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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여기] ‘섬집아기’가 슬픈 이유/오달란 산업부 기자

    [지금&여기] ‘섬집아기’가 슬픈 이유/오달란 산업부 기자

    두 살배기 딸을 재울 때 부르는 노래가 있다. ‘엄마가 섬그늘에 굴 따러 가면’으로 시작하는 ‘섬집아기’다. 잔잔한 선율이 자장가로 제격이다. 그런데 가사를 곰곰 씹어보면 서글프기 짝이 없다. 노래 속 아기는 혼자서 집을 보다가 바다가 불러 주는 자장노래에 팔 베고 스르르 잠이 든다. 2절은 이렇다. 아기는 잠을 곤히 자고 있는데 엄마는 영 마음이 쓰여 다 못 찬 굴바구니를 머리에 이고 모랫길을 달려온다. 워킹맘의 비애가 절절히 묻어난다. 먹고살려면 돈 벌러 나가야 하는데 아기 맡길 곳이 없어 어쩔 수 없이 혼자 두고 일을 간다. 하지만 아기가 눈에 밟혀 결국 일도 제대로 못 마치고 허겁지겁 돌아온다. 낯익다. 영락없는 내 모습이다. 일과 육아,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고 이리 뛰고 저리 뛰는…. 곤히 잠든 딸 얼굴을 쓰다듬는다. 일주일에 아이와 함께 잠들 수 있는 날은 금요일과 토요일 이틀뿐이다. 평일에는 친정에 맡긴다. 내 형편은 그래도 낫다. 시댁이나 친정에 아이를 맡길 수 없는 맞벌이 가정의 엄마들은 최소 월 150만원을 줘야 하는 보모를 구해야 한다. 그도 아니면 말 못 하고 걷지도 못하는 아이를 아침 일찍부터 저녁 늦게까지 어린이집에 보내야 한다. 아이를 학대, 방임하는 어린이집에 대한 흉흉한 소식은 좀 많은가. 엄마는 마음이 무겁다. 직장 눈치를 안 볼 수 없는 게 워킹맘의 숙명이다. “애 낳고 오더니 감 떨어졌다”는 핀잔을 듣지 않으려고 어금니를 깨물고 일에 매달린다. 야근과 회식에도 안 빠지고 버티지만 집에서, 혹은 어린이집에서 엄마를 기다리고 있을 아이 얼굴이 아른거린다. 이쯤 되면 출산율이 왜 낮은지 부연설명 없이도 알겠다. 올해 1~10월 출생아 수가 37만 3100명으로 지난해보다 9.4% 줄었다고 한다. 합계출산율이 1.08명으로 역대 가장 낮았던 2005년 이후 최저치란다. 일과 육아가 양립할 수 없는 지금 같은 환경이라면 애 낳으라고 해도 들을 사람이 없다. 출산 직전까지 일하고 애 낳고 바로 복귀했다는 ‘엄마 선배’들은 출산휴가, 육아휴직이 길어지고 출산장려금도 주는 지금이 훨씬 좋아졌다고 한다. 그래도 ‘피할 수 있다면 낳지 말라’고 조언(?)하는 선배가 있는 걸 보면 ‘마더하기 좋은 세상’은 아직 멀기만 하다. dallan@seoul.co.kr
  • 응사 나정이 남편 종결? 단체회식 포착 사진 보니 ‘반전에 반전’

    응사 나정이 남편 종결? 단체회식 포착 사진 보니 ‘반전에 반전’

    ‘나정이 남편 종결, 응사 단체회식 포착’ 나정이 남편 종결 사진이 등장했다. tvN ‘응답하라 1994’가 종영까지 2회분만 남겨둔 가운데 나정이(고아라 분) 남편 찾기도 과열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응답하라 1994 나정이 남편 종결’이라는 제목으로 방송 캡처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은 지난 21일 방송된 19회 ‘운명을 믿으세요?’ 편의 한 장면. 나정이 엄마(이일화 분)가 “그래도 결혼할 인연은 따로 있다. 둘이 인연이라면 결혼 안 하겠나”라고 말한 뒤 다음 장면으로 전화통화를 하는 쓰레기(정우 분)의 모습이 나온다. 이때 쓰레기의 뒤편에 걸려있는 수건에 ‘인연입니다’라는 무늬가 있어 놀라움을 자아낸다. 그동안 소품을 이용해 앞으로 일어날 줄거리에 대한 암시를 했던 터라 이 또한 숨은 힌트로 해석되며 나정이 남편이 쓰레기라는 추측에 힘을 실었다. 그러나 다음날 공개된 응사 단체회식 포착 사진은 나정이 남편이 칠봉이라는 의심을 하게 했다. 최근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응사 단체회식 포착 사진에서 고아라는 삼천포, 유연석을 비롯한 스태프들과 식사를 하고 있다. 여기에 정우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것. 네티즌들은 “나정이 남편 종결된 줄 알았더니 응사 단체회식 포착 사진 보니 칠봉이 같기도 하다”, “나정이 남편 종결은 오늘 밤에”, “응사 단체회식 포착, 정우는 왜 없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순간 최고시청률(닐슨 코리아 기준) 12%를 돌파하며 케이블TV 시청률의 역사를 새로 쓴 ‘응사’는 오는 28일 토요일 21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나정이 남편 종결, 응사 단체회식 포착) 연예팀 boh2@seoul.co.kr
  • 경기도 “늦은밤 택시 탄 딸 걱정마세요”

