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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좌번호 잘못 입력했네”…착오송금 86억원 주인 찾아

    “계좌번호 잘못 입력했네”…착오송금 86억원 주인 찾아

    예금보험공사가 운영 중인 착오송금반환지원제도를 통해 지난 2년간 7015명이 잘못 보낸 돈을 돌려받았다. 예보는 12일 착오송금반환지원제도를 지난 6월까지 약 2년간 운영한 결과 2만 3718명(385억원)의 반환지원 신청을 심사했고, 그중 1만 603명(149억원)을 지원대상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지원대상으로 확정 건의 반환지원 절차를 진행해 7015명에게 착오송금액 86억원을 찾아줬다. 이 중에는 1000만원 초과 고액 착오송금 23명(6억 5000만원)도 포함돼 있다. 지원대상으로 확정된 건의 66%가 실제로 돌려받은 셈이다. 애초 반환지원 신청을 기준으로는 29%에 그친다. 반환 방법을 살펴보면 95%(6642명)가 자진반환으로 진행됐다. 나머지 4%(285명)는 지급명령, 1%(88명)는 강제집행 등 법적 절차를 통해 회수했다. 착오송금인(1000만원 기준)은 제도 이용 시 소송과 비교할 때 비용은 70만원을 절감할 수 있으며, 92일 빨리 되찾을 수 있게 된 것으로 예보는 파악하고 있다. 예보가 착오송금 경위를 분석한 결과 주로 물품·서비스 판매자(33.6%), 본인(30.0%), 가족 또는 지인(21.9%)에게 송금하려다 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직원 급여(10.6%), 전월세(3.8%) 순이다. 착오송금한 이유는 계좌번호를 잘못 입력한 경우가 65.9%로 가장 많았으며, 그다음은 저장된 동명이인이나 비슷한 성명으로 잘못 보낸 경우(16.4%), 최근·자주이체목록에서 잘못 선택한 경우(14.3%) 순이었다. 예보 관계자는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적극 발굴·정비해 나가고, 해외에도 제도 도입 필요성·운영 성과 등을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 “온몸 문신하고 전국구 1등? 같잖다”…MZ조폭 회식 본 검사의 분노

    “온몸 문신하고 전국구 1등? 같잖다”…MZ조폭 회식 본 검사의 분노

    조직폭력배(조폭)들이 한 자리에 모여 문신을 드러내고 단합대회를 하는 모습을 본 강력부 검사가 분노를 애써 참는 모습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인물은 신준호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 수사부장이다. 신 부장은 지난달 30일 ‘폭력조직 수노아파 하얏트호텔 난동사건 수사결과’ 브리핑에서 젊은 조폭들이 술집에서 회동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조폭들이 “파이팅!”이라고 구호를 크게 외치며 단합대회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을 지켜보던 신 부장은 고개를 돌리거나, 두 눈을 질끈 감고 입술을 앙 다무는 등 화를 애써 참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SBS 뉴스는 신 부장의 브리핑 모습을 갈무리해 유튜브 채널에 올렸고, 이 영상은 조회수 132만회를 돌파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이와 관련해 신 부장은 지난 11일 SBS와 인터뷰에서 “국민들께 요즘 조폭이 이렇게 놀고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조폭들에게도 하나의 경고를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온몸에 문신하고 지역구 1등이네, 전국구 별이네 이딴 소리 하면서 모여 노는 게 좀 같잖았다. 아니꼬웠고 비위가 상했다”고 비판했다. 또 “인스타그램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발달했는데, 자기들끼리 우리 조직에 누가 있네 모였네 이러면서 과시하는 게 조폭 세계의 저질 문화”라고 지적했다. 자신이 분노를 참는 영상이 화제가 된 데 대해선 “검사가 좀 당황한 그런 표정이 보기 드물었나 보다”며 웃었다. 신 부장은 “수사할 때는 이 영상을 PC로 봤는데 막상 브리핑장에서 대형 화면으로 띄워 놓고 보니까 (분노가) 확 올라오더라”며 “어떤 분이 댓글에 ‘(표정이) 단전에서 올라오는 깊은 빡침이다’라고 하셨는데 그게 정확한 제 심정”이라고 말했다.신 부장검사는 앞으로 폭력조직에 대한 수사를 강도 높게 이어갈 예정이라고 했다. 그는 “2023년임에도 불구하고 일상 거리에서부터 자본 시장까지 조폭이 진출해 있다. 쉽게 말해 조폭이 그룹 회장이 되는 세상”이라며 “이제 조폭과의 전쟁이 사실상 선포됐다. 앞으로는 조폭에 연계됐다고 하면 선처는 기대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폭들을 향해 “나쁜짓 하러 몰려다니지 말고 착하게들 사시길 바란다”며 “오프라인상에서 안 뵀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 “요거트에 대장균 득실”…‘이 제품’ 먹지 마세요

    “요거트에 대장균 득실”…‘이 제품’ 먹지 마세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중에 판매되는 요거트에서 대장균이 초과 검출돼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12일 밝혔다. 회수 대상 제품은 유통기한이 8월 10일까지인 축산물가공업체 ‘코리아푸드’의 ‘케피르’ 900㎖ 제품이다. 식약처는 “회수 식품 등을 보관하고 있는 판매자는 판매를 중지하고 회수 영업자에게 반품해 달라”며 “해당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제조 업소로 반납해 달라”고 말했다.
  • 써티써티 “네 네 대표님”… ‘풍자+홍보’ 14초에 녹인 충주시 홍보맨 [넷만세]

    써티써티 “네 네 대표님”… ‘풍자+홍보’ 14초에 녹인 충주시 홍보맨 [넷만세]

