내려 현재는 공공기관 게시판만 실명인증 의무가 있다. 하지만 최근 유명인은 물론 일반인까지 딥페이크 피해를 입고,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살인예고 등 사회에 끼치는 해악이 더욱 다양화하고 심각해진 만큼 재논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경범죄 아닌 중범죄… “경각심 가져야” 수사관들은 익명성 뒤에 숨은 범죄라 할지라도 검거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자신했다. 이 경찰관은 “검거율이 다른 범죄보다 낮은 건 사실이지만 수사에 시간이 걸릴 뿐 모두 검거된다”고 강조했다. 딥페이크 범죄의 공소시효는 7년이고 살인예고(협박) 범죄는 5년이다. 해외 수사당국에 판매·작성자 추적을 위한 수사 협조를 구하는 시간 등을 모두 고려해도 시간이 충분하다는 것이다. 이들 범죄의 형량도 결코 작지 않다. 최근 온 사회를 충격에 빠뜨린 이른바 ‘서울대 딥페이크’(서울대 N번방) 사건으로 불리는 디지털 성범죄 사건의 주범은 1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다. 공범 역시 징역 4년을 선고받으며 무거운 범죄임을 실감케 했다. 지난해 서울의 한 대학교에서 불특정인을 대상으로 살인하겠다며 대학생 인터넷 커뮤니티에 살인예고 글을 올려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와 협박 혐의로 기소된 작성자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보호관찰과 사회봉사 120시간을 명령받았다.
  • 용호성 문체부 차관 G20 문화장관회의 참석, 한국 문화정책 방향 소개

    용호성 문체부 차관 G20 문화장관회의 참석, 한국 문화정책 방향 소개

    문화체육관광부는 8일(현지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문화장관회의에 용호성 문체부 제1차관이 참석해 한국의 주요 문화정책 방향을 소개한다고 7일 밝혔다. 용 차관은 이번 회의에서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환경 속 저작권 규범 마련, 문화예술교육 진흥을 위한 정책지원, 역대 최대 규모의 콘텐츠 정책금융 및 문화기술 개발 지원 등 한국 문화 정책의 우수 사례를 공유한다. 또 일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원국 참석자들과의 양자 회담을 하고 내년 ‘경주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새롭게 추진되는 ‘APEC 문화 분야 고위급 회의’에 대한 지지도 요청할 예정이다. 이번 G20 문화장관회의에서는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환경 속 저작권 규범, 문화 다양성과 사회적 포용 등을 주제로 각국 정책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논의 결과는 의장국 브라질의 주재 아래, 공동선언문으로 채택될 예정이다. 앞서 용 차관은 지난 6일 마르가레트 메네제스 브라질 문화부 장관을 만나 문화 분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지난 1966년 체결한 문화협정 이후 58년 만에 양국이 체결한 문화 협력 양해각서다.
  • 이소라 서울시의원 “서울시교육청, 사립 우촌초 의혹 해소 위한 감사 TF 꾸려라”

    이소라 서울시의원 “서울시교육청, 사립 우촌초 의혹 해소 위한 감사 TF 꾸려라”

