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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종오 “시중에 사제총 100여정·실탄 2만발 불법유통”

    진종오 “시중에 사제총 100여정·실탄 2만발 불법유통”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은 22일 경찰이 이재명 대통령 암살설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대한사격연맹에서 경기용 실탄 3만발 이상 유출된 정황이 확인됐으며, 이 가운데 2만발 이상은 행방이 묘연하다고 주장했다. 진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경찰이 암살 혐의자 A씨와 전 국가대표 감독이었던 B씨가 공모해 불법적으로 사제총기 유통업자에게 실탄 3만발을 제공한 정황을 확인하고 이를 회수했다고 밝혔다. 그는 “제보에 따르면 사제 100여정과 실탄 2만발 이상이 시중에 유통돼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누구의 손에 들어가 있는지 이 순간에도 우리는 알지 못한다”고 했다. 진 의원은 “(대한사격연맹에서 시중에 유출된) 22구경 실탄은 소구경·저반동 탄약이지만 신체 스위치 존에 맞을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실탄”이라며 “특히 근거리에서는 뇌와 심장, 폐를 관통해 사람을 단번에 쓰러뜨릴 수 있는 치명적인 무기”라고 했다. 이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직접적으로 위협받고 있음에도 정부는 왜 국민에게 알리지 않고 있는 것이냐”며 “혹시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국가 이미지가 실추될까 두려워 알리지 않고 있는 것이냐”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생명 앞에 국가의 이익이 우선할 수 없다. 이번 사안에 대한 경찰조사 결과를 명명백백히 국민 앞에 밝혀야 한다”며 “그렇게 해야만 APEC이라는 국가적으로 중요한 국제 행사를 진정으로 성공리에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 [단독] ‘中풍력 투자’ 900억 못 받은 한전… 정부 보조금 지연에 돈 떼일 위기

    [단독] ‘中풍력 투자’ 900억 못 받은 한전… 정부 보조금 지연에 돈 떼일 위기

    한국전력공사가 중국 풍력 사업에 수천억원을 투자한 뒤 지금껏 배당금 약 900억원을 수령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21일 확인됐다. 누적 영업적자가 28조 8000억원에 달하는 한전이 전기요금 인상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지만 정작 받아야 할 돈조차 받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이날 서울신문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강승규의원실을 통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한전이 투자한 중국 풍력 사업 매출은 2018년 1월부터 지난 7월까지 약 475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사업을 통해 발생한 배당액(1891억원) 중 한전은 993억원을 받았고 나머지 898억원은 현재까지 받지 못했다. 또 지난 7월까지 누적된 정부 보조금 미수금 액수도 1930억원에 달한다. 한전은 2004년부터 중국 최대 발전회사 대당집단공사와 합자해 중국 내몽고, 요녕, 감숙 등 3곳에서 풍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분은 각 40%로, 나머지 60%는 대당집단공사가 가지고 있다. 해당 사업은 당시 기준 1억 6500만 달러(약 2308억원)를 투자한 대규모 사업으로, 사업 기간은 건설 기간을 제외하고 20년이다. 한전은 배당금 지급 지연 이유에 대해 “중국 풍력 사업은 회계적으로 순이익을 기록하고 있으나 전기요금의 약 40%를 차지하는 정부 보조금 지급이 지연됨에 따라 배당금 지급이 순연됐다”고 설명했다. 보조금 미수금에 대해선 “2016년 이후 중국 현지 신재생설비가 급증함에 따라 중국 정부의 보조금 예산이 부족해 정부 보조금 지급이 지연되고 있다”고 했다. 강 의원은 “공기업의 도덕적 해이로 볼 수밖에 없다”며 “에너지 안보는 우리 전력산업 보호 측면과 에너지망 보안을 동시에 뜻하는 만큼 투자 과정에서 전력산업 기술 유출 여부는 없는지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야권에서는 이재명 정부가 ‘친중 외교’로 전환할 경우 자칫 배당금 미지급 사태 장기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한전 측은 “지난 8월 부산에서 개최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한중 에너지장관 회의에서 한전 중국 풍력 미수보조금 의제를 채택해 보조금 해결을 요청했다”며 “대당집단공사가 지난 8일 한전에 145억원을 입금해 미지급 배당금이 753억원으로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한전은 정부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조해 미수 정부 보조금 문제를 해결하고, 파트너 대당집단공사와 협력해 미지급 배당금 문제를 적극 해결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한국인들 가난해서 수박·고기 못 사먹어” 루머 반박하던 중국인, ‘디지털 사망’ 당했다