    인기 유튜브 ‘충주시’ 새 풍자 영상 화제피프티 피프티 사태와 사과 홍보 동시에“공무원으로 재능 아까워” 등 찬사 쇄도 ‘홍보맨’ 김선태 주무관으로 대표되는 충북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또 하나의 역작이 탄생했다며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단 14초 분량의 영상에 최근 뜨거운 이슈인 피프티 피프티 사태 풍자와 충주의 특산품 충주사과 홍보를 절묘하게 담아내면서다. 지난 11일 충주시 유튜브에는 ‘써티써티(THIRTY THIRTY)’라는 제목의 14초짜리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은 공개된 지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아 조회수 26만건을 돌파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충주시 CI(로고)를 보여주며 시작하는 영상에서 홍보맨은 의자에 앉은 3명의 젊은 여성 직원들을 향해 “자 얘들아 시작해 볼까. 모두 준비되셨나요”라고 말한다. 그러자 써티써티로 이름 붙여진 이들은 경쾌한 목소리로 “네 네 대표님”이라고 답한다. 이 장면은 지난 5월 4일 그룹 피프티 피프티 공식 유튜브에 올라온 스튜디오 라이브 영상 일부를 패러디한 것으로 보인다. 해당 장면은 미국 빌보드 메인차트에서 ‘중소 걸그룹 기적’을 일으키고 있는 피프티 피프티가 최근 소속사 어트랙트와 전속계약 등 문제로 빚은 갈등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진 후 온라인상에서 ‘밈화’됐다. 영상 속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이 외주 프로듀싱 업체인 더기버스의 안성일 대표에게 “네 네 대표님”이라고 말하는 장면에 일부 네티즌들이 ‘PD(프로듀서)가 아닌 대표라고 부르는 게 이상하다’고 지적했고, 이 장면이 더기버스 측이 피프티 피프티를 어트랙트로부터 빼내가려는 것이 계획적이었다는 ‘복선’으로 일각에서 받아들여지면서다. 충주시는 영상 아래 상단 고정 댓글에 “신규 멤버 랜다를 소개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랜다’는 피프티 피프티의 ‘큐피드’(CUPID) 빌보드 ‘핫 100’ 상위권에 장기간 머물 만큼 흥행하고 있음에도 멤버들의 인지도는 낮다는 것을 풍자하는 의미의 밈이다. 피프티 피프티 사태에 한 네티즌이 “아란, 새나, 시오, 키나 랜다(라고 한다) 멤버들 이름이”라고 적은 댓글에 “4명 아니고 5명이었네”라며 ‘랜다’를 멤버 이름으로 착각하는 등의 반응이 이어진 것에서 비롯했다. 피프티 피프티는 아란, 새나, 시오, 키나 등 멤버 4명으로 구성돼 있다. 홍보맨은 영상 후반에 “신뢰 있는 비즈니스에서 그냥 사과요?”라며 “아임 쏘 쏘리. 정답은 충주사과”라며 빨갛게 익은 사과를 들어 보이며 자연스럽게 특산물 홍보에 나선다. 특이한 점은 사과에 무언가 검은 물체가 붙어 있다는 것인데 아래 자막에 ‘충주사과에는 녹음 기능이 탑재돼 있습니다’라는 설명이 붙는다. 피프티 피프티 사태에서 어트랙트의 전홍준 대표는 갈등이 본격 공론화되던 시점에 워너뮤직코리아 관계자와의 통화 녹취를 공개해 여론을 반전시킨 바 있다. 당시 전 대표는 “(삼성전자 갤럭시 휴대전화의) 통화 녹음이 날 살렸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전 대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프로필 사진을 태극기로 교체하고 아이디는 ‘galaxy__s23’으로 바꾸기도 했다. 충주시 유튜브 영상에 나온 사과에 붙은 녹음기는 애플 휴대전화의 경우 통화 녹음 기능을 제공하지 않는다는 점을 활용한 언어유희로 보인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찬사를 쏟아내고 있다. 유튜브에는 “사회 풍자+광고+갤럭시 자동녹음+애플은 그런 거 없음… 미친 기획력”, “진짜 미친 건가. 트렌드 읽는 능력, 타이밍 재는 능력이 탁월하다”, “사회 풍자와 사과 홍보까지 종잡을 수 없는 폼이다”, “기회를 절대 놓치지 않는 저 예리함” 등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반응은 뜨겁다. ‘디시인사이드’(디씨)에는 “충주맨은 유튜브계의 전설로 남을 것 같다”, “공무원이 재능 썩히네”, “이제는 충주가 우리 집 앞 동네 같은 느낌이다” 등 댓글이 달렸다. 이 밖에도 “녹음 기능 있는 애플이라니 충주애플은 과연 달라”(루리웹), “14초 안에 몇 개의 밈이 들어가 있는 거냐”(개드립넷), “공무원 월급으로 이런 인재를 붙잡아 둘 수 있나”(에펨코리아) 등 호평이 이어졌다. 한편 홍보맨 김 주무관은 2019년 ‘시장님이 시켰어요! 충주 공무원 브이로그’ 영상을 통해 처음 얼굴을 알렸다. 이후 유튜브 영상 기획부터 촬영·편집, 업로드 등을 모두 담당하면서 공공기관 채널에선 볼 수 없는 기발하고 위트 넘치는 콘텐츠로 주목받았다. 충주시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12일 현재 37만명으로, 서울시(구독자 18만명)를 포함한 지방자치단체 유튜브 채널 중 가장 많은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 7명 사망한 ‘타이레놀 독극물 사건’…유력 용의자 숨져 진실은 미궁

    7명 사망한 ‘타이레놀 독극물 사건’…유력 용의자 숨져 진실은 미궁

    1982년 미국 전역을 공포에 휩싸이게 했던 ‘타이레놀 독극물 살인사건’의 유일한 용의자가 사망했다. 10일(현지시간) 시카고트리뷴과 AP통신 등은 현지 사법당국을 인용해 “1982년 시카고 주민 7명의 목숨을 앗아간 타이레놀 독극물 오염 사건의 용의자 제임스 루이스(76)가 전날 오후 4시쯤 보스턴 교외도시 케임브리지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장거리 출타 중인 루이스의 아내가 ‘남편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상태 확인을 부탁해 가보니 루이스가 숨져 있었다”면서 타살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추정했다. 루이스는 심장질환 전력이 있고 최근 건강이 좋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1982년 시카고서 타이레놀 먹은 7명 사망 루이스는 1982년 9월 말부터 10월 초 사이 시카고 지역에서 유통된 타이레놀에 흔히 청산가리로 불리는 사이안화칼륨을 주입, 7명을 숨지게 했다는 의심을 받아온 인물이다. 1982년 9월 29일 시카고 교외도시 엘크그로브빌리지의 12세 소녀가 감기 기운을 느껴 타이레놀 2알을 먹고 등교했다가 쓰러져 숨졌다. 이어 19~35세 성인 남녀 6명이 시중에서 구입한 타이레놀을 먹고 잇따라 사망했다. 당시 피해자들이 먹은 타이레놀에는 사이안화칼륨이 들어 있었다. 수사당국은 누군가가 통 속에 든 타이레놀 캡슐을 열어 청산가리를 채워 넣고 매장 진열대에 가져다 놓은 것으로 추정했다. 검찰은 이 사건의 용의자로 타이레놀 제조사인 ‘존슨앤드존슨’(J&J)에 원한을 품고 금전적 보상을 요구한 루이스를 지목했다. 루이스의 외동딸 토니는 5살이던 1974년 심장수술을 받은 후 봉합사가 끊어져 사망했다. 검찰은 “루이스가 봉합사 제조사인 ‘에시콘’(Ethicon)의 모기업이자 타이레놀 제조사인 존슨앤드존슨에 원한을 품고 금전적 보상을 요구하며 벌인 일”로 봤다. 루이스는 1982년 10월 1일 존슨앤드존슨에 딸의 죽음과 관련한 항의 메일을 보냈다가 강탈 시도 및 우편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돼 유죄 판결을 받았다. 그는 연방 교도소에서 12년간 복역한 후 1995년 10월 출소했다. 루이스는 독극물 주입 및 살인 혐의는 부인했다. 그러나 그는 조사 과정에서 캡슐을 열어 청산가리를 주입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해주면서도 “내가 실제 그렇게 했다는 것은 아니다”는 취지로 말했다. 그러면서 “수사당국이 당시 사건에 대한 조사를 존슨앤드존슨 자체에 맡겨서는 안 됐다”고 지적했다. 9월 루이스 기소 예정…사망해 ‘백지화’ 루이스는 40년 이상 유력 용의선상에만 올라 있을 뿐 단 한 차례도 기소되지 않았다. 그는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는 웹사이트를 개설·운영하기도 했다. 시카고 CBS방송에 따르면 수사당국은 “사건 발생 40주년을 맞은 지난해 9월 비공개 수사를 재개, 충분한 정황증거를 확보하고 오는 9월 루이스를 독극물 주입 및 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할 예정이었다”고 밝혔으나 루이스가 숨지면서 모든 계획이 백지화됐다. 한편 이 사건으로 존슨앤드존슨은 당시 미 전역에서 유통 중이던 타이레놀 3100만병을 전량 회수하고 캡슐형 생산라인 페쇄·광고 중단 조치를 내렸다. 당시 존슨앤드존슨의 조치는 경영학에서 위기 관리의 모범 사례로 꼽힌다. 또 이 사건을 계기로 타이레놀을 비롯해 주요 의약품의 포장을 뜯으면 복구가 안 되도록 하거나 캡슐을 분해하고 재조립하기 어렵게 만드는 조치가 시행됐다.
  • 피프티피프티 대표 미담 공개했다가 저주 메시지 받은 걸그룹 前멤버

