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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전닉스, 샀다면 절대 팔지 말라”…‘뼈저린 후회’ 고백한 워런 버핏 제자

    “삼전닉스, 샀다면 절대 팔지 말라”…‘뼈저린 후회’ 고백한 워런 버핏 제자

    세계적인 자산가이자 가치투자자 모니시 파브라이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독점적 가치가 높다며 투자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지식인사이드’는 ‘워런 버핏과 7억짜리 점심 먹으며 얻은 보물 1가지’라는 제목으로 ‘파브라이 인베스트먼트 펀드’ 대표인 파브라이와 진행한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워런 버핏의 가치투자 철학에 영향을 받아 14억 달러(약 1조 8000억원)의 자산을 운용하는 파브라이는 한국 반도체 기업의 독점적 지위와 미래 가치에 대해 강한 확신을 드러내며 “메모리 반도체 산업은 매우 탄탄한 비즈니스”라고 강조했다. 과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투자했었다고 밝힌 그는 “영원히 보유했어야 할 기업들이었는데, 정말 아쉽게도 내 원칙을 어기고 매도해버렸다”며 “뼈저린 실수”였다고 후회했다. 이어 “반도체 골드러시에서 가장 확실한 ‘곡괭이’를 공급하는 이들 기업을 이미 보유하고 있다면 절대 팔지 마라”고 조언했다. 파브라이가 두 기업을 이토록 높게 평가하는 이유는 메모리 반도체 산업의 강력한 진입 장벽 때문이다. 그는 “과거 메모리 시장은 치열한 치킨게임 구조였지만 현재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의 강력한 ‘빅3’ 체제로 재편됐다”며 “새로운 경쟁자가 이 시장에 진입하려면 수많은 특허 장벽, 핵심 엔지니어 확보, 복잡한 미세 공정 팹 건설 등에 최소 10년에서 20년이 걸려 사실상 제4의 플레이어 등장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샀다면 절대 팔지 말라”고 재차 강조하며 “호황기는 이제 막 시작됐다”고 평가했다. 다만 한국의 인구 감소 문제가 코스피에 거대한 역풍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장기적인 인구 감소는 국가 총생산(GDP) 성장률을 떨어뜨리고, 이는 결국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한국이나 일본처럼 인구가 감소하는 국가가 GDP를 어느 정도 성장시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수출 강국이 되는 것뿐”이라며 “한국은 실제로 수출 강국이지만, 관세 같은 무역 장벽과 인구 감소로 인한 인건비 상승이 주요 도전 과제”라고 짚었다. “주식 매수할 때 ‘회사 통째로 인수’ 마음으로 접근”“빚 최소화해서 주식 사는 것 중요” 파브라이는 자신의 투자 철학도 전했다. 그는 “주식을 매수할 때 주식을 가격표가 아닌 ‘기업의 일부’로 생각하고 ‘회사를 통째로 인수한다’는 마음으로 접근한다”며 “평생 보유할 수 있는 투자처를 찾는다”고 밝혔다. 또한 투자자가 돈을 잃는 가장 큰 원인을 ‘레버리지’로 꼽으며 “기업도 부채가 많이 없고 개인도 빚을 최소화해서 주식을 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파브라이는 지난 2007년 워런 버핏과의 자선 점심 식사를 65만 달러(당시 기준 약 7억원)에 낙찰받았던 일화도 언급했다. 그는 “버핏은 낙찰자가 최고의 가치를 얻었다고 느끼게 만드는 전무후무한 스승이었다”며 “당시 인연은 고(故) 찰리 멍거 부회장과의 깊은 개인적 친분으로까지 이어졌다”고 회상했다. 또한 투자 계좌를 지키는 핵심 3대 원칙으로 무차입 경영 기업 선택, 기업 경쟁 우위의 지속성 파악, 경영진의 윤리성과 지배구조 확인을 제시했다. 그는 “대다수의 투자자는 비트코인이나 AI, 스페이스X처럼 대중의 사랑을 받는 ‘빛나는 물건’에 매달리다 돈을 잃는다”면서 “철저히 소외되고 모두가 싫어하는 시장에서 리스크가 없는 이례적인 기회를 찾는 것이 가치투자의 본질”이라고 전했다. 한편 24일 삼성전자는 SK하이닉스에 시가총액 1위 타이틀을 내준 지 이틀 만에 왕좌를 탈환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9.84% 오른 34만 500원에 마감하며 전날 하락폭(12.31%)을 상당 부분 회복했다. 반면 전날 12.47% 폭락했던 SK하이닉스는 이날 0.98%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 이날 종가 기준 삼성전자 일반주 시가총액은 1990조 6578억원으로 SK하이닉스(1838조 7721억원)를 추월했다. 이날 5.43% 상승한 우선주까지 포함하면 삼성전자의 시총은 2161조 9640억원에 달한다. 대형주의 선전에 힘입어 코스피지수도 하루 만에 8400선을 회복했다. 전날 9000에서 8200선까지 수직 낙하했지만, 이날 등락을 반복한 끝에 3.26% 오른 8471.02에 마감했다. 모건스탠리는 전날 급락장과 관련해 “추세적 하락(breakdown)보다는 일시적 숨 고르기(breather)”라고 평가했다.
  • 조현아, “너무 빠져서 요요 왔다”는 최근 상태

    조현아, “너무 빠져서 요요 왔다”는 최근 상태

    가수 조현아가 급격한 체중 감량 이후 겪은 요요 현상에 대해 밝혔다. 조현아는 지난 2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평범한 목요일 밤’에 게스트 강미나와 함께 한강 피크닉을 즐기는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에서 그는 ‘왓츠 인 마이 백’ 코너를 통해 가방 속 소지품을 소개하던 중 자신과 관련된 다이어트 관련 보도들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그는 “요즘 기사를 봤는지는 모르겠지만 ‘조현아 위고비를 뚫었다’ ‘조현아 위고비 이긴 방법은’ 이런 기사가 한창 많이 났다”고 언급했다. 이어 “위고비를 3개월 했는데 너무 확 빠져서 요요가 왔다”며 빠른 감량 뒤에 요요 현상이 찾아왔음을 인정했다. 조현아는 강미나에게 “너는 요요 안 오는 거 같다”고 물으며 조언을 구했다. 이에 강미나는 “쪘는데 ‘내일도 출근!’에서 래시가드를 입고 서핑하는 신이 있다”며 “수영복을 입어야 되니까 발등에 불 떨어져서 급하게 뺐다”고 밝혔다. 강미나는 “최근에 다이어트를 많이 했는데 배고플 때마다 이걸 하나씩 씹어 먹었다”며 민트향 캔디로 배고픔을 달래는 다이어트 팁을 공개하기도 했다. 조현아의 다이어트 관련 고백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그는 지난 4월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해 과거 화제가 됐던 ‘줄게’ 무대 당시의 혹독했던 다이어트 상황을 회상한 바 있다. 당시 조현아는 “그때 48kg이었다. 지금은 62kg”이라며 과거의 극단적인 체중 감량이 건강에 미쳤던 악영향을 설명했다. 그는 “너무 무리하게 체중을 뺀 상태여서 그때 너무 힘들었다”고 밝히며, “노래를 부르는데 에너지도 안 나오고 목소리도 안 나오더라”며 심각한 고민에 빠지기도 했다고 전했다.
  • “결혼으로 신분세탁”…과거 연애 폭로 당한 톱스타 여가수

