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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신전력교재에 ‘독도=영토분쟁 중’ 기술한 국방부…결국 전량 회수

    정신전력교재에 ‘독도=영토분쟁 중’ 기술한 국방부…결국 전량 회수

    국방부가 우리 고유 영토인 독도를 ‘영토 분쟁 지역’으로 기술한 군 장병 정신교육 교재를 전량 회수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28일 입장문을 내고 “기술된 내용 중 독도영토 분쟁 문제, 독도 미표기 등 중요한 표현상의 문제점이 식별되어 이를 전량 회수하고, 집필 과정에 있었던 문제점들은 감사 조치 등을 통해 신속하게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교재를 준비하는 과정에 치밀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빠른 시일 내에 객관적인 사실에 기초한 교재를 보완해서 장병들이 올바르고 확고한 정신무장을 갖추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5년 만에 새로 집필한 ‘장병 정신전력교육 기본교재’를 이달 말 전군에 배포할 방침이었다. 국방부는 이 교재에서 “한반도 주변은 중국, 러시아, 일본 등 여러 강국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며 “이들 국가는 자국의 이익을 위해 군사력을 해외로 투사하거나,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열도), 쿠릴열도, 독도 문제 등 영토분쟁도 진행 중에 있어 언제든지 군사적 충돌이 발생할 수 있다”고 기술했다. 독도를 센카쿠, 쿠릴열도와 동일시하면서 영토분쟁이 진행 중인 지역으로 기술한 것이다. 역대 우리 정부는 독도 영유권 분쟁의 존재 자체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또 교재 속 다수의 한반도 지도에 독도가 전혀 표시돼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이 교재의 기술 내용에 대해 “결코 있어선 안 될 일”이라며 크게 질책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수경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국방부가 최근 발간한 장병 정신교육 자료에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를 영토분쟁 지역인 것처럼 기술한 것을 보고 받고, 결코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고 크게 질책하고 즉각 시정 등 엄중히 조치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 [속보] 국방부, ‘독도는 영토분쟁 중’ 기술 정신전력교재 전량 회수키로

    [속보] 국방부, ‘독도는 영토분쟁 중’ 기술 정신전력교재 전량 회수키로

    국방부가 우리 고유 영토인 독도를 ‘영토 분쟁 지역’으로 기술한 군 장병 정신교육 교재를 전량 회수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5년 만에 새로 집필한 ‘장병 정신전력교육 기본교재’를 이달 말 전군에 배포할 예정이었다. 새 교재에는 “한반도 주변은 중국, 러시아, 일본 등 여러 강국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며 “이들 국가는 자국의 이익을 위해 군사력을 해외로 투사하거나,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열도), 쿠릴열도, 독도 문제 등 영토분쟁도 진행 중에 있어 언제든지 군사적 충돌이 발생할 수 있다”는 문구가 적혔다.
  • 고의로 만든 빙판길에 ‘죽을 뻔’… 유튜버 “몰카용” 해명에 공분

    고의로 만든 빙판길에 ‘죽을 뻔’… 유튜버 “몰카용” 해명에 공분

    한 유튜버가 몰래카메라를 찍는다며 고의로 빙판길을 만들어 타인에게 상해를 입은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내가 지난 23일 아침에 출근하다 아스팔트 빙판길에 넘어져 발목을 접질리고 타박상을 입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에 따르면 그의 아내는 응급실에서 다리에 깁스하고 며칠 동안 외출을 하지 못하고 집에만 있어야 했다. A씨는 “단순히 방심하거나 조심하지 못해 사고가 난 줄 알았는데 어제 경찰한테 연락이 왔다”고 했다. 알고 보니 지난 22일 20대 두 명이 해당 구역에 일부러 물을 뿌리는 것이 폐쇄회로(CC)TV로 확인됐고, 그 사람들을 붙잡았다는 것이다. 지난 22일에는 전국적으로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가는 강력 한파가 찾아왔었다. A씨는 “물을 왜 뿌렸냐고 물어보니 아스팔트에 물을 뿌려 얼게 한 다음 구석에 카메라를 설치하고 사고가 나거나 사람들이 넘어지는 것을 틱톡과 유튜브용으로 촬영했다고 한다”고 했다. A씨의 아내를 포함해 6명이 그 자리에서 넘어졌다고 전해졌다. A씨는 “본인들은 ‘장난이었다, 설마 진짜로 넘어질지 몰랐다, 빙판이 되니 혹시 큰 사고가 날까 봐 얼음을 녹이려고 뜨거운 물을 부었는데 안 녹더라’고 한다”며 “미안하다는 사과도 없고 말하는 게 너무 괘씸해서 오늘 연차 쓰고 진단서 끊어서 고소장을 내고 왔다”고 했다. 이런 가운데 법조계에 따르면 타인에게 고의로 상해를 입힌 경우 피의자에게는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0년 이하의 자격정지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일부 유튜버들이 조회수 확보를 위해 자극적인 소재로 무리수를 두면서 부작용도 생겨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미국 버지니아주의 한 쇼핑몰에서 한 유튜버가 일면식 없는 사람 앞에서 황당한 행동을 취한 뒤 그들의 반응을 카메라에 담는 몰카 영상을 찍다가 행인의 총에 맞아 사망했다. 또 2021년 11월에는 조회수를 올리기 위해 고의로 경비행기를 추락시킨 후 수사 과정에서 허위 진술을 한 미국 유튜버가 최근 징역 6개월을 받았다.
  • ‘선구제 후회수’ 전세사기특별법…野 단독 안조위·전체회의 의결

