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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0대’ 슈주 전 멤버 한경, 급노화 근황… 무슨 일이?

    ‘40대’ 슈주 전 멤버 한경, 급노화 근황… 무슨 일이?

    중국 배우 겸 가수로 활동 중인 한경이 그룹 슈퍼주니어 활동 당시 극단적 선택의 충동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피닉스TV’에는 한경의 인터뷰 영상이 올라왔다. 앞서 한경은 2005년 그룹 슈퍼주니어로 한국에서 데뷔해 2009년까지 활동했다. 이후 SM엔터테인먼트에 계약 해지 소송을 건 뒤 2010년 중국으로 떠났다.영상에서 한경은 어린 시절 집안 형편이 좋지 않았다고 털어놓은 뒤, 17세에 대학교 졸업 후 SM이 개최한 대회에 출연해 운 좋게 뽑혔던 과거를 회상했다. 그는 “계약서에 사인하면서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선택이라고 생각했다”며 “난 그냥 옆에서 지켜봤다. 아빠가 (SM과) 13년 계약 후 ‘내 아이를 팔았다’며 괴로워했다”고 했다. 이어 “데뷔할 생각만 하면서 연습을 정말 열심히 했다. 필사적으로 연습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었다”며 “한국의 연습 시스템은 아주 좋다. 다만, 관리가 엄격하다”고 말했다. 한경은 13년간 불공정 계약으로 불합리한 소득을 분배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각자에게 돌아가는 금액은 많지 않았다. 데뷔 첫해에 정산금을 많이 받지 못했다. 연습생 때보다 적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수입 일부를 회사에 반환해야 했다. 연습생 때 매달 용돈(생활비)을 받았다. 데뷔 후 반환해야 했다”고 했다. 한경은 “슈퍼주니어의 인기로 스타가 된 느낌을 즐겼다. 연예인의 맛을 봤다”면서도 “더 이상 나처럼 보이지 않았다. 나 자신을 잃었다”고 했다. 결국 회사를 떠나기로 결심한 한경은 큰 우울감에 시달려 악몽을 꿨다고 한다. 한 번은 아버지에게 전화로 “언젠가 내가 극단적 선택을 하면 어떡하지?”라고도 말했다고 했다. 슈퍼주니어 탈퇴 결정에 대해서는 “매우 좋은 선택이었다”며 고향으로 돌아가 연기 경력을 쌓을 수 있었다고 했다. 다만 그는 한국에서의 활동 덕분에 성장할 수 있었다면서 그 시절이 힘들었지만 감사하다고 했다.
  • “행복하기 위해 영어 공부”… 김희애, 강남역 영어학원 출몰 썰 해명

    “행복하기 위해 영어 공부”… 김희애, 강남역 영어학원 출몰 썰 해명

    김희애가 강남 영어학원에서 목격된 ‘썰’에 대해 해명했다. 30일 유튜브 채널 ‘살롱드립’에는 영화 ‘데드맨’의 주역 김희애와 조진웅이 출연했다. 장도연은 이날 김희애가 강남에서 목격된 이야기에 대해 언급했다. 영어학원 수강생들이 학원에서 김희애를 목격했다는 내용이다. 김희애는 “강남에서 영어학원을 다녔다. 뜬금없이 앉아있으니 김희애 맞나 싶다더라. 주변에 ‘여기 김희애 있다’고 연락했다더라”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김희애는 학원 수강생들과 따로 밥도 먹고 친분을 유지했다고 했다. 그는 “수업 끝나고 커피집 가서 커피도 마셨다. 나에게 너무 좋은 추억”이라며 “지금은 EBS로 독학 중이다. 영어교육 라디오를 듣고 있다”고 했다. 공부를 시작하게 된 이유에 대해 김희애는 “행복해지고 싶다. ‘배우’란 직업이 비현실적인 삶을 살지 않나. 정상적인 일반 생활을 못 살았는데 늦게 공부하면 내가 꽉 찬 느낌이 든다”고 했다. 이어 “옛날엔 아무 말도 못 했다. 부끄러워서 안 했는데, 영어를 못하지만 무언가 진행형으로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 있다”고 했다.
  • KCM 어쩌다…“3억에 누드집 찍겠다 도와달라”

    KCM 어쩌다…“3억에 누드집 찍겠다 도와달라”

    가수 KCM이 3억원을 받으면 ‘누드집’을 찍을 수 있다고 밝혔다. 3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KCM이 출연했다. 이날 KCM은 “발라드를 부르다가 상의 탈의를 한 적이 있다”며 “그때 욕을 엄청나게 먹어서 30년은 더 살 것 같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과거 10억원 누드집 제안을 거절했냐”라는 질문에는 “그때 누드집이 유행이었다. 나에게도 제안이 들어왔다”고 밝혔다. 이어 김태균이 “만약 지금 제안이 들어온다면 찍을 거냐”고 묻자 KCM은 “지금이라면 3억이라도 찍는다”라며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데뷔 20주년을 맞은 KCM은 “20주년 기념 앨범을 냈다. 제작비가 많이 들었는데 아내는 이 사실을 모른다”며 “요즘 CD를 잘 안 듣는 시대라 다들 말렸다. 그냥 내가 앨범을 갖고 싶어서 어렵게 만들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내 통장은 탕진 상태다. 좀 도와달라”라고 덧붙였다.
  • 아이유, 노래 도중 야유받았다…“16년 만에 처음” 충격

    아이유, 노래 도중 야유받았다…“16년 만에 처음” 충격

    가수 아이유가 데뷔무대를 떠올리며 아픈 기억을 회상했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이지금’에는 ‘멋진 결과물과 건강을 맞바꾼 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아이유의 선공개곡 ‘러브 윈즈 올(Love wins all)’ 뮤직비디오 촬영 모습이 담겼다. 이날 웨딩드레스를 입은 아이유는 노래를 부르는 중 한 무리에게 야유받는 장면을 촬영했다. 촬영이 끝난 뒤 아이유는 “이런 경험 처음이다”고 말했다. 제작진이 “노래할 때 야유받은 건 처음이냐”고 질문하자 아이유는 “데뷔무대 때 빼고”라며 “왜 아픈 기억을 끄집어내냐. 야유를 받는 건 16년 만에 처음”이라고 답했다. 앞서 아이유는 지난 2011년 SBS ‘강심장’에 출연해 데뷔 무대 때 야유받은 경험을 털어놓은 바 있다. 당시 아이유는 “케이블 음악프로그램에서 데뷔무대를 가졌는데 보이그룹이 많이 나오는 날이라서 여성 팬들이 많이 오셨다. 노래를 시작하는데 첫 마디를 부르자마자 욕이 날아왔다. ‘야 연습은 하고 왔어?’라는데 발라드라서 다 들렸다. 한 명이 욕을 시작하니까 여기저기서 욕을 하더라. ‘이 돼지 같은 게’라고도 했다”고 밝혔다.
  • K문학 올해도 ‘세계로’… 해외 문학상 기대감