    “결혼으로 신분세탁”…과거 연애 폭로 당한 톱스타 여가수

    가수 겸 방송인 이효리가 화려했던 과거 연애사를 폭로당했다. 지난 23일 첫 방송된 JTBC의 새 예능 프로그램 ‘연애전쟁’에서는 MC 이효리를 비롯해 김희철, 서장훈, 그리고 게스트로 출연한 소녀시대 유리가 연애에 관한 솔직하고 거침없는 대화를 나눴다. 이날 방송은 커플들이 겪는 갈등과 이별의 징후를 주제로 출연진이 각자의 관점에서 의견을 나눴다. 대화 도중 이효리는 과거 연애 시절을 회상하며 “결혼했을 때보다 연애할 때 더 불같이 싸운 것 같다”고 자신의 경험을 공유했다. 이어 “어리기도 했고 눈에 뵈는 게 없었다”며 과거 미숙했던 연애를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 같은 이효리의 발언에 김희철은 기다렸다는 듯 폭로전을 이어갔다. 그는 이효리를 향해 “저도 나름 이 업계(연애)에서 전문가인데 고트(GOAT, Greatest of All Time)가 오셨다”며 “효리 누나는 아이돌 연애의 교과서다. 연습생 때부터 너무 유명했다”고 과거 연예계에 퍼진 그의 연애사를 언급했다. 옆에 있던 유리 역시 “다양하고 다채롭더라”며 거들고 나섰다. 예상치 못한 동료들의 잇단 폭로에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한 이효리는 “결혼으로 신분 세탁했으니까 조용히 해달라”고 응수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는 과거 스캔들과 열애설을 뒤로하고 이제는 안정적인 결혼 생활을 바탕으로 과거 연애사를 희화화하는 여유를 보였다. 한편 ‘연애전쟁’은 헤어짐의 위기에 처한 커플들이 사연을 의뢰하면 출연진이 각각 남녀의 입장을 대변하며 토론하는 과정을 담는다. 이 프로그램에서 이효리는 자신만의 시각과 경험에서 우러나온 현실적인 조언을 통해 커플들의 고민을 풀어가는 중재자 역할을 맡았다. ‘연애전쟁’은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 임성민, KBS 아나였는데…“생활고로 국민연금도 못 내”

    임성민, KBS 아나였는데…“생활고로 국민연금도 못 내”

    아나운서 출신 배우 임성민이 프리랜서 선언 이후 생활고를 겪었던 시절을 털어놨다. 임성민은 22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해 KBS 아나운서를 그만두고 배우로 전향한 뒤 겪은 어려움을 이야기했다. 1994년 KBS 공채 20기 아나운서로 입사한 임성민은 ‘TV는 사랑을 싣고’, ‘연예가 중계’ 등을 진행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2001년 프리랜서를 선언하고 배우의 길에 도전했다. 임성민은 “지금은 많이 잊혔지만 당시에는 워낙 얼굴이 알려져 있어 아무리 가려도 사람들이 알아봤다”며 “카페 아르바이트 같은 일도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에는 프리랜서라는 개념 자체가 거의 없던 시절이었다”며 “연기를 하고 싶어 회사를 나왔는데 소속사에서는 연기를 하려면 기존 방송 프로그램도 모두 그만둬야 한다고 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도전! 지구탐험대’ MC를 맡고 있을 때 PD가 ‘왜 갑자기 그만두느냐’고 연락이 왔다”며 “알고 보니 매니저가 이미 하차 의사를 전달한 상태였다. 그렇게 원치 않게 프로그램들을 떠나게 됐다”고 밝혔다. 우여곡절도 이어졌다. 임성민은 “1년 정도 일을 쉬다가 새 기획사로 옮겼는데 대표가 돈을 들고 해외로 도주했다”며 “당시에는 매니저가 출연료 통장을 관리하던 시절이었는데, 매니저도 내 통장을 들고 사라졌다”고 전했다. 그는 “한때는 국민연금도 못 낼 정도로 형편이 어려웠다”며 “정말 돈을 못 벌었던 시기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 이영란 순천시의원, 전반기 의장 출마 “3선 연륜·소통으로 현안 해결할 적임자”

    이영란 순천시의원, 전반기 의장 출마 “3선 연륜·소통으로 현안 해결할 적임자”

    이영란(더불어민주당·왕조2동)순천시의원이 ‘연속 3선의 연륜’과 ‘검증된 소통 리더십’을 앞세워 다음달 임기가 시작하는 제10대 순천시의회 의장 출마 행보를 본격화해 결과가 주목된다. 이 의원은 전남·광주특별시 출범 움직임과 민주당 소속 시장 체제로의 전환 등 대대적인 지역 정치지형 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최적의 리더십을 자임하고 나섰다. 이 의원이 내세우는 가장 큰 강점은 3선 의원으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현안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력과 연륜이다. 현재 순천은 ‘순천대 의대 유치’, ‘쓰레기 소각장 건립 문제’ 등 지역의 미래가 걸린 굵직한 과제들을 마주하고 있다. 그는 과거 무소속 시장 재임 시절 추진되었던 각종 정책과 현안에 대해 날카로운 문제 제기와 실효성 있는 대안을 지속적으로 제시해 온 인물로 평가받는다. 특히 이 의원은 이번 의장 출마 후보군 중 유일하게 의회 운영을 총괄하는 ‘의회 운영위원장’과 행정 법령·규정·회계를 관장하는 ‘행정자치위원장’을 모두 경험한 이력자다. 의회 행정과 살림살이를 두루 경험한 만큼 앞으로 시의회 운영의 문제점 진단과 개선 대책에 누구보다 더 정확하게 해결해나갈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그는 “집행부와의 소모적인 대립에서 벗어나 소통과 합리적인 대안 제시를 통해 실질적인 민생을 챙기겠다”며 “소수 정당과 무소속을 포함한 시의원 25명 각각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해 배려하는 순천시의회상을 정립하는데 온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공약 사항으로 ‘시의회 의사결정 구조 개선’을 전면에 내걸었다. 의원 개개인의 독립성을 최대한 보장하고, 수평적이고 민주적인 의회 운영을 약속했다. 한편 이 의원은 순천여자중·고 총동문회장, 청암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겸임교수, 전남 기후환경네트워크 이사 등을 역임하며 지역 사회에서 폭넓은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의정 활동 성과를 인정받아 2023년 대한민국 도전 페스티벌 ‘모범의회대상’과 한국을 빛낸 사회발전 대상 ‘지방자치 의정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 ‘서울시스터즈’ 옥희 별세…홍수환이 마지막 지켰다

