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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보는 곧 돈”인터넷서비스 유료화 삼성경제연구소 추진

    ‘정보는 돈이다.’ 삼성경제연구소가 4일 무료 회원제인 인터넷 홈페이지(www.seri.org) 서비스를 유료 회원제로 바꾸기 위해 설문조사를 시작했다. 연구소는 이날 회원들에게 유료화 이후에도 홈페이지를 이용할지와 적정한 회비 수준 등을 묻는 이메일을 일제히 보냈다. 특히 ‘무료 서비스 정책이 지식의 공유·확산에는 기여하고 있지만 국내지식시장의 발전에 지장을 준다는 견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며 유료화 추진배경을 간접적으로 내비쳤다. 연구소측이 구상하고 있는 회비는 월 5000∼2만원 정도이다. 삼성이 일반회원을 상대로 한 인터넷 서비스를 유료화하려는 것은 프리미엄 서비스인 ‘세리CEO’(www.sericeo.org)의 성공과 무관치 않다는 지적이다.기업체 CEO급 간부들을 대상으로 대학의 최고경영자 수준 강의 등을 동영상으로 제공하는 ‘세리CEO’는 연 120만원의 회비에도 불구,회원이 2000명을 넘어선 상태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외부 및 그룹 내부 용역업무와 자본금 이자수익,인터넷수익 등을 통해 지난해 2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박홍환기자 stinger@
  • ‘회원제 윤락알선’ 혐의 결혼정보사 대표등 구속

    서울지검 마약수사부(부장 鄭善太)는 19일 결혼을 주선한다는 광고를 내고 회원을 모집,윤락을 알선한 결혼정보업체 아담과 이브사 대표 이모(51·여)씨 등 회원제 윤락업주 3명을 윤락행위 등 방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이씨는 지난 99년 3월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장원미디어’라는 위장 결혼정보업체를 설립한 뒤 최근까지 일간지와 생활정보지 등에 ‘초·재혼 새로운 만남’이라는 광고를 내고 회원 800여명을 모집,윤락을 알선하면서 회비와 소개비 명목으로 1인당 3만∼4만원씩 모두 2억 40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업주들이 관리해온 회원 가운데는 가정주부를 포함해 사회 각계각층 인사들이 망라돼 있다.”며 “마약복용 전과가 있는 회원을 중심으로 마약이 확산되고 있다는 첩보에 따라 회원명부를 입수,마약투약 전력자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지도층 포함 ‘회원제 윤락’ 적발, 500명에 2900여회 알선

    서울지검 마약수사부(부장 鄭善泰)는 6일 스포츠신문에 낸 ‘즉석만남’광고를 보고 연락해온 남녀회원간 윤락행위를 알선한 이모(48)씨를 윤락행위방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이씨는 2000년 7월부터 스포츠지와 생활정보지 등에 ‘즉석만남 알선’이라는 광고를 내고 남성회원 429명과 여성회원 115명을 모집한 뒤 이들간 윤락행위를 2900여차례에 걸쳐 알선,20만∼30만원의 화대 가운데 2만∼7만원을 소개비 명목으로 챙겨 1억 4500여만원의 이득을 얻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검찰은 이씨가 작성한 회원명부가 담긴 노트북을 입수한 결과 중소기업체 임원이나 언론인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포함된 사실을 확인,이들의 정확한 신원을 확인중이다. 검찰은 마약용의자를 쫓다가 이씨의 윤락조직을 발견한 만큼 이씨가 관리한 회원들끼리 성관계와 함께 마약을 복용한 단서가 포착될 경우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조태성기자 cho1904@
  • 골프소식/ 가르시아 오후 입국 등

    ◆제45회 코오롱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세르히오 가르시아(사진·스페인)가 3일 오후 5시 입국한다. 코오롱한국오픈은 오는 5일 한양CC 신코스(파72)에서 개막,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펼쳐진다. ◆경기도 이천의 뉴스프링빌CC(회원제 27홀,퍼블릭 9홀)가 주밀부킹을 보장하고 가족에게도 주중·주말 회원자격을 주는 정회원 회원권을 분양한다.선착순 20명으로 값은 2억원.(02)543-9449. ◆골프용품 제조사인 (주)아파치골프코리아가 최근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위원회에서 인증하는 NT(New Technology) 인증마크를 획득했다. 이번 NT인증은 정밀단조공법을 적용,클럽 헤드의 내구성과 타구감을 최적화하는 단조공정 제어기술에 대한 것으로 헤드의 성능 향상에 활용될 전망이다.(02)3478-1870. ◆종합 여행·레저 서비스를 제공하는 웹투어골프에서 ‘웹투어 VIP골프회원권’을 선보였다.수도권 5개 골프장 주중 정회원 대우,연 2회 해외골프 투어(태국 중국 호주 등),수도권 골프장 부킹 서비스를 제공하며 가입기간 3년에 가입비는 492만원.(02)497-9230.
  • 위성교육방송 ‘에듀TV’ 오늘 개국

    입시전문 위성교육방송 에듀TV(www.iedutv.co.kr)가 2일 정규 방송을 시작한다. 에듀TV측은 “사교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출범했다.”면서 “국어·외국어·수학·사회 등 과목별 전문채널 5가지를 통해 입시생들에게 깊이 있는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5가지 채널은 다시 내부적으로 지리 사회 국사 윤리 물리 경제 화학 생물 식으로 분류해 사실상 전 과목을 망라했다. 따라서 중·고생들의 전과목 학습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또 대성·종로·한샘 등 서울시내 유명 학원 강사 300여명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수신은 위성방송이나 케이블TV를 통해 가능하며 시청료는 매달 3만원을 내는 유료회원제로 운영된다.가입문의는 1544-0211.
  • 車안에서 이메일·대금결제·정보검색 日도요타 G­BOOK서비스