    경기 용인시 기흥구 보라동에 사는 맞벌이 주부 김모(35)씨는 26일부터 택시를 안심하고 탈 수 있게 됐다는 소식에 기쁜 표정을 감출 수 없었다. 자신이 몇 시에 어떤 택시를 탔는지 등 정보가 남편에게로 실시간 전달되는 서비스가 시작됐기 때문이다. 김씨는 “연말 잦은 회식으로 심야에 택시를 이용할 때가 적지 않았는데 그때마다 느꼈던 불안감을 덜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부터 경기도 11개 시·군에서 택시 안심 귀가 서비스가 시작됐다. 스마트폰과 근거리 무선통신(NFC)을 이용한 서비스로, 10㎝ 이내의 가까운 거리에서 다양한 무선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다. 귀가 안심서비스는 승객이 택시 안 조수석에 부착된 NFC 장치에 스마트폰을 대면 택시 회사이름, 차량번호, 연락처, 승차시간 등 탑승 정보가 가족, 지인 등에게 전송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택시 이용객의 안전 귀가뿐 아니라 택시 내 분실물 발생 시에도 스마트폰에 저장된 택시번호 등의 기록을 통해 분실물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도내에서는 남부 5곳, 북부 6곳 택시 1만 562대에서 시범 운영된다. 경기남부는 평택 1738대, 용인 1571대, 광주 406대, 군포 200대, 의왕 199대 등이다. 경기북부는 고양 2809대, 의정부 1420대, 파주 685대, 남양주 650대, 구리 635대, 양주 249대 등이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 20일 NFC 장치를 해당 시·군에 나눠 주고 택시에 장착하도록 했다. 조만간 서울과 인천 지역 택시에서도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관련 애플리케이션(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해야 하며 아이폰은 기능이 없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안심문자 발송비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도는 택시 안심 귀가 서비스 성과를 분석해 내년 하반기 도내 전 지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김상배 도 교통정책과장은 “택시안심 귀가 서비스가 경기도·서울시·인천시 전역으로 확대 시행되면 범죄예방 효과와 함께 여성, 학생, 노약자 등이 편리하게 언제 어디서나 안심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응사 단체회식 포착, 나정이와 함께 있는 남자는? 시선집중

    응사 단체회식 포착, 나정이와 함께 있는 남자는? 시선집중

    ‘응답하라 1994’의 회식 사진이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응답하라 1994 회식’이라는 제목으로 tvN ‘응답하라 1994’에 출연 중인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회식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에는 배우 고아라, 김성균, 유연석과 얼굴이 가려진 여러 스태프들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식사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고아라의 남편 후보인 배우 정우, 유연석 중 유연석의 모습만 보여 궁금증을 자아낸다. 금, 토요일 저녁 8시 40분 방송되는 ‘응답하라 1994’는 종영까지 2회분만을 남겨두고 있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연예팀 boh2@seoul.co.kr
  • 위생담당 공무원 회식서 집단식중독

    위생담당 공무원 회식서 집단식중독

    음식점 위생을 담당하는 광주시 복지건강국 회식 자리에 참석했던 일부 공무원이 겨울철 식중독에 걸려 곤욕을 치렀다. 24일 이들 공무원에 따르면 복지건강국 간부들은 지난 23일 서구 상무지구 인근 J식당에서 점심으로 양념게장과 굴전에 매운탕을 곁들여 먹었다. 그러나 같은 날 오후 5∼6시쯤부터 복지건강국 모 과장과 다른 국 소속 모 팀장이 구토와 설사 등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들은 덜 익힌 굴전을 먹고 식중독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찬에는 음식점 위생 담당 과장도 함께했다. 한 공무원은 “음식점 위생 담당 국 점심자리에서 공무원들이 식중독에 걸려 당혹스럽다”며 “겨울철 위생관리가 제대로 되도록 지도, 점검해야겠다”고 말했다. 보건당국은 음식섭취 뒤 4∼5시간 이내 설사와 구토 증상이 발생했다면 세균성 독소(황색포도알구균 또는 바실러스)에 의한 식중독일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당국은 최근 식중독 바이러스인 노로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주의를 촉구했다. 통상 음식섭취 24시간 뒤 증상이 나타나는 노로바이러스는 일반 세균과 달리 낮은 기온에서 오래 생존하고 적은 양으로 발병할 수 있기 때문에 끓인 물을 먹고 음식물도 충분히 익혀야 한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썬라이더, 영양의 보고 ‘스피루리나’ 출시

    썬라이더, 영양의 보고 ‘스피루리나’ 출시

    혈관질환은 우리나라 성인 사망률 2, 3위를 차지하는 중요한 질환으로 생명을 위협하므로 예방과 관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그러나 바쁜 일상 속에서 술을 줄이고 식사를 싱겁게 하는 등 노력이 필요하므로 연말 회식과 같은 행사를 피해갈 수 없는 직장인들은 건강을 챙기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특히 겨울에는 기온이 떨어지고, 건조해질수록 혈관의 불안정성이 증가하기 때문에 우리의 건강, 특히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협한다. 글로벌 헬스 & 뷰티 프랜차이즈 썬라이더가 겨울을 맞아 출시한 썬라이더 ‘스피루리나’는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주고 불규칙한 영양 공급과 같은 문제점을 해결해 겨울철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이다. 스피루리나는 남조류에 속하며 광합성 능력이 큰 박테리아 식품으로 5대 영양소(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미네랄, 비타민) 외에도 49가지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이상적인 영양의 보고로 불리면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건강식품이다. 깨끗한 환경에서 철저한 관리를 통해 배양된 스피루리나 만을 사용해 자체 제조시설에서 직접 제조한 썬라이더의 스피루리나는 무설탕, 무전분, 무합성첨가물의 100% 스피루리나 제품으로 믿을 수 있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캡슐형 건강기능식품으로 출시됐다. 특히 스피루리나는 성분의 60%가 양질의 식물성 단백질이어서 양질의 식물 섬유소를 함유한데다 세포벽이 매우 얇아 소화 흡수율이 95% 이상으로 알려진 스피루리나는 항산화 효과에 따른 피부미용 효과가 있기 때문에 여성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썬라이더 스피루리나는 항산화 및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썬라이더 썬트림플러스 등의 썬라이더 썬핏 프로그램 제품과 함께 섭취하면 보다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썬라이더는 건조한 겨울을 맞아 날씨를 타고 찾아오는 불청객인 계절성 모발의 손상을 예방하기 위한 헤어 솔루션인 ‘닥터첸 헤어세럼’을 함께 출시했다. 홉, 생강, 당약, 한련초, 아마씨 등 썬라이더의 초본 성분이 함유된 ‘닥터첸 헤어세럼’은 다양하고 풍부한 식물 유래 성분이 함유돼 두피의 피지분비 밸런스를 도와 비듬이나 건조를 완화하고 건강한 모발을 유지하도록 돕는 헤어세럼이다. 1982년 미국에서 탄생한 썬라이더는 전 세계 42개국에 지사를 둔 세계적인 헬스&뷰티 전문기업으로 인체에 유익한 식물인 초본을 원료로 각종 건강기능식품을 개발, 제조하고 있다. 제품은 전국 썬라이더 가맹점 및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일부에서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썬라이더 홈페이지(www.sunriderkorea.co.kr)와 가맹점 및 제품문의전화(02-3415-0500)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女신입사원 “술 못마신다” 핀잔에 결국…

