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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지급금 부정수급 무더기 적발…263명, 16억 5500만원

    대지급금 부정수급 무더기 적발…263명, 16억 5500만원

    정부가 체불임금을 지급해주는 ‘대지급금’ 제도를 악용한 부정수급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15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대지급금을 반복 수급하면서 변제에 소홀해 부정수급이 의심되는 사업장 100여곳을 기획조사한 결과 11곳에서 263명을 적발했다. 대지급액만 16억 5500만원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적발액의 4배에 달했다. 대지급금은 임금 체불 근로자에게 사업주를 대신해 국가가 일정 범위 체불액을 지급하고 사후 사업주에게 청구하는 제도다. 초기에는 도산·폐업 사업장만 대상이었으나 간이대지급금 제도 신설로 운영 기업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부정수급 사례로는 허위근로자 끼워넣기, 근로자 명의 빌려주기, 허위폐업 등이다. 자동차 부품업체 대표 A씨는 동네 선후배 등 지인을 근로자인 것처럼 위장해 부정수급한 뒤 일부를 편취하고 적발되자 수사를 방해했다. 인테리어 사업자 B씨는 하도급 대금을 지급하지 못하자 하도급업체 직원들을 직접 고용한 것으로 서류를 조작해 지원받은 뒤 일부를 회수해 본인 생활비 등으로 사용했다. 목가공 사업체를 운영하는 C씨는 모집책을 통해 허위 근로자를 모집한 뒤 임금 체불이 이뤄진 것처럼 꾸며 수억원의 대지급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고용부는 다수의 허위 근로자를 동원해 부정수급한 뒤 일부를 편취하는 등 죄질이 불량한 사업자 3명을 구속하는 한편 지급액의 최대 5배까지 환수한다는 방침이다. 부정수급 적발액이 증가한 것은 조사 방식 개선이 반영됐다. 조사 대상 사업장을 데이터 분석을 거쳐 고용부가 선정하고, 시범 조사를 통해 효과적인 조사 기법을 마련했다. 이후 현장 담당자의 의견을 반영해 기획조사에 착수하면서 실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대지급금은 체불로 고통을 받는 근로자들의 생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지원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대지급금 부정수급은 임금을 제대로 지급하는 선량한 사업주에게 손해를 끼치는 도덕적 해이로 엄벌하는 동시에 재정 누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 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스웨덴 72세 할머니 환경운동 대장정

    스웨덴 72세 할머니 환경운동 대장정

    하루 평균 80㎞씩 8228㎞ 이동 ‘미스 피기’라는 애칭을 붙인 분홍색 전기자전거를 타고 스웨덴에서 유엔 기후총회가 열리는 이집트까지 장장 4개월 동안 8228㎞를 주파한 70대 여성 환경운동가가 주목받았다.  스웨덴 수도 스톡홀름 북부의 카트리네홀름에 거주하는 도로시 힐데브란트(72). 지난 7월 1일 자전거 여행길에 오른 그는 유럽과 중동 17개국을 거쳐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가 열리는 이집트 시나이반도 남부 샤름 엘 셰이크에 일주일 전 도착했다고 AP통신이 13일(현지시간) 전했다.  힐데브란트가 이렇게 ‘자전거 퍼포먼스’를 벌인 것은 COP27에 모인 세계 지도자들에게 기후위기를 막기 위한 구체적인 조치 마련을 촉구하기 위해서다. 그는 서방 국가들이 지금까지 초래한 파괴에 대한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면서 각국 지도자들을 향해 “불편하더라도 정말로 기후변화를 멈춰야 한다”며 “긴 여정은 힘들었지만 의지만 있다면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1970년대 인형극 ‘더 머핏 쇼’의 괴팍한 캐릭터 이름을 딴 전기자전거 미스 피기로 그가 이동한 거리는 하루 평균 80㎞. 자전거에는 ‘미래와 평화를 위한 자전거 타기’란 글귀가 적힌 푯말이 붙어 있다. 힐데브란트가 여정마다 페이스북에 올린 기후변화와 관련된 게시물은 수천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많은 이의 응원을 받았다.  독일 중부 카셀 출신으로 열 살 때부터 자전거를 탔다는 힐데브란트는 2015년 은퇴한 뒤 스톡홀름에서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환경단체 ‘미래를 위한 할머니들’(Grandmas for Future) 소속 활동가로 일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11월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열렸던 유엔 기후총회(COP26) 때도 자전거를 타고 2300여㎞를 이동해 참석한 바 있다.  70대 환경운동가의 행보는 COP27에서 시위를 봉쇄하고 인권을 탄압한다는 비판을 받아 온 압둘팟타흐 시시 이집트 대통령의 마음도 움직였다. 시시 대통령은 지난 11일 힐데브란트를 초청해 함께 자전거를 탔고, 환경운동가들의 시위를 막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 “붓다 말고 봉사로 붓다의 한 조각이 되자”

    “붓다 말고 봉사로 붓다의 한 조각이 되자”

    보편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지속가능한 삶 모델화가 목표“사람들에게 붓다가 되려 하지 말고 모자이크 붓다가 되자고 합니다. 마음을 내는 그 순간에 곧 수행자가 되고 그 장소가 절이 되는 거예요.” 법륜(69) 스님이 지도법사로 있는 정토회는 ‘신자’ 혹은 ‘신도’가 없다. 정토(불교의 이상세계)를 일구는 것을 목표로 스스로를 ‘정토행자’라고 부르는 정토회 회원들은 매일 수행(1시간 기도), 보시(1000원 이상 기부), 봉사(한 가지 이상의 선행)를 실천한다.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각자의 조각으로 모자이크를 완성하는 것이 정토회의 정신이다. 1993년 시작한 정토회의 ‘만일결사’가 오는 12월이면 30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만일결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게 한 수행운동으로, 개인이 변화하려면 최소 3년(1000일), 사회가 변화하려면 한 세대인 30년(1만일)이 필요하다는 의미로 시작됐다. 14일 서울 서초구 정토사회문화회관에서 만난 법륜 스님은 “붓다가 될 수 없는 걸 뻔히 아는데 되려니 스트레스받지 않느냐. 돈 낼 사람 돈 내고, 봉사할 사람 봉사해서 붓다의 한 조각이 되자는 것”이라며 만일결사에 대해 설명했다. 처음엔 법륜 스님 혼자였지만 지난 9월 기준으로 누적 참가자가 7만명이 넘는다. 기업들로부터 한 번도 큰돈을 받지 않고 회원들의 십시일반으로 국제구호기구 제이티에스, 국제인권난민지원센터 좋은벗들, 한반도 평화와 통일 운동을 펼치는 평화재단, 환경운동기구 에코붓다를 한국의 대표적인 비정부기구(NGO)로 성장시켰다. 이 단체들은 인도와 동남아시아 지역에 학교를 짓고 북한 난민들을 지원하는 등의 활동을 한다. 정토회의 정신에 따라 아무도 월급을 받지 않고 순수하게 자원봉사자로만 구성됐다. 법륜 스님은 “보편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지속가능한 삶의 모델을 만드는 것이 근본 목표”라며 “이를 위해 환경보호, 절대빈곤 퇴치, 평화에 더해 행복한 삶을 위한 수행을 세부 목표로 잡았다”고 설명했다. 운동을 시작할 당시 앞선 세 가지를 이미 가지고 있던 북유럽 국가들에서 자살률이 높은 것을 보고 수행을 추가하게 됐다. 2020년 국제사회에 공헌한 종교지도자에게 주는 ‘니와노평화상’을 수상한 법륜 스님은 즉문즉설의 대가이기도 하다. 그의 유튜브 영상은 누적 조회수가 12억뷰를 넘는다. 법륜 스님은 “즉문즉설 대화를 통해 전모를 보게 되면 별일 아니라고 깨닫게 된다. 인생은 존재의 문제가 아니고 인식의 문제”라고 위로가 필요한 이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 72세 환경운동가, 스웨덴서 자전거로 4개월 만 이집트 기후총회 참석