    ‘서울시스터즈’ 옥희 별세…홍수환이 마지막 지켰다

    1970년대 가요계를 풍미한 가수 옥희(본명 김광숙·73)가 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21일 가요계에 따르면 신장암으로 투병해 온 옥희는 전날 오후 경기도 수원의 한 호스피스 병동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영면에 들었다. 1953년 부산에서 태어난 고인은 한국전쟁 당시 악극단에서 활동하던 부모 사이에서 태어났다. 휴전 후 상경한 그는 배화여중 재학 시절 가수 현미를 만나면서 연예계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1968년 5인조 여성 그룹 서울시스터즈의 리더로 데뷔해 홍콩, 중동, 미국, 캐나다 등 해외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했다. 옥희는 생전 방송에서 당시를 회상하며 “세계를 누비던 K팝의 원조였다”고 밝히기도 했다. 귀국 후인 1974년 발표한 솔로 데뷔곡 ‘나는 몰라요’는 큰 인기를 얻으며 그에게 MBC 10대 가수상을 안겼다. 이후 ‘눈으로만 말해요’ ‘어디에 있을 것 같아’ ‘아 그날이’ ‘이웃사촌’ ‘두 손을 잡아요’ 등을 잇달아 히트시키며 1970년대를 대표하는 여성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고인은 음악 활동뿐 아니라 전 복싱 세계 챔피언 홍수환과의 인연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1978년 교제 끝에 딸을 얻었지만 이후 결별했다. 옥희는 출산 이후 잠시 활동을 중단했다가 1981년 ‘아내의 일기’ ‘옥희의 꿈’ 등을 발표하며 가수 활동을 재개했다. 이후 두 사람은 결별 16년 만인 1995년 재결합해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2000년에는 함께 찬양 음반을 발표하고 자선음악회 무대에 오르는 등 변함없는 부부애를 보여 줬다. 옥희는 이후에도 ‘소설 같은 사랑’ ‘돈 때문에’ ‘인생 열차’ 등을 발표하며 꾸준히 활동을 이어갔다. 2024년 발표한 ‘고마운 사랑’과 예우회 음반에 수록된 ‘인생 열차’는 그가 남긴 마지막 노래가 됐다. 지난해 신장암 진단을 받은 뒤에도 무대를 향한 열정을 놓지 않았다. 올해 3월에는 KBS ‘가요무대’에 출연해 ‘정열의 꽃’을 열창하며 팬들과 만났다. 유족으로는 남편 홍수환과 1남 1녀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며 장례는 대한가수협회장으로 치러진다.
  • ‘이하이♥’ 도끼 “과거 정신 건강 문제”…한국 떠난 이유 밝혔다

    ‘이하이♥’ 도끼 “과거 정신 건강 문제”…한국 떠난 이유 밝혔다

    래퍼 도끼가 긴 공백기를 가질 수밖에 없었던 사정을 털어놨다. 최근 그는 덤파운데드의 유튜브 채널 ‘홈 룸 쇼’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2018년 12월 이후 한국을 찾지 않았다고 밝힌 그는 한국을 떠나야만 했던 가장 큰 이유로 심각했던 정신 건강 문제를 꼽았다. 그는 현재 미국에 거주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도끼는 활동 당시 유명세로 인한 일상의 제약을 언급하며 “유명인으로서 대중적인 삶이 싫었다. 외식도 운전도 못했다”고 토로했다. 이어 “이곳으로 온 이유는 문자 그대로 아팠기 때문이다. 정신 건강에 문제가 있었고, 정신과 의사들은 내게 은퇴를 권유했다. 이 상태로는 일을 할 수 없을 거라더라”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특히 그는 “이건 사람들은 모르는 이야기인데 여기로 이사 와서 아팠다. 정신 건강 문제가 있어서 극단적 선택을 하고 싶은 충동에 시달리기도 했다”며 심리적으로 한계에 다다랐던 사실을 밝혔다. 실제로 그는 2017년 힙합플레이야 공연 당시 백스테이지에서 구토를 하는 등 신체적 이상 신호까지 겪었음을 밝혔다. 그는 “2017년 힙합플레이야 당시 사진에서 내가 지팡이를 짚고 있는 건 너무 아파서 무대 바로 직전 백스테이지 잔디밭에 토를 해서 그런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자신의 성격적 특성과 연예인 생활의 괴리 또한 정신 건강 악화의 원인으로 지목했다. 그는 “MBTI 다 해보셨냐. 나는 내향형이다. 너무 내향적인 사람들은 그걸 남들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아서 오히려 외향적으로 되고 그게 약점”이라며 “밤에는 지친다. 매일 연기하는 것처럼 살아간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가수 이하이와 연인 사이임을 인정,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함께 인디펜던트 레이블인 ‘808 하이 레코딩스’를 설립하고 합작 싱글 ‘You & Me’를 발매했다.
  • 해외 러닝 중 실신한 장항준, 지나가던 독일인 의사가 구했다…당시 사진 공개

    해외 러닝 중 실신한 장항준, 지나가던 독일인 의사가 구했다…당시 사진 공개

    장항준 감독이 스페인에서 혈압약 중복 복용으로 인해 쓰러졌던 경험을 공개했다. 17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장항준 최화정 입담 대폭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장항준 감독은 한 사연자가 해외에서 러닝을 하다 다리가 골절돼 병원에 실려 갔다는 얘기를 듣고 “나도 비슷한 경험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연출팀과 스페인에 갔는데 아침에 다 같이 뛰자고 해서 같이 뛰기로 했다”며 “평소 아침에 혈압약을 먹는데 나갈 때 되니까 약을 먹었는지 기억이 안 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들 ‘안 드시지 않았을까요’라고 해서 한 알을 또 먹었다. 두 알을 먹으면 안 되는데 두 알을 먹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뛰기 시작하니까 되게 상쾌하고 좋았다. 그런데 목적지에 도착한 뒤부터 눈앞이 캄캄해지기 시작했다. 뛸 때는 혈압이 올라가니까 몰랐던 것”이라고 전했다. 장 감독은 “카페에서 커피 한 잔 마시면서 이야기했다. 사람이 웃긴 게 말 많은 사람이니까 그 상태가 돼도 계속 말을 한 것”이라며 “계속 말하다가 내가 픽 쓰러졌고, 애들이 놀라서 ‘감독님 왜 그러세요’라고 난리가 났다”고 회상했다. 그는 “동양인들이 카페에서 소리 지르고 있으니까 지나가던 독일인 의사가 멈추고 왔다더라”며 “내가 어렴풋이 기억나는 건 나는 바닥에 누워 있고, 사람들이 내 다리를 들어서 보면서 날 내려다보고 있었다”고 떠올렸다. 아울러 “그 카페에 앉아 있던 여성 중에 한 분이 스페인 병원의 응급의학과 간호사였다”며 “독일인 의사와 스페인 응급의학과 간호사가 와서 처치해 준 것”이라고 고마워했다. 장 감독은 “괜찮아질 때쯤 앰뷸런스가 왔는데 그 상태에서 무조건 병원에 가야 한다고 했다”며 “퇴원하는 데 8시간 걸렸다. 이게 진정한 여행”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 국가가 만든 감시 장벽… 괴물이 된 인간들

