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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문협, 가뭄극복 성금 37억 전달

    한국신문협회(회장 최학래)는 대한매일 등 46개 회원사가모금한 2차 가뭄극복 성금 37억235만9,282원을 26일 전국재해대책협의회에 전달했다.이로써 신문협회가 모금한 가뭄극복 성금은 지난 6월18일 1차분 22억원을 포함해 모두 59억235만9,282원에 이른다.
  • LGT·하나로 ‘동기’사업권 사실상 확보

    LG텔레콤과 하나로통신은 차세대 이동통신(IMT-2000) 동기식(미국식)컨소시엄을 공동 추진키로 10일 합의했다. 양사는 또 유·무선 통합서비스 시행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정보통신부는 양사가 별도로 추진해 온 컨소시엄을 통합한그랜드컨소시엄에 동기식 사업권을 부여할 방침이어서 사업자 선정작업은 참여업체 지분구성과 사업계획서 작성 등 사실상 절차상의 문제만을 남겨놓게 됐다. 동기식 사업자 최종 발표는 다음달 중순이나 하순쯤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써 IMT-2000 사업자는 그랜드컨소시엄을 사전 합병할동기식의 LG텔레콤과 지난해 12월 비동기식(유럽식) 사업자로 선정된 SKIMT,KT아이컴 등 3개 회사로 교통정리가 이뤄지게 됐다. 양사는 컨소시엄에 데이콤,파워콤,두루넷 등 기간통신사업자와 현대전자 등 장비제조업체,정보통신중소기업협회(PICCA)와 한국여성경제인협회,벤처기업협회,여성벤처협회 등 회원사와 중소기업 등 1,000여개 업체가 참여키로 했다고 밝혔다. LG텔레콤과 캐나다의 TIW사는 50%를 약간 상회하는 지분을갖는 경영책임주주를 맡고 하나로통신은 10% 지분을 갖기로했다. LG텔레콤 임병용(林炳鏞) 전략개발실장은 “동기식 컨소시엄의 자본금 규모는 초기 출연금 2,200억원을 포함해 6,500억원 정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대출기자 dcpark@
  • 휴대폰 문자메시지시대

    ‘시험 컨닝,종교 전도,유권자나 시위대 동원도 문자메시지를 통해서?’ 유럽,아시아,미국 등 전세계에서 ‘휴대폰 문자메시지(text message) 시대’가 활짝 열렸다.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3일 이는 젊은이들 사이의 일시적 유행이 아니라 정치·사회·문화 전반에 깊숙히 침투한 현상이라고 보도했다. 총 169개국 538개 무선통신업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는 GSM협회에 따르면 지난 1·4분기 전세계에서 교환된 문자메시지는 500여억개로 지난해보다 무려 5배나 증가했다. ‘text’란 명사가 ‘문자메시지를 교환하다’라는 동사로품사전환하고 ‘read’를 ‘RD’로,‘you’를 ‘U’로 표기하는 방식의 휴대폰 스트린에 적합한 축약형 문자가 보편화될 정도.전문가들은 이같은 문자메시지의 확산 이유로 “휴대폰 통화보다는 값이 싸고 컴퓨터 e-mail보다는 사용하기 편리하다”는 점을 들고 있다. 따라서 문자메시지는 더이상 10대들의 연애나 대화용만은 아니다.지난 5월 영국 노동당은 선거날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젊은층에게 10만개의문자메시지를 보냈다.필리핀도 조셉 에스트라다 전 대통령의 퇴진 시위때 문자메시지 덕을 톡톡히 봤다. 그러나 문자메시지가 긍정적인 면만을 가진 것은 아니라는지적도 있다. 싱가포르의 한 신문은 최근 영국의 학생들이문자메시지를 통해 다른 학생들과 시험문제와 답을 주고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동미기자 eyes@
  • 연예인들 “MBC 출연거부”

    한국연예제작자협회(회장 엄용섭)는 3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비상 임시총회를 열고 오는 7일부터 MBC TV의 모든 프로그램에 250여개 회원사 소속 가수 탤런트 개그맨 MC 등 연예인들의 출연을 전면 거부하기로 결의했다.협회는지난달 17일 방송된 MBC TV ‘시사매거진 2580-한일비교연예인 대 매니저’에서 연예제작자와 연예인 사이의 불평등 계약을 부각시켜,연예제작자들의 명예가 크게 손상됐다며 이같이 결정했다. 윤창수기자 geo@
  • 신문협회 가뭄성금 22억 전달

    한국신문협회(회장 최학래·한겨레신문 사장)는 18일 회원사가 모금한 가뭄극복 성금 22억원을 전국재해대책협의회에1차로 전달했다. 23일까지 계속되는 성금모금에는 신문협회에 가입된 46개신문사가 참여하고 있다.
  • 신문고시 의결 13일로 또 연기