    72세 환경운동가, 스웨덴서 자전거로 4개월 만 이집트 기후총회 참석

    ‘미스 피기’라는 애칭을 붙인 분홍색 전기자전거를 타고 스웨덴에서 유엔 기후총회가 열리는 이집트까지 장장 4개월 동안 8228㎞를 주파한 70대 여성 환경운동가가 주목받았다. 스웨덴 수도 스톡홀름 북부의 카트리네홀름에 거주하는 도로시 힐데브란트(72). 지난 7월 1일 자전거 여행길에 오른 그는 유럽과 중동 17개국을 거쳐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가 열리는 이집트 시나이반도 남부 샤름 엘 셰이크에 일주일 전 도착했다고 AP통신이 13일(현지시간) 전했다. 힐데브란트가 이렇게 ‘자전거 퍼포먼스’를 벌인 것은 COP27에 모인 세계 지도자들에게 기후위기를 막기 위한 구체적인 조치 마련을 촉구하기 위해서다. 그는 서방 국가들이 지금까지 초래한 파괴에 대한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면서 각국 지도자들을 향해 “불편하더라도 정말로 기후변화를 멈춰야 한다”며 “긴 여정은 힘들었지만 의지만 있다면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1970년대 인형극 ‘더 머핏 쇼’의 괴팍한 캐릭터 이름을 딴 전기자전거 미스 피기로 그가 이동한 거리는 하루 평균 80㎞. 자전거에는 ‘미래와 평화를 위한 자전거 타기‘란 글귀가 적힌 푯말이 붙어 있다. 힐데브란트가 여정마다 페이스북에 올린 기후변화와 관련된 게시물은 수천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많은 이의 응원을 받았다. 독일 중부 카셀 출신으로 열 살 때부터 자전거를 탔다는 힐데브란트는 2015년 은퇴한 뒤 스톡홀름에서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환경단체 ‘미래를 위한 할머니들’(Grandmas for Future) 소속 활동가로 일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11월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열렸던 유엔 기후총회(COP26) 때도 자전거를 타고 2300여㎞를 이동해 참석한 바 있다. 70대 환경운동가의 행보는 COP27에서 시위를 봉쇄하고 인권을 탄압한다는 비판을 받아 온 압둘팟타흐 시시 이집트 대통령의 마음도 움직였다. 시시 대통령은 지난 11일 힐데브란트를 초청해 함께 자전거를 탔고, 환경운동가들의 시위를 막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북부지역 소재 산하기관 행정사무감사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북부지역 소재 산하기관 행정사무감사

    경상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춘우)는 지난 10일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경북개발공사에 대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오전에 진행된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 강만수(성주) 부위원장은 백신상용화 기술지원 기반시스템 구축 사업의 준공 시기가 계속 연장되고 있는 부분에 대하여 질타했고, “백신상용화 기술지원 사업과 관련한 기업유치와, 필요한 장비 도입 등을 통해 경북이 백신 허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창혁(구미) 의원은 “연구원의 수행과제를 살펴보면 민간에서 충분히 할 수 있는 농식품 가공분야 제품개발 과제가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데, 연구원의 전문성 및 정체성 확립을 위해 민간에서 수행하기 어려운 백신·헴프 등의 영역에 대한 전문성을 특화하는 등 역량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김진엽(포항) 의원은 “2021년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지적된 사항임에도, 아직까지 장애인을 채용하고 있지 못하고 있는데, 장애인 채용 분야 문턱을 낮추어 빠른 시일 안에 장애인 채용의무를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이형식(예천) 의원은 “정원 대비 현원이 부족한 상태이고, 그 중에서도 연구직 인력의 부족이 심하다”고 지적하면서, “부족한 연구원을 조속히 채용해, 백신관련 연구, 헴프규제자유특구 지원 등 지역 산업 육성을 위해 만전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최병근(김천) 의원은 “연구원은 현재 비상근 원장 체재로 운영되고 있기에, 사무처장 이하 임직원들 간 소통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제대로 된 성과를 내지 못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고, “안동대 등에 관련학과가 있으니, 석박사급 연구원들이 외부출강 등을 통해 전문 지식 함양 및 관련자 교육 등의 노력도 병행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선희(청도) 의원은 “2021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입주기업 지원책이 부족해 확대 지원 방안을 강구하라고 주문했는는데, 크게 달라진 점이 없다”고 질책하고, “연구원에 입주한 기업들에 대해 기업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자주 소통을 하고, 기업들이 성장해 우리 지역에서 많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성만(영주) 의원은 “소규모 기업들이 연구원에 제품개발을 의뢰해도 실제 생산되지 않고 사장되는 경우가 있다”면서 “해당 기업이 실제 재품을 생산·판매할 능력이 되는지 외부기관을 통해 사전 조사를 거치는 등 연구성과와 제품개발이 실제 연계 될 수 있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최병준(경주) 의원은 “연구원의 연봉이 타 지역 연구원에 비해 다소 낮은 상황이라, 이직이 잦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도와 협의해 연봉 상향을 위한 노력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박용선(포항) 의원은 “헴프규제자유특구에 참여한 기업들에 대한 국비지원이 곧 종료된다”면서, “국비지원 종료 후에도 참여 기업들이 계속 우리지역에서 사업을 할 수 있도록 도비 지원 방안을 강구하거나, 기업들이 헴프를 이용한 수익사업을 할 수 있는 제도 개선 방안을 강구하라”고 주문했다. 김대진(안동) 의원은 “출자출연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4등급으로 좋지 않은 결과를 받았는데, 향후에는 부족한 부분을 개선해 좋은 결과를 이뤄 달라”고 주문했고, “헴프규제자유특구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규제로 인해, 여전히 기업의 활동에 많은 제약이 있는데, 중앙정부 등에 규제완화 등을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북부지역의 새로운 경제거점으로 육성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춘우(영천) 위원장은 “연구원이 금년 2월 연구중심 기관 도약을 위한 ‘혁신 비전 2030’을 선포하였지만, 연구원에서는 비전 선포 전후로 해서 의회에 어떠한 보고나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아 과연 의지가 있는 것인지 의문이 든다”면서, “출자출연기관 통폐합 논의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연구원의 미래 비전을 의회와 공유하는 등의 노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한편 오후에 진행된 경북개발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박용선(포항) 의원은 “도청신도시 2단계 개발 예정지구의 학교 용지의 면적이 협소해, 향후 건축 단계에서 층수를 높여 어린 학생들에게 불편을 줄 우려가 있다”고 지적하면서, “기반시설 공사 현황을 감안해 학교 용지 면적을 넓히는 방안을 고려하라”고 주문했다. 이형식(예천) 의원은 “신도시 인구 증가를 위해서는 아파트 등의 대규모 인구 유입 시설이 계속 분양되었어야 하나, 신도시 계획이 11차에 걸쳐 변경되는 등의 문제로 최근 3년간 분양 물량이 전혀 없었다”고 지적하고, “더 이상의 신도시 계획 변경은 없도록 하고, 정주여건 향상을 위한 병원 유치 등의 방안을 강구하라”고 주문했다. 김창혁(구미) 의원은 “개발공사가 발주한 대규모 공사의 하도급 현황에 따르면, 경북업체의 하도급 수주율이 낮다”고 지적하면서, “법적으로 발주자인 개발공사가 원도급사의 하도급 계약을 강제할 수 없지만, 경북의 예산으로 진행되는 사업인 만큼 경북 업체가 하도급 공사를 수주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진엽(포항) 의원은 “개발공사에서 포항초곡지구 공동주택 건립사업을 추진 중인데, 현재 포항의 아파트 미분양률이 높은 상태로 사업 성공 여부가 미지수인데 강행하는 것은 문제다”면서, “주택경기를 면밀히 살펴서 착공시점 선정에 신중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박성만(영주) 의원은 “경북개발공사 토목·건축 등의 사업만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으면 안 된다”고 지적하면서, “관광 상품 개발, 지역자원을 활용한 상품 개발 등 개발공사가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전략을 고민해 달라”고 주문했다. 최병근(김천) 의원은 “경산화장품특화단지의 사업비가 당초 290억여 원에서 430억여 원으로 증가하고, 준공시기도 늦춰지는 등 여러 문제점이 확인된다”면서, “화장품 산업 전망도 현재 밝지 않은 상태지만, 단지 내 입주기업 유치 등 조속히 사업을 마무리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선희(청도) 의원은 “언론 보도에 따르면 경산지식산업지구에 만기가 도래하는 채권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데, 경북도가 지급보증을 약속한 것은 없지만, 19%의 지분이 투자된 만큼 문제 발생 시 도의적 책임을 면할 수 없다”고 지적하면서, “공사가 투자한 지분의 회수에 대해 고려할 때이다”고 말했다. 김대진(안동) 의원은 “공사의 2021년 당기순이익이 236억원인데 반해 지역사회 사회환원 사업의 규모가 매년 감소해서 2022년 2억 9천만원으로 1.2% 수준이다”면서, “도민의 공기업인 만큼 사회환원 사업의 규모를 늘리고, 주도적으로 할 수 있는 자체 공헌활동을 발굴하는 등의 노력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강만수(성주) 부위원장은 “기존주택 임대사업은 신규주택 건설보다 적은 비용으로, 신속한 주택 공급이 가능한 사업으로 청년들이 선호하는 사업이다”고 격려했고, “개발공사가 직접 발주한 관급자재 중 농공단지 입주업체와 수의계약 한 것이 있는데, 법적 하자는 없지만, 가급적 입찰을 통한 예산 절감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병준(경주) 의원은 “개발공사는 대규모 사업을 추진하다보니 한번 시작한 사업은 중도에 사업을 포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면서, “현재 화장품산업단지가 그런 상황이라고 볼 수 있는데, 사업 계획단계에서 철저한 사전 분석을 거쳐 추진하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이춘우(영천) 기획경제위원장은 “많은 신도시 주민들이 신도시에 스탠포드 한옥 호텔이 들어서기를 바라고 있는데, 기업의 자금 사정으로 진행이 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면서, “이러한 사례는 도민들로부터 개발공사에 대한 불신, 행정에 대한 불신을 야기할 수 있는 만큼, 병원 및 대학 유치 등 당초 홍보했던 계획들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 김태수 의원 “SH 임대아파트 베란다형 태양광 미니발전소 보급사업 시민단체 배불리기용”