    스마트스쿨 사업 비리, 리조트 회원권 구매, 공익제보자 보복소송과 탄압 등 많은 공익제보에도 소송 중이라는 이유로 서울시교육청의 감사를 4년 동안 거부해온 한 초등학교에 대한 교육청의 소극적 대응이 도마 위에 올랐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소라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지난 4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27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정근식 교육감에게 서울 성북구에 있는 학교법인 일광학원이 운영하는 우촌초등학교에 대해 보고받은 게 있는지 물으며 포문을 열었다. 지난달 16일 보궐선거를 통해 취임한 정 교육감은 이소라 의원의 질문에 “(우촌초와 관련된 내용을) 모른다”고 여러 차례 답했다. 이 의원은 정 교육감에게 “보고받으시길 요청”드리고, 이민종 감사관에게 질의를 이어갔다. 우촌초는 대한민국에서 학비가 가장 비싼 사립초등학교로 2023년 기준, 1년 치 학부모 부담금이 1,529만 원이다. 2019년 스마트스쿨 사업비리로 떠들썩했던 학교로 당시 비리를 제보한 교직원들을 해고했고, 5년이 지난 지금까지 대부분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스마트스쿨 사업비리는 태블릿 PC, 학습용 로봇 등을 도입하는 스마트스쿨 사업의 통상적인 비용이 3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지만 그 비용을 약 24억원으로 부풀리고 범행을 모의한 업체가 입찰에 선정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워 이 업체에 용역대금을 되돌려 받는 수법으로 교비를 빼돌리려고 하다가 내부 공익제보로 철회된 사건이다. 지난 2019년 터진 스마트스쿨 비리 사업으로 인해 서울시교육청에서 일광학원 이사회에 대해 임원취임 승인을 취소 처분하자, 행정소송을 제기했고 이후 소송 중이라는 이유로 서울시교육청의 모든 감사를 거부해왔다. 2023년 고급 리조트 회원권 구매, 학부모 불법찬조금 모금 의혹 등 국민권익위원회와 국민신문고, 서울시교육청 공익제보센터로 민원이 또 제기됐다. 지난 8월, 학교법인 일광학원은 이사 임원취임 승인취소 행정소송 2심 선고에서 패소했고, 상고를 포기해 9월 10일 판결 확정됐으며, 소송 중이라는 이유로 서울시교육청의 감사를 거부해 온 명분이 사라지게 된 것이다. 이 의원은 “소송 중이라는 이유로 많은 의혹과 공익제보에도 감사를 거부해도 되는 것이냐, 교육청이 너무 소극적으로 대응한 것 아니냐”고 따져 묻자, 이 감사관은 “교육청 내에서는 이런 표현이 좀 그렇습니다만 현존하는 가장 심한 학교다. 저희하고 대화가 안 되는 학교였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일광학원 이사회 임원취임 승인취소 확정판결 이후, 서울시교육청은 임시이사를 선임했다. 성북강북지원청에서는 10월 16일부터 5일간 종합감사를 4년 만에 진행했다. 이 의원은 임시이사 선임에 대해 정상화를 위한 노력이 있었는지 문제를 제기했으며 “복잡한 우촌초의 상황을 제대로 아는 사람을 이사로 선임했는지, 선임 과정에서 공익제보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는지” 물었고, “의견을 듣지 않았다”라고 이 감사관은 답했다. 이 의원은 공익제보자들의 의견을 듣고 그들 중 일부가 임시이사로 선임된 충암과 비교하며 주변의 우려를 전했다. 추가 이사 선임에 있어, 공익제보자 측의 변호사, 감사와 임원 취임 소송을 벌였던 감사관 등을 추천했다. 이 감사관은 “2명 임원이 취임을 안 한 것으로 안다”며, “말씀 주신 내용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교육현장이 비리와 불법의 공간이 되어서는 절대 안 된다”며 “국민의식 조사에서 항상 1, 2위로 꼽히는 교육개혁 과제가 바로 사학비리 척결이라는 점”을 꼽고 사학의 공공성에 대한 국민 요구가 크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에 우촌초에 제기된 의혹에 대해 ‘감사 TF’를 꾸려 철저한 감사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리조트 회원권 구매건, 학교회계 48억원 지출 건, 학부모 불법찬조금 모금 의혹 건 등이 있다. 이 감사관은 “해당 지원청과 상의해 최대한 엄정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면서 “종합감사가 일정 기간 학교 업무 전반을 보는 것이기 때문에 두루두루 본다는 함정이 있어 구체적인 사안을 깊이 보기에는 한계가 있으나 종합감사에서 나온 의문점이 있으면 더 추가할 수 있어 전반적인 점검이 됐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 의원은 공익제보자의 보복인사 조치와 미복직 문제를 언급했다. 스마트스쿨 비리사업을 공익제보한 교직원 6명에 대해 국민권익위원회, 교원소청심사위원회와 노동위원회 등을 통해 공익제보자의 해임과 파면 등 징계가 무효라는 결정을 받았으나 일광학원이 공익제보자들의 복귀를 거부하고 소송을 지속해 공익제보자들이 학교에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3월 서울시교육청은 공익제보자 구조금 지급과 관련한 보도자료를 통해, “공익제보자에 대한 불이익 조치이자 보복성 조치는 우리 사회가 절대 용납할 수 없으며 이에 대한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 “공익제보자 보호 및 지원을 위해 정진할 것이며 공익제보자를 부당하게 불이익 조치한 기관과 개인에 대해 그 책임을 엄중히 물을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끝으로 이 의원은 “공익제보자 지원도 3년까지만 가능해 캐시어로 일하는 분도 있다”며 적극적인 서울시교육청의 역할을 주문했다. 이 감사관은 “이사진이 바뀌었기 때문에 학교 법인에 정확히 요구를 계속하고, 최대한 학교현장으로 돌아가 수 있도록 하고 다른 불이익 조치된 부분에 대해 최대한 바로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 ‘탄핵 D-3’ 의협회장, 전공의마저 등 돌렸다 “자진 사퇴하라”

    ‘탄핵 D-3’ 의협회장, 전공의마저 등 돌렸다 “자진 사퇴하라”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의 탄핵 여부를 결정할 의협 임시대의원총회를 사흘 앞두고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임 회장을 향해 자진 사퇴를 요구했다. 박단 대전협 비대위원장은 7일 대전협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대전협은 임 회장의 자진 사퇴를 요구하며, 의협 대의원분들께 임 회장 탄핵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해와 소통이 가능한 새로운 회장을 필두로, 의협과 대전협 두 단체가 향후 상호 연대를 구축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 위원장을 포함한 전공의 90명이 이 글에 이름을 올렸다. 의정 갈등 국면에서 임 회장과 박 비대위원장은 SNS 등에서 서로를 비판하는 글을 올리며 갈등을 이어왔다. 이에 의료계는 의정 갈등 뿐 아니라 의료계 내부의 분열로 골머리를 앓아왔다. 한편 의협은 오는 10일 대의원회 운영위원회를 열고 임 회장 불신임 안건을 상정하고 투표에 부친다. 앞서 임 회장 불신임안 상정을 위한 임시대의원총회를 추진한 조현근 대의원은 불신임 사유로 ‘간호법 제정 저지 실패’, ‘의대 정원 증원 발표 이후 미흡한 대응’, ‘사직 전공의 분열 시도’, ‘막말’ 등을 내세웠다. 지난 5월 취임한 임 회장에 대한 불신임이 추진되는 건 벌써 두 번째다. 앞서 협회는 이달 초 임 회장에 대한 불신임(탄핵) 관련 설문조사를 벌여 응답자의 85.2%가 불신임에 동의했다. 불신임의 이유로는 ‘무능하다’와 ‘언론 대응에 문제가 있다’, ‘독단적 회무’ 등의 순으로 꼽혔다. 의료계에서는 임 회장이 의정 갈등 국면에서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제대로 된 대응을 하지 못한 데다 잇따른 막말 논란으로 의사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는 반발이 이어져왔다. 탄핵 위기에 몰린 임 회장은 “SNS 계정을 삭제하겠다”며 회원들에게 사과했다. 임 회장은 지난달 30일 의협 회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무엇보다도 엄중한 상황에 제 개인의 부적절하고 경솔한 언행들로 회원들께 누를 끼친 점 백 번 사죄드린다”며 “언행을 각별히 유의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지난 6일에는 의협 대의원들에게 우편을 보내 “앞으로 어떠한 경우에도 의협회장의 위상과 품위에 어긋나는 언행은 절대 하지 않을 것”이라며 “대의원님들의 질책과 비판을 겸허히 수용하고, 통렬히 반성하여 새롭게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 부산대 총학생회, ‘총학 명의로 클럽 방문’ 논란 부른 회장 제명

