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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태지역 제1의 AI 허브 구축 병행하겠다”G7 정상들에게 연설한 李대통령

    “아태지역 제1의 AI 허브 구축 병행하겠다”G7 정상들에게 연설한 李대통령

    이재명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캐나다 카나나스키스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 초청국으로 참석해 “국가 전반의 AI(인공지능) 대전환을 추진하며 아태지역 제1의 AI허브 구축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에너지 안보의 미래’를 주제로 한 G7 국가 및 초청국들이 참여한 확대 세션에 참석해 “AI 혁신에 민간의 역할이 크다”고 지적하며 이같이 발언했다. 이날 확대 세션에는 의장국인 캐나다를 비롯한 G7 국가와 한국, 호주,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브라질, 멕시코, 우크라이나 등 7개 초청국, 유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세계은행 등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확대 세션에서 3분씩 두 차례 발언했다. 이 대통령은 첫 번째 발언에서 “에너지 안보 달성과 핵심 광물 공급망 안정화가 글로벌 경제 성장과 번영의 관건”이라고 지적한 뒤 “대한민국이 이를 위한 국제적 연대와 협력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에너지 안보를 위해서는 안정적이고 경제적이며 신뢰할 수 있는 에너지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특히 친환경 에너지 생태계에 필수적인 핵심광물 공급망의 중요성을 설명하면서 “한국은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 의장국 활동을 통해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에 기여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 G7 회원국과 파트너국을 비롯해 핵심광물 보유국들과 양자, 다자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두 번째 발언에서 AI 기술의 발전 방향을 이야기하며 민간 역할 확대 등 국제사회가 준비해야 할 세 가지 과제를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모든 인류가 AI의 혜택을 향유할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 협력해 나가겠다”는 의지도 보였다. 이와 관련해 이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올해 경주에서 개최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글로벌 AI 협력의 비전과 구체적인 이행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했고 이에 대한 주요국 정상들의 적극적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이번 G7 정상회의에서 채택된 ‘G7 핵심광물 행동 계획’과 ‘카나나스키스 산불 헌장’ 등 2개 결과문서에 초청국 자격으로 동참했다. G7 핵심광물 행동계획은 공급망의 다변화를 위한 국제 협력 방안을 담고 있다. 카나나스키스 산불 헌장은 산불 예방·대응·회복력 있는 복구에 관한 전 사회적 접근의 필요성 등에 대한 내용이다.
  • 어르신들 위한 ‘사랑의 짜장면’

    어르신들 위한 ‘사랑의 짜장면’

    17일 부산 부산진구 다사랑복합문화예술회관 경로식당에서 열린 ‘사랑의 짜장면 데이’ 행사에서 부산진구중식봉사협회 회원들이 어르신들에게 짜장면 900여 그릇을 대접하고 있다. 부산 뉴스1
  • “한국 AI 인재 해외 유출 심화… 성과 중심 차등 보상 확대해야”

    “한국 AI 인재 해외 유출 심화… 성과 중심 차등 보상 확대해야”

    지난해 국내 인공지능(AI) 인재 유출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급 인재 유입을 촉진할 정책 전환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 SGI(지속성장이니셔티브)는 17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2024년 기준 한국의 인공지능(AI) 인재 순유출은 인구 1만명당 –0.36명으로, OECD 38개국 중 35위에 그쳤다”고 밝혔다. OECD 국가 중 상위권은 룩셈부르크(+8.92명), 독일(+2.13명), 미국(+1.07명) 등이 차지했다. 또 2019년 12만 5000명이던 해외 유출 전문인력도 2021년 12만 9000명으로 늘었고, 같은 기간 국내 유입 외국인은 4만 7000명에서 4만 5000명으로 줄었다. 이에 따라 국내 전문 인력의 해외 유출과 외국인 전문인력의 국내 유입 간의 차이도 7만 8000명에서 8만 4000명으로 확대됐다. 과학 학술 연구자의 해외 이직률(2.85%) 역시 외국인 유입률(2.64%)보다 높아 한국은 순유출국에 해당했다. SGI는 “이러한 우리나라 과학 학술 연구자의 유입과 유출 비중 차이(-0.21% 포인트)는 독일(+0.35% 포인트), 중국(+0.24% 포인트), 미국(0% 포인트), 일본(-0.14% 포인트) 등 주요국과 비교하더라도 뒤처진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SGI는 단기 실적 중심의 평가 체계, 연공서열식 보상, 연구 인프라 부족 등을 주요 원인으로 꼽으며 “성과가 높은 인재일수록 해외로 나가는 ‘유능할수록 떠나는 구조’가 고착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인재 유출은 국가 재정 손실로도 이어진다. 대졸자 1인의 평생 공교육비는 약 2억 1483만원이며, 이들이 해외에서 경제활동을 할 경우 세수 손실은 3억 4067만원에 달한다. SGI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성과 중심 보상체계 도입, 유연한 근로제도 운영, 연구성과에 따른 차등 보상 확대 등을 제안했다. 김천구 연구위원은 “단순히 인재 유출을 억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인재가 다시 돌아오고 순환되는 ‘브레인 게인’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 “G7, 한국·호주에 문호 넓히고 글로벌 사우스와도 협력 늘려야”[글로벌 인사이트]

    “G7, 한국·호주에 문호 넓히고 글로벌 사우스와도 협력 늘려야”[글로벌 인사이트]

