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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요인터뷰] 유튜브 ‘아는 변호사’의 이지훈 변호사, “결혼은 신중하게, 이혼은 신속하게…‘나 답게’ 살아야 행복하다”

    [월요인터뷰] 유튜브 ‘아는 변호사’의 이지훈 변호사, “결혼은 신중하게, 이혼은 신속하게…‘나 답게’ 살아야 행복하다”

    연간 이혼 약 10만건 시대에 “결혼은 신중하게, 이혼은 신속하게”를 외치는 변호사가 있다. 유튜브 ‘아는 변호사’를 운영하는 이지훈(48) 법무법인 로앤모어 대표변호사다. 이혼 11년 차인 이 변호사는 ‘이혼은 결핍이 아니다’라고 말한다. 그는 남들의 시선이 아니라 ‘나는 행복한가’의 기준으로 이혼에 대한 관점을 제시한다. 이 변호사는 “‘아이 때문에 이혼을 못 한다’, ‘이혼 후 생계가 걱정돼 망설여진다’는 말을 많이 하는데 내 삶에 내가 없다면 결혼 생활도 불행할 수밖에 없다”고 한다. 삶을 진짜로 나답게 사는 게 가장 중요하다는 얘기다. 이 변호사의 결혼과 이혼관, 이혼 소송에 관한 생각을 16일 들어 봤다. 다음은 일문일답. -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아는 지식을 썩히는 것이 아깝다고 생각했다. 누군가에게는 굉장히 필요하고 유용한 자료가 될 것이라는 생각이 있었다. 변호사는 의뢰인이 오지 않으면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이 소용없다. 2018년 변호사 개업 후 그런 점을 고민하다가 우연히 도서 리뷰 유튜브 채널을 알게 됐는데, 거기에 나오는 지식이 도움이 된다고 느꼈다. 그래서 처음에는 공부법을 알려주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6년 전 화제였던 드라마 ‘스카이캐슬’ 관련 아이템을 냈는데, ‘떡상’(수치가 급격히 오름)하기 시작했다. 군 법무관 경험을 살려 군 생활에 대한 동영상도 내놨다. 그러다가 채널이 인기를 끌기 시작하면서 직접 경험한 결혼과 이혼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됐다.” -이혼 경험을 유튜브에 직접 공개하는 것이 부담되지는 않았나. “이혼은 결핍이 아니다. 이혼한 지 벌써 11년이 됐다. 이혼을 공개한다고 해서 스스로 위축되던 시간은 이미 지났다. 이혼이라는 단어가 주는 편견이나 잘못된 시선을 깨고 싶은 생각도 있었다. 아직도 주변에는 이혼을 숨기는 사람들이 있다. 이혼해도 사회적으로 영향력 있는 사람으로 살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짧은 머리라 댓글에 ‘남자냐 여자냐’ 논쟁이 붙기도 했다. 그 과정에서 사람들의 고질적인 편견을 새삼 알게 됐다.” -변호사가 운영하는 유튜브가 많은데, 특별히 인기 있는 이유는 뭔가. “제 이혼 경험을 이야기하면서 ‘결혼은 신중하게, 이혼은 신속하게’해야 한다고 말한다. 결혼은 정말 잘못하면 인생이 와르르 무너진다. 결혼 후 우울증을 심하게 겪었다. 이유를 찾아보니 ‘나답게’ 살지 못해서였다. 그래서 결혼 7년 만에 이혼했다 이런 경험이 변호사 생활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이혼 상담을 하다 보면 처지는 모두 다르지만 두 가지 이야기를 많이 한다. 자녀 때문에 못 한다거나, 경제력 혹은 사회적 낙인이 두려워 망설이는 경우다. 결국 이혼 후 나답게, 내 삶을 살아갈 자신이 없는 것이다. 내 삶에 내가 없다면 이혼과 무관하게 불행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결혼 장려 영상’처럼 결혼의 장점을 알리기도 한다. 결코 이혼 이야기만 하는 것은 아니다.” -결혼은 신중하게 하라고 했는데 어떤 의미인가. “법률혼은 계약이다. 일단 하고 볼 문제가 아니다. 건강은 어떤지, 자녀를 원하는지 아닌지, 아기를 낳을 생각이 있는지 없는지 등 다양한 문제를 경제적인 부분과 결부해서 먼저 답을 도출해야 한다. 이 문제에 대해서 상대방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행복에 대한 가치관은 무엇인지 등이 중요하다. 상담을 하다보면 이런 부분을 이야기하지 않고 결혼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최근 가수 코요테 신지의 결혼을 반대하고 나선 영상이 조회수 221만회를 기록했는데, 거기서도 ‘옳다 그르다 혹은 선택이 틀렸다’를 말한게 아니라 신중하라고 했다. 충언으로 받아달라.” -이혼 소송을 하면서 가장 어려운 점은 무엇인가. “협의 이혼이 어렵다. 이혼을 결정하는 대부분은 합리적인 대화가 불가능한 상황이 되기 때문이다. 가장 힘들고 고통스러운 순간은, 이혼을 결정하고 배우자에게 그 말을 꺼낼 때다. 속내를 꺼내는 것 자체가 두렵다. 상대가 분노하기 때문에 안절부절못하는 것이다. 소송에 들어가면 오히려 안정되는 사람도 많다. 인생은 길고 이혼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 좋겠다. 혼자서 끙끙대지 말고, ‘카더라 통신’에 휘둘리지 말았으면 좋겠다.” -그렇다면 이혼을 잘하는 법도 있나. “소송에 가지 않기 위해 100명 중 90명이 협상을 거친다. 이 협상 과정이 굉장히 어렵다. 의뢰인 중 한 여성이 있었는데, 소송을 원하지 않아서 협의 이혼으로 갔다. 그 여성이 재산분할도 원하지 않는다고 했더니, 배우자가 오히려 미안해하며 재산을 반으로 나눴다. 양육권 협의도 잘했다. 굉장히 드문 사례지만 제가 생각하는 최고의 이혼이라고 생각한다. 인간적으로 두 사람에게 존경심마저 들었다.” -‘세기의 이혼’으로 불리는 재벌 이혼 사건에 대해서도 할 말이 많다고. “법리적으로야 대법관들이 맞겠지만, 법이라는 것은 사회 구성원들이 나아가야 할 바람직한 방향을 설정해 주는 역할도 한다. 개인적 의견으로 공개적으로 조강지처를 망신 주는 것에 힘을 실어주는 모양새가 됐다고 생각한다. 혼인과 가족생활을 보호해야 한다는 중요 가치를 단 한 번에 무너뜨린 판결이다.” -이혼은 결정 났고, 재산분할만 남았는데. “그룹을 부부가 함께 일궜으니 재산분할 상의 기여도는 동등하게 봐야 맞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국민이 모두 알고 있는 기여도를 대법원만 모르고 있는 것 같다. 결과적으로 일부 국민이 공분하는 것도 마땅한 일이다. 그동안 대기업 총수들 혼외자 문제가 많았지만, 이렇게 공개적인 적은 없었다. 어찌됐든 국민들이 느끼는 감정이 무엇일지 법원이 생각해 봐야 한다.” -발언의 수위가 높은데. “중국 유학을 한 경험 덕분에 논어 공부를 많이 했고 고전을 좋아한다. 그러다가 이혼 후에 본격적으로 논어에 빠져들었다. 논어는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와 통찰을 이뤄낸 공자 사상의 정수다. 유튜브에도 ‘아류 논어’라는 강의를 올리는데 조회수가 나쁘지 않다. 논어를 보면 욕이 굉장히 많이 나오는데, 우리가 욕으로 생각하지 않는 것은 우아하기 때문이다. 누군가에게 욕하고 싶을 때는 ‘아류 논어’를 추천한다. 저도 ‘우아하게 욕하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발언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법은 사회의 바람직한 방향 설정혼인·가족생활 중요한 가치 보호 -가사소송뿐만 아니라 현안 관련 법률 조언도 많은데. “인기를 끈 동영상을 보면 동덕여대 사태, 뉴진스 소송, 박수홍 소송, 우울증을 극복한 방법, 이혼한 이유, 결혼 잘하는 법, 유승준 소송, 군 관련 사건 등 다양하다. 재미없고 딱딱한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주변에 일어나는 일,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일을 법과 함께 이야기해주니 재밌어하는 것 같다. 대학교 편입, 군 생활, 출산, 이혼 등 어려운 경험을 숱하게 쌓아온 것이 이럴 때 도움이 된다고 느낀다.” -법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실생활에 도움이 될만한 팁을 준다면. “경찰 조사를 받을 일이 생각보다 많은데 변호사를 쓰기는 어려운 것 같다. 일단 경찰 조사 요청이 오면 당황하지 말라고 말해주고 싶다. 임의수사에서는 경찰의 일정에 맞출 필요가 없다. 그 후에 고소장을 확보해야 하는데, 인터넷 사이트 ‘정보공개 청구’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 이후의 조사에 응하는 것이 기본이자 원칙이다.” -변호사, 유튜버 등 하는 것이 많은데 최종적으로 이루고 싶은 것이 뭔가. “그냥 가장 나다운 사람이 되고 싶다. 가장 ‘나다운 게 뭐냐’고 물으면 아직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답하겠다. 그러던 중 이상한 곳으로 빠지기도 했고, 제대로 가기도 하고 그랬다. 지금은 나의 본질로 돌아왔고, 계속해서 나를 찾아가는 중이다. 지금 당장은 유튜브를 할 때 가장 나답다고 느낀다. 재미있고 보람 있는 나만의 놀이터다. 이렇게 내가 좋아하는 것을 망설이지 않고 하는 것이 성장이고 발전하는 삶이다.”
  • “이 볶음밥엔 MSG 대신 눈물 들어가”…‘집밥 먹고 싶다’는 딸 한마디에 900㎞ 달려와 노점 차린 아빠