    피프티피프티 대표 미담 공개했다가 저주 메시지 받은 걸그룹 前멤버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와 소속사 어트랙트 간 분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어트랙트의 전홍준 대표의 미담을 전했던 전 걸그룹 멤버가 악성 메시지에 시달리고 있다는 근황을 전했다. 10일 유튜브 ‘연예 뒤통령 이진호’ 채널은 지금은 활동을 중단한 걸그룹 ‘더러쉬’ 멤버 김민희와 나눈 통화 내용을 공개했다. 더러쉬는 전홍준 대표가 예전 회사에서 만든 걸그룹으로, 김민희는 현재 연예계에서 은퇴해 두 아이의 엄마로 육아에 매진하고 있다.김민희는 “두 아이 육아에 세상과 담 쌓고 살다가 지인이 언니 사장님 이야기 아니냐고 해서 피프티 피프티 사태를 알게 됐다”며 “이건 정말 잘 돼도 못 돼도 다 사장님에게 피해가 가겠더라. 잘 돼도 이미 멤버들에게 여론이 등을 돌리고 있고, 안 되면 사장님이 투자금을 다 잃을 상태더라. 캐도 캐도 안 좋은 상황들이 계속 나와서 제 주변에라도 알리려고 글을 쓰게 됐다”고 미담글을 올리게 된 이유를 밝혔다. 앞서 김민희는 한 맘카페에 “활동 당시 (전홍준) 사장님이 회사가 어려워도 행사를 나가면 꼭 정산을 해주고 연기·중국어·악기 레슨을 다 해줬다. 딸처럼 아껴주고, ‘가수는 노래만 잘하면 된다’면서 항상 격려해주는 등 정말 아빠 같은 분이었는데 너무 안타깝다”는 글을 올린 바 있다.김민희는 이진호와의 통화에서 “23살쯤 연습생으로 사장님과 계약을 하고 2013년에 뒤늦은 데뷔를 했다”며 “콘셉트가 마마무(와 비슷한) 지향점이었는데 운도 안 따랐고 잘 안 됐다”고 덧붙였다. 이진호가 “보통 실패한 그룹으로 끝나고 일이 잘 안되면 돌아서기 마련인데 어떻게 미담글을 올렸냐”고 묻자 김민희는 “어느 회사를 다녀도 오너에 대한 불만이 있는 것은 당연하다. 회사든 가족이든 마찬가지”라며 “다만 사장님에 대한 믿음이 있었다. 저희에게 가수는 노래만 잘하면 된다고 나쁜 환경에 한번도 노출시키지 않으셨다. 당시 기타 레슨은 물론 연기 레슨도 받게 해주셨다”고 말했다.이어 “저희는 투자금액을 회수하기엔 먼 빚쟁이인데 행사를 나가면 적은 수익이라도 정산을 해주셨다”며 “너희가 나이가 있어 활동에 집중하기 어려우니 용돈은 있어야 한다고 하셨다. 사장님도 나가는 돈이 많으셨을 텐데 진짜 아빠 같으신 분”이라고 설명했다. 또 혼성그룹 샵 해체로 마음고생을 했던 경험 때문에 “멤버들끼리 무조건 사이좋게 지내라”고 강조했다고 김민희는 전했다. 전홍준 대표는 샵 해체 당시 기자회견에서 이지혜의 편에서 진실을 전했던 인물이다.피프티 피프티가 전홍준 대표의 무능함을 주장한 것에 대해 김민희는 “그분들의 성적이 대표의 능력을 보여주는 방증이다. 빌보드 차트 입성이 아니냐”며 “저희처럼 망해서 ‘힘들어요. 놔주세요’ 했는데 놔주지 않는다면 그들의 고민을 들어볼 수 있다. 하지만 이건 아니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김민희는 “지금 사장님 혼자 하시고 옆에 아무도 없는데 더 외로우실 것 같고 안 좋은 생각 하실까 봐 걱정이 많다”며 “사장님 미담을 전한 뒤 피프티 피프티 팬분들이 저에게 메시지로 저주를 엄청 보낸다. ‘얼마 받고 썼냐’ 등의 내용도 많다. 일일이 대응하고 싶지 않은데 제 아이들까지 거론하는 사람이 있어서”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 [최보기의 책보기] 오륙도 돌아가는 연락선, 부산은 항구다