    공정거래위원회는 7일 신문고시를 의결할 예정이었으나 신문협회의 요청으로 13일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문협회는 이날 “현재 자율규약 제정 등을 위해 내부 의견을 조율 중”이라며 “회원사 발행인들이 홍콩에서 열리는 세계신문협회(WAN) 연차총회에 참석해 의견조율이 어렵다”고 공정위에 신문고시의 전원회의 상정 연기를 요청했다. 박정현기자
  • 신문협회 ‘자율규약’ 개정 고심

    공정거래위원회가 ‘신문고시’를 오는 7일 전원회의에 상 정키로 한데 따라 공정위와 신문협회가 마무리 작업에 한창 이다.공정위는 신문고시안을 내부적으로 확정한 상태여서 다소 느긋한 표정이다.반면,신문협회는 신문고시에 추가된 광고분야를 ‘자율규약’에 어떻게 담느냐를 두고 고민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신문고시안의 공정위 전원회의 상정이 연기되고 있 다며 ‘7월 시행’에 의문을 제기해 온 일부 언론보도에 대 해 안희원 공정위 경쟁국장은 “7월 1일 시행까지는 아직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서 “오는 7일 전원회의를 열어 신 문고시안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문고시 주무과장인 한영섭 경쟁촉진과장은 “공정위는 그 동안 신문고시안의 전원회의 상정일자를 확정한 적이 없어 이를 ‘연기’라고 표기한 일부 언론의 보도는 적절치 못하 다”고 지적하고 “신문업계에서 규약 개정이 늦어지고 있 어 일부 보조를 맞춘 정도”라고 말했다. 그러나 한 과장은 “신문업계에서 규약 개정이 7월1일 이전에 마무리되지 않더라도 신문고시 시행 일정에는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다. 총12조와 부칙으로 구성된 ‘신문고시’는 공정위 전원회 의(상임위원 5, 비상임위원 4)에서 확정돼 관보에 게재되면 즉각 효력이 발생한다. 공정위가 신문고시 시행일자만을 기다리고 있는 것과는 달 리,신문업계는 아직 ‘규약’ 개정문제로 고심하고 있다.신 문협회 서정식 기획부장은 “그동안 공정위와 몇차례 대화 를 나눴지만 원론에서 의견차를 보여 구체적인 진전을 보지 못했다”고 밝혔다. 서 부장은 이어 “‘규약’개정은 (신 문협회)이사회에서 신문고시 내용을 보고 추후 결정할 문제 ”라면서 “당장은 일정이 없다”고 말했다.특히 오는 3∼6 일 홍콩에서 열리는 세계신문협회(WAN) 이사회에 각 신문사 발행인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어서 이달초 신문협회이사회 개최 자체가 어려울 전망이다. 한편 신문협회의 ‘규약’ 개정은 크게 두가지 사안이 관 건인 것으로 알려졌다.우선 신문고시에서 무가지 비율과 경 품제공을 ‘유가지 20% 이내’로 규정한 대목과 관련,두 부 분의 비율조정이 쉽지않은 것으로 알려졌다.나머지 하나는 ‘광고’관련 대목이다.새 신문고시에는 ▲광고주 승락없이 광고게재후 광고료지급 강요 금지 ▲임의로 광고료 책정후 광고료지급 강요 금지 ▲발행부수 과장 광고게재 유인 금지 ▲광고게재 조건부 유리한 기사게재 의사표시 금지 등 광고 관련 대목이 상당수 포함돼 있다. 그러나 현행 신문협회 규 약은 ‘신문판매공정경쟁규약’이라는 명칭처럼 판매분야만 언급하고 있다.서 부장은 “새 ‘규약’은 판매는 물론 광 고분야의 의견도 수렴해야할 것”이라면서 “현재 신문협회 산하에 협의회가 판매, 광고로 나뉘어 있어 통합이 되거나 니면 기구 변화가 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신문협회 산하 판매·광고·총무·기술·출판·기획조정 등 6개 협의회는 회원사간 정보교환이나 의견수렴 창구로 활용 되고 있다. 서 부장은 “아직은 회원사들의 의견수렴을 한 상태는 아니나 이달 중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신문업계의 한 관계자는 “판매쪽은 조직화가 잘 돼 있는 반면 광고쪽은 친목단체의 성격이 강해 한 목소리를 내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운현기자 jwh59@
  • ‘中企人 대회’금탑훈장 홍순직 오리엔트에이브이 사장

