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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씨네타운’ 박희본 “윤세영 감독에 5번 차인 후 결혼..배우라고 거절”

    ‘씨네타운’ 박희본 “윤세영 감독에 5번 차인 후 결혼..배우라고 거절”

    배우 박희본이 ‘씨네타운’에 출연해 남편인 윤세영 감독과 비하인드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3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는 박희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희본은 “김태용 감독 소개로 현재 남편을 만났다”며 윤세영 감독과의 첫 만남부터 결혼까지 이야기를 털어놨다. 박희본은 “처음에 (김태용)감독님이 영화제 트레일러를 찍자고 하셨는데 ‘낯설어서 안 가겠다’고 했다. 그런데 감독님이 트레일러 촬영이 아니라 MT 가는 거라고 해서 갔고, 실제 그런 느낌으로 촬영을 했다. 당시 지금 남편을 만났고, 그때 호감이 확 생겼다”고 회상했다. 이어 박희본은 “남편은 당시 그런 마음이 전혀 아니었다고 하더라. 제가 6개월간 구애를 많이 했다. 남편은 아직도 인정을 안 하려고 하는데, 사실 제가 5번 차였다. ‘한 번 만나봅시다’ 했더니 아닌 것 같다고 했다. 본인에 대한 단순한 호기심이지 연애 대상으로 생각하는 게 아닐 거라고 했었다. 내가 연기자라는 이유로 부담스러웠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박희본은 웹드라마 ‘출출한 여자2’를 연출한 윤세영 감독과 지난 6월 결혼했다. 사진=SBS ‘씨네타운’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포토] 니콜 키드먼, 남편 키스 어번의 에스코트 받으며 등장

    [포토] 니콜 키드먼, 남편 키스 어번의 에스코트 받으며 등장

    2일(현지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의 브리지스톤 아레나에서 열린 제50회 컨트리 음악 협회상(CMA) 시상식에 할리우드 배우 니콜 키드먼(왼쪽)이 남편인 가수 키스 어번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등장했다. 사진=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드레스의 포인트는 ‘각선미’

    [포토] 드레스의 포인트는 ‘각선미’

    가수 다니엘 브래드버리가 2일(현지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의 브리지스톤 아레나에서 열린 제50회 컨트리 음악 협회상(CMA) 시상식에 참석했다. 사진=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가슴 드러낸 드레스로 ‘시선 집중’

    [포토] 가슴 드러낸 드레스로 ‘시선 집중’

    배우 겸 가수 헤일리 오랜티아가 2일(현지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의 브리지스톤 아레나에서 열린 제50회 컨트리 음악 협회상(CMA) 시상식에 참석했다. 사진=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소라 ‘나 혼자 산다’ 합류 “다이어트 비디오 원조, 운동법+피부관리법 공개”

    이소라 ‘나 혼자 산다’ 합류 “다이어트 비디오 원조, 운동법+피부관리법 공개”

    슈퍼모델 이소라(47)가 ‘나 혼자 산다’에 합류한다. 오는 4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 180회에서는 원조 슈퍼모델 이소라가 ‘나 혼자 산다’에 첫 출연해 ‘원조 홈트레이닝’을 공개한다. 다이어트 비디오의 원조 격인 이소라는 지금도 많은 여성들이 따라 하는 자신의 운동법을 솔선수범 이행할 예정. 이 과정에서 이소라는 시간이 흘러 업그레이드 된 실내 운동법까지 공개할 것으로 알려져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무엇보다 2백만뷰 다이어트 동영상의 주인공 이소라는 과거를 회상하며 “제 비디오가 나오고 나서 (여성들이) 운동을 시작했다”라고 깨알 자랑을 했다고. 실제로 1990년대 출시된 이소라의 홈트레이닝 비디오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는데, 이를 언급하며 자신이 여성 문화의 판도를 바꿨다는 은근한 자부심을 내비친 것. 또한, 세월의 흐름에도 변함없이 맑은 피부로 유명한 이소라는 피부관리를 위해 오랜 기간 동안 손수 만들어 마시고 있는 마법의 과일주스 레시피를 낱낱이 공개한 것으로 알려져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과연 원조 슈퍼모델 이소라의 원조 홈트레이닝은 어땠을지, 이소라의 자기관리법은 오는 4일 밤 11시10분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쇼핑왕 루이’ 서인국, 기억 되찾았다...‘복남 vs 루이’ 사건 전말은? ‘폭소’

    ‘쇼핑왕 루이’ 서인국, 기억 되찾았다...‘복남 vs 루이’ 사건 전말은? ‘폭소’