    “이 볶음밥엔 MSG 대신 눈물 들어가”…‘집밥 먹고 싶다’는 딸 한마디에 900㎞ 달려와 노점 차린 아빠

    “딸이 먹고 싶다니까”…노점표 ‘사랑의 볶음밥’ 성지 ‘집밥이 그립다’는 대학생 딸의 말 한마디에 생계를 접고 900㎞ 넘는 길을 달려와 노점을 차린 아버지가 화제다. 이들 부녀의 이야기가 SNS에서 퍼지면서 아버지의 노점은 ‘사랑’을 맛보려는 학생들로 발 디딜 틈이 없다. 17일 시나재경은 지린성 쓰핑시 소재 지린사범대에 다니는 딸 리빙디(李冰迪)를 위해 텐진에 노점을 차린 아버지 리빈(李彬)의 사연을 전했다. 원래 리빈은 텐진에서 숯불구이 식당을 운영 중이었다. 지역 맛집으로 소문나 이제 막 돈이 벌리기 시작했지만, 대학에 다니는 딸이 무심코 던진 “집밥이 그리워”라는 말이 계속해서 마음속에 맴돌았다. 치안이 불안한 딸의 자취집 주변 환경도 걸림돌이었다. 결국 그는 톈진의 식당을 접고 딸이 있는 도시로 향했다. 아내는 6년 전 백혈병으로 세상을 떠났고, 병원비 마련을 위해 집까지 팔았다. 그래서 부녀는 서로에게 전부가 돼 더욱 각별한 사이가 되었다. ‘아빠의 사랑 볶음밥’, SNS에서 일약 화제 그가 차린 노점은 단출했다. 작은 공간과 큰 철판 하나뿐이었다. 그래도 매일 새벽 시장에서 신선한 재료를 사 와 정성껏 손질했다. 값은 저렴하지만 재료는 아낌없이 넣었다. 손님 하나하나를 딸 대하듯 정성스럽게 생각하며 식사를 준비했다. 노점 첫날 팔린 볶음밥은 7그릇. 딸이 과외로 버는 돈보다 적었다. 아빠를 돕고 싶었던 딸은 ‘우리 아빠는 깨끗하고 건강한 재료로 음식을 만듭니다. 드셔보시고 조언 부탁드려요’라며 도우인(틱톡) 홍보 영상을 올렸다. 이를 계기로 조회수가 급증하며 노점은 화제를 모았다. 학생은 물론 교직원과 인근 주민들까지 줄을 서며 “아버지의 사랑을 맛보겠다”며 몰려들기 시작했다. 손님이 몰리자 딸도 학교 수업이 끝난 뒤 아버지를 돕고 있다. 일부는 몰래 돈을 두고 가며 도움을 주려 했지만, 아버지는 “우리가 남들보다 형편이 나쁘지만 남에게 신세를 질 수는 없다”며 정중히 거절했다. 딸도 “도움보다는 응원이 더 소중하다”고 전했다. 노점이 유명세를 타면서도 상업적으로 흐르지 않는 부녀의 모습에 사람들은 진정성을 느꼈다. 누리꾼들은 “이 볶음밥엔 MSG 대신 아빠의 눈물이 들어갔다”, “딸을 위해 천리길을 달려온 아버지, 그게 진짜 사랑이다”라며 감동의 댓글을 남겼다. “아이의 밥 한 끼를 직접 챙겨주고 싶었다”는 아버지의 따뜻한 마음이 오늘도 캠퍼스 앞 골목을 가득 채우고 있다.
  • “이 볶음밥엔 MSG 대신 눈물 들어가”…‘집밥 먹고 싶다’는 딸 한마디에 900㎞ 달려와 노점 차린 아빠 [여기는 중국]

    “이 볶음밥엔 MSG 대신 눈물 들어가”…‘집밥 먹고 싶다’는 딸 한마디에 900㎞ 달려와 노점 차린 아빠 [여기는 중국]

    “딸이 먹고 싶다니까”…노점표 ‘사랑의 볶음밥’ 성지 ‘집밥이 그립다’는 대학생 딸의 말 한마디에 생계를 접고 900㎞ 넘는 길을 달려와 노점을 차린 아버지가 화제다. 이들 부녀의 이야기가 SNS에서 퍼지면서 아버지의 노점은 ‘사랑’을 맛보려는 학생들로 발 디딜 틈이 없다. 17일 시나재경은 지린성 쓰핑시 소재 지린사범대에 다니는 딸 리빙디(李冰迪)를 위해 텐진에 노점을 차린 아버지 리빈(李彬)의 사연을 전했다. 원래 리빈은 텐진에서 숯불구이 식당을 운영 중이었다. 지역 맛집으로 소문나 이제 막 돈이 벌리기 시작했지만, 대학에 다니는 딸이 무심코 던진 “집밥이 그리워”라는 말이 계속해서 마음속에 맴돌았다. 치안이 불안한 딸의 자취집 주변 환경도 걸림돌이었다. 결국 그는 톈진의 식당을 접고 딸이 있는 도시로 향했다. 아내는 6년 전 백혈병으로 세상을 떠났고, 병원비 마련을 위해 집까지 팔았다. 그래서 부녀는 서로에게 전부가 돼 더욱 각별한 사이가 되었다. ‘아빠의 사랑 볶음밥’, SNS에서 일약 화제 그가 차린 노점은 단출했다. 작은 공간과 큰 철판 하나뿐이었다. 그래도 매일 새벽 시장에서 신선한 재료를 사 와 정성껏 손질했다. 값은 저렴하지만 재료는 아낌없이 넣었다. 손님 하나하나를 딸 대하듯 정성스럽게 생각하며 식사를 준비했다. 노점 첫날 팔린 볶음밥은 7그릇. 딸이 과외로 버는 돈보다 적었다. 아빠를 돕고 싶었던 딸은 ‘우리 아빠는 깨끗하고 건강한 재료로 음식을 만듭니다. 드셔보시고 조언 부탁드려요’라며 도우인(틱톡) 홍보 영상을 올렸다. 이를 계기로 조회수가 급증하며 노점은 화제를 모았다. 학생은 물론 교직원과 인근 주민들까지 줄을 서며 “아버지의 사랑을 맛보겠다”며 몰려들기 시작했다. 손님이 몰리자 딸도 학교 수업이 끝난 뒤 아버지를 돕고 있다. 일부는 몰래 돈을 두고 가며 도움을 주려 했지만, 아버지는 “우리가 남들보다 형편이 나쁘지만 남에게 신세를 질 수는 없다”며 정중히 거절했다. 딸도 “도움보다는 응원이 더 소중하다”고 전했다. 노점이 유명세를 타면서도 상업적으로 흐르지 않는 부녀의 모습에 사람들은 진정성을 느꼈다. 누리꾼들은 “이 볶음밥엔 MSG 대신 아빠의 눈물이 들어갔다”, “딸을 위해 천리길을 달려온 아버지, 그게 진짜 사랑이다”라며 감동의 댓글을 남겼다. “아이의 밥 한 끼를 직접 챙겨주고 싶었다”는 아버지의 따뜻한 마음이 오늘도 캠퍼스 앞 골목을 가득 채우고 있다.
  • 美 “한국, 무기 살거면 이제 추가금 내라” 통보…동맹국 면제 폐지