    (도쿄 황성기특파원) 끊임없이 진화하는 승용차. 차에서 좋아하는 음악을 다운로드받고 e-메일을 주고 받거나 음식점 정보를 자유자재로 검색할 수 있는 종합정보 시스템이 자동차에 탑재된다. 일본 도요타 자동차는 자동항법장치(네비게이션)와 연동해 갖가지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는 회원제 정보 서비스 ‘G-BOOK’을 올 가을부터 개시하기로 했다. 고속통신장치를 차 안에 탑재하기 때문에 휴대전화를 접속하지 않고도 단추 하나를 누르면 간단하게 정보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다.월 회비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올 가을 판매되는 신형차량에 표준 장비로 장착하고 2003년 중반까지 도요타의 자동항법장치의 표준 기능으로 이 시스템이 장착된다.새 서비스는 교통정보나 뉴스,레저 등의 정보 외에도 e-메일 송수신,전자 상거래의 대금결제등의 기능도 갖추고 있다.편의점에 설치될 복합정보단말기를 활용,최신의 자동항법장치용 지도나 음악을 메모리 카드에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다.주행중에는 문자정보를 음성으로 바꾸어 운전자의 안전에도 신경을 썼다. 새 시스템은 닛산(日産)자동차 등도 NTT 도코모 등과 제휴해 개발을 추진하고 있어 시장을 놓고 격심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marry01@
  • [인터넷 스코프] 북한 인터넷 열릴까

    북한은 아직 인터넷을 통해 외부에서 들어가 볼 수 없는 나라다.국가 도메인 이름은 kp로 정해져 있지만 이것을 쓰는 웹사이트는 없다.북한의 인터넷 실태는 외부에서 잘 알 수 없었다. 그런데 최근 북한의 정보통신에 관련된 보도가 늘고,남한의 대학 교수가 공식 초청을 받아 그쪽 대학에 가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등 인적 접촉기회가 늘면서,북한의 인터넷 실태가 개략적이나마 알려지고 있다. 북한은 컴퓨터와 인터넷에 관심이 없는 것이 아니라 매우 높다.이 분야에 관한 연구도 상당히 진척돼 있다고 한다.그런데도 인터넷 대양(大洋)으로 나아가지 않고 내해(內海)에서만 맴도는 것은 그럴 만한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인터넷은 개방과 확장으로 치닫게 돼 있다.아직은 닫힌 사회인 북한이 인터넷을 두고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북한의 인터넷은 국내용과 국외용으로 갈라진다.국내용 인터넷에는 외부에서 접속해 들어갈 수 없다.국외용은 일본과 중국에 사이트를 두고 있다. 국내와 국외를 갈라놓은 것은 개방에 따른 부작용을 우려해서다. 국내망에는대학과 국영회사 등 20개 가까운 사이트가 연결돼 있다고 한다.국내망도 관계자들만 사용할 것이고 일반인은 사용하지 못할 것이다.최근 보도를 접하면 평양에 인터넷 카페가 생겼다는데,접속범위가 북한 내부만인지 또는 외국 사이트도 포함되는지 알 수 없다.내외국인 구별없이 이용할 수 있는지도 보도 내용만으로는 확실하지 않다. 북한의 국외용 사이트로서 일본에는 조총련이 맡아 운영하는 조선중앙통신사이트와 일본과 합작하여 세운 북한제 소프트웨어 판매회사의 사이트가 있다.북한이 중국 선양에 개설한 사이트는 회원제로 운영되는데 외국인과 북한인 사이의 전자우편 중계가 주된 업무라고 한다. 인터넷의 양방향성은 편리하지만 한편으로는 위험하다.인터넷 보안 문제는 어디서나 심각하다.북한의 대처방식은 국내와 국외의 완전 차단이다.그러나이 방식으로만 내내 대처할 수 없다는 것을 북한도 잘 알고 있는 듯하다.최근 북한은 인터넷 방화벽과 바이러스 방지프로그램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고 한다. 인터넷 또는 정보통신에 뒤지는 국가는 후진국으로 남을 수밖에 없다.세계흐름에 발맞추자면 개방은 필수다.외부에서 쏟아져 들어올 정보에 면역돼 있지 않은 사회가 개방으로 받을 충격이 우려되겠으나,조금씩 넓혀가면서 충격을 흡수하면 될 것이다. 북한은 중국의 경우를 참고할 수 있을 것이다.중국의 인터넷 확산 속도는 놀랄 만하다.그러나 그 때문에 체제나 사회가 불안하게 되지는 않았다. 탈레반 정권 시절의 아프가니스탄은 인터넷을 금했다.탈레반 정권은 종교경찰을 시켜 인터넷 이용자를 색출하고 처벌했다.이제 인터넷을 금하는 나라는 없다.다만 어느 정도 제약하느냐 하는 차이는 있다.분명한 것은,제약이 없을수록 어느 분야나 마찬가지로 이 분야도 발전한다는 것이다.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북한은 정보통신 분야에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남한 기업과 공동으로 연구소와 소프트웨어 회사를 설립했다.이 분야 첫 남북합작 대학도 올해 착공되었다. 이런 추세로 보아 북한은 인터넷에 전보다는 좀더 개방적인 정책을 쓸 것으로 예상된다.북한이 인터넷의 광장으로 나오면,이를 매개로하여 남북한 상호 이해의 폭과 신뢰의 깊이가 커질 것이다. 박강문(칼럼니스트)
  • ‘사이버 38선’ 무너진다, 北 개방 물결타고 접촉 활발