    “한국인들 가난해서 수박·고기 못 사먹어” 루머 반박하던 중국인, ‘디지털 사망’ 당했다

    유명 인플루언서 후천펑 SNS계정 일제히 차단스마트폰 빗대 中계급사회화 비판한 여파 분석‘100위안 연금’ 가난한 삶 조명했다 차단 전력 “한국은 진짜 선진국이다. 장점을 배워야 중국도 선진국이 되지 않겠나.” 한국 비하·혐오를 목적으로 생산·유포된 ‘가짜 뉴스’를 많은 중국인이 진짜인 것처럼 받아들이는 실태를 비판하고 소신 발언을 해와 한국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얼굴이 알려진 중국의 유명 인플루언서 후천펑(户晨风)이 중국 내 여러 소셜미디어(SNS) 플랫폼에서 차단됐다. 지난 20일 독특망, 중화망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후천펑의 계정은 더우인, 웨이보, 틱톡 등 여러 플랫폼에서 일제히 이용 중지된 상태다. 구독자 90만명에 달하는 후천펑의 웨이보 페이지에는 ‘관련 법률 및 규정 위반으로 계정이 현재 정지된 상태’라는 메시지가 표시돼 있다. 구독자 130만명이 넘는 더우인 계정 역시 아무런 게시물도 표시되지 않고 있으며, 틱톡 계정에서도 모든 영상이 내려갔다. 중국 네티즌들은 후천펑이 지난 16일 마지막 라이브 방송을 한 뒤 이날까지 팬들과 소통을 하지 않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중화망은 이같은 소식을 전하면서 ‘예고 없는 디지털 사망은 오랫동안 규제를 넘나들던 그의 행보로 인한 불가피한 결말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짚었다. 이번 후천펑 SNS 차단 사태의 결정적인 계기는 그가 지난해부터 경제력 등에 따른 계급사회가 고착화돼가는 중국의 현실을 비판하면서 이를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애플과 안드로이드 대결 구도에 빗대왔기 때문으로 현지 매체들은 보고 있다. 후천펑은 ‘애플 인간’은 미중 합작 대학에 다니며 해외 브랜드를 소비하는 계층으로, ‘안드로이드 인간’은 이와 반대인 서민층으로 표현해 학력, 직업, 소비 습관 등 모든 영역에서 사람을 서열화하고 불만을 자극하면서 이같은 자극적인 콘텐츠로 화제성과 조회수를 모아왔다는 것이다. 후천펑은 2023년 3월 이후 공적연금 도전, 중국산 차 폄하, 엘리트 도시 조장 등 사유로 중국 SNS 플랫폼에서 5차례 임시 차단당했었지만, 차단 해제 후 다시 활동을 재개했다. 그러나 이번 ‘전면 차단’은 후천펑이 결국 ‘레드라인’을 넘어서게 됐다는 의미라고 중화망은 풀이했다. 장쑤성 농촌 출신인 후천펑은 자동차 정비공 등으로 일하다가 2023년 본격적으로 1인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100위안(약 2만원)으로 태국에서 한 달 살기’ 등 국가별 구매력 비교 영상 시리즈가 화제를 모으면서 큰 인기를 모았다. 2023년 3월 화제를 불러일으킨 ‘100위안 연금의 구매력’ 영상 공개 후에는 임시 차단 조치를 받기도 했다. 해당 영상에서 후천펑은 쓰촨성 청두 거리에서 우연히 만난 78세 여성이 매달 107위안(약 2만 1000원)의 농촌사회보장금에만 의존해 살아간다는 사연을 듣고는 함께 장을 보며 돈을 대신 내준다. 영상은 큰 반향을 일으킨 직후 일시 차단됐고, 여기엔 “중국에선 사회 밑바닥 사람들의 삶을 촬영해선 안 된다” 등 당국을 비판하는 네티즌들의 반응이 이어지기도 했다. ‘한국의 1일 최저급여로 마트에서 장보기’를 다룬 영상은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도 화제가 된 바 있다. 그는 해당 영상에서 한국 법정 최저시급(지난해 기준 9860원)으로 하루 8시간을 일했을 때 받는 7만 8880원으로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장을 본다. 그는 이 돈으로 쌀 한 포대, 달걀 한 판, 닭고기, 우유, 대파, 양배추, 무, 감자, 미국산 체리 등을 담은 뒤 “한국의 구매력은 엄청나게 강하다”고 말한다. 특히 수박 반 통도 카트에 담은 것은 중국 온라인상에서 널리 퍼져 있는 ‘한국인들 가난해서 (비싼) 수박·고기 등은 못 사 먹는다’는 루머를 정면 반박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후천펑은 지난 5월 한 달간 라이브 방송 등 활동으로 11만 위안(약 2200만원)의 수입을 올렸으며, 이 중 대부분은 구독자들의 후원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자신의 소득 관련 영상에서 세금고지서를 공개하면서 “세금을 3만 위안 넘게 냈다”고 밝히기도 했다.
  • 관공서·교육기관 ‘냉매 관리’…전국 첫 법적 근거 마련

    관공서·교육기관 ‘냉매 관리’…전국 첫 법적 근거 마련

    온실가스 주범, 냉매 관리 사각지대충남도·교육청 냉매 관리 조례 제정 충남도의회 ‘체계적 관리’ 기반 마련 충남도의회가 관리 사각지대인 관공서와 교육기관의 온실가스 주범인 냉매 관리를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20일 충남도의회에 따르면 구형서 의원(천안4·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냉매 관리 지원 조례’와 ‘충청남도교육청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냉매 관리 지원 조례’가 제36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냉매는 기체로 변하기 쉽고, 변하면서 열을 많이 흡수하는 가스지만 기후 위기 주범이다. 주로 사용하는 냉매인 수소불화탄소(HFC)는 이산화탄소보다 1만 배 이상 강한 온실효과를 갖고 있다. 기후변화센터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냉매가 차지하는 온실가스 배출 비율이 전체 약 9%다. 이번 조례는 지자체와 교육청의 냉매 관리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전국 첫 사례다. 조례는 냉매 관리와 누출 방지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5년마다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매년 시행계획을 마련하도록 했다. 냉매 회수·처리 과정 비용을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구형서 의원은 “현행 법령은 20RT 이상 냉동·냉방 기기에 한정돼 소규모 기기나 회수·처리 과정이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한계를 보완해 충남이 선제적으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사례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 이상원 경기도의원, 경기도의회 연구단체 책임성 강화 위한 조례 개정안 본회의 통과

