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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퇴근길 어른 울린 초등학생들 “모두 빛나는 별 될 수 있어요”

    퇴근길 어른 울린 초등학생들 “모두 빛나는 별 될 수 있어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위로곡, 퇴근길 힐링곡, 듣다 보면 이유 없이 눈물이 나는 노래.’ 초등학생 4명이 부른 ‘나는 반딧불’(원곡 중식이)이라는 노래가 소셜미디어(SNS)에서 한 달 만에 합계 조회수 1000만회를 넘으면서 주목받고 있다. 달랑 기타 하나만 들고 전자피아노 앞에 어린 학생 4명이 앉아 노래를 부르는 1분짜리 영상에는 이렇다 할 효과도, 무대장치도 없다. 학생들이 부르는 노래는 흔한 기교나 고음 없이 잔잔한 화음만 더해진다. 그런데도 반응은 폭발적이다. “노래 듣는데 왜 눈물이 날까요”, “아이들의 목소리로 위로받는다”, “마음이 깨끗해집니다”, “하루 종일 상처받았던 마음을 어루만져 주네요” 등 유튜브 영상에 달린 댓글만 1500개가 넘는다. 직장인 이유정(29)씨는 “두 손으로 마이크를 꼭 잡은 모습의 아이들이 순수한 목소리로 틀리지 않으려고 애쓰는 모습이 감동”이라며 “아이들이 만든 화음이 지친 하루에 위안을 준다”고 전했다. 지난 1일 서울신문이 만난 영상 속 주인공 권아진(8)·김동하(11)·양성욱(11)·전승범(12)군은 “노래의 가사를 잘 전달하려 했을 뿐인데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저희 노래를 듣고 좋아해 준다는 게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고 했다. 아이들에게 노래를 가르치는 정다운(30) 몬스터팩토리키즈 대표도 “지친 일상에 작은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영상을 올렸는데 너무 큰 사랑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영상에 등장한 아이들 중 가장 막내인 권군은 “벌레인 걸 안 다음에도 자기가 눈부시다고 하는 가사가 어른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 같다”고 했다. ‘암에 걸려 몸이 아픈데 이 노래를 들어서 빨리 나을 것 같다’는 댓글을 봤다는 김군도 “노래를 듣는 분 중 지치고 힘든 분이 있다면 가사처럼 다 빛날 수 있는 별이 될 거라 말하고 싶다”고 했다. 장래 희망이 가수인 양군은 “어른들이 저희 노래를 듣고 울었다는 글을 봤는데 그분들을 기쁘게 하는 노래를 부르고 싶다”고 전했다. 영상 속에서 기타를 치던 전군은 “어른들뿐 아니라 저 같은 아이들에게도 희망을 줄 수 있는 노래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 “목소리만 들어도 뭉클”…초등학생이 부른 퇴근길 힐링곡

    “목소리만 들어도 뭉클”…초등학생이 부른 퇴근길 힐링곡

    SNS에선 ‘1000만 조회’ 달성‘나는 반딧불’ 부른 초등학생 인터뷰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위로곡, 퇴근길 힐링곡, 듣다 보면 이유 없이 눈물이 나는 노래.’ 초등학생 4명이 부른 ‘나는 반딧불’(원곡 중식이)이라는 노래가 소셜미디어(SNS)에서 한 달 만에 합계 조회수 1000만회를 넘으면서 주목받고 있다. 달랑 기타 하나만 들고 전자피아노 앞에 어린 학생 4명이 앉아 노래를 부르는 1분짜리 영상에는 이렇다 할 효과도 무대장치도 없다. 학생들이 부르는 노래는 흔한 기교나 고음 없이 잔잔한 화음만 더해진다. 그런데도 반응은 폭발적이다. “노래 듣는데 왜 눈물이 날까요”, “아이들의 목소리로 위로받는다”, “마음이 깨끗해집니다”, “하루 종일 상처받았던 마음을 어루만져주네요” 등 유튜브 영상에 달린 댓글만 1500개가 넘는다. 직장인 이유정(29)씨는 “두 손으로 마이크를 꼭 잡은 모습 아이들이 순수한 목소리로 틀리지 않으려고 애쓰는 모습이 감동”이라며 “아이들이 만든 화음이 지친 하루에 위안을 준다”고 전했다. 지난 1일 서울신문이 만난 영상 속 주인공 권아진(8)·김동하(11)·양성욱(11)·전승범(12)군은 “노래의 가사를 잘 전달하려고 했을 뿐인데 이렇게 많은 사람이 저희 노래를 듣고 좋아해 준다는 게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고 했다. 아이들에게 노래를 가르치는 정다운(30) 몬스터팩토리키즈 대표도 “지친 일상에 작은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영상을 올렸는데 너무 큰 사랑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나는 내가 빛나는 별인 줄 알았어요. 한 번도 의심한 적 없었죠. 몰랐어요. 난 내가 벌레라는 것을. 그래도 괜찮아 난 눈부시니까~”라는 가사의 ‘나는 반딧불’은 스스로가 소중한 존재라는 사실을 깨달은 내용을 담은 곡이다. 영상에 등장한 아이 중 가장 막내인 권군은 “벌레인 걸 안 다음에도 자기가 눈부시다고 하는 가사가 어른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영상을 올리고 난 뒤 ‘암에 걸려 몸이 아픈데 이 노래를 들어서 빨리 나을 것 같다’는 댓글을 봤다는 김군은 “노래를 듣는 분 중 지치고 힘든 분이 있다면 가사처럼 다 빛날 수 있는 별이 될 거라고 말하고 싶다”고 했다. 장래 희망이 가수인 양군은 “어른들이 저희 노래를 듣고 울었다는 글을 봤는데 그분들을 기쁘게 하는 노래를 부르고 싶다”고 전했다. 영상 속에서 기타를 치던 전군은 “어른들뿐 아니라 저 같은 아이들에게도 희망을 줄 수 있는 노래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 “출장비 비쌀텐데…” 공짜로 제설작업 해준 굴착기 기사, 눈도 마음도 녹였다

