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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니엘 헤니, 17년 전 만난 현빈 언급

    다니엘 헤니, 17년 전 만난 현빈 언급

    다니엘 헤니가 배우 현빈에게 감사를 전했다. 17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다니엘 헤니는 17년 전 ‘내 이름은 김삼순’에서 처음 만난 현빈을 언급했다. 봉사활동 장소로 이동 중 현빈의 소속사 대표는 영화 홍보를 위한 인터뷰 진행 일정을 공지했다. 통역 스태프도 참석할 거라는 이야기에 다니엘 헤니는 “통역 필요없다. 너만 있으면 된다”라고 대표를 향한 신뢰를 드러냈다. 대표는 2005년 방송된 ‘내 이름은 김삼순’에서 대사를 제대로 못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다니엘 헤니는 “나는 그때 ‘안녕하세요’도 몰랐다. 그 전에는 연극만 했다. ‘내 이름은 김삼순’ 할 때 카메라 앞이 처음이었다”라며 “머릿속으로 ‘할 수 있어. 괜찮을 것 같아’라고 했는데 근데 액션한 다음에 너무 무서워서 차에 가서 쉬고 맥주를 좀 마시고 다시 왔다. 대사는 엄청 쉬운 영어 대사였다”라고 회상했다. 17년 전 기억에 대표가 “그게 그렇게 오래 널 한국에 있게 할 줄이야”라고 말하자, 다니엘 헤니는 “그러니까 (현)빈이한테나 (김)선아한테 감사해야지. 현빈은 나한테 너무너무 잘해준다. 너무 좋고 너무 따뜻하게 대해준다. 아직까지도”라며 “같이 일하는 거 항상 재밌다”라고 고마워 했다.
  • “대학시절 머스크와 1년 연애”…선물+사진 팔았더니 ‘2억3천만원’

    “대학시절 머스크와 1년 연애”…선물+사진 팔았더니 ‘2억3천만원’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대학 시절 여자친구에게 준 선물과 당시 찍었던 사진 등이 2억3000만 원에 팔렸다. 16일(현지시간) 미국 경매업체 PR 옥션은 머스크의 전 여자친구 제니퍼 그윈이 내놓은 각종 기념품이 총 16만5265달러(약 2억3000만 원)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그윈은 1994년 펜실베이니아대학에서 선배인 머스크를 만나 1년 동안 사귀었고, 당시 추억이 담긴 물품을 경매에 부쳤다. 머스크가 그윈에게 준 선물 중 녹색 에메랄드가 달린 14캐럿 금목걸이는 5만1008달러(한화 약 7090만 원)에 낙찰됐고, 머스크가 그윈 생일을 축하하며 직접 쓴 카드는 1만6643달러(약 2300만 원)에 팔렸다. 또한 머스크가 그윈과 나란히 소파에 앉아있는 사진은 1306달러(약 181만 원), 머스크가 대학 행사에서 다른 친구들과 찍은 사진은 1765달러(약 245만 원)에 판매됐다.두 사람은 약 1년간 만나다 머스크가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로 이주하면서 결별했다. 머스크는 1995년 스탠퍼드대학 재료과학 박사 과정에 등록했으나 이틀 만에 자퇴하고 창업에 뛰어들었다. 그윈은 머스크의 대학시절에 대해 “매우 강렬했고 공부에 집중했다”며 “항상 전기차를 말했는데 대학에 다니는 것을 발판 정도로만 생각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무척 야망이 있어 뭔가를 해내리라고 예상했다”고 전했다.
  • 조선대 건축학과 76회 졸업전시회 개최

    조선대 건축학과 76회 졸업전시회 개최

    미래 건축가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조선대학교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조선대학교 공과대학 제1호관 11층과 12층에서 지난 15일부터 ‘조선대학교 제76회’ 건축학과(5년제) 졸업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오는 18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졸업생에게는 새 출발을 격려하고 재학생에게는 배움의 기회를 주기 위한 것이다. 5학년 졸업예정 학생들의 작품과 재학생 250여명의 작품, 조선대 총장상, 공과대학장상, 한국건축가협회상을 받은 작품도 만날 수 있다. 지난 15일 개회식에는 민영돈 조선대 총장을 비롯해 교수, 건축학과 학생들이 참석했다. 상을 받은 학생은 강원재·공민기·곽두나·구희현·국성근·김건·김다현·나혜수·박한별·백지상·서유찬·송현채·신혜린·이지아·임다빈·임은지·장은빈·장환준·정웅·차승헌·천혜진·표현휴 등 22명이다.조선대 건축학과 신웅주 학과장은 “지난 5년 동안 연마한 학문을 졸업 작품이라는 결실로 일구어 내기까지 학생들이 흘린 땀방울과 학업과 인내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번 작품전을 발판으로 우리 건축문화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글로벌 시대를 선도하는 전문 건축인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 학과장은 특히 “이번 작품 중 광주시 역사적인 공간인 ‘적십자병원 리모델링’은 광주시 미래 도심재생의 방향을 제시하는 등 정말 독특하면서도 창의적인 작품들이 선보여 매우 자랑스럽다”고 밝혔다.박다솜 건축학과 학생회장은 “학우들이 건축에 열정을 다하고 밤낮없이 노력을 기울인 것에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5년 학부시절을 마무리하며 사회에 나가기 전 선사하는 작품들에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선대 건축학과는 1946년 개설 이후 76년의 전통을 이어나가고 있다. 2020년부터는 건축학전공(5년제)에서 건축학과(5년제)로 개편돼 국제화한 건축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울음 터뜨린 ‘미스 대만’…中 압력에 국제 행사서 국기도 못들었다