    이상원 경기도의원, 경기도의회 연구단체 책임성 강화 위한 조례 개정안 본회의 통과

    경기도의회가 9월 19일 열린 제386회 본회의에서 「경기도의회 연구활동 지원·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의안번호 2074)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은 국민권익위원회가 17개 광역자치단체 자치법규를 대상으로 실시한 부패영향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경기도의회에 제도 개선을 권고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조례 개정의 핵심은 의원 연구단체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연구활동 결과를 도민에게 적극적으로 공개하도록 하는 데 있다. 개정안에는 ▲연구단체 정책연구용역 심의 과정에서 이해관계가 있는 위원의 제척·회피·기피 제도 도입(제8조 신설) ▲연구활동비 목적 외 사용 금지와 위반 시 지급 중단·회수 근거 마련(제14조 신설) ▲연구결과보고서 및 용역보고서를 의장에게 제출하고 도의회 홈페이지에 의무 공개(제17조 제4항 개정)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상원 의원(국민의힘, 고양7)은 “도의회 연구단체 활동은 정책 개발과 의정 역량 강화를 위해 꼭 필요하지만, 그만큼 투명성과 책임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개정을 통해 연구활동비 집행부터 연구결과 공개까지 모든 과정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관리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례 개정은 의원 연구단체 운영의 공정성과 책임성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함으로써, 정책연구의 투명성과 실효성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부산,유명 유투버, 크리에이터 초청... 관광 콘텐츠 400개 만든다

    부산,유명 유투버, 크리에이터 초청... 관광 콘텐츠 400개 만든다

    부산시는 27일부터 이틀간 롯데백화점 부산 본점과 롯데호텔 부산에서 ‘2025년 월드 크리에이터 페스티벌’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코리안노쉬(Koreannosh, 영국), 헤이챔보(heychambo, 호주) 등 글로벌 해외 크리에이터들과 청담언니, 제이드 등 국내 유명 유튜버, 크리에이터 등 국내외 80여명을 엄선해 초청했다. 이들은 행사 기간 부산을 배경으로 콘텐츠를 제작해 ‘글로벌 관광허브도시 부산’의 매력을 알린다. 페스티벌 10월 기간중 26일과 27일 주요 국제행사와 범어사, 송도, 해운대 등 주요 관광지에서 크리에이터를 만나볼 수 있다. 시는 이를 통해 400개 이상의 콘텐츠를 생성하고 1억5천만회 이상 조회수 달성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문화·야간·미식 관광 등 관광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부산을 전 세계에 각인시킬 계획이다.
  • 전남교육청 장애인 고용 미비로 부담금 급증

    전남교육청 장애인 고용 미비로 부담금 급증

    전남교육청이 법정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지키지 못해 부담금이 급증하고 있어 실질적 고용 확대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차영수(더불어민주당·강진) 전남도의원은 지난 17일 제393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공공기관으로서 책임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이같이 촉구했다. 차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전남교육청은 2022년 29억원 수준이던 장애인 고용부담금이 2024년에는 74억여원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법정 고용 인원은 782명에서 827명으로 늘었으나, 실제 채용인원은 373명에서 344명으로 감소하면서 미달 인원은 409명에서 483명으로 확대됐다. 차 의원은 “교육청이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포용적 환경을 조성해야 할 책무가 있음에도 정작 내부 고용 의무조차 지키지 못하고 막대한 예산을 부담금으로 지출하는 것은 정책적 모순이다”고 꼬집었다. 그는 “공공기관은 제도의 공익적 취지를 고려해 모범을 보여야 할 의무가 있다”며 “교육청조차 의무고용률을 채우지 못하고 미달 인원이 증가해 부담금이 늘어나는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다”고 비판했다. 차 의원은 “정규 임용시험만 고집할 것이 아니라 임기제 등 다양한 합법적 채용 방식으로 장애인 고용을 확대할 수 있다”며 “교육청이 부담금을 납부하기보다 실질적인 고용을 통해 장애인과 함께하는 교육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차 의원은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에서 장애인 고용 문제 외에도 △전남형 반값 여행 도입 △산하기관 임대차 보증금 미회수 문제 △지방하천 정비사업 운영 개선 방향 등을 함께 점검하며, 도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 전반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는 의정활동을 펼쳤다.
  • “워따 재미지요”…전라도말 잔치 열린다

    “워따 재미지요”…전라도말 잔치 열린다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은 20일 오후 2시 역사민속박물관에서 ‘제13회 아름다운 전라도말 자랑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전라도 사람의 삶과 정신이 담긴 전라도말을 귀하게 대접하고, 지키고,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논에 난 피를 뽑으문 꼬실라부러야 다시는 안 난다”는 삶의 지혜를 전할 90세 정기임 할머니(함평)부터 인스타그램에서 전라도말을 가르쳐 160만 조회수를 기록한 20대 최경아 씨(서울)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12개 팀이 참가한다. ▲영산강 갯벌 간척과정에서 불렀던 ‘서호 장부질 소리’를 소개할 김귀란·김정자 할머니(영암) ▲영감한테 작은각시 얻어준 사연을 담담하게 꺼내놓을 양남수 할머니(남원) ▲고흥 나로도에서 평생 삼치잡이를 했던 아버지의 가르침을 전할 김영선 씨(광주) ▲다문화가정의 한국살이 이야기를 나눌 필리핀 출신 김지수 씨 ▲스턴트맨·연극배우의 인생사를 들려줄 장영진 씨(나주) 등 다채로운 출연진이 무대에 선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질로존상’(상금 100만원)이 수여되며, ‘영판오진상’ ‘오매오진상’, ‘팽야오진상’ 등 다양한 상이 마련돼 모든 수상자들이 상금을 받는다. 또 참가자와 관객 중 한복을 가장 곱게 차려입은 시민 1명에게는 ‘옷맵시상’이 주어진다. 행사는 마당극 배우 지정남 씨 사회로 진행되며, 소리꾼 백금렬 씨와 고수 박경도 씨의 신명나는 공연, ‘전라도말 알아맞히기’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관객들은 제철과일·참기름 등 푸짐한 경품도 받을 수 있다.
  • 방미 통상본부장 귀국 “한국, 일본과 다르다 설명”

    방미 통상본부장 귀국 “한국, 일본과 다르다 설명”