    “출장비 비쌀텐데…” 공짜로 제설작업 해준 굴착기 기사, 눈도 마음도 녹였다

    기록적인 폭설로 수도권에 많은 눈이 쌓여 사람들의 발이 묶였던 날, 서로 따뜻한 호의를 베푼 이들의 사연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편의점 직원은 밤새워 제설 작업을 한 굴착기 기사에게 편한 식사 공간을 내주었고, 굴착기 기사는 감사의 마음을 담아 편의점 앞에 가득 쌓인 눈을 다 치워주고 떠났다. 국민일보 등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저녁, 여성 A씨는 부모님이 운영하는 경기 화성시 산업단지 인근 편의점에서 일하고 있었다. 평소대로라면 오후 4시에 아버지와 업무교대를 했으나, 이날은 폭설이 내려 도로가 마비돼 움직일 수 없었다. 폭설 때문에 주변 식당은 대부분 문을 닫았고, A씨의 편의점도 손님들의 발길이 끊긴 채 겨우 문만 열어두고 있었다. A씨는 편의점 앞 도로에 쌓인 눈을 혼자 제설삽으로 어떻게든 치워보려고 했지만, 삽이 부러지는 등 역부족이었다. 이때 한 굴착기 기사가 편의점을 찾아왔다. 라면과 도시락을 구매한 기사는 A씨에게 “편의점에서 먹고 갈 수 있느냐”고 물었다. A씨는 끼니를 챙기지 못했다는 기사를 위해 계산대 의자를 내어주며 식사 공간을 마련했다. 편의점 식사 공간인 야외 테이블은 전날부터 쌓인 눈 때문에 무너진 상태였기 때문이다. 기사는 식사를 마치더니 “눈 좀 치워드릴게요”라고 말한 뒤 편의점을 나섰다. ‘그저 걸어 다닐 정도로만 길을 만들어주겠지’라는 A씨의 생각과 달리 굴착기 기사는 편의점 인근 도로와 주차장에 쌓인 눈을 전부 치우고 있었다. 뜻밖의 호의에 놀란 A씨는 기사에게 커피, 유자차, 과자 등 주전부리를 챙겨줬다. 이에 기사는 “돈 받으려고 그런 것 아니다. 덕분에 편하게 먹었다”며 30여분간 제설작업을 한 뒤 자리를 떠났다고 한다. A씨는 “사소한 친절을 베풀었는데 엄청 큰 친절로 돌아왔다”며 “겨우 식사 공간 마련해 드린 정도로 이런 호의를 받아도 되는지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인스타그램에서 빠르게 공유된 이 영상은 이날 오후 2시 기준 조회수 179만회를 넘겼다. 네티즌들은 “굴착기 기사님 너무 멋지시다. 트랜스포머 같은 느낌이다”, “안 그래도 일거리 넘치셨을 텐데”, “저 날 출장비 엄청 비쌌을 것”, “굴착기 사장님 잘되셨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댓글에는 “편의점 사장님도 친절하시다”, “먼저 호의를 베푼 사장님도 멋지다” 등 A씨를 향한 칭찬도 이어졌다. 이후 A씨와 연락이 닿은 굴착기 기사는 “별 거 아니다”라고 쑥스러워하면서 A씨에게 “오히려 감사하다”고 말했다고 한다.
  •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2025년도 예산안 예비심사 수정안 2조 5295억 800만원 의결 완료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2025년도 예산안 예비심사 수정안 2조 5295억 800만원 의결 완료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이하 ‘환수위’) 임만균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은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기후환경본부, 미래한강본부, 정원도시국, 서울아리수본부 소관 2025년도 예산안 예비심사를 진행하여 소관 실국에서 제출한 애초 예산보다 992억 3000만원이 증액된 2조 5295억 800만원으로 수정안을 의결했다. 환수위 예비심사 과정에서는 2025년 예산안으로 재정건전성을 유지하며 꼭 필요한 사업에만 투자하는 것이 가능한지, 낭비적 지출 요인이 없이 재정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기후환경본부의 2025년 예산안 규모는 5841억 2900만원으로, 환수위는 ‘강동구 자원순환센터 건립’ 등에서 64억 5500만원 감액 및 ‘자원회수시설 현대화 추진 사업’ 등에서 16억 5100만원 증액된 수정안을 의결했다. 예비심사에서 ‘저탄소 생활문화 폐어’ 사업의 기후 위기 대응 실천 문화와 채식과의 연관성 여부 미흡 및 공공에서 특정 식습관을 홍보하는 문제 등을 지적하며 감액했고, 오존 생성의 주요 원인물질인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 발생 저감을 위해 소규모 세탁소의 VOCs 저감 시설 설치비용을 지원하는 것을 인정하여 증액하는 등 ‘기후 위기로부터 안전한 자원 선순환 도시 서울’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합리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미래한강본부의 2025년 예산안 규모는 1262억 9200만원으로, ‘한강 수로 안전시설 관리’ 등에서 7억 4200만원 감액 및 ‘자전거도로 유지보수’ 등에서 65억 2700만원 증액된 수정안을 의결했다. 수상푸드존 등 한강공원에 조성하려고 하는 ‘부유식 시설물’의 안전 관리에 주의해 달라는 지적과 함께 2025년 3월로 시기가 변경된 만큼 마찬가지로 안전성 문제에 집중하여 ‘한강버스’ 운영을 준비해야 한다는 지적도 받았으나, 자전거도로 유지보수·한강공원 접근시설 관리 등을 위해 최종적으로 증액된 수정안이 의결된 만큼 ‘한강이 견인하는 미래 서울’을 위하여 접근성 개선 등에 더욱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정원도시국의 2025년 예산안 규모는 7890억 8700만원으로 ‘문화비축기지 행사 및 유지관리’ 등에서 6억 2000만원 감액 및 ‘공원 내 책쉼터 조성’ 등에서 988억 7000만원 증액된 수정안을 의결했다. 정원도시국의 예산안 규모는 전년(애초 예산 6908억 3700만원) 대비 46.4% 증가했으나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보상 관련 지방채 원금 상환’으로 인한 2800억원을 제외하면 실제 공원 유지관리 예산은 줄었다고 지적받았고, ‘반려동물 추모관’ 사업에서는 경기도 시설과 인접하여 사전검토 및 추진 근거가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었으나, ‘매력이 넘치는 공원과 정원 도시 서울’을 위한 친환경 기반 시설과 시민의 여가문화 활동이 가능해질 힐링 공간 확충 등을 위하여 최종적으로는 증액된 수정안이 의결되었다. 서울아리수본부의 2025년 예산안 규모는 1조 300억원으로 환수위는 ‘수도자재 관리센터 이전’ 등 4개 사업에서 감액 및 ‘대형 상수도관 세척’ 등 5개 사업에서 증액된 수정안을 의결했다.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노후 상수도관 세척’ 작업이 매우 시급하나 2025년도 예산이 전년 대비 절반 가까이 삭감된 상황을 지적하면서 관 세척 예산을 애초보다 76억원을 증액하고, 올해 처음 시도된 ‘아리수 트럭’에 시민들이 뜨겁게 반응을 주신 것에 맞춰 트럭 1대 추가 비용으로 3억원을 증액해 시민들에게 믿고 마실 수 있는 아리수를 공급할 계획이다. 임만균 위원장은 “11대 후반기 환수위 첫 예산안 예비심사를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신 의원님들과 고생한 모든 직원에게 감사를 드린다”라며 “천만 서울 시민께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누리실 수 있도록 현안과 밀접하게 관련된 사업은 유지하고 과다하게 편성되거나 시급성이 떨어지는 사업은 조정하는 등 최선을 다하여 예비심사를 마쳤다. 앞으로도 세세한 부분까지 면밀하게 살펴보는 환수위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마무리했다.
  • 남한 16배 태평양 ‘쓰레기 섬’···7년 째 계속 커져