    “과학과 어학을 쉽게 깨치면 그만큼 국가 경쟁력도 배양될 것 입니다” 2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열린 ‘2001년 전국중소기업인대회’에서 영예의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 홍순직(洪淳稷·58) ㈜오리엔트에이브이 사장은 30여년간 과학 및 어학실습 기자재 개발에만 주력해온 과학기기산업의산 증인이다. 지난 65년 삼화과학진흥㈜을 차린 뒤 화학·물리 등 기초과학분야 실험장비를 개발,초·중·고 및 직업훈련원 등에 보급해왔다.국가경제의 근간인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낙후된 과학기자재를 국산화해야겠다는 신념에서였다. “과학기자재 수출길을 트면서 자연스럽게 어학교육 기자재도 개발,국산화하게 됐습니다” 홍 사장은 70년대초 국내 최초로 어학실습 시스템을 개발,사립고와 해사·육사등에 제공했다.73년 회사명을 오리엔트에이브이로 바꾸고,80년초부터 현대·삼성 등 기업체 연수원에 제품을 공급했다. 신제품 개발은 멈추지 않았다.83년 국내 최초로 어학전용 녹음기를 개발했으며 95년에는 교사가 학생에 따라 어학교습 수준을 조정하는 어학실습용 주조정기 ‘마스터콘솔’을 선보였다.또 윈도에서 운용되는 멀티미디어 주조정기와 디지털 어학실습기인 ‘영어박사 위너’를 개발,대형강의실에서도 어학교습이 가능하도록 했다. 홍 사장은 “인도네시아·우즈베키스탄 등에 지사를 설치,지난 3년간 6,300만달러를 수출하는 등 전체 매출의 80%를 수출이 차지하고 있다”면서 “끊임없는 신기술 개발을 통해 수출증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84년 한국과학기기공업협동조합을 설립,17년간 이사장을맡아 회원사를 320여개로 늘리는 등 조합원의 수익증대에도 앞장서 왔다.홍 사장은 “경영주의 솔선수범으로 노사간 화합을 이루고,끊임없는 신기술 개발과 수출판로 개척을 통해 모범 중소기업으로서 성장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신윤식 하나로통신 사장 인터뷰

    “IMT-2000(차세대 이동통신) 동기식(미국식) 사업자와하나로통신,파워콤이 통신 3강의 핵심이 되어야 합니다” 신윤식(申允植) 하나로통신 사장은 15일 제3의 통신사업자에는 파워콤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나로통신과 파워콤이 유선통신망을 통합하면 2조원이 절감된다는 논리도 곁들였다.그러면서 “세 회사를 한 회사로 합치든지,지주회사를 만들든지 어떤 형태도 괜찮다”고 말했다. 신 사장은 IMT-2000 동기식 컨소시엄을 주도적으로 추진하다 무산된 뒤 최근 조용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내실경영에만 주력하고 있는 그를 서울 서초동 사옥에서 만났다. ◇양승택(梁承澤) 정보통신부장관이 통신 3강체제 구축을위해 유무선 사업자에 대한 비대칭 규제방침을 밝혔는데요. 하나로통신은 시내전화 점유율이 1.9%(한국통신 98.1%)밖에 안됩니다. 그것도 가입자 기준이고 매출로는 0.5% 밖에 안돼요.삼성,현대,LG,SK 등 대기업이 중심이 돼 하나로통신을 국가 차원에서 만들었으면 시설이 유휴화되지 않도록 합리적인 경쟁체제를 갖춰줘야 합니다.유치원생과 대학생을 똑같이 경쟁시키는 게 공정경쟁입니까.양 장관이 이제야 방향을 바로 잡은 것 같아요.점유율이 연말까지 10%,내년 말까지 20%는 되어야 경쟁이 됩니다. 한국통신도 그때까지는 자제해주면 좋겠습니다. 3강체제가 되려면 유·무선 통합이 이뤄져야 합니다. 오는 2005년 국내 통신업계 매출이 50조원으로 예상되는데 ‘제3강’이 20%만 차지해도 10조원 규모가 돼 괜찮아요. 이번에 잘 정리하면 3개의 세계적 통신사업자를 만들 수있습니다. ◇하나로통신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이있다면. 지난 11일 양 장관에게 몇가지 정책건의를 했습니다. 시내전화 사업자간 접속료를 정산하지 않음으로써 망을 무료로 공동 이용하도록 해주거나 접속료를 대폭 할인해달라는 게 첫째 요구입니다.가입자 선로(구리선) 공동 활용제도와 정부·공공기관의 하나로통신 전화 이용 등도 필요합니다. ◇정통부가 LG주도의 IMT-2000 동기식 사업을 유도하고 있는데 한때 컨소시엄을 주도했던 하나로통신의 입장은. 컨소시엄이 LG의 자회사처럼 되면 우리 회사는 물론 정보통신중소기업협회(PICAA),여성경제인연합회,여성벤처협회 등회원사들이 참여하지 않기로 결의했습니다. LG는 50% 이상의 지분을 가지면 안됩니다.30% 정도면 적당하다고 생각됩니다. ◇최근 부쩍 외국언론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최근 일본의 NHK,일본경제산업신문 등에서 크게 보도했습니다. 14일에는 영국 BBC가 단독 인터뷰를 하고 돌아갔고요.다음달 22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세계 정보통신 서미트2001’에서 기조연설도 할 예정입니다. ◇만성적인 적자를 보이다 올 1·4분기 에비타(이자,세금및 감가상각비 차감전 이익)흑자를 처음 냈는데 일시적인현상인가요. 직원 1인당 매출고는 늘고,비용과 1인당 투자비는 주는 등 회사가 구조적으로 개선되고 있습니다. 박대출기자 dcpark@
  • 증권사 주총 분산 개최키로