    울음 터뜨린 ‘미스 대만’…中 압력에 국제 행사서 국기도 못들었다

    말레이시아 페낭에서 지난 13일 개최된 ‘세계 혁신 기술 회의’ 개막식 행사에 ‘미스 대만’이 무대에 오르지 못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대만 정부는 주최 측이 중국의 억압에 굴복해 미스 대만이 대만 국기를 들고 무대 전면에 서지 못한 것이라고 강한 유감을 표시했다고 미국 매체 자유아시아방송은 16일 보도했다. 페이스북에 당시 사건 내역을 폭로한 대만 민주진보당 소속 타오위안시 정보기술국장 카렌 유는 “지난 10일 개막한 미스 아시아 글로벌 미인 대회에 대만 대표로 참가한 카오만정 씨가 세계 각국의 미인 대표들과 ‘세계 혁신 기술 회의’ 개막식에서 각자의 국기를 흔들기로 돼 있었으나 무대에 오르기 직전 주최 측 직원들로부터 저지 당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카렌 유 국장은 “무대에 오르기 직전 주최 측이 국가명을 호명하면 미인 대표들이 무대에 올라 모국어로 인사하고 국기를 흔드는 것이 원래의 계획이었다”면서 “하지만 무대가 종료되는 마지막 순간까지 카오만정 씨만 등장하지 못했고, 무대 뒤에서 눈물 흘리고 있는 그를 발견했다. 현장에 있던 대만인들은 모두 그를 응원하기 위해 목소리를 냈지만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고 회상했다.당시 현장에 있던 대만 출신의 관계자들은 부당한 상황을 휴대전화 카메라에 담아 SNS에 공유하면서 사건은 일파만파 번졌다. 카렌 유 국장의 폭로가 있은 직후 미스 대만 카오만정 씨의 SNS에는 “대만의 딸인 당신은 여전히 대만 시민들의 자부심이다”, “비록 중국에 의해 부당한 이유로 억압당하고 고통 당했지만 대만의 빛을 세계 각국에 보여준 것에 감사하다. 조국을 위해 저항의 목소리를 내달라”는 등의 누리꾼들의 응원의 목소리가 뜨겁게 게재됐다. 이와 함께, 일각에서는 이번 사태의 배경에 말레이시아가 중국과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중에도 불구하고 전통적으로 친중적인 정책을 고수하는 국가이기에 벌어진 일이라는 분석도 제기됐다.대만 국제법 연구소의 린팅후이 사무총장은 “대부분의 동남아시아 국가에 친중 정권이 차지했고 말레이시아도 상황이 다르지 않다”면서 “말레이시아는 대규모 중국 자본과 중국인 관광객 등의 눈치를 보며 대만에 대한 차별이 중국 정부의 지원을 받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믿었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뿐만 아니라, 사건 직후 대만 외교부도 공식 입장문을 밝히며 말레이시아의 대처에 강한 유감을 표시한 상태다. 어우장안 대만 외교부 대변인은 이번 사태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중국이 대만의 민간 활동을 억압하기 위해 국제 무대에서 행하는 가혹 행위를 강하게 규탄한다. 또한 중국에게 굴복한 주최 측의 안일한 결정에 대해 불만과 유감을 표명한다”고 했다. 또, 대만 외교부는 말레이시아 내에 소재한 대만 대표사무소에 주최 측을 향한 엄중한 항의 표시를 할 것을 지시했다. 
  • 황석정 “결혼하자던 남자 도망가”

    황석정 “결혼하자던 남자 도망가”

    배우 황석정이 최악의 연애 경험담을 공개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서는 가수 겸 뮤지컬배우 김준수와 황석정이 배우 박해미의 주선으로 소개팅을 진행했다. 이날 김준수는 황석정에 최고의 연애, 최악의 연애 경험에 관해 물었다. 황석정은 “나는 우열을 가리기 힘든 게, 최악 쪽으로 다 몰려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나는 눈이 반짝거리는 사람을 좋아한다. 그래서 이렇게 잘못됐다. 팔도의 사기꾼은 다 만나봤다”며 “준수 씨도 눈이 반짝이지 않나. 나는 되게 위험하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도 “근데 끌린다. 위험한 걸 알면서도 빨려 들어가는 게 있다. 맑고 순수하게 반짝이는 사람을 찾아야 하는데 눈만 빛나면 다 넘어간다. 유혹에 약하다”고 토로했다. 황석정은 최악의 연애로 결혼을 제안한 후 도망간 상대를 언급했다. 황석정은 “부모님도 다 만나게 하고 자기가 잘하겠다고 하더니 도망갔다. 이유를 말해달라고 하니까 잠수를 탔다. 한 달 만에 전화했더니 내가 되게 시크한 줄 알았더니 그렇지 않아서라더라”고 말했다. 영상을 보던 신봉선은 “뭔 X소리야”라며 분노했다. 황석정은 “그때 ‘이 사람 겁이 많구나’ 생각이 들었다. 막상 하려고 보니 겁이 나니까 내 탓으로 돌리면서 도망을 가는구나 싶어서 그게 마음이 아프더라”고 회상하며 씁쓸해했다. 한편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 “학살 연상” 캡틴아메리카 차기작 여성 캐릭터에 발칵