    K문학 올해도 ‘세계로’… 해외 문학상 기대감

    지난해 세계무대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던 한국문학이 올해도 권위 있는 국제상에 여럿 호명되며 기세를 이어 가고 있다. 29일 한국문학번역원에 따르면 최근 김혜순, 한강, 마영신, 이성복, 김숨 등의 작가가 세계적으로 명성이 있는 국제문학상에 이름을 올렸다.김혜순 시인의 ‘날개 환상통’은 미국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시 부문과 바리오스 번역 부문 최종 후보(쇼트리스트)에 올랐다. 미국에서 시인, 번역가로 활동하는 최돈미 시인이 번역해 지난해 출간됐다. ‘날개 환상통’은 앞서 지난해 말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시집 5권’에도 포함되며 수상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안톤 허가 옮긴 이성복 시인의 시론집 ‘무한화서’가 포함되기도 했다. 전미도서비평가협회는 1974년 뉴욕에서 설립된 단체다. 1976년 이후 매년 픽션과 논픽션, 전기, 자서전, 시, 비평 등 각 분야에서 영어로 쓰인 최고의 작품을 평가해 상을 준다. 최종 수상자는 오는 3월 발표된다.프랑스에서도 한국문학의 위상이 점점 올라가고 있다. 프랑스 파리의 기메박물관(국립동양미술관)에서 주는 문학상인 에밀 기메 아시아 문학상 최종 후보에 한강의 ‘작별하지 않는다’와 마영신의 ‘엄마들’이 최종 후보에 올랐다. 한강은 이미 지난해 프랑스 4대 문학상인 ‘메디치 외국문학상’을 받으며 한국문학의 영토를 넓힌 바 있다. 에밀 기메 아시아 문학상은 2017년 프랑스 내 아시아 문학의 활성화를 위해 제정됐다. 올해 처음으로 그래픽노블 분야를 신설했는데, 여기에 마영신의 ‘엄마들’이 오르며 첫 수상의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엄마들’은 앞서 최종 수상은 불발됐지만 ‘만화계의 칸영화제’로 불리며 재불 작가 박윤선이 아동 부문 상을 받은 것으로도 화제가 된 ‘앙굴렘국제만화축제’ 공식경쟁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영어판은 이미 2021년 ‘만화계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미국 하비상 최고 국제도서 부문 수상작이기도 하다. ‘날개 환상통’, ‘작별하지 않는다’, ‘엄마들’은 모두 한국문학번역원의 번역 지원을 받은 작품들이다. 번역원 자체 조사 결과 최근 5년간(2018~2022년) 총 41개 언어권, 776종의 작품이 번역원의 지원을 통해 외국어로 옮겨졌으며 국외에서 누적 185만부가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번역원은 올해 예산(사업비 기준)이 전년 대비 20% 감소해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곽효환 번역원장은 “긴축 재정 기조 속에서도 핵심 사업에 집중해 한국문학의 영향력을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 “푸바오 떠나기 전 다시 보자” 영하에도 구름 인파

    “푸바오 떠나기 전 다시 보자” 영하에도 구름 인파

    “푸바오, 가서도 건강하고 행복해야 해. 네 덕분에 행복했어!” 영하권 추위가 이어진 지난 27~28일 주말. 에버랜드에서 태어나 올해 네 살을 맞는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중국으로 돌아간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작별인사를 하기 위해 몰려든 인파로 경기 용인 에버랜드 판다월드는 인산인해를 이뤘다. 29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지난 주말 에버랜드의 판다월드 방문객은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늘었다. 하루 관람 제한 인원이 5분에 80명씩 7500명인데 주말 내내 제한 인원수를 꽉 채울 정도로 사람들이 몰리면서다. 앞서 에버랜드는 지난 23일 자사 홈페이지와 공식 소셜미디어(SNS) 채널 등을 통해 푸바오의 중국 귀환 시점이 4월로 정해졌다고 공지한 바 있다. 푸바오는 2016년 3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중 친선 도모의 상징으로 보내온 판다 ‘러바오’와 ‘아이바오’ 사이에서 2020년 7월 20일 태어났다. 멸종위기종 보전 협약에 따라 다른 판다와 짝짓기를 하는 만 네 살이 되기 전에 중국 쓰촨성 자이언트 판다 보전연구센터로 돌아가야 한다. 이동하기 전 한 달간 판다월드 내 별도 공간에서 관리되기 때문에 푸바오는 3월 초까지만 일반 관람객들과 만난다. 푸바오가 떠나면 아빠·엄마인 러바오·아이바오, 쌍둥이 동생 루이바오·후이바오 네 식구만 남는다. 에버랜드 곳곳에는 푸바오의 사진과 함께 유채꽃이 그려진 현수막 여러 개가 걸려 있다. 현수막에는 “행복해, 응원해, 기억해 푸바오” 등 아쉬움을 담은 글들이 쓰여 있다. 현수막에 그려진 유채꽃은 이른바 ‘푸바오 할부지(할아버지)’로 불리는 강철원(55)·송영관(45) 사육사가 봄마다 푸바오 방사장에 심었다. 2016년 중국에서 푸바오 부모를 한국으로 데려올 당시 방사장에 유채꽃이 피어 있는 걸 보고 한국에서 태어난 푸바오에게도 고향을 느끼게 해 주려는 이유에서다. 송 사육사는 푸바오가 생후 12개월쯤 자신에게 마음을 활짝 열어 준 날을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꼽았다. 그는 “푸바오가 방사장 느티나무를 오르다 균형을 잃고 바닥에 ‘쿵’ 하고 떨어진 적이 있는데 ‘끼잉 끼잉’ 소리를 내며 내 뒤로 숨었다. 그 순간 나를 이만큼 신뢰하는구나, 가족으로 받아들여줬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말할 수 없는 감정이 북받쳤다”고 회상했다. 그는 “곧 떠나는 푸바오를 바라보며 ‘그간 많이 고마웠다’고, ‘많은 위로를 받았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리는 관람객들도 있다”면서 “나를 기억해 달라는 말 대신 내가 너를 기억하고 기회가 되면 만나러 가겠다고 말해 주고 싶다”고 했다.
  • “잤습니다”…배우 김지석, 첫 베드신 상대 ‘깜짝’ 공개

    “잤습니다”…배우 김지석, 첫 베드신 상대 ‘깜짝’ 공개

    배우 김지석이 첫 베드신 상대가 AI였다고 밝혔다. 26일 유튜브 채널 ‘김지석 [내 안의 보석]’에는 ‘배우 지석이의 보석같던 20년 돌아보기, 배우 데뷔 20주년, 김지석, 추억여행’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지석은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지석은 독립영화 ‘그녀의 이름은.. DHR7’을 회상하며 “간단히 얘기하자면 AI와 사랑에 빠지는 내용”이라며 “2005년에는 그게 굉장히 참신한 아이디어였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AI와 베드신도 찍었다”며 “내 첫 베드신을 아무도 볼 수 없다는 게 다행이다”라고 덧붙였다.
  • “올해도 심상치 않다”…세계무대서 활약 이어가는 K문학