    김태수 의원 “SH 임대아파트 베란다형 태양광 미니발전소 보급사업 시민단체 배불리기용”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태수 부위원장(국민의힘·성북구 제4선거구)이 지난 10일 열린 서울시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SH 임대아파트에 설치한 베란다형 태양광 미니발전소(이하 ‘태양광 설비’) 보급사업이 특정 시민단체들의 배불리기용이었다며 질타했다. 서울시는 2017년 ‘2022년 태양의 도시, 서울’ 태양광 확산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해 `22년까지 임대아파트 18만 가구 중 9만 7천 가구(53%)에 설치하기로 목표를 설정했으며, 2021년까지 약 27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47,684가구에 설치했다. 2021년 11월 서울시 감사위원회 조사에 따르면 전기요금 절감 효과와 설치비 회수 기간이 당초 홍보한 내용보다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325W 설치 시 전기요금이 월 6,610원이 절감된다고 홍보했으나 실제 절감액은 월 4,620원, 저층일 경우 3,070원에 불과했으며, 회수 기간도 8.9년에서 12.8년으로 늘어났다. 그러나 SH공사는 2017년과 2020년 신축 임대아파트 1,634세대 입주민들의 동의를 받지 않고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고, 2021년 11월 기준 설치된 태양광 설비 47,660개소 중 3,828개소(8%)를 발전효율이 떨어지는 저층 1~4층에 설치했으며, 남향이 아닌 동향·서향·북향에 설치한 것은 14,877개소(30%)에 달했다. 특히 태양광 설비 325W 기준 설치 비용이 55만 원이며 사용 연한이 약 20년이지만 이사, 일조권·조망권 침해, 통풍·환기 부족, 강풍 안전 문제 등으로 SH 임대아파트에서 `19~`22년까지 5년도 안 돼 자진 철거한 물량은 총 127건이다. SH 임대아파트에 태양광 설비를 보급한 업체는 총 46개소이며, 이중 가장 많은 설비를 설치한 업체는 6,974개를 설치한 반면 가장 적게 설비를 설치한 업체는 0개로 설치 수량의 차이가 컸다. 또한 46개 업체 중 ▲`18년 1개 ▲`19년 1개 ▲`20년 7개 ▲`21년 1개로 총 10개 업체가 폐업했다. 한편, 서울에너지공사에 따르면 일반아파트와 SH 임대아파트에 태양광 설비를 보급한 업체 중 ▲보급업체 고의 폐업으로 인한 형사고발 14개 ▲명의대여 및 불법하도급으로 인한 형사고발 11개 ▲자부담 대납으로 인한 수사 의뢰 7개가 현재 수사 진행 중이다. 김 의원은 “2018년 전 정부에서 태양광 사업에 대한 핀셋 조사를 통해 태양광 사업의 부실 징후를 포착했음에도 불구하고 서울시가 시민단체에게 특혜를 주고 실적 올리기에만 급급해 발전효율과 설치기준, 입주민 동의에 대한 고려 없이 SH 임대아파트에 태양광 설비를 무리하게 보급했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김 의원은 “다행히 지금은 사업을 중단했으나 서울시와 SH공사는 기설치된 태양광 설비에 대한 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다시는 이런 비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수사 결과에 맞는 엄중한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시드머니 투자 첫 결실… 원금의 14배 이익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시드머니 투자 첫 결실… 원금의 14배 이익

    제주도가 투자한 시드머니(Seed Money) 사업이 첫 결실을 맺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출연금을 투입한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제주센터)의 ‘시드머니 투자사업’을 통해 처음으로 투자 원금의 14배에 이르는 금액을 회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드머니 투자의 첫 회수 사례를 만든 기업은 지난 2018년 제주도가 3000만원을 투자한 ㈜컨텍으로, 우주 지상국 데이터의 송·수신처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시드머니(Seed money)는 투자자가 비즈니스의 일부를 매입하는 투자를 제안하는 형태이다. 시드(seed)라는 말에서도 알 수 있듯이, 비즈니스의 매우 초기 단계에 집행하는 투자이며, 시드머니는 수익이 발생하거나 다른 투자를 받을 때까지 자금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크라우드 펀딩 등이 이에 해당된다. 도는 제주센터와 협의를 통해 컨텍에 투자한 3000만원에 대한 보유 지분 중 3분의 1을 회수하기로 결정했으며, 이에 따른 회수금은 1억 4000만원이다. 회수금은 제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재투자할 계획이며, 스타트업의 발굴→보육→투자→육성→회수→재투자로 이어지는 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2018년 투자 직후 컨텍이 우주 지상국 설립에 필요한 부지를 마련할 수 있도록 제주테크노파크와 연계해 후속 지원했다. 이를 기반으로 컨텍은 2020년 6월 제주 용암해수단지에 아시아 최초의 첫 민간 우주 지상국 구축을 완료하고, 해외 위성 대상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후 컨텍은 지난해 12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한데 이어 올해 61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컨텍은 내년 코스닥에 상장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18년부터 도 출연금으로 진행한 시드머니 투자사업으로 올해 8월말 기준 누적 컨텍, 다자요 등 24개사에 약 11억 2000만원을 투자했다. 도는 제주센터 보육기업 중 성장가능성이 유망하고, 제주와 상생할 수 있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투자심의위원회 등을 거쳐 투자를 결정해왔다. 이병선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제주센터의 시드머니 투자사업의 첫 이익실현 사례를 통해 지역 창업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제주도가 투자한 스타트업이 성장해 성공적인 투자 회수가 이뤄지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이런 투자회수 우수사례가 많아져 제주지역 스타트업이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환경보호엔 공감하나… “준비 안된 일회용컵 보증금제 영세상인들의 희생 강요마라”

    환경보호엔 공감하나… “준비 안된 일회용컵 보증금제 영세상인들의 희생 강요마라”