    담합의혹이 제기됐던 증권사들의 정기 주주총회가 분산 개최된다. 금융감독원과 증권업협회는 9일 “증권사들이 올해 정기주총을 분산 개최하기로 결정했다”면서 “협회 회원 가입순서를 감안,증권사들의 주총 날짜를 조정했다”고 밝혔다. 증권업협회 관계자는 “주총을 특정일에 집중했던 증권사들의 관행이 부분적으로 개선된 것”이라면서 “내년부터는회원사들이 눈치를 보지 않고 다른 날짜를 주총일로 정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금감원은 증권사들이 주총을 분산 개최키로 한 것은 증권시장의 핵심기관으로 소액주주의 권리보호와 증권시장의 기본질서 유지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로해석했다. 조정된 주총일은 ▲26일(15개사)=대우,대신,LG투자,동원,교보,굿모닝,신영,SK,서울,한양,메리츠,부국,신한,리젠트,하나증권 ▲6월2일(9개사)=삼성,현대,세종,한빛,한화,동부,신흥,동양,유화증권 ▲6월9일=일은증권. 문소영기자 symun@
  • SW·솔루션 임대서비스 뜬다

    ‘정품 소프트웨어(SW)와 솔루션을 비싸게 쓰는 시대는 지났다’ PC용 SW나 전자상거래 솔루션,채용대행 솔루션 등을 인터넷상에서 빌려서 사용하는 ASP(응용소프트웨어 임대)서비스가 인기다.SW나 솔루션의 비싼 가격때문에 구입을 망설이고있는 소비자나 업체들을 상대로 ASP 전문업체들이 앞다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활용분야도 확대될 전망이다. ■SW 저렴하게 불법SW 단속 이후 저렴한 사용료만 내고 온라인으로 SW를 내려받는 ASP 서비스가 각광받고 있다. SW개발 및 ASP업체 씽크프리(www.thinkfree.co.kr)는 올들어 회원수가 급증,지난해 말보다 3배에 가까운 1만7,000여명에 육박하고 있다.회사측은 ‘MS 오피스’와 호환이 가능한 ‘씽크프리 오피스’를 연 이용료 2만5,000원에 제공하고 있다.한글과컴퓨터의 ASP 서비스 넷피스(www.netffic.com)도 지난 2개월간 회원이 6만명 이상 늘었다.한컴 관계자는 “서비스 회원수가 급증하면서 오피스 제품의 사용 빈도수도 2∼3배 가량 늘었다”고 말했다. 와우프리(www.wowfree.net)는 SW를 사용한 만큼 요금을 내는 종량제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올소닷컴(www.allsw.com)은 월 5,000원을 받고 ‘나모 웹에디터’ ASP 서비스에 나섰다. ■e메일 마케팅 ASP 봇물 전자상거래의 붐과 함께 e메일 마케팅이 급속히 확산됨에 따라 관련 솔루션 ASP서비스도 급증하고 있다. ㈜데이타웨이브시스템(www.datawave.co.kr)은 ‘모닝세븐맞춤메일 ASP’(www.morning7.net)을 통해 제일은행 등 27개 회원사의 e메일 마케팅을 대행하고 있다.회사 관계자는“자체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보다 비용이 10%도 들지 않아최근들어 업체들의 ASP 문의가 2배 이상 늘었다”고 말했다. e메일 마케팅 업체 아이마스는 자회사 메크로폴리스(www.mecropolis.com)를 통해 ASP사업에 진출했으며,버추얼텍도 e메일 ASP센터(www.mycrm.co.kr)를 개설,사이버 이마트 대행을 맡았다. ■채용대행 솔루션도 각광 인터넷 채용이 늘면서 값비싼 솔루션을 구축하는 것보다 모집공고에서 원서접수·서류심사·합격자 발표까지 대행해 주는 ASP서비스를 활용하는 업체들도 늘고 있다.업계에서는 올해 인터넷 채용 ASP시장이 전체 인력채용시장(1조874억원)의 8.3%인 9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휴먼피아(www.humanpia.com)는 온라인 채용대행 솔루션 ‘H―ROS’를 개발,제일화재·신용보증기금 등에 제공했다.인크루트(www.incruit.com)는 온라인 채용서비스 ‘RASP’를최근 알리안츠-제일생명의 신입사원 채용에 제공했다. 휴먼피아 관계자는 “비용과 인력,시간이 50% 이상의 절감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사설] 한 극우론자의 망발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주요 대기업이 회원사로 설립 자금을출연한 자유기업원의 원장이 정부의 개혁조치를 두고 좌경화 운운하고 나서 충격을 주고 있다.한발 더 나아가 국민 궐기의 필요성을 촉구하고 나선 것은 아무래도 납득하기 힘들다. 민병균(閔炳均) 원장 명의로 언론계 등에 전달된 ‘시장경제와 그 적들’이란 e메일 내용은 마치 격문과 같아 섬뜩한 느낌마저 든다. 자유기업원이 아무리 재계의 이익을 대변하는 연구소라고해도,이번 문건 내용은 도를 지나쳐도 한참 지나쳤다.1988년 한국정신문화연구원 양모 교수가 발표해 사회적 파문을 일으켰던 ‘우익은 죽었는가’라는 글을 다시 보는 것 같다.한마디로 시대착오적이고 황당무계하기 짝이 없다.물론 자유민주주의 체제인 한국은 누구나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열린 사회’이다.당연히 민 원장도 의견 개진의 자유를갖는다.그렇지만 그의 주장은 너무 극단적이고 무리한 내용을 담고 있어 몇몇 대목을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다. 민 원장은 우선 “지금 정부가 참여연대와 전교조,민노총등과합세하여 한국사회를 국정파탄의 궁지로 몰아가고 있다”고 했는데 이는 무슨 근거에서 말한 얘기인가.그는 또 한국을 좌경화가 진행중인 나라로 규정한 뒤 좌익의 지속적인공격속에 50여년 전에 치렀던 6·25전쟁의 망령이 되살아나고 있다고 했다.참으로 해괴한 발상이 아닐 수 없다.더욱이“지금이라도 국정파탄을 규탄하는 국민 궐기가 필요하며 좌익이 더이상 국정을 농단치 못하게 우익은 잠에서 깨어나야한다”고 촉구한 대목에서는 어처구니없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책임있는 연구소 대표가 국가사회를 멋대로 좌익과 우익으로 나눠 대결을 선동해도 되는 것인지 묻고 싶다. 민 원장은 특히 사외이사 등 재벌개혁과 소액주주 권리운동,공정거래위원회의 언론사 조사를 두고 좌익의 공격이라고매도했다.반면 재벌의 횡포나 사학재단의 비리문제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다.그러나 사외이사나 소액주주 권리운동,불공정거래 조사는 미국 등 자본주의 선진국의 제도를 도입한것이다.그의 주장대로라면 선진국들은 대주주를 억압하기 위해 사외이사를 도입하고소액주주 운동을 지원하는 셈이다. 참여연대 등의 소액주주 운동 목표가 ‘민(民)에 의한 자본통제’라는 주장도 자기중심적인 해석이다. 온국민이 기업·금융구조조정 작업에 힘을 모아야 하는 시점에 이처럼 각계에 e메일을 보내 대결을 부추기는 저의가무엇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문제의 문건이 재계의 목소리를 대변한 것인지,아니면 연구소의 소신을 피력한 것인지에 대해 민 원장은 분명히 입장을 밝혀야 한다.하루 아침에 좌익으로 매도당한 많은 국민들은 그의 태도를 주시하고 있다.
  • 신용카드업 신규진출 허용