    [최보기의 책보기] 오륙도 돌아가는 연락선, 부산은 항구다

    지난 4월 『득량, 어디에도 없는』(글을낳는집)을 소개했다. 공주 출신 소설가 양승언이 아무 연고도 없는 전라남도 보성으로 내려가 살면서 그곳 득량만을 터전으로 평생을 살아낸 이웃 사람들 이야기를 쓴 기행소설이다. 이 책이 꽤 읽히며 새롭게 득량을 찾는 사람이 늘자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 작가에게 자기 지역 이야기를 같은 방식으로 써줄 수 없냐는 제안을 한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또 바로 지난주에는 『사람을 잇다 사람이 있다 삼달다방』(미니멈)을 소개했다. 역시 저자 이상엽 사회활동가가 제주도 삼달리에 마련한 특별한 공간과 그곳을 찾는 사람들 이야기였다. “금이나 쌀이 아무리 귀해도 돈이 있으면 다 살 수 있거든. 근데 물은 돈으로 살 수도 없는 거야. 집에 있는 큰 고무 다라이에 물을 가득 채워 놓으면 어찌나 마음이 좋던지. 그때 물고생을 너무 많이 해서, 나는 지금도 물 함부로 안 쓴대이.” “옛날에는 먹을 게 귀하잖아. 그러니까 어느 집에서 제사하면 늦은 밤까지 아저씨, 아줌마들이 모여 노는 거야. 그러다 제사가 좀 늦어져서 자정이 넘을라치면 ‘빨리 제사 음식 가져와라’ 성화였지. 그럼 제사 음식을 큰상에 내서 다 같이 먹고 그랬어. 그 정도로 인심이 좋고 재밌었다고.” 『세탁비는 이야기로 받습니다, 산복 빨래방』은 이렇듯 부산일보 기자 두 명과 피디(PD) 두 명이 산복도로의 한 마을에 ‘공짜 빨래방’을 만들어 들어간 까닭과 과정, 그곳에서 채굴한 ‘사람과 삶 이야기’다. 2022년 1월 신문사에 새롭게 만들어진 디지털 미디어부 2030팀에는 영상 콘텐츠를 만드는 임무가 주어졌다. 2030팀 제안으로 5월 빨래방이 문을 연 후 10월까지 6개월간 빨래방장 격인 김준용 팀장과 이상배 기자, 이재화, 김보경 피디 등 네 명이 빨래방을 찾는 주민들로부터 살아온 내력을 듣고, 찍고, 써서 유튜브로 보도했다. 유튜브의 성공기준인 구독자수나 조회수에서 괄목할 성과를 올린 것은 아니었지만 ‘지역 언론의 존재 이유와 나아갈 길 제시, 새로운 저널리즘에 대한 도전, 기자와 기레기의 차이를 보여줬다’는 등 호평을 받으면서 한국기자협회 한국기자상을 비롯해 상도 많이 탔다 산복도로는 ‘산허리를 지나는 도로’를 뜻한다. 산이 많은 우리나라 지역 곳곳에 산복도로가 있지만 부산의 산복도로는 특별하다. 해안가 땅은 좁고 뒤는 산으로 가로막힌 부산의 서구, 동구, 영도구 등을 잇는 22km의 이 도로는 부산항 ‘뱃사람’들의 삶의 터전으로서 해변의 자갈치 시장과 함께 부산의 ‘거의 모든 근현대사’를 관통한다. ‘선박 기관장인 남편은 출항하면 2개월이 지나야 집으로 왔다. 집에는 시동생, 시부모님뿐이었다. 남편을 기다리는 건 어머님에게 크게 어려운 일은 아니었다. 하지만 남편이 시아버지의 임종을 못 지켰을 때는 안타까워 많이 울었다. “뱃사람들은 가족 중대사를 잘 못 챙겨요. 밖에 있으니까. 아버님이 돌아가셨는데 남편이 한마디 하더라고. 잘 화장해서 보내 드리라고. 아마 많이 울었을 거야.”’ <산복빨래방>은 그 후 주민협의회, 의용소방대 등 여러 주민 단체가 팔을 걷고 나선 덕분에 다시 문을 열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등 사정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계속 운영되고 있다. 이제 보니 새삼 그렇다. 부산은 항구다! 최보기 북칼럼니스트
  • 주정부지원 미국투자이민 ‘필라델피아 재건 프로젝트’ 10세대 사전 모집

    주정부지원 미국투자이민 ‘필라델피아 재건 프로젝트’ 10세대 사전 모집

    미국 필라델피아시와 펜실베니아 주정부로부터 적극적인 지원을 받는 대규모 지역 개발(이하 ‘캔암 66차 벨웨더 프로젝트’)가 미국투자이민 업계 1위 캔암(CanAm Enterprises)의 66번째 신규 미국투자이민 프로젝트로 지난주 새롭게 공개됐다. 캔암은 “66차 벨웨더 프로젝트는 정부지원을 받는 미국투자이민조건을 갖추고 있고 개발사 힐코 그룹과 캐나다 연금 기관 CDPQ의 에쿼티 투자가 독보적인 장점으로 꼽힌다”고 밝혔다. 캐나다 연금은 지난 10년간 연평균 수익률 10%를 지켜올 만큼 확실한 투자를 보여주고 있다. 같은 기간 한국의 국민연금 수익률은 4.7%에 그친 반면 캐나다 연금은 전세계 연금 기관 중 수익률 1위이다. 그 중 500조원이 넘는 자산을 운용하고 있는 CDPQ는 캐나다에서 2번째로 큰 연금 기관으로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에서 모두 가장 높은 등급을 20년간 계속 유지하고 있다. 캔암 투자이민을 국내에서 단독으로 진행하고 있는 US컨설팅그룹 제이슨리 대표는 “미국투자이민에서 가장 중요한 영주권 취득과 원금회수 성공 가능성을 보았을 때 이번 프로젝트는 리스크가 거의 없다. EB-5 대출은 총 프로젝트 비용에 8%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매우 낮은 비율이며 이미 현재까지 진행된 부지 개발 감정평가 가치만으로도 EB-5 대출 및 선순위 대출 금액을 상회하고 있어 투자금 상환도 확실하다”고 덧붙였다. 캔암 66차 벨웨더 프로젝트는 필라델피아 전체 면적의 2%에 해당하는 160만평 규모의 부지(여의도 면적의 2배)를 경제·물류 허브 및 생명과학·혁신 지구로 전환하는 지역 단위 도시 재건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 가능한 EB5 투자자 수는 전세계 125세대로 한국은 10세대가 배정되어 있으며 8월부터 이민국 접수를 시작하기 위해 한국 EB5 투자자 사전모집을 진행 중이다. US컨설팅 그룹은 오는 21일 캔암 66차 벨웨더 프로젝트 사전모집 신청자들을 위한 ‘캔암 66차 미국투자이민 세미나’를 계획하고 있다. 해당 세미나는 줌을 통한 온라인 세미나로 참석자들에게는 미국투자이민비용 중 변호사비 전액 면제 혜택을 주고 있다. 주정부지원 캔암 66차 미국투자이민 세미나 신청은 US컨설팅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예약 가능하다.
  • “아시아 최고” 8년전 ‘뮤지컬 영재’ 충격 근황