    부산대 총학생회, ‘총학 명의로 클럽 방문’ 논란 부른 회장 제명

    부산대학교 총학생회장이 총학의 자체 징계를 받아 회원 자격을 박탈당하면서 회장직에서 물러나게 됐다. 부산대학교 총학생회 중앙운영위원회는 총학생회장 A씨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지난 6일 개최한 결과 ‘회원으로서의 제명’을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회원으로서의 제명은 총학 회원에게 부여되는 모든 권리, 의무를 박탈하는 처분이다. 선거권, 피선거권이 제한되며 학생 자치활동에도 참가할 수 없다. 이에 따라 A씨는 회장직도 자동으로 박탈됐다. 징계를 결정한 중앙운영위는 각 단과대 대표와 총학생회 간부 등으로 구성된 총학 자체 기구다. 중앙운영위는 한 재학생이 A씨에 대한 징계 건의문을 제출하자 징계위원회를 개최했다. 건의문에는 A씨가 총학 명의로 클럽을 방문해 물의를 일으켰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 학내 언론을 탄압하고, 자신을 비판하는 대자보를 작성한 학생을 고소해 표현의 자유를 억압했다는 내용도 있었다. A씨는 앞서 학보사가 편파 보도를 한다는 이유로 총장에게 보사 주간교수 등 교직원 해임을 요구하는 문건을 보내 논란을 일으켰다. ‘총학 명의 클럽 방문’ 논란은 지난 2일 부산진구 서면 한 클럽 내 전광판에 ‘부산대 총학생회 화이팅’ 등 문구가 나온 장면이 SNS에 공유되면서 불거졌다. A씨는 지인을 만나러 클럽에 방문해 10여분간 머물렀을 뿐, 전광판에 문구가 나오는 데는 아무런 관여를 하지 않았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운영위는 학내 언론사 탄압고 관련해 A씨에게 ‘대의원 제명’처분을, 총학생회 명의 클럽 방문에 대해서는 ‘회원으로서 제명’을 결정했다. 학우를 고소해 표현의 자유를 억압했다는 사안에 대해서는 앞선 두 사안으로 회원 자격을 잃었으므로 판단하지 않기로 했다. A씨는 지난 4·10 총선 기간에 당시 수영구에 출마했던 장예찬 후보의 기자회견에 참석했는데, 이를 두고 다른 재학생이 자신을 비판하는 대자보를 내걸자 모욕 혐의로 고소했다. 부산대 관계자는 “위원회 내부에서 과반 찬성으로 결정된 것으로 안다”면서 “총학생회 회원 제명 처분은 학적과는 무관하게 학생 자치활동에 대한 제한을 말한다”고 밝혔다.
  • 경기도, 세계 9개 지방정부와 ‘AI 공동선언문’ 발표

    경기도, 세계 9개 지방정부와 ‘AI 공동선언문’ 발표

    ‘신뢰할 수 있는 AI 선언문’ 공식 승인, 글로벌 AI 윤리 선도 경기도는 6일(현지 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제1회 지방정부협의체 장관 회담(DETA’s Ministerial Summit)’에 참석해 메사추세츠(미국), 옥시타니(프랑스) 등 세계 9개 지방정부와 함께 AI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고 AI 분야 국제협력과 윤리적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회담에서 경기도는 AI 산업 현황과 AI를 활용한 도민 삶의 질 향상, AI 산업 진흥 및 행정 서비스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표해 주목받았다. 이날 각 대표단은 윤리적인 AI 기술 개발을 위해 회원 정부 공동으로 작성한 ‘신뢰할 수 있는 AI 발전을 위한 선언문’을 발표하고 국제사회에 AI의 윤리에 대한 협력 의지를 공식화했다. 선언문은 인간 존엄성, 민주주의, 법치주의를 핵심 가치로 삼고 있으며, 윤리적 규범과 사회적 가치를 준수하는 AI 문화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DETA(DisruptiveEmerging Technologies Alliance, 초 혁신 신기술 동맹)는 혁신 기술 분야 영향력 확보 및 교류를 위한 협력을 목적으로 출범한 글로벌 협의체로 17개국 지방정부가 회원국으로 가입돼 있으며, 경기도는 올해 1월에 가입, AI 분과(14개 회원국)에 참여하고 있다. 김기병 경기도 AI국장은 “이번 회담을 통해 경기도가 AI 분야에서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선도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AI 발전을 위해 세계 각국 정부와의 협력 활동을 지속하고, AI 기술적 발전뿐만 아니라 윤리적이고 책임 있는 활용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 ‘脫쿠팡’ 없었다… 3분기 매출 역대 최대, 고객 수도 80만명 증가

    ‘脫쿠팡’ 없었다… 3분기 매출 역대 최대, 고객 수도 80만명 증가

    쿠팡이 지난 3분기(7~9월)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하고 흑자로 전환했다. 유료 회원 회비 인상으로 ‘탈(脫)쿠팡’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과 달리 고객 수는 80만명 더 늘었다. 6일(한국시간) 쿠팡의 모기업 쿠팡Inc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3분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은 지난해 2분기보다 32% 늘어난 78억 6600만 달러(10조 6900억원)를 기록했다. 지난 2분기(10조 357억원) 사상 첫 분기 매출 10조원 시대를 열었는데 또다시 기록을 갈아치운 것이다. 영업이익은 29% 늘어난 1억 900만 달러(1481억원)를 기록했다. 지난 2분기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받은 과징금이 선반영되면서 2500만 달러 적자를 봤는데 다시 흑자로 전환했다. 공정위는 “쿠팡이 검색 순위를 조작하고 임직원을 동원한 제품 후기 작성으로 자체 브랜드(PB) 상품 구매에 특혜를 줬다”며 1628억원의 과징금을 쿠팡에 부과한 바 있다. 당기순이익은 6400만 달러(869억원)로 지난해 3분기(9130만 달러)보다 27% 줄었다. 핵심 사업인 ‘프로덕트 커머스’(로켓배송·로켓프레시·로켓그로스 등)의 성장세가 공고했다. 매출은 9조 36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한 번이라도 제품을 구매한 ‘활성 고객 수’는 2250만명으로 지난 2분기(2170만명)보다 80만명 늘었다. 지난 8월 쿠팡이 와우멤버십 회비를 4990원에서 7890원으로 58% 올리면서, 유통업계가 쿠팡 이탈 회원 모시기에 안간힘을 썼음에도 큰 영향이 없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고객 1인당 매출도 43만 2160원(318달러)으로 전년 대비 8% 증가했다. 김범석 쿠팡 의장은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지속 성장의 비결로 충성고객의 지출 확대를 꼽았다. 그는 “와우 회원의 주문 빈도가 비회원 고객의 9배에 달할 정도”라며 “가장 오래된 와우회원은 신규 회원보다 평균 2.5배 많이 지출했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아직 로켓배송에서 제공되지 않은 상품군이 많다”며 럭셔리 뷰티 제품을 모아둔 ‘알럭스’(R.Lux)와 같은 서비스를 추가할 것임을 시사했다. 쿠팡의 성장사업 부문(쿠팡이츠·쿠팡플레이·파페치 등)은 매출 1조 3250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보다 356% 증가했고, 조정 에비타(EBITDA 세금·이자·감가상각 전 영업이익)는 1억 2700만 달러(1725억원) 적자로 전년보다 21% 줄였다.
  • 강남 사무실 문 여니 카지노가… 필리핀 호텔 생중계 보며 베팅

