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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선갑 서울시의원 제6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김선갑 서울시의원 제6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김선갑 운영위원장(광진3,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1일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주관 제6회 지방의원 우수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김 위원장은 2016년 대표발의한 「서울시 시민의 균형 잡힌 삶의 질 향상 및 격차 해소에 관한 조례」가 의장협의회의 우수 자치법규로 선정된데 이어, 우수의정대상까지 연이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 위원장이 수상한 ‘우수의정대상’은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공로와 의정활동 실적이 탁월한 지방의원을 심사·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김 위원장은 그동안 청렴하고 투명한 의회 운영의 법·제도적 기반을 구축하고, 의원 간 정보 공유와 원활한 소통에 힘써 왔으며, 상생의 의회상 정립 등을 통해 서울시의회를 효율적으로 운영해왔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특히, 전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공동회장 등 자치분권의 최일선에서 활동해 온 김 위원장은 분권형 개헌과 자치발전 국정운영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기여해 왔다. 김 위원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서울시와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그동안의 의정활동에 대해 평가받게 된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방분권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지혜를 모아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김 위원장은 정책연구위원장,예산결산특별위원장,서울살림포럼 대표 등 서울시의회 요직을 두루 맡아 온 서울시의회의 대표적인 예산․정책통으로 알려져 왔으며, 2010년 서울시의원으로 당선된 후 ‘8년 연속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을 수상한 진기록도 갖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해진, ‘치즈인더트랩’ 유정 役에 완벽 몰입 ‘싱크로율 100%’

    박해진, ‘치즈인더트랩’ 유정 役에 완벽 몰입 ‘싱크로율 100%’

    영화 ‘치즈인더트랩’에 출연하는 배우 박해진의 스틸이 공개돼 화제다.24일 제작사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 측은 영화 ‘치즈인더트랩’(감독 김제영)에서 ‘유정’ 역을 맡은 박해진의 스틸을 공개했다. 스틸에는 고등학생 교복을 입은 유정부터 대학생으로 분한 유정의 모습 등이 담겼다. 앞서 tvN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으로 한 차례 유정 역을 맡아 호평을 받은 박해진은 이번 영화에서 다시 한 번 여성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과거 회상 장면에서 등장하는 고등학생 유정을 연기하기 위해 입은 교복을 완벽하게 소화해 최강 동안을 입증했다. 비하인드 스틸에서 확인할 수 있는 고등학생 유정은 굳게 다문 입술과 차가운 표정으로 이지적이면서도 여성 관객들의 모성애를 자극하는 쓸쓸한 눈빛을 겸비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반면, 대학생이 된 유정은 강의실에서 자신의 여자친구 홍설(오연서 분)과 함께 있을 때 해맑은 웃음을 보이는가 하면, 술자리에서조차 유쾌하고 여유로운 모습으로 모두가 선망하는 대상인 유정 선배를 완벽히 연기해, 두 가지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며 반전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영화 ‘치즈인더트랩’은 모든 게 완벽하지만 베일에 싸인 선배 유정과 평범하지만 매력 넘치는 여대생 홍설의 두근두근 아슬아슬 로맨스릴러다. 오는 3월 14일 개봉. 사진=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월드피플+] 4세 소년, 아픈 동생들 살리려 ‘골수 기증’

    [월드피플+] 4세 소년, 아픈 동생들 살리려 ‘골수 기증’

    아픈 쌍둥이 동생들을 위해 골수를 기증하는 한 어린 소년의 사연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하고 있다. 미국 폭스11뉴스와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 펜실베이니아주(州) 필라델피아에 사는 만 4세 소년 마이클 포놀은 쌍둥이 동생들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골수를 기증 할 예정이다. 마이클의 생후 4개월 된 쌍둥이 동생 산티노와 조반니는 매년 신생아 20~30만 명 중 1명꼴로 발생하는 희소 유전질환 ‘만성 육아종 병’(CGD·chronic granulomatous disease)을 앓고 있다. 이 원발성면역결핍증후군(PIDD)은 특정 박테리아와 곰팡이에 의한 감염에 신체 감수성이 높다. 이 병이 생긴 아이들의 면역체계는 독감과 같은 바이러스의 감염과 싸울 수 있지만, 일부 박테리아와 곰팡이에 대해서는 거의 무력하다. 약해진 면역세포의 공격에도 끄떡 없는 이런 세균은 한데 모여 육아종이라는 단단한 덩어리를 이룬다. 따라서 건강한 사람들에게는 항생제로 치료할 수 있는 가벼운 감염질환조차 쌍둥이들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 피부나 뼈에 심각한 감염이 일어나면 폐나 간, 또는 뇌와 같은 내부 장기에 치명적인 농양이 생겨 위험할 수 있는 것이다. 문제는 현재 이 병을 치료할 유일한 방법이 골수 이식뿐이라는 사실이다. 이들 쌍둥이의 부모는 아이들에게 이 병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알고 있었다. 맏아들 도미닉 역시 이 병을 앓았기 때문이다. 다행히도 도미닉은 어렸을 때 외부 기증자를 찾아 골수를 이식받아 완치됐다. 하지만 부모는 쌍둥이들에게 이 병이 있다는 진단을 받았을 때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부모는 걱정 속에 골수 이식에 적합한지 먼저 검사를 받았지만, 일치하지 않아 낙심했다. 그런데 둘째아들 마이클이 자신도 사전 검사를 받아보고 싶다고 했고, 그 결과 골수이식이 적합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아이들의 어머니인 로빈은 “아들이 내게 ‘싫어요 엄마. 난 너무 무서워서 안 가고 싶어요’라고 말했을 수도 있지만, 그는 (검사받으러) 갈 준비가 돼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와 함께 “아들이 병원에 갔을 때 간호사들 역시 놀라워했다. 그들은 ‘아이가 얼마나 용감한지 믿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면서 “그리고 아들은 실제로 그러했고 그 모습에 소름이 돋았다”고 말했다. 이어 “용감한 아들 마이클은 우리 가족의 슈퍼 영웅”이라고 덧붙였다. 소년은 오는 3월 8일 쌍둥이 동생들이 태어나 지내고 있는 필라델피아 아동병원에서 자신의 골수를 기증할 예정이다. 골수 채취 2시간 뒤, 아이는 동생들에게 치료제가 될 골수가 주입되는 모습을 지켜보게 될 것이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해투3’ 허성태, 살벌 외모 뒤 숨겨진 반전 매력 “해치지 않아요”

    ‘해투3’ 허성태, 살벌 외모 뒤 숨겨진 반전 매력 “해치지 않아요”

