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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대 나와 수모” 오상진, 아버지 속사정 듣고 눈물 쏟아내

    “지방대 나와 수모” 오상진, 아버지 속사정 듣고 눈물 쏟아내

    칭찬에 인색했던 아버지에 대해 복잡한 심경을 고백했던 방송인 오상진이 그 속사정을 알게 된 뒤 눈물을 흘렸다. 2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오상진이 아버지의 속내를 듣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김소영은 오상진의 아버지에게 “오빠가 방송에서 너무 매일 아버지 핑계만 댄다. 억울하시지 않으시냐”고 물었다. 오상진의 아버지는 “‘킬러’ 만들었더만”이라고 말했고 오상진은 당황해하며 “내가 아니라 김구라가 만든 것”이라고 말했다. 오상진 아버지는 “아빠가 엄격했다고 하는데 사실은 엄격했다고 생각한 적은 없는 것 같다. 무뚝뚝한 건 맞는데”라고 했다. 오상진은 아버지가 자상한 분이긴 했지만 “이만큼 (잘)하면 이만큼 (잘)한 거에 대한 건 없다. 이만큼 덜 한 거에 대해 ‘더 뛰어라’, ‘더 잘해라’라고 하신다”고 지적했다. 오상진 아버지의 진짜 속내는 제작진과 가진 인터뷰 자리에서 공개됐다. 아들에게 계속 채찍질을 해온 사연이 있었던 것이다.H중공업 상무 출신인 오상진 아버지는 “제가 일찍부터 사회생활을 시작했는데 지방대를 나와서 입사하니까 상당히 핸디캡을 갖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상진이는 (그 핸디캡을) 안 당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내가 당한 수모를, 수모까진 아니어도 그 전철을 안 밟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조금만 더 잘하면’ 이런 욕심이 컸던 것 같다. 이제 생각해보면 미안하고 많이 후회가 된다”라고 말했다. 아들에 대해서는 “충분히 어디다 내놔도 자랑할 만한 아들이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 점수로 따질 수가 없는 귀한 아들. 아들이 아빠보다 더 잘됐다고 한 것만큼 부모가 더 기뻐할 일이 어디 있겠느냐. 어디 가서도 자랑스럽게 얘기할 수 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오상진은 스튜디오에서 아버지의 속내를 들으며 눈물을 쏟았다.
  • 코오롱티슈진 오늘부터 주식거래 재개… 6만 개미들도 기사회생

    코오롱티슈진 오늘부터 주식거래 재개… 6만 개미들도 기사회생

    한때 성분 논란 ‘인보사’ 부활 탄력작년 美 3상 환자 투약 재개 기회코오롱 “3000만 달러 추가 조달”식약처 상대 허가취소소송 남아휴지 조각이 될 뻔했던 코오롱티슈진이 ‘거래 재개’로 3년 5개월 만에 기사회생했다. 소액주주 6만여명이 가슴을 쓸어내린 가운데 모든 사태의 발단이었던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 부활에도 탄력이 붙게 됐다. 24일 한국거래소는 기업심사위원회, 코스닥시장위원회를 각각 열고 코오롱티슈진의 ‘상장 유지’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코오롱티슈진은 25일부터 주식 거래가 재개된다. 2019년 3월 인보사 성분 논란으로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대상에 올라 같은 해 5월 주식 거래가 정지된 지 3년 5개월여 만이다. 한성수 코오롱티슈진 대표는 “오랜 시간 회사를 믿고 기다려 준 주주들에게 반드시 보답하겠다”며 “TGC(인보사) 임상 3상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코오롱티슈진은 2017년 7월 세계 최초로 유전자 골관절염 허가를 획득하며 급부상한 기업이다. 인보사는 1회 투여만으로 통증 완화와 무릎관절 기능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소위 말하는 ‘꿈의 신약’으로 불렸다. 세 자녀가 있는 이웅열 코오롱그룹 명예회장도 임직원들에게 인보사를 ‘네 번째 자식’이라고 공언할 정도로 애정을 쏟았다. 2017년 11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코오롱티슈진은 미국 임상 3상에 돌입하는 등 기대감을 키웠지만 관절 세포로 알려졌던 주 세포가 신장 세포로 확인돼 성분 조작 의혹에 휘말렸다. 이후 코오롱티슈진의 운명은 급속도로 기울어졌다.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품목 허가를 취소했고 주식은 거래 정지됐다. 미국 임상도 보류 결정이 내려졌다. 지난해 12월 인보사의 미국 임상 3상 환자 투약을 재개하면서 코오롱티슈진은 반전의 기회를 잡았다. 추가 적응 증인 고관절 골관절염의 미국 임상 2상 계획도 승인되면서 기대감도 커졌다. 지난 4월에는 코오롱생명과학이 싱가포르 주니퍼바이로직스와 7200억원 규모의 인보사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상장 유지 결정으로 코오롱티슈진은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면서 자금 조달 등이 용이해질 전망이다. 그간 시장에서는 재무건전성에 꾸준히 의문을 제기해 왔다. 코오롱티슈진은 실제 2019년 499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데 이어 2020년 417억원, 지난해 472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이에 코오롱그룹과 이 명예회장은 두 차례에 걸쳐 388억원과 355억원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을 수혈했다. 이 명예회장은 모두 102억원의 사재를 출연했다. 코오롱 측은 “앞으로 최대주주로부터 2023년 4월 이내 3000만 달러 규모의 자금을 추가로 조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오롱티슈진은 미국 80여개 기관에서 1080명의 환자 투약을 완료하고 2023년까지 임상 3상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소송 등 넘어야 할 산이 남았다. 코오롱생명과학이 식약처를 상대로 인보사 허가취소 처분이 부당하다고 낸 인보사 제조판매품목 허가취소처분 취소 소송은 1심에서 패소했고 현재 2심에 계류 중이다.
  • 주호영 “강원도, 레고랜드 불신 키워” 김진태 “불필요한 논란 만들어 유감”

    주호영 “강원도, 레고랜드 불신 키워” 김진태 “불필요한 논란 만들어 유감”