    ‘일회용컵 보증금제’를 새달 2일부터 제주도와 세종시에서 우선 시행하는 가운데 도내 영세 프랜차이즈 상인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제주프랜차이즈점주협의회는 14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환경부의 일방적인 ‘일회용컵 보증금 제도’ 시행에 대해 “근본적으로 환경을 보호하고 지키려는 제도의 취지에 대해 반대하는 것은 아니나 본 제도가 보다 철저한 준비를 통해 이뤄지기를 바라며 보증금제 대상 점주들의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환경부는 당초 6월 전국 시행 예정이던 일회용컵 보증금 제도의 시행을 12월 2일로 연기했으나 그마저도 준비 부족으로 일부 지역인 제주특별자치도와 세종특별시에서 시범 실시하기로 발표했다. 카페 등에서 음료를 테이크아웃으로 주문할 때 1회용 컵에 일정 금액의 자원순환보증금 300원을 부과하고, 소비자가 사용한 컵을 반납하면 보증금을 그대로 돌려주는 제도다. 이 협의회는 “2020년 법 개정후 2년 반, 시행이 연기된 후 약 5개월이 지난 지금 환경부는 기존의 계획에서 크게 나아지지도 않않은 시행안을 추진하며 제대로 된 준비도 없이 그저 제주도와 세종시를 선도지역으로 선정하여 열악한 영세 프랜차이즈 점주들의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고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특히 “환경부는 아직 아무런 준비도 되어있지 않아 보증금 결제와 반환, 보증금 반환을 위한 스티커 구입·부착, 보증금의 납부 및 스티커 제작비용과 처리를 위한 비용, 사용한 컵의 수거 보관 및 회수에 이르는 전 과정을 전체의 10%에 불과한 일선 매장에 모두 떠넘기고 있는 실정”이라며 “바코드 스티커의 형태를 고집해 일선 매장에서는 일일이 수작업으로 스티커를 붙이고 바쁜 시간대에도 손님과 반환 컵의 세척상태로 실랑이를 해야하며 보증금 반환을 위한 바코드 태그를 일일이 해야 하는 등 부담을 떠안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증금 반납과 일회용컵 수거, 보관 및 회수의 부담을 매장에만 전가시킬 것이 아니라 클린하우스 및 재활용 수거 시설 등 사람들의 접근이 용이한 곳에 무인회수기를 설치해 모두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라”며 “본 정책을 시행하기에 앞서 점주들에 대한 인력 투입, 위생문제 등 경제적 손실에 대한 보전 계획을 먼저 투명하게 밝히라”고 지적했다. 단순히 보증금을 수단으로 재활용을 강제할 것이 아니라 소비자들의 인식변화를 위한 홍보를 강화하고 일회용 컵의 소재를 통일해 어디서나 일회용컵 분리배출 시 재활용이 용이하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단체는 “소비자와 판매자에게 보증금 및 재활용 관련 비용을 전가하지 말고 생산자 책임 재활용 제도(EPR)에 의거 회수 및 재활용에 관한 비용을 컵 생산시 부과하고 컵 반납·회수를 일반 쓰레기 수거 장소에서 시행해 5%에 불과한 플라스틱 재활용률을 재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당초 환경부는 전국 3만 8000개 매장에서 일회용컵 보증금 제도를 실시할 계획이었지만 현장설명회 등을 거치면서 세종·제주 권역의 일부 매장에 한정해 시행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환경부는 제주와 세종에서 보증금 제도를 시행한 후 효율성을 살펴본 뒤 전국으로 확대·발전시켜 성과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제도의 대상은 전국에 100개 이상의 가맹점을 갖고 있는 프랜차이즈로 한정했으며 그 결과로 제주도의 경우 3300개가 넘는 커피 전문점 중 일회용컵 보증금 제도의 대상 매장은 그 12%인 400여개 매장으로 결정됐다. 이마저도 각각의 다양한 방법(다회용컵 도입, 캔시머 도입, 배달시 음료 제외) 등으로 몇몇 브랜들이 빠져나가 대상매장은 약 340여개, 전체의 10% 남짓한 매장으로 축소될 전망이다. 한편 2040 플라스틱 제로 섬을 추진하는 도는 민관 협력으로 1회용 컵 없는 청정제주 시범사업을 2021년 7월부터 펼쳐 스타벅스 25개소 매장과 공공기관 입점 카페 6개소, 제주공항 등 33개소에 1회용컵 없는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컵 반납률이 46%였는데 반해 올해 6월 반납률은 70%로 껑충 뛰었다.
  • “코인판 리먼사태”… 美 FTX 국내 투자자 1만명 돈 날릴 수도

    “코인판 리먼사태”… 美 FTX 국내 투자자 1만명 돈 날릴 수도

    글로벌 3위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파산 보호 신청으로 코인 시장이 흔들리면서 국내 투자자와 기업도 패닉 상태에 빠졌다. 국내 거래소를 통해 FTX의 자체 발행 코인인 FTT에 투자했던 투자자들은 큰 손실을 보게 됐고, FTX를 통해 코인을 거래했던 투자자들은 투자금 회수가 난망해졌다. 그사이 암호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 가격은 1만 6000달러대로 추락하면서 ‘코인판 리먼 사태’가 벌어졌다는 지적도 나온다. 13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코인원과 코빗, 고팍스 등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세 곳은 전날 FTX의 자체 코인 FTT에 대해 오는 26일부터 거래 지원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거래소들은 “FTX 거래소에 중대한 운영 문제가 발생한 것을 확인했다”면서 “투자자 보호를 위해 거래 지원을 종료한다”고 했다. 출금서비스의 경우 코인원은 다음달 10일, 고팍스는 다음달 26일, 코빗은 다음달 31일까지 지원한다. 다만 22달러(지난 8일 기준) 수준이던 FTT의 가격이 2달러로 10분의1토막이 나 투자자들은 큰 손실을 입었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를 통한 FTT 투자 규모는 12일 기준 20억원 이상인 것으로 추산된다. 미국 FTX에서 직접 거래를 했던 개인투자자의 경우 상황이 더 나쁘다. 자금을 아예 회수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 FTX와 FTX US 모두 가상자산 출금을 막은 상태인데, 미국 내에선 은행이 파산할 경우 연방예금보험공사(FDIC)가 예금을 보호받을 수 있게 해 주지만 가상자산 거래소는 이러한 안전장치가 없다. FTX의 파산이 최종 결정될 경우 거래소의 자금은 아예 압류될 수 있다. 모바일 인덱스 등에 따르면 FTX 거래소를 직접 이용하는 국내 개인투자자 규모는 1만명 이상이다. FTX 사태로 가상자산 시장 전반도 휘청이고 있다. 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은 지난 8일 1조 200억 달러에서 현재 약 8500억 달러로 20% 가까이 축소됐다. 비트코인은 2년 만에 1만 6000달러대로 떨어졌다. 정유신 서강대 기술경영대학원장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가상자산에 대한 각국의 규제 방안 마련과 국제 공조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8700억원 행방불명… FTX 전 세계 채권자 10만곳 ‘불면의 밤’

    8700억원 행방불명… FTX 전 세계 채권자 10만곳 ‘불면의 밤’

    부채 66조원으로 유동성 위기에 빠진 세계 3위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FTX에서 대규모 가상자산이 증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파산 신청에 이어 해킹 의혹까지 겹치면서 ‘코인판 리먼사태’(2008년 9월 미국 투자은행 리먼브러더스의 파산이 글로벌 금융위기로 확산된 사건)로 비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졌다. 블룸버그통신은 12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분석 회사 난센 등을 인용해 “지난 24시간 동안 미국 FTX에서 6억 6200만 달러(약 8732억원) 상당의 코인이 유출됐다”고 전했다. FTX의 법률고문인인 라인 밀러도 이날 트위터에 “미승인 거래”, “비정상적인 움직임을 조사 중” 등의 메모를 남겨 해킹 가능성이 대두된다. FTX 측은 모든 디지털 자산을 오프라인 저장소인 ‘콜드 스토리지’로 옮기기 시작했다며 고객들에게 FTX 앱 삭제를 요청했다. 현재 추적 결과 사라진 코인은 곧바로 자산 동결이 불가능한 암호화폐인 이더리움으로 환전됐다. 코인 업계에서는 FTX의 내부 소행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이는 그간 제기된 FTX의 비윤리적 경영 행태와 무관하지 않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FTX가 부실 계열사인 알라메다리서치에 고객 돈을 빌려준 사실을 창업자인 샘 뱅크먼프리드(30) 최고경영자(CEO)와 캐럴라인 엘리슨 알라메다리서치 CEO 등 4명이 인지하고 있었다고 비판했다. 지난 6월 암호화폐 헤지펀드 스리애로스캐피털이 무너진 뒤 이곳에 대출을 해 줬던 보이저디지털이 파산 신청을 했고, 이곳에 투자했던 알라메다리서치도 채권자들의 상환 요구에 시달렸다. 그러자 FTX가 고객 돈을 알라메다리서치에 빌려줘 부채를 갚게 했다는 내용이다. FTX를 성공시키며 한때 코인계의 ‘J P 모건’, ‘워런 버핏’으로 불리던 뱅크먼프리드가 외형 확장에만 집중했다는 비판도 나온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이날 뱅크먼프리드가 트위터 거래에 투자를 원해 찾아온 적 있다며 “(대화 중에) 나의 ‘헛소리 탐지기’에 경고등이 들어왔다. 헛소리 같았다”고 전했다. 지난 9월 뱅크먼프리드가 트위터 인수에 30억 달러(4조원)를 투자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와 블록체인의 통합을 원했지만 머스크가 거절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온 바 있다. FTX는 지난 11일 부실의 진원지였던 알라메다리서치 등을 포함해 130여개 계열사 전체에 대해 델라웨어주 법원에 파산법 11조에 따른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부채액은 100억∼500억 달러(13조 2000억∼66조원)로 명시했다. 뱅크먼프리드는 이날 CEO에서 자진 사퇴했다. 월가는 FTX발 연쇄 유동성 위기를 우려한다. 캐나다 교사 연금,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 일본 소프트뱅크의 비전펀드 등 전 세계 채권자만 10만곳에 이른다. 암호화폐는 파산법으로 보호되지 않아 개인투자자들이 투자금을 회수할 수 없다는 분석도 나온다. 지난 1월만 해도 기업 가치가 320억 달러(42조 2000억원)로 평가됐던 FTX는 부실 의혹으로 시작된 뱅크런(고객들의 연쇄 자금 인출)을 인정한 이후 사흘 만에 파산 신청에 이르렀다. 블룸버그통신은 뱅크먼프리드의 재산이 160억 달러(21조 1000억원)에서 ‘0원’이 됐다고 전했다. 뱅크먼프리드는 자신이 아르헨티나로 도피했다는 소문에 대해 FTX 본사가 있는 바하마에 체류 중이라고 답했다.
  • 여의도의 핵 떠오른 ‘韓 신드롬’… 여권선 ‘정치 입문’ 기정사실로