    ‘쇼핑왕 루이’ 서인국이 모든 기억을 되찾았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쇼핑왕 루이’에서는 서인국이 가벼운 교통사고를 당하며 과거 있었던 일들을 모두 기억하게 되는 내용이 그려졌다. 사건은 루이(서인국 분)가 한국에 있는 할머니를 찾아가는 길에 시작됐다. 루이의 차 옆으로는 오토바이를 탄 폭주족들이 지나갔다. 폭주족들은 의도적으로 사고를 냈고, 그들은 루이에게서 돈을 뜯어 내려고 협박을 했다. 당시 고복실(남지현 분)의 동생 고복남(류의현 분)은 “내가 알아서 처리 할게”라며 루이를 따로 불렀다. 그리고는 차, 지갑, 구두, 핸드폰, 옷, 시계 등을 모두 빼앗아갔다. 루이에게 남은 것은 고복남의 옷 뿐이었다. 그래서 복실이 루이를 처음 발견했을 당시 루이는 고복남의 옷을 입고 있었다. 이날 루이가 기억을 되찾는 동시에 복실의 동생을 찾는 모습도 그려지면서 모두가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는 여지가 생겼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진실은 나쁜놈들이 복남이 괴롭힌거네”, “과거 회상 장면인데 왜 이렇게 웃기지ㅋㅋ”, “복남아 왜 저런 애들이랑 어울려 다녔어” 등 댓글들을 달았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쇼핑왕 루이’는 3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부천 만화테마거리 ‘숲속 만화로’ 탄생

    부천 만화테마거리 ‘숲속 만화로’ 탄생

    경기 부천시 상1동 아파트 산책로가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만화테마거리로 탈바꿈했다. 부천시는 지난 1일 구지공원에서 김만수 부천시장을 비롯해 조관제 만화정책자문관, 오재록 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만화캐릭터 거리인 ‘숲속 만화로’ 준공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숲속 만화로는 상1동 구지공원에서 상도초등학교까지 1.2㎞ 산책로에 19 5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만화 캐릭터 조형물 22점으로 꾸몄다. 시는 6억 5000만원을 들여 아파트 산책로변에 있는 보도 포장과 편의시설 등을 정비한 뒤 주민의견을 반영해 이곳을 숲속 만화로로 이름 붙였다. 1950년대 김성환의 ‘고바우영감’과 1970년대 대표작 고우영의 ‘일지매’ 등 원로작가의 작품을 비롯해 1980년대 이상무의 ‘독고탁’과 1990년대 원수연 작가의 ‘풀하우스’, 2000년대 김동화의 ‘빨간자전거’와 이희재의 ‘악동이’ 등 당대의 대표작들을 감상할 수 있다. 김동화 작가는 축사에서 “시민들과 만화인 모두가 숲속 만화로에서 휴식하며 즐거웠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최근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만화교실을 운영하는 등 우리 부천은 만화로 인해 더욱 즐거운 도시”라면서 “만화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어른들에겐 어린 시절의 좋은 추억을 회상하는 촉매제다. 한국만화의 상징거리인 이 숲속 만화길을 상상의 나래를 펼치면서 걸어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만화 보며 걸어요! 부천에 ‘숲속 만화로’ 테마거리 탄생

    만화 보며 걸어요! 부천에 ‘숲속 만화로’ 테마거리 탄생

    경기 부천시 상1동 아파트 산책로가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만화테마거리로 탈바꿈했다. 부천시는 지난 1일 구지공원에서 김만수 부천시장을 비롯해 조관제 만화정책자문관, 오재록 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만화캐릭터 거리인 ‘숲속 만화로’ 준공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숲속 만화로는 상1동 구지공원에서 상도초등학교까지 1.2㎞ 산책로에 195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만화의 캐릭터 조형물 22점으로 꾸몄다. 시는 6억 5000만원을 들여 아파트 산책로변에 있는 보도 포장과 편의시설 등을 정비한 뒤 주민의견을 반영해 이곳을 숲속 만화로로 이름 붙였다. 1950년대 김성환의 ‘고바우영감’과 1970년대 대표작 고우영의 ‘일지매’ 등 원로작가의 작품을 비롯, 1980년대 이상무의 ‘독고탁’과 1990년대 원수연 작가의 ‘풀하우스’, 2000년대 김동화의 ‘빨간자전거’와 이희재의 ‘악동이’ 등 당대의 대표작들을 감상할 수 있다. 김동화 작가는 축사에서 “시민들과 만화인 모두가 숲속 만화로에서 휴식하며 즐거웠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만수 시장은 “최근 초등학교 6학년 대상으로 만화교실을 운영하는 등 우리 부천은 만화로 인해 더욱 즐거운 도시”라면서 “만화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어른들에겐 어린시절의 좋은 추억을 회상하는 촉매제다. 한국만화의 상징거리인 이 숲속만화길을 상상의 나래를 펼치면서 걸어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남친 20명’ 모두 아이폰7 선물…팔아서 집 산 女