    “학살 연상” 캡틴아메리카 차기작 여성 캐릭터에 발칵

    미 마블 신작 ‘뉴 월드 오더’에 새 캐릭터 논란대량 학살 일어난 마을과 주인공 이름 똑같아여배우도 이스라엘 출신 시라 하스 캐스팅팔레스타인 “난민촌 최대 2000명 희생된‘사브라 샤틸라’ 학살 사건 연상…모욕적”미국의 마블 스튜디오가 실사영화 ‘캡틴 아메리카’의 후속작인 네 번째 작품 ‘뉴 월드 오더’에 새롭게 추가하기로 한 캐릭터를 두고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이스라엘인으로 창조된 이 캐릭터의 명칭이 레바논내 팔레스타인 난민촌 주민 대량 학살을 연상시키는 데다 해당 캐릭터를 연기할 배우도 이스라엘 여성으로 낙점됐기 때문이다. 심지어 여주인공의 이름이 학살 사건의 일어난 마을명과 같아 네티즌들은 “역겹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오는 16일이 팔레스타인들에게 큰 트라우마를 입혔던 ‘사브라 샤틸라 학살’ 사건 40주년인 점도 영향을 미쳤다. 마블, 학살 40주년 앞두고 캐릭터 발표 마블 스튜디오는 2024년 개봉 예정인 영화 ‘캡틴 아메리카: 뉴 월드 오더’에 새로운 캐릭터 ‘사브라’(Sabra)를 추가하기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 사브라는 미국의 만화 작가 빌 맨틀로와 아티스트 샐 부세마가 만들어낸 이스라엘인 히어로 캐릭터로 1980년 만화 ‘인크레더블 헐크’에 처음 등장했다. 마블 측은 이 캐릭터를 위해 드라마 ‘그리고 베를린에서’(원제 Unorthodox)에 출연했던 이스라엘 여배우 시라 하스를 캐스팅했다. 팔레스타인 주민들은 마블의 새 캐릭터가 ‘사브라 샤틸라 학살’을 연상시키는 것은 물론, 새 캐릭터 발표도 학살 사건 발생 40주년(9월 16일)을 앞두고 이뤄졌다면서 이는 자신들을 모욕하려는 것이라고 반발하고 있다.사브라 샤틸라 난민촌서 대량 학살이스라엘 국방 장관 개입돼 물러나 사브라 샤틸라 학살은 1982년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외곽에 있는 동네인 사브라와 인근 샤틸라 난민촌에서 민간인이 대량 학살된 사건을 이른다. 최소 800명, 최대 2000명이 희생된 것으로 추정되는 당시 사건의 가해자는 레바논 기독교계 우파 정당인 카타이브의 민병대였고, 피해자는 레바논에 피신한 팔레스타인 주민과 레바논 내 시아파 이슬람교도였다. 그해 6월 레바논을 침공해 베이루트를 장악했던 이스라엘이 민병대를 훈련하고 학살을 감독했다거나 최소한 방조했다는 증언이 이어졌다. 이스라엘군이 직접 학살을 진두지휘했다는 주장도 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이런 주장을 전면 부인했다. 다만, 이스라엘 정부 위원회의 조사에서 당시 국방부 장관이던 아리엘 샤론이 개인적으로 이 사건과 연관됐다는 혐의가 인정돼 국방부 장관직에서 물러났다.네티즌 “마블 캐릭터 발표, 역겨운 행동”“‘사브라’ 이름 들을 때 모두 학살 기억” 아야라는 이름을 쓰는 트위터 이용자는 “마블이 사브라 샤틸라 학살 40주년을 앞두고 사브라를 새 캐릭터로 발표한 것은 역겨운 행동”이라고 비난했다. 또 다른 트위터 이용자는 “왜 그들이 사브라라는 이름을 계속 사용하는지 누가 설명할 수 있나”고 물은 뒤 “모든 팔레스타인 주민은 그 이름을 읽거나 들을 때 사브라 샤틸라 학살을 기억한다. (마블의 행동은) 의도적인 것 같다”고 썼다. 억압받는 팔레스타인 주민의 목소리를 전한다는 트위터의 ‘팔레스타인 온라인’ 계정에도 “그녀(사브라)의 막강한 힘이 무엇이라 생각하나? 학살하거나 집을 부숴 팔레스타인 주민을 노숙자로 만드는 것이냐”라는 글이 올라왔다. 한편, 사브라 샤틸라 학살 당시 아버지를 포함 10명의 가족을 잃었다는 나지브 알-하티브는 AFP 통신에 “그들은 며칠간 계속 화학 약품을 뿌렸다. 그 죽음의 냄새는 아직도 내 머릿속에 남아 있다. 또 그들은 아버지의 다리에 총을 쏘고 손도끼로 머리를 내리쳤다”며 끔찍했던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 윤한, ‘임신 11주’ 아내 세 번째 유산 “아기 심장 멈췄대요”

    윤한, ‘임신 11주’ 아내 세 번째 유산 “아기 심장 멈췄대요”

    “하늘 무너져 내려…아내 자책하다 잠들어”“임신 네번 중 세번 유산 너무 미안해”“아가 잠시라도 와줘서 고마워” SNS 글피아니스트 겸 싱어송라이터 윤한이 아내의 안타까운 유산 소식을 전했다. 윤한 부부의 세 번째 유산이다.  윤한은 14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아내가 어제 저녁부터 배가 좀 뭉치는 것 같다고 해서 산부인과 응급실을 찾아갔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의사 선생님과 간호사님이 초음파를 보며 서로 눈짓을 주고받는다, ‘아기 심장이 멈춘 것 같아요…’ 현재 임신 11주 차,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기분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잘못 본 거라고 아내랑 부둥켜안고 서울에 있는 더 큰 병원 응급실로 새벽에 달려갔다, 원래대로라면 11주 차, 현재 아기 크기는 9주 차에서 멈췄단다, 심장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고”라고 당시를 회상했다.윤한은 “그제야 참고 있던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집으로 돌아와서 둘 다 아무 말 없이 멍하니 있다가 새벽에 언제 잠들었는지도 모르겠다, 자책하다 잠든 아내, 일어나 보니 아내를 꼭 껴안고 있었다, 절대 자책하지 마”라고 적었다. 윤한은 “벌써 네 번째 임신, 그중 3번의 유산, 아내에게 너무 미안하고 더 많이 안아 주고 사랑한다고 말해줘야겠다, 진짜 꿈이었으면 좋겠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떠난 아이에게 “아가야, 잠깐이었지만 엄마 아빠 곁에 와줘서 고마워, 8월 2일부터 9월 14일까지 너와 함께한 한 달 평생 잊지 못할 거야”라면서 “다시 엄마 아빠에게 찾아와 주면 더는 바랄 게 없을 것 같아, 함께 있는 동안 더 많이 사랑한다고 말해주지 못해서 미안해, 사랑해 아가”라고 덧붙였다. 한편 윤한은 2017년 9월 결혼했다. 2020년 5월 귀한 딸을 얻었다.
  • “남자만 상반신 노출 자유 있나” 수영장서 쫓겨난 佛여성 소송

    “남자만 상반신 노출 자유 있나” 수영장서 쫓겨난 佛여성 소송

    독일 베를린의 한 수영장에서 상반신 노출을 했다는 이유로 쫓겨난 프랑스 여성이 1만 유로(약 1400만원) 상당의 보상금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13일(현지시간) 영국 언론 더타임스에 따르면 10년간 베를린에서 거주해 온 개브리엘 르브레통(38)은 지난해 6월 5살 아들과 함께 베를린 트렙토브-쾨페니크 자치구의 한 야외 수영장을 방문했다. 그는 비키니 상의를 벗은 채 일광욕을 즐기던 중 보안요원으로부터 상반신을 가리라는 주의를 받았다. 보안요원들은 해당 수영장은 ‘알몸 노출’을 금지하고 있다면서 다른 이용객이 항의했으니 옷을 입지 않으면 나가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르브레통은 다른 남성 이용고객들을 가리키면서 자신도 비키니 하의를 입고 있으니 알몸 상태는 아니라고 반박했다. 그러나 현장에 경찰까지 출동하면서 그는 결국 퇴장해야 했다. 르브레통은 독일 주간 디차이트에 “나는 공격적이지 않았으며, 침착하고 객관성을 유지하려고 노력했다”며 “불공평하다는 생각이 분명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이어 똑같은 상의 탈의라 하더라도 어떤 성별인지에 따라 사회적 관점이 다르다는 점은 인지하고 있다면서도 “나에게는 다르지 않다”고 했다. “남녀 모두에게 가슴은 부차적인 성별 특성임에도 남성만 옷 벗을 자유가 있고 여성은 그렇지 못하냐”는 것이 르브레통의 주장이다. 르브레통은 또한 당시 출동한 경찰이 자신을 보호하기는커녕 오히려 공격적으로 대했고, 같이 있던 어린 아들은 이에 겁을 먹어 그냥 빨리 옷을 입으라고 말했다고도 했다. 당시 관할 당국은 이 사건에 대해 “차별을 느끼도록” 했다며 공식 사과했다. 해당 수영장은 이후 성별과 무관하게 상의를 착용하지 않은 채 일광욕을 하는 것을 허용하는 쪽으로 규정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르브레통은 소송을 제기하며 “나는 차별을 느낀 것이 아니고 차별을 당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베를린 주가 2020년 통과시킨 법률에 따라 보상을 해달라고 요구했다. 해당 사건의 심리는 14일 베를린 지방 법원에서 진행될 계획이라고 더타임스는 전했다.
  • “英여왕 가는 마지막 길 함께”..홍콩人 수백명 운집