    한미 무역 협상 후속 협의를 위한 방미 일정을 마치고 돌아온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19일 “(미국 측에) 일본과 한국은 다르다는 부분을 최대한 설명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인천공항에서 기자들을 만난 여 본부장은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의회 주요 인사들을 만나서 전반적인 협상 상황과 우리 비자 문제 해결을 위해서 협의하고 왔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여 본부장은 지난 7월 한미 무역 협상 타결 이후 교착 상태에 빠진 후속 협상을 이어가기 위해 지난 15일 방미길에 올랐다. 그는 이번 방미에 대해 “국익에 최우선을 두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과 미국은 상호관세와 자동차 관세를 기존 25%에서 15%로 각각 낮추고, 한국이 3500억달러(약 486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를 하는 내용으로 무역 협상을 타결했지만 수익 배분 등 구체적 이행 방안에 대해서는 이견을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2일(현지시간)에는 러트닉 상무장관이 한국을 거론하며 “협정을 수용하거나 관세를 내야 한다”고 발언하는 등 최근 미국은 한국을 압박하는 상황이다. 한국보다 먼저 미국과 협상을 타결한 일본은 5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를 약속했다. 이어 실무협의를 통해 대미 투자 결정 주도권을 미국이 행사하고, 투자 이익의 90%(투자금 회수 전에는 50%)를 미국에 넘기는 조건에 합의하는 내용의 MOU에 사인했다. 이를 통해 16일부터 자동차 관세를 27.5%에서 15%로 낮추면서 한국보다 12.5% 포인트 낮은 관세율을 적용받게 됐다. 우리 정부는 국익 관점에서 미국의 지나친 요구는 받기 어렵다는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정부는 미국이 요구하는 3500억달러의 대부분을 현금으로 투자하면 외환시장에 어려움이 닥칠 수 있기 때문에 미국 측에 무제한 통화스와프를 요청하는 등 협상 세부 사항을 하나하나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 본부장은 “일본과 한국은 다르다는 부분을 여러 가지 객관적 자료와 분석을 제시하고 최대한 설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자동차 관세에 대해서는 “저희도 심각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고 최대한 빨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합작공장 현장에서 미국 이민 당국이 한국인을 대거 구금했던 사태와 관련해서는 “미국 측도 이 문제의 심각성을 잘 이해는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비자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 농진청 ‘플투’ 뮤비 패러디, 농식품부는 소다팝 챌린지… ‘밈’ 입은 정책 홍보로 후끈[세종 B컷]

    농진청 ‘플투’ 뮤비 패러디, 농식품부는 소다팝 챌린지… ‘밈’ 입은 정책 홍보로 후끈[세종 B컷]

    “실제 연예인 아닌가요?” “공무원 월급 안 올리고 뭐 하냐. 진짜.” “양주시, 충주시, 농진청… 다음은 어디예요? 기대됨!” 농촌진흥청이 지난달 30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린 릴스 영상에 이처럼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직원들이 직접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뮤직비디오 패러디 릴레이에 참여한 영상으로, 조회수 57만회를 돌파했습니다. 농진청 대변인실 소속 공무원 2명이 노래 제목 ‘Sea of Love’(사랑의 바다)를 ‘Seed of Love’(사랑의 씨앗)로 패러디해 진드기 예방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올여름 농업당국은 망가짐도 개의치 않는 뜨거운 홍보전을 펼쳤습니다. 지난해부터 유쾌한 정책 홍보로 주목받은 농림축산식품부에 이어 농진청까지 파격 홍보에 뛰어들면서 근엄함 대신 웃음을 택한 정책 홍보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농진청의 영상이 화제가 되자 농식품부는 이 영상에 “제발 이러지 마세요. 힘들어져요. 우리”라는 댓글을 달기도 했습니다. 영상에 출연한 김동철 농진청 디지털소통팀장은 18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회의에서 진드기 예방을 패러디 영상으로 알리자는 아이디어가 나와 당일 촬영·편집해 다음날 공개했다”며 “이렇게 큰 반응은 예상 못 했지만 즐겁게 봐 주셔서 감사했다”고 말했습니다. 함께 춤을 춘 서동인 주무관(영상제작 PD)도 “무더위 속 촬영이 힘들었지만 좋은 반응에 큰 보람을 느꼈다”고 했습니다. 지난달 5일 농식품부 유튜브에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속 소다팝 챌린지 영상이 올라와 화제가 됐습니다. 전한영 농식품부 대변인이 분홍색 가발을 쓰고 케데헌의 사자보이스 멤버 ‘애비’로 분장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홍보한 영상으로, 조회수 11만회를 넘었습니다. 관가 소셜미디어(SNS)의 ‘왕좌의 게임’, 다음 주자는 어느 부처가 될지 벌써부터 세종 관가의 관심이 쏠립니다.
  • “브라우니 데우다 대참사”…집수리비로 5억 날렸다는 女, 무슨 일