    강원도 레고랜드의 어음 채무 불이행 사태로 촉발된 채권시장 경색에 24일 여권에서도 김진태 강원지사 책임론이 나왔다. 논란이 일자 김 지사는 이날 “강원도는 단 한 번도 채무불이행을 선언한 적이 없다”며 “그럼에도 현재 어려운 자금시장에 불필요한 논란을 만들어 유감”이라고 진화에 나섰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재정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채 무리한 사업을 벌인 전임 최문순 강원지사의 책임이 결코 가볍지 않다”면서도 “강원도가 채무 이행을 할 수 있음에도 (김 지사가) 미이행 발표로 불신을 키운 점에 대해서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비의 날개가 태풍을 부른다는 것을 명심하고 모든 일에 신중해야 한다”고 했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도 페이스북에 “강원도 전체가 파산하지 않는 한 강원도는 강원중도개발공사(GJC) 어음(ABCP) 2050억원에 대한 지급보증 약속을 지켜야만 한다”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중앙정부는 지방정부의 재정규율에 대한 원칙을 정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 비판이 나오자 김 지사는 이날 강원도청 기자간담회에서 “디폴트(채무 불이행)를 선언한 적도 없고 선언할 수도 없다”며 “이미 예고된 중도개발공사의 파산을 방지하고, 또 날이 갈수록 증가하는 중도개발공사의 채무를 해결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 조치로 금융사에 4개월 선이자를 납부했고, 만기 연장을 협의한 후에 회생신청을 했다”며 “그런데도 해당 증권사가 강원도와의 협의 없이 부도 처리를 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종합국감에서 “김 지사는 통화에서 자신이 보증 의무를 정상적으로 이행하겠다고 여러 번 강조했다”고 입장을 전한 뒤 “이후 금융위원회의 유동성 안정 조치가 충분하지 않아 지난 23일 추가 조치를 발표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김 지사에 대한 정부의 감사 필요성에 대해 “감사는 위법 사항이 있어야 하는 것”이라면서도 “이런 일이 발생해서는 안 되며 국가적 손실”이라고 답했다.
  • 동부건설 “레고랜드 135억 대금 못 받아”

    동부건설 “레고랜드 135억 대금 못 받아”

    강원도가 레고랜드 테마파크 기반조성사업을 벌였던 강원중도개발공사(GJC)에 대한 기업 회생 신청을 추진하면서 공사 참여 업체가 준공 대금을 받지 못하는 상황까지 벌어지고 있다. 24일 동부건설과 강원도에 따르면 GJC는 2020년 12월 동부건설과 춘천 의암호 중도 내 레고랜드 테마파크 기반시설 공사 계약을 했다. 동부건설은 문화재 발굴 조사와 계획 변경에 따른 재설계, 정식 개장일에 맞추기 위한 겨울철 공사 등을 마치고 최근 준공 검사까지 마쳤다. 지난 11일이 계약상 대금 지급일이었지만, 동부건설 측은 강원도의 회생 신청 발표로 준공 대금 135억 8128만원을 받지 못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공사를 마쳤지만 강원도의 기습적인 GJC에 대한 기업 회생 절차 발표로 준공 대금 수령에 난항이 예상된다”며 “계약을 맺은 GJC와 풀 문제이지만, 하도급업체의 경영난을 고려해 준공 대금을 받을 수 있도록 도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24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번 일(레고랜드발 채권시장 자금 경색 사태)로 본의 아니게 불필요한 혼란과 오해가 초래돼 매우 유감스럽다”며 “도가 구체적인 변제 일정을 제시했고, 중앙정부도 고강도 대책을 발표했으니 금융시장이 속히 안정을 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주호영 “강원도, 레고랜드 사태로 불신 키워”… 김진태 “논란 만들어 유감”

    주호영 “강원도, 레고랜드 사태로 불신 키워”… 김진태 “논란 만들어 유감”

    강원도 레고랜드의 어음 채무 불이행 사태로 촉발된 채권 시장 경색에 24일 여권에서도 김진태 강원지사 책임론이 나왔다. 논란이 일자 김 지사는 이날 “강원도는 단 한 번도 채무불이행을 선언한 적이 없다”며 “그럼에도 현재 어려운 자금시장에 불필요한 논란을 만들어 유감”이라고 진화에 나섰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재정 사항을 고려하지 않은 채 무리한 사업을 벌인 전임 최문순 강원지사의 책임이 결코 가볍지 않다”면서도 “강원도가 채무 이행을 할 수 있음에도 (김 지사가) 미이행 발표로 불신을 키운 점에 대해서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나비의 날개가 태풍을 부른다는 것을 명심하고 모든 일에 신중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도 페이스북에 “강원도 전체가 파산하지 않는 한, 강원도는 강원중도개발공사(GJC) 어음(ABCP) 2050억원에 대한 지급보증 약속을 지켜야만 한다”며 “‘레고랜드만 부도 내고 강원도는 무사한 방법’은 애당초 없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중앙정부는 지방정부의 재정규율에 대한 원칙을 정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 비판이 나오자 김 지사는 이날 강원도청 기자간담회에서 “디폴트(채무 불이행)를 선언한 적도 없고 선언할 수도 없다”며 “이미 예고된 중도개발공사의 파산을 방지하고, 또 날이 갈수록 증가하는 중도개발공사의 채무를 해결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 조치로 금융사에 4개월 선이자를 납부했고, 만기 연장을 협의한 후에 회생신청을 했다”며 “그런데도 해당 증권사가 강원도와의 협의 없이 부도처리를 했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전날 더불어민주당의 비판 성명에 대해서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과거 성남시장 시절 모라토리엄(채무이행 유예)을 선언해 금융시장을 충격에 빠트린 적이 있다”며 “반면 강원도는 적어도 모라토리엄과 디폴트 선언을 한 적이 없으며 처음부터 확실히 (채무를) 갚겠다고 했다”고 반박했다.
  • 이재명, ‘레고랜드 사태’에 “경제 올인해도 모자란데 정치보복”

    이재명, ‘레고랜드 사태’에 “경제 올인해도 모자란데 정치보복”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4일 김진태 강원지사가 레고랜드 채무 불이행을 선언하며 채권시장 등에 혼란이 온 것을 두고 “국민의 삶이 걸린 위기 앞에서 정부의 무능은 범죄”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경제에 올인해도 모자란 위기 상황에 야당 탄압과 정치 보복에만 주력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묻고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달 28일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강원중도개발공사(GJC) 보증 채무를 이행하지 않겠다고 밝힌 후 시장에 혼란이 예고되었음에도 정부는 3주의 시간을 허비하며 급한 불조차 끄지 않았다”며 “정부는 50조원 이상의 유동성 공급을 약속했으나 너무 늦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김진태발’(發) 레고랜드 채무불이행과 정부의 늦장 대응이 시장의 ‘돈맥경화’에 기름을 부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정부는 단기적 대책을 넘어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 장기화를 고려한 종합적 대책을 마련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국회 또한 머리를 맞대고 협조할 것은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레고랜드 사태’는 강원도 산하인 강원중도개발공사가 자금 조달을 위해 2020년 특수목적회사(SPC)를 설립, 2050억원 규모의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을 발행했지만 부도 처리가 되면서 촉발됐다. 강원도가 이 채권을 발행할 때 지급 보증을 섰지만 갚아주는 대신 “법원에 강원중도개발공사 회생 신청을 내겠다”고 발표한 게 채권시장의 ‘신뢰 위기’를 불러왔다는 평가가 나온다.
  • 레고랜드 사태에 여권도 책임론‘…김진태 “이재명의 성남과는 달라”