    이르면 6월 말부터 정부가 정한 일정 요건을 갖추면 재벌기업도 신용카드업에 신규로 진출할 수 있게 된다.재벌기업 중 롯데와 SK가 카드업 진출을 희망하고 있으나 지금까지는 정부가 불허했다. 턱없이 높은 현금서비스 수수료를 전반적으로 내리되 고객신용도에 따라 차이를 둘 수 있게 된다.카드사가 길거리에서 카드회원을 모집하는 행위는 금지된다.현금서비스와 카드론 비중은 전체 여신의 50% 이내로 제한된다. 금융감독위원회는 3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신용카드업 개선방안을 확정,발표했다.이 방안은 6월 말까지 관련 규정을 개정한 뒤 7월부터 시행한다. 이우철(李佑喆)금감위 감독정책2국장은 “89년 이후 신규진입을 사실상 허용하지 않았으나 카드업 허가기준을 정비한 뒤 올 하반기부터 신규 진입을 허용키로 했다”면서 “일시에 너무 많은 사업자가 진입할 경우 카드채 발행 급증,카드남발 등 부작용이 우려되는 만큼 허가요건을 다소 엄격하게설정했다”고 밝혔다.정부는 이어 2단계로 향후 2∼3년 뒤허가요건을 대폭 완화해 카드업 진입 장벽을 없애기로 했다. 이에 따라 카드 자회사 설립을 준비 중인 우리금융지주회사나 BC카드 회원사로서 독립적인 카드사 설립을 원하는 은행등 금융기관은 올해 우선적으로 신규 진출이 허용될 것으로보인다. 한편 카드사의 현금서비스,카드론,현금대출 등 금융대출 잔액이 물품 구매에 따른 결제서비스 여신 잔액을 넘지 못하게 된다.현재 영업 비중의 66%(이용액 기준) 수준인 현금대출위주의 영업을 규제하기 위해서다. 카드 이용 고객들이 분실·도난 등의 사실을 안 뒤 이틀 안에 카드사에 통보하면 일정 금액만 책임지고 나머지 금액은모두 카드회사에서 부담하게 된다. 18∼29%선인 현금서비스 수수료도 조달금리가 9.3%선임을감안해 대폭 낮추도록 하고,현재 일률적으로 적용하고 있는수수료율도 앞으로는 고객 신용도에 따라 차별화하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산자부·골프장, 거리표시 단위 신경전