    “브라우니 데우다 대참사”…집수리비로 5억 날렸다는 女, 무슨 일

    미국의 한 여성이 전자레인지에 오래 돌려 탄 브라우니를 쓰레기통에 버렸다가 집에 화재가 난 사연이 전해졌다. 전문가들은 전자레인지나 오븐에 돌린 음식이 탔다면 반드시 식힌 후 버려야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더선, 폭스8뉴스 등에 따르면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아치데일에 사는 킨델 재커리(22)는 지난 7월 집에서 브라우니를 전자레인지에 돌렸다가 대참사를 겪었다. 재커리는 브라우니를 종이접시에 올린 채 20초 동안 전자레인지에 데우려고 했으나 실수로 시간을 2분으로 설정하는 바람에 브라우니가 새까맣게 탔다. 킨들은 탄 브라우니와 종이접시를 전자레인지에서 꺼내 싱크대에서 물을 끼얹은 후 바로 쓰레기통에 버렸다. 30분 후 킨들이 잠자리에 들었을 때 밖에서 탁탁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침실 문을 열고 나가자 내부가 불꽃과 짙은 연기로 가득 차 있었다. 킨들은 911에 신고하고 당시 집에 있었던 남동생과 반려견 네 마리를 데리고 밖으로 대피했다. 소방 구급대가 4분 만에 도착해 불길을 잡았으나 살림살이가 불에 탔고 집 내부에 그을음이 생겼으며 천장이 내려앉는 등 피해가 났다. 킨들과 함께 사는 킨들의 어머니 앰버 호퍼 모워리는 “직장에서 일하고 있었는데 딸이 전화를 걸어 당황해하면서 집에 불이 났다고 하더라”라며 “서둘러서 집에 왔더니 소방차 10여대가 줄지어 서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 가족의 집을 수리하고 복구하는 데만 6개월이 걸리고 40만 달러(약 5억 5000만원)의 비용이 든다고 한다. 이들 가족은 현재 공유 숙박 플랫폼을 통해 빌린 숙소에서 임시로 생활하고 있다. 킨들은 화재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이 사고 당시 집 내부 모습을 담은 영상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렸다. 17일 기준 조회수는 1700만회를 넘었다. 모워리는 “뜨거운 음식은 꺼내서 장시간 식혀야 한다”며 “화재 발생시 대처 방법을 미리 숙지하고 있으라”고 조언했다. 10년 경력의 소방 구조대원 출신의 앨리는 SNS에서 해당 사고를 언급하며 불꽃이 없다고 해서 안전하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음식을 태웠다면 싱크대 위처럼 안전한 곳에서 두고 다 식으면 쓰레기통에 버리라”고 조언했다. 앨리는 “음식의 검게 탄 부분에는 작은 불씨가 숨어 있을 수 있다”며 “이 불씨가 쓰레기통에 있는 다른 여러 가지 물건에 붙어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SK이노, 美 기업 KBR과 폐배터리 재활용 ‘맞손’

    SK이노베이션이 16일(현지시간) 포르투갈에서 열린 리튬·배터리 원소재 콘퍼런스인 ‘패스트마켓 콘퍼런스’에서 미국 엔지니어링 기업 KBR과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BMR) 특허사용 계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KBR은 SK이노베이션의 BMR 기술과 자사의 고순도 결정화 기술(리튬 용액에서 불순물을 제거하고 냉각·재결정 공정을 통해 고순도 수산화리튬을 생산하는 기술)을 결합해 판매한다. SK이노베이션은 이 과정에서 로열티 수익을 갖는다. SK이노베이션은 폐배터리에서 수산화리튬을 직접 회수하는 독자 기술을 가지고 있다. 김필석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장은“SK이노베이션의 혁신적인 리튬 회수 기술로 세계 시장에서 배터리 재활용 기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폐배터리, 이제 돈 돼요”…은평구 ‘AI 무인회수기’ 설치

    “폐배터리, 이제 돈 돼요”…은평구 ‘AI 무인회수기’ 설치

    서울 은평구는 폐배터리의 올바른 분리배출과 수거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AI) 기반의 폐배터리 무인회수기를 설치해 17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수요 조사를 통해 주민 접근성과 폐자원(폐건전지) 교환 사업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녹번동주민센터 입구에 무인회수기를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구 관계자는 “운영 초기에 무인회수기가 안정적으로 가동될 수 있도록 자세히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설치한 폐배터리 무인회수기에 투입이 가능한 폐배터리는 알카라인 건전지다. 폐배터리를 무인회수기에 투입하면 AI 알고리즘을 통해 무게를 식별하고 1g당 1포인트를 적립한다. 누적 포인트가 250포인트(250g)가 되면 새 건전지 1개로 교환할 수 있다. 1인당 한 달에 최대 10개까지 가능하다. 무인회수기 운영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다. 구민이면 누구나 폐배터리 무인회수기 제작업체 앱인 ‘리씨드’에 간단한 회원가입 후 이용이 가능하다. 구는 재활용 활성화와 환경보호, 폐리튬전지의 무분별한 혼합 배출에 따른 화재 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 내 의류 수거함 100개에 폐리튬전지까지 배출할 수 있는 폐배터리 전용수거함도 부착했다. 이 수거함에는 자체 배터리가 내장되어 분리되지 않는 소형 전자제품도 함께 배출할 수 있다. 리튬계열 전지는 충격과 습기에 약해 화재 등의 위험이 있을 수 있으므로 비닐 등에 감싸 배출하는 등 별도의 주의가 필요하다. 폐배터리 전용수거함은 폐배터리 수거함이 따로 없는 주택가나 상가 근처에 주로 설치했다. 자세한 위치는 구 누리집 내 분야별 정보에서 폐배터리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폐배터리 무인회수기 설치와 폐배터리 전용 수거함 확대로 구민들이 더욱더 편하게 폐배터리를 분리 및 배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올바른 폐배터리 분리배출로 화재 사고를 방지하고, 재활용 자원의 선순환 구조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부산 해수청, 부산항유도등부표 교체...해상 교통 안전 지킨다.

    부산 해수청, 부산항유도등부표 교체...해상 교통 안전 지킨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부산항 제1항로 초입에 설치된 부산항유도등부표의 교체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부산항 제1항로에 2001년도 최초 설치된 부산항유도등부표(LANBY)는 입·출항 선박의 통항을 분리하여 선박 추돌사고 방지를 위해 설치된 항로표지이다. 또, 신규 대형유도등부표를 해상에 설치하고, 철거된 노후 대형등부표는 회수하여 동해부표관리사업소에서 수리·정비를 통해 재사용 할 예정이다. 부산해수청 관계자는 “우리나라 최대 무역항인 부산항에 입·출항하기 위해 이용하는 제1항로의 안전한 해상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항로표지를 유지·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커크 암살 용의자 범행 동기 드러났다…“그의 증오, 지긋지긋해” 메시지