    강남 사무실 문 여니 카지노가… 필리핀 호텔 생중계 보며 베팅

    현지 카지노 영상 틀어놓고 도박1년 2개월간 판돈만 650억 오가지인 추천 회원제… 딜러도 고용단기 임대로 장소 옮겨 단속 피해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오피스텔. 평범한 사무실처럼 보이지만 내부로 들어서면 카지노처럼 도박 테이블, 모니터, 휴게공간 등이 갖춰져 있다. 방 안에 앉은 도박장 회원들이 바카라(홀짝과 유사한 카드 게임)가 생중계되는 테이블 위 모니터를 일제히 뚫어지게 바라봤다. 딜러를 비추던 화면이 카드 숫자로 향했다. “뱅커가 이겼습니다”라고 방 안에 있던 직원이 외치자 앉아 있던 회원들의 표정이 일그러졌다. 하지만 모니터 화면 속 딜러가 게임을 시작하자 회원들은 다시 베팅을 시작했다. 필리핀 현지 호텔 카지노에서 실제 이뤄지는 바카라에 참여하는 ‘온라인 중계형 도박장’인 이곳에서는 1인당 최대 4억원의 판돈이 오갔다. 바카라를 실시간으로 진행하는 만큼 승률 조작이 불가능하다고 입소문이 난데다 대학에서 관광호텔경영을 공부하고 호텔 카지노에서 근무한 전문 딜러가 고용됐고, 종업원들은 손님들의 요구에 따라 각종 식음료를 내오며 마치 현지 카지노에서 도박을 즐기는 듯한 분위기를 만들어 회원들이 몰렸다. 도심 한가운데에서 벌어진 도박판에 수백명이 뛰어들었고, 1년 2개월간 오간 판돈은 약 650억원에 달했다. ‘강남 한복판 타짜들의 세계’가 펼쳐진 것이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 국제범죄수사계는 지난해 6월부터 올 8월까지 강남구 논현동, 신사동, 역삼동 등 장소를 옮겨가며 온라인 중계형 도박장을 운영한 A(54)씨를 관광진흥법 위반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넘겼다고 6일 밝혔다. 해당 도박장에서 일한 딜러와 종업원 20명은 도박 방조 혐의로 검거됐으며, 도박에 참여한 B(56)씨 등 13명도 붙잡혔다. 회원제로 운영된 이 도박장은 기존 회원의 지인 등 검증된 사람만이 회원이 될 수 있었다. 회원과 도박장 직원과의 소통은 텔레그램으로, 돈거래는 대포통장으로만 이뤄졌다. 회원 연령대는 40~50대가 주를 이뤘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회원으로 추정되는 이들이 마세라티 등 외제차를 타고 도박장 앞을 오가는 모습도 포착됐다. 도박장은 ‘떴다방’ 방식으로 운영됐다. A씨는 단기 임대 형태로 사무실을 빌려 14개월간 세 차례 장소를 옮겼고 건물 외부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해 수사망을 피했다. 도박을 온라인으로 중계하는 방식인만큼 시설이나 직원이 많지 않아 이동이 쉬웠던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불법 도박장이 운영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지난 8월 건물에서 잠복하던 중 배달 음식이 들어가는 때를 노려 이들을 검거했다. 경찰은 A씨에게 도박 생중계 화면과 도박에 사용되는 사이버머니를 제공하고 필리핀 현지와 중계를 알선한 총책에 대한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에 따르면 국내 불법 도박 규모는 2022년 102조 7236억원으로, 10년 전 75조 1474억원과 비교해 27조원이나 늘었다. 이번에 검거된 온라인 중계형 도박장은 온라인 불법 도박 형태지만 실제 도박장에서 느낄 수 있는 쾌감을 제공하는 만큼 경찰은 우후죽순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회원들만 은밀하게 접근할 수 있는 온라인 중계형 도박장이 도심권에 파고들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며 “이런 형태의 도박장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김용호 서울시의원, 오세훈 시장과 함께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 참석

