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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공동주택 2000가구 실내라돈 조사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4개월간 전국 공동주택(아파트) 2000가구를 대상으로 실내 라돈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공동주택은 라돈 농도가 단독주택에 비해 높지 않아 2014년 이후 실태조사를 하지 않았다. 2011∼2014년 조사결과 평균농도는 토양의 영향을 받는 단독주택(112.8Bq/㎥)이 공동주택(66.4Bq)에 비해 2배 정도 높았다. 그러나 난방 효율 제고를 위한 기밀성능 강화, 천연자재 사용이 증가하면서 공동주택의 라돈 문제가 제기되면서 공동주택에 대한 조사를 재추진키로 했다. 대상은 기밀성 강화에 따른 환기설비 설치가 의무화된 2008년 이후 준공된 공동주택이다. 실내외 온도 및 압력차가 크고 환기 횟수가 낮아 라돈 농도가 높게 나타나는 겨울철(11월~2월)에 침실과 거실 등 생활공간에 라돈 검출기를 설치한 뒤 90일 측정 후 회수하는 방식으로 조사한다. 조사 대상 2000가구는 지역별 조사 표본수를 추출한 후 지방자치단체 추천을 거쳐 선정했다. 환경부는 2011년부터 전국 주택 3만 가구에 대해 라돈 조사를 실시했다. 상대적으로 라돈 농도가 높은 7개 지자체에 대해서는 라돈 관리계획 수립·시행을 권고하고 조사 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지원을 하고 있다. 조사결과는 실내 라돈분포 지도를 작성해 생활환경정보센터 누리집(iaqinfo.nier.go.kr)을 통해 제공한다. 또 공동주택 라돈 노출에 대한 국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노출요인 및 저감 방안에 대한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조사 결과를 토대로 3년간 공동주택 실내 건축내장재 등 자재 유통 현황을 조사해 사용빈도가 높은 실내마감재의 실내공기 중 라돈 기여율 등을 분석하고 차폐재 효과를 평가하는 등 저감방안 마련하기로 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제25회 서울광고대상] “가성비 혜택 의미를 위트 있는 카피로 재해석”

    [제25회 서울광고대상] “가성비 혜택 의미를 위트 있는 카피로 재해석”

    미원은 60년이 넘는 긴 세월 동안 꾸준히 사랑받아 온 장수 제품입니다. 따라서 미원이 카테고리 리더로서 사명감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미원의 가장 큰 강점인 ‘가성비’를 이 시대에 맞는 베네핏으로 정의해 이야기해보기로 했습니다.‘미원 100g의 감칠맛은 소 한 마리 또는 닭 백 마리를 우려낸 감칠맛과 같다’, ‘미원을 사용했더니 소를 구하고 닭을 구하게 되었다’… 이런 메시지는 뛰어난 맛과 경제성을 동시에 알릴 수 있는 이번 캠페인의 핵심입니다. 동시에 동물을 살린다는 콘셉트를 통해 ‘미원 100g 감칠맛은 소 한 마리를 우려낸 감칠맛과 같다’는 객관적인 사실을 소비자들이 거부감 없이 편하게 받아들이게 하고자 했습니다. 그 결과 영상 공개 20일만에 유튜브 조회수는 100만 뷰를 돌파했고, 인스타그램 내 캠페인 해시태그 검색 콘텐츠는 약 790여건을 기록하며 젊은 층 사이에서 다시 미원이 회자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젊은 층이 미원을 더욱 친근하게 생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권용석 상무
  • [씨줄날줄] 예술품 절도, 영화와 현실/장세훈 논설위원

    [씨줄날줄] 예술품 절도, 영화와 현실/장세훈 논설위원

    고가의 예술품이 소장돼 있는 박물관이나 미술관, 금괴와 현금이 쌓여 있는 은행 등을 터는 이른바 ‘도둑 영화’는 그 수를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로 많다. 국내에서 최대 흥행작의 기준인 ‘1000만 관객’을 끌어모은 영화 중 하나인 ‘도둑들’도 여기에 해당된다. 영화에서 예술품 절도는 그 행위 자체가 예술이 된다. 도둑의 시점에서 그려지고, 범죄라는 인식은 희미하거나 아예 배제된다. 절도 행위를 막으려는 자가 오히려 악인이라는 착각을 유도하기도 한다. 번뜩이는 두뇌, 혀를 내두르게 하는 대범함, 절도 과정에서 벌어지는 긴박함, 절도가 성공한 뒤 느껴지는 짜릿함 등이 도둑 영화의 흥행을 이끌어 내는 극적인 요소일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영화와 다르다. 돈을 목적으로 한 범죄 행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다만 현실에서 벌어진 절도 행위는 일확천금의 욕구를 자극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영화적 상상력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실제 1911년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서는 현존하는 예술품 중 가장 유명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모나리자’가 사라졌다. 박물관의 예술품 보호시설을 강화하는 작업에 참여한 기술자인 빈센초 페루지아가 범인으로, 모나리자를 이탈리아의 한 미술상에게 넘기려다 들통이 났다. 2004년에는 에드워드 뭉크의 대표작 중 하나인 ‘절규’가 도난당했다. 노르웨이 오슬로 미술관에 잠입한 괴한 2명은 2년여에 걸친 수사 끝에 덜미를 잡혔고 ‘절규’ 역시 제자리로 돌아왔다. 1990년 발생한 미국 역사상 최대의 미술품 도난 사건은 미제로 남아 있다. 이사벨라 스튜어트 가드너 미술관에 소장돼 있던 렘브란트의 작품 등 3억 달러 상당의 미술품들이 무더기로 사라졌고, 아직 모든 작품을 회수하지 못한 상태다. 최근 독일 드레스덴 그뤼네게뵐베 박물관에서 도난 사건이 발생했다. 1723년 작센 왕국의 아우구스트 1세에 의해 건립된 이 박물관은 ‘유럽의 보석상자’로 불린다.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보석 장식물 10세트 중 3세트가 사라졌다고 하는데, 현지 언론에서는 최고 10억 유로(약 1조 3000억원)어치가 도난당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의 도난 사건이라는 평가를 내놓는 이유다. 특히 각 세트는 다이아몬드와 루비, 진주, 사파이어 등으로 만든 목걸이와 귀걸이, 브로치 등 30~40개의 장신구로 구성돼 있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도난 작품이 워낙 유명해 시장에서 세트로 팔기는 쉽지 않다고 예상한다. 이는 오히려 암시장에서 장신구를 해체해 보석별로 팔아치우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키우는 대목이다. 이렇듯 도둑 영화가 현실에서는 예술 파괴 행위다. shjang@seoul.co.kr
  • 총선 출마 靑출신들, 특명! 이름을 알려라