    레고랜드 사태에 여권도 책임론‘…김진태 “이재명의 성남과는 달라”

    강원도 레고랜드의 어음 채무 불이행 사태로 촉발된 채권 시장 경색에 24일 여권에서도 김진태 강원지사 책임론이 나왔다. 논란이 일자 김 지사는 이날 “강원도는 단 한 번도 채무불이행을 선언한 적이 없다”며 “그럼에도 현재 어려운 자금시장에 불필요한 논란을 만들어 유감”이라고 진화에 나섰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제는 우리가 집권하고 도정을 맡으면서 나쁜 것까지 책임을 져야 하는 상황이기에 신중에 신중을 거듭했으면 좋겠다”며 강원도가 채무 이행을 할 수 있음에도 미이행 발표로 불신을 키웠다”고 지적했다. 주 원내대표는 “재정 사항을 고려하지 않은 채 무리한 사업을 벌인 전임 최문순 강원지사의 책임이 결코 가볍지 않다”면서도 “강원도가 채무 이행을 할 수 있음에도 (김 지사가) 미이행 발표로 불신을 키운 점에 대해서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비의 날개가 태풍을 부른다는 것을 명심하고 모든 일에 신중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도 페이스북에 “강원도 전체가 파산하지 않는 한, 강원도는 강원중도개발공사(GJC) 어음(ABCP) 2050억원에 대한 지급보증 약속을 지켜야만 한다”며 “‘레고랜드만 부도 내고 강원도는 무사한 방법’은 애당초 없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중앙정부는 지방정부의 재정규율에 대한 원칙을 정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국민의힘 내부에서 비판이 나오자 김 지사는 이날 강원도청 기자간담회에서 “디폴트(채무 불이행)를 선언한 적도 없고 선언할 수도 없다”며 “이미 예고된 중도개발공사의 파산을 방지하고, 또 날이 갈수록 증가하는 중도개발공사의 채무를 해결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 조치로 금융사에 4개월 선이자를 납부했고, 만기 연장을 협의한 후에 회생신청을 했다”며 “그런데도 해당 증권사가 강원도와 협의 없이 부도처리를 했다”고 주장했다. 또 “전임 도정을 지우기 위한 정치적 접근이 아니냐는 주장도 있는데, 아니다”라며 “이렇게 많은 빚을 남겨놨는데 가만있으면 전임 도정이 빚을 갚아주느냐. 이 빚은 오롯이 도민의 부담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지사는 전날 더불어민주당의 비판 성명에 대해서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과거 성남시장 시절 모라토리엄(채무이행 유예)을 선언해 금융시장을 충격에 빠트린 적이 있다”며 “반면 강원도는 적어도 모라토리엄과 디폴트 선언을 한 적이 없으며 처음부터 확실히 (채무를)갚겠다고 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이번 레고랜드 보증채무 사태를 이용해 본인이 처한 사법리스크를 희석하려 하지 마라”며 “강원도는 구체적인 변제 계획을 밝혔고 중앙정부도 고강도 대책을 내놓은 만큼 정부, 금융당국과 긴밀하게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날 민주당 민생경제위기대책위원회는 “일촉즉발 경제위기 상황에 기름을 끼얹고 불을 붙인 방화범 김 지사와 이를 수수방관하다 큰불로 키운 방조범 금융정책당국을 고발한다”는 내용의 긴급성명을 냈다. 오영환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도 “김 지사의 레고랜드 사태는 전 정부 지우기에 혈안이 되어 경제와 민생은 외면하고 있는 윤석열 정부의 반면교사”라며 “윤석열 대통령은 김 지사의 오늘이 윤석열 정부의 내일이 될 수 있음을 명심하고 지금이라도 전 정부 지우기와 정치탄압을 멈추기 바란다”고 했다. 서울 손지은·춘천 김정호 기자
  • 뭇매 맞는 김진태, 이재명에 “레고랜드 사태로 사법리스크 희석 말라”

    뭇매 맞는 김진태, 이재명에 “레고랜드 사태로 사법리스크 희석 말라”

    김진태 강원지사가 24일 이른바 ‘레고랜드발(發) 돈맥경화’에 대해 언급하며 “이번 레고랜드 사태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근 처한 사법 리스크를 희석하려 시도하지 말라”고 말했다. 앞선 23일 민주당 민생경제위기대책위원회가 “국가신용등급에 준하는 지자체의 지급보증을 일거에 철회한 김진태 지사의 경거망동은 대내외 여건으로 인해 가뜩이나 위축된 자금조달시장에 불신의 망령을 들게 하고 투자 위축과 유동성 경색이라는 위험천만한 도화선에 불을 당겼다”고 비판한 데 대한 반격으로 풀이된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 전 대표는 전에 성남시 모라토리엄(채무 지불 유예)을 선언해 금융시장을 충격에 빠뜨린 적이 있다”며 “적어도 저는 모라토리엄을 선언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일로 본의 아니게 자금시장에 불필요한 혼란과 우려가 초래돼 매우 유감스럽다”면서도 “강원도는 처음부터 보증채무를 확실히 이행하겠다고 했다. 디폴트(채무 불이행)를 선언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28일 강원도는 법원에 레고랜드 건설 사업 시행사인 중도개발공사(GJC) 회생을 신청하겠다고 발표한 뒤 채권시장에서 불안이 확산하자 지난 21일 중도개발공사가 대출한 2050억원의 보증채무를 내년 1월 말까지 전액 변제하겠다고 발표했다. 김 지사는 “가만 있으면 전임 도정이 빚을 갚아주느냐”며 “조속한 시일 내 중도개발공사를 회생시키고 보유자산을 매각해서 소중한 도민 혈세를 지키겠다”고 했다.
  • 부산시 고환율 피해기업에 대출이자 2% 지원