    “올해도 심상치 않다”…세계무대서 활약 이어가는 K문학

    지난해 세계무대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던 한국문학이 올해에도 권위 있는 국제상에 여럿 호명되며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29일 한국문학번역원에 따르면 최근 김혜순, 한강, 마영신, 이성복, 김숨 등의 작가가 세계적으로 명성이 있는 국제문학상에 이름을 올렸다. 김혜순 시인의 ‘날개 환상통’은 미국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시 부문과 바리오스 번역 부문 최종후보(숏리스트)에 올랐다. 미국에서 시인, 번역가로 활동하는 최돈미 시인이 번역해 지난해 출간됐다. ‘날개 환상통’은 앞서 지난해 말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시집 5권’에도 포함되며 수상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앞서 바리오스 번역 부문 1차 후보에는 정보라의 ‘저주토끼’를 번역한 것으로도 잘 알려진 안톤 허가 옮긴 이성복 시인의 시론집 ‘무한화서’가 포함되기도 했다. 전미도서비평가 협회는 1974년 뉴욕에서 설립된 단체다. 1976년 이후 매년 픽션과 논픽션, 전기, 자서전, 시, 비평 등 각 분야에서 영어로 쓰인 최고의 작품을 평가해 상을 준다. 최종 수상자는 오는 3월 발표된다. 프랑스에서도 한국문학의 위상이 점점 올라가고 있다. 프랑스 파리의 기메박물관(국립동양미술관)에서 주는 문학상인 에밀 기메 아시아 문학상 최종후보에 한강의 ‘작별하지 않는다’와 마영신의 ‘엄마들’이 최종후보에 올랐다. 한강은 이미 지난해 프랑스 4대 문학상인 ‘메디치 외국문학상’을 받으며 한국문학의 영토를 넓힌 바 있다. 에밀 기메 아시아 문학상은 2017년 프랑스 내 아시아 문학의 활성화를 위해 제정됐다. 올해 처음으로 그래픽노블 분야를 신설했는데, 여기에 마영신의 ‘엄마들’이 오르며 첫 수상의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엄마들’은 최종 수상은 불발됐지만 앞서 ‘만화계의 칸영화제’로 불리며 재불 작가 박윤선이 상을 받은 것으로도 화제가 된 ‘앙굴렘국제만화축제’ 공식경쟁 부문 최종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영어판은 이미 2021년 ‘만화계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미국 하비상 최고 국제도서 부문 수상작이기도 하다. ‘날개 환상통’, ‘작별하지 않는다’, ‘엄마들’은 모두 한국문학번역원의 번역 지원을 받은 작품들이다. 번역원 자체 조사 결과 최근 5년간(2018~2022년) 총 41개 언어권, 776종의 작품이 번역원의 지원을 통해 외국어로 옮겨졌으며 국외에서 누적 185만부가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5000부 이상 판매된 작품은 총 60종으로, 그중 27종은 1만부 이상 판매됐다. 1만부 이상 판매작으로는 ‘저주토끼’(영어), ‘아몬드’(일본어) 등이 있다. 그러나 번역원은 올해 예산(사업비 기준)이 전년 대비 20% 감소하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곽효환 번역원장은 “긴축 재정 기조 속에서도 핵심사업에 집중해 한국문학의 영향력을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 김기덕 서울시의원 “서부면허시험장부지, 대형 종합병원이 제격”

    김기덕 서울시의원 “서부면허시험장부지, 대형 종합병원이 제격”

    서울특별시의회 김기덕 의원(마포4,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4일 서울시에 요구한 ‘서울시 25개 자치구별 대형 종합병원 설치현황’ 답변 자료에서 서울시 소재 총 61개 대형 종합병원(국립, 시립, 대학, 일반)중 영등포구(7개소), 동대문·종로·강남·강서·중랑·은평구(각 4개소), 강동·노원·양천구(각 3개소), 서초·강북·광진·구로·동작·서대문·송파구(각 2개소), 관악·금천·도봉·성동·성북·용산·중구(각 1개소), 마포구(0개소)로, 한 자치구당 평균 2.5개소가 설치되어 있다고 밝혔다. 특히, 김 의원은 영등포구는 7개소로 최다인 반면, 마포구는 인구가 37만인데도 유일하게 0개소로 대형 종합병원이 설치되어 있지 않음을 안타까워하며, “시민 건강이 어느 때 보다 요구되고 있고, 시민의 종합병원 선호도가 높은 현실을 감안할 때, 지역 형평성에도 반하고 마포구민의 요구가 강하게 대두되고 있어 마포구 설치가 시급히 요구된다”며, 서울시의 적극적인 대책과 방안이 강구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 의원은 “현재 서울시가 2023년 5월부터 2024년 11월까지 서부면허시험장(마포구 상암동 438번지)일대 약 3만평(시유지)에 대한 지구단위계획 수립 용역을 시행 중에 있다”며, “개발계획(안)을 보면 면허시험장 축소(약7,000평)와 복합개발(업무, 창업지원, 오피스텔 등)을 추진하고 있는 과정에 있으며, 과거 서부면허시험장 앞 상암산 아래(현재 8단지아파트)가 병원부지로 검토된 사실을 비추어볼 때, 이 면허시험장 부지야말로 주민이 원하는 기능과 역할에 맞는 대형 종합병원부지로 최적지(위치, 규모, 교통, 환경, 주변 병원과의 거리, 덕은-행신-향동아파트지구 인접 등)이다”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덧붙여, 마포구 상암동 서부면허시험장은 지난 2020년 8.4 부동산 대책 당시, ‘서울 권역 등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 방안’ 발표에 따라, 3500호의 공공주택을 건립키로 한 정부의 일방적인 주택공급 계획에 지역 주민은 물론,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한 마포구청장(단식), 시구의원 등이 한 목소리로 반대해 막아낸 바 있었으며, 이후 서울시의 핫 이슈였던 대한항공 송현동 땅과 서부면허시험장을 서울시가 맞교환해 LH가 임대주택을 추진했으나 이 또한 국회의 노력과 시의회 차원에서 주도적으로 막은 바 있었고, 오세훈 시장과 취임 면담(2021,4.8. 부의장실)시에 서울의료원과 맞교환할 것을 주문해 의견일치를 가져온 바도 있다고 김 의원은 밝히며,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서부면허시험장이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지금까지 살아남은 것”이라면서 지난날을 회상하기도 했다. 따라서, “우여곡절 끝에 살아있는 서부면허시험장은 DMC 일대 인프라와 연계를 통한 4차산업 관련 스타트업, 업무창업 지원 및 오피스텔 복합개발보다는 마포구에 종합병원이 없는 점을 감안해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 주민을 위한 보편적 의료 이용 보장과 의료불균형 해소를 위해 의료 제공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며, ‘서부면허시험장 부지’가 제격이다”고 언급했다. 이에, 실시 중인 서부면허시험장 지구단위계획 용역 수립에서 “예를 들어 ‘서울대학교병원 서부 분원(가칭)’ 정도의 종합병원 시설이 설치되는 특단의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역설하면서, “주민들이 실제로 필요한 시설과 이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용역수행이 필요하다”고 덧붙이고, 이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는 자신감도 피력했다. 김 의원은 이번 서부운전면허시험장 부지 개발과 관련해 “주민들의 적극적 반대에 따른 주택공급이 무산된 만큼 실제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시설에 대한 심층적 고민이 필요하며, 소수가 아닌 다수의 만족을 창출할 수 있는 기반시설 공급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오세훈 시장께서도 타당성을 인정하고 정책적으로 적극 검토해줄 것을 요청하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 “매일 신문 읽는다”…장도연, “색깔 없다” 지적에 한 행동