    ‘선구제 후회수’ 전세사기특별법…野 단독 안조위·전체회의 의결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2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안건조정위원회(안조위)와 전체회의를 연이어 열고 ‘선구제 후회수’를 골자로 하는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을 단독으로 의결했다. 국민의힘은 두 회의에 모두 불참했다. 개정안은 전세사기 피해자의 빠른 보증금 반환을 위해 보증금 선구제 후회수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것이 골자다. 공공기관이 피해 임차인의 보증금 반환 채권을 매입해 전세 피해자를 우선 구제하고, 책임있는 이들에게 추후 구상권을 청구하자는 것이다. 또, 전세사기 피해자로 인정받을 수 있는 임차인에 외국인을 포함하고 피해 요건 중 임차보증금 범위를 기존 최대 5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했다. 전체회의에서는 압류 금지 임차보증금 반환채권의 매매대금 범위를 구체화하는 방향으로 수정 의결됐다. 안조위는 거대 여당의 입법 독주를 막고 소수 정당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2012년 국회선진화법 일환으로 도입됐다. 그러나 최근 민주당이 안조위를 여당을 패싱하기 위한 일종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수단으로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안조위는 6명의 위원 중에 4명 이상이 찬성하면 의결이 가능하다. 국민의힘 소속 국토위원들은 성명을 내고 “안조위는 소수당이 다수당의 독주를 저지하기 위한 수단”이라며 “이런 제도마저 180석의 거대 민주당은 폭거 수단으로 악용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들은 “(민주당이) 선구제 후구상만이 유일한 피해지원인 것마냥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며 “민주당도 사적자치 영역의 피해를 국가가 국민의 혈세로 직접 보전한다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주장임을 분명히 인식하고 있다”고 했다. 조오섭 민주당 의원은 안조위 회의 이후 “이 법안이 법제사법위원회에 가서 숙려기간과 정부·여당 (의견을) 제출할 수 있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여야 합의에 의해 가능하다고 본다”고 했다. 국토위원장인 김민기 민주당 의원은 “전체회의에 끝내 참석하지 않은 국토부 장관 및 차관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와 국민의힘 위원님들께 큰 유감의 뜻을 표한다”고 했다.
  • ‘청년전세자금대출’ 허점 노렸다…사기대출로 7억여원 빼돌린 조폭 등 덜미

    ‘청년전세자금대출’ 허점 노렸다…사기대출로 7억여원 빼돌린 조폭 등 덜미

    ‘청년전세자금대출’ 제도를 악용해 사기 대출을 받은 조폭 등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전북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 혐의로 10명을 검거하고 이중 범행을 주도한 폭력조직원 A(23)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 A씨 등은 임대인들과 전세 계약을 맺은 뒤 한국주택금융공사(HF)의 전월세보증금 7억 30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올해 초 원룸 건물주와 “1억원은 무주택 세대주를 대상으로 하는 ‘청년전세자금대출’로 충당하고, 잔금은 입주 시 완납한다”는 조건으로 임대차계약을 맺은 뒤 집주인에게 “사정변경이 생겨 입주하지 못한다”며 대출금을 돌려받는 수법으로 돈을 빼돌린 것으로 확인됐다. A씨 등은 급전이 필요한 20대 청년 7명과 공모해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명의를 대여한 청년들은 A씨 등과 공모해 거주할 의사 없이 전세 계약을 맺은 뒤 돌려받은 대출금을 나눠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한국주택금융공사의 보증으로 무주택 세대주 청년들을 대상으로 전세자금 대출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일부 은행의 경우 대출금을 회수하는 과정이 일반적인 절차와 다르다는 점을 악용했다. 경찰관계자는 “수사 과정에서 확보한 1000여건의 ‘청년 전세자금대출’ 관련 서류를 바탕으로 추가적인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라면서 “이번 수사를 통해 드러난 ‘청년전세자금대출’ 제도의 문제점을 한국주택금융공사에 통보해 보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충주시 홍보맨 김선태주무관 초고속 승진...7년만에 9급서 6급으로

    충주시 홍보맨 김선태주무관 초고속 승진...7년만에 9급서 6급으로

    충북 충주시 홍보맨으로 불리는 김선태(36) 주무관의 초고속 승진이 화제다. 27일 충주시에 따르면 내년 1월 1일자 6급 승진자 명단에 김 주무관이 이름을 올렸다. 2016년 10월 9급으로 공무원 생활을 시작한 지 불과 7년여 만에 6급이 된 것이다. 2021년 1월 7급이 된 지는 3년 만이다. 보통 9급에서 6급까지 15년 걸리고, 7급에서 6급으로 올라가는 데 7년 정도가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파격적인 인사다. 충주시는 충주시 유튜브 채널 ‘충TV’ 콘텐츠를 도맡아 제작하며 충주시 이미지를 크게 제고한 점을 높이 평가해 이번 인사를 단행했다. ‘충TV’ 구독자는 국내 지방자치단체 유튜브 채널가운데 최대인 52만 5000명에 달한다. 김 주무관은 충TV에서 시정홍보를 담당하며 번뜩이는 재치를 발휘해 꽤 알려진 인물이다. 김 주무관이 올린 동영상 가운데 가장 큰 대박을 친 것은 2020년 5월 ‘공무원 관짝춤’이다. 코로나19로 거리두기를 하지 않으면 죽어서 관에 들어갈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영상이다. 아프리카 가나의 장례식에서 유래한 ‘관짝춤’을 응용했다. 현재까지 조회수 928만회를 기록중이다. ‘공무원 폭력성 실험’ 동영상 376만회, ‘악성민원인은 어느정도 일까’ 동영상 312만회, ‘공무원은 왜 전화를 돌릴까’ 동영상 250만회 등을 기록했다. 김 주무관은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지만 묵묵하게 일하는 동료들에게 미안하기도 하다”며 “응원해준 여러분들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인공지능이 만든 결과물, 인간 창작 부분 예외적 인정