    “아시아 최고” 8년전 ‘뮤지컬 영재’ 충격 근황

    Mnet ‘위키드’ SBS ‘영재 발굴단’에 출연한 뮤지컬 영재 홍의현군이 서울대 의대에 입학했다. 10일 강릉고등학교총동문회에 따르면 홍군은 지난해 서울대 의대에 입학했다. 홍군은 민족사관고등학교에서 강릉고로 전학을 간 뒤, 서울대 의대에 진학했다. 홍군은 2015년~2016년 ‘영재발굴단’과 ‘위키드’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9살쯤 우연히 접한 뮤지컬 ‘레미제라블’에 빠져 뮤지컬 배우를 꿈꾸게 됐다는 그는 특유의 맑고 청아한 목소리로 화제를 모았다. 홍군이 ‘위키드’에서 부른 ‘Defying Grafity’는 유튜브 기준 누적 조회수 205만건을 달성했다. 뮤지컬 배우 정성화는 당시 홍군의 목소리를 듣고 “내가 볼 때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아시아 초등학교 5학년 중에 홍군이 레미제라블을 제일 잘하는 것 같다”고 극찬했다.
  • “‘시급 50만원’ 푸바오 생일 준비”…3명 뽑는데 1만명 몰렸다

    “‘시급 50만원’ 푸바오 생일 준비”…3명 뽑는데 1만명 몰렸다

    시급 50만원을 받고 좋아하는 동물의 생일을 준비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가 화제다. 8일 에버랜드와 당근마켓 등에 따르면 에버랜드가 뽑는 ‘푸바오 매니저 아르바이트’에 이날까지 1만 3620명이 지원했다. ‘푸바오 매니저 아르바이트’는 지난달 당근마켓에 올라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시급 50만원, 모집 인원은 3명이며 이달 10일부터 14일 중 하루를 선택해 오후 3시 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일한다. 주요 업무는 푸바오의 할아버지로 알려진 강철원, 송영관 사육사를 도와 오는 20일 생일을 앞둔 푸바오의 선물을 준비하는 일이다. 푸바오의 안정을 위해 직접 다가갈 수는 없다.푸바오는 지난 2020년 7월 20일 용인 에버랜드에서 자연 임신으로 태어난 자이언트 판다다. 자이언트 판다의 자연번식은 드문 일이라 국제적 관심을 얻었다. 푸바오라는 이름은 ‘행복을 주는 보물’이라는 뜻이다. 푸바오의 부모는 2012년생 수컷 러바오와 2013년생 암컷 아이바오로, 2014년 시진핑 중국 수석의 방한 이후 2015년 에버랜드 개장 40주년을 기념해 국내로 반입됐다. ‘국내 1호 아기 판다’ 타이틀을 가진 푸바오는 성장 과정에서부터 지금까지의 모습이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 채널 등에 꾸준히 올라와 관심을 받고 있다. SBS 프로그램 ‘TV 동물농장’에서는 아이바오가 푸바오를 출산하는 장면을 공개하기도 했다. ‘푸공주’, ‘푸뚠뚠’에 이어 출생과 성장 과정이 한국에서 이뤄져 ‘용인 푸씨’라는 별명도 생겼다. 푸바오의 ‘할부지’라 불리는 강철원 사육사의 팔짱을 끼고 애교를 부리는 듯한 모습의 ‘판다 할배와 팔짱 데이트’ 영상은 2021년 6월 유튜브에 게시된 이후 누적 조회수 약 1780만회를 넘어섰다.이처럼 많은 사람이 푸바오에게 관심을 갖는 이유 중 하나는 푸바오가 내년에 중국으로 보내질 예정이기 때문이다. 멸종 취약종인 판다는 소유권이 중국에 있어 푸바오처럼 해외에서 태어난 판다들도 때가 되면 중국으로 반환해야 한다.
  • 尹, 유인촌 문체특보·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에 위촉장

    尹, 유인촌 문체특보·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에 위촉장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유인촌 대통령 문화체육특별보좌관과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에 위촉장을 수여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2층 자유홀에서 신임 유 특보에 위촉장을 주고 악수를 나눈 뒤 기념촬영을 했다. 문체특보는 윤석열 정부 들어 신설된 자리로 장관급이다. 윤 대통령은 이어 우 위원장, 이 부위원장에도 위촉장을 전달했다. 지방시대위원회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지방자치분권위원회를 통합한 대통령 직속 위원회다. 지방시대 국정과제를 총괄할 대통령 직속 기구인 지방시대위원회는 오는 10일 공식 출범한다. 우 위원장은 앞서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이 부위원장은 국가균형발전위 전략기획위원장을 맡아왔다. 수여식에는 김대기 비서실장과 이관섭 국정기획 수석, 이진복 정무 수석, 안상훈 사회수석, 복두규 인사기획관, 이도운 대변인, 김승희 의전비서관 등이 배석했다.
  • 이천시 17일부터 환경학습관서 파충류·기니피그 전시회

    이천시 17일부터 환경학습관서 파충류·기니피그 전시회

    경기 이천시가 오는 17일부터 환경학습관에서 파충류·기니피그 전시회를 연다. 새로운 가족 회색앵무 ‘자기’가 환경학습관의 마스코트로 활약할 예정이다. 또한 관내 어린이집 원아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환경교육, 생태와 건강 체험 프로그램을 연계 운영 중이다. 대상 시설로는 동부권 광역자원회수시설,스포츠센터,환경사업소가 있으며 내년 생활자원회수센터가 준공되면 대상시설에 포함될 예정이다. 환경학습관은 동부권 광역자원회수시설의 폐열을 이용해 열대 식물을 키우고 수족관 시설을 운영한다.수족관에는 아로와나,레오폴드 같은 열대 어류 17종, 식물관에는 총 202종 식물이 있는데, 파파야나무, 바오밥나무 같은 열대 식물을 직접 관찰할 수 있다. 환경학습관 입장료는 지난해 연말부터 무료다. 시는 환경학습관 내부에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테이크아웃 카페 운영,생태연못 복원 및 개장, 인근 도토리 숲길과 연계한 야간개장 등도 계획하고 있다. 김경희 시장은 “민선8기 1주년을 기념하여 행복한 이천시민을 위한 문화,체험공간인 환경학습관을 더욱 활성화하여 ‘새로운 이천,희망찬 이천의 미래’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 과점깨기 은행은 됐는데… ‘4번째 이통사 유치’ 정부의 8번째 도전