    “英여왕 가는 마지막 길 함께”..홍콩人 수백명 운집

    수백 명의 홍콩 시민들이 고인이 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마지막 길을 조문하기 위해 홍콩 영국 총영사관 앞에 운집했다. 무려 150여년 동안 영국 식민지였던 홍콩에서 여왕의 서거를 애도하기 위핸 홍콩 시민들의 발길이 영사관 앞으로 수백 미터 이상 길에 이어지고 헌화가 쌓이는 등의 분위기가 계속되고 있는 것.  홍콩 매체 더스탠다드는 중국의 추석인 중추절 연휴가 끝난 12일 영국 총영사관 앞으로 500여 미터의 긴 행렬이 이어지면서 영사관이 운영하는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대기 시간을 알리는 안내문이 실시간으로 공지될 정도였다고 13일 보도했다.  주홍콩 영국 총영사관이 12~16일까지 여왕의 조문객을 받기로 하자 사람들이 몰려든 것이다. 한낮 최고 기온이 34도까지 오른 지난 12일에도 조문을 위해서는 최소 3시간 이상 줄을 서야 하는 등 많은 홍콩 시민들이 여왕의 마지막 길을 함께 하기 위해 대기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이날 조문을 위해 영사관 앞을 찾았다고 밝힌 홍콩 시민 에밀리 응(31세)은 “엘리자베스 2세의 초상화를 들고 대기 행렬에 함께 했다”면서 “내 할머니는 여왕의 초상화가 담긴 우표를 수집하는 것이 취미였고 가족들은 모두 영국 왕실과 관련한 이야기에 큰 흥미를 가질 정도로 친근한 이미지를 갖고 있었다”고 여왕과 관련한 추억을 회상했다.  또, 그는 “수년 동안 여왕에게 편지 쓰기 등의 행사가 학교 공식 교육 과정에 포함돼 있었고, 학생들은 버킹엄궁으로부터 답장을 받는 등 상호 간의 끈끈한 관계를 유지해왔다”고 했다.  다른 애도 행렬에 참여했던 또다른 홍콩 시민 훙 씨는 “여왕의 죽음은 한 시대의 종말을 뜻한다”면서 “고인이 된 여왕은 홍콩 시민들과 영국 대중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인물이었다. 그는 홍콩이 작은 어촌 도시에서 국제도시로 발돋움하는데 큰 공헌을 했기에 홍콩 시민들에게 오랫동안 기억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홍콩은 식민지 시대에 큰 발전을 이뤘다”면서 “홍콩 역사의 일부인 여왕의 이야기에 대해 내 딸들과 또 그들의 딸들을 통해 세대를 이어가며 전해질 것”이라고 했다.  한편, 홍콩은 지난 150년 동안 영국의 식민지였으며 금융 허브라는 위상을 얻은 이후였던 지난 1997년 중국에 반환됐다. 하지만 홍콩의 영국식 거리 명칭과 법률 시스템, 관습 등은 여전히 과거 영국 식민지 시대의 것을 그대로 유지해오고 있다.
  • “염색하다 죽을 뻔”…모발 염색약으로 과민성 쇼크 겪은 여성 충격

    “염색하다 죽을 뻔”…모발 염색약으로 과민성 쇼크 겪은 여성 충격

    남아프리카공화국의 20대 여성이 미용실에서 머리카락 염색을 했다가 목숨을 잃을 뻔한 경험을 공유했다. 조단 비그너트(20)는 지난해 11월 동네 미용실에서 짙은 갈색으로 머리카락 염색을 한 뒤 극심한 통증을 겪었다. 염색이 끝난 뒤 약 4시간 후부터 두피가 붉어지기 시작했고, 심한 가려움과 붓기가 동반됐다. 얼마 지나지 않아 얼굴 전체가 부어올랐고, 물을 마시기도 어려울 만큼 호흡도 힘들어졌다. 이 여성은 곧장 병원으로 이송된 후에도 한동안 제대로 먹거나 걷는 등의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의 통증과 호흡 곤란을 겪었다. 병원에서 여러 차례 혈액검사를 받고, 수많은 항생제와 진통제 등을 투약하며 일주일을 보냈다. 일주일 후에 퇴원했지만, 온몸으로 퍼진 붓기가 완전히 가라앉기까지는 무려 2주가 걸렸다. 의료진의 진단은 염색제로 인한 아나필락시스(과민성 쇼크)였다. 아나필락시스 쇼크는 특정 항원에 민감한 사람이 해당 물질에 접촉할 때 일어나는 매우 격렬하고 과도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체내 기관에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목숨을 잃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염색제에는 암모니아와 페라페닐렌디아민(이하 PPD), 과산화수소 등이 포함돼 있는데, 이중 암모니아는 피부(두피)의 작열감과 염증을, PPD는 독성으로 인해 눈, 피부, 호흡기에 자극을 줄 수 있는 화학 성분으로 꼽힌다. 특히 PPD는 2006년 미국 접촉피부염학회가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대표 성분으로 꼽은 물질이다. 독성으로 인해 눈에 결막염을, 목에 통증성 부종을 일으킬 수 있고, 심할 경우 구토와 호흡 곤란, 실명 등으로 이어진다.비그너트는 “과거에도 짙은 갈색으로 염색을 한 적이 있었지만 약간의 두피 가려움만 느꼈을 뿐 이번과 같은 증상은 없었다”면서 “병원에 도착하기 전후로 죽음이 임박했다고 느낄 만큼 고통스러웠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염색을 하다가 아나필락시스 쇼크가 올 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면서 “모든 사람에게 염색약을 쓰기 전에 테스트를 먼저 하라고 꼭 권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도 염색약으로 인한 부작용 피해를 막기 위해 사전 테스트를 통해 안전성을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사전 테스트는 1회용 밴드 거즈 부분에 염색약을 발라 팔 안쪽이나 귀 뒤쪽에 붙인 후, 48시간 동안 피부 반응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피부가 붓거나 간지럽고 진물이 흐르는 등 이상 반응이 나타나면 모발에 사용해서는 안 된다.
  • 신호위반 차량과 정면충돌…‘사지마비’ 더크로스 김혁건 근황