    총선 출마 靑출신들, 특명! 이름을 알려라

    文과 찍은 사진 올리며 SNS 홍보 열올려 ‘선거자금·세력 결집’ 출판기념회도 봇물‘페이스북은 기본, 출판기념회는 필수, 유튜브는 선택.’ 문재인 정부 청와대 수석비서관부터 행정관에 이르기까지 청와대 전직 인사 40~50명이 내년 총선 경선을 앞두고 ‘이름 알리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출마 준비자 중 청와대 출신이 너무 많다는 당내 우려가 나오지만, 반대로 이들의 가장 큰 고민은 ‘인지도’다. 특히 당에서 내년 총선 경선 여론조사 때 ‘문재인·김대중·노무현’ 등 전·현직 대통령 이름이 실린 청와대 근무 경력을 허용하지 않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는 상황이다. ‘청와대 출신’이라는 명함은 예전만큼 값어치가 크지 않다는 한탄이 나오는 이유다. 이들이 기본적으로 준비하는 것은 페이스북, 블로그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이다. 주요 현안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알리는 소통 창구일 뿐만 아니라 방송 출연 등 홍보 창구로도 활용하고 있다. 또 문 대통령과 함께 찍은 프로필 사진 및 배경 사진으로 청와대 근무 경험을 강조했다. ‘출판기념회’도 필수적으로 치러야 하는 행사다. ‘선거자금 실탄 준비·홍보·세력 결집’이라는 3박자가 들어맞는 행사로 평가된다. 선거일 90일 전(내년 1월 16일)부터 출판기념회가 전면 금지되기 때문에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출판기념회 일정이 봇물 터지듯 잡히고 있다. 김영배 전 민정비서관, 임혜자 전 선임행정관 등은 다음달에 출판기념회를 연다. 여권 관계자는 “유력 인사는 기본이 5000권, 정치 신인은 많아야 2000권을 찍는데 작가 섭외부터 출판, 기념회까지 2000만원가량 비용이 든다”며 “통상 700~1000권 정도는 팔리는데 정가를 내고 사기보다 결혼식 축의금을 지불하는 느낌으로 5만원에서 10만원씩 낸다. 단순 계산해도 꽤 남는 장사”라고 했다. 유튜브가 주요 정치 소통 수단으로 자리잡은 현실을 반영해 후보들끼리 유튜브 채널도 운영한다. 민형배 전 사회정책비서관, 김우영 전 자치발전비서관, 복기왕 전 정무비서관, 김영배 전 민정비서관 등은 지난 9월부터 유튜브와 팟케스트 채널 ‘새날’에서 ‘파란남자들’이라는 코너를 통해 다양한 정치 현안에 대해 평론하고 있다. 수만건의 조회수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높은 편이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수만명 피해자 울린 ‘캄코시티 사태’ 주범 구속영장 청구

    수만명 피해자 울린 ‘캄코시티 사태’ 주범 구속영장 청구

    캄보디아 도피했던 이씨 전날 체포한국인 사업가가 캄보디아에서 신도시 건설 사업을 추진하다 부도를 내면서 수 만명의 피해자를 양산한 ‘캄코시티 사태’와 관련해 검찰이 이 사건 주범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27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외사부(부장 김도형)는 캄코시티 사업 시행사인 월드시티 대표 이모씨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과 강제집행면탈, 예금자보호법 위반 등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씨는 전날 캄보디아에서 국내로 송환돼 인천국제공항에서 체포됐다. 이씨는 월드시티 회사자금을 빼돌리거나 채권 회수를 피하려고 자산 관련 담보를 제공하지 않고 팔아버린 혐의를 받는다. 이씨는 2000년대 부산저축은행으로부터 약 2400억원을 대출받아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신도시 건설을 추진했지만 무리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투자 등으로 결국 공사를 중단했다. 이씨에게 대출을 한 부산저축은행도 문을 닫았다. 부산저축은행 파산관재인인 예금보험공사는 지연이자를 포함해 6700억여원의 채권을 아직도 회수하지 못하고 있다. 예보는 부산저축은행 파산으로 피해를 입은 5000만원 초과 예금자와 후순위채권 투자자 등 3만 8000여명의 피해자를 구제하려면 월드시티 채권을 회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검찰이 이씨에 대한 수사를 시작한 것도 지난해 초 예보가 수사의뢰를 하면서다. 하지만 수사 진행 초기에 이씨가 캄보디아로 도피해버렸다. 이후 이씨는 수사에 불응하면서 체포영장이 발부됐고 인터폴 적색 수배도 내려졌다. 한국 정부도 캄보디아 정부에 이씨를 조속히 보내달라고 지속적으로 요구하면서 자진출국 형식으로 이씨가 국내로 송환됐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페이스북·출판기념회·유튜브까지…’ 청와대 출신 총선 준비자의 생존법