    남한 16배 태평양 ‘쓰레기 섬’···7년 째 계속 커져

    ‘태평양 쓰레기 섬’으로 흔히 알려져 있는 북태평양 쓰레기 섬(NPGP)은 실제로는 하나의 섬이 아니라 수많은 플라스틱 쓰레기가 떠다니는 해역으로 면적은 남한의 16배에 달하는 160만㎢에 달한다. 대부분의 바다는 평범해 보이지만, 그 안에는 눈에 보이지 않은 수많은 미세 플라스틱이 들어 있고 눈에 보이는 크기의 플라스틱 쓰레기도 드물지 않다. 그러나 대부분 쓰레기는 국가에서 멀리 떨어진 바다에 있기에 이를 적극적으로 회수하는 국가가 없는 게 현실이다. 오션 클린업 같은 민간단체가 거대한 특수 그물을 이용해 비교적 큰 플라스틱 쓰레기를 회수하고 있지만, 매년 막대한 양이 버려지는 플라스틱 쓰레기에 비해 회수하는 양은 미미한 수준이다. 오션 클린업의 과학자인 로렌트 레브레톤과 그 동료들은 2015년부터 2022년 사이 7년간 자신들이 회수한 수많은 플라스틱 쓰레기와 다른 어선의 그물망에 포획된 플라스틱 쓰레기, 그리고 개별적으로 수집된 해양 샘플 데이터와 항공 촬영 데이터를 분석해 북태평양 쓰레기 섬에 있는 플라스틱 쓰레기의 증가 추세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7년 동안 플라스틱 쓰레기의 양은 모든 크기에서 빠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크기별로 분류할 경우 1㎢ 면적 당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의 밀도는 미세 플라스틱(0.5~5㎜)는 96만 개에서 1,50만 개로 늘어났고 중간 크기 플라스틱(5~50㎜)은 3만 4000개에서 23만 5000개로, 그리고 큰 플라스틱(50~500㎜)은 800개에서 1800개로 증가했다. 무게로 보면 1㎢ 면적 당 해양 플라스틱의 양은 2.9㎏에서 14.2㎏로 크게 증가했다. 심지어 어떤 지역에서는 물고기보다 쓰레기가 더 많은 경우도 존재했다. 이 쓰레기들의 기원을 조사한 결과 본래 있던 큰 플라스틱 쓰레기가 부서져서 플라스틱 쓰레기의 개수가 증가한 것이 아니라 74~96% 정도가 외부에서 새로 유입된 것으로 밝혀졌다. 인근 바다에는 막대한 쓰레기를 배출하는 국가가 없기에 대부분의 쓰레기는 멀리 떨어진 국가에서 해류를 타고 이곳까지 흘러 들어온 것이다. 실제로 오션 클린업이 수거한 플라스틱 쓰레기 가운데는 한글이 선명하게 적힌 쓰레기도 있었다. 태평양을 둘러싼 수많은 국가에서 유입된 쓰레기가 멀리 떨어진 평화로운 태평양 바다를 쓰레기 섬으로 만든 것이다. 이번 연구는 이미 유입된 쓰레기를 수거하는 것만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으며 쓰레기의 유입을 막기 위한 노력이 시급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는 점점 작은 미세 플라스틱으로 분해된 후 결국 먹이 사슬을 통해 우리 인간의 식탁으로 다시 돌아온다. 버리면 결국 우리가 먹는다는 경각심을 갖고 모두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때다.
  • 할머니 유튜버 ‘대박’…77세 박막례, 식품·화장품 사업가 됐다

    할머니 유튜버 ‘대박’…77세 박막례, 식품·화장품 사업가 됐다

    유튜버 박막례(77)씨가 치매 예방을 위해 시작한 유튜브 콘텐츠로 유명세를 얻은 뒤 사업가로서 길을 걷고 있다. 70대의 나이에 유튜버로 성공한 박씨는 최근 식품을 넘어 화장품 사업까지 론칭하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박막례씨는 유튜브에서 ‘할머니 손맛’을 내세워 다양한 요리와 일상 콘텐츠를 선보였고, 유쾌하고 진솔한 매력으로 젊은 세대에 큰 인기를 끌었다. 해외 여행에서 보여준 엉뚱한 모습과 대담한 행동은 조회수 100만을 넘기며 116만명의 구독자를 확보한 ‘스타 유튜버’가 됐다. 박씨는 유튜브 활동만 하지 않고 식품업체와 협업을 이어가며 다양한 브랜드와의 콜라보를 진행해왔다. ‘국물떡볶이’, ‘비밈국수’, ‘박막례 파란커피’ 등은 큰 인기를 끌었다. 최근에는 화장품 브랜드 ‘례례(reii reii)’를 론칭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례례’는 박막례씨의 피부 관리 비법을 바탕으로 개발된 제품으로, 쌀뜨물과 도토리 가루를 주원료로 사용한 스킨케어 제품을 선보이며 오는 3일 W컨셉을 통해 온라인 단독으로 출시된다. 젊은 세대에게 익숙했던 유튜버 이미지를 깨고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으로 활동하는 박막례씨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특히, 유튜버로서의 인지도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 단순히 콘텐츠 창작에 그치지 않고 사업가로서 입지를 다졌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한편, 국세청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유튜버 등 1인 미디어 창작자의 총수입은 1조 1420억원에 달하며, 상위 1%의 평균 수입은 8억 4800만원에 이른다. 반면 하위 50%의 평균 수입은 연 30만원에 불과해 시장의 양극화는 여전하다.
  • 우크라군, 북한제 ‘불새4’ 대전차무기 파괴…“북러 거래 가속 증거” [포착](영상)

    우크라군, 북한제 ‘불새4’ 대전차무기 파괴…“북러 거래 가속 증거” [포착](영상)

    우크라이나군이 북동부 하르키우 전선에서 북한산 대전차 유도미사일(ATGM) 탑재 장갑차 ‘불새-4’를 파괴했다고 우크라이나 언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보이스오브우크라이나(NV)와 유로마이단프레스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제3독립강습여단은 이날 텔레그램에 무인체계 대대 소속 무인항공기(UAV) 크루(조·2~5명 단위) ‘비트롤롬’이 하르키우에서 이동 중인 불새-4를 파괴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불새-4는 사거리가 10∼25㎞로 추정되는 북한의 대전차무기다. 과거 북한이 러시아제 대전차미사일을 복제해 만든 뒤 성능을 개량한 것이다. 지난 7월 30일 러시아가 이 무기를 사용하고 있다는 보도가 우크라이나 군사매체 밀리타르니를 통해 처음 나왔고, 이후 한국 국가정보원이 우크라이나 국방정보총국(GUR)이 전장에서 수거한 파편 등을 근거로 불새-4가 지원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 유로마이단프레스는 이런 정황이 북한산 군사 장비가 러시아로 더 많이 흘러 들어가고 있다는 증거라고 짚었다. 우크라이나군 당국은 또 비트롤롬 조가 다양한 소형 FPV(1인칭 시점) 드론을 사용해 불새-4 뿐 아니라 T-72 우랄 전차를 불태우고 적이 수풀에 숨겨둔 카마즈 트럭까지 파괴했다고 밝혔다. 이 드론 운영자들은 적 병력에도 피해를 입혔다. 3강습여단은 비트롤롬 조원들이 건물 안에 있던 러시아군 은신처를 공격해 적병들을 몰아냈다고 언급했다. 우크라이나 측은 지난해 말부터 여러 전선에서 북한산 미사일 파편을 회수했으며,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북한에서 육로와 해상을 통해 러시아로 무기가 운송되고 있다고 주장해왔다. 우크라이나는 또 북한군이 러시아 쿠르스크주에 배치돼 전투에도 참여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는 물론 국정원도 북한군의 우크라전 파병을 확인한 바 있다.
  • 갈수록 커지는 태평양 쓰레기 섬…한글 적힌 것도 있어 [핵잼 사이언스]

    갈수록 커지는 태평양 쓰레기 섬…한글 적힌 것도 있어 [핵잼 사이언스]