    ‘해투3’에 출연한 배우 허성태가 반전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충무로에 이어 안방극장을 접수했다.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의 22일 방송은 박철민-장현성-강세정-허성태가 출연한 ‘해투동-연기만렙 특집’과 박완규-하이라이트-EXID-길구봉구가 출연한 ‘전설의 조동아리:내 노래를 불러줘-미녀와 야수 특집 1탄’으로 꾸며졌다. 이 가운데 ‘해투동-연기만렙 특집’에서는 배우 허성태가 강력계형 외모 속 반전 매력과 예능감을 뽐내며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이날 허성태는 최근 ‘충무로의 신 흥행요정’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에 대한 감회를 드러냈다. 허성태는 MC들이 그가 2017년 스크린 티켓파워 순위에서 송강호와 현빈을 제치고 6위에 랭크 됐다며 놀라워하자 “공교롭게 같은 시기에 네 작품이 개봉을 해서 그렇다. 단역으로 여러 편 출연했을 뿐”이라고 쑥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도 잠시 허성태는 전현무가 “누적 관객수가 1600만이 넘었냐?”고 묻자 “2000만이 넘는다. 2300만 정도”라며 팩트 체크를 빼놓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허성태는 자신의 높은 관객 동원력에 남다른 이유가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인맥왕’인 가족들이 영업을 위해 발벗고 나선다고 전한 것. 특히 허성태는 “누나가 보험업계에서 일을 한다”면서 ‘인맥계의 허브’가 자신의 지원군임을 밝혀 폭소를 유발했다. 그런가 하면 허성태는 강력 범죄형 외모에 따른 부작용들을 털어놔 흥미를 자극했다. 허성태는 “대중 목욕탕에 들어가서 탕 속에 들어가 있는데 (문득 고개를 들고 보니) 사람들이 다른 탕에만 들어가 있더라”며 본의 아니게 욕탕을 전세 냈던 사연을 고백했다. 더욱이 허성태는 “왜 제 탕에만 아무도 없죠?”라며 하소연을 했는데 전현무가 “안 웃었죠?”라고 묻자 “그럼 탕에서 웃나요?”라고 받아 쳐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조세호는 “사실 웃으면 더 다가가기 힘들다”고 덧붙여 시청자들의 배꼽을 강탈했다. 이날 허성태는 엘리트 느낌이 물씬 풍기는 과거 이력들을 공개하기도 했다. 데뷔 전 대학에서 러시아 문학을 전공했으며 대기업에 근무, 러시아에서 TV 파는 업무를 맡아 했다고 밝힌 것. 더욱이 허성태는 러시아어로 자기소개를 하는가 하면 “저는 나쁜 사람이 아닙니다. 무서워하지 마세요. 해치지 않아요”라며 유창한 회화 실력을 뽐내 감탄을 자아냈다. 나아가 그는 학창시절 전교 1등을 여러 번 했던 엄친아의 면모를 드러냈는데 “노래방에서 공부를 한적도 있다. 약간 괴물이라고 (하더라)”라며 부끄러워하면서도 할말은 다 하는 뻔뻔함(?)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허성태는 35세의 나이에 대기업을 퇴사하면서 배우의 길을 걷게 된 특이한 이력에 대해 꺼내놨다. 장난 삼아 배우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지원했던 것이 계기가 됐다고 밝힌 것. 허성태는 “가족들이 다 뜯어 말렸다. 어머니는 울면서 때리기까지 했다”고 회상하며 “화내시는 엄마 앞에서 연기까지 했다”며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재연해 폭소를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허성태는 무명시절 아르바이트를 하며 설움을 겪었던 스토리를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퇴직했던 회사의) 홍보 행사장의 행사부스를 밤새 지키는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그때 제 현실을 인정하게 됐었다”며 운을 뗀 뒤 “당시 담당자가 신입사원 혹은 대리급 정도로 보이는 분이었고 저는 과장 진급을 앞두고 그만 뒀던 상황이었다. 그분이 나에게 버릇없게 군 것은 아니지만 친절하지도 않은 말투로 지시를 하더라. 그 순간 ‘만약 계속 내가 직장을 계속 다니고 있었다면 절대 이렇게 못 했을 텐데’라는 생각이 들어 밤새도록 부스 안에서 울었다”며 눈시울을 붉혀 가슴을 짠하게 만들었다. 이어 허성태는 “그 일을 모티브로 삼았다. 더 열심히 하고 싶다”고 패배감을 원동력으로 바꾸는 긍정의 힘을 보여줘 먹먹한 감동까지 안겼다. 한편 이날 허성태는 중학생 시절 춤추는 것을 좋아하는 친구들과 어울리며 아이돌을 꿈꾸기도 했다고 밝히면서 워너원의 ‘나야 나’ 커버댄스를 선보이는 등 까도 까도 계속 나오는 양파 같은 매력을 뽐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해피투게더3’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영상) 강유미, 권성동에 “강원랜드에 몇 명이나 꽂으셨나” 돌직구

    (영상) 강유미, 권성동에 “강원랜드에 몇 명이나 꽂으셨나” 돌직구

    개그우먼 강유미가 권성동 자유한국당 의원의 강원랜드 채용비리에 관련해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22일 방송된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의 ‘흑터뷰’ 코너에서 강유미가 권 의원을 찾아가 강원랜드 채용 비리 및 수사 외압 의혹들에 대해 질문했다. 이날 강유미는 카지노 직원 복장에 마이크 대신 꽃을 들고 권 의원을 찾아 나섰다. 국회 식당에서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 권 의원을 발견한 강유미는 다짜고짜 “실례지만 강원랜드에 몇 명이나 꽂았는지 여쭤 봐도 되냐?”고 물었다. 즉답을 피한 권 의원은 “무슨 방송이냐”고 되물었다. 이에 강유미는 ‘SBS의 블랙하우스’라고 소개 한 뒤 재차 몇 명 정도 꽂아줬냐고 물었다.거듭된 질문에 권 의원은 강유미를 한번 돌아 본 뒤 “말씀이 좀 거치시네. 꽂다니 뭘 꽂냐”며 강한불만을 드러냈다. 강유미는 이에 지지 않고 “채용을 시켜주시는 거죠”라고 부연했다. 그러자 권 의원은 “전혀 없다”며 강하게 부인했다. 강유미는 또 “정말 한 명도 없냐?”고 물었고 권 의원은 다시 고개를 돌려 강유미를 강렬한 눈빛으로 쳐다봤다. 스튜디오 안에서 당시 인터뷰 장면을 지켜보던 강유미는 “레이저가 사람 눈에서 나올 수 있다는 걸...”이라고 회상하기도 했다. 이 모습을 본 김어준은 강유미에게 “장하다. 올해의 기자상을 받아야 한다. 기자들이 했어야 할 질문인데 대단하다”고 칭찬했다. 강유미는 “무식의 힘이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영상=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카카오TV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유미, 권성동에 “강원랜드에 몇 명이나 꽂으셨나” 돌직구