    美 “한국, 무기 살거면 이제 추가금 내라” 통보…동맹국 면제 폐지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 등 주요 동맹국들에 군사장비를 판매하면서 그동안 면제해온 개발 비용 등을 앞으로는 부과하겠다는 방침을 통보한 것으로 16일 확인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8월쯤 한국에 정부 대 정부 계약인 ‘대외무기판매’(FMS) 방식으로 무기를 판매할 때 부여해온 ‘비반복 비용’(non-recurring costs·NC) 면제 혜택을 폐지한다는 입장을 통보했다. 미국은 한국뿐 아니라 일본, 호주 등 인도태평양 동맹국과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동맹국들에도 비슷한 입장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NC는 미국 방산업체가 무기를 개발하거나 생산할 때 발생한 비반복성 비용이다. 초기 개발비, 설계비, 시험비용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미 국방부(전쟁부)는 무기수출통제법에 따라 FMS 방식으로 외국에 판매하는 특정 주요 무기에 대해 NC를 회수하도록 하고 있다. FMS 방식으로 무기 수출시 NC 중 일정액을 구매국에 추가로 청구해, 무기 개발에 투입된 미국 납세자의 세금을 일부 회수하도록 법제화한 것이다. 다만 미국 국방부는 일정한 경우에 한해 NC를 면제할 수 있도록 해왔다. 특정 동맹국이나 우방국을 우대할 전략적 이유가 있거나, 국제 무기 수주전에서 미국이 불리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무기 판매시 NC를 청구하지 않을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미국산 무기를 FMS 방식으로 도입할 때마다 NC와 관련한 일정액 부담을 요구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정책 변화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거래식’ 동맹관과 ‘동맹국들이 대미 교역에서 과도한 무역흑자를 장기간 누려왔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인식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그간 한국은 나토에 준하는 동맹국 자격으로 NC를 면제받으며 미국산 무기 구매액의 5%가량을 줄일 수 있었다. 그러나 제도 폐지와 함께 미국산 무기도입 관련 비용 부담이 커졌다. 특히 지난달 29일 경주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간의 한미정상회담 계기에 한국이 미국산 무기 250억 달러(약 37조원) 상당을 2030년까지 구매하기로 한 상황에서 NC 면제 종료는 한국에 일정한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한미 정상회담 합의 내용을 담아 한국시간 14일 발표된 공동 팩트시트에는 “한국은 2030년까지 미국산 군사 장비 구매에 250억 달러를 지출하기로 했다”는 문안이 포함됐다. 미국 국방부 당국자는 한국에 대한 NC 면제의 종료 관련 연합뉴스의 질의에 구체적 답변 없이 “한국 정부에 문의할 것을 권한다”고 밝혔다.
  • 김완규 경기도의원 “도민 신뢰 무너뜨리는 부실 행정, 즉시 바로잡아야”

    김완규 경기도의원 “도민 신뢰 무너뜨리는 부실 행정, 즉시 바로잡아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완규 의원(국민의힘, 고양12)은 11월 13일 진행된 복지국, 보건건강국, 경기도의료원,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복지재단,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등 6개 기관 대상 종합감사에서 “반복되는 부실 행정과 허위 보고, 내부 통제 부재는 더 이상 용납될 수 없다”며 경기도의 전면 쇄신을 강하게 촉구했다. 김완규 의원은 먼저 복지국의 발달재활서비스 운영 부실을 지적하며 “CCTV 투명창 미설치가 매년 지적되는데도 방치됐고, 일부 기관에서는 불필요한 치료를 권유해 부모에게 비용을 떠넘기는 사례까지 있었다”며 즉각적인 제도 개선과 부정수급 전액 환수, 안전 규정 위반 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적용을 요구했다. 이어 경기복지재단에 대해서는 “해임이 확정된 사안을 ‘중징계’로 제출하는 등 징계 결과를 축소 보고했고, 부패 신고·조사 내역까지 누락됐다”며 “기간·기준이 뒤섞인 감사자료 제출은 기본이 안 된 것”이라고 질타하며 전수조사와 정정 자료 제출을 지시했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에는 “감사 매뉴얼이 기관 특성을 전혀 반영하지 못했고, 정작 서비스 이용자인 도민의 의견만족도, 고충 민원이 감사 지표에서 완전히 빠졌다”며 “숫자만 있는 ‘깜깜이 감사’를 즉시 개선하고, 도민 중심 평가체계를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경기도의료원에는 “최근 2년간 마약류 불법 불출 2,286건, 약사법 위반 7,000여 건은 기강 해이의 극치”라며 강하게 질책했다. 또한 “채용 전수조사 결과와 자격 미달 업체 고발 현황을 서면 제출하고, 약사 충원만으로 끝낼 것이 아니라 투명경영·내부통제 강화가 근본 대책”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보건건강국의 ‘인식개선 홍보영상’ 사업에 대해서는 “1억 5천만 원 예산을 들여 조회수 103회면 사실상 실패한 사업”이라며, 총사업비 중 70% 이상이 위탁기관 인건비로 지출된 점을 두고 “성과는 없고 인건비만 나가는 전형적인 예산 낭비”라고 지적했다. 보건환경연구원에는 “타 기관 업무를 자체 실적으로 허위 기재해 실적을 부풀린 사실이 확인됐다”며 “즉시 관련 내용을 삭제하고, 목표·실적 구분이 명확한 정정 보고서를 제출하라”고 강조했다. 김완규 의원은 마지막으로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는 기관들이 기본적인 자료 관리조차 제대로 하지 못한다면 행정에 대한 신뢰는 무너질 수밖에 없다”며 “각 기관은 즉시 후속 대책을 마련하고, 단 한 건의 부실도 반복되지 않도록 상시 점검 체계를 구축하라”고 거듭 강조했다.
  • “헬스장에서 맨발로 샤워하지 마세요”…미생물학자의 경고