    갓 입사한 사회 초년생 여자 회사원이 상사의 핀잔을 못이기고 자살을 시도하다가 경찰과 가족의 만류로 목숨을 건졌다. 23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자정쯤 112센터에 “직장 회식 중에 여직원이 자살하려 한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신고자는 자살을 시도한 여직원의 직장동료였다. 신고자는 “회식 자리에서 같은 회사 직원 A(여)씨가 갑자기 사라져 연락을 해보니 (A씨가) ‘자살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급히 통화기록을 조회해본 경찰은 A씨가 마지막으로 있었던 곳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나루역 부근이었다는 사실을 확인한 경찰은 현장으로 경찰을 급파했지만 행방을 찾을 수 없었다. 경찰이 순찰차 4대와 경찰관 9명 투입, 주변을 샅샅이 뒤진 결과 마포대교 중간에서 난간을 붙잡은 채 상체를 앞으로 숙이고 한강을 쳐다보고 있는 A씨를 발견했다. 곧 다리 밑으로 떨어질 것 같은 자세에서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은 경찰은 A씨에게 말을 걸었지만 A씨는 묵묵부답인 상태로 버텼고 ‘여자 마음은 여자가 더 잘 이해할 수 있다’는 생각에 또래 여경에게 대화를 시도하게 했다. 여순경의 설득에 10분 만에 난간에서 내려온 A씨는 경찰서 지구대로 와서도 침묵을 지키다 집에서 급히 달려온 어머니의 얼굴을 보자 1시간 만에 입을 열었다. A씨는 “이날 회식을 하다 술을 잘 마시지 못한다는 이유로 핀잔을 듣고 자살 시도를 하게 됐다”며 “평소 술이 약하다는 게 콤플렉스였다”고 털어놨다. 술자리가 괴로웠던 A씨는 이날 회식 도중 먼저 자리에서 일어나려다 ‘귀하게 자라서 저런다’, ‘사회 생활을 하려면 술도 먹을 줄 알아야 한다’는 등의 말을 듣고 비관 상태에 빠져들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신원 확인 등의 기초 조사를 마친 뒤 바로 귀가 조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입사한 지 1주일밖에 안 된 사회 초년병의 잘못된 선택이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연말 회식 트렌드 바뀐다...고깃집서 동태전, 대구전, 민대구전까지 다양화

    연말 회식 트렌드 바뀐다...고깃집서 동태전, 대구전, 민대구전까지 다양화

    연말 회식자리가 달라지고 있다. 막걸리와 청하를 선호하는 직장인들의 고깃집 회식 문화가 동태전, 대구전, 민대구전, 파전, 등의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전집으로 몰려들고 있다. 노모씨는 매일 치맥(치킨·맥주)아니면 삼겹살이 메뉴인 회식이 싫다. 참다못해 직접 발품을 팔아 회식 장소를 찾던 중 동태전, 대구전, 민대구전, 호박전, 부침개 등 모듬전집이 눈에 들어왔다. 최근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825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회식 메뉴 1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 30%가 ‘삼겹살’이라고 응답했다. 이어 ‘호프집 안주 메뉴’가 12.3%로 2위에 올랐고, 3위는 ‘치킨’(11.7%)이 뒤이어 ‘회’(9.8%)가 차지했다. 이외에도 직장인들은 회식 선호 메뉴로 ‘소고기’(8.4%), ‘돼지갈비’(5.9%), ‘족발’(4.6%), ‘중국요리’(3.9%), ‘패밀리레스토랑’(3.7%), ‘감자탕’(3.2%), ‘전 종류’(2.6%), ‘곱창’(1.9%) 등을 꼽았다. 노모씨는 “연말이라 각종 회식 자리가 이어지고 있는데 매번 소주와 삼겹살을 먹다 보니 새로운 곳을 찾고 싶었다”면서 “동태전, 대구전, 민대구전, 호박전, 해물파전 등 다양한 종류의 전은 막걸리, 소주 등 모든 술이 어울린다”고 말하면서 최근의 회식 분위기를 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옥타곤걸 이수정 홍대 떴다…음주 지킴이 자처 눈길

    옥타곤걸 이수정 홍대 떴다…음주 지킴이 자처 눈길

    옥타곤걸 이수정이 서울 상수동의 한 술집에 등장, 골든벨을 울려 화제다. 지난 19일 저녁 7시, 상수동의 트레아미에 깜짝 등장한 이수정은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에게 숙취해소제 비포원과 안주를 돌리며 게릴라 이벤트 ‘정신무장 비포원’를 진행했다. 필름 끊김 예방 숙취해소제 비포원(www.b4one.co.kr)의 전속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이수정은 이번 이벤트를 직접 챙기며 브랜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본인의 SNS를 통해 공지한 게릴라 이벤트 공지 내용에는 자신과 드레스코드가 비슷한 참가자에겐 특별한 선물을 제공한다는 ‘공약’도 포함돼 있다. 특히 이수정은 비포원 페이스북(www.facebook.com/b4one.kr)의 회식비지원 이벤트에 당첨된 직장인에게 직접 회식비를 전달하고, 홍대 거리 샘플링을 하는 등 다양한 소비자 이벤트에 참여하는 등 건강한 음주 지킴이 역할을 자처했다. 몇몇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벤트 현장 사진들이 올라오자 네티즌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사진에는 이수정이 숙취해소제를 나눠주는 모습과 직장인과 함께 기념 촬영하는 모습들이 담겨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수정, 존재 자체로 19금이다” “이수정, 몸뿐 아니라 성격도 화끈해 보인다” “며칠 전 비포원 먹었는데 그날은 숙취가 없더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비포원은 간 기능 보호는 물론 필름 끊김(블랙아웃) 현상까지 잡아주는 기능강화 숙취해소제다. 최근 조사전문기관 글로벌리서치가 시중에 판매 중인 국내 대표적인 숙취해소제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기도 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세계의 저출산 현장을 가다] 한국 직장 여성들 “이래서 아이 안 낳는다”