    강유미, 권성동에 “강원랜드에 몇 명이나 꽂으셨나” 돌직구

    개그우먼 강유미가 권성동 자유한국당 의원의 강원랜드 채용비리에 관련해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22일 방송된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의 ‘흑터뷰’ (http://tv.naver.com/v/2758385/list/192645) 코너에서 강유미가 권 의원을 찾아가 강원랜드 채용 비리 및 수사 외압 의혹들에 대해 질문했다. 이날 강유미는 카지노 직원 복장에 마이크 대신 꽃을 들고 권 의원을 찾아 나섰다. 국회 식당에서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 권 의원을 발견한 강유미는 다짜고짜 “실례지만 강원랜드에 몇 명이나 꽂았는지 여쭤 봐도 되냐?”고 물었다. 즉답을 피한 권 의원은 “무슨 방송이냐”고 되물었다. 이에 강유미는 ‘SBS의 블랙하우스’라고 소개 한 뒤 재차 몇 명 정도 꽂아줬냐고 물었다. 거듭된 질문에 권 의원은 강유미를 한번 돌아 본 뒤 “말씀이 좀 거치시네. 꽂다니 뭘 꽂냐”며 강한불만을 드러냈다. 강유미는 이에 지지 않고 “채용을 시켜주시는 거죠”라고 부연했다. 그러자 권 의원은 “전혀 없다”며 강하게 부인했다. 강유미는 또 “정말 한 명도 없냐?”고 물었고 권 의원은 다시 고개를 돌려 강유미를 강렬한 눈빛으로 쳐다봤다. 스튜디오 안에서 당시 인터뷰 장면을 지켜보던 강유미는 “레이저가 사람 눈에서 나올 수 있다는 걸...”이라고 회상하기도 했다. 이 모습을 본 김어준은 강유미에게 “장하다. 올해의 기자상을 받아야 한다. 기자들이 했어야 할 질문인데 대단하다”고 칭찬했다. 강유미는 “무식의 힘이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월드피플+] 480g으로 태어난 ‘엄지 왕자’의 기적

    [월드피플+] 480g으로 태어난 ‘엄지 왕자’의 기적

    몸무게 480g으로 태어난 미숙아의 기적적인 생존스토리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영국 북부 요크셔에 사는 홀리(32)-루이스(34)부부는 지난해 예정일보다 무려 3개월이나 일찍 미숙아 아들을 출산했다. 부부의 아들 알피는 임신 28주만에 태어난 미숙아로, 당시 몸무게는 480g에 불과했다. 알피는 폐와 장에 문제가 있었고, 면역체계도 건강하지 못한 탓에 의료진은 장기 곳곳에 감염이 우려된다는 진단을 내렸다. 하지만 부부는 아들을 포기하지 않았다. 엄마인 홀리는 “제왕절개로 아이를 출산한 지 5시간 만에 처음 만났을 때, 비록 몸이 매우 작긴 했지만 완벽하다고 느꼈다”며 포기할 수 없었던 당시를 회상했다. 부부는 최근 미숙아 아이의 보낸 약 200일의 일기를 공개했다. 알피가 생후 2일이 됐을 때, 홀리와 남편은 너무나 작은 몸집의 아이가 인큐베이터에 누워있는 모습을 보고, 아이가 먼저 떠나버릴 것을 매우 걱정했다. 생후 6일이 됐을 때, 인큐베이터에 누운 아이의 몸집이 너무 작은 탓에 기저귀를 갈아주는 것마저도 걱정스럽고 어려웠다. 고비는 생후 44일에도 찾아왔다. 알피의 장에서 대장균이 검출됐고 이 영향으로 호흡곤란이 심해져 인공호흡기로 호흡을 유지시켜야 했다. 하지만 40여일이 지난 생후 86일째, 알피의 증세가 호전되기 시작했다. 알피는 이때 처음으로 목욕을 했다. 비록 여전히 몸은 작았고 여러 감염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었지만, 알피는 강인한 생명력으로 이겨내고 있었다.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근 알피가 눈을 뜨며 포근한 표정을 지었고, 홀리 부부는 그 순간을 잊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후 생후 92일째에는 몸무게가 2㎏을 넘어서며 안정기에 들어섰고, 생후 181일째였던 지난 20일, 비록 또래 아기들과 달리 여전히 튜브를 이용해 음식물을 먹어야 했지만 더 이상 인공호흡기는 필요하지 않은 상태까지 성장했다. 홀리는 “나는 알피가 매우 자랑스럽다. 매일 밤 우리 부부는 알피에게 ‘우리의 작은 기적’이라고 말한다”며 감동을 감추지 못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美 총기난사 속 학생들 구하다 숨진 ‘영웅 교사’

    美 총기난사 속 학생들 구하다 숨진 ‘영웅 교사’

    지난 20일 저녁(이하 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州) 파크랜드에 있는 한 공원에서 학생과 교직원, 그리고 지역 주민 몇백 명이 함께 모여 달리기 시작했다. 이는 지난 14일 지역 고등학교에서 일어난 총기난사 사건으로 숨진 17명 중 1명인 스콧 베이글 선생님을 추모하기 위한 행사였다. 스콧 베이글은 학교에서 지리학을 가르쳤으며 크로스컨트리 코치로도 활동했다. 평소 학생들을 아꼈던 그는 사건 당일에도 학생 한 명이라도 더 구하기 위해 몸을 사리지 않다가 총에 맞아 숨졌다. 그의 어머니인 린다 베이글 슐먼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아들은 총기난사 사건이 터질 때마다 총기 사건을 예방하기보다 희생자들에게 초점을 맞추는 언론들에 대해 몹시 화를 냈었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시민들은 스콧 베이글에게 관심을 두지 않을 수 없었다. 학교에서 약 3㎞ 떨어진 파인 트레일스 공원에는 800명이 넘는 인파가 모여 달리기를 시작했다. 또한 지역 보안관 10여 명이 제복을 입고 참여해 큰 박수가 이어졌다. 이번 참사에서 살아남은 학생 캘시 프렌드는 “베이글 선생님은 영원히 나의 영웅이 될 것”이라며 그를 추모했다. 이번 달리기 행사는 지난 주말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해시태그(#runwithcoachbeigel)를 달고 펴져나갔다. 행사에 직접 참가하지 못한 사람들은 각 지역에서 저마다 달리며 스콧 베이글을 추모했다. 어머니는 “만일 아들이 이 모습을 봤으면 깜짝 놀랐을 것”이라면서도 “주변 사람들을 보살피는 것은 아들 삶의 법칙이었다”고 회상했다. 달리기 이후 열린 추모식에서도 린다는 “현재 상황을 바꾸기 위해 나 역시 모든 힘을 다할 것이다. 아들이 우리를 지켜보며 우리가 바꿔나가는 것을 도와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트위터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北선수들 열심히 뛰어…베이징 단일팀? 아직 몰라요”

    “北선수들 열심히 뛰어…베이징 단일팀? 아직 몰라요”