    인공지능이 만든 결과물, 인간 창작 부분 예외적 인정

    생성형 인공지능(AI) 사업자는 창작자에게 적절한 보상을 하는 등 방법으로 적법한 이용권한을 확보해야 한다. AI를 활용한 산출물은 원칙적으로 저작권 등록이 불가능하지만, 인간의 창의적 작업은 예외적으로 인정하기로 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7일 서울 서대문구 모두예술극장에서 ‘저작권 강국 실현, 4대 전략’을 발표하고, 생성형 AI 사용 시 유의사항, 저작권 등록 등 주요 사항을 정리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저작권 안내서’를 내놨다. ●음악방송에 안무가 이름 표기 우선 케이(K)-댄스의 세계적 위상을 높이고, 보는 음악의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안무저작권 저변을 확대한다. 음악방송에서 작곡·작사가와 함께 안무가 이름을 노출하는 등 성명표시권 보호와 저작권 등록·교육·법률상담 등을 다각적으로 지원한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이 지난달 22일 저작권박물관 개관식을 계기로 열린 간담회에서 안무저작권 기증단체인 원밀리언의 리아킴 공동대표 등과 나눈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한 조치이다. 이날 자리한 댄스팀 원밀리언의 윤여욱 대표는 “유튜브 구독자가 2600만명이고 누적 조회수가 80억건에 달하지만 월 유튜브 광고 수익은 100만원이 채 안 된다. 안무 저작권을 인정받을 방법이 없기 때문”이라며 “이번 문체부의 저작권 전략이 앞으로 안무도 저작권이 있다는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물 자체로서의 인식이 부족하고, 계약단계에서 불공정 관행이 지속되고 있는 건축저작물 보호도 강화한다. 건축가협회 등과 협업해 공모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교육과 캠페인 등으로 저작권 인식을 높인다. 또 저작권 전부 양도 강요 등 현장에서의 불공정 관행도 개선한다. 무대공연(뮤지컬, 연극 등)을 몰래 촬영하는 ‘밀캠’(무단녹화) 영상물의 불법 거래에 대해 집중 단속기간을 운해 보호를 강화한다. 투명한 저작권 산업기반을 구축하고자 저작권료 승인제도와 시스템을 개선한다. 저작권료를 정확하게 분배하기 위해 음악플랫폼 등 신탁저작물 이용자의 사용 정보 제출 의무화를 강화하는 내용으로 저작권법을 개정한다. 또 케이팝의 해외 진출에 따라 저작권료의 해외 징수를 높여 나갈 기반을 마련해 음악창작자의 권익을 강화하기로 했다. 인터폴 등과의 국제공조와 함께 각국의 저작권 보호 규범을 강화하는 전략적 국제 협력도 이어간다. ●AI 창작물서 인간 창작 부분 인정 특히 이날 배포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저작권 안내서’에는 AI 산출물에 대한 저작권 기준을 큰 틀에서 담았다. 우선 사업자는 AI를 학습시킬 때 사용하는 자료에 대해 적절한 보상 등 방법으로 적법한 이용권한을 확보해야 한다. 사업자가 저작권자와 계약을 체결할 때는 저작물 이용 목적과 범위, 기간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명시해야 한다. 저작권자는 자신의 저작물이 인공지능 학습에 이용되는 것을 원하지 않을 경우 ‘약관규정 명시’, ‘로봇배제표준’ 등으로 반대 의사를 명시하거나 기술적인 조처를 해야 한다. AI 사업자가 서비스를 제공할 때 기존 저작물과 동일·유사한 인공지능 산출물이 도출되지 않도록 저작권 침해 방지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내용도 담았다. 저작권법은 인간의 사상 또는 감정이 표현된 창작물에 대해서만 저작권 등록을 할 수 있게 했다. 이에 따라 AI의 산출물에 대한 저작권은 등록할 수 없다. 그러나 인간의 창의적 작업 부분에 한해서는 기존 저작권법에 따라 이를 인정하기로 했다. 다만 ‘기존 저작물과 동일·유사한 산출물’이라든가, ‘인간의 창의적 작업’을 어떻게 인정할지에 대해서는 안내서에 구체적으로 담기지 않았다. ‘논란이 있을 경우 법원의 판단을 통해 결정한다’는 식으로 해둬 분쟁이 이어질 가능성도 나온다. 임성한 문체부 저작권국장은 이에 대해 “미국은 AI가 만든 창작 저작권 등록을 거부하고 있지만, 인간이 창의성을 발의해 추가로 작업한 영역은 인정하고 있다. 중국은 좀 더 포괄적으로 이를 인정하는 추세”라면서 “관련 판례 등이 워낙 적은 터라 현재로선 그 기준을 잡지 못하고 있어 저작권 당국도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문체부는 이와 관련 내년에 추가로 ‘워킹그룹’을 만들어 이에 대해 논의한다. 학습 저작물 이용 시 보상체계, AI 산출물 보호 여부 등의 쟁점을 심도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AI로 제작한 콘텐츠의 유사도 비교·원본 추적 등 저작권 보호 기술개발도 지속 지원하는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챗GPT를 시작으로 저작권 관련 문제들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법도 바뀌고 이용자의 생각도 바뀌어야한다”면서 “문체부는 창작자를 우선적으로 보호한다는 기본적인 생각하고 있음을 알아달라”고 당부했다.
  • 개인 컵 300원 깎아줬더니…3개월간 10만건 이용

    개인 컵 300원 깎아줬더니…3개월간 10만건 이용

    서울시가 개인 컵 활성화 사업을 3개월간 시범 실시한 결과 약 10만 개의 개인 컵이 사용됐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개인 컵 할인제를 시행하거나 계획 중인 카페를 모집해 시가 300원을 추가로 할인해주는 사업을 전국 처음으로 실시했다. 또한 개인 컵을 들고 온 시민들에게 무료로 음료를 제공하는 개인 컵 사용의 날(텀블러 데이)을 시행해 사용 빈도가 낮은 개인 컵 이용을 활성화하고 일회용품을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개인 컵 추가 할인제에는 총 104개 매장이 참여했다. 5만 6000여 건의 개인 컵이 사용됐다. 참여 매장의 80%는 소상공인 카페로 적게는 100원에서 많게는 2000원의 개인 컵 할인제도를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곳이었다. 서울 시내 스타벅스 36개 친환경 매장은 이달 4일부터 24일까지 ‘21일간의 개인 컵 사용 도전’ 이벤트를 벌여 1만 4000개의 개인 컵 사용을 끌어냈다. 개인 컵 사용의 날 캠페인은 애초 12회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초등학교부터 대학교, 지역축제, 다중이용시설 등의 신청이 이어져 연말까지로 운영 기간을 연장하고 운영 횟수도 늘렸다. 그 결과 총 28회 운영돼 약 4만 5000명의 시민이 참여했고 3만 6000개의 개인 컵이 사용됐다. 시는 내년부터 개인 컵 사용 활성화를 위해 서울페이와 연계한 포인트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개인 컵을 사용할 때마다 포인트를 적립하고 이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김권기 서울시 자원회수시설추진단장은 “개인 컵 사용 활성화 시범사업에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이 높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내년에도 이용 편리성을 높이고 홍보를 강화해 일상에서 개인 컵 사용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포착] 19번 쓴 스페이스X 재사용 로켓, 착륙 중 기우뚱 박살