    “북한 부인들도 바가지를 긁나요?”“긁고 말고요.남편이 왼땅을 볼까봐서(다른 여자에게 한눈을 팔까봐서)….ㅋㅋㅋ.우리 아내는 괜찮아요.” 지난달 5일 남한의 한 잡지사 기자가 북한 프로그래머 백학민(34)씨와 나눈 인터넷 채팅 내용의 일부다.남북의 네티즌이 처음으로 대화를 나누는 순간이었다. 남북간 화해와 개방의 물결을 타고 사이버 공간에서 ‘38선’이 무너지고 있다. 지난 5월 평양 시내 문수네거리에 북한의 첫 PC방이 문을 연 데 이어 남북이 합작한 각종 인터넷 사이트가 인기를 끌면서 남북 네티즌간 교류와 접촉이 활발해지고 있다.북한이 오는 10월 주민들에게 인터넷을 전면 개방할 것으로 알려진 데다 8·15 민족통일대회에 이어 9월29일 개막될 부산아시안게임에 북한 선수·응원단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어서 사이버 공간의 훈풍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네티즌들은 “사이버 공간의 벽이 무너지면서 오프라인의 통일 여건도 무르익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북한은 최근 남한의 IT회사와 합작,바둑·카지노·복권 등의 사이트를개설했다.노동신문 등 종전 북한의 사이트가 정치 선전에 치우친 반면,최근 사이트들은 개방 분위기를 반영하듯 유료 회원제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15일 북한이 개설한 바둑 사이트(www.koryobaduk.com)는 전문 기사를 초청,매일 1차례 이상 회원과의 대국을 주선한다.회원과 기사가 채팅을 할수도 있다. 최근 문을 연 북한의 카지노 사이트(www.dkcasino.com)에는 2600여명이 회원으로 등록했다.‘세계에서 가입비가 가장 저렴한 카지노’라고 홍보하며,한국어는 물론 중국어·일본어·영어 서비스까지 제공한다.남한측 사이트 운영자는 “회원 가운데 남한 사람이 많지만,일부 북한 주민들도 이용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사이버 열기가 확산되면서 북한은 복권 사이트(www.dklotto.com),조선관광사이트(www.travel.dprkorea.com/korean/) 등을 속속 개설하고 있다.최근에는 6·15 공동선언 2주년 특집사이트(www.korean.dprkorea.com/special/615/)를 만들어 화해 분위기를 인터넷으로 옮겨놓았다. 남북 합작인 조선복권합영회사가 차린 평양의 PC방은 평양주재 외교관이나 서방의 방북단은 물론 일부 평양 주민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 회사의 남측 파트너인 ㈜훈넷 관계자는 “‘펜티엄 4급’컴퓨터 10대를 이용,자유롭게 사이버 공간을 항해할 수 있다.”면서 “한글소프트웨어를 비롯,언어별·국가별 윈도까지 갖춰져 있어 사용하는 데 어려움이 없고,이용자제한도 없다.”고 전했다. 북한발(發) 인터넷 바람에 화답하듯 남한 네티즌들은 최근 북한 연예인 팬클럽을 처음으로 결성했다.8·15 민족통일대회 때 방문,빼어난 미모로 주목받았던 북한예술단원 조명애씨가 주인공.‘조명애 팬클럽’(cafe.daum.net/cma1004)에는 개설 1주일 만에 6000여명의 네티즌이 회원으로 가입했다. 그러나 사이버 공간의 남북간 교류에도 법적 제약이 따른다.통일부는 북한주민과 채팅을 하려면 사전 접촉승인을 받아야 하고,접촉 내용도 보고해야한다는 입장이다. 통일부 관계자는 “남한 사람이 많이 가입한 일부 사이트에서 탈법행위가 있는지를 주시하고 있다.”고 경고했다.국가정보원측은 “규제 기준이 명확하진않지만 ‘이적 의도’가 중요한 잣대”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일부 네티즌은 당국의 태도가 너무 경직돼 있다며 시대 분위기에 걸맞게 북한 인터넷 이용 기준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통일부 홈페이지 게시판에서 백승호씨는 “친선 바둑조차 막으려는 것은 네티즌의 통일 열망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네티즌 강학석씨도 “오는 10월 북한에 인터넷이 개방되면 통일부의 사전허가제는 별다른 의미를 갖지 못할 것”이라며 유연하게 대응해줄 것을 호소했다. 수원대 신문방송학과 박종수 교수는 “인터넷을 통한 민간교류는 북한 개방을 앞당기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면서 “모호한 이적성 문제를 빌미로 인터넷에서마저 냉전의 장벽을 쌓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창구 유영규기자 whoami@
  • 골프소식/ 골드VIP회원등 모집 등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스카이밸리CC(구 대영루미나CC)가 36홀 전 홀 오픈을 계기로 주말 예약이 보장되는 골드VIP회원(1억7000만원) 및 VIP회원(1억1000만원) 60계좌를 모집한다. 골드VIP회원에게는 그린피 면제,월 5회 주말부킹 보장,가족회원 주중 회원대우를 해주며 VIP회원은 월1회 그린피 면제,월3회 주말부킹 보장,주중 단체 부킹권 부여,가족회원 1인 등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02)3443-8119. ◆미션힐스CC에서 이름을 바꾼 경기도 여주의 캐슬파인GC가 18홀 전 홀을 재단장하고 회원제 골프장으로 변신했다.새로 단장된 코스는 호수 및 벙커의위치가 크게 바뀌고 난이도도 높아져 전략적인 공략이 필요하게 됐다. 서비스에서도 변화가 생겨 클럽하우스에 주문요리 식단제를 도입하고,골프카 및 캐디 선택제를 도입했다.400명으로 제한된 회원에게는 그린피 면제와 월 4회 주말 부킹을 보장하며 그 중 1회는 본인이 지명한 비회원에게 양도할 수 있다.(02)557-1100. 곽영완기자
  • 학술원회장 재선출된 이호왕 박사

