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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기업,도산스파이 “비상”(뉴스인사이드)

    ◎워싱턴타임스 보도/정보유출 작년에 589건/32개사 피해액만 18억불 고객명단,가격산정,사업계획등을 노린 미국 기업체에 대한 국내외 산업스파이 활동이 최근 증가일로에 있으며 특히 외국정부나 업체가 연루된 사건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11일 워싱턴 타임스에 따르면 항공,컴퓨터,전기등 각 분야 5천여개 회원사가 가입돼 있는 미산업안전협회(ASIS)가 지난해 산업 스파이 활동 피해를 조사한 결과 2백46개사가 5백89건의 사건을 보고했으며 32개 대형회사가 당한 피해액만 해도 18억달러라는 것. 특히 85∼88년 기간중 외국정부나 회사가 관련된 사건은 21%에 불과했으나 지난해에는 외국 관련 산업스파이 사건이 30%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뿐만아니라 외국정부가 미국회사의 해외지사에 대해 산업스파이 활동에 개입된건수가 갑자기 늘어난 특징을 보이고 있다. 이들 미국 기업들이 사건을 당했다고 보고한 장소는 미국 국내를 비롯,북미가 79%였으며 나머지 21%를 세분하면 프랑스가 14%,일본이 15%,아·태지역이 20%,서유럽 24%이고 장소가 알려지지 않은 경우도 27%였다. 또 미국기업을 상대로 스파이 활동을 벌인 주체는 자기 회사직원이 30%,회사를 다니다 떠난 사람이 28%로 많은 부분을 차지했으며 나머지 사건은 라이벌 미국회사(20%),외국정부(18%),회사자문역(15%),돈을 노린 산업 스파이(9%),외국기업(7%)등의 순이었다. 관련 산업정보를 유형별로 보면 고객명단(16%),가격산정(11%), 제품생산(8%),기본조사(8%),판매 자료(7%),제조과정 자료(6%),인력관리 자료(6%),보상자료(5%),원가자료(5%)사원들의 제안(5%) 전략계획(4%)기타(19%)등이다. 이 가운데 가격산정 정보가 도난당한 당한 회사들이 가장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들 산업 스파이가 정보를 빼내는 방법은 절도,무허가 복사,주거침입, 불법통신포착,전자도청,뇌물공여등으로 나타났다.
  • 연예인 환경보호협회 회장 용택수씨(인터뷰)

    ◎“금수강산보호에 작은 힘도 보태야죠”/쇼 통한 시민계도 등 내년 본격활동 계획/각분야 원로주축 동참 연예인만도 130명 얼마전에 이색환경보호단체가 생겼다.영화배우 탤런트 코미디언 가수등 연예인들로 구성된 「연예인 환경보호협회」이다.지난 10월30일 출범했기 때문에 초대회장을 맡은 용택수씨(사진·53·동요작곡가)는 앞으로의 계획 수립등 여러가지 준비작업으로 정신이 없다. 『우리도 대한민국 국민인만큼 그냥 보고만 있어서 되겠느냐,조그마한 힘이나마 모아 금수강산을 살리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자는 생각에서 시작했습니다.생각보다 많은 동료들이 이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현재 환경파수꾼역할에 동참한 연예인만도 1백30명에 이른다고 했다.가수 한명숙,코미디언 배삼룡,탤런트 민지환,패션모델 김종훈,국악인 이생강씨등 각분야에서 원로라고 할 수 있는 사람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다른 환경단체처럼 직접 환경보호에 나서는 것외에 회원들이 인기연예인이라는 점을 최대한 이용한 사업을 구상중입니다.자연보호와 관련한회원사인회등도 좋은 방안이 될 수 있겠죠.올해말까지 조직체계를 갖추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입니다』 우선 영화배우 회원들을 참여시켜 환경보호홍보영화를 제작하기로 했다.또 가수 국악인들을 중심으로 환경보호가요제를 열며 캠페인에도 모델이나 탤런트등 회원들과 악단도 가세시켜 시민들이 자연스레 참여할 수 있는 축제분위기로 꾸민다는 구상을 하고있다. 『그리고 공단등 환경오염이 심각한 지역을 순회하거나 시민들이 모이는 자리에 우리가 가서 쇼형태의 집단 계도활동도 할 생각입니다.계도효과가 클지 모르겠지만 현재로서는 호응이 있을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이같은 계획들을 물론 혼자 생각하고 결정한 것은 아니지만 그의 노력이 이모임의 초석 역할을 하고있는게 사실이다.현재 서울 중구 신당4동 340의67 자신의 집에 전화와 팩시밀리등 필요한 집기를 마련해놓고 임시사무실로 쓰면서 실무를 도맡아 하고 있다. 『제가 다른 동료들보다 좀더 자유롭고 집에서만도 일할수 있어 협회일을 보다 쉽게 할수 있기 때문에 회장직을 맡게 되었지 결코 다른 동료들이 저보다 관심이 없어서가 아닙니다』 그보다는 매사에 적극적인 그의 성품탓인것 같다는게 주위의 이야기다.그는 출소자들이 자립할때까지 뒷바라지를 해주는 법무부 갱생보호회의 연예인협의회 회장직도 맡고있다. 『제가 열심히 할수있는 것은 가족들이 이해해주고 적극적으로 도와준다는 사실입니다.이번에도 많이 도와주었습니다』 가족은 부인 김련숙씨(45)와 1남1녀.그를 이해하고 도와주지만 그렇다고 가정을 소홀히하지 않는다.지난 2일에는 틈을 내 시골에 계신 8순의 부모님을 모시고 10일 예정으로 캐나다로 효도관광을 떠났다.
  • 용산 한국완구백화점/2천6백종 고르기쉽게 진열(전문상가)