    “매일 신문 읽는다”…장도연, “색깔 없다” 지적에 한 행동

    방송인 장도연이 고민을 털어놨다. 28일 유튜브 채널 ‘요정식탁’에는 ‘라디오스타 출연 전 도연이랑 사전미팅’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장도연은 “모범적인 선배들이 계시니까. 한때 신문이 너무 멋있는 액세서리란 생각을 했다”면서 “강남 숍을 처음 갔을 때 연예인들이 거기서 몇 시간씩 메이크업을 받더라. 제일 인상 깊었던 게 송은이 선배가 노메크업으로 종이신문을 보고 있는 모습이었다. 너무 멋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신문 본 게 내 인생에서 가장 잘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또 “데뷔 10년 차에 업계 관계자로부터 ‘색깔이 없다’는 말을 들었다”며 “방송하면서 좋은 게 나로 일할 수 있단 거였는데, 그땐 그게 직무유기 같고 에너지가 넘쳐야 할 것 같았다”며 과거를 회상하기도 했다. ‘한국의 오프라 윈프리’라는 별명에 대해서는 “몸 둘 바를 모르겠다. 대한민국에 제2의 오프라 윈프리가 많기 때문에, 나는 ‘72번째 오프라 윈프리 정도는 된다’고 생각하기로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도움받다 주는 나라 된 한국… 유네스코한국위 더 활용해 주길”[임형주의 임의 동행]

    “도움받다 주는 나라 된 한국… 유네스코한국위 더 활용해 주길”[임형주의 임의 동행]