    ‘페이스북·출판기념회·유튜브까지…’ 청와대 출신 총선 준비자의 생존법

    ‘페이스북은 기본, 출판 기념회는 필수, 유튜브는 선택’ 문재인 정부 청와대 수석비서관부터 행정관에 이르기까지 40~50명이 전직 인사들이 금배지를 달기 위해 내년 총선 경선을 앞두고 ‘이름 알리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청와대 출신 출마 준비자가 많아도 너무 많다는 당내 우려가 나오지만 이들의 가장 큰 고민은 ‘인지도’다. 특히 당에서 내년 총선 경선 여론조사 시 후보들의 대표 경력에 ‘문재인·김대중·노무현’ 등 전·현직 대통령 이름이 실린 청와대 근무 경력을 허용하지 않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면서 ‘청와대 출신’이라는 명함은 예전만큼 값어치가 크지 않다는 한탄도 나온다. 청와대 출신 출마 준비자들이 기본적으로 준비하는 것은 페이스북, 블로그 같은 SNS 계정이다. 이들의 페이스북 계정을 보면 주요 현안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알리는 소통 창구일 뿐만 아니라 방송 출연 등 홍보 창구로도 활용하고 있다. 또 프로필 사진 및 배경 사진은 문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시해 청와대에서 근무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SNS 활용이 기본이라면 필수적으로 치러야 하는 행사는 ‘출판 기념회’다. 출판 기념회는 선거를 준비하는 사람들로서는 ‘선거자금 실탄 준비·홍보·세력 결집’이라는 3박자가 들어맞는 행사로 평가된다. 선거일 90일 전(내년 1월 16일)부터 출판기념회가 전면 금지되기 때문에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출판 기념회 예정이 봇물 터지듯 잡히고 있다. 김영배 전 민정비서관, 임혜자 선임행정관 등이 다음달 출판 기념회를 치를 예정이다. 여권 관계자는 “유력 인사는 기본이 5000권, 정치 신인은 많아야 2000권을 찍는데 작가 섭외부터 실제 출판, 기념회까지 2000만원가량 비용이 든다”며 “보통 700~1000권 정도는 팔리는데 정가를 내고 사기보다는 결혼식 축의금 지불 느낌으로 5만원에서 10만원씩 내는데 단순 계산해봐도 엄청나게 남는 장사”라고 했다. 한 보좌진은 “정치자금 모금 수단으로 악용된다는 비판 때문에 이전만 해도 쉬쉬했지만 총선이 다가오다 보니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것 같다”며 “현찰로 받는 것에 대해서는 금액을 신고할 의무가 없다는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유튜브가 주요 정치 소통 수단으로 자리 잡은 현실을 반영해 후보들끼리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김영배 전 민정비서관과 민형배 전 사회정책비서관, 김우영 전 자치발전비서관, 복기왕 전 정무비서관은 지난 9월부터 유튜브와 팟케스트 ‘새날’이라는 채널의 ‘파란남자들’이라는 코너에서 다양한 정치 현안에 대해 평론하고 있다. 수만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인기가 높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10가구 중 7가구 반값 월세…진화하는 ‘서울표 청년주택’

    10가구 중 7가구 반값 월세…진화하는 ‘서울표 청년주택’