    [포착] 19번 쓴 스페이스X 재사용 로켓, 착륙 중 기우뚱 박살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 민간 우주선 개발업체인 스페이스X의 재사용 로켓이 착륙 중 넘어지면서 생명을 다했다. 지난 26일(이하 현지시간) 스페이스X는 소셜미디어 엑스를 통해 팰컨9 로켓의 1단계 부스터(추진체)가 지난 23일 임무를 마치고 해상의 드론쉽에 착륙하던 중 파괴됐다고 밝혔다. 실제 스페이스X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드론쉽 갑판 위에 검게 그을린 채 한쪽으로 넘어져 있는 부스터가 확인된다. 이처럼 부스터가 착륙 중 파괴된 것은 대서양의 거친 파도와 강풍을 견디지 못한 것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기체 자체의 노후화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B1058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이 부스터는 재사용 로켓 팰컨9의 것으로 스페이스X의 영광과도 같은 상징이다. 지난 23일 발사를 포함 무려 19번이나 성공적으로 임무를 마친 역사적인 기록을 갖고있기 때문이다. 이는 19차례나 로켓을 재사용했다는 의미로 그만큼 스페이스X의 기술력과 높은 수익성을 인증한다.보도에 따르면 B1058은 3년 6개월간의 임무 동안 총 860개 이상의 위성과 260톤 이상의 화물을 지구 궤도에 올렸다. 특히 2020년 5월에는 유인우주선 크루드래건을 성공적으로 발사했으며 같은해 7월에도 한국 군용 위성 ‘아나시스-2'(ANASIS-II)를 우주에 올려 우리와도 인연이 있다. 이같은 이유로 일각에서는 B1058을 박물관에 전시하자고 제안하고 있으나 스페이스X 측은 "차후 엔진을 회수해 검사를 실시할 예정으로 여전히 이 부스터는 상당한 가치가 있다"고 밝혔다. 
  •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원재료 생산부터 폐기까지 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원재료 생산부터 폐기까지 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원재료 생산부터 소비, 폐기까지 밸류체인(Value Chain) 전반을 포괄하는 자원 선순환 체계(Closed-Loop)를 구축하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배터리 라이프 사이클에 기반해 회수된 배터리를 재사용(Reuse)하고, 배터리를 분해해 리튬, 코발트, 니켈, 망간 등의 희귀 금속을 추출하는 재활용(Recycle)을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오창 에너지플랜트에 사용 후 배터리를 재사용해 만든 ‘전기차용 충전 ESS 시스템’을 설치했다. 1년여의 개발 기간을 걸쳐 만들어진 ESS는 10만 km 이상을 달린 전기 택시에서 뗀 배터리로 만든 충전기로 전기차 충전을 할 때 사용된다. 100kW 충전기로 순수 전기차 GM Bolt를 약 1시간 충전하면 300km를 달릴 수 있도록 완충이 가능하다. LG에너지솔루션은 해당 시스템을 충분히 테스트한 후 사용 후 배터리 재사용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LG에너지솔루션은 사용 후 배터리를 재사용한 후 더 이상 배터리로 사용할 수 없을 때는 배터리 분해, 정련, 제련을 통해 배터리 제조에 필요한 메탈을 뽑아내서 다시 사용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러한 노력을 통해 모든 사업장에서 ‘폐기물 매립 제로화’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실제 중국 남경 공장은 글로벌 인증기관인 UL(Underwriters Laboratories)로부터 자원순환율 100%를 인정받아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을 취득했으며, 국내 오창 에너지플랜트 사업장의 경우 자원순환율 90% 이상을 인정받아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 또한, 미국 미시간 공장은 미국위생협회 NSF(National Sanitation Foundation)로부터 2018년부터 5년 연속 폐기물 매립 제로(Landfill Zero) 인증을 취득하기도 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 사업장 폐기물 제로 인증 획득을 목표로 다양한 폐기물 처리 기술 개발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 살얼음판 부동산PF… 지방·소형 저축은행 부실채권 5배 늘었다

    살얼음판 부동산PF… 지방·소형 저축은행 부실채권 5배 늘었다

    극심한 부동산 경기 침체 속 금융회사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지표도 나날이 악화되고 있다. 특히 지방·중소 저축은행의 부동산 PF 관련 지표는 심상치 않은 수준이다. 불과 1년 반 사이 부실채권(NPL) 비율이 5배나 증가했다. 시중은행 역시 건설업의 전반적 침체로 방심할 수 없는 분위기다. 25일 한국신용평가 보고서 ‘저축은행 업계 사각지대 점검’에 따르면 전체 79개 저축은행 중 신용평가사의 신용등급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저축은행 47곳의 부동산 PF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2021년 말 1.3%에서 올해 6월 말 6.5%로 5배 상승했다. 고정이하여신은 쉽게 말해 부실채권이다. 연체 대출 중에서 사실상 불가능하거나 담보 처분을 해야 회수가 가능한 골치 아픈 여신을 말한다. 부동산 PF는 기업의 신용이나 담보를 보고 돈을 빌려주는 일반 대출과 달리 해당 사업의 미래 수익과 현금 흐름 등 사업성을 보고 돈을 빌려준다. 부동산 호황기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최근 부동산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부실채권이 크게 늘어난 47곳 대부분이 자산 규모 1조원 미만이며, 특히 29개사는 5000억원 미만인 소형 저축은행이었다. 이들 저축은행의 자기자본 대비 부동산 PF 비중은 67.9%에 달했다. 통상 저축은행의 부동산 PF 중 브리지론의 비중이 큰 것을 고려하면 상황은 더 심각하다. PF는 단계별로 브리지론과 본PF로 나뉜다. 브리지론은 금융사가 사업 초기 시행사에 땅 살 돈을 빌려주는 단기 대출이다. 사업 위험성이 높아 금리 역시 10~15%로 높다. 토지 매입과 각종 인허가가 끝나면 금융사는 시행사에 본PF 대출을 해 준다. 시행사보다 신용도가 높은 시공사가 일정 부분 보증을 서기 때문에 브리지론보다 금리를 낮게 책정한다. 본PF에 들어서면 일단 건물을 올린 다음 할인 분양을 해서라도 자금 회수를 추진할 수 있다. 그런데 사업 진척이 안 돼 브리지론에 멈춰 있으면 만기 압박과 금융비용 증가가 불가피하다. 한신평은 “지방 건설업체의 폐업과 부도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은 지방·중소 저축은행 건전성에 추가적인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제2금융권에 비해 부동산 PF 익스포저(위험 노출액)가 크지 않은 시중은행권조차 일반 건설업 연체가 빠르게 불어나자 긴장하고 있다. 이날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건설업종 대출 잔액은 지난달 말까지 23조 2387억원이다. 지난해 말(20조 3915억원)보다는 14%(2조 8472억원), 2021년 말(15조 9704억원)보다는 46%(7조 2683억원) 불었다. 연체액 증가 속도는 더 빠르다. 지난달 말 건설업종 대출 연체액은 1051억원으로 지난해 말(524억원)의 2배를 웃돈다. 2021년 말(330억원)보다는 3.2배 많다. 이에 따라 연체율은 2021년 말 0.21%, 지난해 말 0.26%에서 지난달 0.45%까지 뛰었다. 지난달 말까지 부동산 PF 잔액은 18조 2404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6%(3조 7917억원) 늘었다. 같은 기간 부동산 PF 연체율은 0.26%에서 0.45%로 올랐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아직 감당하지 못할 수준은 아니지만, 다른 업종과 비교해 건설업의 연체율이 두드러지게 빨리 높아지는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 “대부분 선순위 보증이라 PF 관련 부실이 은행까지 번질 위험은 크지 않다. 다만 부동산 경기가 다시 냉각되는 만큼 선제적 위험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은행도 분주하다. 최근 KB국민은행은 6개월 이내 만기가 도래하는 사업장, 부실 징후 사업장 등에 대해 현장 실사 등 강도 높은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신한은행도 중점·점검 관리 대상 사업장을 정해 매달 위험성 조사를 벌이고 있다. 금융당국은 잇따라 불거지는 부동산 PF 위기설에 대해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는 입장이라면서도 대책을 속속 내놓고 있다. 당장은 관리가 가능하지만 지금의 부동산 경기 침체가 생각보다 길어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당국은 내년부터 토지담보대출을 저축은행 부동산 PF 관련 총신용공여액(20%)에 포함하기로 했다. 또 기존 토지담보대출의 대손충당금도 부동산 PF 수준으로 적립하게 요구해 놓은 상태다. 저축은행 PF 충당금 적립 비율은 2%대로 일반 대출 충당금 비율인 0.85~1%보다 2배 정도 높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부동산시장 악화에 따라 현재 신규 토지담보대출 취급은 감소한 상태다. 앞으로 부동산 경기가 살아나면서 부동산 PF 취급이 증가할 경우를 대비해 선제적으로 조치한 것”이라고 했다. 앞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문제가 있는 건설사·금융사의 경우에는 시장 원칙에 따라 적절한 조정·정리 등을 전제로 한 자기 책임 원칙의 진행이 불가피하다”며 부동산 PF 옥석 가리기를 시사한 바 있다.
  • [포토] 성탄 예배 참석한 윤 대통령