    “우리 정부가 유네스코한국위원회를 좀더 활용해 주길 바랍니다.” 오는 30일은 유네스코한국위원회에 무척이나 뜻깊은 날이다. 유네스코는 교육·과학·문화 분야에서 차별을 극복하고 국제적 교류를 하기 위해 1946년 설립된 유엔전문기구다. 대한민국은 1950년 유네스코에 가입하고 1954년 1월 30일 한국위원회를 창립했다. 한국위원회 사무처는 서울 명동 한복판에 우뚝 서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나고 세계 각국에서 온 관광객이 뒤섞인 명동에서 만나는 유네스코회관의 엠블럼은 평등한 교류라는 기관의 목적을 완벽하게 실현하는 듯 보인다.한경구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언제 봐도 푸근한 표정으로 필자와의 인연부터 꺼냈다. 2014년 12월부터 한국위원회 친선대사로 활동해 온 것에 대해 한 총장은 “‘단 한 명도 교육으로부터 소외되지 않아야 한다’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딱 맞는 친구라고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그는 “한국위원회는 유네스코의 200개 국가위원회 가운데서도 가장 역동적인 기관으로 손꼽힌다”며 “미래를 준비하는 한국위원회와 또 든든한 동행을 해 줬으면 한다”는 당부도 덧댔다. 한 총장의 화법은 그의 인상만큼이나 정적이고 따듯하다. 틀에 박힌 권위주의적 모습은 전혀 찾아볼 수 없다. 더군다나 그는 인터뷰 내내 목소리를 크게 내거나 강한 어법을 구사하지도 않으면서 명확한 메시지를 전했다. 그가 가진 원천적 ‘힘’이자 세월 속에 다져 온 ‘내공’으로 보인다.●학자 가문서 자란 한 총장 한 총장의 집안은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학식 있는 명문가다. 그의 조부인 한기악(1898~1941) 선생은 잘 알려진 대로 건국훈장을 받기도 한 독립운동가이며, 부친은 한 선생의 차남이자 국내 출판계에 한 획을 그은 ‘일조각’의 설립자 한만년(1925~2004) 회장이다. 그뿐만 아니라 매스컴을 통해서도 자주 접할 수 있는 한홍구 성공회대 교수와 한승미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교수가 한 총장의 동생들이다. 또 그의 형님들은 전부 서울대 의과대 교수를 지낸 인물들이다. 이쯤 되면 요즘 말로 학자 가문의 ‘끝판왕’이라고 해도 이의를 제기하는 이가 많지 않을 듯하다. 한국위원회와의 첫 인연을 물었더니 ‘유네스코 쿠폰’ 이야기를 꺼냈다. 유네스코 쿠폰은 가난한 회원국들이 교육, 과학, 문화 관련된 자료와 기자재를 구입할 수 있도록 1948년 유네스코가 창안한 국제통화 수단이다. 한국은 1961년 유네스코 쿠폰 프로그램에 가입했다. 외화를 자유롭게 유통하지 못한 1970년대 대학원생이던 한 총장은 외국 서적을 수입해 판매하는 범문사에 갔다가 안내를 받아 처음 한국위원회 사무국을 방문했다. 서지 정보를 바탕으로 외국 출판사로부터 책의 가격과 배송료에 관한 ‘인보이스’를 받은 후 이를 한국위원회에 제출하면 필요한 금액만큼 쿠폰을 한화로 살 수 있게 했다. 유네스코 쿠폰 제도로 외화가 부족한 개발도상국에서도 해외 학술서적을 구입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는 “대학생이나 대학원생에게 필요한 외국 서적과 기자재 등을 살 수 있어 공부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잠시 그때를 회상하더니 이런 말을 덧붙였다. “지금의 유네스코회관도 그 당시 우리 한국위원회가 나름 무모했기 때문에 저지를 수 있었던 겁니다. 그렇게 긴 세월이 지났지만 되레 요즘 같으면 상상도 못 할 일이죠. 국제기구, 그것도 국가 단위 위원회가 수도 중심가 한복판에 이렇게 큰 건물을 짓다니요. 정말 그 시절 한국위원회 선배들께 감사한 마음이 큽니다. 당시 박정희 대통령이 큰 힘이 됐던 사실도 부정할 수는 없죠.” 그렇게 도움을 받던 한국이 최근 세계유산위원회 위원국으로 다시 선출된 것은 크나큰 발전이기도 하다. “한국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심사하고 결정하는 세계유산위원회 위원국으로 선출된 것은 처음이 아닙니다. 1997~2003년, 2005~2009년, 2013~2017년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예요.” 그러면서 한 총장의 표정이 다소 결연해지고 무거워졌다.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의 인연교육 등 차별 극복 위한 유엔기구대학원 시절 ‘유네스코 쿠폰’ 활용해외 학술서적 구입하며 견문 넓혀당시 한국위원회 선배들께 감사해한국의 발전과 과제네 번째 세계유산위 위원국 선출분담금 9위·자발적 기여 5위 올라세계유산위 회의서 日 영향력처럼한국도 ‘이너 서클’ 전문가 키워야창립 70주년, 미래는코이카 등 공공외교 증진 전성기2026년까지 ‘70GETHER’ 모금11월 세계 교육전문가 포럼 개최정부 협업으로 세계 속 역할 기대●日 국제회의 기회 주고 네트워크 활용 “저도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된 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를 비롯해 여러 번 유산 관련 회의에 참여했지만 매번 일본 발언의 빈도수와 깊이에 놀랍니다. 일본 대표가 모든 쟁점에 대해 그렇게 의미 깊은 발언을 할 수 있는 것은 각 분야의 일본인 전문가들에게 국제회의에 익숙해지도록 열심히 기회를 제공하고 이들의 네트워크를 잘 활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는 이어 “한국이 유네스코 관련 분야의 전문가 양성이나 국제 네트워크, 다른 나라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정부가 우리 위원회를 많이 활용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국은 세계 10위권 경제 국가입니다. 유네스코 내에서도 한국은 분담금 9위, 자발적 기여는 일본보다도 많아 5위에 올라 있어요. 우리 대통령도 글로벌 중추국가라는 비전을 갖고 계시죠. 돈을 낸 만큼, 정부의 이상만큼 영향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유네스코 정책 과정의 ‘이너 서클’로 들어가 활동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많은 국제회의 경험을 바탕으로 그 안에서 네트워크를 형성하며, 전문성을 갖춘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합니다.” 교육부,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협업할 수 있는 부처는 무궁무진하게 많다고도 했다. “우리 한국위원회는 그동안 다양한 전문 분야에서 유네스코의 가치를 한국 사회로 도입해 ‘생각의 실험실’로서 코이카(KOICA) 등의 기관들을 태동시켰습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정부에 대해 전문적인 자문을 하고 정보 제공을 하는 등 유네스코에서 한국의 공공외교를 증진하는 데 아주 큰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한국은 지금 누가 봐도 ‘문화적 전성기’를 맞이했습니다. 한국의 목소리에 모두 귀를 기울이고 K팝부터 김치까지 한국의 문화에 전 세계가 열광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한국은 다른 국가를 침략하거나 식민지로 만든 역사적 부채도 없고 한국이 이제 선진국으로 거듭난 만큼 ‘한국의 국익이 곧 세계의 이익이며 세계의 이익이 곧 한국의 국익’이 되는, 유네스코 안에서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구현하는 책임 있는 나라가 됐어요. 많은 나라가 한국이 중요한 역할을 해 주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국위원회는 이런 상황 속에서 더욱 멀리, 길게 미래를 내다보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적극적인 협업이 뒷받침된다면 날개를 단 듯 세계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까요?”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이한 유네스코한국위원회의 계획이 무엇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한 총장은 우선 2026년까지 진행할 70주년 모금 캠페인 ‘70GETHER’를 꺼냈다. “불확실한 미래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점점 더 복잡해지는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기 위한 캠페인이에요. 이 캠페인에 많은 사람이 동참해 주기를 기대합니다. 또한 올해 ‘교육’과 관련해 특별한 포럼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어 전 세계가 실천하는 ‘교육의 변혁’에도 동참할 계획이에요.” 오는 11월 4~6일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유네스코, 교육부,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전 세계 교육 전문가들이 모여 교육의 변혁을 실천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지속적으로 국가적 노력과 국제적 협력을 도모할 ‘프레임워크’를 만들고자 한다고 했다. 한국을 향해 ‘한 세대 만에 원조받는 저소득국에서 원조를 하는 고소득국으로 도약한 모범 사례’라는 말을 많이 한다. 이제는 유형과 무형의 문화유산을 가득 품은 한국이 유네스코한국위원회를 통해 지구촌 세계인 모두가 차별 없이 교육받고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 있다는 자부심이 커진다. 팝페라 테너
  • 수능 전국 68등 ‘1타 강사’ 조정식, 서울대 떨어진 이유

    수능 전국 68등 ‘1타 강사’ 조정식, 서울대 떨어진 이유

    메가스터디 ‘영어 1타’ 강사인 조정식이 학창시절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전국 두자릿수 안에 들고도 서울대 법학과에 떨어진 이유를 공개했다. 28일 채널A ‘성적을 부탁해 : 티처스’ 13회에는 서울대를 지망하는 예비 중3 학생이 등장했다. 전현무는 “조정식 선생님도 예전에 S대를 지망했었죠, 잘 아시잖아요”라고 물었다. 이에 조정식은 “저에게 너무 아픈 이야기다. (지금처럼) 수능으로만 가는 세대였으면 합격했다. 제가 수능을 전국 68등 했는데 저희 때는 면접, 논술, 내신이 다 들어갔다”고 말해 수능에서 좋은 성적을 받고도 서울대 법대 입시에서 떨어진 과거를 회상했다. 그러자 정승제는 “인성에서 떨어졌구나”라고 대꾸했고, 전현무도 “전국 68등이면 결국 면접에서 탈락한 거 아닙니까”라고 거들었다. 이에 조정식은 “그런가 봐요, 정승제 선생님 같은 인성이었으면 S대 갔을 텐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中 테무서 산 손톱 접착제에 화상, 피부이식”…알리 이어 ‘테무 직구 주의보’[포착]

    “中 테무서 산 손톱 접착제에 화상, 피부이식”…알리 이어 ‘테무 직구 주의보’[포착]