    G20·WTO·안보리 제 기능 못 해민주주의 경제 대국 추가로 가입G7 위상 재정립… 영향력 확대를韓 ‘서방 반도체 우위’에 특히 중요‘지정학적 적대국’ 중러와도 공조안보 초점… 직면 과제 헤쳐나가야“美 착취한다”며 비판적인 트럼프기존 구도 변화에도 효과적 카드 올해로 창설 50주년을 맞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2기 집권과 맞물려 체제와 역할 혁신에 대한 세계적인 요구를 맞고 있다. 주요 20개국(G20), 세계무역기구(WTO) 같은 다른 다자 기구들의 역할이 지지부진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역시 우크라이나전, 중동 전쟁 와중에 지정학적 경쟁으로 경색된 가운데, 퇴색했던 G7의 위상 재정립은 15일(현지시간) 캐나다에서 개막한 올해 정상회의가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최근 우크라이나·가자 전쟁, 북한·러시아와 중국, 이란 등 권위주의 국가들 간 결속, 미중 경쟁 등 지정학적 변수들이 글로벌 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공급망 위기와 인공지능(AI) 발전, 기후변화 앞에서 세계 각국은 새로운 규범과 지속적 협력을 요구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G7 역량 강화를 위한 회원국 확대 요구가 높아지고 있어 주목된다.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존 햄리 소장과 빅터 차 한국석좌, 존 아이켄베리 프린스턴대 석좌교수는 지난 11일 외교전문지 포린어페어스 기고에서 “G7에 가입하기 위한 대열 앞에 호주와 한국이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G7 대표들은 모든 새로운 회원은 국제 경제의 책임 있는 관리자 역할을 맡을 능력과 의지가 있어야 하며, 무엇보다 다른 G7 회원들의 신뢰를 받아야 한다는 의견”이라며 한국과 호주가 이 기준을 충족한다고 밝혔다. 한국은 이미 기술·문화 강국인 점, G7 비회원국 중 인도·브라질을 제외하고 가장 큰 경제 규모이자 민주주의 산업국인 점이 이유로 꼽혔다. 호주 역시 민주주의 국가 중 세계 12위권 경제 대국인 점을 들었다. 특히 한국은 우크라이나에 경제 지원과 간접 군사 지원을 제공한 나라이고, 서방과 중국의 반도체 경쟁에서 서방의 우위를 지키는 데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됐다. ‘다자 외교 기구가 미국을 착취한다’며 이에 비판적인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가 2014년 크림반도 강제 병합을 계기로 G7에서 배제된 것도 비판하고 있다. 연장선상에서 G7의 기존 구도 변화를 원하는 트럼프 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 국가들로 지평 확대를 꾀하며 기존 회원국 영향력의 희석을 원할 수도 있어 한국은 좋은 카드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G7이 기존 권력 구조를 초월해 지정학적 적대국 및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와의 협력 구도를 넓혀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탈리아 싱크탱크인 국제문제연구소(IISS)의 리카르도 알카로 연구 코디네이터는 지난주 미외교협회(CFR)에 “G7은 더이상 세계적인 의제 설정자 역할을 하지 못할 수도 있다”면서 “하지만 미국 주도 서방 진영에서 중러 등 지정학적 적대국과의 공조, 남반구와의 협력 조건에 일정한 공감대를 이룬다면 G7이 여전히 상당한 역량을 유지할 것”이라고 했다. 현재 글로벌 다자 간 정상회의 기구, 예컨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상하이협력기구(SCO), 쿼드(미국·일본·인도·호주 4개국 안보협의체) 등은 내부적으로 분열돼 있거나, 회원국 수가 너무 적거나, 혹은 국소적인 지역·경제에 집중돼 있어 G7의 역할을 대체하기엔 역부족이라는 평가다. 또 유엔 안보리 역시 제왕적인 상임이사국, 제재 무력화 등으로 제 기능을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높다. 미 싱크탱크 윌슨센터의 지난해 말 분기보고서에서 존 커튼 토론토대 정치학 명예교수는 G7의 구조 혁신에 대해 “G7이 핵심적이고 시급한 안보·군사 문제에 초점을 맞추고 회원국 국방장관 회의를 새로 개최한다면, 영향력 확대는 물론 글로벌 직면 과제들을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어 “우크라이나 종전, 실존적 기후안보 위협 등에 대처하기 위해 러시아와도 필요한 협력관계를 재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런 가운데 올해 G7 정상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이란 무력 충돌을 이유로 조기 귀국하면서 2018년 집권 1기 당시 파국으로 치달았던 G7의 전례가 소환됐다.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중동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 밤 정상 만찬 후 떠날 것”이라고 밝혔다. 명분은 예기치 않게 터진 중동 사태이지만, 조기 귀국의 근저에는 다자 외교에 근본적으로 회의적인 트럼프 대통령의 태도가 깔려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당초 이번 G7 정상회의는 집권 2기를 맞은 트럼프 대통령과 주요국 정상들과의 관계, 역할을 조망할 첫 시험대로 평가됐다. 앞서 트럼프 1기 때인 2018년 캐나다에서 열렸던 G7 정상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쥐스탱 트뤼도 당시 캐나다 총리의 ‘철강·알루미늄 관세 보복 조치’에 거세게 항의했고, 북미 정상회담을 이유로 회의를 먼저 떠나며 “공동성명을 승인하지 않는다”는 트위터를 날렸다. 이듬해 G7 정상회의 때는 회원국들이 ‘관세 장벽과 보호무역주의를 배격한다’는 공동성명을 채택하려 했으나, 미국이 거부하며 무산됐다. 레이철 리조 애틀랜틱카운슬 유럽센터 선임연구원은 “이번 정상회의의 결과물이 상당 부분 트럼프 대통령에게 달렸다”고 진단했다. 그는 뉴욕타임스(NYT)에 “트럼프 대통령이 주요 국제 회의기구를 ‘미국의 권력을 제약하고 미국의 부를 빼돌리려는 수단’으로 보고 회의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럽이 미국과 협력할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하지만 이를 위해선 유럽 회원국들의 방위비 부담 증가, 핵심 광물 자원 등 공급망 협력, 안보·마약 밀매 단속 협력 등에서 진전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 보훈가족 건강·문화교실 운영