    “우리나라엔 노벨상을 받을 만한 석학이 있다고 해도 이를 추천할 자격을 갖춘 사람이나 단체가 없습니다.학술원에 외국인 회원제를 만들어 국내 학자가 노벨상 후보로 추천받을 기틀을 갖추고자 합니다.” 최근 제29대 대한민국 학술원 회장에 재선출된 이호왕(李鎬汪·74) 박사는 15일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현재 법제처에서 관련 법 개정을 심의중에 있다고 밝혔다.노벨상 후보는 노벨상을 받은 자,또는 노벨상위원회가 지정하는 단체나 개인만이 추천할 수 있다. 이 회장은 “노벨상 수상자를 중심으로 10여명의 외국인 회원을 선정해 공동연구 등 학술 교류는 물론 국내 석학의 노벨상 수상을 위한 제도적 발판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또 정부가 기초학문을 육성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우수 학술도서를 선정,지원하는 역할을 학술원이 맡았다며 현재 3100여종의 도서를 신청받아 심사하고 있다고 밝혔다.학술원은 이중 약 400종의 우수 도서를 선별,1600부씩 구입해 전국 대학도서관 등지에 배포하기로 했다. 아울러 오는 2004년 개원 50주년을 기념해 서울에서 개최키로 한 아시아학술회의 준비에도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다.이 회장은 아시아학술회의 차기 회장으로 선출된 상태다. 이 회장은 학술원과 그 회원에 관한 외부 인식이 크게 부족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다.학자로서 학술원 회원에 뽑힌 것은 대학 총장이나 학장이된 것보다 명예로운 것인데도 외부에선 ‘나이 든 학계 원로가 적당히 지내는 곳’ 정도로 여기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학술원 회원은 인문·사회과학 부문별로 1∼2명만 될 수 있으며,결원이 생겨야 까다로운 추천과 심사과정을 거쳐 신규 회원을 선정한다.현재 회원은 143명이지만 신문방송학 등 일부 응용학문 분야에는 아직 회원이 없는 실정이다. 임창용기자 sdragon@
  • 유용한 사이트/ ‘증상과 예방’ 건강 길라잡이

    최근 금연 열풍과 함께 건강에 대한 관심이 어느때보다 높아지고 있다.그러나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관심만큼 건강관리가 제대로 안되고 있다.그렇다면 인터넷 건강 사이트를 잘 활용해도 질병을 미리 발견하거나 예방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건강증진개발센터)이 함께 만든 건강길라잡이(www.healthguide.kihasa.re.kr)는 올바른 건강 지식의 보급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일반적인 건강상식과 우리 사회에 널려 퍼져 있는 당뇨,암,음주,흡연 등의 질병에대한 증상과 예방법이 자세히 수록돼 있다.건강샘(www.healthkorea.net)은 (주)메디다스와 전문의가 직접 기획,개발한 사이트다.건강관리 서비스가 실시간 제공되며 회원제 형식으로 운영된다. 이밖에 응급처치를 전문으로 한 중앙응급의료센터(www.nemc.go.kr),서울권역 응급의료센터(www.se-emc.or.kr) 등이 있으며 식이요법을 자세히 다룬 다이어트넷(www.dietnet.or.kr)도 인기를 끄는 사이트다.
  • 정부청사 체력관리실 인기

    “일반 회원제 헬스클럽도 부럽지 않아요.” 월드컵 축구대회 열기를 타고 최근 새로 단장한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내 체력관리실이 인기다.고급 마루 바닥,높은 천장,신형 운동기구들,샤워실,탈의실 등의 시설도 일반 헬스클럽 못지 않다.지하층에 있던 체력관리실을 청사 1층으로 옮기면서 여성전용 탈의실과 샤워실을 따로 설치해 여직원들에게 특히 호평을 받고 있다. 개방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지만 주로 업무시간 이후에 이용자가 몰려든다.청사 경비원부터 출입기자까지 찾다 보니 오후 6시 전후에는 발디딜 틈이 없다.하루 평균 300여명이 찾는다. 134평 규모의 체력관리실에는 러닝트랙 8대,자전거 5대 외에 평행봉,탁구대 등 20여 가지 운동기구는 물론 롤러 및 벨트마사지 기구까지 갖춰져 있다. 한 여성 공무원은 “환기가 잘 되도록 설계하고,탈의실에 드라이까지 비치하는 등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꼼꼼히 신경을 쓴 흔적이 역력하다.”면서 “남녀,직위에 상관없이 함께 운동하다 보면 상사들과의 격의도 없어져 좋다.”고 말했다.박재택 정부청사관리소장은 “공무원들이 스트레스를 받아 위축되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대할 수 없다.”면서 “3억원을 들여 리모델링을 했는데 실제 효과는 몇 배나 된다.”고 말했다. 최광숙기자 bori@
  • [씨줄날줄] 디지털 유목민