    [포토] 성탄 예배 참석한 윤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은 크리스마스인 25일 오전 서울 중구 정동제일교회를 찾아 성탄 예배를 드렸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성탄 예배 시작 전 미리 도착해 천영태 담임목사, 교회 성도들과 함께 인사를 나누고 1시간가량 예배를 드렸다. 윤 대통령은 예배 후 예배당을 나서며 성도들과 일일이 악수했다. 한 어르신이 “응원한다”라며 인사하자, 윤 대통령은 “국가가 좋은 선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답했다고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전했다. 윤 대통령은 셀카를 요청한 청년들과 함께 사진을 찍었고, 한 어린이로부터 사탕을 선물 받기도 했다. 이날 예배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황상무 시민사회수석 등이 동행했다. 정동제일교회는 1885년 헨리 아펜젤러 선교사에 의해 설립된 한국 최초 개신교 교회다. 교회 내 벧엘예배당은 1977년 사적 제256호로 지정됐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크리스마스에는 유년 시설 다녔던 서울 성북구 영암교회 성탄 예배에 참석한 바 있다. 사진은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서울 중구 정동제일교회에서 열린 성탄 예배에 참석해 기도하고 있다.
  • 尹, 혜화동성당 성탄미사 참석…“복된 성탄의 기쁨 누리길”

    尹, 혜화동성당 성탄미사 참석…“복된 성탄의 기쁨 누리길”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서울 혜화동성당에서 열린 ‘주님 성탄 대축일 미사’에 참석해 예수 탄생을 축하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윤 대통령이 미사 진행에 불편이 없도록 시작 전부터 미리 착석해 미사를 준비한 뒤 신자들과 함께 구유경배, 예물봉헌 등 1시간 40분 동안 성탄 대축일 미사를 드렸다고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미사 마무리쯤 윤 대통령의 참석을 소개하자 신자들은 큰 박수와 환호로 환영했다. 윤 대통령은 미사를 마치고 성당 밖까지 줄을 서서 기다리는 신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성탄의 기쁨을 나누고 가정의 행복을 기원했다. 사진 촬영을 요청하는 어린이들과 셀카를 찍기도 했다. 이날 성탄 미사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황상무 시민사회수석,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 이 수석이 함께 참석했다.윤 대통령은 미사 참석 전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 여러분 모두 행복하고 복된 성탄의 기쁨을 누리시기를 소망한다”는 성탄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오늘 우리 주변에는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며 희망의 불씨를 키워가는 많은 분들이 있다”며 “작은 불씨가 더 큰 사랑으로 타오를 수 있도록 저와 정부도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혜화동 성당은 1927년 ‘종현본당(現명동성당)’에서 분리, ‘백동본당(現혜화동성당)으로 설립된 뒤 제기동본당(1947년), 미아리본당(1948년), 돈암동본당(1955년), 성북동본당(1975년) 등을 분가시키는 등 서울 북부지역 가톨릭 신앙의 산실 역할을 해 온 곳이다.
  • 음력설, 유엔 공휴일 됐다… ‘춘제’ 인정받아 신난 中

    유엔이 ‘음력설’(Lunar New Year)을 ‘선택 휴일’로 지정했다. 24일 홍콩 일간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지난 22일(현지시간) 제78차 유엔 총회 회의에서는 음력설을 ‘유동 휴일’(floating holiday)로 지정하는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전 세계 유엔 직원들이 연중 기념할 수 있는 선택 휴일로 여덟 번째라고 SCMP는 설명했다. 앞서 유대 명절 욤 키푸르(Yom Kippur), 석가탄신일(Vesak Day), 힌두교 명절 디왈리(Diwali), 시크교 축일 구르푸랍(Gurpurab), 정교회 성탄절(Orthodox Christmas), 정교회 성금요일(Orthodox Good Friday), 페르시아 새해 명절 ‘누루즈’(Nowruz)가 유엔의 ‘유동 휴일’로 지정됐다. 유엔 규정에 따르면 직원들은 연중 9개의 고정 휴일과 유동 휴일을 가질 수 있다. 이 기간 유엔 기구들은 회의 개최를 피한다. 음력설은 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여러 아시아 국가와 커뮤니티에서 가장 큰 전통 명절로 기념하고 있다. 중국에선 춘제(春節)로 부른다. 앞서 뉴욕, 샌프란시스코, 아이오와, 콜로라도 등 미국 내 도시와 주 정부가 음력설을 공휴일로 지정했다. 유엔은 중국어로 게시한 성명에서 “음력설의 유엔 휴일 지정 여부는 오랜 기간 우리 중국 직원들의 관심사였다”며 “일부 중국 직원들은 다른 아시아 국가들의 지지를 얻으려고 ‘중국설’(Chinese New Year) 대신 ‘음력설’이라는 명칭의 사용을 제안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다이빙 주유엔 중국 부대사는 중국 주유엔 대표부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결정은 중국 문화의 영향력을 반영한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음력설이 유엔의 선택 휴일로 지정됐다는 소식은 전날 오후 현재 중국 소셜미디어(SNS) 웨이보에서 6100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 “주 3일? 주 6일!”… 광진, 회심의 쓰레기 수거