    [세계의 저출산 현장을 가다] 한국 직장 여성들 “이래서 아이 안 낳는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 들어 9월까지 우리나라에서 태어난 신생아 수는 모두 33만 69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3만 2900명 줄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올 한 해 전체 신생아 수는 43만 3000명으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던 2005년보다도 낮을 것으로 보인다. ‘가구당 자녀 한 명 이하’가 되는 것도 시간문제다. 혹독한 근로조건과 장시간 근무 등으로 출산과 양육에서 소외된 대표 직장여성들에게 ‘내가 애를 더 안(못) 갖는 이유’에 대해 들어봤다. 외국계 시장조사회사 연구원으로 근무하는 A(29)씨는 현재 임신 3개월째다. 취업 4년 차인 올해 A씨의 연봉은 4200만원으로 대기업 대리로 근무 중인 남편과 합치면 1년에 약 9000만원을 번다. 또래 여성과 비교하면 일찍 직장을 가진 데다 부부가 합산한 평균 보수도 남들보다 높은 편이어서 결혼할 때부터 주위에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 하지만 아이를 가지면서 새로운 걱정거리가 생겨 고민이다. 지금은 출산 후 1년간 육아휴직을 계획하고 있지만, 시시각각 바뀌는 업무 특성상 오래 자리를 비우기가 어려워 조기 복귀도 고려 중이다. 더 큰 문제는 부부가 야근을 밥 먹듯이 하는 패턴 때문에 아이를 맡길 데가 없다는 점이다. 퇴근은 빨라야 7시 이후에나 가능하다. 특히 일주일에 절반 이상은 자정까지 야근이 반복돼 아이를 키우려면 당장 종일반 어린이집을 구해야 한다. 하지만 맞벌이 부부에게는 하늘의 별 따기다. 어떻게든 1년 정도는 친정에 아이를 맡길 계획이지만, 이후 육아 계획은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다. A씨는 “늦게까지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국공립 어린이집을 찾으려면 아예 직장을 다른 곳으로 옮기거나, 이마저도 안 되면 아이를 위해 퇴사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최근 1년 터울로 둘째를 임신한 여기자 B(33)씨는 기센 기자들 사이에서도 ‘용감한 여기자’로 통한다. 최근 육아휴직 후 복직한 지 6개월 만에 또다시 출산휴가를 냈기 때문이다. ‘기자 일도 바쁠 텐데 대단하다’, ‘회사가 정말 좋은 곳인가 보다’는 등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지만, 정작 자신은 걱정이 태산이다. 지난해 6개월의 육아휴직 기간이 채 끝나기도 전에 부장이 전화를 걸어와 “언제부터 출근할 수 있느냐”고 독촉했던 기억이 또렷하게 남아 있기 때문이다. B씨는 “변화에 가장 익숙해야 할 기자들이 정작 내부적으로는 가장 변하지 않는 독특한 존재들”이라고 말했다. 여성의 출산에 관한 사회의 인식은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데도 정작 기자 사회의 규칙은 좀처럼 바뀌지 않는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임산부의 야근은 엄연한 불법인데도 회사는 임신한 여기자의 야근을 당연시한다. 심지어 퇴근 후에 이어지는 회식에도 참석시킨다. B씨는 “유산 위험이 큰 임신 초기에도 어쩔 수 없이 야근을 한다”며 “임산부의 야근이 노동법에 어긋난다는 기사를 쓰면서 ‘정작 나는 지금 뭘 하고 있는 건가’라는 생각을 한 적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B씨는 “기자들은 업무 대부분을 컴퓨터로 처리하는데 부서나 맡은 업무에 따라 1주일에 하루 이틀은 재택근무를 하거나 탄력근무제라도 도입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서울의 한 대학교에서 프리랜서 토익 강사로 일하는 C(32)씨는 최근 아이를 가지면서 자발적인 ‘백수’가 됐다. 하루 4~5시간씩 강의를 하면서 한 달에 400만원 정도를 손에 쥘 수 있었지만, 임신과 함께 모든 계획을 수정해야 한다. 학기 단위로 계약하는 일종의 비정규직인 탓에 C씨에게 육아휴직은 곧 해고를 의미했고, 당연히 일반 직장처럼 출산휴가나 휴직수당은 한 푼도 기대할 수 없다. C씨는 “시간 활용이 자유로운 점과 학생을 가르치는 데 대한 자부심도 있었지만, 임신과 함께 생활이 바닥으로 떨어졌다”면서 “강사 지원자도 넘치다 보니 애를 키우면서 다시 복귀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다”고 밝혔다. 내년에 아이를 낳으면 당장은 시부모님이 올라오셔서 도와주시기로 했다. 하지만 당장 남편의 홑벌이로 5명이 함께 지내면서 지난해에 받은 주택대출까지 갚으며 생활을 해낼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다. 양육에 대한 부담이 현실로 다가오면서 마음 한편에 있었던 둘째 계획은 일찌감치 포기했다. C씨는 “정부에서 내놓은 대책은 직장여성에게 국한된 경우가 많다”면서 “평소에 사회보험 형태로 월급에서 떼어가더라도 임신했을 때 경제적으로 최소한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정책이 마련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재헌 기자 goseoul@seoul.co.kr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공사장 근처 맨홀에서 30대男 시신 발견