    ‘남친 20명’ 모두 아이폰7 선물…팔아서 집 산 女

    양다리도 모자라 무려 스무 명의 남성과 동시에 만남을 가진 여성은 어떤 최후를 맞이할까? 인민망의 지난달 24일자 보도에 따르면, 중국 선전시에 사는 샤오리(가명)는 불과 6개월 동안 무려 20명의 남성과 동시에 교제하며 이들 남성들로부터 고가의 선물을 받았다. 이 여성이 받은 고가의 선물이란 다름 아닌 애플의 아이폰7 스마트폰으로, 용량에 따라 다르지만 최소 90만원 대에서 최대 110만원 대에 달한다. 그녀는 자신이 만나고 있는 20명의 남성 모두에게서 아이폰7을 선물받은 뒤 이것을 도로 중고매매업체에 내다 팔았다. 이런 수법으로 그녀가 손에 쥔 돈은 무려 12만위안, 우리돈으로 약 2040만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현지 언론이 그녀의 직장 동료를 상대로 인터뷰를 한 결과, 샤오리는 돈을 벌기 위해 고향을 떠나 선전으로 온 지 1년이 채 되지 않았으며 다니던 직장에서는 평범한 사무직 여직원이었다. 월급수준이 높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고향에 새 집을 계약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샤오리의 동료들은 의아함을 감추지 못했다. ‘비법’을 묻는 동료들에게 그녀는 스무 명의 남자친구와 이들로부터 받은 고가의 아이폰7 스토리를 털어놓았다. 이 사연은 현지 게시판에 올라오면서 화제가 됐다. 현지 언론이 그녀가 아이폰7을 판 것으로 추정되는 업체를 찾아가 조사한 결과, 국경절(10월 1일)이 되기 며칠 전, 한 여성이 찾아와 단 한 번도 쓰지 않은 아이폰7 20대를 한꺼번에 팔겠다며 가져온 사실을 확인했다. 업체 관계자는 “한 대당 6000여 위안씩 총 12만 여 위안의 현금을 그녀에게 건넸고, 그 자리에서 빠른 걸음으로 사라졌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해당 사연을 접한 샤오리의 회사는 사회적으로 물의가 될 만한 행동을 했다는 이유로 그녀를 해고할 수도 있다고 전한 가운데, 사건 당사자는 공식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알베르토 “한국인 아내와 4년 열애 끝 결혼, 700만원 들었다”

    알베르토 “한국인 아내와 4년 열애 끝 결혼, 700만원 들었다”

    ‘1대 100’에 출연한 방송인 알베르토가 한국인 아내와의 결혼식 스토리를 공개했다. 1일 KBS2 퀴즈 프로그램 ‘1대100’에 출연한 알베르토는 100인과 경쟁하며 5000만원 상금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MC 조충현 아나운서가 한국인 아내와의 결혼에 대해 질문했고, 알베르토는 “한국인 아내와 4년 열애 후 진지하게 결혼으 생각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알베르토는 “당시 월급이 200만원이었는데 70만원씩 적금을 부었다. 10개월 후 700만원을 모아 프로포즈한 뒤 결혼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아내가 돈이 없어도 결혼하고 싶으니 저렴하게 하자고 하더라. 그래서 우리만의 스타일로 저렴한 비용에 드레스와 메이크업을 준비해 야외 결혼식을 했다”고 말하며 로맨틱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헨리 “고아라와 매일 만나던 사이” 폭로...진실은?

    헨리 “고아라와 매일 만나던 사이” 폭로...진실은?

    가수 헨리가 배우 고아라 덕분에 한국어 실력이 늘었다고 언급해 화제다. 지난 30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가수 헨리와 잭슨이 출연했다. 이날 MC 김성주는 “두 분의 한국어 실력은 연애 때문이다?”라고 질문했다. 이에 잭슨은 “저는 맞습니다”라며 쿨하게 인정했고, 헨리는 “저는 ‘연애’는 아니다”라며 이야기를 이어갔다. 헨리는 “한국에 도착해서 소속사(SM엔터테인먼트) 사무실로 갔는데 거기에 고아라가 있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너무 예뻤다. 그래서 한국말을 배워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고아라를 매일매일 만났다”고 덧붙였다. 이에 기다렸다는 듯 이연복 셰프는 “그렇게 얘기해도 다 아라(알아)”라고 말했고, 미카엘 셰프 또한 “우리가 아라서(알아서) 할게”라며 러브라인을 만드는 등 헨리에게 짖궂은 장난을 쳤다. 이에 헨리는 “이거 요리프로그램이잖아요”라며 억울한 듯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처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섹션TV’ 윤상현 “잘생긴 외모 덕에 여성 팬들 많아” 과거사진 보니?