    커크 암살 용의자 범행 동기 드러났다…“그의 증오, 지긋지긋해” 메시지

    미국의 우파 청년 활동가 찰리 커크를 총으로 암살한 용의자 타일러 로빈슨(22)의 범행 동기가 드러난 문자 메시지가 공개됐다. 현지 검찰은 16일(현지시간) ‘가중살인’(aggravated murder) 등의 혐의로 정식 기소했다. 제프 그레이 유타 카운티 검사는 이날 로빈슨을 가중살인, 총기 발사 중범죄, 증인 회유 및 사법 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고 CNN과 AP통신, 뉴욕타임스(NYT) 등이 보도했다. 그레이 검사는 로빈슨의 DNA가 커크를 살해하는 데 사용된 총의 방아쇠에서 발견된 DNA와 일치한다고 밝혔다. 검찰이 법원에 제출한 기록에는 로빈슨이 연인으로 추정되는 룸메이트와 주고받은 문자메시지가 포함됐다. 이 문자메시지에는 로빈슨이 범행을 인정하는 내용과 범행 동기를 밝힌 대화가 포함돼 있었다. 해당 메시지는 총격 사건이 일어난 직후인 지난 10일 오간 것으로 파악됐다. 로빈슨은 룸메이트에게 “지금 하던 것 멈추고 내 키보드 밑을 봐”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룸메이트는 로빈슨이 사용하는 키보드 아래에서 ‘찰리 커크를 해치울 기회가 있었고, 그 기회를 잡을 거야’라고 적힌 쪽지를 발견했다. 룸메이트 “뭐? 농담하는 거지?” 로빈슨 “자기야, 난 아직 괜찮은데 오렘(사건이 벌어진 지역)에 더 머물러야 할 것 같아. 집으로 돌아갈 때까지 오래 걸리진 않을 거야. 하지만 아직 소총을 챙겨야 해. 솔직히 말해 늙어 죽을 때까지 이 비밀을 지키고 싶었어. 널 끌어들여서 미안해.” 룸메이트 “네가 그런(커크 살해) 것 아니지?” 로빈슨 “내가 그랬어. 미안해.” 룸메이트 “그들(경찰)이 용의자를 잡지 않았어?” 로빈슨 “아니, 미친 늙은이를 체포하고 (나와) 비슷한 옷을 입은 사람을 심문했어. (저격에 사용한) 소총을 회수하려고 했는데, 마을 그쪽 지역 대부분이 봉쇄됐어.” 그레이 검사는 브리핑 초반 로빈슨의 모친으로부터 ‘로빈슨이 지난해 더 정치적으로 변했고 좌파로 기울어졌으며, 동성애자와 트랜스젠더 권리에 더 관심을 갖게 됐다’는 참고인 진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로빈슨의 룸메이트는 성전환을 진행 중인 생물학적 남성이다. 룸메이트 “왜 (그랬어)?” 로빈슨 “내가 왜 그랬냐고?” 룸메이트 “응.” 로빈슨 “그의 증오는 이제 지긋지긋해. 어떤 증오는 대화로 해결이 안돼(can’t be negotiated out). 내가 아무도 모르게 소총을 회수하게 되면 어떤 증거도 남지 않을 거야. 다시 한번 회수하러 가볼 거야. 그들(수사관)이 떠났기를. 그들이 소총을 발견했다는 소식은 아직 듣지 못했어.” 로빈슨이 사용한 소총은 당시 이미 인근 숲에서 발견된 상황이었다. 숨진 커크는 트럼프 지지자로서 미국 내 좌우 ‘문화전쟁’에서 강성 우파를 대변해 온 인사였다. 그는 생전에 총기, 낙태, 젠더 문제 등과 관련해 보수적 입장을 강경하게 드러내 왔다. 트랜스젠더와 연인의 관계를 가진 로빈슨이 커크의 행보에 반감을 가진 끝에 범행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가능한 정황이다. 로빈슨은 룸메이트에게 보낸 또 다른 메시지에서 범행에 사용한 소총을 잃을까 봐 두렵다고도 했다. 그레이에 따르면 로빈슨은 “할아버지의 소총을 가져오지 않으면 아버지가 어떻게 반응할지 걱정이다. 아버지께 소총을 잃어버린 상황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메시지를 남겼다. 그레이 검사는 로빈슨의 친어머니가 아들에 대해 ‘점점 더 급진화되고 고립된’ 사람으로 묘사했으며, 이는 그의 가족의 보수적인 성향과 상충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그레이 검사에 따르면 총격 사건 다음날 로빈슨의 어머니는 뉴스에서 총격범의 사진을 보고 아들과 닮았다고 생각했다. 로빈슨의 어머니는 아들에게 전화해서 어디에 있는지 물었고, 로빈슨은 아파서 집에 있다고 답했다. 범행 당일인 10일에도 아파서 집에 있었다고 했다. 로빈슨의 어머니는 총격범이 로빈슨과 닮은 점이 걸린다고 남편에게도 털어놨다. 로빈슨의 아버지도 이에 동의했다. 로빈슨의 어머니는 지난 1년 동안 아들이 더 정치적으로 변했고, 좌파로 기울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동성애자와 트랜스젠더의 권리를 지지하는 입장으로 바뀌었다는 것이었다. 로빈슨은 가족들과 이러한 부분에 대해 여러 차례 이야기를 나눴는데, 특히 아버지와 견해가 매우 달랐다고 한다. 로빈슨은 이 계획이 얼마나 오래됐느냐는 룸메이트의 질문에 ”일주일 좀 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전남도, 수확기 친환경 농산물 농약 검사 강화