    부산시 고환율 피해기업에 대출이자 2% 지원

    부산시가 최근 대외 경제 상황 학화에 따른 환율 상승으로 피해를 본 수입 기업, 소상공인을 위해 특별자금 500억원을 지원한다. 시는 부산신용보증재단과 함께 ‘고환율 피해기업 지원’을 위한 특별자금 500억원을 마련해 지원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피해업체는 최대 2억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현재 기준으로 금리는 3.9% 정도로 예상되며, 시가 이자차액 2%를 지원한다. 상환은 1년 거치, 4년 원금균분 방식으로 진행되며, 중도상환 수수료는 없다. 대상 업체는 한국무역협회가 발급하는 수입실적 증명서를 통해 최근 4개월 이내 무역거래가 있었다는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수입 기업, 또는 소상공인이다. 신청금이 5000만원 이하이고, 신용보증재단·기술보증기금·신용보증기금 합산 대출금이 8억원 이내이면 개인신용평점과 무관하게 심사 없이 대출이 진행된다. 5000만원 이상 2억원 이하인 경우는 기업신용평가등급 적용을 생략하고, 신용보증재단의 기존 보증금액만 차감해 지원한다. 단, 연체와 세금체납, 소유부동산 압류·가압류, 신용회복, 개인회생 등이 확인된 기업은 대출이 제한된다. 신청 기간은 내년 6월30일까지 또는 원달러 환율이 1300만원 이하로 안정화될 때까지이며, 부산은행 모든 영업점에서 대출 신청을 할 수 있다.
  • ‘레고랜드발 쇼크’ 진화 나선 김진태…“내년 1월 보증채무 변제”

    ‘레고랜드발 쇼크’ 진화 나선 김진태…“내년 1월 보증채무 변제”

    강원도는 강원중도개발공사(GJC)가 레고랜드 건설 사업을 위해 대출한 2050억원의 보증채무를 내년 1월 말까지 전액 변제한다고 21일 밝혔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중도개발공사 변제불능으로 인한 보증채무를 반드시 이행할 것”이라며 “늦어도 내년 1년 29일까지 이행하고 이를 위해 올해 안에 2050억원의 예산안을 편성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강원도가 법원에 중도개발공사 회생을 신청하겠다고 발표한 뒤 금융시장에서 불안이 확산하는 이른바 ‘레고랜드발 위기’가 불거지자 진화에 나선 것이다. 김 지사는 “채권시장의 개별 투자자들을 보호하고,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이다”고 강조했다. 도는 보증채무 전액 변제와 무관하게 중도개발공사 회생 신청을 계획대로 추진한다. 김 지사는 “회생 신청은 11월 신청을 목표로 지금 실무작업 중이며 채권단과도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며 “깜깜이 방만경영을 일삼아 온 중도개발공사에 대한 회생 신청이 받아들여져 투명하고 효율적인 자산매각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공무원시험 등 1년간 4660문제… 무오류에 도전하는 ‘출제의 달인’ [공무원 어디까지 아니]

    공무원시험 등 1년간 4660문제… 무오류에 도전하는 ‘출제의 달인’ [공무원 어디까지 아니]