    공사장 근처 맨홀에서 30대男 시신 발견

    충북 청주시 공사 현장 근처 맨홀에서 30대 남성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낮 12시 5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의 한 신축건물공사 현장 근처 맨홀에서 A(36)씨가 움츠린 채 쓰러져 있는 것을 공사현장 근로자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시신을 발견한 근로자는 “맨홀 부근에 운동화가 떨어져 있어 가보니 남자가 맨홀 속에서 움츠린 채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발견 당시 맨홀 뚜껑은 열려 있었고 A씨의 몸에서 특별한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사고현장 인근에 사는 장씨가 회사 사람들과 전날 밤 회식을 마치고 집으로 가던 중 맨홀을 발견하지 못해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입주자대표·관리소장·부녀회장 ‘돈 되는 일’에 절대 권력 휘둘러

    입주자대표·관리소장·부녀회장 ‘돈 되는 일’에 절대 권력 휘둘러

    “캐도 캐도 고구마 줄기처럼 불거져 나왔습니다.” 전국적으로 진행된 아파트 운영 비리 수사에 참여한 한 경찰관은 9일 ‘백화점식’ 비리에 고개를 내저었다. 입주자대표회 간부와 관리소장, 업체는 물론 부녀회와 관리사무소 경리직원까지 ‘눈먼 돈’에 달려든 총체적 비리였다. 인천경찰청은 올 6월부터 지난달까지 특별수사를 펼쳐 43건에 대해 256명을 검거, 5명을 구속하고 나머지를 불구속 입건했다. 인천시도 민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위반 내용 101건을 적발했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건설사에 지정 입찰 방식으로 하자 보수 공사를 낙찰받게 해 주고 9차례에 걸쳐 7700만원을 받은 서부동 S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김모(43·여)씨를 지난달 구속했다. 김씨는 또 아파트 승강기 광고를 알선해 180만원을 받고, 아파트 화단 화초를 구입하면서 대금을 부풀려 지급한 뒤 500만원을 되돌려 받는 등 ‘돈 되는’ 일이면 앞뒤를 가리지 않았다. 인천 남동구에서는 아파트 배관 공사 대금을 업자 개인 계좌로 입금해 주는 대가로 필리핀 원정 골프 접대를 받은 관리소장 2명이 입건됐다. 아파트 관리에 필요한 각종 용역업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의 불법 행위는 건설업계 비리를 연상시킨다. 용역·관리업체는 계약을 위해 입주자 대표, 관리소장 등에게 온갖 로비를 벌이고 이들은 쪼개기식 수의계약으로 특정 업체를 밀어준다. 입찰을 하더라도 업체의 참가 자격을 제한하는 등 정상적인 입찰 절차를 따르지 않는다. 대전의 C아파트는 주택법상 200만원 이상 공사는 입찰하라는 규정을 무시하고 3억여원짜리 방수 공사를 수의계약했다. D아파트는 입주자대표회의에서 결정할 개별 난방 전환 공사를 별도 추진위를 구성해 의결했다. 인천 남동구 이모(51)씨는 “공개입찰 형식을 취하기는 하지만 사실상 내정자가 존재해 다른 업체 쪽에서 항의하기도 한다”며 “아파트 관리비를 집행하는 이들을 감시할 수 있는 주체가 없고 입주자들은 무신경하니 부조리가 계속된다”고 말했다. 감사는 있지만 전문성이 없는 데다 비리 사슬에 얽힌 경우가 숱하다. 경기 수원시 정자동 동 대표를 지낸 신모(67)씨는 “입주자 대표가 공사업체 선정부터 비용 책정에까지 권한을 행사하는데 관리소장까지 공조하면 막을 길이 없다”고 말했다. 주민들이 낸 관리비를 ‘쌈짓돈’같이 쓰기도 한다. 경남 창원시 의창구의 한 입주자대표회는 운영비 잔액 842만원을 다음 해로 넘기거나 입주민에게 돌려주지 않고 회식비로 쓰거나 명절 상품권을 구입하는 데 썼다. 이곳 입주자 대표는 자신의 자동차 속도 위반 범칙금 4만원을 아파트 관리비로 내기도 했다. 이 아파트는 한전 대신 전기 검침을 하고 받은 검침 수당을 회계 처리하지 않고 관리소 직원 복리후생비로 썼다. 충북 청주의 아파트 관리소장(40) 등 3명은 장기수선충당금 1억 9000여만원을 운영비와 인건비 등으로 사용하다 덜미가 잡혔다. 배관, 승강기 등의 아파트 시설을 수리, 교체하거나 건물의 안전화 등을 위해 적립해 두는 장기수선충당금은 다른 용도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 지자체 보조금을 속임수로 타내기도 한다. 대구경찰청은 아파트 어린이 놀이터 교체 공사에 2400만원이 든다며 가짜 공사계약서를 구청에 제출한 뒤 지원금 960만원을 타낸 북구의 입주자 대표 김모(42)씨와 총무 이모(6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실제 공사 비용은 1300만원에 불과했다. 공동주택지원에 관한 조례상 사업비의 40%를 지원받을 수 있는 점을 악용한 것이다. 또 부산 북부경찰서는 헌 옷 수거와 알뜰장터 개설 명목으로 받은 1180만원을 임의로 사용한 부녀회장 윤모(49)씨와 총무 등을 불구속 입건했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은행의 출납도장을 만들어 입금증을 위조해 아파트 난방비 1억 4000만원을 빼돌린 김해시의 한 아파트 경리직원 김모(37·여)씨를 구속했다. 인천에서도 아파트관리비 회계 프로그램 및 수납장부를 조작하는 수법으로 관리비 1억 8000만원을 가로챈 경리직원(여·34)이 구속됐다. 이 직원은 공인회계사의 감사보고서에서 자신의 비리 부분을 삭제하고 새로운 보고서를 만들어 제출하는 대담성을 보였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 @seoul.co.kr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단독]가희 “정떨어지는 답장”…마무리 회식에 무슨 일이?