    ‘태평양 쓰레기 섬’으로 흔히 알려져 있는 북태평양 쓰레기 섬(NPGP)은 실제로는 하나의 섬이 아니라 수많은 플라스틱 쓰레기가 떠다니는 해역으로 면적은 남한의 16배에 달하는 160만㎢에 달한다. 대부분의 바다는 평범해 보이지만, 그 안에는 눈에 보이지 않은 수많은 미세 플라스틱이 들어 있고 눈에 보이는 크기의 플라스틱 쓰레기도 드물지 않다. 그러나 대부분 쓰레기는 국가에서 멀리 떨어진 바다에 있기에 이를 적극적으로 회수하는 국가가 없는 게 현실이다. 오션 클린업 같은 민간단체가 거대한 특수 그물을 이용해 비교적 큰 플라스틱 쓰레기를 회수하고 있지만, 매년 막대한 양이 버려지는 플라스틱 쓰레기에 비해 회수하는 양은 미미한 수준이다. 오션 클린업의 과학자인 로렌트 레브레톤과 그 동료들은 2015년부터 2022년 사이 7년간 자신들이 회수한 수많은 플라스틱 쓰레기와 다른 어선의 그물망에 포획된 플라스틱 쓰레기, 그리고 개별적으로 수집된 해양 샘플 데이터와 항공 촬영 데이터를 분석해 북태평양 쓰레기 섬에 있는 플라스틱 쓰레기의 증가 추세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7년 동안 플라스틱 쓰레기의 양은 모든 크기에서 빠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크기별로 분류할 경우 1㎢ 면적 당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의 밀도는 미세 플라스틱(0.5~5㎜)는 96만 개에서 1,50만 개로 늘어났고 중간 크기 플라스틱(5~50㎜)은 3만 4000개에서 23만 5000개로, 그리고 큰 플라스틱(50~500㎜)은 800개에서 1800개로 증가했다. 무게로 보면 1㎢ 면적 당 해양 플라스틱의 양은 2.9㎏에서 14.2㎏로 크게 증가했다. 심지어 어떤 지역에서는 물고기보다 쓰레기가 더 많은 경우도 존재했다. 이 쓰레기들의 기원을 조사한 결과 본래 있던 큰 플라스틱 쓰레기가 부서져서 플라스틱 쓰레기의 개수가 증가한 것이 아니라 74~96% 정도가 외부에서 새로 유입된 것으로 밝혀졌다. 인근 바다에는 막대한 쓰레기를 배출하는 국가가 없기에 대부분의 쓰레기는 멀리 떨어진 국가에서 해류를 타고 이곳까지 흘러 들어온 것이다. 실제로 오션 클린업이 수거한 플라스틱 쓰레기 가운데는 한글이 선명하게 적힌 쓰레기도 있었다. 태평양을 둘러싼 수많은 국가에서 유입된 쓰레기가 멀리 떨어진 평화로운 태평양 바다를 쓰레기 섬으로 만든 것이다. 이번 연구는 이미 유입된 쓰레기를 수거하는 것만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으며 쓰레기의 유입을 막기 위한 노력이 시급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는 점점 작은 미세 플라스틱으로 분해된 후 결국 먹이 사슬을 통해 우리 인간의 식탁으로 다시 돌아온다. 버리면 결국 우리가 먹는다는 경각심을 갖고 모두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때다.
  • 포스코, 수산화리튬 생산 체제 구축… 전기차 100만대 기반 마련

    포스코, 수산화리튬 생산 체제 구축… 전기차 100만대 기반 마련

    포스코그룹 계열사인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이 29일 전남 광양시 율촌산업단지에 광석 기반 수산화리튬 제2공장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이차전지 산업에 필수적인 핵심광물 국산화 기반을 마련하고 안정적인 공급망구축에 나선 것이다. 지난해 11월 제1공장 준공 후 1년 만에 제2공장을 준공해 총 연산 4만3000t 규모의 리튬 생산 체제를 갖추게 됐다. 전기차 약 10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포스코홀딩스와 호주 광산 회사인 필바라미네랄스가 합작해 2021년 설립한 회사로, 호주 리튬 광석 원료를 국내로 들여와 이차전지소재용 수산화리튬을 생산한다. 장인화 회장은 “포스코그룹은 글로벌 규제환경 변동 속 이차전지소재 핵심광물인 리튬을 국내에 안정적으로 공급해 철강에 이어 이차전지소재 분야에서도 소재보국의 길을 열었으며, 추후 글로벌 톱 리튬사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포스코홀딩스는 2018년 필바라미네랄스에 지분 4.75%를 투자하고 필바라미네랄스의 필강구라 광산에서 채굴한 리튬 광석 원료를 20년간 공급받는 계약을 체결해 선제적으로 안정적인 원료 공급망을 확보했다. 또 양사는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에 포스코홀딩스가 82%, 필바라미네랄스가 18% 지분을 투자하는 등 장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지난해 11월 준공한 제1공장에는 포스코그룹이 독자 개발한 리튬 추출기술을, 제2공장에는 해외 다른 기업에서 운영 중인 상용 리튬 추출기술을 각각 적용했다. 전기투석 원리를 활용한 포스코그룹의 독자 리튬 추출기술은 생산 과정에서 부원료를 회수해 재이용할 수 있고 부산물 발생이 적으며, 상용 리튬 추출기술은 호주·중국 등 리튬 선도기업들이 범용적으로 쓰고 있어 검증된 기술이라는 장점이 있다. 포스코그룹은 두 공장을 운영하며 추후 사업환경 변화에 따라 유연하게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에서 생산한 수산화리튬은 호주산 원료를 사용해 국내에서 가공하는 만큼, 전 생산 과정이 미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 내에서 이뤄져 지정학적 리스크로부터 자유롭다. 미국·유럽연합(EU) 등 이차전지소재 원료 규제환경 변화에 구애받지 않고 국내외 시장 개척이 용이해 가동 초기부터 공급계약 체결에 성공했다.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양극재를 생산중인 포스코퓨처엠에 수산화리튬 연간 2만t을 시작으로 최대 3만t을 공급할 예정이다. 최근 SK온과 3년간 최대 1만 5000t을 공급하는 장기 계약을 처음으로 체결하기도 했다. 이로써 포스코그룹은 올해 준공한 아르헨티나 염수리튬 1단계 2만 5000t과 이번에 종합 준공한 광석리튬 총 4만3000t을 합쳐 연간 수산화리튬 6만 8000t 생산 능력을 구축해 이차전지소재 원료 사업 능력을 한층 강화했다. 준공식에 참석한 한덕수 국무총리는 “리튬 공장 준공은 포스코그룹이 글로벌 리튬 산업의 리더로 도약하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이다. 정부도 이차전지 기업들을 뒷받침하기 위해 인프라, 연구개발(R&D), 세제, 금융 등 전폭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전국 첫 다회용기 공공세척센터 다음 달 청주서 개관