    ◎개인운영… 일반상점보다 최고 30% 싸 한국완구백화점은 어린이 장난감에 관한한 일류백화점보다도 「백화점」의 장점을 고루 갖춘 곳이다.으리으리한 외관 대신 정연하게 진열된 매장이 쇼핑을 아주 편하게 할수 있게 하며 종류는 더 다양한 반면 가격은 훨씬 싼 편이다. 한 개인이 단일 빌딩에서 운영하는 점포지만 시중 어느곳보다도 장난감의 온갖 「구색」을 완비한 명실상부한 백화점으로,실비의 전문상가로 잘 알려져 있다.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의 용산역입구 4거리에 위치한 이곳은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 바로 근처이며 국제빌딩을 마주보고 한강쪽으로 1백m쯤 걸어가면 도로변에서 간판을 찾을 수 있다. 본래 이 백화점은 한국완구공업협동조합이 지난 76년 산하 2백여 회원사의 제품을 위탁판매하던 조합 직영점으로 출발했으나 89년부터 권병탁씨가 매장을 임대해 독자운영하고 있다.권사장은 『취급품목을 가능한 늘리는 등 변화를 시도했다』고 말한다. 예전에는 조합회원사 제품만 취급했으나 지금은 그런 제한이 없는데다 수입품도 약간 들여놓아 판매제품이 모두 2천6백여종으로 불어났다.동네 문방구에서 흔히 볼수 있는 극저가제품은 취급하지 않는 대신 수입품이 20%가량 차지한다.그러나 공장과 도매상은 물론 외제품수입사들과도 직거래하기 때문에 백화점이나 일반가게보다 10∼30%쯤 싸게 판다는 종전의 원칙은 그대로 지켜지고 있다. 특히 판매시기를 놓친 완구류는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다.1,2층으로 나눠진 매장은 총 80평이며 5천원에서 2만5천원이 가격 주류를 이루고 있다.1만∼1만5천원의 정가표찰이 제일 많이 띈다.『1층매장에서 인기있는 제품은 3개월된 갓난애부터 18세 청소년까지 즐길 수 있는 레고블록을 우선 꼽을 수 있다』고 판매원 최형순양은 말한다. 레고는 1만∼8만원대이며 목재로 된 망치블럭은 2만∼4만원대.태엽자동차,미니카,건전지로 움직이는 작동완구도 많이 팔린다.2층에서는 만능모양만들기의 고무찰흙이 8천∼5만원에 팔리고 변신로봇 세트는 대형이 2만원이다.매트조립품과 함께 각양각색의 인형이 진열돼 있다. 지방 상인들이 상자째로 물건을 떼가는 동대문이나 방산동 완구상가와는 달리 어른들이 아이들을 데리고 구경겸 차분한 쇼핑을 할 수 있는 이곳은 평일에도 1백명이상의 손님이 다녀간다.개장시간은 상오 9시30분부터 하오 8시30분까지이며 공휴일에도 문을 여는 연중무휴체제이다.
  • 재택근무/“살림­일 함께”… 주부에 인기