    국가가 만든 감시 장벽… 괴물이 된 인간들

    시민 6.5명마다 정보원 한 명 배치동독시절 비밀경찰을 추적한 작가전직요원부터 피해자까지 인터뷰감시가 파괴하는 영혼의 비극 고발현대 국가·자본의 감시에도 경고장 ‘시민 6.5명마다 한 명.’ 통일이 되면서 세상에서 사라진 옛 동독(독일민주공화국)은 냉전시대 세계에서 가장 정교하고 치밀한 감시 국가였다. 비밀경찰 슈타지 관계자와 그들이 운용하는 정보원 규모는 히틀러 치하 나치 독일(2000명마다 한 명), 스탈린 치하 소련(5830명마다 한 명)보다도 훨씬 많았다. ‘역사상 가장 완성된 감시 국가’라고 불렸던 동독의 폭력은 1989년 베를린 장벽의 붕괴와 함께 은폐됐다. 호주 출신의 변호사이자 다큐멘터리 제작자이기도 한 작가 애나 펀더는 ‘이방인’의 시선으로 은폐된 진실의 퍼즐을 맞춘다. 동독에 대한 언급을 꺼리는 독일을 대신해 그는 슈타지에게 감시와 박해를 받았던 피해자와 과거 슈타지에서 일했던 가해자를 만나 인터뷰하고 잊힌 기억을 복원한다. “슈타지는 정부가 통제를 유지하기 위해 둔 내부 군대였다. 그 기관의 임무는 스스로 선택한 어떤 수단이든 가리지 않고 사용해 모든 사람에 관한 모든 것을 알아내는 것이었다. 슈타지는 당신을 찾아오는 손님이 누구인지, 당신이 어디에 전화를 거는지, 심지어는 당신의 아내가 바람을 피우는지 아닌지까지 알았다. 그것은 동독 사회 전체에 퍼져나가는 하나의 관료 체제였다.” 1968년 열여섯 나이의 미리암은 경찰이 소방 호스로 사람들에게 물을 뿌리고 체포하는 과정을 보고 부당함을 느낀다. 이에 전단지를 만들어 붙였다는 이유로 그는 ‘국가의 적’이 된다. 그는 두려움 끝에 베를린 장벽을 넘으려고 하지만 실패하고 남편 찰리 역시 의문스런 죽음을 맞이한다. 줄리아는 이탈리아인 남자친구와 편지를 주고받았다는 이유만으로 슈타지의 표적이 된다. 슈타지는 그가 깨닫지 못하는 사이에 직장을 얻지 못하게 하는 등 모든 인간관계를 고립시킨다. 비극 속에서도 인간의 존엄성이 빛을 내기도 한다. 중병에 걸려 장벽 너머 서독 병원에 있는 아이를 둔 파울 부인은 모성애를 시험당한다. 그는 아들을 보게 해줄 테니 동독 탈출을 돕는 조력자를 밀고하라는 제안을 거절한다. 작가는 악이 얼마나 평범하고 관료적인 얼굴을 하고 있는지, 과거 슈타지 요원들을 인터뷰하며 ‘악의 평범성’을 폭로한다. 그들은 반성하기보다 자신들의 행동을 정당화하기에 바쁘다. 동독 시절 정치 선전 방송인 ‘검은 채널’의 진행자였던 폰 슈니츨러는 여전히 자본주의를 맹렬히 비난하며 베를린 장벽과 국경에서 벌어진 살해 행위를 정당한 조치였다고 주장한다. 형편없는 보수에도 이웃을 밀고했던 정보원들, 체제가 붕괴한 후에도 과거의 영광을 그리워하는 전직 요원들의 모습도 고스란히 보여준다. 우편물을 검열하고 이웃을 감시하게 했던 일들을 마치 우체국에서 서류 작업을 한 것처럼 덤덤하게 회상하는 모습은 섬뜩하게 다가온다. 장벽과 슈타지는 역사 속으로 사라졌지만, 거대한 국가 권력의 상흔은 ‘머릿속의 장벽’을 남겼다. “나는 이 말을 그저 독일인들이 자신을 여전히 동독인과 서독인으로 규정하는 간단한 방식이라고만 여겼다. (중략) 장벽은 슈타지 출신 남자들의 머릿속에서는 언젠가 다시 돌아오기를 바라는 무언가로, 그리고 피해자들의 머릿속에서는 무시무시한 가능성으로 계속 존재하고 있다.”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지 수십년이 흘렀다. 냉전은 이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것일까. 저자가 맞춰낸 퍼즐은 스마트폰 위치 추적, 인터넷 검색 기록 데이터, 빅데이터 등 모든 것이 기록되고 추적되는 21세기에도 국가와 거대 자본의 감시는 여전하다는 것을 경고한다.
  • 재혼 앞둔 서인영, 파격 핑크 머리로 ‘색다른 분위기’

    재혼 앞둔 서인영, 파격 핑크 머리로 ‘색다른 분위기’

    가수 서인영이 과감한 헤어스타일 변화를 선보였다. 서인영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설명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그는 긴 핑크색 머리로 파격적인 변신을 한 모습이다. 해당 머리색이 실제 염색인지 가발인지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으나 기존의 짧았던 머리를 감안하면 핑크색 가발을 착용한 것으로 추측된다. 사진 속 그는 화장기 없는 수수한 얼굴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청순하면서도 몽환적인 매력을 드러냈다. 앞서 서인영은 6세 연상의 사업가 최지훈 대표와 재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두 사람은 올해 하반기 중 결혼식을 올리고 정식으로 부부의 연을 맺을 예정이다. 그는 2023년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했으나 이듬해 이혼했다. 서인영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재혼을 결심하게 된 배경과 예비 신랑에 대한 애정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그는 “소개팅으로 지금의 남자 친구를 만났다. 당당하게 오는 모습에 매력을 느꼈다”며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어 이상형의 변화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그는 “예전에는 돈 많은 사람이 좋았던 적도 있었지만 지금은 열심히 사는 사람이 좋다. 책임감 있고 성실한 사람이 좋다”고 현재의 연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서인영은 2002년 걸그룹 ‘쥬얼리’의 멤버로 데뷔했다. 최근 그는 개인 유튜브 채널 ‘개과천선 서인영’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 삼전 연봉·성과급 포기하고 ‘버스기사’ 된 20대…“매달 해외여행 가요”

    삼전 연봉·성과급 포기하고 ‘버스기사’ 된 20대…“매달 해외여행 가요”