    각종 공무원시험 문제는 모두 인사혁신처 국가고시센터에서 출제된다. 경기 과천시 관악산을 등지고 자리잡은 고시센터는 국가보안시설답게 여느 교도소보다도 더한 보안을 자랑한다.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 모든 전자기기를 쓸 수 없으니 고시센터에 입소하는 시험출제위원은 물론이고 전반적인 시험출제를 담당하는 고시센터 직원들도 꼼짝없이 외부와 단절된 생활을 할 수밖에 없다. 1년에 절반 이상을 ‘고급 감옥’에서 지내야 하는 오순종 시험출제과장을 인사처의 도움을 받아 18일 만났다. 오 과장은 7급 일반직 공채로 총무처에서 공무원 생활을 시작한 뒤 29년 동안 중앙인사위원회, 행정자치부 등에서 인사 관련 업무를 맡아 왔다.-시험출제 업무를 총괄한다고 들었다. 담당 업무를 소개해 달라. “인사처가 주관하는 5급, 7급, 9급 공채시험과 각종 경력채용시험을 포함해 연간 17종 시험의 필기시험과 면접시험 문제 출제 관련 업무를 책임지고 있다. 이와 함께 시험 문제 출제를 뒷받침하기 위해 연중 수시로 문제은행을 보완하고 시험위원 후보자도 발굴·관리하고 있다. 작년 한 해 객관식은 213과목 4660문제, 주관식은 134과목을 출제했다. 시험출제위원들은 일정 기간 국가고시센터에 입소하는데 나도 같이 입소해 생활한다.” -국가고시센터는 어떤 식으로 운영하나. “국가고시센터는 외부 네트워크와 완전히 분리된 자체 폐쇄망으로 문제은행시스템을 운영한다. 출제 업무 종사자는 전원 휴대전화나 스마트워치 같은 전자기기를 소지할 수 없고 합숙 기간 동안 외부와 연락이 완전히 끊긴다. 한 번 입소하면 문자메시지, 이메일, 인터넷 검색은 물론 전화통화까지 모든 게 차단된다. 음주나 외출도 불가능하다. 흡연자들은 2주 동안 필요한 담배를 미리 챙기지 않으면 강제 금연을 해야 한다. 합숙 기간에는 모든 출입문과 창문도 봉쇄하고 내외부를 24시간 폐쇄회로(CC)TV로 감시한다. 보안 및 방호요원이 주기적인 순찰과 출입관리를 한다. 최근에는 고시센터 상공에 굵은 낚싯줄 그물망을 설치해 드론 진입도 차단한다.”-시험출제를 위해 1년에 적지 않은 기간 집을 떠나 있다고 들었는데, 그로 인한 어려움이 클 것 같다. “시험출제과장 발령을 받은 게 올해 1월인데 그 뒤로 6개월가량 고시센터에서 생활했다. 세상과의 접촉이 철저히 차단된 채 생활해야 하는 것 자체가 가장 큰 어려움이라고 할 수 있다. 한 해 절반 이상을 외부와 연락하지 못하는 상태로 갇혀 지내다 보니 특히 사람관계에서 고민이 많다. 예기치 않게 지인들로부터 오해를 받아 관계가 소원해지기도 한다. 합숙출제 기간 중 주변에 경조사가 있을 때는 함께하지 못해 안타깝다.” -이산가족이 따로 없겠다. “사실 가족들 얼굴도 못 보고 목소리도 못 들으며 생활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스트레스가 적지 않지만, 나 혼자 겪는 어려움이 아니니까 직원들에게 표시하지 않으려 한다. 고시센터에 입소해 며칠 동안은 스마트폰 금단증상도 겪는다. 나도 모르게 ‘검색해 봐야겠다’ 하며 스마트폰을 찾곤 한다. 고시센터에서 달리 할 일도 없으니 책이라도 많이 읽으려 노력한다. 솔직히 고시센터에 있을 때는 빨리 나가야지 하는 생각을 가장 많이 한다. 누군가 고시센터를 ‘고급 감옥’에 비유하던데, 그보다는 제대 기다리는 말년병장 같은 느낌이다. 며칠만 참으면 집에 간다 하는 식으로 날짜를 세면서 지낸다. 집에 가면 아내가 준비해 준 맥주부터 마신다.” -하루 일과는 어떻게 되나. “보통 아침 6시 일어나고 기본 근무시간은 9시~오후 10시라고 보면 된다. 합숙 기간은 정해져 있는데 그 안에 모든 문제를 출제해야 하는 부담감 때문에 문제가 완성될 때까지는 매일 자정을 훌쩍 넘어서까지 검토하는 경우가 많다. 시험출제과장의 경우 모든 과목을 검토하게 되는데, 하루에 검토해야 하는 문항이 200~300개는 된다. 분량으로 따지면 B4 용지 40~60쪽 정도다. 문제가 완성된 이후 시험위원이나 재검토요원은 문제검토에 대한 부담에서 어느 정도 해방돼 개인적인 시간을 갖게 되지만, 나로선 시험지 인쇄와 점자 문제지 제작 때문에 마음 편히 지낼 수가 없다. 2주간 합숙하고 나면 집에서 출퇴근할 수 있는데, 그 기간에는 휴가를 많이 가라고 직원들을 독려하는 편이다.” -공무원시험 문제는 어떻게 출제되나. “인사처에서 주관하는 공무원시험은 기본적으로 문제은행 방식으로 운영한다. 시험을 앞두고 문제은행에 출제했던 출제위원을 제외한 별도 선정위원이 일정 기간 합숙을 통해 문제은행에서 실제 시험에 사용할 문제를 선정 검토해 출제한다. 이 과정에서 수험생 시각에서 문제를 검토하는 재검토요원, 시험출제과 직원들이 참여해 교차 읽기교정 등 다단계 검증 절차를 거쳐 문제를 확정한다. 지난 한 해 213과목 4660문항을 출제했음에도 오답 정정률이 0.06%였던 건 면밀한 출제 절차와 이를 잘 따라준 시험위원, 재검토요원, 시험출제과 직원들 덕분이다. 시험지 뒤에는 관계자들의 끊임없는 고민과 노력이 깃들어 있다.”-시험위원 선정과 관리도 엄격할 것 같다. “인사처에선 학계, 정부, 연구기관 등에 소속된 유능한 분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험위원 후보자로 관리하고 있다. 이들 가운데 시험별, 과목별 특성에 따라 시험위원의 세부전공, 시험위원 참여 경력 등을 적절히 고려해 시험위원으로 위촉한다.” -어려운 일이지만 보람을 느낄 때도 많았을 것 같다. “사실 고시센터는 밀폐된 공간에서 여러 인원이 집단생활을 해야 하기 때문에 코로나19 집단감염 걱정을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런 가운데서도 코로나19 감염자가 한 명도 없이 시험 출제를 차질 없이 해 왔다는 게 가장 보람 있다.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을 만들어 합숙 전에 시설과 인원에 대한 감염 예방과 합숙 기간 중 합숙인원 모두가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킨 덕분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다 보니 퇴소가 임박해선 시험위원들이 ‘한국에서 고시센터가 가장 안전하다. 퇴소하기 겁난다’는 농담을 하는 걸 들었는데 보람을 느꼈다.” -아찔했던 때도 있었을 것 같은데. “역시 코로나19다. 신규 확진자가 50만명에 달하는 코로나19 대유행 속에 치러진 올해 국가직 9급 시험에서 합숙 직전에 시험위원과 재검토요원 20여명이 코로나19 확진 또는 자가격리돼 급하게 대체자를 위촉해야 했을 때는 출제가 제대로 진행될 수 있을지 걱정이 컸다. 또한 자가격리자, 확진자 수험생들에게 이상 없이 시험문제가 전달되도록 인쇄 포장 계획을 계속 수정하면서 자칫 큰 실수가 발생하지 않을까 싶어 시험 시작 전까지 마음을 졸여야 했다.” -시험 출제 업무를 맡게 된 배경이 궁금하다. “인사부서에서 나에게 시험출제과장 자리를 제안했을 때 솔직히 고민이 많았다. 처음엔 선뜻 내키지 않았다. 사무관 때도 공개채용과에서 2년가량 일을 해봤기 때문에 외부와 단절된 채 정상적인 사회생활이나 가정생활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어려운 자리라는 걸 잘 알았기 때문이다. 28년간 공무원으로 일하면서 우수인재 선발이 중요하다는 걸 느끼고 있었기 때문에 맡겠다고 했다. 전임자는 정년을 앞두고 3년가량 일하다 퇴직하기도 했지만 보통은 시험출제과장을 맡으면 2년가량 사회생활을 포기해야 한다. 휴가를 가더라도 해외여행은 생각도 못하기 때문에 가족들에게 항상 미안하다.”
  • “소상공인 회생 예산 편성 최선… ‘3+1 현안’ 해결도 앞장” [의정 포커스]

    “소상공인 회생 예산 편성 최선… ‘3+1 현안’ 해결도 앞장” [의정 포커스]