    골프장의 거리표시 단위를 놓고 산업자원부와 골프장이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산자부는 지난해 7월1일 ‘계량에 관한 법률’을 고쳐 각급 기관과 공공단체,언론사 등에 법정계량단위의 사용을권장해오고 있다.대부분 법정 계량단위 사용에 긍정적인반응을 보이고 있으나 골프장들은 절반 이상이 정부가 권장하는 ‘미터’ 대신 영미의 거리 측정단위인 ‘야드’(91.44㎝)를 고집,산자부를 난감하게 만들고 있다. 산자부가 한국골프장협회를 통해 회원사 134개(18홀 이상)의 골프코스를 조사한 결과,법정계량단위인 ‘미터’를사용하는 골프장은 강촌 경주조선 금강 계룡대 뉴서울 로얄 서서울 여주 오라 등 48개(40%)였다.반면 ‘야드’로표시하는 골프장은 가평베네스트 경기 곤지암 뉴서울 동서울 아시아나 등 63개(53%)였으며 안양베네스트 등 9개(7%) 골프장은 미터와 야드를 혼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야드를 고집하는 골프장들은 세계적인 선수를 키우려면미리부터 야드에 적응하는 것이 중요하며 골프가 대중화되고 세계 골프용품 시장을 주도하는 미국과 영국이 사용하는 단위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주장하고 있다. 산자부 관계자는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캐리 웹(호주),어니 엘스(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세계적인 선수들도미터법을 사용하는 국가 출신이며 수출품의 경우 예외를인정하고 있다”면서 “계량의 정확성과 통일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미터를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산자부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를 통해 전세계 54개국의 골프코스를 조사한 결과 독일 프랑스 호주 스웨덴 등 23개 국가가 미터법을,미국 영국 캐나다 브라질등 26개 국가는 야드법을 사용하고 있다.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중국 등 5개국은 병행하고 있다.산자부는 6월 말까지 전국 골프장에 대해 집중적인 계도를 한 뒤 7월부터 단속에 나설 방침이다. 산자부는 지난해 7월1일 계량에 관한 법률을 개정,길이(m,㎜,㎝,㎞)·질량(g,㎏,t)·부피(ℓ,㎥)·넓이(㎡,a) 등의 법정계량단위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도록 했다. 함혜리기자 lotus@
  • 신문경쟁위 “심의위원 사퇴 신문고시 탓”

    신문공정경쟁위원회는 27일 신문공정경쟁심의위원의 전원사퇴가 공정거래위원회의 무리한 신문고시 제정 추진으로빚어진 사태라고 비난했다. 신문공정경쟁위는 또 신문협회에 대해 자율규제 체제 정상화를 위한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줄 것을 촉구했다. 강하구 동아일보 판매국장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신문공정경쟁위는 46개 신문협회 회원사 가운데 13개사의 판매국책임자로 구성되어 있다. 정운현기자 jwh59@
  • 값싼 약품 재고 넘친다

    의약분업이 실시된 이후 약국마다 의약품 재고가 넘쳐나고있다. 병·의원에서 오리지널 약이나 고가 약품만 처방하는 바람에 저가 약품이나 카피약품은 진열대에서 먼지만 뒤집어쓰고 있다.이 때문에 중소 제약업체는 도산위기에 몰려 있으며,약국들도 자금 회전이 안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 제약업계가 메이저 제약사를 중심으로 M&A(인수·합병)를통한 지각변동이 이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23일 의·약계에 따르면 현재 처방가능한 약품은 2만3,000여종에 이른다.하지만 다(多)빈도 처방약 100여종을 제외한나머지 저(低)빈도 처방약품은 재고량이 급증하고 있다. 고가약과 저가약의 가격차는 최고 10배에 달한다. 의약분업이 시행되기 전인 지난해 7월분 요양급여비 8,473억6,400만원 중 약국지급액 비율은 2.7%인 225억4,600만원에 불과했다.하지만 분업후 고가약 처방이 많아짐으로써 지난 2월에는 약국지급액이 전체 급여비 1조225억2,100만원중 2,405억원(전체의 23.5%)으로 급증했다.한국제약협회 회원사는 236개.하지만 10개 안팎의 메이저제약사가 연간 매출량 5조5,000억원의 30%를 차지하는 데다 고가약 위주의처방에 따른 군소 업체의 몰락으로 제약업계 M&A 돌풍이 일공산도 크다. 의약품도매협회측도 사정이 어렵기는 마찬가지다.의약품시장의 40%를 공급하고 있는 도매협회측은 최근 반품이 분업 전보다 20% 가량 늘어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약사회측도 재고품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서울 관악구 S약국은의약분업 전에는 70개 품목 700만원 어치의 약을 보유했지만 지금은 1,600여종 1억6,000여만원 어치의 약을 보유하고있다. 그러나 포장만 한번 뜯고 팔리지도,반품도 안되는 약이 전체의 35%를 차지하고 있다. 신현창(申鉉昌) 약사회 사무총장은 “저가약의 대체조제 및성분명 처방과 소포장 판매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통해 고가약처방 자제를 적극 권고하는 한편 고가약 가격상한선을 고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용수기자 dragon@
  • “”닷컴이여 다시한번 날자””