    여의도의 핵 떠오른 ‘韓 신드롬’… 여권선 ‘정치 입문’ 기정사실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향한 여권의 관심과 야권의 견제가 고조되고 있다. 정치권을 향한 ‘사이다’ 발언에서 나아가 야당 의원을 상대로 연일 날 선 발언을 내놓으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는 형국이다. 한 장관은 총선 출마 가능성에 대해 선을 긋고 있지만 여권에서는 한 장관의 정치 입문을 기정사실로 보고 있다. 한 장관은 최근 국회에서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제기하고, 같은 당 황운하 의원이 ‘마약과의 전쟁이 이태원 참사의 원인이 됐다’는 취지로 주장하자 곧바로 맞받아쳤다. 검찰의 수사권을 일부 삭제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을 놓고 야당 의원과 설전을 벌이는 동영상의 조회수는 450만회를 넘어섰고, ‘청담동 술자리’ 의혹 동영상은 조회수 250만회를 기록했다. 인사청문회부터 야당 의원들이 한 장관을 계속 공격하면서 오히려 유명세를 키워 주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 장관의 김 의원과 황 의원을 상대로 한 ‘뭘 걸겠느냐’, ‘직업적 음모론자’ 발언을 놓고 여당은 앞다퉈 한 장관을 옹호했다. 한 장관 스스로 자신감과 당당함을 표현한 발언으로 보이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주문한 “스타 장관”에 부응하는 모습이라는 해석도 있다. 윤 대통령은 국회의원의 지적에 떳떳하게 대응하는 장관을 바란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국무위원이 국회의원을 상대로 한 발언으로는 과도하다”는 우려도 나온다. 한 초선 의원은 13일 “국무위원이 건방진 인상을 주는 것은 좋지 않다”면서도 “야당 의원들이 한 장관을 계속 건드리는 것도 문제다. 한 장관의 유명세를 업으려고 일부러 그런다는 의심이 든다”고 말했다. 취임 당시부터 발언, 패션으로 화제가 된 한 장관은 차기 대권주자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여권 1위를 달리고 있다. 주요 발언을 모은 어록집은 이달 말 출간될 예정이다. 의원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다. 지난 8월 당내 연찬회에서는 의원들이 한 장관과 사진을 찍기 위해 길게 줄을 섰을 정도다. 한 수도권 의원은 “오피니언 리더들의 모임을 가도 한동훈 목격담을 묻는 등 관심이 높다”며 “특히 강남권,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가 있다”고 전했다. 정치권의 관심사는 한 장관의 총선 출마 여부다. 최근에는 서울 송파을, 강남갑 등 공천 지역도 거론된다. 한 장관은 지난달 6일 권칠승 민주당 의원의 관련 질문에 “지금 현재 그런 생각이 없다”고 답했다. ‘현재는 없다’는 발언을 두고 나중에 도전할 가능성이 크다는 해석이 나왔다. 전당대회 출마설, 대권 직행설 등 각종 시나리오가 대두되고 있지만 가능성이 커 보이지 않는다.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는 총선 승리가 필수적인 만큼 한 장관이 나설 수밖에 없다는 관측이 힘을 얻는다. ‘한동훈 신드롬’의 원인에 대해 여권에 이렇다 할 차기 주자가 없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차기 당권주자로 꼽히는 김기현·안철수·정진석·권성동 의원과 유승민·나경원 전 의원 가운데 중도층과 보수층 모두를 아우를 만한 인물이 없다는 해석이다. 유 전 의원에 대한 대항마로 보는 시각도 있다. 준수한 외모, 패션 감각 등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 장관이 언론에 과도하게 노출되면 정치 행보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야당을 향한 날 선 발언에 보수층은 환호하지만 중도층은 거부감을 느낄 수도 있다는 것이다. 당 관계자는 “총선이 1년 이상 남았는데 벌써부터 지나치게 소비되는 것은 당과 한 장관 모두에게 마이너스”라고 말했다.  
  • 여의도의 핵으로 떠오른 ‘한동훈 신드롬’

    여의도의 핵으로 떠오른 ‘한동훈 신드롬’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향한 여권의 관심과 야권의 견제가 연일 고조되고 있다. 정치권을 향한 ‘사이다’ 발언에서 나아가 야당 의원을 상대로 연일 날선 발언을 내놓으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는 형국이다. 한 장관은 총선 출마 가능성에 대해 선을 긋고 있지만 여권에서는 한 장관의 정치 입문을 기정사실로 보고 있다. 한 장관은 최근 국회에서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제기하고, 같은 당 황운하 의원이 ‘마약과의 전쟁이 이태원 참사의 원인이 됐다’는 취지로 주장하자 곧바로 맞받아쳤다. 검찰의 수사권을 일부 삭제한 ‘검수완박’법을 놓고 야당 의원과 설전을 벌이는 동영상의 조회수는 450만회를 넘어섰고 ‘청담동 술자리’ 의혹 동영상은 250만회를 기록했다. 인사청문회부터 야당 의원들이 한 장관을 계속 공격하면서 오히려 유명세를 키워주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 장관의 김 의원과 황 의원을 상대로 한 ‘뭘 걸겠냐’, ‘직업적 음모론자’ 발언을 놓고 여당은 앞다퉈 옹호했다. 한 장관 스스로 자신감과 당당함을 표현한 발언으로 보이지만, 윤 대통령이 주문한 “스타 장관”에 부응하는 모습이라는 해석도 있다. 윤 대통령은 국회의원의 지적에 떳떳하게 대응하는 장관을 바란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국무위원이 국회의원을 상대로 한 발언으로는 과도하다”는 우려도 나온다. 한 초선 의원은 13일 “국무위원이 건방진 인상을 주는 것은 좋지 않다”면서도 “야당 의원들이 한 장관을 계속 건드리는 것도 문제다. 한 장관의 유명세를 업으려고 일부러 그런다는 의심이 든다”고 했다. 취임 당시부터 발언, 패션으로 화제를 모은 한 장관은 차기 대권주자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여권 1위를 달리고 있다. 주요 발언을 모은 어록집은 이달 말 출간될 예정이다. 의원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다. 지난 8월 당내 연찬회에서는 의원들이 한 장관과 사진을 찍기 위해 길게 줄 섰을 정도다. 한 수도권 의원은 “오피니언 리더들이 모인 모임을 가도 한동훈 목격담을 묻는 등 관심이 높다”며 “특히 강남권,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가 있다”고 전했다.정치권의 관심사는 한 장관의 총선 출마 여부다. 최근에는 서울 송파을, 강남갑 등 공천 지역도 거론된다. 한 장관은 지난달 6일 권칠승 민주당 의원의 관련 질문에 “지금 현재 그런 생각이 없다”고 했다. ‘현재는 없다’는 발언을 두고 나중에 도전할 가능성이 크다는 해석이 나왔다. 전당대회 출마설, 대권 직행설 등 각종 시나리오가 대두되고 있지만 가능성이 커 보이지 않는다.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는 총선 승리가 필수적인 만큼 한 장관이 나설 수밖에 없다는 관측이 힘을 얻는다. ‘한동훈 신드롬’의 원인으로는 여권에 이렇다할 차기 주자가 없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차기 당권주자로 꼽히는 김기현·안철수·정진석·권성동 의원과 유승민·나경원 전 의원 가운데 중도층과 보수층 모두를 아우를만한 인물이 없다는 해석이다. 유승민 전 의원에 대한 대항마로 보는 시각도 있다. 준수한 외모, 패션 감각 등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 장관이 언론에 과도하게 노출되면 정치 행보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야당을 향한 날선 발언에 보수층은 환호하지만, 중도층은 거부감을 느낄 수도 있다는 것이다. 당 관계자는 “총선이 1년 이상 남았는데 벌써부터 지나치게 소비되는 것은 당과 한 장관 모두에게 마이너스”라고 했다.
  • FTX 파산 미스터리… 8700억 증발? 경영진 알고 속였다?