    김용호 서울시의원, 오세훈 시장과 함께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 참석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용산1)은 지난 5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24년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시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서울시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헤 ‘함께하는 소상공인, 활기찬 내일!’이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됐으며, 김 의원을 비롯해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대성 서울시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유덕현 서울시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이경욱 서울시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부회장, 김종득 서울시소상공인연합회 부회장 및 각 구 소상공인 회장, 회원과 송호재 서울시 민생노동국장, 한정훈 서울시 소상공인정책과장과 직원들, 관계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고, 또한 구별 대표하는 소상공인 제품 홍보·판매부스 70여개가 설치되어 시민들과 소상공인들에게 주목받았다. 한편, 지난 11월 5일은 ‘소상공인의 날’로서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서울시에서는 지난해 처음으로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을 동대문DDP에서 개최한바 있고, 올해는 두 번째로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됐으며 본 행사는 모두 김 의원의 지속적인 관심으로 이뤄졌다. 김 의원은 축사를 통해 “소상공인의 날을 맞아 광화문광장에서 서울시 소상공인들을 대표하는 서울시 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및 서울시 소상공인연합회 회원들과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오 시장과 함께 기념식을 개최하게 되어 감개무량하다”고 밝혔다. 또한 “사실 우리 소상공인들은 어려운 환경속에서 쉴 새 없이 생업에 종사하다 보니 11월 5일이 소상공인의 날인지도 모른체 살아가고 있으나, 지난해부터 시작된 소상공인의 날 행사에 이어 올해는 오 시장도 참석해 소상공인들을 격려하고 축하해준 덕분에 서울시 소상공인의 날 행사가 해를 거듭할수록 소상공인들에게 알려지고 관심과 함께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작년에 처음 시작된제1회 서울시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에 이어 올해는 더욱 성황리에 개최된바, 2025년에는 더욱 확대된 규모로 예산을 확보하여 소상공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끝으로 소상공인들의 제품 홍보·판매 부스 행사장을 둘러본 김 의원은 “코로나19 이후 고물가, 고임금, 고이자 등 삼중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실질적인 정책제안과 지원책 마련에 더욱 노력하겠다”라며 “소상공인의 권익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예산확보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속보)나토도 결국 인정…“트럼프 축하해” 메시지 보냈다[핫이슈]

    (속보)나토도 결국 인정…“트럼프 축하해” 메시지 보냈다[핫이슈]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47대 미국 대통령으로 사실상 당선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AP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6일(이하 현지시간) 뤼터 사무총장은 엑스 계정을 통해 “방금 도널드 트럼프에게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것을 축하했다”며 “그의 리더십이 우리 동맹을 강하게 유지하는데 다시 한번 열쇠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트럼프 전 대통령은 1기 행정부 당시 강한 미국의 리더십을 보여줬다”면서 “나는 다시 그와 함께 나토에서 힘을 통한 평화를 진전시키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 “우리는 전 세계적으로 점점 더 공격적인 러시아, 테러리즘, 중국과의 전략적 경쟁, 그리고 중국·러시아·북한·이란의 연합 등 더 많은 도전에 직면해 있다”면서 “나토를 통한 협력은 침략을 억제하고, 우리의 집단적 안보를 보호하며, 경제를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뤼터 사무총장은 나토가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백악관으로 복귀할 시 그를 상대할 최적의 파트너로 꼽혀왔다. 뤼터 사무총장은 네덜란드 총리 시절 당시 집권 중이던 트럼프 전 대통령과 여러 차례 만난 사이다. 1기 행정부 당시 ‘나토 탈퇴’ 언급했던 트럼프, 현재는?트럼프 전 대통령은 과거 1기 행정부 당시 미국이 유럽에 비해 나토에 너무 많이 기여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나토 회의론’을 고집했었다. 2018년에는 나토 탈퇴까지 고려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할 경우 미국이 나토에서 탈퇴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으나, 이번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러닝메이트인 J.D. 밴스 상원의원(오하이오)은 이를 부인한 바 있다. 밴스 의원은 지난달 27일 CNN 등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나토 회원국으로 계속 남을 것이라고 공약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우리는 나토에 대한 우리의 공약을 지킬 것”이라면서 “트럼프는 나토가 강해지길 원하고, 그는 우리가 나토에 남길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나토의 문제점은 독일이 안보와 방위에 돈을 더 많이 써야 한다는 것”이라면서 “우리는 세계의 경찰이 될 수 없다. 우리는 나토가 미국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동맹이 되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뤼터 사무총장은 대선 전 트럼프 전 대통령을 ‘미국을 방어하고 싶어 하는 사람’이라고 평가하면서 “미국도 동맹이 필요하다. 트럼프가 재선 뒤 나토에서 탈퇴하기로 결정한다면 홀로 가차 없이 가혹한 세계에서 고립 위험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유럽 방위비 지출을 늘려야 한다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주장에 대해서는 “현재 국내총생산(GDP) 대비 2%인 31개 회원국 방위비 지출 목표를 GDP의 2.5% 또는 3%로 올리는 방안을 논의해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숱한 여론조사 뒤집고 결국 백악관 재입성하는 트럼프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 동부시간으로 대선 다음날인 6일 오전 2시30분께 자택이 있는 플로리다 팜비치 컨벤션센터에 집결한 지지자들 앞에서 연설을 통해 “여러분의 제45대, 그리고 제47대 대통령으로 당선되는 영광을 누리게 해준 미국민에 감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간단한 좌우명으로 통치하겠다. 그건 ‘약속한 것은 지킨다’는 것”이라며 “우리는 미국을 다시 안전하고 강하고 번영하고 자유롭게 만들 것이며, 무엇도 내가 여러분 국민에게 한 약속을 지키는 것을 막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사무실 문 열어보니 도박장이…타짜들 몰려들어 카지노 생중계보며 베팅