    출근하긴 좀 이른 시각. 일어나자마자 빵과 커피 한 잔을 들고 컴퓨터 앞에 앉는다. 우선 메일박스부터 열어보고 회원제 맞춤형 이메일링 서비스를 통해 들어온 그날의 최신 뉴스를 체크한다. 이어 즐겨찾기에 올린 두세 곳의 사이트를 훑어본 후 출근한다. 늦잠을 자는 날은 회사에서 미안한 일이지만 출근하자마자 똑같은 과정을 되풀이한다. 정보를 찾아 인터넷 공간을 끊임없이 떠돌아다니는 사람들. 이들을 '디지털 유목민'이라 부른다. 유목민의 기원은 호메로스의 작품에 보이는 키메리아인이나 BC 8세기경의 스키타이인일 것이라는 학설이 유력하다. 이후 몽골·중앙아시아·페르시아·아라비아 등지에는 이동 목축업을 하는 종족들이 생겨났다. 이들 지역은 기후가 건조해 목축을 하자면 목초지를 찾아 이동생활을 할 수밖에 없었다. 이 때문에 역사의 어느 시기에 번성했다가 금방 사라지곤 했다. BC 3세기~AD 1세기경 몽골고원에 세력을 확장한 흉노족이나, BC 3세기 이후 이란고원의 신흥세력으로 등장한 파르티아인, 6세기 터키계 돌궐족, 10세기 거란족, 13세기 칭기스칸의 몽골족 등이 그 대표적인 예다. 현재는 전적으로 유목에만 종사하는 민족은 거의 없다고 한다. BC 3세기 흉노시대부터 유목생활을 해온 몽골 민족도 지금은 대부분 정착 목축 방식으로 전환하고 있다. 그 유목민들이 디지털 시대에 인터넷이 만든 가상공간에서 빠른 속도로 부활하고 있다. 국제적 인터넷 시장조사회사인 닐슨 넷레이팅스는 지난 3월말 현재 전세계 인터넷 이용인구를 4억 9820만명으로 추산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1억 6600만명으로 가장 많다. 우리나라는 2780만명으로 중국·일본·독일·영국에 이어 세계 6위. 인터넷 이용인구가 급증하면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신문화가 형성되고 있다. 이들은 한 곳에 얽매이는 것을 싫어하고 자유와 개방을 중시한다. 편의성과 신속성, 합리성이 이들의 생활패턴을 좌우한다. 고급 음식점보다는 간편한 테이크아웃점을 즐겨 찾고, 물품 구입이나 은행거래는 각종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한 '모바일 커머스'나 '모바일 뱅킹'으로 해결한다. 휴대전화와 개인휴대정보단말기(PDA), 신용카드는 이들의 필수 소지품. 모바일 기기로 무장하고 인터넷 공간을 헤집고 다니는 '유목적 성향'을 가진 신인류. 이들도 한때 번성하다 사라진 과거 유목민의 전철을 밟게 될까. 염주영 논설위원
  • 인문·사회과학 서점 살리기 나섰다

    인문·사회과학 전문서점 ‘논장’이 주목할 만한 독서운동을 주창하고 나섰다. 대학가에서조차 인문·사회과학 서점이 사라져가는 시대에 새로운 인문·사회과학의 르네상스를 꿈꾸는 ‘엉뚱하고 젊은 책 일꾼들’이 “기존 인문·사회과학 도서의 공급질서가 불합리하다.”면서 독서클럽을 통한 문화공동체운동 ‘논장 책동무’사업을 시작하고 나선 것. 회원제를 통해 ‘읽고 싶은 책을 필요할 때 읽도록 하겠다.’는 취지에서 닻을 올린 논장 책동무 사업은 ‘자본의 논리가 지배하는 왜곡된 지금의 출판풍토’를 철저히 부정,불신하는 데서 출발한다. 출판계의 구조적 문제 때문에 묻혀버린 독서인들이 스스로 자리를 되찾아 양서의 수요를 창출하고,결실도 함께 나누자는 것이다.이를 위해 회원제를 도입,누구든 1만원의 입회비를 내면 도서 할인 구입과 간행물 무료 구독 등의 특전을 주기로 했으며 자금난 타개를 위해 출자회원제도 함께 시행하기로 했다. 논장은 이밖에 책동무 운동으로 출판사 설립,독자 스스로 원하는 책 만들기 등의 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최근 붐을 일으킨 영화제작비 마련을 위한 네티즌 펀딩과 유사한 방식이다. 헌책 중개매매에 도서 마일리지를 도입해 더욱 많은 독자들의 참여를 이끌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논장 이재필 대표는 12일 “경영상의 문제를 해소하고 독자들에게 더 많은 권리와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독자들이 직접 경영과 출판기획,나아가 판촉까지도 담당하게 하는 인문사회과학서점의 새로운 모색이자 운동”이라고 설명했다. 심재억기자
  • 사이버주식투자 1대1 과외

    ‘사이버 주식투자가 잘 안된다고요?’ 1대 1 과외식 주식투자 훈련센터가 생겼다.증권관련 사설단체인 ‘싸이버스탁 투자연구소’는 사이버 주식투자에 어려움을 겪는 개인투자자들에게 실전 주식투자 방법을 교육하는 ‘싸이버스탁 훈련센터’를 곧 개설한다고 20일 밝혔다. 그동안 ‘단타’위주의 주식투자기법에 대한 강의는 많았으나 직업적 훈련코스는 처음이다.훈련센터 원장은 ‘나는초단타매매로 매일 40만원 번다.’의 저자인 최원철(崔元哲·41)씨. 훈련센터는 사이버 주식투자가 보편화됐지만 상당수 개인투자자는 컴퓨터를 쉽게 다루지 못하거나 전문적 투자지식이 부족해 손실을 보고 있는데 착안해 개설됐다.직업적 투자를 위한 1대 1 과외식의 집중교육이 될 것이라고 센터측은 설명했다. 일정 기준에 의해 소수 인원만 선발,평생 회원제로 운영한다.교육기간은 3주일,수강료는 100만원.강사진은 최 원장을 포함해 4명이다.(031)399-8877,341-4677. 주병철기자
  • [新농정 현장을 가다] (1)진주시 새송이농장 ‘머쉬토피아’이현욱씨