    “헬스장에서 맨발로 샤워하지 마세요”…미생물학자의 경고

    운동 후 헬스장 샤워실에서 맨발로 씻는 습관을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실험 결과가 나왔다. 공용 샤워실 바닥에서 채취한 세균을 배양하자 두꺼운 박테리아 층이 형성된 것이다. 팔로워 50만명을 보유한 미생물학자 겸 품질관리 분석가 닉 아이커는 최근 체육관 공용 샤워실 바닥의 세균 번식 여부를 직접 확인하는 실험 영상을 틱톡에 올렸다. 영상은 2만회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그는 샤워실 바닥을 면봉으로 여러 차례 문지른 뒤, 이를 ‘공용 샤워실 바닥’이라고 적힌 배양 용기에 옮겨 인큐베이터에 보관했다. 일정 시간이 흐른 뒤 용기를 확인하자 두껍게 번식한 박테리아가 관찰됐다. 아이커는 “이것이 공용 샤워실에서 슬리퍼가 반드시 필요한 이유”라고 강조했다. 전문가들도 공용 샤워실의 감염 위험성을 지적한다. 프리므로즈 프리스톤 영국 레스터대 임상미생물학과 교수는 “체육관에서 세균이 가장 많은 곳은 따뜻하고 습한 공간”이라며 “사우나, 샤워실, 수영장, 스파 등이 대표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땀에는 비타민·미네랄·젖산·아미노산·지질 등 세균의 성장에 필요한 영양 성분이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다. 바이러스·진균 감염 위험도 크다는 지적이다. 브래드퍼드대 조너선 플레처 교수는 영국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세균보다 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더 높다”며 “사마귀나 무좀 같은 감염이 특히 흔하다”고 말했다. 사마귀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로 인해 발생하며, 무좀은 가려움·발적·각질·갈라짐 등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발 감염이다. 수건도 감염 매개가 될 수 있다. 미국 컬럼비아대 의료센터의 수잔 휘티어 박사는 건강 매체 ‘프리벤션’을 통해 “깨끗이 씻었다고 해도 피부 박테리아는 수건에 옮겨 붙는다”며 “박테리아는 며칠 새 급격히 증식한다”고 경고했다. 그는 “대부분 건강에 큰 문제는 없지만 MRSA 같은 병원성 세균이 묻어 있을 경우, 드물게 혈액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공용 샤워실·수영장·헬스장 탈의실 등을 이용할 때 슬리퍼 착용, 샤워 후 발 충분히 건조, 상처가 있을 경우 맨발 이용 금지 등을 기본 수칙으로 지킬 것을 권고한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한미 투자 MOU서 외환 안전장치 확보… 불이행 땐 관세 리스크도

    한미 투자 MOU서 외환 안전장치 확보… 불이행 땐 관세 리스크도

    한국과 미국이 14일 체결한 ‘한미 전략적 투자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보면 정부는 3500억 달러 투자 과정에서 외환시장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안전장치’를 곳곳에 마련한 흔적들이 눈에 띈다. 산업통상부가 이날 공개한 MOU에는 “한국은 연도별로 총 200억 달러를 초과하는 투자 금액의 조달을 요구받지 않는다”는 문구가 포함됐다. 앞서 미국은 3500억 달러의 선불을 요구했지만, 협상 과정에서 대규모 외화가 유출될 경우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투자 선정과 관련해 MOU 1항에 ‘상업적 합리성’을 포함한 것도 성과로 평가된다. 한미가 정의한 상업적 합리성이란 ‘투자위원회가 신의성실 원칙에 따라 판단했을 때, 충분한 투자금 회수가 보장되는 투자’를 의미한다. 정부는 그동안 한미 관세 협상을 진행하며 상업적 합리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는데 이를 명문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 정부는 2000억 달러를 외환 시장에서 직접 매입하는 방식보다는 외화자산의 운용수익을 활용하거나, 외화채권을 발행하는 등 다른 수단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기로 했다. 장상식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장은 “한국이 직접 외환시장에서 달러를 조달하지 않아도 되는 조항이 붙어 미국 내에서 채권을 발행하든 대출을 받든 다양한 방식으로 펀드를 마련할 수 있는 여지를 열어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 한미는 MOU에 사업 선정을 2029년 1월까지 진행하기로 명시했다. 일본의 경우 현금 투자를 2029년 1월까지 진행하지만, 한국은 돈을 투자하는 것이 아닌 프로젝트 선정을 2029년 1월까지 하는 걸로 합의했다는 점에서 일본과 차이가 있다. 또 미국은 전체 프로젝트 관리를 위한 ‘투자 특수목적법인’(SPV)을 설립하고, 개별 프로젝트별 ‘프로젝트 SPV’도 설립한다. 김 장관은 “투자 SPV는 다수의 개별 프로젝트 SPV를 관리하는 엄브렐러(우산)형 SPV 성격”이라며 “투자 SPV는 모든 프로젝트 SPV의 수익을 모아 한국이 투자한 원금과 이자를 상환한다”고 설명했다. 엄브렐라형 SPV는 투자 위험을 통합 관리하는 구조로 특정 프로젝트에서 손실이 발생해도 다른 성공 프로젝트들을 통해 수익 보전이 가능하게 한 구조다. 또 정부는 개별 프로젝트별로 한국이 추천하는 한국인 프로젝트 매니저를 선정하도록 했다. 반면 일본은 이런 조항이 포함되지 않았다. 다만 투자 이행이 되지 않을 경우 관세를 다시 인상할 수 있는 근거를 담은 점은 불리한 요소다. MOU는 “한국 기업이 본 양해각서에 따른 승인 투자를 지원하지 못할 경우 미국 대통령이 정하는 요율로 한국산 수입품에 대해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수익 배분도 원리금 회수 전 5대 5에서 회수 수 9(미국)대 1(한국)로 설정한 것도 일본과 같다. 다만 20년 동안 원리금 회수가 어려울 경우 수익 배분비율 조정을 가능하도록 명시했지만 실제 협의가 원만히 이뤄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 김정관 산업장관 “3500억 달러 대미 투자 MOU 서명”

    김정관 산업장관 “3500억 달러 대미 투자 MOU 서명”

    한국과 미국이 3500억 달러(약 500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국은 매년 200억 달러를 한도로 상업성 이 보장된 사업처에 투자를 진행한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과 ‘한미 전략적 투자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MOU 체결은 지난 7월 30일 한미가 큰 틀의 합의를 이룬 지 3개월 만이다. 한미가 합의한 3500억 달러 규모의 전략적 투자는 2000억 달러의 정부 투자, 기업의 직접투자(FDI), 보증 등으로 구성된다. 1500억 달러는 선박금융 등을 포함한 조선협력투자로 이뤄진다. 투자 사업은 미 대통령이 미 상무장관이 위원장인 투자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선정한다. 투자위원회는 한국의 산업부 장관이 위원장인 협의위원회와 협의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는 투자만 미 대통령에게 추천한다. 상업적 합리성이 있는 투자는 충분한 투자금 회수가 보장되는 투자를 의미한다. 투자분야는 조선, 에너지, 반도체, 의약품, 핵심광물, 인공지능·양자컴퓨팅 등이다. 사업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임기가 끝나는 2029년 1월까지 선정한다. 사업추진에 필요한 자금은 미국의 투자처 선정 통지를 받은 날부터 45영업일이 경과한 날 납입한다. 만일 미측의 투자금 납입 요청을 이행하지 못하면 투자금액을 채울 때까지 미국은 우리가 받을 이자를 대신 받고, 관세를 인상할 수 있다는 조건을 달았다. 2000억 달러 투자는 연간 200억 달러 한도로 이뤄진다. 사업 진척정도에 따른 자금요청 방식으로 지출한다. 외환시장 불안 등이 우려되는 경우 납입시기나 규모 조정을 요구할 수 있도록 했다. 투자 수익 배분은 원리금 상환 전까지 5대 5로 배분된다. 원리금 상환 이후에는 한국 1대 미국 9의 비율로, 일본과 같은 조건으로 설정됐다. 다만 20년 내 원리금 상환이 어여울 것으로 보이는 경우 수익 배분비율 조정도 가능하도록 했다. 김 장관은 “정부는 특별법을 마련해 대미 투자를 전담하는 특별기금을 설립할 계획”이라며 “외환시장 영향 최소화를 위해 기금이 외환시장에서 직접 매입하는 방식보다 외화자산의 운용수익을 활용하거나 외화채권을 발행하는 등 다른 수단을 최우선으로 고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대미투자 협의로 한국 수출 주력품인 자동차 관세를 25%에서 15%로 조정된다. 정부가 대미투자를 위한 특별법을 발의한 날의 1일부터 적용된다. 의약품은 최대 15%, 반도체 및 반도체 장비에 대한 관세는 주요 경쟁대상인 대만과 추후 타결할 합의에 비해 불리하지 않은 조건을 받기로 했다. 또 특정 항공기 및 부품, 제너릭의약품, 일부 천연자원 등에서도 관세를 면제하기로 했다. 김 장관은 “대미 수출과 우리 경제 불확실성을 완화했다”며 “목재 제품, 특정 항공기 부품 등 전략제품에 대한 관세 인하 및 철폐를 추가적으로 확보해 수출 불확실성을 줄였다”고 평가했다.
  • 李대통령 “한미 무역·안보 협상 최종 타결… 핵잠 건조 추진키로”