    신호위반 차량과 정면충돌…‘사지마비’ 더크로스 김혁건 근황

    더크로스 김혁건의 근황이 전해졌다. 11일 유튜브채널 ‘근황올림픽’에는 ‘[더크로스를 만나다] 온몸 마비 된 채 살아가는 천재 보컬..노래방 운영 중인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김혁건은 “오산 대학교에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종로에 카페, 남양주 호평에 노래방을 (운영)하고 있다”며 근황을 밝혔다. 2001년부터 2004년까지 더크로스로 활동했던 김혁건은 2005년 탈퇴했다 2011년 재합류했다. 하지만 활동을 앞둔 2012년 3월 교통사고를 당하며 그의 삶은 달라졌다. 김혁건은 “교통사고가 나서 날벼락같이 사고를 당했다. 신호위반 차량과 정면충돌해서 목이 부러졌고 출혈이 하나도 없었다. 숨이 하나도 안 쉬어졌으니까 죽는 줄 알았고 의사도 죽을 수 있다고 했다. 중환자실에 눈 떴는데 의식은 차렸는데 아무것도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이 됐다. 목 아래로 움직일 수 없어서 사지마비였다”고 설명했다. 김혁건은 “힘든 시간을 보냈다. 거의 2년 정도. 욕창 때문에 머리, 엉덩이, 다리가 썩었다. 계속 누워있었다. 썩은 삶을 긁어낼 때 고통스러웠다. 대소변 처리를 해야 했고 관장을 해야 했다. 암울한 시간을 보냈다”고 떠올렸다. 하지만 김혁건은 희망을 잃지 않았다. 그는 모든 시간을 거쳐 주변 사람들 덕에 노래를 다시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요양병원에 있을 때 주차장에 할아버지들이 다들 나와서 소리지르더라. 목소리가 작아지신다고. 저도 옆에서 같이 ‘아’ 소리지르는데 아버지가 목소리 크게 내라고, 배에 힘을 주라고 했다”며 “배를 누르는데 고음이 나왔다. 제가 어느 정도 음감이 있으니 3옥타브 도샵정도 되더라. 쉽게 낼 수 있는 음이 아니다. 혹시 노래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작은 희망을 품었다”고 회상했다. 이에 멤버와 사장님이 다시 노래하자고 제안을 했고, 김혁건은 “정말로 한 글자씩 녹음을 했다. 사장님과 친구가 업고 지하 녹음실에 올라갔다 내려갔다 했다”면서 당시 녹음한 곡이 바로 더크로스의 ‘항해’였다고 전했다. 김혁건은 “노래를 다시 하면서 삶의 보람도 찾았고, 사랑하는 가족과 지인들, 친구들, 멤버, 사장님 모든 사람의 도움과 힘으로 다시 노래를 하게 됐다”면서 “할 수 있을 때까지 열심히 노래를 하려 한다. 저처럼 아프고 힘든 분들이 도전과 용기, 희망을 품는 일이 될 거라 생각하고 노래한다”고 말해 응원을 자아냈다.
  • 일반인 뒷말하다 걸린 이수근, 방송서 공개 사과 “언행 조심할 것”

    일반인 뒷말하다 걸린 이수근, 방송서 공개 사과 “언행 조심할 것”

    방송인 이수근이 중식당 사장님 뒷말을 했다가 들킨 일화를 전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이하 ‘아형’) 348회에서는 선비의 고장 영주로 수학여행을 떠난 형님들이 반성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수근은 각자 최근 반성하는 에피소드를 공개하는 가운데 “저는 이틀 전 있던 일”이라며 따끈따끈한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식은땀이 나는 상황이 있었다”며 “유튜브 채널 방송을 찍다 자장면을 시켰다. 고춧가루를 가져다 달라고 했는데 안 가져왔더라. 사장님께는 그냥 먹겠다고 했다. 사장님이 나간 뒤에 ‘아니 고춧가루 갖다 달랬는데 그걸 안 갖다주냐’고 한마디 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간 줄 알았는데 문이 열리더니 ‘이수근 씨 갖다 주면 될 것 아니에요’라고 하시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이수근은 “이 일로 그날 저녁과 다음날 아침 두 번이나 통화를 나눴다”며 “상암동 중식당 사장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머리 숙였다. 그러면서 “이 일을 통해 항상 말조심하고 언행을 조심해야 한다는 걸 느꼈다”고 전했다.
  • ‘댓글’로 바꾼 세상의 인식···프로댓글러들의 “나는 오늘도 댓글을 씁니다“