    전남도, 수확기 친환경 농산물 농약 검사 강화

    수확기를 맞은 친환경 농산물의 소비자 신뢰도 제고를 위해 전라남도가 농산물의 잔류농약 검사를 강화한다. 전남도는 올해 8억 1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시중 출하 전 잔류농약 검사가 필요한 친환경 농산물 품목을 중심으로 건당 검사 비용 18만 원씩 총 4500여 건을 지원한다. 이번 잔류농약 검사 강화는 농업인에게 인증 기준 준수에 대한 경각심을 주고, 소비자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서다. 잔류농약 검사는 친환경농업 실천 단지나 농가에서 생산한 인증품에 대해 시군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민간검정(분석)기관 등에서 실시한다. 특히 수요가 많은 수도권 급식업체에 인증품을 납품하는 농가와 친환경 벼 공공비축미 수매 농가 등을 우선적으로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해, 출하할 방침이다. 잔류농약 검사 결과 인증 기준 위반 농가에 대해서는 친환경농업 관련 지원 보조금 회수와 함께 다음 연도 사업 참여를 제한한다. 김영석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전남의 친환경 농산물은 농장에서부터 소비 과정까지 믿고 신뢰할 체계적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김동연, “‘이재명표 극저신용대출’, 2.0으로 강화”···국정 제 1동반자 행보 계속

    김동연, “‘이재명표 극저신용대출’, 2.0으로 강화”···국정 제 1동반자 행보 계속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지사 시절 저신용·저소득자 등 취약계층을 위해 ‘극저신용대출’ 정책을 2.0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혀, ‘국정 제 1동반자’ 행보를 이어갔다. 김 지사는 16일 안양 ‘달달투어(달려간 곳마다 달라집니다)’ 현장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도지사 시절 시행한 극저신용자 저리대출 관련 기자들의 질문에 “코로나 직후 어려움을 겪던 우리 도민들에게 단비와 같은 금융 지원이었다”라고 평가했다. 극저신용자 저리대출에 대해 김 지사는 “당시 많은 분이 다중 채무를 갖고 계셨고, 약 11만 명이(극저신용자 대출제도의)혜택을 받았는데, 그중에 75%의 대출 금액이 생계비로 쓰셨다고 하는 통계가 있을 정도”라며 ‘단비’ 같은 지원이었다고 정의했다. 이어 “그동안 민선 8기에서 극저신용대출을 잘 관리하기 위해 전담 조직을 만들었고, 일부 회수 또는 분할 상환, 또는 만기 연장과 같은 조처를 해왔다. 대출받으신 어려운 분들에게 상담 서비스도 제공하면서 복지나 일자리와 연계하는 노력도 병행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출금 중) 25%는 완전히 회수했고, 약 5만 명 정도가 복지 서비스나 일자리 서비스와 연계하는 상담을 받고, 어려웠던 생계를 극복함과 동시에 재기의 발판을 만들었다”면서 “얼마 전 특정 언론에서 대출받으신 분 74%가 연체됐다고 하는 기사를 냈는데, 명백한 오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25%는 완전 회수 상태이며, 상당수가 만기 연장 또는 분할 상환 단계로 접어들었기 때문에 연체율은 75%의 절반 수준인 30% 후반대에 불과하다”라고 주장했다. 덧붙여서 “거처가 불분명했던 차주(돈이나 물건을 빌린 사람)들을 찾는 경우가 점점 늘어나고 있어 연체율은 앞으로 더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김동연 지사는 앞으로 구상도 밝혔다. 김 지사는 “12.3 불법 계엄과 내란이 일어나면서 경제가 다시 어려워지고 민생이 아주 피폐해지고, 청년실업률이 올라가고 있는 몹시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민선 8기 경기도에서는 ‘극저신용대출 2.0’을 시행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어 “극저신용대출 1.0에서는 5년간 상환기간을 뒀으나 극저신용대출 2.0에서는 어려워진 소상공인, 자영업자 또는 취약계층, 청년실업자들에게 10년 또는 100개월 이상 초장기 상환을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얼마 전 우리 국민주권정부에서 만든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인해 소비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면서 “이와 같은 소비 진작과 함께 또 하나의 축으로 ‘금융안전망’을 촘촘히 만들어서, 이 두 축(소비 진작 취약계층 금융안전망)으로 민생을 살리는 기반을 경기도가 앞장서서 만들겠다”라고 다짐했다.
  • 에스파, 美 무대 후 ‘실력 논란’ 충격…“케이팝 망신”

    에스파, 美 무대 후 ‘실력 논란’ 충격…“케이팝 망신”

    미국 시장에 진출한 그룹 에스파가 실력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에스파는 미국 ABC 방송 ‘굿모닝 아메리카(Good Morning America)’에 출연해 신곡 ‘리치 맨(Rich Man)’ 무대를 선보였다. “케이팝 센세이션 에스파가 돌아왔다”라는 진행자의 소개에 맞춰 등장한 에스파는 화려한 의상과 비주얼로 기대감을 모았지만, 허전한 무대와 현장감 없는 립싱크로 아쉬움을 남겼다. 누리꾼들은 “미국 진출 노린다면서 립싱크가 뭐냐”, “카메라 감독이랑 백업 댄서가 이렇게 중요한 줄 몰랐다. 너무 비어 보인다”, “SM 아이돌이 서구권에서 안 먹히는 이유”라며 비판했다. “진짜 실망이다”, “춤 하나도 안 맞고 노래도 안 부를 거면 왜 나갔냐”, “이 정도면 케이팝 망신”, “케데헌(케이팝 데몬 헌터스)으로 분위기 좋은데 에스파가 찬물을 끼얹었다” 등의 반응도 있었다. 특히 멤버 카리나가 실수로 다른 멤버와 부딪힌 후 웃어넘긴 것을 두고 “간절함이 없어 보인다”, “연습이 부족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한 미국 네티즌은 자신의 엑스(X) 계정에 “학교 장기자랑 같다”며 에스파의 무대를 공유했다. 해당 게시글은 조회수 770만회를 기록했으며 ‘좋아요’ 2만8000개를 받기도 했다. 또 다른 네티즌이 “카메라 워크 없는 케이팝 댄스는 항상 형편없어”라고 지적하자 케이팝 팬들은 BTS, 뉴진스, 르세라핌 등 자신이 좋아하는 그룹의 영상을 올리며 “우리는 다르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에스파는 ‘굿모닝 아메리카’에 이어 미국의 인기 토크쇼 ‘제니퍼 허드슨 쇼(Jennifer Hudson Show)’ 출연을 앞두고 있다. ‘제니퍼 허드슨 쇼’에서는 신곡 무대를 비롯해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글로벌 활동에 나선 에스파가 실력 논란을 딛고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지난 5일 발매된 에스파의 미니앨범 ‘리치 맨’은 선주문 111만장을 기록했으며, 태국, 대만, 베트남 등 14개 지역에서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에스파는 오는 10월부터 일본 도쿄와 오사카, 후쿠오카, 태국 방콕 등 아시아 주요 도시에서 1만석 규모의 아레나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 김종배 경기도의원, GH사장 인사청문회에서 재무건전성, 우발채무, 조직역량 강화방안 집중질의