    李대통령 “한미 무역·안보 협상 최종 타결… 핵잠 건조 추진키로”

    이재명 대통령은 14일 “지난 두 차례의 한미 정상회담에서 양국이 합의한 내용이 담긴 공동 설명자료, 조인트 팩트시트 작성이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우리 경제와 안보의 최대 변수 가운데 하나였던 한미 무역 통상 협상 및 안보 협의가 최종적으로 타결됐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좋은 경쟁을 위해서는 훌륭한 파트너가 있어야 하는 것처럼 이번에 의미 있는 협상 결과를 도출하는 데 있어 다른 무엇보다 트럼프 미 대통령의 합리적 결단이 큰 역할을 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용단에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내란과 그로 인한 국가적 사회적 혼란 때문에 대한민국은 다른 나라에 비해 뒤늦게 관세 협상의 출발점에 섰다”면서도 “그러나 한미 동맹의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상호 존중과 이해에 기초해 호혜적인 지혜를 발휘한 결과로 한미 모두가 상식과 이성에 기초한 최선의 결과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한국의 대미 투자 패키지 3500억 달러와 관련, 이 대통령은 “우리 경제가 충분히 감내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또 상업적 합리성이 있는 프로젝트에 한해 투자를 진행한다는 점을 양국 정부가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어 “원금 회수가 어려운 사업에 투자를 빙자한 사실상 공여가 이루어지는 것 아니냐는 일각의 불신과 우려 또한 확실하게 불식하게 됐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양국은 앞으로 조선과 원전 같은 전통적 전략 산업에서부터 인공지능과 반도체 등 미래 첨단 산업에 이르기까지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협력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과거 미국이 대한민국을 도왔던 것처럼 이제 우리 대한민국이 동맹인 미국의 핵심 산업 재건에 함께할 것”이라며 “그리고 이 과정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과 시장을 보유한 미국과 강력한 제조 혁신 역량을 갖춘 대한민국이 손을 맞잡고 세계 무대로 함께 진출하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회복과 성장을 향한 길은 더욱 넓어지고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어갈 토대는 더욱 굳건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핵추진 잠수함과 관련, 이 대통령은 “이번 협상을 통해 한미 양국은 대한민국의 수십 년 숙원이자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필수 전략 자산인 핵추진 잠수함 건조를 추진하기로 함께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어 “우라늄 농축과 사용 후 핵연료 재처리 권한 확대에 대해서도 미국 정부의 지지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미국 상선뿐만 아니라 미 해군 함정 건조조차도 대한민국 내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제도적 개선책을 모색하기로 했다”며 “대한민국과 미국의 조선업이 함께 위대해질 수 있는 발판이 구축된 것”이라고 짚었다. 주한미군의 지속적 주둔과 확장 억제에 대한 미국의 확고한 공약도 거듭 확인했다고 이 대통령은 전했다. 또 “국방력 강화와 전작권 환수를 통해 한반도 방위에 대한 우리의 주도적 의지를 천명했고, 미국은 이를 지지하며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강력히 피력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로써 한미 동맹은 안보와 경제, 첨단 기술을 포괄하는 진정한 미래형 전략적 포괄 동맹으로 발전 심화하게 됐다”며 “한미 양국이 함께 윈윈하는 한미 동맹 르네상스의 문이 활짝 열렸다”고 평가했다. 다만 이 대통령은 “한미 통상 및 안보 협의가 매듭지어졌지만 이제 시작”이라며 “국익을 지키려는 각국의 총성 없는 전쟁은 계속될 것이고, 국제사회의 불확실성도 단기간에 해소되지 않을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는 성과를 만들어내는 유능한 실용 외교를 바탕으로 외교 지평을 보다 넓히고 수출 시장을 다변화하며 세계를 연결하고 현재와 미래를 잇는 글로벌 선도 국가를 향해 힘차게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래 산업 전장의 핵심인 인공지능 분야에 과감히 투자하고 엔비디아와 같은 세계 최고 기업들과의 협력을 보다 강화하겠다”며 “인공지능 세계 3강이자 아시아의 인공지능 수도로서 국제사회와 함께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공동 번영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했다.
  • “5급 자리 확답받은 거냐” 난리더니…31세 공무원, ‘특별승진’했다

    “5급 자리 확답받은 거냐” 난리더니…31세 공무원, ‘특별승진’했다

    전북 군산시 공식 소셜미디어(SNS) 채널의 ‘얼굴’로 통하는 박지수(31·공보협력과) 주무관이 9급에서 8급으로 특별승진했다. 군산시는 13일 “SNS 홍보 콘텐츠를 통해 군산시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크게 높인 공로로 박지수 주무관을 9급에서 8급으로 특별승진 조치했다”고 밝혔다. 박 주무관은 SNS를 활용한 시정 홍보 콘텐츠 제작을 주도해 단일 영상 713만회, 누적 140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그의 콘텐츠가 주요 언론의 관심과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사례로 이어지며, 군산시 브랜드 가치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박 주무관은 언론을 통해 “동료들과 즐겁게 촬영하고, 아이디어를 모으고 하다 보니 이런 좋은 일이 생긴 것 같다”며 “혼자만 특진하게 돼 함께 고생한 다른 동료에게 미안하고 감사한 마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 주무관이 SNS에서 화제가 된 이유는 ‘공무원답지 않은 열연’ 때문이다. 영상 속 박 주무관은 시정 홍보를 위해 춤추고, 최신 밈(meme·온라인 유행 콘텐츠)을 패러디하는 등 몸을 사리지 않는다. 특히 인기를 끈 영상은 지난 21대 대통령 선거 홍보영상이다. ‘공무원이 투표날 듣는 가장 공포스러운 말 톱4’를 주제로 한 이 영상은 인스타그램 590만회, 유튜브 133만회 조회수를 기록하며 폭발적 반응을 얻었다. 네티즌들은 혼신의 힘을 다하는 그의 영상에 “5급 과장 자리 준다고 확답받고 하는 거 아니면 말이 안 된다” “왜 공직에 있는 거냐” “군산을 위해 힘써줘서 감사하다” “공무원 아무나 하는 거 아니다” “이건 수당을 줘야 한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박 주무관의 끼는 그의 대학 전공과 관련이 있다. 공무원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실용음악’을 전공해 노래나 연기에 익숙하기 때문이다. 덕분에 카메라 앞에서도 긴장하지 않게 됐고, 이에 구독자들이 더 친근하게 봐주는 것 같다고 한다. 사실 군산시 SNS를 홍보하는 일은 박 주무관의 담당 업무가 아니다. 화제가 된 영상이나 SNS는 미디어 홍보계가 맡고 있다. 박 주무관이 소속된 부서는 고향사랑기부계로 군산의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는 일을 담당한다. 그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영상으로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박 주무관은 “미디어 홍보계나 우리 계나 다 같이 공보협력과 소속이기 때문에 업무를 담당하는 상사나 동료가 모두 한 사무실을 사용한다”며 “처음에는 일을 도와드리려고 시작했다가 여기까지 오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박 주무관처럼 지자체 홍보 콘텐츠로 주목받아 초고속 승진한 사례는 이전에도 있었다.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충tv’를 운영하는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 역시 지난해 1월 6급으로 승진했다. 행정 9급에서 시작한 그는 8년 만에 6급 공무원이 됐다.
  • 포스코퓨처엠, 캐즘 콘텐츠 ‘소통상 3관왕’