    SH공사가 선매입… 임대료 하락 효과 공공임대 포함 물량 70% 반값 이하로 주택 면적 30%까지 일부 분양형 도입 에어컨·인덕션 의무화… 주거비 지원청년, 신혼부부를 위한 서울시의 주거 복지 핵심 정책인 ‘역세권 청년주택’이 지난 8월과 이달 두 차례 진행된 입주자 모집에서 잇달아 흥행에 성공했다. 서울 장한평역에서 1분 거리(75m) 초역세권에 자리한 성동구 용답동 역세권 청년주택은 이달 민간 임대주택(특별물량) 청약 경쟁률이 173대1까지 치솟았다. 2·6호선 합정역에서 200~300m 거리로 더블 역세권인 마포구 서교동 청년주택은 공공 임대주택 청약 경쟁률이 143대1을 기록했다. 하지만 역세권 청년주택에는 청년 주거난 해소라는 취지가 무색하게 그간 ‘임대료가 비싸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임대료가 주변 시세의 30% 수준인 공공 임대주택은 20%에 불과하고 주변 시세의 85~95%인 민간 임대주택이 80%를 차지하기 때문이다. 초기 투자비 회수가 어려워 민간 사업자들의 참여도 활발하지 못했다. 서울시가 이런 문제점을 대폭 손질한 ‘역세권 청년주택 혁신방안’을 26일 내놨다. 핵심은 주변 시세의 반값 이하인 저렴한 청년, 신혼부부 주택을 전체 물량의 70%까지 끌어올린다는 것이다. 공공주택을 늘리고 임대료를 낮추기 위해 시는 ‘서울주택공사(SH공사) 선매입’과 ‘일부 분양’ 방식을 새로 도입한다.‘SH공사 선매입형’은 주택 연면적의 30%까지 SH공사가 먼저 매입해 주는 방식이다. 이렇게 되면 주변 시세의 30% 이하 임대료로 공급하는 공공 임대주택 20%에 더해 주변 시세의 50% 이하 임대료로 공급하는 물량이 50%(선매입 30%+특별 공급 20%)로, 전체 물량의 70%를 시세의 반값 이하로 내놓을 수 있다. SH공사가 선매입한 물량이 공공 임대주택이 되는 식이다. ‘일부 분양형’은 주택 연면적의 30%까지 분양을 허용한다. 이를 통해 기존 공공주택 20%에 늘어나는 민간 특별 공급 물량 20%, 총 40%의 물량을 주변 시세 반값 이하로 공급한다. 분양으로 인한 부동산 가격 상승 우려에 대해 류훈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분양이 허용되더라도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하거나 그와 비슷한 조건으로 제도를 만들 예정이라 매매가격은 주변 시세 이하로 형성돼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이를 키우는 신혼부부 등을 고려해 주거 환경 질도 대폭 개선한다. 전용면적 14㎡(약 4평) 내외였던 1인 청년 주거 면적은 14~20㎡로, 전용면적 30㎡ 내외였던 신혼부부용은 30~40㎡로 넓힌다.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인덕션처럼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가전과 가구는 ‘빌트인’으로 의무화한다. 입주자들의 비용 부담은 덜고 편의는 높이려는 취지다. 주변 시세의 85~95%의 임대료를 내야 하는 민간 임대주택 거주 청년과 신혼부부에게는 주거비도 지원해 주기로 했다.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3인 이하)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100%(신혼부부는 120%) 이하인 동시에 자산이 2억 3200만원(신혼부부 2억 8000만원) 이하면 최대 4500만원(신혼부부 6000만원)의 보증금을 무이자로 지원한다.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은 서울시가 용도지역 상향, 용적률 완화, 절차 간소화, 건설 자금 지원 등을 제공하면 민간 사업자가 역세권(역 승강장에서 350m 이내)에 주거 면적의 100%를 임대주택으로 지어 청년과 신혼부부(19~39세)에게 공급하는 정책이다. 2022년까지 8만호 공급이 목표다. 올해 광진구 구의동을 시작으로 서대문구 충정로3가, 서교동, 용답동, 종로구 숭인동 등 5곳(1894호)의 역세권 청년주택이 입주자 모집에 나섰다. 내년에는 13개 단지 4270호, 2021년에는 8개 단지 1901호가 청년들의 삶터가 된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이집트 네페르티티 왕비 흉상 3D 파일, 최초로 공개 (영상)

    이집트 네페르티티 왕비 흉상 3D 파일, 최초로 공개 (영상)

    이집트 네페르티티 왕비의 흉상을 3D로 구현한 파일이 오랜 기다림 끝에 대중에 공개됐다. 이집트 파라오 시대의 왕비인 네페르티티의 흉상은 석회석에 채색토를 입힌 약 50㎝ 높이의 흉상으로, 왼쪽 눈동자가 미완성 상태로 남겨졌음에도 불구하고 당대 최고의 걸작으로 평가받는 고대 이집트 유물이다. 네페르티티 흉상은 1912년 이집트 유적 발굴 중이던 독일의 고고학자가 발견한 뒤 독일로 밀반출됐고, 현재까지도 독일 베를린 노이에스 박물관(신 박물관)에 소장돼 있다. 독일 박물관 측은 네페르티티 흉상의 3D 스캐닝 파일을 실제 유물과 거의 유사한 수준의 보안으로 보호해왔다. 깨지고 훼손되기 쉬운 실제 유물과 달리, 고해상도의 3D 스캐닝 파일은 보안이 보다 쉽고 작은 디테일까지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미국 라이브사이언스 등 해외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베를린에 본부를 둔 이집트 박물관과 파피루스 전시관 및 디지털미디어 예술가로 활동하는 코스모 벤남은 2016년에 완성된 것으로 알려진 네페르티티 흉상의 3D 디지털 파일을 공개해 달라고 요청해 왔으나, 박물관 측은 이를 허용하지 않았다. 코스모 벤남은 “박물관 측은 3D 스캐닝 파일을 공개하면 박물관의 기념품 가게에서 네페르티티 흉상 복제품 판매량이 떨어질 것을 우려하는 것”이라고 강하게 압박했다. 3년 여의 기다림 끝에 결국 박물관 측은 해당 요청을 승인하고 네페르티티 흉상의 고화질 3D 스캐닝 파일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또 저작물사용 허가표시를 통해 몇 가지 이용방법만 지킨다면, 비영리 목적으로 자유롭게 3D 스캐닝 파일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독일은 자국이 소장하고 있는 유물을 쉽사리 내놓으려 하지 않지만, 독일 안팎에서는 해당 유물이 일반 대중에게 공개되어야 하는 동시에, 이집트로 돌아가야 한다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다. 실제로 2016년 독일의 예술가 2명이 박물관에서 몰래 네페르티티 흉상을 3D로 스캐닝한 뒤 이를 3D 프린터로 출력할 수 있도록 공개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집트는 2009년부터 식민지 시대에 박탈당한 유물들을 회수하고 있으며, 네페르티티 흉상 또한 반환요구 대상 문화재 중 하나로 꼽힌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아이유, ‘블루밍’ MV 일주일만에 천만 뷰 ‘파란머리 아이유’