    5G 주파수 이용기간 연장 등 혜택과기부 장관 “몇 개 기업 관심 확인” 정부가 이동통신 3사의 과점 구조를 깨고자 제4 통신사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방안을 또 한번 내놨다. 5G 28㎓ 대역의 기지국 구축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통신 3사에 대해 28㎓ 주파수 할당을 취소하고 지난 1월 제4 통신사 유치에 나선 정부가 이번엔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통신 3사 과점체제가 형성된 이후 제4 통신사를 찾는 정부의 여덟 번째 시도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신규 이동통신 사업자 진입 지원, 알뜰폰 업계 경쟁력 강화, 요금제도 개선 및 이용자 선택권 확대 등을 골자로 하는 통신시장 경쟁촉진 방안을 발표했다. 과기정통부는 통신 3사로부터 회수한 28㎓ 대역을 할당받을 신규 사업자에게 주파수 이용 기간을 당초 3년에서 5년으로 늘려 제공한다. 할당 대가는 구축 1년차에 총액의 25%에서 10%로 줄여 납부하도록 한다. 또 신규 사업자가 네트워크 미구축 지역에서 기지국·코어망 등 타사 네트워크의 공동 이용을 요청하면 대상 사업자가 의무적으로 허용하도록 한다. 최대 4000만원의 정책금융, 세액공제, 단말 유통 등도 지원한다. 신규 사업자의 신청이 있을 경우 통신시장에 외국인 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정부는 지난 1월 28㎓ 대역을 신규 사업자에게 최소 3년간 독점 제공하는 내용 등을 담은 신규사업자 유치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윤석열 대통령도 지난 2월 금융·통신업계의 과점체제를 비판하며 “특단의 조치를 마련하라”고 관계 부처에 지시한 바 있다. 다만 과기정통부의 통신시장 경쟁촉진 태스크포스(TF)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통신시장 진입을 위한 초기투자 비용, 투자비 회수 기간을 고려했을 때 신규 통신사의 진입 결정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이종호 장관은 “신규 사업자 관련, 현재 과기정통부에서 굉장히 열심히 기업체들과 접촉하고 있다”며 “몇 개 기업이 관심을 표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9월 일몰된 통신 3사의 알뜰폰 업계에 대한 망 도매 제공 의무제를 상시화해 알뜰폰 사업자의 성장을 지원한다. 통신 3사의 요금 경쟁을 촉진하고자 이용자가 통신사 약정으로 구매한 단말기 등에 대해 LTE와 5G 요금제 중 선택해 가입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통신 3사가 이용자에게 연 2차례 등 주기적으로 이용 패턴에 기반한 최적 요금제를 고지하도록 한다. 현행 2년 중심인 선택 약정 할인제도도 1년 단위 중심으로 개편한다.
  • [포착] 땅에 추락한 ‘게임체인저’…러 군, 스톰 섀도 미사일 주웠다

    [포착] 땅에 추락한 ‘게임체인저’…러 군, 스톰 섀도 미사일 주웠다

    이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전에서 명실상부 ‘게임체인저’로 떠오른 장거리 순항미사일 ‘스톰 섀도’의 일부가 러시아군에 손아귀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군사 매체 ‘더워존' 등은 거의 온전한 형태의 스톰 섀도가 러시아군에 의해 회수됐다면서 관련 사진과 함께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반토막 난 스톰 섀도와 부품 일부가 바닥에 떨어져있는 것이 확인되고 이를 한 남성이 조사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전하는 트위터 계정인 노엘리포츠는 해당 사진과 함께 이 스톰 섀도가 고장났거나 격추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 사진은 지난 3일 텔레그램에 처음 등장했으며 자포리자 주의 러시아 점령지인 메리토폴이나 그 주위로 알려졌다.스톰 섀도는 지난 5월부터 영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장거리 순항미사일로 수호이(SU)-24 전폭기를 통해 발사된다. 그간 영국 측은 러시아와의 정치적, 외교적 관계 악화 외에도 만약 미사일이 적군에 넘어갈 시 고급 기술 정보가 유출되는 것에 대해 큰 우려를 표해왔다. 사진에서처럼 실제로 러시아군이 스톰 섀도의 일부를 손에 넣었다면 자신들을 공격하는 치명적인 무기에 대한 정보를 상당 부분 얻을 수 있게 된 셈이다.  영국과 프랑스가 공동 개발한 스톰 섀도는 스텔스 기능을 갖춘 장거리 순항 미사일로 보통 항공기에서 발사된다. 사거리는 250km 이상으로 현재까지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무기 중 가장 먼 사거리를 자랑한다. 특히 스톰 섀도는 발사되면 적 레이더의 탐지를 피하기 위해 최대한 낮은 고도로 내려간 후 적외선 탐지기로 목표물을 찾아가 타격한다. 실제로 지난 5월 이후 우크라이나에 제공된 스톰 섀도는 전장 곳곳에서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고 있다. 우크라이나군은 지난달 30일 우크라이나 남동부 자포리자주(州) 베르단스크 인근 러시아 헬리콥터 기지 주변에 미사일 공격을 가해 큰 화재와 폭발이 일어났는데, 당시 무기가 스톰 섀도라는 추측이 지배적이다.또한 지난달 22일에도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주와 크림(크름)반도를 잇는 다리가 미사일 공격으로 일부 파괴됐는데 러시아군은 이 공격에도 스톰 섀도가 동원된 것으로 분석했다. 러시아군이 미국이 제공한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 보다 더 걱정이라고 언급한 스톰 섀도에 대한 공포가 현실화되고 있는 셈이다. 이에대해 미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 1일 군사 전문가를 인용해 “영국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스톰 섀도가 이번 전쟁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면서 “우크라이나가 스톰 섀도를 보유했다는 사실만으로 러시아가 군수기지를 후방으로 이동시켜야 할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 쓰러진 사람 배경으로 ‘셀카’ 찍은 中여성…“사악해” 공분

    쓰러진 사람 배경으로 ‘셀카’ 찍은 中여성…“사악해” 공분

    쓰러진 사람을 배경으로 셀카(자기 사진)을 찍은 중국의 한 여성이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싱가포르 언론 투데이에 따르면 A씨는 중국 장쑤성 우시 시후이 공원에서 쓰러진 여성과 셀카를 찍었다.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웨이보에서는 A씨가 의식불명인 B씨와 셀카를 찍는 장면을 담은 영상이 논란이 됐다. 영상을 보면 A씨는 바위 사이에 쓰러져 있는 B씨를 배경으로 자신의 얼굴을 담기 위해 자리를 찾는다. 자신과 B씨를 한 장면에 넣기 위해 의도적으로 자세를 취하는 것처럼 보인다. 이어진 영상에는 B씨의 상태를 살피는 구조대의 모습이 나오기도 했다. 이후 B씨는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영상이 화제가 되면서 A씨에 대한 비난이 쏟아졌다. 한 목격자는 “B씨가 죽었는지 살았는지 분명하지 않은 상황에서 A씨는 추억을 위해 웃으며 셀카를 찍었다”고 지적했다. 일부 이용자들은 A씨의 ‘악마 같은’ 미소가 ‘냉혹’하고 ‘사악’하다고 비판했다. 이 영상은 5일 기준 135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4000개 이상의 댓글이 달렸다. 중국에서는 2017년에도 18명의 사망자가 나온 교통사고 앞에서 사진을 찍은 중국 기자가 해고된 바 있다.
  • 이강인 무시하는 日기자에 불쾌한 음바페?…1100만명 속았다