    포스코퓨처엠, 캐즘 콘텐츠 ‘소통상 3관왕’

    배터리 소재 기업 포스코퓨처엠이 전기차 시장 수요 둔화(캐즘)를 소재로 한 온라인 콘텐츠로 대중 소통 성과를 인정받았다. 업황 부진에도 위기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공개해 공감대를 넓혔다는 평가다. 포스코퓨처엠은 13일 열린 ‘2025 대한민국소통어워즈’에서 종합대상, 소셜미디어 제조업 부문 대상, 디지털콘텐츠 웹 드라마 부문 대상 등 3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소통어워즈는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콘텐츠경쟁력지수(CQI), 인터넷소통지수(ICSI), 소셜미디어지수(SCSI) 등으로 소통 역량과 콘텐츠 운영 성과를 평가한다. 수상 배경으로는 지난해 말부터 회사 유튜브 채널에서 연재한 ‘캐즘 극복’ 시리즈가 꼽힌다. 신입사원들이 실내 암벽 등반에 도전하는 모습, 임직원 24명이 철인 3종 경기(수영 1㎞·사이클 20㎞·마라톤 10㎞)를 함께 완주하는 모습 등을 담아 회사가 겪는 난관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해당 콘텐츠의 조회수는 현재까지 약 76만회를 기록했다. ‘전기차주들의 영업전쟁’ 영상에서는 직원들이 자신이 보유한 전기차를 직접 운전하며 전기차·배터리 산업 상황을 소개했다. 그 외에도 인공지능(AI) 기반 응원가 제작 콘텐츠 등 다양한 형식으로 위기 극복 메시지를 전달했다. 지난 5월 공개된 웹드라마 ‘오늘 음극재가 사라진다면?’도 주목받았다. 음극재 공장이 문을 닫는다는 가상의 상황을 통해 국내 유일의 흑연 음극재 생산기지가 갖는 의미와 산업 기반 약화 가능성을 현실적으로 보여 줬다는 평가다.
  • “공공 홍보도 수요자 눈높이 맞춰야”… ‘금단의 구역’ 국가고시센터 열었다 [공직人스타]

    “공공 홍보도 수요자 눈높이 맞춰야”… ‘금단의 구역’ 국가고시센터 열었다 [공직人스타]

    시험 출제 촬영 위해 15일 합숙“시청자를 위한 정책 홍보할 것” 국가공무원 시험을 출제하는 ‘베일 속 현장’이 지난달 3일 처음으로 유튜브에 공개됐다. 인사혁신처 공식 채널 ‘인사처TV’에 올라온 영상 ‘문제적 합숙’을 통해서다. 국가 보안시설로 분류돼 그동안 철저히 비밀에 부쳐졌던 국가고시센터 내부를 공개한 영상은 단숨에 조회수 7만 6000여회를 기록했다. 파격적 시도의 중심에는 인사처 대변인실 이종현(39·6급) 주무관이 있다. 이 주무관은 13일 “수험생이라면 ‘시험 문제는 어떻게 만들어질까’가 궁금할 것 같았다”며 “출제 과정을 투명하게 보여주면 공정한 채용에 대한 신뢰도도 높아질 거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시험출제과는 인사처에서도 ‘금단의 구역’으로 통했다. 이 주무관이 계획을 처음 제안했을 때도 “가능하겠느냐”, “위험한 시도 아니냐”는 우려가 잇따랐다. 여러 차례 설득 끝에 촬영 허가를 받아낸 그는 지난 7월 카메라와 캐리어를 들고 국가고시센터에 입소했다. 그를 가장 긴장하게 한 것은 ‘외출 금지’보다 ‘연락 금지’ 조항이었다. 신분 확인, 소지품 검사, 휴대전화 반납은 기본이었고, 외부와의 모든 소통이 차단된 채 14박 15일 동안 출제위원들과 합숙 생활을 했다. 그는 “20년 전 군 복무 시절이 떠올랐다”며 웃었다. 초기에는 카메라를 든 그를 반기는 출제위원이 없었다. 그러나 매일 같은 공간에서 얼굴을 마주하고 함께 식사하며 어느새 가까워졌다. 퇴소를 앞둔 시점에는 인터뷰 요청에도 흔쾌히 응해줄 만큼 신뢰가 쌓였다. 그는 “과거의 홍보는 일방적으로 외치는 방식에 가까웠고, 특히 정부 부처는 그런 경향이 강했다”며 “영상 콘텐츠가 넘쳐나는 요즘 같은 때에 수요 없는 공급은 더 이상 홍보가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급자 중심이 아니라 수요자 눈높이에서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며 “앞으로도 정책 홍보를 ‘시청자의 마음’으로 풀어내겠다”고 밝혔다.
  • (영상) 요즘 틱톡에서 논란이라는 ‘플립 더 카메라’ 챌린지 [SNS 트렌드]

    (영상) 요즘 틱톡에서 논란이라는 ‘플립 더 카메라’ 챌린지 [SNS 트렌드]

    최근 소셜미디어(SNS) 틱톡에서 인기 있는 ‘플립 더 카메라’(Flip the Camera) 챌린지가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이 챌린지는 자신의 모습을 낯선 사람에게 촬영을 부탁하고, 이후 카메라를 전면에서 후면으로 켜지게 해 촬영자의 얼굴을 그대로 노출하는 방식입니다. 플립 더 카메라 챌린지는 지난 10월 말 시작됐습니다. 영상 속 사람들은 평범한 틱톡 댄스를 추다가 갑자기 카메라를 뒤집어 촬영자를 찍는데요. 이 영상이 수백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빠르게 확산됐습니다. 문제는 촬영자는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자신의 얼굴을 굴욕(?) 각도로 찍힌다는 점인데요. 일부 사람들은 촬영자의 동의를 받았다고 주장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습니다. 챌린지를 본 사람들은 “끔찍하다”, “무례하다”라며 챌린지를 중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슈&트렌드 | 케찹(@ccatch_upp)님의 공유 게시물
  • 빵 한입 먹고 보니…살아있는 구더기 ‘드글드글’ 논란, 결국 [포착]

    빵 한입 먹고 보니…살아있는 구더기 ‘드글드글’ 논란, 결국 [포착]

    호주의 한 카페를 찾은 한 누리꾼이 크루아상을 산 뒤 내부에서 살아있는 구더기를 발견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미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누리꾼 A씨는 최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크루아상 안에 구더기가 꿈틀거리고 있는 영상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이 영상은 현재 300만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A씨는 앞서 호주 애들레이드 힐스의 한 마을에 있는 카페를 찾아 아침 식사용으로 햄과 치즈가 들어간 크루아상을 구매했다. 그러나 크루아상을 한 입 베어 문 뒤 내부를 확인한 A씨는 충격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A씨는 “크루아상 안에 구더기가 있었다. 믿을 수가 없어 곧장 휴대전화를 켜서 구더기를 촬영했다”며 “환불 이상의 조치가 필요하다. 카페가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책임을 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구더기는 파리나 나방류의 유충을 말한다. 파리나 나방 등의 곤충이 썩은 음식에 알을 낳고, 그 알이 구더기로 부화해 주로 부패된 음식이나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발견된다. 이후 카페 측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과문을 올렸다. 그러나 카페는 해당 사건에 대해 ‘일회성 실수’라며 고객들에게 “리뷰 하나에 흔들리지 말고 찾아와 주세요”라고 요청해 논란이 일었다. 누리꾼들은 “책임 회피”, “구더기가 나왔는데 어떻게 믿고 먹나”, “전혀 반성하는 것 같지 않다”, “이미 신뢰를 잃었다” 등 비난을 쏟아냈다. A씨는 카페의 대응이 실망스럽다며 민원을 제기했다. 이후 당국이 해당 위생 문제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에 따라 카페에는 벌금 등 식품 안전법 위반에 따른 행정 조치가 내려질 수 있다. 결국 카페 측은 두 번째 사과문을 올렸다. 카페 주인은 “초기 사과문 작성 당시 충격을 받은 상태여서 신중히 올리지 못 했다”며 “미리 준비된 빵을 개방된 공간에 둔 것이 위험했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미리 준비된 모든 음식 판매를 즉시 중단하고, 앞으로는 주문 즉시 조리하겠다”며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비판과 분노는 내게만 해달라”고 덧붙였다.
  • 안명규 경기도의원 “도민 신뢰에 부합하는 교통행정으로 전환해야” 교통행정 제도 개선 촉구