    김종배 경기도의원, GH사장 인사청문회에서 재무건전성, 우발채무, 조직역량 강화방안 집중질의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종배 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4) 은 2025년 9월 12일 열린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서 GH의 재무건전성 악화와 우발채무 증가, 내부 역량 강화 대책을 중점적으로 질의했다. 김종배 의원은 “GH의 부채비율이 2020년 124%에서 2024년 285%로 두 배 이상 상승했고, 당기순이익도 30% 이상 감소했다”며 재정 건전성 확보 방안을 질의했다. 이에 대해 김용진 후보자는 “3기 신도시 분양 지연으로 토지 회수 시기가 늦어졌다”며 “분양을 조속히 추진해 판매 대금 회수를 앞당기는 것이 부채 감소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김종배 의원은 “GH가 현재 553건, 총 3,500억 원 규모의 소송에 연루돼 있으며, 그중 삼성전자 관련 소송만 1,400억 원(전체의 40%)에 달한다”는 점을 지적하고, “대형 로펌과의 경쟁에서 승소하기 위해 적합한 로펌 섭외와전문성 강화를 위해 인력 보완과 전문성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종배 의원은 3기 신도시 사업, 자금 흐름, 인력 구성 문제 등을 현안으로 지목하며 “조직 성과를 높이기 위해 문제 부서 점검과 업무 효율화를 반드시 추진하라”고 당부했다. 김용진 후보자는 “소송의 사전 예방을 위해 계약·협약 단계부터 법무 기능을 강화하고, 소송 발생 자체를 줄이는 시스템을 마련과 로펌선임 관련에 대해 내부 논의를 하겠다”고 설명하고“GH의 장점으로 직원들의 높은 역량과 멀티태스킹 능력”을 꼽으며 “위기 상황을 조직 전체가 공유하고 대화를 통해 극복하겠다”고 설명했다. 김종배 의원은 “GH의 재무건전성 회복과 우발채무 감소, 법무·재무 부서 전문성 강화가 시급하다”며 “사장 취임 후 현재 상황을 면밀히 검토해 직면한 과제들을 조속히 해결해야 한다”고 당부하며 질의를 마무리 했다.
  • 월급 뻔한데… 7년차 女공무원 2억원 상당 보석·현금 압수한 아삼 당국

    월급 뻔한데… 7년차 女공무원 2억원 상당 보석·현금 압수한 아삼 당국

    월급으로는 모으기 불가능한 재산을 보유하고 있던 인도 동북부 아삼주(州)의 한 여성 공무원이 자택 등에 보관하던 재산을 현지 경찰에 압수당하고 체포됐다. 16일(현지시간) NDTV, 힌두스탄타임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아삼 주지사 직속 특별감시단은 전날 아삼 최대도시 구와하티에 있는 누푸르 보라라는 이름의 공무원 자택을 급습해 1000만 루피(약 1억 5600만원) 상당의 보석류와 현금 920만 루피(약 1억 4400만원)를 압수했다. 이와 함께 서쪽으로 약 70㎞ 떨어진 도시 바페타 소재 누푸르의 임대주택에서도 현금 100만 루피를 추가로 회수했다. 누푸르는 2019년 아삼 공무원으로 임용된 이후 바페타 세무서에 배치돼 일해왔다. 그는 세무서에서 근무하면서 정부 또는 ‘사트라’가 관리하는 토지를 불법 이주민의 이름으로 등록해주고 뒷돈을 받는 방식으로 부를 축적해온 의혹을 받고 있다. 사트라는 아삼 지역 힌두교 종교시설 복합체를 일컫는 말로, 이 지역 공동체 생활에 중심적인 역할을 한다. 누푸르가 공공 토지를 넘긴 대상으로 지목받는 불법 이주민은 ‘미야’로 추정되는데, 주로 방글라데시에서 넘어온 사람들을 가리킨다. 벵골어를 사용하고 이슬람교를 믿는 이들은 힌두교 주민들과 갈등을 빚으며 사회적 문제로 여기지기도 한다. 누푸르는 공무원 권한을 이용해 토지를 부당하게 취득하고 행정 절차를 조작하는 등 방법으로 미야들에게 소유권을 이전하는 방법을 쓴 것으로 파악됐다. 아삼 당국은 같은 사무실에서 일하며 누푸르를 보조하는 랏 만달 수라짓 데카의 자택도 수색했다. 그는 누푸르와 공모해 바페타 전역에 걸쳐 다수 토지를 취득한 혐의를 받는다. 히만타 비스와 사르마 아삼 주지사는 “누푸르는 바페타 세무서에 근무하는 동안 돈을 받고 힌두교 소유 토지를 ‘의심스러운 사람들’에게 넘겼다”며 “신고 접수 후 6개월간 감시를 벌여왔고, 이번에 엄중한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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