    ‘닷컴이여,다시한번 날개를 달자’ 23일 오전 9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테헤란밸리.희망의 꽃씨가 담긴 노란색 풍선 2,000개가 일제히 하늘로 떠올랐다. 포스코빌딩 네거리 서쪽 길 위에는 ‘여기는 대한민국 인터넷벤처의 진원지 테헤란밸리입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진이정표가 세워졌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www.kinternet.org)는 ‘닷컴위기’1주년을 맞아 이날부터 28일까지 7일간을 ‘2001 봄 인터넷 주간’으로 선포하고,‘닷컴에게 새 희망을,경제에 새활력을’이란 주제로 테헤란밸리를 희망의 거리로 바꾸는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삼성역에서 강남역에 이르는 테헤란로 주변 165개 가로등에 340여 회원사들의 회사명과도메인 주소를 쓴 노란색 깃발을 게양하고,닷컴 직원들에게 희망의 꽃씨와 화분을 나눠주는 등 닷컴기업의 사기를높이기 위한 이벤트를 갖는다. 이금룡(李今龍·옥션 사장) 회장은 “닷컴위기가 계속되고 있지만 인터넷 산업은 경제회생의 돌파구로서 꾸준히발전돼야 할 미래투자 산업”이라면서 “이번 행사가 인터넷벤처 기업인에게활력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IT업계 ‘여성파워’ 거세다

    ‘질로 승부한다’ 여성 벤처기업인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특히 그동안남성의 영역이었던 정보기술(IT)분야에 뛰어든 여성벤처들이하나둘 늘면서 새로운 ‘파워군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여성사장(CEO)들끼리의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각종 모임도봇물을 이루고 있다. ■양보다 질로 4월 현재 중소기업청이 집계한 여성 벤처기업은 370개.전체 벤처기업(1만85개)의 3.67%를 차지하고 있다. 숫적으로는 미미하지만 지난해 중순(240개)보다 100여개 이상 늘었다.서울지역의 여성벤처는 99년 33개에 불과했으나지난해 146개,올들어 170개에 이르고 있다.이중 소프트웨어·솔루션 등 IT전문 업체가 94개로 50%를 훨씬 넘어섰다. ■IT사업 활발 여성벤처가 강세를 보이는 분야는 솔루션·소프트웨어 등 고부가가치 IT사업이다.빌링솔루션 개발업체 애드온의 최영선(崔英仙) 사장은 자체개발한 유·무선 결제솔루션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한국통신 등 10여개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보안업체 인터넷시큐리티 강형자(姜亨子) 사장은 뛰어난 보안인증 솔루션으로 업계의 선두주자로 자리잡았으며,장인경(張仁敬) 마리텔레콤 사장은 캐릭터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정영희(鄭暎熹) 소프트맥스 사장은 국산 PC게임 콘텐츠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영아(李英雅) 컨텐츠코리아 사장,송혜자(宋惠子) 우암닷컴 사장,서지현(徐知賢) 버추얼텍 사장 등도 IT업계의 선두주자로 맹활약하고 있다. ■커뮤니티 활성화 120개 회원사 530명이 참여하고 있는 한국여성벤처협회는 최근 2기 출범과 함께 여성 창업강좌·벤처박람회·CEO 워크숍 등을 추진,여성벤처의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한국인터넷기업협회와 함께 지난 3일 온·오프라인여성기업인들의 모임인 ‘일하는 e여성의 모임’을 발족,매월 첫째주 화요일에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모임도 갖는다. 이영남(李英南·이지디지탈 사장) 회장은 “여성벤처의 해외마케팅과 제휴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면서 “여성벤처인들이 함께 일하면서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여성벤처타워’ 건립을 연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보통신중소기업협회(PICCA)도 최근 협회 산하 여성특별위원회(회장 金惠景 삼경정보통신 사장)를 발족,여성IT인력을발굴하고 ‘IT여성벤처 CEO포럼’을 준비하는 등 본격적인활동을 시작했다.이밖에 IT업계에 종사하는 이화여대 출신 400여명으로 이뤄진 ‘이화IT’는 매월 정기모임을 통해 커뮤니티 활성화와 후배들의 IT업계 진출 등을 지원하고 있다. ■제도·교육 뒷받침돼야 여성벤처가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여성전문펀드 조성과 같은 인프라 구축은 물론,여성 전문인력을 키울 수 있는 교육제도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스터링리소스그룹 김은수(金恩洙) 사장은 “여성 엔지니어가 없어서 못쓴다는 업체들의 얘기를 많이 듣는다”면서 “여대마다 공대 인원을 늘리고,여성전문 교육기관을 강화하는등 제도적 지원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일하는 e여성의모임’ 대표를 맡은 김이숙(金二淑) 이코퍼레이션 사장은 “여성들이 전반적으로 경영능력에 대한 훈련이 부족한 편”이라면서 “제조업이 아닌 영상 멀티미디어 애니메이션 게임등에서 마케팅 능력을 쌓아 승부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중소 건설업체 ‘벼랑끝 위기’