    [단독]가희 “정떨어지는 답장”…마무리 회식에 무슨 일이?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가수 가희(33·본명 박지영)이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를 통해 소속사에 대한 불편한 심경을 드러내 팬들의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가희는 지난 5일 밤 트위터에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링크시켰다. 이 계정은 현재 각종 포털 사이트에 걸린 가희의 공식 블로그 계정이 아닌 개인 계정이다. 가희는 페이스북에 “오늘 활동 마무리 회식이 있었는데 회사 식구들은 한 명도 오지 않아서 매니저에게 이야기를 했다”고 밝힌 뒤 매니저에게 온 답장을 공개했다. 가희가 공개한 메시지에서 매니저는 “회사입장과 아티스트 입장을 중간에서 잘 조절하는 것도 매니저의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조금 전에 말씀드렸다시피 오늘도 어느 때와 같이 매니저들이 스케줄을 진행하고있고 실장님이나 이사님, 그외 임원분들까지는 제가 아직 알 단계가 아니라 잘 모르겠습니다만 오늘도 저희 회사 아티스트를 위해 뛰고 계실것으로 압니다. 그리고 그나마 스케줄이 괜찮았던 승수씨가 오늘 가게 되었습니다. 어제부터 안무팀 팀장님, 스타일리스트, 샵선생님 스태프 분들까지 회식일정과 장소를 전달을 드려 오늘 참석하게 되셨고 저희 직원들도 참석하고 싶었으나 스케줄이 있었던 지라 어제 말씀해주신 구체적인 회식일정을 맞추지 못한것 같습니다”라고 답했다. 가희는 이 메시지에 대해 “정떨어지게 답장이 왔다”며 불쾌함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가희는 이 글을 쓴 뒤 곧바로 트위터에 이날 회식에 참석한 스태프들과 찍은 사진을 올리면서 “그와중에 참석해주신 우리 스텝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가희는 이 글을 쓰기에 앞서 4일에도 트위터를 통해 팬들에게 “오랜만에 컴백해서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하면서도 “이렇게 마무리 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끝내게 되서 너무 마음이 안 좋고 얼떨떨하고 미안하다”고 밝혔다. 활동 중단에 대한 심경을 에둘러 표현한 것처럼 보이는 이 글 뒤에 올린 내용들은 상당히 의미심장해 보인다. 가희는 지난해 6월 애프터스쿨을 ‘졸업’했다. 2009년부터 원년 멤버이자 리더로 팀을 이끌었던 가희는 파워풀한 댄스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애프터스쿨의 정체성을 만들어낸 장본인이기도하다. ‘졸업’ 이후에도 가희는 같은 소속사인 플레디스에서 활동을 이어갔다. ‘졸업’ 직후 가희는 “처음 시작하는 마음으로 솔로 앨범 준비와 연기 공부도 병행해 더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지만 최근에는 ‘졸업’ 이후 섭섭한 감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지난달에는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애프터스쿨을 나온 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다 받으며 한 그룹을 이끌던 내가 떨어져나오니 이렇게 초라해지구나. 누구의 보호도 못 받는구나 생각했다”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맹수열 기자 guns@seoul.co.kr
  • 에릭남 번호만 묻고 결국 못 만난 바바라 팔빈은 누구?

    에릭남 번호만 묻고 결국 못 만난 바바라 팔빈은 누구?

    가수 겸 리포터 에릭남(본명 남윤도)의 전화번호를 받아가 화제가 되고 있는 세계적인 모델 바바라 팔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993년생인 바바라 팔빈은 헝가리 출신으로 ‘제 2의 미란다 커’로 불릴 정도로 전세계 모델 중 가장 핫한 인물 중 하나다. 청순하면서도 도발적인 얼굴과 육감적이고 늘씬한 보디라인으로 세계적인 속옷 브랜드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로 활약 중이다. 바바라 팔빈은 지난 8월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 로레얄 파리의 최연소 뮤즈로 발탁됐다. 또 명품 브랜드 샤넬의 최연소 뮤즈로 활동했으며 캘빈 클라인, 꾸아 퍼스트 등의 모델로도 활동했다. 바바라 팔빈은 팝스타 저스틴 비버와 염문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당시 바바라 팔빈은 “저스틴 비버와 단순히 사진만 찍었을 뿐 특별한 관계가 아니다”라고 열애설을 부인했다. 바바라 팔빈은 지난 8월 한국 방문 당시 에릭남과 인터뷰를 했다. 에릭남은 3일 MBC FM ‘신동의 심심타파’에 출연해 바바라 팔빈이 자신의 전화번호를 받아갔다고 밝혔다. 그러나 에릭남은 개그우먼 김신영과 회식 중이어서 바바라 팔빈과 만나지 못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에릭남, 바바라 팔빈과 번호 교환했지만 결국 ‘근무중 이상무’

    에릭남, 바바라 팔빈과 번호 교환했지만 결국 ‘근무중 이상무’

    가수 겸 리포터 에릭남이 헝가리 출신의 세계적인 모델 바바라 팔빈과 전화번호를 주고받은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라디오 표준FM ‘신동의 심심타파’에는 MBC 연예정보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에 리포터로 활동하고 있는 에릭남과 개그맨 황제성이 등장했다. 이날 ‘진짜 한국인 코너’ 도중에 DJ 신동은 황제성에게 “함께 ‘섹션TV’를 하고 있는데 에릭남의 진행을 어떻게 보느냐”고 물었다. 이에 황제성은 “에릭남의 매력은 할리우드 배우와 외국 모델을 인터뷰할 때 빛을 발한다”면서 “에릭남에게 전화번호를 달라고 한 사람도 있다. 세계적인 모델”이라고 폭로했다. 에릭남은 민망해하면서도 “바바라 팔빈이었다”고 상대를 밝혔따. 신동이 “지금도 연락하냐”고 묻자 에릭남은 “요즘은 하지 않지만 그때 인터뷰한 뒤로 ‘어디서 노느냐’고 물어보더라. 당시 김신영과 회식을 하고 있어 만나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결국 에릭남은 바바라 팔빈과 다시 만날 기회가 없어 ‘근무중 이상무’가 된 셈. 앞서 지난 8월 에릭남은 내한한 바바라 팔빈을 인터뷰했었다. 바바라 팔빈은 에릭남과의 화기애애한 인터뷰가 인상깊었는지 이후 엘르 10월호와의 인터뷰에서 ‘한국 방문 기간 중 에릭남과 한 인터뷰가 가장 재미있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에릭남과 바바라 팔빈의 전화번호 교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에릭남, 바바라 팔빈과 또 만날 뻔했는데 결국 ‘근무중 이상무’” “에릭남, 김신영 보느라 바바라 팔빈 못 만나다니” “에릭남, 바바라 팔빈 놓쳐서 슬픈 ‘근무중 이상무’ 됐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인천하… 이랜드 임원승진 15명중 7명이 여성