    삼성전자에서 근무하다 6년 만에 퇴사한 뒤 버스기사로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20대 청년의 사연이 전해졌다. 17일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대구에서 시내버스를 운행 중인 이승준(29)씨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씨는 버스 운전대를 잡기 전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에서 개발자로 근무했다. 그는 “5년 전 당시 연봉이 5000만원이었고, 성과급도 가장 많이 받았을 때는 3000만원 정도였다. 우리사주까지 포함하면 돈은 많이 벌었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이씨는 삼성전자 입사 6년 만에 퇴사했다. 그는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방법을 고민하던 시기에 회사 내에서 오래 다니지 못하는 상사들을 보며 ‘나도 언젠가 젊은 나이에 권고사직이나 희망퇴직을 당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안정적인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컸다”고 말했다. 상사와의 마찰도 결정적 계기가 됐다. 이씨는 “6년간 회사에 다니면서 팀장님과 사수분들이 3번 이상 바뀌었다”며 “기존에 잘하고 있던 프로세스대로 하고 있었는데 새로 오신 상사 마음에 들지 않아 하나하나 바꾸기 시작하면서 충돌이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때부터 회의를 느꼈다”며 “밀폐된 공간에서 숨이 턱턱 막혔고, 회사 내 공원을 산책할 때 숨통이 트이는 걸 보면서 ‘사람에 대한 스트레스가 이런 거구나’를 알게 됐다”고 털어놨다. 다만 퇴사를 결심하는 과정은 쉽지 않았다. 이씨는 “퇴사할 때 사회의 낙오자가 된 느낌이었다”며 “여기서 그만두면 경력이 단절되고 사회적으로 받는 평가가 뒤처지는 느낌이었다”고 울먹이며 말했다. 이어 “하지만 내가 쌓아온 노력을 다 내려놓아야 할 만큼 ‘퇴사를 해야 내가 살겠구나, 이러다 죽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당시의 심정을 토로했다. “20대 버스기사 늘어…수평적인 구조”퇴사 후 떠난 제주도 여행에서 우연히 버스기사를 만난 이씨는 그때부터 버스기사라는 꿈을 품었다. 그는 “예쁜 바다와 풍경을 보면서 운전하면서 돈도 벌고 하는 모습이 매력적으로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씨에 따르면 최근 젊은 층의 버스기사 유입이 눈에 띄게 늘었다. 그는 “제가 대구에 (버스기사로) 들어올 때만 해도 20대는 저 혼자였을 정도로 드물었는데, 불과 2년 사이에 (20대 비율이) 5% 정도로 늘었다”고 전했다. 현재 이씨가 소속된 버스 회사에도 6명의 20대 기사가 있다. 이씨는 젊은 세대가 버스기사 직업에 매력을 느끼는 이유로 ‘수평적인 조직 문화’를 꼽았다. 그는 “우리나라 문화에는 상명하복이라는 수직적 구조가 남아있다”며 “(버스기사는) 그런 걱정이 전혀 없고 수평적인 구조라 상사에 대한 스트레스가 없다”고 설명했다. 65세까지 정년이 보장돼 고용 불안이 없고, 4일 근무 후 하루를 쉬는 근무 여건 역시 긍정적 요소다. 이씨는 “여유가 생기다 보니 한두 달에 한 번씩은 꼭 해외여행을 간다”고 말했다. 급여 수준에 대해서는 “지자체마다 차이는 있지만 초봉이 5000만원부터 시작한다”며 “지난 5~10년 사이에 월급이 많이 상승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씨는 “주변 시선을 많이 신경 쓰다 보니까 남들이 우러러보는 기업, 남들이 가고 싶어 하는 대학에 욕심을 부렸던 것 같다”며 “버스기사는 상사와 마주칠 일도 없고, 내가 잘하면 성과를 얻고 못하면 책임지면 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연봉은 줄었더라도 지금의 삶에 굉장히 만족한다”고 밝혔다.
  • 모험자본 덕에 첫 흑자… “생산적 금융이 기업도 사회도 살려” [대한민국 ‘생산적 금융’ 설계도]

    모험자본 덕에 첫 흑자… “생산적 금융이 기업도 사회도 살려” [대한민국 ‘생산적 금융’ 설계도]

    “투자받은 뒤 사회적 책임 더 느껴”기업 성장 성과, 고용·복지 확대로김동식 “비수도권 투자 확대할 것”금융위, 자율점검 등 4대 과제 소개 창업 후 단 한 번도 흑자를 내지 못했던 화장품 스타트업이 모험자본을 발판으로 흑자기업으로 탈바꿈했다. 친환경·기후변화 맞춤형 화장품 기업 톤28은 지난해 적기에 유입된 투자금을 바탕으로 매출 250억원, 영업이익 30억원대를 기록하며 창사 이후 처음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1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6 서울리더스금융포럼’ 마지막 패널토론에서는 이 같은 사례를 바탕으로 생산적 금융의 역할과 과제가 집중 논의됐다. 생산적 금융의 ‘수요자’ 패널로 참석한 박준수 톤28 대표는 자신을 “생산적 금융의 수혜를 가장 최근에 경험한 기업인”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창업 이후 한 번도 흑자를 낸 적이 없었다”며 “친환경 제품과 기후변화 기반 빅데이터 맞춤형 화장품이라는 중장기 사업에 집중하다 보니 수익을 내기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전환점은 지난해 찾아왔다. 박 대표는 “자금만 확보되면 적자를 흑자로 바꿀 수 있다는 확신이 있었다”며 벤처캐피털(VC)을 찾아 투자 유치에 나섰다. 투자 심사가 길어지자 투자사에 “돈에도 유통기한이 있다. 몇 달 안에 투자해주면 변화를 보여드리겠다”고 설득했다고 회상했다. 결과는 예상보다 빨랐다. 투자금이 유입된 뒤 매출은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난 250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도 30억원대로 흑자 전환했다. 박 대표는 “상반기가 끝나기도 전에 이미 지난해 연간 매출을 넘어섰다”며 “투자를 받은 뒤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더 크게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직원 수를 31% 늘렸고 직원이 50만원을 적립하면 회사가 100만원을 추가 지원하는 내일채움공제도 운영하고 있다”며 “기업 성장의 성과가 고용과 복지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본시장에서는 이 같은 성공 사례가 확산되려면 민간의 모험자본 공급이 더욱 확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동식 하나증권 종합금융본부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생산적 금융과 모험자본 투자는 자본시장 전체의 과제”라며 “자금이 부동산에 머무르지 않고 산업으로 흘러갈 때 기업 성장과 자본시장 발전이 함께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북·부산·제주 등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해 비수도권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책당국은 생산적 금융이 일회성 정책을 넘어 금융권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전요섭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은 자율 점검 체계 구축, 연간 팩트북 발간, 인력 확충과 규제 완화, 생산적 금융 협의체 운영 등 4대 추진 과제를 소개하며 “정부가 일률적인 기준을 정하기보다 금융회사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회사들이 제기하는 면책 문제도 정책 집행 과정에서 충분히 고려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책금융기관은 민간이 감당하기 어려운 초기 위험을 분담하는 역할을 맡겠다고 말했다. 이건홍 IBK기업은행 부행장은 “우수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하고도 적기에 자금을 지원받지 못해 데스밸리에 빠지는 기업이 적지 않다”며 “담보와 실적 중심 심사에서 벗어나 기술력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중심으로 자금을 공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벤처·스타트업과 위험을 함께 부담하는 적극적인 모험자본 공급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남성 22명과 한 방에…집단성폭행 벌어져” 끔찍했던 태국 교도소 경험 전한 20대 영국인