    ‘댓글’로 바꾼 세상의 인식···프로댓글러들의 “나는 오늘도 댓글을 씁니다“

    하루 평균 댓글 32만 시대댓글로 ‘형제복지원’ 알린 ‘댓글아저씨’“쉽게 실천할 수 있는 행위” 댓글의 순기능“‘배워서 남 주자’ 실천하는 소통의 장”온라인 포털이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서 자신의 의견을 나누는 ‘댓글’이 일상 깊숙이 파고들면서 어엿한 취미 생활의 일환으로 자리잡고 있다. 기존에 익명성에 기댄 악성댓글(악플) 등이 사회 문제가 되면서 댓글을 많이 다는 ‘프로댓글러’에 안좋은 시선이 더 많았지만 댓글을 통해 공론화에 성공하는 등 댓글의 순기능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가 지난달 국가폭력 사건에 의한 인권침해 사건이라고 밝힌 ‘형제복지원’ 사건 뒤에는 일명 ‘댓글아저씨’로 불렸던 이향직(50)씨의 활약이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형제복지원 사건은 1960년부터 1992년까지 부랑인으로 지목된 민간인을 경찰 등 공권력이 동원돼 시설에 강제 수용하고 그 안에서 폭행, 가혹행위, 사망 등 인권 침해가 발생한 국가 폭력 사건이다. 형제복지원 서울·경기피해자협의회 대표를 맡고 있는 이씨는 형제복지원 사건이 지금처럼 공론화되기 전이었던 지난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댓글 활동을 하기 시작했다. 이씨가 댓글의 위력을 느낀 것은 당시 우연히 접한 형제복지원 관련 기사에 ‘나는 13소대에 있었다. 함께 있었던 사람은 연락을 달라’며 자신의 번호를 댓글로 남기면서였다. 이씨는 “아무리 형제복지원이 지옥 같았어도 같이 지냈던 원생들과는 함께 고생했던 기억이 있어 연락을 해보고 싶었다”며 “기대 반 의심 반으로 남긴 댓글을 보고 실제로 다른 형제복지원 생존자가 연락을 취해오면서 댓글의 힘을 느꼈다”고 말했다. 처음엔 자신이 형제복지원 사건의 피해자라는 사실을 세상에 알리기 꺼려했던 이씨는 주변에서 “당신은 잘못한 게 없고 피해자일 뿐이다. 직접 겪은 피해를 용기 내서 세상에 알리는 것이 또 다른 피해자들을 위한 운동이 될 수 있다”고 말해 마음을 고쳐먹었다. 며칠 간 자신이 가장 쉽게 알릴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고민하던 이씨는 댓글로 인해 다른 생존자와 연락이 닿았던 일을 기억하고 SNS 가입부터 시작했다. 이씨는 “자영업을 하고 있을 때라 당시 가게 알바생과 아내에게 어깨 너머로 SNS 사용법을 배워 수시로 밤을 새워가며 매일 100개가 넘는 댓글을 달았다”면서 “정치나 사회 분야의 모든 기사에 형제복지원 사건을 설명하는 장문의 댓글을 2년 간 달다보니 처음엔 ‘왜 관련도 없는 기사에 댓글을 다냐’며 반감을 가지는 반응이 많았다가 나중엔 제가 아니라 다른 네티즌들이 나서서 제 댓글을 ‘복붙’(복사+붙여넣기)해 올려주는 등 응원이 많아졌다”고 회상했다. 실제로 네이버에서 지난 2일부터 일주일간 작성된 댓글은 하루 평균 32만 9935건에 이른다. 하루 평균 작성자 수 역시 13만 7314명으로 댓글은 이미 사회를 구성하는 소통 방식의 일환으로 자리잡았다. 서울 성북구에서 사진관을 운영하는 유병노(62)씨 역시 하루 10개씩 꾸준히 댓글을 다는 ‘프로댓글러’다. 대학교 앞에 위치한 사진관의 특성상 대학생 손님을 많이 만난다는 유씨는 미래 세대가 더 나은 사회에서 살길 바라는 마음에 정치와 사회 분야에 관심이 많아졌다. 유씨는 “댓글을 단다고 큰 변화가 있지는 않겠지만 이때껏 살면서 느낀 점과 배운 점을 공유하기 위해 ‘배워서 남 주자’는 마음으로 제가 아는 선에서 댓글을 단다”며 “댓글에 대댓글이 달리며 의견이 부딪칠 때도 있지만 제각기 다른 의견이 제시되고 공유되는 것이 댓글의 미학”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댓글의 순기능을 살리기 위한 여러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 4월부터 댓글러 ‘팔로우’(구독) 기능을 도입했다. 기존에 언론사나 기자 등을 구독하는 것처럼 네티즌이 개별 ‘댓글러’를 구독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2021년 4월 대비 5월 이용자 댓글모음 방문이 45%가 늘었던 만큼 댓글 개인화 추세가 뚜렷하다”며 “댓글러도 한 명의 인플루언서가 될 수 있고 각자 선호하는 댓글러와 댓글을 수집하면서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 김한길 “폐암 4기 판정, 중환자실서 투병”

    김한길 “폐암 4기 판정, 중환자실서 투병”

    최명길, 김한길 부부가 허영만을 만났다. 9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배우 최명길과 그의 남편이자 정치인 김한길이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이날 최명길, 허영만은 경복궁 앞에서 만났다. 사극 전문 배우인 최명길은 “오랜만에 여기 오니까 예전에 사극 촬영했던 기억이 떠오른다”라며 미소 지었다. 허영만은 “어제 잠을 잘 못 잤다, 최명길 선생님 오신다 해서”라고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허영만은 세월이 참 빠르다며 “최명길, 김한길 두 분 결혼한다고 시끌시끌했던 게 엊그제 같다. 두 아들은 군대 갔냐”라고 물었다. 최명길은 “첫 애는 제대했고, 이번에는 둘째가 군대 갔다”라고 답했다. “학교 행사 하면 다 갔다고 하던데”라는 이어진 질문에는 맞다며 “제가 그거 굉장히 잘했다. 학부모회 임원도 하고 다 참여했다. 너무 바빠서 못 갈 때는 다른 엄마들이 대신 해줬다. 나가면 제가 왕언니였다”라고 밝혔다. 친분 있는 배우도 공개했다. 허영만이 이같은 질문을 던지자 최명길은 황신혜 얘기부터 꺼냈다. “남편과 저의 오작교 역할을 해줬던 황신혜”라고 밝히면서 김성령, 김소연, 김아중 등 후배 배우들을 언급했다. 작품을 통해 많이 가까워졌다고. 최명길은 허영만을 향해 “누가 여기에 나왔으면 좋겠냐, 손석구 지난번에 나와 달라고 하는 거 봤다”라고 해 웃음을 샀다. 민망해 하던 허영만은 “황신혜씨 여기 안 나왔다”라고 말했다. 최명길은 “아마 제가 나온 거 보면 많은 친구들이 물어볼 것 같다, 허영만 선생님 어떠시냐고. 그럼 제가 잘 말하겠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깜짝 손님으로 김한길이 나타났다. 그는 이 자리에서 아내를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김한길은 “몸이 많이 불편했었다”라며 폐암 4기 판정을 받고 투병 생활을 했었다고 회상했다. 특히 김한길은 “중환자실에 한달 정도 입원해 있었는데 간병인을 한번도 안 썼다”라면서 아내 최명길이 자신의 곁을 항상 지켰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에 최명길은 “그때 본인은 의식이 없었다 생각하는데, 잠깐 의식이 돌아올 때마다 ‘명길이 어디 있냐’ 했었다”라고 전했다. 최명길은 “힘든 상황에 처하면 입맛을 잃지 않냐. 기운을 차리려면 뭐라도 먹어야 하는데 남편이 평양냉면을 좋아한다. 그래서 잘 가는 냉면집에 갔었다. 근데 음식점까지 걸어 들어가지를 못할 정도로 아팠다”라며 “그 앞에 주차장에 있으면 차로 냉면을 가져와서 제가 먹여 줬다. 참 음식으로 사람을 살리고 그럴 수 있더라”라고 말했다. 김한길은 휴대전화에 저장된 사진 한 장을 허영만에게 보여줬다. 그는 “이게 제가 중환자실 나와서 처음으로 걷는 사진이다. 이전에는 잘 걷지 못했었다”고 털어놨다. 두 사람의 환한 미소가 담겨 눈길을 끌었다.
  • 김한길 “폐암 4기 판정, 중환자실서 투병”…♥최명길에 전한 고마움