    ◎88년 「한양전자계산」서 도입후 10여사서 시행/통신망이용 지정업무 집서 처리/고급여성인력 활용차원서 확산/출퇴근 어려움 극복 이점… 선진국선 10년전 시행 컴퓨터통신망을 이용,사무실에 출근하지 않고 정해진 업무를 집에서 처리하는 재택근무제도가 주부들 사이에 점차 확대되고 있다. 자택근무,홈워킹등으로 불리기도 하는 재택근무제는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초기단계에 있지만 본사의 컴퓨터·가정용PC·통신망등 기간자원을 활용하면 누구든지 가능해 가사·육아등의 부담으로 출퇴근하기 어려운 처지의 기혼여성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기업측에서는 고급여성인력의 활용차원에서 확산추세에 있다. 현재 재택근무제를 도입하고 있는 국내 기업은 럭키금성 계열의 정보산업체인 STM,IBM,한국PC통신,한덕생명등 10여곳.그밖에 프로랭스,에임즈와 같은 전문번역회사에서도 재택근무를 적극활용하고 있다.근무형태는 정식사원제와 용역사원제로 구분된다. 재택근무의 개념은 지난 88년 한양전자계산등 몇몇 전산업협동조합 회원사 업체들이 주부사원의 도움으로 집에서 키펀치작업을 하면서 처음 도입됐다. 그후 지난해 1월 STM이 출산을 앞두고 직장을 그만두어야 하는 여사원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운영하면서 본격화됐다.STM의 재택근무 정규사원은 현재 15명.이 가운데 12명이 기혼여성으로 주로 프로그램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한국PC통신에서는 2명의 주부가 지난 8월부터 정보통신서비스 「하이텔」의 모니터링 요원으로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이들은 직원들이 근무하지 않는 하오9시부터 상오1시까지 「하이텔」 게시판 내용을 모니터,음란물 욕설등 불필요한 내용을 삭제하거나 내용을 성격에 맞는 항목에 배치하는 일을 한다. 「하이텔」주부모니터 전경란씨(26)는 집안살림과 직장생활을 병행하기가 너무 힘들어 컴퓨터프로그래머로 일하던 직장을 그만둔 뒤 집에서도 할 수 있는 일을 찾던중 재택근무사원 모집에 응모,다시 일을 할수 있게 됐다. 『출퇴근전쟁에 시달리지 않아도 되고 낮시간을 활용하면서 수입을 올릴 수 있어 가계에 많은 보탬이 된다』는 전씨는 『무엇보다도 살림을 소홀히 하지않고도 일을 다시 한다는 것이 가장 큰 보람』이라고 말했다. 한덕생명도 부족한 정보시스템 분야의 전문인력확보를 위해 지난해 9월부터 기존 생명보험회사 전산실에 근무했던 경력을 가진 여성 10여명을 채용,재택근무제를 실시중이다. 거의 전세계의 언어를 커버하고 있는 기술서전문번역회사 프로랭스에서는 현재 50여명의 기혼여성이 컴퓨터와 모뎀,통신망을 이용해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 재택근무는 ▲부족한 정보서비스 분야 인력수급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사무실공간 절약등 비용절감 ▲복잡한 출퇴근환경 극복 ▲근무형태의 개선에 따른 업무생산성 향상을 가져 온다는 이점을 안고 있어 선진국에서는 10여년전부터 도입,시행되고 있다.미국의 경우 91년 추정집계된 재택근무자는 3천9백만명에 이르며 이중 컴퓨터를 사용해 업무처리를 하는 숫자는 2천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전문인력의 절대적인 부족과 함께 날로 저렴해지는 컴퓨터 기자재,점점 더 복잡해지는 출퇴근환경으로 인해 재택근무가 보다더 빠른 속도로 확산될 것으로 업계에서는 전망하고 있다.
  • 대통령후보 초청 정책간담회 마련/전경련,이달중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민자·민주·국민 3당의 대통령후보를 초청,경제정책에 관한 선거공약을 듣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8일 전경련에 따르면 이달중 김영삼민자당총재,김대중민주당대표,정주영국민당대표등 3당의 대통령 후보를 차례로 초청,회원사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가질 계획이다.
  • 대기업,물품값 어음결제기일 연장

    ◎90∼백20일 42%… 백50일도 7%/중소기업 자금난 가중/기협,1천2백개사 실태조사 중소기업들이 대기업에 물품을 납품한뒤 받는 어음의 결제기일이 올들어 장기화되어 자금난이 가중되고 있다.또 현금대신 어음결제도 늘어나고 있다. 27일 중소기협중앙회가 1천2백개회원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중소기업의 자금실태」에 따르면 지난 3∼5월에 받은 어음 가운데 90일미만은 27.5%에 불과한 반면 90∼1백20일미만은 42.4%,1백20∼1백50일미만은 23.1%,1백50일이상은 7%로 나타났다. 지난해 4·4분기중 받은 어음과 비교할 때 1백20일미만은 8.3%포인트가 줄어든 대신,1백20∼1백50일 미만과 1백50일이상은 각각 5.7%포인트와 2.8%포인트가 늘어나 중소기업들이 어음기일 장기화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올들어 현금은 줄어드는 대신 어음결제가 늘어난 것으로 61%가 응답했다. 중소기업들은 정부가 유망중소기업에 대해 2천5백억원을 긴급 지원키로 한 것에 대해서는 44.2%가 「소수 특정업체만을 위한 조치」라고 응답,부정적인 반응을보였으며 34.5%가 자금난 완화를 위해서는 「신용대출 확대」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중소기업의 잇따른 부도는 「수출및 판매부진」이 49.7%,「금융기관 대출 동결에 따른 자금수급차질」이 24.7%였으며 「무리한 사업확장」은 4.9%에 불과했다.
  • 적기 만들어내기/우홍제 본사 편집위원(굄돌)