    “주 3일? 주 6일!”… 광진, 회심의 쓰레기 수거

    서울 광진구가 내년 1월 1일부터 생활 쓰레기 매일 수거제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주 3일 격일 수거하는 방식을 새해부터 주 6일 매일 수거제로 바꾼다. 민선 8기 공약인 쓰레기 수거 체계의 혁신적 개선 의지를 적극 반영했다. 그동안 동별로 배출 요일이 달라 헷갈렸다면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다. 15개 모든 동이 ‘일, 월, 화, 수, 목, 금요일’ 주 6일 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다. 다만 강남자원회수시설과 수도권매립지 등 공공 처리 시설에 쓰레기 반입이 정지되는 토요일과 법정공휴일은 제외된다. 직영과 대행으로 이원화됐던 쓰레기 수거 체계도 일원화한다. 모든 생활 쓰레기(일반, 음식물, 재활용)를 대행업체에서 수거하는 방식으로 개선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매일 수거제 시행으로 그동안 불편했던 생활 쓰레기 배출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편의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쓰레기를 처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 여러분도 올바른 쓰레기 배출에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월드 핫피플] ‘암호화폐의 여왕’ 사상 최대 벌금에도 건재

    [월드 핫피플] ‘암호화폐의 여왕’ 사상 최대 벌금에도 건재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창업자 자오창펑(46)의 유죄 인정으로 위기를 맞았지만, 공동 창업자인 ‘암호화폐의 여왕’은 건재하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4일 자오창펑이 자금세탁 방지법 위반을 인정하면서 바이낸스가 테러리스트와 마약상뿐 아니라 북한, 이란 등 국제 제재를 받는 국가들을 위한 자금 이체 소굴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전했다. 하지만 회사의 위기에도 자오창펑과 바이낸스를 공동 창업한 ‘암호화폐의 여왕’ 허이(37)는 끄떡없다. 지난달 자오창펑이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에서 사임한 뒤 허이는 새로 CEO를 맡은 리차드 텅과 함께 공개 채팅을 주도하며 회사의 대응 전략을 소개했다. 바이낸스는 역대 최대 규모인 43억 달러(약 5조 6000억원)의 벌금을 물게 됐지만, 허이는 새로운 이사회 선정에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암호화폐의 왕’으로 불리는 자오창펑은 중국에서 태어나 캐나다에서 대학을 졸업한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머였다. 허이는 중국 쓰촨성의 한 마을에서 가난한 교사 부모 밑에서 자라 중국 여행쇼의 텔레비전 진행자로 명성을 얻었다. 허이는 2014년 암호화폐 콘퍼런스에서 자오창펑을 처음 만났으며, 그녀는 자오창펑이 중국에서 암호화폐 사업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두 사람은 상하이에서 함께 활동하면서 연인이 됐다. 자오창펑이 2017년 바이낸스를 설립할 때 허이는 공동 창립자이자 최고 마케팅 책임자로 합류했다. 허이는 2019년 바이낸스 직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영화 ‘쿵푸 허슬’을 인용하며 “전쟁은 ‘구름을 뚫는 화살과 수천 명의 군대가 서로 만나는 것’일 뿐만 아니라 피비린내 나는 전투 그리고 영토를 정복하는 것”이라고 썼다.그녀는 암호화폐가 사람들을 전통적인 금융으로부터 해방할 것이란 자오창펑의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바이낸스 엔젤스’란 자원봉사자를 모집했다. 엔젤스는 미국과 중국의 거래 제한을 우회하는 방법에 대해 사용자에게 조언해 불법과 탈법의 경계를 오갔다. 허이의 마케팅 노력으로 수많은 사용자가 유입되면서 그녀는 자신만의 재산을 쌓았고, 바이낸스의 케이맨 제도 지주회사 지분 10% 이상을 보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여성 중 한 명이 된 것이다. 2021년 암호화폐 가치가 최고조에 달할 무렵 허이는 자오창펑과 싱가포르 리조트 섬 센토사의 저택에서 함께 살면서 1100만 달러(약 143억원)짜리 요트를 보유했다. 바이낸스는 마케팅을 위해 암호화폐 업계 외부의 임원을 영입했는데, 2022년에는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계약했다. 호날두와 바이낸스는 3년에 걸쳐 약 60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었다.허이는 호날두를 기용한 캠페인의 즉각적인 효과가 없다며 불만을 가졌고 담당 임원은 해고됐는데, 바이낸스 관계자들은 이를 ‘허이의 묘지 프로젝트’라고 불렀다. 허이가 자신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회사에서 떠나보낸다는 것이다. 허이는 참가자와 심사위원들이 아바타로 등장하는 메타버스 기반 리얼리티 쇼 ‘빌드 더 블록’도 제작했는데, 유튜브 조회수가 처참한 4400회를 기록하자 프로듀서가 해고됐다. 바이낸스가 올여름 회사 직원 8000명 중 1000명 이상을 해고한 지 몇 주 뒤, 허이는 회사 채팅 플랫폼에서 직원들을 질책했다. 이어 “바이낸스가 또 다른 피와 불의 세례를 통해 재탄생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직원들을 채찍질했다. 지난달 미국 법무부에서 자오창펑이 유죄를 인정하자 허이는 “새로운 페이지, 계속 건설하자(Keep building)”란 간결한 문구로 결의를 다졌다.
  • 메가존 펜타클, ‘대한민국 디지털광고대상’ 대상 수상