    ‘섹션TV’ 윤상현 “잘생긴 외모 덕에 여성 팬들 많아” 과거사진 보니?

    ‘섹션TV’ 윤상현이 과거 잘생긴 외모 덕에 생겼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30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배우 윤상현이 배우가 되기 전 여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시절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리포터 박슬기는 “데뷔 전 폭발적인 인기가 많았다고 들었다”고 말을 건넸고, 윤상현은 “당시 호프집과 분식집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밥을 먹고 나면 여학생들이 접시 밑에 쪽지를 두고 갔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에 박슬기는 “그럼 어떻게 연기에 발을 들이게 됐냐”고 질문했고, 윤상현은 “원래는 가수가 꿈이었다. 프로필 사진을 찍었는데 드라마 감독님들과 작가분들이 러브콜을 많이 주셨다”고 설명했다. 한편, 윤상현은 MBC 수목드라마 ‘쇼핑왕 루이’에서 ‘차중원’ 역으로 열연 중이다. 사진=MBC ‘섹션TV 연예통신’ 방송화면 캡처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사람이 좋다’ 강타 “과거 자만이 하늘을 찔렀다” H.O.T 해체 후 심경 언급

    ‘사람이 좋다’ 강타 “과거 자만이 하늘을 찔렀다” H.O.T 해체 후 심경 언급

    ‘사람이 좋다’ 강타가 과거 자만했던 시절을 언급했다. 30일 MBC ‘사람이 좋다’에는 아이돌 1세대 그룹 H.O.T 멤버 강타가 출연한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강타는 데뷔 시절을 떠올리며 “자고 일어났더니 유명해졌다는 말처럼 제가 그렇게 됐다”고 말했다. 강타는 “데뷔 이후 5년이라는 시간이 꿈같이 흘러갔다. 더군다나 초반 2년은 블랙아웃 된 것처럼 분명히 그때에 대한 기억은 있지만 내가 한 건지도 모를 정도로 빠르게 흘러가버렸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인기가 최절정에 달했을 때, H.O.T는 해체했고 그는 솔로의 길을 택했다. 강타는 “5명 중 한 명이니까 ‘나 혼자 나가도 5분의 1은 내 인기가 아닌가’라고 생각했다. 자만이 하늘을 찔렀을 때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인기가 그렇게 빨리 사라질까 의심했지만, 예전 같지 않다는 걸 느끼는 데 2년 걸렸다”고 덧붙였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새끼 대신 인형을…실험용 침팬지의 안타까운 사연

    새끼 대신 인형을…실험용 침팬지의 안타까운 사연

    최근 미국 워싱턴의 침팬지 보호소에 한 침팬지의 생일을 축하하는 일반인들의 선물이 쇄도했다. 선물들 중 가장 많은 것은 특이하게도 트롤 인형. 이 침팬지에 얽힌 가슴 아픈 사연은 4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난 1976년 텍사스의 한 연구시설에서 암컷 침팬지가 태어났다. 그의 이름은 폭시. 그러나 폭시의 운명은 여느 침팬지와는 달랐다. 어릴 때 부터 좁은 방에 갇혀 살며 인간을 위한 실험용으로 키워진 것. 미국의 제약회사인 버크셔 소유였던 폭시는 간염 백신 개발을 위한 실험 대상이었다. 침팬지가 인간과 가장 가까운 종이라는 특징 탓에 신약 개발에 있어서 최적의 '도구'였던 셈. 이렇게 키워진 폭시도 쌍둥이를 포함해 총 4마리의 새끼를 낳는 행복한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그 기쁨도 잠시. 이 새끼들은 곧 어미 젖도 제대로 먹어보지 못하고 사람들에 의해 뿔뿔히 어디론가 사라졌다. 이렇게 새끼를 모두 잃고 홀로 남은 폭시는 마음에 깊은 상처를 입었고 우울한 나날을 보냈다. 폭시에게 희망의 빛이 열린 것은 2008년이었다. 당시 제약판매 수입이 변변치 않았던 회사가 동물 실험 시설을 폐쇄하기로 결정했고 졸지에 폭시를 비롯한 7마리의 침팬지는 오갈 데가 없어졌다. 이후 자신에게 피해를 준 또다른 사람들의 온정으로 정착한 곳이 현재의 침팬지 보호소다. 침팬지 보호소 공동 이사인 다이아나 굿리치는 "처음 이곳에 왔을 때 폭시는 동료 침팬지는 물론 인형이나 장난감 등 어떤 것에도 관심을 두지않는 무심한 상태였다"고 회상했다. 한 마디로 오랜 시간 쌓인 마음의 상처로 우울증을 겪고 있었던 것. 그런 폭시의 마음을 열어준 것이 바로 트롤 인형이었다. 굿리치는 "폭시는 항상 트롤 인형들을 안거나 물고 다니거나 심지어 등에 업기도 한다"면서 "마치 떠나 보낸 새끼들을 떠올린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폭시가 가진 트롤 인형이 수백 개가 넘는다"면서 "남은 생이나마 행복하게 보내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전여옥 “최순실, 朴이 한나라당 대표일때도 비선실세…연설문 걸레돼 돌아왔다”