    보훈가족 건강·문화교실 운영

    조옥희(73)씨는 1995년부터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 서울시지부 금천구지회장을 맡아 어려운 회원들에 대한 격려와 나눔을 실천했다. 보훈 가족 건강·문화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산불 예방 캠페인, 자연보호 및 오물수거 캠페인 등에 적극 참여하며 지역사회의 의식을 고취하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 국립서울현충원 정화, 참전기념비 환경정화 등의 봉사활동도 꾸준히 해 왔다.
  • 고령 참전용사 복지 증진 기여

    고령 참전용사 복지 증진 기여

    조기동(80)씨는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서울시지부 노원구지회 사무국장을 맡고 있다. 매달 노원 지역 산불 예방과 거리청소 봉사, 야간 순찰, 노약자 돌봄 등의 봉사활동을 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다. 독거 전우 위로 방문, 연탄 배달 등 고령의 참전자회 회원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했다. 월남전 참전용사들의 수기를 모아 책으로 펴내고 지역 주민 대상 북콘서트를 진행하며 보훈의 중요성도 홍보했다.
  • 관악 보훈회관 건립 추진 앞장

    관악 보훈회관 건립 추진 앞장

    방순채(83)씨는 2018년 5월부터 전몰군경유족회 서울 관악구지회장을 맡아 보훈단체 발전 및 회원 복지 증진에 기여했다. 투철한 국가관과 봉사 정신을 바탕으로 다양한 행사에 참석해 나라사랑 정신과 안보의식 함양에 노력했다. 2019년 관악구 보훈회관 건립을 추진했고 다양한 행사로 회원 간 친목을 도모했다. 혼자 살거나 생계가 어려운 회원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하는 돌봄도 이어 왔다.
  • 예스24 “전체 회원에 5000원 상품권”…해킹 보상안 발표

    예스24 “전체 회원에 5000원 상품권”…해킹 보상안 발표

    해킹으로 서비스가 중단돼 소비자 불편을 초래한 예스24가 17일 전체보상안을 발표했다. 예스24는 “최근 1년간 온라인 상품 구매 이력이 있는 회원 전체에 도서·음반·공연 예매 등에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한다”고 이날 밝혔다. 또 최근 1년간 온라인 상품 구매 이력이 있는 회원 전원에게 무료 배송 쿠폰 1장을, 이북(eBook)을 구매한 회원 전원에게는 이북 전용 YES상품권 5000원을 지급한다고 덧붙였다. 예스24 회원은 2000만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스24는 지난 9일 랜섬웨어 해킹으로 앱과 인터넷 통신망이 마비됐으며 닷새만인 13일 도서와 음반·DVD·문구·기프트 구매 등 주요 기능이 복구된 바 있다.
  • “한국 AI 인재 순유출 –0.36명으로 OECD 35위”

    “한국 AI 인재 순유출 –0.36명으로 OECD 35위”

    지난해 국내 인공지능(AI) 인재 유출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급 인재 유입을 촉진할 정책 전환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 SGI(지속성장이니셔티브)는 17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2024년 기준 한국의 인공지능(AI) 인재 순유출은 인구 1만명당 –0.36명으로, OECD 38개국 중 35위에 그쳤다”고 밝혔다. OECD 국가 중 상위권은 룩셈부르크(+8.92명), 독일(+2.13명), 미국(+1.07명) 등이 차지했다. 또 2019년 12만 5000명이던 해외 유출 전문인력도 2021년 12만 9000명으로 늘었고, 같은 기간 국내 유입 외국인은 4만 7000명에서 4만 5000명으로 줄었다. 이에 따라 국내 전문 인력의 해외 유출과 외국인 전문인력의 국내 유입 간의 차이도 7만 8000명에서 8만 4000명으로 확대됐다. 과학 학술 연구자의 해외 이직률(2.85%) 역시 외국인 유입률(2.64%)보다 높아 한국은 순유출국에 해당했다. SGI는 “이러한 우리나라 과학 학술 연구자의 유입과 유출 비중 차이(-0.21% 포인트)는 독일(+0.35% 포인트), 중국(+0.24% 포인트), 미국(0% 포인트), 일본(-0.14% 포인트) 등 주요국과 비교하더라도 뒤처진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SGI는 단기 실적 중심의 평가 체계, 연공서열식 보상, 연구 인프라 부족 등을 주요 원인으로 꼽으며 “성과가 높은 인재일수록 해외로 나가는 ‘유능할수록 떠나는 구조’가 고착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인재 유출은 국가 재정 손실로도 이어진다. 대졸자 1인의 평생 공교육비는 약 2억 1483만원이며, 이들이 해외에서 경제활동을 할 경우 세수 손실은 3억 4067만원에 달한다. SGI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성과 중심 보상체계 도입, 유연한 근로제도 운영, 연구성과에 따른 차등 보상 확대 등을 제안했다. 김천구 연구위원은 “단순히 인재 유출을 억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인재가 다시 돌아오고 순환되는 ‘브레인 게인’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 고준호 경기도의원, “9억여 원 재활프로그램 사업 -경기도 답변에 의혹만 커져, 특별사법경찰단 수사 의뢰해야”

    고준호 경기도의원, “9억여 원 재활프로그램 사업 -경기도 답변에 의혹만 커져, 특별사법경찰단 수사 의뢰해야”