    이강인 무시하는 日기자에 불쾌한 음바페?…1100만명 속았다

    “팀원으로서 우리는 그를 신뢰해야 한다.” 프랑스 축구선수 킬리안 음바페(25·파리생제르맹)가 한국 축구선수 이강인(22·마요르카)에 대한 일본 기자의 질문에 답한 영상이 조회수 1100만회를 넘어섰다. 그러나 해당 영상은 가짜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달 15일 한 유튜브 채널에는 ‘이강인 영업 마케팅이죠? 일본 기자 질문에 음바페 반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은 일본 기자가 기자회견에서 영어로 “이강인이라는 한국 선수가 파리생제르맹(PSG)으로 온다고 들었다. 당신은 이것이 단순한 마케팅을 위한 영입이라고 생각하는가? 다른 일본 선수들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며 음바페에게 묻는 음성이 담겼다. 이후 PSG의 공격수인 음바페는 불쾌한 듯 고개를 내저으면서 프랑스어로 답한 장면이 이어졌다. 영상 자막에는 ‘재능을 가졌기에 여기로 올 수 있는 것이다. 질문의 의도가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이곳에 온다는 것은 준비가 됐다는 것이고, 팀원으로서 우리는 그를 신뢰해야 한다. 그가 어떠한 선수인지 이미 충분히 알고 있고, 우리는 좋은 호흡을 보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당신 나라의 선수들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한다’라고 나와있다. 해당 영상은 6일 기준 조회수 1170만회를 넘어서는 등 화제가 됐다. 한글로 ‘오늘부터 음바페가 우리 형이다’, ‘음바페는 이제부터 우리 가족이다’, ‘있지도 않은 일본인 선수를 물어보네’ 등의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그러나 해당 영상은 인공지능(AI)으로 만들어진 가짜였다. 음바페의 답변은 2년 전인 2021년 ‘유로 2020’ 기자회견 때 진행된 것이다. 원본 질문은 한 기자가 불어로 ‘또 다른 거대한 뉴스는 파리생제르맹과 재계약이다. 유로 이후 결정을 내릴 것인가’라고 묻는다. 이에 음바페가 “난 지금 당장 재계약에 관심이 없다. 난 다른 선수들과 팀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 프랑스 팀에 대해서만 얘기하겠다”는 등 본인의 거취를 묻는 질의와 대답이 오간 것이다. 이강인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해당 가짜 영상은 텍스트를 음성으로 변환하는 TTS(Text-to-Speech)로 일본 기자의 음성을 조작하고 음바페의 답변은 게시자 마음대로 가짜 자막을 붙인 것이다. 축구대표팀 출신 이천수도 유튜브 채널 ‘리춘수’에서 가짜 영상에 속는 장면을 내보내기도 했다. 이천수는 가짜 영상을 보고 “(음)바페~ 난 널 좋아했어”라고 말했다. 이후 가짜 영상에 속은 사실을 알자 “많이 속을 수도 있겠다. 하지 마세요. 안 좋은 거다. 적이 생긴다”고 지적했다. 한편 스페인 마르카는 4일 PSG와 이강인의 원소속팀 스페인 마요르카가 이적에 완전히 합의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이 외에도 지난 6월 리오넬 메시가 중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강인을 후계자로 지목했다’는 질문에 답했다는 영상도 200만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으나, 이 역시 조작된 영상이었다. 중국 진행자가 메시의 커리어에 관한 내용으로 이어간 인터뷰에 엉뚱한 자막을 붙인 것이다. 유튜브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을 보면, 혼동을 야기하는 방식으로 기술적으로 조작됐거나 변조된 콘텐츠는 유튜브에서 허용하고 있지 않다. 90일 이내 경고를 3번 받으면 채널이 영구삭제될 수 있다.
  • “새마을금고 인수합병 때 예·적금 100% 이전 보호”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부실로 인근 새마을금고와 합병 절차를 밟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진 경기 남양주 동부새마을금고에 5일 돈을 찾으려는 고객이 몰리자 정부가 부랴부랴 “인수합병 시 고객 예·적금을 100% 보호하겠다”며 불안감 진화에 나섰다. 이날 오전 동부새마을금고에는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지급 가능 잔액이 부족하다”는 안내가 나올 정도로 예금을 인출하려는 고객이 몰리며 장내가 술렁이기도 했다. 직원들은 양해를 구하고 계좌 이체를 지원했다. 이곳은 지난 3월부터 대출 부실 문제가 불거지면서 연체율이 급증했고, 이에 이사장이 중앙회에 진상 파악을 요청해 중앙회 감사가 이뤄진 결과 600억원 규모의 대출채권 부실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새마을금고는 회수가 어려운 130억여원의 악성채권은 중앙회가 인수하고 동부금고는 같은 지역의 화도새마을금고에 오는 22일 합병된다. 전날 새마을금고의 연체율 감축 특별대책을 내놨던 행정안전부는 이날 재차 이용자들의 불안 달래기에 나섰는데, 새마을금고중앙회와 합동 보도자료를 내고 “새마을금고는 2300만 거래자가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타 금융기관과 동일하게 새마을금고법에 따라 예금자보호기금이 설치돼 1인당 5000만원까지 예금자보호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부 새마을금고에 문제가 있어도 인근 금고와의 인수합병을 통해 새마을금고를 우량화하는 한편 고객에게는 전혀 피해가 없도록 조치하고 있다”면서 “인수합병이 되더라도 5000만원 초과 예·적금을 포함한 고객 예·적금은 원금과 이자 모두 100% 이전되므로 5000만원 초과 예금도 보호되는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 블랙핑크 제니 ‘도플갱어’ 필리핀 소녀…얼마나 닮았길래? [여기는 동남아]

    블랙핑크 제니 ‘도플갱어’ 필리핀 소녀…얼마나 닮았길래? [여기는 동남아]