    전여옥 “최순실, 朴이 한나라당 대표일때도 비선실세…연설문 걸레돼 돌아왔다”

    전여옥 전 한나라당 의원이 최순실 씨가 박 대통령이 한나라당 대표로 일하던 시절에도 대통령 연설문을 고치는 등 비선 실세 역할을 했다고 고백했다. 전 전 의원은 29일 조선일보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고영태가 회장(최순실) 취미는 대통령 연설문 고치는 거라 말했을 때 모두 웃었지만 나는 웃지 않았다”며 “그 당시에도 비서실장인 유승민 의원이 쓴 대표 연설문이 모처에 다녀오고 나면 걸레, 아니 개악이 되어 돌아왔다”고 주장했다. 또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우리가 당에서 만든 ‘메시지’ 말고 다른 곳에서 온 메시지를 자꾸 발표했다. 이번에 보니 그게 다 최순실의 작품이었다”고 했다. 전 전 의원은 박 대통령이 사안에 대해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했으며, 그 때마다 모처에 전화를 걸었다고도 밝혔다. 그는 “노무현 대통령과 열린우리당이 세종시 수도 이전 문제를 국회에서 강행 처리하려고 국회 문을 닫아걸고 있으니 (박근혜) 대표가 얼굴이 파래져 결정을 못하고 있었다”며 “하도 어쩔 줄 몰라 하길래 ‘전화라도 해 보세요’ 했더니 정말 저쪽으로 가서 조용히 전화를 하는데 힘이 쫙 빠지더라”고 기억을 털어놓았다. 박근혜 대통령이 한나라당 대표였던 때 대변인을 맡았던 전 의원은 2007년 이명박 캠프로 옮길 당시 “박 대표 주변 사람들은 무슨 종교 집단 같다”면서 “대통령이 될 수도 없고, 되어서도 안 되는 후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 때를 회상하며 “그때 더 외쳤어야 한다는 자괴감이 오늘 들었다”면서 “이번 사태는 보수의 수치도, 진보의 승리도 아닌 대한민국의 전체의 수치”라고 안타까워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동철 기자의 문화유산 이야기] “천금 잃어도 할말 없구나”… 도박판 묘사도 거침 없는 한시