    사무실 문 열어보니 도박장이…타짜들 몰려들어 카지노 생중계보며 베팅

    1년 2개월간 도박자금 650억원 오가필리핀 호텔 카지노 생중계하며 실시간 베팅논현동·신사동·역삼동 누비며 불법 도박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오피스텔. 평범한 사무실처럼 보이지만 내부로 들어서면 카지노처럼 도박 테이블, 모니터, 휴게공간 등이 갖춰져 있다. 방 안에 앉은 도박장 회원들이 바카라(홀짝과 유사한 카드 게임)가 생중계되는 테이블 위 모니터를 일제히 뚫어지게 바라봤다. 딜러를 비추던 화면이 카드 숫자로 향했다. “뱅커가 이겼습니다”라고 방 안에 있던 직원이 외치자 앉아 있던 회원들의 표정이 일그러졌다. 하지만 모니터 화면 속 딜러가 게임을 시작하자 회원들은 다시 베팅을 시작했다. 필리핀 현지 호텔 카지노에서 실제 이뤄지는 바카라에 참여하는 ‘온라인 중계형 도박장’인 이곳에서는 1인당 최대 4억원의 판돈이 오갔다. 바카라를 실시간으로 진행하는 만큼 승률 조작이 불가능하다고 입소문이 난데다 대학에서 관광호텔경영을 공부하고 호텔 카지노에서 근무한 전문 딜러가 고용됐고, 종업원들은 손님들의 요구에 따라 각종 식음료를 내오며 마치 현지 카지노에서 도박을 즐기는 듯한 분위기를 만들어 회원들이 몰렸다. 도심 한가운데에서 벌어진 도박판에 수백명이 뛰어들었고, 1년 2개월간 오간 판돈은 약 650억원에 달했다. ‘강남 한복판 타짜들의 세계’가 펼쳐진 것이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 국제범죄수사계는 지난해 6월부터 올 8월까지 강남구 논현동, 신사동, 역삼동 등 장소를 옮겨가며 온라인 중계형 도박장을 운영한 A(54)씨를 관광진흥법 위반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넘겼다고 6일 밝혔다. 해당 도박장에서 일한 딜러와 종업원 20명은 도박 방조 혐의로 검거됐으며, 도박에 참여한 B(56)씨 등 13명도 붙잡혔다. 회원제로 운영된 이 도박장은 기존 회원의 지인 등 검증된 사람만이 회원이 될 수 있었다. 회원과 도박장 직원과의 소통은 텔레그램으로, 돈거래는 대포통장으로만 이뤄졌다. 회원 연령대는 40~50대가 주를 이뤘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회원으로 추정되는 이들이 마세라티 등 외제차를 타고 도박장 앞을 오가는 모습도 포착됐다. 도박장은 ‘떴다방’ 방식으로 운영됐다. A씨는 단기 임대 형태로 사무실을 빌려 14개월간 세 차례 장소를 옮겼고 건물 외부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해 수사망을 피했다. 도박을 온라인으로 중계하는 방식인만큼 시설이나 직원이 많지 않아 이동이 쉬웠던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불법 도박장이 운영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지난 8월 건물에서 잠복하던 중 배달 음식이 들어가는 때를 노려 이들을 검거했다. 경찰은 A씨에게 도박 생중계 화면과 도박에 사용되는 사이버머니를 제공하고 필리핀 현지와 중계를 알선한 총책에 대한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에 따르면 국내 불법 도박 규모는 2022년 102조 7236억원으로, 10년 전 75조 1474억원과 비교해 27조원이나 늘었다. 이번에 검거된 온라인 중계형 도박장은 온라인 불법 도박 형태지만 실제 도박장에서 느낄 수 있는 쾌감을 제공하는 만큼 경찰은 우후죽순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회원들만 은밀하게 접근할 수 있는 온라인 중계형 도박장이 도심권에 파고들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며 “이런 형태의 도박장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방과후학교 지원, 지자체 재량”… 법원, 아산시 지원 중단 ‘하자 없다’

    “방과후학교 지원, 지자체 재량”… 법원, 아산시 지원 중단 ‘하자 없다’

    충남 아산 송남중학교 학부모들이 충남 아산시와 협약을 맺고 운영한 ‘방과 후 아카데미 사업’ 중단에 따른 피해 회복을 요구하며 박경귀 전 아산시장 등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패소했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민사3단독 신혁재 부장판사는 6일 아산 송남중 학부모회원 32명이 아산시와 박경귀 전 시장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모두 기각했다. 방과 후 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와 지자체가 운영비의 절반을 각각 부담하는 정책지원 사업으로, 초등학교 4~중학교 3학년 사이 청소년의 학습 지원과 체험 활동, 급식 및 귀가 차량 등을 제공한다. 지난 2002년 송남중과 아산시는 5년간 교내 방과후 아카데미 운영 협약을 체결해 운영해 왔다. 하지만 사업 2년 차인 지난해 박경귀 아산시장이 개학을 두 달여 앞두고 예산 집행을 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사업이 중단됐다. 송남중 학부모들은 지난해 8월 박 전 시장이 직권을 남용해 ‘방과 후 아카데미’ 사업을 일방적으로 중단해 학생들이 피해를 봤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학부모들은 박 전 시장이 해당 사업에 ‘특혜사업’, ‘카르텔이 형성돼 있다’는 발언이 교육 공동체의 명예를 훼손한 책임이 있다며 학생 1인당 120만원씩 3480만원의 손해 배상을 청구했다. 반면 법원은 사업 중단은 지자체의 재량권에 해당하고 절차상 하자가 없다며 판단했다. 신혁재 부장판사는 “지방자치단체의 한정된 예산을 배분, 집행은 법령을 위반하지 않는 이상 원칙적으로 지방자치단체에 그 재량권이 있다”며 “업무 위탁협약 해지가 위법하거나 당연무효에 해당할 정도로 절차상 또는 실체상 하자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이어 “학부모들을 지칭한 것으로 보기 어렵고, 발언 내용이 원고들에 대한 사회적 가치나 평가를 침해할 가능성이 있는 사실을 적시한 것으로 보기 어렵다”고 기각 이유를 설명했다.
  • 회비 인상에도 ‘탈팡’ 없었다…쿠팡 분기 최대 매출·흑자 전환