    “남성 22명과 한 방에…집단성폭행 벌어져” 끔찍했던 태국 교도소 경험 전한 20대 영국인

    “감옥에 들어간 첫날 밤, 희미하게 들리는 비명에 잠에서 깼어요. 눈을 떠보니 수감자 3명이 스무살이나 될까 싶은 남성 1명을 바닥에 쓰러뜨려 붙잡고 있었고 다른 1명이 그를 강간하고 있었죠.” 지난 14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선은 악명 높은 태국의 교도소에서 약 1년 4개월간 수감 생활을 했다는 영국 남성 올리버 하디(27)의 사연을 전했다. 그는 2023년 1월 멋진 휴가를 보내기 위해 태국으로 향했고, 체류 허가가 만료된 이후에도 더 오래 태국에 머물기 위해 무에타이 수련을 명목으로 하는 비자를 받으려다 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하디는 해당 비자를 알선해 주겠다는 브로커에게 1200파운드(약 242만원)를 줬으나, 결국 사기를 당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추방 위기에 처한 그는 파타야에 있는 다른 비자 대행사에 1800파운드(약 363만원)를 냈다. 이웃 나라인 말레이시아에 방문했다가 다시 태국으로 돌아오면서 비자를 다시 발급받는 과정을 거치기 위해서였다. 그렇게 비자 발급이 정상적으로 된 줄 알았던 그는 2024년 2월 여동생이 머물고 있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5일간 여행한 뒤 태국으로 다시 돌아왔다. 그러나 태국의 출입국관리소 직원이 하디의 비자에 문제가 있는 것을 발견했고, 그는 비자 서류 위조와 불법체류 등 혐의로 체포된 후 재판에 넘겨졌다. 하디는 재판을 받는 동안 이민자 구금시설에서 지냈는데 그곳에서는 다른 수감자 약 120명과 비좁은 감방에 갇혀 있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구금시설 환경은 끔찍했다. 너무 비좁았고 고장 난 화장실에서는 냄새가 얼마나 심했는지 겪어보지 못한 사람은 상상도 못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디는 법정에서 유죄를 인정하는 대가로 징역 2년 8개월에서 1년 4개월로 감형을 받았다. 이후 남성 22명과 콘크리트 바닥으로 된 수용실 하나에서 지내야 하는 등 한층 더 험난한 태국 교도소 경험이 시작됐다. 방콕의 한 교도소에서 그는 칼에 찔리는 일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의 가슴 아래에는 흉기가 남긴 듯한 자상 흔적이 남아 있다. 그는 “감옥 벽을 기어올라간 뒤 뛰어내리는 사람, 벽으로 달려가 머리로 들이받아 얼굴 전체에서 피를 흘리는 사람 등 자살 시도도 수차례 목격했다”고 말했다. 1년간의 방콕 교도소 생활을 마치고 마지막으로 옮겨간 톤부리 교도소에서는 술에 취한 교도관들로부터 나무 막대기로 여러 차례 폭행을 당하기도 했다고 그는 주장했다. 태국에서 풀려난 뒤 트레이너 겸 여행가로 활동하고 있는 하디는 현재 베트남에 머물고 있으며 올해 말에는 브라질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더선과의 인터뷰 기사를 올리면서 “상상할 수 있는 가장 가혹한 교도소 중 하나에서 일어난 일의 전말이 이제 공개됐다”며 “제가 경험한 많은 것들에 대해 오랫동안 침묵을 지켰으나, 석방된 지 10개월이 지난 지금 드디어 진실을 말할 준비가 된 기분”이라고 적었다.
  • “10일만에 급성탈모” 33세 여성인데 ‘대머리’ 충격 공개… 병원 가봤지만

    “10일만에 급성탈모” 33세 여성인데 ‘대머리’ 충격 공개… 병원 가봤지만

    “스트레스가 원인이라는데 이해 안돼” 급성 탈모로 고통받는 30대 여성이 머리 상태를 공개해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렸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조이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경기 부천에서 왁싱숍을 운영하는 33세 고민녀가 찾아와 “탈모일 뿐인데 아픈 사람으로 오해받는다”며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이날 모자를 쓰고 등장한 고민녀는 “급성으로 10일 만에 탈모가 진행됐다. 탈모인이 된 지 26일차”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MC들이 “왜 급성 탈모가 왔냐. 병원에는 가 봤냐”고 묻자 고민녀는 “병원에 갔더니 2~3개월 전 받은 스트레스가 원인일 것이라고 하더라”며 “내가 스트레스를 받는 성격이 아니다. 마음에 담아두지 않기 때문에 이해가 안 된다”고 말하면서 원인을 아직 찾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어느 날 머리가 너무 간지러웠다”며 “손으로 긁으면서 TV를 보는데 그걸로 충족이 안 되더라. 그래서 쇠로 된 효자손으로 긁으면서 봤다. 그러다가 며칠 뒤부터 막 빠지는 것 같았다”고 회상했다. 서장훈은 “원래 튼튼한 모발이나 모근이 아닌데 쇠로 된 걸로 긁어서 두피가 이상 신호를 받고 머리카락은 힘없이 빠진 것 아니냐”고 묻자, 사연자는 “이건 (원인이 아니라) 전조증상이라고 하더라”고 답했다. 고민녀는 “제가 전두 탈모다. 앞으로 시작으로 전체적으로 빠지고 있다. 나을 확률이 높은데 안 좋게 되면 전신 탈모가 올 수도 있다고 한다”며 “아예 온몸의 털이 다 빠지는 거다. 그런데 눈썹이랑 속눈썹은 좀”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모자를 벗어 머리 상태를 공개했고, 순간 스튜디오는 술렁였다. 정수리와 앞머리 대부분이 두피가 그대로 드러난 모습으로 충격을 자아냈다. 고민녀는 “진짜 많이 빠졌죠? 빠지는 중인데 원래 숱이 엄청 많았다. 지금은 풍성한 대머리”라고 말했다. 이에 이수근은 “밝은 성격 때문에 돌아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예전에 우리 동네 남학생이 이렇게 빠지고 굿을 했다. 굿하라는 말이 아니다. 샤머니즘인데 굿을 하고 머리가 났다. 2년 동안 그러고 다니다가”라고 자신이 아는 사례를 말했다. 서장훈은 “그럼 우리도 오랜만에 굿을 해주자. 우리가 몇 년 동안 안 했다. 널 위해서 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수근과 함께 ‘엄지 척’을 해주며 “굿”이라고 말해 고민녀를 깜짝 놀라게 했다. 고민녀는 “전에는 제가 탈모에 관심이 없어서 다른 세상 이야기라고 생각했다”면서 “이렇게 되고 나니 누구나 탈모가 될 수 있고 이런 걸 알려드리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고 출연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 이경규 ‘꼬꼬면 로열티’ 어느 정도길래…“딸에게 상속 가능”