    “우리 팀의 좌우명은 바로 ‘우리가 컨트롤할 수 있는 것만 생각하고 진행하자’입니다. 처음 북측 선수들과 단일팀을 결성한다고 했을 때 거부감마저 들었지만, 북측 선수들은 열심히 뛰었고 배우고자 하는 열의가 강했습니다. 다만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 출전할 경우 제가 한국팀과 단일팀 둘 중 하나를 선택하기보다는 상황에 따라 진행될 것 같아요.”세라 머리(30·캐나다)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한 단일 ‘팀 코리아’ 총감독은 21일 강원 강릉올림픽파크 내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대한아이스하키협회의 감독 2년 재계약 요청을 받아들였다며 이렇게 말했다. 회견엔 박종아(22), 랜디 희수 그리핀(30), 박윤정(26), 신소정(28)도 스스로 컨트롤할 수 없는 어려운 상황 아래에서 단일팀으로 치열하게 뛰었던 소회를 풀어놓았다. 대한체육회 주최로 대회를 끝낸 종목별 결산을 겸해 마련한 자리여서 북측 박철호(49) 감독과 선수들은 참석하지 않았다. 머리 감독에 이어 신소정은 “단일팀 결정을 바뀔 수 없는 일로 받아들이고 훈련만 하자고 생각했다”며 “북측 선수들과 함께 운동하고, 운동에 대해 얘기하고, 같이 경기를 뛰면서 남과 북을 따로 느끼지 못했다. 한 팀으로 같이 열심히 하려고 애썼다”고 돌아봤다. 박종아도 “처음엔 당황했지만 정도 많이 들고 사람 대 사람으로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북측 선수와 쌓았던 추억도 하나둘씩 소개했다. 그리핀은 “이틀 전쯤 아침에 북측 선수들이 맥도날드 앞에 줄을 서서 맥플러리를 사먹는 것을 발견하고 서로 웃었다”며 “우리도 함께 아침으로 맥플러리를 먹었다”며 웃었다. 박윤정은 “첫 번째 휴일을 맞아 같이 해변에 갔던 게 가장 먼저 떠오른다”며 “머리 감독님을 물에 빠뜨리려 했던 에피소드도 기억에 남고, 카페에서 얘기꽃을 피우며 서로 잘 알게 된 것도 좋았다”고 털어놨다. 아울러 신소정은 북측 선수들이 처음 합류한 지난달 25일을 가장 인상에 남는 일로 회상했다. 그는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처음으로 한데 섞여 밥을 먹으며 마음을 터놓고 대화했다”며 “여느 여학생처럼 남자친구는 있는지, 어디에 사는지 등 여러 얘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박종아는 처음으로 함께 뛰었던 지난 4일 스웨덴과의 평가전을 가장 기억에 남는 추억으로 꼽았다. 남북한 선수들의 우정은 감독에게 이어졌다. 머리 감독은 “북측 박철호 감독은 정말로 좋은 사람”이라며 “박 감독님이 없었으면 단일팀을 운영하기 힘들었을 것이다. 라인업, 선수 교체 등 모든 사안에 대해 어떤 결정을 내려도 다 받아줬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개회식 때 박 감독이 먼저 손을 내밀어 같이 손을 잡고 입장했다는 일화도 밝혔다. 앞서 머리 감독은 경기가 끝나도 폐회식 다음날인 26일까지 북측 선수들을 지도하고 싶다는 뜻을 피력한 바 있다. 머리 감독은 “우리가 훈련하고 있는 관동하키센터는 경기가 없는 관계로 운영을 마쳐 이용할 수 없다고 한다”며 “대신 코치, 선수들과 함께 비디오 교육을 진행한다. 북측 코치진과도 상의를 마쳤다”고 귀띔했다. 이어 “북측 선수들도 배우고 싶어 한다. 심지어 이젠 경기를 모두 마쳤는데도 여전히 배우고자 하는 욕구가 강하다”고 덧붙였다. 강릉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오달수가 밝힌 연희단거리패 3대 원칙

    오달수가 밝힌 연희단거리패 3대 원칙

    곽도원 “이윤택 때문에 연극 못 하게 돼…영화계 진출”이윤택 “이민정 남달리 예쁘고 예의 발랐다”이희준, 윤제문, 최무성, 황석정도 연희단거리패 출신 연극계 대부 이윤택의 성추행·성폭행에 대한 폭로가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그가 이끈 연희단거리패 출신 유명 배우들도 주목을 받고 있다. ‘이윤택 추문’으로 최근 해체된 연희단거리패는 실력파 배우를 배출하는 ‘연극사관학교’로 불렸다.연희단 출신 배우들이 말하는 이윤택과, 이윤택이 평가한 연희단 출신 배우들을 과거 인터뷰를 통해 짚어봤다. 오달수는 지난 2016년 2월, 연희단의 창단 30주년을 기념해 ‘스승’ 이윤택과 함께 씨네21 인터뷰에 응했다. 오달수는 “자신의 극단을 운영하면서 몸담았던 ‘연희단의 미덕’을 가져오게 됐다”며 연희단의 3가지 규칙을 소개했다. 그는 “약속시간 엄수, 상호비방 금지, 지금은 크게 완화된 걸로 아는데 연애 금지”라면서 “스승의 좋은 정신을 가져왔다”고 했다.이에 이윤택은 “당시 극단원들이 연애를 하도 해 연극이 안 될 정도라 연애를 금지시켰는데 몰상식한 짓이었다”면서 “요새는 연애 권장”이라고 말했다. 오달수는 연희단에서 연출을 하며 단원들의 따돌림을 받았던 기억도 떠올렸다. 그는 “연희단에 있을 때 단원 훈련용으로 ‘쓰레기들’을 연출한 적이 있다. 연습이 끝나고 으레 단원들이 있겠다 싶은 단골 술집에 들렀는데 아무도 없었다. 이상해서 보니까 다들 신발을 숨기고 날 따돌렸다”면서 “나는 연출하면 안 되는구나 느꼈다. 남한테 상처나 주고 나도 상처받고…. 능력도 안 됐다. 외로워서 연극을 시작했는데 스스로 더 외로워지는 무덤을 파고 있었다”고 말했다.배우 곽도원은 이윤택과의 악연(?)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지난 2012년 8월 씨네21과 인터뷰에서 “선배들 말을 안 듣는다고 연희단에서 쫓겨 났었다. 앞이 캄캄했다”면서 “이윤택 대표는 대한민국 연극계에서 가장 높은 분이고 내가 어느 극단에서 연극을 해도 ‘저놈은 잘라’ 하면 잘리는 정도의 파워를 가진 분이다. 그러니 이제 연극을 못하게 된 거다”라면서 이 일로 밀양에서 만나 4년 사귄 여자친구와 헤어졌다고 했다. 곽도원은 “여자친구한테 복수를 하고, 나를 연기 못하게 한 이윤택 대표에게 떳떳하게 나서고 경제적으로 힘든 걸 극복하자고 마음먹었다”면서 “그러려면 영화를 해야 한다는 결론이 났다”며 영화배우로 방향을 전환한 계기를 설명했다. 곽도원은 연희단 출신인 오달수를 찾아가 ‘키워달라’고 부탁했으나 오달수가 ‘나는 못 키운다’고 거절한 일화도 소개했다. 이윤택도 곽도원에 대한 인상을 지난 2016년 7월 월간지 ‘브라보 마이 라이프’와의 인터뷰에서 얘기한 바 있다. 그는 “곽도원은 7년 반을 여기(연희단)에 있었는데 굉장히 게을렀다. 여기는 아침에 일어나서 단체생활을 해야 하는 곳인데 말이다”라면서 “대신 순발력이 굉장히 뛰어난 배우였다. 연극보다는 영화가 훨씬 어울렸다”고 말했다.배우 이병헌과 결혼한 이민정도 한때 연희단에 몸을 담았다. 성균관대 연기예술학과에서 연출을 배우던 이민정은 지도교수의 눈에 띄어 연극을 통해 연기에 입문했다. 이민정은 2004년 부산 가마골 소극장에서 연극 ‘서툰 사람들’의 화이 역을 맡았다. 이윤택은 2012년 10월 매일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민정에 대해 “남달리 예쁜 배우 지망생이 밀양연극촌에서 연기를 열심히 배웠는데 그때 이미 될성부른 나무라는 것을 직감했다”면서 “미모도 타고났지만 똑 부러진 연기와 예의 바른 생활태도로 더 주목받은 배우”라고 회상했다. 이윤택은 앞선 브라보 마이 라이브와 인터뷰에서 이민정이 출연한 서툰사람들에 대해 “관객들이 장난이 아니었다. (이민정이) 너무 예쁘고 너무 잘해서였다. 어떻게 이런 배우가 부산에 있느냐고 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영화 1987에서 윤상삼 동아일보 기자를 연기한 이희준은 연희단 9기 출신이다. 이희준은 2016년 씨네21 인터뷰에서 “2002년 무렵 서울에서 열린 연기 워크숍에서 처음으로 이윤택 선생님을 뵀다”면서 “선생님이 ‘연극이 그렇게 좋니? 하루 종일 연극을 하게 해 주겠다’며 알려주신 곳이 밀양연극촌 워크숍이다. 8개월 동안 정말 마음껏 연극만 했다”고 말했다. 이희준은 “하루 3시간 남짓 자고 연습하고 연기했든 그 시절만큼 카타르시스를 느낀 적이 없다”고 회상했다.이밖에 배우 윤제문도 1996년 연희단 산하 우리극연구소에서 연극에 입문했다. 그는 연희단에서 같이 공연한 여배우를 아내로 맞았다. ‘응답하라 1998’에서 택이(박보검) 아빠를 연기한 최무성과 개성있는 조연인 황석정도 연희단 출신이다.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청주대 출신 배우 송하늘, 조민기 ‘상습 성추행’ 실명 폭로