    아이유, ‘블루밍’ MV 일주일만에 천만 뷰 ‘파란머리 아이유’

    가수 아이유의 신곡 ‘Blueming(블루밍)’ 신곡 뮤직비디오가 일주일 만에 1,00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25일 오후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따르면 아이유의 ‘Blueming’ 뮤직비디오는 1,000만 뷰를 돌파했다. ‘Blueming’은 아이유가 지난 18일 발표한 5번째 미니 앨범 ‘Love poem(러브 포엠)’ 타이틀곡이다. 앨범 판매량 수치도 독보적이다. 가온차트에 따르면 아이유는 가온차트 2019년 47주 차 주간 소매점 앨범차트 정상에 올랐다. 17일부터 23일까지 산정된 앨범 판매량만 12만 8,532장에 달한다. 이번 앨범에는 총 6곡의 신곡이 수록됐다. 아이유는 전곡을 작사한 데 이어 두 곡의 작곡가로 활약하며 프로듀서로서의 역량을 드러냈다. 이민수와 이종훈, 이채규, 제휘, 김희원, 홍소진, 적재 등 실력파 뮤지션들도 대거 참여해 앨범 완성도를 높였다. 아이유는 신보 발매 후 단독 공연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11월 광주, 인천, 부산에서 투어 콘서트 ‘Love, poem’을 개최한 데 이어 23일과 24일 양일간 서울 KSPO DOME(구 올림픽 체조경기장) 공연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12월 1일 타이베이를 시작으로 7일 싱가포르, 13일 마닐라, 21일 쿠알라룸푸르, 24일 방콕, 28일 자카르타에서 해외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법원, 투자자 살해하려 한 일당 중형 선고

    법원이 부동산 투자금을 돌려달라고 독촉하는 투자자를 차로 치어 살해하려 한 2명에게 중형을 선고했다. 울산지법 형사11부(부장 박주영)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씨(58)와 B씨(65)에 대해 각각 징역 20년과 징역 18년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판결문에 따르면 부동산 소개업자 A씨는 2017년 8월 지인 C(60·여, 징역 10년 선고)씨를 통해 피해자 D씨를 소개받아 부산과 경남 양산지역 부동산 투자 명목으로 총 11억 6500만원을 투자받았다. 하지만, D씨는 얼마 후 투자 금액이 실거래가보다 부풀려진 것을 알게 돼 투자금을 돌려달라고 독촉했다. 일당은 D씨를 차로 쳐 식물인간으로 만들기로 하고 B씨를 포섭해 위장 교통사고를 공모했다. B씨는 범행 공모 대가로 2300만원을 약속 받았다. 이들은 D씨를 미행하는 등 동선을 파악한 뒤 지난 4월 초 횡단보도를 건너던 D씨를 승용차로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D씨는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재판부는 “교통사고를 위장해 피해자를 살해하려 한 범행이 매우 대담하고 치밀하다”며 “피고인 A씨는 상당한 돈을 투자받았다가 곤란한 상황에 빠지자 극단적인 방법으로 이를 모면하려 한 점, B씨는 물질적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아무 원한 없는 피해자를 대상으로 범행했다는 점에서 비난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평등 외치는 시진핑… 평등 싫다는 트럼프

    관세철폐 범위 등 둘러싸고 합의 진통 트럼프 “美 바닥 떠났는데 中은 천장” ‘홍콩인권법’ 즉답 피해… 대화판 유지 세계 최고의 ‘스트롱맨’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단계 미중 무역협상을 둘러싼 자존심 대결에 나섰다. 무역협상이 ‘평등’해야 한다는 시 주석의 발언에 트럼프 대통령이 ‘평등이 싫다’며 정면 반박한 것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관세 철폐 범위 등을 둘러싼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미중의 1단계 합의가 진통을 겪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나는 ‘평등’이라는 말이 싫다”면서 “미국은 이제 바닥을 떠났는데 중국은 벌써 천장에 가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시 주석이 이날 중국 베이징의 신경제 포럼에서 외국 대표단에 G2(미중)의 상호존중을 강조하며 ‘무역합의가 평등해야 한다’고 강조한 데 대한 반박 성격으로 해석된다. 이처럼 미중 정상이 자존심 대결에 나선 것은 무역협상을 둘러싼 기본적인 시각차 때문이라는 게 워싱턴 정가의 분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불공정한 산업·통상 정책으로 미국에서 수십 년간 이익을 취했고 아직 중국에 부당하게 빼앗긴 이익을 회수하려면 멀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래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무역협상에서 미국이 많은 이익을 취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반면 시 주석은 미국으로 기울어진 무역협상을 역사적 굴욕으로 보고 있다. 지난 5월 미중 고위급 협상이 합의 직전 결렬된 것도 이 때문이다. 중국 협상팀은 미중 합의 이행을 강제하기 위한 중국의 보복 금지와 법률 개정 등을 약속했다가 중국 내 강경파로부터 비판을 받았다. 그래서 중국이 갑자기 태도를 바꾸는 바람에 미중 협상이 제자리로 돌아왔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시 주석이 내놓은 협상 원칙을 트럼프 대통령이 몇 시간 만에 반박했다”면서 “이는 무역합의의 공정성을 둘러싼 미중 정상의 근본적인 인식 차를 보여 주는 단면”이라고 해석했다. 미중 정상은 뚜렷한 시각차에도 협상의 판을 깨는 선을 넘지 않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중국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홍콩인권법안’에 대해 모호한 태도를 보였다. 이는 홍콩인권법안이 정식으로 발효되면 현재 진행 중인 1단계 미중 무역협상이 차질을 빚게 될 것을 우려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나는 홍콩의 편이다. 그러나 우리는 역사적인 최대 규모의 무역협상을 진행 중”이라면서 “우리는 홍콩과 함께 서 있어야 하지만 나는 시 주석과도 함께 서 있다”며 홍콩인권법안 서명 여부에 대해 즉답을 피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대학은 화석연료 투자 철회하라” 시위장 된 하버드-예일 친선 풋볼 경기