    대형경제사고가 생기거나 정치시즌이 되면 약방의 감초격으로 으레 나오는 말 가운데 대표적인게 금융실명제다. 내로라하는 인사들은 어느 누구할 것 없이 거의 모두가 경제정의를 실현하고 깨끗한 정치풍토를 조성하기 위해선 하루 빨리 금융실명제를 실시해야 한다고 목청을 돋운다. 실명제실시를 주장하지 않으면 아예 정의사회구현의 사도가 될 자격조차 없다는 투다. 14대 총선때 여·야 가리지 않고 많은 후보들이 실명제를 들고 나와 유권자들에게 어필하려 했던게 대표적인 사례라 할 수 있겠다. 얼마전엔 정보사 땅 사기사건을 계기로 또 한번 떠들썩 했고 재벌을 회원사로 두고 있는 전경련회의에서도 실명제 실시에 적극 찬성하는 발언들이 나왔다는 보도내용도 눈길을 끌게 한다.속성상 실명제에 반대해야 할 재벌기업의 이러한 태도는 정계의 정치자금요구를 될 수 있는 한 줄이려는 제스처란 지적도 있긴 하지만. 이처럼 실시의 당위성이 매우 자주 거론되는 실명제지만,그러나 잘 알려진 것처럼 지난 82년과 90년 두차례의 결정적 시기에 실시가유보됨으로써 습관성 유산의 이미지가 확고해지는 느낌이다. 많은 반대의견들이 있었으나 맨 처음의 이·장어음사기사건 직후엔 금융저축이 크게 줄어들 것이란 주장이 가장 강했다.지난 90년 당시엔 주가폭락 가능성이 실시불가론의 주류였다. 때문에 다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적잖은 인사들이 『시행 안될게 뻔하니까 말이라도 실컷 해보자』는 식으로 실명제 실시를 강력히 주장해보는 것이 아니냐는 비아냥섞인 비난도 없지 않다. 어쨌든 과거 10년동안 금융실명제는 얘기가 나올 때마다 항상 어떤 이유든 내세워 『적기가 아니다』라고 반대하는 소수계층의 우세속에서 빛을 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금도 경제가 나쁘고 자금의 해외유출이 우려된다며 미리부터 실명제를 구박하는 목소리가 결코 낮지는 않다. 그렇다면 언제나 어둠과 밝음의 양면성을 지니는 경제현실에서 이들이 꼽는 「최적의 시기」는 과연 있을 수 있을까.더욱이 일반이 간과하기 쉬운 것으로서 실명제가 많이 가진 소수계층의 각종 금융소득을 세법상의 종합소득으로 합산,현행보다 몇배 또는 몇십배씩 많은 세금을 중과하는 기능을 가진데 있어서임에랴. 지난 10여년동안 이 적기를 기다리느라 우리경제의 탈세·투기·사기·돈세탁등 각종 악폐는 엄청난 규모로 확대됐고 정치자금의 음성적인 행태는 그치질 않고 있다.사태의 심각성이 덜어지고 재도약을 위한 개혁의지가 드러나려면 때를 기다리는 인내도 좋지만 국민적 합의를 바탕으로 한 결단의 분위기를 힘껏 조성하는 적극성이 더욱 필요할 것 같다.
  • 불법하도급행위 8개 건설사 고발

    대형건설업체들이 무면허업체에게 불법하도급행위를 한 혐의로 관계당국에 무더기로 고발됐다. 13일 대한전문건설협회에 따르면 최근 회원사의 신고내용을 근거로 건설공사 불법하도급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벽산개발·효성중공업·코오롱건설·한신공영·남광토건·쌍용건설·한양·우성건설등 8개 유명건설회사가 전문건설공사업인 지붕공사를 자재판매업자인 무면허업자에게 불법도급,시공케 한 혐의를 잡고 검찰에 고발조치했다.
  • 제주관광협,회원사 담합 조장/공탁제 도입,값싼 여행 배제/2월부터