    ‘인력이탈,노령화,소득감소,외국산 농산물 수입….’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있는 우리 농업과 농촌.올해에도 사정은별로 나아지지 않을 것같다.최근에는 시장개방 확대를 전제로 한 WTO(세계무역기구) 도하개발어젠다(뉴라운드) 협상까지 시작됐다.하지만 그럴수록 국내농업의 기반을 다져 경쟁력을 갖추려는 노력은 더욱 절실해진다.우리농촌에 부활의밑거름을 놓는 사람들을 10회 시리즈를 통해 만나본다. “이제 우리 농업도 제조업 수준의 경영마인드로 무장해야합니다.시대변화에 맞춰 농업에 대한 개념을 바꾸지 않고서는 장기적인 생존력을 가질 수 없는 것이지요.” 경남 진주시 대곡면 설매리 542번지 야트막한 산 어귀에 자리한 새송이 버섯 전문농장 ‘머쉬토피아’.버섯의 영양분인 쌀겨와 밀기울 발효 과정에서는 생기는 구수한 냄새가 농장 입구부터 진동한다. 농장주 겸 사장인 이현욱(李鉉旭·46)씨.사장실이래봤자 3평 남짓 어두컴컴한 쪽방이지만 자신감과 의욕만큼은 대기업 CEO(최고경영자) 못지 않다. 머쉬토피아는 최근 자연산송이의 대체식품으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새송이 전문 생산농장.하루 생산량 200㎏으로, 연간 400억원 규모인 국내 새송이 시장의 2%를 담당한다.새송이는 맛과 모양이 자연산 송이버섯과 비슷하면서도 값은 15분의 1에 불과해 찾는 사람이 급격히 늘고 있다.씹을 때 쫄깃쫄깃함이 자연산 송이와 거의 같고 비타민C 함량이 식용버섯 가운데 최고다.보존기간도 최장 25일로 다른 버섯의 4배나 된다. 원래 이 사장은 버섯연구 전문가였다.특히 새송이의 대량생산 기술을 개발한 주인공으로 기록돼 있다.그가 새송이와 인연을 맺은 것은 경남농업기술연구원 버섯연구실장으로 있던94년.일본 사이신(世新)종균개발연구소를 방문했다가 일본·대만의 버섯연구 실패사례를 듣게 됐다.자연산 송이와 비슷한 느타리과 버섯의 대량재배 기술을 연구했지만 모두 실패했다는 것.순간,한국에서라면 승산이 있을 것이란 생각이 그의 머리를 스쳤다.사이신연구소를 설득해 종균을 국내에 들여온 그는 4년 뒤인 97년,대량재배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느타리과임에도불구하고 이름은 ‘새송이’로 지었다.영어이름(킹 오이스터 머쉬룸) 그대로 ‘왕 느타리버섯’으로 했다가는 값싸다는 이미지 때문에 시장에서 외면받기 십상이었다. “성공의 기쁨과 함께 새로운 욕망이 강하게 일었습니다.실험실에 갇혀 있기보다는 바깥에 나와서 급변하는 세상과 부딪쳐 보고 싶었습니다.버섯 개발자로서 벤처농업의 모델을제시해 보자는 생각도 들었지요.” 2000년 5월 그는 연구원을 나와 머쉬토피아를 차렸다.새송이가 이미 빠르게 농가에 보급돼 개발자이면서도 오히려 후발주자가 돼 있었고,투자금 8억원 마련도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퇴직금 등을 털어 1억원을 만들었고,나머지 7억원의 절반씩은 농협 융자와 일반투자자 모집을 통해 조달했다.사전연구와 장비개발 등 적잖은 준비기간을 거쳐 새송이 1차 생산의 결실을 본 것은 지난 3월 초.쌀겨·밀기울 등 영양원발효→버섯 배양지 조성→종균 제조·접종→버섯 균사 배양→생육 등 여러 단계를 거치는 과정이 철저히 그의 손 안에서 움직여졌다.제품 브랜드는 버섯박사라는 자신의 이름값을 제품에 반영시켜 ‘닥터 리 새송이’로 했다. 현재 이 사장은 새로운 버섯의 양산기술을 개발중이다.버섯은 유전자 조작 등을 통해 새로운 종을 만들어낸다는 게 불가능하기 때문에 관건은 대량생산 기술의 개발.얼마전 상품가치가 높은 자연산 버섯을 발견해,양산기술 개발을 진행중이다.아직 아무에게도 말해 줄 수는 없는 단계지만 이제껏볼 수 없었던 새로운 기능성 식용버섯임은 분명하다고 이 사장은 귀띔했다. “새송이처럼 맛도 좋으면서 상황버섯이나 동충하초처럼 건강보조 기능을 내는 버섯입니다.기능성 식품은 맛이 없거나혐오감을 준다는 일반인의 인식을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될것으로 자신합니다.” ‘맛+기능’은 그가 생각하는 우리 농업의 살길이기도 하다.때문에 머쉬토피아에서 나오는 모든 제품의 포장에는 ‘건강을 맛있게 먹자.’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이 사장은 현재 새송이 요리책,새송이 전문서적의 개발에 역점을 두고 있다.다양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새송이를 비롯한 우리나라버섯산업의 파이를 키우자는 것이다.버섯재배를 하려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전문 컨설팅도 싼값에 해주고 있다. 이 사장이 시도하고 있는 다양한 버섯과학화 노력 가운데중요한 것은 인터넷사이트 ‘머쉬토피아닷컴’(www.mushtopia.com).17가지 버섯의 특성 및 재배기술·생산정보 등을 총망라했다.버섯 관련 정보사이트로는 국내 최고라고 이사장은 자부한다.연간 3만원의 회원제로 했지만 상당폭 적자.어차피 예상했던 일이다.돈 몇푼 더 벌기보다는 국내 버섯농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겠다는 게 이 사장의 뜻이다.회원은 현재 200여명에 불과하지만 이들이 모두 버섯에 대해 특별한 관심을 갖고 있고 생산에 직접 나설 뜻이 있는 사람들이라는 점에서 의미있는 숫자라고 그는 평가한다.연말까지 500명은 모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터뷰 도중,그의 옆에 있던 경남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사업보다는 자기 기술을 남들과 공유하는데 힘쓰고 있어 일부에서는 ‘순진한 사업가’라고 말한다.”고 한마디 거들었다.하지만 이 사장은 그것이 버섯전문가로서 사회에 대한자신의 책임이라고 강조한다. “농업개방의 파고 앞에서 우리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부분은 많지 않습니다.하지만 버섯은 뛰어난 재배기술과 유리한 기후조건으로 우리나라가 기대를 걸만한,아주 유망한분야입니다.우리나라 버섯산업의 규모를 키우는데 보탬이 되고 싶습니다.” 진주 김태균기자 windsea@
  • 리모델링 평생회원제 도입