    메가존 펜타클, ‘대한민국 디지털광고대상’ 대상 수상

    메가존 계열 종합광고회사 펜타클이 ‘2023 대한민국 디지털광고대상(KODAF)’에서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디지털광고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디지털광고대상은 ‘대한민국 온라인광고대상’과 ‘대한민국 디지털애드어워드’를 2022년부터 통합·개편한 디지털 광고 시상식이다.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혁신적인 디지털 중심의 광고캠페인을 선정해 시상한다. 펜타클은 기존 시상식을 포함해 3년 연속 수상하는 기록을 남겼다. 광고 소재 및 페이지 이동 등에 대한 크리에이티브를 평가하는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부문에서 ‘한게임 호구와트’ 캠페인으로 대상을, IMC마케팅 등 여러 매체를 활용한 캠페인에 수상하는 통합 마케팅 부문에서는 ‘광동제약 비타500제로’ 캠페인으로 동상을 수상했다.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한게임 호구와트 캠페인은 대한민국 웹보드 토너먼트 대회를 알리기 위해 기획된 브랜딩 캠페인이다. 섯다&맞고, 더블에이포커, 모바일포커, 포커클래식 등 모든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한판쳐’ 사이트를 구축하고 이를 알리기 위해 ‘호구와트 편’, ‘한판쳐 편’ 등 두 개의 시리즈로 캠페인 영상을 제작했다.호구와트 편의 경우 드라마 ‘카지노’와 영화 ‘타짜’에서 국민 호구 캐릭터를 연기한 최홍일, 권태원 배우를 내세워 한판쳐 공간 중 하나로 ‘호구와트’에 입학해 같이 호구 탈출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호구와트 세계관을 설정하고 그에 맞는 모델, 광고 카피, 영상 분위기 등 통일성 있는 콘셉트 덕분에 메시지 전달력이 증대됐다는 호평을 받았다. 펜타클이 제작한 크리에이티브 광고 캠페인은 영상 조회수 3200만, 한판쳐 사이트 유입 538만, 프로모션 참여자 수 19만을 달성했다. 통합마케팅 부문의 동상 수상작 광동제약 비타500제로 캠페인은 신제품 출시를 알리는 광고 캠페인이다. 다른 제로 음료와는 달리 빼기에 급급하지 않고 “제로라서 더(+) 했다!”라는 역발상 메시지를 차별화 포인트로 내세웠다. 병뚜껑 따는 소리와 꽉 찬 제로를 표현한 ‘가드득’이라는 중의적 워딩을 활용해 ‘비타민C 가득한 제로’라는 제품의 특장점을 표현했다. 펜타클은 건강하고 당당한 이미지의 걸그룹 르세라핌을 모델로 발탁하여 제로 음료의 주 소비자층인 MZ세대의 이목을 끌었다. 광동제약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두 편의 CF 영상은 총 조회수 1000만회를 돌파했다. 추가로 디지털 티징영상 및 르세라핌 멤버별 쇼츠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하며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주목도를 높였다. 또한 소비자들의 요청에 따라 멤버별 한정판 패키지를 출시했고, 출시 3개월 만에 1000만병을 뛰어넘는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이에 디지털 광고뿐만 아니라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소셜미디어(SNS) 채널을 통해 MZ세대와 직접 소통하며 광고의 통합노출 효과를 극대화했다는 평을 받았다. 차상훈 펜타클 부사장은 “빠른 속도로 변하는 디지털 뉴미디어에 맞춰 선보인 펜타클만의 크리에이티브가 인정받아 3년 연속 수상을 하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사에 필요한 메시지와 디지털 환경에 맞춰 유연하고 혁신적인 디지털 캠페인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 유엔 ‘Lunar New Year’ 공휴일 지정…‘중국 음력설’ 아닙니다

    유엔 ‘Lunar New Year’ 공휴일 지정…‘중국 음력설’ 아닙니다

    유엔이 ‘음력설’(Lunar New Year)을 ‘선택 휴일’로 지정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4일 보도했다. 중국 주유엔 대표부가 스스로 ‘중국’을 고집하지 않아야만 결의안 채택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2일(현지시간) 제78차 유엔 총회에서는 ‘음력설’을 ‘유동적 휴일’(floating holiday)로 지정하는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전 세계 유엔 직원들이 연중 기념할 수 있는 여덟 번째 선택 휴일이 됐다는 의미를 갖는다고 SCMP는 설명했다. 앞서 유대 명절 욤 키푸르(Yom Kippur), 석가탄신일(Vesak Day),힌두교 명절 디왈리(Diwali, 등명절), 시크교 축일 구르푸랍(Gurpurab), 정교회 성탄절(Orthodox Christmas), 정교회 성금요일(Orthodox Good Friday), 페르시아 새해 명절 ‘누루즈’(Nowruz)가 유엔의 ‘유동 휴일’로 지정됐다. 유엔 규정에 따르면 직원들은 연중 9개의 고정 휴일과 유동 휴일을 가질 수 있다. 이 기간 유엔 기구들은 회의 개최를 피한다. 음력설은 한국, 중국,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여러 아시아 국가와 커뮤니티에서 가장 큰 전통 명절로 기념하고 있다. 앞서 뉴욕, 샌프란시스코, 아이오와, 콜로라도 등 미국 도시와 주 정부가 음력설을 공휴일로 지정했다. 유엔은 중국어로 게시한 성명을 통해 “음력설의 유엔 휴일 지정 여부는 오랜 기간 우리 중국 직원들의 관심사였다”며 “일부 중국 직원들은 다른 아시아 국가들의 지지를 얻고자 ‘중국설’(Chinese New Year) 대신 ‘음력설’이라는 명칭의 사용을 제안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다이빙 주유엔 중국 부대사는 대표부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결정은 중국 문화의 영향력을 반영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음력설이 유엔의 선택적 휴일로 지정됐다는 소식은 전날 오후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에서 6100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고 SCMP는 전했다. 내년 음력설을 맞아 중국은 2월10일부터 같은 달 24일까지 무려 15일을 휴일로 즐긴다.
  • “팔리우드 액션” “이스라엘군이 학살 자행” 참상 부정하는 가짜뉴스