    청주대 출신 배우 송하늘, 조민기 ‘상습 성추행’ 실명 폭로

    신입 여배우가 학창시절 스승이었던 조민기(52)의 상습 성추행을 실명으로 폭로했다. 조민기가 숙소인 오피스텔에 수시로 여학생들을 불러 술을 마시게 한 뒤 몸을 더듬고, 노래방에서 여학생들을 상대로 성행위를 연상케 하는 자세를 취하게 했다고 주장했다. 공연 연습 때에는 수치심을 일으키는 언어 성폭력이 잦았다고 털어놨다.송하늘씨는 20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런 내용의 글을 올렸다. 송씨는 “청주대 연극학과를 졸업하고 이제 막 대학로에 데뷔한 신인배우”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송씨는 “잊고 지내려 애썼지만 조민기 교수가 억울하다며 내놓은 공식입장을 듣고 분노를 도저히 견딜 수 없었다”면서 “저와 친구들, 수많은 학교 선후배들이 겪어야했던 모든 일은 ‘피해자 없이 떠도는 루머’가 아니며 ‘불특정 세력의 음모로 조작된 일’도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그는 “저는 격려와 추행도 구분하지 못하는 바보가 아니다. 저와 제 친구들, 선후배들이 당했던 일은 명백한 성추행이었다”라고 주장했다. 조민기는 이날 오후 소속사를 통해 공식입장문을 내고 “성추행 관련 내용이 명백한 루머이고 불특정 세력으로부터 언론에 알리겠다는 협박을 받았다. 도의적 책임감에 사표를 낸 것이지 성추행으로 인한 중징계는 아니다”라고 주장한 바 있다. 그러나 청주대는 연극학과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벌여 학생들의 피해 사실을 확인한 뒤 중징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송씨는 2013년 학교에 입학했을 때부터 조민기를 조심하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한다. 그는 “학과 내에서 조민기 교수의 성추행은 공공연한 사실이었다. 예술대학에서 배우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그는 절대적인 권력이자 큰 벽이었기에 누구도 항의하거나 고발하지 못했다”면서 “연예인이자 성공한 배우인 그 사람은 예술대 캠퍼스의 왕이었다”고 적었다.송씨는 조민기가 일주일에 몇 번씩 수업을 하러 청주에 오는 날이면 숙소인 오피스텔로 여학생들을 불렀다고 주장했다. 그는 “워크샵이나 오디션, 연기에 관한 일로 상의하자는 교수의 부름을 거절할 수 없었던 어린 학생들은 오피스텔에 불려가 술을 마셨다”면서 “가지 않으면 올 때까지 전화하거나 선배를 통해 연락하거나 함께 있는 친구에게 연락을 해왔기에 결국은 그 자리에 갈 수밖에 없었다. 혼자 가지 않으려고 학우들에게 연락해 동행하곤 했다”고 회상했다. 술에 취하면 성추행이 시작됐다. 송씨는 “친구와 단둘이 오피스텔에 불러가 술을 마시고는 여기서 자고 가라는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조민기 교수가 씻고 나오라며 갈아입을 옷과 새 칫솔까지 꺼내줬다. 우리 둘을 억지로 침대에 눕게 하고 배 위에 올라타서 ”이거 비싼거야“라며 얼굴에 로션을 발랐다”고 주장했다. 두 여학생 사이에 몸을 우겨넣고 누운 조민기가 팔을 쓰다듬거나 옆구리에 손을 걸치는 등 추행을 했다는 게 송씨의 기억이다 그는 “몸을 잔뜩 웅크린 채 밤새 뜬 눈으로 조민기 교수가 잠들기만 기다렸다”며 해가 뜰 때쯤 몰래 그곳을 빠져 나왔다. 한번은 남자친구와 함께 조민기의 오피스텔에 불려갔다는 송씨는 “‘남자친구와 성관계를 어떻게 하느냐’, ‘일주일에 몇 번 하느냐’는 성적인 질문을 쏟아냈고 술에 취해 남자친구가 잠이 든 사이 가슴을 만지며 “생각보다 작다”며 웃었다“고 주장했다. 노래방 등의 회식에서도 성추행은 이어졌다. 송씨는 “거나하게 취한 조 교수는 여학생들을 억지로 일으켜 세워 춤추게 하고 자연스럽게 가슴을 만지는 등 신체 접촉을 했다. 한 여학생을 벽으로 밀어놓고 후배위 자세를 취한 채 리듬을 탔다”면서 “스물 하나, 많아야 스물 둘인 여자 아이들이었다. 도저히 감당이 안 되겠다고 판단해 선배를 불러 자리를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이날 송씨는 “조민기가 배웅인사를 하던 자신의 얼굴을 붙잡고 입술에 뽀뽀를 했다”고 적었다. 공연 연습을 지도할 때는 무차별적인 언어성폭력이 있었다. 송씨는 “조민기는 ‘흥분을 못하니 돼지 발정제를 먹여야겠다’, ‘너는 가슴이 작아 이 배역을 하기에 무리가 있으니 뽕을 좀 채워 넣어라’, ‘왜 그렇게 기운이 없냐, 어제 oo랑 한판 했냐’ 등 성적인 농담을 아무렇지 않게 했다”고 주장했다. 송씨는 수차례 주위 사람에게 상담을 했지만 질책을 받고 네 몸은 네가 잘 간수하라는 충고를 받았다고 괴로움을 털어놨다. 그는 “이제는 제가 겪은 이 모든 일이 제 잘못이 아님을 안다. 피해자를 스스로 숨게 만들어 가해자가 안전할 수 있는 세상은 이제 끝나야 한다”면서 “학교는 학생들의 순수한 열정을 더러운 욕망을 채우는 데 이용하는 괴물이 발도 붙일 수 없는 곳이어야 한다”고 적었다. 조민기는 이날 jtbc 뉴스룸 인터뷰에서 “가슴으로 연기하라고 손으로 툭 친 걸 가슴을 만졌다고 진술을 한 애들이 있더라. 노래방이 끝난 다음에 ‘얘들아 수고했다’ 안아줬다. 나는 격려였다”고 해명해 진실공방이 계속될 전망이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이다인 “‘견미리 딸’, ‘이유비 동생’ 수식어 자랑스러워”