    회비 인상에도 ‘탈팡’ 없었다…쿠팡 분기 최대 매출·흑자 전환

    쿠팡이 지난 3분기(7~9월)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하고 흑자로 전환했다. 유료 회원 회비 인상으로 ‘탈(脫)쿠팡’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과 달리 고객 수는 80만명 더 늘었다. 6일(한국시간) 쿠팡의 모기업 쿠팡Inc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3분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은 지난해 2분기보다 32% 늘어난 78억 6600만 달러(10조 6900억원)를 기록했다. 지난 2분기(10조 357억원) 사상 첫 분기 매출 10조원 시대를 열었는데 또다시 기록을 갈아치운 것이다. 영업이익은 29% 늘어난 1억 900만 달러(1481억원)를 기록했다. 지난 2분기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받은 과징금이 선반영되면서 2500만 달러 적자를 봤는데 다시 흑자로 전환했다. 공정위는 “쿠팡이 검색 순위를 조작하고 임직원을 동원한 제품 후기 작성으로 자체 브랜드(PB) 상품 구매에 특혜를 줬다”며 1628억원의 과징금을 쿠팡에 부과한 바 있다. 당기순이익은 6400만 달러(869억원)로 지난해 3분기(9130만 달러)보다 27% 줄었다. 핵심 사업인 ‘프로덕트 커머스’(로켓배송·로켓프레시·로켓그로스 등)의 성장세가 공고했다. 매출은 9조 36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한 번이라도 제품을 구매한 ‘활성 고객 수’는 2250만명으로 지난 2분기(2170만명)보다 80만명 늘었다. 지난 8월 쿠팡이 와우멤버십 회비를 4990원에서 7890원으로 58% 올리면서, 유통업계가 쿠팡 이탈 회원 모시기에 안간힘을 썼음에도 큰 영향이 없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고객 1인당 매출도 43만 2160원(318달러)으로 전년 대비 8% 증가했다. 김범석 쿠팡 의장은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지속 성장의 비결로 충성고객의 지출 확대를 꼽았다. 그는 “와우 회원의 주문 빈도가 비회원 고객의 9배에 달할 정도”라며 “가장 오래된 와우회원은 신규 회원보다 평균 2.5배 많이 지출했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아직 로켓배송에서 제공되지 않은 상품군이 많다”며 럭셔리 뷰티 제품을 모아둔 ‘알럭스’(R.Lux)와 같은 서비스를 추가할 것임을 시사했다. 쿠팡의 성장사업 부문(쿠팡이츠·쿠팡플레이·파페치 등)은 매출 1조 3250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보다 356% 증가했고, 조정 에비타(EBITDA 세금·이자·감가상각 전 영업이익)는 1억 2700만 달러(1725억원) 적자로 전년보다 21% 줄였다.
  • 서울시, ‘위기임산부 전용 쉼터’ 전국 최초 마련

    서울시가 뜻하지 않은 임신이나 심리적·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임산부’를 위한 전용 쉼터를 전국 최초로 마련한다. 서울시는 지난 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이같은 내용의 ‘위기임산부 쉼터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현재 위기임산부 가운데 주거 지원이 필요한 경우 한부모가족복지시설 등에 입소할 수 있지만 시설 생활이 아닌 개별적 보호가 필요한 경우가 있어 전용 쉼터를 마련하게 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서울시가 이번에 마련하는 위기임산부 쉼터는 총 10호 규모의 매입임대주택을 활용하며, 1호당 1가구가 생활하게 된다. 오는 12월 문을 연다. 아울러 서울시는 올해 약자가구와의 동행 업무협약을 체결한 한국경제인협회가 회원사들(호반·삼양그룹·풍산·한화)과 함께 위기임산부 쉼터 공간개선 경비를 지원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풍산과 한화가 위기임산부 상담공간 조성을 도왔으며, 호반·삼양그룹·한국경제인협회는 긴급한 상황에서 위기임산부의 생계·주거를 지원할 수 있도록 후원금을 지원한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위기임신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사회 전체가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지원해나가야 할 문제”라며 “LH와의 협력으로 전국 최초로 위기임산부를 개별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쉼터를 마련하게 됐다. 앞으로도 위기임산부가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출산을 결정하고 자녀를 양육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배달왔어요” 강남 사무실 들어가니…650억 판돈 도박장

    “배달왔어요” 강남 사무실 들어가니…650억 판돈 도박장

    강남 한복판에서 한 빌딩 사무실을 평범한 회사인 것처럼 꾸며 놓고 650억원 규모의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필리핀 카지노 영상을 생중계하며 베팅에 참여하는 온라인 중계형 도박장의 형태로, 철저한 회원제 속에 운영되며 경찰의 수사망을 피해왔다. 경찰은 강남 한복판에서 해외 카지노와 연계한 불법 도박장이 운영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지난 8월 건물에서 잠복하던 중 배달 음식이 들어가는 때를 노려 이들을 검거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 국제범죄수사계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8월까지 논현동·신사동·역삼동 등지에서 온라인 중계형 도박장을 운영한 혐의(관광진흥법 위반) 등으로 A(54)씨를 구속해 검찰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가 고용한 전문 딜러와 종업원 20명도 도박 방조 혐의로 함께 검거됐다. 회원제로 도박에 참여한 13명도 덜미를 잡혔다. 이 도박장의 회원은 수백명대에 이르며 14개월간 거래된 도박자금은 650억원 규모로 파악됐다. 경찰은 단속 과정에서 A씨의 부당 수익금 2억500만원도 압수했다. 도박장은 빌딩에 들어선 평범한 사무실처럼 보였지만 내부로 들어서면 실제 카지노처럼 도박 테이블, 모니터, 휴게공간 등을 갖췄다. A씨는 인터넷 도박 사이트로부터 필리핀 카지노 영상을 제공받아 모니터로 생중계하며 회원들이 베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회원 연령대는 40∼50대가 주를 이뤘으며 1인당 최대 4억원까지 판돈을 건 것으로 확인됐다. 대학에서 관광호텔경영을 공부하고 호텔 카지노에서 근무한 전문 딜러들이 도박칩을 관리했고,종업원들도 카지노 분위기를 내기 위해 손님들의 요구에 따라 각종 식음료를 제공했다. A씨는 단속을 피하기 위해 단기 임대 형태로 사무실을 빌려 14개월간 세 차례 장소를 옮겼고, 건물 외부에는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는 등 감시망을 구축했다. 지인 추천을 받아 철저한 회원제로도 운영했으며 확인되지 않은 사람은 들어갈 수 없도록 통제했다.
  • “이스라엘, 하마스에 ‘인질 몸값’ 수천억 원 줄 것”…하마스 선택은?[핫이슈]

    “이스라엘, 하마스에 ‘인질 몸값’ 수천억 원 줄 것”…하마스 선택은?[핫이슈]