    여인천하… 이랜드 임원승진 15명중 7명이 여성

    이랜드의 정기인사에서 여성 임원이 대거 승진했다. 이랜드그룹은 3일 윤여영 이랜드리테일 대표와 여신애 모던하우스 사업부 상무를 각각 전무로 승진시키는 등 총 15명의 임원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승진자 15명 가운데 7명이 여성이어서 거센 여풍(女風)을 과시했다. 이랜드그룹에서는 전 분야에서 여성 임원이 고르게 분포해 있다. 전체 임원 가운데 25%가 여성이며, 특히 유통사업부와 미래사업부 임원은 절반이 여성이다. 남녀 구분을 없애고 철저하게 능력과 성과에 따른 객관적인 보상 시스템을 도입한 것은 물론 회식·접대문화 등을 없애 업무 외적인 스트레스를 줄인 결과라는 게 이랜드 측의 설명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주요 부서에 여성 임원을 포진시키고 학연, 지연, 혈연, 성별의 차별을 없앤 게 주효했다”며 “특히 여성의 경쟁력이 곧 기업의 경쟁력이라는 최고경영자의 지론도 반영됐다”고 말했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씨줄날줄] 폭탄주와 일중독자 나라/박현갑 논설위원

    미국 CNN에서 한국이 세계 1위인 10가지를 소개한 기사가 화제다. 높은 인터넷 이용과 스마트폰 보급, 신용카드 사용, 일중독, 회식문화, 성형수술 문화, 비행승무원 교육 등이다. 우리나라의 특징을 비교적 잘 꿰뚫고 있다. 인터넷 이용이나 스마트 보급은 눈부신 정보기술(IT) 발전상에 대한 찬사이다. 성형수술 문화가 꼽힌 것은 우리 의료기술이 그만큼 우수하다는 방증이다. 반면 직장 회식이나 일중독 문화, 일상화된 신용카드 사용 등은 객관적인 지적이지만 우리의 지나친 직장중심 문화나 과소비 풍조의 단면을 되돌아보게 한다. 한국의 국력 신장은 괄목상대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1세기 안에 외국의 도움을 받다가 도와주는 나라로 바뀐 나라는 우리나라뿐이다. 1988 서울 하계올림픽, 2002 월드컵, 2011 세계육상선수권 개최에 이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등 4대 국제스포츠 대회를 모두 유치한 세계 6번째 국가이기도 하다. 올해 1인당 국민소득은 2만 4000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3~4년 뒤면 3만 달러로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올해 제주도를 찾은 관광객 1000만명 중 외국인은 220만명으로 처음 200만명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관광객 집계를 시작한 1962년 367명에 비하면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다. 일중독과 교육열이 있기에 이런 고속성장이 가능했다. 만화작가 단체 ‘도그하우스다이어리’(thedoghousediaries)가 각 나라를 대변하는 한 단어로 작성한 세계지도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일 중독자’ 나라로 묘사되고 있다. 미국 노스웨스턴대 교수를 지낸 문화인류학자 에드워드 홀은 각 나라 국민들이 식사하는 데 소요된 시간을 연구한 적이 있다. 그에 따르면 스페인· 이탈리아 사람들은 3시간 30분, 프랑스 사람들은 3시간, 미국 사람들은 2시간 안팎인 반면 한국 사람들은 15분 안팎에 식사를 끝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쩌면 식사 때부터 체화된 ‘빨리빨리’ 습관이 ‘한강의 기적’을 낳았는지도 모른다.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여러 차례 지적한 한국의 교육열 또한 마찬가지다. 사교육의 부작용이 만만찮지만 인적자본 육성에 대한 높은 관심은 주목할 만하다. 이제는 단거리 육상선수마냥 앞으로만 내달리는 ‘경주문화’에서 벗어날 때다. 국가경쟁력의 지표를 양에서 질로 바꿀 때다. 나만의 발전이 아닌, 이웃과 함께하는 삶의 질 제고를 고민할 때다. 날로 심화하는 양극화 현상도 제자리를 잡아 나가야 한다. 새해에는 삶의 ‘쉼표’가 있는 한국인 문화라는 소리를 들어보면 좋겠다. 박현갑 논설위원 eagleduo@seoul.co.kr
  • 아베 “한·일 관계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것 아니다”

    한·일 국회의원의 모임인 한·일, 일·한 의원연맹 합동총회가 29일부터 이틀간 일본 도쿄에서 열렸다. 2년 만에 열리는 총회인 데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개회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면서 경색된 양국 관계의 돌파구가 마련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베 총리는 이날 오후 중의원 회관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축사를 통해 “한·일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의원연맹의 여러분이 지금 이상의 노력을 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특히 미리 배포된 축사를 읽는 과정에서 “동북아 정세를 생각하면 한·일 협력이 더 중요하다”는 말을 추가하기도 했다. 최근 방공식별구역 문제로 중국과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하면 중국을 견제하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베 총리는 또 “한국과 일본은 이웃 나라이기 때문에 생기는 여러 곤란한 문제도 있지만, 현재의 한·일 관계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곤란한 문제가 있어도 장기간에 걸쳐 의사소통에 힘쓴 양국 관계자의 노력 위에서 구축됐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한·일 의원연맹 회장인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를 비롯한 한국측 의원 대표단과 개회식 직전 약 10분간 면담을 가지는 등 이례적으로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 측에서 여야 의원 30여명이, 일본 측에서는 중·참의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 ‘열려라 참깨’ 국내산 육우로 소비자 입맛 공략