    이다인 “‘견미리 딸’, ‘이유비 동생’ 수식어 자랑스러워”

    배우 이다인의 화보가 공개돼 화제다.20일 스타&스타일 매거진 앳스타일 측은 최근 진행한 배우 이다인의 화보 및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다인이 웃는다’라는 콘셉트로 촬영한 이번 화보에서 이다인은 싱그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인기리에 방영 중인 KBS2 주말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에서 해성 그룹 막내딸 최서현을 연기 중인 이다인은 “시청률이 이렇게 높은 드라마를 만나기 쉽지 않으니 매번 감독님께 감사하다. 이 작품에 출연할 수 있게 된 건 정말 큰 행운”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다인은 극중 최서현처럼 유복한 환경에서 자랐을 것 같다는 말에 손사래를 쳤다. “부족하게 자라진 않았지만 일반 학생들과 똑같이 평범하게 컸다. 극중 서현이와는 다르다. 처음 해 본 것은 하나도 없다. 학창시절엔 마을버스비가 아까워 집까지 걸어 다녔을 정도다. 용돈 모아 떡볶이를 사 먹곤 했다”며 웃어 보였다. ‘견미리의 딸, 이유비의 동생’이라 불리는 것에 대해선 “초반에는 안 좋은 말들이 많아 부담스러웠다. 날 욕하는 건 상관없지만 가족에게 피해가 가는 게 싫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지금은 굉장히 자랑스럽다. 이렇게 같은 일을 하는 세 모녀가 대한민국 연예계에는 거의 없으니 큰 메리트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언니 이유비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그는 “언니와 같이 하고 싶은 게 많다.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자매 화보도 찍어보고 싶고, 제시카-크리스탈 자매처럼 리얼리티 프로그램도 찍어보고 싶다”며 바람을 전했다. 본인만의 매력으로는 성숙한 분위기를 꼽았다. 이다인은 “언니는 연기뿐만 아니라 실제로도 귀엽고 사랑스러운 타입이다. 그에 비해 나는 좀 더 차분한 성격이라 성숙한 분위기를 낼 수 있을 것 같다. 확실한 캐릭터가 없어 여러 가지 색깔을 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앳스타일 3월 호에서는 싱그러운 매력이 돋보이는 이다인 화보와 함께 솔직 담백한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사진=앳스타일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배우 김보리, 이윤택 성폭력 피해자 ‘닉네임 김보리’ 위로 “다시는 이런일이...”

    배우 김보리, 이윤택 성폭력 피해자 ‘닉네임 김보리’ 위로 “다시는 이런일이...”

    가수 겸 배우 김보리가 이윤택 성폭력 피해자 김보리(가명)에 위로의 말을 전했다.20일 가수 겸 배우 김보리가 SNS를 통해 연극 연출가 이윤택으로부터 성폭력을 당했다고 밝힌 연극배우 김보리(가명)를 언급했다. 이날 김보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동명이인(?)의 피해자 연극배우 닉네임 ‘김보리’님께 마음을 담아 위로를 드린다”라는 내용으로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김보리는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보는 재미에 푹 빠져 있던 중 동료 배우분들께 위로의 문자가 도착해 서둘러 검색을 해보니 동종업계에 종사하는 배우로서 충격적인 기사를 접하게 됐다”라며 글을 쓰게 된 경위를 밝혔다. 그는 “하나하나 읽어보던 중 제가 활동하고 있는 ‘김보리’라는 닉네임을 쓰시는 한 익명의 배우분께서 미투고백을 하셨다는 내용을 보고 아픈 마음이 제게도 전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속상하신 마음 무엇으로도 감싸 드릴 수는 없겠지만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기를 작은 배우의 꿈을 먹고 사는 이의 마음을 담아 올린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7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는 ‘김보리’라는 가명의 작성자가 쓴 ‘윤택한 패거리를 회상하며’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서 김보리(가명)는 “이윤택 씨로부터 2001년, 2002년 두 차례 성폭행을 당했다”라며 당시 상황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이어 18일에는 이윤택과 극단 ‘연희단 거리패’의 행태를 폭로, 19일 밀양연극촌장인 인간문화재 하용부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글을 추가로 올렸다. 해당 글이 SNS등 온라인 커뮤니티에 빠르게 퍼지자,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김보리’가 오르는 등 그에 대한 관심이 쏠렸다. 한편 이날 페이스북에 위로 글을 쓴 김보리는 가수 겸 배우, 라디오 DJ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그는 2008년 여성 듀오 올리브로 데뷔, ‘뽀빠이야’라는 곡을 발표, 이후 연기자로 꾸준히 얼굴을 비췄다. 드라마 ‘고백부부’, ‘마음의 소리’, ‘더 패키지’, ‘그녀는 예뻤다’, ‘청담동 살아요’, ‘당신의 여자’ 등 다수 작품에 출연했다. 사진=김보리 페이스북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성폭행 논란 하용부, 평창 올림픽 문화행사 불참