    전국 첫 다회용기 공공세척센터 다음 달 청주서 개관

    충북 청주에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다회용기 세척센터가 문을 연다. 전국 첫 사례다. 청주시는 다음 달 중순쯤 다회용기 공공세척센터가 개관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청원구 내덕동에 위치한 이 세척센터는 지상 2층에 전체면적 985㎡ 규모다. 국비와 지방비 등 총 45억원이 투입됐다. 2개의 세척라인을 갖춰 하루 2만개, 연 700만개의 다회용기 세척이 가능하다. 시는 우선 청주시립장례식장, 청주의료원 장례식장, 시 예산이 투입되는 축제 등에서 사용되는 다회용기를 세척센터에 맡길 예정이다. 세척비는 따로 받지 않는다. 다회용기를 쓰고 있는 청주지역 극장과는 세척 비용을 분담하는 협약을 체결해 세척센터 이용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세척센터를 민간 위탁 운영할 방침이다. 시는 청주시립장례식장과 청주의료원장례식장에서 매일 5000개 이상의 다회용기가 센터에서 세척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일시적으로 다회용기 세척 물량이 몰릴 수 있는 축제 기간에는 현장에서 수거 등을 담당할 인력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올해 78만개의 다회용기를 축제 등에 공급했다. 청주푸드트럭 축제 12만개, 청원생명축제 43만개,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 5만개, 9월부터 시작된 20개 읍면동 축제 행사 18만개 등이다. 시 관계자는 “세척센터가 다회용기 수거, 세척, 재공급까지 모두 서비스할 예정”이라며 “다회용기 공공세척센터 운영을 통해 다회용기 사용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다중이용시설 주변 8곳에 14대의 투명 페트병과 캔 무인회수기를 설치하는 등 자원순환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달 7만 8694개의 투명 페트병과 캔을 수거했다. 지난 26일에는 1회용품 없는 청주 만들기 비전을 선언했다. 이날 1회용품 없는 읍면동 축제 개최, 1회 용기 없는 장례문화 조성 등을 실천과제로 제시했다.
  • 부산시, 사회복지급여 위법·부당 지급 사례 5건 적발

    부산시, 사회복지급여 위법·부당 지급 사례 5건 적발

    부산지역 기초단체들이 사회복지급여와 기초연금 관리를 소홀히 해 감사에 적발됐다. 부산시 감사위원회는 지난 6월 24일부터 7월 26일까지 9개 기초단체를 대상으로 사회복지급여 지급 적정성 특정감사를 벌인 결과, 5건의 위법·부당사항을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감사는 종합감사를 받은 7개 구·군을 제외한 나머지 9개 기초단체를 대상으로 최근 5년간 사회복지급여 지급 내역, 자격관리 등을 점검했다. 감사 지적 사례는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중 중증장애인으로 장애인재활수당 지급대상에 해당한 723명에게 5억 5900만원의 수당을 미지급했다. 또 의료급여 1종 자격을 부여해야 하는 364명에게 2종 자격을 주고, 2종 자격 대상 368명에게 1종 자격을 부여하기도 했다. 특히 사망으로 생계급여 수급권이 상실된 21명에게 1700만원의 급여를 지급한 사례도 있다. 여기에다 기초연금 수급자가 사망했는데도 25명에게 700만원을 지급했고, 기초연금 상속 청구권자 150명에게 4200만원의 기초연금을 지급하지 않았다. 90일 이상 장기입원하면 주거급여를 지급하지 않아야 하지만, 장기입원 사실 확인 없이 주거급여 4400만원을 74명에게 과다 지급하기도 했다. 감사위원회는 과다 지급된 1억 993만원을 회수하고, 미지급되거나 과소 지급된 7억 2541만원을 재지급하도록 했다. 관련 공무원 85명에 대해서는 훈계 등 신분상 조치를 요구했다.
  • GH 첫 ‘지분적립형’ 주택, 광명학온지구 부지조성공사 착공

    GH 첫 ‘지분적립형’ 주택, 광명학온지구 부지조성공사 착공

    최초 분양 때 분양가 일부 납부, 20~30년간 분할 취득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8일 경기도형 공공 분양주택모델인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이 들어서는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이하 광명학온지구)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조성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GH가 시행하는 광명학온지구는 수도권 서남부의 핵심 거점인 광명시흥 테크노밸리의 배후 주거단지로, 광명시 가학동 일원 약 68만 4000㎡ 부지에 4317세대의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광명학온지구에는 최초 분양 시 분양가의 일부만 내고 향후 20~30년에 걸쳐 추가 지분을 분할 취득해 내 집을 마련하는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으로 지어진다. 또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학온지구 내 문화공원에는 신안산선에서 발생하는 지하 유출수를 재활용하고, 탄소중립의 에너지 자급자족 플러스 건물을 건립할 예정이다. 건물 운영 후 남는 전기는 공원 내 시설에 공급해 에너지를 절감하는 등 탄소의 순 배출량을 제로(0)로 만드는 ‘넷-제로(Net-Zero)’ 도시로 조성된다. GH는 인근에 조성 중인 광명시흥 도시첨단산업단지에 모빌리티 선도기업을 포함해 관련 분야 기업들을 유치하면 ‘직주(직장·주거)일치’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안산선 학온역이 개통되면 서울 여의도까지 20분대로 오갈 수 있고, 향후 월곶~판교선이 신설될 경우 판교테크노밸리 이동도 편해진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세용 GH 사장, 정종국 경기도 도시재생추진단장, 박승원 광명시장, 유종상·김용성 경기도의회 의원, 이지석 광명시의회 의장, GH 기회수도 파트너스(도민주주단)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세용 GH 사장은 “GH는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등 주택정책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혁신과 함께 환경친화적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단정한 올림머리에 앳된 얼굴의 소녀…北 일상 공개한 유튜버 ‘화제’

    단정한 올림머리에 앳된 얼굴의 소녀…北 일상 공개한 유튜버 ‘화제’