    “대학은 화석연료 투자 철회하라” 시위장 된 하버드-예일 친선 풋볼 경기

    기후 변화에 대한 대처를 호소하는 수백명의 시위대가 미국 하버드 대학과 예일 대학이 매년 벌이는 미식축구 친선 대항전 경기장에 난입하는 바람에 경기가 30분 정도 지연됐다. 미국에서 쌍벽을 이루는 두 명문대의 미식축구 팀들이 23일(현지시간) 연례 친선경기를 벌인 코네티컷주 뉴헤이븐의 경기장 그라운드에 하프타임을 틈타 두 대학의 재학생과 졸업생 등 수백명이 뛰어 들어와 두 대학이 화석연료에 대한 투자를 중단할 것을 요구하는 구호 등을 외쳤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시위대는 어깨를 걸고 구호를 외쳤으며 ‘예일과 하버드는 기후 정의를 위해 뭉쳐라’는 구호가 적힌 플래카드를 펼쳐 들었다. 주최측과 대학 관계자들이 해산할 것을 종용했지만 일부 관중과 선수들까지 시위에 가세했다고 미국 언론들은 전했다. 결국 50명 가량이 경찰관 등에 이끌려 나왔고 다른 시위자들은 자발적으로 해산했다. 일부는 “비밀 폭로, 투자 회수(Divestment)을, 그렇지 않으면 죽음 뿐”이라고 외쳤는데 기후 변화를 억제하는 방편의 하나로 주식이나 채권, 그외 투자를 그만 두라는 의미의 구호였다. 하버드 대학의 미식축구 주장인 웨슬리 오스베리는 동영상 인터뷰를 통해 두 대학 모두 화석연료 사업 등에 투자해 우리의 미래를 파괴하고 있다며 “기후 위기가 닥치면 누구도 승리하지 못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어 “하버드와 예일이 공중을 오도하고 아카데미를 오염시키며 진실을 거부하는 이런 회사들을 지지하면서 학문을 닦는다고 주장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해서 예일 친구들과 함께 변화를 주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예일대 대변인은 표현의 자유를 존중하고 지지하지만 136번째인 친선경기를 방해한 것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하버드대의 레이철 데인 대변인은 투자 철회가 기후위기를 막는 가장 나은 방편인지 믿지 못하겠다고 했다. 재개된 경기에서 예일이 2차 연장 끝에 50-43으로 이겼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최영주 서울시의원, 2019 지방자치 의정대상 수상

    최영주 서울시의원, 2019 지방자치 의정대상 수상

    서울특별시의회 최영주 의원(더불어민주당·개포1·2·4동, 일원1·3동)이 21일 서울특별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서울기자연합회가 주관하는 ‘2019 지방자치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서울기자연합회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지역현안 갈등해소 노력, 민원 해결 빈도, 봉사 등 주민자치 발전에 업적이 뚜렷한 의원을 대상으로 공적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의정대상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최영주 의원은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시민의 문화, 체육, 관광활동 향유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강남 제3선거구를 대표하는 의원으로서, 본회의 5분 발언 등을 통해 지역의 목소리를 대변해왔다. 조희연 교육감, 구청장, 주민 면담을 통해 개포도서관의 신속한 개축을 지원하고 있으며, 5분 발언을 통해 강남 자원회수시설 내 가연성 폐기물 선별시설 설치를 반대하는 주민 목소리를 전달한 바 있다. 또한 위례-과천선에 주민이 원하는 역사가 신설될 수 있도록 5분 발언 및 담당 과장과 주민과의 간담회 자리 마련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양전초등학교 본관 엘리베이터 설치 사업은 올해 예산을 반영해 내년 상반기에 설치 완료될 예정이며, 포이초등학교는 에코스쿨 조성 사업을 지원했다. 한편, 구룡초등학교에도 올해 교육환경개선을 위한 예산을 지원한 바 있다. 내년에는 개일초등학교에 에코스쿨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며, 교육환경개선 사업으로 개일초, 양전초, 버들초 등에 서울시교육청 예산 1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의원은 수상소감을 통해 “서울시민과 지역주민을 위한 정책 및 예산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 것 같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앞으로 남은 2020 회계연도 서울시 예산(안) 심사에 있어서도 최선을 다해, 지방자치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에 기여하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정순균 구청장과 서울시 및 교육청, 구청 관계공무원들과 소통을 통해 내년 안에 개포도서관 신축 공사를 착공할 수 있도록 하고, 강남구민체육관 개축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체육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방탄소년단·싸이·소녀시대, 빌보드 선정 ‘2010년대를 정의한 100곡’