    ‘열려라 참깨’ 국내산 육우로 소비자 입맛 공략

    회사원 김 모 씨는 오늘 부서회식 메뉴 고르기에 여념이 없다. 부장님의 요구사항은 까다롭다. 맛있지만, 값이 싸야 한다. 맛있으면 한우요, 값이 싸면 삼겹살이다. 그러나 한우는 비싸고, 삼겹살은 쇠고기보다 맛이 떨어진다. 맛과 가격, 두 마리 토끼를 잡을 메뉴는 없을까. 국내산 육우가 이런 직장인들의 고민을 해결할 최적의 회식 메뉴로 떠오르고 있다. 얼룩소인 홀스타인 종 가운데 고기 생산을 목적으로 사육된 수소가 육우다. 우유 생산을 할 수 있는 암소(젖소)와 달리, 육우는 태어날 때부터 고기소로 전문적인 사육을 받는다. 한국낙농육우협회에 따르면 육우는 같은 등급 기준으로 한우와 품질 차이가 없고, 한우보다 최대 40% 가량 가격이 저렴하다. 육우는 사육되는 도중에 거세되고, 사육기간이 20개월 정도로 짧기 때문에 육질이 부드럽고 담백하다. 짧은 사육기간은 육우 가격을 낮추는 요소이기도 하다. 수입 냉동 소고기 보다는 안전성 측면에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국내산 육우는 HACCP 인증을 받은 작업장에서 생산되고, 쇠고기 이력제, 원산지 표시제 등 엄격한 관리를 받고, 도축 즉시 냉장 유통된다. 해동과 냉동을 반복하게 되는 일부 수입 냉동 소고기는 도축 후 소비자에게 도달할 때까지 30~45일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맛, 가격, 안전성을 갖춘 육우를 마음껏 맛볼 수 있는 음식점이 탄생했다. 지난 10월 7일 문을 연 ‘열려라참깨’라는 국내산 소고기 구이 전문점이 그곳이다. 서울 중랑구 중화동 중랑역 인근에 자리한 ‘열려라참깨’는 140여 석의 식사 공간과 정육점 코너를 갖춘 2층 규모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NH의 회원조합인 서울우유 계열사가 세운 ‘열려라참깨’는 육우 소비 촉진이라는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있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육우시장 활성화가 지체돼 육우 송아지 가격이 한때 1만 원까지 폭락하며 낙농업계 종사자들이 시름을 앓았다”며 “육우의 가격, 품질, 경쟁력을 알려 축산농가들을 돕겠다는 취지로 사업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열려라참깨’는 세 가지 특별한 시스템을 도입, 육우의 가격과 품질을 관리하고 있다. 업체에 따르면 국내 최초로 소고기 등급별 가격 차등제를 도입했다. 산지가격에 따른 가격 자동 조절제도 시행 중이다. 소비자는 육우를 먹으며 소고기 이력 정보 및 등급판정을 인터넷에서 즉시 확인할 수도 있다. ‘열려라참깨’에서는 지난달 11일 기준 한우 1등급(170g) 가격은 2만 7000원, 국내산 육우 2등급은 1만 6000원이 판매했다. ‘열려라참깨’ 노민호 대표는 “고기를 14일간 섭씨 4도에서 진공 숙성하여 가장 맛있는 상태로 소비자에게 선보이는 게 다른 고깃집과의 차별점”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특수목적대 교수 횡령 만연

    동문 자녀 레포츠 수강료 빼돌려 카드 값 막고, 연구비로 스마트폰 케이스 사고, 부인을 연구원으로 허위 등록해 수당받아 가정생활비로 쓰고…. 감사원이 26일 서울과학기술대, 한경대, 한국해양대, 목포해양대, 금오공과대, 한국체육대, 한국교원대 등 7개 특수목적 국립대학을 대상으로 벌인 특정감사 결과 밝혀진 각종 비리 행위다. 이들 특수목적 국립대는 규모가 작아 교육부의 감시를 덜 받다 이번 감사원 감사를 통해 각종 학교 비리의 온상임이 드러났다. 감사원에 따르면 한국해양대 직원은 주민과 학생 대상 강좌의 수강료를 학교 계좌가 아닌 자신의 계좌로 입금해 관리하면서 894만원은 과 회식비로, 306만원은 개인용도로 사용해 카드 값을 내거나 주식을 샀다. 이 직원은 또 주민자치대학 프로그램의 강사료 및 운영수당을 지급하면서 허위로 인건비 지급 서류를 만들어 516만원을 개인 용도로 쓰는 등 총 822만원을 횡령했다. 서울과학기술대의 한 교수는 총 연구비 2억 9000만원의 책임연구원으로 연구비 관리 업무를 맡으면서 연구 재료를 납품받았다는 허위 서류를 꾸며 연구비 472만원을 개인 용도로 사용했다. 이 교수가 연구비로 산 것은 스마트폰 케이스, 아이패드 미니, 아이팟 등이다. 서울과학기술대의 또 다른 교수도 총연구비 8000만원의 연구비를 관리하면서 322만원을 개인 용도로 집행했다. 그는 연구비로 노래방 기계 등을 샀다. 금오공과대학의 한 조교수는 2010년부터 교내 연구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중학교 교사인 자기 부인을 연구보조원으로 등록했다. 2년 가까이 부인이 연구에 참여한 것처럼 서류를 만들어 월 40만원씩 모두 960만원을 부인에게 지급하고서 가정생활비로 사용했다고 감사원은 밝혔다. 이 조교수는 또 연구수행과 관계없이 부인과 외식한 비용 등을 연구과제와 관련된 회의 때 사용한 식사비용인 것처럼 지출서류를 만들어 회의비 명목으로 114만원을 받아 썼다. 감사원은 해당 대학교 총장에게 연구비를 횡령한 교수들의 징계를 요구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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