    안명규 경기도의원 “도민 신뢰에 부합하는 교통행정으로 전환해야” 교통행정 제도 개선 촉구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안명규 의원(국민의힘, 파주5)이 지난 11월 12일(수) 열린 제387회 정례회 교통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교통복지 현장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짚으며 “도민 서비스 신뢰에 부합하는 실질적 교통행정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명규 의원은 먼저 파주시 9710-1번 광역버스 예비차량 투입 문제를 집중 질의했다. “2층 좌석버스가 고장나자 예비차량으로 일반 시내버스를 대신 투입하고도 요금은 2,800원을 그대로 받았다”면서 “이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상 허용되지 않는 운행 형태로, 안전성과 공정성 모두 위배되는 행정”이라고 개탄했다. 이어 ▲예비차량 확보비율 의무화, ▲요금 자동조정 시스템 도입, ▲요금 차액 환불 등 도민 보상체계 도입, ▲2층버스 노후차량 단계적 교체 및 점검기준 강화, ▲운수업체 관리·감독 강화, ▲BIS(버스정보시스템) 내 대체 차량 정보 표출 등 다각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이에 교통국장은 “이와 같은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운수업체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요금 조정 시스템 및 BIS 개선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다음으로 안명규 의원은 노인 교통비 지원 카드의 부정사용 방지 미비를 지적했다. 안 의원은 “서울시의 경우 카드 접촉 시 “어르신, 건강하세요” 같은 음성안내를 통해 구별이 가능하지만, 경기도는 현장에서 일반 교통카드와 식별이 어렵다”면서 “부정 사용 문제를 인식하고도 손실액 산정이나 환수 규정조차 없는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조례나 지침에 부정사용 시 일정 배수의 운임 부과, 카드 회수, 이용 제한 등 제재 규정을 명시하고, 환수액은 교통복지 개선사업에 재투자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교통국장은 “시범사업 단계인 만큼 내년 정산 과정에서 문제점을 반영해 제도 보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의 도비 매칭 비율 축소 문제도 짚었다. “기존 7대 3이던 도비·시군비 매칭 비율이 5대5로 변경되면 재정 여건이 열악한 시·군은 참여가 어렵다”면서 “교통비 지원은 단순한 보조사업이 아니라 아동·청소년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한 공공정책인 만큼, 원래 취지대로 도비 70% 분담 비율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파주 금촌 지역의 광역버스 노선 확충 필요성을 제기했다. “운송손실이 있더라도 공공관리제의 취지에 따라 도민 이동권을 보장해야 한다”며 “금촌에서 강남까지 직접 연결되는 신규 광역노선 신설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교통국은 “현재 관련 협의가 진행 중이며, 내년 3월 신규 노선 결정 시 반영될 수 있도록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적극 협의하겠다”고 답했다. 끝으로 안명규 의원은 감사 마무리 발언을 통해 “버스 한 대, 카드 한 장에도 도민의 서비스 신뢰가 담겨 있다”며 “요금, 이용 안전, 교통비 지원 모두 도민 신뢰를 회복하는 방향으로 제도화될 수 있도록 끝까지 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
  • “누가 봐도 태극기잖아!” 일장기 아닌 ‘건곤감리’ 앞에 선 日대표팀?

    “누가 봐도 태극기잖아!” 일장기 아닌 ‘건곤감리’ 앞에 선 日대표팀?

    일본축구협회(JFA)가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공개한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홍보 이미지와 관련해 “태극기와 매우 흡사하다”는 지적이 현지에서 제기됐다. 13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일본축구협회는 지난 10일 축구 국가대표의 공식 앰배서더 유닛인 ‘JI 블루’를 결성했다고 밝혔다. 해당 유닛은 일본 그룹 JO1(제이오원), INI(아이앤아이) 멤버 중 축구를 좋아하는 12명이 포함돼 있다. 문제는 이들의 모습이 들어간 홍보 이미지였다. 멤버들은 파란색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의 상의를 착용하고 있었고, 배경 가운데에는 일장기처럼 붉은색 원이 배치됐다. 양쪽 가장자리 네 곳에는 일본 축구대표팀 유니폼을 제작하는 아디다스의 로고와 흡사한 세 줄을 각각 넣었다. 이 이미지가 공개되자 온라인상에서는 “태극기를 연상시킨다는”는 지적이 잇따라 나왔다. 엑스(X)에서는 공개된 지 사흘 만에 570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2만회 이상 공유될 정도로 빠르게 화제가 됐다. 일본 누리꾼들은 태극기 이미지와 나란히 비교하며 “빨강, 파랑, 검정으로 구성된 색상과 배치가 거의 동일하다” “세 조각으로 나뉜 도안을 네 모서리에 배치한 것은 의도적으로 태극기 (건곤감리)에 맞추려 한 것으로밖에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일본을 대표하는 팀인데 외국의 국기를 떠올리게 하는 것은 이상하다” “이건 한국 대표팀 광고다. 왜 일본 대표팀을 한국풍으로 만드냐” “한국적인 요소를 내세워야 한다면 앰배서더 자리에서 내려와라” “나라의 긍지도, 정체성도 사라져 버렸다” 등의 비판도 나왔다. 앰배서더로 선정된 그룹의 멤버들이 한국의 CJ ENM과 일본 요시모토흥업의 합작사인 라포네엔터테인먼트 소속이라는 점을 비판하며 “일본 대표팀 관련 비용을 한국으로 흘려보내는 의미를 모르겠다”고 주장하는 누리꾼도 있었다. 다만 일본축구협회는 태극기를 염두에 두고 해당 이미지를 만든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협회는 “디자인을 작성할 때 (태극기를 연상시킬) 의도는 없었다”며 “2025년 3월에 일본축구협회가 일본 대표 감독·선수의 초상을 활용해 작성·발표했던 것과 동일한 콘셉트로 작성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3월 일본 축구대표팀이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할 당시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과 대표팀 선수들을 합성해 만든 이미지를 오마주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다만 당시 공개한 대표팀 이미지에는 일장기와 아디다스의 세줄 부분이 작게 드러나 있다.
  • 김태형 경기도의원, G-FAIR개선 필요성과 유능한 기술인력 유출우려

    김태형 경기도의원, G-FAIR개선 필요성과 유능한 기술인력 유출우려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김태형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5)은 11일(화) 열린 2025년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행정사무감사에서 G-FAIR를 방문해 현장에서 직접 확인한 내용을 언급하며 “투자 상담에 대한 상담일지 등에서 신뢰성 의심이 제기된다”며 “해당 수행업체에 대해서는 패널티 부과는 물론, 회수까지 포함한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G펀드(경기도 출자 펀드)에 대해 투자기업 명단과 관련한 법률 검토 자료를 요구했다. 또한, 12일 열린 경기테크노파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출연금만으로는 기본적인 운영비와 인건비를 확보하지 못해, 국책사업이나 외부 용역을 통해 이를 보완하고 있는 것이 현재 기관의 운영 현실”이라고 말하며 “중국 등으로 우수한 기술 인력이 유출되고 있다는 보도자료를 봤는데, 기관의 설립목적이 좋아도 우수한 인력이 나가는데 조직만 남는 것은 무의미하다”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기술닥터 사업과 관련해서는 “기술닥터 위촉 절차를 물으며 공정성에 대한 오해 소지가 없도록 공신력 있는 선정위원회 구성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향후 종합감사에서도 지난 며칠간의 감사에서 제기된 사안들을 철저히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필요한 조치를 요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하루 5억’ 버는 26세 유튜버 “사우디에 ‘이것’ 만듭니다” 깜짝 정체