    방탄소년단·싸이·소녀시대, 빌보드 선정 ‘2010년대를 정의한 100곡’

    방탄소년단, 싸이, 소녀시대의 음악이 미국 빌보드 선정 ‘2010년대를 정의한 100곡’에 이름을 올렸다. 빌보드는 21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지난 10년을 정의한 100곡’을 발표했다. 최근 10년간 음악과 문화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 노래 100곡을 통해 현재의 음악산업 지형을 설명하려는 시도다. 방탄소년단의 ‘아이 니드 유’(I Need U), 싸이의 ‘강남스타일‘, 소녀시대의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 등 3곡의 케이팝이 100곡 목록에 포함됐다. 빌보드는 아티스트나 작곡가, 프로듀서, 레이블 관계자, 비평가 등을 인터뷰하고 이를 토대로 각각의 곡에 대한 장문의 설명을 실었다.2015년 발표된 방탄소년단의 ‘아이 니드 유’에 대해 빌보드는 “2010년대 후반 담론은 많은 부분 ‘미국 시장에서 비영어권 뮤지션의 부상‘에 초점을 맞춰야 하고, 방탄소년단은 그 중심에 있다”며 “‘아이 니드 유’는 그들이 세계적 슈퍼스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미래를 위한 기틀을 놓았다”고 평가했다. 캐나다 토론토대학에서 동아시아 대중문화를 강의하는 미셸 조 교수는 “많은 케이팝 그룹이 이제 콘셉트 앨범, 앨범 시리즈, 세계관을 만들고 있지만 방탄소년단만큼 효과적이고도 유기적으로 이를 해낸 그룹은 없었다”고 평가했다.빌보드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에 대해 방탄소년단이 이끄는 미국 내 케이팝 부상의 ‘프리퀄’이었다는 의미를 부여했다. 2012년 발표된 ‘강남스타일’은 유튜브 10억뷰를 달성한 첫 뮤직비디오다. 빌보드는 “세계 최대 스트리밍 서비스(유튜브)도 싸이를 감당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 2014년 21억뷰를 찍었을 때 조회수 집계 시스템을 재설계해야 했을 정도”라고 되짚었다. 여러 음악적 요소를 자유롭게 넘나든 소녀시대의 2013년 히트곡 ‘아이 갓 어 보이‘는 “21세기 음악적 실험주의의 한계를 더욱 확장한 곡”으로 평가받았다. 빌보드는 “‘아이 갓 어 보이’는 독창성이 장르적 제한뿐 아니라 개인의 예술적 정체성에 대한 인식에 구애받지 않을 때 어떤 결과물이 나오는지 세상에 보여줬다”고 평했다. 이어 “2010년대 후반으로 갈수록 케이팝뿐 아니라 점점 더 많은 뮤지션이 장르의 틀에 갇히기를 거부하고 경계를 뛰어넘어 더욱 역동적인 음악을 만들고 있고, ‘아이 갓 어 보이‘는 그 전형”이라고 덧붙였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유니클로 라벨갈이’ 논란 업체 “판매수익 전액기부”

    ‘유니클로 라벨갈이’ 논란 업체 “판매수익 전액기부”

    유니클로 제품에 새 라벨을 덧대어 판매했다는 논란이 불거진 국내 편집숍이 “고의가 아닌 실수”였다며 사과와 함께 대책을 발표했다. 업체는 문제가 된 제품을 매장으로 가져오면 전액 환불과 함께 사과의 뜻으로 티셔츠 3종을 증정하는 한편 판매 수익은 전액 기부하고 회수한 제품은 폐기할 계획이다. 엠플레이그라운드는 22일 자사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내고 “소비자의 제보로 유니클로 상표가 가려져 있는 것을 뒤늦게 확인해 실수를 인지하고 전 매장에서 즉각 회수 조치했다”고 밝혔다. 한 유튜버는 지난 19일 이 매장에서 구입한 티셔츠의 라벨을 제거했더니 유니클로 상표가 있었다고 폭로했다. 업체 측은 지난달 한국인 대표가 소유한 베트남 공장에서 해당 의류를 수입했다고 설명했다. 현지 공장의 의류 견본을 확인할 당시 ‘메이드 인 베트남’ 라벨을 보고 현지 공장에서 만든 티셔츠라고 인식해 수입을 진행했다는 것이다. 업체는 “수입 공장에 문의한 결과 유니클로가 어떤 사정으로 제품 소유권을 포기해 유니클로 상표 위에 새 라벨을 덮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 업체가 라벨갈이에 관여했거나 유니클로와 관련이 있다는 의심과 오해를 풀어주길 간곡히 바란다”며 “추후 더 신중한 검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내부 검수 단계를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포토인사이트] 제1회 대한민국 정부혁신박람회 개막

    [포토인사이트] 제1회 대한민국 정부혁신박람회 개막

    22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제1회 대한민국 정부혁신박람회가 열렸다. 이날 개막식엔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김거성 청와대 시민사회수석 등이 참석했으며 개막식 본 행사로 90년대생 참가자들이 정부 혁신에 대한 주제로 패널들과 함께 대화를 나눴다. 제1회 대한민국 정부혁신박람회는 ‘같이 하는 혁신, 함께 여는 미래’를 슬로건으로 중앙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80개 기관이 참여해 59개의 혁신 정책과제들을 선보인다. 2019.11.22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 ‘영장회수 사건’ 징계 불복 검사, 1·2심 모두 승소