    ◎공정거래위,시정명령 휴가철을 맞아 제주도를 찾는 여행객들이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내 관광사업자들의 모임인 제주도관광협회가 회원사들간의 담합을 조장,관광객들에게 비싼 요금을 받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6일 제주도내 2백66개 관광사업자(여행·숙박·관광이용시설업)로 구성된 제주도관광협회(회장 김길웅)가 여행업자의 이익증대를 위해 지난해 2월부터 지금까지 값싼 여행상품판매를 금지하는등 불공정행위를 해온 사실을 밝혀내고 시정명령을 내렸다. 이 협회는 지난해 2월 여행업자간의 과당경쟁방지를 목적으로 「국내여행업무협약사항 관리운영지침」을 만들고 이를 실천하기위한 「협약서」를 작성,사업자들의 서명날인을 받은뒤 「제주매일정기관광권」을 만들어 회원사가 아닌 사업자는 이를 쓸 수 없도록 하고 회원업체로 구성된 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에는 비회원사의 전세버스예약을 거절토록 요청하는등 불공정거래행위를 해왔다. 제주도관광협회는 또 제주매일정기관광권보다 싼 값의 관광상품을 개발하지 못하도록 하고 회원사들의 협약준수를 위해 구성사업자로부터 현금 1백만원과 2천1백만원의 어음을 공탁금으로 받아온 것으로 밝혀졌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런 협약은 경쟁제한행위에 해당되므로 공탁금을 즉시 돌려주고 부당협약을 파기하라고 시정명령을 내렸다.
  • 총액임금 준수업체 세무조사 면제/국세청

    ◎“5%내 인상땐 우대”조항 훈령에 추가/편법­변칙 인상기업은 제재/노동부 국세청은 총액기준 5% 이내로 임금을 인상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고의적인 탈세혐의가 없는한 세무조사를 면제해주기로 했다. 국세청은 24일 정부의 임금인상 억제정책에 동참하는 기업에대해서는 세제상의 우대조치를 해준다는 당초 방침에 따라 총액기준 5% 미만으로 임금인상을 억제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기존의 성실기업에 대한 세제상의 우대조치 대상에 포함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 성실기업은 국세청이 훈령으로 규정,금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국무총리 이상의 각종 표창을 받는 기업에 대해 세무조사면제등의 우대를 해주고 있다. 국세청은 이에따라 노사문제 주무 부서인 노동부가 각 사업장의 임금인상 부문에 대한 실사를 거쳐 임금인상을 5% 이내로 억제한 것으로 최종 확인한 기업에 대해해당 과세기간의 각종 세무조사를 면제하고 조만간 훈령을 개정,이같은 내용의 임금억제 기업 우대조항을 추가키로 했다. ◎연말까지 실태조사 정부는 총액임금 중점관리대상 업체중편법이나 변칙적으로 임금을 인상한 업체에 대해 제재를 하기로 했다. 이연택노동부장관은 24일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경총회원사 대표와의 조찬 감담회를 통해 『총액임금제의 정착을 위해 총액임금 중점관리대상 업체중 편법이나 변칙적으로 임금을 인상하는것은 절대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연말까지 총액임금대상 관리업체의 임금인상내용을 면밀히 조사한 뒤 편법이나 변칙적으로 임금을 올린 업체를 제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공장부지 공동구입·신상품 합작개발(경제화제)