    이경규 ‘꼬꼬면 로열티’ 어느 정도길래…“딸에게 상속 가능”

    방송인 이경규의 효자 상품인 ‘꼬꼬면’의 로열티에 대한 언급이 나와 눈길을 끈다. 14일 방송된 KBS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김숙과 이경규가 전 야구선수이자 사업가로 변신한 양준혁의 대방어 양식장 겸 낚시터를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 사람은 양준혁이 우럭 양식 중 수문이 뚫려 10억원의 손해를 보고도 방어 사업으로 재기한 경험을 나누며 자연스럽게 사업 실패담을 이어갔다. 이경규는 과거 농가에 병아리 사육을 위탁해 성체로 재판매하는 닭 사업을 했던 일화를 털어놓았다. 그는 “닭이 귀뚜라미를 먹으면 가슴살이 통통해지고 달걀노른자도 안 터진다는 뉴스를 보고 귀뚜라미를 대량 구매해 먹였다”고 회상했다. 이경규는 달걀 이름을 ‘귀뚤란’이라 짓고 야심 차게 사업을 시작했으나, 프리미엄 가치가 더해져 일반 닭보다 비싸게 판매되면서 외면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그 비싼 닭들을 식용으로 팔지 못하고 동물원에 맹수 먹이로 넘겼다”며 “사자와 호랑이들이 다 먹었다”고 씁쓸한 실패를 고백했다. 하지만 이 실패는 ‘뜻밖의 대박’으로 연결됐다. 이경규는 “‘귀뚤닭’ 사업이 실패하면서 남은 닭고기를 많이 먹게 됐고, 그 연구 덕분에 과거 예능 ‘남자의 자격’에서 대히트를 친 ‘꼬꼬면’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숙이 “지금도 꼬꼬면 로열티를 받고 있나”라고 묻자 이경규는 즉답을 피하며 쑥스러워했다. 그러자 당시 ‘남자의 자격’ 멤버로 함께했던 양준혁은 “그 꼬꼬면 로열티는 이경규의 딸에게까지 상속될 수 있도록 계약돼 있다”고 깜짝 폭로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 고우림 “‘♥김연아’, 신체 기능 남달라” 놀란 이유

    고우림 “‘♥김연아’, 신체 기능 남달라” 놀란 이유

    포레스텔라 고우림이 아내인 ‘피겨퀸’ 김연아가 비범하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15일 오후 공개된 유튜브 콘텐츠 ‘짠한형 신동엽’에는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손태진, 조민규, 고우림이 출연해 MC 신동엽, 정호철을 만났다. 이날 손태진은 김연아의 피겨스케이팅 선수 시절을 회상하며 “노래나 음악에 대한 깊이가 남다른 게 음악을 선정하는 게 좀 다르더라. 정말 좋아하는 노래 중 하나가 ‘어릿광대를 보내주오’인데, 어떻게 그 노래를 선곡할 생각을 했지?”라며 감탄했다. 이어 “(보통은) 뭔가 좀 자극적이고 그런 걸 많이 하다 보니까”라며 “그런데 늘 클래식과 접점이 있던 선곡이라서 ‘음악에 대한 깊이 남다르구나’ 느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고우림은 아내 김연아를 떠올리며 “사람이 갖고 있는 재능이라든지 신체 기능적인 이런 모든 게 평범한 사람보다 좀 더 위에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감기 같은 것도 잘 안 걸리고, 되게 건강하다. 회복도 빠르고”라면서 은퇴 후 근황도 언급했다. 그는 김연아에 대해 “은퇴하고 관리를 엄청나게 하진 않지만 튼튼하게 신체를 잘 유지하고 있다. 되게 건강하다”고 전했다. 이에 신동엽은 “다르겠지. 세계 1등인데”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한편 김연아는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은메달 등을 획득했다. 현역 은퇴 후에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김연아와 고우림은 3년간의 열애 끝에 2022년 결혼했다.
  • 아이돌도 래퍼도…연예계 떠나더니 ‘이 직업’ 선택했다

    아이돌도 래퍼도…연예계 떠나더니 ‘이 직업’ 선택했다

    최근 연예계를 떠나 제2의 인생을 시작한 스타들의 근황이 화제다. 그룹 ‘프리스틴’ 출신 정은우와 래퍼 육지담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화려했던 무대 위 생활을 뒤로하고 현실적인 경제 활동과 미래를 위해 새로운 직업을 선택했다. 정은우는 최근 유튜브 채널 ‘원마이크’를 통해 자신의 근황을 공개했다. 2016년 Mnet ‘프로듀스 101’로 이름을 알리고 그룹 ‘프리스틴’과 ‘히나피아’로 활동했던 그는 팀 해체 후 성형외과 상담실장으로 취업했다. 그는 직업 전환의 계기에 대해 “해체하고 나서 돈을 벌고 살아야 하지 않나. 뭘 하고 먹고 살면 좋을까 생각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일찍이 스무 살 초반부터 병원 코디네이터 업무를 경험했다. 피부과와 지방 흡입 전문 병원 등에서 경력을 쌓은 그는 현재 성형외과에서 상담실장으로 근무 중이다. 그는 “해체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모 병원에서 일을 하게 됐는데, 그 병원도 강남에 있었다. 이름 말하면 아는 연예인도 많이 왔다”며 “저를 알아보고 ‘너 여기서 일해?’라고 그랬는데 혼자 자격지심이 있어 부끄럽고 그랬다”고 회상했다. 이어 “예전엔 모델, 배우를 도전해 볼까 하고 생각했었는데 미래가 있는 직업을 하고 싶었다. 늙어서도 할 수 있는 일, 전문적인 일을 하고 싶었다”고 현재의 직업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래퍼 육지담 역시 성형외과 상담실장으로 근무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2014년 Mnet ‘쇼미더머니3’ 등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그는 슬럼프를 겪으며 편의점 야간 근무, 피자집 아르바이트 등을 거쳐 현재의 직업에 정착했다. 그는 유튜브 채널 ‘그냥의사 ㅇㅅㅇ’에 출연해 “저는 오히려 그전에는 성형외과에서 일하는 걸 숨겼다”며 “제 이름 석 자 때문에 편견이 생길 수 있고, 안 좋게 볼 수도 있다고 부정적으로 생각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채용을 결정한 원장의 말에 생각이 바뀌었다고 전했다. 육지담은 “(원장이) 유명한 것도 알고, 음악 한 것도 안다. 그게 다른 일을 하게 되더라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수 있다. 우리 병원과 함께 잘 풀어나가 보자고 비전을 제시했다”고 덧붙였다. 해당 병원 원장은 “면접 때 옷이나 말투, 자세, 목표가 ‘육지담이라는 유명세’를 빼고 봐도 다른 지원자와 비교해 괜찮았다”며 신뢰감을 드러냈다. 육지담은 병원에서의 일상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리며 현재는 당당하게 자신의 직업을 공개하고 업무에 임하고 있다.
  • “정산 문제로 탈퇴” 아이돌 출신 여가수, 필리핀서 포착된 근황