    “코로나19 여파에 최근 인플레이션까지 겹쳐 금천구의 소상공인이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예산 편성 과정에서 서민 경제를 되살리는 방향으로 최대한 유도하겠습니다.” 김용술(독산 2·3·4동) 서울 금천구의회 의장은 18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민생과 지역상권 이야기를 먼저 꺼냈다. 구민의 일상과 가장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구의회가 민생 안정을 9대 전반기 의정의 제1과제로 삼겠다는 취지였다. 김 의장은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서는 인프라 구축이 중요한 데다 독산동이나 시흥동은 저층 주거지로 이뤄져 있어 주차장 등 주변 기반시설이 부족하다”면서 “주민들이 주차장이 잘 갖춰진 대형마트 대신 전통시장을 많이 찾도록 주차장 확충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최근 몇 년간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주차장 부지를 늘리는 게 예전보다 쉽지 않다. 김 의장은 “관련 연간 예산이 50억원 정도지만 땅값이 올라간 만큼 더 증액해야 한다”면서 “이 과정에서 소통과 설득을 통해 주민의 참여를 이끌겠다. 그게 바로 풀뿌리 민주주의와 정치”라고 설명했다. 금천구의 현안은 ▲신안산선 개통 ▲대형종합병원 건립 ▲공군부대 이전 및 개발 ▲금천구청역 복합역사 건립 등 ‘3+1 핵심 현안’이다. 이와 관련해 김 의장은 “구의회는 공군부대 이전 촉구와 관련해 집행부와 이전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고, 신안산선과 관련해서는 설명회를 개최하고 석수역 추가 출입구 설치 촉구 결의안을 내놓는 등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구청과 구민 간 중재자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저층주거지 주택정비, 동서 간 도로 인프라 개선 등의 사업들도 집행부와 힘을 모아 추진해 구 동서 균형발전을 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천구는 주민 참여 면에서 가장 앞서 있는 기초단체다. 김 의장은 “현장이 답이라는 말처럼 현장을 직접 발로 뛰고, 구민의 불편사항을 경청하고, 구민과 직접 소통해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면서 “10명의 구의원 모두 역지사지의 자세로 주민의 입장에서 일하는 구의회를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 벼랑 끝 양키스, 부활의 키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2022시즌 월드시리즈 우승 후보였다가 아메리칸리그(AL) 디비전시리즈 탈락 위기에 몰렸던 뉴욕 양키스가 기사회생했다. 뉴욕 양키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AL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서 게릿 콜의 7이닝 8탈삼진 2실점 호투를 앞세워 4-2로 이겼다. 시리즈 전적 2승2패로 균형을 맞춘 뉴욕 양키스와 클리블랜드는 18일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마지막 5차전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AL 챔피언십시리즈에서 만날 승자를 가린다. 뉴욕 양키스는 미국 스포츠 채널 ESPN이 이달 초 MLB 월드시리즈 우승 확률 3위(15.5%)로 꼽았던 팀이다. 30.6%로 1위였던 LA 다저스는 내셔널리그(NL) 디비전시리즈에서 우승 확률 1.3%로 최하위였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1승 뒤 3연패로 역스윕을 당하고 포스트시즌에서 탈락했다. 뉴욕 양키스도 전날 3차전에서 클리블랜드에 5-6 끝내기 역전패하며 1승 뒤 2연패로 LA 다저스와 비슷한 처지에 놓인 분위기였다. 하지만 1차전 선발 뒤 5일 만에 이날 4차전 마운드에 오른 뉴욕 양키스의 콜이 에이스의 임무를 다하며 승부를 최종 5차전까지 끌고 갔다. 뉴욕 양키스는 1회 앤서니 리조의 적시타, 2회 해리슨 베이더의 투런 홈런으로 3-0으로 달아났다. 클리블랜드도 3회 호세 라미레스의 적시타와 4회 조시 네일러의 우월 솔로 홈런으로 3-2 1점 차까지 추격했지만 선발 콜과 뉴욕 양키스가 클리블랜드에 허락한 점수는 2점이 전부였다. 뉴욕 양키스는 6회 에런 저지의 안타와 리조의 2루타로 만든 무사 2, 3루 기회에서 장칼로 스탠턴의 희생플라이로 4-2를 만들었고, 콜에게 마운드를 넘겨받은 클레이 홈스와 완디 페랄타가 1이닝씩을 완벽히 막아 냈다. 5차전에서 승리한 팀이 만날 휴스턴은 시애틀 매리너스에 3연승을 거두고 6년 연속 AL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했다. 월드시리즈 우승 확률 또한 18.0%로 LA 다저스에 이어 2위에 올랐던 강팀이다.
  • 범롯데가 ‘푸르밀’ 45년 역사 마침표

    범롯데가 ‘푸르밀’ 45년 역사 마침표

    범롯데가인 유제품 전문기업 푸르밀(로고)이 다음달 30일 사업을 접는다. 최근 LG생활건강에 매각을 추진했지만 불발된 데다 저출산·고령화 여파로 매년 쪼그라드는 유제품 위주의 사업에 회생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해 사업 종료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400여명의 직원들도 전원 정리해고된다. 공장은 다음달 25일 가동을 멈춘다. 17일 업계 등에 따르면 푸르밀은 최근 전 직원에게 사업 종료와 정리해고를 통지하는 메일을 발송했다. 정리해고 대상은 일반직과 기능직 전 사원으로 지난해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406명 수준이다. 사측은 정리해고로 인한 위로금이나 향후 공장·장비 처분 계획 등은 일절 밝히지 않았다. 해당 메일에서 푸르밀은 “회사는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4년 이상 매출이 감소하고 적자가 누적돼 자구 노력으로 회사 자산의 담보 제공 등 특단의 대책을 찾아봤지만 현재까지 가시적인 성과가 없는 상황에 직면하게 돼 부득이하게 사업을 종료하게 됐다”고 사업 종료 이유를 설명했다. 업계는 푸르밀의 사업 종료에 대해 매각 시도가 무산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달까지 푸르밀은 LG생활건강과 인수를 추진했지만 불발됐다. LG생활건강은 푸르밀이 보유한 콜드체인에 관심이 있었지만 설비가 노후화된 탓에 사업성이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푸르밀은 1978년 4월 설립된 롯데우유를 모태로 한다. 2007년 분사하며 고 신격호 롯데그룹 창업주의 넷째 동생인 신준호 회장이 이를 인수했고 2009년 푸르밀로 사명을 바꿨다. ‘검은콩이 들어 있는 우유’, ‘가나초코우유’ 등이 대표 상품이다. 푸르밀은 2018년 신 회장과 그의 차남 신동환 공동 대표가 취임한 뒤부터 적자를 이어 왔다. 실제 2018년 15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한 푸르밀은 2019년 88억원, 2020년 113억원, 2021년 123억원으로 적자폭이 커졌다.
  • 범롯데家 푸르밀, 전직원 400여명에 정리해고 통보

    범롯데家 푸르밀, 전직원 400여명에 정리해고 통보

    범롯데가인 유제품 전문기업 푸르밀(사진)이 다음 달 30일 사업을 접는다. 최근 LG생활건강에 매각을 추진했지만 불발된데다 저출산·고령화 여파로 매년 쪼그라드는 유제품 위주의 사업에 회생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 사업 종료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400여명의 직원들도 전원 정리해고된다. 공장은 앞서 다음 달 25일 가동을 멈춘다. 17일 업계 등에 따르면 푸르밀은 최근 전 직원에게 사업종료와 정리해고를 통지하는 메일을 발송했다. 정리해고 대상은 일반직과 기능직 전 사원으로 지난해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406명 수준이다. 사측은 정리해고로 인한 위로금이나 향후 공장과 장비 처분 계획 등은 일절 밝히지 않았다. 해당 메일에서 푸르밀은 “회사는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4년 이상 매출 감소와 적자가 누적돼 내부 자구노력으로 회사 자산의 담보 제공 등 특단의 대책을 찾아봤지만 현재까지 가시적인 성과가 없는 상황에 직면하게 돼 부득이하게 사업을 종료하게 됐다”고 사업 종료 이유를 설명했다. 업계는 푸르밀의 사업종료를 매각 시도가 무산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달까지 푸르밀은 LG생활건강과 인수를 추진했지만 불발됐다. LG생활건강은 푸르밀이 보유한 콜드체인에 관심이 있었지만 설비가 노후화된 탓에 사업성이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푸르밀은 1978년 4월 설립된 롯데우유를 모태로 한다. 2007년 분사하며 고 신격호 롯데그룹 창업주의 넷째 동생인 신준호 회장이 이를 인수했고 2009년 푸르밀로 사명을 바꿨다. ‘검은콩이 들어있는 우유’, ‘가나초코우유’ 등이 대표 상품이다. 푸르밀은 2018년 신준호 회장과 그의 차남 신동환 공동 대표가 취임한 이후부터 적자를 이어왔다. 실제 2018년 15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한 푸르밀은 2019년 88억원, 2020년 113억원, 2021년 123억원으로 적자폭이 커졌다.
  • 벼랑 끝 에이스 투입한 양키스 ‘기사회생’