    김한길 “폐암 4기 판정, 중환자실서 투병”…♥최명길에 전한 고마움

    최명길, 김한길 부부가 허영만을 만났다. 9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배우 최명길과 그의 남편이자 정치인 김한길이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이날 최명길, 허영만은 경복궁 앞에서 만났다. 사극 전문 배우인 최명길은 “오랜만에 여기 오니까 예전에 사극 촬영했던 기억이 떠오른다”라며 미소 지었다. 허영만은 “어제 잠을 잘 못 잤다, 최명길 선생님 오신다 해서”라고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허영만은 세월이 참 빠르다며 “최명길, 김한길 두 분 결혼한다고 시끌시끌했던 게 엊그제 같다. 두 아들은 군대 갔냐”라고 물었다. 최명길은 “첫 애는 제대했고, 이번에는 둘째가 군대 갔다”라고 답했다. “학교 행사 하면 다 갔다고 하던데”라는 이어진 질문에는 맞다며 “제가 그거 굉장히 잘했다. 학부모회 임원도 하고 다 참여했다. 너무 바빠서 못 갈 때는 다른 엄마들이 대신 해줬다. 나가면 제가 왕언니였다”라고 밝혔다. 친분 있는 배우도 공개했다. 허영만이 이같은 질문을 던지자 최명길은 황신혜 얘기부터 꺼냈다. “남편과 저의 오작교 역할을 해줬던 황신혜”라고 밝히면서 김성령, 김소연, 김아중 등 후배 배우들을 언급했다. 작품을 통해 많이 가까워졌다고. 최명길은 허영만을 향해 “누가 여기에 나왔으면 좋겠냐, 손석구 지난번에 나와 달라고 하는 거 봤다”라고 해 웃음을 샀다. 민망해 하던 허영만은 “황신혜씨 여기 안 나왔다”라고 말했다. 최명길은 “아마 제가 나온 거 보면 많은 친구들이 물어볼 것 같다, 허영만 선생님 어떠시냐고. 그럼 제가 잘 말하겠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깜짝 손님으로 김한길이 나타났다. 그는 이 자리에서 아내를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김한길은 “몸이 많이 불편했었다”라며 폐암 4기 판정을 받고 투병 생활을 했었다고 회상했다. 특히 김한길은 “중환자실에 한달 정도 입원해 있었는데 간병인을 한번도 안 썼다”라면서 아내 최명길이 자신의 곁을 항상 지켰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에 최명길은 “그때 본인은 의식이 없었다 생각하는데, 잠깐 의식이 돌아올 때마다 ‘명길이 어디 있냐’ 했었다”라고 전했다. 최명길은 “힘든 상황에 처하면 입맛을 잃지 않냐. 기운을 차리려면 뭐라도 먹어야 하는데 남편이 평양냉면을 좋아한다. 그래서 잘 가는 냉면집에 갔었다. 근데 음식점까지 걸어 들어가지를 못할 정도로 아팠다”라며 “그 앞에 주차장에 있으면 차로 냉면을 가져와서 제가 먹여 줬다. 참 음식으로 사람을 살리고 그럴 수 있더라”라고 말했다. 김한길은 휴대전화에 저장된 사진 한 장을 허영만에게 보여줬다. 그는 “이게 제가 중환자실 나와서 처음으로 걷는 사진이다. 이전에는 잘 걷지 못했었다”라고 털어놨다. 두 사람의 환한 미소가 담겨 눈길을 끌었다. 이날 최명길은 허영만과 함께 경복궁 밥상을 찾아 떠났다. 이들은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김치만두 전골집부터 찾았다. 최명길은 “얼큰하다”라며 밥까지 말아 먹었다. 이어 인의동으로 향했다. 깔끔하고 정갈한 해산물집이 두 사람을 기다리고 있었다. 민물새우 수제비, 고등어구이, 가자미튀김 등 먹음직스러운 음식들이 상에 올랐다. 최명길, 허영만은 “비린내가 안 난다”라면서 폭풍 흡입했다. 이밖에도 새콤달콤한 막회, 쫄깃한 문어숙회와 백골뱅이, 칼칼한 갈치조림 등 다양한 음식들이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 “나는 국가와 결혼하지 않았다”…사랑도 파격 ‘고르비의 순애보’

    “나는 국가와 결혼하지 않았다”…사랑도 파격 ‘고르비의 순애보’

    “그는 일보다 부인을 사랑했고, 국가보다 인권을 우선시했으며, 개인의 힘보다 평화로운 하늘을 소중하게 여겼습니다.”냉전을 종식한 옛 소련의 마지막 지도자 미하일 고르바초프가 91세의 나이로 지난달 눈을 감으며 먼저 세상을 떠난 부인 라이사 곁에 묻힌 가운데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러시아 독립언론인 드미트리 무라토프가 고인을 회상하며 남긴 말이다. AP통신은 “고르바초프의 결혼은 그의 정치와 마찬가지로 틀을 깨뜨렸다”며 소련 출신 지도자로서는 전례가 없을만큼 눈에 띄게 사랑이 넘치는 결혼생활을 보냈던 고인의 순애보를 최근 집중 조명했다. ● “소련 출신 지도자로서 전례없이 사랑넘치는 결혼생활” 헬무트 콜 전 독일 총리는 1999년 라이사 여사의 장례식에서 “두 사람은 진정한 한 쌍이었고, 그녀는 항상 그의 편에 있었다. 그가 성취한 것의 대부분은 부인 없이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다”라고 말했다. 그 옆에서 당시 부인을 잃은 고르바초프가 오열했다. AP통신은 가족에 대한 고르바초프의 헌신적인 사랑과 공개적인 애착은 현재 베일에 쌓인 러시아의 지도자인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비밀스러운 사생활과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고 지적했다. 두 사람은 모스크바 대학에서 만났다. 라이사 여사는 직설적인 말투, 세련된 매너, 패셔너블한 옷차림으로 눈길을 끌었다고 한다. 라이사는 항시 그의 여행에 동행했으며 정책과 정치에 대해 남편과 함께 논의했다. ● 부인 사망 후 20년 넘게 혼자…책, 노래 내며 추억 회상 AP통신은 ‘냉전체제를 종식하고 동구권의 민주화에 기여했다’는 평가와 함께 소련의 해체를 초래한 장본인으로 동구권을 서방에 넘겨준 ‘배신자’라는 혹평을 동시에 받는 남편 고르바초프의 발자취와 함께 라이사의 자신감 넘치는 태도와 두드러진 역할이 논란의 대상이 됐지만 라이사 여사가 백혈병으로 생사를 오갈 때 부부의 사랑은 동정의 대상이 됐다고 전했다. 라이사 사망 후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고르바초프는 라이사의 기억을 생생하게 간직하기도 했다. 그는 2009년 라이사를 위한 노래를 발매해 유명 음악가와 함께 부르기도 했고 ‘선택-미하일 고르바초프 최후의 자서전’을 출판해 라이사와의 추억을 담기도 했다. 그는 자서전에서 “나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부인을 살릴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에 도저히 부인의 죽음이 받아들여지지가 않았다. 나는 부인의 침대 머리맡에 붙어 앉아 하염없이 부인을 불러댔다”며 절절한 부인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 그는 “나는 러시아나 소련과 결혼하지 않았다. 나는 부인과 결혼했다”고도 적었다.
  • 슈퍼주니어 무대에 해외팬들 ‘속옷·피임기구’ 던져