    러시아의 한 여행 유튜버가 북한 관광을 다녀온 뒤 평양의 지하철과 학교 등 평양 시내의 일상적인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구독자 22만명을 보유한 여행 유튜버 빅터는 지난 2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PoletMe Aviation Videos’를 통해 ‘평양 지하철(2024), 북한’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28일 기준 조회수 49만회를 기록했다. 앞서 빅터는 지난 12일 ‘북한 투어(2024), 2일 차 평양’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지난달 4박 5일 일정으로 북한 여행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그는 만수대 분수 공원,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주체탑, 평양 지하철, 만경대소년궁전, 평양 서커스를 방문했다고 전했다. 만경대소년궁전에 도착한 빅터와 관광객들은 한 학생의 안내를 받아 구경을 시작했다. 관광객들을 안내한 소녀는 빨간 스카프에 치마를 입고 단정한 올림머리를 한 모습이었다. 만경대소년궁전에 들어가자 악기, 무용 등 다양한 수업을 받는 학생들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었다. 그는 이후 북한의 지하철 모습을 담은 영상을 따로 올렸다. 해당 영상에는 북한 여행 2일 차 평양에서 촬영한 지하철 내부와 역사 등의 모습이 담겼다. 관광객들은 일부 허락된 곳만 방문 및 촬영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관광객들은 평양 부흥역까지 차를 타고 이동했다. 평양 시내의 도로엔 차가 많지 않고 시민들은 여유롭게 길을 걸어가는 모습이었다. 부흥역에 도착한 이들은 현지 가이드로 보이는 남성이 구매한 종이 탑승권을 건네받았다. 이들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지하 깊은 곳에 있는 플랫폼으로 내려갔다. 플랫폼 천장은 아치 모양이었으며, 벽 한쪽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라는 문구와 김일성 일가 등의 그림이 크게 그려져 있었다. 각 플랫폼에는 수신호를 하는 안내원 여성들이 서 있었다. 잠시 후 구형으로 보이는 지하철이 도착했다. 많은 승객들이 타고 내리는 이 지하철 안은 승객들로 붐비는 모습이었다. 곧이어 신형 열차가 도착했다. 빅터는 “신형 열차는 국산으로 제작됐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들이 탄 건 천리마선의 구형 열차였다. 열차 안에는 김일성 김정일 부자의 사진이 걸려 있었다. 이들 일행은 한 정거장 다음의 영광역에 내렸다. 영광역은 부흥역보다 더 고풍스러운 실내장식으로 꾸며져 있었다. 높은 아치 천장에 화려한 조명도 달려있었으며, 벽면에는 김일성의 그림이 크게 그려져 있었다. 빅터는 “이전에는 관광객들이 두 개 역(부흥역과 영광역)만 방문할 수 있었지만 오늘은 세 번째 역까지 갈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이번에 신형 열차를 타고 이동했다. 목재로 디자인된 구형 열차와 달리 신형 열차 내부 모습은 국내 구형 열차 내부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천장에 달린 화면에서는 사회주의 선전 광고가 계속해서 나왔다. 이들은 네 정거장 다음의 개선역에서 하차했다. 앞선 역들보다 현대적인 분위기였다. 이에 대해 빅터는 지난 2019년 리모델링 된 역이라고 설명했다. 천장엔 스크린도 매달려 있었다. 다만 김일성 일가를 찬양하는 벽화는 이곳에도 있었고, 한쪽에는 김일성 흉상도 세워져 있었다. 영상에는 교복을 입은 현지 학생들이 무리를 지어 지나가는 모습도 담겼다. 이들 가운데 한 남학생은 검정 후드집업의 모자를 뒤집어쓴 채 미국의 스포츠 브랜드인 언더아머 로고가 크게 새겨진 가방을 둘러메며 지나갔다. 북한은 평소 미국을 제국주의의 상징으로 여겨 청바지 착용도 금지한다. 이후 빅터 일행은 개선역 밖으로 빠져나갔다. 역사 내부에는 책과 CD 등을 판매하는 서점이 있었다. 서점에는 영어 번역과 무역 등에 관련된 책도 전시돼 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지상으로 올라온 이들은 역사 밖으로 빠져나왔다. 역사 앞에는 개선문이 세워져 있었다. 이는 일제강점기 김일성의 독립운동 행적을 선전하기 위한 것으로, 양쪽에 1925와 1945라는 숫자가 새겨져 있다. 이는 각각 김일성이 조국 독립을 위해 고향 집을 떠났다는 해와 독립한 해를 의미한다. 빅터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출발한 북한 5일 관광 비용이 총 1378달러(약 191만원)라고 밝혔으며, 여기에는 항공편과 숙박, 식사 등의 비용이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 이후 국경문을 닫았던 북한은 올해 2월 여행객을 다시 맞았다. 재북한 러시아대사관 발표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9월까지 1000명이 넘는 러시아 관광객이 북한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영상을 접한 국내 누리꾼들은 “세상 좋아졌다. 방구석에서 휴대전화로 평양을 보네”, “다르면서도 어딘가 비슷한 풍경이 신기하다”, “소설이나 영화 배경으로 나올 법한 비현실적인 사회 같다” 등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 ‘인플루언서’가 백악관 기자석에?…美성인 5명 중 1명 “SNS로 뉴스 본다”

    ‘인플루언서’가 백악관 기자석에?…美성인 5명 중 1명 “SNS로 뉴스 본다”

    미국 백악관이 브리핑실을 독립 언론인과 소셜미디어(SNS) 인플루언서에게까지 개방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정치매체 더힐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장남 도널트 트럼프 주니어는 백악관 브리핑실에서 일부 주류 언론 매체를 배제하는 방안을 아버지와 논의했다고 최근 자신의 팟캐스트에서 밝혔다. 이는 “백악관 브리핑실의 언론 지정석을 재배정하고, 일부 언론의 자리를 회수할 필요가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 대한 답변이었다. 백악관 브리핑실에는 기자석 49개가 마련돼 있다. WHCA 홈페이지에 따르면 기자석을 배정할 때는 백악관을 취재한 기간, 이념·지리적 대표성 등을 고려한다. 백악관 출입기자단(WHCA)이 가장 최근인 2021년 12월에 승인한 배치도를 보면 맨 앞줄에는 NBC뉴스, 폭스뉴스, CBS뉴스, AP통신, ABC뉴스, 로이터통신, CNN방송 등 권위 있는 주류 언론이 배정됐다. 가장 파급력이 큰 매체를 앞줄에 배정하면서 AP통신을 앞줄 중앙에 뒀다. 뉴스통신은 다른 언론에 뉴스를 공급하는 뉴스 도매상 역할을 하기 때문에 미국 정부는 브리핑에서 뉴스통신사를 우대하는 경향이 있다. 기자석 배정은 백악관을 취재하는 언론에 예민한 문제라 레이건 행정부 때부터는 백악관 대신 출입기자단에 맡겨왔지만, 트럼프 당선인은 상관하지 않았다. 기자석 배정에 대한 워싱턴포스트(WP) 기사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재임 기간인 2020년 대선을 앞둔 상황에서 WHCA를 무시하고 자신에게 우호적인 매체들을 브리핑실에 초청했다. 또 트럼프 참모들은 CNN 출입기자인 케이틀런 콜린스에게 뒷줄에 앉은 기자랑 자리를 바꾸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이에 기자들은 트럼프가 마음에 들지 않는 질문을 한 기자를 징벌하려고 한다고 반발했다. 이런 전례 때문에 트럼프 당선인이 내년 1월 20일 취임하면 백악관 브리핑실의 기자석을 재배정하면서 자신을 비판해온 주류 언론을 배제하고, 팟캐스터와 인플루언서 등을 우선 배정하지 않겠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자신을 비판적으로 보도해온 주류 언론과 방송사를 “가짜뉴스”라고 조롱해왔으며, 이번 대선 기간에도 지지자들이 많이 청취하는 팟캐스트와 주로 인터뷰했다. 트럼프 주니어는 팟캐스트에 뉴욕타임스가 트럼프의 모든 것에 반대하고 민주당의 마케팅 기관으로서 기능해왔다고 주장하고서 “독자와 팔로워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개방해서는 안되는 이유가 있나”라고 반문했다. 한편 미국 여론조사기관 퓨 리서치센터에 따르면 미국 30세 미만 성인 37%는 기성 언론이 아닌 뉴스 인플루언서로부터 뉴스를 제공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는 이들 대부분(77%)은 언론사에 소속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퓨 리서치센터가 올해 여름 뉴스 소비와 관련해 미국인 약 1만658명을 대상으로 한 전국 여론조사 결과, 미국 성인 5명 중 1명(21%)은 뉴스 인플루언서로부터 정기적으로 뉴스를 받는다고 답했으며 18세에서 29세 사이의 성인 37%가 같은 답을 했다. 뉴스 인플루언서들은 일반적으로 엑스(X, 옛 트위터)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뉴스 인플루언서 85%가 엑스에 계정을 가지고 있었다. 2위는 인스타그램(50%), 3위는 유튜브(44%)였다.
  • 롯데, 핵심 자산 6조 짜리 ‘롯데월드타워’ 담보로 줬다