    [서동철 기자의 문화유산 이야기] “천금 잃어도 할말 없구나”… 도박판 묘사도 거침 없는 한시

    18세기 후반 상공업이 발달하면서 서울의 거리 풍경은 바뀌기 시작한다. 시전 주변에는 소리꾼이나 탈놀이를 하는 유랑예능인과 실감나게 소설의 줄거리를 낭송하는 전기수가 몰려들었다. 서민의 건강한 삶을 묘사한 풍속화는 물론 에로티시즘이 가미된 ‘야한 그림’도 대량 유통됐다. 유흥가가 북적이면서 기생의 수요도 늘어났으며, 도박판도 드물지 않았다. 중암 강이천(1769~1801)의 ‘한경사’(漢京詞)는 전 시대와는 달라진 서울의 모습을 106편의 7언절구에 담아낸 연작 한시다. 서울의 풍속과 문물, 세태와 경관을 스케치하듯 가벼운 필치로 그려 냈다. 보통사람들의 모습을 진솔하게 담아내 문학사적으로도 평가를 받는다. ●강이천, 12세 때 시로 정조에게 칭찬받아 중암의 할아버지는 문인이자 화가인 표암 강세황이다. 7세에 아버지 강완이 세상을 떠나자 할아버지 밑에서 자랐는데, 12세에 지은 시가 정조에게 칭찬을 받았을 정도로 일찍부터 천재적 감수성을 드러냈다. ‘한경사’는 23세에 지은 것이다. 눈에 보이는 정경을 사실적으로만 전달하기보다 시정에 펼쳐진 삶의 모습을 나름의 시각으로 해석해 의미를 이끌어 냈다. 한양 저자에 해가 뜨자/온갖 물산 산처럼 쌓이네 귀에 무슨 소리 들리는가/사고파는 떠들썩한 소릴세 파는 사람은 값을 올리고/사는 사람은 값을 깎는구나 ‘시장풍경’쯤으로 이름 붙일 수 있을 이 시에서는 상업화가 본궤도에 오른 도성의 분위기가 그대로 전해지는 듯하다. 날이 밝자 시장에 사람과 물산이 몰려들고, 여기저기서 장사치와 손님이 시끌벅적하게 물건값을 흥정하는 모습을 어떤 그림보다도 생생하게 묘사했다. ‘한경사’의 첫 번째 시에 나오는 ‘이층 누각엔 한낮에도 발을 드리우는데…’라는 대목은 해석이 엇갈리기도 한다. 낮시간의 한가한 시장 풍경이라는 시각이 있는 반면 자유분방해진 상업사회 유흥가의 은밀한 대낮 풍경이라는 해석도 있다. 이 구절의 정확한 해석이야 어떻든 ‘곱게 화장하고 머리를 매만지고/해가 지면 돈과 권세를 가진 낭군을 맞아들이네’라는 연작시의 한 대목도 환락산업이 번성해 가는 서울의 모습을 묘사한 것은 분명하다. 도박판의 모습도 빠지지 않았다. ‘종이 조각 길게 잘라 꽃무늬 그려 넣었는데/병풍친 장막에서 아침, 저녁으로 빠져드네/여러 번 내기 벌여 고수가 되었으니/천금을 다 잃어도 말 한마디 없구나’라는 시는 동시대 화가 긍재 김득신이 그린 풍속화 ‘몰래하는 도박’(密戱鬪錢·밀희투전)에서 보이는 풍경과 절묘하게 맞아떨어진다. 투전은 길고 두꺼운 종이에 인물과 새, 짐승, 곤충, 물고기 등의 그림이나 글귀로 끗수를 나타내어 겨루는 도박이라고 한다. 패가망신하는 사람이 많아 당시에는 커다란 사회문제가 되기도 했다. ●도박판·저자거리… 도시 서민일상 솔직하게 ‘한경사’의 미덕 가운데 하나는 도시 서민의 일상을 소박하고 가식 없이 묘사했다는 것이다. 신분질서가 분명하던 시대 차별받으면서도 작은 것에 만족할 줄 알고 열심히 살아가는 노비 부부가 화목한 가정을 만들어 가는 모습을 그린 다음의 시는 작은 감동을 준다. 아내는 옷을 기워 재봉하고/ 남편은 벼슬아치를 시종한다네/집안이 화목하고 가구도 족하니/노란 장롱과 붉은 시렁이 발을 친 창을 마주하였네 중암은 17세에 명문가 자제들에게 부여된 특권의 하나였다는 승보시에 합격해 성균관에 들어간다. 그런데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으면서도 정조가 금지한 소품을 애호한다는 이유로 ‘문체교정’ 명령을 받기도 했다. 생활 주변의 일상사나 신변잡기를 중요한 문학적 소재로 삼는 것이 소품 문학의 특징이었고, 강이천을 ‘불량선비’로 낙인찍히게 만든 이유였다. 한쪽 눈이 보이지 않았다는 중암에게는 좌시(左視)라는 별명이 붙여졌다. 그럼에도 중암은 자신이 살아가는 사회의 모습을 누구보다도 긍정적으로 바라보았다. 반면 좌시라는 별명에는 ‘세상을 비뚤게 바라본다’는 뜻도 없지 않았으니 안타까운 일이었다. 결국 사회상을 리얼하게 형상화한 그의 문학관은 32세의 젊은 나이로 옥사(獄死)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서학에 관심이 높았던 중암은 조선에 파견된 청나라 신부 주문모를 ‘정감록’ 같은 예언서에서 말한 ‘진인’(眞人), 즉 메시아로 믿고 싶었던 듯하다. 그는 정조 21년(1797) 천주교와 예언서의 내용이 버무려진 허무맹랑한 소문을 퍼뜨렸다는 이른바 ‘비어옥사’(飛語獄事)로 제주도에 유배됐고, 결국 순조 1년(1801) 신유사옥 당시 고문을 받고 세상을 떠났다. dcsuh@seoul.co.kr
  • “박근혜 최순실 정윤회, 과거 같은 아파트에서 함께 살았다”

    “박근혜 최순실 정윤회, 과거 같은 아파트에서 함께 살았다”