    벼랑 끝 에이스 투입한 양키스 ‘기사회생’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2022시즌 월드시리즈 우승 후보였다가 아메리칸리그(AL) 디비전 시리즈 탈락 위기에 몰렸던 뉴욕 양키스가 기사회생했다. 뉴욕 양키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AL 디비전 시리즈 4차전에서 게릿 콜의 7이닝 8탈삼진 2실점 호투를 앞세워 4-2로 이겼다. 시리즈 전적 2승 2패로 균형을 맞춘 뉴욕 양키스와 클리블랜드는 18일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마지막 5차전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AL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만날 승자를 가린다.뉴욕 양키스 미국 스포츠 채널 ESPN이 이달 초 MLB 월드시리즈 우승 확률 3위(15.5%)로 꼽았던 팀이다. 30.6%로 1위였던 LA 다저스는 내셔널리그(NL) 디비전 시리즈에서 우승 확률 1.3%로 최하위였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1승 뒤 3연패로 역스윕을 당하고 포스트시즌에서 탈락했다. 뉴욕 양키스도 전날 3차전에서 클리블랜드에 5-6 끝내기 역전패하며 1승 뒤 2연패로 LA 다저스와 비슷한 처지에 놓인 분위기였다. 하지만 1차전 선발로 나오고 4일 휴식 뒤 이날 4차전에 투입된 뉴욕 양키스의 콜이 에이스의 임무를 다하며 승부를 최종 5차전까지 끌고 갔다.뉴욕 양키스는 1회 앤서니 리조의 적시타, 2회 해리스 베이더의 투런 홈런으로 3-0으로 달아났다. 클리블랜드도 3회 호레 라미레즈의 적시타와 4회 조시 네일러의 우월 솔로 홈런으로 3-2로 1점 차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선발 콜과 뉴욕 양키스가 클리블랜드에 허락한 점수는 2점이 전부였다. 콜은 5회와 6회를 삼자범퇴로 처리했고, 7회에는 1사 후 안드레스 히메니스의 안타 때 베이더의 실책으로 2루 득점권 위기를 맞았지만 이어진 두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처리하며 클리블랜드 타선을 봉쇄했다. 뉴욕 양키스는 6회 에런 저지의 안타와 리조의 2루타로 만든 무사 2, 3루 기회에서 지안카를로 스탠트의 희생플라이로 4-2 2점 차를 만들었고, 콜에게 마운드를 넘겨 받은 클레이 홈스와 완디 페랄타가 각각 1이닝씩을 완벽히 막아냈다. 5차전에서 승리한 팀이 만날 휴스턴은 시애틀 매리너스에 3연승을 거두고 6년 연속 AL 챔피언십 시리즈에 진출했다. 월드시리즈 우승 확률 또한 18.0%로 LA 다저스에 이어 2위에 올랐던 강팀이다. 한편 정규시즌 AL 역대 최다인 62홈런으로 세계 야구팬의 주목을 받았던 뉴욕 양키스의 저지는 전날 3차전에서 투런 홈런 한 방을 날리긴 했지만 디비전 시리즈 4경기 16타수 2안타(1홈런) 타율 0.125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 바이든·펠로시에 서한 보낸 이재명 “IRA 개정해 달라”

    바이든·펠로시에 서한 보낸 이재명 “IRA 개정해 달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등 미국 주요 정치권 인사 20명에게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개정을 요청하는 서한을 보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IRA 대응과 관련해 뚜렷한 성과가 없는 윤석열 대통령을 우회적으로 비판하고 제1야당의 수장으로서 ‘대안 리더십’을 부각하려는 복안으로 풀이된다. 민주당은 지난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대표가 지난 1일 바이든 대통령 등에게 보낸 서한에서 한국산 전기차 차별 조항이 담긴 IRA가 발효된 데 따라 해결책 모색을 요청하는 서한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서한에서 “한국은 미국의 미래첨단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에 없어서는 안 될 파트너”라며 우리나라 국민과 기업의 우려를 전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은 미국산 전기차를 국내산 전기차와 차별하지 않고 동등하게 보조금을 지급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세계무역기구(WTO) 규범의 기본원칙이 흔들릴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상호호혜’를 기반으로 한 경제 교류를 강조했다. 이 대표는 특히 지난달 국회에서 통과된 IRA 차별조항 개선 촉구 결의안, IRA 조항의 차별성에 공감하는 미국 정치권 등을 언급하며 해당 조항의 개정, 법 적용 유예 등 대안 마련을 요청했다. 일각에서는 이 대표가 연내 미국을 찾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한편 이 대표는 16일 가계부채 대책 등 ‘민생 메시지’ 발신에도 주력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연이은 빅스텝(기준금리 0.5% 포인트 인상)으로 금리가 가파르게 치솟으며 살기 위해 빌린 돈이 삶을 옥죄는 일이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며 “국가가 부채 사슬로 인한 비극의 연쇄 고리를 끊어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민주당이 7대 입법과제 중 하나로 상정한 ‘가계부채 3법’(불법사채무효법·금리폭리방지법·신속회생추진법)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 이재명, 尹 대통령에 “부채의 늪에서 금융 약자 구하자”