    롯데, 핵심 자산 6조 짜리 ‘롯데월드타워’ 담보로 줬다

    롯데그룹이 롯데케미칼 회사채 신용도를 보강하기 위해 국내 최고의 랜드마크인 ‘롯데월드타워’를 은행권에 담보로 제공한다. 그룹의 핵심 자산이자 현재 6조원 이상의 가치가 있는 롯데월드타워를 담보로 걸면서 롯데케미칼 유동성 위기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정면 돌파하는 모습이다. 롯데그룹은 롯데케미칼의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롯데월드타워를 은행권에 담보로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롯데케미칼은 지난 21일 일부 공모 회사채의 사채관리계약 조항 내 재무특약을 준수하지 못해 기한이익상실(EOD) 사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기한이익상실 사유가 발생하면 채권자는 채무자에게 빌려준 대출금을 즉시 회수할 수 있는 권리를 갖는다. 당시 롯데케피탈은 사채권자 협의를 통해 해당 특약 사항을 재조정할 거라고 발표했다. 롯데케미칼의 사채관리계약을 보면 롯데케미칼은 원리금을 갚기 전까지 일정 재무비율을 유지해야 한다. 3개년 평균 이자비용 대비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이 5배 이상, 연결재무제표 기준 부채비율 200% 이하 유지가 핵심 내용이다. 하지만 업황 악화로 롯데케미칼은 올 3분기에 이 조건을 충족하지 못했다. 롯데그룹이 그룹의 상징인 롯데월드타워를 담보로 내놓은 건 최근 불거진 그룹의 유동성 위기에 대한 시장 우려를 잠재우기 위한 ‘초강수 대책’이다. 롯데그룹은 “이번 담보 제공은 롯데케미칼 회사채 이슈와 관련해 그룹 차원의 강력한 시장 안정화 의지를 담은 대책”이라며 “최근 불거진 위기설에 대해 그룹이 직접 책임지고 이를 해결하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그룹은 지난달 기준 롯데케미칼 유동성이 보유예금 2조원을 포함해 총 4조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그룹 총자산은 139조원, 즉시 활용할 수 있는 가용 예금도 15조 4000억원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 틱톡만으로 루마니아 대선 1위… 유럽 의회 “법 위반 조사” 발칵

    틱톡만으로 루마니아 대선 1위… 유럽 의회 “법 위반 조사” 발칵

    소셜미디어(SNS)가 한 나라의 대선 판도까지 바꿨다. 정치인으로는 무명에 가까운 친러·극우 성향 ‘틱톡 스타’ 컬린 제오르제스쿠(62)가 지난 24일(현지시간) 치러진 루마니아 대선 1차 투표에서 전격 1위를 차지하자 유럽의회는 그야말로 ‘경악’했다. 유럽의회는 그의 위력 뒤에 틱톡이 있다고 보고 틱톡 최고경영자(CEO)의 출석까지 요구했다. 제오르제스쿠는 전국 여론조사에서 한 번도 순위권에 든 적이 없고 대선 후보 TV 토론에 참여한 적도 없다. 선거 사무실조차 차리지 않았으며, 정당의 선거 유세 지원도 받지 않았다. 하지만 그는 루마니아 유권자 1900만명이 참여한 대선 1차 투표에서 22.9%의 지지를 받아 1위에 올랐다. 다음달 8일 치르는 결선투표에서도 승리하면 그는 대통령직에 오른다. 유럽의회 중도 성향 정치그룹 ‘리뉴유럽’의 발레리 아이에르 대표는 26일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루마니아 대선 과정에서 틱톡의 역할을 질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폴리티코 유럽판이 보도했다. 아이에르 대표는 “틱톡 CEO가 유럽의회에 출석해 틱톡 플랫폼이 유럽연합(EU)의 디지털서비스법(DSA)을 위반하지 않는다는 점을 확실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그가 틱톡에서 ‘사이버부대’를 동원해 여론을 조작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보그단 마놀레아 루마니아기술인터넷협회 대표는 “우리는 제오르제스쿠의 당선을 위해 특정 사이버부대가 가짜 계정을 동원했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헝가리, 슬로바키아, 불가리아와 달리 루마니아는 친EU, 친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성향의 국가로 분류됐던 터라 유럽 주류 정치권이 받은 충격은 더 컸다. 제오르제스쿠는 틱톡을 통해 루마니아 기성 정치인들의 잇단 부패 사건에 실망거나 물가 폭등에 신음하고 있는 유권자들을 집중적으로 공략했다. 이달 5일 그의 틱톡 계정에 올라온 영상은 조회수가 무려 600만회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루마니아 인구가 1900만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엄청난 수치다. 이 영상에서 제오르제스쿠는 ‘우크라이나 난민 어린이들이 루마니아 어린이들보다 15배 많은 정부 지원금을 받는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루마니아에서 우크라이나 난민 아동은 동일한 조건에서 같은 돈을 지원받는다. 그의 지지자들은 선동적인 그의 말에 열광할 뿐 사실 여부에는 관심이 없었다. 결국 그의 ‘틱톡 선동’이 선거 알고리즘과 결합해 화력을 발휘한 것이다. 힘을 얻은 그는 2차 세계대전 당시 루마니아 홀로코스트(유대인 대학살) 가담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은 이온 안토네스쿠, 과거 유럽에서 가장 폭력적인 반유대주의 운동인 ‘아이언가드’ 지도자 코르넬리우 젤레아 코드레아누를 칭송하기도 했다. 그의 틱톡 선거 캠페인이 러시아 정보기관의 지원을 받은 것이라는 음모론도 팽배하다. 그러나 가짜뉴스 논란과 별개로 루마니아 청년 유권자들은 SNS를 통한 소통 방식에 크게 호응한 것으로 보인다. 2022년 개설된 제오르제스쿠의 틱톡 계정은 팔로어 26만명, 좋아요 360만개를 받았다. 틱톡에서 조회수가 높은 그의 영상은 영국 인플루언서 앤드루 테이트의 영상처럼 극적인 음악, 자막과 함께 감각적으로 편집돼 있다. 분석 결과 대선 1차 투표에서 18~24세 청년의 31%가 제오르제스쿠에게 투표한 반면 65세 이상 유권자는 8%만 표를 줬다. 루마니아 미디어전문가 드라고스 스탄카는 “제오르제스쿠는 경쟁자들보다 틱톡을 훨씬 많이 활용했다”며 “그는 SNS에서 인기를 끌 만한 아이디어를 이용해 자신의 메시지를 전파했다”고 말했다.
  • 횡령 사건 BNK경남은행 PF대출 일부 영업정지…“실 피해액 70억원·고객 피해 없어”

    횡령 사건 BNK경남은행 PF대출 일부 영업정지…“실 피해액 70억원·고객 피해 없어”

    BNK경남은행이 지난해 발생한 직원 횡령 사건과 관련해 ‘일부 영업 정지’ 처분을 받았다. 27일 금융당국 설명 등을 종합하면 BNK경남은행은 신규 차주에 대한 신규 PF(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대출을 6개월 동안 취급할 수 없게 됐다. 다만 현재 진행 중인 PF사업은 정상적으로 운영되므로 기존 PF대출 고객, PF대출과는 무관한 일반 고객은 피해를 보지 않을 전망이다. 이번 징계 원인이 된 사건의 횡령 금액은 애초 3000억원대로 알려졌으나 실제 원금기준 횡령액은 595억원으로 확인됐다. 사고 발생 직후 사고 금액 환수에 대해 강한 의지를 내비쳤던 BNK경남은행은 최종적으로 약 88%에 해당하는 금액을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횡령 과정에서 대출 원리금으로 먼저 회수된 261억원을 포함하면 은행이 실제 입은 피해 금액은 334억원으로, 이 중 검찰이 압수한 134억원(금괴·현금·상품권 등)은 최종 판결 후 환수가 확실시되고 있다. 여기에 더해 BNK경남은행이 가압류한 부동산 등 270억원 상당의 은닉 재산 중 130억원은 선순위 채권으로 안정적 환수가 예상되고 있다. 이에 BNK경남은행은 최종 피해액은 7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BNK경남은행 관계자는 “사고 발생 직후부터 신속한 대응으로 은행 피해를 줄이고자 노력했다”며 “이번 금융당국 결정을 무겁게 받아들인다. 이를 계기로 내부통제를 더욱 철저히 해 고객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논술 유출’ 연세대, 다음달 8일 추가 시험...1차 합격자도 선발