    ◎업종 다른 중기들 교류·협력활발/83개 그룹에 1천4백여사 “오순도순”/첨단 정보 교환·제품 상호발주/일·대만 단체들과 국제협력도/일선 간장·염색업체 손잡고 원색간장 제조 서로 업종이 다른 중소기업들간의 교류와 협력이 활발하다. 각자 다른 업종을 경영하는 중소기업인들끼리 모여 이업종교류회를 결성하고 새기술개발을 위한 정보를 교환하고 공장부지 공동구입등 경영에 관한 협력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진흥공단에 등록된 이업종교류회는 현재 83개 그룹 1천4백여 업체에 이르고 있다. 이들 이업종교류회는 국내업체끼리의 정보교환뿐 아니라 이웃 일본이나 대만·중국·싱가포르등 외국의 이업종교류회와도 자매결연을 맺고 상호방문및 업무협조를 하고 있다. 일본의 경우 이업종교류회의 활동이 활발해 최근에는 간장제조업자와 염색·화학업자가 서로 기술을 교환해 지금까지의 검은색으로만 돼 있던 간장의 경우 빨강·노랑등 갖가지 색깔의 간장개발에 성공,소비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89년 2월 결성된 고려중소기업이업종교류회(회장 고준식유니버샬여행사사장)는 첨단기계제작·전기·가전·알루미늄·기계포장·금형·금속등 제조업체를 비롯,영화제작·건축·서비스·마케팅연구소·회계사등 각자 다른 업종을 경영하는 26개사를 회원으로 거느리고 있다. 고려중소기업이업종교류회는 일본의 3개 이업종교류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일본에서 두나라 이업종교류회간의 상품전시회를 갖고 수출상담을 벌이기도 했다. 회원사간에는 국내 영업 활동도 서로 돕고 있다. 중진공에서 실시한 독일지역 최고경영자 해외연수에 참가했던 18개 업체로 구성된 독연이업종교류회(회장 김창무아세아분말야금사장)는 서울·광주·부산지역을 순회하면서 회원업체 공장을 방문하는가 하면 각 사에서 해외출장시 입수한 정보도 서로 교환하고 있다. 전자·야금·기계·금속등 주로 제조업을 하는 중소기업을 회원사로 둔 독연이업종교류회는 지난 90년 7월 결성된뒤 지금까지 3건의 수주계약을 회원들끼리 체결했다. 고려교류회의 고회장은 『같은 업종끼리는 경쟁관계에 있기때문에 협력이 어려우나 우리 회원들은 라이벌의식이 없어 서로 갖고있는 기술을 나누어 가질 수 있다』면서 『한길만 걸어온 중소기업인들은 이 모임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접하고 있다』고 자랑했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이 업종교류지원을 위해 그룹결성에서부터 교류활동의 전개,신상품개발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사항에 관해 지도,상담을 하는 전문가를 무료로 파견하고 있으며 다른 나라 중소기업이업종교류회와의 자매결연등 국제교류도 알선해 주고 있다.
  • 유령상조회사 설립 가입비 등 수억 착복/50대 영장

    【광주=박성수기자】 광주지검 형사2부(신민수부장검사)는 9일 유령상조회사를 차려놓고 가입자들로부터 거액의 돈을 받은 목포한국경로복지회 대표 김대연씨(55·목포시 석현동 733)를 보험업법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허가없이 지난해 2월 목포시 해안동에 한국경로복지회 사무실을 차려놓고 1천50명의 회원을 확보,회원들로부터 가입비 2만원씩을 거두는 한편 회원사망때마다 평균 2천원씩을 거둬 이중 일부를 보상금으로 지급하고 나머지는 가로채는 수법으로 수억원대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 본격 농사철… 농촌 「일손가뭄」 심각

    ◎“「농기계 보내기」에 재계 동참을”/강형욱농림수산장관/경제5단체장에 협조 요청/회원사 적극참여 결의/5단체장 강현욱농림수산부장관은 26일 경제5단체장에게 재계가 농촌일손돕기운동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강장관은 이날 서울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경제5단체장의 조찬회에 참석,우리의 고향이며 뿌리인 농촌을 지키고 가꾸기 위해서는 기업체가 농기구보내기 운동에 적극 참여할 필요가 있다면서 『최근 기업들도 어렵겠지만 정부와 서울신문등 언론기관이 벌이고 있는 농기구 보내기 운동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강장관은 『기업체들이 농기구보내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게 될 때 농촌일소돕기 운동이 본 궤도에 올라설 것』이라면서 『기업과 농업,도시민과 농민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농촌일손돕기 운동이 제2의 새마을운동으로 발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장관은 『최근의 이농현상과 농촌인구의 노령화·부녀화로 유휴농지가 늘어나는데다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은 일손 부족현상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다』고 설명했다. 유창순 전경련회장을 비롯한 경제5단체장들은 강장관의 이같은 요청에 대해 『농촌이 잘되어야 경제도 건전하게 발전할 수 있다』면서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을 돕기위한 농기계 보내기 운동에 회원사들이 적극 참여키로 결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유전경련회장을 비롯,박용학무역협회회장·박상규중소기협중앙회장·이동찬경총회장·차상필대한상의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 잠실 제2롯데월드 부지/국제회의장 개발 추진

    ◎무협등 경제단체 공동출자로 정부는 잠실 제2롯데월드부지를 무역이나 전경련등의 경제단체가 회원사 공동출자 형식으로 매입해 대규모 국제회의장(컨벤션센터)으로 개발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이용만재무장관은 26일 『잠실 제2롯데월드부지가 성업공사의 공매에도 팔리지 않을 경우 경제단체등에서 이를 모두 매입해 대규모 공공시설 단지로 개발토록 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하고 『이를 위해 이른 시일내에 각 경제단체들과 접촉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장관은 잠실 제2롯데월드부지 위에 들어설 대규모 공공시설의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 않았으나 정부는 이곳에 대규모 국제회의를 유치할수 있는 컨벤션센터등의 건립계획을 추진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 “CIS산업정보 적극 수집”/한­소경제협회 신임회장 최종환씨