    국민의힘 고준호 경기도의원(파주1)은 17일(화) 열린 2024회계연도 복지국 결산심사에서, 장애인복지시설연합회가 주도해온 재활프로그램 사업에 대한 구조적 문제를 집중 질의하며, 행정사무조사 및 전면 재점검의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고 의원은 먼저, 2024년도 재활프로그램 사업 예산이 ‘자치단체경상보조금’ 항목으로 편성(총 916,706천 원/도비 275,000천 원, 시군비 641,706천 원) 되었으며, 도의 업무대행을 민간단체인 장애인복지시설연합회가 아무런 권한 없이 사무대행을 한 점에 대한 의혹을 지적했다. 고준호 의원은 “17여년 간 근거 없이 시군 대행사업을 연합회가 사업을 공모하고, 도가 이를 승인해 시군에 교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민간이 사업을 실행하고, 도는 묵인과 함께 권한을 부여하고, 시군이 예산을 집행하는 이상한 삼각 구조”라며, “이는 도의회를 경시하고 무시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 연합회는 해당 사업과 별도로 아무런 법적 근거와 권한 없이 시설당 회비 10만 원을 징수하고 있다. 공문에는 ‘2025년 재활프로그램에 선정된 모든 시설이 납부한다’는 문구가 명시돼 있으며, 연간 약 1,700만 원 규모로 추정된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연합회가 자체 제작한 가이드라인에는 ‘권역별 실무자 회비 10만 원’이 붉은 글씨로 강조돼 있고, 보조금으로 지출한 10만 원(연간 약 1,700만 원)이 어디에 어떻게 쓰였는지 명확한 해명이 되지 않았다”고 답했다. 고준호 의원은 “경기도는 5개 권역을 나누어 실무자 모임의 운영비로 사용했다며 권역별 대표자에게 10만 원을 지출했다는데, 실무자 모임 운영비가 보조금으로 지출되면서 결국 개인 명의의 통장으로 흘러가고, 납부 요청 공문은 연합회 명의로 나가고 지출 증빙을 위한 납부 영수증도 연합회 명의로 되었다. 도는 이 구조를 어디까지 인지하고 있었는가”라며 명확한 해명을 요구했다. 고준호 의원은 또한, 도가 연합회에 교부한 1억6,300만 원 규모의 ‘재활프로그램 운영 사업’에 대해 “단순한 프로그램비가 아니라 인건비 등 운영비로도 집행된 것으로 보인다”며, 「지방보조금법」에 따라 운영비 교부의 적법성 여부도 철저히 확인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고준호 의원은 “수년간 이러한 방식이 반복되어 왔고, 일부 회원기관만이 선정되는 의혹도 있다”며, “필요하다면 행정사무조사와 특별사법경찰단 수사를 통해 전면적인 실태조사와 책임 규명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경기도가 사실관계를 인지하고도 모르쇠로 일관하거나, 사실을 왜곡하는 답변을 반복한다면 도 역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경고했다.
  •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센골드 인수…6월 중 ‘비단’ 정식 서비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센골드 인수…6월 중 ‘비단’ 정식 서비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비단·Bdan)는 국내 유일 실물자산(RWA) 거래소인 ‘센골드’를 인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비단은 센골드 지분을 100% 확보하게 됐다. 또 센골드 플랫폼과 기존 가입자, 자산 및 IT 전문인력 등 일체를 보유하게 됐다. 비단은 센골드 인수를 위해 수개월 동안 실사와 회계 평가 등을 진행했으며, 이날 이사회 주주총회에서 센골드 인수를 최종 의결했다. 센골드는 한국금거래소의 자회사인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이 운영해온 실물자산 플랫폼이다. 올해 1분기 기준 전체 가입자 수가 120만명을 넘어섰다. 누적 거래금액은 1조 2000억원으로, 국내에서 유일한 블록체인 RWA 거래소다. 비단은 센골드가 올해 1분기 기준 이미 손익분기점을 넘어선 만큼 충분한 사업 지속성과 성장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금과 같은 안전자산에 대한 투자심리가 확대되고, 디지털자산 시장도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성장세가 더욱 견고해질 것으로 본다. 현재 센골드에서는 e금, e은, e플래티넘, e팔라듐, e구리, e니켈, e주석 등 7가지 실물 기반 디지털자산이 거래된다. 한국금거래소에서 실물 금으로도 교환이 가능하다. 비단은 향후 밀가루와 원유, 카카오, 와인 등으로 거래 품목을 확대해갈 계획이다. 비단은 부산시의회 여야 합의로 만들어진 부산광역시 조례에 근거해 설립된 디지털자산 거래소다. 부산시가 주도하고 민간 자본 100%로 설립됐다. 비단은 지난해 12월 국내 첫 4세대 블록체인 RWA 거래소인 비단 베터버전을 공개했으며, 이용자들로부터 UX·UI, 보완 등 개선 의견을 수렴했다. 비단은 센골드의 데이터와 운영 경험 등을 비단의 시스템에 접목해 서비스 품질과 보안 수준을 동시에 끌어올리고, 토큰증권(STO)과 크립토 등을 포함한 종합 플랫폼으로의 단계적 전환을 앞당길 계획이다. 비단 관계자는 “일반적인 거래소 시스템 개발의 경우 검증과 시장 안착까지 최소 수년의 시간이 소요되고, 안정적 회원 확보에도 7~8년이 걸리지만, 이번에 기존 거래 플랫폼을 인수하면서 각종 리스크를 줄이고 성장 기반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 김동환 건축 디자이너, 뉴욕·런던 국제 디자인 어워드 연속 수상… 미래형 건축 대안 제시