    박근혜 대통령이 1998년 대구 달성군 보궐선거에 출마할 당시 최순실, 정윤회씨와 같은 아파트에서 살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28일 대구 매일신문에 따르면 당시 박근혜 후보의 선거캠프 관계자들은 최 씨가 선거 기간 중 대구 달성군 화원읍 대백아파트 박 후보 집에서 함께 지내며 직접 머리를 만져주고, 입고 나갈 옷을 정해주는 일 등을 했다고 말했다. 캠프 관계자들은 “당시 박 후보는 어머니 육영수 여사와 같은 헤어스타일을 했는데 이 머리를 하는 데 1시간이 걸렸다. 이를 최 씨가 도와주고 박 후보의 의상을 코디해줬다”며 “박 후보 집에는 방이 3개 있었는데 제일 큰 안방을 박 후보가 사용하고 최 씨와 전 남편 정윤회 씨, 그리고 비서 1명이 같이 아파트에서 생활했다”고 전했다. 당시만 해도 정윤회 씨가 박근혜 대통령의 초대 비서실장으로 전면에 나서면서 최 씨의 존재는 상대적으로 드러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달성군 정치권에 오래 있었던 한 인사는 “정윤회는 악수도 잘 해주지 않는 등 상대적으로 거만한 모습을 보여 ‘이 사람이 실세구나’라고 생각했다”고 회상했다. 최씨에 대해서는 “특별한 미모도 못난 얼굴도 아닌 평범한 얼굴이어서 강렬한 기억은 없다. 실세라고 판단하기 어려웠던 이유”라고 설명했다. 최 씨는 그 당시 박 대통령과 함께 지냈던 달성군 대백아파트(105.60㎡`화원읍 성산리) 매입과 매각 과정부터 개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자들은 “아파트 매입, 매각 계약은 지난 2012년 대선을 앞두고 불의의 사고로 숨진 이춘상 보좌관이 대행했다”며 “이 보좌관은 최 씨의 전 남편인 정윤회가 발탁한 인물로 최 씨가 아파트 임차 등에서 주도적으로 개입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영태 ‘민우’ 시절 호스트바 동료 “최순실과 애인된 뒤 공사친 듯”

    고영태 ‘민우’ 시절 호스트바 동료 “최순실과 애인된 뒤 공사친 듯”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60·최서원으로 개명)씨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고영태(40)씨가 27일 귀국해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해 밤샘 조사를 받았다. 이 가운데 고영태의 과거 호스트바 동료가 28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최순실도 손님으로 왔을 가능성이 많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고영태의 옛동료는 이날 “최순실게이트를 보면서 한낱 아녀자와 그와 엮여 있는 호스트가 국책에 관여했다는 게 정말 어이없었다”고 비판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2006년 강남의 호스트바에서 함께 일했다고 자신을 소개한 뒤 “강남에서 제일 유명한 곳으로 접대부가 50명 정도 된다”며 당시 고영태씨를 민우라고 불렀다고 증언했다. 또 “민우 얼굴을 확실히 알고 있는 제 친구가 2009년인가 2010년도에 가라오케 손님으로 갔는데 그때 고씨가 영업하고 있는 것을 목격했다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고영태는 팀의 팀장격인 일명 ‘마담’으로 불렸는데 손님을 가게로 끌어오는 역할을 하는 것이라며 병원 원장 부인, 빌딩 소유주 등 돈 많은 중년 부인들이 많이 왔다고 말했다. 그는 새벽 2시까지는 가라오케로 호스트들이 출장을 가고 새벽 2시부터는 호스트바 영업을 하는 식으로 운영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고영태는 1부, 2부 다 뛰는 인기 많은 사람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JTBC 뉴스를 언급하며 최순실과 고영태의 관계에 대해 “20살 차이가 나는데 반말한다는 것은 내가 봤을 때는 너무 뻔한 얘기”라면서 “보통 손님과 선수(호스트)들이 친해지면 반말을 많이 한다”고 말했다. 고씨가 ‘박근혜 가방’으로 유명한 빌로밀로를 만든 것에 대해 실소한 뒤 “최순실을 손님으로 만나서 애인관계로 발전한 뒤에 속된 말로 공사를 친 것 같다”면서 “호스트들이 손님들 돈을 뜯어내거나 금전 요구를 하는 것을 공사라고 하는데 그런 일은 허다하다”고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이어 그는 호스트바 이야기를 다룬 영화 ‘비스티보이즈’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비스티 보이즈라고 유명한 영화도 있지 않은가”라며 “속된 말로 더러운 면모들이 많이 있다, 중년의 어머니들이 호스트바에 오고 그런 접대들이 많이 이뤄지는 것을 보면 좀 씁쓸하다”고 허탈해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청탁금지법 시행 한달] 장관·美대사 야구장 관람 KBO 별도 표구매는 허용