    중국 직구 사이트인 테무에서 인조손톱 접착제를 산 영국의 11세 소녀가 화상을 입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영국 미러 등 현지 언론의 2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켄트주(州)에 사는 11세 소녀 클로이 노리스는 아버지를 통해 중국 테무 사이트에서 가정용 매니큐어세트를 구입했다. 이후 인조손톱을 붙이기 위해 동봉된 접착제를 이용했다가 극심한 통증을 느껴 병원에 입원했고, 심각한 화상 진단을 받았다. 클로이의 어머니는 “11살 딸이 원하는 걸 해주고 싶었고, 테무에서 매니큐어세트를 가지고 싶어했다”면서 “아이가 내 앞에서 인조손톱을 붙이려고 접착제를 바른 직후 갑자기 손이 뜨겁다고 말했다. 이후 접착제가 묻은 팔과 손가락이 벗겨지기 시작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이어 “통증이 조금 진정된 뒤 집에 있던 연고를 발랐지만, 다음날 거대한 물집이 잡히기 시작했다. 물집은 풍선만큼 커져 있었다”면서 “곧장 병원으로 달려갔고, 피부 겉면이 모두 타버렸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클로이는 두 차례의 피부 이식 수술을 받았으며, 의료진으로부터 화상으로 인한 흉터가 평생 남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클로이의 아버지는 “아이가 구입한 매니큐어세트의 가격은 1파운드(약 1700원)도 채 되지 않았다”면서 “테무 측에 연락해 딸의 부상에 대해 전했다. 그들은 우리에게 3차례 걸쳐 1750파운드(약 298만 원) 상당의 테무 쿠폰을 보상으로 주었지만, 다시는 이 쇼핑몰에서 어떤 상품도 주문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클로이의 부모는 아이가 해당 접착제가 닿은 손으로 눈이나 얼굴을 만지지 않아 다행이라면서도, 이런 위험한 상품을 팔아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테무 측은 “해당 제품에는 어린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라는 경고의 문구가 있었다”면서 “다만 해당 제품은 인조손톱 접착, 네일 팁 부착, 네일 리페어, 네일아트 등에 주로 사용되며 많은 유통업체와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판매되는 인기 아이템”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접착제의 성분이자 슈퍼 글루로 알려진 시아노아크릴레이트는 일반적으로 피부에 닿았을 때 무해하지만, 면이나 양모 등 특정 물질과 반응해 화상을 유발하는 사례가 보고됐다”면서 “우리는 제품의 안전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고 해명했다.앞서 일본에서는 중국을 대표하는 또 다른 초저가 직구 사이트인 알리에서 점을 빼는 크림을 샀다가 피부가 괴사하는 피해 사례가 발생해 당국이 ‘알리 직구 크림 주의보’를 내린 바 있다. 지난해 12월 13일, 일본국민소비생활센터(NCAC)는 “이 크림과 관련 다수의 신고가 접수됐고, 이 중 3건에서 심각한 피부 손상이 발생했다”면서 “해당 제품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해당 크림은 pH14 수준의 강한 알칼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크림을 사용하면 심각한 피부 손상을 일으킬 우려가 있다. 가지고 계신 분은 사용을 중지해달라”고 당부했다.
  • ‘남성 생식기 온전’ 성전환 수영선수 “여자부 출전 원해” CAS에 소송

    ‘남성 생식기 온전’ 성전환 수영선수 “여자부 출전 원해” CAS에 소송

    생식기 제거 수술을 받지 않고 트랜스젠더 수영 선수로 활약하는 리아 토머스(25·미국)가 국제수영연맹의 규정 강화로 여자부 경기에 못 뛰게 되자 법적 다툼을 하고 있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27일(한국시간) “토머스가 엘리트 여성 경기에 다시 출전하고자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CAS는 “지난해 9월에 중재를 시작했다. 그동안 비밀 규정을 지켜왔지만 토머스 측이 일반적인 정보를 전달하는 데 동의해 소송 사실을 공개한다”고 했다. 이전까지는 남성에서 여성으로 전환한 선수의 여자부 출전에 대해 테스토스테론(남성 호르몬) 수치를 기준 이하로 유지하면 여자부 경기 출정이 가능했다. 그러나 국제수영연맹은 2022년 6월 “12세 이전에 성전환 수술을 받은 선수만 여성부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며 “그렇다고 12세 이전에 수술하도록 권장하는 것은 아니다. 대부분 국가에서 그 나이 때 수술을 받는 게 가능하지 않다”고 밝혔다. 12살 이전에는 성정체성을 깨닫기도 어렵고 수술받기도 어려운 나이인 만큼 사실상 출전을 금지한다는 의미다.남자로 태어나 ‘윌리엄 토머스’로 살아오던 그는 2019년부터 호르몬 요법을 통해 여성이 되는 과정을 밟았다. 2020년에는 윌리엄 대신 리아로 이름을 바꾸고 여자부 경기에 출전했다. 펜실베이니아 대학 수영팀 여자 선수가 된 그는 남자이던 시절 나이별 미국 랭킹이 400~500위였다가 2022년 3월 미국대학선수권 여자 자유형 500야드(약 457m)에서 우승하며 성적이 수직상승했다. 미국 역사상 트랜스젠더 선수가 대학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최초였다. 불공정한 경쟁이라는 논란과 함께 그와 함께 훈련했던 여자 선수는 성폭력 피해를 호소하기도 했다. 펜실베이니아대 여성 수영팀 출신의 폴라 스캔런은 “저와 동료들은 키 193㎝에 남성 생식기가 온전한 토머스 앞에서 일주일에 18번씩이나 강제로 옷을 벗어야 했다”고 회상했다. 스캔런은 “어떤 여학생들은 화장실 칸 안에 들어가 옷을 갈아입었고 또 다른 여학생들은 가족 화장실을 사용하기도 했다”며 “운동부에 우려를 표명하려 했지만 토머스가 라커룸을 쓰는 것은 타협할 수 없는 일이란 말을 들었다. 학교 측의 대응을 요약하자면 우리 여성들은 피해자가 아닌 ‘문제’였다”고 강조했다.토머스는 과거 미국 ABC와의 TV 인터뷰에서 “트랜스젠더 선수들은 여성 선수들에게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말하기도 했다. 토머스가 제기한 소송에 대해 CAS는 “토머스는 스포츠는 공정한 경쟁을 추구하고 트랜스젠더에 대한 일부 규제는 적절하다고 인정한다. 하지만 몇몇 조항이 차별적이기 때문에 개정을 요구한다”고 전하며 “아직 심리 일정은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 기안84도 입수한 갠지스강서 살인 사건…5살 조카 익사시킨 이모[여기는 인도]

    기안84도 입수한 갠지스강서 살인 사건…5살 조카 익사시킨 이모[여기는 인도]