    이재명, 尹 대통령에 “부채의 늪에서 금융 약자 구하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6일 “당장 빚의 늪에 빠진 국민부터 구해내자”며 윤석열 정부를 향해 “부디 민생을 최우선으로 국가의 역량을 총동원해달라”고 촉구했다. 또한 “재정 건전성보다 민생 건전성을 살필 때”라며 민주당의 주요 7대 입법 과제 중 ‘가계 부채 3법’을 신속히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부채의 늪에서 금융 약자를 구하는 것이 우리 경제를 지키는 길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이 같이 강조했다. 이 대표는 “연이은 빅스텝으로 금리가 가파르게 치솟으며 살기 위해 빌린 돈이 삶을 옥죄는 일이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며 “금리인상의 폭풍은 빚으로 빚을 돌려막는 저소득 저신용 가구에 특히 직격탄이다”라고 했다. 이 대표는 “코로나 위기를 대출로 버텨내던 영세자영업자, 상환 능력이 부족한 2030 청년층과 서민들까지 금융 약자들이 벼랑 끝으로 내몰릴 수 있다”며 “조속한 대책이 없다면 이들이 찾아갈 곳은 사채시장밖에 남지 않을 것이다”라고 우려했다. 그는 “국가가 부채 사슬로 인한 비극의 연쇄 고리를 끊어내야 한다”며 “금융채무불이행자의 증가는 사회적 비용 증대로 이어져 장기적으로 국가 재정에 악영향을 미친다. 빚을 갚느라 구매력을 상실한 서민이 늘어나면 자연스레 소비침체가 장기화되고, 우리 경제가 불황에 빠져들게 될 것이다”라고 했다. 이 대표는 “당장 빚의 늪에 빠진 국민부터 구해내자”며 “이미 약속드린 대로 민주당은 불법사채무효법, 금리폭리방지법, 신속회생추진법 등 가계 부채 3법을 최우선 과제로 처리하겠다. 과도한 이자부담으로부터 금융 취약계층을 보호하겠다”고 강조했다.이 대표는 “정부에도 강력히 촉구한다”며 “고금리 대출자들이 중·저금리 대출로 갈아탈 수 있도록 서민금융제도를 대폭 강화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다. 윤 대통령께선 ‘적절한 신용정책을 잘 만들어서 관리하겠다’고 하셨으나, 지금은 관리를 넘어선 비상 대책이 필요한 때다”라고 촉구했다. 그는 “대안이 있다”며 “가계부채 고위험 가구가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로 전환할 수 있도록 길을 넓게 열고, 대출 상환책임을 담보주택에만 한정해 생계를 위한 월급까지 압류당하는 일이 없도록 유한책임대출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 대표는 “고금리에 중·고소득 가구는 빚을 줄이는 추세이지만 연소득 3000만원 이하 저소득 가구는 오히려 빚을 늘리고 있다고 한다”며 “‘생계형 대출’이다. 저소득 가구에 대한 긴급생계비 지원을 늘려 생계 위험이 부채 증가로 확산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썼다. 그는 “정부·지자체·금융기관이 연계해 고위험가구를 발굴하는 시스템도 구축해야 한다”며 “채무조정 등 금융서비스부터 생계 지원 등 복지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장기적으로 이어질지 모를 위기에 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정부는 부디 민생을 최우선으로 국가의 역량을 총동원해달라”며 “재정 건전성보다 민생 건전성을 살필 때다. 민주당도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겠다. 부채의 늪에 빠진 금융 약자를 구해내는 것이 우리 경제를 지키는 길이다”라고 했다.
  • 민주당 이재명 바이든·펠로시 등에 “IRA 개정 요청” 서한…방미설도 솔솔

    민주당 이재명 바이든·펠로시 등에 “IRA 개정 요청” 서한…방미설도 솔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 등 미국 주요 정치권 인사 20명에게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개정을 요청하는 서한을 보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IRA 대응과 관련해 뚜렷한 성과가 없는 윤석열 대통령을 우회적으로 비판하고 제1야당의 수장으로서 ‘대안 리더십’을 부각하려는 복안으로 풀이된다. 민주당은 지난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대표가 지난 1일 바이든 대통령 등에게 보낸 서한에서 한국산 전기차 차별 조항이 담긴 IRA가 발효된 데 따라 해결책 모색을 요청하는 서한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서한에서 “한국은 미국의 미래첨단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에 없어서는 안 될 파트너”라며 우리나라 국민과 기업의 우려를 전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은 미국산 전기차를 국내산 전기차와 차별하지 않고 동등하게 보조금을 지급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세계무역기구(WTO) 규범의 기본원칙이 흔들릴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상호호혜’를 기반으로 한 경제 교류를 강조했다. 이 대표는 특히 지난달 국회에서 통과된 IRA 차별조항 개선 촉구 결의안, IRA 조항의 차별성에 공감하는 미국 정치권 등을 언급하며 해당 조항의 개정, 법 적용 유예 등 대안 마련을 요청했다. 일각에서는 이 대표가 연내 미국을 찾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다음달 8일 치러지는 미국 중간선거 결과와 IRA 관련 동향 등을 종합해 방미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대표는 16일 가계부채 대책 등 ‘민생 메시지’ 발신에도 주력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연이은 빅스텝(기준금리 0.5% 포인트 인상)으로 금리가 가파르게 치솟으며 살기 위해 빌린 돈이 삶을 옥죄는 일이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며 “국가가 부채 사슬로 인한 비극의 연쇄 고리를 끊어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민주당이 7대 입법과제 중 하나로 상정한 ‘가계부채 3법’(불법사채무효법·금리폭리방지법·신속회생추진법)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고금리 대출자들이 중·저금리 대출로 갈아탈 수 있도록 서민금융제도를 대폭 강화하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면서 “정부와 지자체, 금융기관 등이 연계해 고위험가구를 발굴하는 시스템도 구축해야 한다”며 정부에 비상한 대책을 촉구했다.
  • “TK는 국민의힘 심장” 정진석, 대구서 비대위

    “TK는 국민의힘 심장” 정진석, 대구서 비대위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당의 핵심 지지 기반인 대구에서 “대구·경북은 우리 당의 뿌리이자 심장이며, 위기마다 우리 당이 기사회생할 수 있는 마지막 보루였다”고 강조했다. 이번 방문은 이준석 전 대표의 가처분 리스크를 털어 낸 뒤 첫 공식 지역 방문으로, 당 안정화에 속도를 내고 지지층을 결집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신공항 특별법 제정 등 약속 정 위원장은 13일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열린 비대위원회의에서 “대선과 지방선거를 통해 국민과 당원이 국민의힘을 믿고 대한민국을 맡겼지만 내부 혼란으로 부족한 모습을 보여 드렸다”며 “새로운 각오로 심기일전해 새롭게 변하기 위해 보수의 중심인 대구·경북에서 첫 현장회의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역 주요 현안인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 제정,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 추진 등을 일일이 거론한 뒤 “당 정책위와 예결위가 적극 검토 중이고, 꼼꼼히 살펴보고 필요한 예산과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산적한 현안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돼 힘차게 재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회의 후 지역 언론인들과 간담회를 하고 대구 서문시장을 찾아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그는 지역 언론인들에게 “우리 당의 뿌리는 박정희 전 대통령과 함께 조국 근대화와 산업화를 이뤄 낸 사람들”이라며 전날 페이스북에 올린 발언을 재차 언급한 뒤 “이 지역 주민들과 당원 동지들이야말로 마지막 12척의 배”라고 했다. ●당 안정화·지지층 결집 노려 그는 ‘최근 유승민 전 의원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거친 비판에 대한 당 차원의 대응이 있냐’는 질문에 “유 전 의원도 당원이라면 당원으로서 지켜야 할 품위를 지켰으면 좋겠다”면서 “차기 당권 주자들이 지나치게 과열된 경쟁에 나서는 모습을 우리 당원 동지 여러분들이 그렇게 반기지는 않을 것 같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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