    ◎루블화 태환성 확보돼야 경협 활성화 한소경제협회는 20일 롯데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사임한 정주영회장의 후임에 최종환 삼환그룹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정회장에 이어 2대 회장으로 취임한 최회장은 『소련에 관한 정보가 거의 없어 그동안 대소거래에서 시행착오가 많았다』고 지적하고 『앞으로 협회는 소련에 관한 모든 정보를 수집,회원사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소 경협 전망은. ▲기업들이 앞다투어 소련으로 달려가던 이전에 비해 열기가 냉각된 것은 틀림없다.소련이 정치적으로 안정되어야 한소간에 경협이 본격화될 것으로 본다.아울러 루블화의 태환성등 화폐문제가 우선 해결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한소경제인 합동회의는 계속 개최할 것인가. ▲지난 89년부터 서울과 모스크바를 오가며 매년 개최하고 있으나 지난해에는 소련의 쿠데타 발발로 열지 못했다.CIS(독립국가연합)측은 이를 환영할 것으로 생각하지만 우리로서는 회의의 개최성과가 있는지 의문이 간다. 한·러 경제협력위원회를 통해 개최여부를협의해 나가겠다. ­정주영회장이 사퇴한뒤 그를 협회고문으로 추대키로한 논의는 없었는가. ▲내 생각은 고문으로 추대했으면 하는 것이었으나 정씨가 그런 얘기를 한적이 없다.협회정관에 따르면 경제4단체장만 당연직 고문으로 돼 있다.
  • 이상매매 관련자료/외국사도 제출해야

    비회원사인 외국증권사도 앞으로 이상매매에 관한 자료를 증권거래소에 제출해야 한다. 증권거래소는 21일 업무규정 개정안을 마련,비회원사인 외국증권사도 매매거래에 대한 자료를 회원사를 통해 제출하도록 요구할 수 있는 조항을 마련했다. 증권거래소는 또한 불공정한 거래를 한 회원사에 대해 1천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했다.
  • “건설업 신규면허 유보를 인력난·과당경쟁에 경영위기”

    ◎건설협 회원사 건의 건설업계는 31일 건설업면허 신규발급이 당초 예정대로 오는 8월 실시될 경우 업체간 과당경쟁으로 경영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최근 겪고 있는 인력·자재·자금난등 경제적 상황이 호전될 때까지 면허발급을 유보해줄 것을 관계당국에 건의했다. 대한건설협회 산하 14개 시도회 회원 5백45개 업체는 이날 청와대·건설부·경제기획원·민자당등에 전달한 건의서에서 『건설업계는 지난 89년 후반기에 건설업 면허가 개방돼 건설업체가 총 9백31개로 4백64개나 새로 늘어남에 따라 업체간 과당경쟁으로 절대다수의 업체가 손익분기점에도 미치지 못하는 절박한 경영 위기상태에 처해 있다』며 이같이 요청했다. 연명으로 작성한 이 건의서는 특히 『사회 전반적으로 확산돼 있는 힘든 일 기피현상으로 인한 건설현장의 인력부족과 이로인한 업체간의 경쟁적인 기능인력스카우트으로 노임상승이 유발되고 있으며 지난해 정부가 4차례에 걸쳐 실시한 건설경기 진정대책은 자금동결과 부수적인 자금회임기간의 연장을 초래함으로써 자금난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대한건설협회산하 9백여개 회원사 가운데 3백여개 업체들은 이번 신규면허발급을 계기로 면허수를 늘려 종합건설업체로 부상하기를 희망하고 있어 이번 건의서 연명에 참여하지 않았다.
  • 이사전문업체/서비스개선 “바람”