    김동환 건축 디자이너, 뉴욕·런던 국제 디자인 어워드 연속 수상… 미래형 건축 대안 제시

    워싱턴 D.C.를 기반으로 활동 중인 한국인 건축 디자이너 김동환 (Donghwan Kim) 이 2025년 뉴욕과 런던에서 개최된 국제 건축 디자인 어워드에서 연이어 수상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다. 고층 주거와 수직농장을 결합한 ‘EcoSpire: Vertical Living’으로 뉴욕 건축 디자인 어워드에서 은상(Silver Award)을, 자연 친화적 주택 실험 ‘Eco-Scape House’로 런던 디자인 어워드 건축디자인 주거부문에서 금상(Gold Award)을 수상했다. 두 프로젝트 모두 도시 문제 해결과 지속 가능성을 건축적 언어로 풀어낸 작품으로,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밀도 도시의 삶은 주거, 식량, 에너지 등 복잡하게 얽힌 문제들을 동반한다. 김동환 건축 디자이너는 이와 같은 도시의 난제를 건축적 상상력과 지속 가능한 기술로 해결하고자, 통합형 건축 실험 ‘EcoSpire’를 제안했다. 수직 농장과 모듈형 저비용 주택, 빗물 수확 시스템, 태양광 발전, 음식물 퇴비화 시설이 유기적으로 엮인 이 복합 건축물은 Net-Zero Energy와 Zero-Waste를 동시에 지향한다. 특히 뉴욕 맨해튼이라는 도시 맥락 속에서 야간에는 하나의 도시 랜드마크로 기능하도록 설계되어, ‘Urban Beacon’으로서의 역할 또한 기대된다. 건축의 본질을 자연과의 조화 속에서 재해석한 ‘Eco-Scape House’ 역시 그의 철학을 잘 보여준다. 런던 디자인 어워드에서 금상을 수상한 이 주택 프로젝트는 자연환기, 자연채광, 지붕형 태양광(BIPV), 연못과 중정, 가족 정원 등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계절의 변화를 고스란히 담아내는 감각적 거주 경험을 설계의 중심에 두었다. 단순한 기능을 넘어 삶과 환경이 만나는 공간을 구현하고자 했던 의도가 세계적 심사단의 주목을 끌었다. 김동환 건축 디자이너는 서울에서 커리어를 시작하여, 삼성동 파르나스타워 설계에 참여한 뒤 미국 텍사스대학교 오스틴캠퍼스에서 건축학 석사를 취득했다. 대학원 재학 시절 그는 역사 건축물의 보존적 재사용(adaptive reuse)과 에너지 성능 분석을 주제로 연구를 이어갔고, 이 연구는 이후 학술지와 실무 프로젝트에 다수 인용되며 실질적 영향력을 입증했다. 현재 그는 글로벌 설계사무소 Page Southerland Page에서 실무를 이어가고 있으며, 미국 메릴랜드주 공인 건축사 자격과 미국건축사협회(AIA) 정회원, 친환경 건축 인증 전문가(LEED AP BD+C)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대표적인 프로젝트로는 스미소니언 캐슬 보존 설계, 허시혼 미술관 외관 리노베이션, 아마존 제2 사옥 등이 있다. 보존과 혁신, 환경과 기술이 만나는 접점을 다룰 수 있는 그는, 전통적 가치와 현대 기술을 아우르는 통합적 역량을 보여주는 건축 디자이너로 평가받는다. 이번 수상과 회원 자격은 단지 한 건축 디자이너의 개인적 성취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한국 건축이 세계 건축계 속에서 제안할 수 있는 가능성과 비전을 입증하는 상징적 이정표로, 앞으로의 행보를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 한수원, 경북 경주 APEC 정상회의 성공 위해 숙소 200실 제공

    한수원, 경북 경주 APEC 정상회의 성공 위해 숙소 200실 제공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한수원이 사택을 제공해 손을 보탠다. 17일 경주시는 APEC 정상회의 기간 한국수력원자력㈜ 동천 사택 200세대와 함께 침구류 등 숙박 물품을 제공받아 경찰 및 경호인력 등 행사 관계자 숙소로 활용한다고 밝혔다.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APEC 기간에는 21개 회원국 정상과 대표단, 경제인, 언론인 등 약 2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 기간 중 하루 최대 7700실에 달하는 숙박 수요가 발생한다. 한수원은 오는 10월 준공 예정인 동천동 일원 사택 15개동 200실을 지원한다. APEC 주요 행사장이 될 보문관광단지와 경주 도심 사이에 있어 우수한 접근성을 갖추고 있어 행사 지원 인력을 위한 숙소로 활용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2일 시는 한수원 본사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성공적인 회의 운영을 위한 협력 체계를 공식화했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협약은 경주가 국제행사를 치를 수 있는 충분한 수용 능력을 갖춘 도시임을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수원의 전향적인 협조에 깊이 감사드리며, 사택의 원활한 활용과 정상회의 준비에 행정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 최혜진, 메이저 대회서 웃을까…20일부터 시즌 세 번째 메이저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개막. 황유민 방신실, 김수지도 출격

    최혜진, 메이저 대회서 웃을까…20일부터 시즌 세 번째 메이저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개막. 황유민 방신실, 김수지도 출격

    지난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에서 아쉽게 한 타차로 우승을 놓쳤던 최혜진이 올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총상금 1040만 달러)에서 꿈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혜진은 20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텍사스주 프리스코의 필즈 랜치 이스트 앳 PGA 프리스코(파72)에서 열리는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 나서 첫 우승트로피를 메이저대회에서 거두겠다는 생각이다. 2022년 LPGA 무대에 진출한 최혜진은 지난주까지 비회원, 아마추어 시절을 포함해 LPGA투어 112개 대회에 출전해 준우승만 5번 기록했다. 특히 지난주 열린 마이어 클래식은 최혜진에게는 너무 아쉬운 대회였다. 다행인 것은 최혜진의 최근 샷 감이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달 리비에라 마야 오픈(공동 4위)을 시작으로 US 여자 오픈(공동 4위), 지난주 마이어 클래식(준우승)까지 3개 대회 연속 ‘톱5’에 올랐다. 2022년 열린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는 공동 5위에 오르는 등 좋은 기억도 갖고 있다. 다만 최혜진이 LPGA 통산 첫승을 위해서는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와 같은 톱랭커는 물론 동료 한국 선수들도 제쳐야 한다. 한국 선수들은 최혜진을 포함해 모두 26명이 참가한다. 특히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파리올림픽 출전권도 따냈던 양희영이 이 대회 2연패에 도전하고 있다. 양희영은 올 시즌 LPGA 투어에서 지난 2월 혼다 타일랜드 공동 11위가 가장 높은 순위일 정도로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2연패는 2013년부터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박인비가 마지막이었다. 여기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김수지와, 황유민, 방신실이 세계랭킹 상위권자 자격으로 참가해 우승을 노린다. 황유민과 김수지는 올해 US여자오픈에도 출전해 황유민이 공동 56위에 올랐고 김수지는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특히 이 대회는 2018년부터 짝수 해마다 한국 선수가 우승하는 진기록도 갖고 있다. 2018년 박성현을 시작으로 2020년 김세영, 2022년 전인지, 지난해 양희영 순으로 이어졌다. 순서대로라면 올해는 외국 선수 차례인 셈이다. 이제 남은 메이저 대회는 7월 에비앙 챔피언십(프랑스)과 8월 AIG 여자오픈(영국)만이 남아있다. 메이저대회인 만큼 해외 톱랭커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코르다를 비롯해 2위 지노 티띠꾼(태국), 3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4위 인뤄닝(중국) 등이 모두 나선다. 최근 강세를 보이는 일본에서도 사이고 마오, 사소 유카, 후루에 아야카, 다케다 리오, 이와이 치사토, 이와이 아키에, 하타오카 나사 등 강자들이 우승권 경쟁에 뛰어든다.
  • ‘국제외교 데뷔’ 李대통령, 남아공 대통령 이어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