    “팔리우드 액션” “이스라엘군이 학살 자행” 참상 부정하는 가짜뉴스

    ‘팔리우드’(Pallywood)란 신조어가 있다. 가자지구 주민의 참상이 거짓부렁으로 조작됐음을 가리키는데 지난 10월 7일(현지시간) 하마스의 살육 이후 엑스에서 역대 가장 많은 양인 43만 7000회가량 언급됐다. ‘팔리우드’는 앞서 2014년 이스라엘·가자 전쟁과 2021년 예루살렘 폭동 때에도 제기됐던 음모론이지만, 이번 전쟁에서 특히 주목받고 있다. 영국 BBC 베리파이(팩트 검증 사이트)에 따르면 지난 몇 달 사이 엑스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서 ‘팔리우드’ 용어를 사용한 게시글을 공유한 이들 중에는 이스라엘과 미국의 정부 관리들과 유명인, 인기 블로거 등이 포함됐다. 이스라엘의 주요 매체도 나서서 이 같은 음모론을 퍼뜨리고 있으나 대부분 거짓으로 드러나고 있다. 지난달 오피르 겐델만 이스라엘 총리실 대변인은 자신의 엑스(X, 옛 트위터) 계정에 얼굴에 가짜 피 분장을 받는 아역 배우의 사진을 올린 뒤 “‘팔리우드’가 다시 발각됐다”고 적었다. 곧바로 소셜미디어(SNS)에 널리 퍼지며 조회수 수백만회를 기록한 이 사진은 사실 지난 10월 공개됐던 한 레바논 영화의 촬영 영상임이 드러났다. 현재 오피르 대변인은 해당 게시글을 삭제한 상태다. 이처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 와중에 상대방의 피해가 조작된 것이라고 주장하는 가짜뉴스와 음모론이 SNS 상에서 급증하고 있다고 BBC는 21일(현지시간) 지적했다.휴전 종료 후 이스라엘이 가자 공격을 재개한 지난 1일, SNS에는 한 팔레스타인 엄마와 할아버지가 5개월 된 아기 무함마드 하니 알자하르의 주검을 끌어안고 슬퍼하는 사진 한 장이 퍼졌다. 아기의 시신이 적나라하게 담긴 이 사진에 많은 음모론자들은 시신이 사실은 인형이라고 주장했고, 이스라엘 일간 예루살렘 포스트도 이 주장을 그대로 기사로 옮겼다. 그러나 해당 사진은 사후 경직이 온 실제 아기의 시신이었음이 드러났고, 예루살렘 포스트는 해당 기사를 홈페이지에서 삭제한 뒤 엑스에 보도가 ‘거짓된 소식통에 근거한 것’이었다고 해명했다고 BBC는 전했다. 겐델만 총리실 대변인이 ‘팔리우드의 현장’이라고 주장한 영화를 직접 찍은 감독 마흐무드 람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음모론을 반박하는 글을 올렸다. BBC는 오피르 대변인에게 질문하려고 연락을 취했으나 답을 듣지 못했다고 전했다. 하마스 지지 세력 사이에서도 이스라엘 측 민간인 피해가 거짓이라는 음모론이 퍼지고 있다.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 사실을 부인하며 이스라엘 측 사상자 수가 과장됐거나 심지어 이스라엘 희생자들이 하마스가 아닌 이스라엘군에 의해 살해됐다는 식의 가짜뉴스가 SNS에서 퍼지고 있다고 BBC는 전했다.지난 달 하마스 공격으로 부모를 잃은 16살 소년 로템 마티아스와 그의 두 누이 샤케드와 쉬르 인터뷰가 미국 언론을 통해 공개되자 일부 음모론자들은 이들 남매가 사실은 배우이며 카메라 앞에서 웃음을 참으며 부모의 죽음을 연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마티아스 남매를 직접 인터뷰한 ABC 기자 제임스 롱맨은 음모론을 반박하며 마티아스 남매의 이야기를 듣던 카메라맨과 의료진, 본인 모두 눈물을 흘렸다고 BBC에 전했다. 이런 음모론은 전쟁 당사자들이 상대의 고통은 인간적인 것이 아니라고 믿게 만들어 공감과 신뢰, 화해 시도를 무너뜨린다고 BBC는 지적했다. 전쟁 피해자를 돕는 자선 단체인 ‘팀 패리·조너선 볼 평화재단’의 해리엇 비커스는 BBC에 “가장 큰 위험은 신뢰와 공감의 침식”이라며 “음모론은 화해의 노력에 접근하는 것을 시작하는 것조차 힘들게 만든다”고 말했다.
  • 수조원 금은보화 가득…콜롬비아 ‘전설의 보물선’ 인양한다

    수조원 금은보화 가득…콜롬비아 ‘전설의 보물선’ 인양한다

    300여 년 전 카리브해에서 침몰한 이른바 ‘전설의 보물선’ 인양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22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은 콜롬비아 정부가 내년 4~5월 난파선의 인양을 시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난파선의 성배’라고도 불리는 이 대형 범선의 이름은 ‘산호세‘(San Jose). 이 범선에 얽힌 사연은 지난 170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스페인 국왕의 소유인 산호세는, 당시 식민지였던 볼리비아와 페루 등지에서 약탈한 귀금속을 가득싣고 정기적으로 남미와 스페인 사이를 오갔다. 그러나 산호세는 지난 1708년 6월 8일 영국 함대와 전투를 벌이던 중 콜롬비아 카르타헤나 해안 인근에 정확한 위치도 남기지 않은 채 침몰하면서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당시 이 배에는 약 1100만 개에 달하는 금은화, 볼리비아 등에서 채굴한 에메랄드와 기타 귀중품이 가득 실려있었으며 그 가치는 수십억 달러에 달한 것으로 추정된다.이렇게 300년이나 전설 속으로 사라진 산호세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 것은 지난 1981년 미국 회사인 글로카 모라가 보물선의 위치를 찾았다고 주장하면서다. 당시 회사 측은 산호세를 회수하면 보물의 절반을 받는다는 약속을 받고 좌표를 콜롬비아 정부에 넘겼다. 그러나 지난 2015년 콜롬비아 정부는 자국 해군이 탐사 과정에서 산호세를 찾았다고 발표하며 이 위치는 글로카 모라가 제공한 좌표와 다르다고 주장했다. 이에 글로카 모라 측은 이같은 발표를 부정하며 콜롬비아 정부를 상대로 보물의 절반을 달라는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또한 산호세의 원소유주인 스페인, 또한 보물의 원소유주인 볼리비아까지 저마다 지분을 주장하는 상태라 향후 결론이 어떻게 나올지는 미지수다.여기에 지난 2018년에는 유엔(UN) 전문기구인 유네스코가 콜롬비아 정부에 난파선을 상업적으로 이용하지 말 것을 촉구하는 서한을 보내기도 했다. 판매를 목적으로 보물을 회수하다가 역사적인 중요 유산에 돌이킬 수 없는 손실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것. 콜롬비아 후안 다비드 코레아 문화부 장관은 "해양 상태에 따라 오는 4~5월 경에 첫번째 난파선 인양 시도가 이루어질 것"이라면서 "이것은 보물이 아니라 고고학적 잔해로, 우리가 수중 고고학 연구의 선도국가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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