    중견 인테리어·리모델링 업체가 건물 인테리어 하자보수및 관리에 평생 회원제를 도입,관심을 끌고 있다. 상업용 건물 인테리어·리모델링 전문업체 KR21(대표 강보경)은 9일부터 인테리어·리모델링을 원하는 수요자에게 정기적으로 무료 상담을 해주는 e-공사(www.e-04.co.kr)팀을운영키로 했다.창문이 잘 열리지 않거나 조명·전기 시설의교체,디자인 등 리모델링에 필요한 자재비와 인건비 등에 대해 전문가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사이트다. 이 회사에 한 차례 이상 인테리어 공사를 맡긴 고객은 매달 정기적으로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또 공사비의 1%에 해당하는 금액만큼 무료 시공 또는 인테리어 소품을 받을 수 있다. KR21은 코래드 사옥,드림팰리스,골프스카이 빌딩 등 상업용 건물과 수도권의 조합 아파트 인테리어를 전문으로 해왔다. 최근에는 고급 빌라·아파트 리모델링 공사도 많이 하고 있다.(02)3476-8257류찬희기자 chani@
  • 주식 불공정거래 제재 강화

    4월부터 주식 불공정거래에 연루된 증권사에 대한 제재금이 현행 1000만원에서 10억원으로 100배 상향 조정된다.코스닥시장에도 급격한 가격변동을 막기 위해 시간외 대량매매제도가 도입된다. 금융감독위원회는 29일 정례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증권거래소 및 증권업협회 업무규정 개정안’을 승인 의결,4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예방이 기본=규정을 어긴 증권사에 대한 제재금이 1000만원이어서 그동안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 많았다.증권거래소는 이를 핑계로 지난해까지 제재금을 한건도 물리지않았다.금감원 관계자는 “주식 불공정거래행위는 예방이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그런데 자율규제기구가 회원사 온정주의에 빠져 한건도 부과한 게 없을 뿐만 아니라,허수주문이 적발돼도 해당 증권사 사장에게 통고하는 게아니라 해당 지점에 연락하고 마는 게 고작이었다.”고 지적했다. 자율규제기구로서 제 역활을 다해야 할 거래소는 이번 회원제재금 상향조정안도 1억원으로 제안했을 정도로 온정적인 입장이었다.이번에 금감위가 주식시장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10억원으로 대폭 높였다. 이와 함께 거래소나 증권업협회가 회원 증권사에 대한 감리 및 심리결과와,이에 따른 회원사 징계나 임·직원 문책요구사항을 공개할 수 있도록 했다.나아가 임직원 문책 및 개선·시정조치가 이행되지 않으면 회원제재금을 부과할수 있도록 했다. ◆코스닥도 시간외매매 허용=코스닥 시장에서도 대량매매주문시 수급불균형에 따른 급격한 가격변동을 막고 대량매매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증권거래소에서 운영 중인 시간외 대량매매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시간외 대량매매는 매일 오후 3시10분부터 30분동안 당일 종가를 기준으로 ±5%범위내 가격이나 당일 정규시장의거래량 가중평균가격에 따라 이뤄진다.종목·수량·가격등 투자자간에 매매조건을 시장밖에서 합의할 수도 있다. 등록법인이 정부나 정부투자기관 등으로부터 자기주식을매수하는 경우에도 시간외 대량매매에 의한 방법을 이용할 수 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인터넷업체 “유료 콘텐츠로 승부”