    ‘국제외교 데뷔’ 李대통령, 남아공 대통령 이어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

    이재명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주요7개국(G7) 정상회담이 열리는 캐나다에서 국제 정상외교 데뷔전을 치렀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G7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캐나다를 방문 중인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45분쯤 캘거리에서 라마포사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취임 이후 첫 대면 정상회담이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국전쟁 파병국인 남아공과 한국이 1992년 수교 이래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왔다고 평가하고, 교역·투자·에너지 등 제반 분야에서 양국 간 실질 협력이 지속 증진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조해 나가자고 제안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이 대통령은 “남아공이 아프리카 최대의 경제 대국이며 한국의 아프리카 진출 관문”이라면서 남아공에 진출한 한국 기업에 대한 남아공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라마포사 대통령은 한국의 새 정부 출범을 축하하며 “한국과 남아공은 민주주의를 공유하는 소중한 파트너”라고 평가했다. 이어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한국 기업들이 남아공 내 고용 창출과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양국이 정치,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라마포사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마치고 곧바로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만났다. 앞서 지난 12일 앨버니지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한 이 대통령은 앨버니지 총리에게 “우리가 매우 가까운 사이처럼 느껴진다. 며칠 전 통화 때 목소리를 들을 때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젊고 미남이시다”라고 말했다. 앨버니지 총리는 6·25 전쟁 75주년을 언급하며 “6·25 전쟁에서 호주 군은 대한민국을 위해 함께 싸웠다. 경제협력 관계도 두텁게 가져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호주가 한국전쟁 당시 많은 수의 군인을 파병한 덕으로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살아남아 이렇게 한자리에 있다”며 “우리가 에너지와 자원 문제에 있어 호주에 의존하는 부분이 상당히 많다. 앞으로도 협력할 분야가 많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양 정상이 한반도 평화와 북핵 문제 해결의 실질적 진전을 위해 지속해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고,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도 적극 협력해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남아공과 호주는 한국, 인도, 브라질, 멕시코, 우크라이나와 함께 G7 정상회의에 초청됐다. 이 대통령은 미국, 영국, 독일 등 G7 회원국들과도 순차적으로 다자·양자 회담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주요국 정상들과의 정상회담에 이어 G7 국가와 초청국들이 참석하는 확대 세션에서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 인공지능(AI) 에너지 연계 등을 주제로 발언할 예정이다.
  • 아! 통한의 ‘1.5m 보기’

    아! 통한의 ‘1.5m 보기’

    최혜진, 16번 홀까지 단독 선두17번 홀 보기로 美서 첫 우승 놓쳐‘막판 뒷심’ 시간다, 1타차로 승리 16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벨몬트의 블라이더필즈 컨트리클럽(파72·6611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총상금 300만달러) 4라운드 17번 홀(파4). 2, 3라운드를 공동 1위로 마쳤고 이날도 16번 홀(파4)까지 1타 차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던 최혜진은 세 번째 샷을 홀 1.5m에 붙여 파를 지킬 수 있는 상황이었다. 마지막 두 개 홀만 잘 버티면 미국 무대 첫 우승을 달성할 터였다. 그렇지만 최혜진의 퍼트는 홀을 맞고 살짝 비껴갔다. 이날 최혜진의 유일한 보기였는데 이게 너무 뼈아팠다. 우승 경쟁을 벌이던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가 이 홀에서 버디를 낚아채곤 한 타 차 단독 선두로 앞서나갔기 때문이다. 최혜진은 2022년 LPGA 투어에 진출한 뒤 88번째 출전한 대회에서 맞이한 정상 기회를 단 한 번의 퍼트 실수로 날렸다. 최혜진은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버디를 낚았지만 시간다도 버디를 잡아 간격을 좁히지 못했다. 최혜진은 이날 열린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치며 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타를 줄인 시간다에 1타 차로 밀려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11승을 따낸 뒤 큰 무대로 향한 최혜진은 LPGA 투어 비회원 자격으로 출전한 2017년 US여자오픈, 2018년 호주여자오픈, 2020년 빅오픈에서 세 차례 준우승했다. 특히 US여자오픈 준우승 당시는 아마추어 신분이었다. LPGA 투어 데뷔 후에는 2022년 8월 캐나다 여자오픈 준우승이 가장 좋은 성적으로 LPGA 투어 통산 5번째 준우승을 기록한 최혜진은 최근 멕시코오픈과 US여자오픈 공동 4위에 이어 3개 대회 연속 톱5 성적을 냈다. 최혜진은 “우승 기회도 있었으나 17번 홀 보기가 아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컨디션이 좋아 우승 기회가 여러 번 있었다”며 “이번 주에도 컨디션이 좋았고 다음 주에 메이저 대회가 열리는 만큼 이런 흐름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우승 상금 45만 달러(약 6억 1200만원)를 차지한 시간다는 2016년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이후 8년 7개월 만에 투어 3승의 기쁨을 맛봤다. 1990년생 시간다는 2022년 뱅크 오브 호프 매치플레이에서 당시 36세로 우승한 지은희 이후 최고령 LPGA 투어 챔피언이 됐다.
  • 노동시장에 내몰리는 노인들… 사상 첫 ‘실버크로스’ 초읽기