    지난 9월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취임한 뒤 프로야구 2016 한국시리즈(KS) 개막전을 야구광으로 널리 알려진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와 함께 관람하면서 환담하기로 약속했다. 그런데 KS 입장권은 인터넷 예매를 시작하는 순간 거의 다 팔릴 정도로 워낙 인기가 높아 장관과 대사, 수행원 등의 입장권을 구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했다. 그래서 한국야구위원회(KBO)를 통해 입장권을 별도 구매하는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프로야구 주무부서인 문체부 장관이 KBO를 통해 입장권을 별도 구매하는 것이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에 위반된다고 국민권익위원회가 유권해석을 내렸다. 일반 관중처럼 인터넷 예매 등을 거쳐 표를 구매하라는 뜻이었다. 결국 문체부는 권익위의 유권해석에 대해 성영훈 국민권익위원장 앞으로 다시 질의서를 보내 27일 ‘사회상규로 허용할 수 있는 범위’라는 답을 얻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거국내각 구성 촉구…야당 잠룡 이어 새누리 비박계 의원들도 가세

    거국내각 구성 촉구…야당 잠룡 이어 새누리 비박계 의원들도 가세

    대한민국이 ‘최순실 게이트’ 여파로 충격에 휩싸인 가운데 박근혜 정부가 국정운영에 최대의 위기를 맞았다. 정치권에서는 수습을 위해 ‘거국중립내각’ 구성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거국내각이란 특정 정당이나 정파를 기반으로 하지 않고 여야가 각각 추천하는 인물들을 중심으로 내각을 꾸리는 것을 말한다.그동안 대통령의 힘이 빠지는 임기 말이나 권력형 게이트로 국정운영이 흔들릴 때 거론돼온 해법이지만 실제로 현실화되지는 못했다. 최순실 의혹이 점점 커지자 야권 대선주자들을 중심으로 이 같은 주장이 제기됐고, 여기에 여당 의원들 일부도 가세하면서 앞으로 사태의 전개방향과 맞물려 논의가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 야권 대선주자들은 이번 사태로 대통령이 국정을 추진할 동력이 약화되면서 야당의 협조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보고 거국중립내각론을 그 해결책으로 제시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26일 오후 발표한 긴급성명에서 “(박 대통령이 새누리당) 당적을 버리고 국회와 협의해 거국중립내각을 구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강직한 분을 국무총리로 임명해 국정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기라”며 “거국중립내각의 법무부 장관으로 하여금 검찰 수사를 지휘하게 하라. 대통령이 그 길을 선택한다면 야당도 협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같은 당 소속 박원순 서울시장도 이날 페이스북에서 “(대통령은) 비서진 전면교체와 거국중립내각을 신속하게 구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부겸 민주당 의원도 “국정조사와 특검으로 (최씨 의혹의) 실체를 밝혀야 한다”며 “새로운 내각은 대통령 마음대로 짜지 말고 위기에 처한 나라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각 분야 대가들을 불러 거국내각을 구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여권에선 비박계 중진인 정병국 새누리당 의원이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 인터뷰에서 ‘지금 야당에서 내각 총사퇴 후 거국중립내각을 구성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는 질문에 “그것도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같은 당 하태경 의원도 페이스북에 “최순실 사건과 함께 정부와 당까지 패닉 상태가 되면서 사실상 무정부 상태로 빠져들고 있다”며 “국회와 국민의 지지를 받는 거국내각 구성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최소한 총리, 부총리 수준의 거국총리단 구성은 민심 수습을 위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거국중립내각이 정치권에서 해법으로 제시되는 이유는 최순실 파문으로 박 대통령이 사실상 레임덕 상황에 빠져들고 권위에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입은 만큼 1년 이상 남은 임기동안 국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초당적인 국정운영을 해야 한다는 것에서 비롯된다. 특히 여소야대 국회상황에서 야당과의 실질적인 협치만이 국정을 굴러갈 수 있게 한다는 설명이다. 거국중립내각이 구성될 경우 새누리당 탈당도 불가피할 수 있다. 그러나 거국중립내각 주장이 확산되자 황교안 국무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우리 국가를 시험에 맡길 수 없으므로 신중하게 생각해야 한다”며 부정적 의사를 내비쳤다. 황총리는 또 “국민이 힘을 모아서 이 어려움을 헤쳐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그 방법이 무엇이 되겠는지는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겠지만, 거국내각은 실험되지 않은 부분”이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정치권 뿐만 아니라 학계에서도 거국내각 구성을 촉구하고 있다.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학교에서 박승희 교수 등 성균관대학교 교수들이 시국선언을 하고 거국내각 구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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