    ◎통인 익스프레스등 5개사,「이주업협의회」발족/피해보상 위해 기금 조성… 보험제 도입/해외이주 까지 맡아 국제 공신력 높여/연 4천억시장의 3% 점유… 전문인력 확보 시급 우리나라에도 본격적인 전문이주업시대가 열리고 있다.이는 포장이사업체로 알려져 있는 통인익스프레스,이스튼리빙사업부,골든팩익스프레스,연두와파랑,모던리빙등 5개전문이주업체들은 최근 국내이사업체로는 처음으로 한국전문이주업협의회(KMC)를 발족시킴으로써 가시화됐다. 그동안 이사철만 되면 고질적으로 발생했던 소비자피해를 줄이고 각종 이사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발족한 이 협의회는 이사하던 물건이 파손됐을 경우에 대비,공동기금을 조성 자체이사약관에 따라 소비자피해를 보상해 주는 서비스이외에 올해내로 ▲포장이사관련전문기술요원양성 ▲새로운 이사보상보험상품개발 ▲소비자분쟁을 해결해줄 손해사정인제도의 도입등을 추진키로 했다. 이들은 KMC를 미국의 이주업협의회(AMC),영국이주업협회(BAR),동아시아이주업협의회(FEMA)등과 같은 소비자가 믿고 이사를 맡길 수 있는 국제수준의 공신력있는 단체로 발전시킬 계획이다.또 포장이사업체들은 이번 협의회구성을 계기로 일반가정의 포장이사뿐아니라 사무실이사,해외근무,이민,유학으로 인한 해외이주등에까지 전문이주업의 영역을 넓히고 있다. 협의회가 첫사업으로 회원사들의 서비스수준과 인력보유현황을 자체조사한데 따르면 5개 회원사가운데 이스턴리빙이 서비스지수와 가격지수에서 1위를 차지하는등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전문인력확보면에서는 역시 이스턴리빙이 1급포장기사 2명,1급조사자 1명,조사기장 1명등으로 가장 많았으며 통인은 1급포장기사 3명,골든팩 1급포장기사 2명등으로 조사됐다.그러나 아직까지는 이들 업체의 전문인력확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으며 4천억원이상으로 추정되는 우리나라 이사시장에서 포장이사가 차지하는 비율은 아직까지 약3%정도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에대해 KMC강준원총무는 『이사물품에 피해가 생겨도 이사업체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한 운송보험약관에따라 적절한 보상을 받을 수 없는등 피해를 입어온 소비자입장에서 KMC이용은 바람직한 일』이라는 입장을 밝히면서 『KMC의 소비자보호지향적인 이사서비스가 갖가지 횡포를 일삼아온 일반이삿짐센터에 큰 자극을 줄것』이라고 내다봤다.
  • 슈퍼마켓 점포수 감수/편의점 등장따라/작년말 1백49개 줄어

    편의점등 신종 소매업태의 등장에 따라 지난 70년대 이후 대표적인 소형 소매점으로 자리잡아온 슈퍼마켓의 점포 수가 줄어들기 시작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농심가,럭키슈퍼,금강개발,한양유통,뉴코아등 한국슈퍼체인협회 회원사의 직영 및 가맹 점포수는 지난 연말 기준 1만3천3백79개로 90년말의 1만3천5백28개보다 1백49개가 줄어들었다.점포 수가 줄어든 것은 슈퍼마켓이 본격 도입되기 시작한 지난 70년대 이후 처음으로 나타난 현상이다. 점포수가 가장 많이 줄어든 업체는 농심가로 90년 1천4백30개에서 지난해 1천2백66개로 1백64개가 줄어들었다.럭키슈퍼는 1천3백84개 점포망이 73개 줄어들어 1천3백11개가 남았다. 업계 관계자들은 『편의점등 새로운 업태가 나타나며 슈퍼마켓의 영업입지가 상대적으로 악화돼 업종을 전환하는 업주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 상용건축 규제 6월까지 연장/최 기획원 보고

    ◎월 2백만원이상 임금동결 권유/“경제동향 지속적 점검을”/노 대통령 지시 정부는 건축경기의 과열을 막기위해 재개발지역의 목욕탕·약국 등 일부 불가피한 근린시설을 제외한 상업용 건축규제조치를 오는 6월말까지 연장시행키로 했다. 또 수출업체 지원을 늘리기 위해 시중은행이 수출업체로부터 받은 무역어음할인액의 20%를 한은이 연리 8%짜리 유동성 조절자금으로 지원,무역어음 할인금리를 현행 15%에서 14% 수준으로 내리고 종합상사가 수출유망 중소기업에 투자할때 자구노력의무를 현행 투자금액의 3백%에서 1백%로 낮춰주기로 했다. 최각규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20일 상오 청와대에서 노태우대통령 주재로 열린 경제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최근의 경제동향과 당면과제」를 보고했다. 최부총리는 이날 보고에서 『14대 총선을 계기로 물가상승 압력이 나타나지 않도록 3월중 총통화증가율을 18.5%이내에서 운용하고 선거기간중 금융자금이 선거자금으로 유용되지 못하도록 3월중에도 은행·증권·보험감독원 등 3개 감독기관을 동원,금융자금의 대출심사 및 사후관리를 위한 특별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최부총리는 『월평균 2백만원이상의 고소득자들의 임금도 작년수준에서 동결토록 유도하고 자체 수익없이 회원사들의 회비로 운영되는 각종 협회 및 단체도 총액기준 5%이내에서 임금이 인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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