    “정산 문제로 탈퇴” 아이돌 출신 여가수, 필리핀서 포착된 근황

    1990년대 큰 인기를 누렸던 그룹 ‘영턱스클럽’의 리더 임성은이 필리핀 보라카이에서 근황을 공개했다. 최근 온라인상에는 과거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MBN ‘특종세상’을 통해 공개된 임성은의 인터뷰가 재조명되며 대중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4일 유튜브 ‘특종세상-그때 그 사람’에는 2023년 3월에 방송된 임성은 편이 올라왔다. 1996년 영턱스클럽의 리더로 데뷔해 톱급 인기를 누리던 그는 돌연 탈퇴를 선언해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임성은은 당시 탈퇴의 결정적인 이유로 정산 문제를 꼽았다. 그는 “당시 나는 스카우트돼 들어간 처지라 정산을 잘 받았지만 다른 멤버들은 그렇지 못했다”며 “멤버들이 찾아와 정산 문제를 호소하길래 용기를 내서 총대를 메고 기획사에 이야기를 꺼냈다”고 밝혔다. 하지만 “우물쭈물하며 정산 이야기를 꺼내자마자 기획사 측에서 책상을 탁 치며 막 소리를 질렀다”라며 “진짜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 어떻게든 6, 7개월을 버텼지만 더 이상 힘들어 버틸 수 없었고 결국 등 떠밀리듯 솔로로 나갈 수밖에 없었다”고 회상했다. 이후 솔로 활동을 이어갔으나 연예계의 현실에 회의감을 느낀 그는 결국 한국을 떠나 보라카이로 향했다. 휴식을 위해 떠났던 그곳은 이제 임성은의 삶의 터전이 됐다. 그는 보라카이에서 2000평 규모의 대형 스파를 운영하는 경영인으로 성공적인 인생 2막을 살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사업장을 폐쇄하면서 직격타를 입기도 했지만 직원들과 힘든 시간을 버텨내며 더욱 끈끈해졌다. 그는 “제일 힘들었던 건 코로나다. 직원이 40여명 남아있는데 이 친구들을 보내버리면 굶을 텐데 ‘어떡하지?’ 싶었다. 고민을 엄청 하다가 내 식구니까 안고 가자 싶더라”고 밝혔다. 어머니의 반대를 무릅쓰고 시작한 사업인 만큼 그에게는 남다른 압박감이 있었다. 임성은은 “스파를 오픈했을 때 절대 망가지면 안 된다는 부담감이 내 전부였다”며 “뭐라도 당당한 결과물을 보여주면 엄마의 병환이 좀 나아지지 않을까 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버텼다”고 말했다. 2023년 당시 그는 어머니가 파킨슨병을 앓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과거 영상이 다시 주목을 받자 임성은을 기억하는 팬들은 “지금도 잘 사는지 궁금하다”, “사업가의 모습도 응원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 강남구립행복요양병원 치매안심병원 됐다

    강남구립행복요양병원 치매안심병원 됐다

    서울 강남구는 구립행복요양병원이 보건복지부 지정 ‘치매안심병원’으로 공식 지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되면 가정이나 일반 의료기관에서 돌보기 어려운 중증 치매 환자에게 단기 집중 치료를 제공하고, 증상 완화 후 지역사회 복귀까지 지원하는 전문적인 공공의료 기반을 갖추게 된다. 치매안심병원은 망상·배회·공격성 등 치매 행동심리증상(BPSD)이나 섬망 증상이 심해 가정에서 돌보기 어려운 환자를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의료기관이다. 약물치료와 다양한 비약물 치료를 병행해 증상을 완화하고, 불필요한 장기 입원을 줄일 수 있다. 앞으로 행복요양병원은 장기 요양 중심의 기관을 넘어, 중증 치매 환자의 급성기 증상을 전문적으로 치료하고 재활까지 지원하게 된다. 현재 행복요양병원은 일반 병동과 분리된 53병상 규모의 치매전문병동을 운영하고 있다. 병동에는 치매 환자의 심리적 안정을 고려한 공간 설계가 적용됐다. 4인실 이하 병실과 중증 환자 집중 관찰을 위한 1인실이 마련됐고, 비약물 치료를 위한 프로그램실을 비롯해 다목적실, 상담실, 문턱을 없앤 목욕실 등 환자의 특성을 반영한 시설도 갖췄다. 전문적인 치료를 위한 다학제 진료체계도 구축했다. 신경과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중심으로 간호 인력, 작업치료사, 임상심리사, 정신건강사회복지사 등이 참여해 환자의 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개인별 치료계획을 세운다. 병원은 중증 행동심리증상 환자를 대상으로 약물치료 함께 미술·음악·회상요법 등 비약물 치료를 병행한다. 인지기능과 일상생활 수행 능력을 높이기 위한 단기 집중 재활을 제공해 환자의 증상 완화와 생활 복귀를 지원한다. 치료가 끝난 뒤에도 돌봄이 단절되지 않도록 지역사회 연계체계를 운영한다. 병원은 보건복지부의 ‘성과기반 수가 인센티브 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지정은 강남구립행복요양병원이 중증 치매 환자를 안전하고 전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공공의료 기반을 갖추었음을 인정받은 결과”라면서 “환자에게는 증상 완화와 일상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고, 보호자에게는 돌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최불암 ‘병문안’ 최휘영 장관…“퇴원하면 막걸리 한잔”

    최불암 ‘병문안’ 최휘영 장관…“퇴원하면 막걸리 한잔”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입원 치료 중인 배우 최불암을 찾아 쾌유를 기원했다. 최 장관은 13일 인스타그램에 “건강이 불편해서 입원 중이신 우리의 ‘국민 아버지’ 최불암 선생님을 찾아뵙고 문안을 드렸다”고 밝혔다. 이어 최불암과 밝은 표정으로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그는 “특유의 ‘파하’ 웃음으로 반갑게 맞아주셔서 무척 많이 안심됐다”며 “늘 옆에 계시는 배우자 김민자 선생님께서도 함께 자리해 주셨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최불암 선생님께서는 요즘 세상사에 관한 이야기부터 예술, 종교까지 많은 말씀들을 들려주시며 저를 따뜻하게 격려해 주셨다. 머잖아 퇴원하면 술 한잔하자고도 하셨다”며 “저는 주저 없이 막걸리를 사달라고 했다”고 했다. 최 장관은 “엄격하면서도 자상한 모습과 그윽한 음성은 늘 우리의 마음속에 기억되고 있다”며 “평생을 바쳐 국민에게 큰 울림을 주셨던 선생님의 쾌유를 온 마음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최 장관은 최불암이 황바우 역으로 출연한 영화 ‘최후의 증인’ 블루레이를 모은영 한국영상자료원장이 선물했다고 했다. 1980년 개봉한 영화 ‘최후의 증인’은 당시 검열로 훼손됐다가 복원된 작품으로, 최불암은 이 영화로 제1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최불암은 지난해 허리디스크 수술을 받은 뒤 14년 동안 진행해온 K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인의 밥상’에서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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