    성폭행 논란 하용부, 평창 올림픽 문화행사 불참

    성폭행 논란에 휘말린 인간문화재 하용부씨가 ‘2018 평창 문화올림픽’ 공연에 불참했다.‘2018 평창 문화올림픽’ 측은 19일 공식 SNS를 통해 하용부 씨의 공연 불참 소식을 전했다. 애초 하 씨는 이날 오후 5시부터 강원도 강릉시 교동 소개 강릉 페스티벌 파크에서 열리는 ‘2018 평창 문화올림픽’의 ‘아트 온 스테이지’에서 남사당패 김주홍과 ‘노름마치’ 공연을 할 예정이었다. 앞서 지난 1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윤택한 패거리를 회상하며 2’란 제목으로 장문의 글이 게재됐다. 김보리라는 필명을 사용한 이 네티즌은 자신이 19세였던 2001년 여름 연극촌 근처 천막에서 하용부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구술생애사’ 알고 싶어요

    구술생애사는 청자가 화자의 이야기를 들은 뒤 이를 글로 정리한다는 점에서 기자들의 인터뷰 기사와 비슷하다. 하지만 화자 대부분이 뉴스의 대상이 되기 어려운 이들이고, 작업을 장기적으로 이어간다는 점에서 차이를 보인다. ‘할배의 탄생’(이매진)을 비롯해 구술생애사 책 3권을 낸 이 분야 전문가 최현숙(61) 작가는 구술생애사에 관해 “자기 목소리를 내지 못한 사회 속 약자들의 말을 기록으로 남기는 일”이라 정의한다. 대상은 자신의 아버지나 어머니, 주변 지인을 비롯해 모두가 될 수 있다. 다만 이들이 사회의 큰 흐름 속에서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엮어내야 한다. 화자가 살았던 시대의 굵직한 사건을 기록한 연표를 작성해야 하는 이유다. 최 작가는 “화자 대부분이 ‘내가 게을러서 가난하다’고 하는데, 사실상 이들의 가난은 사회 구조상의 문제인 경우가 태반”이라며 “개인의 이야기가 사회상과 연결될 때 구술생애사는 단순한 개인사에 그치지 않게 된다”고 강조했다. 글감 대상을 정했다면 주인공이 자신의 기억을 잘 끄집어내도록 준비한다. 예컨대 화자가 나온 초등학교 교가나 사진 등 관련 자료를 준비하면 신뢰도가 커지고 이야기의 질도 달라진다. 구술생애사의 핵심은 인터뷰이며, 인터뷰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라포(rapport) 형성’이다. 상담이나 치료, 교육 등에서 쓰이는 라포는 쉽게 말해 ‘공감대’를 뜻한다. 화자가 흥이 나서 계속 말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일도 중요하다. 최 작가는 “녹음기를 켜두고, 메모장에 간단한 메모만 하며 인터뷰를 진행하라. 도중에 맞장구를 쳐주면 좋다”고 했다. 이야기를 듣다가 미심쩍은 부분을 바로 그 자리에서 확인하면 흐름이 끊길 수 있으니 삼가는 게 좋다. 우선 메모하고, 다음 인터뷰에서 물어보는 게 낫다는 뜻이다. 인터뷰를 정리할 때에는 가급적 화자의 말투를 살리는 게 좋다. 최 작가는 “사투리나 문법에 맞지 않는 이야기라도 독자가 읽을 수 있을 수 있다면 그대로 남겨두라”고 조언했다. 청자 겸 작가가 과도한 해석을 하지 않도록 경계하는 일도 유의할 점이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배우 진서연 “이윤택. 길에서 만나면 그냥 지나치지 않을 것...분노와 슬픔”

    배우 진서연 “이윤택. 길에서 만나면 그냥 지나치지 않을 것...분노와 슬픔”

    배우 진서연이 SNS를 통해 이윤택 연출가를 향해 일침을 가했다.19일 배우 진서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윤택. 길에서 만나면 결코 그냥 지나치지 않을 것이오. 형언할 수 없는 분노와 슬픔이 차오른다. 제2의 이윤택도 예외는 아닐 터”라는 내용이 담긴 메모를 올렸다. 이어 “[디시인사이드-연극, 뮤지컬] 윤택한 패거리를 회상하며. 16년 전 피해자가 겪은 글이 올라와 있습니다. 디시인사이드에 올라온 글 참조하시길 #이윤택연출 #이윤택”이라는 내용의 글을 덧붙였다. 실제로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는 ‘윤택한 패거리를 회상하며’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있다. 해당 글은 지난 17일 작성된 것으로, 글쓴이는 ‘김보리(가명)’이다. 해당 글에서 글쓴이는 “이윤택 씨로부터 2001년, 2002년 두 차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 당시 상황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글쓴이는 이 글에서 이윤택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이어 18일에는 이윤택뿐만 아니라 극단 ‘연희단 거리패’의 책임을 묻는 글을 한 차례 더 올렸다. 한편 이날 SNS를 통해 이윤택에 일침을 가한 배우 진서연은 다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그는 과거 한 인터뷰를 통해 대학로 무대에서 연극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2008년 연극 ‘클로저’에 출연하기도 했다. 이윤택 연출가는 이날 오전 서울 명륜동 30스튜디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피해자들에게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무릎을 꿇고, 제 죄에 대해서 법적 책임을 포함해 그 어떤 벌도 받겠다“면서 ”추행 사실은 일부 인정하나, 성폭행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사진=진서연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준석 “경남고 동문 수천명…‘이윤택 문재인’ 실검장난 그만”

    이준석 “경남고 동문 수천명…‘이윤택 문재인’ 실검장난 그만”