    FTX 파산 미스터리… 8700억 증발? 경영진 알고 속였다?

    부채 66조원 가상화폐 업체 최대 파산FTX, 8700억 상당 코인 증발 알려해킹 유력에 내부 소행 의견 적지 않아 경영진, ‘고객돈’의 부실 계열사 대출 인지머스크, 뱅크먼프리드 FTX CEO와 대화“내 헛소리 탐지기에 경고등 켜졌었다”부채 66조원으로 유동성 위기에 빠진 세계 3위 규모의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FTX에서 8700어치의 가상자산이 증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파산 신청에 이어 해킹 의혹까지 겹치면서 ‘코인판 리먼사태’(2008년 9월 미 투자은행 리먼브러더스의 파산이 글로벌 금융위기로 확산)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12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분석회사 난센 등을 인용해 “지난 24시간동안 FTX에서 6억 6200만 달러(약 8700억원) 상당의 코인이 유출됐다”고 전했다. FTX의 법률고문인인 라인 밀러도 이날 트위터에 “미승인 거래”, “비정상적인 움직임을 조사 중” 등의 메모를 쓰면서 해킹 가능성이 대두된다. ●해킹으로 8700억원 상당 코인 유출 뒤 고객들에 FTX 앱 삭제 요청  FTX 측은 모든 디지털 자산을 오프라인 저장소인 ‘콜드 스토리지’로 옮기기 시작했다며 고객들에게 FTX 앱 삭제를 요청했다. 현재 추적 결과 사라진 코인은 곧바로 자산 동결이 불가능한 암호화폐인 이더리움으로 환전됐다. 코인 업계에서는 FTX의 ‘내부 소행’으로 보는 시각이 크다. 이는 그간 제기된 FTX의 비윤리적 경영 행태와도 무관치 않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FTX가 부실 계열사인 알라메다 리서치에 ‘고객 돈’을 빌려준 사실을 창업자인 샘 뱅크먼프리드(30) 최고경영자(CEO)와 캐럴라인 엘리슨 알라메다 CEO 등 4명이 인지하고 있었다고 비판했다. 지난 6월 암호화폐 헤지펀드 스리애로즈캐피털이 무너진 뒤 이곳에 대출을 해 줬던 보이저디지털이 파산 신청을 했고, 이곳에 투자했던 알라메다 리서치도 채권자들의 상환 요구에 시달렸다. 그러자 FTX가 고객 돈을 알라메다에 빌려 줘 부채를 갚게 했다는 내용이다. ●머스크, FTX의 4조원 투자 제안 “헛소리 같았다”  FTX를 성공시키며 한때 코인계의 ‘JP 모건’·‘워런 버핏’으로 불리던 뱅크먼프리드가 외형 확장에만 집중했다는 비판도 나온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이날 뱅크먼프리드가 트위터 거래에 투자를 원해 찾아왔었다며 “(대화중에) 나의 ‘헛소리 탐지기’에 경고등이 들어왔다. 헛소리 같았다”고 전했다. 지난 9월 뱅크먼프리드가 트위터 인수에 30억 달러(약 4조원)를 투자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와 블록체인의 통합을 원했지만 머스크가 거절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온 바 있다. FTX는 지난 11일 부실의 진원지였던 알라메다 등을 포함해 130여개 계열사 전체를 델라웨어주 법원에 파산법 11조에 따른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부채액은 최소 100억∼500억 달러(약 13조 2000억∼66조)로 명시했다. 뱅크먼프리드 CEO는 이날 자진 사퇴했다. ●FTX CEO 재산은 21조원에서 0원으로 월가는 FTX발 연쇄 유동성 위기를 우려하고 있다. 캐나다 교사 연금,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 일본 소프트뱅크의 비전펀드 등 전 세계 채권자만 10만 곳에 이른다. 암호화폐는 파산법으로 보호되지 않아 개인투자자들이 투자금을 회수할 수 없다는 분석도 나온다. 지난 1월만해도 기업 가치가 320억 달러(약 42조 2000억원)로 평가됐던 FTX는 부실의혹으로 시작된 뱅크런(고객들의 연쇄 자금 인출)을 인정한 지난 8일 이후 사흘만에 파산 신청에 이르렀다. 블룸버그통신은 뱅크먼프리드의 재산이 160억 달러(21조 1000억원)에서 ‘0원’이 됐다고 전했다. 뱅크먼프리드는 자신이 아르헨티나로 도피했다는 세간의 소문에 대해 FTX 본사가 있는 바하마에 체류 중이라고 답했다.
  • “진도 못 따라와” 4세 원아 교재 찢고 울음 방치한 20대 교사

    “진도 못 따라와” 4세 원아 교재 찢고 울음 방치한 20대 교사

    학습 진도를 따라오지 못한다는 이유로 4세 원아의 교재를 찢은 뒤 놀라서 우는 아이를 그대로 방치한 어린이집 보육교사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12일 의정부지방법원 남양주지원 형사1단독(부장판사 정혜원)은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20대 여성 A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또 40시간의 아동학대치료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7월 경기 구리시의 한 어린이집에서 다른 아동들이 모두 보는 앞에서 학습 진도를 따라오지 못한다며 피해아동 B군의 교재를 찢었다. 이어 놀라 바닥에 주저앉아 혼자 울기 시작한 B군을 보고도 약 20분 동안 방치했다. 또 같은 날 점심식사를 마친 B군이 식판을 반납하려고 A씨에게 식판을 내밀었지만 이를 건네받지 않아 B군을 4분간 서 있게 했다. 재판부는 “어린이집 보육교사인 피고인이 정서적 학대행위를 한 점에서 죄질이 좋지 않고 피해자의 보호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며 “다만 피고인의 학대행위가 비교적 중한 편에 해당하지 않고 다소 우발적으로 저질러진 것으로 보인다”고 판시했다. 재판과정에서 A씨는 “B군이 밥을 남겨서 식판을 회수하지 않은 것”이라며 무죄를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CCTV 영상에서 피해자의 식판에 남은 음식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 광주2038아시안게임 유치 용역 ‘절차 하자·오류투성이’

    광주2038아시안게임 유치 용역 ‘절차 하자·오류투성이’