    슈퍼주니어 무대에 해외팬들 ‘속옷·피임기구’ 던져

    그룹 슈퍼주니어 신동이 남미 공연 중 무대 위로 속옷과 피임 기구를 던지는 팬들에 당황한 사연을 전했다.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흥! 끌어올려’ 특집으로 꾸며져 진성, 김호중, 금잔디, 신동, ITZY 채령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신동은 팬들의 격한 사랑에 당황한 적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남미에서 공연을 하는데, 팬분들이 속옷을 풀러 무대 위로 던졌다”면서 “그게 문화더라. 근데 처음 목격해 너무 놀랐다”고 밝혔다. 이어 “공연하다가 뛰어오니 (속옷이 있어서) ‘이걸 왜?’ 했다”며 “이런 리액션을 하니 (팬들은 오히려) 신난 거다. 다음 공연 때 가방에 속옷을 가득 챙겨 와 무대 위로 던졌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다음엔 더 센 것, 피임 기구까지 던졌다”며 “나중엔 그만 던져달라고 얘기도 했다. 저희가 갑자기 그걸 챙기는 것도 이상하지 않냐”고 덧붙였다.
  • 정준하, 9년 전 ‘돼지불백 먹방’ 사과

    정준하, 9년 전 ‘돼지불백 먹방’ 사과

    개그맨 정준하가 무한도전 ‘돼지불백 먹방’ 사건에 대해 사과했다. 정준하는 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정준하하하’에서 2013년 방송됐던 MBC ‘무한도전’ 멋진 하루 특집 촬영 당시 방문했던 기사 식당을 찾았다. 영상에서 정준하는 “내가 제일 궁금한 게 뭐냐면, 돼지불백 먹은 특집에서 내가 왜 욕을 먹은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제작진은 “진짜 모르시냐”며 당시 영상에 달린 댓글을 보여줬다. 댓글에는 “정준하는 하하 기도하고 있는데 밥 퍼가네. 진짜 때리고 싶다” “박명수 돼지불백으로 쌈 싸 먹고 있는 정준하” 등의 내용이 담겼다. 당시 상황극에서 정준하는 유재석이 강매 수준으로 추천하는 돼지불백 대신 황태구이를 주문했는데, 정작 황태구이보다 돼지불백을 더 많이 먹기도 했다.몇몇 댓글들을 보고 당시를 회상하며 웃은 정준하는 “제가 먹는 거에 환장하고 그런 사람이 아닌데, 콘셉트 상 재밌게 하려다 보니까 좀 무리수를 뒀다”며 “혹시라도 그거 보고 지금이라도 욕하고 싶으신 분들이 계시다면 정말 죄송하다”고 전했다.
  • ‘장동건 조카’ 유민, 한예슬 닮은 미모

    ‘장동건 조카’ 유민, 한예슬 닮은 미모

    멜로디데이 출신 유민이 BJ 전향 근황을 전했다.  6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유민을 만나다 장동건 조카.. 걸그룹 멜로디데이 ‘한예슬 닮은꼴’ 멤버, 해체 후 인생역전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걸그룹 멜로디데이 출신 유민은 데뷔 초 ‘장동건 조카’로 화제를 모았다. 유민은 “제가 만약 그분과 치하면 아무렇지 않게 얘기할 텐데, 저는 결혼식 때 뵌 게 마지막이다”라고 밝혔다. 멜로디데이 활동에 아쉬움이 남은 유민은 “다시 돌아간다고 해도 똑같이 했을 것 같다”며 걸그룹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해체 후 2년을 쉰 유민은 “계속 나이가 들어가는데 부모님한테 손 벌릴 순 없었다. 노래도 좋아하고 춤도 좋아하다 보니까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돈을 벌 수 있는 게 뭘까 하다가 인터넷 방송을 보게 됐다”고 BJ 전향 과정을 전했다. 이어 “가장 큰 걱정은 멤버들한테 피해 줄까봐였다. 인터넷 방송을 좋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람이 많지 않았다. 부모님도 반대를 하셨다”라고 회상했다. 유민은 “주변 사람들한테, 친구들한테도 말을 안 했다. 무슨 일 하냐고 하면 ‘그냥 쉰다’고 했다. 이제는 만나면 ‘방송 한다’고 한다. 지금은 즐기면서 즐겁게 방송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 김송 “남편 왼쪽 시력 잃었다…난 갑상선암”

    김송 “남편 왼쪽 시력 잃었다…난 갑상선암”

    가수 김송 가족의 사연이 소개됐다. 7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도전 꿈의 무대 패자부활전 무대가 진행됐다. 김송은 “절실하게 노래하는 울산 가수”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어릴 때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어머니는 온갖 험한 일을 했다. 제가 19살 때 외삼촌이 있는 미국으로 이민 갔다. 그곳에서 어머니와 저는 새벽 6시부터 밤 11시까지 세탁 일을 했다. 하루에 옷을 무려 500장씩 다림질했다. 정말 팔이 부러질 듯 아팠다. 19살에 만나 10년간 나를 기다려준 남편과 기다려서 한국에서 살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부족함 없이 행복하게 살았는데 남편이 사고를 당했다. 남편은 왼쪽 눈 각막을 적출하게 됐고 시력을 잃었다. 그러더니 얼마 후 제가 갑상선암에 걸렸다. 임파선에 전이까지 됐다. 더 큰 불행이 닥쳤다. 남편 사업이 그만 부도 맞게 됐다. 집은 모두 빨간 딱지로 도배됐다. 앞이 캄캄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대리운전에 가사도우미를 하며 열심히 살았다. 남편도 육체노동을 하며 열심히 살고 있다. 힘든 현실에서도 열심히 살아가는 가족을 위해 노래했다”며 “방송 후 미국에 있는 언니들이 ‘아침마당’을 봤다고 하더라. 힘들게 사는 동생이 안타까워 울었다고 한다. 하지만 굳세게 살아가는 동생이 자랑스럽다고 응원해 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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