    중소 주택건설업체들이 벼랑끝 위기에 몰렸다. 외환위기 이후 유동성 위기로 심각한 자금난에 빠진데다대형 건설업체와 브랜드파워 경쟁에서 밀리면서 아파트 공급이 급감하고 있기 때문이다.반면 대형 업체는 자체사업은 줄었지만 상대적으로 지주공동사업 물량이 늘어나 대·중소업체간 ‘부익부 빈익빈’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대한주택건설사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회원사 3,044개가운데 아파트를 공급한 업체는 4%인 125개사에 불과했다. 주택공급 수는 3만9,593가구로 외환위기가 닥쳤던 97년 말 11만5,876가구의 34%에 그쳤다.대부분의 업체가 단 한 가구의 주택도 공급하지 못했다는 얘기다. 이같은 현상은 분양 사업승인 가구수 기준에서도 드러났다.사업승인 아파트 가운데 중소 건설업체들의 비중은 99년까지 40% 이상을 유지했으나 지난해에는 30%로 떨어졌다. 대형 건설업체들이 올해 공급물량을 지난해보다 늘려잡은 것과는 달리 중소 건설업체들은 지난해보다 24% 가량 줄였다. 대형 건설업체와 중소 건설업체들의 주택공급물량은 97년에는 각각 12만5,003가구,11만5,876가구로 비슷했다.그러나 지난해 각각 5만9,897가구,3만9,593가구로 간격이 벌어졌다.외환위기 이후 대형 업체의 공급물량 감소는 52% 수준인데 비해 중소업체들은 60%나 감소했다. 중소건설업체 관계자는 “대·중소업체간 분양물량 양극화 현상은 심화되고,중소업체의 경영난은 가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광삼기자 hisam@
  • “외국SW 가격 내려라”

    ‘소프트웨어 가격,고민되네’ 이달들어 정부의 불법 소프트웨어(SW)단속이 강도높게 진행되면서 마이크로소프트(MS)·어도비 등 외국SW 공급업체들이 수난을 겪고 있다.단속이후 외국SW의 가격과 수급문제 등 독과점이 지적되면서 가격인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높아졌기 때문이다. ■가격책정 골머리 외국업체들의 SW에 대한 소비자의 반감은 MS와 어도비가 이달초 단속을 전후해 제품 가격을 일제히 올린 사실이 드러나면서 더욱 불거졌다.MS의 ‘윈도2000서버’는 152만원에서 169만원으로 올랐고,오피스 제품들은 다음달부터 10%정도 가격인상이 예고됐다.어도비의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도 이달초 5%씩 값이 올랐다. SW구매자들의 불만이 커지자 정보통신부는 20일 간담회를갖고 단속기간중 SW 가격인상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한국MS측은 “지난해 말부터 본사의 방침에 따라 가격을 올린 것이지,단속에 맞춘 의도적인 인상은 아니다”면서 “서버는 값을 동결하고,오피스 제품은 가격인상을 잠정 유예키로 했다”고 밝혔다.한국어도비측도 “환율변동 등으로 소비자가격에 변동이 생긴 것”이라고 해명했다. ■공동구매도 난항 한국MS가 이달초 국내 협회들과 맺은‘공동구매계약’(AA)도 MS본사와 의견조율이 안돼 지연되다가 21일 제한된 협회에 한해 추진키로 최종 결정됐다.한국MS측은 “협회 관리와 회원사의 성격이 분명한 경우에만제한적으로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공동구매 SW는 ‘오피스2000 프로페셔널 버전’과 ‘윈도우2000 프로페셔널업그레이드 버전’을 한세트로 묶었다.윈도우의 경우 ‘윈도우98’이나 ‘윈도우2000’ 등 정품사용을 전제로 한다. 그러나 벤처업체 관계자는 “MS가 제시한 제한적인 협회규정은 업체들의 공동구매 참여를 떨어뜨릴 것”이라면서“공동구매 SW를 업그레이드용 등 일부제품으로 정한 것도참여 업체들의 이익을 무시한 처사”라고 꼬집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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