    지난해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 공격 당시 가자지구로 끌려간 인질이 여전히 수십 명 남아있는 가운데,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몸값’을 건네고 인질들을 돌려받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채널12,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이스라엘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최근 인질을 석방하는 하마스 대원이나 그의 가족에게 체포 및 처벌에 대한 면책권을 부여하고, 인질 한 명당 수백만 달러(한화 수십억 원) 규모의 ‘몸값’을 지불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스라엘 당국자는 채널12에 “이스라엘은 인질 석방을 돕는 하마스와 그의 가족들에게 가자지구에서 ‘안전하게 나갈 수 있는 길’을 보장하고, 동시에 인질 한 명당 수백만 달러를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다. 해당 방안은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간) 네타냐후 총리가 정부 관리자들과 안보 내각 회의에서 인질 협상 문제를 논의하는 과정에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4일 미국 국무부는 하마스가 중재국인 이집트를 통해 일시 휴전 및 인질 일부 석방 등이 포함된 협상 제안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다만 인질 한 명당 수백만 달러를 전달하는 협상에 대한 하마스 측 입장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스라엘은 하마스의 기습공격 당시 끌려간 인질 251명 중 60여 명이 여전히 가자지구에 가자지구에 억류돼 있으며, 이미 숨진 인질은 30여 명 정도로 파악하고 있다. 만약 하마스가 해당 협상안을 받아들인다면, 이스라엘은 한화로 수천억 원에 달하는 거액을 하마스에 건네야 한다. 네타냐후, 갈등 빚어온 국방장관 경질한편, 네타냐후 총리는 5일 저녁 요아브 갈란트 국방장관을 해임하고 이스라엘 카츠 외무장관을 후임으로 지명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저녁 영상 성명을 내고 “전쟁 중에는 그 어느 때보다 총리와 국방장관 사이에 완전한 신뢰가 필요하다”며 “전쟁 초반 몇 달간은 저와 국방장관 사이에 신뢰가 존재했고, 업무에 성과도 거뒀으나 지난 몇 달간에는 이 신뢰에 금이 갔다”고 말했다. 갈란트 장관은 기자회견을 열고 초정통파 유대교도인 하레디 입대 문제, 인질 송환, 전쟁 국가조사위원회 등 세 가지 문제 때문에 자신이 해임됐다고 밝혔다. 갈란트 국방장관은 이스라엘이 하마스를 가자지구에 남겨두더라도, 인질을 빼내기 위한 협상에 나서야 한다는 입장을 강조해왔다. 반면 네타냐후 총리는 ‘하마스 완전 궤멸’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전쟁을 지속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두 사람 사이의 불화설이 여러 차례 불가진 바 있다. 갈란트 국방장관 해임 소식이 전해지자 수도 텔아비브에서는 네타냐후 총리에 항의하는 시민들이 모여 시위를 벌였다. 인질 석방 단체 회원 등 수천 명은 시내에 모여 네타냐후 총리의 퇴진과 즉각적인 휴전을 촉구했다. 시위대 일부는 고속도로에서 교통을 차단하고 불을 지르기도 했다. 인질-실종자 가족 포럼은 성명을 통해 갈란트 장관 해임에 깊은 우려를 나타냈으며, 네타냐후 총리가 인질-실종자 가족과의 만남을 거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총리실은 해당 주장을 부인하며 “네타냐후 총리가 모든 인질-실종자 가족들과 만났으며, 몇몇 가족은 두 차례 이상 만남을 가지기도 했다”고 해명했다.
  • 화성중앙종합병원, 최신 장비·전문 의료진으로 지역 의료 발전에 기여

    화성중앙종합병원, 최신 장비·전문 의료진으로 지역 의료 발전에 기여

    2023년 대학병원 파업과 국공립 병원들의 전체적인 매출 감소가 이어지고 있지만, 은혜와 감사 의료재단 산하 ‘화성중앙종합병원’, ‘향남스마트병원’은 2024년 3분기를 마감한 결과, 전년 대비 매출 및 영업이익이 상승하였다고 밝혔다. 지역 내 최초 종합병원 및 권역병원인 은혜와 감사 의료재단 산하 ‘화성중앙종합병원’은 수원 진료권 중증응급 진료협력체계를 위해 현재공휴일과 명절 등을 포함하여 365일 24시간 휴일없는 진료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병원 내 전문 간호인력이 24시간 상주하여 환자들의 입원과 간병하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와 보호자와 간병인이 필요없는 병동을 운영하여 불편함을 줄였다. 화성중앙종합병원 조재우 진료원장은 의학박사 및 신경외과 전문의로, 현 가톨릭의대 신경외과 외래교수와 동남보건대 겸임교수(신경외과학) 역임, KODA(한국장기기증위원회) 운영위원 역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대한신경외과학회 정회원, 대한신경통증학회 정회원, 대한뇌혈관학회 정회원 등 다양한 이력을 가지고 있으며, 뇌출혈과 뇌경색 등 뇌혈관질환, 척추협착 풍선확장술, 척추 내시경 수술과 다양한 비수술적 통증 치료에 대한 임상 경험을 가지고 있다. 화성중앙종합병원은 최신 복강경 수술 장비, 최신 맘모톰(유방질환, 종양 치료) 장비 등 수술실 내 각종 수술 의료장비를 새롭게 교체 및 도입하였다. 도한 미세관절경 등 수술 시 쵤영한 사진을 PACS로 넘기는 최신 게이트웨이 장비도 새롭게 들여왔다. 또한 다양한 시술경험이 있는 신경외과, 정형외과 의사들을 새롭게 영입하여 우수한 의료진을 배치하여 대학병원에서만 수술 잘한다는 편견을 깼으며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은혜와 감사 의료재단 조재우 진료원장은 “현재 다양한 시스템을 도입 및 발전시킨 결과, 환자의 자녀 및 가족들에 대한 의료 서비스 만족도가 높아, 2024년도도 안정적인 상승세가 이어졌고, 추후 전망도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동탄역 10분 거리, 세교신도시 세교역 예정지에 연면적 9300평의 메디컬센터 세교S타워 개발이 진행 중이다. 메디컬센터 세교S타워를 통해 은혜와감사의료재단은 화성중앙종합병원, 향남스마트병원, 세교지구 제3병원 등으로 화성 동탄 오산 지역에 30분 거리에서 상호지원이 가능한 의료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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