    과거 배우들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사실이 폭로된 연극연출가 이윤택 전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이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포털사이트 실시간검색어로 오르내린 것과 관련해 이준석 바른미래당 당협위원장이 “실검장난 좀그만치자”고 말했다.이준석 위원장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남고 동문이 수천 명이고 동기는 수백명일 텐데 이런 일로 대통령을 엮는다는 것이 난센스”라면서 “나도 내 초중고 동기들이 뭘 하고 다니는지 아무리 친하더라도 책임질 의사도 없고, 자신도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실제로 방금 실검에 이윤택-문재인이 올라갔던 걸 내 눈으로 봤는데, 누구든지 제발 어떤 형태로도 실검장난 좀그만치자”고 강조했다. 이 전 감독은 문재인 대통령과 경남고 25회 동창으로 알려졌다. 이 전 감독은 2012년 대선 당시 찬조연설을 통해 문 대통령의 학창시절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문재인은 아름다운 사람”이라면서 “많은 학생들이 다리 아픈 친구가 절둑이면서 뒤쳐져 가는 걸 보면서도 그냥 지나갔지만 문재인 후보는 보조를 맞추며 걸어갔다. 그 친구가 ‘나는 더 가기 힘드니, 너라도 소풍을 즐겨라’라고 말했지만 ‘같이 가자’며 업고 걸었다”면서 ”도착하니 30분 안에 또 돌아가야 했는데 그땐 반 친구들이 50분의 1씩 자신의 등을 내어주더라. 이게 경남고 시절 문재인이 이룩한 아름다운 신화”라고 말했다. 이어 이 전 감독은 “문재인 후보가 청와대 근무할 때 경남고 동기동창들이 기대를 하고 많이 찾아갔더랬다”며 “하지만 아예 면회가 허락되지 않았다. 전화도 받지 않았다. 한 친구는 어떻게 해서 청와대에 들어갔는데 문재인 후보가 그 친구를 보는 순간 의자를 딱 180도 돌려 앉았다더라. 동기들에게 인심을 많이 잃었다. 극단적으로 청렴하고 도덕적인 사람”이라고 회상했다.앞서 이 전 감독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법적 책임을 포함해 어떤 벌도 달게 받겠다. 가능한 직접 (피해자들을) 만나서 사과하겠고 공소시효가 지났다면 다른 어떤 방법을 통해서라도 사죄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성폭행 폭로에 대해서는 인정하지 않았다. 그는 “성관계 자체는 있었지만 폭력적이고 물리적인 방법으로 강제로 이뤄지지 않았다. SNS에 올라온 주장 중에는 사실이 아닌 것도 있다”고 주장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이윤택 이전에 하용부에게 성폭행당해”…연극계 이어 인간문화재까지

    “이윤택 이전에 하용부에게 성폭행당해”…연극계 이어 인간문화재까지

    성폭력 피해 폭로가 연극계로 확산된 가운데 인간문화재 하용부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주장도 나왔다.지난 18일 ‘김보리’라는 필명을 쓴 전직 여성 연극인은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연극·뮤지컬 갤러리’에서 2001년 하용부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앞서 17일 첫번째 폭로글 ‘윤택한 패거리를 회상하며’를 통해 2001년과 2002년 각각 밀양과 부산에서 이윤택 연출가로부터 성폭행을 당했으며, 자신이 겪은 피해가 최근 폭로된 내용과 똑같다고 밝힌 바 있다. 18일에 올린 두번째 글에서 그는 “나를 성폭행한 가해자는 이윤택이 처음이 아니다”라면서 “2001년 여름 하용부씨에게 연극촌 근처 천막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하용부씨는 ‘밀양백중놀이’, ‘양반춤’, ‘범부춤’ 등의 예능 보유자 인간문화재다. 1981년 밀양백중놀이에 입문해 2002년 친할아버지였던 무형문화재 제68호 밀양백중놀이 인간문화재 하보경씨의 대를 이어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됐다. 현재 밀양연극촌 촌장이자 모 대학 겸임교수로 활동 중이다. 하용부씨는 앞서 지난 14일 이윤택씨의 성추행 파문과 관련 “이윤택 예술감독이 스스로 전부 내려놓기로 결론을 내렸고, 축제는 밀양시 정책과도 관련이 있는 만큼 그가 없더라도 행사 자체는 예년대로 잘 준비해서 치러낼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이에 김보리씨는 “연희단 거리패가 사과문 하나로 예정된 공연을 이어가고, 피해자들에게는 몇 줄의 사과를 안겨주며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하고 늘 그래왔듯이 또 다시 그들의 우두머리인 이윤택씨를 보호하며 지내고 있다”면서 “법적 처벌이 없다면 아마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윤택씨는 19일 서울 종로구 30스튜디오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피해자들에게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무릎을 꿇고 제 죄에 대해 법적 책임을 포함해 어떤 벌도 받겠다”면서도 성폭행 의혹에 대해서는 “성관계 자체는 있었지만 강제성이 없었기에 성폭행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김소희 연희단거리패 대표는 극단을 해체하고 극단 관련 건물도 모두 처분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후지이 미나, 여배우 폭행 김기덕 감독과 베를린영화제 참석 “좋은 경험”

    후지이 미나, 여배우 폭행 김기덕 감독과 베를린영화제 참석 “좋은 경험”

    일본 배우 후지이 미나가 김기덕 감독과 함께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참석했다.  후지이 미나는 신작 ‘인간, 공간, 시간 그리고 인간’을 통해 제68회 베를린영화제에 초청됐다. 이 영화는 베파노라마 스페셜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후지이 미나와 배우 이성재, 김기덕 감독이 함께 레드카펫을 밟았다. 17일(현지시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후지이 미나는 김기덕 감독과의 작업을 회상하며 “좋은 경험이었다. 매우 즐거운 분위기였고, 김기덕 감독님은 남자 배우와 여자 배우를 차별하지 않았다. 아마 이 작품이 많은 사람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후지이 미나와 함께 한 김기덕 감독은 이 자리에서 최근 논란이 됐던 여배우 폭행 사건에 대한 질문에 “4년 전 일어난 유감스러운 사례가 있다. 그 사건에 대해서는 법정에서 설명하고, 답했다”면서 “판결에 전적으로 동의하지는 않지만, 책임을 져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러한 판결이 영화 산업을 변화시키는 과정의 일부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2013년 개봉한 영화 ‘뫼비우스’ 촬영 중 여배우의 뺨을 때리고 사전 협의 없이 남성 배우의 신체 부위를 만지게 한 혐의로 지난해 고소당했고, 최근 법원은 폭행 혐의만 인정해 벌금 5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내린 바 있다. ‘인간, 공간, 시간 그리고 인간’은 다양한 연령과 직업군의 사람들이 퇴역한 군함을 타고 여행을 하던 중 바다를 항해하던 군함이 미지의 공간에 다다른 후의 이야기를 그린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런닝맨’ 전소민, 7세 때 완성된 미모 ‘모태미녀’ 입증

    ‘런닝맨’ 전소민, 7세 때 완성된 미모 ‘모태미녀’ 입증

    ‘런닝맨’ 전소민이 ‘모태미녀’를 입증했다.18일 방송될 SBS ‘런닝맨’에서는 ‘토크 화수분’ 배우 전소민의 ‘제주도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최근 ‘런닝맨’은 제주도에서 숨은 명소와 비밀을 찾아가는 ‘제주 특집 2탄’ 레이스를 펼쳤다. 이에 전소민은 어린 시절 제주도에 살았던 사실을 공개하며 “귤밭 안에 집이 있었고, 옥상에서 한라산이 보였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아버지 덕분에 난생 처음으로 제주 문어를 먹어보게 된 사연을 밝혔는데 상상을 초월하는 기상천외한 에피소드로 멤버들은 물론 스태프에까지 충격을 안겼다. 또 전소민은 제주도에 살던 7살 때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어린 전소민은 지금과 변함없는 미모를 자랑하며 ‘모태 미녀’임을 입증했다. 안 끼는 곳이 없는 ‘토크 화수분’ 전소민의 폭소만발 ‘제주도 생활기’는 18일 오후 5시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공개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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