    과업 지시서도 없이 용역…각종 문제점 사실로 확인 시의회 “용역비 회수·감사해야”…광주시 “검토할 것” 광주시가 2038 광주·대구 하계아시안게임 공동유치를 위해 실시한 연구 용역이 절차상 하자가 있는데다 내용도 부실한 오류투성이인 것으로 드러났다. 광주시의회는 용역비 회수를 촉구하고 나섰고 광주시도 회수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어서 주목된다. 11일 광주시의회에서 열린 광주시에 대한 행정사무 감사에서는 그동안 제기됐던 아시안게임 공동유치 연구 용역의 문제점이 사실로 확인됐다. 이날 행정사무 감사에는 ‘2038 하계아시안게임 광주·대구 공동유치 기반조사 및 경제 파급효과 분석’ 용역을 수행한 광주전남연구원 관계자들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감사 결과, 광주시는 광주발전연구원에 용역을 의뢰하면서 과업 지시서도 없이 진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심철의 의원은 “광주시는 지난해 보조금 사업을 할 수 없는 경상적 위탁사업으로 용역 사업비 8000만원을 지급했다”며 “위탁사업으로 진행하면서 용역비 심사위원회도 거치지 않는 등 편법으로 용역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용역보고서에 실린 지역주민 설문조사도 부실하게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시는 조선대 산학협력단에 설문조사를 의뢰했고 실제 조사는 스포츠과학연구소가 맡았다. 4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결과는 87.9%가 찬성한다고 답했지만 인구 비례가 맞지 않은데다, 대구시의 설문조사 결과와 단순 합산해 신뢰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귀순 의원은 “인구 통계를 무시한 조사 설계에다 설문조사가 갖춰야 할 최소한의 요건인 신뢰 수준, 표본오차, 조사기관, 조사 방법 등이 누락됐다”며 “발주처인 광주시의 의도대로 짜 맞춰진 엉터리 설문조사”라고 지적했다. 조선대 스포츠과학연구소 관계자는 “광주·대구의 설문 조사 샘플이나 정보 누적 횟수가 달라 단순 합산하면 안 된다”며 사실상 오류를 인정했다. 용역보고서에 나온 경제적 파급 효과도 부풀려진 것으로 드러났다. 적자가 발생한 2014 인천아시안게임을 분석한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분석 자료를 인용하는가 하면, 취업 유발 인원도 2만명에서 96만명으로 부풀렸다. 광주전남연구원은 취업 유발 인원이 부풀려진 데 대해 “엑셀 프로그램에서 다른 프로그램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착오가 발생한 것 같다”고 해명했다. 부실한 설문조사와 절차적 하자 등 아시안게임 공동유치를 위한 연구 용역에 문제가 드러나면서 용역비를 회수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귀순 의원은 “광주시의 의도대로 경제적 타당성을 맞추는 등 엉터리 용역을 한 만큼 용역비를 회수하든지 보완을 하든지 책임을 져야 한다”며 “감사실에서 감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회수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용역을 수행한 광주전남발전연구원 관계자도 “몇 가지 오류가 난 부분은 책임을 공감하고 사과의 말씀 드린다”며 “발주처와 합의해 어떤 부분을 보완할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해 ‘달빛 동맹’ 차원에서 ‘2038 하계아시안 게임 대구와 공동 유치’를 추진했으나, 기초 자료가 될 연구 용역의 신뢰가 무너지면서 공동유치의 당위성조차 상실할 위기에 놓였다. 광주 홍행기 기자
  • “제2 코로나 우려”…박쥐 통째로 먹방한 유튜버의 최후

    “제2 코로나 우려”…박쥐 통째로 먹방한 유튜버의 최후

    태국의 한 여성 유튜버가 박쥐로 수프를 만들어 먹는 모습을 공개했다가 결국 체포됐다. 10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4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매콤하고 맛있는 것을 먹어라’를 운영하는 폰차녹 시수나쿨라는 최근 박쥐를 먹는 영상을 게재했다. 1분 40초 분량의 영상 속 폰차녹은 방울토마토가 들어 있는 탕에서 박쥐 한 마리를 집어 들었다. 그는 박쥐 날개를 펼쳐 보여주더니 살을 뜯어 먹었다. 그는 박쥐를 분해해 매운 소스에 찍어 먹고 “맛있다”고 말했다. 또 뼈를 씹어 먹고 “부드럽다”고 했으며 이때 아작아작하는 소리가 생생하게 전달됐다. 그가 먹은 박쥐는 태국 북부 라오스 국경 근처 시장에서 구매한 것으로, 보호종인 아시아 노란 박쥐였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제2의 코로나 바이러스가 생기면 어쩌려고 그러나”, “조회수에 눈이 멀었다”며 분노했다. 현지 전문가들도 박쥐 먹방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나섰다. 티라왓 헤마주타 출라롱콘대 의대 교수는 “박쥐는 인간에게 치명적일 수 있는 병균을 갖고 있기 때문에 함부로 다루면 안 된다”고 했다. 파타라폰 마니온야생동물관리국 수의사는 “영상을 보고 충격 받았다. 박쥐 털뿐만 아니라 혈액과 내장으로도 세균에 감염될 위험이 있다”며 “이런 영상은 태국을 비롯한 어느 나라에서도 제작되어서는 안된다”고 했다. 에디 홈스 시드니 전염병 연구소 교수 역시 텔레그래프를 통해 “박쥐는 매우 많은 수의 바이러스를 갖고 있다”며 “인간은 혹시 모를 전염병을 대비해 야생동물과 항상 거리를 두어야 한다”고 경고했다. 논란이 커지자 폰차녹은 “모두에게 매우 죄송하다. 저에게 실망한 모든 팔로워에게 사과드린다”며 “생각이 부족했다. 다시는 그런 영상을 만들지 않겠다. 해서는 안 될 일을 했다.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문제의 영상을 삭제했다. 야생동물 건강 관리부서 책임자는 “이 사건은 태국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일어나서는 안 될 행동이다. 특히 박쥐는 많은 병균을 갖고 있기 때문에 매우 위험한 행동”이라면서 “그 영상을 보고 충격받았다. 뜨거운 물에 삶는다고 세균이 죽는다는 증거는 없다. 박쥐의 침과 피, 그리고 피부를 만지는 것만으로도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박쥐의 질병에 대한 우려 외에도 폰차녹은 보호 동물인 박쥐를 먹었으므로 야생동물 보호법을 위반한 것”이라고 밝혔다. 교사이자 유튜버인 폰타녹은 당초 혐의를 부인했으나, 결국 지난 9일 경찰에 체포돼 조사받고 있다. 야생동물 보호법에 따라 그는 징역 최대 5년 또는 50만 바트(약 1860만원)의 벌금을 물게 될 전망이다.
  • ‘한국 고아의 어머니’ 윤학자 여사 탄생 110주년 기념식

    ‘한국 고아의 어머니’ 윤학자 여사 탄생 110주년 기념식

    일제 강점기에서부터 한국전쟁 이후까지 3000명의 고아를 길러낸 목포 공생원 운영자 윤학자(다우치 치즈코) 여사의 탄신 110주년 기념행사가 최근 목포에서 열렸다. 사회복지법인 공생복지재단과 윤학자공생재단은 최근 전남 목포 공생원에서 윤학자 여사 탄신 1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기념식은 윤학자 여사가 꿈꿨던 국경을 초월한 고아, 장애인 등 소외 계층에 대한 사랑과 공생 정신을 세계에 펼치고, 한·일 양국이 우의와 친선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박홍률 목포시장, 강승규 청와대 시민사회수석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은 식전 공연, 시낭송, 윤학자 정신 낭독, 공적소개, 축사, 기념 식수 순서로 진행됐다. 윤기 마음의 가족 이사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윤 여사의 정신은 세계가 필요로 하는 글로벌 시대의 모범이다”며 “국경을 초월해 약한 사람들을 돕는 윤 여사의 시민 정신을 세계에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일본에서 온 관계자들도 윤 여사의 탄생 110주년을 축하하며 사랑을 통한 양국의 교류가 이어지길 희망했다.일본에서 태어난 윤학자 여사는 조선총독부 직원이었던 아버지를 따라 한국으로 와 목포시 정명여학교에서 음악교사로 일했다. 이후 윤치호 전도사가 세운 고아원인 공생원에서 봉사활동을 하다 1938년 윤 전도사와 결혼했다. 한국전쟁 당시 윤 전도사가 행방불명 됐지만, 윤 여사는 일본으로 돌아가지 않고 남편을 대신해 공생원에서 고아 3000명을 길러냈다. 이 공로를 인정받아 1963년 박정희 전 대통령으로부터 외국여성 최초로 대한민국 문화훈장을 받았다.공생원에서 헌신하다 1968년 지병으로 사망 당시 목포 시민 3만명이 목포역 광장에 모여 목포시 최초 시민장으로 장례를 치렀다. 한편 공생복지재단은 윤학자 여사의 생일이자 기일인 10월31일을 UN 세계 고아의날로 추진하고 있다.
  • “아이스크림에서 이상한 냄새나요”…롯데제과 서둘러 자율 회수