    노동시장에 내몰리는 노인들… 사상 첫 ‘실버크로스’ 초읽기

    60세 이상의 경제활동참가율(전체 인구 대비 경제활동인구 비율·경활률)이 청년층(15~29세)의 경활률을 역전하는 ‘실버크로스’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노인 재취업은 주로 ‘질 나쁜 일자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이를 감안한 일자리 정책 보완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6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60세 이상의 경활률은 49.4%로 집계됐다. 60세 이상 인구의 절반이 일을 하거나 구직 중이라는 뜻이다. 60세 이상 경활률은 1년 전(48.6%)보다 0.8% 포인트 상승했다. 1996년 6월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후 가장 높다. 통계청 관계자는 “노인 인구의 증가 속도보다 노인들이 노동 시장에 참가하는 속도가 더 빠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청년층 노동력이 부족한 비수도권에서는 이미 노인층이 추월한 곳도 있다. 1분기(1~3월) 기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0곳의 60세 이상 경활률이 청년층보다 높았다. 제주의 노인층 경활률은 청년층보다 16.0% 포인트 높았고, 전남(14.8% 포인트), 경북(12.0% 포인트), 경남(11.0% 포인트), 전북(10.6% 포인트) 등도 격차가 컸다. 고령화 현상이 심화하면서 노인 경활률이 높아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하지만 심각한 노인 빈곤율이 이들을 구직 시장으로 이끈 원인 가운데 하나라는 점은 우려스러운 대목이다. 2023년 기준 한국의 노인 빈곤율은 38.2%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높다. 게다가 노인 일자리의 상당수는 고용 안정성이 낮다. 지난해 8월 기준 60세 이상 정규직은 122만 2000명, 비정규직은 281만 2000명으로, 전 연령대 중 비정규직 수가 가장 많다. 고학력 및 숙련 기술을 가진 노인들을 받아 줄 일자리가 부족한 점도 한계다. 정세은 충남대 경제학과 교수는 “노인 일자리를 허드렛일 정도로 인식하는 것에서 벗어나 높은 수준의 직업 재훈련으로 질 좋은 일자리를 찾게 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 李 ‘1박 3일’ G7 강행군 … 트럼프·이시바와 약식 회담 가능성

    李 ‘1박 3일’ G7 강행군 … 트럼프·이시바와 약식 회담 가능성

    캐나다 도착 후 리셉션·공식 만찬우크라 등 초청국과 양자회담 할 듯확대 세션서 에너지·AI 주제 발언트럼프와 관세 등 입장 교환 가능성김혜경 여사도 주최 측 일정 참가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첫 해외 순방 일정으로 캐나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16일 출국했다. 1박 3일 동안 G7 회의는 물론 각국 정상들과 양자 회담을 진행한 뒤 귀국하는 강행군 일정이다. 이 기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양자 회담을 진행할지 주목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공항에서 캐나다로 출국했다. 순방에는 김혜경 여사도 동행했다. 공항에서는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등이 이 대통령 부부를 환송했다. 이 대통령은 16일 오후(현지시간) 캐나다 캘거리에 도착한 뒤 초청국 정상들과 양자 회담을 한다. 이번 G7 회의에는 회원국인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캐나다 외에도 한국과 호주, 브라질, 인도,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우크라이나 등 총 7개국 정상이 초청받았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만남 가능성에 대해 “대화할 기회가 있을 수 있다”며 “이와 관련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김 여사와 함께 캐나다 도착 당일 앨버타주 수상 주재 환영 리셉션과 총독 주재 공식 만찬에 참석한다. 둘째 날인 17일(현지시간)에는 G7 국가와 초청국을 포함한 확대 세션에 참석한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 인공지능(AI) 에너지 연계 등을 주제로 발언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G7 정상회의가 열리는 동안 트럼프 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양자 회담을 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한미 정상회담이 진행된다면 관세 문제 등에 대한 양국 입장을 교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실질적인 수치나 이런 것에 대한 대화라기보다 관계를 진전시키고 돈독하게 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G7 관련 일정을 마치고 18일 오후 늦게 귀국할 예정이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G7 정상회의를 통해 각국 정상들과 유대감을 형성하고 통상 문제를 비롯한 현안에서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계엄과 내란을 이겨 낸 우리 국민들의 위대함과 K민주주의의 저력을 세계에 알려 대한민국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李정부 전방위 물가 잡기… 전국민 ‘차등 지원금’ 유력