    암 진단을 받은 5살 어린아이의 병을 고치겠다는 이유로 아이를 갠지스강에 빠뜨린 가족들이 체포됐다. 아이는 갠지스강에서 익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ndtv 등 현지 언론의 25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5세 소년은 혈액암을 진단받은 뒤 힘겹게 병마와 싸워왔다. 그의 가족은 갠지스강이 아이를 치료해 줄 것이라 굳게 믿었고, 결국 부모는 24일 아이를 택시에 태우고 갠지스 강으로 향했다. 당시 이들 가족을 태웠던 택시기사는 현지 언론에 “아이의 건강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아 보였다”면서 “택시에 탄 손님들은 아이가 암을 앓고 있으며 의사들도 포기한 상태라고 말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아이를 데리고 갠지스강으로 향한 가족은 아이의 친이모로 확인됐다. 이모로 밝혀진 여성은 갠지스강에 도착하자마자 자신의 조카를 강물로 밀어넣은 뒤 기도를 했다. 현장에 있던 주위 사람들은 아이를 너무 오랫동안 물에 잠겨있게 했다면서 아이를 물 밖으로 꺼내야 한다고 말했지만, 이모 등 가족은 이 말을 듣지 않았다. 결국 가족이 아닌 주위의 다른 사람들이 아이를 물 밖으로 꺼내려 했지만, 이 과정에서 이모는 그들을 말리며 매우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후 아이는 물 밖으로 꺼내진 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세상을 떠나고 말했다. 현장을 담은 영상에서는 숨진 아이의 이모가 시신 옆에 앉아 아이가 다시 살아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하는 모습이 담기기도 했다. 현지 경찰은 숨진 아이의 부모와 이모를 구금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갠지스강은 인도 북부를 흐르는 큰강으로, 힌두교를 믿는 인도인들에게는 가장 신성하게 여겨지는 강이다. 인도인들은 천상의 물인 성수가 지구를 뒤덮은 두꺼운 막을 뚫고 히말라야에 있는 시바 신의 머리 위에 떨어진 뒤, 갠지스강으로 흘러내린다고 믿는다. 갠지스강에서 목욕을 하면 모든 죄가 씻긴다고 믿는 만큼, 수많은 인도인이 매일 갠지스강을 찾는다.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인때에도 수백 만명의 인도인이 갠지스강가에 모여 강물에 몸을 담구는 모습에 전 세계가 놀라기도 했다.
  • ‘김용림 남편’ 배우 남일우, 응급실 실려가…‘안타까운 소식’ 전해졌다

    ‘김용림 남편’ 배우 남일우, 응급실 실려가…‘안타까운 소식’ 전해졌다

    배우 김용림의 남편인 배우 남일우가 최근 병원에 입원했던 사실이 전해졌다. 25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원로배우 김용림이 출연했다. 이날 김용림은 남편 남일우의 근황에 대해 “얼마 전까지 병원에 있었다. 경북 안동으로 드라마 촬영하러 간 사이 남편이 넘어졌다”며 “현재 수술 뒤 회복 중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응급실 실려 가고 석 달간 병원에 입원했었다”고 덧붙였다. 남일우와 5년 열애 끝에 1965년에 결혼했다는 김용림은 “KBS 3기 성우인 남일우가 4기 성우인 나를 방송국에서 꼬셨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다 내가 대시한 줄 안다”며 “그 소리가 제일 억울하고 자존심 상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탄피’ 맞고도 이 악물고 원빈과 ‘아저씨’ 촬영했다는 배우 근황

    ‘탄피’ 맞고도 이 악물고 원빈과 ‘아저씨’ 촬영했다는 배우 근황

    배우 이재원이 24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 앞서 이재원은 ‘2023 KBS 연기대상’에서 데뷔 15년 만에 수상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수상소감에서 팬카페 회원 실명까지 거론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이재원은 “무대 올라가기 전에 이명도 왔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재원은 영화 ‘아저씨’에서 원빈에게 두들겨 맞는 김도치(또치)로 열연, 당시 촬영 중 생긴 일화도 밝혔다. 그는 액션 장면 촬영 중, 타나용 월트라쿨(람로완 역)이 쏜 총의 탄피가 쇄골에 튀었지만 본인 때문에 재촬영하는 상황을 만들 수 없어 고통을 꾹 참았다는 일화를 털어놨다. 이재원은 또 원빈이 이미 다쳐 부은 팔로 고난도 액션 촬영을 이어가는 것을 보며 “(원빈) 형님도 이렇게 하시는데”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재원은 드라마 ‘청춘기록’에서 박보검의 친형으로 열연하게 된 비화도 전했다. 그는 당시 작품 섭외가 없어 소속사에 출퇴근하며 매니저들에게 일을 부탁할 때였다고 털어놨다. 그러다 ‘청춘기록’ 촬영 소식을 듣고 흥행을 예상, “매니저 형이 미팅 간다고 하길래 주차장까지 따라가 내 얘기를 해달라고 간절하게 부탁했다”라고 고백했다. 이재원은 박보검과 나이 차가 많지 않은 설정에 고민하는 제작진에게 “노안 설정으로 가자”라고 제안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재원은 “대본 리딩 때 망했다 싶었다. 박보검을 보는데 빛이 나더라”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 20년간 탈북자 무료 진료… “北에 다시 의료지원을”

    20년간 탈북자 무료 진료… “北에 다시 의료지원을”

    “아픈 사람을 치료하는 게 의사의 일인데, 할 일을 다 못 하고 있는 기분이죠.” 2003년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부산 온종합병원에서 30여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북한이탈주민과 외국인 근로자들을 무료로 진료해 온 정근(64) 재단법인 그린닥터스 이사장은 24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이렇게 말했다. 특히 해외 재난지역 봉사를 다니며 느낀 ‘이렇게 멀리서도 의료 활동을 하는데 정작 가까이 있는 북한 사람들을 돕지 못한다’는 아쉬움이 요즘 다시 커졌다. 병원을 찾는 탈북민들에게 듣는 북한의 현실은 나날이 열악해지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 이후 국경이 닫히고 남북 관계가 악화돼 의약품마저 보낼 수 없어 답답하고 조급해진다. 안과 전문의인 그가 북한의 핵무기만큼 무서운 결핵 치유를 위해 대한결핵협회장도 맡았지만 지금은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있다. 정 이사장은 2005년 1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개성공단에서 남북협력병원 ‘그린닥터스 개성병원’을 운영하며 남한 근로자 5만명, 북한 근로자 30만명을 무료로 진료했다. 이미 아득해졌지만 “완전히 끊을 수 없는 게 남북 관계”라는 믿음을 심어 준 시간들이다. 정 이사장은 “지금처럼 어려운 때일수록 의료와 인도적 사업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개성공단 병원도 처음엔 우여곡절이 많았다. 원래 떨어져 있던 남측·북측 진료소가 2006년 한 건물로 합쳐졌다. 출입문을 두 개로 나눠 남북 노동자들이 다른 문으로 다녔는데 내부에 연결된 복도가 있었다. 이를 막아야 한다는 북측 주장에 넉 달이나 병원 문을 열지 못하다가 원활한 진료를 위해 낮에는 통로를 열어 두고 밤에는 막기로 했다. 정 이사장은 “분단의 현실을 그대로 보여 줬지만 사실 안에서는 다 같은 의료진과 환자였다”고 회상했다. 북한 환자가 워낙 많아 남북 의료진이 함께 진료했고 나중엔 북한 의료진이 남한 근로자를 치료했다. 고마워하던 북한 노동자들의 표정이 아직도 생생하다. 정 이사장은 개성공단 병원 운영과 꾸준한 탈북민 의료 지원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일 통일부 시무식에서 김영호 장관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다음달 3일 김 장관과 함께 ‘찾아가는 북(北)스토리’ 행사에 참석해 북한의 보건의료 현실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의료 지원으로 남북 관계의 물꼬를 터야 한다고 강조할 계획이다. 그는 “힘들어 쓰러진 사람에게 손 내밀고 물 한 모금만 건네도 얼마나 큰 힘이 되겠느냐”며 “얼음 속에서도 꽃이 피듯 정부가 얼어붙은 남북 관계에 의료라는 꽃을 심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의약품 지원부터 의료 활동까지 제가 할 수 있고, 해야 하는 일로 닫힌 남북을 잇는 열쇠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 “女도 男처럼 싸워” 이스라엘 여군, 가자 전쟁서 존재감 늘어