    ‘하루 5억’ 버는 26세 유튜버 “사우디에 ‘이것’ 만듭니다” 깜짝 정체

    세계 1위 미국인 유튜버 미스터 비스트(본명 지미 도널드슨)가 사우디아라비아에 자신의 테마파크 ‘비스트랜드’를 개장한다. 1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스터비스트는 지난 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다음 주 우리의 새로운 테마파크인 비스트랜드가 문을 연다”고 예고했다. 개장은 오는 13일로 예정돼 있다. 비스트랜드는 미스터비스트의 유튜브 영상에서 영감을 얻은 독창적인 놀이기구들로 꾸며졌다. 대표적인 놀이기구로는 ‘타워 시즈’, ‘드롭 존’, ‘에어 메일’ 등이 있다. ‘타워 시즈’는 거대한 투석기에 공을 던지는 체험형 놀이기구이며, ‘드롭 존’은 여섯 명이 함정 위에 서 있다가 마지막까지 버튼을 누르지 않은 사람이 바닥으로 떨어지는 방식이다. ‘에어 메일’은 집라인을 타고 이동하며 무거운 가방을 표적 위로 떨어뜨리는 놀이시설로, 미스터비스트 특유의 게임적 요소가 녹아 있다. 미스터비스트는 “비스트랜드가 기존의 테마파크와는 달랐으면 했다”며 “독창적이면서도 내가 해보고 싶은 놀이기구를 많이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사우디아라비아를 개장지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시청자 대부분이 미국 외 지역에 거주한다”며 “특히 중동 지역 팬이 많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입장권은 옵션별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기본 입장만 가능한 티켓은 6.67달러(약 9770원), 모든 놀이기구 이용이 포함된 ‘비스트 모드 플러스’ 티켓은 66.40달러(약 9만 7340원)다. 리야드행 항공편을 포함한 패키지 상품도 함께 판매되고 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디즈니랜드와 경쟁해야겠다”, “규모 엄청나다”, “돈이 많으니까 해보고 싶은거 다 하는 듯”, “돈 얼마나 들었는지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스터비스트는 구독자 수 4억 5000만명을 보유한 세계 최대 유튜버로, 자산 규모는 약 8500만 달러(약 124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유튜브 조회수와 광고·협찬 수익 등을 고려할 때 그의 채널은 하루에 최소 1만 7200달러(약 2300만원)에서 최대 38만 7200달러(약 5억원)까지 벌어들이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최근 몇 년 동안 자신의 유명세를 이용해 다른 소셜미디어(SNS) 플랫폼에서 영상 제작과는 무관한 사업 영역을 구축해 왔다. 미스터비스트는 스낵 브랜드인 런칠리(Lunchly), 음식 배달업체인 미스터비스트 버거, 콘텐츠 제작자에게 소프트웨어를 판매하는 뷰스탯츠(Viewstats) 등을 소유하고 있다.
  • 최민 경기도의원 “조직 운영과 본점 이전, 대응 전략 부재... 신용보증재단 경영 리더십 재점검 필요”

    최민 경기도의원 “조직 운영과 본점 이전, 대응 전략 부재... 신용보증재단 경영 리더십 재점검 필요”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최민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2)은 11일 경기도신용보증재단(이하 ‘신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조직 운영의 지속가능성, 본점 이전에 따른 재정·경영 리스크, 대위변제 및 채권관리 과정의 업무 부담 심화, 비정규직 인력 구조 문제 등을 집중 논의했다. 우선 최민 의원은 신보의 현원 중 비정규직 비중이 37%가 넘는 상황을 언급하며 “정부의 정책금융 확대 기조로 업무는 늘어나는 반면, 인력은 비정규직 중심으로 충당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업무 품질, 조직 신뢰, 신보 재단의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약화시킨다고 최 의원은 평가했다. 이어서 대위변제 및 채권회수 관련 업무를 비정규직과 단기 인력이 중심이 되어 수행하고 있는 현실을 언급하며, “현재 채권 회수율 개선 추세가 나타난다고 하더라도, 핵심 업무가 불안정 인력구조에 의존하는 체계는 장기적으로 유지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날 최민 의원이 가장 강하게 문제를 제기한 부분은 남양주 본점 이전 문제였다. 최민 의원은 “본점 이전으로 발생하는 초기 비용은 약 25억 원, 연간 매몰 비용도 10억 원 이상으로 추산되고, 신축 이전 시 300억 수준의 투입과 출연금 증액 요구(약 50억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재단 경영에 중대한 재정 리스크가 발생한다”고 우려했다. “정책 기조는 정부, 도정 상황에 따라 변화하는데, 신보가 스스로 ‘이전의 필요성’과 ‘미이전 시 대안’을 비교 분석한 전략 보고서조차 준비하지 않은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최 의원은 강조했다. 또한 “정치적 논리만으로 구조를 결정할 수 없다”며 신보는 소상공인과 서민에게 돌아가는 효과가 더 큰 방향이 무엇인지 구체적인 근거·수치·시나리오로 제시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끝으로 최민 의원은 “신보는 도민과 영세 사업자의 삶과 직결되는 기관이므로, 규모가 큰 의사결정일수록 도민·현장·조직의 관점에서 책임 있는 리더십을 보여야 한다”며, “종합감사 전까지 재단이 판단할 수 있는 공식 전략 초안을 제출해 달라”고 당부했다.
  • 김경 서울시의원 “청계천 미디어아트 100만 명 성과, 실제 외국인 관광 유입으로 이어져야”

    김경 서울시의원 “청계천 미디어아트 100만 명 성과, 실제 외국인 관광 유입으로 이어져야”

    김경 서울시의원은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관광재단을 상대로 “청계천 미디어아트 ‘청계 소울 오션’이 다섯 달 만에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언급하며 “폭발적인 성공을 거뒀다”고 평가했다. 김 의원은 이어 “이제는 단순히 보여주고 멋진 연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주변 상권을 활성화하고 외국 관광객을 유치하는 실질적인 관광 증대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또한 “우리가 얼마를 투여했을 때 얼마를 다시 회수할 수 있는지, 또 더 확장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을 써야 하는지 생각해야 한다”고 말하며, 사업의 비용 대비 효율성 분석과 성과 측정 체계 마련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이에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청계천 미디어아트는 수면 위에서 구현되는 국내 최초의 미디어아트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콘텐츠를 분기별로 교체하고, 모네·샤갈 등의 작품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청계천 주변 음식점과 카페의 야간 매출이 증가했고, 방문객 체류 시간도 늘어나는 등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청계천뿐 아니라 한강으로도 확장해볼 수 있을 것 같다”며 “라스베이거스의 ‘스피어’처럼, 한강에서도 상징적인 수상 미디어아트를 볼 수 있는 로드맵을 그려보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또한 “지금 수준까지 발전한 만큼, 팀랩이나 모먼트팩토리 같은 세계적인 미디어아트 작가들을 초청해 국제 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을 서울에서 열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제언했다. 김 의원은 “청계천 미디어아트의 성공은 매우 고무적이지만, 앞으로는 숫자를 넘어 실질적인 관광효과를 만드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서울이 세계적인 문화관광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선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과 체계적인 성과 분석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경 의원은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는 동안 서울 관광 산업의 질적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왔다. 김 의원은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서울 관광 산업을 회복시키기 위해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관광 마케팅 강화, 야간 관광 활성화,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 등을 일관되게 주장해 왔으며, 특히 문화예술과 첨단 기술을 융합한 체험형 관광 콘텐츠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 이번 청계 소울 오션의 성공은 김 의원이 그동안 강조해 온 ‘문화와 기술의 융합’, ‘시민 접근성 강화’, ‘지역경제 연계’라는 정책 방향이 실제로 구현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김 의원은 “서울이 세계적인 문화관광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투자와 혁신적인 콘텐츠 개발이 필수”라며 “앞으로도 서울 관광 산업의 질적 성장을 위한 정책 개발과 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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