    ‘논술 유출’ 연세대, 다음달 8일 추가 시험...1차 합격자도 선발

    1차와 2차 시험 각 261명 선발“불확실성 해소 위한 결정” 2025학년도 수시모집 자연 계열 논술 시험 유출 논란을 겪은 연세대가 다음달 8일 추가 시험(2차 시험)을 실시한다. 1차 시험을 무효로 처리하는 방식의 재시험을 치르는 대신 1차와 2차 시험 합격생 모두를 선발하기로 했다. 연세대는 27일 홈페이지에 입장문을 내고 “12월 8일 추가로 2차 시험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연세대는 “후속 조치를 오랜 기간 기다려 준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수험생을 포함한 여러분의 입장을 두루 고려해 후속 조치를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중요해 숙고의 숙고를 거듭했다”고 했다. 연세대에 따르면 다음달 8일 실시되는 ‘2차 시험’에는 지난달 12일 자연계 ‘1차 시험’에 응시했던 수험생 전원(결시생 제외)이 응시할 수 있다. 구체적인 2차 시험 일시는 다음달 5일 오전 10시쯤 연세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연세대는 2차 시험에서 합격자 261명을 선발해 다음달 26일 이전에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기존 1차 시험의 합격생까지 합격시킨다는 방침이다. 연세대는 “1차 시험에 의해 선발하기로 한 261명의 학생은 정상적으로 1차 시험만으로 선발한다”면서 “합격자 발표 예정일은 12월 13일”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연세대는 당초 자연계 논술 전형에서 정한 입학 정원 261명의 2배인 522명을 선발하게 된다. 다만 중복 합격생 등을 고려하면 이보다 적은 인원이 합격할 수도 있다. 대안으로 거론되던 재시험이나 정시 이월 모두 기존 수험생에 대한 피해가 우려된다는 점을 고려해 합격자를 두배로 늘린 것으로 풀이된다. 시험지 유출 논란이 불거지면서 벌어진 법정 다툼 또한 멈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달 연세대 자연계열 논술시험이 열린 한 고사장에서 감독관의 착각으로 문제지가 시험 1시간여 전에 배부됐다가 회수됐다. 이에 수험생 등 18명은 공정성 문제가 있다며 재시험을 요구하는 시험 무효 확인 소송과 효력정지 가처분을 냈다. 법원은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을 인용했고 연세대가 이의 신청을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본안 소송의 첫 변론기일은 다음달 5일 열릴 예정이었다. 수험생 측 변호를 맡은 김정선 변호사는 “이렇게 되면 부정행위로 합격하는 사람이 있을 것 같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면서도 “재시험은 저희가 원했던 바기 때문에 소송을 취하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연세대는 “우리 대학과 타 대학의 수시모집 전형 일정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교육부와 협의 후 결정했다”면서 “결자해지의 마음으로 이번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 [속보]연세대 “12월 8일 수시모집 자연계 논술 추가시험”

    [속보]연세대 “12월 8일 수시모집 자연계 논술 추가시험”

    2025학년도 수시모집 자연계 논술시험 문제 유출 논란으로 일부 수험생들과 법정 공방까지 벌인 연세대가 진통 끝에 추가 시험을 진행하기로 했다. 연세대 입학처는 27일 입장문을 내고 “12월 8일 추가로 2차 시험을 시행한다”면서 “후속 조치를 오랜 기간 기다려주신 수험생과 학부모님,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2차 시험은 지난달 12일 시행된 자연계 논술시험에 응시했던 수험생 전원이 치를 수 있다. 당초 연세대는 지난 10월 12일 치러진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전형에서 261명을 선발할 예정이었다. 대학 측은 1차 시험을 통해 261명을 정상적으로 선발하며 합격자는 다음달 13일 발표한다. 이와 더불어 다음달 8일 실시하는 2차 시험에서도 261명을 선발해 26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1차와 2차 시험을 통해 선발 인원의 2배에 달하는 522명을 선발하게 된다. 연세대는 “재시험 등 신속하게 후속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비판에 대해서는 겸허히 받아들인다”면서 “수험생을 포함한 여러분들의 입장을 두루 고려해 후속 조치를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중요해 숙고에 숙고를 거듭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에 대해 법원의 판단을 통해 실체적인 진실을 밝히는 것이 정상적으로 시험에 응시한 대다수의 수험생들의 이익을 보호하는 것이라고 생각했고 다른 대학의 입시에 대한 배려라고 판단했다”면서도 “현실적으로 단기간 내에 법원의 판결을 받는 것이 어렵게 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연세대 자연계 논술전형에 응시한 일부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특정 고사장에서 시험 감독관이 시험 시작 시간을 착각해 1시간여 전에 문제지를 배부했다 회수했고, 이 과정에서 시험 문제가 유출됐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 수험생들은 법원에 논술시험의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도 냈고, 법원이 이를 일부 수용했다. 이에 따라 수험생들이 제기한 본안 소송 판결 선고 전까지 연세대의 합격자 발표를 비롯한 후속 절차 진행은 전면 중단됐다. 연세대는 법원의 이같은 결정에 이의신청을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이에 불복해 항고했다. 이에 교육부는 “항고 의사는 존중한다”면서도 “수험생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수시모집 최종 마감 전날인) 다음달 26일까지 입시 혼란을 방지할 대안을 마련하라”고 당부했다.
  • 변정수 “암수술 앞두고 유서 준비…보험도 넘겼다” 고백

    변정수 “암수술 앞두고 유서 준비…보험도 넘겼다” 고백

    변정수가 암 수술 이후 달라진 인생관을 고백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의 예고편에서는 모델 겸 배우 변정수의 출연 소식이 전해졌다. 변정수는 암 수술을 앞두고 유서를 작성하며 “남편에게 아기를 잘 부탁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의 집은 대저택이라고 해도 모자라지 않을 정도의 규모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변정수의 절친인 친동생 변정민과 윤현숙이 등장했으며, 두 사람은 변정수의 옷방에 들어가 마음에 드는 옷을 골라 웃음을 자아냈다. 변정수는 “왜 여기 오자고 했냐. 옷을 다 가져간다”며 “그거 입고 어떻게 밥을 드시려고?”라고 반응해 웃음을 더했다.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나누던 중 변정수는 “내가 갑상선 수술 날짜를 잡기 전에 남편에게 아기를 잘 부탁한다고 유서를 썼다. 죽음을 경험하고 나니까, 하고 싶은 게 있으면 주저하지 않고 우선 덤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아니면 언제 할 거냐. 지금 해야지”라고 강조하며 암 수술 전후로 인생을 대하는 가치관이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변정수는 2012년 갑상선암 진단을 받고 투병 생활을 이어오다 2018년 완치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그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 당시에도 “암에 걸렸다는 이야기를 듣고 놀라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했다. 그때 재산을 가족 명의로 이전했다”며 “유서도 쓰고 보험도 넘겼다. 5년이 지나니까 완치됐다고 하더라. 지금은 재산을 다시 회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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