    “女도 男처럼 싸워” 이스라엘 여군, 가자 전쟁서 존재감 늘어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전쟁을 벌이면서 여군을 처음으로 최전선에 투입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온 가운데, 일부 여군은 여성도 남성처럼 싸울 수 있다고 인정 받은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20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본격적인 지상전에 들어간 지난해 10월 말부터 이스라엘군 내 여군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다. 대표적 남녀 혼성 대대 바르델라스 소속 여군인 마롬(21)은 “가자지구는 모든 여성(군인)에게 첫 (전투) 경험이었다”며 “우리는 (여군에 대한 인식) 변화를 보고 있다. 젊은 여성의 전투 참여가 받아들여졌다고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2주 동안 가자지구에서 처음 전투 임무에 투입된 일부 여군 중 한 명이다.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하기 몇 달 전부터 가자지구 장벽 초소에 배치됐던 여군들이 하마스 무장대원들의 움직임을 경고하고 있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성차별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또 다른 여군 대대원 엘리올라(20)는 여군 보고를 무시한 것에 대해 “크나큰 실수였다. 어떻게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겠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이 시작된 지 4개월가량 지나면서 상황은 크게 달라졌다.같은 대대에서 분대장을 맡고 있는 샤나(23)는 이번 전쟁에서 여군 전투원도 큰 역할을 담당할 수 있다는 점을 알게 됐다며 자랑스러워했다. 그는 “처음 방탄모에서 포니테일이 삐져나와 있어 (남성 군인들이) 조금 이상하게 쳐다봤지만, 결국 중요한 점은 우리가 싸울 준비가 됐고 이를 위해 훈련받아 왔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하마스는 ‘알아크사의 홍수’라는 작전으로 지난해 10월 이스라엘 기습 공격 당시 250명에 달하는 인질을 붙잡아 가자지구로 끌고 갔다. 이후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협상으로 인질 교환이 이뤄졌지만, 여전히 100명 넘는 인질이 풀려나지 못했다. 이스라엘 정부는 가자지구에 132명가량의 인질이 남아 있으며 이 중 최소 27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AFP에 전했다. 이스라엘의 공식 통계에 근거한 AFP 집계에 따르면 이스라엘에서는 하마스 기습 공격 당시 약 1140명이 사망했다. 이 중 대부분이 민간인이다. 하마스가 운영하는 가자지구 보건부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끊임없는 폭격과 지상 공세로 인해 가자지구에서 최소 2만4927명이 사망했으며, 대부분 여성과 어린이들이었다. 이에 대해 마롬은 “가자지구 민간인의 안전을 최대한 지켜주고 싶지만, 이것은 분명 전쟁”이라고 지적했다. 그가 배치된 가자지구 남부 최대 도시 칸 유니스에서는 하마스 땅굴을 여군들이 주로 발견해 왔으며, 발견된 것은 모두 파괴됐다.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에서 지상전을 시작한 이후로 지금까지 194명의 병력이 사망했다고 보고했다. 이 중 여군은 하마스 기습 공격 당시 납치됐던 노아 마르시아노(19) 한 명이다. 하마스는 마르시아노가 이스라엘 공습에 사망했다고 주장한다. 이스라엘 여성들은 1948년 건국 이전부터 유대인 민병대인 ‘하가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 이스라엘 국민은 18세부터 입대할 수 있는 데 남자는 2년 8개월, 여자는 2년이 의무 복무다. 과거 여성은 의무병이나 통신병 같이 한정된 역할을 맡았지만, 이제는 전투 부대를 포함해 거의 모든 부대에서 복무할 수 있다. 이번 전쟁이 시작되기 전부터 이스라엘 여군 신병 수는 늘고 있었다. 이스라엘 싱크탱크 이스라엘민주주의연구소(IDI)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17년 사이 여군 수는 3.5배 급증했다. 또다른 싱크탱크 이스라엘 국가안보연구소(INSS)는 2022년 시점에서 이스라엘 전투 부대의 병사 중 17%가 여성이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마롬은 예전보다 더 많은 (여성) 친구들과 그들의 동생들로부터 군 복무에 대한 질문을 받고 있다며 “18세가 되면 직접 전투에 참가하고 싶어하는 여성들이 더 늘어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마스와의 전쟁이 끝나면 자신이 무엇을 할 지 아직 그려지지 않는다면서 “우리 군이 전쟁에서 승리하겠지만, 그때가 되면 본격적으로 인생 계획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 갑작스레 임신한 배우 김선영…“아무도 축하 안 해줘” 울컥

    갑작스레 임신한 배우 김선영…“아무도 축하 안 해줘” 울컥

    배우 김선영이 임신 당시 상처받았던 일화를 털어놨다. 23일 방송된 JTBC ‘배우반상회’에서는 김선영, 조한철, 차청화, 김지석, 장도연의 설레는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선영이 여우조연상을 받았던 ‘제59회 대종상 영화제’ 당일의 모습이 담겼다. 김선영은 스태프의 연애사와 가족사 등 모든 대소사를 꿰고 있어 놀라움을 안겼다. 특히 임신 6개월 차 동생을 둔 스태프가 동생과 연락을 자주 나누지 않는다고 하자 김선영은 “임신했을 때 잘해줘야 한다. 왜냐면 호르몬이 다르다. 더 감성적이고 예민해서 잘 챙겨주면 동생이 좋아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선영은 그러면서 임신했을 당시 상처를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온 사방이 나한테 잘해주지 않았다. 갑작스럽게 임신했다. 극단도 망했을 때라 아무한테도 축하를 못 받았다”고 회상했다. 이어 “극단이 망해 아기를 낳아서 키우면 안 되는 상황이었다. 그때는 방송도 안 할 때였다. 그래서 임신한 사람을 보면 잘해주고 싶고 챙겨주고 싶다. 내가 챙김을 못 받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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