    인터넷업체가 실명제 강화,회원제 도입,서비스 차별화 등을 내걸고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특히 업체간 회원 유치경쟁에 따른 관리비용 증가가 내실화에 박차를 가하게 만들고 있다.결국 유료 서비스를 이용하는 우수 회원 확보가 인터넷업체의 화두가 된 셈이다.이에 따라 부실 회원 퇴출 바람이 거세고 콘텐츠의 질높이기 경쟁도 높아가고 있다. ◆실명제 강화=실명제는 유료 서비스의 첫 걸음.네티즌의불만이 예상되지만 포털사이트를 중심으로 실명제를 지키지 않으면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프리챌(www.freechal.com)은 작년 말부터 실명으로 가입하지 않은 네티즌들에 대해 주민등록번호와 이름을 대조하게 하는작업을 벌이고 있으며,‘옥션'은 실명이 확인된 회원만 경매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실시간 실명 인증제'를 시행해오고 있다.또 네띠앙은 지난 1월말 그동안 무료로 제공해왔던 홈페이지 계정을 실명제로 전환하는 한편 서비스이용 신청이 없는 네티즌의 홈페이지를 전면 차단했다. ◆비회원 사절=우수 회원 관리를 위해 불필요한회원을 과감히 ‘청소'하는 인터넷 업체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쇼핑몰 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최근 약관을 개정해일정기간 구매가 없는 회원들의 사이버 캐시를 없앴다.사이버캐시는 사이트 안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일종의 전자화폐로 인터파크 관계자는 “이번 회원 정리로 벌어들인 사이버캐시를 다양한 이벤트 등을 통해 우수회원들에게 되돌려줄 것”이라고 설명했다.또 인터넷 경매업체옥션(www.auction.co.kr)은 구매 및 판매 거부,개인간 직거래 등 부정 거래를 3차례 한 불량회원에게 사이트를 이용할 수 없게 하는 ‘삼진 아웃제'를 도입했다. ◆유료서비스 차별화=성공한 수익모델로 평가받는 아바타를 놓고 프리챌,다음,야후 코리아 등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최근 방송사 SBS 인터넷 사이트인 SBSi도 아바타 시장에 도전장을 내놓은 상태다. 이처럼 인기 사업에 업체들이 한꺼번에 몰리게 되자 홈페이지 계정,게시판,이메일 서비스 등의 틈새 아이템에 고급화를 시도해 수입을 올리고 있다. 다음(www.daum.net)의 한메일,메일 서비스 업체 캐비(www.kebi.com) 등은 메일 용량을 대폭 늘리고 광고를 없애는등 프리미엄 메일 서비스를 잇따라 도입했다.또 포털사이트 네이버(www.naver.com)는 홈페이지 계정을 이용하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기능을 갖춘 액션게시판,포토게시판을 유료화해 네티즌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수익 창출을위한 인터넷 업체들의 몸부림이 앞으로 어떤 결과를 맺을지 아직 전망하기 어렵다.네티즌들의 유료 서비스 저항이만만치 않기 때문이다.정보의 바다 인터넷의 이용자들이돈을 내는 유료 고객으로 전환될지는 올 한 해가 분수령이될 것으로 보인다. 허원 kdaily.com기자 wonhor@
  • 문화부 업무보고 주요내용/ ‘안전월드컵’ 테러방지법 추진

    22일 문화관광부의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순수예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원방안마련을 지시함에 따라 문화부는 우선 이를 위한 다각적인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문화부의 올해 중점 추진과제는 ▲월드컵,아시안게임을 국민화합,세계평화,한·일협력 강화의 계기로 적극 활용 ▲국·공립 문화시설을 문화소외 계층에게 무료개방하는 등 중산층·서민의 삶의 질 향상,문화복지 확대 방안 마련 ▲문화콘텐츠 개발 및 보급을 통해 문화산업을 국가 핵심전략으로 육성 ▲관광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 ▲스포츠산업을 신규 유망산업으로 육성 ▲남북교류협력 증진 등으로 요약된다. 이중 순수문화예술 진흥과 성공적인 월드컵 개최가 단연핵심이다. ●순수문화예술 진흥= 인터넷,영상매체 증가로 위축되고 있는 순수 창작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순수문예지 발간을지원하고 우수 문학작품집 구입·배포,전국순회 문학강좌및 문학캠프 운영 등의 사업을 실시한다. ‘사랑티켓제’를 위한 예산을 지난해 12억원에서 22억원으로확대하고 실시지역을 지방 15개 시도로 확대한다.또이 사업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올해부터 회원제를 적용하는 ‘문화사랑카드제’를 도입,시행한다. 연극체험 프로그램을 통한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성계발을 위해 ‘연극강사풀제’를 도입한다.현직연극인과 연극 전공 대학졸업자 등으로 구성된 연극강사들이 연극을 재량교과로 지정한 시범학교 및 특활시범학교 등 135개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연극을 지도한다. 또 전통예술 강화를 위해 ‘국악강사풀제 운영’(1135개교),‘전통예술 모범학교 운영’(16개교),‘교사대상 연수교육’(2000여개교)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밖에 순수예술 종사자들의 생계를 돕기 위해 방송사와협조해 TV프로그램 출연을 적극 지원하고 장기적으로는 TV 등에서 일정비율 이상 순수예술 관련 프로그램을 방영하는 ‘순수예술쿼터제’ 도입도 검토한다. ●성공적인 월드컵 개최= 완벽한 ‘안전 월드컵’을 위해체계적인 대테러 활동을 수행하기 위한 ‘테러방지법’ 제정을 추진하고,법 제정후 ‘대테러센터’를 설치한다.미국 CIA등 외국 정보기관과 대테러 협력체제를 구축하고,전국 일원에 군·경찰 비상경계태세를 유지한다. ‘국민 참여 월드컵’을 표방해 7만 4000여명의 자원봉사자를 참여시키고,친절·질서·청결운동에 전국민의 동참을 유도한다. 한국 전통 및 지역의 독특한 문화를 선보이는 문화축제개최,디지털방송관 설치 및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제공,노벨평화상 수상자 초청 등을 통해 ‘문화,IT,평화’월드컵을 치러 국가이미지를 높인다. 대회 진행에 작은 차질도 없도록 출입국 및 숙박,교통,관광 분야를 망라해 외래관람객 수용태세를 갖춘다.이를 위해 15만 1000실의 숙박시설을 갖추고,언어소통 먹을거리놀거리 살거리 등 관광여건을 개선한다. 임창용기자 sdra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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