    ‘영장회수 사건’ 징계 불복 검사, 1·2심 모두 승소

    제주지검 ‘압수수색 영장회수’감봉 1개월 처분 받은 차장검사법무부 징계 불복하고 소송 내항소심도 감봉 처분 취소 판결부하 검사가 법원에 낸 압수수색 영장청구서를 회수해 징계를 받은 전 제주지검 차장검사가 처분을 취소해달라는 소송에서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승소했다. 서울고법 행정8부(부장 이재영)는 22일 김한수 전 제주지검 차장검사가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낸 징계처분취소소송 항소심에서 “감봉 처분을 취소하라”고 판결했다. 김 전 차장은 2017년 6월 같은 지검에 근무한 진혜원 검사가 법원에 제출한 압수수색 영장청구서를 회수했다. 당시 김 전 처장은 지검장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 청구를 재검토하라는 지시가 있었는데도 담당 직원이 결재가 끝난 것으로 잘못 판단하고 영장을 법원에 제출하자 곧바로 회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진 검사는 김 전 차장과 당시 이석환 제주지검장 등이 사건을 은폐·축소하려고 했다며 대검찰청에 감찰을 요청했다. 법무부는 이 과정에서 김 전 차장이 주임 검사와 원활하게 소통하지 않는 등 지휘감독권을 적절히 행사하지 못해 ‘검사장의 부당한 사건 개입’이라는 불신을 야기했다며 감봉 1개월 처분을 내렸다. 하지만 징계에 불복한 김 전 처장은 소송을 냈고 1심은 영장을 회수하는 과정이 적법했다며 김 전 차장 손을 들어줬다. 2심도 1심 판단이 옳다고 봤다. 당시 감찰을 요청한 진 검사도 경고 처분을 받았지만, 진 검사 역시 이를 취소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해 지난달 1일 1심에서 승소 판결을 받았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KB증권, 불황 땐 실물자산 채권에 투자하세요

    KB증권, 불황 땐 실물자산 채권에 투자하세요

    최근 KB증권은 고객들에게 ‘KB 글로벌 리얼에셋 인컴펀드’를 추천하고 있다. 경기 둔화기에 일반 회사채와 비교해 안정성이 높은 전 세계 실물자산 채권에 분산 투자하는 상품이다. KB증권은 21일 “미중 무역분쟁과 세계적인 경기침체 우려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KB 글로벌 리얼에셋 인컴펀드’는 부동산을 비롯한 실물자산에서 나오는 안정적 현금 흐름을 기반으로 기존 회사채보다 안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며 “실물자산 분야는 앞으로도 활발한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돼 이 상품은 점점 더 주목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실물자산 채권이란 부동산과 천연자원, 인프라 등을 소유하거나 운영하는 기업이 발행한 투자등급 회사채와 대출채권 등을 말한다. 실물자산 기반이어서 경기를 잘 타지 않아 일반 회사채보다 부도율이 낮고 회수율은 높다. 최근 글로벌 금리와 채권 기대수익이 낮아지면서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부각되고 있다. 실제로 ‘KB 글로벌 리얼에셋 인컴펀드’는 지난해 6월 27일 국내에서 처음 판매된 뒤로 수익률(A클래스 기준)이 연 8.03%나 된다. 올 들어 지난 15일까지 수익률은 11.25%로 더 높다. ‘KB 글로벌 리얼에셋 인컴펀드’는 브룩필드자산운용이 운용한다. 이 회사는 115년의 실물자산 투자 경험을 갖고 있고 부동산과 에너지,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300조원 이상의 실물자산을 운용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대체투자 전문 운용사다. 신긍호 KB증권 투자상품서비스(IPS)본부장은 “최근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지면서 주식과 채권을 비롯한 전통자산보다 부동산과 인프라 등 대체자산 투자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면서 “대체자산 성격의 실물자산 채권에 투자하는 ‘KB 글로벌 리얼에셋 인컴펀드’ 역시 향후 우수한 성과를 계속 낼 것”이라고 말했다. ‘KB 글로벌 리얼에셋 인컴펀드’는 투자 상품이어서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상품과 관련된 상세한 정보는 KB증권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국 영업점과 고객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독도 추락 소방헬기 블랙박스 회수

    독도 추락 소방헬기 블랙박스 회수

    독도 해역에 소방헬기가 추락한 지 22일 만인 21일 오후 해군 청해진함이 헬기 동체가 발견된 곳에서 110m가량 떨어진 지점에서 꼬리 부분을 인양하고 있다. 수색 당국은 꼬리 부분에 있는 블랙박스 회수에 성공했다. 수색 당국은 탑승객 7명 가운데 4명의 시신을 수습했으나 김종필 기장, 배혁 구조대원, 선원 B씨 3명의 생사를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 독도 연합뉴스
  • 독도 추락 소방헬기 블랙박스 회수

    독도 추락 소방헬기 블랙박스 회수

    독도 해역에 소방헬기가 추락한 지 22일 만인 21일 오후 해군 청해진함이 헬기 동체가 발견된 곳에서 110m가량 떨어진 지점에서 꼬리 부분을 인양하고 있다. 수색 당국은 꼬리 부분에 있는 블랙박스 회수에 성공했다. 수색 당국은 탑승객 7명 가운데 4명의 시신을 수습했으나 김종필 기장, 배혁 구조대원, 선원 B씨 3명의 생사를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 독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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