    “아이스크림에서 이상한 냄새나요”…롯데제과 서둘러 자율 회수

    롯데제과는 설레임 3종, 셀렉션 더싱글초코, 월드콘 바닐라, 메가톤, 메가톤 달고나라떼 등에 대해 자율 회수 조치를 내렸다고 11일 밝혔다. 판매처에서는 해당 제품을 전량 폐기하고 판매를 중단했다.회수 대상 제품은 ▲설레임 밀크쉐이크(10월 6일, 11일, 14일 제조) ▲설레임 쿠키앤크림(10월 13일 제조) ▲설레임 커피쉐이크(10월 12일 제조) 등 한보제과에서 제조된 제품과 ▲셀렉션 더싱글초코(10월 4일, 5일, 11일, 12일 제조) ▲월드콘 바닐라(10월5일, 6일 제조) ▲메가톤(10월 4일, 5일, 12일 제조) ▲메가톤 달고나라떼(10월6일 제조) 등 롯데제과 영등포공장 생산 제품이다.자율 회수는 ‘설레임에서 이상한 향이 난다’는 소비자의 항의 때문으로 밝혀졌다. 롯데제과는 “이상한 냄새의 원인은 생산시설에서 사용되는 식용 세척제가 잔존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식용 세척제는 식약처 기준에 적합하게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식용 세척제는 낮은 농도에서도 냄새가 나는 특성이 있으나 먹는 물에 사용될 정도로 인체에 안전하다고 알려져 있다”며 “인체에 유해하진 않으나 고객 불편과 불안 해소를 위해 해당 제품에 대해 자율 회수를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경북문화관광공사에 강도 높은 질타 이어가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경북문화관광공사에 강도 높은 질타 이어가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김대일)는 지난 8일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2022년 주요업무 추진상황과 2023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았으며, 조직 관리 전반에 관한 사항과 관광단지 활성화 등에 대해 강도 높은 지적과 질타를 이어나갔다. 임병하 위원(영주)은 관광공사의 업무가 전년에 비해 특별히 달라진 것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법인카드 사용내역과 이사회 경비가 늘었다고 지적하고 도민의 혈세인 업무추진비를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경북에서 제작된 홍보기념품 구입 실적은 1건에 불과하다고 언급하며, 경상북도 문화관광공사인 만큼 홍보기념품은 최대한 경북에서 생산되는 제품으로 구입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규탁 위원(비례)은 법인카드 사용내역과 관련 정관에 겸임이 가능하다는 조항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마케팅본부장 겸임의 사유로 경영개발본부장이 법인카드를 많이 쓴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관사의 관리와 임원 급여 지급 시 관련 규정을 준수해 줄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보문 골프장의 농약 사용량이 타 골프장에 비해 농약구입비가 너무 많다고 지적하며 적정한 농약 사용과 농약 구입비용에 대해서는 재검토가 필요함을 역설했다.   정경민 위원(비례)은 마케팅본부장 자리가 장기간 공석으로 방치돼 있음을 강하게 질타하고, 마케팅본부장에 걸맞는 인재가 없다면 문화관광공사 내부의 전문가를 채용하는 것도 한가지 방안이라고 말하며 내정된 인사를 위해 중요한 자리를 장기적으로 비워두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사장 자리 밑에 본부장 두 자리 모두를 외부에서 영입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한 자리는 관광공사에서 오래 근무한 내부직원으로 채용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마케팅본부장은 경영 마인드와 리더의 덕목을 갖춘 사람으로 채용해야 함을 강조했다. 아울러, 집행잔액을 방치했다가 연말에 홍보기념물을 구입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며, 이렇게 구입한 홍보기념물이 관리 또한 잘되지 않고 있다고 질타했다. 또한, 수의계약으로 물품 구입 시 동일인 명의의 2개 업체에 계약이 집중되고 있는 것은 철저한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덧붙여 관광공사에서 매각한 보문중심상가와 관련해 매각 이후에 적극적인 사업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팔아서 돈만 챙기면 끝이라는 마음가짐을 버려야 한다고 질타했다.  김경숙 위원(비례)은 경북관광공사 직원들의 근무일지를 살펴본 결과 출장을 간 상태에서 시간외근무수당을 받아간 직원들이 있다며, 시간외근무수당의 부당 수령이 있는지 철저히 조사해줄 것을 요구하는 동시에 공기업 직원의 복무관리는 철저하게 이뤄져야 함을 강조했다. 아울러, 홈페이지에 공개토록 되어있는 자료가 제대로 관리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용현 위원(구미)은 집행율 저조를 지적하고, 예산 수립 시 사업내용에 따른 소요기간을 정확히 판단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해외 홍보실적 개선과 실효성 확보를 위해 홍보대상 국가의 다각화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보문중심상가 매각에 대해 이런 상황을 예상치 못하고 아무런 조건 없이 매각해 현재까지 관리가 잘 되지 않고 있다고 아쉬워하며 보문중심상가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연규식 위원(포항)은 작은 조직이라도 ESG경영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문화관광공사 뿐만 아니라 관련된 업체와의 계약이나 평가를 통한 확산도 필요함을 강조했다. SNS홍보와 관련해서는 조회수가 전체 직원들의 숫자에도 미치지 못하는 게시물이 있다고 지적하고, 공사에서 추진하는 마케팅 방법에 문제가 있음을 역설했다. 아울러, 현대는 소비자가 소비자에게 홍보를 해주는 시대라고 말하며 시대에 맞는 마케팅 정책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동업 위원(포항)은 법인카드 사용과 관련, 특정인의 사용이 많다고 지적하며, 업무량과 형평성에 맞도록 법인카드를 사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안전관리교육이 법적 의무시간에 따라 이루어지고는 있지만 좀 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다른 골프장과 비교할 때 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골프장의 수입이 많다고 지적하고 규정에 맞지 않은 무리한 부킹으로 내방객 티업시간이 지켜지지 않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역설했다. 도기욱 위원(예천)은 골프장을 통해 수입이 발생되면 그만큼 정성을 들이고 투자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사가 경북의 전체를 아울러야 함에도 불구하고 너무 안동과 경주에만 집중되어 있다고 지적하고 이를 개선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적극적인 경영과 자체적 전략 발굴로 위탁사업에만 의존하는 현재의 틀을 벗어나야 함을 강조했다. 끝으로 김대일 위원장(안동)은 “공사의 가장 큰 문제는 사업추진과 관련해 각 사업에 대한 성과분석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지자체와 함께 사업을 할 수 있는 부분을 개발해야 하고, 경상북도 문화관광공사에 걸맞는, 감흥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사업을 해야 한다”고 마무리했다. 
  • 안철수 “당 대표 자신 있다…유승민·나경원? 못 나올 것”

    안철수 “당 대표 자신 있다…유승민·나경원? 못 나올 것”

    차기 당권 주자로 거론되는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전당대회에 유승민 전 의원, 나경원 전 의원이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 의원은 1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나를 포함해) 3강 체제가 유지되고 있다. 세 명이 다 나와서 경쟁을 하면 흥행을 시킬 수 있어 당을 위해 좋다”면서도 “유 전 의원은 경기지사 경선 때 아픔이 있어서 출마 확률이 얼마나 될까 의구심이 있고 나 전 의원은 최근에 중책을 맡으셨기 때문에 나오는 게 좀 힘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자신이 대표가 되어야 하는 이유로는 ▲국민들이 당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적임자 ▲공천의 공정한 관리 ▲중도층 소구력 등 3가지를 꼽았다. 안 의원은 최근 국정감사장에서 강승규 시민사회수석과 김은혜 홍보수석이 ‘웃기고 있네’ 필담을 나누다가 주호영 운영위원장으로부터 퇴장 조치를 받은 일에 대해서는 “적절하다”며 주 위원장을 옹호했다. 안 의원은 “공적인 자리에서 사적인 대화를 나눈다는 것 자체가 적절하지 못하다. 국민들이 정권교체를 시켜줬으면 우리는 달라야 되지 않겠나”라고 반문했다. 앞서 친윤(친윤석열) 핵심으로 꼽히는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은 “(대통령실 수석들을)두 번을 세워서 사과시켰다. 벌을 두 번 준 거다. 대통령 수석 참모 아닌가. 그래놓고 퇴장을 시킨다는 게 대체”라고 주 위원장에 대한 불만을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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