    李정부 전방위 물가 잡기… 전국민 ‘차등 지원금’ 유력

    유류세 인하·농축수산물 할인 460억 공정위, 金계란에 산란계협회 조사전국민 15만원… 소득별 최대 50만원유류세 인하 두 달 연장… 車 개소세 인하도 6개월 더 정부가 20조원+α 규모의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19일 발표한다. 최대 50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소득에 따라 선별·차등해 지급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모든 국민은 적어도 15만원의 소비쿠폰을 지역화폐 형태로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정부는 밥상 물가를 안정시키고자 6~7월 농축수산물 할인 지원에 46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6일 서면브리핑에서 “오는 19일 국무회의에 2025년도 2차 추경 안건이 상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민생회복지원금을 두 차례에 나눠 소득별로 금액을 달리해 지급하는 방안을 추경안에 반영할지를 논의하고 있다. 국민 소비를 활성화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매출을 늘려 내수 경기를 살리자는 취지다. 검토안에 따르면 신속히 이뤄질 1차 지급 때는 모든 국민에게 15만원을 주되 차상위 계층과 한부모 가족은 15만원을 더한 30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25만원을 더한 40만원을 지급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이어 2차 지급 때는 건강보험료 기준 상위 10%를 제외한 전 국민에게 10만원을 추가로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지급 대상은 지난 5월 말 주민등록 기준 5117만명이다. 당초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이 내건 공약은 전 국민에게 25만원을 주는 ‘보편 지급’ 형태였다. 하지만 저소득층 생계비 지원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 아래 ‘차등 지급’으로 선회한 것으로 관측된다. 단순 계산으로 5117만명에게 25만원을 주면 12조 7925억원이 든다. 소득을 네 구간으로 나눠 지급하면 대략 14조 1240억원이 필요하다. 최근 1분기 역성장(전 분기 대비 -0.2%)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벌인 관세전쟁 후폭풍으로 악화한 세수와 재정 상황을 고려해 액수가 조정되거나 지급 방식이 바뀔 여지는 남아 있다. 소득 상위 계층에 대한 지원이 빠지거나 최대 지급액이 40만원으로 변경될 가능성 등이 거론된다. 정부는 이날 에너지 비용 부담 완화와 밥상 물가 안정에 초점을 맞춘 첫 번째 물가안정대책도 내놓았다. 이형일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은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최근 중동 사태로 인한 국제유가 상승에 대응해 유류세 인하와 유가연동보조금 지급을 6월 말에서 8월 말까지 2개월 연장한다”고 밝혔다. 할인율은 휘발유 10%(ℓ당 82원), 경유 15%(ℓ당 87원), 액화석유가스(LPG) 부탄 15%(ℓ당 30원) 등이다. 미국의 25% 관세로 실적 악화가 우려되는 자동차 업계를 위해 이달 말 종료 예정이던 자동차 개별소비세 30% 인하(5.0%→3.5%) 조치도 연말까지 6개월 연장한다.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고자 돼지고기·닭고기·과일 등 주요 품목을 최대 40~50% 할인 판매하고 할인 한도는 주 1만원에서 2만원으로 늘린다. 7월부터 고등어 할당관세를 새로 도입하고 계란 가공품 할당관세 물량도 4000㎏에서 1만t으로 2배 이상 늘리기로 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계란값 상승을 주도한 대한산란계협회에 대한 현장 조사에 나섰다. 충북 오송 산란계협회 본부와 경기·충남지회 등 3곳이 대상이 됐다. 공정위는 산란계협회가 고시 가격을 회원사에 따르도록 강제하며 가격 인상을 주도했다고 보고 있다. 가격 인상을 강요하는 건 공정거래법상 사업자단체 금지 행위에 해당한다.
  • 예스24, 해킹 사태 보상안 마련…“관람 못한 공연 티켓 120% 환불”

    예스24, 해킹 사태 보상안 마련…“관람 못한 공연 티켓 120% 환불”

    예스24가 랜섬웨어 해킹 사태가 발생한 지 일주일 만에 공식 사과하고 보상안을 내놨다. 예스24 홈페이지가 먹통이 되면서 공연을 보지 못한 고객에게는 티켓 금액의 120%를 지급하고 도서나 문구 등 주문건이 출고가 지연됐을 경우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등 구체적인 방식을 제시했다. 김석환·최세라 예스24 공동대표는 “이번 사고로 불편을 겪으신 고객님들과 협력사 분들을 비롯한 모든 분에게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했다. 이어 “예스24는 고객의 신뢰 위에서 성장해온 플랫폼”이라면서 “이번 사고로 인해 그 신뢰가 흔들린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현재 모든 역량을 동원해 피해 복구와 신뢰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뒤늦게 해킹 사실을 밝힌 데 대해서는 “랜섬웨어 공격이라는 특수성상 해커가 외부 반응을 감시하거나 추가 위협을 가할 수 있어서 대외적으로 정보 공개 수위와 시점을 신중하게 접근할 수밖에 없었던 양해 부탁드린다”면서 “그럼에도 고객 여러분께 정확한 정보를 더 빠르고 올바르게 전해드리지 못한 점에 대해서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 앞으로는 더욱 투명하고 일관된 자세로 소통하겠다”고 설명했다. 예스24는 지난 9일 새벽 랜섬웨어 해킹을 당해 PC와 모바일 접속이 불가능했고 13일에야 도서와 eBook, 음반, 문구 등 주요 기능이 복구됐다. 그러나 마이페이지, 리뷰·한줄평 등 일부 서비스는 아직 이용할 수 없다. 예스24 공동대표는 “서비스 중단으로 불편을 겪으신 고객 여러분께 서비스 유형별로 적용 가능한 보상 기준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1차 보상안을 제시했다. YES상품권과 쿠폰이 9~13일에 기간이 만료된 경우 22일 자정 전까지 사용 기한을 연장한다. 이 기간에 eBook을 대여하고도 이용하지 못했다면 이용 시간을 닷새 추가할 수 있다. 도서나 DVD, 문구 등을 구매한 고객이 9~13일 출고 예정이었으나 지연됐다면 포인트 2000점을 지급할 예정이다. 9일 이전에 바이백(중고판매) 접수 건에 대해 정산이 늦어졌다면 최종 매입가의 10%를 추가로 보상하는 안도 있다. 특히 공연 티켓을 예스24에서 예매했다가 공연을 못 보게 된 경우가 있다면 티켓 금액의 120%를 예치금으로 환불하고 예매 취소에 대해서는 20%를 보상하겠다고 했다. 예스24 측은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적용될 보상 방안도 별도로 마련하고 있다. 1차 보상안은 예스24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고, 추가 방안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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