    블랙핑크의 제니와 똑 닮은 외모로 큰 주목을 끄는 필리핀 소녀가 있다. 로웨나 파두아는 제니와 흡사한 외모로 큰 화제를 모으며 ‘제니의 도플갱어’로 불린다. 블랙핑크의 팬들은 “고양이 눈, 둥근 콧방울, 통통한 볼살이 제니와 많이 닮았다”고 평했다. 제니를 닮은 외모 덕분에 각종 SNS에서 큰 인기를 끌며 필리핀의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다. 다양한 SNS 계정의 총 팔로워 수가 100만 명에 달하며, 일부 게시물의 조회수는 2730만회에 달할 정도로 인기다. 지금은 여러 화장품과 의류 브랜드의 광고 모델로도 활동 중이다. 신나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한국의 K팝 아이돌 분위기다”라고 전했다.로웨나는 제니와 비슷한 의상을 입고, 특유의 시크한 표정의 동영상을 자주 올린다. 누리꾼들의 반응은 폭발적이다. 한 누리꾼은 “제니를 닮았다고 하길래 화가 나서 영상을 찾아봤다가, 정말 제니와 너무 닮아서 놀랐다”, “한국식 메이크업과 스타일링을 받으면 좋겠다”, “제니와 99% 닮았다”는 등의 댓글을 올렸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제니와 어디가 닮았냐?”, “제니의 눈을 조금 닮았을 뿐”이라면서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 “실제 미분양 10만가구 넘을 것…기업구조조정 리츠 활용해야”

    “실제 미분양 10만가구 넘을 것…기업구조조정 리츠 활용해야”

    전국 미분양 주택이 정부가 발표하는 7만 가구 수준이 아닌 실제로는 10만 가구 수준에 달해 건설업 연쇄부도 가능성이 우려된다며, 지방 미분양 적체 해소를 위해 기업구조조정 리츠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주택산업연구원은 5일 국민의힘 박정하 의원실과 함께 개최한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미분양주택리츠 활성화 방안’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 주산연은 주택시장이 올해 2분기부터 조정국면에 진입했다고 평가하며, 수도권 인기지역은 하반기 회복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비수도권은 경제성장률, 금리, 수급 등 변동요인에 따라 지역별 편차가 클 것으로 봤다. 특히 미분양 물량의 수도권과 기타 지방의 양극화 가능성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주산연은 지방 미분양 해소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국토교통부는 5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을 6만 8865가구라고 발표했는데, 주산연은 주택시장 침체기엔 주택사업시행자가 실제 청약·계약 기준 미분양보다 30~50% 적게 응답하는 경향이 있어 실질적으로는 미분양이 10만가구를 초과한 것으로 추정했다. 최덕철 주산연 부연구위원은 “장기적체 가능성이 큰 지방 미분양에 대해 특단의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건설업과 제2금융권의 연쇄부도가 우려되므로 특단의 대책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해결책으로는 기업구조조정 리츠 활용을 제안했다. 기업구조조정 리츠란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집해 구조조정 대상 기업의 부동산이나 부동산 관련 증권에 투자하고, 그 수익을 투자자들에게 배분하는 것이다. 2008년 금융위기 직후 9개 리츠가 미분양 주택 3404가구를 매입해 운용한 사례가 있다. 당시 미분양주택이 있는 사업장을 보유한 건설사는 기업구조조정 리츠를 실행하기 전 최소 30% 이상 손실상황에 놓여있었으나 손실액이 10% 내외로 줄었다. 대출금융기관은 원금 및 약정이자를 모두 회수했고, 투자자는 연평균 6% 내외 수익을 얻었다. 최 부연구위원은 “주택시장 활성화기에 폐지된 기업구조조정 리츠에 대한 신용보강과 세제·금융지원 등 정부지원대책을 하루빨리 복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정부지원책으로 ▲공공기관 매입약정에 따른 신용보강 ▲미분양주택 양도소득세 혜택 ▲재산세 감면 ▲취득세 감면 ▲공공기관 매입약정 재도입 및 세제 혜택 복원·확대 등을 제시했다.
  • “이렇게 먹으면서 8억 모았다” 日남성 20년 식단 화제

    “이렇게 먹으면서 8억 모았다” 日남성 20년 식단 화제

    20여년간 직장을 다니며 9300만엔(약 8억 4000만원) 이상을 모았다고 밝힌 45세 일본 남성의 자린고비 식단이 화제다. 일본 매체 ‘엔카운트’가 지난 4일 ‘45세 남성, 9470만엔 어떻게 모았나? 조출한 식사와 대단한 절약…’이라는 제목으로 보도한 기사는 야후재팬 라이프 섹션 1위에 오르며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었다. 보도에 따르면 ‘절대퇴사맨’(絶対仕事辞めるマン)이란 닉네임을 쓰는 이 남성은 지난달 18일 트위터에 “오늘의 저녁 식사”라며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다다미 위에 김가루가 뿌려진 밥과 계란말이 1개, 매실장아찌 1개가 놓여 있었다. 고기나 생선 등 다른 반찬은 보이지 않았다. 그는 “늘 그렇듯이 꽤 평범하지만 계란은 이미 사치품”이라며 “20년 넘게 이렇게 살고 있다. 저축한 돈은 9300만엔이 넘었다. 이젠 뭘 먹어도 맛있다”고 적었다. 이 트윗은 순식간에 화제가 됐고 이후 2000만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모았다. 건강이 염려된다는 일각의 지적에 그는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고 있다”며 “담백한 식습관 때문에 의외로 괜찮다. 호화로운 음식을 먹는 것보다 검소한 식단이 더 건강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절대퇴사맨이라는 닉네임처럼 저축으로 돈을 모아 일찍 은퇴하려는 ‘파이어족’ 희망자다. 그는 인터뷰에서 저축 비결을 묻는 질문에 “정확히 계산해보니 9470만엔(약 8억 6000만원)을 모았다”며 “주식 투자에는 재능이 없어 거의 하지 않았고 주로 월급을 저축했다. 생활비를 어떻게든 줄이고 어쩔 수 없이 발생하는 지출은 적립한 포인트 등으로 충당한다. ‘월 0엔 생활’이라 부르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수억원대의 저축을 한 지금도 전혀 사치를 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는 “월세 3만엔(약 27만원)이 채 되지 않는 낡은 아파트에서 살고 있다”며 “야근과 출장이 많아 집은 신경 쓰지 않는다. 목욕탕과 화장실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벽에 금이 많아 대지진이 오면 무너질지 모른다”고 덧붙였다. 그는 자신이 올린 식단에 대한 사람들의 폭발적인 관심에 대해 “‘이런 검소한 생활을 하고 싶다’, ‘돈이 있더라도 이런 식단은 좋다’ 같은 반응이 특히 기뻤다”며 “앞으로도 종종 일상의 식사를 소개할 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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